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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585 of 770

마이데일리 (15385 Posts)

  • 얼마 전까지 먹튀였는데...'1000억' 듀오가 해냈다' 맨유, 셰필드에 역전승→UCL 티켓 '실낱같은' 희망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불과 얼마 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먹튀 취급을 받았던 두 명의 선수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역전승을 이끌었다.  해리 매과이어와 라스무스 호일룬은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와의 순연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4-2 역전승을 견인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드레 오나나-아론 완 비사카-카세미루-해리 매과이어-디오고 달로-코비 마이누-크리스티안 에릭센-안토니-브루노 페르난데스-알레한드로 가르나초-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 출전했다.  셰필드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웨슬리 포드링엄-오스턴 트러스티-아넬 아흐메도지치-메이슨 홀게이트-벤 오스본-안드레 브룩스-올리버 아블라스터-구스타보 하메르-제이든 보글-벤 브레레톤 디아즈-카메론 아처가 먼저 나섰다.  전반 35분 셰필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맨유 오나나 골키퍼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하는 순간 보글이 전방압박을 가하면서 볼을 뺏어냈다. 보글은 순식간에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고, 오른발 인사이드로 득점했다.  맨유는 전반 42분 매과이어가 해결사로 나섰다.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이 왼쪽으로 흐르자 가르나초가 볼을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가르나초가 올린 크로스를 매과이어가 머리로 방향만 돌려 놓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두 경기 연속골이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5분 브레레톤이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득점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다행히 맨유는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과 중거리슛으로 연속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0분 호일룬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달로가 볼을 잡자 페르난데스가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들었고 달로는 페르난데스를 향해 패스했다. 페르난데스는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호일룬에게 연결했고, 호일룬이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맨유가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이날 경기 승리로 16승 5무 12패 승점 53점으로 6위로 뛰어올랐다.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를 13점으로 줄이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특히 매과이어와 호일룬의 활약이 돋보였다. 매과이너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과 2020-21시즌 매과이어는 맨유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21-22시즌부터 망가졌다. 매과이어는 수비진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에도 부활하지 못하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에게 밀리면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에 휘말린 매과이어는 맨유에 잔류하며 경쟁을 원했다. 그리고 보란 듯이 부활했다. 프리미어리그 11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고, 현재 맨유에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매과이어는 FA컵 준결승전에 이어 이날도 득점하며 2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호일룬 역시 맨유에서 먹튀로 평가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은 호일룬은 7100만 파운드(약 121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6경기 5골을 넣은 것에 비해 호일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8라운드까지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19라운드 빌라와의 경기에서 호일룬은 결승골을 넣으면서 첫 골을 기록하더니 리그에서 무려 6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이후 부상으로 빠지면서 다시 4경기에서 잠잠했던 호일룬은 이날 경기 득점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냈다. 
  • 뉴진스, 1인당 52억 정산 추정…하이브VS민희진 갈등 속 '눈길'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국내 최대 연예 기획사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어도어 소속 뉴진스의 정산금 화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어도어의 매출은 1103억원으로 전년도 2022년의 매출 190억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하이브 전체 레이블 11개 중 세 번째로 높은 매출액이다.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된 빅히트뮤직의 매출이 5523억원으로 하이브 전체 레이블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세븐틴과 프로미스나인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3272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아류', '카피'라고 공개저격한 아일릿이 소속된 빌리프랩의 지난해 매출액은 273억원이었다. 빌리프랩에는 아일릿과 함께 보이그룹 엔하이픈이 소속돼 있다. 어도어의 영업이익도 크게 늘었다. 2022년에는 40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지난해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에서 비용과 세금을 공제하고 남은 당기순이익도 26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이브의 당기순이익은 총 1834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로부터 정산받은 금액도 26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측된다. 어도어는 지난해 290억원가량을 지급수수료로 지출했다. 이 중 판매관리비에 해당하는 지급 수수료 29억원을 제한 261억원이 소속 아티스트에 정산된 금액이라 볼 수 있다. 뉴진스 멤버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총 5명이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1인당 정산금은 52억원이 된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보고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민 대표 측읍 공식입장을 통해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 빌리프랩 소속 아이돌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하이브가 25일 발표한 중간 감사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 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민 대표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민 대표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대화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실행 계획도 담겼다. 하이브는 감사대상자로부터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는 워딩은 어도어 대표이사가 한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했다. 