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1루가 아니라 3루였다면 어땠을까…” KIA 한준수 끝내기득점, 강인권의 시선은 달랐다[MD광주][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1루가 아니라 3루였다면 어땠을까.”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의 시선은 조금 달랐다.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 한준수의 연장 10회말 끝내기득점. KIA 이범호 감독은 KIA 선수들을 칭찬했지만, 현장관계자들 반응을 종합하면 NC의 실수에 의한 KIA의 끝내기라는 시선이 많다. 무사 1,2루였다. 1루주자 최원준, 2루주자 한준수. 타석에는 박찬호. NC는 박찬호의 번트에 대비해 사실상 100% 수비를 했다. 3루수와 1루수가 홈으로 뛰어들어오면 유격수와 2루수가 3루와 1루를 각각 커버하는 시스템. 2루 커버는 중견수가 들어간다. 그런데 박찬호의 3루 방면 번트를 3루수 서호철이 아닌 포수 김형준이 잡았다. 오른손잡이 김형준이 공을 잡고 송구하려면 몸을 1루 방향으로 한번 더 돌려야 해서 불편한 상황. 포수 출신 강인권 감독은 여기서 김형준이 타자주자 박찬호가 아닌 2루주자 한준수를 3루에서 잡아야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김형준의 1루 송구가 불안했고, 1루 커버를 들어온 박민우가 잡다 놓쳤다. 타구를 수습해 2루 커버를 들어온 최정원에게 던졌으나 역시 송구가 좋지 않았다. 최정원이 힘들게 잡는 순간 3루에서 오버런하던 한준수가 3루로 돌아가다 다시 홈으로 뛰어들어가며 경기를 끝냈다. 강인권 감독은 기본적으로 1루에서 공을 수습한 박민우가 무리하게 2루에 공을 던진 것에 대해선 본헤드플레이가 아니라고 했다. 결국 김형준에게 초점을 맞췄다. 20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형준이 송구가 안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그 전에 김형준의 선택이 1루가 아니라 3루였다면 어땠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인권 감독은 “그 상황은 스페셜(사실상 100% 수비를 의미)이 걸린 상황이었다. (오른손잡이)포수가 그 위치에서 잡고 송구하는 게 쉽지 않다. 이게 경험인데, 2루 주자(한준수)가 주력이 빠른 선수가 아니라는 걸 인지하면 어땠을까 싶다. 경험이 쌓이면 발전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어쨌든 NC로선 안 풀린 상황이었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후 그 장면을 슬로비디오로 계속 돌려봤다. 수비코치와도 얘기를 나눴다. 수비코치와 내가 내린 결론은 처음부터 1루가 아닌 3루를 택하는 것이었다”라고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역사를 썼다”, 신보 하루만에 2억 스트리밍 돌파 “최초의 앨범”[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역사를 썼다. 1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정규 11집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는 하루 만에 2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최초의 앨범이 됐다. 이 기록은 발매 후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달성한 것으로, 최종 집계되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추가된 앨범 'TTPD: 디 앤솔로지'(TTPD: The Anthology)까지 더해 총 31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전날까지 올해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보유했던 비욘세의 '카우보이 카터'를 뛰어넘었다. 이로써 스위프트는 ‘미드나잇(Midnights)’과 ‘1989(Taylor's Version)’가 보유하고 있던 종전 기록과 함께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 3개를 보유하게 됐다. 스위프트의 새 앨범은 스포티파이에서 역대 최다로 사전 저장된(pre-saved) 앨범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스위프트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지난 2년 동안 정말 많은 고뇌에 찬 시를 썼고, 그 모든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면서 “이제 이 이야기는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모두 여러분의 것이다”라고 전했다.
"2억 1230만"…전세계가 '눈물의 여왕'에 빠져든 시간 [MD픽][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기록의 여왕'으로 남는 걸까. '눈물의 여왕'이 써나가고 있는 기록이 대단하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박지은 작가의 새 작품이라는 점, 김수현과 김지원이 한 작품에서 만난다는 점이 화제를 모았다. 국내를 기준으로 보면 '눈물의 여왕'은 현재 20.7%의 시청률로 박지은 작가의 전작인 '사랑이 불시착'이 세운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21.6%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종영 전 기록의 탄생은 기정사실화가 되는 분위기이다. 시선을 넓혀 세계를 기준으로 보면 또 다른 흥미로운 기록을 발견할 수 있다. 330만, 1910만, 3천만, 4140만, 5370만, 6480만 시간. 이는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영되고 있는 '눈물의 여왕'의 1주차부터 6주차까지 기록한 주별 전세계 시청시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른 속도로 시청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2회까지 방송된 현재, 누적 시청 시간 합계는 2억 1230만 시간. 이를 넘어서는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는 역대 1위인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단 9편에 불과하다. 지난주를 기준으로 39개 국가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린 '눈물의 여왕'. 이 작품은 종영 전 또 어떤 기록을 완성할 수 있을까.
