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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595 of 769

마이데일리 (15373 Posts)

  • "열심히 하겠다고 하니까 믿어봐야죠" '美 캠프 몸관리 실패→부상 낙마' LG 김범석 첫 1군 콜업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거포 유망주 김범석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 조정에 나섰다. 포수 김범수가 콜업됐고, 윤호솔이 말소됐다. 김범석은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전지훈련을 앞두고는 이호준 QC코치까지 붙어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혹독한 체중 관리가 필요했다. 그래서 이호준 코치 역시 다이어트 각오를 다졌다. 그런데 정작 김범석이 되지 않았다.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체중도 체중이지만 몸 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내복사근 부상을 입고 중도 귀국했다. 염경엽 감독이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코칭스태프가 공을 들여 키우기에 나섰는데 정작 본인은 준비가 덜 된 것이다. 이후 회복을 거쳐 퓨처스리그에서 뛰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3타점을 기록 중이다. 더욱이 광주 원정에서 박해민이 견제구에 오른쪽 팔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가 크진 않지만 예비 자원이 필요했다. 그래서 김범석이 낙점을 받았다. 염 감독은 "해민이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김범석을) 올렸다. 해민이가 아프면 (김)현수를 좌익수로, 범석이를 지명타자로 쓰려고 했다. 하지만 해민이가 괜찮다고 해서 선발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김범석은 LG가 공들여 키우는 거포 유망주다. 경남고 시절 고교 최고 타격 능력을 뽐냈고, 2023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됐다. 경남고 주전 포수로 황금사자기대회 우승을 이끌었으면 18세 이하(U-18) 청소년 야구 대표팀에서 4번 타자로 활약했다. 고교 시절 어깨 부상을 겪긴 했지만, LG는 김범석을 미래의 안방마님으로 점찍은 상황이다. 염경엽 감독으느 "수비 훈련을 더 해야 한다. 편안한, 점수 차이가 많이 날 때 서보다가 어느 정도 되겠다 싶으면 (박)동원이가 쉬어야 할 때 한 번씩 스타팅을 내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붙박이 1루수가 될 가능성은 적다. 염 감독은 "우리 육성 프로그램에 1루는 없다. 포수로 키워야 범석이도 좋고 팀도 좋다"고 강조했다. 체중 이슈를 겪었고, 분명 사령탑의 기대를 저버렸지만 한 번 더 믿기로 했다. 염 감독은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니깐 믿어보려 한다. 아무리 좋은 방법과 방향을 이야기를 해도 본인이 실행을 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쉽지 않다"면서 "프로인데 계속 끌고 갈 수는 없고 될 때까지 이야기를 하는 거다"고 말했다.
  • 김하성이 부진하다고? 타율 0.218에도 리그 1위를 달리는 기록이 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썸킴' 김하성(29)이 올 시즌 초반 타격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2일(이하 한국 시각)까지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8에 그쳤다. 중심 타순인 5번 타자로 뛰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6번 타자로 옮겼지만 확실한 반전을 이루지는 못했다. 현재까지 55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 1홈런 7타점 8득점을 적어냈다. 여기에 4개의 도루를 더했다. 타율 0.218, 출루율 0.290, 장타율 0.382, OPS 0.672를 찍었다. 도루만 내셔널리그 공동 4위에 올랐을 뿐, 대부분의 타격 기록에서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부진하지만 눈에 띄는 기록이 하나 있다. 이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바로 3루타 기록이다. 빠른 발과 정확한 판단으로 올 시즌 벌써 2번이나 3루타를 뽑아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찰리 블랙몬과 함께 공동 1위에 랭크됐다. 과감한 베이스러닝으로 홈런보다 훨씬 더 만들기 힘들다는 3루타를 두 번이나 생산했다. 김하성은 빅리그 진출 후 수비로 먼저 인정을 받았다. 방망이가 좀 약하다는 평을 들었지만, 명품 내야 수비로 찬사를 들었다. 지난해부터는 타격에도 눈을 떴다. 정확한 타격에 장타력까지 뽐내며 17개의 홈런을 생산했다. 여기에 38개의 도루를 보태면서 더 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은 김하성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빠른 발과 놀라운 순발력으로 단타성 타구에 2루까지 도달하고, 3루타도 종종 만들고 있다. 팀에 기회를 열어 주기 위해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사력을 다해 뛰어 더욱 눈길을 끈다. 허슬플레이를 펼치는 에너지 넘치는 선수로 주가를 드높인다. 방망이가 생각보다 잘 터지지 않고, 최근 수비에서 실책도 좀 나왔다. 하지만 그래도 샌디에이고 동료들과 팬들은 김하성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열심히 뛰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타격 기록이 대부분 기대에 못 미치고 있지만, 3루타 부문에서 1위를 달리는 것도 '에너지 넘치는 김하성'의 모습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 "토트넘의 팔은 안으로 굽는다!"…김민재 아닌 다이어 '전폭 지지', 토트넘 벤치→UCL 8강 진출 환호! "다이어 있을 때 수비 안정감, 토트넘 팬들이 응원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팔은 안으로 굽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팔도 안으로 굽었다. 에릭 다이어를 향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경쟁은 드라마틱하게 흐르고 있다. 올 시즌 중반까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동의 주전으로 군린했다. 하지만 판도가 뒤집혔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면서 부동의 주전은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됐다. 지금 두 선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고 있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방출설에 시달리고 있다.  다이어의 주전 등극은 유럽을 놀라게 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전력 외 취급을 받던 선수였기 때문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다이어를 외면했고, 다이어는 방출 1순위로 지목됐다. 이런 다이어가 독일 최강의 팀으로 갔는데, 단 번에 주전으로 등극했고, 단 번에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고 있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다.  현지에서도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최우수 수비상을 받은 김민재가 토트넘의 계륵에 밀리는 것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아직도 논란인 가운데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Hotspur HQ'가 나섰다. 그들은 토트넘을 위한 매체다. 팔은 안으로 굽을 수밖에 없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아닌 다이어를 전폭 지지했다.  왜?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10년을 뛴, 그들과 오랜 인연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이다. 