하이브는 해당 자료들을 근거로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이브는 향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의 법정대리인과 조속히 만나 멤버들을 보호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Here We Go' 사임→무패 행진→UCL 탈락→리그 우승 실패→사임 번복...바르샤 사령탑, 결국 잔류 결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자신의 사임 결정을 번복했다. 올 시즌이 끝나도 지휘봉을 계속 잡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사비는 마음을 바꿔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오늘 밤 회의와 라포르타 회장이 그에게 머물 것을 주장한 뒤 사비는 바르셀로나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감독직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굴욕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레알 1-4로 패배하며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스페인 슈퍼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바르셀로나가 디펜딩챔피언이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에 2-4로 완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설상가상 바르셀로나는 22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에서도 3-5로 패배했다. 무관 가능성이 생기자 사비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사비 감독은 비야레알과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자진 사임을 발표했다. 사비 감독은 "나는 6월 30일부터 더 이상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싶다.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며 한 명의 바르셀로나 팬으로서 방치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발 빠르게 움직여 후임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한지 플릭, 로베르토 데 제르비, 율리안 나겔스만 등 최근 유럽에서 핫한 감독을 최종 후보에 올렸다. 현재 바르셀로나 2군 감독인 라파엘 마르케스의 승진도 고려 중이었다.  자진 사임을 결정한 뒤 바르셀로나는 오히려 승승장구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무려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때부터 사비 감독의 잔류 가능성이 언급됐다.  그러나 잔류 가능성이 언급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르셀로나는 다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파리 셍제르망(PSG)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4로 패배한 것이다. 1차전 3-2 승리가 뒤집히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사비 감독은 후반전 챔피언스리그 중앙 단상을 차면서 심판에게 항의해 레드카드를 받는 등 추한 모습을 보였다. 사비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는가? 심판이 경기를 망쳤다"고 주장했다.  이후 라이벌 매치에서도 패배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과의 라리가 3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주드 벨링엄에 결승골을 내주면서 2-3으로 패배했다. 2연패를 당하자 사비 감독의 잔류 이야기는 쏙 들어갔다.  하지만 사비 감독은 최근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자신의 사임 결정을 번복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사비 감독은 수요일 저녁 라포르타 회장, 데쿠 단장과 대화 끝에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 "MLS 온 메시, 골프장에 조던을 보는 것 같다!"…'메시는 美에서 열심히 뛰지 않아' 혐오 조장, "헛소리하지 마라!" 반박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를 향한 조롱, 조롱을 넘어 혐오를 조장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어났다.  '축구의 신' 메시는 지난 2023년 유럽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역대급 제안을 뿌리치고 미국을 선택한 메시의 행보는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미국은 그야말로 '메시 신드롬'이 일어났다.  메시는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며 인터 마이애미의 리그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축구의 변방이었던 미국이 축구로 인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고, MLS 경기 티켓 값은 수직상승했다. 세계적인 셀럽들이 메시의 경기를 위해 경기장으로 모여들었다. 메시가 미국 스포츠 문화를 바꿨다는 평가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프로 스포츠 문화를 진보시킨 미국프로농구(NBA) 마이클 조던의 효과와 비슷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메시 효과를 비하하고, 조롱하는 인물이 등장했다. 메시에 대한 시기심인가, 미국 땅에서 축구가 발전하는 것이 못마땅한 것인가. 미국에서 축구는 미식축구라는 자긍심이 배여 있는 주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메시 혐오를 조장하는 주인공이 바로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출신 제이슨 켈스이기 때문이다. 이 내용을 스페인의 '마르카'가 보도했다.  그는 최근 이런 주장을 펼쳤다. 켈스는 "메시가 MLS에서 뛰는 것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뛰는 것과 동일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즉 바르셀로나와 아르한티나 대표팀에서처럼 열심히 뛰지 않는다는 의미다. 미국에서 여유롭게 돈을 벌고 있다는 의미도 포함됐다.  그러면서 조던과 비교를 했다. 켈스는 "골프장에서 조던을 보는 것은 시카고 불스 유니폼을 입은 조던을 보는 것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메시가 MLS에서 뛰는 것이 조던이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것과 비슷하다고 비교한 것이다. 도가 넘은 조롱이다.  '마르카'는 "켈스가 매우 달갑지 않은 방식으로 메시와 조던을 비교함으로써, 메시를 향한 증오심을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켈스의 동생인 트래비스 켈스가 반박에 나섰다. 그 역시 NFL 선수 출신이다. 트래비스는 형을 향해 "헛소리하지 마라!"라고 반격을 가했다.  이 매체는 "트래비스가 형의 가혹한 비판으로부터 메시를 보호했다. 켈스의 발언은 일부 팬들의 공감을 얻었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그의 발언이 미국 축구를 방해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리오넬 메시와 제이슨 켈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 타이거JK-윤미래, 美 2024 KACF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 수상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타이거JK와 윤미래가 글로벌 아이콘으로 선경,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였다.  필굿뮤직은 24일 "타이거JK, 윤미래 부부가 미국의 한인 커뮤니티재단(이하 KACF)으로부터 2024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Trailblazer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KACF의 2024년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는 매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 KACF는 정(情), 즉 깊은 감정적 유대감과 애정을 활용하여 한인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복지를 지원하는 한인 미국인 커뮤니티 재단이다. 2023년에는 배우 유태오, 2022년에는 배우 이정재, 2021년에는 배우 윤여정, 2020년에는 하이브 윤석준 Global CEO, 2019년에는 소설 ‘파친코’ 이민진 작가, 2018년에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등이 수상했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국내외 활약을 통해 세계적 성취를 이루고, 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주최 측은 이례적으로 공연을 부탁했고, 두 사람은 'ANGEL' '난 널 원해' 'MONSTER' 등을 열창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구기도 했다. 