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POT'→'GODS'까지"…'걸스 온 파이어', 오늘(5일) 경연곡 첫 음원 발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걸스 온 파이어'의 경연곡을 정식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 '걸스 온 파이어' 참가자들이 부른 'JACKPOT'·'The Night'·'LMM'·'GODS' 등 총 4곡이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첫 번째 트랙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나영, 레타의 'JACKPOT'이다. 경연 이후 방송 최초로 프로듀서 영케이에게 역대 최고점인 100점 만점을 받으며 그야말로 잭팟을 터뜨린 무대다.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의 원곡을 단 두 사람이 엄청난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며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내 방식대로 살겠다'라는 당당한 포부가 담긴 원곡의 메시지를 살려 유쾌한 악동의 매력을 보여줬다. 두 번째 트랙은 최아임, 손영서, 조예인이 부른 'The Night'다. 이 곡은 JTBC 드라마 '괴물'의 OST로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 최백호가 가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발라드 보컬 최아임, 재즈 보컬 손영서, 소울 R&B 보컬 조예인까지 장르가 다른 세 사람의 묵직하고도 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세번째 트랙은 황세영, 강윤정, 이아름솔, 김예빈이 화사의 'LMM'으로 호흡을 맞췄다. 혼자 버려진 듯한 불안 속에서 결국 단단해진다는 자전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세 차례의 경연에서 고득점을 받은 실력자들이 모인 만큼 4인 4색의 진정성 있는 보이스와 하모니는 더욱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네 번째 트랙은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 당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보컬 신의 등장을 알린 강윤정과 황세영의 'GODS'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주제가로 원곡은 뉴진스가 불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하겠다'라는 강렬한 의지를 록 장르로 재해석했다. 마치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웅장한 분위기 속에 신들의 전쟁 콘셉트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퍼포먼스를 완성시키며 프로듀서들의 기립을 이끌었다. 해당 무대 영상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만 140만 뷰에 육박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걸스 온 파이어'는 'NEW K-POP'을 이끈다는 목표 아래 멤버 전원이 완성형 메인 보컬로 구성된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소라,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등 원곡 가수들의 샤라웃 러시 속에 매회 역대급 무대를 경신하며 제대로 상승 가도를 탔다. 이를 입증하듯, '걸스 온 파이어' 공식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업로드된 무대 영상 누적 조회수는 17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걸스 온 파이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걸스 온 파이어' 경연곡 음원은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3연승→3연패→무승부! UFC 승리 절실한 최두호, '숨은 강자'와 맞대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빌 알지오를 꺾어라!'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약 1년 5개월 만에 UFC 복귀전을 치른다. 오는 7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다바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나선다. '숨은 강자' 빌 알지오(35·미국)와 주먹을 맞댄다. 꽤 오래 쉬었다. 지난해 2월 6일 카일 넬슨과 경기를 펼친 후 UFC 옥타곤에 서지 않았다. 무릎 수술 후 완벽한 회복을 위해 컨디션 조율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넬슨과 경기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도 무승부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한 복귀전을 준비했다. 드디어 경기가 잡혔다. 7월 21일 알지오와 격돌한다. 상대가 만만치 않다. UFC 페더급 13위 정도의 기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는 선수다. 반대로 생각하면, 승리를 거두고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이번 경기가 비치기도 한다. 복잡한 생각할 것 없이, 승리를 거두면 된다.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20대 초반에 UFC 무대로 뛰어든 최두호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14년 11월 UFC 데뷔전에서 후안 푸이그를 경기 시작 후 18초 만에 KO로 꺾었다. 이듬해 샘 시실리아, 2016년 티아고 타바레스를 연파했다.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고 UFC 페더급 공식 랭킹 11위까지 올랐다. UFC 3연승으로 주가를 드높인 그는 'UFC 페더급 파수꾼'으로 불린 당시 4위 컵 스완슨과 맞붙었다. 혈전을 벌인 끝에 판정패했다. 환상적인 타격 능력을 발휘하며 스완슨을 여러 차례 휘청거리게 만들었으나 난타전 끝에 밀렸다. 졌지만 박수를 받았다. 세기의 승부를 벌여 2022년 4월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후 최두호는 추락했다. UFC 페더급 톱10에 들었던 제레미 스티븐슨에게 KO패했고, 한국 부산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찰스 쥬르댕에게 지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병역 문제 등이 겹쳐 해외 대회 출전 제한 고민까지 떠안으며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여기에 부상도 입어 쉽게 전진하지 못했다. 많은 부분을 털어내고 지난해 2월 넬슨과 만났다. 이전보다 한층 노련해진 경기 운영을 보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3연승 후 3연패, 그리고 무승부를 마크했다. UFC 복귀전 승리에 대한 갈증이 더 커졌다. 이제 다시 달린다. 알지오와 대결에서 자존심 회복을 위한 승리를 정조준한다. 