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0억원 가치” 팬들 흥분→라이벌전서 ‘1억 파운드 MF’ 갖고 논 당찬 18살에 ‘찬사 또 찬사’→맨유 미래 밝힐 유망주 맞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흥분했다. 팀의 미래라고 불리는 18살 미드필더를 향해 찬사를 쏟아냈다. 특히 그는 3억 파운드, 한화 약 5120억원에 이르는 가치가 있다고 말할 정도이다. 맨유는 5일 새벽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맨유는 첼시의 갤러거와 팔머에게 잇달아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맨유는 5분만에 가르나초와 페르난데스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에 들어서 맨유는 첼시를 압박했다. 후반 20분이 넘어설 무렵, 가르나초가 또 한골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후반 90분이 흐를때까지 맨유의 승리가 예상됐다. 안타깝게도 승부를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됐다. 결과가 뒤집어졌다. 첼시는 맨유를 상대로 추가시간 10분과 11분 연속해서 팔머가 맨유 골문을 가르며 재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맨유 팬들은 망연자실했고 첼시는 광란의 분위기였다. 맨유팬들은 땅을 칠정도로 원통했지만 그래도 팀의 미래라고 불리는 18살 미드필더의 활약에 다소나마 위안을 찾은 듯 하다. 더 선은 5일 맨유 팬들은 코비 마이누가 첼시의 월드컵 우승자를 괴롭히는 것을 발견한 후 3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마이누가 괴롭힌 선수는 첼시의 엔소 페르난데스이다. 올해 23살인 미드필더이다. 그는 지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래서 월드컵 우승자라고 표현한 것이다. 페르난데스는 신인상도 수상했다. 특히 첼시는 당시 포르투갈 벤키파에서 뛰던 그를 영입했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 시장 마지막날인 2023년 1월 31일 첼시는 당시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 이적 금액인 1억600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그를 영입했다. 코비는 현재 맨유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미래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맨유에서 데뷔때인 2022-23시즌에서는 프리미어 리그에 1경기만 출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16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짐 랫클리프 구단주에게 “맨유는 현재 재편중이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띌 정도이다”라고 큰 소리 친것도 마이누가 있기 때문이다.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마이누인데 첼시전에서 페르난데스를 괴롭히는 모습을 본 후 “3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칭찬한 것이다. 언론은 “왜 전문가들이 마이누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선발로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는지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칭찬했다. 게다가 경기내내 페르난데스는 마이누의 공을 뺏기 위해 노력했지만 마이누는 이를 막아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장면에 팬들은 소셜미디어로 몰려들어 마이누 칭찬에 열을 냈다. “마이누가 바로 몇 년전 페르난데스였다” “페르난데스가 마이누의 공을 뺏기위해 고군분투중이다”“마이누가 엔저위에 앉았다”라는 등 마이누 칭찬 글을 잇달아 올렸다. 또 다른 팬은 “페르난데스가 1억 파운드 선수인데 마이누는 3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소연 A매치 7번째 프리킥 득점→SON 넘었다...콜린 벨호, 최유리-지소연-장슬기 연속골로 필리핀에 3-0 '대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친선경기에서 필리핀을 3-0으로 제압했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친선경기에서 최유리, 지소연, 장슬기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28분 최유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31분과 후반 43분 지소연과 장슬기가 각각 한 골씩 보탰다. 이번 결과로 한국은 필리핀과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8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필리핀과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콜린 벨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케이시 유진 페어-천가람(화천KSPO)-지소연(시애틀레인)-조소현(버밍엄)-장슬기(경주한수원)-추효주(인천현대제철)-심서연(수원FC)-고유나(화천KSPO)-이영주(마드리드CFF)-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2분 만에 천가람이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대표팀은 이후 필리핀의 단단한 수비를 뚫어내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쪽 윙백들까지 높게 올라가 공격을 도와주는 등 측면을 번갈아 흔들며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측면을 활용하자 케이시 페어가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전반 15분 천가람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케이시 페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8분엔 케이시 페어가 문전에서 찬스를 잡았고,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수비에 굴절된 뒤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6분과 전반 38분 지소연과 추효주가 각각 왼쪽에서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전 막판엔 한국의 빠른 역습 과정에서 천가람의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결국 콜린 벨 감독은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천가람을 빼고 최유리(버밍엄)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최유리는 투입 직후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10분 최유리가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잡았고, 위협적인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고유나가 번쩍 뛰어올라 헤더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 위를 지나갔다. 3분 뒤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최유리가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 수비의 볼을 끊어내 1대1 찬스를 잡았고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결국 점유율을 가져가던 중 답답했던 흐름을 끊어낸 건 교체 투입된 최유리였다. 상대 수비가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시도한 게 짧게 처리되자 최유리가 빠르게 끊어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다. 최유리는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침착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앞서 기회를 놓쳤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한 골이 터지니 추가골까지 터지는 데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후반 31분 한국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지소연이 키커로 나섰다. 각이 비교적 부족했지만 지소연이 골대를 직접 노린 킥은 골포스트를 맞추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한국의 두 번째 득점으로 연결됐다. 태극낭자들의 골 잔치는 이어졌다. 