타이거JK는 "너무 좋은 일들을 많이 하신 분들 앞에서 상을 받으니 조금 쑥스럽기도 했고, 평소에 팬이었던 많은 분들을 만나 좋은 말씀을 듣게 되어 동기부여가 되었다"면서 "대단한 영향력을 지닌 분들이 저희 행보를 응원해 주신다는 점에 놀라웠다. 이러한 응원은 저희가 앞으로 더 멋진 일들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격해 했다. 윤미래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분들이 수여한 상이라는 점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금 놀랍기도 하고 이런 중요한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뮤지션 부부 타이거JK와 윤미래는 그간 기부 선행을 비롯해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전개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전해왔으며, 최근에는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 에스파 카리나 '포즈 장인, 렉 걸렸네' [한혁승의 포톡]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포즈를 취하다 난관에 부딪쳤다. 24일 서울 성수동 엠프티에서 진행된 한 코스메틱 뷰티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오픈 포토월 행사에 에스파 카리나가 참석했다. 허리 절개가 된 쇼츠와 재킷의 올블랙 패션은 카리나의 피부를 더욱 우윳빛으로 돋보이게 했다. 행사 포토월의 마지막을 장식한 카리나는 가장 큰 환호를 받으며 오른손에 립스틱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취재진의 하트 요구에 카리나는 손에 든 립스틱 때문에 한참을 하트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했다. 그 모습조차 팬에게는 선물과 같은 귀여운 모습이었다. 결국 양 손 사이에 립스틱을 끼고 하트를 완성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포즈를 선보인 카리나는 짧은 팬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5월 13일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 등장부터 사로잡는 시선 ▲ 발걸음도 아름답게 ▲ 간직하고 싶은 미소 ▲ 취재진의 하트 요정에 잠시 고민 ▲ 립스틱 들고는 하트가 처음이라 ▲ 카리나 성공 했어요 ▲ 예쁘게 담아주세요 ▲ 애교 장착 볼 콕 ▲ 너무 귀여웠나 ▲ '꽃받침'은 포즈가 아니라 진짜 손으로 꽃을 받침~! ▲ 마지막 인사도 예쁘게 ▲ 아쉽지만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 "어도어 매출 비중 5%"…방시혁 vs 민희진, 멀티레이블 한계 아닌 강점이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의 대립이 과연 멀티 레이블의 한계일까. 전문가들은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한 이번 사태에 대한 하이브의 강경 대응이 "멀티 레이블 시스템이 자리 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봤다. 단일 레이블에 기대는 구조였다면, 특정 레이블의 비위행위에 이 같은 강력 조치는 어렵다는 것. 실제로 하이브는 이달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겸 가수 지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세븐틴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연이어 세븐틴의 스타디움 투어가 진행되며, 빅히트뮤직 소속 투바투와 빌리프랩 소속 엔하이픈 역시 미국 투어가 예정돼 있다.  디지털 자산 압수 요청과 진위 조사, 대표 사임 요구 등 어도어를 향한 초유의 강경대응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포트폴리오 유지 및 수익 창출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멀티 레이블 체제는 이미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주요 글로벌 기업이 모델링하는 선진화된 구조다. 국내 대형 기획사 SM, JYP 등도 회사 내 복수의 분리된 제작 조직을 두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SM은 지난해 경영권 분쟁 후 새로운 도약을 위해 'SM 3.0'을 천명, 5개 센터에서 주요 아티스트를 나눠 맡고 있다. JYP는 4개의 본부와 1개의 별도 레이블 체제를 갖추고 있다. 미국 매체 빌보드지의 케이팝 전문기자이자, 미국 음악 시장의 케이팝 프리랜서 제프 밴자민은 개인 채널을 통해 "이번 분쟁이 멀티레이블이 가진 오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멀티 레이블은 UMG, 소니, 워너 등 글로벌 메이저들이 차용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모든 의사결정을 한 명의 경영진에 의존하는 다른 케이팝 기획사들은 병목현상에 따른 리스크를 지고 있지만, 멀티레이블 구조는 이 같은 덫에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투자 업계에서도 멀티 레이블 체제가 있는 한, 이번 사태가 하이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보고 있다. 24일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어도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3억, 335억 원으로 전체 하이브 연결 실적에서 각각 5%, 11% 비중을 차지한다. 보고서는 "오는 5월 뉴진스 컴백과 글로벌 활동을 포함해 올 3분기 이익 기준 약 15%로 추정된다. 2025년 3분기에는 BTS 완전체 활동까지 더해져 (어도어의) 이익 기여도는 더욱 낮아지겠다"고 분석했다. 한편, 하이브는 2018년 CJ ENM과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설립을 시작으로 복수 레이블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2019년 쏘스뮤직, 2020년 플레디스와 KOZ 엔터테인먼트를 인수, 2021년 어도어를 설립했다. 국내 6개, 전세계적으로 12개의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2일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정황을 파악하고 감사에 착수,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 김하성과 헤어진 426억원 거포를 영입하기 위해 이 유망주를 포기했는데…OPS ML 4위 ‘대폭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과 헤어진 거포. 약 2년 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이 유망주를 포기했다. 그러나 이제 샌디에이고에는 이 거포도, 그 유망주도 없다. 어쩌면 역대급 ‘거래 실패’ 사례가 될지도 모른다.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브레이크 아웃 시즌을 보낼 조짐이 보이는 7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C.J 에이브람스(24,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론했다. 2000년생 에이브람스는 2019년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다. 막강한 운동능력을 지닌 공수겸장 유격수 자원.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불과 2~3년 전만 해도 ‘매드맨’ A.J 프렐러 사장이 특급스타를 말 그대로 미친듯이 대거 모았다. 기존 자원에겐 비FA 다년계약을 아낌없이 선물했다. 그런 프렐러 사장의 시야에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연장계약 협상이 사실상 틀어진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들어왔다. 2022년이었다. 당시 워싱턴은 소토에게 15년 4억4000만달러라는 초고액을 제시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10년 7억달러 FA 계약이 나오기도 전이었으니, 당시 최고액수 계약자이던 12년 4억2650만달러의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을 뛰어넘는, 말도 안 되는 액수였다. 소토가 이 금액을 거절한 건 사실상 워싱턴에서 뛰기 싫다는 의미였다. 결국 워싱턴은 샌디에이고의 손을 잡았다. 이때 샌디에이고는 소토를 영입하기 위해 유망주를 꽤 희생했다. 그 중에서 에이브람스가 포함돼 있었다. 당시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포지션 변경이 완료되면 에이브람스를 특급 유격수로 키운다는 구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타티스는 당시 금지약물 페널티와 수술 등으로 암흑기였다. 그리고 2020-2021 FA 시장에서 4+1년 3900만달러에 영입한 김하성(29)이 계속 성장 중이었다. 그렇게 샌디에이고는 소토를 영입하기 위해 에이브람스를 과감히 포기했다. 그 에이브람스는 워싱턴에서 꾸준히 메이저리그 경험을 쌓았다. 에이브람스로선 워싱턴행이 엄청난 호재였다. 