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쇼킹하다’…명장들, 맨유 감독직 걷어찬 이유 밝혀졌다→랫클리프 구단주, 레비보다 더 하다→‘터무니 없는 제안’에 후보자들 '충격'받고 떠났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그대로 고용하기로 했다. 첫 계약 잔여 기간이 1년남았기에 재계약을 통해서 기간 연장 등을 해야 한다. 경질을 예고했던 텐 하흐를 그대로 데려가기로 결정한 이유가 최근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프리미어 리그 최고 명문팀인 맨유 사령탑은 상징성이 있기에 많은 명장들이 일종의 면접을 봤다.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의 휴가지에서 만나 자신들의 구상등을 이야기하면서 맨유 사령탑 낙점을 원했다. 하지만 면담자들은 하나같이 맨유 감독직을 사양했다. 구단주를 만나기전에는 맨유 사령탑 자리에 매력을 느꼈지만 면담이 끝난 후에는 하나같이 손사래를 쳤다. 그 이유가 밝혀진 것이다. 더 선은 최근 맨유는 감독 면접자들에게 터무니 없는 연봉을 제안해 감독들이 경악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다 이번 여름 이적에서 선수들을 보강하고 싶어하는 감독 후보자들은 영입 예산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더 선은 맨유의 경영진들이 어떻게 텐 하흐의 충격적인 유턴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부 이야기를 전했다. 가장 핵심적인 것이 면접을 본 감독들이 제시받은 임금이 너무 낮았고 이적 예산이 적어서 충격적이었다. 맨유 경영진은 텐 하흐의 교체를 염두에 두고 후보자들과 몇차례 인터뷰를 하는 등 노력했지만 후보자들로부터 최종 사인을 받지 못했다. 더 타임즈 등 다른 언론에 따르면 후보 명단에 오른 한 감독은 맨유의 낮은 임금에 “놀랐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 다른 감독은 클럽이 제이든 산초와 메이슨 그린우드 같은 선수를 팔아 예산을 늘리기를 희망하는 이적 예산에 별로 감명을 받지 못했다. 언론은 그동안 맨유 면접을 직 간접적으로 본 감독들로 토마스 투헬, 마우라시오 포체티노, 키에란 맥케나,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마스 프랭크 등이다. 이들은 맨유와 직간접적으로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여기에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도 후보군이었다. 사우스게이트는 짐 랫클리프와 스포츠 디렉터 데이브 브레일스포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지만 유로 2024가 끝나기전에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협상이 무산되었다고 한다. 몇몇 감독은 자신의 연봉 뿐 아니라 특정 선수 영입을 요구했다 언론에 따르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의 안토니오 뤼디거의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필요한 수비수라고 생각했기에 그의 영입을 요청한 것이다. 하지만 감독들은 구단이 책정해놓은 선수 영입 예산이 3500만 파운드 밖에 되지 않은 것을 듣고는 포기했다. 물론 뤼디거는 맨유보다는 레알에 머물고 싶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속해서 사령탑을 맡게된 텐 하흐는 프리 시즌 기간동안 센터백과 미드필더, 공격수 등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팀의 약점을 보완해서 다음 시즌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NL 신인왕+사이영상 내 것!' 이마나가 최다 103구 역투, 7이닝 KKKKKK '7승 수확'[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마나가 쇼타(31, 시카고 컵스)가 개인 최다 투구수와 함께 역투를 펼쳤다.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사이영상'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이다. 이마나가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103구,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 시즌 7승(1패)째를 손에 넣었다. 이마나가는 컵스와 4년 보장 5300만 달러(약 730억원), 옵션이 발동될 경우 최대 5년 9000만 달러(약 1239억원)까지 상승할 수 있는 규모의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미국 진출에 성공한 이마나가는 정규시즌 개막 후 미친 역투를 펼쳐나갔다. 투수 최고 몸값인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를 일찌감치 제쳤다. 이마나가는 데뷔 첫 등판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4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나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8의 엄청난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의 신인'으로 거듭나는 기염을 토했다. 시범경기 때까지만 하더라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던 이마나가. 하지만 정규시즌 일정이 시작된 후 이마나가는 순식간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우뚝섰다. 이마나가는 데뷔 첫 등판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4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나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8의 엄청난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의 신인'에 등극했다. 5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9경기에서 최저 평균자책점(0.84)을 기록한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하지만 이마나가도 사람이었다. 5월 마지막 등판(밀워키전 4⅓이닝 7실점)과 6월 첫 등판(시카고 화이트삭스전 4⅓이닝 5실점), 2경기 연속 무너졌다. 그래도 빠르게 반등을 이뤄냈다. 지난 10일 신시내티 레즈 원정에 나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6승째를 거뒀다. 그리고 이날도 역투를 펼쳤다. 다시 신인왕와 사이영상을 향한 발걸음을 앞으로 나아갔다. 1회부터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시작한 이마나가는 2회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 선두타자 놀란 아레나도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를 맞지 않으며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브렌던 도노반와 풀카운트 승부서 84.2마일(135.5km)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이마나가는 페드로 파헤즈를 빠른 볼 한개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메이신 윈과도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이마나가는 84.7마일(136.3km)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마나가가 먼저 실점했다. 4회 선두타자 알렉 버럴슨에게 2루타를 맞았다. 폴 골드슈미트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버럴슨은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아레나도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그러자 컵스 타선이 힘을 냈다. 4회말 상대 실책과 댄스비 스완슨의 적시 2루타를 묶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안은 이마나가는 호투를 펼쳐나갔다. 5회초를 다시 삼자범퇴로 솎아낸 이마나가는 6회 1사에서 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버럴슨 좌익수 뜬공, 골드슈미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7회가 압권이었다. 첫 타자 아레나도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이어 놀란 고먼을 81.9마일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지만 이반 에레라에게 좌저 안타를 맞아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실점은 없었다. 딜런 칼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도노반과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84.1마일(135.3km) 스플리터로 삼진을 이끌어냈다. 이마나가는 포효했다. 이마나가의 호투는 타선에게도 힘을 줬다. 7회말 이안 햅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5-1로 달아났다. 이후 컵스는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이마나가도 7승을 따냈다. 이날 이마나가의 103구는 올 시즌 최다 투구수였다.
