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의 취업을 응원합니다”…스타벅스,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참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로 3회째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장병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업을 소개하고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는 스타벅스 아이스커피 2000잔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 등 관계자가 스타벅스 채용 부스를 방문해 취업 상담을 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열린 채용을 기조로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비롯해 지자체 박람회, 온라인 박람회 등 지난 2022년부터 총 33회 박람회 참여해오고 있다. 3년간 약 4600여명의 채용 상담을 했으며 이중 국군장병은 1100명이 넘었다. 스타벅스는 장병을 비롯해 우리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박찬호 인재확보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을 직접 만나 취업 상담을 하고 커피를 통해 응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바리스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지원과 응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대한배구협회, 2024 코리아컵 개최 협약 공식 체결[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제천시와 대한배구협회가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 개최에 따른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29일 오전 제79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제천실내체육관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 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 제천시배구협회 이건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상호 협조를 다짐했다. 2024 코리아컵은 한국 남자배구의 국제 경기 경험 축적을 통하여 국제무대로의 복귀의 발판이 되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그 첫 대회를 제천에서 치르게 된다. 한국, 중국, 일본, 이집트, 호주 5개국의 남자배구 대표팀이 만나는 이번 대회는 7월 13일부터 5일간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는 남녀 초, 중, 고등학교 배구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배구의 뿌리 일부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제천시와 대한민국 배구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한남 배구협회 회장은 "그동안 제천시에서 종별배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한 많은 배구대회를 개최하는 데 많은 지원 해주신 김창규 제천시장님과 제천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시는 아직 죽지 않았다...11R 뉴 잉글랜드전 2골 1도움→축구 역사상 '최초의 대기록' 2개 작성[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가 1200 공격포인트 고지를 밟았고, 125개 팀을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메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 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MLS' 11라운드 뉴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 1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뉴 잉글랜드는 인터 마이애미의 빌드업 실수를 가로채 뒤 공간으로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토마스 샹칼레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32분 메시가 해결사로 나섰다. 메시는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로버트 테일러의 패스를 받았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메시는 침착하게 왼발 인사이드 슛으로 뉴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메시는 후반 22분 역전골까지 책임졌다. 중앙에서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완벽한 침투 패스를 메시에게 연결했고, 메시는 볼을 한번 컨트롤한 뒤 왼발 인사이드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메시는 후반 38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득점에 관여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왼발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세컨볼을 벤자민 크레마스치가 마무리하면서 3-1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43분 메시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메시는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부근에서 루이스 수아레즈에게 패스했고, 수아레즈는 오른발 슛으로 뉴 잉글랜드 골키퍼를 뚫어냈다. 이 득점을 마지막으로 4-1 인터 마이애미가 완승을 완성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경기 승리로 6승 3무 2패 승점 21점으로 MLS 1위로 올라섰다. 인터 마이애미는 2위 솔트 레이크와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반면 뉴 잉글랜드는 1승 1무 7패 승점 4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메시는 이날 경기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면서 경기 MVP로 선정됐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메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8점을 부여했다. 메시는 2골 1도움 키패스 2회를 기록했다. 