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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36 중 61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8719 Posts)

  • '인간 샤넬' 제니, 속옷 화보도 고혹적…4년 연속 글로벌 대표 됐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화보를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일 엘르 태국 공식 SNS 계정은 제니가 포함된 '2025 샤넬 코코크러쉬 글로벌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제니는 특유의 세련미와 우아함을 드러냈다. 그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블랙 크롭탑을 착용해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포즈를 연출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어깨를 감싸 안으며 깊이 있는 눈빛과 함께 디테일을 강조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블랙 투피스를 입고 액세서리와 조화를 이룬 포즈를 취하며 절제된 섹시미를 뽐냈다. 이에 글로벌 팬들은 "젠득 고져스", "이번 캠페인 화보 정말 잘 뽑았다", "제니와 샤넬의 조합은 완벽 그 자체"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제니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샤넬 글로벌 캠페인 모델로 활약하며 브랜드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제니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 후 개인 기획사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4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다시 한번 오르며,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 또한 준비하고 있다.
  • ‘손흥민 닮은 신랑♥’ 남보라, 신혼여행 미리 떠났나 “뉴욕 여신”(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남보라가 뉴욕에서 미모를 뽐냈다. 그는 2일 개인 계정에 “보고 싶었던 월 스트리트도 가보고 우상향 기원 기념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위키드 브로드웨이에 자연사 박물관에 탐스퀘어에 하여간 뉴욕 이곳저곳 다 돌아본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남보라는 뉴욕의 대표적 명소를 찾아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특히 예비 신랑의 듬직한 뒷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은 “동상이몽2 나와주세요”, “너무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보라는 2025년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남보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서 남보라는 남자친구와 일본 도쿄 여행을 하던 중 저녁을 먹으러 방문한 식당에서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또 최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서 남자친구의 외모에 대해 “웃을 때는 비버 같고 평소에는 손흥민 선수를 닮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보라는 2005년 고등학교 1학년 때 MBC TV 예능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11남매 맏딸로 출연했다. 현재는 13남매다. 이듬해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2017) '오늘의 웹툰'(2022) '효심이네 각자도생'(2023) 등에서 활약했다.
  • '충격' 손흥민(바르셀로나) 가능성 커졌다! '920억 MF' 대체자로 낙점..."UCL+우승 보장 팀으로 이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손흥민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3일(이하 한국시각) "데쿠는 다니 올모의 공백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영입할 선수 6명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는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둔 손흥민이 눈에 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 1군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과 타이틀 경쟁을 보장하는 팀으로 이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수상했고, 2020-21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을 역임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거취가 불분명하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에 종료되는데 토트넘은 어떠한 계약도 제안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1년 연장 옵션 발동도 주저하며 FA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현지 매체는 손흥민의 이적을 점쳤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스타가 아니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과 결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더라도 손흥민을 현금화할 계획이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내년 여름 손흥민을 팔기로 결정하더라도 손흥민의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는 여전히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자신을 향한 대우에 화가 났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또 다른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재계약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미 손흥민은 많은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갈라타사라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고, 최근에는 베식타시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현재로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구단은 바르셀로나다. 엘 나시오날이 바르셀로나 이적을 예상한 이유는 올모 때문이다. 올모는 올 시즌을 앞두고 10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지만 로스터 등록에 실패하며 FA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올모를 정식으로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주전 선수들을 판매해야 한다. 