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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615 of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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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우 진지하게 고려중"…선발 '줄부상' HOU서 관심, 'CY 수상자' 스넬 드디어 행선지 구하나?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특급마무리'에 이어 '사이영상' 수상자까지 모두 품에 안을까. 휴스턴이 블레이크 스넬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블레이크 스넬을 쫓고 있다"며 "휴스턴이 또다시 스넬의 영입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넬은 지난 2011년 탬파베이의 지명을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 2016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스넬 데뷔 첫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89이닝을 소화, 6승 8패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내더니, 이듬해 24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4.04을 기록했다. 스넬의 가장 큰 장점은 탈삼진 능력이지만, 매우 큰 불안요소가 있다면 '제구'에 대한 불안함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솟은 시즌이 있었다. 바로 2018년이었다. 당시 스넬은 31경기에 나서 180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려 221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라는 압권의 성적을 남겼다. 당시 스넬은 아메리칸리그 다승왕,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품에 안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만큼 '승승장구'의 길을 걸을 것만 같았던 스넬. 하지만 이후 모습은 실망의 연속이었다. 스넬은 2019시즌 6승(8패) 평균자책점 4.29의 성적을 남기는데 그쳤고, 2020시즌에는 4승 2패 평균자책점 3.24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준 끝에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됐으나, 2022시즌까지 단 한 번도 10승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그러던 중 스넬은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최정상에 올라섰다. 스넬은 FA(자유계약선수) 자격 획득을 앞둔 지난해 32경기에서 180이닝을 먹어치우며 234탈삼진,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5로 펄펄 날았다. 스넬은 내셔널리그 볼넷(99개) 1위라는 불명예를 떠안았지만, 이와 동시에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는 등 다시 한번 사이영상의 영광을 안는 기쁨을 맛봤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까지 양대리그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수상한 것은 게일로드 페리, 페드로 마르티네즈, 맥스 슈어저, 로이 할러데이, 랜디 존슨, 로저 클레멘스에 이어 역대 7번째였다. 전설적인 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뒤 FA 자격을 얻은 만큼 스넬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초대형 계약을 품에 안을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두 시즌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두 자릿수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고, 제구에서 불안한 모습이 짙은 스넬을 향한 빅리그 구단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특히 '악마의 에이전트'로 불리는 스캇 보라스가 무리한 계약 규모를 요구한 탓에 스넬에게 관심이 있었던 팀들도 등을 돌리는 모습. 이로 인해 지금까지도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16일 휴스턴이 스넬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휴스턴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한차례 샌디에이고 출신의 거물급 자원을 영입한 바 있다. 바로 '특급마무리' 조쉬 헤이더다. 헤이더는 2017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데뷔해 샌디에이고에서 통산 7시즌 동안 20승 21패 165세이브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을 남겼고, FA 자격을 통해 휴스턴과 5년 9500만 달러(약 1265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이 금액은 '보장' 금액만 놓고 봤을 때 에드윈 디아즈(뉴욕 메츠)를 뛰어넘는 역대 메이저리그 최대규모였다. 휴스턴이 스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때문이다. 저스틴 벌랜더의 경우 어깨 염증으로 투구를 중단한 상황이지만, 4월 중순에는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루이스 가르시아의 경우 팔꿈치 수술을 받은 탓에 회복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호세 우르퀴디 또한 최근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휴스턴은 스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스넬은 최근 스캇 보라스의 다른 두 고객인 코디 벨린저, 맷 채프먼이 서명한 동일한 유형의 계약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두 번의 옵트아웃이 포함된 3년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벨린저는 시카고 컵스와 3년 8000만 달러(약 1066억원), 3년 5400만 달러(약 719억원)의 계약을 맺었는데, 이들은 첫 번째 시즌과 두 번째 시즌이 종료된 후 옵트아웃을 통해 새로운 계약과 행선지를 물색해 볼 수 있다. 물론 리스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텍사스주의 경우 소득세가 없다는 점에서 휴스턴은 스넬과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디 애슬레틱'은 소식통을 인용해 "휴스턴은 스넬을 매우 진지하게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연 '양대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넬의 행선지가 정규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결정될 수 있을까.
  • '실패로 돌아간 SON톱' 토트넘, 풀럼에 0-3 완패→4위 탈환 '무산'...손흥민, 3경기 연속골 '불발'+UCL 티켓 '적신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중요한 길목에서 미끄러졌다. 풀럼 FC에 완패를 당하며 4위 탈환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4위 탈환을 위해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4-2-3-1 포메이션을 구축했으며 굴리엘모 비카리오-페드로 포로-크리스티안 로메로-라두 드라구신-데스티니 우도지-이브 비수마-파페 사르-데얀 쿨루셉스키-제임스 매디슨-브래넌 존슨-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풀럼의 다이렉트한 공격이 효과를 봤다.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한 앤토니 로빈슨이 왼쪽 측면에서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다.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로드리고 무니즈에게 정확하게 연결됐고, 무니즈는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4분 토트넘은 풀럼에 추가골까지 헌납했다. 이번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었다. 알렉스 이워비가 수비수를 제친 뒤 티모시 카스타뉴에게 패스했다. 