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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627 of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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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역사 제조기 텐 하흐' 맨유, 10년 만에 전반전 리드 후 '패배'+PL 출범 후 '맨더비 첫 역전패'...올 시즌 2경기 더 패배→구단 역사상 PL '최다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구단의 흑역사를 새로 썼다.  맨유는 4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이날 최정예 라인업을 꾸렸다. 에데르송-카일 워커-존 스톤스-후벵 디아스-네이선 아케-로드리-케빈 더 브라이너-베르나르두 실바-필 포든-엘링 홀란드-제레미 도쿠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 역시 기용할 수 있는 최선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디오고 달로-라파엘 바란-빅토르 린델로프-조니 에반스-카세미루-코비 마이누-브루노 페르난데스-스콧 맥토미니-마커스 래시포드-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먼저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 주도권은 맨시티가 가져갔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맨시티는 맨유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코너킥을 얻어냈다. 특유의 볼 점유율을 앞세워 짧은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고, 전반 4분에는 홀란드의 헤딩슛까지 나오며 맨유 팬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선취골을 넣은 팀은 맨유였다. 맨유는 오나나의 롱패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페르난데스가 침투하며 볼을 잡았고, 등을 지며 볼을 지켰다. 페르난데스는 뒤에서 쇄도하던 래시포드에게 살짝 밀어줬고, 래시포드가 논스톱으로 때린 슈팅은 골대를 맞고 골망을 갈랐다. 맨유의 선취골 이후에도 맨시티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두 번의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오나나 선방에 막히며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또한 에이스 더 브라이너와 홀란드의 활약이 저조했다. 두 선수의 슈팅은 계속해서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3분에는 로드리의 세컨볼 슈팅이 오나나 선방에 다시 한번 막히는 등 맨시티에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45분에는 완벽한 찬스까지 놓쳤다.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헤딩으로 홀란드에게 연결하며 맨유 골문이 비었지만 홀란드가 허공으로 찬스를 날렸다. 결국 전반전은 맨유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후반전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11분 포든이 해결사로 나섰다. 워커가 뺏어낸 공이 로드리를 거쳐 포든에게 연결됐고, 포든이 드리블 이후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35분 포든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에 리드를 안겼다. 포든은 교체 투입된 훌리안 알바레즈와 2대1 패스로 맨유 수비진을 뚫어냈다. 이후 오나나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왼발 낮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소피앙 암라바트의 실수로 홀란드의 추가골까지 터진 맨시티는 2점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시티는 19승 5무 3패 승점 62점으로 선두 리버풀을 승점 1점차로 뒤쫓았다. 반면 맨유는 14승 2무 11패 승점 4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패배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앞으로 2패를 더 기록할 경우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패를 기록하게 된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1패 그리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패째를 떠안았다.  또한 맨유는 이미 하나의 흑역사를 썼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맨유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첫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전반전 리드 후 역전패를 당한 것도 약 10년 만이다. 2014-2015시즌 레스터 시티에 3-5로 패한 경기가 마지막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경질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최근 구단주가 짐 랫클리프 경으로 바뀌었다. 랫클리프 경은 맨유의 영광의 시대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감독 교체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올 시즌이 텐 하흐 감독의 마지막이 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에릭 텐 하흐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 '벨란겔 24득점 폭발' 한국가스공사, 삼성에 6점차 승리...올 시즌 삼성전 '4연승'+잠실 원정 3연패 '탈출'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상대로 올 시즌 4연승을 달성했다.  한국가스공사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81-7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삼성전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삼성 원정 경기 3연패 기록도 깼다. 한국가스공사는 19승째를 챙기며 6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5.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은 지난 경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2일 삼성은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15점차 대승을 거뒀지만 이날 경기에서 패배하며 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또한 홈에서 이어온 한국가스공사전 3연승 기록도 깨지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24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낙현이 18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듀반 맥스웰과 박봉진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이정현이 20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코피 코번이 14득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이원석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묶였다. 삼성은 턴오버도 15개를 기록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졌다.  1쿼터 삼성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이후 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한국가스공사였다. 벨란겔과 맥스웰, 신승민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5점차까지 벌어졌고, 쿼터 막판에도 연속 8득점으로 26-17로 리드를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에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삼성은 이원석, 코번, 이정현의 활약으로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박봉진의 연속 5득점과 맥스웰의 득점으로 다시 도망갔다. 결국 한국가스공사가 40-32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3쿼터에도 양 팀은 혈투를 펼쳤다. 쿼터 초반에는 한국가스공사가 박봉진, 벨란겔, 김낙현의 연속 3점슛 3개로 18점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쿼터 막판 10득점을 연달아 기록하며 다시 8점차로 좁혀졌다. 58-50으로 3쿼터가 종료됐다.  삼성은 4쿼터 초반 한국가스공사를 매섭게 몰아쳤다. 이정현이 3점슛 2개를 림 안으로 통과시켰고, 9득점을 혼자 책임졌다. 또한 중요한 승부처에서 홍경기의 석점포도 터졌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한국가스공사는 맥스웰과 김낙현, 벨란겔의 득점으로 다시 도망갔고, 결국 승리를 완성했다. 
