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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026 중 62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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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 가슴에 새기겠다" SD→TB 김하성, 절절한 작별 인사…SD도 "모든 것에 감사해" 화답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함께했던 시간과 추억을 가슴에 새기겠다"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친정팀 샌디에이고를 떠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약 423억원)와 계약을 맺었다. 첫 시즌 1300만 달러(약 189억원)가 보장되며 타석 수에 따라 최대 200만 달러(약 29억원)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2025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고, 이를 행사하지 않으면 2026시즌 1600만 달러(약 233억원)를 수령한다. 입단이 확정된 뒤 김하성은 SNS에 샌디에이고를 향해 감사를 표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의 4년이란 시간은 제 야구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처음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날부터, 매 경기 샌디에이고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영광이었다"고 했다. 이어 "저와 함께했던 모든 동료 선수들, 코칭 스태프, 프런트 직원, 그리고 파드레스 팬들은 저에게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샌디에이고에서 함께했던 시간과 추억을 가슴에 새기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샌디에이고 공식 계정도 댓글로 "모든 것에 감사하다(Thank you for everything)"며 화답했다. 지난 2020시즌을 마치고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3900만 달러(약 569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첫 시즌은 쉽지 않았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의 빠른 공에 고전하며 117경기 타율 0.202로 부진했다. 볼넷을 22개 얻어내는 동안 무려 71개의 삼진을 당했다. 특유의 성실함으로 빅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2년 차 시즌에는 타율을 0.251까지 끌어올렸다. 홈런도 11개를 터트리며 메이저리그 첫 두 자릿수 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또한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3인에 들었다. 댄스비 스완슨에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수비력도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으로 인정받았다. 2023년 대폭발했다. 김하성은 152경기에 출전해 140안타 17홈런 38도루 60타점 타율 0.260 OPS 0.749로 펄펄 날았다. 후반 복부 통증만 아니었다면 20홈런-40도루까지 노려볼 수 있었다. 마침내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포함됐고, 이번에는 경쟁자를 모두 따돌리고 우승자가 됐다. 한국인 최초의 황금장갑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내야수 골드글러브를 따냈다. 2023년을 기점으로 가치가 크게 올랐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이 7년 최대 1억 5000만 달러(약 2172억원)의 계약을 따낼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김하성은 2024시즌 막바지 어깨 부상을 당했고,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 아웃됐다. 2023년만큼은 아니었지만 11홈런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고, OPS도 0.700으로 나쁘지 않았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대박 계약이 눈에 보이던 상황. 시즌을 마친 뒤 김하성은 뮤추얼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과 연결됐지만 좀처럼 행선지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탬파베이와 깜짝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은 큰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하성킴' 차트는 언제나 홈구장 펫코파크를 가득 메웠다. 'MLB.com'의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 AJ 카사벨은 "김하성처럼 그렇게 많은 샌디에이고 팬들이 응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모든 것을 다 쏟아붓는 김하성의 플레이 스타일은 분명 공감을 살 만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큰 사랑을 받은 샌디에이고를 떠나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 2막을 열었다. 새 둥지에서도 이전과 같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 공 맞은 소녀 챙기는 특급 팬 서비스...실력과 인성, 모두 갖췄네!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의정부 유진형 기자] KB손해보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경기 시작 전 깜짝 놀라며 상대 코트로 달려갔다. 상대 선수들도 무슨 일인지 궁금해하며 주위를 살폈다.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지난달 16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학교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의 경기 전 일어난 일이다. 내용은 이랬다. V리그는 경기 시작 15분 전 공식 훈련이 시작된다. 한 시간 전부터 코트에 나온 선수들은 그전까지 자신의 코트에서 몸을 푼 뒤 공식 훈련 시간이 되면 상대 코트로 스파이크를 때리고 서브를 넣는다. KB손해보험 비예나도 여느 때처럼 동일한 루틴으로 훈련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비예나가 스파이크 서브를 잘못 때려 공이 코트 밖으로 날아갔고 코트 옆에서 훈련을 지켜보던 소녀의 얼굴을 강타한 것이다. 스파이크 서브는 공을 높이 토스한 뒤 점프를 떠서 손목으로 강하게 상대 코트에 내리꽂는 서브다. 제대로 맞으면 시속 120km로 빠르게 움직인다. 선수의 손을 떠난 공은 1초에 33.3m를 날아가 9m 떨어진 네트를 넘어 상대 코트에 닿는 시간이 0.5초밖에 안 걸릴 정도로 엄청난 속도다. 그런 공이 소녀의 얼굴을 강타한 것이다. 깜짝 놀란 비예나는 훈련을 멈추고 상대 코트로 달려갔고 트레이너와 함께 소녀의 상태를 점검했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공에 맞은 소녀는 한동안 얼음팩을 했다. 소녀가 괜찮다고 했지만 비예나는 신경 쓰였고 챙겨주고 싶었다. 경기 시작 전까지 건너편 코트에서 얼음팩을 하는 소녀를 계속해서 지켜보던 비예나는 자신의 사인공을 관중석에 던지지 않고 스태프에게 건네며 소녀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고 반대편 코트에서 손 흔들며 한 번 더 미안해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비예나는 양 팀 최다 38점(공격성공률 51.61%)을 뽑아내며 OK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0 25-20 28-30 20-25 15-12)로 꺾었다. 