샌디에이고에선 메이저리그에 콜업 돼도 김하성 등 올스타급 내야수들에게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에이브람스는 2023시즌 151경기에 출전, 타율 0.245 18홈런 64타점 83득점 OPS 0.712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 드디어 잠재력을 대폭발할 조짐이다. 19경기서 79타수 25안타 타율 0.316 6홈런 12타점 15득점 출루율 0.372 장타율 0.671 OPS 1.043이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중계권료 수입 문제 등 각종 구단 사정이 얽혀 예비 FA 소토를 더 이상 데리고 있기 어려웠다. 2022시즌에 다소 부진했다고 하지만, 2023시즌 샌디에이고 타선을 실질적으로 이끈 선수가 소토였다. 그러나 구단이 어쩔 수 없이 페이컷 기조로 전환했고, 1년 뒤 빈 손으로 소토를 포기할 게 확실한 상황서 트레이드가 답이었다. 왼손 거포를 원한 뉴욕 양키스와 니즈가 맞아떨어졌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에이브람스를 포기하고 데려온 소토를 1년 반만 사용하고 내보냈다. 에이브람스도, 소토도 모두 데리고 있을 수 있었지만, 운명이 그렇지 않았다. 에이브람스를 보낸 결정적 이유였던 김하성도 올 시즌을 마치면 FA로 타 구단 이적 가능성이 있다. 샌디에이고로선 배가 아플 수도 있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소토와 에이브람스가 양키스와 워싱턴에서 맹활약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에이브람스의 OPS는 메이저리그 전체 4위다. 올해 아메리칸리그를 완전히 접수한 소토보다도 높다. 3루타도 3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1위다. 장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3위. MLB.com은 “에이브람스는 2022년엔 완전히 준비가 되지 않았을 수 있다. 작년애도 삼진을 너무 많이 당했고, 충분히 출루하지 못했으며, 평균 이하의 공격수였다”라고 했다. 그러나 MLB.com은 “올 시즌 6홈런에 3루타 리그 1위로 문을 박차고 나왔다. 장타율이 메이저리그 2위(24일 현재 3위)인데, 파워보다 스피드가 훨씬 좋은 것으로 알려진 선수에게 놀라운 통계다”라고 했다. 끝으로 MLB.com은 “그러나 에이브람스는 여전히 도루도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 소토는 아메리칸리그 MVP가 될 수도 있는데, 현재 에이브람스는 소토보다 OPS가 높다”라고 했다. 소토의 OPS는 0.97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0위.
  • 모두가 '손톱'에 물음표 찍는 이때, EPL 최고 전설은 "쏘니는 올 시즌 정말 훌륭하다" 극찬…'단언컨대 손흥민 커리어 최고의 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손톱'을 향한 물음표가 찍히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은 올 시즌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15골 9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을 향해 '제2의 전성기'가 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해리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이 몰락할 거라는 전망을 보란듯이 깬 이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봤다. 주 포지션인 윙어가 아닌 최전방 공격수에 손흥민을 투입시킨 것이다. 일명 '손톱' 전략이다. 이 전술은 통했다. 손흥민은 역대급 폭발력을 자랑했고,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토트넘이 시즌 초반 리그 1위를 달릴 수 있었던 결정적 전술도 역시 '손톱'이었다.  하지만 최근 '손톱'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33라운드 뉴캐슬전 0-4 완패가 컸다. 손흥민은 '손톱'으로 나섰고, 슈팅 하나도 시도하지 못했다. 그러자 많은 전문가들과 언론들이 '손톱'의 한계를 지적했다. 상대가 다 파악한 전술,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히샬리송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손흥민이 다시 주 포지션인 윙어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즌 초반 열렬히 환호하며 찬사를 던졌던 입장을 바꾼 것이다. 풀럼전을 포함해 몇 경기 부진했다고. 축구라는 종목은 복잡하다. 토트넘의 부진과 패배에 많은 원인이 있다. 그런데 비평가들은 '손톱'에서만 이유를 찾고 있다. 다른 이유는 찾아볼 노력을 하지 않는다. 희생양이 필요한 것이다.  모두가 '손톱'에 물음표를 찍을 때, EPL 최고의 전설은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앨런 시어러다. EPL 260골로 역대 최다 득점자. 그가 손흥민에게 찬사를 던졌다. 뉴캐슬전 대패 이후 나온 찬사다.  시어러는 'BBC Match of the Day Top 10 Podcast'에 출연해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더 발전했다. 케인이 떠났을 때 토트넘의 모든 선수들이 앞으로 나올 기회가 있었다. 그 중에 손흥민이 해냈다. 손흥민을 정말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찬사를 던졌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은 최악의 사태를 우려했다. 그러자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의 향상을 도왔고, 손흥민도 훨씬 더 나아졌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부임 후 가장 많은 이득을 본 선수다. 안토니오 콘테 아래서 손흥민은 축구를 즐기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고, 지난 시즌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손흥민은 자신의 최고 전력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손흥민이 올 시즌 자신의 커리어 중 최고의 축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손흥민이 다시 최고의 축구를 하는 것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이 흐름이 다음 시즌까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앨런 시어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SEA→CLE→CIN→TEX→SSG' 추신수, 20년 걸렸다…마침내 韓·美 통산 2000안타 달성 [MD부산]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와 KBO리그 커리어 20년 만에 2000안타의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3차전 원정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한·미 통산 2000안타를 기록했다.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KBO리그가 아닌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추신수는 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現 가디언스)와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는 빅리그에서만 16시즌 동안 1652경기에 출전해 1671안타를 기록했다. 가장 오랜 기간 몸담았던 텍사스에서 771안타, 그리고 클리블랜드에서 736안타, 신시내티에서 162안타, 시애틀에서 2안타씩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2020년 텍사스와 계약이 만료된 후 KBO리그로 돌아오게 됐고, 데뷔 첫 시즌 137경기에 출전해 122안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이듬해 106안타를 기록, 지난해 112경기에 출전해 97안타를 마크했다. 2023시즌 종료 기준으로 한·미 통산 1996안타를 완성한 추신수는 올해 2000안타라는 목표를 안고 시즌을 시작했다. 그런데 시즌을 시작하는 과정이 썩 좋지 않았다. 추신수는 지난달 23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개막전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더니, 지난 12일 KT 위즈와 맞대결까지 세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리고 13일 KT를 상대로 멀티히트, 이튿날 또 한 개의 안타를 추가하면서 마침내 1999안타를 완성했다. 하지만 다시 추신수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추신수는 16일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21일 LG 트윈스전까지 5경기 연속 침묵하며 좀처럼 기록을 밟지 못했다. 하지만 더이상의 침묵은 없었다. 추신수는 24일 이인복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침묵했는데, 3-2로 근소하게 앞선 2회말 1사 1, 3루에서 이인복의 2구째 140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한·미 통산 2000안타를 완성함과 동시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기쁨을 맛봤다.