오스틴을 맞췄어야 했나? "송구 동작으로 판단하지 않았다"…분노한 김태형 감독의 항의, 그래도 '해피 엔딩'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투구 동작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8차전 '엘롯라시코' 원정 라이벌 맞대결에서 9-8로 승리했다. 4시간 55분의 혈투 속에서 승리한 롯데는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단독 7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참 힘겨운 경기였다. 이틀 연속 선취점을 손에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운드가 힘을 쓰지 못했다. '안경에이스' 박세웅이 1회말 수비 때부터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을 허용하는 등 경기 막판까지 승부를 확신할 수 있는 장면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롯데가 추격을 하거나, 리드를 되찾을 때마다 LG의 반격이 거셌던 까닭이었다. 시종일관 팽팽한 흐름을 보이던 경기가 마침내 롯데 쪽으로 기운 것은 9회초 공격이었다. 8-8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 선두타자 윤동희가 LG의 마무리 유영찬을 상대로 2구째 148km 직구를 공략, 좌익수 방면에 2루타를 폭발시켰다. 이후 타격감이 물오른 고승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6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KBO리그 역대 공동 5위 기록을 작성한 손호영이 자동 고의4구를 얻어내며, 1사 1, 2루의 찬스를 손에 쥐었다. 롯데는 정규이닝 마지막 찬스에서 어떻게든 점수를 뽑아내기 위해 대타 이정훈을 투입했는데, 유영찬에게 삼진을 당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듯했다. 그러나 2사 1, 2루 찬스에서 나승엽이 유영찬의 5구째 136km 포크볼을 공략,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뽑아냈다. 이때 2루 주자였던 윤동희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홈으로 내달린 결과 천금같은 득점을 만들어내며 9-8로 리드를 손에 쥐었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장발크로저' 김원중을 투입했는데, 9회말 시작과 동시에 선두타자 안익훈에게 안타를 맞았다. LG는 안익훈을 대신해 대주자 김대원을 투입했고, 롯데는 도루 저지 능력에서 일가견이 있는 손성빈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리고 김원중이 후속타자 오스틴 딘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내는 과정에서 다소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왔다. 오스틴이 삼진을 당하는 과정에서 대주자로 투입된 김대원이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이때 오스틴을 삼진 처리함과 동시에 손성빈이 2루를 향해 공을 뿌리려 했다. 그런데 삼진을 당한 오스틴이 손성빈의 앞으로 지나가면서, 미처 공을 뿌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이민호 주심은 곧바로 송구 방해를 선언하면서 2루 베이스를 밟은 김대원을 향해 1루 귀루를 선언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2루심 차정구 심판이 오스틴의 송구 방해가 아니라는 시그널을 보낸 것이었다. 이에 4심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됐고, 합의 판정을 진행한 결과 오스틴의 송구 방해가 아니라는 판정을 내렸다. 이에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김광수, 김민호 코치가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손성빈이 도루를 저지하기 위해 공을 뿌리려 했으나, 삼진을 당한 오스틴이 이를 방해했다는 취지의 항의를 펼쳤다. 하지만 심판진의 판정은 단호했다. 오스틴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손성빈의 행동을 "송구 동작으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의견이 모아졌던 것이다. 손성빈은 차마 오스틴을 공으로 맞출 수 없었던 탓에 공을 뿌리지 못했던 것. 하지만 심판진의 판정은 굳건했다. 이에 김태형 감독과 김광수, 김민호 코치는 목소리를 높이며 항의를 펼쳤지만, 결과에 번복은 없었다. 오히려 항의 시간 4분을 초과한 김태형 감독이 퇴장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래도 롯데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의도가 됐든, 안 됐든 김태형 감독이 격렬한 항의를 펼치며 LG의 흐름을 끊어내는데 성공했고, 김원중이 1사 2루의 실점 위기 상황을 깔끔하게 틀어막는데 성공했던 것. 이에 4시간 55분의 혈투 끝에 LG를 제압하게 됐고, 9-8로 신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억울한 판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타선과 마운드의 힘을 바탕으로 LG를 제압한 롯데는 한화 이글스를 제치고 단독 7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빌라 MF, 스왑딜로 유벤투스 이적 유력→덩달아 여친 관심 폭발→알고보니 여자 축구 선수중 최고 미모 자랑 그녀였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톤 빌라 미드필더인 더글라스 루이스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빌라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로 스왑딜로 이적할 것이라고 한다. 거의 확정적인 상태인데 루이스가 떠난 자리는 토트넘 선수로 대체할 것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루이스를 영입하기위해서 두명의 선수와 현금을 주는 ‘스왑딜’을 아스톤 빌라에 제안했고 거의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고 한다. 