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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59 of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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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과 함께했던 괴수의 아들이 토론토에 뼈를 묻는다? 10년 3억2000만달러 전망 ‘기둥이 필요해’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억2000만달러.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5,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겨울은 어떻게 흘러갈까. 토론토는 끝내 올 시즌 도중 게레로를 트레이드 하지 않았다.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탈락모드였고, 실제 일부 주축들을 팔며 리빌딩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간판스타 게레로와 보 비셋을 지켰다. 그런데 이런 조치가 게레로와 비셋의 미래가 불투명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 비셋은 내년까지 3년 3360만달러 계약이 돼 있긴 하다. 그러나 올해 연봉 1990만달러를 받은 게레로는 FA를 앞둔 내년엔 몸값이 더 올라간다. 그래서 토론토로선 시즌이 끝나면 게레로의 트레이드를 추진해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주요 굵직한 선수들의 겨울을 내다보며 게레로가 토론토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했다. 리빌딩에 들어갔지만, 기둥은 필요하다.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게레로를 장기계약으로 붙잡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토론토가 이제까지 연장계약을 제시하지 않아 무수한 루머가 돌았을 뿐, 게레로만한 기둥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팀 페이롤은 다른 선수들을 정리해서 관리할 수도 있다. 게레로는 올 시즌 159경기서 616타수 199안타 타율 0.323 30홈런 103타점 98득점 장타율 0.544 출루율 0.396 OPS 0.940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후반기 63경기서 타율 0.376 16홈런 46타점 OPS 1.128을 찍었다. 후반기만 따지면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었다. 블리처리포트는 “게레로의 요구가격은 여지없이 1년 전 이때보다 상승했다. 그러나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그를 트레이드 하지 않기로 결정한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에 적어도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또한, 블리처리포트는 과거 게레로가 캐나다 TSN에 토론토에 남고 싶다고 한 발언 등을 재조명했다. 당시 게레로는 “떠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이건 비즈니스다. 내 시대가 올 것이다. 곧 올 것인지 안 올 것인지 모르겠지만”이라고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연장계약 기준선도 제시했다.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의 10년 3억1350만달러 계약이다. “비슷한 공격 프로필과 나이를 고려할 때, 게레로의 시장 가치를 비교한 가장 최근의 사례”라고 했다. 그러면서 10년 3억2000만달러 연장계약을 전망했다. 10년이 흘러도 35세다. 토론토로선 충분히 해볼만한 투자다. 오히려 게레로가 토론토로부터 연장계약을 제시 받아도 거절해도 될 정도로 가치가 올라왔다. 그럴 경우 토론토는 트레이드 카드로 쓸 가능성도 있다.
  • 도박 자숙 중인 슈, LA로 떠난 근황…"영원히 함께할께"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그룹 S.E.S. 출신 가수 슈가 LA에서 근황을 전했다. 20일 그룹 S.E.S. 출신 가수 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원히 함께할게~ I'll be with you forever"라는 글과 함께 LA에서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슈는 헐리우드와 로데오 드라이브, 비벌리 힐즈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슈는 "세상은 사실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라는 걸 까먹고 있었네. I forgot that the world is actually such a beautiful place"라는 글과 함께 그랜드 캐니언을 방문한 사진과 영상을 올려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유수영 여전히 예뻐요", "누나 덕분에 세상이 더 아름다워 보여요", "아름다운 장소에 더 아름다운 수영 누나가 있네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는 지난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며 단란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해외에서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슈는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임효성과의 이혼설이 제기되었으나 슈는 이를 부인했다. 또한 S.E.S. 멤버 바다와의 불화설도 있었으나, 바다는 한 팬이 슈를 언급하자 "진정한 친구는 때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불화를 부인하는 듯한 입장을 내놓았다.
