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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616 of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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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격! 김민재, 이제 우파메카노에게도 밀리나"…뮌헨의 위대한 '전설' 수비수의 확신, "뮌헨 수비의 보스는 우파메카노, 모든 것 가진 수비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에 우승을 일궈냈고,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받고 당당하게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 중반까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으며 핵심 센터백으로 군림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이었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벤치로 밀어냈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 자리를 지켰다. 우파메카노는 부상으로 이탈한 적이 있었고, 김민재 홀로 버텨냈다. 김민재 혹사 논란까지 벌어졌다. 명실공히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핵심이자 리더는 김민재였다.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의 파트너였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분위기는 단번에 바뀌었다. 다이어와 데 리흐트가 주전으로 올라섰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벤치로 밀려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라치오전 3-0 대승,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마인츠전 8-1 대승, 다이어-데 리흐트 조합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언론들은 열광했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앞으로도 다이어-데 리흐트 듀오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졸지에 후보 선수가 됐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를 더욱 최악인 상황으로 밀어넣는 발언이 나왔다. 김민재보다 우파메카노를 더욱 높게 평가한 이가 등장한 것이다. 이런 평가를 한 이는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 중 하나로 꼽히는 수비수다. 바로 클라우스 아우겐탈러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1976년 1군으로 올라섰고, 1991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리그 우승 7회를 포함해 총 13회 우승을 차지했고, 총 545경기에 출전해 역대 출장수 7위에 올라 있다. 또 서독 대표팀으로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이런 위대한 전설은 독일의 'TZ'와 인터뷰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함께 뛰었을 때, 선수 개인의 기술은 뛰어났다. 그러나 그들은 좋은 수비를 하지 못했다. 조직력, 호흡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민재에 대해 "언어 장벽이 있었을 것이다. 의사소통의 측면은 김민재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한국에서 왔고, 중국, 튀르키예, 이탈리아, 그리고 독일로 이동했다. 그는 매번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했다. 이것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다이어-데 리흐트 조합에 대해서는 "라치오전과 마인츠전에서 수비력이 다시 좋아졌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수비수 개인의 영향 때문이라고 보지 않는다. 내 생각에 두 선수의 호흡은 100%가 아니었다. 너무 많은 것을 시도했고, 부분적으로 결과가 맞지 않은 장면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다이어, 데 리흐트. 그렇다면 이중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리더는 누구인가. 아우겐탈러의 선택은 지금 주전 자리를 차지한 다이어도 데 리흐트가 아니었다. 김민재도 아니었다. 바로 우파메카노였다. 4인 중 최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나에게 가장 큰 질문은 '누가 수비의 리더인가'이다. 나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보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파메카노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수비수다. 그는 빠르고, 공중에서도 강하고, 태클에도 강하다"고 극찬했다. 그렇지만 아직 전설의 눈에는 만족스럽지 않다. 아우겐탈러는 "우파메카노는 실수로 골을 내준 것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클라우스 아우겐탈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훌륭한 선수 돼 인사드리고 싶다", "그때의 간절함과 열망이 생각났다"…야구 유망주, 프로 선수 모두 뜻깊었던 KT '티칭 클래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T 위즈 퓨처스팀이 야구 유망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KT 퓨처스팀은 지난달 22일부터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KT는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기장군과 협의를 통해 지난 15일 훈련이 끝난 뒤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KT 퓨처스 코치진 전원과 류현인, 윤준혁, 최성민이 기장군의 야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티칭 클래스'를 진행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캠프 훈련 환경 조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장군에 감사 표현과 야구 저변 확대 기여 목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KT는 기장군 리틀 야구단과 기장군 소재인 신정중학교 야구부 유망주 약 30명을 초대해 '티칭 클래스'를 진행했다. 유망주들은 외야 및 내야, 투수, 포수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을 직접 선택했다. 송구, 수비, 타격, 플랫 캐치볼 등을 진행했으며,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자유롭게 소통하며 쌍방향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KT 관계자는 "프로팀 코치와 선수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유소년 야구단은 모두 신기해하면서도 열정적으로 티칭 클래스 수강했다"고 전했다. KT는 티칭 클래스 후 연습구도 기부하며 유소년 야구단 지원했다. '티칭 클래스'에 참가한 신정중 야구부 주장 최현성(16)은 "포수 수업을 희망해 이준수 코치님과 훈련했다. 풋워크를 비롯해 2루 송구 연습을 했는데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다. 분야별로 직접 선택해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KT에 지명받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서 꼭 장성우 선배님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주신 KT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기장군 리틀 야구단 주장 유시원(14)은 "투수 코치님들과 캐치볼 하면서 1대1 수업을 들었는데 정말 재밌고 유익했다. 