  • '김민재 영입하면 나폴리 감독직 수락한다'→SON 득점왕 만든 콘테,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직접 요청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 감독 부임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콘테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콘테의 나폴리 감독 부임은 매우 가까워졌다. 콘테는 김민재를 포함해 3명의 영입을 부탁했다. 지난 몇 시간 동안 콘테와 나폴리의 협상은 급진전됐다. 콘테가 나폴리의 벤치에 앉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가 엠폴리에게 패한 후 라우렌티스 회장은 콘테와의 만남을 요청했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콘테 감독에게 팀에 즉시 합류할 것을 제안했다'며 '콘테는 올 시즌 나폴리에 합류할 생각은 없었지만 나폴리 감독 부임에 대해 언급했다. 다음시즌을 앞두고 김민재, 슈크리니아르, 암라바트, 스카마카, 케시에 영입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 감독을 맡으며 손흥민과 함께했던 콘테 감독은 김민재 영입을 나폴리 감독직 수락 최우선 조건으로 내걸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이 팀을 맡았던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3승10무10패(승점 49점)의 성적으로 8위에 머물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에는 부진을 거듭했다.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가 팀을 떠났지만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 등 지난시즌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팀에 잔류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했고 이후 팀을 맡은 마차리 감독 마저 지난 2월 경질됐다. 나폴리는 올 시즌 두 차례나 감독을 경질할 만큼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20일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엠폴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0-1 충격패를 당했고 이후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레퍼블리카는 '나폴리의 자멸은 김민재와의 이별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2년전 나폴리가 주축 선수들을 한꺼번에 방출한 선택은 용기가 있었고 성공적이었다. 스팔레티 감독과 지운톨리 단장이 쿨리발리, 메르텐스, 인시네, 오스피나, 루이스 같은 선수들과의 작별을 선택한 것은 팀에 변화를 가져줬고 플러스 요인이 됐다'면서도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은 우승 후 스팔레티 감독과의 작별에도 불구하고 리그 우승을 다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무정부 상태에 빠졌고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재가 팀을 떠나지 않았어도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폴리의 몰락 이유는 김민재를 매각한 것이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현지에선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시아모일나폴리는 지난 18일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 추측은 팬들과 축구 분석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라면서도 '우려스러운 것은 김민재 같이 실력을 갖춘 선수라도 스팔레티가 아닌 다른 감독이 이끄는 팀에선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평범해졌다고 언급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자신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의 복귀설에 대해 일부 저항이 있지만 나폴리가 김민재 복귀를 고려한다면 지체 없이 진행해야 한다. 김민재를 재영입하는 것은 세리에A와 유럽의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선수단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지난 17일 '김민재는 1년 만에 나폴리로 복귀할 수 있다. 나폴리는 다음시즌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일한 가능성은 임대 영입'이라면서도 '김민재의 높은 연봉은 여전히 큰 문제가 될 것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850만유로의 연봉을 받는데 나폴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뮌헨, 김민재 몸값 '2배(1466억)' CB 영입 추진!"…뮌헨 수비진 '역대급 혼란' 예고, 생존 놓고 벌이는 데스 매치! '4명 중 1명은 방출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를 영입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이 의지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의지가 아니다. 오롯이 바이에른 뮌헨 구단의 의지다. 올 시즌 레버쿠젠에 리그 우승을 뺏겼다. 수비 강화의 필요성을 구단이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수비수는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다. 그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 센터백 중 하나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재정 악화로 간판 선수들을 팔아야하는 바르셀로나다. 아라우호가 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의 아라우호에 대한 관심도 멈추지 않았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는 4명의 센터백이 있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다. 이런 상황에서 센터백 1명을 더 영입하겠다는 건 기존의 4명 중 1명을 내보내야 한다는 의미다. 반전을 거듭하는 센터백 주전 경쟁으로 올 시즌 안 그래도 혼란스러웠던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아라우호의 합류는 역대급 혼란을 예고하고 있다. 주전 경쟁이 아니라 방출을 놓고 4명의 센터백들이 데스 매치를 벌이는 것과 같다.   4명 중 누가 나가야할 지는 투헬 감독의 선택이 아니다. 때문에 지금 데 리흐트-다이어가 주전으로 활약하는 흐름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의 의지고, 특히 새롭게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을 감독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varianfootballworks'는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의 아라우호 영입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아 아라우호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와 관계가 좋지 않고, 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라우호는 더 이상 바르셀로나에서 판매 불가 선수가 아니다. 클럽 수뇌부들이 아라우호를 하나의 수입원으로 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악화로 인해 현금이 필요하고, 아라우호 몸값은 6000만 유로(880억원)에서 7000만 유로(1027억원) 정도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라우호 몸값으로 최대 1억 유로(1466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 바르셀로나가 거절하기 힘든 금액이다"고 보도했다.  1억 유로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하는데 든 이적료 5000만 유로(733억원)의 2배가 되는 금액이다. 해리 케인과 비슷한 금액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할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 매체는 또 "아라우호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투할 감독이 이끌었는지, 구단의 계획이었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하지만 투헬이 이끌었다면 아라우호를 영입할 명분이 없다. 