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식으로 할 거면 왜 외국인을 고용하는가? 한국 감독 써라!"…클린스만 '역대급 망언', 이런 최악을 정몽규가 뽑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악의 끝이 없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의 추태는 끝이 없다. 클린스만 감독은 영국 축구의 전설 앨런 시어러와 인터뷰를 가졌다. 충격적인 내용이 수두룩하다. 특히 한국 대표팀에 관한 역대급 망언을 쏟아냈다. 먼저 손흥민과 이강인의 아시안컵 충돌 상황. 클린스만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요르단전 전날 밤, 우리는 평소처럼 저녁을 먹으러 앉았고, 몇몇 젊은 선수들이 조금 일찍 일어났다. 젊은 선수들은 항상 그랬다. 그들은 탁구를 치러 갔다. 그리고 약간 시끄러웠고, 손흥민이 그곳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 불화가 일어났고, 서로 물리적으로 맞섰다. 손흥민은 손가락이 탈구됐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 갑자가 큰 집단 싸움으로 번졌고, 팀 정신이 창밖으로 날아가는 것을 봤다. 아시안컵 4강을 위해 결의에 찬 팀은 사라졌다." 이어 책임 회피 발언을 했다. 오롯이 선수탓이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다. 아시다시피, 선수들 싸움은 통제 불능이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이전까지 우리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우리는 이 싸움이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슬펐던 것은, 그 순간에 선수들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 아마도 싸움이 없었다면 그들은 우승할 수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승에 너무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요르단을 이겼을 것이고, 카타르와 결승에서 만났을 것이다. 그들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빼앗았다. 안타깝다." 책임 회피는 이어졌다. "나는 손흥민, 이강인과 개별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손흥민에게 '지금은 당신의 순간이고, 아시안컵이고, 당신은 한국 팀의 주장이고, 나는 당신이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어난 일과 탈구된 손가락 때문에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았다. 팀으로서 더 이상 가능하지 않았다. 하룻밤에 고칠 수 없었다. 그런 걸 고치려면 몇 달이 걸리거나, 1~2년은 걸릴 수 있다." 한국 문화, 한국 문화 적응, 한국 문화 이해에 대한 거부감도 드러냈다. "한국 문화에서는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하고, 비난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우리에게 싸움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있다. 거기 사람들은 내가 한국 생활 방식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는 많은 것에 적응하려 노력을 했지만, 내가 하는 일에 100% 적응하기를 원한다면, 처음부터 왜 외국인을 고용했는가. 다른 나라에서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을 데려온 이유는 무엇인가. 그냥 한국 방식으로 하고 싶다면 한국인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 훨씬 더 쉽다. 맞다. 나는 끊임없이 외국으로 나갔다. 손흥민을 봤고, 김민재를 봤다. 내가 가장 적은 시간을 보낸 곳은 사실 캘리포니아에 있는 가족과 함께 있는 곳이었다. 또 경기에서 졌을 때 미소를 짓지 말라는 것은 나중에 그들에게 들은 말이다. 한국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그는 또 다른 감독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감독을 계속하고 싶다. 선수들과 일을 하면 행복하다. 내 소원은 2026 월드컵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얻는 것이다. 국가대표팀에서의 경험은 매우, 매우 긍정적이었다. 월드컵 기회가 온다면 참여하고 싶은 대회다. 클럽 축구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흥미로운 클럽의 흥미로운 프로젝트라면 왜 하지 않겠나."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된 사고방식과 철학을 가진 역대 최악의 감독. 처음부터 한국에 오면 안 되는 감독이었다. 모두가 선임하기 전에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귀를 닫고 강행했다. 이런 감독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뽑았다. 대한축구협회가 엎드려 모셔왔다. 클린스만 쇼크. 멈추지 않는 굴욕.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문화에서는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는데, 그는 한국 사람 아닌가. 외국인인가. 왜 책임을 지지 않는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 = 대한축구협회]
“최악은 토미 존 수술” 류현진 바라기의 끝없는 시련…토론토도 멘붕? FA 류현진 포기 후회하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악의 경우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할 것이다.” ‘류현진 바라기’ 알렉 마노아(26)는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상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막상 마노아가 빠지니 선발진 후미가 휑하다. 아직 시즌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 디 어슬래틱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마노아가 빠지면서 토론토 5선발 문제가 간단하지 않다고 바라봤다. 마노아는 시범경기서 딱 1경기만 던지고 어깨 이상으로 재활했다.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을 거쳐 5월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통해 마침내 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첫 4경기서 잘 던지기도 했고, 무너지기도 했지만, 어쨌든 5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서 1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물러났다. 팔 상태가 좋지 않은 걸 직감하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스스로 강판했다. 토론토는 마노아를 1일자로 우측 팔꿈치 통증으로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디 어슬래틱에 따르면 마노아는 7일 정형외과를 방문한다. 마노아는 일단 4~6주 정도 휴식과 재활을 거치면 돌아올 수 있다고 보지만 그건 최상의 시나리오다. 디 어슬래틱은 “최악의 경우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할 것이며, 시즌을 마칠 것이다”라고 했다. 마노아는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2022년이 지나자 시련의 연속이다. 2023시즌에는 제구가 아예 안 되거나, 가운데로 들어가는 공만 던져 경기가 안 되는 수준을 선보였다. 루키리그로도 가보고, 트리플A로도 갔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올해는 반등해야 하는데 부상에 발목 잡힐 위기다. 그런데 마노아의 이탈로 토론토도 골치 아프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야리엘 로드리게스도 현재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케빈 가우스먼~호세 베리오스~기쿠치 유세이~크리스 배싯으로 이어지는 1~4선발은 준수하다. 그러나 5선발이 마땅치 않다. 일단 트레버 리차즈가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투수로 나갔으나 시즌 내내 구원등판만 한 투수라서 2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불펜데이를 진행했고, 자연스럽게 불펜 소모가 컸다. 그런데 디 어슬래틱은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지가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디 어슬래틱은 “토론토는 선발투수 뎁스가 충분하지 않다. 오프시즌 동안 더 깊이 있는 선발을 충분히 보완하지 못한 것은 그들이 만들어낸 문제”라고 했다. 보우덴 프란시스는 부상 전력이 있고, 리키 티더만도 마이너리그에서 부상 전력이 있고 검증이 되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재활 등판 중이지만, 역시 검증은 되지 않았다. 이 문제가 작년에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디 어슬래틱은 “마노아가 고전하자 리차즈에게 의존했다. 그리고 토론토는 운 좋게도 류현진이 토미 존 수술과 재활에서 회복돼 돌아왔다. 토론토는 시즌을 마무리할 때까지 그를 5선발로 사용했다”라고 했다. 디 어슬래틱은 몇몇 유망주 카드를 들이밀었으나 마노아와 로드리게스보다 불안하다고 봐야 한다. 두 사람 모두 부상하자 지난 겨울 FA 시장에서 류현진을 쳐다보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를 할 만한 상황이다. 류현진은 8년 170억원 비FA 다년계약을 통해 한화로 돌아갔다. 역사에 가정은 무의미하지만, 만약 토론토가 작년 겨울 류현진과의 재계약을 적극 추진했다면 어땠을까. 물론 류현진은 한화가 그리웠다고 털어놨지만, 토론토의 적극적 구애가 있었다면 류현진의 마음이 어떻게 됐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 토론토는 딱 류현진이 필요한 시점. 그러나 버스는 한참 전에 떠났다.
