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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624 of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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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3억원 빼돌린 미즈하라 법정서 혐의 인정, 후련한 오타니 "'중요한 종결', 이제 승리에 집중할 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MLB 사무국은 오타니에 대한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5일(한국시각) 오타니의 통역사였던 미즈하라는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 연방법원에서 열린 형사재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그는 법정에서 "나는 피해자 A(오타니)를 위해 일했고 그의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다. 나는 큰 도박 빚에 빠져있었고, 그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송금했다"고 말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랬다. 지난 3월 21일 서울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미즈하라 잇페이 통역이 다저스로부터 해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수사 당국이 매튜 보이어라는 불법 스포츠 도박 업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타니'의 이름으로 송금이 된 내역을 입수하게 됐고, 조사 결과 미즈하라가 불법 스포츠 도박에 임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당시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자신의 도박빚 450만 달러(약 61억원)를 대신 갚아줬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계좌에서 빼돌린 금액은 450만 달러가 아닌 무려 1700만 달러(약 233억원)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고, 은행에 자신을 오타니라고 사칭해 24차례나 전화를 걸어 돈을 이체했다. 게다가 국세청에 소득을 신고하는 과정에서는 자신을 '미혼'이라고 속여 410만 달러(약 55억원) 상당의 소득을 누락시키기도 했다. 결국 미즈하라는 은행 사기와 함께 허위 소득신고로 지난 4월 기소됐다. 미즈하라는 지난달 검찰과의 양형 합의에서 오타니에게 총 1700만 달러에 달하는 배상금과 국세청에 114만9400달러(약 15억7364만원)의 세금과 이자 등을 지불하기로 했다. 그가 기소된 은행 사기의 최대 형량은 징역 30년, 허위 소득 신고는 최대 징역 3년이다. 선고 공판은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타니도 불법 도박 연루 논란에서 벗어났다. 검찰은 오타니의 진술과 휴대전화 기록 등을 봤을 때 연루 정황은 없다고 발표했다. MLB 사무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공개된 연방 사법 당국의 철저한 조사 결과, 그리고 사무국이 수집한 정보, 이 사건이 형사 소송 없이 해결된 점 등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타니가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는 결론을 내렸으며 조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오타니도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이제 조사가 끝났다. 이번 유죄 인정은 나와 내 가족에게 '중요한 종결'을 가져왔다"며 "이제 앞으로 나아가 야구 경기와 승리에 계속 집중해야 할 때다"고 전했다.
  • 황인선 몽골 사진전 ‘침묵의 땅’ 11일부터 갤러리브레송 개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황인선 몽골 사진전 <침묵의 땅>이 오는 11일부터 ‘갤러리브레송’에서 개최된다. 황인선은 2015년 몽골의 초원부터 고비사막까지 2800km를 여행하며 작업했다. 몽골 땅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미술의 스케치 기법을 활용해 담았다. 앞서 2021년 이 사진들은 유럽과 미국의 사진커뮤니티에 발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50점을 작업해 이 가운데 다시 35점을 골랐다. 갤러리브레송 관계자는 “몽골의 초원과 사막지역의 유목민들의 삶의 모습을 회화적 작업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한 프레임에 함께 구현한 팝아트적 사진개념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황 작가는 민간 사진 교육기관인 미학적사진학교 교장이다. 영화영상과 문화예술경영을 전공했다. 20여 년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게임물등급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 KIA 양현종, 밝은안과21병원 5월 MVP 수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밝은안과21병원에서 시상하는 5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5일 광주 롯데전에 앞서 열렸다. KIA는 5일 "양현종은 지난 5월 6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9⅓이닝을 던지며 2승, 탈삼진 24개,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월 1일 KT와의 경기에서 1694일만의 완투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주종대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양현종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라고 했다.
  • “페이스 빨리 올리려는 생각으로…” 공룡들 34세 잠수함이 다시 뜬다, 엔팍에 언제 돌아오나[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다음주 토요일에 3이닝 정도 투구할 계획을 갖고 있다.” NC 다이노스 잠수함 이재학(34)은 지난달 22일 중지 힘줄에 염증이 발생해 1군에서 말소됐다. 본래 선발등판 한 차례 정도 건너 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예상 외로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NC는 6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서 신인 임상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그런 이재학이 마침내 다시 기지개를 켰다. NC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학은 이날 창원NC파크 불펜에서 35개의 공을 뿌렸다.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터를 구사했다. 이재학은 구단을 통해 “페이스를 빨리 올리려는 생각으로 피칭했다”라고 했다. 이재학은 올 시즌 8경기서 2승5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오랫동안 연마해온 컷패스트볼을 다시 구사하기 시작했다. 아주 오래 전 던졌으나 봉인했다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투 피치의 한계를 느끼고 결심했다. 그 결과 4월 5경기서 2승3패 평균자책점 3.95로 분전했다. 마지막 2경기서는 7이닝 1실점, 7이닝 무실점 투구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그러나 5월에 가진 2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다시 흔들렸다. 그리고 18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 이후 부상이 발생해 개점휴업 중이다. 이날 불펜 투구 후 별 다른 이상이 없었으니, 퓨처스리그 재활등판을 준비한다. NC는 다음주 화~목 두산 베어스 2군, 금~일 LG 트윈스 2군과 잇따라 이천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이 단계를 통과해야 1군에 돌아오는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2주 뒤, 넉넉잡아 3주 정도 뒤에 이재학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토종 에이스 신민혁이 썩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이재학을 무리하게 복귀시키지 않는다.