투헬 아래 바이에른 뮌헨은 더 리흐트, 다이어, 우파메카노, 김민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센터백 전력을 갖추고 있다. 투헬이 주도했다는 건 의문스럽다"며 아라우호 영입 의지는 구단이 주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키노,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 로날드 아라우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EPL 득점 공동 선두에도 혹평→'올 시즌 맨시티 최악의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홀란드가 지난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을 노리고 있지만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가장 부진한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4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에서 가장 부진한 선수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가장 슬럼프를 겪고 있는 선수로 홀란드를 지목했다. 풋볼 365는 '홀란드는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맨시티 선수 중 가장 부진한 선수다. 우리는 홀란드가 전선과 기계로 만든 로봇이 아니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홀란드를 과소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홀란드는 자신의 소속팀이나 대표팀에서 가장 필요로 할 때 자주 실종되는 모습을 보인다. 홀란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맨시티의 탈락을 막아내지 못하며 무기력했다. 맨시티에서 92경기에 출전해 83골을 넣은 홀란드가 없으면 맨시티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 웃긴 것은 맞는 말이기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홀란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과 결승전에서 득점한 숫자보다 경고를 받은 숫자가 더 많은 선수다. 홀란드는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이상의 경기에선 베르나르도 실바보다 더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며 '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넣은 홀란드는 기대득점에 따르면 24골을 넣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은 지난달 열린 아스날전 이후 홀란드에 대해 "홀란드의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홀란드는 리그2(4부리그) 수준의 선수 같았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린 가운데 첼시의 팔머와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수에 올라있다. 홀란드는 지난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터트려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선 22승7무3패(승점 73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두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아스날(승점 77점)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맨시티는 올 시즌 FA컵 결승에 진출해 있는 가운데 더블(2관왕)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191km' 오타니도 명함 못 내민다! 200km 육박하는 '최고 속도 홈런' 주인공인 바로 이 선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또 한번 놀라운 홈런을 터뜨렸다. 24일(이하 한국 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작렬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쐐기포를 뽑아내며 다저스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투수 맷 반스와 대결에서 홈런을 만들었다. 초구 시속 92.3마일(약 148.5km)를 볼로 흘려 보냈고, 2구째 시속 85.6마일(약 137.8km) 스플리터를 통타했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조금 높게 공이 몰리자 놓치지 않고 힘껏 받아 쳤다. 받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정도로 방망이 중심에 제대로 걸렸다. 어마어마한 타구 속도와 비거리를 적어냈다. 시속 118.7마일(약 191.0km)로 공이 담장 밖으로 날아갔고, 비거리 450피트(약 137.2m)를 마크했다. 22일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이어 2게임 연속 홈런을 생산하며 시즌 6홈런을 기록했다. 4타수 1인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8경기 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 0.364, 출루율 0.430, 장타율 0.677, OPS 1.107을 찍었다. 이날 홈런 타구 속도는 오타니가 빅리그 진출 후 기록한 최고 스피드로 기록됐다. 하지만 역대 홈런 속도 순위에서는 톱10에 들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 스탯캐스트 측정이 도입된 2015년 이후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시속 191km에 달하는 초스피드 홈런보다 더 빠른 대포가 무려 11차례나 기록된 바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MLB닷컴은 24일 오타니의 홈런을 조명하면서, 스탯캐스트 도입 후 가장 빨랐던 홈런들을 소개했다. 뉴욕 양키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애런 저지가 '초스피드 홈런' 상위권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스탠튼이 1, 2, 5, 9, 10, 12위를 휩쓸었고, 저지가 4위와 8위 기록을 만들었다. 스탠튼이 2018년 8월 9일(이하 현지 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생산한 시속 121.7마일(약 195.9km) 홈런이 최고 스피드 1위다. 2020년 7월 25일 LA 다저스에서 역시 스탠튼이 만든 시속 121.3마일(195.2km) 홈런이 2위에 랭크됐다. 오타니의 이번 홈런은 올 시즌 최고 속도다.  ◆ MLB 최고 속도 홈런 톱121위 스탠튼 121.7마일, 2018년 8월 9일 vs 텍사스 레인저스2위 스탠튼 121.3마일, 2020년 7월 25일 vs 워싱턴 내셔널스3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121.2마일, 2023년 9월 2일 vs LA 다저스4위 저지 121.1마일, 2017년 6월 10일 vs 볼티모어 오리올스5위 스탠튼 119.8마일, 2022년 6월 11일 vs 시카고 컵스6위 카일 슈와버 119.7마일, 2022년 10월 18일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위 매니 마차도 119.6마일, 2021년 8월 20일 vs 필라델피아 필리스8위 저지 119.4마일, 2017년 4월 28일 vs 볼티모어 오리올스9위 스탠튼 119.3마일, 2018년 6월 6일 vs 토론토 블루제이스10위 엘리 데 라 크루스 119.2마일, 2023년 9월 26일 v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10위 스탠튼 119.2마일, 2015년 6월 23일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2위 오타니 118.7마일, 2024년 4월 23일 vs 워싱턴 내셔널스12위 스탠튼 118.7마일, 2017년 9월 28일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바이에른 뮌헨은 생각도 없는데→클린스만 '바이에른 뮌헨 제안 거부하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신임 감독 선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 등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 대해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고 신임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알론소, 나겔스만, 지단 등 다양한 지도자들이 감독 후보로 언급됐지만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의 바이에른 뮌헨 복귀 가능성에 대해 "선수로서 한 번, 감독으로서 한 번, 이렇게 두 번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선수 시절 세계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08년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하기도 했지만 10개월도 채우지 못하며 경질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클럽 운영은 독특하다. 