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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604 of 768

마이데일리 (15358 Posts)

  • "김민재에 희소식! 뮌헨이 데 리흐트 매각 논의"…맨유-아스널 이적설 뜨거워, 1022억 벌 기회! "존버가 답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위기를 맞이한 김민재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재를 밀어내고 바이에른 뮌헨 주전으로 올라선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이적설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모두 붙었다.  데 리흐트는 이적 생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적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겉과 속이 다르다. 또 어떤 변수가 등장해 판도를 바꿀 지 모르는 것이다. 데 리흐트가 오는 여름 이적을 하게 되면 김민재는 다시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면 김민재에게 다시 기회가 올 수 있다.  일각에서 김민재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 이적 1시즌 만에 이적하는 건, 서로에게 좋지 않다. 답은 나왔다. 버티는 것이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버티다보면 희망이 보이고, 해결책이 등장할 것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맨유가 데 리흐트에 관심이 있다. 2019년부터 맨유는 데 리흐트에 관심이 있었다. 맨유는 오는 여름 최소 1명 이상의 센터백을 계약할 것이다. 데 리흐트가 맨유와 또 연결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의 매각을 논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풋볼 런던'과 '포포투' 등은 데 리흐트의 아스널 이적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데 리흐트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아스널과 연결됐다. 이제 아스널은 오는 여름 데 리흐트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데려올 수도 있다. 아스널은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는 작년 여름에 계약을 했고, 다요 우파메카노는 잔류를 원한다고 말했다. 에릭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영구 이적을 할 예정이다. 데 리흐트는 아스널과 연결됐고, 윌리엄 살리바와 조합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아스널은 경험과 자질 모두 갖춘 데 리흐트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1022억원)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무능' 클린스만 패널로 쓰더니, ESPN 분석도 '황당무계'…토트넘 MVP 손흥민 제외→2위도 아닌 3위 추락→"스스로 이상하지 않은가?" 반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대표팀에서 '무능'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 그가 한국 대표팀에서 경질된 후 다시 'ESPN' 패널로 등장했다. 한국 대표팀에서 이미 입증된 무능, 그런데 'ESPN'은 아랑곳하지 않고 축구 전문가로 모셨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ESPN'에 대한 신뢰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이다. 그래서일까. 'ESPN'는 황당한 분석을 내놨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평가. 그들 스스로도 "이상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한 상황. 이런 당황스러운 상황을 'ESPN'이 만들어냈다.  무슨 평가인가? 'ESPN'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클럽들의 시즌 MVP를 선정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으니, 중간 점검과 같은 거다.  이 매체는 "EPL 상위 구단의 MVP 순위를 매겼다. EPL 최고 클럽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누구인가. 우리는 그들이 팀에 얼마나 중요한지 평가하기 위해 능력, 전술적 중요성 등을 활용했고, 상위 15명을 선별했다. 이 순위에 들기 위해서는 소속팀에서 리그 경기 400분 이상을 뛰어야 한다. 6개월 전에 한 번 평가를 했고, 지금 다시 살펴봤다. 약간의 순위 변동이 있었다. EPL 전통의 빅6 선수들을 순위를 다시 매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순위는 그 팀에서 그 선수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보여준다. 어떤 결정은 눈에 띄게 분명하지만, 어떤 결정은 그렇지 않다"며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는 순위를 공개했다.   토트넘의 순위를 보면 황당하다. 올 시즌 14골로 팀 내 득점 1위, 8도움으로 팀 내 도움 1위, 게다가 캡틴 역할까지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는 손흥민이 MVP가 아니었다. 최전방과 윙어를 오가며 올 시즌 토트넘 열풍을 이끈 핵심 주역이다. 올 시즌 토트넘 MVP로 손흥민을 선정한다고 해도, 이견이 나올리 없다.  그런데 'ESPN'은 손흥민을 토트넘 MVP에서 제외했다. 그렇다고 2위도 아니다. 6개월 전 2위에서 3위까지 떨어뜨려 놨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ESPN' 스스로도 정확한 이유를 몰랐다. 스스로 이상하다고 반문했다. 이 매체는 "캡틴, 상징, 득점왕, 그런데 3위?"라고 질문했다.  이어 "언뜻 보기에는 조금 이상하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이후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 사실이 이 순위를 낯설게 만든다.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피니셔다. 하지만 볼 점유, 수비 등으로 인해 손흥민은 3위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자랑스러워할 순위지만, 손흥민에게는 이상하게도 낮게 느껴진다"라는 당황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그렇다면 손흥민보다 앞서 있는 2명의 선수는 누굴까. 2위는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다.  'ESPN'은 "판 더 펜이 없으면 토트넘은 수비적으로 무너진다. 그가 없을 때 판 더 펜의 큰 구멍을 무시할 수 없다. 판 더 펜이 없어 풀럼에 0-3으로 졌다. 종종 그렇듯이, 선수의 부재는 그 선수의 진정한 영향력을 볼 수 있다. 수비적인 영향력에 있어서 토트넘에 판 더 펜을 대체할 선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판 더 펜을 넘어 'ESPN'이 선정한 토트넘의 MVP는 제임스 매디슨이다.  이 매체는 "6개월 전 순위에도 매디슨이 1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에서 믿을 수 없는 시작을 했고, 이후 부상으로 약간 방해를 받았지만, 우리는 그와 상관없이 매디슨의 1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매디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프로필이다. 수비를 열어줄 키패스를 가장 확실하게 하는 장본인이다. 또 상대에 우위를 점하려는 계획에서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경기를 지배하기 위한 움직임 역시 매디슨이 해내고 있다. 빌드업, 수비 의지 등은 매디슨이 토트넘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켜준다"며 극찬했다.  ◇'ESPN' 선정 토트넘 선수 순위 15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14위 벤 데이비스  13위 에메르송 로얄 12위 로드리고 벤탄쿠르  11위 히샬리송 10위 데안 쿨루셉스키  9위 이브 비수마  8위 데스티니 우도지 7위 페드로 포로  6위 굴리엘모 비카리오  5위 파페 사르  4위 크리스티안 로메로  3위 손흥민  2위 미키 판 더 펜  1위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위르겐 클린스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 맨유 윙어의 바보같은 결정→부상중에도 한달째 출장강행 ‘충격’→3월 부진이 부상 때문 ‘고백’→팬들 “그럼 쉬어야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마커스 래시포드가 팬들로부터 또 다시 비난을 받았다. 나름대로 그동안의 잘못을 만회하기위해서 ‘결단’을 내렸지만 이것이 바보같은 결정이었다며 질책을 한 것이다. 영국 더 선은 27일 ‘래시포드가 최근 한달동안 부상을 안고 경기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팬들은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래시포드가 부상을 당한 경기는 지난 달 29일 열린 FA컵 16강전 노팅엄 포레스트전이다. 이날 경기에 래시포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서 경기가 끝날때까지 뛰었다. 맨유가 1-0으로 승리했지만 결승골은 경기 종료직전인 후반전 44분께 터졌다. 카세미루가 터뜨린 골이 양팀 통틀어 유일한 득점이었다. 그래서 맨유는 승리를 위해 경기 끝까지 전력을 다했고 래시포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보면 후반 15분경 래시포드는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별다른 접촉이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에서 고통스러워했다. 