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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617 of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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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이 '갈락티코 3기'를 위해 움직인다...120년 만의 리그 우승 이끈 '레버쿠젠 듀오' 영입 주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가 2025년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위해 레버쿠젠 핵심을 두 명이나 빼오려고 한다. 독일 언론 '빌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2025년 여름 플로리안 비르츠의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를 노리고 있으며 비르츠와 함께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알은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하며 3개의 우승 트로피를 장식장에 추가했다. 게다가 음바페의 영입까지 확정했다. 레알은 음바페에 이어 비르츠를 영입하고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하려고 한다. 갈락티코는 은하수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레알에서 추진하는 선수 영입 정책의 일환이다. 말 그대로 전 세계의 선수들 중 초특급 슈퍼스타를 대거 영입해 은하수를 이루겠다는 의미다. 현재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이 원하는 것은 갈락티코 3기다. 비르츠를 영입해 화룡점정을 찍고자 한다. 비르츠는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비르츠는 현재 '넥스트 케빈 더 브라이너'로 불리고 있다. 그만큼 정교한 킥 능력을 갖고 있으며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생산할 수 있는 선수다. 볼 키핑 능력과 패스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최근에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까지 장착했다. 비르츠는 FC 쾰른 유스팀 출신이다. 2020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고 레버쿠젠에서 2019-20시즌 도중 1군으로 콜업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갈아치웠다. 2020년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 메달' 17세 이하(U-17)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2020-21시즌부터는 레버쿠젠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2021-22시즌에는 무릎 반월판 및 십자인대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뒤 맹활약을 이어갔다. 올 시즌에는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비르츠는 리그 32경기 11골 11도움을 올렸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에만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세 번이나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첫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손에 넣었고, 12월과 2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활약을 앞세워 120년 만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분데스리가 최초로 무패 우승까지 일궈냈다. 비르츠는 분데스리가 우승에 엄청난 기여를 했고, 이 활약상을 인정 받아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비르츠를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로 만든 감독은 알론소였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레버쿠젠에 부임했고, 올 시즌 팀을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려놓았다. 알론소 감독은 압도적인 전술적인 능력과 선수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시즌 도중 알론소 감독은 뮌헨과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다. 알론소 감독은 일단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했다. 알론소가 레버쿠젠에 잔류한 이유는 바로 레알 때문이었다. 현재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과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안첼로티 후임으로 2025년 여름 알론소를 데려오고자 한다. 알론소는 자신의 애제자와 함께 레알에 합류할 기회를 잡았다.
  • '대반전' 토트넘에서 팽, 이적 결심→UCL 진출팀이 '영입 갈망'...포스테코글루에 비수 꽂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지오바니 로 셀소(28)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스톤 빌라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첫 시즌을 보내면서 희망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겼다. 시즌 초반에는 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쳤으나 한계를 보여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로 순위를 마무리했다. 아쉽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놓친 토트넘은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분주한 여름을 보낼 예정이다. 먼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자펫 탕강가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또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브리안 힐 등도 새로운 팀을 모색하고 있다. 이탈이 예상되는 또 한 명의 선수는 로 셀소다. 아르헨티나 국적인 로 셀소는 뛰어난 볼 소유 기술과 전진 패스 능력으로 중원에서 공격을 전개한다. 로살리오 센트랄(아르헨티나), 파리 생제르망(프랑스)을 거쳐 2019-20시즌에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로 셀소의 활약에 높은 평가를 내렸고 2020년 1월에 완전 영입을 결심했다. 하지만 로 셀소는 잦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면서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결국 2021-22시즌 후반기에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나 지난 시즌까지 스페인에서 커리어를 이어 갔다. 올시즌에는 토트넘에 복귀했으나 마찬가지로 로 셀소의 자리는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제임스 메디슨을 중용했고 로 셀소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다. 리그 22경기에 나섰으나 선발 출전은 단 4회였고 결국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떠나도 프리미어리그에는 남을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더 선’은 “아스톤 빌라가 로 셀소 영입을 원하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로 셀소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보도했다. 빌라는 올시즌 4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이에 선수 영입에 힘을 쓰고 있으며 로 셀소를 타깃으로 정했다. 특히 에메리 감독은 비야레알에서 로 셀소를 임대로 활용했던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로 셀소 사용법을 잘 아는 감독이다. 빌라와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로 셀소가 빌라로 이적을 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비수를 꽂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 KIA 172승 대투수의 위대한 송진우 챌린지…203승·3003이닝은 기다려, 이것은 ‘준비하시고, 쏘세요’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36)은 ‘진짜’ 대투수 송진우(58) 챌린지에 들어갔다. 200승, 3000이닝은 멀다. 그러나 이것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양현종은 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했다. 