  • "모든 수단·방법 동원해 찾아낼 것"…어도어, 뉴진스 악플·역바이럴 법적대응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소속 그룹 뉴진스 관련 악성 댓글 등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어도어는 5일 "당사는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한 악성 댓글, 역바이럴,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파악해오고 있다"며 "특히 최근 익명성을 이용하여 뉴진스를 향한 수위 높은 악성 게시글이 증가한 것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민, 형사상의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다"며 "통상적으로 적발하기 어럽다고 하는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글에 대해서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찾아내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어도어는 "악성 게시물 등 위법 혐의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어도어 법적 대응 공식 계정으로 적극 제보 부탁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에 늘 감사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뉴진스 멤버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4일 신곡 '핫 스위트’(How Sweet)'와 '버블 검(Bubble Gum)'을 담은 더블 싱글을 내고 컴백했다. 오는 21일에는 일본에서 '라이트 나우(Right Now)'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이 수록된 더블싱글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에 나선다. 또한 같은 달 26~27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 이하 어도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당사는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한 악성 댓글, 역바이럴,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파악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익명성을 이용하여 뉴진스를 향한 수위 높은 악성 게시글이 증가한 것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 형사상의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통상적으로 적발하기 어럽다고 하는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글에 대해서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찾아내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단에 뉴진스의 권익을 침해하는 위법 혐의 사례에 대한 제보 접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악성 게시물 등 위법 혐의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어도어 법적 대응 공식 계정으로 적극 제보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에 늘 감사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뉴진스 멤버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세계 최고 100명 중 亞 선수는 단 '1명'이다"…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이런 선수를 방출? '가긴 어딜 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이 모두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서 도르트문트를 꺾고 통산 15회 우승을 차지했다. UCL이 끝났다는 건, 올 시즌 모든 유럽 축구 일정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ESPN'은 올 시즌 세계 최고의 선수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름하여 'FC 100'이다. 이 매체는 모든 선수들의 순위를 100인에 담지 않았다. 포지션별로 나눠 순위를 매겼다. 골키퍼 10명,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각각 30명 씩이다. 이 매체는 "UCL 결승전이 치러졌고, 유럽 일정은 끝났다. 이에 세계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랭킹을 가지고 왔다. FC 100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FC 100은 대부분의 순위와 다르다. 1위부터 100위까지의 랭킹이 아니다. 경기장 내 모든 포지션을 진정으로 고려했고, 재능을 우선시했다.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등 4개 목록을 나눠 랭킹을 매겼고, 포지션별 심도 있는 차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세계 축구를 지배한 100인. 축구의 대륙 유럽과 남미의 선수들이 대부분 자리를 차지했다. 당연한 현상이다. 당연하지 않은 현상, 놀라운 현상은 축구의 변방으로 평가를 받는 아시아에서도 이 명단에 선수를 배출했다는 것이다. 단 1명이다. 수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100인 안에 든 아시아 선수는 단 1명이다. 모두가 예상할 수 있는 이름,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공격수 부분에서 TOP 10 안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클래스를 입증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17골 10도움을 올렸다. 골과 도움 모두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10위에 랭크됐다. 이 매체는 "빠른 속도와 양발잡이, 그리고 정확한 마무리를 가졌다. 2023-24시즌 10골 이상, 10도움을 기록한 EPL 선수 5명 중 한 명이다. EPL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한 선수 중 한 명이자, 가장 마무리를 잘 하는 선수다. 31세의 나이에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시즌 동안 손흥민은 EPL에서 평균 15.6골과 8.4도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던 김민재는 수비수 30인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수비수 1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안토니오 뤼디거가 선정됐다. 골키퍼 1위는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 미드필더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였다. 공격수 1위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성공한 킬리안 음바페가 영광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100인에 포함된 손흥민. 'ESPN'을 비롯한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의 찬사. 이런 손흥민이 최근 토트넘과 이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방출설이 나온 것이다. 왜? 나이가 많아 세대교체를 시도해야 한다고. 마침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을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런 가치 있는 선수, 가긴 어딜 가는가. 'ESPN'이 결론을 내렸다. 이 매체는 "2024-25시즌 예측? 손흥민의 계약은 20205년에 만료된다. 토트넘이 적절한 제안을 하면 계속 나아갈 수 있다. 가장 좋은 전망은? 