"김민재 잔류 확정! 방출은 우파메카노"…뮌헨과 우파메카노 모두 이별 원해→타 영입 공간 마련 "KIM은 다음 시즌 일어설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가 확정된 분위기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쳤다. 때문에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그전에 새로운 감독부터 선임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이제 본격적인 선수단 재편을 시작해야 한다. 갈 사람을 가고, 올 사람은 와야 하는 시기다. 바이에른 뮌헨의 재편 1순위 포지션이 바로 수비수 부분이다. 명분이 확실하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45실점을 기록했다. 무패 우승을 차지한 24실점의 레버쿠젠과 격차가 엄청났다. 그리고 톱 5위 안에 든 팀 중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굴욕이다. 때문에 지난 시즌 중반 이후 선발에서 밀린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방출 대상으로 거론됐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이적해 완전 이적 조항이 있는 에릭 다이어는 잔류가 확실하고, 간판 센터백으로 위용을 되찾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도 입지가 단단했다. 때문에 1명이 방출돼야 한다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둘 중 하나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우승 주역 센터백 조나단 타와 구두 합의를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레버쿠젠 무패 우승의 핵심 주역. 195cm의 압도적 피지컬을 자랑하는 타는 올 시즌 리그 31경기, 총 48경기에 나선 레버쿠젠 간판 센터백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타의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그렇다면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1명은 반드시 나가야 한다. 둘 중 한 명이다. 김민재 혹은 우파메카노다. 누구일까. 우파메카노가 확정적이다. 독일의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 부문에서 방출 1순위가 우파메카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우파메카노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우파메카노의 목적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영국 언론들은 첼시가 우파메카노 영입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우파메카노 역시 팀과 이별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과 선수 모두 이별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별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Bayern Strikes'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여름 우파메카노와 이별하고 싶어 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를 매각해 새로운 센터백 영입 공간을 마련할 준비가 됐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관성이 없었다. 빅게임에서 실수를 했다. 곧 우파메카노는 구단과 회담을 가질 것이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았고, 오는 여름이 결별하기 적절한 시기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수비수 보강 측면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 김민재는 고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데 리흐트는 후반기에 강력한 모습을 보였고, 그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 다이어는 토마스 투헬 감독 하에 정기적으로 출전했고, 다음 시즌이 끝날 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 머물기 위한 계약 조항을 활성화했다. 김민재는 시즌 후반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음 시즌 다시 일어설 각오를 다졌다. 우파메카노가 떠나면서 타를 위한 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수 1명을 팔려고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센터백 1명은 팀을 나가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이에 동의했고, 1명을 내보낼 것이다. 한 시즌도 일관된 성과를 내지 못한 우파메카노를 바이에른 뮌헨은 매물로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단 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 명예는 가졌지만 연봉은 굴욕'…레알 이적으로 연봉 급감, 세계 FW 연봉 순위 9위 추락! '세계 1위와 13배 차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일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의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 3기'의 시작을 알렸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이 레알 마드리드다. 최강의 전력에 음바페까지 추가된 것이다. 생태계 파괴, 절대 최강팀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음바페는 한 번도 얻지 못했던 UCL 우승컵, 발롱도르 등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뤄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음바페는 명예를 따라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명예는 얻었지만 돈은 얻지 못했다. 돈이 중요했다면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았을 것이다. 음바페는 연봉 대폭 삭감을 감수하고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계약금이 2000억원을 넘는다고 해도, 연봉은 분명 대폭 삭감됐다. PSG 시절 1200억원 가량의 연봉을 받았던 음바페였다. 레알 마드리드로 와서는 1500만 유로(223억원)의 연봉에 합의했다. 약 1000억원 깎인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는 최고 연봉이다. 왜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이렇게 적은 연봉을 주는 것일까. 스페인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연봉 정책이 최근 달라졌다. 과거에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세계 최고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연봉 고지출 정책을 멈췄다. 클럽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서다. 레알 마드리드는 고액 연봉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당 아자르,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정리하면서 급여를 최대한 절감했다. 이런 방향은 계속될 것이고, 음바페라고 해서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였다면 세계 최고 연봉을 받고 레알 마드리드로 올 수 있었다. 돈과 명예를 다 쥘 수 있었다. 하지만 정책이 바뀌었고,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많은 돈을 벌 수 없는 클럽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서 바뀐 세계 공격수 최고 연봉 순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PSG 음바페는 세계 축구 공격수 연봉 3위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는 9위로 추락했다. 세계 1위와는 무려 13배 차이가 났다. 13배 많은 세계 1위는 음바페의 우상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우상. 세계 축구 공격수 연봉 '톱 10' 명단을 살펴보면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다. 