지난달 31일 광주 KT 위즈전 5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6실점 부진을 깨끗하게 씻었다. 경기운영능력도 좋지만, 자체 조정능력도 우수하다. 양현종은 이날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1루서 김민성에게 볼카운트 1B2S서 5구 128km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송진우에 이어 KBO 역대 두 번째 통산 2000탈삼진을 돌파한 순간이었다. 김민성이 치지 않았어도 보더라인에 걸쳐 스트라이크 콜을 받을 수 있는 공이었다. 양현종은 만 36세3개월5일, KBO 최연소 2000탈삼진의 주인공이 됐다. 만 42세3개월21일에 2000탈삼진을 찍은 송진우를 무려 6년이나 앞당겼다. 이날 5개의 탈삼진으로 통산 2003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제 통산 탈삼진 1위 송진우에게 45개 차로 접근했다. 송진우는 2048탈삼진으로 은퇴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9이닝당 6.22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커리어 통산 7.47개에 비해 살짝 떨어진 수치. 무리하게 삼진을 잡으려는 투구를 하지 않는다. 경제적인 투구로 많은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피치디자인과 커맨드, 제구력으로 먹고 산다. 그래도 올 시즌에 송진우를 넘어 통산 탈삼진 1위에 오를 게 확실하다. 아프지 않고 꾸준히 마운드에 올라 올 시즌 탈삼진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7~8경기에 더 등판하면 45개를 거뜬히 추가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KIA가 우천취소 경기가 없다는 가정을 하고, 양현종의 향후 등판을 예상하면 12일 인천 SSG 랜더스전, 18일 광주 LG 트윈스전, 2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 29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으로 전반기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후반기 첫 등판 시점을 알 수 없지만,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7월 말에는 송진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휴식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건너 뛰어도 8월 초에는 새 역사를 쓸 듯하다. 이것이 ‘송진우 챌린지’ 1탄이다. 탈삼진은 ‘준비하고 쏘세요’ 수준으로 예측이 가능하지만, 양현종이 진짜 신경 쓰는 210승과 3003이닝은 당장 가까이 다가서는 건 힘들다. 두 부문 모두 양현종이 은퇴투수까지 더해도 송진우에 이어 2위이긴 하다. 양현종은 이날까지 172승, 2413⅓이닝을 기록했다. 앞으로 38승, 589⅔이닝을 더해야 송진우와 타이를 이룬다. 이번 4년 103억원 FA 계약이 마무리되는 2025시즌까지도 달성하지 못할 것이다. 결국 양현종이 KIA와 한 번 더 FA 계약을 맺어야 도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내년까지 건강하면 이것도 큰 문제는 아니다. 30대 후반, 40대로 넘어가는 시점까지 건강하게 마운드에 오르면 도전 가능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10승과 170이닝을 깔고 가는 투수라고 보면, 앞으로 4년 정도 더 봐야 할 듯하다. 36세의 양현종이 불혹까지 버텨야 한다. 팔과 어깨에 칼 한번 대지 않은 양현종이라서 기대가 되는 건 사실이다.
  • '161.1km' 강속구에 폭발했던 오타니 방망이…하지만 '안타→삼진→삼진→땅볼→삼진→땅볼'로 차갑게 식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전날(6일) 메이저리그 '특급유망주' 폴 스킨스의 100.1마일(약 161.1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시즌 15호 아치를 그렸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세 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냈으나, 6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 선발 라인업 다저스 :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앤디 파헤즈(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미겔 바르가스(좌익수)-맷 반스(포수), 선발 투수 워커 뷸러. 피츠버그 : 앤드류 맥커친(지명자타)-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오닐 크루즈(유격수)-에드워드 올리바레스(우익수)-닉 곤잘레스(2루수)-로우디 텔레즈(1루수)-헨리 데이비스(포수)-잭 데이비스(중견수), 선발 투수 베일리 팔터. 전날(6일) '특급유망주' 폴 스킨스와 '슈퍼스타' 오타니의 맞대결로 메이저리그는 후끈 달아올랐다. 스킨스는 1회 오타니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 힘싸움을 벌였고, 101.3마일(약 163km)의 강속구를 시작으로 100.1마일(약 161.1km)에 이어 100.8마일(약 162.2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3구 삼진을 뽑아냈다. 하지만 두 번의 굴욕은 없었다.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스킨스의 6구째 100.1마일(약 161.1km)의 직구를 통타했고,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응수했다. 타구속도 105.6마일(약 169.9km) 비거리 415피트(약 126.5m). 그리고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폭발시켰다. 오타니는 이날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전날만큼의 좋은 타격을 펼치지는 못했다. 오타니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무키 베츠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루에서 오타니는 피츠버그 선발 베일리 팔터의 4구째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바깥쪽 코스의 슬라이더를 감각적으로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는 안타로 정정됐다. 그리고 오타니는 후속타자 프레디 프리먼의 선제 스리런홈런에 홈을 밟으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이 그야말로 대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오타니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오타니는 2회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팔터를 상대로 4구 만에 삼진으로 물러나더니, 4-4로 팽팽하게 맞선 4회초 1사 1, 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첫 타석에서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안타를 맞았으나, 팔터는 굴하지 않았고, 두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위닝샷으로 슬라이더를 구사해 오타니를 확실하게 묶어냈다. 그리고 10-4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네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결국 오타니는 마지막 타석까지 추가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다. 오타니는 11-4로 달아난 7회초 1사 주자 없는 다섯 번째 타석에서 피츠버그의 바뀐 투수 카일 니콜라스와 맞대결에서 3구 삼진,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수 땅볼로 침묵하면서 6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다저스는 피츠버그 마운드를 대폭격하며, 스윕패의 굴욕을 면하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다저스 타선은 폭발했다. 다저스는 1회 베츠와 오타니의 연속 안타로 마련된 득점권 찬스에서 프리먼이 선제 스리런포를 작렬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이어지는 찬스에서 미겔 로하스가 한 점을 더 뽑아내며 4-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피츠버그도 호락호락 당하고 있지 만은 않았다. 피츠버그는 2회말 선두타자 에드워드 올리바레스와 헨리 데이비스가 다저스의 실책으로 출루하며 만들어진 1, 3루에서 잭 스윈스키가 추격의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3회말 키브라이언 헤이스와 오닐 크루즈의 안타-도루로 마련된 2, 3루 찬스에서 올리바레스가 자신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꾼 뒤 닉 곤잘레스가 동점 투런포를 폭발시키며 4-4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 팽팽한 흐름이 무너진 것은 5회초 다저스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이후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와 무키 베츠의 홈런 등으로 5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7회초 미겔 로하스가 쐐기를 박는 적시타까지 뽑아내며 11-4로 달아났다. 