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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026 중 63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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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트넘 이어 '탈맨유'까지...1500억 역사상 최악의 먹튀, 곧바로 MOM 선정! 심지어 공격P도 없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안토니(레알 베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 후 맹활약을 펼쳤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에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의 사령탑이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제자와의 재회를 요청했고 맨유는 무려 1억 유로(약 1,500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안토니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선수로 전락했다. 첫 시즌에는 시즌 전체 44경기 8골 3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시즌에는 3골 2도움에 그치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간파당하면서 파괴력을 잃었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더욱이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고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안토니는 철저하게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맨유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안토니의 매각을 추진했고 안토니는 베티스 이적을 택하며 스페인 무대로 향했다. 맨유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안토니가 남은 2024-25시즌을 레알 베티스에서 임대로 뛰게 됐다. 최고의 행운이 있길 기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토니는 3일에 베티스 데뷔전을 치렀다. 베티스는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를 치렀고 2-2 무승부를 거뒀다. 안토니는 이날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15분 자신의 장기인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했고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 흐른 볼을 이스코가 밀어 넣으면서 베티스가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안토니는 가벼운 움직임으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나타냈고 후반 27분까지 소화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안토니는 패스 성공률 83%와 함께 유효 슈팅 1회, 빅 찬스 생성 1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등을 기록했다. 라리가 사무국은 안토니를 베티스와 빌바오의 경기 공식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베티스 팬들은 “안토니가 아니라 맨유가 문제였다” “맨유를 떠나면 모두가 잘한다”라며 안토니의 활약을 반겼다.
  • 'LG 8연승' 저지한 김선형, 오재현 향한 진심 어린 '충고'..."여유를 좀 더 가졌으면 좋겠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서울 SK의 베테랑 김선형이 오재현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SK는 3연승을 질주하며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게임차를 벌렸다. SK는 홈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가 끝난 뒤 김선형은 "일단 LG의 연승을 끊으면서 연승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팀 동료들이 2대2를 잘하는 타마요와 양준석을 잘 막아줬다. 전희철 감독님이 전술을 잘 준비해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이었다. LG도 이날 경기 전까지 7연승을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LG는 부상자 공백이 발생한 반면, SK는 풀전력으로 LG를 상대했다. 김선형은 "플레이오프는 누가 터질지 모른다. (두)경민이가 들어오면 폭발력이 더해질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도 남은 정규리그 경기 동안 단단하게 조직력을 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오히려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은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어수선했던 경기 흐름에 대해서는 "우리가 분명히 억울할 때도 있고, 상대가 억울할 때가 있다. 동요하지 않아야 한다. 심판도 로봇이 아니다 보니 찰나의 순간을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빨리 경기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다음 플레이를 집중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SK는 1쿼터 LG에 주도권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가져갔지만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서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선형은 "여유가 없다. 1쿼터부터 이기고 싶은데 의지로 되는 게 아닌 것 같다. 선수들은 1쿼터부터 똑같이 임하는데 LG가 잘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SK는 LG의 천적이다. LG를 상대로 지난 시즌부터 5연승이다. 김선형은 "수비 대 수비인 것 같다. LG도 최소 실점 상위권이다. 방패 대 방패의 대결이었는데 워니와 안영준 그리고 내가 LG 상대로 속공이 많이 나오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그런 부분이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오재현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오재현은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한 자릿수 득점에 묶였다. 김선형은 "일단 (오)재현이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잘 될 때가 있지만 엇박자 날 때가 있다. 감독님도 그렇고 나도 많이 얘기를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벤치에서 나오는 선수들을 존경한다. 주전 선수들은 만회할 기회가 있는데 벤치에서 시작하는 선수들은 2~3분 안에 뭔가 되지 않으면 들어갔다 다시 나오기 때문에 리듬을 잡기 힘들다. 그런 역할을 해주는 걸 보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 대만에 '굴욕' 당한 日, 벌써 WBC 준비로 바쁘다…이바타 감독 스프링캠프 시찰, 선수 추천까지 받았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릴 때까지 아직 1년 이상이라는 긴 시간이 남아 있지만, 일본 대표팀이 벌써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지를 찾았다. 