비예나는 KB손해보험에 구단 역대 최다 7연승을 선물했고 소녀 팬에게는 잊지 못할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비예나가 자신의 서브에 맞은 소녀 팬에게 사인공을 선물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 벌써 147km라니…'4억→18억' LG 외인 투수, 갈비탕과 삼겹살 먹고 힘낸다 "목표는 우승, 100% 보여주겠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유익하고 좋았던 피칭." 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른난데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세 번째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총 25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12개, 슬라이더 6개, 커브 6개, 체인지업 1개를 골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6.9km까지 나왔다. LG 관계자는 "투구를 거듭할수록 컨디션이 향상되는 모습이다. 변화구 음직임과 로케이션에 집중해 투구를 했는데 나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에르난데스는 구단을 통해 "세 번째 불펜 투구를 했는데 커브를 좀 더 효과적으로 다루는 연습과 직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테마로 잡고 불펜 투구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느낌은 계속 좋다. 피칭을 끝내고 김광삼 코치님과 얘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시즌 때 더 좋아질 수 있는지 연구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구선수로서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기 때문에 유익하고 좋았던 피칭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중반 합류했다. 케이시 켈리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11경기 3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4.02를 기록했다. 그러나 가을야구 무대에서 6경기를 구원 등판해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LG는 에르난데스와 최대 13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LG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팀이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주어진 내 역할을 잘 하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지난 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팀원들이 많이 환영해 줘서 편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 팀의 최고 투수였던 선수를 대체하러 왔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줘 빠르게 적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에르난데스는 "선수들이나 스태프들이 많이 환영해 주고 신경 써 줘 행복하게 시즌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시즌 준비에 포커스를 맞추긴 하지만 시즌 중에 지속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그 루틴 속에서 경기에 나갈 때마다 바로바로 준비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고 싶다. 지금은 루틴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고 캠프가 끝날 때는 그 루틴이 딱 정립이 되었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KBO리그 타자들과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했다. 한국 생활에도 만족한다. 그는 "KBO리그에는 똑똑한 타자들이 많다고 느꼈다. 똑똑한 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 시즌 마지막까지 분석하고 공부했다"라며 "한국 생활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 평소에도 한국인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인사도 잘해주신다. 예의 바른 문화의 나라에서 생활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갈비탕과 삼겹살도 맛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그걸 이루기 위해 나의 능력을 100% 보여주고 싶다. 지난 시즌 못했던 우승이기에 모든 것을 걸고 우승을 하고 싶다. 팬분들이 지금까지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시즌에도 열정적인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 비앙카 센소리, 전신 노출 드레스 단돈 3만원…알고보니 칸예 노출 마케팅? [MD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래퍼 칸예 웨스트(47)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30)가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전신 노출을 선보였다. 단순한 패션 선택이 아닌, 남편 칸예 웨스트와 함께 기획한 또 하나의 ‘노출 마케팅’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에 칸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 부부가 함께 참석했다. 이날 검은색 퍼 코트를 걸친 비앙카 센소리는 포토월에서 갑자기 코트를 벗으며 전신 노출을 감행했다. 그녀가 착용한 누드톤 드레스는 스타킹 소재로, 속옷 없이 착용해 신체 실루엣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부부는 레드카펫 행사까지만 참석한 후 본식에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4일, 비앙카 센소리는 자신의 SNS에 블랙 시스루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또다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했다. 해당 사진은 중요 부위에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었다. 그녀가 그래미에서 착용한 의상은 남편 칸예 웨스트가 운영하는 브랜드 ‘YZY’의 제품으로, 한국 돈으로 약 3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우드 홍보 전문가 퀸시 대쉬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쇼 비즈니스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칸예 웨스트는 홍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의 전략은 ‘모든 언론은 좋은 언론’이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쉬는 “칸예 웨스트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이러한 노출 마케팅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더 터무니없을수록, 더 많은 관심을 끌수록 수익이 증가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칸예 웨스트는 논란이 된 그래미 노출 패션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의 의상 정보를 직접 공유하며 바이럴을 유도했다. 한편, 비앙카 센소리는 칸예 웨스트가 킴 카다시안과 이혼한 직후인 2022년 결혼했으며, 현재 그의 패션 브랜드에서 총괄 담당자로 활동 중이다.