투구 시 중심 이동하는 법과 힘을 효율적으로 쓰는 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했다"며 "오늘 배운 부분들을 항상 기억하고 나중에 꼭 훌륭한 선수가 되어서 KT 코치님들과 선수들께 인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정환 퓨처스 수비 코치는 "아이들이 야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궁금한 부분들도 먼저 물어보며 배워가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어린 친구들에게 항상 즐겁게 야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치지 않고 즐기면서 나중에 좋은 선수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티칭 클래스'에 참여해 내야 수비와 타격 수업을 진행한 내야수 류현인은 "오늘 어린 친구들의 일일 코치가 되었는데 내가 어렸을 때 야구 배울 때가 생각났다. 그때의 간절함과 열망이 생각나면서 그 초심을 다졌다"며 "친구들이 나중에 오늘을 기억했을 때 즐거웠던 추억으로 생각하면 좋겠고,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게 될 날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 “오타니와 붙고 싶다”는 KBO 대표 투수들…문동주가 160km 패스트볼로 기 죽일까, 주인공 공개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와 붙고 싶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2024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 2연전은 KBO리거들에게도 일찌감치 큰 관심을 모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른바 서울시리즈라고 명명하면서, 이벤트를 키웠다. 두 팀은 지난 15일 전용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입성했고, 고척스카이돔 인근의 호텔에 짐을 풀었다. 두 팀은 이날 나란히 몸도 풀고 기자회견도 갖는다. 야구 클리닉을 통해 팬들과도 만난다. 그리고 17일과 18일에 스페셜매치로 마지막 리허설을 갖는다. 다저스는 17일 키움 히어로즈와 18일 야구대표팀, 샌디에이고는 17일 야구대표팀, 18일 LG 트윈스를 각각 상대한다. KBO리거들의 관심은 역시 다저스, 특히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다. 직접적으로 오타니와 맞붙어보고 싶다는 투수도 있었고, 타자들 중에서도 치는 걸 보고 싶고, 멋지게 수비해보고 싶다고 희망한 선수들이 있었다. 타자 오타니를 제대로 상대해볼 선수들은 키움 히어로즈 투수들, 그리고 대표팀 투수들이다. 일단 키움 홍원기 감독은 LG 염경엽 감독과 달리 다저스전 마운드 운용 계획을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키움 투수들 중에선 간판 격인 마무리 김재웅과 조상우가 오타니와 상대할 수 있다면 큰 화제가 될 듯하다. 두 사람은 강력한 구위를 지닌 투수들. 그러나 불펜 투수라서 등판해도 오타니와 맞붙는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그렇다면 실제적 관심은 국가대표팀에 쏠린다. 과연 누가 다저스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를까. 투수의 이름값, 구위, 화제성 등을 종합하면 역시 문동주(한화 이글스)나 이의리(KIA 타이거즈)가 제격이다. 문동주의 경우 지난 2월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오타니와 맞붙고 싶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당시 문동주는 마음 속으로 오타니와의 맞대결을 이미지 트레이닝 했다고 했다. 초구에 무슨 공을 던질 것이냐고 묻자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비밀”이라고 했다. 기사를 오타니가 볼 수 있다며, 전략을 철저히 감췄다. 다저스전 선발투수는, 어쩌면 16일 대표팀 훈련에서 취재진을 마주할 류중일 감독이 공개할 수도 있다. 미디어 프랜들리, 팬 프랜들리 한 지도자라서, 가능성이 충분하다. 기왕이면 문동주나 이의리가 150~160km 강속구로 오타니를 제압해 한국야구의 힘을 보여주면 좋을 듯하다. 변수는 또 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오타니가 다저스의 스페셜매치 2경기에 모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타니는 애리조나 시범경기에도 2~3경기에 한번씩 모습을 드러냈다. 물론 이례적으로 키움전과 대표팀전 모두 나갈 수도 있지만, 1경기에만 나갈 수도 있다. 아무래도 대표팀과의 경기에 나가면 화제가 될 것이다.
  • 아스널 CB 부부의 ‘화끈한 취미’…온몸이 캔버스→집에서 축구 시청은 ‘Never’→’더 재미있는 게임이 있는데…‘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의 수비수 벤 화이트. 그의 몸은 마치 캔버스같다. 온몸이 문신으로 덮여 있다. 부인도 이에 못지않게 모험적인 패션을 선택해서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5일 독특한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화이트는 2021년 여름 이적 시장때 브라이튼을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팀의 든든한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였다. 아스널 이적후 화려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화이트지만 좀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그는 경기장이나 훈련장을 떠나고 나면 축구와는 완전히 담을 쌓고 생활한다. 지난 해 밀리 아담스와 결혼한 부인과 알콩달콩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화이트는 부인바라기이다. 2022년 화이트와 데이트를 시작한 아담스는 1년여만인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약혼 후에는 손목에 똑같은 문신을 새긴 후 이를 공개했다. 다름 아닌 사랑해(I LOVE YOU)였다. 신혼을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은 집에서 하는 일은 무엇일까. 단 한차례도 축구를 보거나 한 적이 없다. 두 사람은 보드 게임을 하면서 신혼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이 보드게임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 지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특히 화이트는 죽기살기로 부인과 보드게임을 한다. 화이트는 “나는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이기고 싶다. 아내와 저는 집에서 게임을 많이한다. 주로 배트 앤 볼 우노(Uno)라는 게임이다. 나는 절대로 와이프가 이기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만약에 부인이 유리하게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화이트는 “공을 없애버린다”고 밝혔다. 파투를 내버려 게임을 무효화 시킨다는 것이다. 언론이 주목한 것은 축구에 대한 무관심이다. 그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훈련장을 떠나면 축구의 축자도 꺼내지 않는다. 어린 시절부터 그랬다. 화이트는 “하루 종일 훈련하고 축구에 관해 4~5번의 미팅을 한 후 소파에 앉아서 90분 동안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어릴 때 정원사인 아버지가 축구에 무관심했고 본인도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축구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정원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하는 이유이다. 물론 경기장이나 훈련장에서는 모든 정력을 축구에 쏟아붓기에 화이트는 집으로 가면 다른 취미를 즐긴다는 것이다. 그러면 왜 화이트는 몸에 문신을 할까.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최근 그는 상체에 나비를 그려넣었다. 자신의 인생과 경력에서 나비처럼 날아오르게 됐다는 의미라고 한다. 다른 긍정적인 메시지도 많다. 목에는 ‘샤인’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그 옆에는 작은 십자가가 있다. 그가 태어나고 자란 곳, 그리고 다녔던 학교가 퀸 엘리자베스이기에 독실한 영국 성공회 신도이다. 가슴 중앙에 있는 큼지막한 사자 눈은 영국의 프로 축구 선수들이 좋아하는 문신이다. 용기와 힘을 상징하기에 즐라탄 이브라모비치와 데파이 등도 이 같은 문신을 하고 있다. 손목에는 사랑해 뿐 아니라 별자리인 천칭자리와 1959년이 적혀 있다. 이 부부의 파격적인 패션도 눈길을 끈다. 신혼여행때는 화이트가 넥타이 스타일의 파란색 넥 웨어와 오픈 셔츠를 입었다. 