올모가 점점 떠날 확률이 커지자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일단 바르셀로나는 올모의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엘 나시오날은 "올모를 잃는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지만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와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는 지난해 10월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손흥민을 FA로 영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엘골디히탈'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내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명장이 꾹 참고 아꼈는데…기다렸던 21억 이적생 복귀→후반기 반격 조준, IBK는 봄에도 배구를 할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건강한 이소영과 함께 높은 곳을 바라본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2023-2024시즌이 마친 후 5위로 마쳤다. 세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17-2018시즌 준우승 이후 최근 6시즌 동안 봄배구에 오른 건 2020-2021시즌이 유일하다. 시즌이 끝난 후 IBK기업은행은 지갑을 열었다. FA 최대어라 불렸던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과 미들블로커 이주아를 각각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흥국생명에서 데려왔다. 이소영과 계약기간 3년에 연봉 총액 7억 원(연봉 4억 5천만원, 옵션 2억 5천만원), 이주아와는 계약기간 3년에 연봉 총액 4억 원(연봉 3억 3천만원, 옵션 7천만원)에 각각 계약을 맺었다. 화끈하게 투자를 한 만큼 성적 역시 기대가 됐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의 순위는 아쉬웠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31(11승 7패)로 전반기 4위에 머물렀다. 우크라이나 출신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득점 1위에 오르는 등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또 육서영도 기량을 만개하며 김호철 감독을 웃게 했다. 그러나 이소영이 어깨 부상 여파로 시즌 시작을 함께 하지 못했다. 개막 2경기를 뛰지 못한 이소영은 1라운드 세 번째 경기 정관장전에서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역할은 제한적이었다. 공격에 어려움이 있으니 후위 수비 세 자리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선발 출전은 없었다. 김호철 감독은 "소영이는 아끼고 있다. 시즌은 길다. 빨리 복귀를 하고 싶어 하고,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싶을 것"라며 "혹시라도 섣불리 뛰었다가는 시즌을 접어야 할 수도 있다. 답답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시간을 가지고 확실하게 몸을 만들어야 한다. 그 후에 선발로 넣을 것"이라고 이소영의 투입을 참고 또 참았다. 그리고 2024년 12월 27일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서브에이스를 올리며 이적 후 첫 득점에 성공했다. 개인 통산 200서브 득점도 달성했다. 또한 마지막 날 진행된 정관장과 전반기 마지막 경기. 이날 이소영은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공격도 시도했다. 많은 득점은 아니다. 6점. 공격 점유율이 8.75%에 불과하지만, 공격 성공률이 57%로 나쁘지 않았다. 이소영은 시즌 전에 기자와 만나 "아무 탈 없이 행복하게 배구를 하고 싶다. 건강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다짐했었다. 출발은 늦었지만, IBK기업은행의 후반기 대반격에 앞장 서려 한다. 김호철 감독도, IBK기업은행 팬들도 '건강한 이소영'의 복귀를 기다렸다. 이소영은 후반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IBK기업은행은 오는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통해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 "불면증이 시작됐다" 첫 판부터 KIA 만나는 공룡들, 호부지가 앓은 소리 할 만하네 [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 이호준 신임 감독이 불면증을 호소했다.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이호준 감독은 3일 오후 마산야구센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신년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불면증이 시작됐다. 개막전 스케줄이 나오니깐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NC는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 KIA 타이거즈와 2연전을 시작으로 2025시즌을 시작한다. 이 감독은 "첫 경기부터 고향팀과 맞붙는다. 홈 개막전은 전년도 팀(LG)과 한다. 이게 운명의 장난인가 싶다"고 껄껄 웃으며 "1위팀과 맞대결로 시작하는 거에 있어서 주변에서 걱정들을 많이 하신다. 나는 오히려 잘됐다 싶다. 가장 센 팀과 했을 때 우리 팀의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고, 어떤 모습이 나올지 궁금하다. 또 거기서 내가 뭘 할지도 궁금하다. 센 팀을 이긴다면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승리'에 대한 압박감은 엄청나다. 이 감독은 "어떻게 하면 이길까 생각 뿐이다. 장기적으로, 멀리 보는게 아니라 KIA와 2연전만 생각하고 있다. 제임스 제일(개막전 선발 예상)은 자타공인 최고의 선수다. 그를 깰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몇 점을 주고 몇 점을 내야 이길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그리고 작년처럼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법도 없다. 부상자가 나왔을 때 다음 플레이는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한 부분도 생각하고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아직 전력상으로 확실하게 정해진 게 없는 것도 크다. 선발, 중간, 마무리 보직지 정해지지 않았다. 이호준 감독은 "캠프에 가서 정해야 한다. 현재는 물음표다. 보통 선발 로테이션 같은 경우 4선발까지 확정돼 있고, 5선발을 고민하는게 정상인데 우리는 3, 4, 5선발을 모두 고민해야 한다. 젊은 선수들이 얼마만큼 메워주느냐가 물음표다. 머릿 속에 이런 것들이 가득하다"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진 부분도 고민거리다. 이 감독은 "선수단의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있다. 외부에 있는 분들도 많이 말씀하신다. 대표팀에서도 담당 코치가 전화 와서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 깜짝 놀랐다. 보는 눈은 다 비슷한 것 같다"면서 "팀 성적이 하위권으로 떨어지다 보니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스프링캠프 가서 실력 향상, 컨디션 조절도 중요하지만 첫 번째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자신감 회복이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해소를 하려 한다. 선수들이 활기차게 할 수 있도록 내가 파이팅을 내고 더 토닥여주고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 KBO 9개구단은 혜성특급 돌아와도 내심 OK? 영웅들에게 운명의 그날이 온다…리그 판도 꿈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 선수가 원하는 걸 이루면 좋겠네요.” 김혜성(26, 키움 히어로즈)의 포스팅 데드라인이 14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4일 7시까지 계약하지 못하면 내년 12월까진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할 수 없다. 즉, KBO리그에서 올 시즌을 뛴 뒤 FA 자격을 얻고 메이저리그 재진출을 시도해야 한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지 못할 가능성은 애당초 낮은 것으로 보였다. 