뉴 잉글랜드전에서 3개의 공격포인트를 추가한 메시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시절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30개의 클럽을 상대했다. 그 중 125개 팀을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110개 팀 상대로 골을 넣었고, 125개 팀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메시는 총 1057경기에 투입됐는데 832골 368도움으로 총 1200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이는 축구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메시는 현재 36살로 커리어 말년을 미국에서 보내고 있다. 전설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아스널 '로컬보이' 새 역사 썼다...27년 만에 英 국적 EPL '15골'+1994년 이후 최초 북런던 더비 '홈-원정' 모두 득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부카요 사카(22)가 아스널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토트넘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승점 80(25승 5무 5패)으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사카가 맹활약을 펼쳤다. 사카는 전반 15분 날카로운 코너킥을 연결했고 이 볼이 그대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사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사카는 전반 27분 카이 하베르츠의 롱패스를 받아 역습을 전개했다. 벤 데이비스를 벗겨낸 사카는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전반 38분 데클란 라이스의 코너킥을 하베르츠가 다시 머리로 연결하며 스코어를 벌렸다. 후반전에 비록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손흥민에게 실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북런던 더비를 잡아냈다. 사카는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33경기 15골 9도움으로 팀 내 득점 1위와 도움 1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9경기 4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전체 45경기 19골 14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만 33개를 기록했다. 사카는 토트넘전을 통해 새로운 기록도 작성했다. 사카는 1996-97시즌 아스널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잉글랜드 선수가 됐다. 또한 1993-94시즌에 라이트가 성공시킨 토트넘전 홈과 원정 동시 득점 기록도 사카가 30년 만에 경신했다. 사카는 홈에서 펼쳐진 토트넘과의 1차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사카는 7살에 아스널 유스팀에 입단해 성장한 ‘로컬 보이’다. 2018-19시즌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사카는 초반에 왼쪽 사이드백과 윙백을 오고 갔다. 이후에는 오른쪽 윙포워드로 공격적인 능력을 폭발하기 시작했고 이번 시즌에는 그야말로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 부카요 사카/게티이미지코리아]
맘스터치, 부산 해운대점 오픈…여름철 관광 중심지 공략[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맘스터치는 부산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에 ‘맘스터치 해운대점’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해운대점은 맘스터치가 부산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략 매장이다. 맘스터치는 최근 남산서울타워, 여의도 한강공원, 명동 등 서울 관광 랜드마크에 전략 매출을 출점한 데 이어 연간 900만명이 방문하는 피서철 대표 관광지 해운대에도 진출했다. 맘스터치 해운대점은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다. 100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화이트와 벽돌, 우드 톤의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싸이순살 등 인기 제품과 피자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관광지에 최적화된 메뉴와 빠른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인조이’ 개발 로드맵 공개…팬들과 적극 소통[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올해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조이의 출시를 기다리는 팬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경하고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직접 출연해 인조이의 개발 방향성과 주요 기능,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주요 개발 방향성으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얼리액세스 출시 전까지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개발 중인 기능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게임 캐릭터 ‘조이’가 운전하거나 탑승할 수 있는 ‘차량’부터 단체행동, 평판, 스튜디오, 도시의 전광판·날씨·청결도를 조정하는 도시 편집, 포토 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용자가 한층 쉽게 모드를 만들고 창작할 수 있는 플러그인도 개발도 예고했다. 