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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600 of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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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없는 바이에른 뮌헨 스피드로 압도→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아데예미가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일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3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둔 가운데 4명이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클라인딘스트(하이덴하임)와 운다프(슈투트가르트)가 선정됐고 측면 공격수에는 아데예미(도르트문트)와 비르츠(레버쿠젠)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스틸러(슈투트가르트)와 안드리히(레버쿠젠)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그리말도(레버쿠젠), 슐로터벡(도르트문트), 훔멜스(도르트문트), 뤼에르손(도르트문트)이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젠트너(마인츠)가 선정됐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0분 아데예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데예미는 팀 동료 브란트의 침투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데 리트는 아데예미와의 주력 대결에서 무기력하게 패했고 결국 아데예미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후반 38분 뤼에르손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뤼에르손은 팀 동료 할러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에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전에 결장하면서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최근 김민재 대신 데 리트와 다이어를 주축 센터백 조합으로 기용하고 있는 가운데 도르트문트전 완패 이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독일 현지에서의 혹평이 이어졌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데 리트에 대해 '아데예미의 선제골 상황에서 너무 느렸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언급했고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데 리트는 아데예미의 선제골 상황에서 압도 당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데 리트는 도르트문트의 속공 상황에서 항상 느렸다. 데 리트의 스피드 부족은 아데예미의 선제골 상황에서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Z는 '데 리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것에 대한 편안함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데예미와의 스프린트 결투에서 너무 느리다는 사실은 변화하지 않는다. 선제골 실점에 책임이 있다. 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단거리 스프린트 결투에서 패한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 패배로 19승3무5패(승점 60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과 함께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레버쿠젠 (승점 73점)에 승점 13점 차로 크게 뒤져있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리그 7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역전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 완패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도전이 끝났나'라는 질문에 "확실히 그렇다"며 체념했다. 투헬 감독은 "오늘 경기 이후 더 이상 승점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졌다. 얼마나 많은 점수 차가 벌어졌나?"라며 "레버쿠젠에 축하를 보낸다"며 우승 경쟁을 자포자기하며 논란이 됐다. [도르트문트 공격수 아데예미,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 리트.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시티 이러다 진짜 우승 못 한다? 올 시즌 빅5 상대 4무 2패, 애스턴 빌라·토트넘 못 잡으면 '우승 실패 가능성 ↑'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유러피언 트레블'을 달성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 시즌 흔들리고 있다. 특히 EPL에서 상위권 팀들과 대결에서 고전하며 우승 가능성이 낮아졌다. 현재 순위는 3위. 남은 9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맨시티는 1일(이하 한국 시각) 홈에서 펼쳐진 2023-2024 EPL 30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우승을 위해 승점 3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19승 7무 3패 승점 64에 묶이며 3위에 머물렀다. 승점 67로 선두에 오른 리버풀, 승점 65로 2위에 랭크된 아스널을 넘지 못했다. 페이스가 나쁜 것은 아니다. 최근 공식전 23경기에서 19승 4무의 무패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7일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진 이후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그러나 EPL 선두 다툼에서 리버풀과 아스널에 뒤지면서 3위로 밀리고 말았다. 현재 EPL 빅5를 형성한 팀들과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게 컸다. 선두 리버풀과 2무를 기록했고, 2위 아스널과 맞대결에서는 1무 1패로 열세를 보였다. 4위 애스턴 빌라에 1패, 5위 토트넘 홋스퍼와 1무 성적을 남겼다. 흔히 말하는 '승점 6 경기'를 계속 놓치며 우승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지 못했다. ◆ 맨시티 올 시즌 EPL 빅5 상대 성적(왼쪽이 홈 팀)- 맨시티 1-1 리버풀- 리버풀 1-1 맨시티- 아스날 1-0 맨시티- 맨시티 0-0 아스날- 애스턴 빌라 1-0 맨시티- 맨시티 3-3 토트넘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1일 아스널과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우리는 현재 EPL 3위다. EPL 우승은 우리의 손에 달려 있지 않다." 아스널전 무승부에 대한 실망을 표시하면서, 자력으로 우승할 수 없는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셈이다. 이제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대한 승점을 많이 따내야 우승에 가까워 진다. 1, 2위를 달리는 리버풀·아스널과 맞대결은 없다. 공교롭게도 4위 싸움을 벌이는 애스턴 빌라·토트넘과 승부를 남겨 두고 있다. 두 팀과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가능성이 달라질 공산이 크다. 우선, 4일 홈에서 치르는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 ◆ 맨시티 EPL 잔여 일정- vs 애스턴 빌라(홈)- vs 크리스털 팰리스(원정)- vs 루턴 타운(홈)- vs 토트넘(원정)- vs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원정)- vs 노팅엄 포레스트(원정)- vs 울버햄턴 원더러스(홈)- vs 풀럼(원정)-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홈)
