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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607 of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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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격! 맨유, 포스테코글루 '밀렵' 추진한다"…텐 하흐 후계자 최종 명단 포함, 맨유 구단주의 의지! "포스테코글루는 래트클리프의 야망"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이 EPL 데뷔 시즌이다. 첫 시즌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다. 무기력했던 토트넘을 매력적인 팀으로 변모시켰다. 시즌 초반 리그 1위를 질주하는 돌풍까지 일으켰다. 이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탐내는 클럽들이 많다.  리버풀과 먼저 연결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그 대체자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연결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의 제안을 최종 거부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입지가 불안하다. 리더십은 무너졌고, 성적까지 받쳐주지 않는 상황이다. 새로운 수장이 된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 후임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간절히 원한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텐 하흐의 후계자 최종 후보 명단을 작성했고, 포스테코글루가 포함됐다. 토트넘은 래트클리프의 접근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래트클리프는 시즌 종료 시점에 감독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래트클리프는 텐 하흐 후계자 후보를 선정했고, 그 프레임 안에 포스테코글루가 있다. 포스테코글루에 대한 접근을 배제하지 않는 것이다. 이외에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그레이엄 포터,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마스 투헬, 지네딘 지단 율리안 나겔스만 등이 있다"고 전했다.  이중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애정이 특히 크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 매체는 많은 후보 중 포스테크글루 감독의 이름만 거론하며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의지를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래트클리프는 올바른 사람을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겠다고 했다. 래트클리프의 야망이다. 래트클리프가 포스테코글루를 밀렵하려는 시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 “먹고 살기 어려웠어, 오타니 삶을 따라야만 했으니까…” 미즈하라 충격 변명, 美 거짓말 인터뷰 논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생활방식을 따라야만 했으니까…”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도박 스캔들이 일파만파다. 미즈하라가 최초 관련 보도를 한 ESPN에 거짓말 인터뷰를 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증폭된다. 현 시점에선 미즈하라의 발언을 믿을 수 없는 분위기다. 미즈하라는 애당초 오타니가 자신의 도박 빚을 갚아주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말을 바꿔 오타니는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미즈하라로선 오타니의 법적 처벌 여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 여부 등을 고려해 이른바 ‘독박’을 쓰려고 한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시선이다. 결국 미국 연방정부의 조사가 모든 진실을 말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조사에 착수했다. 디 어슬래틱은 23일(이하 한국시각) ESPN의 보도내용을 정리했다. 아울러 미즈하라가 거짓말 인터뷰라고 주장하는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불법도박업자 매튜 보이어와 2021년에 만났다. 2022년까지 100만달러를 잃으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당시 LA 에인절스에서 오타니의 입으로 활동하던 미즈하라의 연봉은 약 8만5000달러. 도박에 빠진 미즈하라는, 그래도 오타니에겐 차마 말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타니에게 (자신의 도박 빚을)공개할 순 없었다. 먹고 살기 어려웠다. 월급을 받으러 가야 했다. 왜냐하면 나는 오타니의 생활방식을 따라야만 했으니까. 그러나 오타니에겐 말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러나 미즈하라는 자존심을 굽히고 오타니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고, 오타니가 도와주기로 했다는 게 ESPN 최초 인터뷰 골자다. 더구나 당시만 해도 그런 행위가 불법이 될 수 있는지 고려하지 않았다고 했다. 미즈하라는 다저스로부터 해고되기 직전 ESPN에 위와 같은 인터뷰를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그의 입장이기도 하다. 오타니는 자신의 도박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 과연 이것을 믿어야 할 것인지는 미국 연방정부 및 수사당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해석에 달렸다. 디 어슬래틱은 이날 또 다른 기사에서 미즈하라가 메이저리그의 불법도박 관련 규정 ‘룰21’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타니는 그렇지 않다고 판단했다. 야구에 대한 베팅만 아니라면 벌금 부과가 전부라고 덧붙였다. 2015년 재러드 코사트 사례를 언급했다. 단, 오타니가 미즈하라의 도박 빚을 알고 갚았다면 연방법을 어긴 여지는 있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들은 미즈하라의 최초 ESPN 인터뷰가 거짓말이라고 주장한 이후에도 정말 오타니가 자신의 계좌에서 불법도박업자에게 돈이 들어가는 걸 몰랐겠느냐며, 일종의 범죄 방조가 성립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첨부해 보도한 상태다. 이래저래 오타니에겐 속 시끄러운 일이다.