그의 주급은 상상을 초월한다. 330만 파운드(57억 9000만원)다. 2위는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로 165만 파운드(29억원)의 주급을 받는다. 3위는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시키다. 유럽 1위의 연봉을 받는다. 그의 주급은 44만 8000 파운드(7억 8000만원)로 드러났다. 4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으로 41만 3000 파운드(7억 2500만원)다. 공동 4위는 알 힐랄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로 41만 3000 파운드(7억 2500만원)를 기록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37만 5000 파운드·6억 5800만원), 알 아흘리의 호베르투 피르미누(31만 5000 파운드·5억 5000만원), 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수스(26만 5000 파운드·4억 6500만원), 킬리안 음바페(24만 6000 파운드·4억 3000만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22만 4000 파운드·3억 9000만원)로 나타났다. [킬리안 음바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LLF, 기브미스포츠, 음바페 SNS]
레알의 남자된 음바페 사로잡은 29살 모델→알고보니 PSG선배의 WAG였다→딸 둘 낳은 후 결별→ ‘비밀 데이트’중[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세계 축구계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는 지난 4일 그동안 꿈꿔왔던 스페인 명문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 4일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년간 숱한 이적 소문을 낳았지만 결국 소문대로 음바페는 레알을 선택했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연봉은 1500만 유로밖에 되지 않는다. 대신 5년동안 초상권에 대한 권리로 1억5000만 유로를 받는다. 5년 연봉 총액의 배를 받는 것이다. 결국 음바페는 연봉이 4500만 유로에 이른다. 여름 이적 시장이 오픈하자마자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 음바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바페의 여자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음바페의 여자친구는 현역 모델이다. 벨기에 태생인데 다양한 브랜드 모델이면서도 최근에는 칸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의 과거도 화려하다. 바로 로즈 버트람이다. 올 해 29살로 음바페보다 4살 많고 네덜란드 아약스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했던 선수와의 사이에 두딸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선은 버트람이 축구팬들사이에서는 낯익은 인물이라고 한다. 최근 버트람은 파란색 수영복 차림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곱슬머리인 벨기에 미녀는 최근 영국의 젊은층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홍보하기위해 파란색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업로드했다. 지난 해 5월부터 데이트를 즐기며 음바페를 사로잡은 미녀이지만 팬들은 그녀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갖고 있지 않다. 특히 음바페 팬들은 대놓고 싫어한다. 화려한 전력 때문이다. 우선 음바페와 사귄다는 소문이 났을 때 버트람은 헐리우드의 바람둥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염문을 뿌리기도 했다. 또한 버트람은 19살때부터 네덜란드 아약스의 스타출신인 그레고리 반 데르 비엘과 살면서 딸 둘을 낳았다. 7살 연상인 반 데르 비엘은 아약스 시절 버트람과 폭풍같은 연애를 즐겼다고 한다. 남자친구가 아약스를 떠나 2012년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하 때도 2016년 페르네바체, 2018년 토론토에서 뛸때도 옆에 있었다. 그 사이 딸 둘을 낳았다. 하지만 남자친구인 반 데르 비엘이 불안과 공황 증세를 보이는 등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키면서 결국 헤어졌다. 2023년 바트람은 “그 사람을 이해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나도 어쩔수 없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팠다”라면서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바트람이 반 데르 비엘과 헤어진 후 공식적으로 만난 남자가 바로 음바페이다. 그래서 음바페 팬들은 그녀에 대해서 좋은 감정이 아닌 것이다.
한국은 7-0으로 이겼는데…중국, 태국과 홈에서 무승부, 3차예선행 불투명→최종전 상대가 한국[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중국이 홈에서 태국과 비기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행을 확정하지 못했다. 여전히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2위를 지켰으나 태국과 격차가 승점 3으로 유지돼 최종전을 치러 봐야 3차예선 진출을 알 수 있게 됐다. 중국은 11일 한국과 원정 6차전을 가진다. 중국은 6일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쳤고, 후반 34분 동점골을 넣고 간신히 승부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더이상 득점하지 못하며 승점을 나눠 가졌다. 이날 무승부로 2승 2무 1패 승점 8을 기록했다. 9득점 8실점으로 골득실 +1을 마크했다. 한국(승점 13)에 이어 C조 2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태국의 추격을 완전히 뿌리치지 못했다. 태국은 1승 2무 2패 승점 5 6득점 8실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중국과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얻으며 끝까지 추격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태국은 11일 싱가포르와 홈 6차전을 벌인다. 승점 3을 앞섰지만 중국이 확실히 유리하다고 볼 순 없다. 중국의 최종전 상대가 한국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6일 싱가포르를 원정에서 7-0으로 대파하며 부활을 알렸다. 마지막 홈 6차전에서도 전력을 다해 승리를 노릴 게 확실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뒤지는 중국으로서는 한국 원정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만약, 중국이 한국과 6차전에서 진다면 승점 8에 묶있다. 골득실도 0 이하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태국이 추월 기회를 잡는다. 태국이 홈 6차전에서 싱가포르를 꺾으면 승점 8로 중국과 타이를 이룬다. 여러 골 차로 승리하면 골득실을 비교한다. 중국을 제치고 조 2위에 오를 수도 있다. 중국으로서는 한국과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편, 한국은 6일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두고 조기에 3차 예선행을 확정했다. 전반 9분 이강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0분 주민규의 득점으로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 들어 골 폭풍을 몰아쳤다. 후반 8분 손흥민, 후반 9분 이강인, 후반 11분 다시 손흥민이 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후 후반 34분 배준호, 후반 36분 황희찬이 득점을 더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2차예선 성적 4승 1무 승점 13 19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C조 1위를 결정했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골! 탈아시아 클래스"…이강인 커리어 '역대급 골' 터졌다, 김도훈호는 싱가포르 7-0 대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축구 대표팀이 대승을 거뒀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한국은 4승1무를 기록,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압도했다. 한국은 한 수 위 실력을 뽐내며 경기를 지배했다. 무려 7골이나 터졌다. 