  • "아스널 UCL 4강 진출 축하한다!"…투헬과 UCL 가면 아스널에 2연패 확신, '빨리 경질하라' 촉구! '김민재 지원군 연이어 등장!'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 클럽의 감독으로서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달 3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의 승점은 60점에 머물렀다. 반면 리그 1위 레버쿠젠은 승점 73점으로 달아났다. 두 팀의 격차는 13점 차.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힘들어졌다. 지난 시즌까지 리그 11연패의 대업을 일궈냈던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 무산 위기다. 하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분데스리가 남은 경기는 7경기다. 힘들지만 포기할 때는 아니다. 그런데 투헬 감독은 포기를 선언했다. 그는 "우리가 몇 점 뒤져 있나? 13점?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분명하다. 레버쿠젠의 우승을 축하한다"라고 내뱉었다. 충격적인 발언이다. 감독이라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아직 희망은 있다"라고 말하는 게 맞다.  이 발언이 투헬 감독 경질 목소리의 기폭제가 됐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에 가장 중요한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위해서라도 투헬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UCL 8강에 올라 있다. 오는 10일 잉글랜드의 강호 아스널과 1차전 원정을 펼치고, 18일 홈에서 2차전을 펼친다.  투헬 감독을 경질하지 않는다면, 아스널에 2연패를 당할 것이라 확신했다. 현지 전문가와 언론의 목소리다. 그야말로 미리 "아스널 UCL 4강 진출 축하한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변화가 없다면, 아스널 2연전이 끝난 후에도 투헬 감독은 이렇게 말해야 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투헬 감독 경질 목소리가 커질 수록 김민재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 지휘 아래 벤치로 밀려나 있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실패한 선수, 방출 1순위 에릭 다이어에 주전 자리를 내준 황당한 상황이다. 투헬 감독이 물러나야만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지원군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선배인 디트마 하만은 "바이에른 뮌헤은 구단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은 투헬과 함께 UCL에 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져야 할 것이다. 새로운 감독을 영입해야 한다. 나는 조제 무리뉴를 생각한다. 첼시 선수들은 무리뉴를 사랑했다. 프로적인 관점에서 뛰어난 감독이다"고 밝혔다.  독일 유력지 '빌트'의 알프레드 드락슬러도 "바이에른 뮌헨이 투헬을 경질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어쩌면 이미 늦은 것일지도 모른다. 선수들의 몸짓은 엉망이 됐다. 감독도 엉망이다. 도르트문트전 이후 그가 한 말은 완전한 무력감을 증명하는 것이다. 투헬은 더 이상 팀을 통제할 수 없다. 그리고 통제하려는 의지도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며면서 "지금 바이에른 뮌헨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리고 다른 감독을 데려올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리해야 할 것이 있다. UCL이다. 투헬의 태도와 도르트문트 경기력으로 볼 때, 아스널과 2경기에서 그들은 모두 패배할 것이다. 이것이 그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계속 그렇게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2024년 첫 대상 경정, 우승 주인공은 누가 될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제16회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에 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망의 우승자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을 모두 거머쥐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준우승자에게 700만 원, 그리고 3위에게는 500만 원이 수여된다. 출전 선수 선발 기준은 지난 1회 차부터 집계되는 성적 상위자 12명이다. 16회차(4월 17∼18일) 수요일 특선 경주(14, 15경주)에서 예선전을 치른 후 최종적인 상위득점자 6명이 목요일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스포츠월드배가 주목받은 이유는 ‘2024년 첫 번째 대상 경정’이라는 무게감 때문이다. 대상경주 예선전에 참가한다는 것만으로도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선에 진출했다면 최정상의 자리 오르기 위해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마지막까지 쥐어짤 으로 예상된다. 경주를 지켜보는 고객들 또한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플레이를 감상하고 승자를 가리는 묘미 또한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회 차까지 성적으로는 김민준(13기, A1), 심상철(7기, A1), 김정구(2기, B2), 김민천(2기, A2), 김완석(10기, A1), 한성근(12기, A1), 김종민(2기, A1), 정민수(1기, A1), 김지현(11기, A2), 류석현(12기, A2), 문안나(3기, A2), 반혜진(10기, A1)까지 이상 12명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물론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김정구가 6월 27일까지 주선 제외를 신청한 상태이기 때문에 참가 여부를 지켜봐야 하고, 혹시라도 불참할 경우와 나머지 선수들의 대상경주 개최 전 출전 성적에 따라 배정받는 코스가 달라지거나 출전 자격 밖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 차 순위인 주은석(5기, B1), 김도휘(13기, A1), 이동준(8기, A2)에게도 출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만큼 마지막 참가자가 확정될 때까지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누가 결승전에서 가장 유리한 1코스를 확보할지 이목이 쏠린다. 예선전에서 가장 안쪽 코스를 배정받을 김민준과 심상철이 유리하다고 예상되지만, 최근 기량을 바짝 끌어 올린 김민천과 김완석, 한성근, 김종민 또한 남다른 각오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여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다. 정민수 또한 노련미를 앞세우겠고 막차를 탄 문안나와 반혜진이 여자 선수들을 대표해 출전하고 있다는 것 또한 관심 요소 중의 하나다. 4번이나 5번으로 배번을 배정받는 불리함을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이겠지만, 틈을 보인다면 일격을 가할 수 있어 위협적인 전력으로 손꼽힌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예선전부터 결선 진출을 목표로 모든 선수가 초강수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경주 입상 경험이 많은 경정 간판급 선수들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겠으나, 무관 탈출을 노리는 한성근의 반란을 비롯해 오랜만에 대상 경정 사냥에 나서는 정민수 또한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배정된 모터, 배번, 당일 컨디션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고, 대상경주 예선전과 결승전은 항상 이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방예담X윈터, 갓 헤어진 연인의 이야기…오늘(2일) 'Officially Cool' 발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방예담, 그룹 에스파 윈터의 듀엣곡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방예담은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윈터와 함께 부른 새 디지털 싱글 '오피셜리 쿨(Officially Cool)'을 발매한다. '오피셜리 쿨'은 방예담과 윈터가 첫 보컬 호흡을 맞춘 어반 팝 장르의 듀엣곡으로, 두 사람의 감성적이면서도 완성된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엑소, NCT, 소녀시대, 샤이니 등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켄지 산하의 작곡팀 kzlab(KENZIE, Andrew Choi, no2zcat, JSONG)이 작곡·작사에 참여했다. 