  • ‘세 번째 준프로 계약' 양민혁, '만17세 데뷔'→강원 최연소 '출전+공격포인트' 기록..."일찍 득점이 나와서 여유가 생겼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양민혁(17)이 강원FC 최연소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양민혁은 지난 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제주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움 1개를 기록하는 등 전반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양민혁은 이날 출전과 도움으로 강원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 선수의 명예를 안았다. 양민혁은 경기 시작 20초 만에 왼쪽에서 공을 잡았고 과감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패스를 연결했다. 김이석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튀어 오르자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이상헌의 발을 거쳐 골망을 흔들었다. 양민혁의 프로 데뷔 첫 공격포인트이자 강원 최연소 공격포인트가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양민혁은 구단 역대 세 번째 준프로 계약 선수이다. 준프로 계약 기간 동안 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은 양민혁이 처음이다. 양민혁은 2006년 4월 16일생으로 17세 10개월 15일의 나이로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동시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승강제 도입 이후 최연소 공격포인트 리그 2위에 해당한다. 출전 기록은 승강제 도입 이후 기준으로 최연소 리그 전체 6위다. 양민혁은 “프로 데뷔전이자 개막전이어서 긴장되고 설렜다. 일찌감치 득점이 나와서 여유가 생겼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겨서 굉장히 아쉽다”며 “공격적으로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들어갔다. 드리블을 시도해 돌파에 성공했고 연결도 잘 됐다. 기회가 왔을 때 형들과 골을 넣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민혁은 강원 산하 유소년팀인 강릉제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22년 강릉제일고에 입학하자마자 주축 선수로 활약해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기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16세 이하(U-16)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됐고, U-17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출전했다. 양민혁은 개막을 앞두고 양현준의 데뷔 시즌 등번호인 47번을 선택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윤정환 감독은 튀르키예 전지훈련 기간 양민혁을 눈여겨봤고 개막전부터 선발로 기용했다. 양민혁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강원 유소년 집중 육성을 구단 정책으로 정하고 제2의 양현준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구단 U-18 팀인 강릉제일고와 전국 우수 역량을 지닌 고교선수 스카우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도 구단 스카우팅 시스템을 통해 우수 신인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구단의 첫 준프로 계약 선수인 조현태는 이날 제주와 개막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지속적인 유소년 육성을 통해 팀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 추후 선수의 유럽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 손흥민과 매디슨이 점찍었다→이적설 촉발…"통제할 수 없는 프리킥이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후반 43분 쐐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14분 에제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허용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에제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한 가운데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과 에제의 만남이 관심받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에제가 매디슨과 손흥민을 만난 후 토트넘 이적설이 촉발됐다. 토트넘 팬들은 두 명의 에이전트가 조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확신했다'며 '에제는 경기 후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 매디슨과 포옹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에제는 손흥민과는 대화를 하며 포옹을 했고 이후 매디슨은 에제를 끌어당겨 등을 두드리며 유쾌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에제는 토트넘의 오스틴, 스킵과도 대화했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에제는 수년간 다양한 클럽들의 관심을 받은 선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해 11월 재계약을 체결한 에제를 향후 몇 년 동안 팀에 잔류시키고 싶어한다'면서도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확보해 에제 같은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클럽으로 자리잡는 것을 노린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마친 후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에제를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스타디움 아스트로를 통해 에제의 득점에 대해 "통제할 수 없는 프리킥이었고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손흥민이 토트넘이 영입을 목표로 하는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며 '크리스탈 팰리스전이 끝난 후 손흥민, 스킵, 오스틴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와 농담을 주고받았다. 에제는 토트넘 이적설이 있는 선수'라며 '에제는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노리는 선수다. 에제는 지난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전경기 출전하며 10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지만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 선수들이 에제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인 것을 목격한 후 희망에 차 있다. 에제가 다음시즌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고 언급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PEC·와이에스티㈜ 맞손, 국내 스포츠 아카데미 최초 실시간 AI 중계 서비스 개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와이에스티㈜ (대표 전영생)가 PEC 스포츠 아카데미 (대표 백성욱)와 손을 잡았다. 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PEC 구성점에서 'PEC스포츠아카데미-와이에스티(주) AI미디어 서비스 개시'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을 대상으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경기 및 교육 훈련을 와이에스티㈜의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으로 실시간 중계하고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PEC 스포츠 아카데미는 경기도 수원 월드컵 경기장 스포츠 센터 및 경기 도내 주요 지역에 8개 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는 회원이 축구·수영·농구·야구 등 다양한 종목을 교육하는 국내 최대의 스포츠 아카데미다. 이번 PEC의 AI 미디어 서비스를 위해 와이에스티㈜는 PEC스포츠 아카데미의 실내외 경기장에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원들의 경기 또는 교육 훈련을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을 이용해 실시간 중계 및 다시 보기를 서비스한다. 특히, 영상 시청은 PEC 회원만 시청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되는 CUG(Closed User Group, 폐쇄형 사용자 그룹) 형태로 제공한다. PEC의 백성욱 대표는 "PEC 아카데미가 AI 스포츠 미디어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AI기술이 스마트 스포츠 아카데미 모델을 완성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와이에스티㈜는 2012년 설립됐다. 정보통신시스템 구축과 AR/VR 및 스포츠 미디어 사업을 AI 스포츠 OTT플랫폼 '호각'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중고 축구, 핸드볼, 리틀 야구 및 중고 배구 등 주요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의 전 경기를 중계하며 호평 받고 있는 AI 스포츠 미디어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대한핸드볼협회, 한국리틀야구연맹, 중고배구연맹 및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전 경기를 AI 스포츠 중계 서비스로 실시간 중계 중이다. 와이에스티㈜ 전영생 대표는 "이번 PEC 스포츠 아카데미 AI 미디어 서비스로 AI 중계 영역을 엘리트 스포츠에서 스포츠 아카데미까지 넓히게 됐다"며 "AI스포츠 미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 ‘호각’ 통해 PEC를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아카데미가 되도록 하겠다"고 힘줬다. 