이로 인해 1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래시포드는 응급처치를 받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이 후유증이 한달간 계속된 듯했다. 문제는 당시 부상을 당했던 래시포드가 휴식을 취하지 못한채 경미한 부상을 계속 안고 경기를 뛰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현재 맨유 사정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리고 경기 일정도 녹록치 않았다. 연속해서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 전을 치렀고 FA컵 8강전 리버풀전이 이어졌기에 래시포드는 출전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FA컵에서는 정말 사투를 벌였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는데 양팀은 라이벌 전답게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 경기에서 래시포드는 2-3으로 뒤진 연장전 후반에 3-3 동점골을 터트렸고 이어 디알로가 4번째 골을 넣으며 힘겹게 승리했다. 명승부였다. 문제는 또 있었다. 래시포드는 이런 부상을 안고 있었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소집됐다. 부상을 당했기에 대표팀에 제외를 요청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합류했다. 그리고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 15분간 뛰었다. 사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는 카일 워커, 해리 매과이어, 샘 존스톤,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등은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에서 물러났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도대체 맨유와 잉글랜드 팀에는 의료진이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을 하기도 했고 “왜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는지 모르겠다. 집에서 쉬면서 회복해야 했다” “그럼 좀 쉬어야지”등 잘못된 결정에 아쉬워했다. 결국 래시포드는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경기는 2-2 동점이었다.
  • 4선발로 나선 외국인투수의 KKKKKKKK 탈삼진쇼, 초반 한화의 선발 야구가 무섭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독수리 군단의 선발진이 무섭다. 4선발로 나선 외국인투수도 막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리카르도 산체스(한화 이글스)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3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산체스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는 LG 트윈스와의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을 질주했다. 산체스의 출발은 불안했다.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을 2루수 땅볼로 잡으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안타를 맞았다. 최정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는데, 한유섬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하재훈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1회를 막았다. 산체스는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2회말 박성한과 고명준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냈다. 각각 150km/h, 151km/h 빠른 공을 뿌려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어 안상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3회말에는 조형우를 2루수 땅볼, 최지훈을 유격수 뜬공, 에레디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4회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최정을 2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한유섬과 하재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번에도 결정구는 포심패스트볼이었다. 산체스는 5회말 두 번째 실점 위기에 놓였다. 박성한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고명준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안상현의 진루타로 2사 3루 위기에 몰렸는데, 조형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실점 없이 내려왔다. 산체스는 6회말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최지훈을 삼진으로 잡으며 시작했지만, 오태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최정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한유섬을 삼진으로 처리했는데, 한화 더그아웃이 움직였다. 산체스를 대신해 한승혁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한승혁은 하재훈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산체스의 승계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박성한을 1루수 땅볼로 잡으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산체스는 총 90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51구)-슬라이더(21구)-투심패스트볼(8구)-체인지업(6구)-커브(4구)를 섞었다. 이날 경기 최고 구속은 152km/h가 나왔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위기가 있었지만, 산체스가 주어진 역할을 다해줬다. 이어 한승혁, 이민우, 주현상, 박상원으로 이어지는 불펜 투수들이 상대타선을 제압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산체스는 "기분이 매우 좋다. 제가 잘 던져서 기분이 좋은 것보다는 결과적으로 팀이 승리해서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한화는 개막전부터 시즌 네 번째 경기까지 각각 류현진, 펠릭스 페냐, 김민우, 산체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28일 SSG전에는 문동주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막강한 선발진이다. 산체스는 "굉장히 탄탄한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 팀 전체가 응집력이 좋다. 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연결돼 있을 때 그라운드에서도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버치 스미스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24경기 7승 8패 126이닝 99탈삼진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이후 재계약에 성공했고 올 시즌에는 시작부터 한화와 함께하게 됐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부족한 것들을 많이 느꼈다. 올해는 조금 더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준비했다. 트레이닝 파트, 특히 이지풍 코치님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 최대한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비시즌에도 가장 신경 썼던 것이 건강하고 단단한 몸을 갖추는 것이었다. 야구를 하다 보면 결과는 제 뜻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컨디션은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가장 집중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시즌을 팀과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시즌 동안 준비한 것을 스프링캠프 때 보여줘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준비한 것을 조금씩 팀에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실점 상황에 대해서는 "다음 투수로 나온 한승혁의 탓이 아니다. 제가 주자를 깔아놓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야구를 하다 보면 항상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이 손을 떠났을 때 결과는 하늘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실점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 '5골' 손흥민·우레이 공동 2위, 1위는? WC 아시아 2차예선 득점왕 싸움도 '후끈'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32)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득점 중간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4차전까지 종료된 시점에서 5골을 터뜨려 상위권에 랭크됐다. 요르단의 무사 알 타마리,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 중국의 우레이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2차예선 4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16일(이하 한국 시각) 싱가포르와 홈 1차전(5-0 승리)에서 골 맛을 봤고, 지난해 11월 21일 중국과 원정 2차전(3-0 승리)에서 멀티골을 작렬했다. 