이 노래는 갓 헤어진 연인의 어색하면서도 싱숭생숭한 감정을 그리고 있다. 남은 감정을 숨긴 채 '우리 사이는 쿨하니까'라며 미련 가득한 모습으로 서로를 맴도는, 쿨하지 못한 생각들로 가득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가사가 리스너들의 흥미를 자아낼 전망이다. 방예담과 윈터가 함께 출연하는 '오피셜리 쿨'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마치 청춘 드라마를 보는 듯한 풋풋한 감성을 뽐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고, 서로를 향한 복잡미묘한 감정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뮤직비디오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 = GF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 '4G 4골' 빈곤한 결정력의 제주, 전북전 '다득점' 승리 다짐...조나탄 집중 견제→스위칭 플레이로 공격 준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과 격돌한다.  최근 제주는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에 연이어 발목이 잡혔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무엇보다 홈 연패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절실함을 품은 채 다시 승리의 예열을 가하고 있다. 최근 전북전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의 부진도 끊어야 한다. 관건은 골 결정력이다. 2연패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모두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슈팅수는 모두 상대팀보다 높았다.(서울전 7개, 포항전 12개) 하지만 소득이 없었다. 특정 위치와 특정 상황에서 골을 넣기 위해 슈팅하였을 때 득점할 확률 혹은 그 총합인 구단별 기대득점(xG)에서 0.54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 전북전을 앞두고 선수들과 함께 골 결정력 개선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유리 조나탄의 집중 견제를 극복하기 위해 2선 자원의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와 유기적인 패스 줄기를 통해 공격 루트의 다양화도 꾀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공격 활로 개척을 통해 피파울을 유도하고 강점인 세트피스 득점 확률도 개선한다. 김학범 감독은 "홈에서 팬들에게 더 이상 실망을 주기 싫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다시 팬들을 기쁘게 만들고 싶다. 다음 경기 상대가 전북이라도 반드시 승리할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골 결정력이 중요하다.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 선수들과 함께 우리의 과제를 잘 풀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도 4월에 제주에는 동백꽃이 활짝 핀다. 제주는 제주 4·3 76주년을 맞아 이날 경기에서 제주 4·3 희생자를 추모하고 제주에 진정한 따뜻한 봄이 찾아오길 기원하며 유니폼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하고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동백꽃은 제주의 아픔을 간직한 제주 4·3의 상징이다. 1992년 강요배 화백의 4·3 연작 '동백꽃 지다'를 시작으로 동백꽃은 제주 4·3 희생자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제주는 매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화해와 상생이라는 제주 4·3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 관계자는 "매년 제주의 4월에는 동백꽃이 핀다. 제주 유일 프로구단으로서, 제주의 4월에 공감하고, 우리가 가진 것들을 통해 널리 알리면서 축구 이상의 역할을 도민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투헬 감독과 불화설→시장가치 폭락…분데스리가 8회 우승 레전드, 220억 증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적시장에서 시장가치가 급락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한국시간)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많이 하락한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시장가치가 하락한 10명의 선수 중에선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크게 하락한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가치 6000만유로(약 837억원)인 킴미히는 지난해보다 시장가치가 1500만유로(약 218억원)나 하락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킴미히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킴미히는 최근 투헬 감독의 선택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측면 수비수로 나서고 있다. 킴미히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 수비수로 자신을 기용하는 투헬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 킴미히는 지난 2월 열린 보훔과의 경기에선 바이에른 뮌헨 코치진과 몸싸움에 가까운 말다툼을 펼치기도 했다. 킴미히는 보훔전에서 교체 아웃된 이후 경기 종료 후 경기장을 빠져 나오면서 뢰브 코치와 설전을 주고받았다. 킴미히는 뢰브 코치에게 '너희 중 한 명이 나에게 교체된 이유를 설명해라'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독일 매체 나우는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전임 감독들 만큼 킴미히에 의존하지 않는다. 킴미히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허용됐다'며 '킴미히는 최근 몇 년간 바이에른 뮌헨과 완벽하게 맞는 모습을 보여왔고 미래의 주장으로 꾸준히 거론됐다. 투헬 감독 체제에선 논란이 있었다. 킴미히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과의 관계가 끝날 수도 있었다. 투헬은 클럽에 킴미히를 이적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DFB포칼 조기 탈락에 이어 분데스리가 우승도 어려운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인 가운데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 사이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킴미히는 투헬 감독과의 관계가 나쁜 대표적인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되고 있다. 킴미히는 지난 2015-16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면서 8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독일 대표팀에선 A매치 84경기에 출전하는 등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선수이지만 투헬 감독은 킴미히의 수비형 미드필더 능력을 불신하고 있다. 전 세계 선수 중 킴미히의 시장가치가 가장 크게 하락한 가운데 카이세도(첼시), 페드리(바르셀로나), 더 용(바르셀로나), 자네(바이에른 뮌헨),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무아니(PSG),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쿤데(바르셀로나)의 시장가치는 나란히 1000만유로(약 146억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 투헬 감독.