'70억에 놓친 김민재, 1200억에 삽니다'...레비의 역대 최악의 실수→토트넘, 이제라도 다시 KIM 노린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다시 연결됐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에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에 입성했다. 뮌헨은 김민재의 바이아웃인 5,000만 유로(약 730억원)를 투자하면서 김민재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시즌 초에는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았다.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면서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김민재를 제외한 다른 수비수들이 계속해서 부상을 당하며 혹사 논란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상황이 달라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주전으로 기용했던 김민재와 다욧 우파메카노 대신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겨울에 임대로 데려온 에릭 다이어에게 선발 자리를 맡겼다. 김민재는 결장과 교체 투입을 반복하며 위기를 겪었다. 백업 자원으로 입지가 좁아지면서 이적설도 쏟아졌다. 인터밀란, 유벤투스에 이어 친정팀인 나폴리가 김민재의 복귀를 추진한다는 보도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잔류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김민재는 현재 경기 출전을 원하고 있고 뮌헨에서 경쟁을 펼친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도 “김민재는 여름에 팀을 떠나는 걸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서 증명을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의 이름이 다시 등장했다. 영국 ‘TBR 풋볼’은 먼저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 미키 반 더 벤을 영입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왔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포함해 3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설 경우 새로운 수비수가 필요하다”고 토트넘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를 언급했다. 매체는 “뮌헨은 김민재를 저렴하게 영입했다. 하지만 현재 뮌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6,000만 파운드(약 1,020억원)에서 7,000만 파운드(1,200억원)면 뮌헨을 설득해 김민재를 데려올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과거에 김민재를 일찍이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2019년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당시 베이징 궈안에서 뛰는 김민재 영입을 원했다. 토트넘은 800만 유로(약 110억원)면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었으나 500만 유로(약 70억원)를 고수하면서 영입에 실패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5배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하면 영입이 가능해진 상황이 됐다. [사진 =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故 서세원, 오늘(20일) 사망 1주기…캄보디아서 숨 거둔 '톱 코미디언' [MD투데이][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서세원은 지난 2023년 4월 20일 캄보디아 소재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당시 캄보디아 경찰은 평소 당뇨병을 앓아온 서세원이 영양 주사를 맞던 중 돌연사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서세원이 사망 전 프로포폴 치사량을 맞았다는 의혹 등으로 인해 타살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서세원의 유가족은 국내로 시신을 운구해 부검하는 것과 관련해 논의를 했으나 현지의 열악한 상황 등으로 인해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고인은 숨진 지 10일 만인 2023년 4월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서 장례를 치렀다. 발인은 5월 2일 거행됐으며 영결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학래, 추모사는 엄영수가, 추도사는 주진우 기자가 맡았다. 빈소에는 코미디언 이용식, 김정렬, 김학래, 조혜련, 정선희, 박성광, 서태훈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MBC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영화 제작비 횡령 및 해외 도박 등의 논란으로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 1981년 방송인 서정희와 결혼한 후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합의 이혼했다. 이후 2016년 23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캄보디아에서 여생을 보냈다.
"김민재 놓친 맨유, 두 번의 실수는 없다!"…세리에A '최고 센터백' 영입 추진, 몸값 1026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번의 실수는 없다고 선언했다. 무슨 실수?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을 놓친 실수다. 당시 맨유는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에 열을 올렸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33년 만에 우승을 이끌었고, 세리에A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맨유와 김민재는 강하게 연결됐다. 현지 언론들은 김민재 이적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계약 기간, 연봉, 백넘버 등이 확정됐다고 보도했고, 심지어 맨유가 맨체스터에 김민재가 살 집을 구했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하지만 맨유의 꿈은 무산됐다. 김민재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맨유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한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세리에A 최고 센터백을 노리고 있다. 독을 품었다. 맨유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선수는 유벤투스의 센터백 글레이송 브레메르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으로 2022년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리그 31경기, 총 33경기를 뛰며 세리에A 최고 명자에서 절대적인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맨유가 그를 간절히 원한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Unitedinfocus'는 "맨유는 지난 여름 나폴리의 김민재를 놓쳤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했다"고 아쉬움을 먼저 전했다. 이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세리에A 최고 센터백과 계약하려 한다. 맨유는 유벤투스의 브레메르를 원한다. 맨유의 수비진 강화는 맨유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다. 맨유는 브레메르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뉴캐슬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브레메르를 원하고 있지만 맨유가 유리한 상황이다. 맨유는 브레메르에게 확실한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브레메르의 몸값은 6000만 파운드(1026억원)다. 맨유는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 이 매체는 "브레메르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도 유벤투스 핵심이었다. 그는 맨유의 선발 라인업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센터백이다. 