최근 치른 태국과 2연전에서도 모두 득점했다. 21일 홈 3차전(1-1 무승부)과 26일 원정 4차전(3-0 승리)에서 1골씩을 더했다. 한국이 2차예선에서 기록한 12득점 가운데 약 41.7%를 책임졌다. 이번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까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카타르의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다. 알리는 무려 7골을 터뜨리며 득점 중간 순위 1위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16일 아프가니스탄(8-1 승리)과 홈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게 컸다. 지난해 11월 21일 인도와 원정 경기(3-0 승리)에서 1골을 더했고, 26일 쿠웨이트와 원정 경기(2-1 승리)에서 2골을 잡아냈다.  알리가 몰아 치기에 성공하면서 7골 고지를 밟은 가운데, 손흥민 포함 4명의 선수가 추격을 벌이고 있다. '요르단 메시' 알 타마리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알 타마리는 최근 파키스탄과 2연전에서 5골을 뽑아냈다. 21일 원정 경기(3-0 승리)에서 2골, 26일 홈 경기(7-0 승리)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중국의 골잡이 우레이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11월 16일 태국과 원정 경기(2-1 승리)에서 1골을 잡아냈고, 3월 싱가포르와 2연전에서 연속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일본의 우에다는 지난해 11월 16일 미얀마와 홈 경기(5-0 승리)와 시리아와 원정 경기(5-0 승리)에서 각각 2골씩을 터뜨렸다.  이제 2차예선도 반환점을 돌았다. 각 팀들은 오는 6월 5, 6차전을 치른다. 3차예선 진출 팀들이 가려지는 가운데, 득점왕 다툼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득점 순위(4차전 종료 기준)1. 알리(카타르) 7골2. 손흥민(한국) 5골2. 알 타마리(요르단) 5골2. 우에다(일본) 5골2. 우레이(중국) 5골
  • "희찬아 잘 있어, 스승도 떠난다!"…울버햄튼 '공중 분해' 가속화, 황희찬+네투+고메스에 오닐까지! "맨유가 오닐을 원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공중 분해'될 위기에 처했다.  이유는 재정 악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팀의 핵심 선수를 팔아야 할 처지다. 현지 언론들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페드로 네투의 매각은 불가피하다고 바라보고 있다. 네투의 몸값은 7000만 유로(1017억원)로 울버햄튼 내에서 가장 높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이 네투와 연결되고 있다.  또 한 명의 핵심 자원 주앙 고메스 역시 매각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고메스도 맨유가 노리고 있는 자원이다. 여기에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는 황희찬도 안심할 수 없다. 황희찬은 최근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었지만 리버풀, 토트넘 등 이적설이 꾸준히 흘러 나왔다.  울버햄튼의 이탈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울버햄튼의 핵심 중 핵심 역시 이적설이 나왔다. 바로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이다.  오닐 감독은 올 시즌 갑작스럽게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올 시즌 개막 직전에 사임했고, 오닐 감독이 후임으로 왔다. 혼란스러운 상황, 울버햄튼과 오닐 감독에 큰 기대감은 없었다. 하지만 시즌이 개막하자 놀라운 반전이 나왔다. 울버햄튼은 그 어떤 팀보다도 단단했고, 오닐 감독의 리더십이 완벽히 팀에 녹아 들었다.  지난 시즌 13위였던 울버햄튼은 올 시즌 9위를 달리고 있다. 더불에 EPL 중위권 팀 중 가장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강 맨체스터 시티를 잡았고, 토트넘도 잡았다. 강호들도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발전한 것이다. 이런 변화에 오닐 감독의 공이 컸다.  이런 오닐 감독 역시 다른 클럽들의 표적이 됐다. 맨유가 노린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자리가 위태로운 가운데 맨유가 후임으로 오닐을 원한다는 것이다. 맨유의 새로운 수장 짐 래트클리프가 직접 오닐을 지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ESPN'은 "맨유가 오닐을 노리고 있다. 오닐은 올 시즌 울버햄튼에 부임한 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인 래트클리프가 새로운 감독과 관련해 오닐과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래트클리프는 오닐이 맨유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페드로 네투와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유가 '1300억' 충격 영입 고려하고 있다" Here we go 기자도 컨펌!...아스널은 '인성' 때문에 포기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추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토니는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내부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으며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 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를 기록 중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2년차에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원인은 공격에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 라스무스 후일룬 등이 기록한 리그 7골이 팀 내 최다 득점일 정도로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이다. 최근에는 지난 여름에 영입한 호일룬이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최전방의 파괴력은 떨어지는 상황이다. 결국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고 토니 영입 준비에 돌입했다. 토니는 뛰어난 운동 능력과 득점력을 자랑한 공격수로 프리미어리그 2021-22시즌에 리그 12골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에는 무려 20골로 엘링 홀란드(맨시티), 해리 케인(뮌헨)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다. 토니는 FA 베팅 규정 위한 혐의로 8개월의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지난 1월에 복귀했다. 복귀 후 10경기에서 4골을 터트린 토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 당초 토니는 아스널과 가장 가까웠다. 지난 시즌부터 아스널이 토니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영입 포기를 결정했다. 이유는 불법 배팅 등을 포함한 토니의 인성 때문이다. 아스널은 토니가 구단의 규율과 분위기를 해치는 것을 우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럼에도 맨유는 리그 내에서 토니가 보여준 득점력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더 선’ 또한 “맨유가 토니에 대한 충격적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그들은 호일룬과 경쟁할 수 있는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300억원)를 원하고 있다. 토니가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이기에 매각을 진행할 경우 확실하게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 '토트넘 리빙 레전드' SON 제외 충격→EPL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한 현역 선수 20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6일 '애쉴리 콜을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고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2021년 명예의 전당을 신설했고 매년 헌액자를 발표해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올해 3명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예정인 가운데 애쉴리 콜이 올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첫 번째 선수로 발표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올해 명예의 전당에 추가로 입성할 후보를 작성해 팬 투표를 진행 중이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후보로는 퍼디난드, 존 테리, 아자르, 게리 네빌, 판 더 사르, 디포, 파브레가스, 오언, 비디치 등이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는 시어러, 칸토나, 앙리, 베컴, 베르캄프, 램파드, 제라드 등이 헌액됐고 지난해에는 퍼거슨 감독과 벵거 감독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 위해선 프리미어리그 한 클럽에서 프리미어리그 최소 200경기 출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수상 또는 