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 [공식발표] 정관장, '7년만 봄배구 이끈' 고희진 감독과 재계약 '최대 2027년까지'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7년만에 봄배구를 이끈 고희진 감독(44)과 더 동행한다. 정관장은 2일 "고희진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1년으로 최대 2027년까지다. 지난 2022년 4월 부임한 고희진 감독은 첫 해 19승 17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4위에 올랐으나 승점 1점 차로 아쉽게 준플레이오프가 무산되며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두 번째 해인 이번 시즌에는 새롭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아포짓스파이커로 메가를, 외국인선수 자리에 아웃사이드히터 지아를 선발하는 등 기존의 틀을 깬 과감한 도전을 선택하며 화끈한 공격 배구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체력과 기술, 멘탈의 3요소를 강조하는 지도 철학 아래 팀을 끈끈하고 강하게 변모시키며, 20승 16패 정규리그 3위의 기록으로 7년 만의 봄배구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고희진 감독은 "다시 한 번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 드린다”라며 “앞으로 더 멋지고 강한 팀을 만들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손흥민과 음바페가 다른 점, 결정적 한 가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손흥민의 활약 속에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지난 달 3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3분 타히트 총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6분 루턴 타운의 자책골이 나왔고, 후반 41분 손흥민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2-1 승리. 지난 29라운드 풀럼전 0-3 완패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손흥민이 또 한 번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에이스와 캡틴의 역할을 100% 수행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찬사도 이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영국의 '풋볼 런던'과 인터뷰를 가졌고, 손흥민에 대한 진심을 이어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자신의 위치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는 유형의 선수가 아니다. 손흥민은 그가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열망한다. 손흥민은 스스로 매우 높은 기준을 세운다. 어떤 경기든 상관없이, 항상 최고가 돼야 한다는 정말 높은 수준의 기준을 세운다. 그렇게 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손흥민은 이미 많은 것을 가졌기 때문에, 선수로서 편안함을 느끼려고 하는 쪽이 훨씬 쉽다. 그러나 그는 경기를 할 때마다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오랫동안 훌륭한 선수였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손흥민은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할 때, 항상 그곳에 있었고, 그 일을 해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도 힘들다고 했다. 힘들지만 해낸다고 감탄사를 쏟아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분명히 피곤하다. 당연히 피곤하다. 국가대표팀에 다녀오면 더 그렇다. 장거리 여행이다. 그렇지만 손흥민은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그는 가능한 최고 수준으로 경기를 하고자 하고, 계속 그렇게 하고 있다. 대표팀의 손흥민도 중요하고, 토트넘의 손흥민도 중요하다. 손흥민은 자신으 수준을 낮춰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계속 그렇게 할 것이고, 우리는 최선을 다해 손흥민을 돌보려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Spurs Web'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 인터뷰를 실으면서 손흥민을 높게 평가하는데 동참했다. 흥미로운 건 이 매체가 손흥민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킬리안 음바페와 비교를 했다는 점이다.  손흥민과 음바페. 비슷한 점이 많다. 두 선수 모두 팀의 상징적인 존재. 공격수에 에이스, 최다 득점자다. 그리고 캡틴 완장을 달고고 있는 리더이기도 하다. 이 매체는 리버풀의 공격수이자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도 음바페의 범주에 넣어 손흥민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차이점은 무엇일까. 결정적 차이 한 가지가 있다. 이 매체는 이렇게 설명했다.  "손흥민과 같은 리더가 있어 우리는 매우 운이 좋다. 우리는 종종, 예를 들어 음바페나 살라와 같은 슈퍼스타 공격수들이 그들의 영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팀원들에게 업무 부담의 일부를 부여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쏘니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면서, 팀 동료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즉 음바페와 살라는 팀 동료들 위에서 군림하는 수직적인 보스라면, 손흥민은 팀 동료들과 함께하는 수평적인 리더라는 의미다. 보스와 리더의 차이다.  [손흥민,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팀의 '돌풍'...'단독 선두' 김천, 서울 상대로 리그 3연승 도전→3G 연속골 김현욱 '선봉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천 상무가 FC서울을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은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지난 경기에서 수원FC를 4-1로 대파하고 다득점에 앞서 단독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김천은 기세를 몰아 정규리그 3연승을 노린다. ◆ ‘팀 득점 2위’ 물오른 공격진, 서울 골망 정조준 4라운드가 종료된 3월 31일 기준 김천은 포항 스틸러스와 승점 9점으로 타이를 이뤘지만, 다득점에 앞서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천의 팀 득점은 8골로 울산 HD(9골)에 이은 2위다. 김천은 물오른 공격력을 바탕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서울에 골망을 흔들려 한다. 김천 공격력의 핵심은 주장 김현욱이다. 2라운드 울산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김현욱은 전북 현대와 수원FC를 상대로 골망을 흔들며 세 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다. 총 4골을 기록한 김현욱은 이동경(울산)과 개인 득점 공동 1위를 달리는 중이다. 3라운드까지 득점이 없던 스트라이커들도 살아났다. 이중민은 수원FC전 멀티골로 시즌 마수걸이 골에 성공했다. ‘신병 선수’ 유강현도 경기 막판 김천 데뷔골로 골 맛을 보며 공격진에 활기를 더했다. 김천은 물오른 득점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노린다는 각오다. ◆ 경기력 뒷받침하는 변칙 수비-세트피스 공격진의 활약과 동시에 변칙 수비와 세트피스 전술도 경기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천은 시즌 첫 경기에서 4백으로 수비진을 꾸렸지만, 이후 4백을 포함해 3백과 5백을 오가는 유기적인 변칙 수비 전술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고 있다. 공격 시에는 박민규와 김태현 등 수비 전진 배치로 3백을 형성하고, 수비 시에는 이들을 빠르게 복귀시켜 5백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경기 중 교체 카드를 통한 4백 변화로 상대 공격에 혼선을 주고 있다. 