다이어는 2014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356경기를 뛰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간판 수비수로 영향력이 컸다.  이 매체는 "토트넘 벤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다이어가 돌아왔다. 다이어는 현재 투헬 체제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출전 시간을 확보하면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흥미로운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한국의 슈퍼스타 김민재와 계약을 했다. 다이어는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다이어의 갑작스러운 두각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명백한 후보였다. 이런 다이어가 김민재보다 나은 선택인가? 어려운 경우라고 생각한다. 다이어가 김민재를 밀어내고 선발로 된 것은 확실한 논란의 대상이다. 하지만 다이어가 있을 때 포백에 더욱 안정감이 있었다. 다이어가 경기장에 있을 때 선수단의 정신력도 좋아졌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금 상황은 다이어와 토트넘 팬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상황이다. 다이어는 10년을 넘게 토트넘에 충성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비록 다이어가 김민재를 넘어 선발로 나서야 하는 건 논쟁이 될 수 있지만, 토트넘 팬들에게는 다이어 선발이 분명히 좋은 것이다. 우리가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UCL 8강에 선발로 나올 줄을 몰랐지만, 토트넘 팬이라면 누구나 다이어가 좋은 경기를 하기를 바라고, 경쟁자들과 이기는 것을 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 다이어,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뉴진스가 저 고소했어요"…유튜버, '조롱 사과문' 올리더니 결국 '계정 삭제'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된 악의적인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가 고소를 당한 후 결국 계정을 삭제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에 명예 훼손 발언을 퍼뜨리고 있는 유튜브 계정 소유주에 대한 신원을 구글이 공개하도록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중학교 7학년'은 자신의 채널에 '뉴진스에게 고소당한 중학교 7학년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계정 소유주는 "뉴진스 소속사가 절 고소했다. 재미 삼아 영상을 올리다 보니 여기까지 와버렸다. 이렇게까지 유명해지길 바란 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사람인지라 무섭고 떨린다"며 "사과문은 민지 님이 대신 썼으니 생략하겠다"고 덧붙였다. 사과문 보다는 조롱에 가까웠던 영상에 네티즌들이 분노했다. 그간 뉴진스 뿐 아니라 타 걸그룹에 대한 비방 영상 역시 게재했던 터. 특히 특정 걸그룹을 향해 '비호감인 이유'로 '중졸(중학교 졸업)'이라고 언급한 영상을 담아 논란이 됐다. 네티즌은 "꼭 처벌받았으면 좋겠다", "어도어의 고소를 응원한다"며 해당 유튜버를 비판했다. 결국 12일 오후 '중학교 7학년'의 계정은 삭제됐다. 이것이 유튜브 측의 조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구글 본사로부터 사이버 렉카의 정보를 받아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선례는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그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먼저 남겼다. 이들은 지난해 구글 본사로부터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정보를 입수, 현재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 호주, 프랑스, 미국 이어 베트남까지! 외국인 스포츠 관광객들 '태권도원' 방문 러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호주, 프랑스, 미국의 태권도 수련생들이 태권도원에서 체험을 펼치고 있다. 5월부터는 베트남 스포츠 관광단이 방문하는 등 태권도원을 목적지로 한 외국인 스포츠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호주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수련생들이 10일 태권도원을 찾았다. 이어 프랑스와 미국에서 온 수련생들도 품새와 자기방어, 태권도 기본자세, 발차기, 격파 등과 함께 힐링태권체조, 태권힐링테라피, 태권북, 전통무예수련 등 태권도원만의 고유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외국에서 오는 단체별로 전담 매니저를 비롯해 수련 지도자 역시 예약 단계에서 지정을 하는 등 단체별 수준과 성격, 수련 내용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외국 수련생들은 밤과 새벽 시간을 활용해 태권도원 구석구석을 산책하고, 전통무예수련장 및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을 견학하는 등 자유 시간을 즐기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러한 수련생들의 행동 패턴에 맞춰 보안 순찰과 야외 조명 점등 등 안전한 태권도원 수련 일정이 되도록 지원한다. 12일 태권도원에 도착한 미국 보스턴 김도운 관장은 "이번 태권도원 방문은 제자 등 40여 명과 함께 찾아 태권도원 콘텐츠를 중심으로 체험할 계획이다"며 "저녁 시간에는 제자들과 태권도원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멋진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콘텐츠를 경험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태권도원 자연 속에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태권도진흥재단은 외국에서 오는 스포츠 관광단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팀당 40명 내외로 구성된 베트남 스포츠 관광단이 5월부터 매주 1∼2팀 태권도원을 찾는다. 이들은 태권도 수련 경험이 없는 일반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기본자세 수련과 국립태권도박물관 견학, 상설공연 관람 등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말까지 베트남에서만 2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해외에서 오는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한류 원조 격인 태권도를 활용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태권도원을 찾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안정적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오피셜] 대한축구협회, 상근직 기술총괄이사 직책 신설→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선임..."인적 쇄신과 전문성 강화 필요"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상근직 기술총괄이사 직책을 신설한 뒤 이임생 현 기술발전위원장을 선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상근 기술총괄이사 직책을 새로 만들고, 이임생 현 기술발전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기술총괄이사는 협회 내 대표팀 관련 업무와 기술 분야를 총괄 지휘하는 자리로 상근직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기술분야 행정에 있어 인적 쇄신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취한 조치”라고 말하고 “이로써 협회 내 경영본부와 대회운영본부 등 일반 행정 분야의 2개 본부는 기존처럼 김정배 상근 부회장이 담당하고, 기술본부는 이임생 총괄이사가 관리하는 이원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현재 맡고 있는 기술발전위원장직도 겸임할 예정이다. 후속 인사도 단행해 기술본부장에는 김대업 대회기획팀장을 승진 발령했다. 기술본부는 국가대표운영팀과 축구인재육성팀으로 구성하고, 국가대표운영팀장에 조준헌, 축구인재육성팀장은 김지훈을 선임했다.