알지오는 UFC 전적 5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 인재의 많은 참여 기대" 원주 DB, 2024-25시즌 인턴사원 채용[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원주 DB 프로미가 2024-2025시즌 동안 함께 할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원주 DB는 프로스포츠협회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올 시즌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홍보물, 장치물 디자인 및 홈경기 운영 보조(CRM포함) 업무를 함께 진행할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인원은 1명이며, 접수는 오늘(5일)부터 16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이메일jhs2418@dbins.co.kr)로 제출하면 된다. 양식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면접은 6월말 진행할 계획이며, 면접대상자와 합격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DB는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갖고 관련 업무를 성실히 수행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격' 또 한 명의 레전드가 불화로 떠난다...훔멜스, 도르트문트와 결별→"FA로 AC 밀란과 연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또 다른 레전드가 팀을 떠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또 한 명의 대형 센터백 마츠 훔멜스는 자유계약선수(FA)로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나는 쪽으로 기울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승 9무 7패 승점 63점으로 5위를 차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편으로 인해 진출 티켓을 따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전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레전드와 결별을 선택하며 시즌을 눈물과 함께 마무리했다. 도르트문트에서 12년 동안 헌신했던 주장 마르코 로이스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났다. 설상가상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던 훔멜스도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훔멜스는 독일 국적의 센터백이다. 오른발 잡이지만 경기를 보면 왼발로도 패스를 구사할 정도로 양발을 잘 사용하기 때문에 빌드업이 상당히 좋다. 여기에 압도적인 제공권과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도 좋아 보통 수비 라인의 리더를 맡는다. 훔멜스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 아카데미 출신이다. 6살에 뮌헨에 입단했고, 뮌헨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2006년 12월 뮌헨과 첫 프로계약을 체결했다. 2007년 5월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1군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러나 뮌헨에서 1군 주전 센터백이 되는 것은 상당히 버거운 일이었다. 훔멜스는 2008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출전 기회를 위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고, 첫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009년 2월 도르트문트로 완전 이적하게 됐다. 완전 이적 이후 훔멜스는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차며 네벤 수보티치와 함께 분데스리가 최강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 2010-11시즌에는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DFB-포칼과 DFL-슈퍼컵 우승을 경험한 훔멜스는 뮌헨으로 충격 이적을 결심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뮌헨 이적을 확정하며 자신의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뮌헨에서 세 시즌 동안 훔멜스는 116경기 8골 9도움으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 세 번을 커리어에 추가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훔멜스는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뒤 2020-21시즌 훔멜스는 부주장을 맡으며 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훔멜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4년 여름까지 팀에 잔류하게 됐다. 그러나 이제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스포르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직후 훔멜스는 마지막 경기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몇 주 안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적의 주된 사유는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다.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만료된다. 그가 토니 크로스와 같이 은퇴할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다른 유럽 국가로 넘어가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는 AC 밀란과 연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 9기 모집…자원 선순환 확산[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매일유업은 환경의 날을 맞아 카카오메이커스와 협력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 9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멸균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새가버치’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는 프로젝트이다. 카카오메이커스와 매일유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약 7.9톤의 멸균팩을 수거해 핸드타월로 재활용했고 그 수익금을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멸균팩은 6겹의 소재로 구성돼 있어 일반 종이팩보다 재활용이 어렵고 분리배출해야 한다. 펄프, 알루미늄, 폴리에틸렌 등으로 이루어진 멸균팩은 고급 자원가치를 지니지만 재활용률은 2% 미만으로 매우 낮다.