손흥민은 변화하는 토트넘의 최전방에서 변함없는 존재다"고 강조했다. ◇ESPN 선정 세계 최고의 공격수 TOP 30 30위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29위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28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AC밀란) 27위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26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25위 니클라스 퓔크루크(도르트문트) 24위 파울로 디발라(AS로마) 23위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22위 빅터 보니페이스(레버쿠젠) 21위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20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19위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18위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17위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16위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15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14위 하파엘 레앙(AC밀란) 13위 빅터 오시멘(나폴리) 12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11위 콜 팔머(첼시) 10위 손흥민(토트넘) 9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8위 필 포든(멘체스터 시티) 7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6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4위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3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2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1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손흥민,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 도대체 오타니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배지환 동료의 1회 163km→163km→163km ‘ML 최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도대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제러드 존스(2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스탯캐스트 시대가 시작된 뒤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존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5패)을 따냈다. 존스는 이날 1회초에 사고를 제대로 쳤다. 리드오프 무키 베츠에게 초구 100.5마일 포심패스트볼을 한가운데에 집어넣었다. 2구 100.3마일 포심은 베츠가 파울로 응수했다. 이후 3~4구가 101.4마일, 101.3마일 포심이었다. 3구는 스트라이크 존을 많이 벗어났지만, 4구는 다시 파울. 결국 100.4마일 포심으로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 타석에서 일이 벌어졌다. 볼카운트 1B2S서 구사한 4구 포심이 정확히 101마일이었다. 몸쪽 낮게 깔렸고, 천하의 오타니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헛스윙 삼진. 이 공 하나로 존스가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스탯캐스트 시대가 열린 뒤 1회에 101마일 이상의 공을 세 번 뿌린 최초의 투수가 됐다. MLB.com은 “존스의 시속 101마일의 열기는 오타니를 우습게 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베츠에게 구사한 101.3마일과 101.4마일 포심이 스탯캐스트 시대 이후 피츠버그 선발투수가 던진 세 번째, 네 번째로 빠른 공이었다고 설명했다. 첫번째는 지난 5월13일 폴 스케네스의 101.9마일이고, 두 번째는 2013년 6월22일 게릿 콜(현재 뉴욕 양키스)의 101.7마일이다. 그러나 이들도 1회에 101마일 이상의 공을 두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뿌린 적은 없었다. 존스는 이후 100마일대 공을 종종 던지긴 했으나 101마일대까지 찍지는 못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올 시즌 포심 평균구속이 97.2마일인데, 이날 컨디션이 좋았다. 타선의 지원도 받으면서 기분 좋게 승수를 추가했다. 올 시즌 4승5패 평균자책점 3.25. MLB.com은 “존스는 아드레날린을 받아 투구하고 있었다. 초반에 약간 흔들림이 있었다. 첫 3이닝 동안 4명의 주자를 득점권에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되면서 안정감을 찾았다”라고 했다. 피츠버그 데릭 셸턴 감독은 “우리가 본 것 중에 최고의 투구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했다.
  • '유로 2024 잘 뛰고 와, 비싸게 팔아 버리게'→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동료 센터백에 냉정한 계획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우파메카노의 유로 2024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가 유로 2024 쇼케이스에서 뛴다'며 '부진한 시즌을 보낸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의 방출 후보로 언급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로 2024에서 윈윈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2023-24시즌 머리털이 곤두서는 실수를 거듭해 주목받았다. 시즌이 끝날 무렵 우파메카노는 다이어, 데 리흐트, 김민재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4옵션에 불과했다. 우파메카노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유로 2024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을 바라고 있다. 그렇게 되면 이적료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TZ는 '프랑스 대표팀의 데샹 감독은 유로 2024에서 수비의 중심으로 우파메카노를 기용할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쿤데, 살리바보다 앞서 있다'며 '이는 우파메카노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수비수 타를 영입하기 위해선 최소한 한 명의 센터백을 판매해야 한다. 현재 방출 후보 1순위는 우파메카노'라고 재차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타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수비수 타가 이적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합의했지만 소속팀 레버쿠젠도 설득해야 한다'며 '타는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레버쿠젠이 올 여름 타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타를 이적료 없이 잃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4일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이미 우파메카노를 희생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의 팀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선수 영입과 함께 방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방출 후보 중 한 명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우파메카노'라고 언급했다. 