후반 43분 문미라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둔 상태에서 뒷발로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이를 받아낸 장슬기가 문전에서 슈팅을 때렸고, 이는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볼을 재차 밀어 넣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소연은 이날 경기 득점으로 손흥민(6골)을 제치고 한국 남녀 선수 통틀어 최다인 7번째 A매치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 더불어 최근 열렸던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남승은(오산정보고)은 이날 후반전 추가시간 심서연과 교체투입되며 자신의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日강타자들의 타격쇼…오타니 2G 연속홈런 폭발, 스즈키 2타점 2루타에 희생타로 응수 ‘막상막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강타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와 스즈키 세이야(30, 시카고 컵스)가 양보 없는 맞대결을 벌였다. 오타니가 2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한 사이, 스즈키도 2루타와 희생플라이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오타니와 스즈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시즌 첫 맞대결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 스즈키는 2번 우익수로 나왔다. 오타니는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 이후 2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2-6으로 뒤진 5회초 무사 1루서 시카고 컵스 우완 선발루수 카일 헨드릭스의 초구 79.4마일 체인지업이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그러자 오타니는 우중간으로 힘차게 잡아당겼다. 105.2마일짜리 타구를 379피트까지 보냈다. 발사각은 32도였다. 추격의 투런포. 시즌 2호 홈런이다. 이날 오타니는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했다. 시즌 타율 0.286. 오타니는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헨드릭스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 투심을 툭 밀어 좌측으로 2루타를 뽑아냈다.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 윌 스미스의 좌전안타로 3루까지 진출했다. 2사 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선제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오타니는 득점했다. 오타니는 2-5로 뒤진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1B2S서 바깥쪽 낮게 흐르는 체인지업을 잡아당겼으나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5-9로 뒤진 7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등장, 좌완 드류 스밀리에게 낮은 너클 커브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오타니는 7-9로 뒤진 8회초 2사 1루서 우완 줄리안 메리웨더를 상대했다. 2B2S서 6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들어왔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결국 컵스의 9-7 승리.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과 3안타를 날린 윌 스미스, 4타점을 기록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분전했다. 그러나 선발투수 밀러가 1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즈키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0-2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1B2S서 LA 다저스 선발투수 바비 밀러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3-2로 앞선 2회말 2사 2,3루 찬스서는 밀러와 9구 접전 끝 낮게 깔린 97마일 포심을 툭 밀어 우측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이후 스즈키는 6-5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알렉스 베시아에게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코디 벨린저의 투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8-5로 앞선 6회말에는 1사 3루서 우완 마이크 글로브의 높게 들어온 슬라이더를 툭 밀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날 성적은 2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시즌 타율 0.345.
"충격적 비극! 24세 축구 선수,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A매치 데뷔 앞두고 있었는데..."축구 가족은 밝은 불꽃을 잃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밤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의 한 주유소에서 무장 강도가 나타났다. 그는 기름을 넣고 있는 한 남성에게 총을 쏜 후, 그의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총을 맞은 그 남성은 사망했다.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이는 남아공의 미래를 책임질 센터백으로 주목을 받았던 루크 플뢰르다. 그는 올해 겨우 24세에 불과하다. 그는 남아공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으며, 남아공 대표팀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또 그는 남아공 리그 12회 우승에 빛나는 최고 명문 중 하나인 카이저 치프스 FC에서도 핵심 수비수였다. 영국의 'BBC'는 "플뢰르는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다. 요하네스버그의 한 주유소에서 이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괴한들은 플뢰르를 차에서 내리게 한 후 상체에 총을 쐈다. 그리고 플뢰르의 차량을 훔쳐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플뢰르는 남아공에서 기대 받는 수비수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아직 A대표팀에서 뛰지는 못했지만, A매치 데뷔가 임박한 상황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남아공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들은 플뢰르를 차에서 내리게 한 후, 상체에 한 방의 총을 쐈다"고 설명했다. 남아공 체육부 장관은 "폭력 범죄로 인해 또 한 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갔다.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남아공 축구협회장 역시 "우리는 이 어린 생명이 떠났다는 것에 가슴이 아프다. 너무나 파괴적인 소식이다. 그의 가족, 친구, 동료, 그리고 축구 전반에 너무나 큰 손실이다"고 밝혔다. 남아공 최고 인기 구단 중 하나는 카이저 치프스는 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죽음이다. 현재 경찰이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적절한 시기에 전달할 것이다. 플뢰르는 훌령한 기술적 능력을 가진 품격있는 수비수였다"고 발표했다. 카이저 치프스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플뢰르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알렸다. 플뢰르의 팬들도 애도에 동참했다. 그들은 SNS를 통해 "축구 가족은 밝은 불꽃을 잃었다"고 표현했다. 한편 'BBC'는 "남아공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보고됐다. 갈 수록 총기 난사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총기 폭력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경찰 자료에 따르면 남아공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살인률을 기록한 나라 중 하나다"고 전했다. [루크 플뢰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BBC]