골든글러브 수상,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 수상,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 달성 또는 골키퍼로 100경기 무실점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나 개인 타이틀이 없거나 상징적인 개인 기록이 없더라도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소 25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면 명예의 전당 헌액 자격은 충족한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293경기에 출전해 117골을 터트리며 2021-22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던 토트넘의 손흥민은 명예의 전당 헌액 자격은 충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54경기에 출전해 19골 21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4차례 우승을 경험해 명예의 전당 헌액 기준은 넘어섰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7일 현역 선수 중 은퇴 후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이 가능한 선수 2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현역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이 가장 유력한 선수로 케인을 선정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320경기에 출전해 213골을 터트려 현역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개인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세 차례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2위는 리버풀의 살라가 기록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53경기에 출전해 154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세 차례 수상했다. 이어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판 다이크(리버풀),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알리송(리버풀),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포든(맨체스터 시티), 사카(아스날), 라이스(아스날) 등도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가능성이 있는 20명에 포함됐다. 20명의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는 케인, 사카, 라이스 3명이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가능성이 있는 20인에 올 시즌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손흥민, 케인, 살라,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민재 영입설?'…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영입 급선무→KIM은 후보에도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 보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27일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을 원한다. 새로운 바란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성적은 나쁘지 않다. 올 시즌 90분 경기에서 단 한 경기만 패했다'면서도 '수비진에 부상 문제가 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밀리탕과 알라바에 의지할 수 없었다. 다행스럽게도 뤼디거의 등장으로 조금 안도할 수 있었다. 뤼디거는 현재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진 부상 문제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뤼디거는 31세이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수비수를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펜사센트럴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카우터는 이미 수비수 영입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음바페나 데이비스 같은 주목을 받는 선수 영입이 아니더라도 센터백 영입은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과제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고려하는 센터백은 스칼비니(아탈란타), 이나치오(스포르팅), 요로(릴)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 영입 가능성이 언급된 센터백은 20살 전후의 신예로 3명의 센터백 중 이나치오의 나이가 22세로 가장 많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망(PSG)과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 영입이 확정적이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도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뤼디거 영입으로 데이비스를 영입하려하는 레알 마드리드에 복수하려 한다. 뤼디거 영입을 위해 김민재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5일 '김민재가 인터밀란의 영입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김민재를 인터밀란이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올 시즌 종료까지 지금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김민재 이적이 심각하게 고려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인터밀란이 원하는 꿈의 선수다. 인터밀란은 이미 앞을 바라보고 있다. 인터밀란의 다음 이적시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센터백을 찾는 것이다. 팀을 이끌 선수가 필요하다'며 '인터밀란이 단 한 명의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김민재를 영입해야 한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은 선수다. 2022년 PSG가 인터밀란의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했을 때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실상 자리를 잃었고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도 지금의 상황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앞으로 몇 주 동안 김민재의 상황을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다. 인터밀란은 관심있는 눈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지 1년이 채 되지 않는 선수를 이적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임대 옵션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90min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고 두 수비수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시작됐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상황은 극도로 혼란스럽다. 올 시즌 전반기에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경기에서 거의 100% 활약하며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하지만 두 선수의 점점 부진한 활약으로 인해 시즌 후반기 센터백 서열은 완전히 뒤집혔다'면서도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우파메카노의 이적이다. 중요한 경기에서 실수가 많았다. 우파메카노에 대한 인내심은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대해선 만족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전지현 시어머니 '최애' 조합…전지현X강동원 '북극성' 촬영 시작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주연을 맡으며 화제를 모은 드라마 '북극성'이 드디어 촬영을 시작한다. 최근 '북극성'의 한 스태프가 자신의 계정에 전지현, 강동원의 사진과 함께"'북극성 3월 25일 첫 촬영"이라는 글을 게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북극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멜로물 드라마로 tvN '작은 아씨들'의 정서격 작가와 김희원 PD가 다시 의기투합하는 작품이다. 전지현은 2021년 tvN '지리산' 이후 약 3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특히 강동원은 2004년 SBS '매직' 이후 20년 만의 드라마 촬영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큰 상황. 앞서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가 자신의 계정에 전지현과 강동원이 주인공으로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를 게시하며 "내 최애 조합! 드디어"라는 게시물을 올려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전지현과 강동원,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벌써부터 화제인 드라마 '북극성'은 아직 편성 미정이다.