이에 피츠버그는 8회말 공격에서 크루즈의 스리런포로 다시 한번 고삐를 당겼지만, 결국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그 결과 다저스가 11-7로 승리하며, 스윕패를 면하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롯데면세점, 나우인명동서 ‘스누피 마켓’ 팝업 오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면세점은 서울 중구 명동의 나우인명동에서 인기 캐릭터 ‘스누피 마켓’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스누피 마켓 팝업은 오는 8월 14일까지 열린다. 롯데면세점은 나우인명동 전 구역을 스누피 마켓 콘셉트로 꾸몄다. 매장 곳곳에 스누피와 피너츠 캐릭터를 연출하고 포토존과 휴게공간 등 체험요소를 더했다. 한정판 스누피 인형과 열쇠고리, 휴대용 선풍기 등 32개 특별 아이템을 비롯해 500개 이상의 다채로운 스누피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나아가 더운 여름철을 겨냥해 스누피 아이스크림과 커피, 음료, 쿠키 등 캐릭터가 그려진 다양한 식음료(F&B)도 선보인다. 팝업을 맞아 나우인명동 방문객 대상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리워드를 준다, 또한 굿즈 구매 시 전 고객에게 스누피 사은품을 증정하고 일정 금액 이상의 쿠키류 구매 시 보프렌즈 텀블러와 컵을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부문장은 “명동을 방문한 내외국인 고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전 연령대에 사랑받는 스누피 팝업매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명 캐릭터 IP(지적재산권), 브랜드와의 다채로운 협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플샵, 5월 굿즈&브랜드 콜라보 판매 성료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마플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이 5월 한 달 간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굿즈 및 브랜드 판매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유튜브 쇼핑은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에서 손쉽게 자체 스토어 또는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마플샵은 지난 1월 '유튜브 쇼핑 플랫폼 파트너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크리에이터들은 마플샵 개설부터 유튜브 채널 내 스토어 연동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1인 크리에이터 굿즈로는 안테나 핑계고, 승헌쓰, 살롱드립 등 인기 유튜버들이 참여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활동 중인 핑계고는 지난달 25일 뜬뜬 스토어를 통해 티셔츠 패키지 2종 등을 선보였다. 채널 ‘느낌적인느낌’ 승헌쓰는 지난달 승헌쓰 스토어에서 티셔츠 3종, 자수 볼캡 2종 등을 유튜브 쇼핑 기능으로 판매했다. TEO 테오 채널에서 활동 중인 살롱드립은 지난달 23일부터 살롱드립 스토어를 오픈하고 상시 판매를 시작하며, 티셔츠 5종과 머그컵, 유리컵 등을 선보였다. 주둥이방송 지난 2일까지 유튜브 쇼핑을 통해 티셔츠, 맨투맨, 잠옷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브랜드와 유튜버의 콜라보레이션으로는 윤딴딴X크래프터기타, 시즌비시즌X컨스파라, 샌드박스X테라브레스, 낭만돼지 김준현X농심 등이 마플샵을 통해 상품을 선보였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마플샵은 핫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선도하는 유튜브 쇼핑 플랫폼 파트너사로, 팬들에게 특별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ESG] 락앤락, 굿윌스토어에 1400여점 제품 기부…장애인 자립 도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락앤락은 자원 재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캠핑용품 1400여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2년 체결한 락앤락과 굿윌스토어의 업무협약에 따른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워터저그 등 야외활동 시 사용하기 좋은 보냉 기능이 뛰어난 캠핑용품 6종을 후원했다. 굿윌스토어는 중고 물품이나 새 상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기부 물품은 장애인이 직접 물품을 분류하거나 판매하는 작업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배국환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국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많은 장애인 근로자가 업무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락앤락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올해 스팀에어프라이어, 밀폐용기, 물병 등 다양한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 사업을 적극 전개하며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는 토트넘 레전드가 아닙니다' SON의 충격 주장...그 이유는? "우승이 없기 때문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레전드 대우를 거절했다.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5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클럽에 우승컵을 가져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때까지 '토트넘 전설'로 불리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적의 윙어다. 현재 토트넘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유일무이한 아시아 선수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을 기록했고, 유럽 통산 300번째 공격포인트까지 달성했다. 아시아인 유럽 통산 득점 단독 1위에도 올랐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부진에 빠졌다. 2021-22시즌 득점왕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손흥민은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에 그치면서 2015-16시즌 이후 가장 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간신히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쌓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절치부심 맞이한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위고 요리스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에 이어 주장직을 이어 받았다. 윙어에서든 중앙 공격수에서든 손흥민은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에 있어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팀의 공격 전개의 핵심 축을 맡으며 다수의 기회 창출과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하며 토트넘 최다 도움자로 올라섰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후반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여파로 전반기만큼 활약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35경기 17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 공동 5위에 랭크됐고, 팀 내 최다 골, 최다 도움, 커리어 3번째 리그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팬 선정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토트넘과 계약도 연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7월 토트넘과 4+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다음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에 종료된다. 계약 기간을 다 채울 경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만 활약한 시간은 11년이 된다. 원클럽맨은 아니지만 손흥민은 충분히 토트넘에서 레전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우승을 하기 전까지 자신이 토트넘 레전드로 불리는 것을 꺼려했다. 인성조차 월드클래스다.