  • 서희원, 1100억 유산 누구에게?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남겨진 유산의 향방이 관심을 끌고 있다. 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약 6억 위안(한화 약 1,100억 원)의 재산을 남겼다. 이에 대해 대만의 한 변호사는 "법적으로 상속재산은 구준엽과 자녀들이 공유하지만, 전 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가 자녀들의 보호자일 경우, 실질적으로 자녀들에게 돌아갈 유산을 통제할 권한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희원은 전 남편 왕소비와 생활비 지급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왕소비는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태국에서 급히 대만으로 입국했다. 면도를 하지 않은 초췌한 모습에 야구모자를 쓴 채 공항에 나타난 그는 기자들과 만나 "서희원에 대해 좋은 말만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왕소비의 모친이자 서희원의 전 시어머니인 장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죽은 자가 가장 위대하다. 천국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며 서희원의 장례 절차에 도움을 줄 뜻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두고 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고인의 죽음을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장란과 왕소비는 과거 서희원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강하게 대립해왔다.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여행 중 독감과 폐렴 증세가 악화되면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일본에 도착한 지 1~2일 만에 심한 기침 증상을 보였으며, 폐렴으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결국 숨을 거뒀다. 서희원이 남긴 1,100억 원 규모의 유산은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상속이 결정될 전망이다. 대만의 리위성 변호사는 "법적으로 유산은 구준엽과 자녀들이 공유하는 것이 맞지만, 왕소비가 자녀들의 보호자인 만큼 실질적인 유산 관리 권한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희원과 왕소비는 2011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며, 2021년 이혼 후 양육권과 재산 문제로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이후 서희원은 20년 전 연인이었던 가수 구준엽과 2023년 재혼을 발표했다. 이에 왕소비는 자신의 SNS에 서희원을 비난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위자료 문제를 거론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심지어 결혼 생활 중 불륜과 폭행 의혹까지 제기해 공분을 샀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유산을 둘러싼 논란과 법적 분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조상우 선배님이 원하는 것 사주겠다고…” KIA 김도영 고교 라이벌의 싱글벙글, ‘럭키 나인’ 꿈꾸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상우 선배님이 원하는 것을 사주겠다고…” KIA 타이거즈 내야수 윤도현(22)이 작년 1년간 달았던 등번호 11번을 이적생 조상우(31)에게 내줬다. 그러나 윤도현에겐 일명 ‘오히려 좋아’다. 윤도현은 11번을 내려놓고 9번으로 새출발하면서 ‘럭키 나인’을 꿈꾼다. 프로 선수들에게 등번호 혹은 배번 결정은 의외로 쉽지 않은 일이다. 어렸을 때부터 애착하는 번호가 있는 선수가 은근히 많다. 반대로 의외로 번호에 신경 쓰지 않는 선수들도 있다. 등번호 혹은 배번 관련 스토리들도 들어보면 흥미롭다. 매년 트레이드, FA, 신인 지명 등으로 선수이동이 있다. 하나의 번호를 갖고 2명 이상의 선수가 교통정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반드시 발생한다. KIA는 올 겨울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검증된 불펜 조상우를 영입했다. 이 과정에서 조상우는 오랫동안 사용한 11번을 당연히 사용하고 싶어했다. 실제 구단 사진자료실을 보면 11번 유니폼을 입고 불펜 투구를 하는 조상우를 확인할 수 있다. 대신 작년에 11번을 단 윤도현이 9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보통 선배가 우선권을 갖기 마련이다. 후배가 선배에게 등번호를 양보하면 선배는 사례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 추신수(SSG 구단주 보좌)가 2021년 SSG 랜더스에 입단했을 때 자신의 등번호를 양보해준 이태양(한화 이글스)에게 고가의 명품시계를 선물한 사연도 있다. 조상우는 등번호 양보를 결정해준 후배 윤도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고마움을 표했다. 윤도현은 3일 공개된 구단 유튜브 채널 갸티비를 통해 “조상우 선배님이 오셔서 양보해드렸다. 사실 11번을 1년간 달았고, 선배님은 예전부터 사용했으니까. 11번에 대한 애정이 크시더라. 전화로 고맙다고 하셨다. 캠프에서 원하는 것을 사주겠다고 하셨다”라고 했다. 해당 영상은 어바인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에 녹화한 듯하다. 광주에서 선수단 프로필을 촬영한 날이었다. 윤도현은 “9번 달고 안 다치면 그것도 좋은 것이니까. 9번 달고 부상 없이 잘 하고 싶다. 11번을 달고도 다쳤으니”라고 했다. 이른바 꿈보다 해몽이지만, 윤도현은 그만큼 건강이 간절한 선수다. 윤도현은 중~고교 시절 김도영의 라이벌로 광주에선 유명세를 치렀던 선수다. 그러나 2022년 입단 이후 지난 3년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2022년 대구 시범경기 도중 김도영과 부딪혀 중수골이 골절됐고, 작년에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펄펄 날아다녔으나 막판에 내복사근을 다쳤다. 내복사근 부상을 극복하고 퓨처스리그서 복귀했는데 무리하게 주루하다 중수골을 또 다쳤다. 작년 가을 오키나와 마무리캠프를 소화하지 못했던 것도, 당시 두 번째로 다친 중수골 골절의 여파였다. 시즌 후 핀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면서 오키나와에 가기 어려웠다. 윤도현은 개인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어바인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다. 윤도현이 조상우에게 어떤 선물 혹은 사례를 받았을까. 9년 터울의 두 사람이 등번호를 계기로 친밀해질 수 있을 듯하다.