전반 8분 이강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0분 주민규, 후반 7분 손흥민, 9분 이강인, 11분 손흥민, 34분 배준호, 36분 황희찬 골까지, 득점을 멈추지 않았다. 이강인과 손흥민은 멀티골을 신고했고, 주민규는 A매치 데뷔골과 더불어 3도움을 기록했다. 배준호는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특히 한국의 선제골을 중요했다. 빠른 선제골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그리고 역대급 환상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이강인.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고, 공은 주민규 앞으로 떨어졌다. 주민규는 이강인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강인은 탈아시아급 클래스를 드러냈다. 앞에 수비수가 한 명 있었음에도 순식간에 빠져 나갔다. 페이크 동작을 시도했는데, 싱가포르 수비수는 어떤 대응도 하지 못했다. 가만히 서서 바라볼 뿐. 수비수를 제친 이강인은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왼발잡이 이강인의 A매치 첫 오른발 골이었다. 감탄사가 나오는 골이었다. 해설진도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골", "게임에서도 하기 힘든 골" 등의 감탄사를 내뱉었다. 탈아시아급은 또 있었다. 역시나 캡틴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후반 7분 아크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 1명을 완벽히 제치고 때린 슈팅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이 역시 멋진 골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9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손흥민 역시 후반 11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신고했다. 황희찬도 한국의 마지막 골을 담당하며 유럽파의 자존심을 지켰다. 탈아시아급 선수들의 원맨쇼. 싱가포르는 버틸 수 없었다.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저는 벵거에게 속았습니다!"…그 GK가 아스널을 떠난 이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 간판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아스널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마르티네즈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골키퍼로 우승을 차지해 세계적인 이슈를 받았다. 월드컵 우승 보다 더욱 큰 이슈를 받은 건, 세리머니 논란이었다.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한 후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골든 글러브'를 받자 트로피를 민망한 부위에 갖다 대는 저질 세리머니를 펼쳤다. 또 마르티네즈는 결승 상대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조롱했다. 아기 인형에 기저귀를 채운 뒤 얼굴에 음바페 사진을 붙이는 등 기행을 멈추지 않았다. 이런 그가 또 한 명을 저격(?) 했는데, 바로 아스널의 위대한 전설 아르센 벵거 감독이었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마르티네즈는 아스널 유스 출신이다. 2010년 아르헨티나의 인데펜디엔테를 떠나 아스널 유스로 이적했다. 2012년 아스널 1군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아스널은 그를 외면했다. 당시 아스널의 간판 골키퍼는 베른트 레노였다. 마르티네즈는 철저하게 밀려났다. 마르티네즈는 임대를 전전할 수 밖에 없었다.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레딩, 헤타페 등 임대를 떠났다. 그러자 이적을 결심했다. 2020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것. 이후 마르티네즈는 팀의 간판 골키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아스널에서 8년 동안 뛴 경기는 38경기.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첫 해 마르티네즈는 38경기를 뛰었다. 마르티네즈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스널로 이적했고, 또 아스널에서 나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아스널의 전설인 벵거가 나의 앞에 서 있었다. 벵거는 나에게 약속했다. 내가 아스널의 1번이 될 거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아스널 이적을 선택했다"고 기억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마르티네즈는 아스널에서 단 한 번도 1번 골키퍼를 한 적이 없다. 결국 마르티네즈 입장에서는 벵거 감독의 말에 속아 아스널로 이적한 것이다. 절대 전설의 약속은 지켜질 것이라고 믿은 것이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나는 아스널에서 1번을 하지 못했다. 느낌이 그랬다. 계약을 체결했는데 2번인 것 같았고, 실제로 나는 아스널에서 3번 골키퍼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임대를 갔다. 임대를 갔다 돌아온 후에도 내가 아스널에서 주전 자리를 위해 계속 싸우기보다는 아스톤 빌라로 가서 내 운을 시험하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운은 마르티네즈 편이었다.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자마자 마르티네즈는 1번 골키퍼가 됐다. 지금까지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아르센 벵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홈XXX 사람들 긴장하세요, 진짜 타구 날아갑니다…공룡들 33세 외인타자의 135m 괴력, 공휴일 팬서비스[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진짜 홈XXX까지 타구를 날릴까. 당연히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에 내놓은 ‘홈XXX’ 코멘트와 가장 현실에 가까운 장면이 나왔다. 맷 데이비슨(33)은 6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1루서 두산 왼손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NC가 발표한 비거리는 135m, 타구속도는 162km, 발사각은 29도다. 타구속도는 사실 놀랍지 않다. 이미 지난 5월8일 수원 KT 위즈전서 손동현의 하이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수원 KT위즈파크 좌측 외야 관중석 최상단을 직격할 당시 타구속도가 무려 182.6km였다. 놀라운 건 비거리다. 135m지만, 실제로 135m보다 더 나왔다. 시즌 15개의 홈런을 모두 현장에서 본 건 아니지만, 현장에서 본 홈런 중 가장 멀리 날아갔다. 창원NC파크 외야 담장은 매우 낮다. 장외홈런이 어렵지 않지만, 그렇다고 흔히 나오는 구장도 아니다. 담장까지의 거리는 홈플레이트 기준 좌우 101m, 중앙 123m다. 데이비슨의 이 타구는 좌측에 설치된 원정 불펜을 훌쩍 넘겼다. 외야 담장 바로 뒤에 설치된 길고 날카롭게 생긴 조형물도 넘었다. 그 뒤에 야구공 조형물이 있는데, 거의 거기까지 날아갔다. 직격하지는 못했지만, 외야 담장을 넘어 한참 굴러갔다. 물론 홈XXX까진 못 보냈다. 불가능하다. 홈XXX가 창원NC파크 그라운드에선 좌측 담장 바로 넘어 위치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큰 도로 하나를 끼고 맞은 편에 있다. 강인권 감독은 그만큼 데이비슨의 파워가 어마어마하다고 얘기하고 싶은 마음에 농담처럼 했던 발언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 타구가 홈XXX에 가장 가깝게 간 타구인 건 확실하다. 요즘 NC 팬들이 웃을 일이 없다. 5월 중순부터 팀이 너무 침체됐다. 최근에도 8연패-1승-4연패다. 최근 13경기서 1승12패에 머무르면서, 한때 선두 KIA 타이거즈를 가장 가깝게 위협한 팀이 6위까지 내려앉았다. 이날도 데이비슨의 시원한 한 방 외에 역시나 타자들의 결정적 한 방이 부족했다. 그래도 데이비슨의 호쾌한 타구에 창원 팬들이 잠시나마 즐거워할 수 있었다. 데이비슨이 휴일을 맞아 NC 팬들에게 제대로 팬 서비스를 했다. 데이비슨 역시 최근 타격 페이스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언제든 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9개 구단 투수들에겐 여전히 경계대상이다.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충격! 아침드라마급 이적 현실화"…맨유가 무참히 버린 FW→'첼시' 포함 EPL 3팀 영입 추진→복수극 시작?