김천은 효과적인 변칙 수비 전술로 올 시즌 3골에 그치고 있는 서울의 공격을 저지하려 한다. 세트피스 전술도 경기력의 핵심이다. 김천은 올 시즌 첫 득점도 코너킥으로 만들었다. 지난 수원FC전에서도 세트피스 상황 속 선수들의 약속된 움직임으로 두 골을 넣었다. 정교한 세트피스는 3실점만 허용한 서울의 탄탄한 수비를 붕괴시킬 키가 될 수 있다. 지난 경기 K리그1 첫 2연승에 성공한 김천이 세트피스를 바탕으로 한 공격과 변칙 수비로 서울을 꺾고 3연승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끝내주는' 손흥민→경기 막판에 더 강한 '특급 해결사'[심재희의 골라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축구에서 선발로 출전한 선수는 70분 정도를 소화하면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어 한다. 풀타임을 전력으로 다 뛰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후반전 막판 체력이 고갈된 상황에서 나오는 플레이를 진짜 실력으로 보는 이도 있다. 체력이 바닥인데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능력이다. 팽팽한 승부 속 경기 막판 공격포인트를 자주 올려 주는 선수는 '특급 해결사'로 불리기 마련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바로 '특급 해결사'다. 최근 보여준 경기력과 공격포인트 기록이 증명한다. 후반전 막판, 그것도 팽팽한 승부의 균형을 깨는 공격포인트를 잇따라 생산했다. 정말 필요할 때 공격포인트를 만들며 토트넘의 승리 보증수표로 거듭났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후 곧바로 해결사 구실을 해냈다. 2월 11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홈 경기에 후반전 17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2023 아시안컵 출전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기에 조커로 대기하다가 승부처에서 투입됐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1로 맞선 후반 51분 브레넌 존슨의 '극장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활짝 웃었다. 2월 18일 황희찬의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홈 맞대결에서는 침묵했다.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못 올렸고, 토트넘의 1-2 패배를 바라봤다. 곧바로 만회했다. 3월 3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쐐기포를 작렬했다. 후반 43분 득점에 성공하며 3-1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어 3월 10일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는 1골 2도움을 마크했다. 후반 8분 존슨의 추가골을 도왔고, 후반 46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낚았다. 이어 후반 49분 티모 베르너의 쐐기포를 어시스트했다. 3월 17일 풀럼과 원정 경기에서는 다시 침묵했다. 팀 전체적인 공수 불안 속에 손흥민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다시 일어섰다. 3월 31일 루턴 타운과 홈 경기에서 역전 결승포를 작렬했다. 1-1로 맞선 후반 41분 존슨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의 2-1 승리 주역이 되면서 포효했다. ◆ 손흥민 최근 공격포인트 일지- 2월 11일 vs 브라이턴(홈) 후반 51분 도움 → 토트넘 2-1 승리- 3월 3일 vs 크리스털 팰리스(홈) 후반 43분 득점 → 토트넘 3-1 승리- 3월 10일 vs 애스턴 빌라(원정) 후반 8분 도움, 후반 46분 득점, 후반 49분 도움 → 토트넘 4-0 승리- 3월 31일 vs 루턴 타운(홈) 후반 41분 득점 → 토트넘 2-1 승리 2023 아시안컵 이후 EPL 6경기에 출전해 6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3개의 골과 3개의 도움을 마크했다. 6개의 공격포인트 모두 후반전에 만들었다. 그 중 5개를 후반 41분에 이끌어냈다. 골을 직접 터뜨리거나 도와 토트넘의 승리를 책임졌다. 후반전 막판에 흔히 말하는 '극장골'을 계속 완성했다. '끝내주는 사나이'로 거듭난 셈이다. 6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만들었고, 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날 모두 토트넘은 승리했다. 손흥민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체력과 집중력이다. 손흥민은 엄청난 강행군 속에서도 체력적인 문제를 크게 보이지 않는다.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 막판에도 좋은 활약을 펼친다. 특히 최근 '끝내주는 활약'으로 토트넘의 승리 파랑새로 훨훨 날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4위를 노리는 토트넘의 전진을 시즌 끝까지 계속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KBO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야구 유물을 찾습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BO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야구물품에 대한 기증을 받는다. KBO는 2026년 완공 예정인 기장 야구박물관, 명예의 전당을 야구인,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야구 유물을 기증받는다. 기증 대상은 한국 야구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이며, KBO 대외협력팀 박물관파트 아카이브센터로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KBO는 성공적인 기장 야구박물관과 명예의 전당의 건립 및 운영을 위해 기장군과 긴밀히 협업하고 야구팬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연예계 또 '학폭의혹' 공포ing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또 다시 '학폭 논란'이다. 연예계에 혜성처럼 떠오른 이들이 잇따라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1일 종합편성채널 JTBC '사건반장'에서는 '대세 여배우'로 떠오른 배우 S씨에 대한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배우와 소속사에 진실한 사과를 요구했지만 이들은 시간을 끌고 핑계를 대며 사과를 거부했다고.  A씨는 방송에서 "나는 2학년, S씨는 3학년이었다. 어느 날 점심시간에 갑자기 나를 불러서 때리기 시작했다. 어떤 이유로 맞았는지는 아직도 모른다. 한 시간 반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S씨가 얼마 후 또 다른 폭행 사건에 연루돼 다른 고등학교로 전학을 갔고, 자신은 폭행과 관련해 어떠한 사과도 듣지 못한 채 연락이 끊겼다고 덧붙였다. 방송 직후 S씨가 배우 송하윤으로 지목됐다. 송하윤의 계정에 "방송 내용이 사실이 맞냐"며 댓글이 폭주하기도. 이와 관련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즉시 공식 입장을 통해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며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했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송하윤 외에도 수많은 라이징 스타들이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하거나 자숙 기간을 가졌다. 드라마 '청춘시대'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을 통해 똑부러진 이미지로 떠오른 배우 박혜수는 지난 2021년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박혜수에 학교 폭력을 주장한 다수의 작성자는 그가 인근 학교 학생의 돈을 빼앗거나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해수는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가 오히려 자신을 괴롭혔다며 의혹을 부인했으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KBS 2TV '디어엠'은 편성이 취소됐다. 