  • '94.99%' 분데스리가 전체 패스 성공률 2위→김민재, 시즌 베스트11 선정…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유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평점 7.02점을 받으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레버쿠젠), 시몬스(라이프치히), 자네(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그리말도(레버쿠젠), 조나단 타(레버쿠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프림퐁(레버쿠젠)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코벨(도르트문트)이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김민재를 포함해 4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레버쿠젠도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0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패스 성공률 94.99%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2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 중에선 김민재의 패스 성공률이 가장 높다. 김민재에 이어 고레츠카가 패스 성공률 90.95%를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2위이자 리그 전체 9위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패스 성공률이 가장 뛰어난 선수는 96.65%를 기록한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였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출전하며 혹사 우려도 있었다. 아시안컵 이후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T온라인을 통해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잇단 선발 명단 제외에 대해 "이런 일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지만 뭔가 배울 수 잇을 것 같다. 지금까지 나는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는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내가 경기에 뛰지 않는다고 해서 완전해 궤도에서 벗어났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경기장에 나섰을 때 나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잇단 선발 제외와 함께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유나이티드인포커스는 '이네오스 그룹에 인수된 이후 첫 이적시장을 앞둔 맨유는 유명 선수나 선수 명성에 영입을 초점을 맞추는 대신 잠재력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맨유는 브렌트웨이트, 올리세, 벤피카의 10대 선수 네베스 같은 선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완성된 선수는 아니지만 영입한 선수가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을 때 재판매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면서도 '맨유는 영입 우선순위가 유망주라고 하더라도 확고한 엘리트 수준의 선수 영입에 올인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강력한 맨유 이적설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에 실패했기 때문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이 거의 확실하다. 에반스의 계약은 만료되고 매과이어, 린델로프, 바란에 대한 이적 제의를 고려할 것이다. 맨유는 브렌트웨이트, 안토니오 실바 같은 수비 유망주 영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이지만 김민재처럼 확고한 최고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 기회가 생긴다면 이네오스 그룹도 기꺼이 선수 영입 정책에 예외를 둘 수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시적인 상황일 뿐이다. 김민재를 수년 동안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김민재의 클래스에 대한 의심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게티이미지코리아]
  • 첼시 구단주 서울에서 ‘엽기 행각’→팬들“역겹다”…고척 관중석서 ‘코만진 후…’ 충격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는 지난 2022년 5월 첼시를 인수, 구단주가 됐다. 원래 보엘리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공동 구단주이기도 하다, 보엘리는 투자 그룹인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저먼트 그룹의 일원이기에 다저스의 지분 20%를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그가 첼시를 인수할 때 ‘축구 문외한’이 프리미어 리그 명문 구단의 수장에 오른다는 소식에 팬들은 적잖이 걱정했다. 걱정은 현실이 됐다. 미국식 자본주의를 앞세워 첼시는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사들였다. 선수 영입에만 지금까지 10억 파운드, 한화 약 1조 7000억원에 가까운 돈을 투입했지만 첼시의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아마도 보엘리는 미국 프로야구처럼 프리미어 리그는 돈으로 장난을 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을 지도 모른다. 영국에서는 첼시를, 미국에서는 LA 다저스를 운영하고 있는 보엘리기에 최근 다저스 구단주 자격으로 서울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경기를 위해 방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23일 보엘리가 고척돔에서 열린 경기를 직관했는데 그의 엽기적인 행동이 중계방송으로 고스란히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팬들은 이같은 보엘리의 행동에 “역겹다”고 비난하고 있다. ESPN중계 화면을 보면 LA구단주이기에 보엘리는 고척돔 백스톱 그물 바로 뒤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즉 관중석 제일 앞에서 경기를 봤는데 중계 카메라가 이를 놓칠 리 없었다. 8회초 다저스가 1-2로 뒤진 상황에서 보엘리는 관중석에서 양손가락으로 코를 만지고 있다. 아마도 주자가 1루와 2루에 나가있기에 역전 찬스를 맞은 상황이어서 긴장한 듯 하다. 그런데 다음동작이 문제가 됐다. 코를 만지던 손가락이 입으로 향한 것처럼 보인다. 이 장면을 보고 팬들은 보엘리가 코딱지를 판 후 입으로 가져갔다고 의심을 한 것이다. 첼시 팬들은 구단주인 보엘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를 놀리기도 하는 등 최근들어 비난을 많이 퍼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TV중계화면에 비친 의심스러운 동작에 대해서 “역겨운 행동”이라고 분노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중계 화면만 보면 그가 그같은 행동을 한 것인지 아닌지는 정확하지는 않다. 하지만 팬들은 이같은 행동을 기정사실화했고 보엘리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입소문을 탔다. 그러면서 “코를 파고 그것을 먹는 것처럼 보였다”며 비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영상은 이미 소셜미디어에서 조회수 80만을 넘길 정도이다. 당연히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팬들은 “역겹다”는 반응을 주로 보였다. 물론 “심술 궂다”“빌어먹을 형편없다”“더블 버거 식사”라는 등의 댓글을 적으면서 보엘리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최근 팬클럽인‘첼시의 서포터즈 트러스트(Chelsea's Supporters' Trust)’는 보엘리가 자신들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또한 첼시는 공정한 재정 규칙위반으로 심각한 승점 삭감을 당할 수도 있는 처지이다. 원래 한 클럽은 3년 동안 1억500만 파운드 이상의 손실을 낼 수 없다고 한다. 현재 첼시는 이보다 더 많은 적자를 보고 있다는 것이 팬들의 의심이다.
  • '故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현직 경찰관, 구속영장 기각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故 이선균과 관련된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3일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문)을 열고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중요 증거가 수집된 점 등을 고려하면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21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인천청을 압수수색하고 A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인천청은 故 이선균 사건과 관련된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파악해 달라며 지난 1월 15일 경기남부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어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2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원지검은 서류 검토 후 같은 날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故 이선균의 마약 사건과 관련해 수사 진행 상황이 담긴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남부청은 2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대해서도 강제수사를 벌였다. 디스패치는 故 이선균과 관련된 수사 기록 보고서를 그대로 보도한 바 있다.