카스타뉴는 곧바로 중앙에 볼을 투입했고, 사사 루키치가 뛰어들면서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풀럼은 12분 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무니즈가 해결사로 나섰다. 풀럼은 코너킥에서 주앙 팔리냐가 헤딩으로 떨어뜨린 공을 칼빈 바세이가 잡아 터닝슛을 시도했다. 볼은 골포스트를 강타한 뒤 문전 앞으로 흘렀고 무니즈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후반 19분 풀럼은 한 번 더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롱패스를 받은 토신 아다라바이오요가 왼발로 볼을 내줬고, 팔리냐가 강력한 슈팅으로 비카리오 골키퍼를 뚫어냈다. 아쉽게 아다라바이오요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기 때문에 득점은 취소됐다. 결국 풀럼이 3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패배로 토트넘은 16승 5무 7패 승점 5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만약 풀럼을 제압했다면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끌어내리고 4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풀럼은 11승 5무 13패 승점 38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2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3월에 열린 경기에서 유일한 무득점 경기가 됐다. 지난 3일 홈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7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은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책임지며 3-1 승리를 견인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복귀 이후 첫 골을 신고했다.  2경기 연속 득점 행진도 이어갔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28R)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에서는 도움도 2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존슨과 티모 베르너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PL 14골 8도움으로 득점 랭킹 공동 5위, 도움 랭킹 공동 6위에 올라있다. 지난 경기 공격포인트 3개를 추가하며 기록을 새로 썼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득점 공동 5위, 토트넘 소속 PL 도움 3위에 올랐다. 또한 8년 연속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그러나 풀럼과 경기에서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슈팅 2회, 드리블시도 8회, 드리블성공률 50%, 패스성공률 89%, 키패스 1회, 빅찬스생성 1회를 달성했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0점을 부여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 '김민재 결장' 뮌헨, 다이어 치명적 실수→무시알라 멀티골 '폭발' 다름슈타트에 5-2 '대역전승'...케인 리그 31호골→이적 첫 시즌 최다골 '경신'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SV 다름슈타트를 꺾고 분데스리가 2연승을 달렸다. 김민재는 벤치를 지키며 결장했다.  뮌헨은 16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헤센주 다름슈타트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5-2로 대승을 거뒀다.  ◆ 김민재 3경기 연속 벤치→다이어-더 리흐트 선발 출전 최근 김민재의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뮌헨은 김민재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차출을 대비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복귀 이후 곧바로 3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벤치로 밀려났다. RB 라이프치히와 23라운드 경기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와 다이어를 선택했고, 김민재는 후반 36분에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SS 라치오와 경기에서는 아예 결장했고, 9일 열린 마인츠와 경기에서도 후반전에 교체로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민재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마누엘 노이어-요슈아 키미히-마티아스 더 리흐트-에릭 다이어-라파엘 게레이루-레온 고레츠카-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르로이 자네-토마스 뮐러-자말 무시알라-해리 케인이 선발로 출전했다.  ◆ 다이어 치명적 실책 다름슈타트 선제골, 뮌헨 연속골로 역전 성공 전반 28분 뮌헨은 다이어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다름슈타트에 선제골을 내줬다. 다름슈타트는 후방에서 롱패스를 시도했다. 다이어는 상대 공격수와 헤딩경합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마티아스 혼삭에게 패스하듯이 클리어링을 하고 말았다. 다이어의 실수로 인해 수비 라인이 무너지고 말았다.  다이어는 혼삭의 드리블을 저지하기 위해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지만 볼을 뺏어내는 데 실패했다. 혼삭은 침착하게 옆에서 쇄도하던 팀 스카크에게 볼을 내줬고, 스카크는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뮌헨의 골망을 갈랐다. 다이어로 시작해서 다이어로 끝난 실점 장면이었다.  다행히 뮌헨은 8분 만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미드필더 파블로비치가 왼쪽 측면을 드리블로 허물어뜨렸고 중앙으로 볼을 투입했다. 크로스는 정확하게 케인에게 향했고, 케인이 논스톱으로 내준 공을 무시알라가 왼발 인스텝 슈팅으로 다름슈타트 골키퍼를 뚫어냈다.  뮌헨은 전반전 추가시간 역전까지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키미히가 크로스를 올렸다. 볼은 라인을 나간 듯 보였으나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케인이 다이빙 헤더슛으로 역전골 넣었다. 케인은 리그 31호골로 이적 첫 시즌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 무시알라 원맨쇼→추가골, 김민재 끝내 결장 뮌헨은 후반 19분 추가골을 넣으며 도망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뮐러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의 원맨쇼가 돋보였다. 무시알라는 수비수 세 명을 제쳐낸 뒤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무시알라는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를 노렸고, 슈팅은 골키퍼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 29분 뮌헨은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이번에는 교체로 투입된 세르주 그나브리가 해결사로 나섰다. 중앙 지역에서 전진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드리블 이후 수비 라인 뒤로 침투하던 그나브리에게 침투 패스를 전달했고 그나브리가 정확한 왼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7분 뮌헨에 비상이 걸렸다. 주포인 케인이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투헬 감독은 급하게 에릭 추포 모팅을 케인 대신 투입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뮌헨은 마티스 텔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대승을 완성했다. 다름슈타트는 후반전 추가시간 오스카 빌헬름손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투헬 감독은 끝내 김민재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김민재는 최근 3경기에서 2경기를 결장하게 됐다. 최근 김민재는 4옵션 센터백으로 전락했다. 다이어-더 리흐트가 세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현재 3옵션 센터백으로 여겨지고 있다. 