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 9기는 오는 14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1만500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멸균팩 30개 이상을 수거해 제출하면 다양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30장을 모으면 카카오메이커스 3000원권 쿠폰, 50장 이상은 쿠폰과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190ml·6개)’, 100장 이상은 쿠폰과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330ml·4개)를 제공한다. 어메이징 오트는 핀란드산 귀리를 사용해 만든 100% 식물성 음료다. 이번 리워드로 제공되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커피와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9월 출시되는 330ml 신제품을 증정한다. 프로젝트는 모든 브랜드와 크기의 멸균팩을 수거하며, 수거된 멸균팩은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한다. 모든 물류와 배송은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진행한다. 자세한 방법은 카카오메이커스 내 ’임팩트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멸균팩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장려해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구에 주는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에너지효율 1등급 에어컨’ 기획전…최대 80만원 할인[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이달 말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에어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롯데·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8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대표 할인품은 투인원(2in1) 에어컨으로 LG전자 ‘오브제 휘센타워’,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위니아 ‘에어블’ 등이다. 싱글 에어컨 구매 시에도 LG전자 ‘오브제 휘센타워1 9 시리즈’,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등에 최대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쿠쿠, 위닉스, 파세코,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창문형 에어컨 상품도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효율 1등급 에어컨은 전기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신청 시 구매 가격의 최대 40%를 지원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에너지효율 1등급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고효율 기기 구매 시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한다. 윤용오 롯데하이마트 대형가전통합부문장은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을 앞두고 에너지 고효율 상품 할인을 준비했다”며 “좋은 혜택으로 에어컨을 구매해 시원한 여름을 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호텔 월드, 호국 보훈의 달 ‘땡스, 마이 히어로즈’ 프로모션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월드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땡스, 마이 히어로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본인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객실 1박 가격에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성인 조식 2인 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2매를 추가 특전으로 제공하는 패키지를 마련했다.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에는 원하는 놀이기구를 우선 탑승할 수 있는 매직패스 3회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주중(일요일∼목요일) 체크인 고객은 객실 가능 시 패밀리 트윈 무료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다. 투숙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아울러 6월 한 달 동안 라세느 런치 또는 디너 이용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체크인 또는 레스토랑 입장 시 공무원증, 국가유공자 인증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롯데호텔 월드는 2층 로비에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도 연다. 로마 시대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 보병, 전차 등을 축소한 모형으로 재구현한 특별전이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웅에 감사를 전하고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프로모션과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NCT DREAM, 오늘(5일) 日 두 번째 싱글 ‘Moonlight’ 발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NCT DREAM이 일본 활동을 이어간다. 5일 오후 6시 NCT DREAM은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일본 두 번째 싱글 '문라이트(Moonlight)'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경쾌한 멜로디와 기타 사운드, 드럼이 어우러진 팝 댄스 곡 타이틀 곡 ‘Moonlight’, 리드미컬한 트랙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힙합 장르의 ‘Stupid Cupid’(스투피드 큐피드) 등 일본 오리지널 신곡 총 2곡이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NCT DREAM은 5월 11~12일 쿄세라돔 오사카, 5월 25~26일 도쿄돔, 6월 2일 반테린 돔 나고야 등 3개 도시 5회에 걸쳐 총 23만 5천 관객을 동원한 일본 첫 돔투어에서 타이틀 곡 ‘Moonlight’를 선사, 전매특허 청량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이번 앨범 역시 좋은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또한 일본에서도 승승장구 행보를 펼치고 있는 NCT DREAM은 기세를 이어 8월 17일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 18일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SUMMER SONIC 2024)’에 출연, 현지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킬 계획이다.