[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침드라마급' 이적설이 현살화되고 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다. 그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큰 사건이 발목을 잡았다.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이탈했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무죄'로 결론이 났다. 그린우드는 맨유 복귀를 바랐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를 버리는 결정을 내렸다. 그린우드의 복귀를 막았다. 맨유 팬들의 부정적 여론을 외면할 수 없었던 맨유는 팀 복귀 대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맨유에 버림을 받은 그린우드. 그는 보란듯이 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총 10골 6도움을 올렸다. 그러자 라리가 최고 명가 3대장,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도 그린우드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 독일의 도르트문트도 관심을 가졌다. 헤타페와 이별은 결정됐다. 이제 다음 행선지만 정하면 된다. 외국 팀이라면 맨유는 기꺼이 이적을 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그린우드를 여전히 복귀시킬 의지가 없다. 이적료 4000만 파운드(702억원) 정도면 이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그런데 변수가 등장했다. 그린우드가 EPL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EPL 클럽들이 그린우드를 원하고 있다. EPL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야말로 아침드라마에서 볼법한 그린우드의 복수극을 감상할 수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드'가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린우드 영입을 위해 EPL 3팀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린우드는 오는 여름 맨유를 떠날 것이다. 맨유는 그린우드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그린우드의 임대를 원하지 않는다. 몸값은 4000만 파운드를 원한다. 이런 가운데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EPL 3개 구단이 그린우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EPL 3개 구단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다. 다른 언론들에 따르면 3팀 중 1팀은 이름이 공개됐다. 맨유의 대표 라이벌 첼시였다. 물론 EPL 클럽들의 관심에도 그린우드의 행선지가 EPL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그린우드의 해외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이적 거래를 더욱 순조롭게 만들 것이다. 유럽 전역의 최고 클럽들이 그린우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유벤투스가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고 전했다. [메이슨 그린우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커넥션' 지성 "15kg 감량, 촬영 도중 과호흡…상대 배우는 몰라"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지성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너무 스윗해서 충치 생기는 줄 알았다는 지성의 한 마디는 무엇일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재재는 지성에게 "종일 럽스타그램을 하신다. 심지어 중계 화면에도 잡힌다"라며 '지성이 이보영 좋아하나 봐', '사귀나, 너무 티내내'라는 댓글을 보여줬다. 지성은 "이 댓글 보고 너무 웃겼다. 모자 같은 걸 썼다고"라고 답했다. 재재가 "아직도 휴대폰에 울트라 초절정 섹시 미녀, '울초섹미'로 이보영을 저장했냐"고 물었고 지성은 "그렇다"고 답했다. 재재는 지성에게 "보영에 미친 남자, 보미남"이라며 웃음을 터뜨린 후 "보영 씨의 말에 따르면 킹사이즈 침대에서 첫째 둘째 눕고, 저 눕고, 오빠는 가로로 누워서 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지성은 "왜 발밑에서 자냐면, 애들이 밑으로 떨어져서 그거 막아주려고. 애들을 잘 키워보자는 생각이다. 우리의 꿈이라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멋지게 키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재는 "너무 과한 거 아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미도는 "선배님과 대화하면 '난 정말 쓰레기구나'싶다"라며 농담했다. 권율 역시 "저 혹시 쓰레기처럼 나오나요?"라며 거들었다. 지성은 '커넥션'을 촬영하며 15kg이나 감량했다고. 지성은 "배우가 살이 쪄 있으면 당연히 빼야 한다. 이제는 익숙한 것 같다"며 "마약 중독자 연기를 하면서 호흡을 조전하면서 표현하고 싶었다. 잘못 호흡이 들어가니까 과호흡이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숨을 쉬고 싶은데 호흡이 안 들어가더라. 옆에 계신 배우들도 아무도 모른 채 나 혼자 호흡이 까딱까딱 넘어가다가 다시 컨디션을 찾는 것이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송건희 "푸켓 行 '선업튀' 포상휴가 기대돼…3박 5일 예상" [러브게임](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송건희가 포상 휴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FM에서는 배우 송건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케이블 채널 tvN '선재 업고 튀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tvN 측은 마이데일리에 '선재 업고 튀어' 팀이 태국 푸켓으로 포상 휴가를 떠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자세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날 송건희는 "바다가 기대되고 수영을 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 마사지도 기대된다. 받아보고 싶다"라며 웃었다. 그러자 박소현은 "5년 전에 방송에 출연했을 때에도 마사지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그런데 태국 푸켓은 마사지가 최고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송건희는 "일정은 아직 정확하게 듣지 못했다. 아마 3박 5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스 극이다. 극중 송건희는 임솔의 첫사랑 김태성 역을 맡아 '서브 남주'로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태성은 10대일 때는 '인터넷 얼짱'이자 밴드부 베이시스트로, 20대일 때는 인터넷 쇼핑몰 모델이자 사업가, 30대일 때는 형사로서 활약한다. 송건희는 "34살 김태성이 형사를 맡았다. 더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태성이가 형사라면 어떨까, 이런 친구가 형사를 맡으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싶어서 더욱 즐겁게 (연기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재 업고 튀어'를 연기하며) 솔이나 선재나 어떤 사람이랑 (연기를)해도 자유롭게 대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들 다 잘 받아줬다. 다들 너무 나를 잘 챙겨줘서 내가 조금 더 자유롭게 태성이로 놀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선재 업고 튀어'의 출연을 위해 베이스 기타를 연습했고, 바이크 면허도 땄다고. 송건희는 "베이스는 2달 넘게 준비했다. 매일 촬영을 마친 밤마다 휴대용 앰프에 헤드셋을 껴서 연습했다. 촬영해보니 생각보다 NG가 안 난 것 같다. 연습한 보람이 있었다"며 웃었다. 또 "솔직히 어려웠던 건 (베이스보다) 오토바이가 조금 더 어려웠다. 내가 오토바이를 무서워했다. 베이스는 조금 더 즐길 수 있었다. 음악을 듣다 보면 이제 베이스가 들리더라"고 덧붙였다. '김태성'의 대사 당 천 번 넘게 뱉어가며 노력했다는 송건희. 방송 말미 그는 "어제 태성이를 보내주는 글을 올렸다. 뭔가 뭉클하더라. 이 친구를 보내주는 마음이,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댓글을 최대한 챙겨봤는데 그때가 최근 가장 행복했다"며 웃었다.