다만 박혜수는 지난해 10월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학폭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수사가 끝나서 시간이 지나가면 알아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경이로운 소문2'에서는 두 명의 출연진이 학폭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주연을 맡은 배우 조병규는 2021년 2월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받았고 폭로자가 허위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으나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폭로자가 다시 공개 검증을 요구해 학폭 논란이 재점화되기도 했다. 조병규는 이와 관련해 당시 '경이로운 소문2' 제작발표회에서 "'사실이 아니다'라는 소명을 하기 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드라마가 종영되자마자 한 매체가 배우 김히어라가 학창 시절 갈취, 폭행, 폭언으로 악명이 높았던 일진 모임 '빅상지'의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이 여파로 김히어라는 종영 인터뷰를 취소한 후 자필 편지를 통해 "악의적, 지속적,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다"며 논란을 부인했다. 그러나 결국 기대작이었던 '경이로운 소문2'는 출연진들의 '학폭 논란'이라는 불명예를 안으며 평균 시청률 3~4%를 기록, 조용히 기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대중에게 꾸준히 얼굴을 비추며 이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피해자들이 심각한 트라우마를 호소할 수 있기에 연예인들의 학교 폭력 문제는 심각한 사안으로 거론된다. 다만 계속해서 스타들의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한 이슈를 접한 대중들의 인식 역시 바뀌고 있다. 이들에게 성급한 단정을 지은 후 낙인을 찍기보다는 사건의 추이를 차분히 지켜봐야 한단 지혜가 생긴 것.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한 대중의 의식이 높아진 만큼, 배우와 그의 소속사 역시 의혹과 관련해 명백한 입장을 알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졌으며 이들 역시 해당 사안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한편 송하윤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킹콩 by 스타쉽 소속사 이진성 대표는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빠른 입장 정리를 알렸다. 앞서 학폭 의혹에 휘말린 배우들이 늦은 대응으로 인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나 송하윤 측은 발빠른 해명으로 논란을 불식시킨 것. 송하윤 본인 역시 밤 늦게까지 소속사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며 결백함을 주장했으며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급한 불씨를 껐다. 
  • "오타니, 프리먼? 둘 다 대단했지만, 베츠는 지구 위를 떠다니고 있어"…고척서 홈런 때린 'OPS 1.757' 공포의 리드오프가 SF를 노린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둘 다 대단했지만, 그는 지금 지구 위를 떠다니고 있다." 3월 29일부터 4월 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열린 개막 4연전이 모두 막을 내렸다. 뉴욕 양키스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개막 4연전 스윕을 달성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광폭 행보를 보인 LA 다저스는 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3승 1패로 잡았다. 김하성과 이정후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샌프란시스코의 혈투는 2승 2패로 끝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 "2024시즌의 첫 주말이 끝났다. 물론 어떤 선수, 팀 또는 디비전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에는 너무 이른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어쨌든 시도해 본다고 해서 나쁠 건 없다"며 개막 4연전을 통해 본 30개 구단에 대해 이야기했다. 'MLB.com'은 다저스의 키워드로 무키 베츠를 꼽았다. 올 시즌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하며 막강한 트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1번 타자 베츠, 2번 타자 오타니, 3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 모두 정규 시즌 MVP를 차지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베츠는 2018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약하던 당시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프리먼은 2020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고 내셔널리그 MVP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2021시즌과 2023시즌 LA 에인절스에서 두 차례 만장일치로 MVP를 받았다. 프리먼은 지금까지 6경기에서 6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 타율 0.286 OPS 0.893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7안타 2타점 4득점 타율 0.269 OPS 0.656을 마크했다. 그리고 베츠는 11안타 4홈런 10타점 9득점 타율 0.500 OPS 1.757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의 올 시즌 첫 홈런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기록했다. 매체는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는 경쟁일지 모르지만, 다저스가 데리고 있는 상위 세 타자의 MVP 수상 횟수를 합치면 4회인 점을 고려하면 '지금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면 누가 금메달을 차지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보게 된다"며 "이 시점에서 다저스 클럽하우스의 리더는 단연 베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베츠의 성적에 대해 이야기 하며 "오타니와 프리먼 모두 미안하다. 둘 다 대단했지만, 베츠는 지금 지구 위를 떠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현재 4승 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다. 2일부터 샌프란시스코와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승 2패로 서부지구 3위다.
  • 벼랑 끝, '지친 김연경'...파워 보충을 위해 이렇게까지 했는데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김연경은 지난 2020-21시즌 V리그로 돌아온 뒤 공격 전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V리그 시상식에서 매년 개인상을 수상하긴 했지만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충격의 리버스 스윕패를 당한 뒤 심각하게 은퇴를 고민하던 김연경은 우승이라는 목표 하나만 보고 흥국생명과 1년 연장 계약했다. 당시 김연경은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라며 현역 생활을 1년 더 연장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의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벼랑 끝에 몰렸다. 흥국생명은 지난 1, 2차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문제는 체력이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1위 싸움을 하던 흥국생명이었지만 아쉽게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정관장과의 플레이오프에서 풀세트 경기를 치르며 체력 소모가 너무 컸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이끄는 팀이다. 