  • '충격' 바르셀로나도 아놀드 영입 추진한다...'엘 클라시코' 영입전 발발, 리버풀 잔류 여전히 '불투명'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바르셀로나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놀드는 6살에 리버풀에 입단해 단 한 번의 임대도 없이 1군에 오른 성골 유스다.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킥 능력을 발휘한 아놀드는 리버풀의 핵심이자 세계 최고의 사이드백으로 성장했다. 다만 지난 시즌부터 재계약과 관련된 소식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리버풀이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이야기는 지난해부터 등장했지만 현재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리버풀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때문이다. 레알은 수비진 세대교체를 원하고 있으며 최우선 타깃으로 아놀드를 택했다. 레알은 아놀드가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FA(자유계약)로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리버풀은 절대적으로 아놀드를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리버풀은 아놀드에 팀 내 최고 주급을 보장할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은 아놀드에 엄청난 규모의 재계약 조건을 제시할 것이다.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 이상을 제시하며 최고 대우를 약속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도 리버풀 잔류를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놀드는 재계약을 먼저 생각하고 있으며 레알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계약 연장과 관련한 뚜렷한 정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스페인 '마르카'는 "아놀드는 레알 이적에 동의했다. 내년 여름에 이적료 없이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좀처럼 재계약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나오지 않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도 아놀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아놀드 영입을 위해 레알과 경쟁을 펼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 모두 아놀드가 FA 신분일 때 영입을 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다. 리버풀과 아놀드가 올해 안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보스만룰에 의해 내년 1월부터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해진다
  • 네덜란드 '데뷔골'에 이어 '데뷔 도움'까지...황인범, 2G 연속 공격포인트→페예노르트 5-1 '대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페예노르트의 핵심 미드필더로 떠오른 황인범이 이적 후 첫 도움까지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오버레이설주 데벤터르 아델라르스호르스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8라운드 고 어헤드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황인범은 풀타임 활약하며 1도움을 올렸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8분 만에 이글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황인범이 오른발 원터치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글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15분 이브라힘 오스만이 원맨쇼를 펼치며 선취골을 뽑아냈다. 전반 22분 페예노르트는 격차를 벌렸다. 안토니 밀람보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4분 페예노르트는 퀸튼 팀버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을 3-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13분 우에다 아야세의 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35분 페예노르트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훌리안 카란차와 황인범이 5번째 득점을 합작했다. 황인범은 뛰어난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었고, 황인범의 패스를 카란차가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글스는 후반 36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페예노르트가 5-1 대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페예노르트는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갔다. 황인범은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6점을 받았다. 황인범은 1도움, 키패스 5회, 패스성공률 90%, 빅찬스생성 1회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 황인범은 네덜란드 리그를 정복 중이다. 지난 시즌까지 즈베즈다에서 활약한 황인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황인범은 에레디비시 데뷔전을 치른 뒤 곧바로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고, 9월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얼마 전에는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황인범은 지난 6일 트벤테와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데뷔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의 데뷔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페예노르트가 2-1 승리를 거뒀다. 황인범은 이날 데뷔 도움까지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 새로운 시즌 '6강 PO' 목표 삼은 김상식 감독, "간절한 마음으로...초반에 당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안양 정관장 김상식 감독이 간절한 마음으로 시즌 첫 경기를 맞이한다. 정관장은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서울 SK와의 개막전을 치른다. 정관장은 2022-23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 9위에 머무르며 굴욕을 맛봤다. 새로운 시즌 정관장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김상식 감독은 "기술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이기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 6강을 가기 위해 마음 가짐을 강하게 먹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하드 콜에 대해서 김상식 감독은 "확실히 전보다 달라진 부분이 있는데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선수들도 혼란스럽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부분은 어차피 방향성을 설정한 것이니까 선수들도 적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선수 캐디 라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렌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창원 LG에서 활약한 뒤 2021-22시즌에는 수원 KT에서 뛰었다. 라렌은 정관장 1옵션 외국선수로 영입되며 3년 만에 KBL에 복귀하게 됐다. 김상식 감독은 "한국을 세 시즌 경험했기 때문에 본인도 잘 알고 있다. 빨리 적응하고 있지만 적극성이 중요하다. 컵 대회에서는 적극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마이클 영이나 라렌과 많이 이야기를 했다. 다른 팀들의 외국선수들도 강해졌다. 본인이 정신을 차리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정관장은 SK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김상식 감독은 "몸싸움이 많이 허용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강조했다. 비시즌 속공, 디펜스나 오펜스 모션을 많이 연습했다. 우리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매 게임 결승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라렌도 세 시즌을 경험했기 때문에 일단 자밀 워니와 1대1 싸움을 붙일 것이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더블 팀도 준비했다. (김)선형이 하고 하는 투맨 게임에 대해 준비를 했다. 선수들이 초반에 이기든, 지든, 당황하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모드리치, 푸스카스 넘었다!"…39세 40일, 레알 역대 최고령 선수 등극→"위대함의 끝이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의 진정한 전설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셀타 비고와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0분 킬리안 음바페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1분 비니시우스가 결승골을 넣었다. 비니시우스의 결승골은 모드리치가 어시스트했다. 이번 경기에서 모드리치는 전설이 됐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모드리치는 후반 18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교체 돼 그라운드에 나섰다. 전설이 작성된 순간이다. 모드리치는 39세 40일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령 선수의 출전이었다. 종전 기록은 레알 마드리드 전설인 페렌츠 푸스카스로, 그는 1966년 39세 36일이라는 최고령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모드리치가 푸스카스를 넘고, 진정한 전설로 등극했다. 모드리치의 위대함은 끝이 없다. 영국의 'BBC'는 "레알 마드리드의 모드리치가 구단 역대 최고령 선수가 됐다. 모드리치는 후반 교체 돼 바로 비니시우스의 골을 어이스트했다. 힘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승리를 이끌었다. 또 영국의 '스포츠몰'은 "모드리치가 39세 40일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 출전한 최고령 선수가 됐다. 1966년 푸스카스가 세운 39세 36일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푸스카스보다 4일 많은 나이로 경기에 나섰다. 모드리치는 경기에 투입된 지 3분 만에 비니시우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최고령 선수이면서,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수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2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은 6회다. 라리가도 4회를 차지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48경기에 출전해 39골, 90도움을 기록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8명 중의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모드리치는 최고의 프로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다. 모드리치를 지도하고,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모드리치가 이룰 수 있었고,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은 그가 받을 만한 것들이다"고 찬사를 던졌다.