  • "훈련 중 심장마비로 사망, 24세 축구 선수의 비극"…충격에 빠진 남미, 구단은 "높은 곳으로 날아가라, 사랑하는 친구여" 애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계에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일어나서는 안 될 충격적인 일이 터진 것이다. 안타깝게도 24세의 미래 유망한 축구 선수가 훈련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남미는 충격에 빠졌다.  영국의 '더선' 등 언론들은 "축구계의 비극적인 소식이다. 볼리비아 레알 산타 크루즈의 콜롬비아 출신 24세 축구 선수 기예르모 벨트란이 훈련 도중 쓰러졌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산토 크루즈의 공격수는 평소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그러다 메스꺼움과 현기증을 느끼며 바닥에 쓰러졌다. 구단 관계자들은 벨트란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구단은 구급차를 불렀고, 벨트란은 병원으로 이송하던 도중 세상을 떠났다. 벨트란의 구단은 애도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레알 산타 크루즈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구단은 "오늘 우리가 사랑하는 선수 벨트란과 작별을 고한다. 우리의 팬들은 우리의 마지막 작별을 위해 함께 했다.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클럽의 역사에서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 벨트란과 작별을 한다. 그는 재능 있는 선수였고, 선수 이상이었다. 그는 우리의 친구였다. 팀 동료이자,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줬다. 그의 경기에 대한 열정과 지칠 줄 모르는 정신은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되고, 소중하게 여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레알 산타 크루즈는 SNS를 통해 벨트란의 영상과 함께 "높은 곳으로 날아가라, 사랑하는 친구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많은 팬들이 애도의 목소리를 냈다. 팬들은 "하늘 높아 올라가세요, 챔피언" 등의 메시지로 애도에 동참했다. 볼리비아 축구협회 회장은 벨트란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그의 사망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볼리비아 대표팀도 벨트란 애도에 동참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뒤 열린 볼리비아 대표팀과 알제리 대표팀의 A매치에서는 1분 간 침묵하며 벨트란을 추모했다.  [기예르모 벨트란, 볼리비아-알제리 경기. 사진 = 더선]
  • 이강인 스승의 '공개 지지'…"EPL에서 아스널이 우승하기를 원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역대급 우승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리그 1위는 승점 64점의 아스널이다. 하지만 불안한 1위다. 2위가 아스널과 승점이 같은 리버풀. 3위가 리그 4연패를 노리는 승점 63점의 맨체스터 시티다. 절대 3강 체제. 어떤 팀이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즌이다. 그리고 누가 우승할 지 예측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3팀에게는 매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 없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공개 지지'한 팀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아스널이다. 엔리케 감독은 아스널이 우승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엔리케 감독은 한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올 시즌 EPL 우승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엔리케 감독은 "나는 미켈 아르테타가 우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아스널이 아니라면 펩 과르디올라가 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위르겐 클롭이나 우나이 에메리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우선 순위를 드러냈다. 즉 아스널-맨시티-리버풀-아스톤 빌라 순이다.  자신의 바람과 현실은 달랐다. 우승을 원하는 팀과 우승을 할 팀이 달랐다. 엔리케 감독은 "하지만 올 시즌 EPL우승 팀은 맨시티가 될 것"이라고 맨시티의 리그 4연패를 전망했다.  PSG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상대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엔리케 감독에게 특별한 팀이다. 엔리케 감독 커리어 최고의 영광을 선사한 팀이 바로 바르셀로나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으로 다시 발을 디딜 수 있어 운이 좋다. 이번 경기에서 PSG가 경쟁력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UCL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경기장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17세 소년'에게 집착한 '충격적 이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2년 12월.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는 브라질의 천재 공격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의 2006년생 신성 공격수 엔드릭이었다. 그는 브라질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다. 10대의 어린 나이지만 '제2의 펠레', '제2의 호나우두' 등으로 불렸다.  이런 엔드릭을 향한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경쟁이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엔드릭에게 접촉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이었고, 가장 많은 투자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세 공격수에게 3260만 파운드(536억원)를 지불하며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확정 지었다. 현재 17세인 엔드릭은 18세가 되는 오는 7월 레알 마드리드로 정식 합류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기대대로 엔드릭은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 역시 엔드릭의 성장에 확신을 가졌고, 지난 해 말 브라질 A대표팀에 처음으로 불렀다. 엔드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전에 뛰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엔디릭의 합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가 집착한다고 보일 정도로 엔드릭 영입에 공을 들인 비화가 공개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엔드릭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충격적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네이마르였다.  2013년 네이마르는 브라질 산투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최대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때 레알 마드리드 역시 네이마르의 재능을 알아보고, 영입하려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 밀리고 말았다.  네이마르 영입 실패의 후폭풍은 컸다. 네이마르가 합류한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세계 최고의 공격 트리오 'MSN 라인'을 꾸리며 유럽을 지배했다. 이때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을 뛰었고, 이 기간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8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4-15시즌은 FA컵까지 거머쥐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트레블, 바르셀로나 역대 두 번째 트레블이었다. 이것을 지켜보는 레알 마드리드는 아팠다.  때문에 그때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졌다. 역대급 브라질 재능을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엔드릭 영입에 집착한 이유다.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는 페데리코 페나는 영국의 '텔레그라프'를 통해 이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엔드릭은 정말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축구계 모두가 엔드릭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EPL의 맨시티, 리버풀, 첼시, 그리고 PSG 등 많은 클럽들이 엔드릭 쫓고 있었다. 그중 레알 마드리드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영입 전쟁 초반에는 첼시가 가장 앞서 있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뒤집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다시는 브라질의 재능을 절대 놓치지 않을 거라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네이마르, 엔드릭.