  • 지예은, 몸무게 69.8kg 루머에 "미쳤나봐…난 171cm·50kg 초반" 발끈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지예은이 자신을 둘러싼 몸무게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유뷰트 채널 '인생84'에는 '새로운 사무실, 새로운 계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지예은을 강남에 마련한 새 사무실에 초대해 막걸리와 보쌈, 막국수 먹방을 펼쳤다. 그는 식사 하던 중 지예은의 몸무게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기안84는 지예은이 다이어트 때문에 샌드위치를 먹고 왔다는 말에 "진짜 60kg야?"라며 69.8kg 루머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지예은은 "진짜겠냐"며 황당해했고 기안84가 계속해서 묻자 "저 69.8kg 아니다. 실제로 보면 날씬하지 않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기안84는 "과체중이 오래 산다고 하더라. 너 과체중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고 지예은은 "미쳤나봐"라며 싸늘한 눈빛을 보냈다. 기안84가 "네 키에서 110을 빼면 적정 몸무게다"고 얘기하자 지예은은 "제가 171.4cm인데 제가 60kg가 안 된다. 저 50대 초중반이다"라며 실제 몸무게를 공개했다. 이어 "통통해 보이나?"라며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고 기안84는 "얼굴이 동글동글해서 그렇다. 볼살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예은은 "막말이 대박이다. 저 얼굴 작은 편이죠. 진짜로"고 강조했다.
  • '유림핑' 윤경호, 생애 첫 SNS 개설...수줍게 시작한 첫 게시물은? "나는 윤경호다!"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떴다! 윤.경.호! 배우 윤경호의 사랑스러움은 어디까지일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의 인기에는 배우 주지훈과 신예 추영우의 거침없는 직진 연기 그리고 사랑스러움을 담당(?)하는 윤경호에 있다. 공개된 직후 화제성 1위는 물론 배우들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윤경호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증외상센터'에서 외과 과장 한유림으로 맹활약 한 그는 최근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애니메이션 '하츄핑' 시리즈의 그 '핑'을 따온 '유림핑'으로 불리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관심도 때문에 최근 소속사측에선 자연스럽게 "SNS를 개설해 보면 어떠냐"는 제안을 했다. 연기를 할 때는 거침없지만, 개인사에서는 좀처럼 많이 드러낸 적이 없던터라 윤경호는 이같은 제안에 손사례를 쳤다. 그러다 며칠 전 첫 게시물을 올렸고, 만족을 했다는 후문이다. 첫 개시물은 역시나 '중증외상센터'의 한 장면. "나는 윤경호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은 마치 지금이라도 극중한유림이 튀어나올 것 만 같다. 이어서 공개된 사진에선 '중증외상센터'의 대본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람 윤경호의 솔직한 표정(?)이 한 눈에 들어온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SNS를 해오지 않았기 때문에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운영을 할 예정"이라면서 "아직 서툴지만 배우 윤경호의 진솔한 모습은 물론 다양한 작품 속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올해도 변함없이' 피츠버그 배지환, 3년째 미혼모 생활시설에 기부 실천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올해도 변함 없이 미혼모 시설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배지환의 에이전시 '나우아이원매니지먼트그룹'은 4일 "배지환이 지난 3일 미혼모 생활시설인 애란원에 3년째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부터 미혼모 시설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배지환은 이번에도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용품과 후원금을 전달, 매년 선행을 이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배지환은 올해 따로 귀국 없이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 현지에 계속 머물며 개인 훈련에 매진하다 보니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소속 에이전시인 나우아이원 매니지먼트를 통해 후원품을 애란원에 전달하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배지환은 “애란원에서 만난 가족들과의 교감을 통해 매번 많은 것을 느낀다”며, 여전히 깊은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또한 미국에서의 시즌 준비로 인해 올해는 직접 방문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죄송함과 아쉬움을 표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한부모 가정에게 작게나마 지속해서 힘이 되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번 후원은 애란원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에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애란원 관계자 역시 “배지환 선수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한부모 가정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으로 마무리했다.
  • '트라웃↔바윗주 혹은 콜↔스킨스' 충격의 돈치치 트레이드, MLB에서 일어난다면?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가 혼란에 빠졌다.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 트레이드로 팬은 물론 언론, 선수들까지 뜨겁게 달아올랐다. 야구, 특히 메이저리그로 예를 들면 어떤 상황일까.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유타 재즈는 2일(이하 한국시각) 충격적인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레이커스는 댈러스로부터 돈치치와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를 받았다. 댈러스는 레이커스에서 앤서니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 202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가져왔다. 유타는 레이커스의 제일런 후드시피노와 2025년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챙겼다. 1999년생인 돈치치는 유렵을 평정한 후 NBA에서 괴물 같은 활약을 했다. 데뷔 첫해인 2018-2019시즌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듬해부터 지난 시즌까지 다섯 시즌 연속 올-NBA 퍼스트팀에 뽑혔다. 간단하게 말해서 NBA에서 최소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라는 것, 돈치치는 1993년생인 앤서니 데이비스와 유니폼을 맞바꿨다. 데이비스는 정상급 빅맨이지만 돈치치와 비교할 수 없는 선수다. 또한 오랜 부상 경력을 갖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이 충격적인 트레이드를 메이저리그 버전으로 비유했다. 가장 간단한 사례는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얄스)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트레이드다. 위트 주니어는 2년 연속 30-30 클럽에 가입한 괴물 유격수다. 지난 시즌은 161경기 211안타 32홈런 31도루 타율 0.332 OPS 0.977로 펄펄 날았다. 트라웃은 아메리칸리그 MVP 3회를 따냈지만, 최근 부상에 시달리며 2024년 29경기에서 타율 0.220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디 애슬레틱'은 "겨우 24세의 위트 주니어는 메이저리그에서 전체 5위 안에 드는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에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라면서 "데이비스처럼 트라웃도 부상 경력이 길다. 하지만 건강할 때는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 중 하나"라고 했다. 투수 대 투수로 비교한다면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이 있다. 스킨스는 202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디그롬은 2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했지만, 부상에 시달리며 2019년 이후 규정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디 애슬레틱'은 "스킨스는 이미 야구에서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그를 트레이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피츠버그는 의심스러운 트레이드의 오랜 역사를 가진 프랜차이즈"라고 했다. 다른 예로는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후안 소토(뉴욕 메츠),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와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론했다.