  • 지아-메가 부럽지 않았던 에디-요스바니 쌍포…간절함으로 '봄 배구' 불씨 살려간다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안산 곽경훈 기자] 삼성화재가 3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 ' 2023~2024 도드람 V리그'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 (25-19 27-25 16-25 25-2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삼성화재는 (18승 15패 승점 48) 4위 한국전력(16승 17패 승점 47)를 5위로 밀어내며 4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2019년 3월 5일 이후 5년 동안 안산원정에서 당한 1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1825일만에 안산에서 승리의 하아피이브를 했다.  1세트 7-7 동점에서 OK금융그룹은 차지환, 레오, 바야르사이한의 범실로 리드를 빼았겼다. 그리고 요스바니의 서브에이스와 에디의 득점으로 달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에디의 서브 에이스로 5점 차까지 달아았다.  21-17에서 에디가 3연속 득점을 올리며 삼성화재는 기선제압을 했다.  2세트는 OK금융그룹은 반격이 거셌다. 19-19 동점에서 요스바니가 서브 범실로 삼성화재가 달아났고, 김정호가 다시 연속 득점을 만들며 경기는 듀스로 갔다.OK금융그룹 송희채의 네트 범실과 레오의 범실로 삼성화재는 2세트도 잡았다. 3세트는 삼성화재가 레오와 신호진의 화끈한 공격에 흔들렸다. 10점 차 이상 점수가 벌어지자 김상우 감독은 요스바니를 웜업존으로 불러 들였다. 25-16으로 승리한 OK금융그룹은 반격했다. 그러난 다시 집중력을 되찾은 삼성화재는 23-20에서 신장호의 서브 에이스, 김정호의 블로킹, 송희채의 아웃으로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했다. 2연패를 당하며 봄 배구 희망이 꺼져가는 시점에서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OK금융그룹을 상대로 팀 전력에 변화를 주었다.  에디를 오른쪽 , 요스바니를 왼쪽에 포진시키며 쌍포를 가동 시켰다. 에디는 그 동안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미들 블로커로 나서는 일이 많았다. 에디는 김상우 감독의 기대에 보답하듯이 공격 성공률 57.89%를 기록하며 서브 득점 3개를 포함해 개인 최다 득점인 25점을 올리며 화끈한 공격을 선보였다. 요스바니도 한결 가벼워진 어깨로 서브 에이스 6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리며 에디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앞으로 3경기 남았다. 선수들이 봄 배구를 향한 동기부여가 더 크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푸른 유니폼 입고 친정팀 만난다…불펜→선발 완벽 정착 전 동료와 격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친정팀 LA 에인절스와 만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는 5일 휴식 후 오는 6일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경기는 오타니가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난 친정팀을 상대하는 첫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더 의미 있는 것은 다저스가 에인절스전에 이어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까지 오타니를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킬 계획이라는 점이다"며 "오타니가 이번 봄 처음으로 연속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2018시즌을 앞두고 빅리그 무대 도전에 나섰고 에인절스와 손을 잡았다. 그는 지난 6년 동안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마운드에서 86경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마크했고 타석에서 716경기 681안타 171홈런 437타점 428득점 타율 0.274 OPS 0.922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2021시즌과 2023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만장일치로 2회 이상 MVP를 차지한 선수가 됐다. 이후 FA 시장에 나온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352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었다. 오타니는 지난 2월 28일 화이트삭스전에서 처음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당시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3월 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1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완성했고 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시범 경기 성적은 3경기 타율 0.714 OPS 2.207. 특히, 콜로라도와의 맞대결에서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과 함께 상위 타선을 이뤄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를 괴롭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명에 대해 "끈질기다"고 전했다. 곰버는 "오타니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선수다"고 밝혔다. 오타니가 정규시즌을 앞두고 예열하고 있다. 그리고 '친정팀'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에인절스의 선발은 체이스 실세스다. 지난 시즌 16경기(8선발)에 등판해 4승 1패 1홀드 52⅓이닝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불펜 투수로 활약하다 중반부터 선발로 활약했다.