  • [MD인천] 챔프전 '양효진vs김연경' 격돌..."효진이한테 수원에서 보자고 했는데 이뤄져서 좋네요" 배구 여제도 기대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김연경(흥국생명)이 양효진(현대건설)과 만난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정관장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9, 25-19)으로 승리했다. 1차전과 3차전을 따낸 흥국생명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과 5판 3선승제로 우승을 위한 맞대결을 갖는다. 해결사는 역시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이날 21점으로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성공률도 54%로 가장 높았다. 김연경을 중심으로 레이나(15점), 윌로우(14점)까지 삼각편대가 50점을 합작하며 챔프전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김연경은 “정관장이 끝까지 우리를 압박했다. 두 팀 모두 쉽지 않은 PO를 치렀다. 마지막 결과가 우리에게 왔고 챔프전 1차전부터 잘 흐름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또 한 번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정규리그 우승을 했고 이번에는 챔프전에 올랐다. 이번에는 챔프전에서 우승을 하는 게 목표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경은 평소보다 목이 쉰 상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연경은 “목이 조금 쉬었다. 말도 많이 하고 소리도 크게 질렀다. 이틀 뒤에 또 소리를 질러야 하기 때문에 목 관리를 잘하겠다”라며 웃었다. 김연경은 챔프전에서 ‘절친’ 양효진을 상대한다. 김연경은 “경기 전에 연락이 왔다. 팬으로서는 응원한다는데 개인적으로 정관장을 응원한 것 같다(웃음). 수원에서 보자고 했는데 이루어져서 좋다. 또 하나의 빅매치가 이루어졌다. 현대건설이나 저희나 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챔프전에서도 좋은 배구를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연경은 경기 중에 윌로우, 레이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사실 지난 경기는 메가와 지아가 너무 잘했다. 서브도 잘 들어왔다. 윌로우가 자신감이 위축된 모습이 있었다. 윌로우가 오고 진 경기가 별로 없어서 더 다운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서로 믿고 도와주자고 했다. 오늘은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했다. 레이나는 워낙 리시브를 많이 받고 있어서 저나 (도)수빈이나 커버를 많이 하려고 한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블로킹이나 상대 수비에 대해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의 정규리그 5, 6라운드에서 모두 3-0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김연경은 “자신감은 확실히 있다. 벼랑 끝에서 살아나서 챔프전에 가기 때문에 선수단이 더 끈끈해졌다. 어려움을 이겨낸 만큼 흐름을 이어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2경기 연속 3-0으로 승리했다는 게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주는 것 같다. 상대가 경기를 어렵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모습이다. 그런 부분들을 살린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배구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기에 1차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전 본인의 경기력에 대해서도 “어느 팀이라서 어렵다기보다는 팀마다 저를 막는 방식이 다르다. 현대전은 서브가 가장 중요하다. 수비와 블로킹이 좋기 때문에 반격 과정에서 득점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 "충격! 뮌헨이 김민재 매각 논의 중"…1시즌 만에 '번개 같은' 이별 가능성, "에베를 단장이 추진할 수 있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내부적으로 김민재 매각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오자마자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주전 센터백이었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벤치로 밀어내며 주전으로 올라섰다. 시즌 중반까지 혹사 논란까지 일어날 정도로, 김민재는 주전으로 뛰고 또 뛰었다.  하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가 오자 상황이 바뀌었다. 다이어는 단번에 주전 자리를 꿰찼고,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또 데 리흐트가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자 바이에른 뮌헨은 연승을 달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데 리흐트 조합에 절대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김민재에게 올 시즌 희망은 줄어들었다.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추던 다요 우파페카노도 같은 처지가 됐다.  그러자 이탈리아의 'Gazzetta dello Sport'가 "인터 밀란이 김민재를 원한다. 임대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며 인터 밀란 이적설을 보도했다. 또 지난 여름 김민재 영입에 실패했던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김민재 영입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민재가 1시즌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여기에 결정타. 바이에른 뮌헨이 그 논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독일의 'Onefootball'은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것은 지난 여름이다. 김민재는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최근 투헬 감독 아래서 주전 자리를 잃었다. 김민재가 오는 여름에 번개 같은 이별을 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판매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시안컵에 다년온 후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잃었다. 투헬은 다이어와 데 리흐트에 의존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 듀오에 변화를 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우파메카노 역시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막스 에베를 단장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 김민재를 여름에 매각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또 인터 밀란이 김민재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인터 밀란은 2023년에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팀이다.