세리에 A 유벤투스는 최근 4년간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감독을 티아고 모타로 교체해서 팀을 재편할 예정이다. 이런 와중에 루이스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빌라는 프리미어 리그 규정 때문에 루이스를 떠날 보낼 예정이다.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으로 인해 6월말까지 선수를 판매하고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그래서 루이스의 몸값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결코 싼 가격은 아닐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한 빌라는 다음시즌 챔피언스 리그 출전을 예약해두었다. 그래서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기위해서 PSR 규칙을 준수하면서 선수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첫 번째 단추가 바로 루이스의 스왑딜이다.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빌라와 유벤투스, 모타 감독이 원하고 있기에 성사가 임박했다고 한다. 두 클럽은 최종 합의에 거의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이 스왑딜 첫 보도에서는 유벤투스가 미드필더 웨스턴 맥케니를 거래에 포함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원더키드 사무엘 일링-주니어와 현금 1700만 파운드를 얻어주는 조건이다. 25세의 맥케니는 2022-23시즌 임대로 리즈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후 한시즌 동안 19경기를 뛰었기에 프리미어 리그 경험도 갖고 있다. 유벤투스로 돌아온 그는 2023-24시즌 34경기에 출전했다. 완전히 주전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하지만 루이스 영입을 위해서 구단은 그를 옵션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링-주니어는 원래 첼시 아카데미 출신이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9년간 첼시 유스클럽에서 뛰었다. 2020년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현재 20세인 일링-주니어는 런던 출신으로 시잔 시즌 유벤투스에서 24경기에 출전했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1군 무대에서 45경기를 뛰었다. 루이스는 2022년 여름 아스널 이적설이 나왔지만 실패한 후 그해 10월 빌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여전히 아스널의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지금상황으로는 유벤투스행이 유력하다. 2019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빌라에 합류한 후 204경기에 출전했다. 빌라는 루이스가 떠나면 토트넘소속인 지오바니 로 셀로를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루이스는 여자친구 덕분에 자주 언론에 노출됐다. 여자친구도 축구 선수인데 같은 아스톤 빌라 소속이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 선수로 불리는 알리샤 레만이다. 이 커플은 같은 팀 홍보 모델로 첫 만남을 가진 후 열렬한 데이트를 즐겼지만 1년후 헤어졌다. 지난 연말 다시 만나서 예전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알리샤 레만은 미모에 반한 팬 1660여만명을 갖고 있다. 스위스 국가대표로도 활약할 만큼 축구 실력도 갖추었다. 미모 덕분에 다양한 활동으로 엄청난 부를 쌓고 있다. 최근에는 휴식기를 맞아 브라질과 미국 마이애미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으르 업로드했다.
송지효 "김종국, 요새 연애하는 듯…유해지고 웃음 많아져"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송지효가 '런닝맨' 멤버들의 연애 상태를 추측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지효가 날 위해 요리를? 효마카세 송지효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석진은 "'런닝맨에' 지금 결혼해야하는 친구가 종국이 결혼해야하고, 지효도 해야되고"라고 말했다. 송지효는 "세찬이는 조금 더 즐겨도 되지"라고 거들었다. 지석진이 "종국이는 지금 여자친구 없는 것 같지?"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아니 있는 것 같던데?"라고 답했다. 지석진이 "진짜? 있어? 난 처음 듣는 이야기야"라고 놀라자 송지효는 "있는 거 아닐까라고 하는 거야. 오빠 요즘 화가 많이 줄었다. 그리고 웃음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지석진도 공감하면서 "엄청 웃더라. 그렇게 깔깔거리고 웃는 거 아닌데"라며 공감했다. 송지효는 "종국오빠가 요즘 많이 유해졌다. 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이 "세찬이는 있는 것 같애 없는 것 같애?"라고 묻자 송지효는 "세찬이는 헤어진 것 같애"라고 답했다. 지석진은 웃음을 터뜨리며 "이거 나가도 되냐? 완전 지효 피셜입니다"라고 당황했다. 송지효는 "얼마 전에 세찬이가 갑자기 노래방 시설을 키더니 '후회하고 있어요, 우리 끝나던 그날' 이라고 하더라. 내가 뒤에서 듣다가 '너 헤어졌지?'라고 물었다. '아니에요 누나'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다시 노래를 불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양세찬에게) '기분 좋은 노래 불러야지'라고 하자 '남자들은 이런데 오면 발라드 불러요'라고 했다. 그런데 그 얘기가 내가 봤을 때는 헤어진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지석진이 "너는?"이라고 묻자 송지효는 "구하고 있다. 난 사랑에 빠지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티가 많이 날 거다"라고 답했다.