건강상에 위험 신호가 전혀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레이송 브레메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피셜] 바이에른 뮌헨 초비상...나겔스만, 독일 국대와 2026년까지 재계약→'김민재 새 스승 선임' 다시 원점으로[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 구하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독일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협회 감독위원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나겔스만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만장일이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2015년 무려 28살의 나이로 호펜하임의 감독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뛰어난 분석과 전술적인 준비로 찬사를 받았고 2019-20시즌에 라이프치히 지휘봉을 잡았다. 라이프치히에서 2위를 기록한 나겔스만 감독은 2021년 4월에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2021-22시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서 비야레알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2023년 4월 리그 2위로 밀려나자 경질을 당했고 그 자리를 투헬 감독이 대신했다. 이후 독일 국가대표팀을 맡아 지휘하고 있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최근 뮌헨 복귀가 유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뮌헨이 투헬 감독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별을 하면서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고 나겔스만 감독의 복귀를 추진했다. 현지 언론도 뮌헨과 나겔스만 감독의 계약 체결을 예상했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자는 16일 “뮌헨과 나겔스만 사이의 대화가 이루어졌으며 3~4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고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나겔스만이 분명 가장 유력한 후보다”라고 덧붙였다. 나겔스만 감독의 에이전트인 폴커 스트루스 또한 “현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곧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뮌헨 복귀가 유력했으나 상황이 갑작스럽게 달라졌고 결과적으로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대표팀 잔류를 택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내 마음의 결정이다. 국가 최고의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함께 하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다. 팬들의 열정이 날 감동시켰고 홈에서 성공적인 유럽 선수권과 2년 뒤 월드컵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뮌헨은 비상이다. 뮌헨이 접촉한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에 이어 나겔스만 감독도 잔류를 택했다. 우선순위로 낙점한 감독들과 줄줄이 협상에 실패하면서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나폴리-토트넘 이적설→'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떠나지 않는다'…독일 현지 확신[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종료 이후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0일 '최근 김민재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임대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나폴리로 복귀할 계획이 없다'며 '김민재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지만 새로운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하고 싶어 한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팀을 떠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할 경우에만 김민재의 잔류 여부가 바뀔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김민재는 다음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최근 김민재 임대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은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 1926은 20일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하더라도 김민재의 연봉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 교체를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은 김민재가 팀을 떠나는 것을 보고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투헬 감독과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투헬 감독과의 결별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은 신임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이적은 새로운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게 달려있다. 김민재가 올 시즌 종료 이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지난 17일 '김민재는 1년 만에 나폴리로 복귀할 수 있다. 나폴리는 다음시즌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일한 가능성은 임대 영입이다. 김민재의 높은 연봉은 여전히 큰 문제가 될 것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850만유로의 연봉을 받는데 나폴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이라며 나폴리의 김민재 복귀 추진을 첫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나폴리스타는 '스칼비니는 나폴리에서 김민재의 자리를 대신할 후보다. 김민재의 이적만으로 나폴리의 수비 불안을 설명할 수는 없다. 수비 문제는 백4에 국한되지 않는다. 나폴리는 공격수들의 조직적인 압박을 시작으로 수비하는 능력을 상실했다. 김민재의 이탈을 과소평가한 것이 문제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8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아스날전에서 후반 31분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8경기 중 한 경기에서만 선발 출전해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시즌 레버쿠젠에게 분데스리가 우승을 넘겨준 바이에른 뮌헨은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과 입장 바뀌었네" 3980억 타자 부진, SD 치명적 오점 되나 '日 열도도 걱정'[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야심차게 영입한 내야수 잰더 보가츠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현지에서도 그의 가치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한국시각) 기준 보가츠는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 1홈런 7타점 출루율 0.273 OPS 0.536에 그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2023시즌에 앞서 보가츠와 11년 2억 8000만 달러(약 3860억원의 대형 계약을 채결했다. 보가츠의 영입으로 내야 교통정리가 불가피해졌다. 유격수는 보가츠가 맡고, 김하성이 2루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외야로 옮겼다. 하지만 보가츠는 몸값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홈런이 19개에 불과했다. 타율 0.285, OPS 0.790으로 2017년 이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썼다. 시행착오도 있었다. 2루수였던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1루수로 이동한 뒤 오히려 타율 0.229로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김하성에게만 호재였다. 