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민재 매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일 뿐, 결정된 것은 없다. 이 매체는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말을 인용하며 "김민재 매각은 투헬이 아닌 새로운 감독에게 달려 있다. 새로운 감독이 김민재 이적 결정에 발언권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 역시 선수 매각에 대해서는 새로운 감독과 함께 결정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오타니 특혜? 대가 치를 것” 美직격탄, ML에 오타니 봐주기 ‘안 돼’…미즈하라 스캔들 ‘일파만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는 오타니를 수용하기 위해 이미 그라운드의 규정을 바꿨다.” 더 링어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도박 스캔들과 관련, 의문점을 크게 5가지로 정리했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26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지만, 사실상 오타니 변호인들의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미국 대다수 언론은 의문을 제기한다. 크게 두 가지다. 미즈하라가 최초 ESPN 인터뷰를 한 뒤 왜 말을 바꿨으며, 이 과정에서 오타니가 정말 아무런 개입이 없었는지 궁금해한다. 또 하나는 오타니의 계좌에서 불법도박업자 매튜 보이어에게 들어간 450만달러가, 정말 오타니가 몰랐느냐는 점이다. 더 링어는 우선 야구에는 베팅하지 않았다면 미즈하라의 주장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물론 현 시점에서 미즈하라가 야구에 배팅한 정황은 찾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한 건 사실이다. 또 하나는 역시 미즈하라가 말을 바꾼 대목이다. 더 링어는 이 대목에서 “오타니가 일부 금액을 지불했을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미즈하라가 더 많은 금액을 지불했을 수 있다. 아니면 오타니가 모든 금액을 지불했지만 미즈하라가 자신을 속였다고 변호인단이 주장할 수 있도록 거짓된 척을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오타니의 “나는 몰랐다” 자체가 일종의 미즈하라와의 ‘짜고 친 고스톱’일 수 있다는 얘기다. 조직적으로 입을 맞췄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 단, 더 링어도 오타니가 비밀스럽게 도박 중독자일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또한, 더 링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이번 사건과 관련, 오타니에게 특혜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의 황금거위”라면서 “이미 오타니를 수용하기 위해 그라운드에서의 규정을 바꿨다”라고 했다.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가 생겼고, 투수가 교체된 뒤 타자로 뛸 수 있다고 규정을 바꾼 게 사실이다. 더 링어는 “이것이 바로 오타니를 경기장 밖에서 다른 누구와 똑같이 대해야 하는 더 많은 이유다. 어떤 특혜든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오타니의 메이저리그에서의 상징적 위치를 감안해 ‘봐주기식 조사’는 절대 안 된다는 얘기다. 오타니의 징계 혹은 처벌 여부는 곧 메이저리그 비즈니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초미의 관심사인 게 사실이다. 이밖에 더 링어는 이번 사태가 메이저리그의 스포츠도박 관련 사건 역사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그리고 이번 사건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지 않는다면 영원히 이 사건이 오타니의 뒤를 따라다닐 것이라고 봤다. 이런 3월의 광란을 바라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 3-0 대승보다 더 반가운 8경기 만의 클린시트 승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이 태국을 원정에서 잡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행 9부 능선을 넘어섰다. 홈에서 기록한 태국전 충격 무승부를 딛고 3-0 대승을 올렸다. 원정에서 크게 이긴 것보다 더 반가운 부분이 있다. 바로 8경기 만의 클린시트 승리다. 한국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3-0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 19분 이재성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9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후반 37분 터진 박진섭의 쐐기포로 승부를 갈랐다. 이날 승리로 3승 1무 승점 10을 마크했다. 12득점 1실점을 기록하면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같은 날 벌어진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4-1로 대파한 중국(승점 7)에 3점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6월에 치르는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면 3차예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국은 8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선제골 이후 수비가 다소 흔들리기도 했으나 철벽수문장 조현우의 선방으로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손흥민과 박진섭의 추가골로 여유를 찾은 뒤에는 효과적으로 태국 공격을 막아내면서 무실점 승리를 확정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부터 이어진 7경기 연속 실점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시안컵에 출전한 클린스만호는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과 경기에서 3-1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모든 경기에서 상대에 골을 내줬다. 요르단과 준결승전(0-2 패배)까지 11실점을 내주면서 수비에서 큰 문제를 드러냈다. 한국은 21일 홈에서 치른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에서도 실점했다.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경기 연속 실점을 적어냈다. 수비 집중력 부족을 다시 한번 드러내면서 태국과 승점을 나눠가졌다. 다행스럽게도 26일 태국과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을 찍으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 [MD인천] 이소영 공백 컸지만..."흥국생명이 압도했다, 부상 핑계 NO" 고희진 감독, 담담하게 패배 인정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정관장은 26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18-25, 19-25, 19-25)으로 패했다. 1차전을 내준 정관장은 홈에서 펼쳐진 2차전을 따내며 기적을 바라봤다. 3차전에 승리할 경우 역대 최초로 PO 1차전을 내주고 역전승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끝내 3차전도 패하면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 메가가 16점, 지아가 12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흥국생명의 김연경, 레이나, 윌로우로 이어진 삼각편대를 넘어서기는 어려웠다. 