로드맵 2편 영상은 5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인조이는 지난 2월 디스코드를 오픈하고 최근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출시를 기다리는 글로벌 팬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김형준 PD는 “지난해 첫 트레일러 공개 후 인조이를 향한 글로벌 팬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디스코드와 SNS(소셜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광공사, 대국민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 실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대국민 사업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 ‘띵커-바웃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사에 기대하는 역할 또는 제안하고 싶은 관광 부문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이벤트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매년 국민이 직접 ‘뉴-띵커’가 되어 제안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실제 사업으로 추진하고 공사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마정민 기획조정팀장은 “평소 한국관광의 미래를 위해 생각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감 없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안84, 실내흡연 신고 접수…"예능일 뿐 vs 법적 규제 필요" 갑론을박 [MD이슈][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를 둘러싼 실내흡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29일 기안84를 비롯한 'SNL 코리아' 출연진은 실내 흡연 위반으로 고양시 일산동구청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는 '과하다'는 지적과 '마땅하다'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신고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SNL 코리아'는 크게 사전 녹화와 방청객들과 함께하는 공개 코미디로 구성된다. 공개 코미디의 경우 경기 고양시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데, 해당 건축물은 문화, 집회 시설로 등록돼 있다. 건물 전체가 금연구역인 셈"이라며 "기안84가 실내흡연 고발과 과태료 징수를 피하기 위해선 해당 담배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안84는 방송에서 오피니언 역할을 하는 유명 연예인인 만큼, 그가 사회에 끼치는 지대한 영향력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며 "모든 청소년이 연예인 하나의 모습을 가지고 자기 삶을 따라가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기에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또 "관련한 OTT 규제가 없어 이전 회차에서도 출연진의 실내흡연 장면이 여과 없이 등장한 중차대한 사안으로 엄중한 처분이 불가피하다"며 "일산동구청은 촬영장에서 실내흡연한 기안84와 SNL 출연진들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려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적었다. 27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5 '사랑해 스튜디오' 코너에서 기안84는 41세 만화가 김희민으로 등장, "오늘 잘 안 될 것 같다"며 입에 담배를 물고 불을 붙였다. 그러면서 "옛날 방송이잖아. 90년대 방송에선 담배를 피워도 됐다"고 말했다. 현행 방송통신법상 흡연 장면은 불법이 아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8조에 '방송은 음주, 흡연, 사행행위, 사치 및 낭비 등의 내용을 다룰 때는 이를 미화하거나 조장하지 않도록 그 표현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강제성은 없다. OTT의 경우 더욱이 관련 규제가 없다. 그럼에도 실내흡연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SNL' 측은 29일 "성역 없는 풍자와 거침없는 패러디로 웃음을 드리는 코미디쇼"라며 "그 시대 풍자를 담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이날 기안84를 대상으로 한 신고 접수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 반응은 또 한 번 엇갈렸다. 일각에서는 "극 중 연출일 뿐" "예능은 예능으로 봐야" "드라마, 영화 속 흡연 장면도 신고할 거냐"며 과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반면 "방송용 소품이 아닌 니코틴이 함유된 담배라면 규정을 피해 갈 수 없다" "제작진 측에서 조심해야 했다" "이참에 법적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며 신고에 동의하는 의견도 찾아볼 수 있다.
'무릎 부상' 데 리흐트, 레알전 최종훈련 불참→'다이어와 러닝' 김민재, 선발 출전 예고[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데 리흐트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 출전이 불투명하고 우파메카노도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30일 '데 리흐트가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둔 최종 훈련에 불참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한다. 정상 컨디션이 아닌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의 마지막 훈련에 참여했다. 하지만 데 리흐트는 최종 훈련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또한 '데 리흐트의 손실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큰 차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 등 부상 선수들의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지금 현재 상황에선 나도 100% 알지 못한다.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아직 마지막 순간에 결정해야 할 몇 가지 문제가 남아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김민재가 다이어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역시 양팀의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김민재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UEFA는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자네, 무시알라, 게레이로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파블로비치와 고레츠카는 중원을 구성하고 마즈라위, 다이어, 김민재, 킴미히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둔 최종 훈련에 불참한 데 리흐트는 지난 27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후 하프타임에 김민재와 교체됐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데 리흐트는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를 좋지 않게 끝냈다. 