수비 부담을 덜어낸 김하성은 지난해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7홈런 38도루 OPS 0.749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시즌 중·후반까지는 샌디에이고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시즌이 끝난 뒤 열매를 맺었다.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아시아 출신의 내야수가 메이저이그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김하성이 사상 최초였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다시 변화를 줬다. 보가츠는 올해 김하성과 자리를 바꿔 2루수가 됐다. 공격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는데, 수비적인 리스크까지 떠안지 않겠다는 샌디에이고의 계산으로 풀이된다. 보가츠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공격력 극대화를 노린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샌디에이고 선택은 또 통하지 않고 있다. 보가츠는 리드오프로 자리를 옮겼지만 여전히 공격력에서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보가츠의 부진을 꼬집고 있다. 일본 풀카운트는 "아직 개막 20경기를 보고 타격에 대해 혹평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해 골드글러버에 빛나는 김하성은 21경기 타율 0.227 3홈런 4도루 OPS 0.777로 타격에서 결과를 남기고 있다. 김하성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보가츠와 입장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 운명의 날…강정호·김현수 넘으면 2022년 최지만·2013년 추신수·2023년 김하성 보인다, 변수는 ‘이 투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운명의 날이다.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쓸 수도 있다. 이정후는 20일(이하 한국시각) 11시15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릴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으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정후는 4일 LA 다저스전부터 6~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그러나 8일 샌디에이고전을 시작으로 19일 애리조나전까지 10경기 연속안타를 쳤다. 이는 2015년 강정호, 2016년 김현수와 함께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 최다 연속경기 안타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연속경기 안타 일지 추신수 2013년 7월3일 샌프란시스코 홈~7월2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16경기 연속안타 김하성 2023년 7월25일 피츠버그 홈~8월12일 애리조나 원정/16경기 연속안타 최지만 2022년 5월30일 뉴욕 양키스 홈~6월16일 뉴욕 양키스 원정/13경기 연속안타 강정호 2015년 5월17일 시카고 컵스 원정~5월29일 샌디에이고 원정/10경기 연속안타 김현수 2016년 7월27일 콜로라도 홈~8월9일 오클랜드 원정/10경기 연속안타 이정후 2024년 4월8일 샌디에이고 홈~4월19일 애리조나 홈/10경기 연속안타 이정후는 8일 샌디에이고전 1안타를 시작으로 9~1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2안타, 13~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1안타,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2안타, 17일 마이애미전 1안타, 18일 마이애미전과 19일 애리조나전 2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이정후는 7일 샌디에이고전 무안타로 타율 0.200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10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니 타율 0.285까지 회복했다. 아직은 표본이 적어 회복이 어렵지 않은 시기. 여기서 좀 더 페이스를 올리면 3할 등극도 불가능하지 않다. 일단 이정후는 이날 애리조나를 상대로 안타를 치면 강정호와 김현수를 넘어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의 루키 시즌 최다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운다. 강정호와 김현수의 10경기 연속안타는 공교롭게도 자신들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에 나왔다. 애리조나가 이날 FA 이적생 조던 몽고메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좌완이지만 이정후는 좌투수에게 약하지 않다. 전날까지 25타수 7안타 타율 0.280 1홈런 3타점이다. 우투수(타율 0.283 2타점)와 거의 차이가 없다. 이정후가 한국인 메이저리거 루키의 새 역사를 쓰면, 다음 타깃은 최지만이다. 최지만은 탬파베이에서 뛰던 2022년에 13경기 연속안타를 쳤다. 이 기록은 한국인 최다 연속경기안타 3위다. 이정후가 최지만마저 넘을 경우 대망의 2013년 추신수, 2023년 김하성에게 도전한다. 두 사람은 16경기 연속안타를 쳤다. 현 시점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경기안타 공동 1위다. 이정후는 생애 첫 동부 원정 6연전을 마치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홈으로 복귀, 애리조나 및 뉴욕 메츠, 피츠버그로 이어지는 홈 10연전에 돌입했다. 25일 메츠와의 홈 7연전 마지막 경기까지 계속 안타를 날리면 추신수, 김하성과 타이기록을 세운다. 만약 이정후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경기 안타 단독 1위에 도전하려면, 27일 피츠버그전이 D-데이다. 이정후는 짧은 슬럼프 이후 약간의 조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게 외신들의 설명. 홈 경기라는 이점이 있는 걸 감안하면 10경기 연속안타에 만족하지 않을 분위기다. 어쩌면, 23~25일 메츠와의 홈 3연전서 KBO리그 시절 천적이던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하는 게 변수가 될 수 있다. 레일리는 메츠의 필승계투조 일원이다. 이정후는 KBO리그 시절 레일리에게 15타수 무안타 2사사구로 매우 약했다.
“정말 어떻게 뛰었는지 모르겠다” KIA 26세 포수의 좌충우돌 끝내기득점…공룡들은 이렇게 좌절[MD광주][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정말 어떻게 뛰었는지 모르겠다.”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홈 3연전 첫 경기를 연장 10회 끝 4-3으로 이겼다. 3-3이던 10회말 무사 1,2루서 박찬호가 희생번트를 댔는데, NC의 수비가 매끄럽지 않았다. 1루 주자는 최원준, 2루 주자는 한준수였다. NC는 3루수 서호철이 1루수 오영수에게 송구했으나 오영수가 제대로 잡지 못했다. 박찬호는 1루에서 살았고, 공을 백업한 2루수 박민우가 잡았다. 그런데 여기서 박민우가 2루 커버를 들어온 유격수 김주원에게 송구했다. 2루로 간 최원준의 리드 폭이 컸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민우의 송구가 좋지 않았고, 김주원이 어렵게 잡았다. 이때 3루에서 오버런을 한 한준수가 급히 3루로 귀루하다 내야의 상황을 보고 다시 홈으로 뛰어들어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한준수의 재치있는 득점일 수도 있지만, NC 내야의 본헤드플레이였다. 한준수가 경기 직후 내놓은 말이 걸작이다. “정말 어떻게 뛰었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대타로 등장해 NC 마무리투수 이용찬의 공을 보고 “직구가 너무 좋아서 고민했다. 직구를 버려야 하나”라고 했다. 결국 한준수는 우전안타를 쳤다. 한준수는 “베이스러닝은 늘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다. 한 베이스라도 더 가는 게 중요하니까. 조재영 코치님은 투수 성향을 보고 자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뛰자는 얘기는 많이 했다”라고 했다. 포수로서 할 일이 많으니 주루는 소홀하기 쉽지만, 한준수는 최선을 다했다. 올 시즌 한준수는 작년보다 출전 비중이 높다. 준비할 게 더 많아졌다고 했다. 그런데 이날은 김태군이 먼저 나가면서 한준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렇다면 이때 무슨 일을 할까. KIA 투수들과 김태군의 호흡을 보는 게 아니었다. NC 투수들을 보는 것 역시 아니었다. 한준수는 “상대 타자들을 본다. 누가 컨디션이 좋은지”라고 했다. 당장 20~21일 경기에 선발 출전할 수도 있으니 NC 타자들을 잘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한준수가 그렇게 끝내기 득점을 올리며 팀에 1승을 안겼다.