  • '충격' 역대급 졸전→지난 두 시즌의 '악몽' 되풀이될까? '살리바 퇴장' 아스날, 본머스에 0-2 '완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AFC 본머스에 충격패를 당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아스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도싯주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를 당했다. 아스날은 베스트 일레븐을 풀가동했다. 아스날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다비드 라야-벤 화이트-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리카르도 칼라피오리-토마스 파티-데클란 라이스-미켈 메리노-라힘 스털링-레안드로 트로사르-카이 하베르츠가 선발 출전했다. 아스날은 전반 30분 만에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 트로사르의 백패스 실수가 나오자 상대 공격수가 뒤 공간을 파고들었고, 살리바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경고를 줬지만 VAR 판독 끝에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로 퇴장이 선언됐다. 아스날은 결국 후반 25분 선제골을 헌납했다. 코너킥에서 라이언 크리스티가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은 후반 32분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에바니우송이 라야 골키퍼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저스틴 클라위베르트가 킥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 승리로 본머스는 순위를 끌어올렸다. 3승 2무 3패 승점 11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0위로 올라섰다. 반면 아스날은 선두를 탈환하지 못했다. 시즌 첫 패를 떠안으며 5승 2무 1패 승점 17점으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아스날은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3위를 유지 중이던 아스날은 만약 본머스를 이겼다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끌어내리고 선두를 탈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머스에 완패를 당하며 계획이 무산됐다. 잡아야 할 경기를 잡지 못하며 지난 두 시즌 동안의 악몽이 떠오르고 있다. 아스날은 2022-23시즌 우승 경쟁을 펼쳤다. 맨시티를 제치고 시즌 중반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들을 놓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악몽은 지난 시즌에도 되풀이됐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에도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며 2003-04시즌 이후로 20년 만의 대권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은 칼라피오리, 메리노, 스털링을 영입하며 달라진 모습을 약속했지만 시즌 초반부터 미끄러지고 있다. 이번에는 선두 탈환 기회를 놓치며 리버풀과 맨시티의 패배를 바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미성년자 성매매' 고영욱, 이경영 저격 "비슷한 전과인데 왜 나만?"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이 배우 이경영을 저격하며 유튜브 채널 폐쇄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고영욱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유튜브 관련 이야기는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았고, 이슈가 되길 원하지도 않는다"면서도 "채널 폐쇄 과정에 부당함이 있었기에 이제 입을 열 수밖에 없다"고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처음엔 유튜브 채널 폐쇄에 대해 이의신청조차 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한 기자가 이유라도 들어보라며 이의신청 링크를 보내줘 고민 끝에 신청했더니, 곧바로 단독 기사가 나면서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며, 유튜브 측의 대응과 언론의 보도를 동시에 비판했다. 특히 고영욱은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배우 이경영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과거 나와 비슷한 전과가 있는 중견 배우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X탄주'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영상이 현재 조회수 700만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같은 법적 처벌을 받은 사람이지만 나는 유튜브에서 완전히 퇴출됐고, 그 배우는 여전히 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고영욱이 언급한 배우는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처벌받은 이경영으로 해석되며, 이 발언은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폐쇄가 "형평성 없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내가 올린 유일한 영상은 우리 반려견들과 함께한 짧은 클립과 과거 녹음한 솔로곡이었을 뿐인데, 유튜브는 이 영상을 문제 삼으며 폐쇄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특히 자신이 올린 저작물을 무단으로 가져가 재가공한 다른 유튜브 채널이 아무런 제재 없이 방치되고 있는 상황을 비판하며 "왜 내 채널만 폐쇄됐는지, 같은 기준을 적용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고영욱은 유튜브 측의 속내를 알 수 없으며, 신고를 해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말하면서 "더 이상 유튜브 관련 미련이 없고, 가족들에게도 피해가 가길 원치 않는다"며, 이 문제로 다시 언론의 관심을 받는 것도 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기다리다 못해 부당한 모순을 참지 못해 이 글을 쓸 수밖에 없었다"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고영욱은 과거 2012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2년 6개월을 복역했고, 전자발찌 착용 기간은 2018년 만료됐다. 출소 후에도 대중의 강한 비난 속에 연예계 복귀는 불가능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을 시도했지만 대중의 거센 반발과 신고로 채널이 폐쇄된 바 있다. 이에 그는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편, 고영욱이 저격한 이경영은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사회봉사 160시간을 이행한 뒤 복귀했다. 그는 여러 작품에서 중견 배우로 활약하며 대중의 인기를 회복한 바 있다.