전반전 동안 잠깐 치료를 받았던 데 리흐트는 하프타임 이후에도 라커룸에 남아있었다. 데 리흐트의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은 위태롭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다시 한 번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 리흐트는 공중볼 경합 이후 쓰러졌고 치료를 받았다. 데 리흐트의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은 시간싸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는 무릎 인대에 통증이 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더 이상 플레이 할 수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데 리흐트는 프랑크푸르트전을 마친 후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모르겠다. 상황을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4강행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민재의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민재, 다이어, 데 리흐트. 사진 = 아스/게티이미지코리아]
한글 우승 트로피→한식 알리미까지... 더 CJ컵 바이런 넬슨 D-2, 어떤 대회가 될까[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PGA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 상금 950만 달러, 우승 상금 171만 달러)이 오는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위치한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린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1944년 시작된 댈러스 지역의 대표 대회로 1968년부터 바이런 넬슨의 이름을 사용해 개최됐다. CJ그룹은 2033년까지 10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지역 비영리 단체인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Salesmanship Club of Dallas)과 함께 대회를 개최한다. ▲ PGA투어 156명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펼치는 선의의 경쟁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PGA투어를 대표하는 15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풀필드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외에도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2년간의 시드권이 부여된다. 가장 먼저, 디펜딩 챔피언인 제이슨 데이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더 CJ컵에 매년 참가했고 2010년 바이런 넬슨 대회에 우승한 적이 있는 제이슨 데이는 통산 13승에 빛나는 베테랑으로서 정교한 숏게임을 앞세워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1968년 이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 (1970-71), 톰 왓슨 (1978-80), 이경훈 (2021-22) 총 3명으로, 제이슨 데이가 우승할 경우 타이틀 방어와 동시에 대회 통산 3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또한 2022년 이경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조던 스피스도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조던 스피스는 아마추어 선수 시절인 2010년에 16세의 앳된 모습으로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PGA투어에 참가했다. 그리고 그 대회에서 공동 16위에 올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렇게 더 CJ컵 바이런 넬슨과 인연이 깊은 조던 스피스가 한글로 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CJ소속 선수인 이경훈,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도 타이틀 스폰서 대회에 우승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간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CJ소속 선수 및 한국 선수들에게 좋은 기억을 안겨준 대회이기도 하다. 이경훈은 2021년 PGA투어 첫 우승을 더 CJ컵 바이런 넬슨으로 장식한 이후 다음해에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했으며, 강성훈과 배상문도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새롭게 TEAM CJ에 합류한 크리스 킴의 출전도 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2007년생으로 현재 16살인 크리스 킴은 지난해 R&A 보이스 아마추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또래에 비해 성숙한 태도와 마인드, 그리고 침착함이 크리스 킴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CJ그룹은 크리스 킴이 더 CJ컵을 통해 큰 무대의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더 CJ컵에는 바이런 넬슨 대회와 인연이 깊은 쌍둥이 선수가 동반 출전해 눈길을 끈다. 2000년생인 피어슨 쿠디와 파커 쿠디 형제가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의 할아버지인 찰스 쿠디는 1971년 마스터즈 챔피언으로서 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바 있는데, 그 중 첫 승이 바이런 넬슨으로 대회명이 변경되기 전인 댈러스오픈 인비테이셔널이다. 또한 두 선수는 더 CJ컵이 열리는 TPC 크레이크 랜치와 불과 10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서 태어났다. ▲ TPC 크레이크 랜치, 정교한 샷이 승부를 가른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 열리는 TPC 크레이크 랜치는 전장 7,414야드, 파71로 구성된다. 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출신 설계가인 톰 와이스코프가 디자인한 코스로, 벙커가 83개나 있고13개 홀에 호수가 있다. 