  • 캡틴 SON의 품격...“베르너! 계속 가자!” 어시스트 날려도 독일어로 격려→베르너는 '682일' 만에 득점, "잠재력 엄청나" 칭찬까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31)이 동료 티모 베르너를 칭찬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승점 50점이 된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5점)를 추격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타인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데스티니 우도기가 4백을 구성했다. 이브 비수마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에 위치했고 베르너, 제임스 메디슨, 데얀 클루셉스키가 2선을 맡았다. 최전방은 손흥민이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17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배르너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고 베르너는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베르너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손흥민의 어시스트가 사라졌다. 경기를 주도하던 토트넘은 후반 13분 에베리치 에제에게 프리킥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31분 마침내 동점골이 터졌고 주인공은 베르너였다. 베르너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4분 뒤 메디슨의 크로스를 로메로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3분에는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단독 돌파 후에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끝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베르너에게 한 이야기를 밝혔다. 손흥민은 베르너가 1대1 찬스를 놓친 후에 베르너의 베르너의 머리를 만지면서 비판이 아닌 격려를 보냈다. 손흥민은 “공격수로서 그런 좋은 기회를 놓치면 다운이 될 수 있다. 동점골 장면처럼 그는 매우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독일어로 베르너에게 계속해서 플레이를 하라고 했다. 베르너는 환상적인 경기를 했고 팀에 많은 도움을 준다”라고 칭찬하며 주장의 품격을 선보였다. 이어 “아시안컵을 치르고 돌아와서 처음 득점을 했는데 너무 기쁘다. 팬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니 더 좋았다. 승점 3점을 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축구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기쁜 감정을 전했다.
  • 김하성 82위·이정후 249위, MLB닷컴 판타지 랭킹 상승…시범경기 홈런·연속 경기 안타 동반 맹활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부터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MLB닷컴 야수 판타지 플레이어 랭킹을 끌어올렸다. 지난 발표보다 한 계단씩 점프했다. 김하성은 4일(이하 한국 시각) MLB닷컴이 발표한 판타지 플레이어 랭킹 300에서 82위에 자리했다. 83위에서 더 올라섰다. 2루수 포지션의 3티어로 분류됐다. 이정후는 249위에 자리했다. 역시 지난 발표 때보다 1계단 상승했다. MLB닷컴은 판타지 플레이어 랭킹 300위 안에 든 선수들의 올 시즌 예상 성적도 공개했다. 야구 예측 프로그램인 '스티머'의 집계를 활용했다. 김하성의 성적은 17홈런, 61타점, 80타점, 27도루, OPS 0.722로 전망했다. 이정후는 12홈런, 58타점, 84득점, 9도루, OPS 0.78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하성과 이정후는 나란히 시범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하성은 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회 무사 1루에서 투런포를 작렬했다. 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타율 0.417를 마크했다. 이정후는 4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나섰다.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득점까지 성공했다. 2회에는 범타로 물러났지만, 4회 2사 1, 2루의 기회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타점을 올리며 4경기 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첫 도루도 마크했다. 시범경기 타율 0.455를 만들었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판타지 플레이어 랭킹 상승을 이룬 코리안 빅리거들은 개막전 1번 타자 가능성도 열어젖혔다. MLB닷컴은 30개 구단의 개막전 로스터를 예상하면서 김하성과 이정후를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로 꼽았다. 전망이 맞아떨어진다면, 김하성과 이정후는 29일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1번 타자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 MLB닷컴 판타지 플레이어 랭킹(3월 4일 발표)1.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2. 훌리우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3.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4.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 무키 베츠(LA 다저스)6. 카일 터커(휴스턴 애스트로스)7.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8.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9.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10.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랜타 브레이브스)11.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12.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13.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14. 매트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15.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82.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249.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단독] 조정석, 신인가수 데뷔…20년만 도전 '넷플릭스 예능'서 본다 (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데뷔 20년차' 배우 조정석이 넷플릭스에서 가수의 꿈을 펼친다. 4일 마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조정석의 새 음악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그는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올라운더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앞서 조정석은 2020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 시즌1 OST '아로하'(원곡자 쿨 리메이크곡)와 2021년 '슬의생' 시즌2 OST '좋아좋아'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서 '멜론 뮤직 어워드', '골든디스크 어워즈', '서울가요대상',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등 각종 시상식에서 OST상을 휩쓸기도 했다. 이처럼 '음악에 진심'인 조정석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20년 만에 신인 가수로 데뷔를 준비한다. 연출은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편'을 함께한 양정우 PD가 맡았다. 또한 조정석의 싱어송라이터 데뷔를 돕기 위해 배우 정상훈, 배우 겸 유튜버 문상훈이 지원군으로 출격한다. 특히 정상훈은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나서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이름만 들어도 '헉'소리나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영혼 탈곡 자작곡 평가부터 우당탕 앨범 콘셉트 기획, 아무도 못 말리는 파격적인 프로모션 등을 예고했다.  '싱어송라이터' 조정석의 모습은 어떨지, 스펙터클한 신인 가수 데뷔 과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 'LG 킬러 류현진 만난다' 염갈량 단호함 "특별하게 준비하지는 않을 것" [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왔다. 총평과 더불어 류현진(37)과의 맞대결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2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ISP (Indian School Park) 구장에서 실시한 스프링캠프에는 염경엽 감독 및 코칭스태프 19명과 선수 42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두 차례의 청백전과 NC 다이노스와 2번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도 점검했다. 염경엽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한 단계 발전하고, 자기 야구에 대해 확실하게 정립했다. 