프랑스는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폴란드와 대결하는 가운데 오는 17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토트넘 이적 후 커리어 '나락'...결국 방출된다, 최악의 영입 확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드 스펜스(23)가 결국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펜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약점이던 오른쪽 사이드백을 보강을 원했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 스펜스를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20억원). 하지만 스펜스는 토트넘에서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이적 당시 토트넘을 이끌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기용하지 않았다. 스펜스는 에메르송과 맷 도허티와의 경쟁에서 밀렸고 콘테 감독이 아닌 구단이 선택해서 영입한 선수라는 게 밝혀지면서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결국 스펜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렌(프랑스)으로 임대를 떠났다. 올시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스펜스는 토트넘으로 복귀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했으나 여전히 전력에서 제외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페드로 포로를 확실한 주전으로 기용했고 백업도 에메르송이 맡으면서 스펜스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스펜스는 리즈로 다시 임대를 갔다. 하지만 7경기만을 뛰고 겨울에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오게 됐다. 특히 리즈에서는 프로 의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받으며 구단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토트넘은 처분이 어려워진 스펜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다. 토트넘은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길 원했고 스펜스를 임대로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제노아가 이를 승낙하면서 스펜스는 후반기를 제노아에서 보내게 됐고 리그 16경기를 소화했다. 더 이상 스펜스의 토트넘 생활은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면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하고 있고 스펜스는 당연히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스펜스의 활약에 만족한 제노아는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제노아와 스펜스 이적을 두고 협상을 하려 한다. 제노아는 스펜스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길 바라고 있으며 대화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두 팀 모두 이적을 바라는 만큼 빠르게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제드 스펜스/게티이미지코리아]
  • 에이티즈, 신곡 '워크' 리믹스 버전 공개…원곡과 또 다른 매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신곡 '워크(WORK)'의 리믹스 버전으로 팬심 저격에 나섰다. 에이티즈가 5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워크 파트 2 - 에이티즈 X 돈 디아블로(WORK Pt.2 - ATEEZ X Don Diablo)'를 공개했다. '워크 파트 2 - 에이티즈 X 돈 디아블로'는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의 타이틀곡 '워크'를 리믹스 한 버전으로, EDM계 대표적인 하드워커이자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돈 디아블로(Don Diablo)'가 작업에 참여했다. '퓨처하우스의 최강자'로 불리는 돈 디아블로는 리한나(Rihanna), 두아 리파(Dua Lipa), 버디(Birdy) 등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특히 'E2W GROUP'의 프로듀서 '다니엘(Daniel)'이 에이티즈와 돈 디아블로의 만남을 성사시켰으며, 이번 리믹스 곡 작업에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리믹스 곡은 돈 디아블로와 에이티즈의 만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가운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벌써부터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충격적 예측! 음바페 레알에서 폭망한다"…총 11시즌→UCL 우승 2회 그쳐→발롱도르 실패→35세 은퇴! FM의 예측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최고 명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이런 팀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음바페가 합류했다. 다음 시즌 UCL 우승은 이미 결정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음바페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독주를 전망하고 있다. 생태계 파괴 절대 최강팀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가상의 세계의 예측은 달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음바페가 일명 '폭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독보적은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축구 게임 풋볼 매니저(FM)의 분석 결과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11시즌 동안 활동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는 11시즌 동안 무려 10회 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힘을 보였다. 힘이 빠진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압도한 것이다. 이어 코파 델 레이 우승 6회를 차지했다. 충격적인 건 UCL이다. UCL 제왕이라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가 있는 11시즌 동안 2회 우승에 그친다. 이어 스페인 슈퍼컵 우승 4회, UEFA 슈커펍 우승 1회, 클럽월드컵 우승 2회까지,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확한다. 총 515경기에 출전 268골 112도움을 기록했다. 가장 충격적인 건, 음바페는 발롱도르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그런데 단 한 번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 결국 35세의 나이로 은퇴한다. 이 매체는 "FM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를 시뮬레이션했다"고 보도하며 내용을 공개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첫 시즌에서 모든 대회 28골을 기록했다. 승점 17점 차로 편안하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코파 델 레이와 스페인 슈퍼컵도 들어 올렸다. 하지만 UCL 16강에서 라이프치히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2년 차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한 번 같은 3개의 우승을 차지했지만 UCL에서 실패했다. 