경기 후 고희진 감독은 “흥국생명에게 축하를 보낸다. 경기력이 더 좋았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잘 보완을 해서 다음 시즌에 다시 도전해보겠다. 팬들이 많이 와주셔서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상으로 빠진 이소영의 공백이 컸다. 고희진 감독은 “부상 핑계를 대기 싫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누가 없어서 졌다는 이런 얘기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 흥국생명이 압도했다. 우리의 경기력이 안 나왔다. 포스트시즌 다운 경기를 했어야 했다. 부족했다”고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이어 “지금은 아쉬움이 커서 돌아볼 여유는 없다(웃음). 수비나 서브 리시브가 좋아져야 앞으로의 한국 여자 배구도 발전할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약하면 국제 경쟁력도 떨어진다. 힘들고 하기 싫은 부분인데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계속 성장시켜서 여자 배구가 살아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28.1%의 확률을 뚫어라' KB스타즈, '박지수 37득점' 앞세워 우리은행에 승리...상대전적 1승 1패로 3차전 맞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을 꺾고 1승 1패로 상대전적 타이를 이뤘다.  KB스타즈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4-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1승 1패 상대전적 타이를 이룬 채 3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1차전 패배 팀의 우승 확률은 28.1%인데 극강의 KB스타즈가 과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면 우리은행은 1차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차전에서 승리한 뒤 역전 우승을 당한 경우는 32회 중 단 9번에 불과하다. 71.9%의 승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3차전 승리는 필수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무려 37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고, 강이슬도 두 자릿수 득점(10득점)에 성공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허예은, 염윤아 등 많은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5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박지현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또한 리바운드에서도 31-47로 밀렸다.  1쿼터부터 KB스타즈가 치고 나갔다. 박지수가 무려 10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6득점을 포함해 많은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했지만 박지수의 높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결국 KB스타즈가 20-16으로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2쿼터 반격에 나섰다. KB스타즈는 박지수에게 득점이 몰렸으나 우리은행은 박지현을 비롯해 김단비, 최이샘이 각각 5득점과 4득점을 책임졌다. 결국 36-34로 우리은행이 역전한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3쿼터에는 엎치락 뒤치락 승부가 계속됐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7득점을 올렸고,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혼자 6득점을 기록했다. KB스타즈는 허예은과 강이슬이 박지수의 득점 부담을 줄여주면서 47-45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은 4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박지수가 4쿼터 모든 체력을 쏟아부으며 10득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박지수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KB스타즈가 4점 차 신승을 완성했다. 
  • '존슨 36득점·29리바운드 하드캐리'…KCC, 정관장 제압하며 5위 자리 확보, 정관장은 9위 확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부산 KCC 이지스가 5위 자리를 확보했다. KCC는 2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맞대결에서 91-88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KCC는 28승 24패로 5위다. 최소 5위 자리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정관장은 17승 35패로 9위다. 이후 결과에 상관없이 9위로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KCC 존슨은 36득점 2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곽정훈은 16득점을 올렸다. 정관장 정효근은 17득점 8리바운드, 박지훈과 자밀 윌슨은 각각 14득점, 최성원은 10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양 팀이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초반 정관장이 이종현과 카터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KCC도 존슨, 이승현, 정창영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KCC는 16-17로 뒤진 상황에서 존슨과 에피스톨라의 득점으로 달아났는데, 정관장이 윌슨의 3점포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4점씩 주고받았다. 24-24로 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팽팽하게 맞섰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점수를 추고 받으며 서로에게 분위기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중반 정관장은 카터와 박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는데, KCC가 곽정훈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이종현의 득점으로 3점 차가 된 상황에서 존슨의 자유투 1구 성공과 곽정훈의 자유투 2구 성공으로 KCC가 균형을 맞췄다. 44-44로 팽팽한 상황에서 전반전이 끝났다. 3쿼터 KCC가 앞서갔다. 곽정훈의 외곽포로 3쿼터를 시작했다. 존슨이 연속 6득점을 올리며 도망갔다. 정관장이 김경원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KCC가 존슨의 3점포로 격차를 벌렸다. 막판에는 이근휘의 3점슛도 림을 통과했다. KCC가 69-63으로 리드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혈투가 펼쳐진 끝에 KCC가 웃었다. 초반 정관장이 윌슨의 3점포와 앤드원 플레이 완성으로 2점 차까지 좁혔다. 이어 중반 정효근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곽정훈이 외곽포를 터뜨려 KCC가 재역전했고 박지훈이 자유투 1구를 성공해 동점이 된 상황에서 곽정훈이 한 번 더 3점슛을 성공했다. 이후 3점 차가 유지되며 경기가 끝났다.