  • '친정팀'에 복수 실패! '포터 더비' 첼시, 웨스트햄에 2-1 역전승...맨체스터 시티 끌어내리고 4위 '탈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포터 더비'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첼시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필립 요르겐센-리스 제임스-토신 아다라바이오요-리바이 콜윌-마크 쿠쿠렐라-엔조 페르난데스-모이세스 카이세도-노니 마두에케-콜 팔머-제이든 산초-니콜라스 잭슨이 먼저 나섰다. 웨스트햄은 3-4-3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알폰스 아레올라-아론 크레스웰-맥스 킬먼-블라디미르 쿠팔-아론 완 비사카-에메르송-앤디 어빙-토마스 수첵-카를로스 솔레르-모하메드 쿠두스-재러드 보웬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42분 웨스트햄이 선취골을 뽑아내며 리드를 잡았다. 콜윌의 백패스 미스를 가로챈 보웬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고 왼발 슈팅으로 첼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전반전은 웨스트햄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19분 첼시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드루 네투의 크로스에 이은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웨스트햄 수비수를 맞고 흘렀다. 중앙으로 쇄도하던 네투가 이 세컨볼을 왼발로 골대 안에 밀어 넣으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첼시는 후반 29분 경기를 뒤집었다. 왼쪽 측면에서 쿠쿠렐라가 팔머에게 패스를 내줬다. 팔머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수비를 허물어뜨린 뒤 시도한 크로스는 완 비사카의 발에 맞은 뒤 웨스트햄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첼시가 이날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첼시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며 12승 7무 5패 승점 43점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웨스트햄은 승점 27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첼시와 웨스트햄의 경기는 '포터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현재 웨스트햄 사령탑을 맡고 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2022-23시즌 도중 첼시 지휘봉을 잡았지만 승률 38.7%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고 7개월 만에 경질됐다. 포터 감독은 첼시에 복수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후반전에 두 골을 연속으로 내주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포터 감독은 웨스트햄 부임 후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 UFC 전설의 냉정한 평가→"아데산야는 끝났다! UFC 챔피언에 다시 오르지 못할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데산야의 시간은 끝났다!" UFC 미들급 전 챔피언이자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 마이클 비스핑(46·영국)이 이스라엘 아데산여(36·나이지리아)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진 아데산야가 다시 UFC 챔피언에 오르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데산야가 훌륭한 파이터지만, 부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스핑은 3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anb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데산야의 미래에 대해서 언급했다. "가장 큰 요점은 (아데산야가) 끝나는 것이다"며 "아데산야의 챔피언 통치는 다시 오지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저는 존경심을 담아 이야기한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며 "아데산야는 독창적이고 놀라운 선수다. UFC 전술 중의 하나다. 미래에 명예의 전당에 오를 선수다. 하지만 더이상 정상을 정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의 시간은 끝났다"고 되짚었다. 또한 그는 "아데산야가 가진 경력은 전설적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독창적이라는 점이다"며 "아데산야는 독특하다. 우리는 훌륭한 킥복서들을 봤고, 앞으로도 더 훌륭한 킥복서들을 볼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아데산야가 하는 쇼를 펼치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데산야가 알렉스 페레이라를 이겼을 때, 소름이 돋았다. 저는 절대 잊지 못한다"며 "모두가 정확히 기억할 것이다. 나가는 길에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것, 조명 쇼, 그리고 나머지 모든 것들이 대단했다. 아데산야는 슈퍼스타다"고 덧붙였다. 비스핑은 아데산야가 최정상에서 많이 싸우면서 에너지 소모가 심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고 수준에서 오랜 경력을 쌓으면 몸에 많은 마모가 생긴다"며 "훈련 캠프는 실제 경기보다 더 치열하다. 최고 수준에서는 그에 걸맞은 훈련해야 한다. 그런 부분이 몸에 큰 부담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데산야가 UFC 미들급 상위권에서 계속 타이틀전을 치르면서 많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진단한 셈이다. UFC 미들급 공식 랭킹 2위인 아데산야는 3일 치른 UFC 파이트 나이트 미들급 경기에서 동급 5위 나소르딘 이마보프에게 KO패 했다.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1라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2라운드 초반 이마보프에게 연속 펀치를 내주고 무너졌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면서 종합격투기(MMA) 전적 24승 5패를 마크했다. 아데산야를 꺾은 이마보프는 MMA 전적 16승 4패 1무효를 기록했다.