  • '최다 득점자' 황소가 돌아온다...'6주 결장' 황희찬, 노팅엄전 출격 대기→복귀전 '축포'로 '늑대군단'에 승점 3점 안길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드디어 황소가 돌아온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에서 회복하며 33라운드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은 1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날 황희찬도 부상 복귀전을 가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황희찬은 지난 2월 29일 오전 4시 45분 잉글랜드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56분 동안 활약한 뒤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영국 '프리미어인저리스'는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현 시점에서 그의 예상 복귀 날짜는 4월 13일"이라고 밝혔다. 영국 '익스프레스 앤 스타' 기자 리암 킨도 "황희찬은 6주 동안 스쿼드에서 이탈한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 ‘에이스’ 황희찬이 부상 회복 후 노팅엄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거듭났다. 이미 본인의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다. 황희찬이 복귀전 축포를 쏘아올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하며 축구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아쉽게 32경기 4골 3도움에 그치며 폭발력을 과시하지 못했다. 올 시즌 황희찬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라운드부터 시즌 첫 골을 넣더니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다. 황희찬의 활약은 골에 그치지 않았다. 9라운드 AFC 본머스와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올린 황희찬은 1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두 번째 도움까지 성공했다. 에버튼(20R)과 경기에서도 마테우스 쿠냐의 골을 도우며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존의 우려를 딛고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황희찬의 복귀로 천군만마를 얻은 울버햄튼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쿠냐-황희찬-페드루 네투가 차례대로 쓰러지며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만 기록했다. 파블로 사라비아의 분전에도 승점을 쌓지 못하며 울버햄튼은 11위까지 내려앉았다.  울버햄튼은 31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른 쿠냐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 복귀를 앞둔 황희찬을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올 시즌 리그 기대 득점(xG) 6위를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준 황희찬이 부상 복귀전에서 에이스의 귀환을 알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팅엄은 손흥민에 이어 2경기 연속 코리안리거를 상대한다. 강등권에 위치한 ‘18위’ 루턴 타운에 득실 차로 앞서고 있는 노팅엄은 잔류 안정권에 접어들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불안한 ‘17위’ 노팅엄의 승리는 팀의 주포인 크리스 우드와 모건 깁스 화이트의 활약 여부에 달렸다.
  • 7人 빌리 돌아온다…'故문빈 동생' 문수아 "이제 다시 시작"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빌리 문수아가 활동을 재개한다. 수현 역시 활동을 재개하면서 빌리는 다시 7인 체제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2일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문수아, 수현은 장시간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힘써왔으며 현재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에 따라 향후 활동 복귀에 대한 본인의 의지와 전문의의 소견을 바탕으로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왔으며 활동 재개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여 금일 공지 이후 팀 활동 합류 및 활동 재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긴 시간을 함께 기다리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무리 없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문수아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빌리브(팬덤명) 오랜만이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저는 쉬는 동안 나름 가까운 곳 여행도 가고 친구들도 만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살도 조금 쪘다가 정신 차리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혼자 산책도 하다가 이쁜 거 보면 우리 빌리브 생각도 나고 가끔은 며칠 동안 집에서 멍도 때리다가 중간중간 빌리브가 써준 글들 보면서 웃고 울고 그리워하기도 하고 빌리 멤버들 무대 보면서 흐뭇하게 자랑스러워하다가 옛날 영상 보면서 회상도 하고 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나 지났다"라고 설명했다. 문수아는 "처음에는 기다려주는 분들이 많으니까 빨리 돌아가야겠다는 조급한 마음이 컸는데 빌리브의 글들을 읽고 비록 시간이 조금 걸릴지라도 믿고 '내가 더 단단해져서 가는 게 맞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조금 늦었을 수도 있지만 저를 믿고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빌리브 곁에 빌리의 문수아로써 있는 게 가장 저 다운 것 같더라. 이제 다시 시작이니까 우리 같이 또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 천천히 쌓아가며 행복한 하루하루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문수아는 지난해 4월 친오빠 문빈이 세상을 떠나자 2개월 간 활동을 중단했다. 그 해 6월 복귀했으나 2개월 만인 9월 다시 활동 중단을 알렸다. 수현 역시 지난해 6월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0월 발매된 싱글 1집 '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은 문수아, 수현을 제외하고 시윤, 션, 츠키, 하람, 하루나 5인 체제로 활동했다.