무엇보다도 회네스 회장이 좌우하는 클럽이고 그것에 적응해야 한다. 새로운 감독은 그 점에 적합해야 한다. 지도자가 바이에른 뮌헨에 적합한지 여부는 팀을 맡아봐야 알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아시안컵 기간 중 축구대표팀에서 발생한 탁구게이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파리에서 뛰는 젊은 선수 이강인이 토트넘 주장인 나이 많은 선수 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 그걸 마음에 담아둔 나머지 둘이 싸움을 벌였다. 젊은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시켰다"며 "몇 명이 끼어들어 말리고 나서 헤어졌다. 이튿날도 대화했지만 모두 충격받았고 그 순간 더 이상 함께가 아니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서의 1년의 경험과 배움은 환상적이었다. 한국은 월드컵 8강을 뛰어넘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싶었다"며 축구대표팀을 꾸준히 맡고 싶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클린스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민재 동료' 전천후 공격수 "벨링엄과 챔스 대결 기쁘다…어린 시절 우상은 호나우지뉴와 메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반갑다! 친구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는 야말 무시알라(21·독일)가 '절친' 주드 벨링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했던 벨링엄을 적으로 만나게 된 데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그려운 꿈이다"고 밝혔다. 무시알라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축구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동갑내기 절친으로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벨링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의견을 나타냈다. 그는 "잉글랜드 청소년대표팀에서 벨링엄과 함께 멋진 시절을 함께 보냈다"며 "우리는 서로를 잘 이해했고, 좋은 축구를 펼쳤다. 우리는 룸메이트였다.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벨링엄을 적으로 만나게 된 소감도 드러냈다. 무시알라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두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 벨링엄과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 충돌을 꿈꿔 왔다"며 "우리는 서로를 아주 잘 이해하는 좋은 친구다. 저는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술적인 부분을 습득한 노하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집 정원이나 길거리, 공원 등에서 공을 다뤘다. 아버지와 함께, 때로는 친구들과 함께 훈련했다"며 "아버지와 1 대 1 드리블 대결을 자주 했다. 그것이 현재 저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알렸다. 또한 "기본 훈련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원하는 곳에 도달하려면 시간을 더 투자해서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며 "추가적인 훈련이 저를 더 성장시켰다고 본다. 반복 훈련을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실제 경기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시알라는 어린 시절 우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떤 선수를 좋아했나'는 질문에 호나우지뉴와 리오넬 메시를 곧바로 떠올렸다. 그는 "제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의심할 여지없이 호나우지뉴와 메시다"며 "저는 그들에 대한 수십 개의 비디오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핵심으로 자리잡은 무시알라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벨링엄과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다. 5월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준결승 1차전, 5월 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청소년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한 두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벨링엄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뛰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올 시즌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오랜만에 승부를 펼치게 됐다. 국가대표에서도 길이 엇갈렸다. 무시알라가 독일 대표팀에 자리를 잡았고,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 민희진, 하이브 정보자산 미반납…감사질의서 오늘(24일) 답할까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기업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민 대표가 하이브가 감사의 일환으로 요구한 회사 정보자산 반납에 응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한 매체는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의 감사를 진행하며 노트북 등 회사 정보자산 반납 시한을 23일 오후 6시까지로 명시했으나, 민 대표는 반납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어도어 A부대표 등 민 대표 외 경영진은 노트북을 반납했으나 민 대표는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사내 감사 대상자는 회사의 요구에 따라 영업정보, 사업상 기밀 등 무형자산은 물론 노트북과 같은 유형자산을 제출 및 반납해야 한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보고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과정에서 A부대표가 지난달 작성한 내부 문건들을 발견하기도 했다. 해당 문건에는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 '우리를 아무도 못 건드리게 한다', 'G·P는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 '하이브는 어떻게 하면 팔 것인가'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문건에 대해 A부대표는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해결되지 않는 오랜 갈등 상황에 대한 고민이 배경"이라며 "이는 내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에 근거해 작성된 내용으로,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의 다른 경영진과 논의한 사항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어도어 또한 이번 감사 사실이 알려진 당일 공식입장을 통해 "어도어 및 그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의도가 있다고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민 대표는 회사 정보자산 미반납과 더불어 감사 질의서에 대한 답변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가 요구한 감사 질의서 제출 기한은 24일 오후 6시까지다. 민 대표가 결국 회사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감사 질의서에 제출할지, 이에 불응해 하이브가 법적 대응에 나설이 이목이 집중된다.