결승까지 올랐지만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0-2로 졌다. 3년 차에 더욱 후퇴했다. 리그 타이틀이 전부였다. 4년 차에도 UCL 8강에서 아스널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5년 차에 음바페는 첫 골든 부트를 차지했다. 하지만 팀은 무관으로 끝났다. 라리가 우승도 바르셀로나에 내줬다. UCL에서는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졌다. 6년 차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 등에서 우승을 했지만, UCL 정상에 서지 못했다. 이 시즌 이후 음바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이별했다. 7년 차 위르겐 클롭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UCL 우승은 이번에도 해내지 못했다. 8년 차에 드디어 UCL 우승을 차지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한 음바페는 UCL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UCL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리그와 코파 델 레이까지 거머쥐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9년 차에 UCL 2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부상으로 시즌 3개월을 놓쳤고, UCL 결승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10년 차 음바페는 라리가, 스페인 슈퍼컵, 코파 델 레이,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UCL 우승은 실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이 있었지만 거부하며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았다. 그리고 마지막 11년 차. 총 22경기에 나선 음바페는 35세에 은퇴를 결심했다. 라리가 타이틀로 커리어를 마무리 지었다. 음바페는 515경기에 출전해, 268골을 넣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라울 곤잘레스, 알프레도 디 스타페노에 이은 레알 마드리드 역대 5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음바페는 11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2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 시즌을 제외하고 모든 시즌에서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UCL 트로피는 2개가 전부였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과 다른 상황이다. 같은 기간 맨체스터 시티가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음바페는 결국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 비니시우스가 2번,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도 발롱도르를 수상했지만 음바페는 실패했다. 음바페 발롱도르 최고 순위는 2031년 3위였다. 이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기브미스포츠, 마르카, LLF]
  • “2루심 주루방해 콜 못 봤다, 부상 없는 KBO리그 되길” 이승엽 극대노의 재구성…이유찬 일단 휴식[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저희는 아웃, 세이프에 대한 것만 보지 심판이 그렇게 콜을 한 것은 못 봤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9회초 1사 1루서 이유찬의 도루실패에 극대노한 이유를 밝혔다. 당시 이용혁 2루심이 주루방해 시그널을 제대로 했지만, 구심이 NC의 비디오판독 신청을 받아들인 것을 막지 못했다. 2루심과 주심의 미스 커뮤니케이션이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벌금 50만원을 부과 받았다. NC 입장에선 1루 덕아웃에서 이용혁 2루심이 세이프 시그널을 했으니 비디오판독 신청을 한 것이었고, 전일수 구심은 이를 받아들이면 안 되는 것이었으나 상황이 꼬였다. 이승엽 감독은 주루방해 시그널에 대해선 인지하지 못하고 비디오판독 이후 전일수 구심에게 NC 유격수 김주원의 주루방해를 강하게 어필했다. 이승엽 감독은 5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저희는 아웃, 세이프에 대한 상황만 보지 심판이 그렇게 콜을 한 건 못 봤다. 항상 베이스만 보기 때문이다. 상대방도 아웃, 세이프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신청한 것이다. 내가 그라운드에 나간 건 (김주원이)다리로 (2루를)막고 있지 않았느냐는 것이었다”라고 했다. 심판진이 정확하게 소통했다면 이승엽 감독이 항의할 이유도, 당연히 퇴장 당할 이유도 없었다. 이승엽 감독으로선 정말 억울한 상황이었다. 더구나 이유찬이 해당 플레이 이후 손가락이 부어 이날 경기서 타격은 불가능하다. 대수비, 대주자 투입은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 이승엽 감독은 손이 부었다. 휴식을 취하면서 지켜봐야 된다. 이게 수술을 두 번한 부위다. 거기서 조금 부어 올랐는데 아직도 부기가 있어서 일단 오늘 경기는 조금 힘들 것 같다. 타격훈련도 없었다”라고 했다. NC 전형도 수석코치가 두산 벤치를 찾아 김주원의 플레이가 고의가 아니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두산도 받아들였다. 이승엽 감독은 “리그가 계속 발전을 해 나가고 있고 룰도 계속 바뀌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예전에는 (수비수가 다리로 베이스를)막고 있어도 그냥 허용이 됐는데 지금은 열어주는 추세다. 어린 선수들이나 또 야구를 보는 아마추어 선수들도 있다.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서 서로서로 모든 사람을 위해서는 제도에 좀 변화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마침 KBO는 이날 징계를 발표하면서 루간 주루방해 관련 규정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감독은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상자가 우리 팀도 그렇고 상대팀에도 좀 작게 나오는 KBO리그가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 'HERE WE GO' 컨펌, '갈락티코 3기' 마지막 퍼즐은 'KIM 동료'...레알 '음바페 다음 빅 사이닝' 준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를 품은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를 위해 또 다른 월드클래스 선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레알과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는 이번 주에 새로운 접촉이 이루어졌고 회담이 진행 중이다. 뮌헨의 재계약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긴 하다"라고 밝혔다. 레알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번째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우승하며 3개의 우승컵을 장식장에 추가했다. 게다가 음바페의 영입까지 확정했다. 레알은 음바페에 이어 데이비스를 영입하고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갈락티코는 은하수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레알에서 추진하는 선수 영입 정책의 일환이다. 말 그대로 전 세계의 선수들 중 초특급 슈퍼스타를 대거 영입해 은하수를 이루겠다는 의미다. 1기에는 호나우드,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이 있었다. 세르히오 라모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메수트 외질, 루카 모드리치, 카카 등은 갈락티코 2기로 분류된다. 