일본 '스포츠 호치'와 '스포니치 아넥스', '데일리 스포츠' 등 현지 복수 언론은 3일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지를 방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바타 감독은 오타니 스승'으로 잘 알려진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이 2023년 WBC에서 전승 우승을 통해 일본 대표팀을 최정상에 올려놓은 뒤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이바타 감독은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직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일본을 최정상의 자리로 올려뒀으나, 지난해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는 마지막 경기에서 최악의 시나리오와 맞닥뜨렸다. 일본은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단 1패도 하지 않고 슈퍼라운드에 이어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국제대회 27연승으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결승에서 대만의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0-4로 무릎을 꿇었고, 28연승을 저지당함과 동시에 준우승에 머무르게 됐다. 이에 이바타 감독은 엄청난 비판과 직면하게 됐고, 지난달 새해를 맞아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바타 감독은 그동안 쏟아진 비판, 비난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팀의 상황을 모르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반론을 해도 어쩔 수가 없다"면서도 "결승전은 선수들에게 '다녀와'라고 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틀렸었다. 더 열심히 할 필요가 있었다. 마지막은 이겨야 하는 것이라는 걸 새삼스럽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바타 감독은 2026년 WBC까지 일본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게 돼 있는 만큼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1월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 이마나 쇼타, 스즈키 세이야(이상 시카고 컵스) 등과 WBC 출전 여부를 놓고 이미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본 복수 언론에 따르면 이미 이바타 감독의 수첩에는 WBC 명단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상황이지만, WBC는 2026년에 진행되기에 시간이 넉넉하게 남아 있는 만큼 여러 선수들을 지켜보기 위해 3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한신 타이거즈, 니혼햄 파이터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미야자키를 방문했다. 한신과 만남에서 이바타 감독은 후지카와 큐지 감독과 대화를 나눈데 이어 APB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토 테루아키와 만나 덕담을 건넸다. '스포치니 아넥스'는 "사이키 히로토, 모리시타 쇼타, 오야마 다이스케, 치카모토 코지, 나카노 타쿠무를 주목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라쿠텐 캠프에서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더 무네야마 루이를 관찰했다. 무네야마는 '20년만에 나온 최고의 유격수'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이바타 감독은 무네야마가 주전 자리를 꿰찬다면 2026년 WBC 대표팀 합류 가능성까지 열어놨다. 사령탑은 "유격수는 수비라고 생각한다. 그 수비를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니혼햄의 스프링캠프에서는 신조 츠요시 감독으로부터 선수 추천까지 받았다. 신조 감독은 지난해 센트럴리그-퍼시픽리그 최다안타 타이틀을 손에 넣은 나가오카 히데키(야쿠르트)와 타츠미 료스케(라쿠텐)을 추천했다. '주니치 스포츠'에 의하면 신조 감독은 "타츠미는 국제대회에서 강할 것 같다. 토탈적인 밸런스에서 중견수로 타츠미가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나가오카는 수비와 주루플레이로 결과를 낼 수 있는 선수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바타 감독은 2026년 WBC에서 프리미어12에서 겪은 굴욕을 반드시 만회하겠다는 입장이다. 오타니를 비롯한 초호화 메이저리거들과 함께 어떠한 선수들이 일본 대표팀의 WBC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될까. 일본은 벌써부터 WBC 준비에 분주하다.
  • 이강인 킬패스에 당한 브레스트, 'PSG가 레알 마드리드보다 더 강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앞둔 브레스트가 PSG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PSG는 지난 2일 프랑스 브레스트에 위치한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15승5무(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브레스트와 대결하는 PSG는 전초전 격인 이번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전력 차를 과시했다. PSG의 뎀벨레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브레스트전 완승을 이끌었다. 뎀벨레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 맹활약을 이어갔다. 뎀벨레는 후반 17분 이강인의 활약과 함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강인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턴으로 상대 수비를 제친 후 대각선으로 낮게 깔아준 볼을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레스트 골망을 흔들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PSG에 완패를 당한 브레스트의 로이 감독은 3일 프랑스 매체 RMC를 통해 PSG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로이 감독은 "PSG가 전체적으로 훨씬 더 뛰어난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와는 달리 PSG는 모두가 달리고 모두가 공격하고 모두가 수비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알레즈파리스는 '브레스트의 로이 감독은 PSG에 감명받은 것 같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팀을 잘 이끌고 있고 자신만의 경기 원칙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브레스트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초반 선두권 경쟁을 펼치며 선전했지만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서 18위를 기록해 대진 추첨 결과 15위를 기록한 PSG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브레스트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3 완패를 당하기도 했다. 브레스트는 레알 마드리드와 PSG를 상대로 잇단 경기를 치른 가운데 브레스트의 로이 감독은 PSG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이강인의 브레스트전 활약에 대해 '이강인은 턴 동작 이후 왼발로 뎀벨레에게 멋진 패스를 했다.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이한 뎀벨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며 이강인의 어시스트 장면을 조명했다. 프랑스 매체 PF는 '이강인은 평소와 다름없이 가끔 주도성이 부족했다. 매우 좋은 패스와 공격적인 압박을 보여줬다'는 뜻을 나타냈다.