김지원 "요즘 완전 백수, '눈물의 여왕' 막 찾아봐" 솔직…잘되니 안볼 수 없지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 촬영을 끝낸 후 휴식 중인 근황을 전했다. 19일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채널에는 '눈물의 여왕 홍해인 본캐, 김지원! 알고 보니 애교 많은 깜고잖아요?ㅣ인마이백ㅣ눈물의 여왕ㅣ줌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김지원은 근황에 대해 "드라마 촬영도 모두 끝내고 집에서 쉬면서 휴식기를 만끽하고 있다. 뒹굴뒹굴. 완전한 백수의 삶"이라고 애교 가득한 말투로 말했다. 쉬는 날엔 뭘 하느냐고 묻자 "해가 떠 있는 어느 시간에 일어나서 햇살을 만끽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 좋아하는 음악 골라서 산책도 좀 하고 바깥 구경도 좀 하고 요즘 그렇게 빈둥빈둥 힐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지원은 요즘도 혼자 출퇴근 한다고. "멀지 않은 거리면 이어폰 꽂고 너무 어둡지 않을 때 혼자 집에 걸어가면 그날 하루 어땠는지 생각도 정리되고 고민거리도 날아가는 거 같고 좋은 거 같더라. 음악 들으면서 퇴근한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가장 재밌게 본 건 본인이 출연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지원은 "이게 어쩔 수 없이 제 작품이니까 나오고 나서 안 찾아보고 싶은데 근데 보고 싶다. 그래서 막 찾아본다. 그러면 알고리즘이 또 소개해준다. 그럼 또 본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은 '눈물의 여왕'과 플레이리스트 그리고 강아지 이렇게 3가지가 가득하다"라고 웃어보였다. 이날 가방 안 아이템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김지원은 "최근에 촬영 끝난 기념으로 저희 친언니가 만들어준 손수건"이라며 손수건 안에 물건들을 담아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꺼낸 것은 마사지 도구였다. 김지원은 "도깨비 손"이라며 "목 근육 풀어주고 여기저기 두루두루 쓸 수 있는 마사지 도구다. 요새 저의 최애템"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줄이어폰과 립밤을 보여줬다. 한편 김지원은 현재 tvN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배우 김수현과 3년 차 부부 호흡을 맞추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20.7%를 기록하며 역대 tvN 역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영상 캡처]
KIA는 단독 1위를 내줄 생각이 없습니다→한준수 10회말 끝내기득점→NC 4-3 잡고 1위 수성→양현종과 카스타노 호투[MD광주][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단독 1위를 내줄 생각이 없다. 2위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잡았다. KIA는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서 연장 10회 접전 끝 4-3으로 이겼다. 16승6패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NC는 14승8패. KIA와 NC가 선발투수전을 벌였다. 양현종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했다. 패스트볼 최고 145km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었다. 105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를 73개 꽂았다. 그러나 개인통산 170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다니엘 카스타노는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사사구 3실점(2자책)했다. KBO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가장 많은 공(108구)을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149km를 찍었다. 커터, 체인지업, 투심을 섞었다. 2회에 점수를 주고받았다. NC는 선두타자 권희동이 우중간안타, 박건우가 좌전안타를 쳤다. 김성욱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김형준이 3루수 방면 빗맞은 안타를 날렸다. 권희동이 선제득점을 올렸다. 그러자 KIA는 최형우가 카스타노의 초구 슬라이더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카스타노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월 역전 투런아치를 그렸다. 시즌 2호. NC도 3회초 2사 후 양현종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월 동점 솔로포를 쳤다. NC는 6회초 1사 1,2루 찬스를 놓쳤다. 김성욱이 삼진, 김형준이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자 KIA는 6회말 1사 후 김도영의 볼넷과 2루 도루로 찬스를 잡은 뒤 이우성의 타구에 2루수 박민우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김도영이 홈을 밟았다. NC는 7회초에 다시 균형을 맞췄다. 바뀐 투수 전상현의 초구 145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동점 솔로아치를 그렸다. 오영수는 올 시즌 2안타가 모두 홈런이다. 이후 불펜투수들이 분전하면서 잠시 소강상태였다. NC는 9회초 2사 1,2루 찬스를 놓쳤다. KIA는 9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의 타구를 유격수 김주원이 2루 뒤에서 잘 잡았다. 그러나 송구가 좋지 않았다. 최형우는 1루에서 세이프. 대주자 홍종표로 교체됐다. 소크라테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선빈이 풀카운트 접전 끝 볼넷을 얻었다. NC는 김영규를 내리고 마무리 이용찬을 올렸다. KIA도 김호령을 빼고 대타 고종욱을 넣었다. 고종욱이 이용찬을 상대로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이닝 종료. KIA는 시즌 첫 연장. 10회초 시작과 함께 마무리 정해영을 투입했다. 그러자 NC는 10회초에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천재환이 중전안타를 쳤다. 김성욱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성욱은 볼넷. 그러나 김형준의 3루수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그리고 KIA가 10회말에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는 대타 한준수. 이용찬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쳤다. 최원준은 방망이를 툭 내밀어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박찬호가 무사 1,2루 찬스서 3루 방향으로 번트를 댔다. 1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살았다. 이때 NC가 2루로 향한 최원준을 견제한 사이 3루를 점유한 한준수가 홈까지 파고 들어 경기를 끝냈다.
'라건아·최준용 52득점 합작' KCC, 홈에서 DB 제압…4강 PO 2승 고지 선점[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부산 KCC 이지스가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발걸음을 한 발 더 내디뎠다. KCC는 1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원주 DB 프로미와의 맞대결에서 102-90로 승리했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 1승 1패 후 3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경우는 총 21번 중 19번이었다. KCC가 90.5%을 확률을 잡았다. KCC 라건아는 2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최준용은 25득점으로 활약했다. 허웅도 19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DB 디드릭 로슨은 2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선 알바노는 18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부터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다. 초반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중반 DB가 8-10으로 뒤진 상황에서 김영현의 외곽포로 역전, 알바노의 득점으로 도망갔는데, KCC가 허웅의 연속득점으로 재역전했다. DB는 막판 박인웅의 3점포로 다시 앞서갔는데, KCC 정창영이 1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팀파울로 자유투를 획득, 2구를 모두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KCC가 32-31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CC가 격차를 벌렸다. 초반 1점 차가 유지된 상황에서 라건아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어 허웅의 3점포가 터졌다. 중반 DB가 43-46으로 뒤진 상황에서 박인웅의 외곽포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KCC가 허웅과 최준용의 연속 득점으로 도망, 막판에는 정창영의 3점슛까지 림을 통과했다. KCC가 57-51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KCC가 더 달아났다. 초반 이승현의 앤드원 플레이가 나왔다. DB는 중반 로슨의 3점포와 송교창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로슨의 자유투 1구 성공으로 4점 차까지 좁혔지만, KCC가 라건아와 송교차으이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막판에는 최준용이 혼자서 7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83-70으로 KCC가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KCC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초반 라건아와 최준용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DB가 로슨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허웅이 맞받아치며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막판 곽정훈의 외곽포로 100득점을 돌파했다.