텍사스의 강한 바람과 변화 무쌍한 날씨 또한 승부를 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선수들에게 보다 신중하고 정교한 샷이 요구된다. 특히 코스의 시그니처인 17번 홀은 갤러리들이 넓은 데크에서 선수를 보다 가까이서 지켜보며 에너지를 분출하는 관전 문화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홀은 파3이면서 전장이 147야드에 불과해 선수들은 경기 막판 승부수를 던지기로 유명하다. ▲ 더 CJ컵의 전통을 계승하는 우승 트로피와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 대한민국 유일의 PGA 투어 정규대회로 출발한 더 CJ 컵의 유산은 바이런 넬슨과 함께 새로운 대회로 변모한 올해에도 이어진다. 우승 트로피의 직지심체요절과 한글 모티브도 계승된다. 다만, 모든 출전 선수의 한글 이름을 각인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역대 바이런 넬슨 우승자들의 이름을 새겨 의미를 더한다.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뿐만 아니라 타이거 우즈, 샘 스니드, 잭 니클라우스, 어니 엘스 등 PGA투어 레전드의 한글 이름이 각인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경훈, 배상문, 강성훈까지 우승 경험이 있는 한국 선수들의 이름도 트로피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진행해온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그대로 진행된다. 브릿지 키즈는 PGA투어 선수들이 골프 꿈나무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원포인트 레슨을 하며 유망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더 CJ컵 만의 CSR 프로그램이다. 신청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골프 꿈나무들은 오는 1일(수) 대회장에서 안병훈, 라이언 파머와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더불어 CJ그룹은 브릿지 키즈에 참가하는 꿈나무들에게 더 CJ컵 바이런 넬슨의 모든 라운드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대회 유니폼 및 모자 등 기념품을 제공해 골프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 ▲ 비비고,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한식 알리미’ 역할 CJ 그룹은 지난 2017년 초대 대회부터 PGA 투어 선수들과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골프를 통한 한식 세계화 앞장서 왔다. 올해 새롭게 태어난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비비고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비비고는 플레이어스 다이닝을 통해 출전 선수들에게 불고기, 만두, 볶음밥, 닭강정 등 다양한 K-FOOD를 선보여 왔으며, '더 CJ컵은 식사가 남다르다'라는 평을 이끌었다. 실제로 비비고 브랜드는 더 CJ컵에 참가하는 PGA투어 주요 선수들의 입소문을 더하며 더 많은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 해는 국내 골프 팬 약 1,100여명과 함께 페어링을 주제로 신메뉴 개발 이벤트를 진행했고, 만두 강정을 새롭게 개발했다. 만두 강정은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새로운 화제의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CJ그룹은 대회장을 방문하는 팬들과 관계자들에게도 비비고 컨세션을 통해 K-FOOD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5일 남았는데?'...'박명수 노홍철 참여' 블루스프링페스티벌, 행사 연기 공지에 잡음 확산 [전문][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개그맨 박명수, 방송인 노홍철, 가수 볼빨간사춘기, 이무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뮤직 페스티벌 블루스프링페스티벌(이하 블루스프링) 측이 행사 5일 전 일정을 변경해 논란이다. 블루스프링페스티벌 측은 29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을 통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예정된 행사 일정을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블루스프링 측은 대관처와 소음 관련 협의 불발로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대관처와 소음 관련 요구조건에 대한 최종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부득이하게 최종적으로 연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관객분들이 기대해주시고 참여를 준비해 주셨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연기 안내를 드리게 되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공지에 따르면 내달 25일, 26일 양일간 진행된다. 장소 및 라인업은 이번 주 내로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예매 취소를 원하는 관람객에게는 수수료 없이 100% 환불하겠다고 했다. 행사 티켓 유지자(일일권 구매자 - 양일권 티켓 증정 / 양일권 구매자 - 청춘서머나잇 일일권)에게는 혜택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라인업 변경도 불가피해졌다. 그룹 크래비티, 가수 송지은, 크리에이터 박위, 가수 김재중, 휘인, 밴드 QWER, 래퍼 비아이 등이 공개된 라인업에서 빠진다. 블루스프링 측은 게시글 수정을 통해 불참 명단을 추가하고 있어서 팬들의 아쉬움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기존에 업로드한 모든 게시글은 그대로 남아 있다. 일괄 수정 없이 '행사 연기 공지' 하나만 올린 상황이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기대를 품고 행사를 기다린 팬들은 "대관처랑 협의도 안하고 표를 팔았냐", "지방에서 가는 사람은 어떡하냐", "행사 직전에 연기 공지하는 곳이 어디 있냐" 등 미숙한 일 처리에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 블루스프링 사과글 전문 안녕하세요. 블루스프링페스티벌을 기다려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푸른 봄 여러분과의 만남을 준비했던 ‘블루스프링페스티벌’은 봄을 맞는 페스티벌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관처와 소음 관련 요구조건에 대한 최종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부득이하게 최종적으로 연기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많은 관객분들이 기대해 주시고 참여를 준비해 주셨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연기 안내를 드리게 되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MD앱테크] 4월 30일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삼성화재)[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4월 30일 캐시워크돈버는퀴즈는 삼성화재가 참여했다. <퀴즈 정답>은 아래 ‘돈버는 퀴즈 정답 확인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시워크돈버는퀴즈 문제는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은 만기일 상관없이 000일 참여 가능!’이다.