“끔찍한 출발” 3310억원 먹튀 3루수가 또…충격의 19타수 무안타, LAA팬은 무슨 죄? ‘오타니도 없는데’[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 끔찍한 출발을 만회하려면…” 앤서니 렌던(34, LA 에인절스)만큼 근래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는 선수가 있을까. 2019-2020 FA 시장에서 7년 2억4500만달러(약 3310억원) 계약을 맺었으나 성적이 너무 나쁘다. 2021년 58경기서 타율 0.240 6홈런 34타점 OPS 0.711, 2022년 47경기서 타율 0.229 5홈런 24타점 OPS 0.706, 2023년 43경기서 타율 0.236 2홈런 22타점 OPS 0.679. 한결같이 바닥이었다. 단축시즌으로 열린 2020년(52경기)을 시작으로 단 한 시즌도 60경기 이상 못 나갔다. 2할2~3푼대 성적이 최악일 줄 알았는데, 올 시즌 출발은 더 최악이다. 5일(이하 한국시각)전까지 5경기서 19타수 무안타에 1볼넷 1득점이다. 투수에 사실상 은퇴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있다면, 타자는 렌던이 단연 근래 최악의 먹튀 계약자들이다. 일각에선 렌던이 역대 최고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서 야구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며, 야구 시즌이 너무 길다는 말로 팬들의 눈총을 받기까지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날 메이저리그 본토 개막전 1주가 흐른 시점에서 위너와 루저를 나눴다. 렌던이 볼 것 없이 가장 큰 루저다. 블리처리포트는 “에인절스의 첫 5경기를 통해 확인한 이 끔찍한 출발을 만회하려면, 162경기 전체가 필요할 수 있다”라고 했다. 실제 시즌 초반 타율관리가 안 되면, 시즌 중반 이후까지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렌던은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이던 2017년부터 2019년까진 3년 연속 3할을 쳤던 타자다. 그러나 근래 계속 2할 2~4푼이었으니, 이게 현재 렌던의 애버리지라고 봐야 한다. 블리처리포트는 “렌던의 OPS 0.050은 메이저리그 타자에겐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데, 이것은 최우선 순위가 아닌 직업을 위해 너무 긴 시즌에 3860만달러(AAV)를 받는 건 말할 것도 없다”라고 했다. 참다 못해 비꼬는 코멘트까지 날렸다. LA 에인절스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떠나면서 리빌딩도, 윈 나우도 아닌 어정쩡한 팀이 돼 버렸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에인절스가 받는 주목도가 사실상 사라졌다고 봐야 하다. 그렇다면 기존 선수들에게서 희망을 봐야 하는데, 렌던은 참 변함없다. 사람 변하면 못 쓴다고 하는데, 렌던은 확 바뀔 필요가 있다. 렌던의 물방망이를 봐야 하는 에인절스 팬들은 무슨 죄인가.
"단연 이번 시즌 최고의 패스!" 맨유 레전드의 극찬...'1000억 먹튀' 마침내 첫 AS→'0골 0도움' 탈출, 맨유 팬들도 "의심해서 미안"[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안토니(맨유)가 마침내 ‘0골 0도움’에서 탈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3-4로 패했다. 홈팀 첼시는 조르제 페트로비치, 말로 귀스토, 악셀 디사시, 베누아 바디아실, 마르쿠 쿠쿠렐라,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소 페르난데스, 코너 갤러거, 미하일로 무드리크, 니콜라 잭슨, 콜 팔머가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디오구 달롯,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아론 완 비사카, 카세미루, 마이누,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호일룬 그리고 안토니가 출전했다. 안토니가 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건 지난 12월 30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은 팀은 첼시였다. 첼시는 전반 3분 만에 갤러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또한 전반 17분에는 페널티킥(PK)까지 얻어냈다. 수비를 하던 안토니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쿠쿠렐라를 넘어트렸고 결국 위기를 내주게 됐다. 팔머가 PK를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는 0-2가 됐다. 맨유는 추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카이세도의 패스 미스로 가르나초가 박스 안으로 돌파를 했고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이어 전반 38분에 동점을 만들었다. 기점은 안토니였다. 안토니는 중앙에서 왼쪽 측면에 있는 가르나초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했고 달롯의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유는 후반 21분 승부를 뒤집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하던 안토니는 중앙으로 달려오는 가르나초를 향해 감각적인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올렸고 가르나초는 그대로 머리로 슛을 하며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안토니의 환상적인 어시스트가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하지만 승리의 주인공은 맨유가 아니었다.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에 PK를 얻어냈고 팔머가 또다시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코너킥에서 패스를 받은 팔머는 그대로 왼발 슛을 했고 스콧 맥토미니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결국 첼시가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면서 안토니의 부활로만 위안을 삼게 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안토니는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6회, 패스 성공률 86% 등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마침내 올시즌 0골 0도움에서 탈출한 순간이다.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대런 플레처도 안토니의 활약을 반겼다. 플래처는 ‘TNT 스포츠’를 통해 “아마 이번 시즌 최고의 패스다”라며 안토니의 어시스트 장면을 칭찬했다. 해당 이야기를 들은 맨유 팬들도 “엄청난 어시스트다”, “그동안 의심해서 미안하다”라고 기뻐했다.
KBO ‘2024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참가 가족 모집[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는 ‘2024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오늘(5일)부터 17일(수)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 KBO는 5일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가족이 함께하는 티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가족 단위 야구팬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본 캠프에서는 KBO 레전드와 함께하는 티볼 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캐치볼대회,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및 가족 티볼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KBO는 "이번 캠프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와 웰리힐리파크 리조트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며 캠프 1회당 각각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100가족이 참여한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링크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KBO는 사연 검토를 통해 캠프 별로 응원 구단 당 10가족을 선정하여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KBO는 "자녀와 함께 야구를 직접 체험해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KBO 소셜 미디어 채널 및 KB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했다.