작년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 케이스도 있고, 과거 한국선수의 포스팅 역사에 ‘버저비터’ 계약이 꽤 있었다. 어쨌든 현 시점에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켜봐야 한다. 만약 김혜성이 키움으로 돌아올 경우, 리그 판도를 바꾸는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키움이야 김혜성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올 시즌 연봉계약을 해서 1년간 잘 활용할 계획을 세운 뒤 메이저리그에 다시 보내주면 된다. 단, 올 시즌 후 김혜성을 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에 보내면 이적료를 챙길 수 없다. 그리고 훗날 김혜성이 돌아와도 키움에 보류권이 없다. 결국 키움의 의사와 무관하게 김혜성의 트레이드설이 점화될 수밖에 없다. 이미 조상우(KIA 타이거즈), 박동원(LG 트윈스) 등 과거 사례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궁금한 건 김혜성의 포스팅을 바라보는 나머지 9개 구단의 시선이다. 김혜성을 영입하면 어지간한 팀은 단숨에 우승권 혹은 5강 안정권으로 갈 동력을 얻는다. 김혜성은 KBO리그 최고 중앙내야수이자 공수주에서 게임체인저가 될만한 역량을 지녔다. 리그 판도가 흔들리는 건 당연하다. 당연히, 현 시점에서 9개 구단은 김혜성에 대해 어떤 코멘트도 하기 어렵다. 다른 구단, 다른 선수의 일이기 때문이다. 최근 연락이 닿은 한 관계자는 그저 김혜성이 원하는 걸 이루면 좋겠다고 했다. 그 이상의 어떤 가능성, 시나리오를 언급하는 것을 꺼렸다. 결국 김혜성이 혹시 메이저리그에 가지 못하고 키움에 돌아오면 ‘조상우 시즌2’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조상우 역시 어깨 통증만 아니었다면 2024시즌 도중에 트레이드 됐을 것이란 해석이 많다. 실제 키움도 복수 구단으로부터 트레이드 문의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때문에 9개 구단은 내심 김혜성이 돌아와도 나쁠 게 없다는 입장일 듯하다. 김혜성이 돌아와도 키움이 당장 5강권 전력은 아니다. 또 다른 한 관계자는 “키움의 이적료 누적 수입이 대단하지만, 정말 선수들의 장래를 생각하는 게 보인다”라면서 “김혜성에 돌아오고 키움이 이적료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 트레이드 하지 않고 1년간 잘 쓴 뒤 그냥 메이저리그에 보낼 수도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실제 고형욱 단장은 평소에도 팀 성적을 떠나 야구선배로서 소속선수들의 미래와 장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걱정한다. 김혜성이 4일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게 최상이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운명의 순간이 14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 '건강 이상' 이순재 복귀·'김딱딱' 김정현 사과까지…'KBS 연기대상', 11일 방송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2024 KBS 연기대상'이 편성을 확정했다. 생방송이 취소되고 약 일주일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의 참석과 김정현의 6년만 사과 등 방송 전부터 뜨거운 이슈도 함께다. KBS 관계자는 3일 마이데일리에 "'2024 KBS 연기대상'이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고 밝혔다. 당초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녹화방송으로 진행됐다. '2024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월화/수목),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스페셜) 등 한 해 동안 시청자의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작품들과 배우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2025년 KBS 드라마의 라인업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MC는 방송인 장성규,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서현, 배우 문상민이 맡는다. 이 가운데 서현은 지팡이를 짚은 채 진행에 나선 모습이 유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서현이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입어, 현재 치료받으며 회복 중"이라며 "곧 다시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현은 현재 KBS 2TV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가버렸다'를 촬영 중이다. 대상 후보로는 수목드라마 '개소리' 이순재,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임수향,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박지영,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이순재는 건강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약 3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선다. 이순재는 지난해 10월 담당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출연 중이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이순재의 남은 전 회차는 취소됐다. 1934년 생으로 올해 90세가 된 이순재는 현역 최고령 배우다. 이순재는 완벽하게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건강 상태가 많이 좋아져 아직 불편한 몸을 이끌고 '2024 KBS 연기대상'에 참석, 후배 연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반면 또 다른 대상 후보인 김정현은 6년 만의 사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앞서 김정현은 2018년 MBC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상대역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수면장애, 섭식장애 등을 이유로 종영 4회를 남기고 '시간'에서 중도 하차하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2021년, 김정현의 연인이던 배우 서예지가 그를 '김딱딱'이라 칭하며 상대와의 스킨십 및 애정신 등을 뺴라고 지시한 메시지가 공개돼 파장을 일었다. 결국 김정현은 "상처를 받으신 서현 배우님을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2024 KBS 연기대상'은 논란 이후 김정현이 서현과 만나는 첫 공식석상이 됐다. 그간 두 사람의 직접적인 접점은 없었다. 이 가운데 김정현이 '2024 KBS 연기대상' 녹화 중 무대에 오르자 "과거 반성할 일을 많이 했다. 두고두고 마음이 무거웠다. 꼭 사과하고 싶었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정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정확한 대상을 지칭한 건 아니지만 과거 미성숙한 행동에 대한 반성은 맞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장에 서현이 함께한데다, 김정현이 서현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는 목격담까지 나온 상황. 6년 만에 스스로 '파묘'한 김정현의 일방적인 사과라는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2024 KBS 연기대상' 편성으로 이를 방송을나마 확인하고자 하는 열기가 뜨겁다. 한편 '2024 KBS 연기대상'은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 방송되던 '살림하는 남자들',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결방된다.