부인은 비키니 위에 프릴이 달린 시스루 레깅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 '니콜슨 32득점 대폭발' 한국가스공사, KCC 제압…2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대폭발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5일 대구 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부산 KCC 이지스와의 맞대결에서 99-85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한국가스공사는 20승 29패로 7위, 2연패 늪에 빠진 KCC는 25승 22패로 5위다.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은 32득점으로 폭발했다. 25분 33초 동안 기록한 득점이다. 신승민은 14득점, 박지훈 역시 1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샘조세프 벨란겔도 10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KCC 라건아는 24득점, 허웅과 이승현, 정창영은 각각 15득점, 13득점, 10득점을 마크했다. 1쿼터부터 양 팀은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KCC가 이호현의 외곽포와 라건아의 득점으로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도 니콜슨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4-7로 뒤진 상황에서 박지훈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막판 한국가스공사는 박봉진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앞서갔고 이어 니콜슨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는데, KCC가 허웅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한국가스공사가 27-26으로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가 2쿼터 더 도망갔다. 초반 1점 차가 유지됐는데, 중반에 접어들면서 신승민, 니콜슨, 벨란겔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한국가스공사가 점수 차를 벌렸다. 박지훈은 3점포, 맥스웰은 덩크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막판에는 신승민과 니콜슨이 한 차례씩 3점슛을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가 51-42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에는 격차가 크게 벌어지거나 좁혀지지 않았다. 차바위의 3점포로 한국가스공사가 포문을 열었는데, KCC도 라건아와 이승현의 연속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중반에는 박지훈과 허웅이 한 차례 외곽포를 주고받았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80-69로 리드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초반부터 박지훈의 외곽포로 시작했다. 이어 신주영도 3점포를 터뜨렸다. 막판에는 염유성과 김낙현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고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로 끝났다.
  • '봄배구 실패' GS칼텍스, 차상현 감독과 8년 동행 마침표... "지도할 수 있어 행복했다"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GS칼텍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차상현 감독과 8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GS칼텍스는 15일 "오랜 시간 팀을 이끌며 GS칼텍스를 강팀의 반열에 올린 차상현 감독과 구단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서로의 발전을 위해 고심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상현 감독은 2016년 12월 시즌 도중 GS칼텍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프로 감독으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특유의 소통 능력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차상현 감독은 젊고 역동적인 스피드 배구를 GS칼텍스에 입혀 나가며 변화를 이끌었다. 차상현 감독은 그동안 GS칼텍스의 V-리그 통합우승 1회, 컵대회 우승 4회 등 다섯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2020~2021시즌에는 여자 프로배구 최초로 트레블(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차상현 감독은 “좋은 환경에서 지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어려운 상황에도 늘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팬들과 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GS칼텍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팀을 프로배구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재도약시킨 차상현 감독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향후 지속될 그의 배구 인생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2023~2024시즌을 마무리한 GS칼텍스는 팀의 발전에 부합하고 분위기 쇄신을 이룰 수 있는 후임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 LG 6연승 질주, 올 시즌 소노전 전승, 12명 전원 득점, 유기상 3점슛 5개 포함 17점, 소노 이정현 26점 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6연승을 내달렸다. 2위 경쟁서 유리한 고지를 잡을 수 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러운드 원정경기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95-64로 크게 이겼다. 6연승했다. 31승17패가 됐다. 3위 KT에 1경기 차로 리드했다. 소노는 16승33패로 8위 유지. LG가 올 시즌 소노를 상대로 전승했다. 강력한 신인상 후보 유기상이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올렸다. 아셈 마레이가 13점 10리바운드, 이관희가 3점슛 3개 포함 13점, 양홍석이 12점을 올렸다. 이들 외에도 엔트리 12명 전원 득점에 성공했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이 3점슛 2개 포함 26점 3어시스트 5스틸로 분전했다. 그러나 늘 그렇듯 이정현을 뒷받침할 선수가 없었다. 전성현이 10점을 올렸으나 경기후반엔 존재감이 없었다. 치나누 오누아쿠는 9점 11리바운드에 머물렀다. 3쿼터에 5번칙 퇴장하자 소노도 수건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 
  • '맨시티 EPL 첫 우승→한국전 조기퇴근' 만치니, EPL 복귀설 등장...뉴캐슬이 '차기 사령탑'으로 점찍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뉴캐슬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에디 하우 감독의 후임으로 고려하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뉴캐슬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건 20년 만이다. 에디 하우 감독의 지도 아래 브루노 기마랑이스, 알렉산더 이상 등이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좋지 않다. 초반부터 부상자가 연달아 발생했고 리그 순위도 어느새 10위까지 추락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파리 생제르망(PSG), 도르트문트, AC밀란과 한 조에 속하며 조 최하위로 일찍이 탈락했다. 자연스레 뉴캐슬은 하우 감독의 거취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후임으로 만치니 감독의 이름이 등장했다. 영국 ‘HITC’는 14일(한국시간) “뉴캐슬이 하우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한다면 만치니 감독에게 제안을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만치니 감독은 라치오와 인터밀란을 거쳐 2009-10시즌 중반에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 만치니 감독은 다음 시즌에 FA컵을 들어 올렸고 2011-12시즌에는 맨시티에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선사했다. 