  • 대국남아 가람·인준·제이, 5월 5인조 어센트로 재데뷔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어센트(ASC2NT)가 5월 가요계에 데뷔한다. 소속사 뉴웨이즈컴퍼니는 12일 "어센트가 5월 첫 번째 싱글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센트의 로고모션이 담긴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전체적으로 하얀 바탕의 영상에 선들이 미로처럼 뻗어나가고, 이내 어센트의 공식 로고로 완성되며 설렘을 안겼다. 어센트는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출연해 재조명받은 대국남아 출신 가람, 인준, 제이(지환)가 재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팀이다. 180cm가 넘는 장신이자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 레온, 카일 등 두 명의 새 멤버를 더해 5인조 보이그룹으로 탄생했다. '어센트(ASC2NT)'는 '오르다', '상승'이라는 뜻이 담긴 'ASCENT'에서 착안해 만든 팀명이다. 숫자 '2'에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의미이자, 강렬한 의지와 열정을 통해 두 번째 삶을 시작함으로써 높은 곳을 향해 오르자는 포부가 담겨있다. 소속사 측은 "어센트는 현재 데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앨범명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와 같이 K팝 팬들에게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룹 어센트. / 뉴웨이즈컴퍼니
  • 에이티즈, 美 '코첼라' D-1…발렌티노·돌체 특별제작 의상 입는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의 코첼라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에이티즈는 4월 12일과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서 약 1시간 동안 단독 무대를 펼친다.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코첼라'는 1999년부터 시작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뮤직 페스티벌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를 초청해 수많은 뮤지션의 '꿈의 무대'로 통한다는 점에서 에이티즈의 출연은 더욱 의미가 깊다. 에이티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에이티즈의 음악적 정체성을 제대로 각인시킬 것을 예고, 이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멋'을 무기로 코첼라를 휩쓸며 '에이티즈 신드롬'을 예고했다. 더불어 에이티즈는 앞서 코첼라 출연 소식을 발표한 직후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발렌티노(Valentino)'와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측의 제안을 받아, 브랜드 측에서 특별 제작한 의상으로 무대에 설 것이라 전해 이들의 글로벌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마지막으로 에이티즈는 소속사를 통해 "전 세계를 항해하며 다져온 내공을 통해 코첼라에서도 '퍼포먼스 최강자'의 진가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초대된 만큼 책임감도 느낀다. 열심히 준비한 그대로 에이티즈가 어떤 팀인지 K팝이 무엇인지, 무대에서 오롯이 증명하고 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에이티즈의 코첼라 첫 무대는 한국 시간 4월 13일 오후 2시 45분에 시작되며, 코첼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된다.
  • [오피셜] SON에게 영향 줄까?...EPL,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 도입 확정→만장일치로 합의, 2024-25시즌부터 사용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도입한다. 프리미어리그는 11일(한국시간) “오늘 주주총회에서 구단들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SAOT) 도입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내년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선수 추적 기술을 통해 오프사이드 라인을 더 빠르고 일관되게 확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은 경기장 지붕 아래 12개의 추적 카메라를 설치해서 선수들의 관절 움직임을 인식하고 움직임을 읽어내 인공지능(AI)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독하는 기술이다. 사람이 직접 하는 비디오 판독(VAR)과 달리 반자동 오프사이드를 도입하면 평균 70초에서 약 25초까지 판독 시간이 줄어든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첫 선을 보였다. 효과는 개막전부터 나타났다.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에서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가 전반 시작 후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지만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통해 득점이 취소됐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이 아르헨티나의 득점을 3차례나 취소시키기도 했다. 모두 정확한 판정이었다. 월드컵에서 효과를 보자 각국의 리그도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해당 기술을 도입하며 반자동 오프사이드를 적용한 최초의 리그가 됐다. 마침내 프리미어리그도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 도입을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는 특히 오프사이드를 비롯한 주심들의 VAR 판독에 문제가 많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도입을 통해 최소 오프사이드 관련해서는 논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토트넘)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손흥민의 최대 강점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린 후 득점을 터트리는 모습이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이 더욱 세밀하게 판독을 하는 만큼 손흥민의 움직임도 면밀하게 관찰이 될 예정이다.