  • 아이브 장원영, '장카설'의 긍정 에너지 [한혁승의 포톡]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장카설'의 긍정 에너지 아이브 장원영.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그룹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은 롱부츠에 미니스커트 패션으로 아름다운 레기룩을 선보였다. MZ 세대의 아이돌 트렌드로 자리 잡은 '장카설'의 주인공인 장원영이다. '장카설'은 아이브 장원영, 에스파 카리나, 엔믹스 설윤의 앞 글자를 조합한 단어이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MZ 세대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장원영은 '원영적 사고', '럭키비키' 등 독특한 사고방식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쁜 아이돌을 넘어 팬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전하고 있다. 장원영은 새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 작사에 참여한 소감에서 " '럭키비키' 마인드를 장착하고 쓴 가사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원영답게 살아왔던 건데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그런 수식어를 저에게 붙여주셨다"면서 "다시금 옳고 선한 길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도 오히려 그 수식어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게 진정한 '럭키비키'지 않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 '원영적 사고' 중 ▲ 사랑스러운 윙크 ▲ 빈 틈 없는 예쁨 ▲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레기룩
  • '손흥민 영입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토트넘, 무리뉴의 페네르바체에 이적 불가 통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 시도를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휘트니스는 3일 '토트넘이 페네르바체에 손흥민 영입 꿈은 포기하라고 통보했다.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페네르바체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며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페네르바체는 임대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복귀한 생막시맹을 대신할 선수로 손흥민을 원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관계자는 페네르바체에게 손흥민 이적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통보했다.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과 페네르바체에서 재회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페네르바체는 오랫동안 손흥민 영입을 꿈꿔왔지만 지금은 그 꿈을 접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튀르키예투데이는 지난달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선수단 보강과 함께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선두 갈라타사라이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이적 대상에 추가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은 2일 영국 브렌트포드 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후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최근 프리미어리그 7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서 벗어났다. 손흥민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훌륭한 팀을 상대로 경기를 하기 어려운 장소였다. 승점 3점과 무실점 우리가 원했던 것이었다. 이제는 모든 것을 준결승에 집중해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잇단 부상 선수 발생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7일 리버풀을 상대로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달 열린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가운데 리버풀과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이후 오는 10일는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4-25시즌 FA컵 32강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에선 4위를 기록해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 '포스테코글루, 봤지?' YANG의 데뷔전 '대포알 슈팅' 대박 임펙트...BBC도 감탄! "기회 받은 후 곧바로 강렬한 모습 선보였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더 덴에서 펼쳐진 밀월과의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QPR은 전반 1분 만에 코너킥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전반 3분에 알피 로이드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지만 전반 25분에 루크 컨들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2연패에 빠진 QPR은 승점 38(9승 11무 10패)에 머무르며 리그 14위가 됐다. 양민혁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31분에 교체 투입됐다. 양민혁은 지난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데뷔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양민혁은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전과 레스터전에 대기 명단에 포함됐으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은 결국 양민혁의 임대를 결정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게 새로운 나라와 문화에 대해 적응할 기회를 줘야 한다. 그는 아직 젊기 때문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민혁은 팀이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선수다. 그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토트넘을 떠난지 4일 만에 영국 무대 데뷔의 꿈을 이뤄냈다. 양민혁은 투입된 지 2분 만에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아쉽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경기장에 들어가자마자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에 따르면 양민혁은 이날 패스 성공률 100%, 유효슈팅 1회, 키패스 1회 등을 기록했다. 영국 BBC도 양민혁의 플레이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매체는 “데뷔 기회를 가진 양민혁은 곧바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날 QPR은 시푸엔테스 감독의 컨디션 이상으로 사비 캄 코치가 지휘를 맡았다. 그는 양민혁의 활약에 대해 "벤치에서의 임펙트가 좋았다. 그들의 영향력에 만족하지만 아쉽게 패했다"고 했다.
  • 수비+주루가 전부 아니다…한화가 바라본 심우준의 숨은 가치 '내구성'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심우준(한화 이글스)하면 주로 훌륭한 수비력과 빠른 발을 떠올린다. 오직 수비와 주루만 있는 선수라면 50억이란 거금을 받을 수 없다. 한화는 또 하나의 가치 '내구성'에 주목했다. 한화는 지난해 11월 7일 심우준과 4년 최대 50억원(보장 42억원 옵션 8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당시 한화는 "심우준의 합류로 현장에서 원하는 빠른 발과 작전 수행 능력을 지닌 안정적 유격수 자원을 확보했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심우준은 2014 신인 드래프트 2차 특별지명(전체 14번)으로 KT 위즈 유니폼을 입었다. 2015년 1군 무대에 진입했고 2024년까지 통산 1072경기 726안타 156도루 403득점 275타점 타율 0.254 OPS 0.639를 기록했다. 최고 장점은 수비력이다. 반응 속도가 뛰어나 좌우 수비 폭이 넓고, 어깨도 뛰어나 깊숙한 역동작 송구도 일품이다. 데뷔 초에는 송구가 빗나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경험이 쌓인 뒤로는 송구 실책이 크게 줄었다. 빠른 발도 일품이다. KT 팀 도루 1위 기록을 갖고 있고, 2020년 35도루로 도루왕 타이틀을 따기도 했다. 통산 도루 성공률이 78.8%로 높은 편이다. 시행착오를 겪었던 2018년(11도루 11실패) 이후로는 한 번도 도루 성공률이 70%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2024년에도 7도루 1실패 도루 성공률 87.5%로 순도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이와 더불어 한화는 '내구성'이란 가치에 집중했다. 심우준 영입 당시 손혁 단장은 "심우준은 시즌 100경기 이상 출전 가능한 꾸준함과 안정적인 수비로 내년 시즌 센터라인 강화의 주축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했다. 실제로 심우준은 상무에서 뛰었던 2023년과 2024년 전반기를 제외한 모든 시즌에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수비 소화 이닝도 압도적이다. 심우준이 주전 유격수로 도약한 2019년부터 군 입대 직전 시즌인 2022년까지, 4시즌 동안 심우준은 4246⅔이닝을 소화했다. 심우준보다 많은 수비 이닝을 뛴 선수는 오지환(4470⅔이닝)과 박해민(4361이닝) 둘뿐이다. 박해민이 상대적으로 체력 소모가 덜한 외야수임을 감안하면 심우준의 뛰어난 내구성을 엿볼 수 있다. 해당 기간 4000이닝을 넘긴 선수 중 유격수는 오지환과 심우준 뿐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선수는 시즌 운영에 큰 도움을 준다. 온갖 변수가 산재한 144경기 페넌트레이스에서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대단한 가치다. 수비 포지션을 대체하기 어려울수록 꾸준함은 더욱 빛이 난다. 유격수는 포수 다음으로 특수한 포지션으로, 한 번 구멍이 나면 수준급 선수를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제 심우준은 마법사에서 독수리의 내야 사령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한화에서도 특유의 내구성이 빛을 발할 것이다.