  • “SF 과한 계약” 김하성 영입해야 했나…아다메스 1G도 안 뛰었는데, 2667억원 악성계약 선정 ‘충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프란시스코의 과대광고(과한 계약).” 충격이다. 블리처리포트는 3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4-2025 FA 시장에서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30)와 맺은 7년 1억8200만달러(약 2667억원) 계약을 메이저리그에서 2027년 이후 최소 4년 이상의 장기계약자들 중에서 악성계약으로 분류했다. 아다메스는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데뷔, 2021시즌 도중 밀워키 브루어스로 옮겼다. 7년간 통산 880경기서 150홈런을 때렸다. 2019년 20홈런, 2021년 25홈런, 2023년 24홈런을 쳤고, 2022년과 2024년엔 31홈런, 32홈런을 각각 쳤다. 단, 통산타율이 0.248로 낮다. 통산 OPS도 0.766으로 아주 좋은 건 아니다. 통산 982차례 삼진을 당하기도 했다. 수비력이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나쁜 수준은 아니다. 2~30홈런을 칠 수 있는 젊은 유격수라는 존재감이 2억달러에 육박한 대형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는 역대 샌프란시스코 선수들 중 최대규모 계약이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적어도 팀 입장에선 과대광고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21년 하비에르 바에즈와 계약할 때도 흥분했다. 이 계약이 샌프란시스코와 아다메스에게 닥칠 수 있는 끔찍한 관련 모델”이라고 했다. 바에즈(33)는 2021-2022 FA 시장에서 디트로이트와 6년 1억40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아다메스처럼 30세 시즌을 앞두고 대박을 쳤다. 정확히 데뷔 후 149홈런을 친 공격형 유격수였다. 그러나 계약의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내용이 참혹하다. 바에즈는 2022시즌 144경기서 타율 0.238 17홈런 67타점 OPS 0.671을 기록했다. 이게 최고성적이다. 2023년엔 136경기서 타율 0.222 9홈런 59타점 OPS 0.592, 2024년엔 80경기서 타율 0.184 6홈런 37타점 OPS 0.515에 머물렀다. 급기야 디트로이트는 이번 FA 시장에서 유격수를 다시 알아보고 있다. 2루수 글레이버 토레스와 계약한 상태다. 블리처리포트는 “스탯캐스트는 아다메스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소속이었다면 121홈런을 쳤을 것으로 추정한다. 오라클파크는 실제로 홈런에 그런 영향을 미친다. 아다메스는 파워가 떨어지면 크게 기대할 게 없다. 평균의 타자(22.2%)보다 삼진을 더 자주(27.2%) 당하는데, 큰 스윙이 느려지기 시작하면(나이 먹고 스윙스피드 하락) 이 문제는 더 악화할 수 있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홈 구장 오라클파크는 투수친화적 구장이다. 삼진을 많이 당하고 애버리지가 떨어지는 아다메스가 나이를 먹으면 생산력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다. 그렇다고 수비를 김하성 수준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샌프란시스코에서 1경기도 뛰지 않은 아다메스에겐 충격적인 기사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 승리의 SGA!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OKC 13연승 질주,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작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는 법을 확실히 잊었다.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13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최고 선수로 떠오른 SGA(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공격을 이끌며 팀 연승을 견인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LA 클리퍼스와 홈 경기에서 116-98로 이겼다. 경기 초반 뒤지기도 했으나, 후반전 들어 역전에 성공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화끈한 공격과 탄탄한 수비를 동시에 선보이며 승리 찬가를 불렀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클리퍼스의 기세에 눌려 1쿼터를 22-30으로 뒤진 채 마쳤다. 2쿼터에 조금 따라붙었다. 48-5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공격력을 폭발했다. 무려 42득점을 쓸어담았다. 상대 공격은 20점으로 막고 단숨에 90-72로 리드했다. 4쿼터에 클리퍼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고 116-98로 승리를 확정했다. '에이스' SGA가 또 펄펄 날았다. 30분 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9득점 8어시스트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승부처가 된 3쿼터에 맹활약을 벌였다. 15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올렸다. 3점포 한 개를 곁들였고, 자유투 6개를 모두 성공했다. 팀의 역전을 진두지휘하면서 승리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시즌 28승(5패)째를 기록했다. 최근 13연승을 마크하며 승률 0.848을 찍었다.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굳건히 하며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23승 11패 승률 0.676)와 격차를 5.5경기로 유지했다. 특히 홈에서 14승 2패로 막강함을 뽐내며 승승장구 했다. 클리퍼스는 오클라호마시티를 넘지 못하고 시즌 성적 19승 15패 승률 0.559를 적어냈다. 연패의 늪에 빠졌다. LA 레이커스(19승 14패 승률 0.576)에 밀려 서부콘퍼런스 7위로 미끄러졌다. 아미르 코피가 2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오클라호마시티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패배 쓴잔을 들었다.
  • '작년은 버디 34개 폭격+신기록' 올해는 과연? 임성재, 2025시즌 개막전 첫날 4언더파…공동 16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좋은 기억이 있는 미국프로골프투어(PGA)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를 공동 16위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플랜테이션 코스 앳 카팔루아(파73)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쳤다. 4언더파 69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윈덤 클라크, 맥스 호마, 브라이스 가넷,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세프 스트라카와 함께 공동 16위 그룹을 형성했다. 1위 톰 호기(미국·9언더파)와는 5타 차. 지난해 이 대회서 임성재는 PGA 투어 신기록을 세웠다. 34개의 버디를 때려내며 PGA 투어 72홀 최다 버디 기록을 다시 쓴 것. 앞서 2022년 욘 람(스페인), 2001년 폴 고(호주)와 마크 켈커베키아(미국)가 각각 32버디로 이 부문 기록을 갖고 있었고, 임성재가 2타를 줄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더 센트리는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한다. 임성재는 작년 페덱스컵 랭킹 7위 자격으로 출전했고, 2021년부터 5년 연속 이 대회에 나서고 있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임성재는 지난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첫 우승을 노린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2번 홀에서 시즌 첫 버디를 낚았다. 3번 홀 보기에 그쳤지만 5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도 임성재는 차근차근 타수를 줄여나갔다. 13번 홀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 곧바로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16번 홀 버디를 추가한 임성재는 18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안병훈은 3언더파 70타로 공동 23위에 위치했다. 안병훈은 12번 홀에서 무려 417야드짜리 드라이버 샷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나온 샷 중 세 번째로 긴 비거리다. 김시우는 3오버파 76타로 공동 56위에 그쳤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윌 잘라토리스(미국)가 8언더파 65타를 기록, 1위 호기를 1타 차로 추격했다.