  • '레전드' 손흥민, 새역사 임박...'19골 9도움'→PL 통산 3번째 '10-10' 다가온다, 300경기에 '-4경기'+'4위' 수성까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새 역사가 임박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0-10’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28경기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당연히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도움 하나를 성공시키면 두 자릿수 득점과 어시스트를 달성하게 된다. 손흥민은 2019-20시즌에 11골 10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첫 10-10을 달성했다. 다음 시즌에도 17골 10도움으로 뛰어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자랑했다. 뉴캐슬전에서 4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통산 3번째 10-10 기록을 쓸 수 있다. 뉴캐슬을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직전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당시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캐슬전 통산 15경기에서도 5골 4도움을 올렸으며 최근 5경기에서 무려 3골 3도움이다. 맹활약을 펼친 기억을 살려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296경기에 출전했다. 300경기 출전이라는 대업까지 4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리그 7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시즌에 기록이 써질 예정이다. 토트넘에게도 뉴캐슬전의 중요성은 남다르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60점(18승 6무 7패)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5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이 같고 득실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4위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이날 경기 이후 일정이 험난하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을 치른 후 아스널(홈), 첼시(원정), 리버풀(원정)을 차례로 만난다. 라이벌들과의 경기가 연달아 펼쳐지는 만큼 주말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사진 =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 몸값 1700억에서 4개월만에 680억원으로 '충격적인 폭락'한 스트라이커…아스널은 포기→첼시-맨유등 싼값 영입 추진→선수는 “레알 가고파”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정말 이런 반전이 또 있을까. 가만히 있을 때는 몸값이 고공행진이었지만 막상 8개월만에 경기에 나서고 제실력을 발휘했음에도 불구하고 몸값이 절반 이하로 폭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브렌트포드의 스트라이커 아이반 토니 이야기이다. 토니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금지한 도박 등에 연루된 혐의로 출장 정지와 팀 훈련 금지, 그리고 벌금등을 제재를 받고 지난 1월 16일 해금됐다. 토니가 경기에 나서기전까지, 즉 지난 겨울 이적 시장때 아스널과 첼시가 그의 영입을 위해 나섰다. 토트넘도 관심을 드러냈다는 보도가 많았다. 토니의 몸값은 8000만 파운드에서 1억 파운드사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특히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은 그의 이적료에 대해서 최소 1억 파운드라는 엄청난 금액을 부르기도 했다. 토니는 징계가 끝난 1월 21일 홈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복귀골을 신고하는 등 13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어시스트는 1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다시 소집되기도 했다. 이렇게 ‘스트라이커 본능’을 찾고 있는 토니인데 몸값은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한다. 11일 영국 더 선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토니의 이적 가격이 첼시 수준에서는 ‘너무나 저렴한 가격’으로 급락했다고 한다. 싼 값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토니이기에 올 여름 이적 시장때 수많은 팀들이 그의 영입을 위해 유로 2024를 지켜볼 것이라고 언론은 내다봤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에 3000만~4000만 파운드에 그를 팔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토니는 구단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한 시즌 더 브렌트포드에서 뛰어야 한다. 여기에다 웨스트 햄도 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이다. 몸값이 저렴한 덕분에 프리미어 리그 수많은 팀들이 토니의 움직임을 모니터링 중이다. 스카이스포츠의 한 기자는 이미 웨스트 햄이 그의 이적에 대해서 구단에 가격을 문의했는데 8000만~1억 파운드 사이는 아니라고 했다. 반대로 가장 큰 관심을 드러냈고 토니도 한때 뛰고 싶어했던 아스널은 그의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토니의 이적료가 폭락했다는 소문을 들은 팬들은 여름 이적 시장때 많은 팀들의 영입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팬들은 “도대체 이 가격이 정말이냐”“고작 3000만에서 4000만 파운드? 와우”라며 놀라워했다. 또한 다른 팬들은 “”맨유는 올 여름에 그를 데려오기위해 브렌트포드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래시포드와 교체하라“는 등 맨유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를 바라기도 했다. 첼시 팬들도 거들었다. 올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시즌 내내 최전방 공격수 문제로 고민중이다. 한 팬은 ”이 가격이면 첼시는 무조건 토니를 영입해야한다“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을 촉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토니는 올 여름 자신이 가고싶어하는 팀을 공개하기도 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이다. 팬들은 농담으로 받아들였지만 토니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브렌트포드가 나를 팔면 돈을 벌고 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70세 키스톤이 있다” KIA 2017년 우승 유격수의 귀환? 201안타 MVP와 합체 ‘어떻게 이런 일이’[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75세 키스톤이 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11일 광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이렇게 얘기했다. 나이 계산에 착오가 있지만, 베테랑들의 저력을 믿는다는 의미가 강하다. 이범호 감독은 10일 광주 LG전 후반에 잠시 가동한 유격수 김선빈(35)-2루수 서건창(35) 키스톤을 앞으로도 간헐적으로 내보낼 수 있다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선빈이가 경기후반 1~2이닝 정도 유격수를 볼 수 있다. 경기 초반부터 유격수로 내면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후반에는 상황에 따라 해야 한다. 우선 젊은 선수들을 내고 상황에 따라 대타도 쓰고, 그러면 후반에 선빈이나 (김)규성이를 돌아가며 활용하면 된다. (홍)종표를 쓰면 규성이를 후반 대수비로 쓸 수도 있다. 유격수 (박)찬호가 올 때까지”라고 했다. KIA는 박찬호가 허리 통증으로 6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개점 휴업이다. 그런다 박찬호를 백업한 박민도 10일 광주 LG 트윈스전 6회초에 좌측 파울 타구를 쫓아가다 경기장 구조물에 왼 무릎을 크게 찧어 3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이렇게 되면서 유격수가 가능한 내야수가 김규성만 남았다. 그러자 이범호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417로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하던 홍종표를 1군에 올렸다. 11일 광주 LG전서 9번 유격수로 기용, 사실상 수비만 안정적으로 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홍종표는 3루타로 4년만에 1군에서 타점을 신고하더니 멀티히트에 희생번트까지 성공하는 등 맹활약했다. 단, 김규성과 홍종표를 번갈아 기용하다 대타로 교체되면, 상황에 따라 김선빈이 유격수로, 서건창이 2루수로 들어갈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범호 감독의 “75세 키스톤”이라는 말은 사실 “70세 키스톤”이 맞다. 그러나 유격수 출신, 2루수 출신 베테랑들의 결합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강하다. 데뷔 후 2019년까지 유격수를 본 김선빈은, 2017년 통합우승 당시 주전 유격수였다. 서건창의 야구 역사가 곧 2루수 역사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2루수로 뛰며 2014년 201안타 MVP를 누렸다. 경기후반 1~2이닝간 호흡을 맞추더라도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수비 안정감이다. KIA 시즌 초반이지만, 실책 25개로 리그 최다 1위다. 15경기를 치렀으니 거의 경기당 1.7개에 육박하는 수준. 오랜만에 유격수를 맡은 김선빈은 10일 1~2이닝으로 뭔가 파악하긴 어려웠다. 대신 두 사람의 체력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경기 초반에 키스톤을 이루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이범호 감독 설명이다. 물론 박찬호가 다음주에 건강하게 돌아오면 70세 키스톤의 가동 시간은 더 줄어들 것이다.