"나폴리 후배들아, 너희는 훈련하다 토하게 될 것이야!"…콘테의 훈련은 끔찍해, 하지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선배이자 세리에A 득점왕 출신 파비오 콸리아렐라가 나폴리 후배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왜? 감독을 조심하라는 것이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33년 만에 기적과 같은 우승을 일궈냈다. 하지만 올 시즌 추락했다. 리그 10위의 굴욕. 나폴리는 올 시즌 감독을 3명이나 바꾸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다. 나폴리는 반전이 필요했고, 이탈리아의 대표 명장, 세리에A에서 검증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 부임하자 콸리아렐라가 최선봉에 나섰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콘테 감독이 어떤 감독인지 알려줬다. 콸리아렐라는 과거 유벤투스에서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콸리아렐라는 유벤투스에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활약했다. 콘테 감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은 경험이 있다. 콸리아렐라는 콘테 감독과 프리시즌을 앞둔 나폴리 후배들에게 "콘테 감독과 함께 훈련하는 건 정말 끔찍하다. 나는 훈련 중에 토하는 선수들을 봤다"고 경고성 메시지를 던졌다. 콘테 감독의 훈련은 강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나폴리 선수들도 그 유명한 훈련을 받을 것이고, 미리 긴장하고 대비하라는 의미다. 그러면서 콸리아렐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던졌다. 콸리아렐라는 "콘테 감독의 끔찍한 훈련 후, 결과는 매우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의 훈련이 성과와 업적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다. 실제로 콸리아렐라 역시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세리에A 우승 3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를 차지했다. 결정적인 건, 콸리아렐라는 수많은 세리에A 클럽에서 뛰었다. 삼프도리아, 토리노, 나폴리, 우디네세, 아스콜리 피키오 등등. 하지만 콸리아렐라가 1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콘테 감독과 함께 할 때가 유일했다. 유벤투스에서 5개의 우승컵이 그의 커리어의 모든 우승컵이었다. 콘테 감독이 결과를 준다는 것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제자가 바로 콸리아렐라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파비오 콸리아렐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나쁜 공은 안 친다! 김하성 '눈 야구' 위력→42볼넷, 프리먼 넘어 'ML 전체 단독 7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볼넷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7위로 올라섰다. 여전히 낮은 타율(0.222)에 머물러 있지만, '눈 야구'는 잘 펼친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볼넷을 하나 추가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15일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샌디에이고의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 기대를 모았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볼넷을 하나 더 하면서 시즌 42개를 기록했다. 볼넷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7위, 내셔널리그 4위로 점프했다.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각각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 1-2로 뒤진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구원 투수 제이크 디크먼으로부터 볼넷을 뽑아냈다.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고 1루로 걸어나갔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으나, 시즌 42번째 볼넷을 기록하며 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41개)를 제쳤다. 최근 4경기에서 5개의 볼넷을 마크했다.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2개의 볼넷을 골라냈고, 다음 날 오클랜드를 상대로 다시 2볼넷을 기록했다. 13일 오클랜드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무볼넷으로 침묵했다. 하루를 쉬고 15일 메츠와 경기에서 다시 볼넷을 추가하며 '볼넷 머신'의 면모를 과시했다.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가 1-2로 졌다. 3회말 2점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고, 5회초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5개의 안타를 터뜨렸지만 4개의 안타를 기록한 메츠에 패했다. 루이스 아라에스와 주릭슨 프로파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으나, 전체적으로 타자들이 부진하며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이날 패배로 다시 5할 승률 붕괴 위기에 빠졌다. 37승 36패를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으나 공동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상 34승 36패)와 격차가 1.5게임이 되면서 계속 추격을 받게 됐다. 지구 선두 다저스(43승 28패)와 거리는 7게임까지 벌어졌다.
"여기 어디 호텔이야? 맨유 훈련장입니다!"…880억 투입해 리모델링 시작, 세계 최고 건축가도 투입 "세계 최고 훈련장 확신합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캐링턴 훈련장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맨유는 14일 "선수단과 스태프를 위한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음주 캐링턴 훈련장 남자 1군 팀 건물의 현대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의 훈련장인 캐링턴 훈련장은 낙후된 시설로 유명하다. 맨유의 명성과 어울리지 않았다. 맨유의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런 낙후된 시설로는 EPL에서 경쟁을 하지 못한다고 일침을 가한 적도 있다. 호날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 이런 훈련장으로는 EPL에서 경쟁할 수 없다. 라이벌 팀들의 훈련장을 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맨유의 낙후된 훈련장이 맨유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글레이저 가문은 침묵했으나,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역시 이에 반응을 했고,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이제 그 약속이 시작되는 것이다. 비용은 5000만 파운드(880억원)가 투입된다.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우리는 맨유가 승리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환경을 만들 것이다. 캐링턴 훈련장을 철저히 점검했고, 이 수준이 경쟁자들보다 낮다는 것이 분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맨유 훈련장이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수준으로 리노베이션되는 것이다. 훈련장 디자인에서부터, 시설 개선 등을 진행할 것이고, 이 개선이 경기장에서 경기력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캐링턴 훈련장 현대화를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 웸블리 스타디움을 설계하고,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경기장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가 캐링턴 훈련장 변화를 이끈다. 훈련장의 모든 구역을 개조하는 작업이다. 2024-25시즌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맨유는 세계 최고 수준의 훈련장을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캐링턴 훈련장의 예상도를 공개했는데, 환상 그 자체다. 이곳이 훈련장인지, 호텔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럭셔리하고 현대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맨유 선수들도 훈련할 맛이 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장,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뱀뱀, 태연 언팔 이유? "투어에 집중하려고…자꾸 보게 돼"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뱀뱀이 태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나연이를 짝사랑한 게 죄는 아니잖아?! 그 누구라도 짝사랑하게 만드는 유죄 인간 나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뱀뱀과 나연은 이상형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뱀뱀이 "나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자 나연은 "너 있지. 나 뱀뱀 이상형 완전 아는데?"라고 말했다. 뱀뱀이 "뭔데? 나 근데 내 이상형 잘 몰라"라고 말하자 나연은 "완전 태연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뱀뱀이 "맞아. 맞아"라며 "그거야. 나 딱 그 얘기 하려 그랬어"라고 공감했다. 나연이 "하얗고 약간 아담하시고 뭔가 귀여우신 스타일?"이라고 설명을 덧붙이자 뱀뱀은 "그냥 누나면 될 것 같습니다"라며 카메라를 바라봤다. 나연은 "날 좋아했던 것보다 (태연을 좋아한 것이) 더 유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왜 태연의 계정을 언팔로우했냐"고 묻자 뱀뱀은 "투어에 집중하고 싶었다. 누나 계정에 자꾸 게시물이 올라오니까. 그리고 누나 최근에 무슨 틱톡, 처음으로 챌린지도 하고 그러는데 자꾸 보게 되더라. 그래서 언팔로우했다. (투어에) 집중하려고"라고 답했다. 나연이 "어쨌든 뱀뱀 이상형은 그런 느낌"이라고 말하자 뱀뱀은 "이상형도 아니다. 그냥 그 사람이 기준이 된 것 같다. 완전히. 그냥 평생 이러고 죽어도 괜찮을 것 같다. 그런 사람이 두 번 없다"고 확신했다.