그런데 그녀의 나이는 36세다.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다. 아무리 '배구여제'라 불리는 김연경이지만 체력 안배가 필요한 나이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시즌 도중 옐레나의 부진으로 김연경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았다. 쉬어야 할 때 제대로 쉬지 못한 김연경은 정규시즌 막판에도 치열한 선두 싸움을 하며 온 힘을 코트에 쏟았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뒤 지칠 대로 지친 김연경이지만 그녀는 현역 마지막 목표인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위해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챔피언 결정전 1차전, 경기 시작 전 김연경이 트레이너에게 무언가를 전달받아 황급히 먹었다. 고효율 에너지 젤이었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지속적으로 파워 넘치는 에너지를 쓸 수 있게 하는 에너지 보충제였다. 김연경은 2차전에도 5세트 시작 전 에너지 젤을 섭취하며 힘을 냈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5세트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이다 패했다. 지칠 대로 지친 김연경은 에너지 보충체까지 먹어가며 1차전에서 23점, 2차전에서 28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혼자 힘으로는 버거웠다. 지난 시즌 설욕을 노리며 1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김연경, 그 누구보다 우승이 간절하지만 또 한 번 기회를 놓칠 위기다. 벼랑 끝에 몰린 흥국생명은 이제 기적을 바라야 한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가 그랬던 것처럼 과연 김연경이 0%의 기적을 이뤄내며 선수 생활 마지막에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김연경의 흥국생명은 1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1.2차전에서 에너지 보충제를 먹으며 힘을 냈던 김연경 / KOVO(한국배구연맹)]
  • '만우절에 전해진 비극적 소식'…20대 축구 선수 돌연 사망, 비탄에 빠진 英 "우리가 만난 가장 좋았던 젊은이, 모두가 그리워할 것입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4월 1일 만우절. 거짓말 같은 소식, 믿기 힘든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0대 전도 유명한 축구 선수가 갑자기 하늘 나라로 떠났다. 모두가 충격에 빠졌고, 모두가 쉽게 이 소식을 믿지 못했다. 만우절의 비극이다.  영국 윈스포츠 유나이티드의 20대 축구 선수, 로스 아이켄헤드가 돌연 사망했다. 동료와 구단, 영국은 비탄에 빠졌다. 영국의 '더선', '데일리 메일' 등 언론들은 아이켄헤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구체적인 사망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돌연 사망했다'고 표현했다.  이들 매체들은 "환상적인 청년이었다. 20대 축구 선수가 돌연 사망하면서 구단은 황폐화됐다. 사인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윈스포드 유나이티드는 "경기장 안팎에서 가장 좋은 젊은이로 통했다. 그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야 하는 것은 깊은 슬픔과 함께 해야 한다. 로스는 환상적인 청년이었고, 훌륭한 축구 선수였다. 클럽, 로스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그를 너무도 그리워할 것이다. 우리는 진심으로 애도하며, 로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한다"고 발표했다.  로스의 동료와 친구들은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다. 나는 로스와 4개의 다른 클럽에서 함께 했다. 그는 환상적인 축구 선수였다. 더 중요한 것은 환상적은 청년이었다는 점이다", "로스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로스는 최고의 동료였다", "경기장 안팎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젊은이였다. 그를 누구도 미워하지 않았다", "로스, 너와 라커룸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편히 쉬어라" 등의 마음을 표현했다. 윈스포드 유나이티드뿐 아니라 로스가 과거에 몸 담았던 클럽, 클럽의 동료들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모두가 최고의 동료였다고 로스를 기억했다. 로스가 축구 선수로서, 팀에서, 동료로서, 또 친구로서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윈스포드 유나이티드는 다음 경기에서 로스를 추모하기 위해 1분간 긴 박수를 보낼 예정이다.  [로스 아이켄헤드. 사진 = 데일리 메일]
  • [MD인천] "리버스 스윕은 작년 이야기, 흥국 홈에서 2승 해봤다"...현대건설 '13년 만 통합우승'에 단 '1승', 강성형 감독의 자신감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이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건설은 1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통합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홈에서 펼쳐진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1승만 추가할 경우 13년 만에 우승의 한을 풀게 된다. 경기 전 강성형 감독은 현대건설의 우승 확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현장을 찾은 많은 취재진에 “많아서 좋다. 다른 일도 하셔야 할 텐데 오늘 잘해보겠다(웃음)”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1차전에 경기 감각 문제가 있었다. 2차전 리듬이 우리가 해온 경기다. 상대가 강한 팀이다. 2경기 모두 5세트까지 치렀는데 쉽게 이길 수 없는 팀이라는 뜻이다”리고 경계했다. 강성형 감독은 1세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성형 감독은 “체력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첫 세트를 잘 풀어가면 피로도가 상대에 더 빨리 올 것 같다. 1세트가 중요하다. 물론 1세트를 내주더라도 1차전처럼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 흥국생명이 홈에서 승률이 좋지만 우리가 3번 중에 2승을 했고 획득한 승점이 7점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1, 2차전을 따냈지만 3차전부터 모두 패하면서 한국도로공사에 우승을 내줬다. 강성형 감독도 “물론 스포츠라는 건 언제나 결과를 알 수 없다. 작년 일이지만 인지를 하고 있고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할 것이다”라고 경계했다. 라인업에 대해서는 “1차전 때 라인업이 괜찮았다. 상황에 맞게 변화를 주려고 한다. 그 전에는 기존 포메이션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브루노 페르난데스 '조력자'가 온다...맨유, '바이아웃 880억' 지불 각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니 올모(25·라이프치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영국 매체는 “맨유가 올모 영입전에 참전했다. 맨유는 올모를 통해 공격을 보강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올모는 스페인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 출신이다. 하지만 2014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디나모 자그레브로 향했고 1군 입성까지 성공했다. 