이후 만치니 감독은 갈라타사라이, 인터밀란을 이끌었고 2018년에는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부임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며 유로 2020 우승을 차지한 만치니 감독은 2023년에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으로 부임했다. 만치니 감독은 3,000만 유로(약 430억원)로 세계 최고 연봉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사우디 대표팀에서는 만족스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사우디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던 한국에 패했다. 당시 만치니 감독은 승부차기가 다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조기 퇴근’을 단행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다시 뉴캐슬의 눈에 포착되며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은 만치니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만치니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이끌면서 뉴캐슬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부펀드(PIF)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언급됐다.
  •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손흥민 공격 파트너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매디슨이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언급됐다. 영국 유나이티드인포커스는 14일 매디슨에 대한 글렌 호들 감독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글렌 호들 감독은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하기도 했고 토트넘과 첼시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1975년부터 1987년까지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도 했던 글렌 호들은 토트넘에서 두 번의 FA컵 우승과 한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글렌 호들은 "나는 3년전에 매디슨에 대해 이야기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매디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케인과 함께 뛰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내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면 매디슨을 훨씬 이전에 대표팀에 발탁했을 것이다. 매디슨은 자신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은 많은 선수들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매디슨은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진정한 10번 선수다. 매디슨은 골을 넣는 능력도 있고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있다. 매디슨은 경기를 이해하고 있고 전성기에 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인포커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24 엔트리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마운트와 비교하며 '매디슨은 맨유가 5500만파운드에 영입한 마운트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매디슨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출전이 5경기에 불과하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매디슨은 올 시즌 토트넘의 부주장으로 손흥민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매디슨은 올 시즌 중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4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19시즌 레스터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80경기에 출전해 47골 3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매디슨은 토트넘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고 케인처럼 손흥민과 상당한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다. 매디슨은 토트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심은 오래전에 사라졌다. 올 시즌 아스날전에선 외데가르드를 능가했다'고 토트넘에 무난하게 적응한 매디슨의 경기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매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에인절스, 오타니에게 7억달러+디퍼 제안 거절” 美 충격 폭로…이래서 다저스로 갔나 ‘운명의 그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이 15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7억달러의 연기된 계약을 받아들였다면 오타니가 복귀할 가능성이 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에인절스 주변의 사람들은 에인절스가 오타니 영입전 결승에 진출한 구단들에 제시된 7억달러+디퍼 계약을 받아들였다면 오타니가 복귀할 가능성이 컸던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작년 12월 오타니 영입전의 마지막 후발주자는 ‘전용기 오보 사건’의 주인공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뉴욕포스트는 토론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LA 다저스 외에도 7억달러+디퍼 계약을 받아들인 팀이라고 보도했다. 즉, 오타니 측이 협상 막판 7억달러와 디퍼를 계약 조건으로 내걸었고, 다저스, 토론토, 샌프란시스코는 받아들여 계약을 기다렸지만, LA 에인절스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얘기다. 결국 오타니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헤이먼의 얘기는 에인절스가 디퍼가 포함된 7억달러 계약을 받아들였다면 오타니가 다저스가 아닌 에인절스를 택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결국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선택에 의해 오타니 영입전서 패배한 게 아닌, 스스로 오타니 영입전서 패배를 선언했다는 얘기다. 에인절스 팬들로선 충격적인 폭로다. 뉴욕포스트는 “오타니는 오렌지카운티를 좋아했다. 그러나 에인절스가 계약을 거절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알기 어렵다. 오타니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드문 경우를 제외하곤 얘기를 하지 않았으며, 통역사 역시 오타니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기를 꺼린다”라고 했다. 추가 취재가 어려웠다는 얘기다. 디퍼가 포함됐다고 해도 7억달러 계약은 매우 큰 계약임은 확실하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FA 시장 개장 이후에도 오타니 잔류계약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일이다. 오타니로선 자신에 대한 에인절스의 간절함이 다저스의 그것보다 못하다고 느꼈을 듯하다. 오타니는 다저스와 계약한 뒤 일본인 여성과 결혼한 사실을 밝히는 등 개인사를 일부 공개한 상태다. 15일에는 기습적으로 아내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했다. 오타니의 아내는 전직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다. 오타니는 이날 아내와 함께 입국했다. 서울시리즈에 나간다.