로드리 vs 모드리치! '최다 우승' 스페인-'포르투갈 꺾은' 크로아티아…유로 2024 우승후보 大격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알바니아. 유로 2024 B조에 속한 팀들이다. 3강 1약으로 비친다.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모두 우승후보다. 알바니아가 상대적으로 약해 보인다. 첫 판부터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의 빅뱅이 만들어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가 스페인과 크로아티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중원 대결을 펼친다. 16일(이하 한국 시각) 유로 2024 B조 첫 빅뱅이 벌어진다. '죽음의 조'라고 평가 받는 B조에서 스페인과 크로아티아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는다. 스페인은 유로 대회 3회 우승으로 독일과 최다 우승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3위에 오른 강호다. 두 팀 모두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먼저, 스페인은 유로 2024 개막을 앞두고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 대승을 신고했다. 안도라를 5-0, 북아일랜드를 5-1로 대파했다. 2경기에서 무려 10득점을 올리며 막강 화력을 뽐냈다. 지난 3월 27일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3경기에서 13골을 만들며 공격력을 잘 살렸다. 크로아티아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최근 6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가장 최근 치른 평가전에서는 마케도니아를 3-0, 포르투갈을 2-1로 꺾었다. 유로 2016 우승 팀이자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포르투갈을 잡은 게 눈에 띈다. 어떤 팀을 만나도 큰 기복 없이 수준급 경기력을 보여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기본 전력에서는 스페인 쪽으로 손이 올라간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에서 한 수 앞선다. 신구 조화를 잘 이뤘고, 원톱으로 나서는 알바로 모라타의 득점 감각도 살아 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에 경험 많은 선수들이 꽤 있어 승부를 점치기 어렵게 만든다. 모드리치를 비롯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의 마테오 코바시치,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오사수나에서 17골을 작렬한 골잡이 안테 부디미르 등이 좋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 모두 1차전 맞대결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와 조별리그 승부를 남겨 두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1차전을 망치면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리게 된다. 스페인은 21일 이탈리아와 2차전, 25일 알바니아와 3차전을 벌인다. 크로아티아는 19일 알바니아와 2차전, 25일 이탈리아와 3차전을 가진다. 이탈리아와 알바니아는 16일 1차전을 치른다.
"완벽한 '가짜뉴스'다! 반 다이크는 호날두에게 가지 않아"…사우디 이적설 일축, "리버풀은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리버풀의 캡틴이자 전설 버질 반 다이크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제기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인 알 나스르가 반 다이크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었다. 최근 반 다이크의 이적설은 꾸준히 나왔다. 리버풀의 전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면서 핵심 선수들도 함께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클롭 감독의 애제자였던 반 다이크 역시 리버풀과 이별할 수 있는 유력 후보로 지목됐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온 것이다. 스페인 '마르카' 등 언론들은 "알 나스르가 리버풀 주장 반 다이크를 원한다. 알 나르스를 반 다이크에게 수비수 중 세계 최고의 대우를 준비했다. 반 다이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수비수가 될 수 있다. 알 나스르 담당자가 반 다이크의 에이전트를 만나 오는 여름 이적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반 다이크가 알 나스르의 제안을 수락한다면 에므리크 라포르트와 센터백 듀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반 다이크의 연봉이 얼마가 될 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고 있다. 무려 2억 유로(2965억원)다. 수비수 최고 대우라고 한정한 것으로 보면, 호날두만큼 큰 액수는 아닌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만 이에 준하는 파격 대우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호날두는 전성기에서 떨어졌을 때 알 나스르로 갔지만, 반 다이크는 여전히 건재하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 이견이 없다. 하지만 이는 완벽한 '가짜뉴스'로 드러났다. 리버풀의 소식을 전하는 'Liverpool Echo'이 반 다이크의 알 나스르 이적설을 일축했다.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 매체는 "반 디이크 에이전트가 알 나스르 관계자와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알 나스르와 리버풀의 접촉은 없었다. 리버풀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어떤 접촉도 받지 못했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함께 다음 시즌 계획을 짜고 있다"고 보도했다. [버질 반 다이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가 시장 흔들어도 놀라지마…” 류현진과 헤어진 25세 괴수의 아들, 트레이드 타자랭킹 1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시장을 흔들어도 놀라지마.”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개월 반 앞으로 다가온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셀러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한번 나왔다. 로스 앳킨스 단장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의 트레이드보다 연장계약에 관심이 많다고 진화했지만, 두 간판스타의 트레이드설은 계속 불거진다. 실제 토론토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가 될지 바이어가 될지 미국 언론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디 어슬래틱 짐 보든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기사를 통해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바이어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디 어슬래틱 기사에선 설령 토론토가 올해 포스트시즌 도전이 힘들더라도, FA까지 1년 반 남은 게레로와 비셋을 올 여름에 트레이드 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15일 트레이드 시장에서 거래될 타자 랭킹을 매기면서 1위에 게레로를 선정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젊은 간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2위로 밀어냈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올 시즌 초반 타격 부진을 딛고 최근 맹활약하며 가치가 높아진 측면은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게레로는 지난 3년간 여전히 올스타였다. 25세의 그는 올해 1990만달러를 벌고 있으며, 1년의 중재자격이 남아있다. 그를 트레이드 하는 건 앞으로 토론토의 중요한 ‘리툴링 피벗’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게레로의 기대타율(0.298, 상위 6%), 타구속도(94.5마일, 리그 5위), 하드히트(58.9%, 상위 1%)가 메이저리그 최상급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스탯캐스트에 이렇게 나와있다. 지배력, 위상을 감안하면 트레이드 가치가 높다고 봤다. 그러면서 “토론토가 파이어세일로 시장을 흔들어도 놀라지 마세요”라고 했다. 게레로에 이어 로버트가 2위,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3위, 게레로의 동료 보 비셋이 4위다. 토론토가 게레로와 비셋을 모두 트레이드 할 가능성은 극도로 낮다는 게 중론이지만, 블리처리포트는 두 사람의 트레이드 가치는 확실하다고 봤다.