  • "충격! 김민재 파트너 항명 예고"…벤치 전락→투헬에 불만 표시! "여름 방출 무리 아니다" Kim에게도 영향 미칠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터질 것이 터졌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감독의 선택의 희생양이 반기를 들 것으로 보인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 이야기다. 그는 올 시즌 중반까지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르 뮌헨 부동의 센터백 듀오로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온 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벤치로 밀려났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건, 토트넘에서 벤치로 전락하고, 방출 1순위로 거론되던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 오자마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밀어낸 것이다. 그리고 전반기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신뢰를 잃어 후보로 전락했던 마타이스 데 리흐트도 다시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주전 센터백은 다이어-데 리흐트다. 이런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가장 중요한 경기였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아스널과 경기에서도 다이어와 데 리흐트가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투헬 감독의 절대 신뢰가 이 현상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투헬 감독이 변하지 않는 이상, 주전 센터백도 변하지 않는다.  이에 우파메카노가 폭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Bavarian Football Works'는 "우파메카노가 자신의 역할에 불만을 품고 있다. 투헬 체제에서 벤치로 밀려난 것에 대한 불만이다. 올 시즌 의심의 여지 없는 주전으로 시작한 우파메카노는 후반기 벤치로 밀렸고, 컨디션도 떨어졌다. 현재로서 우파메카노는 센터백 순위에서 데 리흐트, 다이어, 그리고 김민재보다도 뒤쳐져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자신의 역할에 불만이 강한 우파메카노는 코칭스태프에 면담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즉 자신의 감정과 불만을 전달하는 항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이런 행동은 오는 여름 방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 또 센터백 파트너였던 김민재에게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김민재 역시 방출설, 이적설 등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가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까?"라고 질문한 뒤 "아직 그가 팀을 떠나고 싶은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렇지만 최근 구단 내부에서 우파메카노의 활약에 실망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감정이 이대로 이어진다면, 오는 여름 우파메카노의 이탈도 무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하성은 발레리나, 그가 내야에 없다면? 불편해” SD의 변함없는 믿음…FA 2억달러 도전 ‘굳건’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발레리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1일(이하 한국시각) 디 어슬래틱에 김하성(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을 두고 한 얘기다. 타티스는 “그는 열심히 한다. 항상 내야에 있다. 항상 사소한 것에도 신경 쓴다. 항상 일을 한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타티스는 “김하성은 정말 힘든 안타를 막아내야 한다. 그리고 아마 그는 골든글러버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을 그렇게(힘든 타구를 힘들다고) 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김하성이 빠진 내야를 본다면, 편안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김하성에 대한 샌디에이고 사람들의 믿음은 이처럼 확고하다. 김하성은 2023시즌 단 7개의 실책만 범했다. 특히 주전 2루수로서 2루에선 856⅔이닝을 소화하며 단 4개의 실책만 기록했다. 그런데 올 시즌 김하성은 유격수로 15경기서 133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이미 3개의 실책을 범했다.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2실책에 대한 임팩트가 크긴 컸다. 8회 1루수 제이크 크로네워스의 송구를 받아 1루에서 2루로 향하던 호르헤 솔레어를 태그하는 과정에서 공을 글러브에서 놓치는 실책을 범했다. 2-1로 앞선 샌디에이고는 이 실책이 빌미가 돼 2-3으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디 어슬래틱도, 샌디에이고 사람들도 고개를 젓는다. 디 어슬래틱은 “김하성의 수비는 정상화될 것이다. 샌디에이고가 기댈 수 있는 건 주전 유격수의 흔들림 없는 노력이다. 오래 전부터 그는 에너지와 직업의식으로 팬과 동료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다. 구단 내부에선 그의 최근 수비 실수가 일상화될 우려가 거의 없다고 본다”라고 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하성은 여전히 좋은 수비수다. 약간의 어려움도 있었다. 변명하고 싶지 않지만, 어려운 플레이도 있었다”라고 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도 “김하성은 훌륭한 유격수다. 그가 올해 얼마나 많은 실책을 저질렀냐고? 공이 김하성에게 갈 때, 모두 아웃될 것이라는 걸 안다”라고 했다. 김하성은 야구선수로서 최전성기에 접어들었다. 최근의 수비 불안이 체력 난조 혹은 노쇠화와는 전혀 관련 없다고 봐야 한다. 사실 지난 1~2년간 기대이상으로 수비를 너무너무 잘 했다고 봐야 한다. 올 시즌에도 실책을 범한 장면들을 빼면 여전히 안정적인 수비를 많이 보여준다. 메이저리그 탑클래스 수비형 중앙내야수라는데 이견이 없다. 디 어슬래틱 역시 “김하성이 수비와 주루에서 순발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라고 했다. 단, 디 어슬래틱은 김하성의 트레이드 얘기를 꺼냈다. “김하성의 수비범위, 다재다능은 샌디에이고가 오프시즌에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인 이유다. 샌디에이고는 9자리 계약(최소 1억달러대)을 통해 궁극적으로 김하성이 FA 시장에 보내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다. 그리고 올 여름 팀이 부진할 경우, 프런트는 트레이드 마감일 이전에 잠재적인 움직임을 다시 모색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디 어슬래틱은 오프시즌 김하성을 트레이드를 했어야 한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단주가 가장 좋아하는 김하성은 그의 노력이 과소평가 되면 안 된다는 점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김하성은 “확실히 공격, 수비에서 좋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팀에 기여할 수 있게,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내 초점”이라고 했다. 