  • 형 아직 안 죽었다! 58살 타이슨 맹훈련 돌입, 제이크 폴과 대결 앞두고 '핵주먹' 장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슉슉슉. 놀라운 스피드와 위력적인 펀치, 빠른 풋워크와 위빙.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마이크 타이슨(58)이 50대 후반의 나이에도 놀라운 몸놀림을 보였다. 'SNS 슈퍼스타' 제이크 폴(28)과 맞대결을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타이슨은 오는 7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센터에서 유튜버 제이크 폴과 맞대결을 벌인다. 스포츠 프로그램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는 넷플릭스가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를 생중계한다. 역대 최고의 복서 중 하나로 인정받는 타이슨이 엄청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를 보유한 제이크 폴과 주먹을 맞댄다. 타이슨은 이미 훈련을 시작했다. 트레이너들과 기본 훈련부터 실시하며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15일에는 SNS 'X'에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복싱글러브를 끼고 빠르게 움직이며 코치의 미트를 때리는 장면을 선보였다. 현역 시절보다 체중이 다소 는 것으로 보이지만, 다시 운동을 시작해서인지 근육이 비치는 몸매를 뽐내기도 했다. 16일에도 'X'에 훈련 장면 영상을 게재했다.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큰 볼을 아래로 떨어뜨리며 운동을 펼쳤고, 미트를 낀 코치를 향해 공격 훈련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폴타이슨'이라는 해시태그를 적어 제이크 폴과 대결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1980~2000년대에 프로복서로 활약한 타이슨은 엄청난 '핵주먹'으로 세계를 제패했다. 1985년 만 18살에 프로에 데뷔했다. 1986년 WBC 타이틀을 획득한 그는 최연소로 WBA, WBC, IBF 헤비급 타이틀을 따냈다. 178cm의 크지 않은 키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체구와 엄청난 스피드 및 핵주먹을 바탕으로 헤비급 최강자로 우뚝 섰다. 58전 50승(44KO) 6패 2무효 성적을 남기고 2006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한편, 타이슨과 맞붙는 제이크 폴은 프로복서 및 배우, 유튜버로 활동한다. 2000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고, 2500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가진 SNS 스타다. 거액을 걸고 이벤트성 복싱 경기를 종종 펼친다. 프로복싱 성적은 10전 9승(6KO) 1패다. 전 NBA 선수 네이트 로빈슨, UFC에서 활약한 타이론 우들리, 앤더슨 실바, 네이트 디아즈 등과 복싱 대결을 펼친 바 있다. 
  • 'SON 동료' 무려 3명 포함→올 시즌 PL 최고의 영입 'TOP 10' 공개...토트넘, 여름 이적시장 선수 영입 '대성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입을 많이 한 팀은 바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영입 TOP 10을 공개했다. 손흥민의 동료인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판 더 벤, 제임스 매디슨은 각각 9위, 6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비카리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엠폴리 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구단 레전드인 위고 요리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카리오 영입을 노렸다. 토트넘은 비카리오를 영입하기 위해 1700만 파운드(약 288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이는 엠폴리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비카리오는 올 시즌 토트넘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39실점을 기록 중이다. 클린시트는 6번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의 활약 덕분에 최소 실점 공동 4위에 올라있다. 비카리오는 선발 능력과 빌드업, 스위퍼 키퍼 역할을 모두 해내고 있다.  매체는 "요리스를 대체하는 것은 토트넘에 항상 까다로운 일이었지만 비카리오를 데려온 것은 영리한 영입이었다. 그의 선방 능력은 거의 완벽했고, 스위퍼 키퍼로서 능력은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수들이 높은 수비 라인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이상적이다.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토트넘에서 훌륭한 첫 시즌을 보냈다"고 전했다. 판 더 벤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판 더 벤은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3400만 파운드(약 577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판 더 벤은 네덜란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을 펼친 판 더 벤은 재계약 3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판 더 벤 센터백 듀오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판 더 벤은 프리미어리그 18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중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최근 부상 복귀 이후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장신임에도 압도적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은 지난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1분 만에 5골을 내준 뒤, 뭔가 달라져야 했다. 로메로와 파트너가 되기 위해 판 더 벤에게 눈을 돌렸고, 두 선수는 서로를 잘 보완한다. 로메로는 전투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판 더 벤은 빠른 스피드로 뒤를 커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상으로 인해 9경기를 결장했지만, 토트넘은 판 더 벤과 함께 이번 시즌 단 두 번만 패배했다. 한 경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하프타임 이전에 교체됐다. 판 더 벤이 없는 토트넘은 9경기 중 4경기에 패하고 단 1경기만 무실점을 기록했다. 판 더 벤은 수비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3위를 차지한 매디슨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매디슨은 지난 시즌까지 레스터 시티에서 뛰었다. 레스터가 2부리그로 강등되자 매디슨은 이적을 모색했다. 당시 매디슨과 레스터의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았었고, 토트넘이 4000만 파운드(약 679억원)를 지불하며 매디슨을 데려왔다.  매디슨은 올 시즌 비카리오, 판 더 벤과 함께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7경기 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며 도움 랭킹 공동 11위에 올라있다. 특히 손흥민과 호흡이 돋보인다. 매디슨은 올 시즌 이적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로메로와 함께 부주장직을 맡아 주장 손흥민을 돕고 있다.  매체는 "판 더 벤과 마찬가지로 매디슨도 시즌 상당 부분을 부상으로 놓쳤지만 토트넘의 핵심 톱니바퀴이다. 매디슨은 브렌트포드와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매디슨은 그 이후로 점점 더 강해졌다. 매디슨이 부상으로 결장한 10경기에서 토트넘은 테이블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그 중 3경기만 이겼다"고 전했다.  1위는 아스날의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차지했다. 라이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1억 500만 파운드(약 178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날로 이적했고 현재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첼시의 콜 팔머, 리버풀의 엔도 와타루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 이기면 4위→토트넘 '손톱' 앞세워 풀럼 사냥…손흥민 시즌 15호골 정조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4위 탈환을 노린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풀럼과 대결에서 승리하면 4위로 올라선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토트넘은 17일 잉글랜드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지는 2023-2024 EPL 29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한다. 중위권의 풀럼을 원정에서 만나 승점 3 획득에 도전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3으로 5위, 풀럼은 승점 35로 12위에 랭크돼 있다. 4위 탈환 기회를 잡았다. 풀럼을 꺾으면 일단 4위로 올라선다. 17일 뒤늦게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애스턴 빌라 29라운드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가 승리하지 못하면 4위를 지킨다. 하지만 토트넘이 풀럼과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5위에 머무른다. 애스턴 빌라보다 1경기를 덜 치러 4위 싸움에서는 유리한 상황을 맞고 있다. 날카로운 '손톱'(손흥민 원톱)에 기대를 건다. 손흥민을 원톱으로 내세워 풀럼 수비진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친 뒤 토트넘에 복귀해 펄펄 날고 있다. 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렸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3경기에서 모두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좋은 활약을 보이던 히샬리송이 부상의 늪에 빠지면서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다. '멀티 공격수' 손흥민이 다시 원톱으로 복귀했다. 3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원톱으로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하며 3-1 승리를 견인했다. 10일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는 3개의 공격포인트를 폭발했다. 1골 2도움을 마크하며 4-0 대승의 주역이 됐다. 