지난해 시즌을 치르면서 무엇 때문에 부족했는지 12월에 소통을 했는데 이 부분들을 준비해와서 캠프를 잘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리 잡는데 (감독 부임 후) 3~4년 정도 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2년차에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우리 팀이 가고자 하는 캠프의 문화, 팀의 문화들이 빨리 정착되고 있다는 것에 고참들이 큰 역할을 했다. 덕분에 정말 잘 된 캠프였다"고 총평했다. 염경엽 감독은 스프링캠프 종료 후 "어린 선수 중에선 김현종, 김성진, 구본혁 등이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 바 있다. 이날 더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염 감독은 "성진이와 현종이가 내년 캠프에 들어오면 더 좋은 자원이 디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엄청 빨리 흡수를 하면서 성장했다"며 "타격, 수비, 주루 3가지 모두 좋았다. 캠프에서 훈련을 많이 시킨 것도 아닌데 굉장히 효과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고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LG의 가장 큰 장점은 불펜이다. 엔트리가 빡빡하다. 그만큼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 정우영, 박명근, 백승현 이 4명이 안정적으로 기둥을 잡아줘야 한다. 여기에 고참인 김진성을 비롯해 윤호솔, 김유영, 이상영도 힘을 보태야 한다. 엔트리가 빡빡하다"고 웃은 뒤 "어차피 시즌을 이 인원 가지고 하지 운영하지 않는다. 25명의 투수들로 운영을 하기 때문에 이종준, 성동현, 김대현 등에게도 기회가 갈 것이다. 언제든지 콜업이 될 거니 준비 잘하고 있으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LG는 3월 23일 한화와 개막전을 치른다. 큰 변수가 없다면 류현진을 만난다. 류현진은 LG 킬러였다. LG 상대로 통산 22승 8패 평균자책점 2.36을 좋았다. 염 감독은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잘 보여주고, 구멍이 난 부분들을 어떻게 잘 메우느냐가 중요하다. 결국은 4선발을 채우고, 어느 팀이 승리조를 만들고, 확실한 세이브를 내느냐다. 이런 것들의 완성도를 높여주느냐의 차이로 순위는 바뀌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류현진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팬들에게 이슈가 되고, (KBO리그가) 흥행이 되는 것은 맞다. 현진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준비하고 그런 것은 없다. 우리가 해야 될 경기 중에 한 경기일뿐이다"면서 "개막전에 졌다고 순위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 않나. 한 경기, 한 경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또 많은 역전승이 만들어질 것이다. 작년에 했던 기본 방향들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고 예고했다.
  • 이강인 전 소속팀에 덜미→지로나, 우승 꿈 가물가물…최근 4경기 1승 3패 '와르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고 히트상품은 지로나다. 시즌 초반부터 놀라운 전력을 발휘하며 선두에 올랐고, 시즌 중반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1위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최근 크게 흔들리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무너지면서 우승 꿈이 희미해졌다. 지로나는 4일(이하 한국 시각) 2023-202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강인의 전 소속팀 레알 마요르카를 상대했다. 중하위권에 처진 마요르카를 상대로 승리를 노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전날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겨 추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패배를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거리가 더 멀어졌다. 4-2-3-1 전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공격수 아르템 도프비크를 원톱에 두고 승점 3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전 중반 불의의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상대 중앙 수비수 호세 코페테에게 실점하며 힘이 빠졌다. 이후 추격전을 벌였으나 마요르카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무기력한 공격에 그치며 0-1 패배를 떠안았다. 하락세가 뚜렷하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의 성적에 그쳤다. 5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1승 3무 1패로 내리막을 걸었다. 24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6짜리'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크게 흔들렸다. 이어 아틀레틱 빌바오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3-0으로 완파했으나,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요르카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원정에서 계속 고전하고 있다. 최근 원정 3연패를 당했다. 3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고, 9골이나 내줬다. 공수가 모두 부진하며 레알 마드리드 추격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18승 5무 4패 승점 59로 20승 6무 1패 승점 66의 레알 마드리드에게 많이 뒤졌다. 2위 자리도 위험해졌다. 바르셀로나가 승점 58을 마크하며 바로 아래까지 쫓아왔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승점 55로 따라붙었다. 분위기를 바꿀 승리가 필요하다. 지로나는 10일 오사수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해 11월 4일 오사수나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크게 이겨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과연, 시즌 후반부로 돌입하면서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인 지로나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 BTS 뷔가 전하는 봄날의 러브송…15일 신곡 'FRI(END)S' 발표 [공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봄날에 어울리는 '러브송'을 발표한다. 4일 0시(이하 한국시간)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를 통해 뷔의 새 디지털 싱글 'FRI(END)S'가 오는 15일 오후 1시 공개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FRI(END)S'는 팝 솔 알앤비(Pop Soul R&B) 장르의 '러브송'으로, 전체 가사가 영어로 쓰여졌다. 공지문과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노래 제목과 음원 발표 일시 등이 적혀 있는데, 선명한 핑크빛 배경에서 곡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신곡 발매 공지에 앞서 지난 3일에는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뷔의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이 게재돼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뷔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9월 8일 첫 솔로 앨범 'Layover'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Layover'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뷔가 이번 신곡으로 보여줄 매력에 관심이 쏠린다. 뷔는 'FRI(END)S'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콘셉트 포토, 티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빅히트 뮤직]