  • 데파이 영입 거부→무리뉴 감독의 1순위는 손흥민…페네르바체, 후앙 펠릭스 동반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6일(현지시간)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1순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무리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기를 보냈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공식전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면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팀에 남길 꼭 원한다는 뜻을 토트넘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2일 무리뉴 감독 선임을 발표한 가운데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2023-24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31승6무1패(승점 99점)를 기록하며 막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갈라타사라이(승점 102점)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체는 지난 2013-14시즌 이후 11년 만의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우승을 노린다. 파나틱은 '페네르바체는 우승을 확신할 정도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접촉했다. 무리뉴의 존재는 선수 영입에 있어 비장의 카드가 됐다'며 '페네르바체는 주앙 펠릭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주앙 펠릭스를 유지하고 싶어하지만 주앙 펠릭스는 자신이 베스트일레븐으로 출전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에게 데파이 영입을 추천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거절했다. 페네르바체가 데파이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데파이는 지난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프리메라리가 31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방출된 데파이는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지만 페네르바체의 영입 의지에도 불구하고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지난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활약한 주앙 펠릭스 영입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일 페네르바체 홈구장 수크루 사라코글루에서 5만명의 페네르바체 팬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페네르바체 계약서에 서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보통 감독은 승리 후 사랑을 받지만 승리하기도 전에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 순간부터 나는 당신의 가족이라는 것을 약속한다. 페네르바체 유니폼은 나의 피부다. 계약서에 서명한 순간부터 당신이 꿈은 이제 나의 꿈이 됐다"며 페네르바체 감독 부임 소감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 사진 = 페네르바체/게티이미지코리아]
  • 한예슬♥류성재, 루브르 박물관서 러블리 투샷 “누가 연상연하로 보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한예슬(42)이 10살 연하 남편 류성재(32) 씨와 러블리 투샷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6일 개인 계정에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남편과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한예슬은 남편의 팔짱을 낀 채 환한 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선남선녀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은 “누가 연상연하 커플로 보나”, “언니 볼터치 너무 사랑스러워”, “알콩달콩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달 7일 4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온 류성재 씨와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난다. 행복한 저희가 하나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1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한예슬은 MBC TV 시트콤 '논스톱4'(2003~2004)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구미호 외전'(2004) '환상의 커플'(2006) '미녀의 탄생'(2014~2015) '빅이슈'(2019),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2007) 등에 출연했다.
  • 공항 마비시킨 변우석, 대만 장악했다…팬서비스도 최고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변우석이 대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변우석은 6일 첫 아시아 투어 팬미팅 'SUMMER LETTER'(서머 레터)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베이로 출국했다.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도 변우석의 팬들이 운집했는데, 대만 공항 역시 변우석을 보기 위한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변우석은 오후 12시가 넘어 도착 예정이었지만, 이미 오전부터 변우석의 팬들뿐 아니라 현지 취재진들로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만 공항 측은 질서를 유지를 위해 20명이 넘는 인력을 배치했고, 항공 경찰 6명이 파견됐다고. 이날 변우석은 카키색 셔츠와 재킷, 하의를 입고 검정색 구두를 착용해 모델 출신 다운 훈훈하고 세련된 비주얼로 등장했다. 변우석은 수백명의 팬들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손을 번쩍 들어 인사하는가 하면, 손하트 포즈를 취하고 팬의 손을 잡아주기도 하면서 팬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변우석은 자신의 등신대를 업고 있는 팬을 발견하고 웃음을 빵 터뜨린 후 반쪽하트를 만들어주며 팬서비스에 나섰다. 변우석은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여러 곳에서 팬미팅을 연다. 또 내달 6일과 7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변우석은 최근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할을 맡았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 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변우석은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하며 '선재 열풍'을 이끌었고, 스타덤에 올랐다.