  • '케인 해트트릭+김민재 최고 평점' 그러나...뮌헨, '초대형' 부상 악재→'KIM 호위무사' 3개월 결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부활을 알렸다. 김민재도 통곡의 벽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뮌헨은 웃을 수 없었다. 뮌헨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뮌헨은 전반전 슈투트가르트 골문을 열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뮌헨은 후반 12분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요슈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3분 뒤 추가골을 기록하며 두 점 차 리드를 안겨줬고, 후반 35분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44분 뮌헨은 킹슬리 코망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뮌헨 핵심 선수들은 맹활약을 펼치며 높은 평점을 받았다. 김민재도 독일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Bayernstrikes'는 "한국의 센터백의 완벽한 퍼포먼스"라며 김민재에게 10점 만점에 9점의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이어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민재는 슈투트가르트 스트라이커로 향하는 상대 골키퍼 알렉산더 뉘벨의 롱킥을 거의 모두 선점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키미히, 다요 우파메카노, 케인도 9점의 평점을 받았다. 하지만 뮌헨은 웃을 수 없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쇄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 파블로비치는 전반 5분 헤더 경합 중 어깨로 착지했고, 고통스러워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곧바로 주앙 팔리냐를 투입했다. 검진 결과 파블로비치는 쇄골 골절상을 당했다. 뮌헨은 경기가 끝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블로비치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뮌헨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라며 "파블로비치는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쇄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독일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블로비치는 7살이던 2011년 뮌헨 유스팀에 입단한 '성골유스' 출신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1군에 합류한 파블로비치는 22경기 2골 2도움으로 활약하며 2029년까지 뮌헨과 재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는 확실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를 포함한 수비라인을 지키며 'KIM 호위무사' 타이틀을 뺏어왔다. 하지만 7라운드 만에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현지 언론은 3개월 결장을 예상하고 있다.
  • "충격!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후회한다"…佛 기자의 폭로, "수준 떨어져, 라커룸에서도 문제"→페레즈 회장이 유일하게 영입 원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후회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음바페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진정한 세계 최강의 스쿼드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우승했다. 안 그래도 최강의 팀. 여기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음바페가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쟁자는 없고, 그들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라리가 우승은 당연하고, UCL 우승 0순위라는 목소리가 터졌다. 그런데 시즌 초반 상황은 예상과 다르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2위다. 1위는 바르셀로나다. 시즌 초반 주도권을 바르셀로나에 넘겨줘야 했다. UCL에서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에서 릴에게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의 부조화를 문제로 지목했다. 음바페가 오면서 팀 내 불화가 생겼고, 원팀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음바페의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이 넘쳤고, 이에 대한 기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음바페에 밀린 호드리구는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는 또 1골을 추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셀타 비고와 라리가 1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음바페가 선제골을 넣었고, 비니시우스가 결승골을 넣었다. 그럼에도 음바페를 향한 부정적 시각이 멈추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후회하고 있다는 건 프랑스의 기자 로맹 몰리나의 주장이다. 그는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많은 사람들이 음바페 영입을 반대했다.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음바페 영입을 원했다. 음바페 영입을 원한 유일한 사람이 페레즈 회장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후회하고 있다. 나는 이것을 확신할 수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구단은 기대했던 수준이 아닌 음바페 때문에 속이 상했다. 라커룸에서도 좋지 않았다. 이것은 페레즈의 탐욕이었다. 페레즈는 항상 빅네임 선수를 좋아했고, 그만이 음바페 영입을 원했다"고 강조했다.