직접 득점을 올리며 해결사 구실을 톡톡해 했고, 동료들에게 찬스를 열어 주는 도우미 구실도 잘하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뽐냈다.  EPL 득점 순위 상승에도 도전한다. 현재 14골로 득점 중간 순위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에게 4골 뒤져 있다. 경쟁자들보다 한 경기를 덜 소화해 추격 여지는 충분하다. 풀럼과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역전 득점왕에 대한 기대를 부풀릴 수 있다. 올 시즌 풀럼과 맞대결에서 남긴 좋은 기억도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24일 벌어진 홈 경기에서 전반 36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골로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후반 9분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 득점을 더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초반 최고의 상승세를 보였고, 리그 선두까지 오르며 승승장구 했다.  올 시즌 10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하다 급격한 난조와 함께 내리막을 걷고 5위까지 미끄러진 토트넘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손흥민이 2023 아시안컵 일정을 마무리하고 돌아온 뒤 4경기에서 3승 1패의 호성적으로 올렸다. '손톱'이 공격 중심을 잘 잡아 주고, 중원과 수비도 탄탄해졌다. 최근 4경기에서 10득점 4실점을 마크했다. 이번 풀럼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4위로 상승하면 자신감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 '자존심 지켰다' 정관장, 최성원 27득점 '맹활약'+카터 '더블더블' 달성→SK 상대로 올 시즌 첫 승...2연패 탈출 성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16일 오후 5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SK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84-78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정관장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13일 고양 소노, 14일 서울 삼성에 홈 2연전을 모두 내준 정관장은 SK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5라운드까지 정관장은 올 시즌 SK에 승리한 적이 없었다.  반면 SK는 3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3일 부산 KCC전을 시작으로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SK는 5위 KCC와 3.5경기 차로 좁혀지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최근 EASL 원정 경기까지 다녀오며 체력적인 부담이 그대로 드러났다.  정관장은 최성원이 27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날아올랐다. 이종현도 8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로버트 카터가 13득점 10리바운드로 주춤했지만 박지훈, 배병준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쌓으며 뒤를 받쳤다.  SK는 자밀 워니가 33득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4쿼터에 체력적으로 지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안영준도 15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오재현이 2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허일영은 단 한 점도 득점하지 못했다. 양 팀은 1쿼터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SK가 워니와 안영준을 앞세워 치고 나가자 정관장은 최성원과 배병준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뒤쫓았다. 1쿼터 종료 시점 SK가 23-22로 아슬아슬한 한 점 차 리드를 잡았다.  정관장은 2쿼터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SK가 15득점에 묶인 반면 정관장은 최성원, 카터의 활약으로 무려 26득점을 쏟아냈다. 배병준도 5득점으로 활약했다. 정관장이 48-38로 무려 10점 차로 앞서가며 전반전이 종료됐다.  3쿼터에도 정관장은 리드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번에도 최성원의 활약이 빛났다. 최성원은 3쿼터에만 12득점을 책임졌다. 박지훈도 6득점을 올렸다. SK는 워니가 혼자 16득점으로 미친 활약을 펼쳤으나, 안영준, 양우섭을 제외하고 득점에 가담하지 못했다.  양 팀의 체력은 4쿼터에 바닥났다. SK는 속공 상황에서 확실하게 마무리하지 못하며 정관장에 공격권을 넘겨줬다. 또한 워니도 카터와 경쟁에서 밀리며 5득점에 묶였다. 결국 정관장이 6점 차 승리를 기록하며 2연패에서 빠져나왔다. 
  • '내가 돌아갈 것 같아?' 금쪽이 산초,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 '잔류' 우선순위...'Here We Go' 로마노피셜 "맨유로 복귀해 경쟁할 생각 없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를 떠난 제이든 산초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잔류를 원하고 있다. 맨유 역시 산초를 판매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산초는 현재로선 맨유로 복귀해 경쟁할 생각이 없다. 그의 우선순위는 도르트문트 잔류"라고 밝혔다.  올 시즌 산초는 맨유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날 FC와 경기에서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했고, 경기가 끝난 뒤 "(산초의 훈련에 대해) 훈련장에서 만족하지 못했다. 산초는 항상 맨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초는 곧바로 텐 하흐 감독 인터뷰에 반박했다. 자신의 SNS 공식 성명서를 통해 "당신이 읽은 모든 것을 믿지 말아야 한다. 난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 됐다. 난 항상 훈련에서 최선을 다한다. 그래도 난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를 항명으로 받아들였다. 산초와 개인 면담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으나 산초는 이를 거부했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의 압력으로 인해 산초는 1군에서 추방됐다. 1군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며 훈련장에 아예 출입하는 것조차 금지돼 혼자 밥을 먹었다.  결국 산초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웃는 표정으로 등번호 10번이 적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들며 기념 사진을 찍으며 맨유 팬들의 뒤통수를 쳤다. 복귀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산초는 다름슈타트전에서 복귀전을 가졌고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도왔다. 사실 도르트문트는 산초에게 좋은 기억이 가득한 팀이다. 산초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하며 월드클래스 윙어로 성장했다. 2018-19시즌부터 독일 '키커'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분데스리가 도움왕과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모두 휩쓸었다.  우승 트로피도 두 개나 들어올렸다. 산초는 2019년 DFL-슈퍼컵과 2020-21시즌 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 시즌 산초는 DFB-포칼에서 득점왕을 수상하며 우승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산초는 이 시즌 38경기 16골 20도움으로 3년 연속 10-10클럽(10골 10도움 이상)에 가입했다.  이후 2021-22시즌을 앞두고 산초는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2021-2022시즌 38경기 5골 3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 41경기 7골 3도움에 머물렀다. 텐 하흐 감독을 향한 항명 사태가 없었더라도 맨유가 산초의 판매를 고려할만한 성적이었다.  최근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다시 부활했다. 3월부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산초는 이달에 열린 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마음도 편해지고 활약이 좋아지자 산초는 도르트문트 잔류를 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 역시 핵심 자원으로 거듭난 산초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도르트문트는 산초와 계약을 성사시키는 데 관심을 표명했고 맨유는 완벽한 이적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맨유는 산초를 3500만 유로(약 507억원)에서 4000만 유로(약 580억원)의 이적료에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맨유 역시 산초의 복귀를 원하지 않고 있어 이적료만 합의된다면 산초의 이적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과연 다음 시즌 산초의 소속팀이 맨유가 될지 아니면 자신을 월드클래스로 만들어준 도르트문트가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박지현 21점, 우리은행 1패 후 3연승으로 챔프전 진출, KB·우리은행 2년만에 다시 챔프전 우승 다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와 우리은행이 2년만에 다시 챔피언결정전서 만난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1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원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7-42로 완파했다. 1패 후 3연승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박지현이 21점, 최이샘이 3점슛 3개 포함 17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다른 에이스 김단비는 13점 7어시스트를 보탰다. 1쿼터에 27-4로 삼성생명을 압도하면서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삼성생명은 3차전에 이어 4차전도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강유림이 3점슛 4개 포함 19점으로 분전했다. 하나원큐를 3연승으로 물리친 정규시즌 우승팀 KB와 우리은행이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두 팀의 챔피언결정전은 24일부터 청주와 아산을 오가며 진행한다.