  • GS칼텍스표 고추가루 나오나? 실바 출격, 차상현 감독 "1000득점에 2점 남았다, 본인 의지 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GS칼텍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신예들에게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날은 GS칼텍스의 시즌 최종전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18승 17패(승점5)를 마크하며 4위를 기록했다. 아쉽게 준플레이오프 3, 4위전에 실패하면서 2년 연속 봄배구가 종료됐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시즌 마지막 경기인만큼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미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기존 라인업과 다르게 가동한 바 있다. 신인 이윤신 세터가 나섰고, 유서연, 권민지가 출전했다. 주장 강소휘가 빠졌다. 외국인 선수 실바는 경기에 그대로 나섰다. 이날 GS칼텍스는 고추가루를 뿌릴 수 있었다. 흥국생명을 잡으면 하루 뒤인 16일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 맞대결을 보지 않고도 정규리그 우승 팀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차상현 감독은 "봄배구에서 탈락하면 선수들을 운영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예민한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기존의 스케줄을 바꿜 수는 없다. 기존에 준비한대로 부딪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 경기가 남아있는게 다행이다. 만약 오늘 경기로 순위가 결정된다고 했으면 선수들이나 나나 정말 부담이 컸을 것이다"며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이겨서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는 것이 스포츠맨십으로선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실바는 이날도 출전한다. 차 감독은 "1000득점에 2점 남겨두고 있다. 본인도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크다. 나 역시 마지막까지 해줬으면 했다"고 실바의 자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로버츠 감독에게 달걀 던졌다? LA 다저스 입국 현장에서 나온 '달걀 투척 논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갑자기 달걀이 날아들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선수단이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위해 15일 입국했다.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한 LA 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수많은 한국 팬들이 환영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입국하는 상황에서 달걀이 날아들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날 LA 다저스 입국장은 수많은 한국 팬들이 자리를 채웠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입국장을 찾았다. LA 다저스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등장하자 팬들은 크게 환호성을 내질렀다.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은 밝은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며 기분 좋게 한국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불미스러운 입국장에서 일이 발생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로버츠 감독이 이동할 때 근처에 달걀이 날아왔다. 갑자기 달걀 하나가 날아와 떨어지면서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다행히 로버츠 감독이 달걀을 직접 맞지 않아 문제가 커지진 않았다. 그가 수많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입국장을 빠져나가는 순간 앞쪽에 달걀이 떨어졌다. 자칫 잘못했으면 그대로 달걀을 맞을 뻔했다. 로버츠 감독의 부근에 뭔가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고, 로버츠 감독은 달걀 투척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한 듯했다. 이후 공항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떨어진 달걀을 정리를 했다. 현재 달걀을 던진 사람이 누군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가 숨어서 달걀을 던진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입국해 큰 관심을 모으는 사이에 '달걀 테러'가 터져나와 충격을 던져줬다. 한편, 이번 서울시리즈에 앞서 스페셜 매치가 먼저 진행된다.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17일 맞붙고,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역시 17일 격돌한다. 18일에는 샌디에이고와 LG 트윈스가 대결하고,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가 승부를 벌인다. 서울시리즈는 20일과 21일 열린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두 차례 경기를 펼친다.
  • “김하성 성공, 한국 야구선수들이 큰 꿈을 꾸게 하는 원천” 박찬호→류현진→ML 탑 유격수→역사 바꿨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의 성공은 한국 야구선수들이 큰 꿈을 꾸게 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서울시리즈가 개막하면서 김하성(29)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X,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하성이 서울행 구단 전용기에 탑승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선수들은 이날 새벽 1시30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서울시리즈 일정에 돌입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몇몇 선수들은 서울 구경을 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그 사이 구단은 김하성이 국내 유망주와 만났던 모습을 공개하면서 메이저리그가 야구 유망주들에게 희망의 무대, 꿈의 무대임을 강조했다. 샌디에이고 구단 인스타그램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 선수의 성공은 한국 차세대 야구선수들이 계속해서 큰 꿈을 꾸게 하는 영감의 원천이 됐다”라고 했다. 실제 김하성을 바라보며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키우는 선수가 꽤 있다. 김하성의 절친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만 해도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꿈을 키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내년에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건너가는 김혜성 역시 마찬가지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젊은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꾸준히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팬그래프는 지난해 12월 향후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 그룹에 문동주, 김서현(이상 한화 이글스), 이의리, 김도영(이상 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다이노스)을 꼽은 바 있다. 박찬호,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거둘 때만 해도 동양인 내야수는 메이저리그 적응이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김하성의 성공으로 아시아 야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얘기가 꾸준히 흘러나온다. 김하성은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FA 2억달러대 계약까지 바라볼 정도로 성장했다. 한국야구의 메이저리그 도전사를 바꿨다. 서울시리즈는 김하성의 4년만의 고척스카이돔 귀환이란 의미가 있다. 4년 전엔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다면 이젠 메이저리그에서 인정 받는 탑 클래스 유격수라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그런 김하성을 바라볼 젊은 대표팀이 17일과 18일에 샌디에이고, LA 다저스와 각각 맞붙는다. 서울시리즈가 대표팀 멤버 누군가에게 새로운 꿈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야구의 세계화를 노래하는 메이저리그가 가장 희망하는 점이기도 하다.