  • '양재웅과 결혼 연기' 하니, 근황 포착…짧게 자른 머리 '심경 변화?'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EXID 솔지가 멤버들과의 신년회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모처럼 하니의 근황이 전해졌다. 솔지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들 신년회 #EXID #담엔엘리도함께해 #모두행복합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EXID 멤버 정화, 혜린, 그리고 하니가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하니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하니는 지난해 활동을 중단한 이후로 오랜만에 모습을 비쳤다.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과 편안한 차림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니는 지난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을 발표했으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사고로 인해 결혼식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하니는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신년회 사진을 본 팬들은 "하니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EXID는 2012년 데뷔 후 '위아래', 'HOT PINK'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멤버들은 현재 개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종종 완전체 모임을 가지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 '2년 423억원' 탬파베이 유니폼+모자 착용하고 등장한 김하성 "4월말-5월초 복귀 가능할 거라 생각" [일문일답]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4월말에서 5월초 안에는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김하성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 화상인터뷰 프로그램을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2021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39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2024시즌이 끝난 뒤 뮤추얼(상호동의) 옵션을 거부하면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고 시장에 나왔다. 샌디에이고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에서 골드글러브를 손에 쥔 만큼 새로운 가치 측정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컸다. 특히 2024시즌에 앞서 미국 복수 언론은 김하성이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손에 넣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막바지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것이 김하성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김하성은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직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 복수 구단들과 연결고리가 형성됐으나, 끝내 계약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와 깜짝 계약이 발표됐다. 김하성과 탬파베이의 총 계약 규모는 2년 2900만 달러(약 423억원). 탬파베이로부터 첫 시즌 1300만 달러(약 189억원)를 보장받고, 타석수에 따른 옵션 200만 달러(약 29억원)가 포함됐다. 그리고 2025시즌이 끝난 뒤에는 새로운 계약과 행선지를 찾을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추가됐다. 만약 김하성이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엔 2026시즌 1600만 달러(약 233억원)를 보장받는 구조다. 기대됐던 것에 비하면 대형 계약은 아니었지만, 이는 탬파베이 구단 역사상 5번째에 해당되는 규모였다. 그리고 김하성이 4일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탬파베이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하성은 "탬파베이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서 기대가 된다. 부상 이슈가 있지만, 지금상태도 너무 좋다. 그걸 믿고 좋은 계약을 하게 해준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꼭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다음은 김하성의 일문일답 Q. 탬파베이에 온 것을 환영한다.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졌다고 하는데, 탬파베이를 고른 이유는? "보라스와 대화를 나눴다. 큰 생각 없이 좋은 팀에서 오퍼가 왔다. 어려움 없이 탬파베이를 결정했다. 너무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좋은 팀과 좋은 계약을 맺게 해준 보라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Q. 재활은 어떻게 되고 있나? "수술이 너무 잘 됐다고 들었다. 수술이 잘 됐기에 재활도 너무 좋은 트레이너 만나서 열심히 하고 있다. 좋은 상태다. 재활 단계는 공도 던지고 타격도 시작해서 하고 있다.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상태로 열심히 하고 있다. 최대한 복귀를 빨리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되는대로 최대한 빨리하겠다" Q. 플레이스타일이 다이나믹한데, 어떤 선수를 롤 모델로 삼는지? "한국에서부터 유격수들을 많이 봐왔다. 유격수는 내게 가장 편한 포지션이다. 야구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포지션이지 않나 생각한다. 딱히 롤 모델이 있다기보다는 매 경기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이 다른 관계자들이 허슬플레이를 많이 한다고 이야기해 주신 것이다. 허슬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 플레이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블레이크 스넬과 탬파베이에서 뛰었던 선수들에게 들은게 있는지? "연락을 자주 하지만, 디테일하게 이야기한 것은 없다. 너무 좋은 선수들이 있었다. 워낙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캠프 때부터 많은 선수들과 이야기하고, 친해져야 할 것 같다. 너무 좋은 팀이란 걸 알고 있기에 너무 기대가 된다" Q. 7번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한국에서부터 7번을 달고 뛰었다. 너무 좋은 번호다. 이 번호를 항상 달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 7번이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번호가 아닐까 생각한다" Q. 탬파베이가 다른 구장을 사용하는 걸 고려한 선택인가? "고민이 되긴 했다. 야구장 컨디션이 너무 좋다고 들었다. 메이저리그가 쓰는 야구장이기 때문에 잘 관리를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을 하는데 구장이 문제가 되거나 하진 않았다" Q. 서부지구에서 뛰다가 동부지구로 가게 됐는데? "서부지구에서 가장 강한리그에서 뛰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강한 리그에서 뛰게 됐다. 결국엔 다른 팀과도 경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 것 같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Q. 이정후와 김혜성이 서부지구를 떠나서 아쉬워했을 것 같은데? "정후와 혜성이가 서부지구에 있는데, 혜성이가 계약을 한 것에 대해 축하한다. 결국에 경기는 본인이 하는 것이다.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안 다치고 잘 했으면 좋겠다. 연락은 항상 하고 있다" Q. 계약이 늦어지면서 여러 말들도 있었다. 