올모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자그레브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올모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2020-21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는 등번호를 7번으로 변경했으며 그 해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올시즌도 올모는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분데스리가 16경기 3골로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10월 쾰른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탈하기도 했으나 복귀 후에도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기본기와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 특히 패스가 강점으로 플레이 메이킹을 맡으며 공격을 이끈다. 간결한 패스와 드리블이 최대 강점이다. 골 결정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면서 공격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형이다. 맨유는 올모 영입을 통해 다양한 공격 패턴을 구축하길 바라고 있다. 현재 맨유의 공격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최근에는 코비 마이누도 공격에 가담하지만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방점을 찍는 선수는 페르난데스다. 의존도가 높다 보니 페르난데스가 막힐 경우에는 공격이 전체적으로 답답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올모 영입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맨유는 올모의 바이아웃 지불도 고려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올모의 바이아웃은 5,200만 파운드(약 880억원)다. 다만 맨유뿐 아니라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도 올모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특급 미드필더를 품기 위해서는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 'EPL 우승 경쟁' 아스날이 최다 배출→전 세계 시장가치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가 선정한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2억 70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음바페와 홀란드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민재의 시장가치가 5500만유로로 가장 높다. 이어 손흥민이 5000만유로로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장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황희찬의 시장가치는 2500만유로,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2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전 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PSG)와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라이스(아스날)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살리바(아스날),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아놀드(리버풀)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코스타(포르투)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선 아스날 소속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선수가 2명이었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에선 음바페가 베스트11에 포함됐고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선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과 포르투에서도 베스트11에 선수를 배출했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5무4패(승점 65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무패우승을 달성했던 지난 2004년 이후 20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린다. 아스날은 1일 열린 맨시티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아스날과 맨시티는 맞대결 무승부와 함께 순위 변화 없이 리그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클롭 감독이 올 시즌 이후 팀을 떠나는 리버풀은 20승7무2패(승점 67점)의 성적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019-20시즌 이후 4시즌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스날, 음바페.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 "초보 감독이라 많이 부족한데…" DB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이끈 김주성 감독의 겸손 [MD삼성동] [마이데일리 = 삼성동 김건호 기자] "초보 감독이라 많이 부족한데…" 원주 DB 프로미 김주성 감독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 볼룸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차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김주성 감독은 DB를 정규 시즌 1위 자리로 이끌었다. 41승 13패를 기록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DB는 48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 지었는데, 이 기록은 구단 역사상 최소 경기 우승 확정 2위 기록이다. 김주성 감독은 총 유효 투표 수 111표 중 106표를 받으며 올 시즌 정규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상식 행사를 마친 뒤 김주성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초보 감독이라 많이 부족한데,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줘서 우승할 수 있었고 감독상도 받게 된 것 같다"며 "올해 선수들과 같이 성장하자고 목표를 세우고 시즌을 임했는데, 선수들은 잘 성장했고 저는 더 성장해야 될 것 같다. 더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같이 성장하며 제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받았다. 모두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임해서 좋은 결과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DB의 잔치이기도 했다. 국내선수 MVP와 외국선수 MVP를 각각 이선 알바노와 디드릭 로슨이 받았다. 베스트5에는 알바노, 로슨과 함께 강상재가 이름을 올렸고 식스맨상은 박인웅의 품으로 돌아갔다. 김주성 감독은 "알바노가 어시스트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그 상을 못 받아서 아쉽게 생각했는데, MVP를 받게 돼서 다행이었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정신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다. 정신력, 경기를 대하는 태도가 훌륭한 선수다. MVP가 큰 의미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강상재에 대해 "알바노가 막판 좋은 활약을 해 MVP표가 몰렸다고 생각한다. 정규 시즌 특성상 주장의 역할, 국내외 선수 가교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강상재가 잘 이끌어줘서 MVP감이라고 생각했다"며 "주장을 맡아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좋은 플레이 이어오면 플레이오프 MVP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간 MVP를 받을 선수다. 실망하지 않을 선수다. 훌륭한 선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주성 감독은 "감독상은 제가 부족한데 선수들이 잘해줘 1위를 차지해 받았다고 생각한다. 부끄럽지 않게 더 정진하라는 의미에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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