현재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이 원하는 것은 갈락티코 3기다.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레,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3기의 주축이다. 레알은 3기에 데이비스를 추가하길 원한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데이비스는 스피드가 상당히 좋은 풀백이다. 지난 시즌 37.1km의 속도를 기록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등극했다.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나가기 때문에 활동량도 많은 편에 속한다. 데이비스는 미국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출신이다. 밴쿠버에서 각종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MLS 최초의 2000년대생 선수가 됐고, 캐나다 국가대표팀 최연소 데뷔(16세 7개월 12일)를 이뤄냈다. 캐나다 대표팀 최연소 득점(16세 8개월 5일) 기록도 세웠고, 2018년 뮌헨으로 이적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에서도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18세의 나이로 1군 무대를 밟았다. 2019-20시즌부터 데이비스는 주전으로 올라섰다. 리그 29경기 3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3도움으로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데이비스는 다음 시즌에도 DFL-슈퍼컵,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우승을 견인했다. 분데스리가까지 들어올리며 2년 동안 7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데이비스는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에도 뮌헨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데이비스는 분데스리가 29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왼쪽 수비를 책임졌다. 특히 올 시즌에는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와 함께 수비 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비록 뮌헨은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데이비스는 나름대로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다음 시즌 뮌헨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 도중 뮌헨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시즌 도중 데이비스는 뮌헨에 연봉 1500만 유로(약 215억원)를 요구했고, 뮌헨은 1400만 유로(약 203억원)의 재계약을 제안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의 최후통첩을 거절했다. 최근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데이비스의 잔류를 원하고 있어 다시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데이비스는 뮌헨 잔류보다 이적에 무게를 두고 있다. 데이비스를 원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선택권은 데이비스에게 있다. 이미 뮌헨은 한번 더 재계약을 제안했고, 레알도 데이비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로마노 기자는 "현재 모든 향방은 데이비스에게 달렸다. 레알은 5000만 유로(약 744억원)의 이적료를 유리한 조건에서만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ML 역사 쓰던 최고 투수에 판정승'... 1실점하고도 두산 출신 9승 우완 또 웃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크리스 플렉센(30,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호투하며 메이저리그 투수 역사를 쓰던 이마나가 쇼타와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는 못했다. 플렉센은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플렉센은 1회 니코 호너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스즈키 세이랴를 중견수 뜬공, 코디 벨린저를 삼진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2회도 삼자범퇴였다. 2연속 삼진에 이어 마이클 부시를 1루 땅볼로 잡아냈다. 3회 첫 피안타를 허용한 플렉센이다. 2사 후 미구엘 아마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호너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아 이닝을 끝냈다. 타선 폭발로 5-0 리드를 안은 4회말에도 잘 던졌다. 스즈키를 2루 땅볼, 벨린저 1루 직선타, 크리스토퍼 모렐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실점은 5회 나왔다. 이안 햅에게 선두타자 2루타를 허용한 뒤 보시를 뜬공 처리했지만 댄스비 스완슨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후 두 타자를 뜬공 처리해 추가 실점은 막았다. 플렉센은 여기까지였다. 6회 저스틴 앤더슨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으나 6회말 불펜이 불을 질러 동점을 허용하면서 플렉센의 승리는 날아가고 말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50에서 5.19로 떨어뜨렸다. 플렉센은 2020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21경기에 등판, 8승4패 평균자책점 3.01로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다. 두산과 재계약 대신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선언한 플렉센을 미국으로 돌아갔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 달러(65억원)에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시애틀과의 인연은 좋지 않았다. 2021년 14승6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한 뒤 내리막이었다. 2022년 8승 9패 평균자책점 3.73, 2023년 2승 8패 평균자책점 6.86을 기록했다. 시애틀에서 17경기서 4패 평균자책점 7.71에 그치자 트레이드 카드로 쓰였다. 그렇게 플렉센은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됐으나 다시 한번 방출됐고 콜로라도 로키스로 옮겨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 팀을 찾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년 175만달러(24억원)에 계약했다. 4월 2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서 4이닝 무실점,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서 2⅓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자 플렉센에게 선발 기회가 찾아왔고, 28일 탬파베이전에서 5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지난 2일 미네소타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5월 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그 이후 부침을 겪었다. 3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내려왔다. 3경기 동안 무려 14실점을 했다. 지난달 30일 토론토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반등을 했고, 이날 경기서도 5이닝을 책임지고 내려왔다. 실점은 1점 밖에 없었으나 불펜 방화로 아쉽게 승리가 날아갔다.