"토트넘에서 누가 가장 빠르나요?"…토트넘 '전설'의 감탄, "그를 앞지르는 사람을 볼 수가 없다!"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가장 빠른 선수는 누구일까. 손흥민? 페드로 포로? 아니다.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다. 그는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수비수로, 이 속도는 판 더 펜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판 더 펜의 속도는 토트넘을 위해 EPL에서도 최정상급이다. 올 시즌 최고 속도 37.38km/h를 기록하며 카일 워커를 넘고 EPL 최고 속도를 찍기도 했다. 이런 판 더 펜에 감탄한 선배가 있다. 바로 토트넘의 전설 레들리 킹이다. 그는 토트넘 유스를 거쳐 총 14시즌 동안 토트넘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총 323경기를 뛰었고, 토트넘의 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킹은 토트넘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판 더 펜을 극찬했다. 특히 판 더 펜의 믿을 수 없는 속도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했다. 킹은 "나는 판 더 펜의 열렬한 팬이 됐다. 솔직히 말해 토트넘에 오기 전까지 나는 판 더 펜을 잘 몰랐다. 그는 나를 놀라게 했다. 빠르고 젊은 왼발잡이 센터백은 귀하다. 이런 선수가 토트넘에 있고, 이런 수준의 선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판 더 펜은 모든 사람들에게 싶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환상적이다. 그의 수비, 골을 넣는 모습까지 모든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판 더 펜은 공을 잘 다룬다. 매우 편안하게 공을 다룬다. 그리고 좋은 왼발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최고는 그의 속도다. 정말 엄청난 속도를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공격적인 스타일의 축구를 할 때, 판 더 펜의 속도는 수비에 매우 큰 안정감을 준다. 판 더 펜은 그냥 달려가는 것이 경기 스타일이다. 판 더 펜이 수비에 있으면, 수비가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킹은 "나는 누군가가 판 더 펜을 앞지르는 것을 볼 수가 없다. 기대도 하지 못한다. 지금 속도로 판 더 펜을 이길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그의 속도는 마치 100m 결승전을 보는 것 같다. 그가 얼마나 빠른지 볼 수 있다. 사람들이 그를 앞지르려고 하면, 판 더 펜은 더 빨라진다"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미키 판 더 펜, 레들리 킹.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엔팍은 팬들이 추억과 꿈을 만드는 공간" 공룡들 31세 2루수의 감사인사…빈 자리가 1도 없는 팬들의 사랑[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NC 다이노스가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8시 10분에 1만7891석이 모두 판매되며 매진을 기록했다. 2024시즌 여섯 번째 매진이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가 개장한 2019시즌부터 작년 2023시즌까지 매진은 총 4회였으나, 2024시즌 홈경기 기준 35경기 만에 6회의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창원NC파크는 쾌적한 관람환경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C는 기존 포크밸리 바베큐석, ABL생명 프리미엄석과 같은 인기 특화좌석 뿐 아니라 이번 시즌 노스피크캠크닉석과 같은 새로운 특화좌석을 개발하고, ‘엔팍랜드’를 지향하며 옥상공간과 2층 콘코스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어트랙션도 마련했다. 경기시간 외에도 오픈 프랙티스, 테일게이팅, 엔팍포차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원NC파크가 팬들에게 단순한 야구장이 아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경기가 없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공간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박민우는 “창원NC파크를 찾아 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창원NC파크는 단순한 야구장이 아닌 팬 여러분의 추억과 꿈을 만드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창원NC파크에서 다양한 추억을 만들고 그 추억을 가족,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했다.