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박지훈 19득점' 정관장, DB 제압하며 원정 17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원정 17연패에서 탈출했다. 정관장은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원주 DB 프로미와의 맞대결에서 96-68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원정 17연패에서 탈출했다. 17승 34패로 9위다. 1위를 확정한 DB는 홈 연승을 5연승을 마감했다. 정관장 박지훈은 1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자밀 윌슨은 16득점 8리바운드, 김경원은 15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우정, 렌즈 아반도, 고찬혁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DB 제프 위디는 1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이선 알바노는 12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중반 DB가 유현준의 외곽포로 앞서나간 뒤 위디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격차를 벌렸는데, 정관장이 최성원과 윌슨의 3점포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DB는 막판 위디와 박인웅의 득점으로 앞서가려 했지만, 정관장이 윌슨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25-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정관장이 격차를 벌렸다. 초반 윌슨의 3점포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어 중반 아반도, 이우정, 김경원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다. DB는 막판 위디와 알바노의 활약에 힘입어 2점 차까지 좁혔지만, 정관장이 박지훈과 카터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48-4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는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초반 위디의 연속 득점으로 DB가 3점 차까지 좁혔지만, 정관장이 최성원의 외곽포와 아반도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다. DB는 서민수와 로슨의 3점포로 2점 차를 만들었는데,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막판 박지훈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정관장이 66-57로 리드했다. 4쿼터 정관장이 쐐기를 박았다. 초반부터 박지훈과 나성호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DB는 코트에 있던 5명의 선수를 모두 바꿨다. 이후 이주엉의 외곽포 2방이 터졌고 막판에는 고찬혁이 혼자 6득점을 올렸다.
  • '워니 더블더블+김선형 15득점' SK, 'S-더비' 11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더비 11연승이다. 서울 SK 나이츠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에서 84-75로 승리했다. SK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S-더비'는 11연승을 질주했다. 30승 21패로 4위다. 삼성은 원정 3연패 늪에 빠졌고 13승 39패로 10위다. SK 워니는 30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김선형이 15득점, 김형빈이 10득점을 기록했다. 삼성 이스마엘 레인은 2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이동엽은 12득점, 홍경기는 10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초반부터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삼성이 4-5로 뒤진 상황에서 레인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한 뒤 이동엽의 득점으로 도망갔다. SK는 중후반 반격에 나섰다. 14-18로 밀리고 있던 순간 김선형의 득점과 허일영의 외곽포로 역전했다. 이후 삼성이 이동엽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챙기는 듯했으나 막판 양우섭의 득점으로 SK가 리드했다. 21-20으로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SK가 격차를 벌렸다. 초반 삼성이 이동엽의 3점포로 역전했지만, SK가 김형빈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이어 안영준과 워니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이후 워니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막판에는 오세근이 자유투 2구를 성공했다. SK가 45-40으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다. 레인의 덩크와 최승욱의 외곽포로 격차를 좁힌 삼성은 SK가 안영준의 3점포로 도망가자 최승욱과 차민석의 연속 득점으로 1점 차까지 따라갔다. 삼성은 16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정현이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는데, 3초를 남기고 김선형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SK가 재역전했다. SK가 63-61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결국 SK가 웃었다. 삼성이 레인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SK가 김선형과 워니의 득점으로 도망갔다. 중반에는 허일영의 3점포와 워니의 덩크슛이 꽂혔다. 이후 격차를 유지한 SK는 84-75로 승리했다.
  • '한때 맨유 미래의 몰락' 윌리엄스, '해피벌룬' 흡입 혐의로 법정 출두...4월 최종 판결→다른 팀에 판매될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였던 브랜든 윌리엄스(입스위치 타운)가 해피벌룬 흡입 혐의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윌리엄스는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해피벌룬을 흡입한 혐의로 오늘 법정에 출두했다. 판사는 사건을 내달 19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풀백이다. 2017년부터 맨유에서 각별히 키우고 있는 촉망 받는 풀백이었다. 2019-20시즌 주축 풀백인 루크 쇼와 디오고 달로의 부상에 따라 1군에 콜업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전 알크마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2019년 10월 맨유는 윌리엄스와 3+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9라운드 리버풀과의 라이벌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며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고,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차전 파르타잔전에서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에서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즌 후반기에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처음 1군 콜업을 받은 시즌이었고 어린 선수가 30경기 넘게 소화한 것은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 쇼의 존재로 인해 받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윌리엄스는 14경기 1도움에 그쳤고 임대 이적을 추진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윌리엄스는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윌리엄스는 노리치에서 다시 성장했다. 맨유가 내보낸 수많은 임대생 중 그나마 차후 1군 진입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로 꼽혔다. 다른 선수들은 하부리그를 전전한 것과 달리 윌리엄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 윌리엄스는 맨유로 복귀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부상을 당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결국 올 시즌 맨유는 윌리엄스의 임대를 추진했다. 윌리엄스는 EFL 챔피언십 입스위치로 임대를 떠났다. 시즌 초반 주전으로 나섰지만 후반기 들어서자 부상으로 인해 주전에서 밀렸다.  설상가상 윌리엄스는 현재 해피벌룬을 흡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장면이 찍히며 곤혹을 치렀다. 간단한 수술에 사용되는 마취제인 해피벌룬은 환각과 두통 등 마약과 비슷한 증상을 야기하며 부작용도 심각한 편이라 선수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맨유는 윌리엄스의 판매까지 고려 중이다. 애초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윌리엄스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티럴 말라시아를 영입했다. 윌리엄스는 올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이적료를 받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판매하는 것은 확실하다.  한때 맨유의 측면을 책임져줄 것만 같았던 윌리엄스의 몰락이다. 윌리엄스는 내달 19일 최종 판결을 받을 것이다. 지난 2020년 12월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2부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챔피언십 소속 찰턴 애슬레틱 WFC에서 활약했던 1998년생의 매들린 라이트는 해피벌룬 흡입으로 팀에서 방출을 당했다. 