  • '돈 많이 줘도 절대 안 가!' 맨유 성골유스, 자존심 챙겼다...사우디의 연봉 '635억' 제안 모두 거절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유스' 마커스 래시포드가 자존심은 있는 듯하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오퍼를 모두 거절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에서 미래가 불확실한 래시포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3500만 파운드(약 635억원) 연봉 제안을 거절했다"며 "맨유는 1월 래시포드를 보내줄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다시 소집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리그와 구단으로만 가려고 할 것"이라며 "래시포드는 사우디 프로리그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3차례나 받았지만 이를 모두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2005년 맨유에 합류한 래시포드는 11년 동안 유스팀에서 활약한 뒤 2015-16시즌 1군에 데뷔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소년가장으로 활약한 뒤 2022-23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맨유의 핵심 공격수로 거듭났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래시포드는 8골 5도움으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고, 지난해 1월 음주 파문으로 사생활 논란을 일으켰다. 올 시즌에는 7골 3도움으로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에는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지난달 1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 경기부터 4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경기에서는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래시포드의 불만도 폭발했다. 래시포드는 "나는 이제 새로운 챕터를 열 때다. 맨유를 떠날 때 악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맨유에 대한 어떠한 부정적인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마음은 언제나 맨유를 응원할 것"이라며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맨유도 래시포드의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1월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다른 구단과의 이적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월 제안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적에 대해서 문을 열어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유럽 무대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하며 래시포드를 유혹했지만 그의 마음을 얻지는 못했다. 래시포드가 유럽을 고집하는 이유는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 때문이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여름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대표팀 재승선을 노리고 있다.
  • 박용택 소양교육+최지민·김휘집과 특별 만남…KBO, 7일 신인 오리엔테이션 개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가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신인 오리엔테이션은 2025 시즌 KBO 리그에 첫발을 내딛을 10개 구단 소속 신인선수와 육성선수 등 총 130여 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본 오리엔테이션은 KBO 운영기획팀의 리그 소개를 시작으로, KBSN 박용택 해설위원의 선수단 소양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개인 통산 골든글러브 4회를 수상하며 ‘레전드 40인’ 중 한 자리를 채운 박용택 위원은 오랜 기간 동안 KBO 리그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할 수 있었던 자기관리 노하우와 프로선수로서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현직 스포츠 전문기자의 미디어 인터뷰 강의도 있다. 유튜브 채널 ‘야구부장’으로 친숙한 스포츠조선 박재호 국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20여년 간 야구 현장을 취재했던 베테랑 기자의 인터뷰를 선수들이 직접 경험하며, 올바른 소통법을 익히는 동시에 선수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도 습득할 수 있다. KBO 리그뿐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맹활약한 선수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준비했다. KIA 최지민, NC 김휘집이 무대에 올라 아마추어 선수와 프로선수의 차이점을 생생한 시각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신인 선수들은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프로 무대와 국제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비법을 소개받는다. 지난해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선수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강의로 선정된 셀프 멘탈 코칭과 부상방지 교육도 진행된다. KBO 의무위원인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강한 심리적 압박 속에서의 셀프 멘탈 코칭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부상방지 교육은 KBO 의무위원회 구자욱 트레이너가 맡는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부정행위 방지와 스포츠 윤리 교육은 스포츠윤리센터 소속 박희진 강사가 진행한다. KBO 공식음료 스폰서인 동아오츠카는 참가 선수들에게 생수와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 '이호준호' NC 캐치프레이즈 ‘LIGHT, NOW!’ 공개... 주장 박민우 "빛나는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이데일리 = 창원 심혜진 기자] 이호준호로 새출발하는 NC 다이노스가 2025시즌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 NC는 3일 오후 2시 마산야구센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2025시즌 캐치프레이즈 ‘LIGHT, NOW!‘를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인생의 하이라이트인 지금 이 순간을 빛내자’는 의미로 '지금 이 순간'을 뜻하는 'Right Now'와 동일한 라임으로 표현했으며, 꿈을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동료들과 함께 누빌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금 주어진 이 시간을 극대화하자'는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다. 캐치프레이즈 디자인은 LED 라이트로 표현했다. LED 도트 하나하나는 매 순간을 의미하며, 이 순간순간들의 하이라이트로 만들어진 꿈의 완성을 의미한다. 2025시즌 주장 박민우는 “매 순간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2025시즌이 훗날 우리 팀과 팬들에게 빛나는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NC 선수단은 오는 25일 창원NC파크 국내 훈련을 시작으로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2025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 "레알에서 뛰는 건 특별해, 간다고 비난할 수 없다" 잉글랜드 전설들도 이해하는데…리버풀 원클럽맨 풀백, 벨링엄의 동료가 될 수 있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비난할 수 없다." 잉글랜드 전설적인 선수들도 알렉산더-아놀드의 마음을 이해한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앨런 시어러는 3일(한국시간)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모든 것을 이뤘다. 아놀드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리버풀에서 모든 것을 성취한 이후 레알마드리드에서 뛰고, 엄청난 돈을 받을 수 있는 요청을 받았다고 생각해 보자. 그를 비난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놀드의 레알 이적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리버풀의 원클럽맨이자 세계적인 풀백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아놀드는 올해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수많은 매체들이 아놀드의 '레알 이적'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BBC는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도 아놀드와 마찬가지로 계약이 여름에 만료된다. 그들은 계약 협상에 대한 정보를 일부 제공한 반면, 아놀드는 입을 다물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BBC는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마드리드가 아놀드 영입을 제안했지만, 리버풀이 이를 거절했다"라고 했으며, 스페인 언론들은 "1월에 영입할 의향이 있지만, 여름에 FA로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1986년 잉글랜드 에버튼에서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던 잉글랜드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게리 리네커는 "나도 잉글랜드에서 스페인으로 이적한 경험이 있다. 레알이나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 프리미어리그가 아무리 강하고 부유한 리그라 하더라도, 여전히 좋은 선수들은 레알이나 바르셀로나로 간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라이트백 아놀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오른발 킥력을 보유하고 있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강력한 슈팅으로 공격포인트를 생산한다. 최근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2004년 리버풀에 입단해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리버풀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는 리버풀의 부주장직을 맡고 있다.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풀백 보강이 필요하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동료 주드 벨링엄의 동료가 될 수 있을까.