'5골' 손흥민, 싱가포르·중국 상대 득점포 정조준…카타르 알리 넘어 2차예선 득점왕 오를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A매치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여러 가지 부분 때문에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은 한국 축구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축구화 끈을 조인다. 현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득점 중간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남은 2경기에서 역전을 바라본다. 손흥민은 이번 2차예선 4경기에 나섰다. 모든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1월 16일 싱가포르와 홈 경기에서 득점을 올렸고, 지난해 11월 21일 중국과 원정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폭발했다. 올해 3월 태국과 2연전에서도 연속 득점을 뽑아냈다. 4경기에서 5골을 잡아내며 한국의 전진을 이끌었다. 득점 중간 순위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요르단의 무사 알 타마리와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 중국의 우레이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2위권을 형성했다. 1위를 달리는 카타르의 압둘라 알모에즈 알리를 2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남은 싱가포르전과 중국전에서 다득점에 성공하면 역전도 가능하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에 125경기에 출전해 46골을 넣었다.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 18살의 나이로 출전해 조별리그 인도와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다. 이후 대표팀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으며 월드컵 예선, 월드컵 본선, 아시안컵, 친선 경기 등에서 득점을 꾸준히 생산했다. 올해는 9경기에 나서 5골을 만들었다. 어느새 한국 A매치 최다 득점 3위에 자리했다. 50골을 넣은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격차를 4로 줄였다. 역대 1위 차범근 전 감독(58골)과 12골 차이다. 간격이 꽤 있지만,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여전히 월드클래스 기량을 보유해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속한 한국은 4라운드까지 3승 1무 무패 성적으로 승점 10을 적어냈다. 중국(승점 7), 태국(승점 4), 싱가포르(승점 1)를 제치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6일 싱가포르와 원정 5차전, 11일 중국과 홈 6차전을 치른다.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더해도 3차 예선행을 확정한다. 하지만 임시 지휘봉을 잡은 김도훈 감독과 태극전사들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생각이 전혀 없다. '2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쟤 남겨" 16년 전 김경문 감독의 한 마디, 54억 포수 키운 진짜 은인이었다[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프로 첫 사령탑과 16년 만에 재회했다. 한화 이글스 안방마님 최재훈(35)의 이야기다. 최재훈은 2008년 육성 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당시 두산을 지휘하던 감독이 바로 김경문 감독이었다. 하지만 사제간의 인연은 짧았다. 최재훈의 1군 경기는 단 1경기밖에 되지 않았다. 이후 2010년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했고, 김경문 감독은 2011년 사퇴하며 이들은 이별했다. 최재훈과 김경문 감독이 재회한 곳은 바로 대전이었다. 두산 시절 양의지에 가려 백업 포수로 있던 최재훈은 2017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최재훈의 한화행은 신의 한 수였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력까지 보이며 한화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2020년에는 타율 0.301로 데뷔 첫 '3할 타자'가 됐고, 2021년에는 타율 0.275, 7홈런, 출루율 0.405으로 활약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다. 그렇게 2021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고 최재훈은 한화와 5년 최대 54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FA 3년차가 된 올해 김경문 감독과 재회를 하게 됐다. 김경문 감독은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을 맺고 한화 14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 3일 한화 감독에 공식 취임했다. 한화 구단 유튜브인 '이글스TV'를 보면 선수단과 상견례 자리에서 김 감독은 최재훈에게 "좀 잘 해주라"라는 말과 함께 악수를 했다. 최재훈은 "옙"이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최재훈은 바로 실행했다. 4일 수원 KT전에서 멀티히트 2타점을 뽑으며 김경문 감독에게 복귀 첫 승을 선물했다. 투수들과도 좋은 호흡으로 2실점으로 막아냈다. 경기 후 만난 최재훈은 "감독님께서 부임하신 후 첫 인사로 '잘 해라'라고 해주셔서 정말 잘해야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첫 인사에 대해 "감독님께서 웃으시면서 잘하라고 하셨지만, 내겐 '너만 잘하면 돼'로 들렸다. 그래서 '좀 무섭습니다'라고 했더니 감독님께선 또 "내가 때리기라도 했냐'라고 하시더라. 시합할 때 편하게 대해주셨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다. 선수들도 덩달아 힘이 났던 경기 같다"고 돌아봤다. 두 사람 사이엔 16년 전 두산 시절 짧지만 강렬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최재훈은 "육성 선수로 막 입단했을 때 캠프에 갔다. 당시 육성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은 다음날 한국으로 가야 했었다. 그런데 내가 오기가 있어서 '뭘 보여주고 가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강한 어깨를 보여드렸는데, 감독님께서 '쟤 남겨'라고 하시더라. 그 말에 기분이 좋았고, 실제로 끝까지 남았다"면서 "6월 1일부터 등록 선수가 될 수 있었는데, 5월부터 1군과 같이 다녔다. 