  • "항상 올림픽에 나가고 싶었다" WC-UNL 우승 경험한 음바페...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출전 열망→레알에게 달렸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나는 항상 올림픽에 나가고 싶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킬리안 음바페의 인터뷰를 전했다. 음바페는 "나는 항상 올림픽에 나가고 싶었다. 이 소망은 변하지 않았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꿈이지만 허락되지 않는다면 시키는 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세계 스포츠인의 대축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2024 파리올림픽 성화 채화까지는 단 25일 남았으며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125일이다. 7월 26일 개막식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총 32개의 종목 329개의 세부 종목에서 금빛 대장정이 펼쳐진다.  그중 개막식보다 먼저 막을 올리는 올림픽 종목은 축구다. 축구는 7월 24일부터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폐막 직전인 8월 10일 결승전 끝으로 종료된다. 축구는 전세계의 만국 공통어로 불릴 만큼 올림픽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파리올림픽 이슈는 음바페의 출전 여부다. 음바페는 프랑스의 슈퍼스타다. 2017년 여름 AS 모나코에서 뛰던 음바페는 PSG로 이적을 확정했다. 음바페는 PSG에 합류한 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PSG에서 7시즌 동안 통산 300경기 250골 9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한 이강인과 함께 뛰면서 37경기 38골 8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빨리 30골을 돌파한 선수가 바로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그만큼 PSG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적인 존재다. 다음 시즌 음바페는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 현재 음바페는 PSG와 계약 기간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2022년 여름 음바페가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2+1년 계약을 맺었는데, 음바페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한 뒤 자국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경험했다.  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연령별 대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6년에 열린 UEFA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섰다. 이외에도 월드컵 베스트 영플레이어, 월드컵 드림팀, 월드컵 실버볼, 월드컵 골든부트까지 손에 넣었다.  그러나 유로 대회에서 한번도 우승컵을 따낸 적이 없으며 올림픽에 출전한 적도 없다. 따라서 음바페는 이번 유로 대회에서 우승한 뒤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열망이 강하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는 각각 2008 베이징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소속팀의 반대가 있을 경우 음바페의 출전은 불발된다. 올림픽의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이 반대하면 선수는 출전할 수 없다. 음바페 역시 "결정은 여전히 한 사람에게 달려있고, 그들은 아직 나에게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음바페의 출전 가능성은 낮게 평가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 "레알은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 이후 어떠한 선수도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연 음바페가 레알을 설득하면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철강왕' 브루노, 드디어 쉰다...스웨던전 풀타임 1골 1도움 '맹활약'→맨유 복귀 "슬로베니와의 원정 경기 출전 X"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주앙 팔리냐(풀럼), 넬송 세메두, 토티 고메스(이상 울버햄튼), 하파엘 레앙(AC 밀란), 페르난데스, 곤살로 하무스(PSG)는 슬로베니아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22일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의 에스타디오 디아폰소 엔리케에서 열린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5-2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한 페르난데스는 전반 45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12분 브루마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포르투갈 공격을 이끌었다.  2019-20시즌 맨유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현재 팀의 핵심 미드필더다. 맨유에 합류한 뒤 2020년 2월과 6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연속 수상했다. 페르난데스는 22경기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맨유가 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 데 공헌했다.  2020-2021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58경기 28골 18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11월과 12월 이달의 선수상을 다시 한번 수상했다. 한 해에 총 4번을 받았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2021-22시즌에도 10-10(10골 1도움 이상)을 달성하며 핵심으로 활약했다.  2022년 맨유는 페르난데스와 2026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에도 59경기 14골 13도움으로 절대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던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에는 주장 완장까지 차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37경기 8골 9도움을 올리면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내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올해 그 어떤 선수보다 많은 출장 기록을 세웠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해 12월 “맨유의 페르난데스가 2023년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축구 선수가 됐다. 그는 그 어떤 필드 플레이어보다 500분 이상 더 소화했다”라고 전했다. 커리어에서 부상으로 쉰 기간은 단 2주다. 페르난데스가 결장한 경기는 단 4경기다. 2016-17시즌 삼프도리아에서 페르난데스는 독감으로 1경기를 결장했고, 2018-19시즌에는 다리 부상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2경기를 뛰지 못했다. 맨유에서는 매년 5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2021-22시즌 질병으로 딱 한 경기만 결장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드디어 휴식을 취한다. 포르투갈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활약한 선수들 대부분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그 명단에 페르난데스가 포함됐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26일 슬로베니아와 3월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페르난데스를 포함한 휴식을 받은 선수들은 모두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디 애슬레틱 댄 쉘던은 "마르티네스 감독은 슬로베니와의 경기를 앞두고 페르난데스를 포함한 몇몇 선수들을 소속팀으로 돌려보냈다. 페르난데스는 바로 맨유로 복귀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 '김민재 벤치행 원흉' 다이어의 비참한 현실...3월 A매치 대표팀 승선 실패→잉글랜드 5군 취급 '대굴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를 후보로 밀어낸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5군으로 분류됐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의 예상 라인업을 조명했다. 