  • "해고된 퍼거슨은 OT에 나타나지 않았다!"…텐 하흐도 분노 폭발, "맨유에 여전히 퍼거슨이 필요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맨체스터 유타이티드는 19일 홈구장은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동점골, 라스무스 회이룬의 역전골이 터졌다. 기분 좋은 역전 승리. 하지만 맨유는 오롯이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이 경기장에 맨유의 위대한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은 은퇴 후 맨유 경기장에 종종 모습을 드러냈다. 맨유 홈 경기는 대부분 관중석을 찾아 자신의 팀을 응원했다. 그런데 이번 브렌트포드전 홈 경기에는 퍼거슨 감독이 참석하지 않았다. 해고 여파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13년 맨유 감독에서 은퇴한 퍼거슨 감독은 이후 맨유 글로벌 클럽 앰버서더 및 클럽 이사로 활동했다. 퍼거슨 감독은 앰버서더로 연간 216만 파운드(38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맨유는 10년 이상 동안 지속된 퍼거슨 경의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다. 왜? 비용 절감 때문이다. '사업가'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첫 번째 철학이 바로 비용 절감이다. 위대한 퍼거슨에게마저 쓰는 돈이 아깝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맨유 전설들이 분노했고, 맨유 팬들도 분노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도 분노했다. 그는 브렌트포으전이 열리기 전 "맨유는 여전히 퍼거슨 경이 필요하다. 퍼거슨 경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그는 지금의 맨유를 만든 인물이다. 우리는 퍼거슨 경을 알고 있고, 그 역시 맨유를 알고 있다. 퍼거슨 경은 맨유가 승리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우리는 그에게 항상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우리에게 퍼거슨 경은 필요하다. 내가 맨유에 온 이후에도 항상 그랬다. 맨유의 가치는 퍼거슨 경의 시대에 정해졌다. 우리는 그 뒤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퍼거슨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 오지 않고 어디를 간 것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퍼거슨은 브렌트포드전에 가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고향은 스코틀랜드로 갔다. 퍼거슨이 과거 맡았던 클럽 애버딘이 셀틱과 맞대결을 펼쳤고, 퍼거슨이 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팀은 2-2로 비겼다. 퍼거슨은 맨유를 맡기 전 애버딘 감독을 역임했다. 1978년부터 1986년까지 애버딘 감독이었다"고 보도했다.
  • 장영란, 셀프메이크업도 프로급…'영란살롱' 오픈하나?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러블리한 미모를 뽐냈다. 지난 19일 장영란은 자신의 SNS에 "촬영 끝나고 퇴근길에 집 앞 금연구역에서 OOTD를 찍어봤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어딜 가는 것보다 집 가는 게 제일 좋은 저. 집에 가서 얼른 저녁밥 해야겠어요. 늘 한결같은 집순이"라며 "오늘 영란살롱 가오픈했어요. 메이크업, 헤어, 옷까지 제가 다 해봤는데 괜찮은가요?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장영란은 활짝 웃으며 가을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이다. 세련된 스타일과 그녀의 밝은 에너지가 돋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코디도 정말 잘하셨어요! 순수하고 좋아요”, “패션 스타일 멋지네요”, “언니 너무 세련되고 예뻐요”, “영란살롱 예약 가능한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소속사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을 통해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 최동석, 부부 성폭행→예능 하차→박지윤 SNS 감시 의혹 “이제 어쩌나”[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최동석이 진짜 혼자가 됐다. 박지윤과 이혼,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인 그는 최근 녹취록이 드러나면서 부부 성폭행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게다가 파문이 확산되면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도 하차한 데 이어 9년 전 최동석이 SNS로 자신을 감시하는 것 같다는 박지윤의 발언까지 알려지는 등 사면초가에 빠지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의 카톡과 녹취록이 알려지면서 ‘최악의 이혼’ 전말이 드러난 가운데 특히 부부간 성폭행이 논란을 일으켰다. 박지윤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라고 얘기했고,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돼”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고,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수사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파문이 커지면서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최동석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지난 18일 "최동석 씨가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혼자다' 제작진과 소속사의 긴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라며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양측은 현재 ‘정서적 바람’과 ‘의처증 망상’으로 대립 중이다. 최동석은 "이성이 너한테 호감을 보인 걸 즐긴 거다. 