감독님께서 보고 싶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겐 고마운 감독님이시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시간이 꽤 흘렀고, 김 감독은 이제 KBO리그 '최고참' 사령탑이 됐다. 최재훈은 "그땐 카리스마가 있으셔서 다가가기 어려웠고, 말도 걸기 힘들었다"고 돌아본 뒤 "지금은 좀 편하게 대해주신다. 벤치에서 선수들 응원은 예전부터 많이 해주셨는데, 오늘은 더 해주시고 박수까지 쳐주셨다. 선수들도 더 힘이 난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김경문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야 하는 후배들에게도 팁을 전했다. 최재훈은 "내가 본 감독님은 그라운드에서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고, 공수교대할 때까지도 뛰어 오기도 하는 그런 패기 있는 모습을 좋아하신다"며 "벤치에 있을 때도 파이팅을 많이, 크게 외치면 좋게 봐주시곤 했다. 어린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조언을 건넸다.
오비맥주, ‘한맥 생맥주’ 판매처 1000곳 돌파…두 달 만에 10배 늘어[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비맥주는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生)’의 판매처가 1000곳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기준 100곳이었던 한맥 생맥주 판매처는 지난달 말 1000곳으로 확대됐다. 출시 당시 올해 말까지 판매처를 10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 오비맥주는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을 비롯한 한식 요리 주점, 이자카야 등의 업소를 중심으로 생맥주 판매처를 확대해 왔다. 한맥 생맥주는 밀도 높은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입소문을 타며 출시 석 달 만에 40만잔을 돌파했다. 전용잔에 따르면 거품이 계속 올라오는 ‘100초 환상거품 리추얼’이 특징이다. 또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으로 추출된 밀도 있는 거품이 생크림 같은 부드러움을 선사하고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생맥주 맛을 보존해 준다.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오비맥주는 생맥주 판매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한맥 생맥주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XX야” 교감 뺨 때린 초등 3학년 “충격”, 엄마는 담임 폭행[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생이 교감의 뺨을 때리며 욕설한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5일 전북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군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 A군은 교감에게 "개XX야"라고 욕설을 하며 여러 차례 뺨을 때렸다. 팔뚝을 물고 침을 뱉기도 했다. 교감의 만류와 제지에도 A군은 끝내 학교를 이탈했으며 뒤이어 학교로 온 A군 어머니도 담임 교사를 폭행했다. 담임교사는 A군 어머니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다른 학교에서 소란을 피워 지난달 14일 이 학교로 강제전학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A군 측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교사의 부당 지도와 아동학대를 주장해 왔다. 같은 반 학부모들은 '수업 방해'를 호소하며 A군에 대한 분리 조치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학교 측은 A군의 행동을 심각한 교권침해로 보고 전주교육지원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인조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케플러, 이번 앨범이 남다른 이유[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울렸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지난 3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Kep1going On(켑원고잉 온)'이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하며 뜨거운 인기와 관심 속에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Kep1going On'은 발매 이후 체코와 루마니아 1위를 포함해 13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여전한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또 일본의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 TBS 'THE TIME' 등 주요 방송에서도 케플러의 컴백 소식을 소개하며 국내외 관심을 실감케 했다. 케플러가 9인조로 선보이는 처음이자 마지막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반응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팬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 깃든 앨범" "케플러의 노력이 느껴진다" "기승전결이 완벽한 앨범" "앨범의 모든 곡이 역대급" 등 케플러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케플러 또한 앨범 곳곳에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녹여내 첫 정규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케플러와 케플리안(공식 팬덤명)의 시간을 기념하는 축제의 서막을 알린 첫 번째 트랙 'Last Carnival(라스트 카니발)'로 아련하고 벅찬 감정을 그려냈으며, 수록곡이자 팬송인 'Dear Diary(디어 다이어리)'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팬들을 향한 진심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타이틀곡 'Shooting Star(슈팅 스타)' 또한 너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케플리안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김다연이 처음으로 랩 메이킹을 시도해 곡의 메시지를 한층 분명하게 전했다. 케플러는 각 트랙마다 다양한 장르를 녹여내 음악 스펙트럼을 넓힌 것은 물론, 진솔한 메시지를 앨범 전체에 관통시키며 견고해진 음악적 성장까지 입증했다. 케플러가 데뷔 후 2년 6개월 동안 쌓아 올린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앨범을 준비한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량으로 'K팝 대표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케플러를 기념하고 새로운 챕터를 열어갈 케플러의 이번 컴백 행보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케플러는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Shooting Star' 활동을 이어간다.