다이어는 잉글랜드의 5번째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시즌 출발은 산뜻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았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때 김민재는 꾸준히 팀의 후방을 지켰다. 김민재는 다수의 매체로부터 전반기 베스트11에 포함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뮌헨은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백업 센터백 영입에 나섰고,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복귀 이후 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되찾아왔지만 최근에는 3경기 중 2경기에서 결장했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선발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기에 1옵션 센터백으로 평가 받았던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투헬 감독에게 외면 당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러한 상황에 불만을 표했다. 독일 'T-온라인'은 18일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현재 독일 클럽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보다 다이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다이어는 독일 '키커'와 인터뷰에서 "나는 매일 독일어 수업을 듣는다. 아내가 통역을 해준다. 독일과 잉글랜드는 비슷한 점이 많다. 나는 영국인이지만 포르투갈에서 성장했다. 그게 도움이 됐다. 뮌헨과 같이 스포르팅 CP는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줬다"고 밝혔다. 영국 '더 타임즈'를 통해서는 "나는 영국보다 해외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뮌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근 다이어는 김민재를 밀어내고 경기에 출전하자 잉글랜드 대표팀에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4일 3월 A매치 기간 열리는 브라질, 벨기에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를 대신해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튼 FC),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조 고메즈(리버풀 FC)를 센터백으로 발탁했다. 대표팀 명단에 다이어의 이름은 없었다. 매체 역시 다이어를 잉글랜드 5군으로 분류했다. 매체가 선정한 1군 센터백은 매과이어와 스톤스였다. 두 선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4강을 이끌었던 주역이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센터백 듀오를 형성했다. 2군 센터백은 콘사와 브랜스웨이트였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3군에는 고메즈와 토모리가 포함됐다. 토모리는 심지어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된 인물이다. 4군 센터백에는 첼시의 레비 콜윌,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다. 콜윌과 게히는 모두 소속팀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5군에서 다이어가 짝을 이룬 선수는 빌라의 타이론 밍스였다. 밍스 역시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뮌헨에서 김민재를 후보로 밀어냈지만 다이어는 여전히 잉글랜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5군으로 분류되면서 전력 외는 물론 아예 대표팀에 없는 듯한 존재로 여기고 있다. 5군에 포함된 선수로는 하비 반스, 은케티아, 마두에케, 깁스 화이트,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 등이 있다. 
  • '이제 안토니 같은 선수 영입하지 마' 새 구단주 부임한 맨유...감독 역할도 변경 예정 "축구에만 집중하는 헤드코치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변화한다. 더 이상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영입의 권한을 주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텔레그래프' 마이크 맥그라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짐 랫클리프 경은 텐 하흐의 미래와는 상관없이 맨유에서 감독의 역할을 바꾸고 싶어한다. 랫클리프 경은 축구에만 집중하는 '헤드코치'를 원하며 CEO와 스포츠 디렉터가 매니저의 책임을 맡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며 카라바오컵 우승, FA컵 준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가져오는 등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뒀지만 올 시즌에는 몰락한 명가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맨유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 2무 11패 승점 47점으로 6위에 머물러있다. 시즌 초반 중위권에 위치한 것에 비하면 좋아졌지만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에서 4위로 탈락했고, 카라바오컵에서는 16강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3으로 완패했다.  남은 것은 FA컵 밖에 없다. 맨유는 지난 18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FA컵 8강전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4강에서도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코번트리 시티와 맞붙어 결승 진출이 유력하며 FA컵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만약 FA컵에서 우승을 놓치게 된다면 텐 하흐 감독의 거취가 불분명해진다. 맨유는 최근 랫클리프 경이 소수 지분 25% 매입을 완료하면서 축구 운영 책임자로 부임했다. 적어도 맨유 축구 운영 부분에서는 구단주 역할을 맡는다. 랫클리프 경은 맨유를 강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우선 의료 시스템을 부임하자마자 손 볼 정도로 열정적이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오마르 베라다 CEO를 영입했고, 최근에는 댄 애쉬워스 등 스포츠 디렉터 선임에 집중하고 있다. 낙후된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의 신축까지 결정하면서 팬들의 응원을 받는 중이다.  이제 랫클리프 경은 감독의 역할을 바꾸고 싶어한다. 우선 맨유는 다음 시즌에도 텐 하흐 감독과 동행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 "맨유는 감독 교체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다음 시즌에도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텐 하흐 감독에게 오로지 축구에만 집중하는 '헤드코치'의 역할을 맡기려고 한다. 축구 감독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오로지 축구를 지도하는 것에 몰두하는 헤드코치와 선수 영입의 전권을 가질 수 있는 '매니저'가 있다. 현재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는 매니저다.  텐 하흐 감독 역시 올 시즌까지 매니저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영입 성과가 너무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 AFC 아약스로부터 1억 유로(약 1454억원)를 들여 안토니를 사왔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에도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으며 심지어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첼시에서 메이슨 마운트를 데려왔다. 마운트는 올 시즌 부상으로 신음하며 프리미어리그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외에도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노쇠화된 선수들의 영입을 주도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성공한 영입보다 실패작이 더 많은 셈이다.  결국 랫클리프 경은 또다시 변화를 준비 중이다. 맥그라스는 "랫클리프는 한 명의 매니저가 총괄하는 전통적인 모델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새로운 모델에 따르면 헤드코치는 주로 훈련장에만 집중하고 선수 영입은 신임 스포츠 디렉터인 애쉬워스와 베라다 CEO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알렉스 퍼거슨 경은 맨유에 있는 동안 항상 모든 축구 운영을 담당했다. 맨유는 존 머터프를 첫 스포츠 디렉터로 임명했지만 안토니와 마찬가지로 아약스에서 지도했던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기 위해 텐 하흐 감독은 이적할 때까지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덧붙였다. 