  • 2024년 '단 1골'...K리그 득점왕도 해소하지 못한 최전방 '골가뭄'→태국 원정에서 터질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2024년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단 한 골밖에 넣지 못한 대표팀이 태국 원정에서 시원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까.  황선홍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지난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42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5분 무에안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최근 대표팀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지 않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4강에서 탈락했다. 또한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충돌하며 팀워크를 다지지 못했고, 한국은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 중 카드놀이 논란에 휩싸였다. 올림픽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이 임시감독을 맡으며 태국과의 2연전에서 소방수로 나섰지만 2024년 첫 홈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25개의 슈팅과 8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고도 태국의 골문을 단 한 번밖에 열지 못했다.  특히 대표팀 스트라이커의 부진이 뼈아프다. 한국은 2024년에 열린 A매치 8경기에서 총 13골을 넣었다. 그러나 스트라이커가 기록한 골은 단 한 골이다. 지난 1월 31일에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16강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기록한 조규성의 득점이 유일하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대표팀은 2023년 A매치 10경기에서 23골을 넣었는데 스트라이커가 기록한 득점은 4골밖에 없었다. 4골 중에 2골은 현재 대표팀에서 제외된 황의조가 넣었으며 그중 한 골은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가장 많은 득점이 터져야 할 곳에서 침묵한 것이다.  최근 스트라이커로 가장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은 선수는 조규성이었다. 조규성은 지난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A매치 전 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단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또한 아시안컵에서 조규성은 빅찬스미스 1위에 오르는 굴욕을 맛봤고, 한국 선수들 중 가장 큰 혹평을 받았다.  따라서 이번 A매치 명단에서 스트라이커 발탁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울산 HD 간판 공격수 주민규는 33세 333일로 최고령 A매치 소집 기록을 세웠다. 주민규는 3년 연속 K리그1 최다 득점자에 올랐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과 클린스만 감독에게 철저하게 외면 받았다.  같은 스트라이커 출신의 황선홍 감독은 주민규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황선홍 감독은 주민규의 발탁 배경에 대해서 "축구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득점력은 또 다른 영역이다. 주민규는 3년 동안 리그에서 50골 이상 넣은 선수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규도 한국 스트라이커의 득점 가문을 해소하지 못했다. 주민규는 자신의 강점인 포스트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연계 플레이는 완벽하게 수행했지만 유효슈팅 한 개만 기록했다. 오히려 주민규는 전반 19분 자신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날렸고, 후반 17분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다가오는 태국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활용하는 플랜 B도 가능하지만 태국처럼 라인을 내려 밀집 수비를 펼치는 팀을 상대로는 정통파 스트라이커인 조규성과 주민규가 투입될 확률이 높다. 대표팀 스트라이커의 득점이 터져야 태국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다. 
  • 포스테코글루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이 MF를 영입하겠다는 꿈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꿈을 꾸고 있다. 이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꿈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토록 간절함을 드러낸 선수는 드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가장 원하는 영입, 도대체 누구일까.  주인공은 24세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다. 그는 첼시 성공이다. 첼시 유스를 거쳐 2019년 1군에 올라섰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이기도 한다. 갤러거는 꾸준히 토트넘과 연결됐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토트넘 이적설이 돌았다. 하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관심을 표했으나, 첼시가 거절했다. 첼시는 리그 라이벌 토트넘에 성골을 팔기 싫었던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기지 않겠다는 의지다.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6000만 파운드(1014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꿈의 사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는 여름에 꿈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싶어 한다. 포스테코글루의 예리한 안목이 지정한 선수, 갤러거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는 지난 여름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을 영입했고, 이들은 즉각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오는 여름 다시 한 번 지원군을 찾고 있다. 갤러거는 토트넘과 밀접하게 연관된 이름이다. 첼시는 갤러거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노력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가 원한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역시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가 오는 여름 갤러가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 첼시는 첼시 아카데미를 팔아 수익을 챙길 것이다. 갤러거는 포스테코글루의 꿈의 사인이다. 토트넘은 갤러거와 오랫동안 연결됐고, 지난 1월에도 추진을 했다. 그 움직임은 실현되지 않았지만, 포스테코글루는 여름에 첼시 스타를 노릴 것이다. 포스테코글루는 갤러거를 꿈의 계약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코너 갤러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폭력사태 용서 못 해! D-7 운명의 결정 임박→김민재 전 소속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둥지 옮기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이 몸담았던 튀르키예 명문 클럽 페네르바체가 리그 전환을 검토 중이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다른 곳에서 경기를 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리그 전환 시도의 이유는 최근 불거진 '관중 집단폭행 피해' 때문이다. 페네르바체는 18일(이하 한국 기각) 튀르키예 트라브존의 파파크 파크에서 트라브존스포르와 2023-2024 쉬페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원정에서 트라브존스포르를 3-2로 꺾었다. 2-0으로 앞서다 2-2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42분 벨기에 출신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따냈다. 문제는 경기 후 터졌다. 아쉬운 패배에 잔뜩 화가난 트라브존스포르 관중들이 경기장에 난입해 소동을 벌였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던 페네르바체 선수들을 향해 돌진했다. 수백 명의 트라브존스포르 팬들이 단체로 페네르바체 선수들에게 뛰어들어 폭력을 행사했다.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튀르키예축구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용납할 수 없는 사태다. 폭력을 행사한 자들은 형사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페네르바체 측은 내부 논의 후 쉬페르리그 탈퇴까지 고려하는 강경 대응에 나섰다. 4월 2일 긴급 총회를 열고 이후 리그 경기 불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심각한 안전 문제가 나온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경기에 나서지 않고, 다른 유럽 리그로 이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터키 언론 'BPT'는 "페네르바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비롯해 프랑스 리그1,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벨기에 주필러리그 등으로 무대를 옮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시와 함께 튀르키에 3대 명문 클럽으로 평가 받는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에도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18일 트라브존스포르를 꺾고 25승 4무 1패 승점 79를 마크했다. 선두 갈라타사라이(승점 81)와 격차를 2점으로 유지하며 역전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관중 집단폭행 사태에 휘말리며 리그 탈퇴를 고려하는 상황에 몰리게 됐다. 페네르바체는 4월 4일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31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4월 2일 긴급 총회에서 리그 탈퇴를 결정하면, 남은 8경기에 나서지 않게 된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는 우승을 바라보는 상위권 팀 페네르바체가 이탈하면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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