이승엽 감독 퇴장 안 당해도 두산 또 이겼다, NC 8-4로 잡고 엔팍 첫 스윕→브랜든 6이닝 KKKKKKKKK→김재환 쐐기 3점포→공룡들 4연패[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이승엽 감독이 퇴장을 안 당해도 또 이겼다.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원정 3연전을 스윕하고 3위로 도약했다. 두산은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8-4로 이겼다. 주중 3연전 스윕으로 3연승. 시즌 35승27패2무로 이날 SSG 랜더스에 패배한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아울러 창원NC파크 개장 후 처음으로 창원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NC는 8연패를 끊는 1승을 따낸 뒤 다시 4연패를 당했다. 시즌 28승32패1무로 6위.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6승(4패)을 따냈다. 패스트볼 최고 148km까지 나왔다.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어 NC 타선을 압도했다. 무려 111구를 던졌다. NC 선발투수 임상현은 5⅔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대구상원고를 졸업하고 2024년 2라운드 15순위로 입단, 이날 1군 데뷔전을 치렀으나 쓴맛을 봤다. 패스트볼 최고 149km까지 나왔다.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곁들였다. 두산은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우중간안타를 쳤다. 1사 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양의지가 2사 후 중전적시타를 날려 정수빈을 홈으로 보냈다. 계속해서 김재환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양석환이 도망가는 2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NC는 1회말 리드오프 박민우가 세이프티 번트를 시도했으나 아웃됐다. 연패 탈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 후속 권희동의 좌전안타에 이어 2사 후 맷 데이비슨이 브랜든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추격의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비거리 135m. 장외로 날아간 초대형 홈런이었다. 두산은 3회초 허경민의 좌선상 2루타와 헨리 라모스의 우중간 2루타로 가볍게 1점을 뽑았다. 양의지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 김재환이 2루 땅볼로 물러난 사이 라모스가 홈을 밟았다. 이후 도망가지 못하자 NC에 기회가 왔다. NC는 6회말 박건우의 우전안타, 데이비슨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손아섭의 우전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근래 2~3주간 찬스만 되면 시원한 한 방이 안 나오는 흐름이 계속됐다. 김휘집이 좌측에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날렸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서호철이 브랜든의 커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형준도 커터에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NC가 동점 혹은 역전까지 가능한 상황이었으나 1점 만회에 만족하자 두산에 기회가 왔다. 7회초 2사 후 라모스와 양의지가 잇따라 좌선상안타를 쳤다. 후속 김재환이 좌완 김태현의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NC는 7회말 1사 후 박민우의 우전안타, 2사 후 박건우의 좌선상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정철원의 폭투로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이후 데이비슨이 사구로 출루했으나 손아섭이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바짝 추격하지 못했다. 9회말 1사 1,3루 찬스마저 살리지 못했다. 두산은 브랜든이 내려간 뒤 정철원, 박정수, 이영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영하는 세이브를 따냈다. NC는 임상현이 내려간 뒤 김태현, 전사민, 최우석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콘테가 너를 정말 좋아한대, 누가 토트넘에 데려왔는지 알지?"→"나폴리 안 가요!"→토트넘도 보낼 생각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드디어 새로운 직장을 구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불명예 퇴직을 한 후 휴식기를 보내다 자신의 조국인 이탈리아로 복귀했다. 지난 시진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였다. 올 시즌 몰락한 챔피언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나폴리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명장 콘테 감독의 손을 잡았다. 나폴리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가 나폴리의 새 사령탑이 됐다. 나폴리는 2027년까지 콘테와 계약했고, 그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는 국제 무대에서 매우 중요한 클럽이다. 나폴리의 벤치에 앉는다는 생각에 기쁘다. 한 가지 확실히 약속할 수 있는 건, 팀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는 점이다"며 의지를 표현했다. 콘테 감독의 나폴리 부임이 확정되자, 토트넘에서 긴장하고 있는 선수가 등장했다. 많은 언론들이 토트넘의 이 선수가 콘테 감독 곁으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탈리아 언론들은 콘테 감독이 이 선수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로 데얀 쿨루셉스키다. 콘테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그리고 쿨루셉스키를 토트넘으로 데려온 이도 다름 아닌 콘테 감독이었다. 2022년 쿨루셉시스키는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다 콘테 감독의 부름에 응했다. 유벤투스에서 임대로 왔고,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지금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쿨루셉시스키는 콘테 감독의 부름에 다시 응할까.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쿨루셉시스키가 콘테를 임명한 나폴리와 연결되고 있다. 콘테가 세리에A에서 뛰던 쿨루셉시스키를 EPL로 데려왔기 때문에, 쿨루셉시스키의 세리에A 복귀가 거론되고 있다. 콘테는 토트넘에서 가장 좋아한 선수가 바로 쿨루셉시스키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거의 없다. 쿨루셉시스키는 잔류를 원하고, 토트넘도 쿨루셉시스키를 보낼 생각이 없다. 이 매체는 "쿨루셉시스키는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토트넘에 남아 더 활약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리고 토트넘 역시 쿨루셉시스키를 내보낼 의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나폴리]
“KBO 갔다가 ML 고향팀에서 이런 순간을…영화 같다” 한화 출신 34세 외야수의 끝내기홈런, 동료는 ‘감동’[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영화 같다.” 마이크 터크먼(34, 시카고 컵스)이 9회말 끝내기홈런을 터트리며 시카고 컵스 홈 팬들을 열광에 빠트렸다. 터크먼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득점했다. 6-6 동점이던 9회말.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클 코펙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98.4마일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솔로홈런을 쳤다. 컵스는 터트먼의 끝내기홈런에 힘입어 31승31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에 5경기 뒤졌으나 와일드카드레이스에서 2위를 달린다. 터크먼은 2017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를 거쳤다. 2022시즌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144경기에 출전, 타율 0.289 12홈런 43타점 88득점 19도루 출루율 0.366 장타율 0.430을 기록했다. 