“SF, 김하성 트레이드로 내야 업그레이드” 김하성·이정후 4년만의 합체…현실성 있나? ‘운명의 시간’ 온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중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 업그레이드를 노릴 수도 있다.” 잠잠하던 김하성의 트레이드설이 다시 불거졌다. 헤비닷컴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블리처리포트 재커리 라이머의 보도를 인용,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로 옮겨 이정후, 밥 멜빈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하성의 트레이드설은 샌디에이고가 스프링캠프 첫날 김하성=유격수, 잰더 보가츠=2루수를 선언하면서 일단락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A.J 프렐러 사장은 오프시즌에 김하성 트레이드를 시도했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그게 김하성 트레이드 시도를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샌디에이고는 여전히 페이컷 기조다. 그리고 김하성은 올 시즌 후 FA를 선언할 것이다. 올해 공수겸장 유격수의 이미지를 업계에 각인시키면, 1억달러를 넘어 2억달러 계약도 가능할 것이라는 시선이 있다.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FA 시장으로 보내는 순간 ‘빈손’이 된다는 의미. 때문에 결국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김하성을 트레이드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라이머는 블리처리포트를 통해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전력을 따질 때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강력한 후보라고 했다. 헤비닷컴은 샌프란시스코가 ‘윈 나우’라고 했다. “블레이크 스넬의 옵트아웃에 초점을 맞춘 계약으로, 그들의 오프시즌 지출은 윈-나우 모드였다. 유격수 김하성은 분명히 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시즌 중반 트레이드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프시즌 막판 맷 채프먼, 호르헤 솔레어, 스넬까지 폭풍 영입을 하며 성적 욕심을 냈다. 미국 언론들은 샌프란시스코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싸움을 할 만한 전력을 갖췄다고 본다. 그렇다면 김하성에게 욕심이 날 순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주전 유격수는 34세의 닉 아메드. 올 시즌 7경기서 타율 0.238 3타점 OPS 0.559다. 김하성도 물론 시즌 초반 타격감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긴 하지만, 작년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부상으로 리그 최상위급 중앙내야수로 올라섰다.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이정후, 멜빈 감독과의 재회라는 상징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으로 전력 업그레이드 효과가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과연 김하성을 처리하긴 해야 할 샌디에이고가 샌프란시스코를 파트너로 삼을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아무리 샌디에이고가 여름에 셀러가 된다고 해도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구단에 팀의 간판으로 올라선 선수 중 한 명을 팔아 넘길 것인지는 미지수다. 김하성이 트레이드 되면 오히려 아메리칸리그 구단일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샌디에이고로선 어느 순간 김하성에 대한 선택을 하긴 해야 한다. 운명의 시간은 다가온다. 그럼에도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행이 현실화된다면, 샌프란시스코가 LA 다저스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와의 시즌 첫 3연전서 힘의 격차를 실감하며 스윕을 당했다. 최근 의미가 약간 퇴색했지만, 두 팀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전통의 라이벌이다.
김민재 밀어낸 데 리트-다이어는 없다→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시몬스(라이프치히), 비르츠(레버쿠젠), 도안(프라이부르크)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미텔슈타트(슈투트가르트), 슐로터벡(도르트문트), 훔멜스(도르트문트),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가축했다. 골키퍼에는 젠츠너(마인츠)가 이름을 올렸다. 케인, 무시알라, 킴미히가 베스트11에 선정된 바이에른 뮌헨은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레버쿠젠에선 비르츠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 무시알라의 평점이 8.51점으로 가장 높았다. 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 센터백으로는 도르트문트의 슐로터백과 훔멜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데 리트와 다이어의 주축 센터백 조합으로 활용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데 리트와 다이어는 나란히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달 30일 도르트문트전에서 완패를 당한 이후 독일 매체 스폭스는 데 리트에 대해 '아데예미의 선제골 상황에서 너무 느렸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언급했고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역시 '데 리트는 아데예미의 선제골 상황에서 압도 당했다'고 평가하는 등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혹평 받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센터백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김민재를 포함해 데 리트(네덜란드), 우파메카노(프랑스), 다이어(잉글랜드) 4명의 센터백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승3무5패(승점 60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선두 레버쿠젠(승점 73점)에 승점 13점 차로 크게 뒤져있다. 올 시즌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한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불안정한 경기력을 드러낸 가운데 오는 10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부진으로 인해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실상 경질된 투헬 감독은 지난달 30일 열린 도르트문트전 패배 이후 "오늘 경기 이후 더 이상 승점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졌다. 얼마나 많은 점수 차가 벌어졌나? 