  • 송중기, ♥아내랑 잘 맞는다더니…"같은 책 영어로 봐" 애정 뚝뚝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근황과 함께 아내와의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패셔 매거진 하퍼스바자 공식 유튜브에는 '"가방 공개는 처음이라.." 송중기&이희준의 생에 처음 #인사이드백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중기와 이희준은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을 소개한 뒤 각자 들고 다니는 가방 속 물건들을 공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중기는 가방에서 가장 먼저 사탕을 꺼내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탕이다. 천우희 배우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친구 거를 한 번 먹어봤는데 팥이 들어간 사탕이었다. 너무 맛있어서 현장에서 계속 먹고 있다”며 천우희가 선물해준 사탕을 자랑했다. 이희준이 오은영 박사의 사인이 담긴 책을 꺼내자 송중기도 자신의 책을 공개했다. 그는 유명 테니스 선수 안드레 애거시의 자서전 '오픈'을 꺼내며 "내용이 정말 배울 게 많다. 제 아내는 영어로 된 버전으로 같이 읽고 있다"고 말하며 부부의 공통 관심사를 언급했다. 이어 "좋은 저자의 책은 전부 찾아 읽는다"고 덧붙였다. 또 이희준이 마사지볼을 가방에서 꺼내자 송중기도 "저도 비슷한 거 있다"라며 "괄사라는 개념을 잘 몰랐는데 저희 같은 회사에 김지원 배우가 괄사가 좋다고 해서 사무실 갈 때마다 써봤는데 '어라? 이래서 괄사 하는구나'하는 재미가 붙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코 주위랑 이마랑 하면 정신차리기 좋더라"고 했다. 송중기는 또 다른 물건으로 드라마 대본을 꺼내며 "지금 천우희 씨와 함께 멜로 드라마를 찍고 있다. 너무 설레면서도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 촬영이 끝나면 바로 대본에 X 표시를 한다. 그 재미로 일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각종 영양제, 모자, 마스크팩, 선크림 등이 등장하자 이희준은 "진짜 송중기는 모공이 없다"며 감탄했다. 송중기는 "형도 꼭 해봐요"라며 관리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현재 찍고 있는 드라마 대본이 나왔다. 송중기는 "우희씨랑 지금 멜로 드라마를 찍고 있는데 너무 설레이면서 재밌게 찍고 있다. 촬영이 끝나면 바로 X 표시를 한다. '끝났다' 그 재미로 한다. 각종 영양제, 모자, 마스크 팩, 선크림 등이 가방에서 나오자 이희준은 "진짜 준기는 모공이 없다"고 극찬했다. 이에 송중기는 "형 진짜 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 송중기는 배우로서의 고민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예전에는 언제까지 나이 어린 역할을 해야 하나 싶었지만 요즘은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시켜줄 때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송중기는 "예전에는 언제까지 나이 어린 연기를 해야 하나 싶었다. 요새는 그런 생각 전혀 안 한다. 별로 부담 없고 감사한 마음으로 시켜줄 때 하자"라고 했다.