‘미미월드 장난감 마을’ 팝업 스토어, 내달 6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진행[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완구회사 미미월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재미와 체험이 가득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미월드는 내달 6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팝업 스토어 ‘미미월드 장난감 마을’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는 미미월드의 인기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장난감 마을 콘셉트로, 프린세스 미미 하우스, 미미 인형 놀이 체험, 똘똘이 극장, 똘똘이 장난감 체험 등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존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팝업 스토어 기간에는 특별 할인 행사와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 진행된다. 먼저 내달 4일과 5일에는 미미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이벤트와 똘똘이 싱어롱 이벤트가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미미월드 장난감을 증정한다. 미미월드 관계자는 "이번 '미미월드 장난감 마을' 팝업스토어에서 많은 방문객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씨엔컴퍼니, 케어네이션페이먼츠㈜로 사명 변경[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 전문 기업 ㈜씨엔컴퍼니가 사명을 케어네이션페이먼츠㈜(이하, 케어네이션페이먼츠)’로 변경, 대표이사를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는 케어네이션인슈어런스㈜의 김종성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케어네이션은 “김종성 대표이사가 가진 페이먼츠 사업과 결제 시스템 유통에 대한 현장 경험이 풍부하다”라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부대표는 ㈜씨엔컴퍼니의 공동 창업자인 김정훈 본부장이 선임됐다. 케어네이션 관계자는 “돌봄 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케어네이션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자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사명 변경과 대표 교체를 시작으로 국내 최고의 헬스케어 분야 결제 정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네이션은 케어네이션페이먼츠를 포함해 케어네이션인슈어런스㈜, ㈜어르신세상, ㈜그로우플러스 총 네 곳의 100% 완전 자회사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또 터진 '라스트 미닛골'...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전 극적인 무승부→분데스 최초 무패 우승 '임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이 이번에도 극장골로 이어지게 됐다. 레버쿠젠은 28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루카스 흐라데키-오딜론 코수누-요나단 타-에드몽 탑소바-제레미 프림퐁-엑세퀴벨 팔라시오스-로버트 안드리히-알레한드로 그리말도-요나스 호프만-패트릭 시크-아미네 아들리가 선발 출전했다. 슈투트가르트는 4-2-2-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알렉산더 뉘벨-이토 히로키-왈데마르 안톤-레오니다스 스테르기우-막시밀리안 미텔슈타트-엔조 밀러트-아타칸 카라조트-제이미 르웰링-크리스 퓌리히-세루 기라시-데니즈 운다프가 먼저 기용됐다. 후반 2분 슈투트가르트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른쪽에서 르웰링의 슈팅이 레버쿠젠 흐라데키 골키퍼 선방에 막힌 뒤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것을 퓌리히가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차 넣으며 슈투트가르트가 앞서갔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11분 추가골을 넣으며 한 걸음 더 덜아났다.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레버쿠젠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운다프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유니폼을 잡는 동작을 그대로 몸싸움으로 인정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16분 추격에 나섰다. 왼쪽 측면에서 피에로 힌카피에가 드리블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갔고, 그리말도에게 패스했다. 그리말도는 아들리에게 연결했고, 아들리가 왼발슛으로 만회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모두가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레버쿠젠은 후반전 추가시간 극장골을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플로리안 비르츠가 키커로 나섰고, 비르츠의 크로스가 흐르자 안드리히가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레버쿠젠은 25승 6무 승점 81점으로 분데스리가 3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슈투트가르트는 20승 4무 7패 승점 64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120년 만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12년 연속 우승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넘어 무패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올 시즌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전체 대회를 통틀어 46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그 중 패배를 막은 극장골이 무려 12골이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7골을 넣으면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4번의 극장골을 넣으면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만약 이대로 레버쿠젠이 무패 행진을 계속한다면 미니 트레블 달성도 가능하다. 