레버쿠젠에 축하를 보낸다"며 분데스리가 우승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도르트문트의 훔멜스와 슐로터벡,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트와 다이어.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은 곧 토트넘 손흥민처럼 PSG 리더가 될 것!"…LEE 향한 '역대급' 찬사, "엔리케의 남자, 유니폼 판매도 1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을 향한 역대급 찬사가 나왔다. 아시아의 정치, 경제, 스포츠 등의 소식을 전하는 'Asia Gaming Brief'는 아시아의 대표 스타로 거듭난 이강인을 집중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자랑 이강인이 PSG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세계 모든 축구 팬들은 이강인이 세계 최고의 팀인 PSG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시작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에서 파도를 만들었다. 이강인의 치솟는 인기는 킬리안 음바페마저 넘었다.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는 번창했고, 온라인 판매 1위로 부상했다. 한글 유니폼까지 나왔다. 그의 인기는 전례가 없는 수준이다. 오늘날 이강인의 이름이 새겨진 PSG 유니폼은 수많은 한국 젊은이들의 옷장을 장식하고 있다. 이강인은 한국에서 '국민 남동생'으로 불린다"고 덧붙였다. 축구적인 면에서도 이강인은 가치는 높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의 경기 스타일에 완벽히 맞는 선수다. 엔리케의 지도 아래 PSG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펼쳐지고 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이 떠났고, 이강인와 같은 어린 선수들을 필요로 했다. 역동적이고 기술적으로 숙련된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역급에서 치명적인 것을 증명했고, 번개 같은 속도로 상대방을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또 "엔리케의 축구 철할에 녹아든 이강인은 자신의 장점을 넓히고 있다. 정교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마요르카에서 한 단계 뛰어 넘은 플레이메이커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강인은 PSG 소속 선수 중 키패스 3위를 차지하고 있다. PSG는 2028년까지 이강인을 확보하며, 팀과 함께 그의 미래를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강인은 곧 토트넘의 손흥민처럼 PSG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가지고 있는 기록도 나열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주목할만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데뷔한 한국 최연소 선수, 2019 FIFA U-20 월드컵 골든볼, 21세기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 등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이강인은 앞으로 수년간 유럽에서 한국 축구의 홍보대사이자 슈퍼스타로 우뚝 설 태세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01 박찬호→02 김병현→18 추신수→19 류현진→24 김하성? 美전망, NL 올스타 백업 유격수 ‘꿈이 이뤄질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 명단엔 잠재적인 첫 올스타가 많이 포함됐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역사에 한국인은 4명만 허락했다. 2001년 박찬호를 시작으로 2002년 김병현, 20018년 추신수, 2019년 류현진 등 네 차례였다. 모두 팬투표가 아닌 감독 추천에 의한 선발이었다. 그리고 이들 중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한 유일한 한국선수로 기록됐다. 2023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한국선수 역대 5번째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듯했다. 김하성이 전반기 막판 맹활약하며 리드오프를 꿰찼기 때문이다. 실제 김하성은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WAR 메이저리그 전체 2위(물론 1위는 오타니 쇼헤이)를 꽤 오래 지켰다. 그러나 김하성의 꿈은 현실화되지 않았다. 감독추천으로도 올스타전 무대를 밟을 수 없었다. 그리고 2024년. 유격수로 돌아가면서 올스타전 출전이 더더욱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스프링캠프 도중에 ‘천재, 만능’ 타자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유격수 전업을 선언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양 리그의 올스타전 명단을 미리 예상했다. 놀랍게도 김하성이 내셔널리그 야수 리저브 명단에 포함됐다. 김하성을 비롯해 포수 키버트 루이즈(워싱턴 내셔널스), 1루수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1루수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루수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즈(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외야수 이안 햅(시카고 컵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조던 워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지명타자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레스)다. 블리처리포트는 “루이스, 호너, 헤이스, 김하성, 워커 등 이 명단에는 잠재적인 첫 올스타가 많이 포함됐다”라고 했다. 리저브 명단만 봐도 화려하다. 김하성이 실제로 올스타전에 나가려면 내셔널리그 탑클래스 유격수임을 증명해야 한다. 그렇다면 블리처리포트가 내다본 내셔널리그 주전 야수들은 누구일까. 아예 베스트라인업을 예상했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우익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LA 다저스)~무키 베츠(유격수, LA 다저스)~프레디 프리먼(1루수, LA 다저스)~오스틴 라일리(3루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코빈 캐롤(좌익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오지 알비스(2루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윌 스미스(포수, LA 다저스)~마이클 해리스 3세(중견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선발투수는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시 내셔널리그 유격수는 베츠의 벽을 누구도 넘기 힘들 것으로 봤다. 베츠는 시즌 초반이지만 크레이지 모드다. 8경기서 30타수 15안타 타율 0.500 5홈런 11타점 14득점 OPS 1.772. 올해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에서도 가장 앞서가기 시작했다.