  • [전문]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모두가 말린 결혼,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고" 충격 폭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범수(54)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이윤진(41)이 쉽지 않았던 결혼 생활을 돌이켰다. 이윤진은 23일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되어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로 시작되는 심경을 담은 글을 남겼다. 그는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을 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다"며 "누굴 탓하겠는가. 모두 다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했는데"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결혼 생활 겪었던 시련들을 글로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이범수와 이윤진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윤진이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 측은 끝내 협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 결국 두 사람은 18일 첫 이혼 조정 기일을 가졌으나 엇갈리는 분위기 속 서로의 입장차만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범수는 자녀와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하 이윤진 전문.
  • 프로축구연맹, ‘K리그 아카데미’ 제1차 마케팅 과정 개최...구단 마케팅 실무자 약 65명 참석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라이트닝 명동에서 2024년도 제1차 'K리그 아카데미' 마케팅 과정을 진행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마케팅 과정에는 연맹과 K리그 구단 마케팅 실무자 약 65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20일에는 더워터멜론 김혜석 수석부장이 ‘브랜딩과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배달의민족 김상민 마케팅팀장이 ‘팬덤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앞선 두 강의가 끝난 후에는 2023시즌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김천 상무의 마케팅 전략 공유회를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김천 백재호 마케팅팀장은 군팀의 특성을 살린 김천의 주요 마케팅 사례와 K리그1으로 승격한 올 시즌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한 뒤, 타 구단 실무자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21일에는 크몽 김대정 마케터가 ‘CRM 마케팅으로 성과 내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정사무엘 잡코리아 팀장이 ‘일반 팬을 충성도 높은 팬으로 만드는 퍼널 마케팅’에 대해 설명하며 1박 2일간 모든 교육이 마무리됐다. 이번 마케팅 과정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설문을 통해 ‘강의를 통해 브랜딩과 고객 소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CRM 마케팅에 대해 밑그림을 그릴 수 있어 좋았다’ 등 소감을 밝혔다.
  • "희찬이 형 잘 있어, 2명이 동시에!"…맨유 울버햄튼 핵심 '더블 스윕' 추진한다, '재정 악화→공중분해 위기→황희찬도 떠나야 하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다음 시즌 큰 전력 공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많은 클럽들이 울버햄튼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울버햄튼은 막고싶다. 하지만 여력이 안 된다. 울버햄튼은 재정 악화 상황을 맞이했고, 눈물을 머금고 핵심 선수를 팔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런 상황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시하고 있다. 짐 래트클리프 체제에서 전력 강화를 노리는 맨유. 그들이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 2명을 동시에 영입하는 '더블 스윕'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가 원하는 선수는 24세 페드로 네투와 23세 주앙 고메스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동시에 2명과 이별을 해야 할 상황이 올 수 있는 것이다.  영국의 미러는 "울버햄튼의 네투와 고메스는 다음 시즌 같은 EPL 클럽으로 향할 수 있다. 이 젊은 듀오는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두 선수 모두 EPL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블 스윕을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네투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이 매체는 "네투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비참한 시간을 보냈지만,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3골11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네투를 안토니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울버햄튼은 비싼 가격에 내놓을 것이고, 맨유는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네투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1017억원) 이상을 바라고 있다.  울버햄튼의 선수 이탈이 현실화된다면 위기를 맞이할 수 밖에 없다. 올 시즌 리그 10위로 중위권에서 경쟁력을 보였던 울버햄튼이다. 최강 맨체스터 시티를 잡았고, 토트넘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단단한 팀이라는 인상을 심어줬다. 하지만 핵심 선수 이탈로 이런 힘을 잃어버릴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황희찬을 노리는 팀들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황희찬은 최근 리버풀과 토트넘 이적설이 터졌다.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등극한 황희찬마저 빠진다면 울버햄튼은 버틸 힘이 없다. 사실상 '공중분해'되는 것과 다름없다.  [페드로 네투와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박찬호 조카부터 KIA와 최원태가 남긴 선물…영웅들 개막엔트리에 신인이 무려 6명 ‘파격 or 현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찬호 조카부터 KIA 타이거즈와 최원태가 남긴 선물까지. 