  • '뎁스 강화' 페퍼저축은행, 아웃사이드히터 이예림 영입 "솔선수범 노력하는 선수 되겠다"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아웃사이드히트 이예림을 영입했다.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지난 5일 한국도로공사 소속에서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된 이예림 선수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예림은 2015-2016 V리그 2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된 이후 대구시청과 수원시청 실업팀을 거쳐 2021년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했다. 이예림은 AI페퍼스 이적에 대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팀에서 솔선수범하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AI페퍼스에서 선수활동을 이어가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소연 AI페퍼스 감독은 "이예림 선수는 올 시즌 AI페퍼스의 수비강화와 팀의 뎁스를 보강한 영입"이라며 "지난 시즌 이예림 선수가 보여준 모습을 우리 팀에서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AI 페퍼스는 리베로 한다혜, 미들블로커 임주은, 세터 이원정에 이어 이예림을 영입하는 등 다가올 2024-2025시즌 최적의 팀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흥국생명-인천UTD-대한항공 초청…SSG, ‘인천 프로스포츠 콜라보 데이’ 진행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가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을 맞아 ‘인천 프로스포츠 콜라보 데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SSG를 포함해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함께 콜라보 이벤트를 추진해 연고지역의 스포츠 관람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기획됐다. 이에 SSG는 주중 3연전에 타 종목 프로스포츠 3개 구단을 인천SSG랜더스필드로 초청한다. 11일에는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 12일에는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13일에는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이하 대한항공)’가 방문할 예정이다. 먼저, 11일 ‘핑크스파이더스 데이’에는 경기 전 흥국생명의 ‘김미연’, ‘김다은’ 선수가 시구 및 시타자로 참여한다. 이어 경기 중에는 흥국생명과 관련된 이닝간 퀴즈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정답자에게는 흥국생명의 ‘홈 유니폼’과 ‘사인볼’이 제공된다. 12일은 ‘인천유나이티드 데이’로 꾸며지며, ‘천성훈’, ‘문지환’ 선수가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이날 야구장을 방문하여 SSG 공식 어플리케이션으로 '체크인'을 완료한 유료 멤버십 가입자를 전체를 대상으로 인천유나이티드의 '24시즌 홈경기 입장권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이닝간 이벤트를 통해 인천유나이티드의 ‘홈 또는 원정 유니폼’을 포함한 구단 상품이 증정된다. 마지막으로 SSG는 ‘대한항공 점보스 데이’를 13일에 실시한다. 대한항공의 ‘곽승석’, ‘김규민’ 선수가 시구 및 시타에 참가하며, 이닝간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대한항공 우승 기념 티셔츠 및 모자’와 ‘사인볼’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 점보스 데이’에는 SSG의 모기업인 이마트와 대한항공의 공동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이마트와 대한항공은 2021년부터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기초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었으며, 이날 양사는 전달식을 통해 4년간의 기부 동행을 이어간다. 한편, SSG는 이번 ‘인천 프로스포츠 콜라보 데이’를 포함, 향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기획해 인천 지역의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 롯데글로벌로지스, 현대홈쇼핑 신규 물류센터 운영 수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대홈쇼핑 신규 물류센터의 운영 업무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연간 1000만 박스 이상의 택배 물량을 장기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운영과 라스트 마일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오픈한 현대홈쇼핑 화성 물류센터는 기존의 경기도 군포에 있던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3개 층에 연 면적 약 3만8000㎡(1만1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개 TV홈쇼핑사 중 기존 2개사(롯데, NS)와 함께 올해 3월부터는 홈앤쇼핑, 이달에는 현대 등 4개 홈쇼핑사의 메인 물류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물류 시스템과 택배 서비스 고도화로 물류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며 “고객사와의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맨시티의 역대급 야비한 전술 등장!"…EPL 소송 제기→FFP 물타기→중동 단일화 "EPL 망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가 EPL을 상대로 전례 없는 소송에 나섰다. 지난 4일 영국 언론들은 "맨시티가 EPL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주요 내용은 EPL이 규정하고 있는 리그 내의 관련자거래 규정이 불법이라는 것이다. 이 규정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뉴캐슬을 인수한 2021년 12월 도입됐다. 축구단이 구단주와 관련된 기업과 상업적 거래를 제한하는 규정이다. 맨시티는 상위 후원 계약 10개 중 4개가 아랍에미리트(UAE) 부호 만수르 구단주와 관련이 있는 기업들이다. 이에 맨시티는 구단이 공정가치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후원 계약을 맺고 돈을 쓸 수 있도록 규제를 해제해 달라는 취지로 소송을 시작했다. 이런 맨시티의 행보에 에버턴과 아스톤 빌라의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가 맹비난을 퍼부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혐의 물타기라는 거다. FFP에 집중되는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야비한 전술, 그리고 중동의 차별화를 강조해 중동을 하나로 묶으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2월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지난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115건의 FFP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우승 박탈에 이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까지 될 수 있다. 최근에도 여러 팀들이 FFP 혐의로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범죄 규모는 최근 FFP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 보다 훨씬 더 크고 오래됐다.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점 감점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가 더욱 강한 징계를 받을 수 있다"며 중징계를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FFP 청문회가 다가오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FFP 청문회 날짜가 확정됐다. 오는 가을에 맨시티의 FFP 위반 혐의에 대한 청문회를 시작할 것이다. 빠르면 올해 말 최종 판결이 내려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와이네스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맨시티가 EPL에 소송을 건 진짜 이유가 있다. FFP에 대한 부담을 돌리기 위함이다. 이것은 EPL을 파괴할 수 있는 양방향 법적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맨시티는 EPL의 규정이 중동의 자본에만 차별적으로 적용된다고 주장한다. 이는 FFP 혐의에 대한 연막 작전이다. FFP 혐의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이다. 자신들이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EPL의 규정을 공격하고 있다. 그들이 제기하는 요점 중 하나는 중동 국가에 대한 차별이다. 이는 그들이 뉴캐슬과 사우디아리바아를 자신들의 그림 속으로 끌어들이려는 속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중동 국가에 대한 차별을 보지 못했다. 맨시티는 규칙을 깨고 돈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이것은 EPL의 정신에 어긋나고, 결국 EPL을 망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선수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인사이더]
  • "절 집사로 받아주세요"…정은지 따라다닌 50대女 스토커, 7월 항소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를 수년간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7월 재개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7월 9일 스토킹 범죄이 처벌 등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이 등으로 기소된 50대 여성 A 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벌금 10만원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120시간 및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받았다. A씨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정은지에게 "저를 당신의 집사로, 반려자로 받아주시겠습니까"란 내용의 문자 메시지 등을 총 544회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2020년 5월 KBS 본관에서 서울 강남구 소재 헤어 메이크샵까지 자신의 오토바이를 이용해 정은지가 타던 차량을 따라간 혐의도 받는다. 2021년 7월에는 정은지가 거주하던 아파트 현관에 잠복해 있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은 일반적으로 팬이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보낼 법한 응원, 관심, 애정 등을 표시하는 정도를 넘어섰다"고 판시했다.