  • 무릎 부상으로 심장 철렁했던 ML 유일 '40-70' MVP가 2주 만에 돌아왔다…"작년처럼 느껴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메이저리그 유일 '40-70' 클럽 사나이가 복귀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 포트의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아쿠냐는 6회말 무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나왔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8회말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닉 워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쿠냐는 침묵했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가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뒤 돌아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주루 중 부상을 당했다. 이후 한 차례 타석에 더 들어섰고 6회초 수비 상황에서 교체됐다. 그는 이튿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도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무릎 통증을 느꼈고 애틀랜타는 곧바로 MRI 촬영을 진행했다. 반월상반 주위에 자극이 보였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 그리고 2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개막전 출전을 위해 예열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아쿠냐는 "기분이 좋다. 정말 흥분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의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좋았다"며 "우리는 내일 아쿠냐가 어떻게 느끼는지보고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볼 것이다"고 전했다. 매체는 "애틀랜타는 다른 주전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아쿠냐의 출전 시간을 점차 늘릴 수 있다. 이번에는 그를 지명타자로 내보냈지만, 곧 우익수로 출전할 수도 있다"며 "아쿠냐는 지난 한 주 동안 여러 차례 라이브 배팅 연습을 했다. 이를 통해 그는 다리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고도 라이브 피칭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아쿠냐는 "정상이라고 느낀다. 작년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아쿠냐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159경기에 출전해 217안타 41홈런 73도루 106타점 149득점 타율 0.337 OPS 1.012를 기록했다. 단일 시즌 40홈런, 70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 기록을 아쿠냐가 세운 것이다. 아쿠냐는 도루, 득점, 안타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내셔널리그 MVP 역시 그의 것이었다. 행크 애런상,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 All-MLB 퍼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니커 감독은 "아쿠냐는 아직 젊고 여전히 많은 도루를 할 수 있는 나이다"며 "그는 스스로 속도를 늦출 때가 올 것이다. 지금은 아쿠냐를 느슨하게 놔두고 자신의 플레이를 하도록 놔둬야 한다"고 전했다.
  • 기은세, 머리부터 발끝까지 D사…"자존감 없어졌어"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겸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파리 패션위크를 빛냈다. 14일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에는 '파리 패션위크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파리로 향한 기은세는 가장 먼저 D사의 패션쇼에 참석했다. 명품 D사 재킷과 스커트, 미니백에 독특한 망사 모자로 포인트를 준 기은세는 한 바퀴 빙 돌며 "D사룩"이라고 소개했다. 패션쇼 입장에 앞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 중 기은세는 "너무 땅바닥에 붙어있는 거 같아"라며 낮은 부츠의 굽을 클로즈업 했다. '힐 가져와'라는 자막이 덧붙었다. 기은세는 "자존감이 없어졌어. 나의 자신감이 없어졌어"라며 웃었다.  다음날 기은세는 명품 C사 피팅과 L사 피팅에 나섰다. 그 다음날 낮에는 L사 패션쇼에 참석했고, 저녁엔 비를 뚫고 A사 패션쇼에 참석했다.  A사의 시크한 무드를 살린 기은세는 백금발 헤어피스로 포인트를 줬다. 쇼 관람을 마치고 나온 기은세는 "다들 내 머리를 보고 좀 놀랐다. 안에서 사람들 많이 만났는데 머리가 너무 예쁘다더라"고 자랑했다. 스태프들은 "너무 예쁘다. 아이돌 같다"며 칭찬했다. 다음날은 명품 V사 쇼에 방문했다. 기은세는 "V사 쇼는 처음이다.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면서 "오늘 저의 콘셉트는 마담. 이제 마담이 아니지만"이라며 우아한 착장을 소개했다.  이후 명품 M사와 마지막 L사 쇼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인플루언서다운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 박지성과 동갑내기 맨유 전 동료, 어느새 국가대표 감독 됐다! 24일 벨기에 상대로 국대 감독 데뷔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벌써 국대 감독이 됐다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해버지'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1981년생 동갑내기가 국가대표 감독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한 존 오셔다. 오셔는 지난 2월 말 아일랜드축구협회로부터 임시 감독으로 임명됐다. 그는 1998년 맨유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1년까지 맨유 소속으로 뛰었다. 박지성과 함께 맨유에서 활약했다. 191cm의 장신으로 수비수와 미드필더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고, 골키퍼로 나선 적도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매김 하지 못했으나, 준주전급으로 뛰면서 맨유의 주축 멤버로 거듭났다. 맨유를 떠나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선덜랜드, 2018년부터 2019년 레딩에 몸담았다. 2019년 현역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레딩 FC 코치를 맡았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아일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2022~2023년 스토크 시티 코치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아일랜드 대표팀 코치와 버밍엄 시티 코치로도 모습을 드러냈고, 올해 초 아일랜드 대표팀 임시 감독이 됐다.  오셔 감독은 최근 부진한 모습에 그친 아일랜드 대표팀의 소방수로 투입된다. 3월 두 차례 경기에서 아일랜드를 이끈다. 24일(이하 한국 시각)과 27일 아일랜드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벨기에전과 스위스전에 지휘봉을 잡는다. 강호들을 상대로 국가대표팀 감독 데뷔전을 벌이게 됐다. 이미 두 번의 친선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호출해 담금질에 들어갔다. 아일랜드는 유로 2024 예선 B조에서 부진한 성적에 그치며 탈락했다. 본선 진출을 목표로 했으나 2승 6패에 머무르며 4위에 그쳤다. 프랑스, 네덜란드에 밀리면서 본선행 티켓을 놓쳤다. 최약체 지브롤터에만 2번 이겼을 뿐,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스와 6번의 대결을 모두 패했다. 스티븐 케니 감독이 팀을 이끌었으나 역부족을 실감했다. 지난해 11월 뉴질랜드와 홈 친선전에서도 1-1로 비겼고, 결국 오셔 감독을 새롭게 사령탑에 앉혔다. 