  • “148km 넘기지 마라” 류현진의 농담은 농담이 아니다…문동주에게 김하성과의 만남보다 중요한 ‘이것’[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148km 넘기지 마라.” 류현진(37, 한화 이글스)이 문동주(21, 한화)에게 신신당부했다. “148km를 넘기지 마라”고 했다. 이유가 있다. 문동주의 시범경기 페이스가 썩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문동주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팀 코리아 훈련을 마치고 류현진과 나눈 대화를 위와 같이 소개했다. 문동주는 이번 시범경기서 한 차례만 등판했다.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서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내용은 나쁘지 않았는데 구속이 최고 147~148km 수준이었다. 보통의 투수라면 나쁘지 않지만, 문동주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KBO리그 투수 최초로 160km를 찍은 투수이기 때문이다. 실제 KIA전 당시 서건창에게 148km 패스트볼을 구사하다 안타를 맞았다. 김호령에겐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승부를 하다 볼넷을 허용하기도 했다. 확실히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 이후 문동주는 실전 등판 없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문동주가 컨디션이 좋을 땐 150km대 중반의 패스트볼을 거뜬히 찍는다. 160km를 밥 먹듯 던진 건 아니었지만,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작년 패스트볼 평균 151.6km였다. 변화구 주무기 커브의 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패스트볼 스피드를 좀 더 올리는 시간은 필요해 보인다. 문동주는 “류현진 선배님이 148km를 넘기지 마라고 했다. 150km를 넘기지 않기로 약속했다. 무리하지 말라고 농담 식으로 얘기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귀담아 들어야 한다. 시즌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무게를 잡지 않은 채, 문동주에게 가볍게 건넨 얘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농담조였다고 하지만, 마냥 농담이라고 해석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실제로 중요한 건 23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이다. 문동주로선 세계 최고의 타자들을 상대로 빌드업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문동주는 솔직하게 말했다. “구속이 안 나왔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그래서 논란의 중심이 된 것 같다. 나는 구속으로 보여주는 투수이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이겨내야 한다. 대표팀 타자들이 너무 든든하다. 점수를 뽑아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 "최고의 에이스들이다"…문동주 샌디에이고전 선발 등판 확정! 김하성과 격돌! 다저스전 선발은 곽빈, 오타니와 정면승부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최고 에이스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17일, 18일 이틀 동안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두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붙으며 이튿날 LA 다저스를 만난다. 대표팀 선수들은 15일 2024 KBO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마친 뒤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어 16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에 나섰다. 훈련 중 취재진을 만난 류중일 감독은 메이저리그 구단들과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령탑은 "이런 경험이 처음인 것 같다. 제 야구 인생에 이런 기회가 있는지도 몰랐다. 선수들과 미팅할 때도 돈을 주고도 할 수 없는 경험이다. 2경기지만 최선을 다하고 부상 당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샌디에이고전에 문동주(한화 이글스), 다저스전에 곽빈(두산 베어스)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문동주는 지난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8승 8패 118⅔이닝 95탈삼진 평균자책점 3.72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1을 마크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는 한 경기 등판했다.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 류현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문동주는 지난 11월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카넥스트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 대만전 선발투수로 나와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다저스전 선발 곽빈은 지난 시즌 23경기에 나와 12승 7패 127⅓이닝 106탈삼진 평균자책점 2.90 WHIP 1.21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는 14일 KIA전에 한 경기 등판해 1⅔이닝 2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투수는 첫 날에 문동주, 두 번째 날에 곽빈이 등판한다"며 "선발 투수들이 많다. 샌디에이고전에 기존 선발 자원 3명이 등판한 뒤 불펜 투수들이 나설 것이다. 다저스전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로 두 선수를 선택한 것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최고 에이스들이다. 그 뒤에는 원태인과 같은 선발진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투구수도 조절할 예정이다. 구단 감독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류중일 감독은 "각 팀 감독들과 선발 투수들이 몇 구를 던져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80개 이야기가 나왔다. 만약, 등판해서 80개를 모두 던지면 못 나가는 투수가 많다"며 "그래서 2이닝 2이닝씩 나눌 생각이다. 투구수가 모자라면 불펜에서 채울 생각이다"고 했다. 류중일 감독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만나는 것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야구 잘하는 선수들이 온 것이다. 대등하게 경기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배스 29득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KT,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대역전승이다. 수원 KT 소닉붐은 16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에서 89-84로 승리했다. KT는31승 18패 3위다. 삼성전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연승 행진을 2연승으로 마감했다. 12승 37패로 10위다. KT 패리스 배스는 29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하윤기는 16득점, 마이클 에릭은 10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 코피 코번은 24득점 17리바운드, 이정현은 13득점 9어시스트로 분투했다. KT가 1쿼터 근소한 차이로 리드했다. 초반부터 허훈의 외곽포와 한희원의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중반에는 배스와 하윤기의 연속 득점 후 한희원의 3점포를 터뜨렸다. 중반에 삼성이 신동혁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KT가 문성곤의 득점으로 다시 도망갔고 막판 19-18로 앞선 상황에서 에릭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KT가 23-20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양 팀은 격차를 유지했다. 