키움 히어로즈가 22일 발표한 2024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신인이 무려 6명이나 들어갔다. 주인공은 투수 김연주, 김윤하, 손현기, 전준표, 내야수 이재상과 고영우 등 6명이다. KBO에 따르면 10개 구단 개막엔트리를 통틀어 신인은 총 13명. 그 중 절반이 키움 소속이다. KIA,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는 신인을 한 명도 개막엔트리에 포함하지 않았다. KIA의 경우 10개 구단 중 로스터가 전반적으로 가장 탄탄해 신인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마땅치 않다. NC와 삼성은 그 정도는 아닌데 사령탑이 신인을 택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반면 키움은 10개 구단 중 누가 봐도 전력은 가장 약하다. 단, 넣을 선수가 없거나 선수가 부족해서 신인을 6명씩 택한 건 아니라고 봐야 한다. 실제 이들 중 몇몇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신인 내야수 이재상은 지난해 고교 탑클래스 중앙내야수였다. 2022시즌 후 KIA에 주효상을 내주고 받아온 지명권으로 뽑았다. 아직 1군에 데뷔도 하지 않은 선수가 대뜸 스프링캠프 귀국 인터뷰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배님처럼 메이저리그를 노리겠습니다”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스페셜매치서 LA 다저스 타자들의 차원이 다른 빠른 타구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경험을 했다. 키움이 2023시즌 여름에 LG 트윈스에 최원태를 내주고 얻어온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로 뽑은 우완 전준표는 지켜봐야 할 자원이다. 구속이 아주 빠른 게 아니어서 다른 상위 픽 신인들보다 주목을 못 받았을 뿐, 투수로서 완성도는 괜찮다는 게 구단 안팎의 평가다. 이밖에 ‘박찬호 조카’로 유명한 우완 김윤하도 지켜볼만한 투수다. 역시 1라운드에서 선발한 우완이다. 키움은 근래 지명권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그 결과 2023 드래프트서 포수, 2024 드래프트서 투수를 대거 지명했다. 이 팀은 전통적으로 포지션에 관계없이 철저히 실링, 미래 가치가 높은 선수를 추구해왔다. 지금도 그 기조는 여전한데 공교롭게도 특정 포지션 위주의 선발이 이뤄졌다. 키움은 올 시즌에 고전할 게 명확하다. 그러나 시즌을 포기하는 일은 없다. 해보는데까지 해봐야 한다. 신인들이 무작정 경기에 나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기는 맛을 체득하는 게 리빌딩의 본질이다. 젊은 팀이지만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들도 있다. 개막엔트리에 부상 중인 이용규를 제외한 이형종, 최주환, 이원석 삼총사가 무난히 포함됐다. 혹시 6명의 신인 중 1~2명이라도 1군 붙박이 전력이 될 수 있다면 키움으로선 대만족 할 수 있다. 작년 김동헌 같은 케이스가 또 나올 수 있을까. 키움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6명의 신인과 함께. 파격과 현실 사이의 어딘가에서. 
  • "맨유에 남고 싶습니다"…새 구단주에 간청한 주장→"올 시즌은 실망"반성까지하며 읍소 '충격'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주장을 교체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거의 일방적으로 주장에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임명했다. 기존 주장이던 해리 매과이어를 매각하려는 맨유였기에 거의 강제적으로 주장을 교체한 것이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페르난데스가 완장을 찬 이후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다. 지금 챔피언스 리그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4위 진출이 쉽지않은 상황이다. 현재 맨유는 6위로 승점 47점이다. 4위 아스톤 빌라는 승점 56점이다. 비록 한 경기 적게 치렀다고 하지만 승점차가 9점이어서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주장인 페르난데스가 최근 새로운 구단주를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영국 언론은 최근 페르난데스가 짐 랫클리프 경에게 새로운 맨유 시대의 주역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상황인데 팀에 남아서 함께 하고 싶다는 것이다. 하지만 언론은 페르난데스가 주장을 맡은 첫 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페르난데스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이다. 2년이 남았다. 올 해 29살이기에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31살이다. 나이상으로는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다. 맨유는 계약 기간이 끝나더라도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 페르난데스가 구단주를 만난 것은 주장이기 때문만이 아니다. 새로운 구단주는 선수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중이다. 팀의 주장이기에 랫클리프 경이 페르난데스를 먼저 만난 것으르 보인다. 짐 랫클리프 경을 만난 페르난데스는 “나는 계속해서 맨유에 머물고 싶다. 팀의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구단주에게 전달했다. 그는 “사실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나 아스날, 리버 풀과 경쟁하기 위해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나는 경쟁하고 싶고, 이기고 싶다”고 주장했다. 물론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는 멀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페르난데스는 “저는 우리가 챔피언이 될 것이라는 약속은 할 수 없다. 어느 클럽에 가더라도 그들이 처음부터 이행할 수 없는 약속을 받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솔직히 털어 놓았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내가 항상 요구해 왔고 클럽에 원하는 것은 우리가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올해 우리는 그런 일을 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우리가 기대한 것보다 낮다. 적어도 내 기대에 못미치는 것은 확실하다”며 “그리고 클럽의 기대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물론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은 쉽지 않아도 FA컵 우승은 가능할지도 모른다. 리버풀을 4-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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