  • “마동석 어쩌나”, 디즈니 “‘이터널스’ 속편 제작 안한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가 마동석이 출연한 ‘이터널스’ 속편을 제작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 내부자는 14일(현지시간) 코믹북 리소시스(CBR)를 통해 “마블 스튜디오가 앞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캐릭터와 자산에 뛰어드는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흥행이 입증된 IP에 주로 집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영화가 ‘이터널스2’이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이터널스2’가 흥행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즈니의 외면에도 불구하고 마동석은 마블 영화에 계속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2월 스크린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이터널스’가 정말 마음에 든다. 클로이 자오 감독을 좋아하고, 제작 과정 전체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케빈 파이기와 같은 마블 사람들과 배우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IP를 기반으로 한 영화를 설정하고 전체 세계를 디자인하는 데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다음 마블 스튜디오 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항상 답을 기다려야한다. 갑자기 뭔가를 알려줄 것이다”라고 했다. ‘앤트맨’과 ‘캡틴 마블’ 시리즈도 보류됐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는 4억 7,610만 달러의 매출에 그쳐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박서준이 출연한 ‘더 마블스’는 2억 2,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역대 MCU 영화 중 가장 낮은 수익이다. 밥 아이거는 지난해 “우리에게 속편이 필요한가”라고 물으며 속편 제작에 회의적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처럼 디즈니가 마블 영화의 제작을 축소하는 가운데 올해는 ‘데드풀과 울버린’ 단 한편의 MCU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다.
  • [오피셜] '김민재 4옵션으로 밀어낸 CB' 다이어,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 '실패'...FA, 브라질-벨기에 친선전 대비 25인 명단 발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찬 에릭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A매치 기간 열리는 브라질, 벨기에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뮌헨 수비수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FA는 "잉글랜드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브라질과 벨기에를 상대로 하는 삼사자국의 흥미진진한 국가대표팀 경기를 위해 25인의 선수단을 지명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에버튼 센터백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포워드 앤서니 고든를 처음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2020년 11월 이후 리버풀 수비수 조 고메즈에 대한 첫 소집이며 , 브렌트포드 스트라이커 이반 토니,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존 스톤스, 첼시 벤 칠웰도 복귀 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들은 화요일에 소집해 브라질, 벨기에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은 다이어의 발탁 여부였다. 다이어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뛰었던 다이어는 올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이적을 선택했다.  뮌헨이 다이어를 영입한 이유는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 때문이었다. 올 시즌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더 리흐트, 김민재 이렇게 세 명의 센터백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하며 센터백을 구성하는 데 애를 먹었고, 김민재만 꾸준히 출전했다.  김민재는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뮌헨에서 자리를 비웠다. 김민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1월부터 2월 초까지 한국 대표팀에 차출됐다. 이때 다이어는 뮌헨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한국 대표팀이 4강 요르단전에서 패배한 뒤 김민재는 소속팀 뮌헨으로 복귀했다. 이때부터 이상한 기류가 흘렀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내세웠다. 복귀 초반에는 김민재-다이어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가 지금은 더 리흐트-다이어가 1순위로 낙점 받고 있다.  김민재가 벤치로 밀려난 것이다. RB 라이프치히와 23라운드 경기에서도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을 선택했다. 김민재는 후반 36분에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SS 라치오와 경기에서는 아예 투입되지도 않았다. 다이어와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된 더 리흐트가 최근 2경기 1실점으로 실점을 줄였고, 승리까지 이끌어 앞으로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더 불투명해졌다. 심지어 다음 경기에는 김민재와 함께 1옵션 센터백으로 여겨졌던 우파메카노도 복귀한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한순간에 밀렸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투헬은 "김민재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 특히 그가 실제로 경기에 뛸 자격이 있으며 훌륭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 때도 있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는 두 번의 어려운 홈 경기를 치렀고, 이번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투헬은 김민재를 밀어낸 다이어에 대해서 "다이어는 아주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그는 수비 라인을 잘 조직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다. 그는 더 리흐트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둘 다 (김민재, 우파메카노보다) 한 발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3옵션 센터백, 김민재를 4옵션 센터백으로 취급하고 있다. 투헬은 두 경기 연속 레드카드를 받은 우파메카노에 대해서 "우파메카노에게 있어서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는 레드카드를 받았고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나는 그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이어가 주전으로 출전하자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도 관심이 쏠렸다. 다이어는 2015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A매치 49경기에 출전하며 3골을 기록 중이었다. 토트넘과 뮌헨에서 같이 뛰고 있는 해리 케인도 다이어의 대표팀 승선에 대해서 기대감을 드러낼 정도였다.  그러나 다이어는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를 대신해 브랜스웨이트,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톤스, 고메즈를 센터백으로 발탁했다. 대표팀 명단에 다이어의 이름은 없었다.  ◆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vs 브라질, 벨기에) 골키퍼: 샘 존스톤(크리스탈 팰리스), 조던 픽포드(에버튼), 애런 램스데일(아스날) 수비수: 자라드 브랜스웨이트(에버튼), 벤 칠웰 (첼시),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조 고메즈(리버풀), 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코너 갤러거(첼시), 조던 헨더슨(아약스),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홋스퍼), 데클란 라이스(아스날) 공격수: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콜 팔머(첼시),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아스날),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에릭 다이어, 김민재, 마티아스 더 리흐트/게티이미지코리아] 