당시 한화는 고심 끝에 터크먼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그런 터크먼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은 뒤 야구인생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곧바로 메이저리그 진입에 성공, 2023시즌 108경기서 타율 0.252 8홈런 48타점 64득점 출루율 0.363 장타율 0.377를 기록했다. 올 시즌 55경기서 타율 0.269 5홈런 18타점 36득점 출루율 0.372 장타율 0.414. 특히 터크먼의 출루율은 6일까지 내셔널리그 9위를 달릴 정도로 빼어나다. 팀에선 당연히 1위다. 터크먼은 본래 컵스에서 백업멤버로 활약했으나 이젠 없으면 안 될 타자가 됐다. 이날도 1번타자로 나가 역시 KBO리그 출신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맞붙었다. 터크먼은 페디에겐 1회 1루 땅볼, 2회 3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5회 한 가운데 커터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날렸다. 7회에 볼넷을 골라내더니 9회 대형사고를 쳤다. MLB.com은 “터크먼은 왜 자신이 컵스의 심장인지 끝내기 폭발로 보여줬다”라고 했다. 터크먼은 “내가 끝내기홈런을 친 적이 있나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 모든 사람이 끝내기홈런을 치는 순간을 꿈꾼다고 생각한다. 그 순간을 갖는 건 특별하다”라고 했다. 실제 끝내기홈런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었다. 이를 본 투수 제임스 타이욘은 감동했다. MLB.com에 “터크먼보다 더 준비된 선수는 없다. 그는 멋진 스토리가 있다. 누군가 편안하게 응원해야 할 선수다. 좋은 친구다. 사실 미국에서 튕겨져 나가지 않았나. 한국으로 갔다. 그리고 다시 기회를 얻어 고향팀에서 이런 순간을 얻는 걸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마치 영화와 같다”라고 했다. 터크먼은 1990년생으로, 일리노이주 시카고 북서부 교외에 위치한 팔라틴에서 태어났다. 범위를 좀 넓히면 고향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2년 전만 해도 그가 이 정도의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을까. 진정한 KBO리그 출신의 메이저리그 역수출 신화다.
맨체스터 시티 떠나기로 결단...홀란드 '백업' 탈출, ATM·PSG 등이 군침[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24)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기로 결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의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다. 알바레스는 2022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로 이적을 확정했다. 맨시티는 1,400만 파운드(약 233억원)를 투자하며 알바레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알바레스는 남은 시즌을 리버 플레이트에서 소화하고 2022-23시즌에 맨시티에 합류했다. 알바레스는 작은 체구에도 강력한 슈팅력과 뛰어난 전방 압박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공간을 파악하는 움직임이 뛰어나 순간적인 침투로 득점을 노린다. 알바레스는 중앙뿐 아니라 측면 윙포워드도 소화가 가능하며 연계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알바레스는 맨시티 첫 시즌부터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엘링 홀란드는 엘링 홀란드의 백업과 함께 측면 공격수로 호흡을 맞추며 리그 31경기에서 9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 3골을 포함해 총 49경기 17골 4도움으로 트레블에 힘을 더했다.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알바레스는 리그 36경기에 나섰고 11골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경기에서 5골을 성공시켰다. 자연스레 알바레스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장 먼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전해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틀레티코와 함께 파리 생제르망(PSG)까지 여러 팀이 알바레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바레스 또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알바레스는 여름에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알바레스는 많은 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물론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이적을 쉽게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로마노는 “맨시티는 알바레스는 잔류시킬 것이다. 이를 위해 알바레스 측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김민재 억까했던 독일 유력지, 오락가락하는 시즌 평가→'장점 뚜렷한 김민재, 실수로 인해 빛을 잃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대한 엇갈린 평가가 이어졌다. 독일 키커는 6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나'라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입단 첫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낙관하는 이유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이미 지난해 7월 올 시즌 결말을 암시했다. 김민재는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볼을 소유한 리버풀 공격수 각포를 저지하기 위해 의욕이 넘쳤다. 리버풀의 조타와는 경합을 펼친 후 골문을 향해 40m를 혼자 달렸다'며 김민재의 공격적인 수비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첫 몇 달간 탄탄한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항상 경기를 뛰어야 했다. 시즌 초반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하거나 데 리흐트가 부상을 당했다. 김민재만 휴식을 가지지 못한 채 경기를 뛰었고 지난 1월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다'고 덧붙였다. 키커는 '김민재는 시즌 후반기 평균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데 리흐트와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듀오로 자리잡았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하이덴하임전에서 최저 평점인 6등급을 기록했고 다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6등급을 받은 경기가 세 경기나 된다. 5000만유로에 영입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그렇게 무서운 신인은 없었다'고 혹평했다. 김민재에 대한 긍적적인 면도 언급한 키커는 '김민재의 모든 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 분데스리가 경기에서의 패스 성공률에서 김민재는 데 리흐트나 조나단 타에 앞서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성공한 태클 수치는 리그 최정상급이다. 또한 상대 패스를 45차례나 차단했다'며 '김민재는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심각한 실수로 인해 빛을 잃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타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수비수 타가 이적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합의했지만 소속팀 레버쿠젠도 설득해야 한다'며 '타는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레버쿠젠이 올 여름 타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타를 이적료 없이 잃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독일 스포츠버저는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취약한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데 리흐트와 다이어만 무난한 활약을 펼쳤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실수가 많았다. 우파메카노는 방출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10.5조원 대회를 반대한다고…미친 것 아냐?’