유로 2020 우승 주역 건재→이탈리아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 나설 이탈리아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유로 2004에 나설 이탈리아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유로 2020에서 우승한 이탈리아는 2022 카타르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월드컵 본선 2회 연속 실패 수모를 당했다. 월드컵에서 4번이나 우승한 이탈리아는 유로 2024를 통해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세 번째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탈리아의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레테귀(제노아)와 함께 펠레그리니(AS로마)와 키에사(유벤투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조르지뉴(아스날)와 바렐라(인터밀란)가 이름을 올렸고 측면 자원으로는 디마르코(인터밀란)와 디 로렌조(나폴리)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바스토니(인터밀란), 아체르비(인터밀란), 스칼비니(아탈란타)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PSG)가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의 예상 베스트11 시장가치 총액은 3억 9800만유로였다. 베스트11 중에서 바렐라의 시장가치가 75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비수 바스토니의 시장가치가 7000만유로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우승을 함께했던 선수들 중에선 키에사, 디 로렌조, 조르지뉴, 바렐라, 아체르비, 돈나룸마가 이탈리아의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탈리아의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 중에서 A매치 1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미드필더 바렐라가 A매치 53경기에서 9골을 터트려 이탈리아 예상 베스트11 중에서 A매치 득점이 가장 많았다. 이탈리아는 유로 2024를 앞두고 지난달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러 각각 2-1과 2-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공격수 레테귀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유로 2024 본선에서 알바니아, 스페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B조에서 경쟁한다. 이탈리아는 지난시즌 나폴리를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던 스팔레티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이탈리아 대표팀.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초비상' 올 시즌 맨유 수비진에 찾아오는 부상 악재→CB 2명 잃었다..."린델로프-마르티네스, 한 달 정도 결장"[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빅토르 린델로프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린델로프와 마르티네스는 부상으로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린델로프는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고, 마르티네스는 훈련 도중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맨유는 센터백들이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 린델로프, 마르티네스가 모두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된 적이 있다. 시즌 중반에는 유스 출신의 윌리 캄브왈라가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한 적도 있다. 린델로프는 2017-18시즌 맨유에 합류했다. 첫 시즌 공중볼과 몸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주전 센터백에서 밀려났지만 2019-20시즌부터 47경기에 출전해 매과이어와 함께 주전 센터백을 맡았다. 2020-21시즌에는 무려 45경기에 출전하며 두 시즌 연속 4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올 시즌에는 맨유의 백업 센터백 역할을 맡고 있다. 매과이어, 바란이 주로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는데 두 선수 중 한 명이 부상으로 빠질 경우 센터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루크 쇼와 티럴 말라시아의 부상으로 레프트백을 소화하기도 했다. 마르티네스는 에릭 텐 하흐 축구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현대 축구에서 추구하는 왼발 센터백으로 지난 시즌 맨유에 합류한 뒤 후방 빌드업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맨유의 주전 센터백을 맡으며 뒷문을 책임졌다. 하지만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 이후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지난 시즌 막판 중족골 부상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지만 계속 경기에 나선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고, 마르티네스는 10주 동안 결장했다. 마르티네스는 부상에서 복귀하며 다시 맨유의 후방을 책임졌지만 지난 2월 4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전 블라디미르 쿠팔과 경합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결국 마르티네스는 다시 재활에 임해야 했다. 최근 브렌트포드전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했지만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맨유는 첼시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9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코벤트리 시티와의 FA컵 준결승전도 치러야 한다. 센터백을 두 명이나 잃은 텐 하흐 감독은 다음 경기부터 새로운 센터백 조합을 찾아야 한다. 심지어 최근 린델로프는 왼쪽 풀백을 봤기 때문에 수비 위치 조정도 불가피하다. 물론 소피앙 암라바트가 왼쪽 풀백도 볼 수 있는 미드필더이긴 하지만 올 시즌 활약을 놓고 본다면 매우 부진했기 때문에 불안할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의 한숨이 더욱 커지고 있다.
"내년엔 우승 목표" 토트넘 감독 자신감 표출! 그래도 올 시즌 4위가 먼저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토트넘은 더 강해질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앞으로 팀을 더 높은 곳에 올려놓겠다는 목표를 확실히 밝혔다. 다음 시즌에는 토트넘이 EPL 우승 싸움을 벌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일(이하 한국 시각) 'Standard Sport'와 인터뷰에서 토트넘 내에서 목표에 대해서 밝혔다. 3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3-2024 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 앞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다. 그는 "저의 임무는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며 "내년에는 EPL 타이틀 싸움에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니면 제가 지금 하는 일에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EPL 5위를 달리고 있지만, 토트넘을 더 발전시켜 다음 시즌에는 우승까지도 바라본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저는 토트넘의 우승을 위해서 클럽에 왔다"며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다르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 구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하나의 특정 목표를 갖고 싶지 않다. 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자'고 말하면, 저의 인생이 더 편해질지도 모른다"며 "제가 훌륭한 일을 했다고 모두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는 토트넘이 올해를 마친 데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내년 시즌 우승 목표를 밝혔지만 토트넘은 올 시즌 4위 싸움도 어렵게 펼치고 있다. 3일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에서도 1-1 무승부에 그쳤다. 손흥민을 원톱을 내세워 전반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19분 코너킥 위기에서 퀴르트 조우마에게 동점 헤더골을 허용했다. 이후 승점 3을 얻기 위해 노력했으나 득점 추가에 실패하며 승점을 나눠가졌다. 이날 무승부로 17승 6무 7패 승점 57을 마크하며 5위에 머물렀다. 승점 59로 4위에 랭크된 애스턴 빌라에 2점 차로 계속 뒤졌다. 애스턴 빌라는 4일 3위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를 가진다. 토트넘으로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애스턴 빌라를 꺾어야 4위 탈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김민재 안티' 마테우스, '지단 안티'였다…"영어 못하는 지단, 뮌헨 감독 자격 없어!" 