삼성은 초반 28-29로 뒤진 상황에서 터진 홍경기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코번의 연속 득점과 이정현의 외곽포로 달아났다. 그러자 KT가 추격에 나섰다. 배스, 허훈, 문정현의 연속 득점 이후 최성모의 3점슛 성공으로 재역전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고 44-44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배스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KT가 리드했다. KT가 49-46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삼성이 분위기를 뒤집었다. 최승욱의 득점과 윤성원의 자유투 1구 성공으로 1점 차까지 좁힌 삼성은 윤성원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는데, 삼성이 60-59로 앞선 상황에서 레인의 외곽포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이동엽과 최승욱의 득점까지 나왔다. 삼성이 67-62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이 4쿼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초반 윤성원의 3점포로 달아났다. 하지만 중반 KT가 추격을 시작했고 하윤기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배스의 덩크와 하윤기의 앤드원 플레이로 도망갔고 13초를 남긴 상황에서 나온 배스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 "오타니, 레전드 반열에 오를 것"…'7억 달러' 사나이와 함께하게 된 로버츠 감독의 믿음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오타니 유산을 남기는 레전드 반열에 오를 것."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는 오는 20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서울 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메이저리그 경기이며 2019년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북미 이외 지역에서 열리는 개막전이다. 다저스는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16일 훈련을 진행한 뒤 17일 키움 히어로즈, 18일 한국 야구 대표팀과 두 차례 스페셜 경기를 치른다. 이어 19일 훈련을 통해 마지막 점검에 나서고 20일, 21일 샌디에이고와 격돌한다. 16일 훈련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로버츠 감독은 "훌륭하다. 오타니가 11시간 정도, 아웃맨도 7시간 정도 잔 것 같다"며 "모두가 굉장히 좋은 컨디션이다. 한국 팬 여러분에게 많은 환영을 받았다. 야구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여행, 경기를 통해 우리가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해외에서 경기 하는 것이다 보니 선수들이 단합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언가를 보여주자는 다짐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전날 다저스가 입국할 당시 많은 팬들이 다저스 관계자를 환영했다. 로버츠 감독은 "공항에 많은 팬들이 계셨다. 선수들도 놀랐다. 기뻐했다. 야구가 글로벌적으로 관심 받는 것이 기분 좋다"며 "다저스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인데 서울에 와 경기 하는 것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신나고 흥분한 것 같다. 다른 도시에서 경험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올 시즌 목표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외쳤다. 다저스는 지난 2020년 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사령탑은 "월드시리즈 우승이 목표일 것 같다. 재능을 가진 많은 선수가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했다. 이번 시즌은 타자로만 나서는 오타니지만, 다저스에 엄청난 큰 힘이 될 선수다. 로버츠 감독은 "레전드 선수들 중에 유산을 남기는 선수가 있는데, 오타니도 그 반열에 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승하기 위해 다저스에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 시리즈' 1차전 선발은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다르빗슈 유다. 로버츠 감독은 "훌륭한 투수다. 능력을 보면 일관성이 있는 선수다. 많은 공을 던지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투수다. 제구력이 좋다. 다르빗슈가 양쪽을 잘 활용하는 투수인 것 같다. 좋은 선수도 실수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고 했다.
  • "많이 배우고 느껴야죠"…오타니 만나는 '천재타자' 강백호, 스페셜 매치는 '즐기며 경험'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많이 배우고 느끼도록 하겠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17일, 18일 이틀 동안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두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붙으며 이튿날 LA 다저스를 만난다. 대표팀은 총 35명의 선수가 뽑혔다.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했으며, 구단 별로는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가장 많은 5명,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가 4명, KT 위즈,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3명,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상무가 각각 2명씩 팀 코리아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선수들은 15일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마친 뒤 합류했고 16일 고척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강백호(KT 위즈)는 "좋은 기회에 대표팀에 왔다. 실력이 좋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좋다"며 "상대 선수들도 워낙 유명하고 전 세계적으로 잘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하고 갈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카넥스트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 강백호는 상대해 보고 싶은 투수에 대해 "특별히 상대해 보고 싶은 선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저희 선수들 중에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뛴 선수들도 있고 모두 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모두 즐기면서 좋은 경험하고 좋은 경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모든 사람이 다 알 정도의 스타급 선수들밖에 없어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 한 선수를 주목해서 보기보다는 더그아웃이나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치는 것을 많이 감상할 예정이다. 많이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다. 전날(15일) 입국 당시에도 많은 팬이 오타니와 다저스 선수들을 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강백호는 "엄청 신기할 것 같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봤지만,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같은 선수로서 많이 배우고 느끼도록 하겠다"며 "저도 데뷔전을 치를 때 저희 선수들을 처음보고 되게 신기하고 떨리고 설렜는데, 지금도 똑같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백호의 인터뷰가 진행되기 전 인터뷰를 했던 류중일 감독은 "오타니에게 사인받고 싶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강백호는 "오타니는 대스타다. 모든 선수가 똑같을 것이다. 저도 받고 싶다. 안 그런 선수가 어디 있겠는가?"고 했다.