  • '텐 하흐 가는데 투헬이 온다'...맨유와 초기 협상 시작→구단주가 '매우 높게' 평가, 투헬에게도 "꿈의 직업"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가 토마스 투헬 감독에 접근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부터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회장은 구단 수뇌부와 함께 선수단 개혁에 힘을 쓰고 있다. 벌써부터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를 선임하는 등 움직임을 가져가는 가운데 감독 교체도 고려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2년차’에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충격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7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초부터 이어진 경기력 문제, 선수단 내 갈등에 이어 최근에는 인터뷰로도 논란을 일으키면서 텐 하흐 감독의 입지는 계속해서 줄어들었다. 자연스레 후임 감독에 대한 다양한 후보군도 전해졌다.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잉글랜드 국가대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등이 언급됐다. 최근에는 투헬 감독이 맨유와 연결됐다. 영국 다수의 매체는 “맨유가 투헬 감독은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마인츠,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망을 거쳐 2021년 1월에 첼시 감독을 맡으며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에는 바이에른 뮌헨에 부임했다. 다만 이번 시즌 성과는 좋지 않다. 뮌헨은 레버쿠젠에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내주며 ‘리그 12연패’에 실패했다. 4강에 오른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하면 무관의 굴욕을 맛보게 된다. 결국 뮌헨은 이례적으로 시즌 중반에 투헬 감독과의 이별을 발표했다. 투헬 감독도 “시즌이 끝난 후 뮌헨과 동행을 멈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 시즌 자유의 몸이 되는 가운데 맨유가 투헬 감독에게 접촉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미 랫클리프 회장과 투헬 감독은 초기 협상까지 진행했다. 투헬 감독 선임은 랫클리프 회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랫클리프 회장은 투헬 감독의 업적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투헬 감독에게도 맨유는 꿈의 직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PSG 리그1 조기 우승 확정 이끈다'→이강인, 음바페와 로리앙 원정 선발 출격 전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경기에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PSG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로리앙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PSG는 올 시즌 19승9무1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모나코(승점 55점)에 승점 11점 차로 크게 앞서고 있다. 올 시즌 리그1은 PSG를 제외하면 우승 가능성이 있는 클럽이 모나코가 유일하다. PSG가 로리앙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모나코가 같은날 열리는 릴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PSG의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24일 PSG의 로리앙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이 매체는 PSG가 로리앙을 상대로 하무스가 공격수로 나서고 음바페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이강인, 우가르테, 루이스가 중원을 구성하고 멘데스,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 하키미 또는 무키엘레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르파리지앵은 'PSG는 리옹과의 경기에서 음바페와 뎀벨레를 벤치에 앉힌 지 사흘 만에 로리앙전을 치른다.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음바페는 선발 출전이 가능하고 뎀벨레는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 것이다. 중앙에는 비티냐와 에메리 대신 루이스와 우가르테가 선발출전 할 수 있다.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이강인, 아센시오, 솔레르가 경쟁할 것이다. 수비진에는 마르퀴뇨스가 숨을 돌리고 벤치에 앉을 수 있다'며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로테이션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 확정을 앞두고 있다. PSG는 로리앙전 후 3일 만에 르 아브르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있는 PSG는 다음달 2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PSG는 지난 21일 열린 리옹전부터 3-4일 간격으로 4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로테이션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PSG는 리그1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쿠프 드 프랑스에선 결승에 올라있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강인, 음바페, PSG. 사진 = 르파리지앵/게티이미지코리아]
  • '2G 연속 무안타' 김하성, COL 상대로 두 타석 만에 올 시즌 4호 '멀티 히트' 완성...SD는 역전패→2연승 행진 마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올 시즌 네 번째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24일 오전 9시 40분(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4-7로 패배했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16에서 0.228(92타수 2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 두 번째 타석 만에 멀티 히트 완성...도루로 발야구까지 보여준 김하성 김하성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1회 초 1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콜로라도 선발 라이언 펠트너의 3구와 4구를 커트하면서 기회를 엿봤다.  1B-2S를 만든 김하성은 펠트너의 6구째 낮은 싱커를 받아쳤다. 김하성의 타구는 3루로 느리게 굴러갔고, 전력 질주한 김하성은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1루에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루이스 캄푸사노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이미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하성은 2B-2S에서 펠트너의 5구째 한복판에 몰린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좌전 안타를 신고했다. 이날 경기 첫 안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하성은 캄푸사노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직접 득점권에 들어갔다. 캄푸사노는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고, 2루 주자 김하성은 여유롭게 홈으로 들어왔다.  세 번째 타석에서 1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네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결국 이날 경기는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마무리됐다.  ◆ 1회부터 앞서간 SD...홈런 한 방으로 경기 뒤집은 콜로라도  1회 초부터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뽑았다. 잰더 보가츠의 볼넷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맞이한 무사 1, 3루에서는 주릭슨 프로파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콜로라도도 2회 말 한 점을 따라붙었다. 엘리아스 디아스가 볼넷, 엘리후리스 몬테로가 2루타를 쳐내며 무사 2, 3루 기회를 맞았다. 여기서 놀란 존스의 안타가 나오며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3회 초 샌디에이고는 한 점 더 달아났다. 2사 이후 김하성이 안타를 신고한 뒤 도루로 2루에 들어갔다. 여기서 캄푸사노의 2루타가 터지며 김하성이 집으로 돌아왔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잭슨 메릴이 중견수 쪽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4회 말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안타 2개와 실책 1개로 맞이한 무사 만루에서 브렌든 로저스가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의 3구째 직구를 잡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작렬했다.  콜로라도는 4회 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추가하며 무려 5득점을 올려 4회 말을 빅이닝으로 장식했다. 5회 말에도 콜로라도는 2사 1, 3루에서 에제키엘 토바르의 1타점 적시타로 샌디에이고와 격차를 벌렸다.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콜로라도가 샌디에이고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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