바람을 안 피웠다고 주장하지만, 그게 정서적 바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지윤은 “내가 너 정신병자라고 한 거는 너의 의처증 때문에 정신병자라고 한거야”라고 반박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박지윤의 발언이 주목을 끌었다. 그는 2015년 2월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 녹화에서 박지윤은 ‘내가 의심하게 되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남편이 내 일상을 보기 위해 SNS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남편한테 전화를 잘 안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남편은 내가 어디서 누구와 뭘 하고 다니는지 궁금한 나머지 내 일상생활을 ‘감시’하기 위해 SNS에 가입해서 나만 팔로우한다”고 설명했다. 이듬해인 2016년 9월 방송된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에선 "쇼윈도 부부설이라는 오해까지 돌 정도로 남편과 사이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MC 김국진의 질문에 박지윤은 "저도 신기한 게 하나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계속 나를 감시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내 일거수일투족에 반응을 한다"며 "이를테면 내가 SNS를 활발히 하는 편인데,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주는 게 남편이다. 내가 어디 가서 무엇을 하나 늘 지켜보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런 관심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지 않냐"고 질문을 던졌고 박지윤은 "사실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답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가졌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상간남 A를 상대로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박지윤이 6월 최동석 상간녀로 지목한 B에 손해배상 소송을 건 사실도 알려졌다. 양측은 모두 불륜설을 부인하고 있다. 최동석은 지난 15일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박지윤에게 “미안하다”면서 상간소송 취하 의사를 밝혔으나 실제 취하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그가 과연 언제 소송을 취하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도로공사 우승의 Key는 역시 세터...'경험' 이윤정+'1순위' 김다은, 김종민 감독의 플랜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종민 감독이 세터진을 관건으로 평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시즌을 6위로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시즌은 다시 정상 탈환을 목표로 비시즌을 분주하게 움직였다. 먼저 FA 최대어 강소휘를 3년 총액 24억 연간 총 보수 8억 원(기본 연봉 5억 원, 옵션 3억 원) 여자부 최고 연봉으로 영입하며 날개 보강에 성공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아시아 쿼터 아웃사이드 히터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와 불가리가 아포짓 스파이커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합류했다. 기대와 달리 지난달 통영에서 펼쳐진 코보컵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일찍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진행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미디어 데이에서 만난 김종민 감독은 “컵대회 때 실망을 많이 했다. 우리 색깔이 없어진 느낌이었는데 그걸 다시 찾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확실히 우리는 받는 것부터 시작해서 세트 플레이로 이어졌을 때가 가장 좋다”고 돌아봤다. 한국도로공사는 세터진에도 변화가 컸다. 2022-23시즌에 우승을 이끈 이윤정을 돕기 위해 정관장에서 하효림을 영입했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목포여상의 178cm의 장신 세터 김다은을 품었다. 이윤정이 어느 정도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컵대회에서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 감독은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이제는 윤정이도 발전을 하면서 좋아져야 하는데 정체가 된 것 같고 새로운 시스템에 아직 적응을 못하는 느낌이다. 그냥 공격수들한테 올리는 세터가 아니라 본인이 만들어가야 하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본인에게 더 어려움 시험대가 될 것이다. 그거를 해내지 못하면서 제자리걸음을 할 수밖에 없다. 일단은 경험이 있는 (이)윤정이가 먼저 나서겠지만 김다은이 어느 정도 적응하느냐에 따라 투입 시기가 결정될 것 같다. 초반에는 전위에서 높이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써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김다은에 대해서도 평가를 했다. 김종민 감독은 “일단 손에서 나가는 스피드나 감각은 좋다. 단지 조금 느린 부분이 있는데 순간 상황을 판단하거나 리딩하는 능력은 괜찮은 것 같다. 물론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 고등학교 때 하던 플레이가 아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해야 한다. 세터들에게 전체적으로 주문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세터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기흉 증상으로 수술을 받은 김세빈이 돌아온다. 김세빈은 지난 시즌 저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해 주전 미들블로커 자리를 차지했다. 