  • 류이서, ♥전진과 카페 데이트 반전…"악덕 아내 만들기인가"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신화 전진과 아내 류이서가 데이트를 즐겼다. 5일 류이서는 자신의 계정에 "카페에서 사진 안찍는다고 그렇게 거부 하더니 자기는 주차장에서 찍어달라고... 악덕 아내 만들기 인가......... 흐흐흐흐"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류이서는 전진과 카페에서 데이트 중인 모습이다. 핑크 컬러의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한 류이서의 산뜻한 미모가 돋보인다. 반면 전진은 주차장에서 쪼그려 앉아있다. 카메라를 신경 쓰지 않는 전진의 무심한 듯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승무원 출신인 류이서는 지난 2020년 전진과 3년간 교제 끝 결혼했다.
  • 61살 데미 무어, 27살 연하 조 조나스와 열애설 “로맨틱 분위기”[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61)와 가수 조 조나스(34)의 열애설이 터졌다. 4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는 “두 사람이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만났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데미와 조는 우정을 쌓았다”면서 “두 사람은 서로 친구사이”라고 귀띔했다. 이들은 프랑스 앙티브의 고급 호텔 뒤편에 위치한 카프 에덴록에서 함께 점심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내부자는 “이미 로맨틱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나스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형 케빈, 동생 닉과 함께 팝 록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로 활동해 인기를 끌었다. 그는 전 아내 소피 터너와 이혼했으며, 양육권 분쟁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스는 지난 1월에 새 여자친구 스토미 브리와 열애설이 난 바 있다. 무어는 두번째 남편 브루스 윌리스(69)와의 사이에서 세 딸을 두고 있다. 2011년 세 번째 남편인 애쉬튼 커처와 이혼한 이후 싱글로 지내고 있다.
  • 제미나이, 고경표‧강한나 주연 '비밀은 없어' OST 'I know' 발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싱어송라이터 제미나이(GEMINI)가 '비밀은 없어' OST 가창자로 출격한다. 제미나이가 가창에 참여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의 여섯 번째 OST 'I know(아이 노우)'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 know'는 제미나이의 매력적인 보컬톤이 인상적인 팝 스타일의 R&B(알앤비) 곡이다. 1990년대 Urban(어반) 장르에서 사용되던 미디 기타 사운드와 잔잔한 피아노 선율, 힙합 비트의 조화가 감미로움을 극대화한다. 감각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사운드 위로 제미나이의 울림 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져 곡의 포근한 분위기를 이끈다. 제미나이 또한 특색 있는 본인만의 보컬과 음악적 색채로 가슴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제미나이는 팝과 힙합을 넘나드는 감성과 보이스로 일찍이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유의 음색과 메시지로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차세대 알앤비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증명해가고 있다. 제미나이는 'I know'를 통해 부드럽고 차분한 감성과 감각적인 사운드로 극에 진한 여운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 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코믹 멜로 드라마로, 통통 튀면서도 세심한 연출로 호평을 잇고 있다. 한편 제미나이가 참여한 '비밀은 없어' OST Part.6 'I know'는 5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 김풍, 조병규-송하윤 '학폭논란'에 울분…"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마데핫리뷰](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웹툰작가 김풍이 드라마 '찌질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4일 넷플릭스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단동진과 레오나르도 풍빈치, 넷플릭스를 평론하다 | 진짜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서는 넷플릭스 공개 예정작의 목록이 공개됐다. 목록에는 '경성크리처 시즌2', '다 이루어질지니', '대홍수', '더 인플루언서', '돌풍', '솔로지옥 시즌4', '스위트홈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2' 등의 작품이 적혀있었다. 목록을 바라보던 김풍은 "'오징어 게임2'는 너무 잘 될 것 같다. 얼마나 (제작에) 고민을 더 많이 했겠나"라고 말했다. 이후 '대홍수'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풍은 "'대홍수'가 여름 시즌 전에 공개했으면 좋겠다. 여름에 안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풍은 "이제 드라마고 영화고 간에 뭔 일이 터질지 모른다"며 토로했다. 그러자 단군은 "왜냐하면 형님이 얼마 전에 또…"라며 말끝을 흐렸고 김풍은 "그만해, 아무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라며 씁쓸해했다. 이들의 대화에서 자연스레 드라마 "찌질의 역사'가 연상된다. '찌질의 역사'는 김풍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그가 대본 집필에 참여했다. 이후 2022년 '학폭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병규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촬영을 마무리한 후 편성을 기다리던 중 주연 송하윤이 또다시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송하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부인했으나 '찌질의 역사'는 주연 배우 모두가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는 치명타를 입을 수 밖에 없었고 김풍 역시 당시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난감함을 드러냈다. 김풍은 지난달 웹예능 '대한밈국'에 출연해서도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가 아주 난항에 빠졌다. 