  • 김민재와 이틀 뒤에 ‘이별’할까…'Here We Go' 로마노 컨펌 “투헬 뮌헨 감독, UCL 8강 진출 '실패'→즉시 '경질' 위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운명이 이틀 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최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SS 라치오와 경기까지 투헬 감독을 유임시킬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뮌헨은 지난달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은 원래 2025년 6월까지의 계약을 2024년 6월에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2024년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로운 축구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뮌헨은 17승 3무 4패 승점 54점에 그쳐 분데스리가 2위에 머물러 있다. 1위 레버쿠젠이 24라운드에서 승리하며 2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20승 4무 승점 6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뮌헨은 최근 프라이부르크와 24라운드 경기에서도 2-2로 비기며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이 멀어졌다. 설상가상으로 투헬 감독은 바르셀로나 사령탑 자리에 자신을 역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줬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 기자 페르난도 폴로는 지난달 14일 "투헬은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역제안했다. 투헬은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감독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투헬은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가 2021년 로날드 쿠만의 후임을 찾고 있을 때 그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감독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뮌헨에서 그의 연속성이 불투명하다는 것을 알게 된 투헬 측근들은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2020-21시즌 도중에 부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첼시를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2021-22시즌에도 첼시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최강의 팀으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UEFA 슈퍼컵 타이틀을 따냈고,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한 감독이다. 지난 시즌 극적인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쥐었던 투헬 감독의 올 시즌은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가득했다. 뮌헨의 오피셜이 나오기 전까지 독일에서는 투헬 감독의 경질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결국 계약 기간을 앞당기면서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더 이상 김민재를 지도할 수 없다. 그러나 올 시즌까지 보장될 수 있었던 계약은 최근 다시 한번 경질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로 바뀌고 있다.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때문이다. 뮌헨은 오는 6일 라치오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1차전에서는 이미 0-1로 패배해 탈락 가능성이 더 높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투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지휘봉을 잡을 것이다. 만약 뮌헨이 8강에 오른다면 투헬 감독은 어떤 방식으로든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직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16강에서 탈락한다면 즉시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내부적으로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직을 맡을 만한 임시 감독 후보가 한 명도 없다. 현재 지네딘 지단처럼 시즌이 끝난 후에도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는 감독이 투헬 감독의 조기 경질에 대비해 감독직을 이어받을 계획이 없다. 뮌헨은 여전히 사비 알론소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마노 역시 "만약 뮌헨이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할 경우 투헬 감독의 감독직은 또 다시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어쨌든 뮌헨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뮌헨을 반드시 떠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 '에이전트 SON'→토트넘 이적설 공격수와 화기애애…'토트넘으로 와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경기 후 상대팀 선수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주고받은 것이 주목받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90분 동안 활약한 가운데 후반 43분 쐐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속공 상황에서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까지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시안컵 이후 첫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3호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손흥민이 토트넘이 영입을 목표로 하는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며 경기 후 상황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 스킵, 오스틴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와 농담을 주고받았다. 에제는 토트넘 이적설이 있는 선수'라며 '에제는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노리는 선수다. 에제는 지난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전경기 출전하며 10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지만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 선수들이 에제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인 것을 목격한 후 희망에 차 있다. 에제가 다음시즌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에제는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14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에제는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울버햄튼의 네토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를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제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선수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에제 영입을 원했지만 에제의 이적료가 엄청나게 높은 것으로 드러나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공격진 보강을 노릴 계획이고 네토와 에제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한 베르너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데뷔골에 성공했다. 베르너는 전반 18분 손흥민의 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골키퍼와 마주보는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 골키퍼 존스톤에게 막혔다. 이후 베르너는 후반 32분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데뷔골을 터트린 베르너에 대해 "베르너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 많은 잠재력이 있는 선수다. 우리가 동점골을 넣는데 큰 역할을 했다. 베르너에게 계속해서 독일어로 힘내라고 이야기했다"며 베르너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손흥민, 에제, 네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단독]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통보 받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하차 통보를 받았다. 4일 마이데일리가 취재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김신영이 최근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통보 받았다.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지 불과 1년 6개월 만이다. 김신영이 MC로 참여하는 마지막 녹화는 이번 주인 3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 녹화다. 하차 통보는 그야말로 전격적이고, 일방적으로 이뤄졌다. 제작진 또한 결정을 통보 받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김신영은 이러한 결정이 너무나 당황스럽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김신영이 故 송해의 다음이라는 부담스러운 자리를 맡아 열성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해왔다.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신영의 전임자는 1988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34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故 송해다. 김신영은 그 후임으로 지난 2022년 9월 3일 녹화, 10월 16일 방송분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왔다. 이한필, 이상용, 최선규, 송해의 뒤를 잇는 프로그램의 5대 진행자이자, 역대 최연소, 최초의 여성 MC였다.