  • 불편하게 보게 될 '전국노래자랑', 불편하게 마무리 된 '고려거란전쟁'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의 자랑이고, 상징인 소중한 콘텐츠들에 흠집이 났다. 대하사극은 완성도 논란과 제작진의 갈등설로 향후 제작의 동력을 의심 받고 있고, KBS를 넘어 한국 방송사의 기네스와 같은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은 처음으로 쓰디 쓴 여론의 맛을 보는 중이다. ▲ 앞으로 불편하게 보게 될 '전국노래자랑' 지난 4일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로 김신영이 최근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전국노래자랑' 측은 같은 날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려드린다. 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김신영의 하차와 남희석의 새 MC 투입을 공식화했다. 물론 '출연자 캐스팅은 제작진의 영역'이다. 그런데 이번 '전국노래자랑' MC 교체 절차는 여기에서부터 어긋났다. 제작진은 결정의 주체가 아닌 '그 위로부터' 통보를 받는 입장이었다. 그렇다고 대중의 공감 속에 이뤄진 결정도 아니었다. 일방적 하차 논란은 방송사가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주요요소 중 하나인 출연자를 그저 갈아끼우는 소모품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고, 그 결과는 전례 없던 '전국노래자랑'에 대한 비토 여론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반대하는 시청자 청원에 대한 답으로 출연자에 대한 비판을 내놓는 것까지 KBS는 무례하고, 또 무례했다. ▲ 결국 불편하게 마무리 된 '고려거란전쟁' 드라마국도 뒤숭숭한 한 주였다. KBS의 자랑이자, 영혼이라는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 종영 후 내홍에 휩싸였기 때문이었다. 제작비가 270억이나 투입된 KBS의 야심작. 작품 초반 선보인 높은 완성도는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냈지만, 결말은 용두사미에 가까웠다. 역사에 어긋나는 전개는 원작자와의 갈등을 불러왔고, 종영 후에는 공동 연출자 간의 불화설이 밖으로 노출되기도 했다. KBS는 쏟아진 보도 속 일부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지만, 갈등설을 해명하진 않았다. 이번에도 바쁜 건 시청자 청원 게시판 뿐이다. KBS는 2025년 후속 대하사극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고려거란전쟁' 사태는 KBS가 대하사극 제작 과정에서 컨트롤 능력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불어왔다.
  • 日 언론도 깜짝 놀랐다!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 향한 달걀 투척 "누군가가 달걀을 던졌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LA 다저스 한국 입국장, 달걀 투척 논란!' 1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위해 입국했다. 일본 출신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국에 들어왔다. 그런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입국하는 도중에 달걀이 날아들어 논란을 일었다. 다행히 로버츠 감독이 달걀을 직접 맞지는 않았으나, 근처에 떨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본 언론들도 로버츠 감독을 향한 달걀 투척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여러 일본 매체들은 15일 LA 다저스의 한국 입국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했다. 한국 팬들의 엄청난 환호 분위기와 함께 오타니의 모습을 알렸다. 오타니와 LA 다저스 동료들의 입국 장면과 인터뷰 내용 등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로버츠 감독을 향한 '달걀 투척'에 대한 상황도 설명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누군가가 로버츠 감독에게 달걀을 던져 논란을 낳았다고 밝혔다. '산스포닷컴'은 15일 야구 섹션 톱 기사로 관련 뉴스를 전했다. 매체는 'LA 다저스가 12시간의 비행 끝에 1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며 '공항 현장을 찾은 수백 명의 한국 팬들의 환영을 받았지만 해프닝에 휩쓸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팬들 속에서 한 명이 로버츠 감독을 향해 달걀을 던졌다"며 "목격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공항 당국이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축제 분위기 속에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서울시리즈로 치러져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입국장에서 달걀 투척이라는 사건이 터져 아쉬움을 남겼다. 게다가 로버츠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옛 스승이다. 류현진이 LA 다저스에서 활약한 당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2024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는 20일과 21일 진행된다. 오타니가 속한 LA 다저스와 김하성과 고우석이 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다. 두 팀은 서울시리즈 전에 스페셜 매치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17일 LA 다저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대결하고, 샌디에이고가 팀 코리아와 승부를 펼친다. 18일에는 샌디이에고가 LA 트윈스와 맞붙고, LA 다저스가 팀 코리아와 승부를 벌인다. 
  • 뉴욕타임스 “‘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유죄” 보도[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뉴욕타임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유력 언론들이 ‘오징어게임’ 오영수(79)의 강제추행 혐의 유죄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15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오영수가 한국 법원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오영수에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오영수는 2017년 중순 대구의 한 산책로에서 피해 여성 A씨를 끌어안고 A씨의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검찰은 "피고인은 청춘에 대한 갈망을 비뚤어지게 표현하고, 피해자 요구에 사과 문자를 보내면서도 '딸 같아서'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등 피해자에게 좌절감을 느끼게 했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오영수는 최후 진술에서 "이렇게 법정에 서게 돼 힘들고 괴롭다. 참담하고 삶 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오영수는 혐의를 부인하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넷플릭스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 이전에도 1968년부터 200편 이상의 연극에 출연하며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을 쌓은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무대 배우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 김혜성의 마지막 ML 쇼케이스…김하성·오타니 타구 멋지게 막고, 160km 강속구 힘차게 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실상 마지막 메이저리그 쇼케이스다.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18일 LA 다저스와의 서울시리즈 스페셜매치에 나설 팀 코리아에서, 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만큼 특별한 감정이 드는 선수가 있을까. 2024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구단의 동의도 얻었다. 일부 미국 언론들로부터 조명을 받기도 했다. 올 시즌 성적이 참 중요하다. 유격수 복귀는 다시 보류됐지만, 올 시즌 키움의 리드오프이자 간판 2루수로서 팀과 본인을 위해 달려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스페셜매치는 김혜성에겐 상당한 동기부여가 되는 무대다. 김혜성으로선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어필할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구단 관계자들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총출동한다. 두 팀이 김혜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차후의 이슈이고, 일단 메이저리그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받을 찬스인 건 사실이다. 김혜성은 기본적으로 툴이 많다. 정교한 타격에, 빠른 발을 앞세운 원 히트-투 베이스 및 도루 능력이 탁월하다. 넓은 수비범위, 더블플레이 완성능력도 리그 최고라는 게 키움 홍원기 감독 평가다. 장타력이 아킬레스건이긴 하지만 매년 발전하고 있다. 