현재 레버쿠젠은 DFB-포칼 결승전에 진출했고, 유로파리그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분데스리가 최초 우승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이 경기 무승부로 분데스리가 최다 승점 우승은 무산됐다. 남은 3경기를 전부 이겨도 승점 90점이 되는데 최다 승점 우승 기록인 2012-13시즌 뮌헨의 승점 91점을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맨유 새역사 18살 FW,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원한다 ‘충격’…아카데미 출신 250번째 1군 ‘데뷔’→할머니 조국 '국대 자격'[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8살 신성이 나타났다. 맨유의 역사를 만든 포워드인데 한국팬들은 조심해야할 수도 있다. 그의 ‘조국’이 말레이시아이기 때문이다. 맨유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에단 휘틀리이다. 2006년 1월 생이어서 이제 18살을 넘긴 공격수이다. 팬들은 그가 맨유의 역사를 만든 선수라고 칭찬한다. 이유는 이렇다. 맨유는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을 자체적으로 길러냈다. 산하 아카데미에서 어린 싹들을 발굴해서 팀의 기둥으로 자나라게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시절 유소년 팀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이에 클럽도 아카데미 어린 선수들을 길러냈다. FC서울에서 뛰고 있는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서 마커스 래시포드, 맥토미니, 딘 핸더슨, 메이슨 그린우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코비 마이누 등 젊은 피들이 모두 맨유 클럽에서 성장한 선수들이다. 이렇게 맨유 아카데미 출신중 1군 선수단에 합류한 250번째 선수가 탄생했다. 바로 휘틀리이다. 최근 그의 활약을 지켜본 맨유 팬들은 눈부신 성장에 위안을 찾을 정도이다. 영국 더 선은 최근 휘틀리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우선 휘틀리는 최근 열린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경기 후반 막판에 교체 멤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코벤트리와의 FA컵 준결승전에서는 스쿼드에 포함되었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벤치만 지켰다. 이날 경기는 3-3 무승부였고 승부차기에서 맨유가 승리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달 후 열리는 결승전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이다. 지난 시즌 맞대결했지만 맨유가 분루를 삼킨적이 있다. 기사에 따르면 휘틀리는 지난 1주일이 꿈같은 시간이었다고 한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25일 열린 셰필드전에서 EPL 그라운드를 밟았기 때문이다.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른 것이다. 이에 앞서 그는 24일 팀의 U18경기에서 두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시티를 꺾는데 1등공신이 됐다. 특히 맨유의 홈구장인 리 스포츠 빌리지에서 열린 경기의 관중석에는 최근 맨유의 기술 디렉터로 부임한 제이슨 윌콕스가 앉아 있었다. 이 경기이후 셰필드전에 잠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카메로 출장’ 덕분에 휘틀리는 맨유 아카데미 출신 중 프리미어 리그 무대를 밟은 250번째 선수가 됐다. 비록 잠깐 출전이었지만 맨유 주니어 팀을 잘 아는 팬이라면 휘틀리는 아카데미의 스타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아카데미에서 차근 차근 실력을 쌓고 있는 휘틀리는 2022년 캐링턴 훈련장에서 우승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서 매우 기뻐하기도 했다. 올 해 1월에는 처음으로 맨유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휘틀리는 빠르고 능숙한 드리블을 자랑한다. 왼발 오른발 상관없이 두 발 모두 잘 사용한다. 박스 안에서 재빠르게 몸을 돌려 날리는 슛은 일품이다. 6피트 1인치의 큰키이지만 수비들을 제칠 수 있는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갖고 있다. 그래서 팬들은 맨유의 미래를 책임져줄 스타중 한명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타팀들도 그를 임대 형식으로 영입하고 싶어 하지만 맨유는 그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 이미 올 시즌이 끝난 후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그를 데려갈 계획이다. 이미 17세 이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된 경험이 있는 휘틀리이지만 성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그는 소셜미디어에 잉글랜드가 아니라 말레이시아 국기를 자주 올린다. 말레이시아 국가대표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할머니 중 한 분의 고향이 바로 말레이시아라고 한다. 그래서 매년 가족들은 그를 데리고 쿠알라룸푸르를 찾는다. 뿌리를 가르쳐주기 위해서다. 그래서인지 휘틀리의 소셜미디어에 들어가보면 태그된 사진들중 많은 것들이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언어로 되어 있다. 그만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적잖은 팬층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다. 맨유 팬들은 휘틀리에 대해서 앞으로 그의 모습을 훨씬 더 많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보기를 희망하고 있다. 맨유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우리는 그가 더 많은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그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 기회가 온 것이다”고 밝혔다.