김세빈은 35경기 200점 세트당 블로킹 0.596개를 기록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김종민 감독은 “회복이 빨라서 개막전도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 사람마다 기흉 회복이 다른데 지금 몸상태가 좋고 병원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강인 커리어 하이 찍었다!"…리그 4호골(8G) 작렬, 지난 시즌 3골(23G) 벌써 돌파→개인 최다인 6골(36G)도 가시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리그 4호골을 작렬시켰다. PSG는 20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4-25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에서 4-2 대승을 거뒀다. PSG는 4골 폭죽을 터뜨렸다. 세니 마율루, 마르코 아센시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연속골이 터졌고, 이강인이 마무리 지었다. 이강인은 후반 45분 주앙 네베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트라스부르는 세쿠 마라, 다우다 디옹 2골에 그쳤다. 이날 승리로 PSG는 개막 8경기 무패(6승 2무·승점 20·골 득실 +17)를 기록, AS모나코(6승 2무·골 득실 +10)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이강인은 후반 13분 교체 출전해 32분 정도를 소화했다.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후반 조커로서도 제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한 경기였다. 사실상 이강은은 PSG의 확실한 주전이 아니다.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선발 4번, 교체 4번이었다. 선발 출전해서 2골, 후반 조커로 2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서도 한 번은 선발, 한 번은 조커로 나섰다. UCL에서는 아직까지 골이 없다. 리그 경기를 자세히 살펴보면 1라운드 르아브르전 선발(1골), 2라운드 몽펠리에전 교체(1골), 3라운드 릴전 교체, 4라운드 브레스투아전 선발, 5라운드 랭스전 선발, 6라운드 스타드 렌전 선발(1골) , 7라운드 니스전 교체, 8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 교체(1골)를 기록했다. 선발로 나서도 가치를 입증했고, 후반 조커로도 가치를 입증했다. 이강인은 선발, 조커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시간에 충실한 모습을 드러냈다. 어떤 시간대에 내보내도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의 활용도에 대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행복한 고민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득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 시즌 리그 4골. 벌써 지난 시즌 3골을 넘어섰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나서 3골을 넣었다. 올 시즌은 단 8경기 만에 4골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자신의 커리어 리그 최다 득점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리그 36경기에 나서 6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이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찍는데 3골이 남았다.
  • "김민재가 공중을 찢었다!"…10점 만점에 9점, 최고 평점까지→"완벽한 퍼포먼스+압도적 공중 장악+용감하다" 극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쏘아 올렸고, 킹슬리 코망이 1골을 추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센터백 김민재는 이번에도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팀을 무실점으로 이끌며, 왜 자신이 핵심 주전인지를 증명했다. 김민재는 이날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패스 성공(97회)을 기록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김민재는 그라운드의 공중을 장악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가 공중을 찢어버린 것과 같은 압도적 퍼포먼스였다. 경기 후 김민재를 향한 찬사가 터졌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strikes'는 "바이에른 뮌헨이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좌절스러운 전반전 이후 후반전에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 34분 동안 4골을 넣었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1위를 수성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을 상대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활약상을 살펴본다"며 선수 평점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최고 평점을 받았다. 10점 만점에 9점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센터백의 완벽한 퍼포먼스였다. 김민재는 공중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용감하고, 우월했다. 김민재는 슈투트가르트 스트라이커로 향하는 상대 골키퍼 알렉산더 뉘벨의 롱킥을 거의 모두 먼저 받아냈다"고 극찬했다. 김민재와 함께 평점 9점을 받은 3명의 선수가 더 있다. 한 명은 김민재의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슈투트가르트 스트라이커들의 위협을 완전히 무력화했다"고 평가했다. 또 한 명은 조슈아 키미히다. 이 매체는 "리더로서 키미히의 성과가 드러났다. 그는 경기장의 모든 곳에 있었고, 공격과 수비에 모두 관여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400경기를 뛰었고, 케인의 첫 골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평점 9점 선수는 역시나 해트트릭 케인이다. 이 매체는 "해트트릭 영웅이다. 케인은 초반 몇 번의 중요한 기회를 놓쳤지만, 이후 3골로 만회했다. 엄청난 중거리 슈팅 골로 성공시켰다"고 강조했다.