  • 마운틴TV, 신년특집 ‘장수가 8체질’ 오는 4일 첫방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마운틴TV가 신년특집 방송 ‘장수가 8체질’을 방송한다. ‘장수가 8체질’은 8체질 한의사 홍승민 원장이 직접 농촌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 고민을 듣고, 체질에 맞는 건강 관리법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4부작이다. 개그맨 이광섭과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출연한다. 첫 회는 전라북도 임실 진메마을에서 주민들의 사연과 건강 고민을 듣고, 체질에 맞는 건강한 식단을 체험한다. 주민들의 냉장고를 긴급 점검해 체질별 유익한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알아보고, MC들은 직접 재료를 공수해 체질에 맞는 맞춤형 식단을 마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이광섭과 설하윤은 재치 있는 입담과 흥겨운 노래로 현장을 밝히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미니 콘서트를 열어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2025년 새해를 맞아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라면서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장수가 8체질’은 오는 4일부터 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마운틴TV에서 방송되며, 본방송 퀴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마운틴TV는 전국에서 시청 가능하며, SK Btv(채널 247번), LG U+ tv(채널 129번), 지니TV(채널 128번), SkyLife(채널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 김정현, 서예지→서현→금새록까지 민폐 끼치는 행동이란 걸 몰랐을까 [MD이슈]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김정현이 또 다시 돌발 행동으로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방송사들이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잠시 미룬 가운데, '2024 KBS 연기대상' 역시 이미 녹화를 진행했지만, 전파를 타진 못했다. 연기대상 시상식의 경우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과 배우들에 대한 시상식으로 많은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국가 애도기간인 만큼 잠시 미룬 것. 지난 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장성규와 배우 서현, 문상민이 진행을 맡았던 시상식은 이미 예정된 스케줄이기 때문에 조용하게 진행됐고, KBS측은 이 달 내 공개를 할 예정이다. 그런가운데, 과거 서예지 가스라이팅 논란으로 잠시 활동까지 중단했던 김정현의 행동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 그리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정현의 수상소감에 대한 증언이 이어졌다. 김정현이 어떤 부분에 대한 수상 소감에서 이러한 말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현장 MC인 서현에게 사과를 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김정현은 이날 "과거 반성할 일을 많이 했다. 두고두고 마음이 무거웠다. 꼭 사과 하고 싶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정현의 이 발언은 6년 전인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호흡을 맞춘 서현에게 한 행동을 뒤늦게 말한 게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졌다. 소속사 측 역시 "대상을 지칭하진 않았으나 과거 행동을 반성한 것은 맞다"는 말로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당시 이 행동은 두고두고 회자된 가운데, 서현에게는 정말 굴욕적인 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 당시 제작발표에서 김정현은 상대역인 서현이 사진 촬영을 위해 팔짱을 끼려고 하자 뿌리쳤고, 내내 굳은 표정과 성의 없는 태도로 관계자 및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심지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건강상의 이유를 대며 중도하차를 하는 사상 초유의 일도 벌어졌다. 후에 이 사건은 2021년 당시 김정현이 이러한 행동을 한 건 연인 사이였던 서예지의 가스라이팅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서예지와 김정현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는데 서예지는 연기를 할 때 스킨십과 로맨스 장면을 빼라고 했다. 더욱이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부르며 서현 그리고 여성 스태프들에게 '딱딱하게 대하라'는 두 사람의 대화는 충격적이었다. 한 참 지난 일이지만 '연인 사이 가스라이팅'이라는 대표인물로 언급되면서 김정현과 서예지의 문자 공개는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힘든 시간을 보낸 뒤 김정현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데 노력했다. 무엇보다 현재 방송중인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속 김정현은 금새록과 로맨스를 만들어내며 시청률 상승에도 힘을 실었던 상황. 물론 '시간' 이후 서현을 오랜만에 만나 미안했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이번에도 '공'과 '사'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며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했다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이번 발언을 통해 마음에 걸렸던 서현에게 공개사과를 하며 본인의 마음은 편했을지 몰른다. 하지만 또 다시 공식 석상에서 과거 떠올리고 싶지 않았던 일을 마주하게 된 서현이나 드라마의 상승세로 김정현과 호흡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할 금새록은 아예 없는 인물로 비쳐진 것 등은 연달아 민폐를 끼쳤다는 사실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연기는 배우 혼자 하는 것이지만, 결국 함께 하는 호흡이 중요하다. '다리미 패밀리'를 생각했다면, 과거 공식석상에서 망신을 당했던 서현을 조금 더 배려했다면,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 여기에 '가스라이팅'이 재소환 되고 있다. 김정현의 시상식에서의 발언은 민폐 3종 세트가 된 셈이다. 물론 이 장면이 편집이 될지 아니면 그대로 공개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경솔했던 그의 행동은 두고두고 또 다시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 KIA 26세 포수는 개방적인 타자…김태군 후계자 예약, 김선빈 효과 기대 ‘얼마나 잘할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투수를 똑바로 보는 게 편하다.” KIA 타이거즈 우투좌타 포수 한준수(26)가 2024시즌 도중 했던 얘기다. 한준수는 지난 시즌 KIA 안방의 미래가 자신임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김태군의 후계자를 예약했다. 공수에서 포텐셜을 터트린 시즌이었다. 동성고를 졸업하고 2018년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한동안 안 좋은 키워드들이 따라 다녔다. 군대도 현역으로 다녀와야 했고, 2022년까진 존재감이 없었다. 그러나 2023시즌에 윤영철의 전담포수로 두각을 드러내더니, 2024시즌 이범호 감독 체제에서 NO.1 백업포수가 됐다. 115경기서 타율 0.307 7홈런 41타점 OPS 0.807. 타격 잠재력을 마침내 터트린 원년이었다. 정확성과 장타력, 클러치능력을 두루 갖춘 왼손 거포 유망주다. 아직 홈런생산 기술이 능숙하지 않을 뿐, 88개의 안타 중 정확히 4분의 1(22개)이 2루타였다. 