인피니트, 'Flower' 완전체 콘셉트 포토 공개…'만찢남' 비주얼[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5일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인피니트의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Flower)' 콘셉트 포토 단체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푸른 화분으로 둘러싸인 방 안에서 소파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인피니트의 모습을 담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더불어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인피니트는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 화사한 비주얼과 싱그러운 미소로 '플라워' 타이틀에 걸맞은 맑고 청량한 무드를 완성했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물오른 비주얼로 팬심을 설레게 만들며 얼마 남지 않은 신곡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인피니트는 데뷔 14주년 기념일인 오는 9일 신곡 '플라워'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온다. '팬 사랑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인피니트는 데뷔 기념일에 맞춰 발매하는 팬송을 통해 오랜 시간 곁을 지키며 응원해준 인스피릿(인피니트 공식 팬클럽명)을 향한 달콤한 고백과 특별한 의미를 함께 전한다. 신곡에 이어 인피니트는 오는 7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단독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도 개최한다. 여섯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 팬미팅은 지난 2017년 3월 개최한 '무한대집회 Ⅲ' 이후 약 7년 만으로, 공연 장소 또한 이전과 동일한 잠실실내체육관이라 팬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 인피니트의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단독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지난 3일 진행된 팬클럽 선예매에 이어 이날 오후 8시 위메프 공연티켓을 통해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BTS 제이홉, 軍 경연대회서 최우수상…"韓군인 커다란 자부심" [MD★스타][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군 관련 발표로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제이홉은 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육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병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것으로, 장병들이 강연자로 나서 본인이 경험한 군 복무의 보람과 가치, 어려움 극복 사례 등을 발표했다. 부대별 예선전을 통과한 장병과 군무원 등 총 16개 팀의 170여 명이 참가했다. 제이홉은 3인 1팀을 이뤄 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 참모총장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입소 후 훈련병들이 배우는 정신전력 교재에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사진이 나온다. 또 훈련병들이 수료할 때 마다 나에게 '함께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해준다. 그럴 때마다 대한민국 안보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그들에게 가치있는 첫 걸음을 함께 해주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말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무대에서 흘린 피땀눈물과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문화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듯 지금은 군인으로서 다른 방식으로 이바지하고 있음을 느낀다. 나란 존재가 힘이 될 수 있는 이 곳 대한민국에서 군인으로 복무한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이다"라고 했다. 이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제이홉이 발표하는 동안 "K-POP을 세계로 이끈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 "BTS 봉준호 손흥민 & 대한민국 Let’s Go" 등의 문구가 띄워져 있었다. 팬들은 오랜만에 전해진 제이홉의 소식에 반색하며 축하와 함께 국군 장병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 인사와 무사 전역을 기원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입대했다. 이후 특급전사 자격을 획득해 조기 진급을 하고 분대장 보직까지 맡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10월 17일이다.
"곽튜브의 매력? 위트가 있고 자신을 낮춰"…'세계기사식당2' PD 인터뷰[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EBS, ENA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의 송준섭 PD가 인터뷰를 통해 인간 곽준빈(곽튜브)의 매력을 소개했다. 15일 첫 방송될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여행 유튜버 ‘곽튜브’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고 평범한 현지인과 친구가 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새 시즌으로 돌아온 송준섭 PD는 “곽준빈 씨와 택시 기사님의 여행을 재밌게 즐겨 주신 분들과 저희 프로그램을 빛내주신 세계 각국의 보통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시즌2를 제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시즌 영상이 현재까지도 백만 뷰를 돌파하는 등 계속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송준섭 PD는 ‘곽기사’의 매력 포인트로 “편안한 재미”를 들며 “‘곽기사2’는 더 리얼하고 재밌어졌다”고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시즌1은 편안한 여행을 보여드리려고 거절당하거나 좋지 않은 모습은 걷어냈었는데 이번에는 여과 없이 다 보여드리려고 한다. 