  • 비앙카 센소리, 그래미서 파격 올누드… “칸예 웨스트의 승리”[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래퍼 칸예 웨스트(47)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30)가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노출 패션을 감행한 이유가 밝혀졌다. 2일(현지시간) 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부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검은색 퍼 코트를 걸친 비앙카 센소리는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갑자기 코트를 벗으며 전신 노출을 선보였다. 할리우드 홍보 전문가 퀸시 대쉬는 이날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그들은 쇼 비즈니스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칸예는 다른 어떤 유명인이나 탤런트보다 홍보라는 게임을 더 잘 이해하고 있는데, 그의 전략은 모든 언론은 좋은 언론이며 나쁜 홍보는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웨스트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이같은 노출쇼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대쉬는 “이런 일은 그가 하고자 하는 일과 잘 어울린다”면서 “더 터무니없을수록, 더 많은 관심을 끌수록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칸예 웨스트는 논란이 된 누드 사진 촬영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의 의상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유했다. 그는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위한 맞춤 꾸뛰르 그래미 드레스. 내 사랑 내 가장 친한 친구 내 아내"라는 글과 함께 드레스 사진을 올렸다. 대쉬는 “과거에는 비앙카 센소리가 누군지 몰랐지만, 지금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레드카펫에서 노출 패션을 선보이는 것은) 미친 전략이지만 효과가 있다”면서 “100% 성공적인 쇼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언론 매체가 이 사건을 다루고 있고, 모두가 이야기하면서 소셜 미디어를 불태웠다”면서 “칸예의 입장에서는 모든 홍보가 좋은 것이니, 카니예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칸예 웨스트는 최우수 랩 노래(Best Rap Song)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켄드릭 라마의 'Not Like Us'에 밀려 수상이 불발됐다. 그가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22년 킴 카다시안과의 이혼한 이후 2023년 1월 비앙카 센소리와 재혼했다.
  • 212승 푸른 피의 사나이, 평생 다저스맨 되나…곰스 단장 "몇 주 안에 정리될 것" 오프시즌 최후 영입 나올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스토브리그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는 LA 다저스가 마지막 숙제를 처리하려 한다. 오프시즌 '화룡점정'을 212승 레전드로 찍을 수 있을까.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블루'는 2일(한국시각) "클레이튼 커쇼가 여전히 다저스의 관심 대상"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날 구단 팬 페스타를 열었고, 브랜든 곰스 다저스 단장은 취재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곰스 단장은 "우리는 커쇼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무엇보다 그가 투구를 시작하면서 몸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커쇼는 이미 투구를 시작했고 감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앞으로 더 심층적인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커쇼의 성적은 최악이었다. 2023시즌이 끝난 뒤 어깨 수술을 받아 전반기를 날렸다. 7월 말 복귀했지만, 8월 말 왼쪽 발에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2024시즌 커쇼는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승리, 평균자책점, 경기 수, 이닝(30이닝) 등 대부분의 기록이 커리어에서 가장 낮았다. 월드시리즈 엔트리에도 승선하지 못해 우승을 멀리서 지켜봐야 했다. 시즌 종료 후 커쇼는 왼발과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왼발은 웃자란 뼈를 제거했고, 무릎은 찢어진 반월판 문제를 해결했다. 뉴욕 메츠와의 2024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커쇼는 "지난 오프시즌에 어깨 수술을 받았는데 어깨와 팔꿈치, 모든 것, 팔이 다 괜찮다"라면서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싶지 않다. 내년에도 다시 시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커쇼는 FA 신분이다. '다저블루'는 "다저스는 여전히 커쇼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두고 있지만, 커쇼의 회복 상태와 궁극적으로 본인의 선택이 올 시즌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곰스 단장은 "투구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커쇼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최상의 상태를 갖출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라며 "모든 것이 앞으로 몇 주 안에 정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커쇼는 현역 연장에 미련이 있고, 수술을 마친 뒤 투구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곰스 단장은 커쇼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 몸에 이상이 없다면 커쇼는 평생 다저스맨으로 남을 수 있을 전망이다. 커쇼가 화룡점정이 될까. 다저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재계약을 맺었다. 블레이크 스넬, 마이클 콘포토, 태너 스캇, 커비 예이츠를 FA로 영입했다.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김혜성을 품었고, '일본산 괴물' 사사키 로키까지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미 최상의 스쿼드를 구상했고, 커쇼의 영입으로 낭만까지 챙기려 한다. 다저스는 타팀보다 빠르게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오는 12일 투·포수가 모이며, 전체 선수단 소집일은 16일이다. 커쇼의 행선지도 스프링캠프를 기점으로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커쇼는 평생 다저스 유니폼만 입은 원클럽맨이다. 다저스에서 17시즌을 뛰며 212승 94패 2742⅔이닝 2968탈삼진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세 번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과 한 번의 MVP를 차지했다.