  •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가해자’ 신상폭로, 폐업→해고→임시발령 “사적제재 어디까지” 갑론을박[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04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들에 대한 ‘사적 제재’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법체제에 대한 불신이 낳은 결과물이란 의견과 법에 저촉될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다. 지난 6일 한 유튜브 채널이 가해자로 지목한 세 번째 남성은 대기업에서 임시 발령 조치를 받았다. 최근 유튜브엔 '밀양 세 번째 공개 가해자 ○○○ 호의호식하며 잘살고 있었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A씨 이름과 얼굴, 출신 학교, 직장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고, 조회수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A씨가 다니는 대기업은 A씨를 임시 발령 조치했다. 해당 기업 측은 "현재 업무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해 임시 발령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맛집으로 추천한 식당에서 일했던 가해자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음식점이 폐업하기도 했다. 식당 측은 사과문에서 "먼저 잘못된 직원(○○○군은 저희 조카가 맞습니다) 채용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무허가 건물에서 영업한 부분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하며 법적인 조치에 따르겠다"고 했다.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도 직장에서 해고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딜러사인 아이언모터스는 지난 4일 회사 계정에 올린 입장문에서 "당사는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지해 해당자를 해고 조치했다"며 "고객들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사건 후 개명하고 아이언모터스의 전시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볼보차코리아 이날 별도의 입장문에서 "현재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 딜러사에서 적절한 조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2004년 경남 밀양에서는 남학생 44명이 1년간 여중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피해 상황을 촬영해 “신고하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들은 모두 1986년~1988년생 고등학생이었는데, 44명 모두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 영화 ‘한공주’와 드라마 ‘시그널’이 해당 사건을 소재로 제작된 바 있다.
  • "얼마나 성장했는지 김경문 감독에게 분명히 보여드리겠다" 드디어 만났다, 사제지간 지략대결 개봉박두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얄궂은 운명이다. 사제의 연으로 맺은 시작한 인연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과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의 이야기다. 한화와 NC는 7일부터 9일까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주중 3연전을 놓고 보면 양 팀의 분위기는 다르다. 김경문 감독은 한화 지휘봉을 잡고 치른 첫 KT와 수원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로 따냈다. 투타 모두 완벽했다. 사흘 동안 팀 평균자책점은 1.33으로 전체 1위였다. 팀 타율은 0.342로 키움(0.349)에 이어 2위. 3연전 기간 동안 실점은 4점인 반면 득점은 26점을 올렸다. NC는 두산과 홈 3연전을 치렀다. 팀 평균자책점은 4.20으로 5위, 팀 타율 0.209로 7위였다. 투타 엇박자가 심했다. 모처럼 선발진이 호투했지만 방망이가 침묵했다. 16실점하고 8득점을 뽑는데 그쳤으니 승리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NC는 4연패에 빠졌다. 이 두 팀이 이제 대전에서 만난다.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NC는 28승1무32패(승률 0.467)로 6위, 한화는 27승1무32패(승률 0.458)로 7위다. 두 팀의 승차는 단 0.5경기차다. 주말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순위 싸움과 더불어 김경문 감독과 강인권 감독의 맞대결이라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강인권 감독과 김경문 감독의 연은 꽤 길다. 강 감독이 두산과 NC에서 김경문 감독을 선수-코치, 선수-감독, 코치-감독으로 오랫동안 모셨다. 김경문 감독이 두산에서 사퇴하고 NC 창단 감독으로 부임하자 자신도 NC로 옮겨 배터리 코치로서 김 감독을 보좌했다. 이후 한화와 두산에서 코치로 있다가 수석코치로 NC에 복귀한 뒤 감독대행을 거쳐 지난해 NC 3대 감독이 됐다. 오랜 시간 김경문 감독과 함께 했기에 강인권 감독의 리더십이나 야구관 등 많은 것들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스승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에 전화로 인사부터 드렸던 강인권 감독이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격려와 걱정부터 쏟아냈다고. 최근 NC 흐름이 좋지 않자 강인권 감독도 스트레스를 받았다. 식사량이 줄어드는 타입이라 김경문 감독도 이를 보고 걱정을 한 것이다. 강인권 감독은 "'너 또 살 빠졌더라'고 하시더라"면서 멋쩍게 웃었다. 그러면서 김경문 감독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강 감독은 "두산에 31살인가, 트레이드로 갔는데 연습을 엄청 많이 시켰다. 