자극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여행의 과정을 더욱 자세하게 담고 싶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만큼 기억에 남는 교통수단으로 튀니지의 ‘루아지’를 선택했다. 루아지는 우리나라의 고속버스와 비슷하지만 시간표가 없고, 10인승 승합차에 손님이 다 차면 출발하는 시스템이다. 송준섭 PD는 촬영 중 루아지 터미널에서 현지인들에게 크게 사기를 당해 고생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루아지에 현지인들과 옹기종기 앉아 가면서 과자를 나눠 먹고, 노래를 들으며 이야기를 나눈 순간을 인상적인 경험으로 소개하며 “개인적으로 시즌2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꼽았다. 곽준빈에 대해서는 “유쾌하지만 선을 넘지 않고, 위트로 남을 놀릴 때는 자신을 더 낮춘다. 위트가 있고 자신을 낮추다 보니 사람들이 쉽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위트가 있다는 점, 진지한 상황에도 위트를 첨가하고 그것이 억지로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 곽준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송준섭 PD는 “밥 친구처럼 편안한 예능이지만 어느샌가 밥 먹는 걸 멈추고 숨넘어갈 정도로 웃음을 드리는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 시즌1보다 더 웃겨드리려고 곽준빈 씨와 많이 고민했다”며 “개인적으로는 시청자분들에게 현지인 친구가 한 명 생긴 기분을 드리고 싶다. 준빈 씨가 여행하며 거짓말처럼 친절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분들과 우정을 나누고 친구가 됐다. 그들이 곽준빈 씨의 친구가 아니라 TV를 보는 시청자분들의 친구처럼 느껴져서 모두가 현지인 친구 한 명쯤 생긴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1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다' 고우석, 결국 마이애미 남았다… 트리플A서 빅리그 진입 재도전[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고우석(26)이 결국 마이너리그에 남게 됐다. 다른 팀의 러브콜을 받지 못한 것이다. 마이애미는 5일(한국시각) "고우석이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슈림프로 이관됐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애미는 지난달 31일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하면서 고우석은 40인 로스터에 제외하고 양도 지명(DFA) 처리했다. 이런 경우 고우석은 다른 팀의 제안을 받으면 곧바로 이적할 수 있지만, 그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없었다. 결국 고우석은 마이애미 마이너리그 선수 신분으로 남아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고우석은 지난 시즌 LG에서 클로저로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상호 옵션이 실행될 경우에는 2+1년 최대 940만 달러까지 치솟는 계약 조항이었다. 하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지도 못했다.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위해 금의환향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26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고우석은 미국으로 돌아가 더블A 경기에 나섰다. 10경기 12⅓이닝 2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 15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6이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트레이드 통보를 받아 이적했다. 샌디에이고는 '타격왕' 출신 루이스 아라에스를 영입했고, 마이애미에게 반대급부로 고우석 포함 4명을 내줬다. 마이애미서 빅리그 콜업을 기다렸지만 좀처럼 부름은 들려오지 않았다. 더욱이 최근 흐름은 좋았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25일 등판에서는 2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하지만 오히려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40인 로스터에서도 제외된 것이다. 고우석은 이적 후 트리플A에서 7경기에 등판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유소년야구 오타니' 김도빈의 꿈 "류현진이 롤 모델"…이상근 회장 "한국 야구 보석이 될 재능"[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야구를 빛낼 스타가 될 겁니다!" 2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드림파크.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한 2024 화성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펼쳐졌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 팀의 선수들이 야구 열정을 불태우며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한 명 있었다.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의 김도빈(13·대치중 1)이 주인공이다. 성인 못지않은 피지컬를 갖춘 김도빈 군을 향해 이상근 회장은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김도빈은 이번 대회에서 동료들과 함께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의 우승을 이끌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간판 무대인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정상 정복에 성공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기록이 그의 맹활약을 증명해준다. 3경기에서 6타수 4안타 4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왼손 투수로서 마운드에 올라 위력적인 구위를 자랑하며 상대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이상근 회장은 김도빈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기량이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김도빈의 몸 상태가 엄청 좋아 보인다. 대회 내내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피지컬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면도 더 발전한 것 같다. 현재 엘리트 선수들을 통틀어 비교해도 중학교 1학년들 가운데 열 손가락에 드는 기량을 갖추고 있을 것이다. 이대로 잘 자라면 한국 야구의 보석 같은 존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도빈은 이번 대회 우승과 MVP를 차지한 뒤 롤 모델로 주저없이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을 꼽았다. 