그의 적극 추천은 '에메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축구의 전설,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지만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김민재 안티'로 더욱 유명해진 로타어 마테우스다. 그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이해할 수 없는 비난으로 논란을 만들었다. 그런데 마테우스가 '김민재 안티'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또 한 명 스타의 안티로 최전방에 나섰다. 누구일까?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로 평가를 받는, 또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인 지네딘 지단이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자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이다. 지단은 선수 시절 월드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발롱도르 수상까지 모두 해낸 레전드다. 감독으로서도 비상했다. 레알 마드리들 감독으로 21세기 최초로 UCL 3연패를 일궈냈다. 선수와 감독으로 이런 영광을 누린 이는 세계 축구 역사에서 드물다. 지단 감독은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물러난 후 아직까지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한 상황이다. 많은 클럽들, 많은 국가대표팀이 지단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모두 거부했다. 그러다 최근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단 감독이 스스로 복귀 가능성을 타진했다. 지단 감독을 원하는 클럽과 대표팀의 발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지단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도 연결이 됐다. 많은 전문가들과 전설들이 바이에른 뮌헨과 어울린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헤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이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감독을 원하고 있다. 최근 사비 알론소 감독과 연결됐지만, 그는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했다. 지단 감독 역시 후보 중 하나다.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이가 바로 마테우스였다. 그는 '김민재 안티'에 만족하지 않고, '지단 안티'로 나섰다. 그는 지단 감독의 선임 결사 반대를 외쳤다. 바이에른 뮌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마테우스는 현지 언론을 통해 "지단은 유명한 선수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던 선수는 아니었다. 그는 월드컵 챔피언, 유럽 챔피언,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모든 것을 성취했다.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서도 매우 성공적이었다. 그의 성공은 바이에른 뮌헨에도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언어도 봐야 한다. 언어적 능력도 봐야 한다. 영어는 바이에른 감독으로서 말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단 감독은 영어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감독의 경쟁력과 가치를 모두 외면하고, 오직 영어를 못하는 이유만 들이댄 마테우스의 판단이다. 마테우스는 조제 무리뉴의 안티이기도 하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은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 무리뉴는 항상 원맨쇼를 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마테우스가 원하는 감독, 바이에른 뮌헨에 적합한 감독은 누구일까. 바로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었다. 마테우스는 "에메리는 아스톤 빌라를 리그 4위로 이끌었다. 현재 토트넘과 첼시와 같은 팀들에 앞서 있다. 그것이 그의 능력을 말해주고 있다. 에메리는 국제적인 경험이 많다. 스페인과 영국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실패하기는 했어도 아스널에서도 매력적인 축구를 했다. 이제 에메리는 빅클럽을 지도할 수 있다"며 적극 추천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로타어 마테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우승 경쟁 포기→투헬 위약금은 145억…"책임자 누구야!"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폭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실상 경질되는 투헬 감독의 위약금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온라인 등 현지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과 조기 계약 해지에 합의한 투헬은 엄청난 금액의 위약금을 받는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투헬 감독은 보너스를 제외한 미지급 연봉을 전액 받게 되고 1000만유로(약 145억원) 가량이 될 것이다. 또한 투헬 감독은 새로운 클럽과 즉시 계약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현역 시절 발롱도르를 수상한 경험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책임자들은 왜 투헬을 선택했나"라고 질책했다. 마테우스는 올 시즌 투헬 감독을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마테우스 감독은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이 DFB포칼에서 3부리그 클럽 자르뷔르켄에 패하자 "투헬 감독은 자르브뤼켄에서 도박을 했다. 내가 감독이었다면 정예 멤버를 투입한 이후 50분에서 60분 사이에 로테이션을 가동했을 것이다. 케인을 전혀 출전시키지 못한 상태로 DFB포칼에서 탈락한 것은 불행한 일이다. 경기 처음 45분은 최고의 팀과 함께 플레이를 한 후 선수를 교체해야 한다"며 투헬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식을 비난했다. 이후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경기 이후 해설가로 방송에 함께 출연한 마테우스를 앞에 두고 "나는 토론에 전혀 참여하고 싶지 않다"며 불만을 드러낸 후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 분데스리가 11연패를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승3무5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리그 선두 레버쿠젠(승점 73점)에 승점 13점 뒤져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7경기를 남겨 놓은 바이에른 뮌헨은 역전 우승이 쉽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31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올 시즌 리그 상위권 팀과의 맞대결에서 경쟁력이 없는 모습을 드러냈다.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 완패 이후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 포기를 선언했다.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 패배 이후 "오늘 경기 이후 더 이상 승점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졌다. 얼마나 많은 점수 차가 벌어졌나?"라며 "레버쿠젠에 축하를 보낸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현역 시절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하만은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을 즉시 경질해야 한다"고 분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어려운 가운데 올 시즌 DFB포칼에선 조기 탈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가운데 아스날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마테우스, 하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민국농구협회, 30일까지 여자농구대표팀 감독 공개모집[오피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대한민국농구협회는 3일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 서류 접수시간은 3일부터 4월30일까지이고, 5월2일에 열리는 제2차 성인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면접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감독과 코치가 한 팀으로만 지원해야 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평가를 거쳐, 각 후보자의 평가 총점을 합산해 최다득점 팀을 선정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한다. 계약 기간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종료일까지로 평가에 따라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자격조건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라고 했다.