한준수의 타격은 극단적 오픈 스탠스다. 투수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타이밍을 잡는다. 몸쪽 공략을 여유 있게 할 수 있는 반면, 바깥쪽을 공략할 수 있는 면적이 줄어드는 단점도 있다. 그래도 컨택이 좋아 바깥쪽에 그렇게 약하지도 않았다. 왼손투수에게 타율 0.340 5타점으로 강한 것도 오픈스탠스가 본인에게 잘 맞기 때문이다. 투수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타격 준비를 하니, 왼손투수들의 손도 크로스 스탠스로 치는 왼손타자들보다 빨리, 오래 볼 수 있다. 주전 김태군이 한국시리즈서 생애 첫 만루홈런을 때리는 등 맹활약했다. 공수겸장임을 만천하에 알렸다. 실제 올 시즌 한준수가 당장 KIA의 주전 안방마님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김태군과 한준수가 KIA 안방을 왕국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인 건 확실하다. 그리고 KIA는 36세가 된 김태군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준수가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최근 1~2년간 보여준 성장 그래프를, 올해도 이어가야 한다. 한준수는 1월에 김선빈이 주최하는 오키나와 미니캠프에 박찬호, 박정우와 함께 참가한다. 김선빈은 애당초 오키나와에서 주니치 드래곤즈 투수들과 합동훈련을 계획했다. 즉, 김선빈은 한준수가 주니치 투수들의 공을 받아보는 것만으로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결국 이 계획이 백지화됐지만, 김선빈은 한준수를 그대로 데려간다. 한준수로선 타격에 일가견 있는 김선빈을 참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앞으로 한준수가 장타에 대한 포텐셜을 언제 터트릴지, 수비와 투수들과의 호흡이 언제 더 좋아질 것인지를 지켜봐야 한다. 공수겸장 포수로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린다면 KIA는 더 이상 안방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 '부동산 6채' 팝핀현준, 건물주 클래스 "개인 극장서 '오겜2' 보기" [MD★스타]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팝핀현준이 개인 극장에서 '오징어 게임2'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팝핀현준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2' 개인 극장에서 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피 뉴 이어 2025"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팝핀현준이 아내 박애리와 성수동 건물 지하의 개인 극장에서 '오징어 게임2'를 관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흐뭇함을 안긴다. 팝핀현준은 일산에 2채, 서울에 3채, 지방까지 총 6채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성수동 건물주가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리모델링 공사가 다 끝났다. 건물을 산지는 한 10년 됐다"며 "건물은 되게 오래전에 샀고, 그 산 건물을 다시 지은 지는 4년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지하에는 개인 극장이 있고, 1층 미팅룸, 2층은 댄스 연습실, 4층에는 라운지가 있다고. 팝핍현준은 지난 2022년 한 방송에서 억대 외제차 6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해마다 내는 보험료에 대해 "나이도 많고, 무사고라서 보험료가 싼 편"이라며 "1년에 1500만 원 정도 든다"고 이야기했다.
  • "선발 안정화 삼성, 불펜 약점 지운 LG" KIA 대항마 전망 나왔다, 꽃감독 경계대로 되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의 대항마는 어느 팀일까.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꼽는 야구인들이 많았다. KIA는 2024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투타에서 압도적인 시즌을 치렀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상당한 시간 부상으로 빠져있었고, 투타 주축 선수들도 이탈한 시간이 있었다. 그럼에도 백업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우면서 톱니바퀴가 잘 돌아갔다. 특히 2위팀을 꺾은 것이 컸다. 시즌 중반까지 선두 싸움을 벌였던 LG에 13승, 삼성에 12승을 각각 따냈다. 분위기 싸움에서도 압도했다. 이제 KIA는 왕조 재건을 위해 달린다. 2014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끊긴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 구성도 완료했다. 우승 주역인 네일과 18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기존 외인 에릭 라우어 대신 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와 1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지명을 받은 올러는 2022시즌부터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3시즌 36경기(선발 23경기) 136⅓이닝 5승 13패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통산 57경기(선발 45경기) 242⅔이닝 21승 9패 평균자책점 5.01의 성적을 남겼다. 에릭 라우어보다 확실한 선발 카드라고 봤다. 그리고 3시즌 동안 동행한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와 결별하고 새 외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했다. 총액 100만 달러를 채웠다. KIA가 원하는 거포다. KIA는 팀 타율 3할을 기록했지만 확실한 홈런타자는 없었다. 김도영이 38홈런을 쳤지만 올해는 장담할 수 없다. 위즈덤이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20홈런 이상 쳤던 만큼 한 방을 기대해볼 만하다. 국내 선발진 중에서는 양현종이 버티고 있고, 이의리가 올 여름에 복귀한다. 풀타임 선발이 가능한 윤영철, 김도현 황동하 등이 대기하고 있다. 불펜은 장현식이 떠났지만, 조상우를 영입했다. 작년에 주춤한 임기영, 최지민 등은 반전할 가능성이 클 것이고, 기존 전상현, 최지민, 곽도규, 정해영 등 자원이 많다. 그렇다면 KIA의 대항마는 어느 팀일까. 이범호 감독은 한 팀을 찍지 않고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를 차례로 언급했다. 삼성과 LG는 마운드 보강에 성공했다. 삼성은 최원태와 후라도를 영입해 선발진 안정화를 꾀했다. LG는 불펜을 보강했다. 장현식을 52억원 전액 보장하며 데려왔다. 이밖에 김강률, 최채흥(최원태 보상선수), 심창민 등을 영입해 수술을 받은 유영찬과 함덕주의 공백을 메우려한다. 야구인들의 생각도 같다. 한 해설위원은 삼성을 가장 KIA의 대항마로 꼽았다. 그는 "최원태와 후라도가 왔으니 5~6회까지 던질 수 있는 선발 투수가 많아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불펜 투수 1명을 덜 쓸 수 있게 된다. 후라도는 리그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가장 많이 한 투수다. 최원태도 검증된 선발 투수다. 여기에 레이예스, 원태인, 좌완 이승현까지 있다. 불펜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한 명을 덜 쓸 수 있기 때문에 플러스 요인이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해설위원은 LG를 가장 강력한 대항마라고 짚었다. 그는 "약점이었던 불펜을 3~4명으로 메웠다. 타선은 강하다. 터지는 게 관건이긴 하지만 약점을 많이 보완했다고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과연 삼성과 LG가 KIA의 대항마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팀이 가세할지 관심이 쏠리는 2025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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