마음가짐은 어땠나? 그리고 야구장에 대한 걱정도 있었을 것 같다 "계약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내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재활을 하고 있기에 계약 시점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보라스가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믿고, 재활에 집중하고 있었다. 홈구장이 문제가 있어서 다른 구장을 사용하게 됐지만,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뛰는 구장이라 관리를 잘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프런트도 잘 준비하고 있다. 경기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말을 해줘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구장은 계약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Q. 재활이 순조롭다고 했는데, 지금 상황이면 복귀가 언제정도에 가능한가? "검사에서도 팔 상태도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순조롭게 재활 일정대로 나아가고 있다. 구단과 계속 대화를 하면서 건강한 시기에 최대한 빠르게 복귀를 하고 싶다. 4월 말에서 5월 초 안에는 복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대한 빨리 복귀해서 경기를 뛰고 싶은 생각이다"
  • 2022 WS '퍼펙트 콜' 심판의 몰락…MLB, 친구와 도박 계정 공유한 호버그 심판 해고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메이저리그 현역 심판인 팻 호버그가 친구와 도박 계정을 공유하고, 조사를 방해한 이유로 해고됐다. 메이저리그는 호버그가 공정성을 유지해야 할 의무를 저버렸다고 판단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각) 친구와 스포츠 배팅 계정을 공유하고, 사무국의 조사를 방해하기 위해 친구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삭제한 팻 호버그 심판을 해고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버그는 지난해 2월부터 사무국의 조사를 받았고, 5월 해고됐다. 이 결정에 호버그는 항소했지만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성명서를 통해 "호버그가 직접 야구에 베팅했거나 경기 조작에 관여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야구에 배팅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 포커 선수와 베팅 계정을 공유했으며, 해당 계정에서는 실제로 야구에 대한 배팅이 이루어졌다"라면서 "이는 최소한의 기준으로 봐도 부적절한 행위로 보일 수밖에 없으며, 가장 엄격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버그는 2015년부터 친구의 계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스포츠 베팅을 시작했다. 호버그는 축구, 농구, 하키 등에 배팅했고 야구에 베팅한 기록은 없다. 하지만 그의 친구는 2021~2023년 동안 141번 야구에 베팅했고, 그중 8번은 호버그가 심판을 맡았거나 비디오 판독을 담당한 경기다. 해당 경기에서 호버그의 판정이 베팅의 영향을 받았다는 패턴은 발견되지 않았고, 이 8번의 베팅은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 호버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친구와 베팅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조사가 시작되자 해당 메시지를 삭제했다. 사무국은 '경기 공정성'을 핵심 가치로 생각하고, 이를 훼손한 호버그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호버그는 메이저리그 심판협회(MLBUA)를 통해 "심판은 높은 수준의 행동 기준을 요구받는데, 그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라면서 "야구에 베팅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절대 베팅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호버그는 2017년부터 메이저리그 정규 심판으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포스트시즌 판정을 맡았고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심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2022년 월드시리즈 2차전 '퍼펙트게임'을 완성한 심판으로 유명하다. 이때 호버그는 129개의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실수 없이 완벽하게 수행했다.
  • "XX, 넌 누군데?" 홀란드에 '듣보잡' 조롱당한 아스널 18세 초신성, '겸손 교육' 대성공...‘가부좌’ 세레머니로 EPL 데뷔골 만끽!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아스널)이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조용하게 만들었다. 아스널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전반 2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마누엘 아칸지의 실수를 틈타 마르틴 외데고르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맨시티는 후반 10분 엘링 홀란드의 헤더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아스널은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2분 뒤 토마스 파티의 중거리슛이 수비수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고 후반 17분에는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빠른 템포의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하베르츠와 에단 은와네리의 골까지 나오면서 맨시티를 침몰시켰다. 이날 경기를 상징하는 장면은 루이스 스켈리의 세레머니다. 루이스 스켈리는 득점 후 홀란드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부좌 세레머니를 따라했고 동료들은 축하를 보냈다. 두 팀은 지난 5라운드에서 충돌을 했다. 당시 2-2 무승부를 거둔 후 홀란드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향해 “겸손해라”라고 말했고 가브리엘 제주스를 비롯한 아스널 선수들은 홀란드의 행동에 분노했다. 이때 루이스 스켈리도 홀란드에게 다가갔고 홀란드는 “XX, 넌 누군데”라며 루이스 스켈리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루이스 스켈리는 이를 기억하고 있었고 귀중한 득점을 터트리자 홀란드의 세레머니를 펼치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루이스 스켈리는 아스널 아카데미 출신으로 올시즌 은와네리와 함께 1군 기회를 받고 있다. 원래 미드필더 포지션이지만 왼쪽 사이드백도 소화가 가능하며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우고 있다. 루이스 스켈리는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도 각각 4차례씩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군 득점이 없었던 루이스 스켈리는 맨시티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리며 아스널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 초아, 자궁경부암 수술→적출 위기 고백 "남편과 부둥켜안고 오열" [조선의 사랑꾼]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 수술 이후 임신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초아가 '사랑꾼' 제작진을 만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올해 결혼 5년 차인 초아는 신혼 1년 차에 임신 준비를 위해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청천벽력 같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자궁 적출'을 치료법으로 소개했고, 부부는 믿어지지 않는 현실에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초아는 "오빠가 그렇게 우는 모습은 처음 봤다"며 그날을 회상했다. 