  • “그건 네 얼굴이 아냐” 클로에 카다시안, 과도한 포토샵에 비난 속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의 유명 방송인 클로에 카다시안(39)이 과도한 포토샵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카다시안 따라잡기’의 매니저로 일했던 친구 에린 팩스턴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카다시안은 소파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했다. 팬들은 이 사진에서 클로에의 얼굴이 포토샵된 것처럼 보인다고 비난했다. 한 팬은 "이건 네 얼굴이 아니야"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팬은 “모든 사람들이 이 사진이 너의 얼굴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전에 삭제하길 바란다”고 썼다. 클로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3억 1,000만명이 넘는데, 대다수의 팬들은 과도하게 변화된 외모를 지적했다. 한편 클로에는 NBA 스타 트리스탄 톰슨(33)과 2016년 교제를 시작해 2018년 딸 트루를 낳았다. 톰슨은 자신의 개인 트레이너와 외도를 저질렀고, 아들까지 출산했다. 두 사람은 결별하는 듯 보였으나, 클로에는 2022년 7월 대리모를 통해 둘째 아이를 낳았다.
  • 주전에서 잠시 밀렸다고 김민재 위기론? 아직 급할 것 없다! 기회는 기다리면 다시 오는 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8)가 주전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즌 초부터 바이에른 뮌헨 수비 중심을 잡았으나 최근 다소 밀렸다. 지난 1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적해 온 에릭 다이어(30)가 상승세를 타면서 김민재는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하지만 급할 건 없다. 여전히 기회가 엿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독일 슈퍼컵 우승 기회를 놓쳤고,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25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승점 57을 마크하며 67점의 바이에르 레버쿠젠에 크게 뒤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 진출해 15일(이하 한국 시각) 대진 추첨을 기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부진 이유 중 하나가 수비진의 기복이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흔들렸다. 김민재가 '혹사 논란'에 설 정도로 많이 뛰었다. 센터백 보완에 대한 의견이 고개를 들었고, 토트넘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다이어에 구애 손짓을 보냈다. 결국 다이어를 받아들이면서 센터백 뎁스를 두껍게 했다. 다이어의 예상 밖 활약에 힘을 얻었다. 다이어는 이적 후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출전 시간을 늘렸다.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서며 공백기를 가진 사이에 조금씩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리를 잡았다. 최근에는 주전으로 올라선 모습을 보였다. 라치오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3-0 승리)과 마인츠와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 경기(8-1 승리)에 출전해 연승을 이끌었다. 더 리흐트와 짝을 이뤄 준수한 수비를 펼쳐 보였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기대 이상의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현재로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다소 밀린 게 사실이다. 16일 다름슈타트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다이어-더 리흐트 중앙수비 조합이 선발로 나설 공산이 크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좋은 결과를 냈으니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 기본 멤버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연스럽게 주전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휴식과 함께 벤치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민재 위기론'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성급한 예상이다. 올 시즌 김민재가 보여준 경기력과 현재 컨디션을 고려할 때, '굴러온 돌' 다이어에 밀릴 이유가 없다. 실제로 다이어는 최근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적인 스탯 등에서는 평균적이었다. 상대 공격수와 1 대 1 싸움, 공중볼 경합 등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중요한 경기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춘 건 사실이다. 그러나 김민재를 뛰어넘는 맹활약을 보였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 김민재가 16일 다름슈타트와 경기에서 벤치를 지킨다면 3경기 연속 결장하게 된다. 하지만 쉬어 가도 큰 호흡에서는 문제될 게 없다. '무관 위기'에 빠진 바이에른 뮌헨은 매우 중요한 경기들을 많이 남겨두고 있다. 3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를 치러야 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전 등도 예정됐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들을 많이 소화해야 한다. 토트넘 시절부터 꾸준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다이어가 더 큰 경기들을 계속 잘 치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다리면 김민재에게 다시 기회가 올 공산이 크다. 한편, 김민재는 16일 다름슈타트전 일정을 마치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황선홍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한국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예선전에 임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 속해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1일(홈)과 26일(원정) 태국과 2연전을 펼친다.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사실상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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