  • 김희애, 무대인사에도 패션 놓치지 않을 거예요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김희애가 최근 개봉한 영화 '보통의 가족' 무대인사하는 근황을 전했다. 김희애는 최근 자신의 SNS에 “개봉 첫 주말 무대인사에서 반갑게 맞아주시고 따뜻한 응원까지 보내주셔서 잘 받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애는 '보통의 가족'이라는 문구가 적힌 흰색 맨투맨과 블랙 시폰 롱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스웨트셔츠와 시폰 맥시 스커트의 조화는 김희애 특유의 우아한 이미지에 편안함을 더해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허진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장동건 등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되었으며, 무대인사 후 팬들에게 받은 편지를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읽는 짧은 영상도 함께 올리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만나서 정말 기뻤어요”, “일본 팬입니다! 친구가 준 선물이 김희애 씨 손에 들어가서 너무 감격스러워하고 있어요”, “영화 잘 봤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희애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 영화는 각자의 신념을 따라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목격하며 모든 것이 무너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로, 설경구, 장동건, 수현 등이 출연한다. 한편, 김희애는 1996년 한글과컴퓨터 창립자인 이찬진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방탄소년단 진, 회사원이 됐다…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회사원으로 변신했다. 진은 20일 0시(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솔로 앨범 ‘Happy’의 두 번째 콘셉트 ‘Imagine’ 버전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첫 번째 콘셉트 ‘Journey’가 취미 생활을 할 때 느껴지는 소소한 행복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분위기를 확 바꾸어 회사원으로 분했다. 진은 보통의 직장인처럼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서류를 던지며 일상 속 소소한 일탈을 즐긴다. 사진의 배경이 되는 사무 공간 곳곳에 놓인 스피커와 기타는 진의 진짜 정체성인 ‘가수’를 비밀스럽게 나타낸다. 콘셉트 필름은 키보드 타이핑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사무 용품 사이사이 카세트 테이프, 악보가 어우러져 독특한 느낌을 준다. 영상 속 진은 헤드폰을 착용한 채 리듬을 타며 업무에 열중한다. 마침내 일을 마무리한 뒤에는 개운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의 미소는 보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진은 이번 콘셉트를 통해 일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재미를 표현하고자 했다. 그 재미의 소중함을 알기에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내달 15일 오후 2시 발매되는 ‘Happy’는 행복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행복에 대한 진의 솔직한 생각과 아미(ARMY.팬덤명)를 향한 마음을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6곡에 녹였다. 한편 진은 오는 22일 신보의 마지막 콘셉트를 추가 공개한다. 25일 오후 1시에는 선공개 곡 ‘I’ll Be There’를 발표하고 컴백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I’ll Be There’는 지치고 혼자라고 느낄 때, 행복을 전하는 노래로 힘을 주고 싶다는 진의 진솔한 마음을 다룬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 조세호, 오늘(20일) 9살 연하와 결혼…톱스타 하객 총출동 [MD투데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오늘(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조세호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주례는 은사인 전유성,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맡았다. 여기에 오랜 세월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이동욱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조세호 측은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곧바로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고 이후 계획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 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조세호의 결혼에 대한 축하와 응원, 격려에 진심을 다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보다 책임감 있는 방송인으로 변함없이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세호와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같은해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현재 '유 퀴즈 온 더 블럭', '1박 2일' 등에 출연 중이다.
  • 절친을 향한 뼈 있는 미소...'절친 대결'서 마지막까지 웃은 '배구여제'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수원 유진형 기자] '이번에는 내가 이길 거야' 흥국생명 김연경이 시즌 개막전에서 웃었다. 그것도 지난해 챔피언 현대건설을 꺾으며 시즌 첫 단추를 기분 좋게 뀄다. 흥국생명은 19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현대건설과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14-25, 25-22, 25-16)로 승리했다. 김연경(16점)은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21점·등록명 투트쿠)와 함께 총 37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 선수 모두 공격 성공률 40% 이상의 순도 높은 공격을 했다. 경기 시작 전 양 팀 선수가 코트를 사이에 두고 인사를 나눴다. 김연경과 양효진은 절친답게 손을 꼭 잡고 반갑게 인사했지만, 김연경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그녀의 미소에는 뼈가 있었다. 양효진에게 '이번에는 내가 이기겠다'라며 도발하며 장난쳤고 승부욕에 불타올랐다. 김연경이 이렇게 시즌 첫 경기부터 장난 섞인 도발을 한 건 우승에 목말라 있기 때문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 무릎 꿇으며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머물렀다. '라스트 댄스'를 하며 떠나려 한 그녀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어느덧 36세 운동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 김연경이다. 하지만 그녀가 은퇴하지 않고 현역으로 계속 뛰는 건 우승을 위해서다. 유럽 최고 무대를 평정한 김연경은 2020-2021시즌 흥국생명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해 GS칼텍스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듬해 중국 상하이에서 1년을 뛴 뒤 2022-2023시즌 다시 V리그로 돌아왔지만, 한국도로공사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2연승 뒤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당시 은퇴까지 고려했지만, 우승을 위해 다시 코트에 섰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절친 양효진이 버틴 현대건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연경은 3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지만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하며 지난 시즌 통산 6번째 MVP까지 차지한 명실상부 '배구여제'지만 V리그 복귀 후 준우승만 3번이다. 이번에는 우승의 한 풀고 라스트 댄스가 가능할까. 시작이 좋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꺾고, 기분 좋게 첫걸음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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