팀 승률 0.254, ML 최악의 팀에서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도 안 된다…점점 깊은 수렁, 이쯤 되면 ‘두산 8승’이 미스터리[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팀 승률이 0.254인데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도 안 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서 1-7로 졌다. 시즌 18승53패, 승률 0.254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에서 승률이 가장 낮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1개월 반 앞으로 다가왔다. 화이트삭스는 파이어세일이 확실시된다. 간판타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원투펀치 게럿 크로셔와 에릭 페디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다. 대부분 주축 멤버가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이 팀에서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조차 안 되는 선수가 있다면? 그 투수의 가치, 능력이 리그에서 그만큼 인정을 못 받는다는 뜻이다. 어떻게 보면 슬픈 일이다. 그 대표 격이 KBO리그에서 2020년 뛴 크리스 플렉센(30)이 대표적이다. 플렉센은 이날 선발 등판, 3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6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6패(2승)를 당했다. 평균자책점 5.35에 피안타율 0.262, WHIP 1.40.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31경기서 14승6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한 뒤 계속 내리막이다. 기본적으로 이 팀은 전력이 떨어진다. 승수를 따내기 쉽지 않은 환경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플렉센의 투구내용이 안 좋은 것 또한 사실이다. 플렉센과 페디가 똑 같은 KBO리그 출신인데, 페디가 승승장구하는 것에 비해 플렉센은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인다. 플렉센은 올 시즌 1년 175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으로선 크게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지만, 플렉센으로선 반등하지 못하면 점점 메이저리그에서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이날 직전까지 3경기서 15이닝 5자책, 평균자책점 3.33으로 반등할 듯하다 다시 처졌다. 이쯤 되면 두산에서 2020시즌 8승한 게 미스터리로 여겨질 정도다. 물론 메이저리그와 KBO리그의 수준을 직접 비교하면 실례지만, 근래 몇 년간 플렉센이 보여주는 모습은 결과를 떠나 안정감이 많이 떨어진다. 미국 언론들은 화이트삭스가 파이어세일을 한다고 전망하면서도 정말 플렉센의 F도 언급하지 않는다. 그럴 만하다.
손흥민이 그토록 존중했건만, 더러운 인종차별로 화답한 남미인…그는 친구가 아니다, 인종차별 가해자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을 기억하는가. 한국 대표팀은 H조 1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격돌했다. 당시 한국의 캡틴 손흥민은 안면 부상으로 인해 안면보호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그때 '적'이었던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 중 한 명이 손흥민과 진한 포옹을 했다. 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경기 전에도, 경기 후에도 그들은 포옹으로 서로를 향한 우정을 확인했다 그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소속으로 손흥민과 동료. 그리고 '절친'이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적으로 만났지만, 두 사람이 보여준 진한 포옹, 그리고 진한 우정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월드컵이 끝난 후,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벤탄쿠르가 부상을 당했다. 벤탄쿠르는 레시터 시티와 경기에서 상대와 충돌해 쓰러졌고,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벤탄쿠르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오랜 시간 재활이 필요했다. 그리고 재활을 끝낸 벤탄쿠르가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모든 토트넘 동료들이 환영했다. 특히 손흥민이 격하게 반겼다. 손흥민은 벤탄쿠르의 부상을 걱정해 줬고, 친구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손흥민은 이렇게 말했다. "벤탄쿠르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선수다. 나를 미소 짓게 하는 선수다. 벤탄쿠르의 합류는 토트넘의 새로운 계약과 같다. 우리는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벤탄쿠르가 다시 나타났을 때 나의 감정은 격해졌다. 벤탄쿠르는 나의 좋은 친구다. 벤탄쿠르가 건강하게 돌아와 정말 감사하다." 손흥민은 그렇게 벤탄쿠르에 진심이었다. 이렇게 친구를 존중했다. 그런데 벤탄쿠르는 이런 진심을 더러운 인종차별로 화답했다. 벤탄쿠르는 한 방송에서 손흥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결국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쏘니 내 형제여! 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너와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히려고 했던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알아주기를 바란다. 사랑해 내 형제!"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미 늦었다. 남미인들이 꾸준히 아시아인을 모욕하는 전형적인 방법이었다.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에드윈 카르도나 등에게 한국 축구 선수들은 수없이 인종차별을 당했다. 한국을 넘어 일부 남미인들은 다른 아시아 국가, 선수들에게도 인종차별을 서슴지 않았다.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건 손흥민과 절친이라고 알려진 그가 이런 짓을 자행했다는 점이다. 그도 똑같은 남미인이었다. 농담이었다고? 당신의 순간의 재미를 위해 그 던진 농담이 상대를 죽일 수도 있다. 비니시우스의 처절한 눈물이 장난으로 보이나? 안 그래도 손흥민은 일부 몰지각한 축구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을 꾸준히 당해온 선수다. 이런 상황에서 친구라는 사람까지 가세해서 인종차별을 자행해야 했는가. 최근 손흥민을 인종차별한 크리스털 팰리스의 팬은 징계를 받았다. 벤탄쿠르 역시 징계를 받아도 마땅하다. 그는 손흥민의 친구 자격이 없다. 인종차별 가해자다. [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 벤탄쿠르 사과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벤탄쿠르 SNS]
'홀란드 백업' 탈출 실패...맨체스터 시티, 무조건 잔류 시킨다! 과르디올라도 이적 '절대 거부'[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24)를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알바레스는 2022년에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확정했다. 남은 시즌을 리버 플레이트에서 보낸 뒤 2022-23시즌에 맨시티에 합류한 알바레스는 곧바로 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알바레스는 특유의 영리한 움직임과 침투 능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 9골을 터트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 3골을 포함해 총 49경기 17골 4도움으로 트레블에 힘을 더했다. 올시즌에도 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성공시키며 맨시티의 리그 4연패를 함께 했다. 자연스레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자 여러 팀이 알바레스에 군침을 흘렸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알바레스를 낙점했고 아틀테리코 마드리드도 관심을 보였다. 최근에는 첼시까지 알바레스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동시에 알바레스가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알바레스는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지만 지금보다 더 경기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바레스 또한 자신의 거취를 두고 “물론 맨시티에서 행복하다. 