서른 될 때까지 그런 연습을 해본 적이 없었다. 못하겠다고 할 수 없었다. 그 과정을 거치니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왜 연습을 해야 하는지 이해도 시켜주셨다. 고참이 헤야 할 일도 명확히 정리해주셨다. 엄할 때는 또 엄하셨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감독님을 대부분 엄하실 것 같다고 생각하신다. 그런데 아니다. 그 이면에 되게 따뜻함을 갖고 계신다. 카톡, 문자도 자주 주시고,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면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제 존경심은 뒤로하고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만난다. 팀의 수장 대 수장으로 격돌한다. 강인권 감독은 "축하할 일은 축하드리고, 경기에 들어가면 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감독님에게 분명히 보여드릴 부분이 있을 것 같다. 그래야 조금 더 뿌듯하게 보시지 않을까"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경문 감독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나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강인권 (NC) 감독 등도 축하 연락이 왔다. 고마웠다. 앞으로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재미있는 승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NC, 상승세를 이어나가야 하는 한화. 사제지간 사령탑들의 지략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 "고참이면 당연히 앞장서야죠"…8회부터 중재 나선 류현진, '베테랑'의 든든함이 느껴졌다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당연히 고참이면 앞장서야죠." 지난 5일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 수원 KT위즈파크. 경기가 끝난 뒤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한화가 12-2로 크게 앞서고 있던 8회말 박상원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김상수와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세리머니를 했다. 큰 점수 차에 세리머니를 하자 KT 선수단이 흥분했다. 8회말 KT의 공격이 끝난 뒤 장성우가 더그아웃에서 나와 박상원을 향해 고함쳤다. 한화 더그아웃에서도 베테랑이 나왔다. 바로 류현진이었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함이었다. 류현진은 KT 더그아웃을 향해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보냈다. 이어 박상원에게 내가 이야기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건은 해결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황재균이 박상원을 향해 다가갔다. 장성우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상황이었다. 결국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류현진은 앞에 나서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노력했다. 6일 경기 전 박상원은 정경배 수석 코치와 함께 KT 선수단을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먼저 만난 이강철 감독에게 사과했다. 이어 선수단과 만났다. KT 주장 박경수는 "서로 잘 풀었다. 더 이상 문제화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야구에는 불문율이 있다. 상대가 연패이거나 점수 차가 크게 났을 때는 서로 오해 사는 행동을 안 해야 한다. 그것이 멋있는 것이고 스포츠다"며 "어제 박상원이 일부러 한 것은 아니지만, KT가 오해를 가질 만한 상황이 됐다. 주장과 수석코치에게 인사하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다 같은 동업자다. 우리도 연패하고 큰 점수 차로 패배할 때가 있다"며 "제가 온 지 얼마 안 됐지만, 그런 부분은 강조하는 편이다"며 "야구를 해도 깨끗하게 야구를 하고 싶다. 좀 더 잘 가르치겠다. 다음에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6일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어제 경기가 끝난 뒤에는 저희가 승리했음에도 분위기가 무거웠는데, 오늘 경기장 나와서는 똑같았다"며 "(박상원이) 일부러 한 것이 아니다. 상대를 자극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 시즌 초반 안 좋았다가 최근 좋아져서 자기도 모르게 나온 것 같다. 어제 이후로 많은 것을 깨닫지 않았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지난 2013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LA 다저스와 계약한 류현진은 2019시즌까지 다저스, 2020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한 뒤 올 시즌 친정팀 한화로 복귀했다. 한화를 이끌었던 젊은 선수가 고참이 돼 돌아온 것이다. 고참이 된 류현진은 앞장서서 벤치클리어링을 말렸다. 한화 선수단은 든든함이 느껴졌을 것이다. 류현진은 "어떻게 보면 저희가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도 흥분한 선수들이 있어서 그것을 가라앉혀 주고 싶어서 앞에 나왔던 것 같다"며 "그 이후 상황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고참이면 당연히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류현진은 '친구' 황재균과 경기 후 전화 통화를 했다. 그는 "전화하면서 '진짜 너희 자극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좋게 풀자고 통화했다"고 밝혔다.