여전히 샌디에이고의 강력한 신뢰를 받는 김하성을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 'SON 바라기' 토트넘 730억 CB→알고보니 아버지는 유명인사→배우 겸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기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이적료 5000만 유로를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 주고 센터백을 영입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고 있는 미키 판 더 펜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 해 토트넘이 리그 4위를 달리는데 한몫을 담당한 선수가 바로 판 더 펜이다. 지난 해 11월 첼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두달간 결장한 판 더 펜이지만 이후 안정된 수비력을 보이면서 토트넘의 4위 복귀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그는 8일 새벽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 리그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1-1이던 후반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2살 밖에 되지 않은 미키 판 더펜이 토트넘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그의 아버지는 모국 네덜란드의 스타라고 한다. 아들보다 더 인기 스타라는 것이 영국 데일리 스타의 주장이다. 9일 데일리 스타는 ‘저는 토트넘의 스타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조국에서 나보다 더 인기 있는 유명한 텔레비전 스타이다’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데일리 스타는 한마디로 미키 판 더 펜이 비록 토트넘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버지를 따라가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한다. 그이 아버지는 마르셀 반 더 펜이다. 마르셀은 네덜란드의 텔레비전 헌티드의 수석 형사로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는 큰 인기를 얻었고 자서전을 펴낸 베스트 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특히 미키는 자신이 축구 선수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아버지 덕분이라고 할 정도로 아버지를 존경한다. 미키는 “아버지는 내가 네덜란드 볼렌담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많이 도와주셨다”며 “구단이나 사람들이 17세인 나를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축구를 그만두어야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이때 아버지가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밝혔다. 볼렌담은 미키가 유소년 시절 뛰었던 팀이고 성인 무대 데뷔전 유니폼을 입은 팀이다. 미키는 “만약 프로 축구 선수가 될 수 없다면 두 번째 선택을 해야 하고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한다. 나는 아버지에게 '두번째 선택으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즉 축구를 포기하고 다른 생을 살겠다고 아버지에게 이야기했는데 아버지는 단번에 “그건 아니다. 나를 믿어라. 언젠가는 사람들이 너의 진면목을 볼 기회가 올 것이다”라고 조언을 해주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지지와 조언 덕분에 미키는 계속해서 축구를 하기로 했고 기회를 잡으려고 했고 그렇게 됐다. 아버지의 조언이 없었더라면 미키는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가 될 수 없었던 것이다. 미키는 볼렌담을 거쳐 2021년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 여름 도버해협을 건너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넘어왔다. 193cm의 장신인 미키는 스피드가 육상 선수 못지 않다. 순간 시속이 37.38km에 이를 만큼 빠르다. 한편 미키 판 더 펜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주장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의 라커룸 분위기와 케미스트리가 경이로울 지경인데 이는 바로 손흥민 덕분이라는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좋은 친구가 된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고 경기장 밖에서도 정말 좋은 동료라는 것이 미키 판 더 펜의 주장이다.  판 더 펜은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것은 나에게 행운이다.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선수이다.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선수이고 주장이다”라고 할 정도이다.
  • "지금은 몸도 좋고, 경기도 많이 나간다!"…'김민재 밀어낸' DF, "너무 못해 화가 난다"→"매우 잘했다"→"아무도 우리를 이길 수 없다"→결국 본인 자랑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추락의 길을 걸었다.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그리고 지난 6일 열린 하이덴하임과 28라운드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충격적인 2연패.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은 날아갔다. 승점 60점에 머문 바이에른 뮌헨. 반면 1위 레버쿠젠은 승점 76점으로 달아났다. 승점 16점 차. 레버쿠젠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를 실패다.  리그에서 극도의 부진함을 보인 바이에른 뮌헨.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무너지지 않았다. 지난 10일 열린 2023-24시즌 UCL 8강 2차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거둔 무승부. 사실상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라 할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바이에른 뮌헨의 완패를 전망했지만, 이를 뒤집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그 자신감의 중심에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섰다. 올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김민재에게 밀려 벤치로 밀려났던 데 리흐트였다. 부상도 겹쳐 전력에서 이탈 시간이 길어졌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다시 주전으로 올라섰다. 김민재가 벤치로 밀려났다.  롤러코스터를 탔던 지난 3경기를 돌아보면, 도르트문트전에서는 데 리흐트-다이어 듀오가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이덴하임전에서는 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가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리고 반전의 아스널전에서는 데 리흐트-다이어가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이 과정을 돌아본 데 리흐트는 리그 2경기에 대한 비판을, 그리고 아스널전에 대한 찬사를 표현했다. 리그 2경기 패배는 오롯이 자신의 실패가 아니다. 김민재-우파메카노도 책임이 있다. 하지만 아스널전 반전은 오롯이 자신의 성공작이다. 결국 본인 자랑을 위한 빌드업을 한 셈이다.  데 리흐트는 "지난 몇 경기 패배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지난 리그 2번의 경기는 너무 못했다. 이것에 나는 화가 난다"고 지적했다.  