  • "역대 최악의 미스 장면이다" 홀란드, 레전드 공격수에 '악평' 받았다...맨유 출신도 놀라며 "말이 돼?"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고개를 숙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후뱅 디아스, 네이선 아케, 로드리, 케빈 데 브라이너,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엘링 홀란드, 제레미 도쿠가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디오구 달롯,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먼저 나섰다. 맨유가 이른 시간에 리드를 잡았다. 후방에서 오나나의 킥이 한 번에 넘어왔고 페르난데스가 잡아냈다. 페르난데스는 래시포드에게 연결했고 래시포드는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다. 전반 18분 포드의 1대1 찬스가 오나나에게 막혔고 전반 32분 홀란드의 헤더도 벗어났다. 전반 44분, 홀란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로드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포든에게 패스했고 포든은 다시 중앙에 있는 홀란드에게 연결했다. 홀란드는 골문 바로 앞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그대로 골망을 넘어갔다. 맨시티는 결국 후반 10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포든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엄청난 왼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포든은 후반 34분에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포든은 훌리안 알바레스와 원투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홀란드의 득점을 끝으로 완승을 거뒀다. 홀란드는 득점에 성공하긴 했지만 전반 44분에 완벽한 찬스를 놓치면서 비판에 직면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레전드 스트라이커 게리 리네커는 “홀란드와 같은 레벨에서 본 역대 최악의 실수 장면이다”라고 했고 로이 킨도 “이 장면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라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 벨링엄이 곧 홀란드 능가한다? '풋볼벤치마크' 선수 몸값 톱10 발표…1위 홀란드·2위 벨링엄 '초접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드 벨링엄이 '풋볼 벤치마크' 선정 선수 가치 2위를 유지했다. 선두를 달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와 격차를 줄이며 1위 가능성을 비쳤다. 벨링엄은 최근 '풋볼벤치마크'가 발표한 2024년 2월까지 자료를 활용한 선수 가치(몸값) 톱50에서 2위에 랭크됐다. 1억8410만 유로(한화 약 2665억 원)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해 12월 발표 때 찍은 1억7050만 유로(약 억 2468억 원)보다 가치를 더 높였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부분이 반영됐다. '괴물 스트라이커' 홀란드는 1위를 지켰다. 하지만 벨링엄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1억8990만 유로(약 2749억 원)를 마크했다. 지난 발표 때 기록한 1억9430만 유로(약 2813억 원)보다 가치가 하락했다. 지난해 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부상을 입고 공백기를 거치며 득점 행진을 멈춘 게 마이너스 요인을 작용했다. 3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차지했다. 비니시우스는 계속해서 3위를 지키며 홀란드와 벨링엄을 위협하고 있다. 이어 아스널에서 최근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는 부카요 사카가 4위로 지난 발표 때보다 두 계단 올라섰고, 김민재의 팀 동료인 바이에른 뮌헨의 야말 무시알라가 5위에 그대로 섰다.  이어서 6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차지했다. 지난 발표 때보다 한 계단 점프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7위에 랭크됐고, 페드리, 로드리, 호드리구가 8~10위에 자리했다. 호드리구는 새롭게 톱10에 진입했다. ◆ 풋볼 벤치마크 선정 몸값 톱 10 선수1. 엘링 홀란드(노르웨이)2. 주드 벨링엄(잉글랜드)3.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4. 부카요 사카(잉글랜드)5. 야말 무시알라(독일)6. 필 포든(잉글랜드)7.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8. 페드리(스페인)9. 로드리(스페인)10. 호드리구(스페인)
  • '9352억' 오타니의 방망이가 뜨겁다…3루타 포함 3안타 맹폭→타율 0.714 OPS 2.207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렌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714 OPS 2.207. 팀은 7-4 승리. 다저스의 리드오프 무키 베츠도 3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고 프레디 프리먼과 맥스 먼시는 각각 2타점씩 올렸다. 다저스는 초반부터 콜로라도를 몰아붙였다. 1회말 베츠가 안타를 때린 뒤 오타니도 안타를 기록했다. 무사 1, 2루에서 프리먼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오타니는 3루까지 갔다. 이어 윌 스미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오타니가 득점했다. 계속된 1사 3루 기회에서 먼시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며 1회에만 3점을 추가했다. 2회에도 다저스는 점수를 추가했다. 1사 후 베츠가 안타를 때리고 나갔다. 이어 오타니가 1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이어 프리먼이 2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그사이 오타니는 홈으로 들어왔다. 3회말 오타니에게 다시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1사 후 앤디 페이지 볼넷, 베츠 안타로 1, 2루가 됐고 오타니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 자신의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이후 대주자 미겔 바르가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4회말 선두타자 먼시의 홈런으로 7-0까지 점수 차를 벌렸는데, 콜로라도가 5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드류 로모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6회초에는 무사 1, 3루에서 마이클 토글리아가 타점을 올리며 점수를 추가했다. 