이 드라마를 위해 2년 반에서 3년 정도 고생했다. 난 피해자다. 거기 스태프 분들도 다 피해자다. 나는 아무런 정보를 모르고 있다. 뉴스를 통해서만 (소식을) 듣고 있다. 미치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 '도대체 왜 이러나' 임창용 또 도박인가, 8000만원 안 갚아 사기 혐의로 피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48)이 도박자금 관련 사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임창용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연다. 임창용은 2019년 필리핀에서 지인에게 80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1월 24일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임창용은 주식을 팔아 갚기로 약속했지만, 빌린 돈을 도박 쓴 뒤 갚지 않았다. 임창용이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마카오에서 다른 선수들과 원정 도박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2021년에는 지인에게 빌린 돈 1500만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2022년에도 상습도박 사실이 적발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임창용은 사이드암 투수로 시속 150㎞를 뛰어넘는 빠른 일명 '뱀직구'를 뿌렸다. 1999년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임창용은 최고 마무리 투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갔다. 그러나 점차 구위 하락이 보였고, 제구력 난조까지 보이면서 2005년 다시 선발 보직으로 옮겼지만 반등은 없었다.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됐다. 2007년 돌아온 임창용은 해외 도전을 물색했고, 일본행에 나섰다. 2008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해 5년 동안 128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리고 미국이었다. 2012년 12월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면서 역대 3번째 KBO, NPB, MLB 순으로 활약한 선수가 됐다. 2013년 9월 7일 밀워키전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미국 생활을 짧았다. 6경기 5이닝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끝으로 방출됐다. 다시 한국으로 복귀한 임창용은 삼성과 KIA를 거친 뒤 2018년 유니폼을 벗었다. 임창용은 KBO리그 통산 760경기에 출장해 130승 86패, 258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경험도 많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7년 WBC까지 굵직굵직한 국제대회에 나섰다.
  • “(김)주원이가 앞쪽에 있었다면…주루방해? 고의 아니야” 강인권은 규칙 오적용보다 이유찬을 걱정했다[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김)주원이가 앞쪽에 있었다면…” 4일 창원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전의 하이라이트는 두산이 1-0으로 앞선 9회초 1사 1루서 나온 두산 이유찬의 2루 도루였다. 이용혁 2루심이 2루 커버를 들어온 NC 유격수 김주원의 주루방해를 정확하게 선언했으나 전일수 주심과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비디오판독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김주원의 발이 이유찬에 손에 걸렸고, 이용혁 2루심은 정확한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정작 NC의 비디오판독 요청을 심판조장이자 주심 전일수 심판이 받아들이는 걸 제지하지 못했다. 주루방해가 선언되면 그 순간 볼 데드다. NC는 비디오판독을 신청하는 게 자연스러웠다. 이용혁 2루심이 주루방해 선언 이후 양팔을 벌려 세이프 제스쳐를 취했기 때문이다. 주루방해에 의한 세이프라는 의미. 그러나 NC의 1루 덕아웃에선 각도상 주루방해 여부를 파악하긴 어렵고 이용혁 2루심의 세이프 시그널만 보고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던 것이다. 강인권 감독은 5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그냥 아웃, 세이프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던 것이다”라고 했다. 뒤늦게 주루방해 이슈가 있었던 것을 알고, 두산에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더구나 이유찬이 해당 플레이 이후 부상으로 교체됐다. 강인권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전형도 수석코치를 두산 벤치에 보내 유감을 표명하도록 했다. 단, 강인권 감독은 김주원의 주루방해가 고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베이스를 가로막게 해서 아웃 시키게 하는 훈련을 시키는 것도 아니고, 저런 장면이 나와서 아쉽다. 선수들 핑계를 좀 들어주자면 2루는 베이스 앞에서 위치를 선점하는 게 맞다. 3루는 베이스를 타고 위치를 선점하는 게 맞다. 어제 같은 경우 주원이가 앞쪽에 있으면 오해의 소지가 없었을 텐데, 베이스 커버가 늦었던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강인권 감독은 “송구가 조금 주자 쪽으로 치우치다 보니까 또 무릎도 좀 꾸려지게 되면서 그런 플레이들이 발생한 것 같다. 서호철도 부산에서 지난주에 그런 일이 있어서 오늘 코치들을 통해 최대한 베이스를 비워주라고 했다. 야구를 하는데 동업자 정신이 있어야 한다. 선수들에게 인지를 시켰다. 물론 주원이는 고의성을 갖고 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수비수들이 도루할 때 위치선정만 제대로 하면 논란은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강인권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악한 선수들은 아니다. 플레이 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다시 그런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한다고 선수들에게 부탁했다. 위치선정만 제대로 하면 이런 논란은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강인권 감독은 취재진 브리핑이 끝난 뒤 이유찬이 다치면서 교체된 것에 대해 특히 안타까워했다. 순위다툼 중이라 괜한 오해를 살 필요도 없고, 동업자 정신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원이 해당 플레이에 대해 조금만 더 신경 쓰면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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