아스널전은 대만족이다. 데 리흐트는 "아스널을 매우 행복하게 떠날 수 있었다. 우리는 질적으로 매우 강한 팀을 가지고 있다. UCL에서 우리는 항상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아스널전에서도 그렇게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포지션에서 매우 강한 선수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정신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 정상에 있을 때 그 누구도 우리를 이기기는 어렵다. 아스널전에서도 우리는 매우 위협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즌 초반 부상을 당했지만, 지금은 몸도 좋고, 많은 경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우리가 끝을 잘못 예상했다"…오타니 완벽 저격한 코레아의 송구에 로버츠 감독도 인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결정적인 중계 플레이였다. 상대 팀 사령탑도 인정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1회초 다저스에 끌려갔다. 무키 베츠 안타, 오타니 쇼헤이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프레디 프리먼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1회말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에루아르드 줄리엔이 바비 밀러의 97.7마일(약 157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어 3회말 줄리엔과 카를로스 코레아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바이론 벅스턴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쁨도 잠시, 다저스가 4회초 맥스 먼시의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미네소타에는 줄리엔이 있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알렉스 베시아를 상대로 다시 한번 홈런을 터뜨렸다. 줄리엔의 홈런으로 미네소타가 3-2로 리드했다. 이날 경기 승부처는 7회초였다. 1사 1루 상황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나왔다. 오타니는 2루수 앞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병살타로 연결되지 않기 위해 전력 질주했다. 선행 주자 베츠만 아웃됐다. 이어 프리먼이 타석에 나왔다. 프리먼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오타니는 빠른 속도로 그라운드를 돌았다. 오타니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다. 미네소타도 오타니를 잡기 위해 중계 플레이를 했다. 알렉스 키릴로프가 코레아에게 공을 던졌고 코레아도 곧바로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송구했다. 바스케스가 슬라이딩하는 오타니를 태그했다. 원심은 세이프. 하지만 미네소타가 챌린지를 요청했다. 판독 결과 바스케스의 태그가 빨랐다. 완벽한 중계플레이로 실점을 막았고 결국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유격수' 코레아가 우익선상까지 뛰어와 완벽한 중계플레이를 보여줬다. 좌타자 프리먼이 등장하자 2루수 줄리엔은 위치를 좀 더 1루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공이 맞자마자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고 유격수 자리에 있던 코레아가 빠르게 우익선상에서 중계플레이를 대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코레아가 유격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가 왜 우익선상에서 컷오프 송구를 맡았는지 의아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레아는 "줄리엔의 어깨가 더 좋았다면 그가 공을 잡게 했을 것이다"며 "그것이 제가 그에게 한 말이다"고 밝혔다. 매체는 "실제로 지난 시즌 코레아의 송구 최고 속도는 91.7마일(약 147km/h)이었다. 코레아는 82.5마일(약 132km/h)을 기록했다"고 했다. 줄리엔은 "그것은 미쳤다"며 "그가 외야에서 그냥 직선으로 던졌지? 그는 아마 빅리그 유격수 중 가장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코레아의 어깨를 인정했다. 그는 "공이 조금만 더 높게 들어왔다면, 오타니는 세이프였을 것"이라며 "정말 좋은 플레이였다. 불행히도 우리는 그것의 끝을 잘못 예상했다"고 전했다.
  • "UCL 우승자는 '115건 FFP 위반 혐의'의 맨시티입니다!"…'리버풀 전설'의 칭찬+총격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시티에 병과 약을 동시에 줬다.  그동안 캐러거는 맨시티를 도발하는데 앞장섰다. 이번에 또 최선봉에 나섰다. 지금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이 한창이다. 맨시티는 UCL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구단 최초로 UCL 정상에 섰고, 올 시즌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맨시티는 지난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3-2024시즌 UCL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에서 무승부. 맨시티에는 나쁘지 않은 결과다.  이 경기 후 캐러거는 'CBS Sport'에 출연해 남은 UCL 경기 예측과, 최종 우승팀 전망을 내놨다. 그는 맨시티를 향해 칭찬을 하면서도 총격을 가했다. 캐러거가 올 시즌 가장 유력한 UCL 우승 후보로 꼽은 팀이 바로 맨시티. 최종 우승팀으로 맨시티를 지목했다. 하지만 '독설가' 캐러거는 그냥 꼽지 않았다. 캐러거는 이렇게 표현했다.  "올 시즌 UCL 우승자는 115건의 FFP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팀, 맨시티입니다!" 맨시티를 조롱한 것이다. 도발한 것이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다시 상기시킨 것이다. 지난해 2월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지난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115건의 FFP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우승 박탈에 이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까지 될 수 있다. 최근에도 여러 팀들이 FFP 혐의로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맨시티의 시간도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FFP 청문회 날짜가 확정됐다. 올해 말 최종 판결이 내려질 것이다"고 보도했고 "맨시티의 범죄 규모는 최근 FFP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 보다 훨씬 더 크고 오래됐다.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점 감점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가 더욱 강한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캐러거가 맨시티의 FFP를 건드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 맨시티가 '트레블' 가능성이 유력할 당시 캐러거는 "모든 것을 가치 없게 만드는 115개의 혐의 중 어떤 것도 유죄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고 저격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 제이미 캐러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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