  • "이게 맞는 상황인가?" 판 페르시 분노 폭발하다…12명이 뛴 상대팀→통한의 동점골 허용→무승부 엔딩 '극대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게 맞는 상황인가?" SC 헤이렌베인은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아버 렌스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1라운드 포르튀나 시타르트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헤이렌베인은 전반 8분에 터진 레비 스만스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15분 크리스토퍼 피터슨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37분 에셀 귀르뷔즈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 후반 43분 포르튀나는 라이언 포소와 야스퍼 달하우스를 대신해 다리오 그루이치치와 오언 존슨을 투입했다. 그런데, 달하우스가 경기장을 빠져나가지 않았고 약 1분 동안 경기를 함께 뛰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포르튀나의 선수 12명이 그라운드에 있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확인한 헤이렌베인의 감독 로빈 판 페르시는 격렬하게 항의했다. 상황 파악이 안 됐던 심판도 이 사실을 인지한 뒤에 상황을 정리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정리가 된 직후 포르튀나의 코너킥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결국 헤이렌베인은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그쳤다. 경기 후 판 페르시 감독은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네덜란드 'ESPN NL'과의 인터뷰에서 "12명이 11명과 경기를 했다. 그런 게 허용되는 줄 몰랐는데, 지금 보니 가능한가 보다"라며 "선수 교체 후, 투입된 선수와 교체돼야 했던 선수가 동시에 경기장을 누볐다. 심판이 인지하기 전까지 1분 넘게 그런 상황이 계속됐고, 결국 그 직후에 코너킥으로 동점골까지 허용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이게 맞는 상황인가? 골을 취소하거나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정말 스캔들이다"며 "12명이 뛰는 동안 상대에게 스로인을 허용했고 그게 곧바로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규칙에는 분명히 '11대 11'로 경기를 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12명이 뛸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고 밝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팬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헤이렌베인은 최소한 경기 결과를 번복하거나, 적어도 마지막 몇 분을 정확한 인원으로 다시 치를 자격이 있다. 이 결과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정말 불공평한 일이다", "충격적이다. 만약 이런 일이 내 팀에 일어난다면 누구라도 분노할 것이다. 비디오보조심판(VAR)이 득점을 확인했는데, 골로 인정하지 않은 상황과 다를 게 없다", "생각할수록 헤이렌베인이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특히 고의성이 있었다면 말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한 공식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의 일부를 재경기로 치를 가능성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 “NC는 박건우·손아섭·박민우? 형들에게 너무 기대면 안 돼, 이 악물어야” 35세 형의 뼈 있는 한 마디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형들에게 너무 기대면 안 된다.” NC 다이노스는 결국 KBO리그 통산타율 3~5위이자 현역 1~3위 박건우(0.327), 손아섭(0.321), 박민우(0.320)이 이끌어가야 한다는데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은 없다. 이호준 감독도 고참들의 역할을 중시하고, 그들의 야구를 최대한 존중한다. 그런데 박건우(35)는 여기서 한 단계 나아갔다. 그렇다고 NC 후배들이 너무 형들만 쳐다보면 안 된다고 했다. 형들에게 묻어가는 야구는 개인의 경쟁력에도 팀의 경쟁력에도 도움이 안 된다. 형들과 동생들이 건전하게 경쟁하고, 힘을 합치는 팀이 강팀이다. 박건우는 지난달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스프링캠프에 건너가면서 “너무 저희 셋에 대한 비중을 높게 두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김)주원이나 (김)휘집이, (김)형준이, 이런 선수들이 해줘야 된다. 나도 어릴 때 형들한테 너무 기대고 그러면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형들은 팀을 이끌어줄 수 있을 만큼 하고, 그 밑에 있는 선수들이 치고 올라와야 한다”라고 했다. 박건우의 얘기는 야구에 쉽게 대입된다. “예를 들어서 저희 셋(박건우, 손아섭, 박민우)이 1~2~3번에서 치면 뭐해요. 뒤에서 못 치면 1~2점 나고 끝인데. 5번, 6반, 7번, 8번에서도 쳐줘야 한다. 모든 선수가 조화롭게 활약해야 한다”라고 했다. 박건우의 말대로 김휘집, 김형준, 김주원 등 젊은 선수들과 통산타율 수위타자 3인방, 또 다른 베테랑 권희동, 재계약에 성공한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까지. 박건우, 손아섭, 박민우가 매번 득점 찬스를 만들고 해결까지 하긴 어렵다. 박건우는 “다 잘했지만, 결국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밑에 있는 선수들도 이를 악물어야 한다. 진짜 타자 1~3번은 손아섭, 박건우, 박민우가 아니고 김휘집, 김형준, 김휘집이란 얘기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 잘 해야 한다”라고 했다. 박건우는 그런 측면에서 잘해야 하는 특정 선수 1~2명을 꼽지도 않았다. 그는 “프로는 각자 알아서 준비를 잘 해야 한다. 팀에서 가장 잘 하고 싶은 욕심은 프로선수로서 당연한 것이다. 선수들이 잘 준비하도록, 재밌는 시즌을 한번 만들어보겠다”라고 했다. 박건우가 지난 시즌 7월부터 야구를 하지 못하다 돌아와보니, 야구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이 더욱 커진 듯하다. 말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서 후배들에게 내놓은 말 한 마디에 더욱 무게감이 실렸다.