토트넘에 '창의성' 더해진다...'SON 의존도' 해결할 '1순위' 카드[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다이 올모(25·라이프치히) 영입전에 가세했다. 올모는 스페인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기본기와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 특히 패스가 강점으로 플레이 메이킹을 맡으며 공격을 이끈다. 간결한 패스와 드리블이 최대 강점이다. 골 결정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면서 공격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형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하며 2014년에 팀을 떠났고 디나모 자그레브로 향했다. 올모는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군 입성까지 성공했고 좋은 활약을 펼친 뒤 2020년에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올모는 독일 무대 입성 후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 출전 시간을 점차 늘려갔다. 재능을 선보이던 올모는 2020-21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2022-23시즌을 앞두고는 등번호 7번을 달며 핵심 선수임을 인정받았다. 그해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계약 기간을 2027년까지로 늘렸다. 올시즌도 올모는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분데스리가 18경기 4골로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10월 쾰른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탈하기도 했으나 복귀 후에도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모는 최근 많은 클럽들과 연결이 되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토트넘도 올모를 원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모 영입에 엄청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이 맹활약을 펼치며 선두권에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메디슨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하지만 메디슨이 부상 이후 경기력을 되찾지 못하면서 토트넘의 손흥민 의존도는 계속해서 높아졌다. 토트넘은 메디슨 외에도 창의성을 갖춘 공격 자원을 물색했고 올모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이적료가 관건이다. 올보의 바이아웃은 5,200만 유로(약 880억원)로 알려져 있다. 라이프치히와의 계약 기간에 아직 여유가 있고 올모를 원하는 팀도 늘어나는 상황이기에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하는 시점이다.
"너희가 토트넘 벤치(다이어) 데려갔으니, 우리도 뮌헨 벤치(김민재) 데려오자!"…너희가 산 것보다 비싸게 사 줄게, '1200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토트넘의 벤치 멤버 에릭 다이어를 데려갔으니, 토트넘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벤치 멤버 김민재를 데려오자는 주장이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철저하게 벤치 멤버로 밀렸으나, 지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절대 신뢰 속에 팀 수비의 핵심이 됐다. 부동의 주전으로 올라섰다. 이로 인해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김민재를 토트넘이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의 'Tbrfootball'이 이런 흥미로운 주장을 펼쳤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영입하기를 간절히 바랐던 김민재가 지금 바이에른 뮌헨의 불만을 가지고 있다. 1년 전 토트넘은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기 위해 시장에 나섰고, 결국 구단은 미키 판 더 펜을 데리고 왔다"라고 주장을 시작했다. 이어 "그 이후로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이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포함해 3명의 최고 수준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대항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센터백 1명이 더 필요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새로운 센터백을 물색하고 있다. 특히 판 더 펜은 잦은 부상을 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손흥민이 영입을 바랐던 김민재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 매체는 "판 더 펜이 도착하기 전, 손흥민은 김민재와 계약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당시 토트넘과 김민재는 꾸준히 연결됐다. 나폴리에 합류하기 전에도 토트넘과 연결된 김민재였다. 손흥민은 김민재의 팬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지금 다시 김민재 영입을 바랄지도 모른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300만 파운드(737억원)였다. 최근 김민재는 팀 내 위치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이에에 밀렸다. 토트넘에서 임대 중인 다이어는 투헬이 가장 선호하는 선수다. 지금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중심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민재 영입을 촉구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싸게 샀다. 이제 훨씬 더 많은 돈이 들 것이다. 나폴리는 4300만 파운드로 김민재를 팔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금액 두 배의 가치가 있는 선수를 싸게 계약할 수 있었다. 리버풀, 토트넘에서 뛴 대니 머피는 김민재의 가치가 1억 파운드(1717억원)라고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산 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6000만 파운드(1030억원)에서 7000만 파운드(1200억원) 정도를 제시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앉아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주장 손흥민도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민재, 에릭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세종시유소년야구단,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이상근 회장 "김기웅 서천군수님께 감사 드린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세종시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이 '서천군과 함께하는 2024 제8회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간판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 결승전에서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감독 김현우)을 이기고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서천군 5개 야구장에서 총 80개 팀 선수 및 학부모 포함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졌고, 선수들은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7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벌였다. 서천군, 서천군체육회, 아프리카TV, 와니엘-디아멍배트, 건강보충제 아미노리젠, 야구 용품기업 크라운비가 대회를 후원했다. 결승전 중계는 아프리카TV에서 중계됐다. 소대수 캐스터와 최강야구 정의윤의 해설로 전파를 탔다.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1차전 부전승 을 올렸다. 이어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최영수 감독)을 3-2, 경기 휘문야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박영주 감독)을 10-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김현우 감독). 