현재 타자와 투수를 동시에 소화해 '유소년야구 오타니'로 불리지만, 자신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롤 모델은 류현진 선수다. 제가 왼손 투수이고, 류현진 선수와 몸매가 비슷해서 '류뚱'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며 "류현진 같은 멋지고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웃었다. MVP에 오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팀 동료들과 함께 얻은 성과라며 자세를 낮췄다. 김도빈은 "저희 팀(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2개 대회 연속하는 데 기여해서 정말 기쁘다"며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우승)를 이룬 것 같다. 동료들을 대표해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면서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또한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 김현우 감독님과 코치님들 그리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다"며 "제가 현재 대치중 소속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회 참가를 위해 배려해 주시는 대치중 박철홍 감독님과 이태행 교장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유로 2024 앞두고 기분 좋은 승리...'브루노 멀티골+레전드 아들 맹활약' 포르투갈, 핀란드에 4-2 '완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르투갈 축구국가대표팀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란시스코 콘세이상(FC 포르투)의 활약에 힘입어 핀란드를 꺾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5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핀란드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세 사-주앙 칸셀루-안토니오 실바-후벵 디아스-누노 멘데스-주앙 네베스-주앙 팔리냐-비티냐-프란시스코 콘세이상-디오고 조타-하파엘 레앙이 선발로 출전했다. 핀란드는 4-4-1-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뤼카 흐라데키-일마리 니스카넨-리차드 옌센-로버트 이바노프-니콜라이 아요-올리버 앤트맨-안시 수호넨-마티 펠톨라-주호 탈비티-우르호 니실라-벤자민 칼만이 먼저 나섰다. 전반 17분 포르투갈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왼쪽에서 비티냐가 날카로운 코너킥을 연결했고, 뒤에서 돌아 들어오던 디아스가 헤더골을 작렬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포르투갈은 콘세이상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조타가 깔끔하게 킥을 성공했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5명을 교체했다. 그중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10분 콘세이상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인프런트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페르난데스의 슈팅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후반 27분 핀란드는 만회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리치 시티 출신의 테무 푸키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푸키는 후반 32분 멀티골을 작렬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펠톨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9분 포르투갈은 핀란드의 추격의 의지를 꺾어버렸다. 이번에도 콘세이상과 페르난데스의 호흡이 돋보였다. 콘세이상은 왼발 아웃프런트로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했고, 페르난데스는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4-2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페르난데스와 콘세이상이 맹활약을 펼쳤다. 페르난데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페르난데스는 강력한 킥과 지능적인 축구 센스를 바탕으로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다. 찬스메이킹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활동량도 많고 부상이 없는 철강왕 선수이기도 하다. 현재 맨유에서 뛰고 있으며 맨유의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콘세이상은 우측에서 활약하는 윙어로 빠른 발과 뛰어난 테크닉을 활용한 드리블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상하체 밸런스도 잘 잡혀 있어서 잘 넘어지지 않는다. 콘세이상은 현재 포르투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포르투갈의 골든 제너레이션의 일원으로 유로 2000과 2002 한·일월드컵에 출전했던 세르지우 콘세이상의 넷째 아들이다.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페르난데스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8점을, 콘세이상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했다. 두 선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포르투갈은 유로 2024를 앞두고 기분 좋은 승리를 완성했다.
에어재팬, 항공권 살 때 ANA마일 사용 가능해[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인천-나리타를 운항 중인 에어재팬이 이달부터 일본항공사 ANA마일을 해외에서 항공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에어재팬은 ANA홀딩스가 중거리 국제노선에 특화해 설립한 브랜드다. 현재 나리타에서 인천을 비롯해 방콕, 싱가포르 등을 운항 중에 있다. ANA마일을 에어재팬에서 사용하려면 먼저 ANA 웹사이트에서 마일리지로 바우처를 구입해야 한다. 각각 ANA 1000마일, 5000마일, 1만마일 → 에어재팬 900엔, 4500엔, 1만1000엔 3가지 교환 옵션이 있다. 이 바우처로 해외발 왕복, 편도 에어재팬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다. 이밖에 에어재팬 위탁 수하물, 사전 구매 기내식, 좌석 선택 및 관련 세금을 결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시카와 토루 에어재팬 부사장은 “이 새로운 옵션은 고객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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