  • 토트넘 또 거절 당했다…이적료 1270억에 크리스탈 팰리스 주장 영입 실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 강한 의욕을 드러낸 토트넘이 다시 한 번 좌절을 겪었다. 영국 BBC는 3일 '크리스탈 팰리스는 게히 영입을 위해 토트넘이 제안한 7000만파운드(1268억원)의 이적료를 거부했다. 지난 이적 시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던 구에히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기간이 18개월 남아 있다'고 전했다. BBC는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게히 이적을 거부 당한 토트넘은 이적료를 높여 다시 제안하지는 않을 것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게히의 이적료로 6500만파운드를 제시한 뉴캐슬의 제안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게히는 지난 2021-22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주장을 맡으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2일 수비수 단소 영입을 발표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단소는 유벤투스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토트넘 이적이 성사됐다. 단소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선 AS로마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단소는 그 동안 세리에A 클럽 이적설이 여러 차례 있었다. 유벤투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초반 단소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단소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다른 선수 영입에 집중했다. 단소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선 로마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심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 종료를 앞두고 전력 보강을 위해 다양한 클럽들과 협상을 진행했다. 올 시즌 판 더 벤, 로메로, 드라구신 같은 센터백 자원들이 번갈아가며 부상을 당하며 고전한 토트넘은 수비진 보강에 의욕을 보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 '첼시는 수비수 디사시의 임대에 대해 2개의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합의했다. 디사시는 토트넘 임대를 거부한 대신 아스톤 빌라에 임대되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 'AC밀란 수비수 토모리가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다. 토트넘은 수비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 수비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토모리는 토트넘이 생각하고 있던 옵션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 "미친개 처럼 달려야 한다"…아모림, '맨유판 서말구 코치' 영입 '충격'… 올림픽 金2개 조련→SFG서도 지도한 월드클래스 육상 감독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루벤 아모림 감독은 지난 해 11월 부임 후 얼마되지 않아 맨유 선수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적이 있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맨유 선수들이 미친 개처럼 뛰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말은 반대로 그동안 맨유 선수들은 전력 질주 또는 쉼없이 그라운드를 누비지 않았다는 아모림 감독의 진단이다. 한달간 맨유를 경험한 아모림은 “달리지 않는 팀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 불가능하다. 세계 최고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짜더라도 뛰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우리는 미친 개처럼 달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라고 밝혔었다. 그래서 그는 라커룸에서 선수들이 경기전 음식을 먹는 것을 금지시켰다. 이번에는 선수들을 ‘미친 개’로 만들기위해서 아모림과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손을 맞잡았다. 영국 언론은 최근 ‘짐 래트클리프 경, 루벤 아모림을 위해 미친 개처럼 달리게 하기 위해 전설적인 미국 육상 코치를 맨유로 데려왔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수들을 조련하기위해서 세계 최고의 육상 코치중 한명을 영입했다. 15경기 남은 프리미어 리그 남은 시즌동안 아모림은 선수들을 쉼없이 뛰게 하기위해서 전설적인 육상 코치 해리 마라를 모셔왔다. 마라의 나이는 무려 78세이다. 지금은 은퇴했는데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미국 10종 경기 대표 선수로 출전한 애시톤 이튼을 코치해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게 한 주인공이다. 이 공로로 마라는 2016년 세계 육상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라는 또한 메이저리그 명문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스피드 및 피트니스 컨설턴트’로 일한 경험이 있다. 마치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00m 한국 기록 보유자였던 서말구를 영입한 것과 비슷하다. 롯데는 1984년부터 1987년까지 서말구를 선수 겸 트레이닝 코치로 영입했다. 선수들에게 러닝 훈련을 시켰을 뿐 아니라 자신은 대주자로 나서 2루를 훔치기도 했다. 아모림은 맨유 선수들의 체지방 지수가 높다는 것을 알고 이를 개선하기위해서 마라를 피트니스 및 코칭 스태프로 영입, 캐링턴 훈련장에서 선수들의 달리기 훈련을 시키고 있다. 마라는 성과가 나올때까지 맨유에서 선수들을 조련할 예정이다. 마라는 주로 스피드와 지구력 훈련으로 맨유 선수들의 문제점을 개선할 작정이라고 한다. 이 두가지 요소는 아모림이 ‘미친 개’처럼 뛰게 하기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사실 아모림은 마라를 고용하기전 몇몇 스타플레이어를 위한 맞춤형 육상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선수단 전체를 위해서 마라를 고용한 것으로 보인다.