직전 대회인 스톰배 결승전에서 승부치기 혈투 끝에 7-6 한 점 차 승리의 명승부를 상대를 다시 만났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말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 가승윤(선린중1)에게 안타와 임성준(덕수중1)에게 우전 2루타를 맞고 선제점을 빼앗겼다. 곧바로 만회했다. 2회초 공격에서 이유찬(공주중1)의 사구와 최시우(양지중1)의 우중간 2루타, 이민재(두루초6)의 좌익선상 안타를 묶어 2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은 기세를 몰아서 3회초 더 달아났다. 임규승(공주중1)의 좌중간 2루타와 윤규빈(금호중1)의 우전안타 그리고 이유찬의 고의4구로 만든 만루의 찬스에서 최시우가 중견수 방면 큰 타구를 날렸다.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 홍석영(금북초6)의 그림 같은 멋진 수비에 잡혔으나 희생플라이가 되면서 3-1로 앞섰다. 4회부터 에이스 이유찬이 상대 투수 김도빈(대치중1)의 투수전을 펼치며 계속 리드했다. 6회말 수비에서 임성준에게 우중간 3루타, 김도빈의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3-2로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3-2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한국컵에서 최강 리그인 유소년청룡(U-13) 감격의 우승과 더불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이뤄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투구로 한 점차 우승을 지켜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유찬(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를 받았다. 김도빈(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과 임규승(세종시유소년야구단)가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이유찬(세종시유소년야구단) 군은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3연속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감독님과 코치님의 많은 가르침으로 우리 팀 모두 실력이 좋아져 3연속 우승의 기록을 세운 것 같다"며 "즐겁고 신나게 야구를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신 감독님, 코치님, 늘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 함께 땀 흘리며 열심히 경기를 한 친구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감독상을 수상한 장재혁 세종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은 "먼저 좋은 대회를 열어준 서천군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수고해 준 코치진과 지도를 잘 따라준 아이들, 항상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준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선수들이 될 수 있도록 지도에 중점을 두며 항상 노력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처음으로 충남 서천군에서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열렸는데, 김기웅 서천군수님의 유소년야구에 대한 열정과 관심 덕분에 선수나 학부모가 만족한 훌륭한 대회를 경험했다"며 "김기웅 서천군수님과 오세영 서천군 체육회장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힘줬다. ◇ 제8회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수상자 명단● 새싹리그(U-9) ▲ 우승 – 서울 송파구마인볼유소년야구단(이홍구 감독) ▲ 준우승 – 충남 보령시유소년야구단(신창호 감독) ▲ 최우수선수 강주현(서울 송파구마인볼유소년야구단, 상봉초3)● 꿈나무리그(U-11) ▲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준우승 –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남성호 감독) ▲ 최우수선수 이새찬(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주곡초4)● 꿈나무리그(U-11) 현무 ▲ 우승 – 충남 서천군유소년야구단(김장군 감독) ▲ 준우승 –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윤규진 감독) ▲ 최우수선수 박준연(충남 서천군유소년야구단, 송림초5)● 유소년리그(U-13) 청룡 ▲ 우승 – 세종시유소년야구단(장재혁 감독) ▲ 준우승 –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김현우 감독) ▲ 최우수선수 이유찬(세종시유소년야구단, 공주중1)● 유소년리그(U-13) 백호 ▲ 우승 – 전북 전주시NEW유소년야구단(손경일 감독) ▲ 준우승 – 경기 과천시유소년야구단(최정기 감독) ▲ 최우수선수 이주찬(전북 전주시NEW유소년야구단, 화산초6)● 주니어리그(U-16) 청룡 ▲ 우승 – 경기 HBC(권혁돈 감독) ▲ 준우승 – 경남 함안BSC(김문한 감독) ▲ 최우수선수 김이안(경기 HBC, 늘푸른중3)● 주니어리그(U-16) 백호 ▲ 우승 – 충남 서천군유소년야구단(김장군 감독) ▲ 준우승 – 경기 수원미라클유소년야구단(황혁균 감독) ▲ 최우수선수 구민준(충남 서천군유소년야구단, 서천중3)
'미스터트롯2' 강태풍·강재수·장송호, 그룹 '트로이카' 결성[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강태풍, 강재수, 장송호가 '트로이카'로 다시 한번 뭉쳤다. 트롯을 싣고 달리는 삼형제라는 뜻을 담고 있다. 프로젝트 그룹 트로이카는 오는 22일 싱글 '백점만점'을 발매한다. 사랑에 있어 '백점만점'이고 싶은 트로이카의 고백송으로 워너원, 에일리, 김호중 등 여러 가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MOT 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박정욱, 그리고 백현 '너에게 가는 이 길 위에서 (너.이.길)'의 작곡가 문6uoy(홍곰) 등이 곡 작업에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싱글 발매에 앞서 띵크어바웃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백점만점'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트로이카는 야구 점퍼를 입고 등장, '사랑'을 공부하는 모습으로 유쾌한 매력을 전한다. 이들은 흥겨운 노랫말에 맞춰 '손하트 춤'을 추며 싱글 '백점만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트로이카의 싱글 '백점만점'은 오는 2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韓 역대 세 번째 데뷔시즌 10G 연속 안타! 이정후 멀티히트+1득점 대폭발…이제 코리안빅리거 '최초 기록' 노린다[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66억원)의 초대형 계약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몸소 증명하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이정후가 강정호와 김현수에 이어 코리안빅리거 역대 세 번째 데뷔 시즌 10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맞대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0.270의 시즌 타율은 0.282까지 대폭 상승했다. ▲ 선발 라인업 애리조나 : 케텔 마르테(2루수)-코빈 캐롤(중견수)-작 피더슨(지명타자)-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가브리엘 모레노(포수)-제이스 피터슨(유격수)-랜달 그리칙(우익수)-제이크 맥카티(좌익수), 선발 투수 라인 넬슨. 샌프란시스코 : 이정후(중견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마이클 콘포토(좌익수)-맷 채프먼(3루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닉 아메드(유격수), 선발 투수 로건 웹. 리드오프와 3번 타자 등 어떠한 타순에 배치되더라도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이정후다. 