많은 팀들과 연결되는 것도 기쁘다. 한 번 지켜보자”라며 애매한 답변을 내놓으며 맨시티를 긴장하게 했다.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첼시, PSG, 아틀레티코 모두 알바레스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 알바레스와 관련된 어떤한 이적 제안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는 자금적으로도 이적료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 계약 기간도 2028년 여름까지로 넉넉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알바레스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판매 물가(Not For sale)' 입장을 강조했다. [사진 = 훌리안 알바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21살 신성 듀오' 동반 폭발→독일은 강했다…유로 2024 A조 2위 노리는 헝가리-스위스 '정면 충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로 2024 개최국인 '전차군단' 독일이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홈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대파하면서 우승후보 면모를 과시했다. 21살 신성 듀오 플로리안 비르츠와 야말 무시알라가 대회 1, 2호 골의 주인공이 되며 대승을 이끌었다. 독일이 조별리그 A조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2위를 노리는 헝가리와 스위스가 15일(이하 한국 시각) 1차전을 가진다. 전차군단은 예상대로 강했다. 막강 화력을 뽐내며 스코틀랜드를 대파했다. 15일 벌어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대승을 신고했다. 신예 비르츠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또 다른 신성 무시알라가 전반 19분 추가골을 작렬했다. 독일 축구의 미래를 짊어진 두 젊은 재능이 유로 2024 개막전 주인공을 떠올랐다. 기세를 높인 독일은 전반전 추가시간에 원톱으로 출전한 카이 하베르츠가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동시에 상대 수비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까지 점했다. 후반전 들어서도 경기를 주도했다. 다양한 공격으로 스코틀랜드를 위협했고,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니클라스 푈크루크의 강력한 골로 4-0을 만들었다. 후반 42분 세트 피스 위기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의 자책골이 나왔지만 대세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엠레 찬이 쐐기포를 잡아내며 5-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독일이 막강 전력을 선보이며 예상대로 A조 선두로 나섰다. A조에서는 2위 싸움이 관심을 모으게 됐다. 엇비슷한 전력을 보유한 헝가리와 스위스가 15일 중요한 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조 2위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 헝가리는 20일 독일과 2차전, 24일 스코틀랜드와 3차전을 치른다. 스위스는 20일 스코틀랜드와 2차전, 24일 독일과 3차전을 펼친다. 유로 2024 본선에는 24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4개국씩 6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진행 중이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각 조 3위 6개국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단판승부로 열린다. A조에서는 개최국 독일이 조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 헝가리, 스코틀랜드가 2위를 다투고, 와일드카드까지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악의 부진→홈팬 야유 세례' 800억 FW, 첼시에서 매각된다→웨스트햄이 영입 관심[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라힘 스털링(29)이 첼시에서 매각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웨스트햄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털링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해 2003년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스털링은 2011-12시즌에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간 스털링은 2013-14시즌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당시 스털링은 루이스 수아레스, 다니엘 스터리지와 함께 일명 SAS 라인을 구축했고 리그 9골 5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스털링은 2015-16시즌에 리버풀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향했다. 맨시티는 4,900만 파운드(약 860억원)를 투자하며 윙포워드 보강에 성공했다. 스털링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아래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17-18시즌부터 리그 18골, 17골 그리고 2019-20시즌에 20골을 터트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 생활을 마무리하고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4,500만 파운드(약 800억원)의 이적료로 스털링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첼시에서는 답답한 경기력이 반복되고 있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에 6골에 그쳤고 올시즌도 리그 31경기에서 8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첼시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기도 했다. 스털링은 지난 3월 영굴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레스터 시티와의 FA컵 8강전에서 찬스를 4번이나 놓쳤고 이에 분노한 첼시의 홈 팬들은 거센 야유를 보냈다. 자연스레 첼시는 스털링의 매각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첼시는 올시즌을 끝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하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스털링의 첼시 생활이 끝날 수 있다. 스털링이 마레스카 감독의 계획이 포함될지 불확실하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첼시를 원하는 팀도 나타났다. 매체는 웨스트햄이 스털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현재 첼시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이클 올리세의 이적이 진행될 경우 대체자로 스털링을 낙점했다.
집나갔던 김준현 돌아온 '맛녀석', 유튜버보다 더 잘 먹을까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코미디TV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이 'THE 맛있는 녀석들'로 돌아왔다. '먹방' 카테고리의 전통 강호라 불리는 '맛있는 녀석들'은 약 4개월 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1일 컴백한다. 이번 개편의 히든 카드는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먹방 멤버 김준현, 문세윤의 재합류다. 여기에 지난 시즌 출연자 김해준과 신규 멤버 황제성이 힘을 보탠다. 냉정하게 현 시점 '먹방'의 주도권은 TV보다 유튜브가 쥐고 있는 상황이다. 많이 먹는다는 면에서도, 빨리 먹는다는 면에서도, 심지어 더 맛있는 음식을 찾아내 먹는다는 면에서도 각 카테고리에 전문화된 유튜버들을 TV 예능이 이기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 때문에 'THE 맛있는 녀석들'은 "절친한 출연자들이 만들어내는 캐릭터성과 경력에서 오는 노련함을 무기로 내세우겠다"고 말한다.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최 PD는 경쟁 프로그램으로 과거 '맛있는 녀석들'을 언급했다. 연출자인 최선민 PD는 "유튜브 보면서 밥을 먹지 않나. 유튜브를 보면서가 아니라 '맛있는 녀석들'을 보면서 재밌게 편하게 밥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THE 맛있는 녀석들'은 TV 먹방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오는 21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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