희망을 놓지 않고 다른 병원을 돌아다닌 결과, 암 절제와 함께 가임력 보존까지 병행할 수 있다는 의료진을 만나 지난 2023년 8월 수술을 받았다. 다행스럽게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초아는 병원 방문을 앞두고 "1월 6일 외래 진료인데 문제없으면 바로 임신 준비가 가능하다고 했다"며 "아이가 남편 닮았으면 좋겠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진료 중 난소에서 물혹이 발견됐고, 3개월 이후 다시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렇지만 의료진은 '임신 허락'을 해 주었고, "임신 6~7개월까지만 버텨주면 성공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희망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임신을 향해 한 발짝 걸어나간 초아는 행복감에 눈물을 흘려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장재인, 하의실종·노브라→이번엔 '누드착시' 패션까지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장재인이 파격적인 노출 패션을 선보이며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 4일, 장재인은 자신의 SNS에 “BTS KR 우리 팀 최고. 정말 좋은 작업물이 나왔죠, 고생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재인은 옆가슴 라인이 드러나는 과감한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며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치마를 들어 올리며 슬림한 각선미를 강조하는 등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멋이 가득하네욧” “왜 이렇게 고혹적인데다 아름답기까지 하면 반칙이잖아” “각선미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장재인은 지난해 11월 새 앨범 홍보를 앞두고 연이어 파격적인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하의실종 패션으로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하는가 하면, 가벼운 끈나시와 숏팬츠를 매치한 노브라 스타일링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장재인은 최근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 2’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 김지민, 父 산소 앞 오열 "♥김준호가 시신 운구해줘…잘 살겠다" [조선의 사랑꾼]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김지민과 결혼을 앞두고 예비장인 산소를 찾아갔다.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준호의 눈물과 웃음 가득한 성묘 동행기가 공개됐다. 예비 장인께 잘 보이기 위해 정장과 키높이 구두로 예의를 차린 ‘예비 사위’ 김준호는 캐리어와 짐가방을 메고 산 위에 있는 산소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이후 김지민은 과거 선후배 시절, 앞장서서 아버지의 운구를 도와준 '선배 김준호'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지민은 "이걸 보면서 가족들끼리 또 눈물을 흘렸다. 이게 이렇게 연이 되는구나...운명인가 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그러자 김준호는 "아버지가 윤허해 주신 것 아니냐"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준호가 예비 장인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고급 양주를 따며 밝아진 분위기는 김지민이 절을 하다 오열하면서 반전됐다. 이에 김준호는 "울지 마 애기야...기뻐하시는 날 왜..."라며 김지민을 끌어안고 위로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리고 김준호는 예비 장인께 보내는 편지와 생전 좋아하시던 간식인 요거트, 호두과자까지 김지민 몰래 챙겨와 사랑꾼들이 있는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김지민은 "아빠, 저희 잘 살게요"라며 마지막 인사를 올렸다. 그러나 감동의 순간은 김준호의 고급 양주 키핑(?) 농담으로 무참히 부서졌다. 김지민이 "(양주) 뿌려도 되냐"고 묻자, 김준호는 "아버님이 남은 것은 키핑(?)해 두셨다"며 유쾌한 마무리를 지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한지민 짝사랑男' 김도훈, 문가영과 한솥밥 먹는다…피크제이와 전속계약 [공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도훈이 피크제이(PEAK J)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피크제이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도훈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김도훈은 업계와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 배우로 이번 계약을 통해 피크제이와 함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도훈은 2018년 영화 ‘게이트’로 데뷔한 이후 영화 ‘얼굴 없는 보스’, ‘응징자2’, ‘최면’, ‘핸섬가이즈’와 드라마 ‘의사요한’, ‘절대그이’, ‘오늘의 웹툰’, ‘법대로 사랑하라’, ‘유어 아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매력적인 비주얼로 대중의 시선을 모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2023년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에서 반장 이강훈 역을 맡아 극의 중요한 캐릭터로 이목을 끌었다. 몰입도 높은 그의 연기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같은 해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이전과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2023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또한, 2024년 방영된 ENA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는 연기 장인 손현주, 김명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소름 끼치는 연기력이라는 호평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김도훈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강지윤(한지민)의 곁을 지키는 철없지만 다정하고 세심한 연하남 우정훈 역으로 활약하며 안방극장의 여심 스틸러로 자리 잡았다 작품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 ‘미스터리 수사단’을 통해 밝고 센스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으며,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ENA 신규 예능 ‘우리 마을 똥강아지’에서는 메인 멤버로 활약을 예고해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대세 배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피크제이는 “김도훈은 배우로서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이다. 앞으로 그의 역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피크제이 엔터테인먼트는 1호 배우로 문가영을 영입하며 업계 내 입지를 다진 데 이어, 김도훈을 새롭게 맞이해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두 배우의 독보적인 매력과 피크제이의 체계적인 지원이 만나 펼쳐질 다채로운 활동과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도훈은 촬영 중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 (극본 최자원 연출 이응복 박소현, 원작 네이버웹툰 ‘친애하는 X’)를 통해 또 한 번 강렬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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