"토트넘, 홀란드보다 비싼 FW 영입한다!"…토트넘 '역대 1위' 몸값 1700억, 케인의 진정한 대체자! 맨유 전설 "홀란드보다 더 많이 가진 FW" 극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공격수 영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잃었다. 케인은 우승컵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토트넘은 케인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대신 윙어인 손흥민을 최전방에 내세우는 '손톱' 전략을 사용했다. 이는 통했다. 하지만 '손톱'에 언제까지 의존할 수는 없는 일이다. 때문에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위한 공격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진정한 케인의 대체자를 구하는 것이다. 유력한 후보가 떠올랐다. 뉴캐슬의 192cm 장신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 15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이 강렬한 눈빛으로 이삭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장신 공격수 엘링 홀란드와 비교되고 있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토트넘이 홀란드보다 비싼 6300만 파운드(1070억원)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뉴캐슬의 이삭이다. 뉴캐슬에 이적할 당시 몸값이 6300만 파운드였고, 지금 이삭의 가치는 1억 파운드(1700억원)다"고 보도했다. 홀란드가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할 때 몸값은 5120만 파운드(870억원)였다. 1억 파운드가 성사된다면, 토트넘 역대 이적료 1위 신기록이다. 이어 "토트넘은 탄탄한 스쿼드를 꾸렸지만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올 시즌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으로 버텼지만 오는 여름 새로운 공격수를 데려올 것이다. 뉴캐슬의 이삭이다. 이삭은 뉴캐슬의 가장 소중한 자산 중 하나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9골을 넣었다. 하지만 뉴캐슬은 FFP 위반을 피하기 위해 최고 선수를 팔아야할 수도 있다. 이를 토트넘이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이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이삭에 대해 극찬한 발언이 소환됐다. 퍼디낸드는 "이삭은 훌륭한 공격수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공격수로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이삭은 EPL에서 아주 잘하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홀란드에 이은 EPL 최고 공격수가 될 수 있다. 이삭은 홀란드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이삭은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 [알렉산더 이삭,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에이전트 "축구화 선물해 줄게"→선수 "고맙습니다, 잘 신을게요"→'FIFA 징계 받는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에이전트가 축구화를 선물해주고, 선수가 받아서 사용한다. 과거에는 일반적인 일이었다. 에이전트가 선의를 베풀고, 선수가 선의를 받은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하면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 1일부로 중개인제도가 폐지되고 FIFA 공식 에이전트 시대로 접어들었다. 중개인 시대에 FIFA는 각 나라별 특성을 인정해주며 전체적인 윤곽만 제시했다. 하지만 에이전트 시대에는 다르다. FIFA는 에이전트의 난립과 폭리를 막기 위해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전 세계 모든 에이전트와 선수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정이다. 에이전트와 선수의 수평적 관계, 그리고 에이전트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만든 규정이다. 이 규정대로라면 선의로 제공한 축구화도 규정 위반이다. 징계 대상이 된다. 선물을 준 에이전트와 선물을 받은 선수 모두 징계 대상이다. 바꾼 규정에 따르면 에이전트는 선수에게 어떤 현금과 현물을 지원해서도 안 된다. 식사도 안 된다. 선수뿐 아니라 선수 가족에게도 지원할 수 없다. 이외에도 선수들은 FIFA 공식 에이전트 자격증이 있는 에이전트만 선임할 수 있고, 공식 에이전트 서류 작성 이전에는 에이전트에게 수수료를 지불하면 안 되고, 선수를 사는 구단과 파는 구단을 동시에 대리하는 것을 금지하고, 선수는 계약서에서 합의한 서비스 수수료 외 에이전트에게 다른 현금, 현물 지급 불가 등의 새로운 규정이 생겼다. 규정 위반을 인지했을 경우 FIFA에 신고할 수 있다. 주는 에이전트도, 받는 선수도 모두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새로운 규정이 시작된 지 약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이 규정을 제대로 모르는 선수들이 많고, 또 알면서도 눈 감는 선수들도 있다. 아직 제대로 정착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고, 빨리 정착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선수, 가족, 구단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이를 선수들에게 제대로 교육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한 축구 관계자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이 됐고, 모두가 지켜야 건강한 에이전트 시대가 될 수 있다. 잘 모르고 있으면 선수가 FIFA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많은 피해가 생길 수 있다. 공정한 시장 경쟁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수들을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 아직도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신호등이 없는 건널목을 건너다 신호등이 생겼다. 그러면 신호등을 지켜야 한다. 모두를 위해서 규칙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FIFA 에이전트 규정. 사진 = FIFA]
투헬, 바이에른 뮌헨 박살내고 떠난다→김민재 포함 6명, 시장가치 870억 증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시장가치 하락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일 시장가치가 하락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조명했다. 김민재를 포함해 킴미히, 자네,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고레츠카 등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시장가치는 나란히 하락했다. 김민재는 시장가치가 5500만유로(약 798억원)로 책정된 가운데 지난 발표보다 시장가치가 500만유로(약 73억원)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크게 하락한 선수는 킴미히였다. 킴미히는 지난 발표보다 시장가치가 1500만유로(약 218억원)나 하락해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약 871억원)인 것으로 책정됐다. 자네,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고레츠카는 나란히 시장가치가 1000만유로 하락했다. 김민재를 포함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 6명의 시장가치 하락 금액 총합은 6000만유로에 달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최근 데 리트와 다이어를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31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9승3무5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과 함께 선두에 올라있는 레버쿠젠(승점 73점)에 승점 13점 차로 크게 뒤져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7경기를 남겨 놓은 바이에른 뮌헨은 역전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 완패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도전은 확실히 끝났다"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투헬 감독은 "오늘 경기 이후 더 이상 승점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졌다. 얼마나 많은 점수 차가 벌어졌나? 레버쿠젠에 축하를 보낸다"며 우승 경쟁을 포기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거듭된 부진으로 인해 투헬 감독과의 계약을 조기 만료하기로 결정했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가운데 도르트문트전 완패 이후 조기 경질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한데 이어 분데스리가 우승도 어려워졌다.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인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0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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