→EPL 상위 팀들, CEO결정에 반발…구단들 ‘돈’ 때문에 찬성↔선수들은 ‘혹사’반대[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는 현재 국제축구연맹이 추진중인 클럽 월드컵의 출전 팀 확대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프리미어 리그의 최고 경영자인 리차드 마스터스는 선수들이 혹사 문제로 인해 현재 클럽 월드컵의 32개팀 확대에 반대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EPL 상위팀들은 이같은 조치에 반기를 들고 있다. 더 선은 최근 프리미어 리그 상위 6개팀은 ‘플레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프리미어 리그 최고 경영자의 입장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마스터스는 현재 많은 경기,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스 리그, 카라바오 컵대회, FA컵 대회 등의 일정 짜기도 급급하다면서 선수노조의 클럽 월드컵 출전 보이콧에 대해서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서 프리미어 리그 빅 클럽들은 최대 6억 파운드, 10조원이 넘는 돈이 걸린 대회에 불참하면 상금과 텔레비전 중계 등에 따른 수익금 감소, 추가 스폰서십 계약 등에 방해가 된다며 불만을 갖고 있다. 무조건 참가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프리미어 리그는 내년에 32개 팀으로 확대되는 첫 대화에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출전 자격을 얻었다.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다른 유럽 클럽으로는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 밀란, 벤피카, 포르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RB 잘츠부르크 등이다, 한국의 울산도 출전 자격을 얻었다. 프리미어리그 6개의 빅클럽들은 “우리 모두는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기를 원하며 이를 공개적으로 반대한 리처드는 우리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익명을 요구한 팀 관계자는 “내년에는 두 팀만이 출전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리그 운영을 방해하고 선수들을 지치게 한다는 이야기는 과장된 것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일정 증가에 따른 선수들의 혹사 논란이 일어나자 국제축구연맹은 그렇다면 프리미어 리그는 현재 20개 팀이 아니라 18개 팀으로 줄여서 운영하면 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프리미어 리그 체계를 흔드는 이 방법은 리그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기에 리처드는 클럽월드컵 출전팀 확대에 반대하고 있다. 현재 EPL은 안팎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115개의 규정위반으로 징계 위기에 놓여있는 프리미어 명문팀 맨체스터 시티도 불공정 조항을 들고 나오면서 리그 사무국과 일전을 벌일 태세이다. 맨시티는 EPL규칙변경을 위해서 클럽의 3분의 2가 찬성해야한다는 규정은 수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다 걸프만 국가들의 클럽 소유에 대한 차별 조항은 ‘공정한 시장 가치’에 위반된다고 한다. 이 조항은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오일펀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인수할 때 만들었다. 현재 맨시티는 UAE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명수, 치명적 '부캐' 공개…"얼굴 천재 차은수"[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새로운 '부캐'로 웃음을 유발했다. 5일 박명수와 채널훈훈은 "오늘 9시! 드디어 유튜브 <채널훈훈>에 첫 영상인 차은수 화보 영상이 올라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입덕은 자유~"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어 '#얼굴천재차은수 #박명수 #차은수 #화보촬영 #최최차차 #존잘러 #만찢남 #컨셉필름' 이라는 태그를 더하기도. 사진 속 박명수는 꽃이 가득한 욕조에 몸을 담그고 뇌쇄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또 청자켓, 가죽자켓 등 멋스러운 패션으로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을 보이는가 하면, 이불을 뒤집어쓰고 '볼 하트' 포즈를 하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을 확인한 하하는 "차동훈으로 한 번 가야겠구먼! 잘한다! 잘해!"라며 폭소했다. 홍현희는 "으악"이라며 질색했고 박슬기는 "만족하는 얼굴 킹받는다"고 농담했다. 네티즌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차은우가 며칠 앓은 것 같다", "SM 1기 출신 답다", "버논이 봐야한다", "차은우가 내용증명 보낸다고 한다"며 재치 넘치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채널훈훈'에는 박명수가 '뜬뜬'을 보고 배 아파서 만든 채널이라는 소개가 적혀 있다. 이날 이 채널에는 박명수의 화보 영상이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명수→서현·이선빈, 현충일 맞아 ★들도 '추념'…'선한 영향력'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스타들이 현충일을 맞아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애국심을 다졌다. 배우 김소현과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애국기를 게재하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현은 6일 자신의 계정에 "6.6 현충일.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명복을 빕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멘트를 적어 게시물을 올렸으며, 김소현은 "6.6 현충일. Memorial Day"라는 문구를 적었다. 김소현과 서현 모두 매년 현충일마다 꾸준히 순국선열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이선빈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힘을 합쳐 '대한민국 호국영웅 기억하기'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의 주제는 '여성 의용군'으로 두 사람은 오직 순수한 애국심만으로 6.25 전쟁에 참여한 2400여 명의 여성을 대중에게 알렸다. 이선빈은 "현충일에 의미 있는 일을 (서 교수와)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이들이 '여성의용군'을 기억해 주길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가수 션은 서울시가 한국해비타트와 개최한 '6·6 걷기대회'에 참여해 오세훈 서울시장 및 1500여명의 시민과 6.6km를 걸었다. 이번 행사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으로 1500명의 참가비에 700명의 기부 참가자가 제공한 기부금을 합해 총 6600만원이 주거 취약 국가유공자 지원사업 기금으로 쓰인다. 션은 지난해 현충일에는 배우 박보검과 함께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하며 주목받았다. 방송인 박명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영상에 따르면 박명수는 현충일을 맞아 서대문을 방문해 독립선언기념탑과 순국선열추념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을 찾았다. 또 "우리는 그런 일들을 잊으면 안 된다. 물론 그날 다 슬퍼할 필요는 없다. 평소처럼 일상은 즐기지만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인지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밖에도 '신병캠프', '강철부대3' 등을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방송인 최영재는 "제복 입은 군인의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이 현충 시설을 넘어 국민의 일상 공간에서도 기억되길 바란다"며 '집에서 감사'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처럼 스타들의 보여준 '선한 영향력'에 대중들도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정말 좋은 취지다", "영향력을 좋게 쓴다. 멋지다", "덕분에 알고 간다. 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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