  • '토트넘 이적 거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대반전…토트넘 합류 결심, 메디컬 테스트 위해 런던 출국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이적을 거부한 텔에 대해 분노한 가운데 텔이 토트넘 이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풋볼트랜스퍼는 3일 '이적 시장에서 텔의 결정이 바이에른 뮌헨을 분노하게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텔의 태도에 화가 났다. 텔은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기회를 얻지 못하자 팀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텔의 이적을 허용하기로 결정했고 최소한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로 텔을 이적시키는 것은 원했다. 텔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할 기회가 있었지만 거부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 텔의 이적료에 합의했지만 텔이 토트넘 이적을 거부해 이적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과 텔 이적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하지 못했다. 맨유는 텔의 임대 영입을 고집했고 결국 바이에른 뮌헨과 입장 차이를 보였다. 풋볼트랜스퍼스는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의 텔 이적 협상은 중단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맨유의 제안을 거부했다'며 '텔은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지만 맨유 이적에는 동의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텔의 이적에 동의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맨유와 진행한 협상은 복잡했다. 맨유는 텔의 임대 이적을 제안한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완전 이적 또는 임대 후 완전 이적을 고수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를 영입해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텔이 토트넘 이적을 거부한 것에 대해 좌절감을 느꼈다. 바이에른 뮌헨은 텔을 이적시켜 4000만유로의 자금을 확보하려 했다'며 '맨유는 텔 영입에 실패했고 다른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어슬레틱은 2일 '텔은 다시 마음을 바꾸어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기로 결심했다. 텔은 아스날, 첼시, 맨유로부터도 제안을 받았고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자신에 대한 영입 제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텔은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지만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토트넘 이적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3일 '토트넘이 올 시즌 종료까지 텔을 임대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은 텔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텔은 토트넘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영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BBC 등 다수의 현지 매체도 텔이 임대 이적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점쳤다.
  • 김숙, '홍김동전' 폐지 후 1년만 돌아왔다…"기다려줘 감사, 이제 매주 만나요 제발~"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1년 만에 '홍김동전' 멤버들과 재회했다. 3일 김숙은 자신의 계정에 "1년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매주 만나요~제발~~ 이멤버 리멤버 #도라이버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작업복을 입고 손에 드라이버, 망치 등 연장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폐지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 호흡을 맞췄다. 색다른 웃음을 안겼던 '홍김동전'은 기대에 못 미친 시청률로 인해 종영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홍김동전' 멤버 5명과 연출을 맡았던 박인석 PD는 넷플릭스 새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로 다시 뭉쳐,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는 상위 99% 코믹 인재들이 나사 없이 인생의 희로애락을 조립하는 '구개념' 캐릭터 버라이어티쇼로, 오는 23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공개될 예정이다.
  • “올해 못한다고 내려놓으면 넌 끝나는 거야” 강민호의 충고…KBO 최고포수가 찍은 차세대 최고포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해 못한다고 내려놓으면 넌 끝나는 거야.” KBO리그 최고포수를 골든글러브 수상 횟수만으로 평가하긴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래도 9회의 양의지(38, 두산 베어스)와 7회의 강민호(40, 삼성 라이온즈)를 보면,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포수들인 건 확실하다. 양의지의 경우 지명타자로 1회 수상한 걸 제외해도 포수 8회 수상이다. 강민호는 3일 김태균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에 출연, 양의지를 “정말 잘 하는 포수”라고 했다. 통산성적을 볼 때 그냥 ‘높다’라고 했다. 대신 강민호는 2004년 입단할 때부터 꾸준히 뛰어온 걸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강민호는 현 시점에서 자신과 양의지를 언급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오래오래 야구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후배포수들의 기량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태균 해설위원이 타 구단에서 가장 잘 하는 포수 한 명을 꼽아달라고 하자, 김형준(26, NC 다이노스) 얘기가 나왔다. 김형준은 차세대 국가대표 포수로 기틀을 다져놨다. 어깨 좋고, 수비력 준수하고, 무엇보다 한 방 능력을 갖췄다. 김태균은 딱 ‘제2의 강민호 스타일’이라고 했다. 그런 김형준은 아직 삼진이 많고 애버리지가 떨어지는 타입이다. 2024시즌 119경기서 타율 0.195에 17홈런 50타점 OPS 0.658. 144개의 탈삼진을 줄이긴 해야 한다. 강민호는 아직 김형준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는 아니다. 그런데 지난 시즌 NC와 경기할 때, 김형준이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자 먼저 다가가 충고와 격려를 건넸다. 강민호는 “많이 부진해서, 표정이 많이 어둡더라. 나는 타팀이고 친분도 없지만, 한 번 운동 전에 불렀다”라고 했다. 강민호는 김형준에게 “요즘에 잘 안 되냐?”라고 했다. 그러자 김형준이 “예 쉽지 않네요”라고 했다. 그때 강민호는 김형준에게 “내가 그냥 겪었던 것이니 얘기했다. ‘올해 못 한다고 내려놓으면 넌 끝나는 거야. 올해 이런 해가 있으면 내년에 포텐 터진다”라고 했다. 강민호는 김형준이 가진 기량 자체를 높게 평가했다. “왜냐하면 그 선수는 워낙 포수를 잘 본다. 공 빼서 던지는 거나 블로킹 능력이라든지. 앞으로 박동원(LG 트윈스)과 김형준이 잘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강민호의 말은, 결국 김형준이 한 시즌 성적에 의기소침하지 말고 자신을 믿으라는 얘기다. 업계에서도 김형준이 삼진이 많다고, 타율이 낮다고 걱정하는 시선은 거의 없다. 경험을 더 쌓으면 무조건 좋아질 선수이고, 국가대표 붙박이 포수가 될 것이라고 칭찬하는 시선이 훨씬 많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강민호는 단박에 알아챘다. 김형준은 NC 전임감독이 남기고 간, 가장 훌륭한 유산이다.