이어 2사 3루 상황에서는 조던 벡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콜로라도는 7회초 1사 3루 기회에서 헌터 굿맨이 타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3점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다저스의 7-4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352억 원) 계약을 체결한 오타니는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 "이거 실화? 손흥민이 EPL 20팀 중 꼴찌다!"…황희찬도 '16위' 하위권, 홀란드 6위-페르난데스 8위-살라 18위! '도대체 무슨 순위이길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흥미로운 통계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의 '성공률'이다. 이 매체는 "EPL 클럽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는 누구인가? 페널티킥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다. EPL은 항상 드라마와 같은 경기로 가득 차 있고, VAR 도움은 페널티킥을 더욱 흔하게 만들었다. 선수들의 압박이 있는 상황에서 누가 페널티킥을 책임질 것인가에 대한 결정은, 감독의 큰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EPL 20개 팀은 페널티킥 전담 키커를 가지고 있고, 많은 선수들이 고성능의 공격수다. 여기서 지난 12개월 동안 EPL 소속 구단에서 가장 많은 페널티킥을 찬 서수가 누구인지 밝힌다. 일부 구단에서는 페널티킥 키커가 고르게 지정되고 있어 정확한 과학은 아니지만, 이 명단은 일반적으로 그 팀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EPL 20개 팀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 20인의 명단을 보면, 토트넘의 손흥민도 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도 포함됐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 등 팀의 간판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페널티킥 성공률 순서대로 명단을 살펴보면 100%가 무려 3명이나 된다. 먼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주앙 페드로가 100%(13/13)를 기록했다. 그리고 첼시의 콜 팔머(9/9), 풀럼의 윌리안(7/7)이 100%라는 놀라운 성공률을 보였다. 이어 90%가 넘는 선수가 총 4명으로 드러났다.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 93%(28/30), 번리의 제이 로드리게스 92%(23/25),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 91.1%(41/45), 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 90.9%(10/11) 등이 높은 성공률을 찍었다. 80%대 선수들은 총 10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들이 포진했다. 황희찬도 이 그룹에 속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89.4%(51/57), 루턴 타운의 칼턴 모리스 88.8%(8/9),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 87.5%(7/8), 뉴캐슬의 칼럼 윌슨 87.5%(21/24),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르윈 85.7%(6/7), 아스톤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즈 85.7%(6/7),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 83.3%(10/12),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 83.3%(5/6), 울버햄튼의 황희찬 81.8%(9/11),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제임스 맥아티 80%(4/5)로 드러났다. 황희찬은 81.8%의 성공률로 20개 팀 페널티킥 전담 키커 20명 중 16위에 위치했다. 애 매체는 황희찬에 대해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다. 선수 생활 동안 11개의 페널티킥 중 9개를 성공시킨 준수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황희찬은 또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80%에 미치지 못하는 최하위권 3명이 남았다. 2명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로 79.5%(39/49)를 기록했다. 그다음은 웨스트햄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76.9%(20/26)로 나타났다. '꼴찌'는 토트넘의 손흥민이었다. 20개 팀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 중 유일한 60%대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의 성공률은 68.7%(11/16)에 그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새로운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낙점됐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페널티킥 키커는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이 올 시즌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이제 그 역할을 손흥민이 물려받았다. EPL 16라운드 토트넘과 뉴캐슬전에서 케인이 떠난 후 처음으로 페널티킥이 나왔고,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직접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오른발로 골대 왼쪽 구석을 깔끔하게 갈랐다. 리그 10호골이었다. 앞으로 토트넘에 페널티킥이 나온다면 손흥민이 나설 것이 확실하고, 손흥민이 페널티킥 성공률을 높일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올 시즌 케인이 떠난 후 단 한 번의 페널니킥을 얻어낸 가운데, 뉴캐슬을 상대로 12야드를 책임진 것은 손흥민이었다.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토트넘의 페널티킥 전담 키커가 누가될지 불투명했지만, 손흥민이 그 자리를 책임진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손흥민, 황희찬,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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