이정후는 지난 4일 LA 다저스전을 시작으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대결까지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는 등 개막 이후 9경기에서 타율 0.200 OPS 0.554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8일 샌디에이고전부터 타격감이 살아나기 시작하더니 전날(18일)까지 무려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시범경기 때부터 줄곧 리드오프로 출전하던 이정후는 3번 타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3번에 배치됐던 이정후는 지난 1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맞대결에서 4타수 1안타, 18일에는 멀티히트를 터뜨림과 동시에 쐐기 득점까지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날 이정후는 다시 리드오프로 돌아왔고, 10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한국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최장 연속 안타 '타이'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정후의 시작은 훌륭했다. 이정후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 라인 넬슨과 맞붙었는데, 초구를 지켜본 뒤 2구째 83마일(약 133.6km) 체인지업이 떨어지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높은 코스에 형성되자 방망이를 내밀었다. 이정후가 찍어친 타구는 유격수 방면에 땅볼로 연결되는 듯했는데, 이정후의 스피드에 당황한 애리조나 제이스 피터슨이 공을 잡았다가 놓치면서 내야 안타로 연결됐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지난 8일 샌디에이고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게 됐고, 강정호(2015년, 前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김현수(2016년, 前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 데뷔시즌 최장 연속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이제 이정후는 20일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하게 될 경우 코리안 빅리거 데뷔시즌 최장기간 연속 안타 기록을 새롭게 작성하게 된다. 이정후의 좋은 흐름은 이어졌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이번에는 바뀐 투수 로건 알렌과 승부를 펼쳤다. 이정후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낸 뒤 2구째를 걸러내며 만들어진 1B-1S에서 3구째 90.9마일(약 146.3km)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쏠리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그리고 이 타구는 103.4마일(약 166.4km)의 속도로 날아가 투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는 유격수 방면의 내야 안타로 연결됐다. 당초 이 타구는 유격수의 실책인 것으로 보였지만, 느린 그림을 통해 본 결과 투수 알렌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된 타구였다. 이에 기록원은 애리조나 유격수 피터슨이 타구를 처리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판단, 이정후에게 내야 안타를 적용했다. 덕분에 이정후는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게 됐다. 이정후는 이후 호르헤 솔레어의 안타 때 3루 베이스에 안착했지만, 더이상의 후속타는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과 연이 닿지는 못했다. 세 번째 타석에의 결과는 아쉬웠다. 이정후는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알렌과 격돌했는데, 이번에는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8회말 무사 2루의 네 번째 타석에서는 브라이스 자비스와 맞대결을 펼쳤고 2루수 땅볼을 기록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이번에는 2루수 케텔 마르테가 실책을 범하면서 1루 베이스에 안착하며 팀에 1, 3루 기회를 안겼다. 이후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의 적시타에 홈을 밟는데 성공했다. 이날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는데, 결국 마지막에 웃는 것은 샌프란시스코였다. 선취점이자 결승점은 3회말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 선두타자 패트릭 베일리가 2루타를 터뜨리며 물꼬를 트자 이정후가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1, 3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이때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자신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꾸면서 선취점을 손에 넣었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좀처럼 점수를 쌓지 못했는데, 8회말 공격에서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닉 아메드가 애리조나의 브라이스 자비스를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쳐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후속타자 이정후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는 듯했는데, 이때 애리조나 2루수 케텔 마르테가 실책을 범하면서 모든 주자가 살아나갔다. 그리고 선취점을 뽑아냈던 웨이드 주니어가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만루 찬스를 손에 쥐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어지는 무사 만루에서 솔레어가 투수 땅볼을 기록하게 됐고 홈을 파고들던 주자가 아웃됐지만, 이어지는 1사 만루에서 윌머 플로레스가 승기를 잡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2타점 적시타로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지으며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득점권에서 약해도 꾸준하다' 오타니 어느덧 ML 안타 1위 "확실성이 무기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유독 득점권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어느덧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 1위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전날(17일)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꾸준히 안타 생산을 하고 있는 오타니는 시즌 초반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었다. 오타니는 0-2으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워싱턴 선발 제이크 어빈의 2구째 92.3마일(148km)의 커터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오타니는 4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17경기 연속 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으로 오타니는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점수와 연결되지는 않았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어빈을 만났다. 이번에는 4구째 커브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그리고 오타니는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헌터 하비의 6구째 98.6마일(159km)의 강속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오타니는 21경기 출전해 타율 0.360(86타수 31안타) 4홈런 10타점 15득점 4도루 OPS 1.040을 마크했다. 비록 득점권(20타석 무안타, 타율 0.053)에서는 약하지만 꾸준함은 오타니의 무기다. 그가 출전한 21경기 중 무안타에 그친 경기는 단 3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31안타는 최다 안타 공동 1위의 기록이다. 팀 동료 무키 베츠가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호세 알투베(휴스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2루타 10개를 기록 중인데 이 부문에선 단독 1위다. 일본 디 앤서는 "확실성이 오타니의 무기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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