김혜성이 2루에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타구를 멋지게 걷어낸다면 자연스럽게 미국 언론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다저스, 샌디에이고 간판투수들을 상대로 한 방을 보여주면 금상첨화다. 김혜성이 서울시리즈 1~2차전에 나갈 타일러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다르빗슈 유, 조 머스그로브(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직접 상대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이들은 스페셜매치는 건너 뛸 가능성이 크다. 대신 두 팀에 빼어난 투수가 많다. 작년까지 꾸준히 상대한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을 비롯해 일본 최고 마무리 출신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와도 상대해볼 수 있다. 사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극동 담당자들도 김혜성을 꾸준히 체크해왔을 것이다. 그들에게 이번에 김혜성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체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일부에선 쓰임새가 넓은 김혜성이 이정후만큼, 그 이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메이저리그의 야구혁명에 의한 변화가 김혜성의 장점과 잘 맞아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 투헬, 김민재 3경기 연속 벤치 예고→"다이어-데 리트는 승리 이끄는 조합, 교체 이유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김민재의 다시 한 번 김민재의 선발 명단 제외를 예고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투헬 감독은 다름슈타트 원정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 등을 통해 다름슈타트전 센터백에 대해 예고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와 데 리트의 다름슈타트전 선발 출전에 대해 "다이어와 데 리트는 경기에서 승리하는 선수들이다. 그것만으로도 계속 플레이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제 체력적으로 과부하가 될 우려도 없다. 또한 데 리트와 우파메카노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들과도 잘 어울린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와 데 리트를 교체할 이유가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해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고려한다면 수비진을 변화해야 할 이유도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팀을 위해 경기에 나섰던 것과 훈련했던 것을 봐야 한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어와 데 리트는 최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리는 다이어, 데 리트와 함께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다이어와 데 리트가 다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혹사 우려까지 있었던 김민재는 지난 6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이어 지난 10일 열린 마인츠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잇달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대신 다이어와 데 리트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라치오전과 마인츠전에서 각각 3-0과 8-1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라치오전에서 끝내 벤치에 머물며 결장했고 마인츠전에선 후반 30분 다이어 대신 교체 투입되어 15분 가량 활약했다. 김민재를 대신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고 있는 다이어는 최근 호평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다이어의 마인츠전 활약에 대해 '데 리트와 함께 센터백을 맡았고 마인츠전에서도 그 이유를 보여줬다. 영리한 플레이와 단호한 결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교체 출전한 마인츠전 이후 "김민재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김민재는 경기에 뛸 자격이 있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그럴 때도 있다. 다이어는 매우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수비진을 잘 조직하고 데 리트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좋은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와 데 리트는 경쟁에서 한 발 앞서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다이어, 데 리트,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6년만 친정팀 복귀→부상→김연경과 첫 봄배구' 활짝 웃은 김수지 "같이 할 수 있어 행복하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흥국생명 미들블로커 김수지(36)가 절친 김연경(36)과 함께 봄배구를 하게 됐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전에서 3-0(25-17, 25-16, 25-18)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28승8패(승점 79)로 선두로 올라섰다. 2위로 밀린 현대건설은 25승10패(승점 77)가 됐다. 16일 페퍼저축은행-현대건설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1위 주인공이 가려진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흥국생명으로 돌아와 봄배구를 하게 된 김수지는 감회가 남다르다. 비시즌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관절경 수술을 받았던 김수지는 정규시즌이 시작된 두 조금 늦게 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선수단에 가세하면서부터는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올 시즌을 돌아보면 만족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김수지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일부 선수들의 성장이다. 박수연, 레이나 뿐만 아니라 베테랑에게 어울리는 말은 아니지만 김수지도 좋은 성장, 활약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아무리 베테랑이지만 김수지 입장에서도 새 사령탑 아본단자 감독을 만나 적응하는 데에는 꽤 애를 먹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선수들에게 열정적으로 지도를 하는 스타일이다. 때문에 말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김수지는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팀에 흡수돼가는 과정에 있었던 것 같다"며 "감독님은 경기 준비할 때 시작부터 끝까지 짜여진 작전이 나온다. 거기에 맞춰서 움직여야 한다. 내 생각이 들어가서 맞지 않을 때 말씀을 많이 하셨다.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나를 많이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내가 받아들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를 차근차근했다. 그렇게 하다보니 오차범위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돌아봤다. 무엇보다 절친 김연경의 존재는 컸다. 김수지는 "툭 던지듯이 이야기하면 들어줄 친구가 있으니 편하게 이야기할수있었다. 속으로는 아무렇지 않지만, 아무렇지 않는 것처럼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다행이었다"고 웃어보였다. 이제는 김연경과 함께 봄배구를 준비한다. 김연경과 함께 포스트시즌에 올라간 것은 처음이다. 김수지는 "작년에 시즌이 일찍 끝나서 해설을 했었다. 코트를 보면서 아쉬움이 더 컸었다. 올해는 그 상황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아쉬움을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김연경도 "정말 좋다. 수지가 처음에 부상도 있었고, 여러 가지 힘든 것이 있었는데 적응하고 이겨내서 잘하는 것을 보고 친구로서 뿌듯하다.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준 선수 중 한 명이다. 팀으로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흥국생명 선수들은 16일 페퍼저축은행-현대건설전을 지켜볼 예정이다. 당연히 페퍼저축은행이 승점 1점만을 따길 바라고 있다. 김수지는 "일단 지금은 팀이 1위로 마무리를 했는데 확정이 아니라 싱숭생숭하다. 내일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본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김연경도 "이런 경험은 처음인 것 같다. 우리 손을 떠났다. 운명에 맡기겠다"면서 "(2위를 한다면) 정규리그에서 가장 적게 진 팀에 의미 부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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