  • 요즘 직장인 사이 화제라는 한지민 출근 패션, 모아보니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한지민이 드라마 속에서 선보인 출근 패션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 역을 맡은 한지민은 세련된 오피스룩을 연이어 선보이며 직장인들의 워너비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작품 속에서 한지민은 베이직한 컬러감의 블라우스부터 구조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재킷까지, 격식을 갖추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룩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특히 화이트 컬러의 클래식한 더블 버튼 재킷은 ‘한지민 출근룩’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이 재킷은 단정한 오피스룩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또한, 그녀가 자주 착용하는 롱 와이드 팬츠와 모던한 블라우스 조합도 오피스룩의 정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지민 덕분에 출근룩 참고자료가 늘었다”,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운 오피스룩의 정석”, “그녀가 입으면 뭐든 트렌드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스타일링을 극찬했다. 한편, 한지민이 출연하는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4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작품이 끝나기 전까지 한지민의 또 다른 출근 패션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 '케빈오♥' 공효진, 500억 대작 2% 시청률에도…"요즘 사랑받는 중"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공효진이 차기작 촬영에 몰두했다. 3일 공효진은 개인 SNS에 "이런 광경은 처음이에요. 요즘 정말 사랑받으며 촬영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반사판이라니... 밖은 춥지만 영화 현장의 열기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공효진은 하정우가 연출을 맡은 영화 '윗집 사람들' 촬영에 임하고 있다. '윗집 사람들'은 층간 소음으로 만난 두 부부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이다. 공효진은 반사판을 배경으로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중단발 파마머리와 부드러운 색감의 옷차림이 눈길을 끈다. 이날 공효진은 SNS 스토리에 "감독 겸 윗집 남자 역"이라며 하정우의 뒷모습을 올리는가 하면, '윗집 남자' 하정우, '윗집 여자' 이하늬, '아랫집 남자' 김동욱, '아랫집 여자' 본인까지 모인 단체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공효진은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출연하고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 작품이다. 500억 대작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1~2%대 시청률을 맴돌고 있다.
  • “김하성과 함께 야구해서 정말 좋았어” 4986억원 SD 간판스타의 진심…유격수 포기했지만 인정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과 함께 야구해서 정말 좋았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6,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초특급 유격수 유망주였다. 실제 2019시즌 데뷔하자마자 유격수를 보더니 어렵지 않게 주전을 꿰찼다.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이 샌디에이고와 4+1년 39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첫 시즌이던 2021년에도 주전 유격수였다. 김하성은 타티스가 버틴 3유간을 당연히 비집고 들어가지 못해 내야 전천후 백업으로 1년을 보냈다. 그러나 타티스가 금지약물 및 교통사고 여파로 2022년을 건너뛰자 상황이 달라졌다. 김하성이 2022시즌 주전 유격수를 맡아 차원이 다른 수비를 보여주며 완전히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결국 타티스는 2023시즌에 돌아와 외야로 전향했다. 타티스는 유격수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했지만, 새로운 주전 유격수가 김하성이니 인정했다. 샌디에이고는 2023시즌을 앞두고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김하성마저 2루수로 돌렸다. 이는 더 이상 샌디에이고가 유격수 타티스를 계산에 넣지 않는다는 의미였다. 타티는 유격수 수비가 아주 빼어난 것은 아니었다. 대신 타격재능과 운동능력이 확실하니 장점을 살리려면 여러모로 외야행은 불가피했다. 김하성은 2024시즌 주전 유격수로 돌아왔으나 8월에 어깨부상을 당했고, 보가츠가 다시 한번 주전 유격수를 맡으며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에도 보가츠를 주전 유격수로 쓰기로 하고 공식화했다. 어쨌든 타티스는 김하성의 존재감으로 장점을 살리며 14년 3억4000만달러(약 4986억원)라는 초대형 연장계약도 맺었다. 다시 말해 타티스와 김하성이 함께한 3시즌은, 윈-윈이었다. 김하성은 2024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재정이 좋지 않은 샌디에이고가 김하성과 주릭슨 프로파(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붙잡긴 애당초 어려웠다. 타티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키다에 김하성과 프로파의 이적을 두고 “그것은 비즈니스다. 야구의 한 측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들이 잘 돼 기쁘다. 모두 김하성의 직업 윤리와 지난 3년 동안의 커리어를 봤다. 그의 커리어가 어떻게 되살아났는지 봤다. 김하성의 야구여정에 동참하고, 김하성과 함께 야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3년이란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타티스는 장기계약자이자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김하성이 다시 샌디에이고와 계약하지 않는 한 두 사람은 다시 한솥밥을 먹긴 어려울 전망이다. 이제 두 사람은 적으로 상대하게 됐다. 김하성은 4월26일부터 28일까지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도 샌디에이고를 방문해 3연전을 치른다. 이때 김하성이 복귀하진 못해도 깜짝 방문이 성사될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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