  • '지구마불2' 김태호PD "시청자 눈에 들기 쉽지 않아…좋은 콘텐츠 너무 많아"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태호 PD, 김훈범 PD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2'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 김훈범 PD는 마이데일리와 만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박재한), 곽튜브(곽준빈), 원지(이원지)가 주사위를 던져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는 물론, 2~3라운드에는 배우 공명, god 멤버 박준형, 개그맨 김용명이, 4~5라운드에는 배우 원진아, 김도훈, 강기영이 여행 파트너로 나서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와 색다른 케미를 만들어내며 재미를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얻었다. 김태호 PD는 "'지구마불'을 후배들과 했는데 최근에 프로그램을 되게 좋아하시는 구나 느끼는 포인트들이 가끔 마트나 백화점 가면 어머니들과 초등학생들이 많이 알아보더라. 많이 사랑해주시는구나를 피부로 느꼈다. 감사하다"고 '지구마불 세계여행2'를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훈범 PD는 "시즌1보다 시즌2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회가 새롭다. 저희 같이 일하는 제작진 모두 시즌1보다 많은 관심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즌2는 이전 시즌보다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확연히 높아졌다. 이를 직접 기획한 PD들도 예상했을까. "사실 요즘 워낙 콘텐츠가 많잖아요. 너무 좋은 콘텐츠들이 많다 보니 시청자 눈에 들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에요. 항상 어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은 자신이 있는데, 그 선택받지 못할 때 서운한 마음도 크겠지만 '지구마불'은 저희가 촬영하고 나서 후배들이 전해줬던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상당히 스펙타클하고 재밌었을 거 같아서 저도 기대감이 컸어요. 그래서 저도 매주 농담처럼 후배들한테 '재밌는 콘텐츠를 세상에서 제일 먼저 보게 해줘서 고맙다'고 했어요. 저도 시즌2는 보면서도 즐거웠어요" (김태호 PD) 김태호 PD는 공명, 박준형, 김용명, 원진아, 김도훈, 강기영 등 여행 파트너는 어떻게 선정한 것이냐는 물음에 "시즌이 11월, 12월이라 연예인 분들, 셀럽 분들이 바쁜 시기였다. 누구를 데려가야지 보다는 여행 갈 때 어떤 캐릭터가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하고, 그 캐릭터에 맞는 분들을 선정해서 미팅하고 섭외했던 기억이 난다"며 "저희가 처음부터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 어떤 파트너가 나온다보다 어떤 특성을 가진 분이 나온다고 한 다음에 그 분이 등장하는 게 훨씬 더 서로가 부담감이 덜하지 않을까하는 전략을 세우고 여행을 부탁드렸다"고 설명했다. 여행 파트너의 비중이 높아진 것은 제작진들의 고민이 반영된 것인지에 대해 김태호 PD는 "크리에이터분들의 고충도 저희가 듣다 보니 항상 시즌을 준비하기 전에 한 3개월 시뮬레이션을 계속 해본다. 보통 4라운드 내지는 5라운드 정도에 항상 레퍼토리가 나오는데, 이 긴 과정을 이들끼리 하는 걸 좀 힘들어하시더라"며 "시즌1 때도 날씨 변화도 있고 시차 변화도 있어서 항상 컨디션 조절이 중요했다. 컨디션 조절이 동반자가 있으면 어떨까 했는데, 세 분이 공통적으로 파트너가 있는 게 훨씬 더 좋을 것 같다고 얘기를 많이 하셨다. 저희는 저희 콘텐츠와 세 분의 하시는 콘텐츠와의 차별성으로 파트너를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판단해서 시즌2에서 실험을 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김훈범 PD는 "원지 팀 같은 경우에는 시즌1에서 제작진과의 케미가 있어서 괜찮았는데, 빠니보틀이나 곽튜브 같은 경우에는 이따금 좀 심심하다고 많이 얘기를 했다. 본인 채널에 나오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었고, 말동무가 없으니 외롭다고 하더라. 그래서 시즌 중간부터는 동반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며 "그 전에는 여행할 때 본인 순위도 신경 써야 되고, 콘텐츠 질을 신경쓰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여행을 오롯이 즐기는 상태로 더 즐겁게 촬영했다. 본인들도 이번에는 진짜 여행이 너무 재밌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4라운드에서 원지-원진아, 곽튜브-강기영 팀은 페루 여행을 하게 됐다. 두 팀이 같은 나라를 여행하는 만큼 구성이 겹치지 않아야 할텐데. 만약 세 팀이 동일한 나라가 걸릴 경우를 대비해 각기 다른 세 가지 여행 스토리를 준비해놓는 것일까. 김태호 PD는 "저희가 보통 나라별로 3~4가지 스토리를 짜놓는다. 인도네시아에 걸리면 발리일 경우도 있고, 자카르타일 경우도 있고, 파푸아뉴기니 접경 지역도 있다. 옵션을 1, 2, 3를 생각해놓고 나서 정한다는 게 스토리가 하나밖에 없을 때는 막상 2명이 걸렸을 때 '어떡하지?'가 사실 제일 큰 고민이었다"며 "실제로 이번에 4라운드에서 페루에 두 분이 걸렸을 때도 강기영 씨가 '이거 다시 던지라고 할 줄 알았는데 그냥 가네'라고 하셨다. 저희는 또 다시 던질 수는 없으니까, (같은 게) 나왔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변수를 계산해놓고 있다. 근데 저희만큼 그 나라에 대한 정보는 여행 크리에이터도 알고 있다 보니까 다행히 결정할 때는 현장에 있는 PD와 상의하고 어디를 갈지 진행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호 PD는 좋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다. "좋은 예능을 정의하기 쉽지 않은데, 제가 최근에 한 2주 전에 '이거 되게 좋은 예능인가 보다' 생각을 했던 타이밍이 있었다. 집에 갔더니 저희 장인 장모님이 80(세)가 넘으셨는데, 장인 장모님과 저희 5살, 11살 아이가 같이 '지구마불2'를 보면서 웃고 있더라. 70년을 뛰어넘은 웃음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좋은 프로그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사진 =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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