"Kim 선발 확정 뮌헨이 레알 잡는다!"…뮌헨 UCL 4강 예측한 통계→레알전 뮌헨 승리 전망→김민재 반전 기회!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의 경기를 앞두고 세계적인 통계 매체 'Opta Analyst'는 이렇게 분석했다. 8강 1차전에서 두 팀은 2-2로 비긴 상황. 이 매체는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선발 출전을 전망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 UCL 4강 진출에 표를 던졌다. 통계가 4강 진출 팀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옵타의 슈퍼컴퓨터는 이번 경기에서 홈팀에 유리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1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돌렸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가 40.9%, 아스널이 33.2%로 기록됐다. 그동안 아스널은 바이에른 뮌헨 원정 6경기 중에 1경기만 승리했다. 우려할 만한 기록이다. 아스널이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2013년 3월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아스널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계대로 됐다. 다이어-데 리흐트가 선발로 나섰고, 바이에른 뮌헨은 1-0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5월 1일 다시 UCL이 시작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구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UCL 4강 1차전을 펼친다. 이 경기는 김민재의 선발 출전이 확실한 경기다. 지난 27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데 리흐트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데 리흐트의 부상은 예상보다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후 절뚝거리며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남아있는 센터백은 김민재와 다이어 둘 뿐이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자연스럽게 김민재-다이어 선발 출전을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Opta Analyst'는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 매체는 "4강 1차전의 승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기울었다. 옵타의 슈퍼컴퓨터는 1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돌렸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가 39.7%, 레알 마드리드가 34.8%로 기록됐다. 바이에른 뮌헨 승리 확률이 레알 마드리드를 앞서고 있다. 무승부는 25.5%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 전망대로 실제로 진행이 된다면, 김민재는 자신의 상황을 단번에 뒤집을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가 UCL이다. 상대는 세계 최강의 팀, UCL 우승 후보 1순위 레알 마드리드다. 이들을 상대로 UCL 4강이라는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이끈다면, 그 선수는 주전으로 올라설 수 밖에 없다. 김민재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모든 설움과 상처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통계를 믿고, 김민재를 믿어야 할 때다.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결과 예측,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Opta Analyst]
'김하성 앞에서 새 역사 쓰나' 22세 도미니카 괴물, ML 전인미답 기록 초읽기[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엘리 데 라 크루즈(22, 신시내티 레즈)이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쓸 수 있을까. 미국 현지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데 라 크루즈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브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서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데 라 크루즈는 시즌 타율 0.281을 기록했다. 여기서 데 라 크루즈의 한 달간의 기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4월 한 달간 7홈런 17도루를 기록했다. 이제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한 달동안 7홈런 17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리키 헨더슨이 유일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데 라 크루즈가 헨더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다. 미국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데 라 크루즈가 건강을 유지하고 달리기 속도를 이어간다면 100도루에도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러한 활약에 데 라 크루즈가 어느 정도의 성적을 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MLB 네트워크는 "42홈런 102도루 페이스다"고 내다봤다. 패널로 나선 애리조나 전 포수 앤서니 레커는 지난 시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작성한 40홈런 70도루를 넘어섰다고 예상했다. 그는 "80도루, 90도루 할지도 모른다. 그만큼의 능력이 있는 선수다. 아직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30홈런 90도루도 가능할 수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데 라 크루즈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98경기서 타율 0.235 13홈런 44타점 67득점 35도루 OPS 0.710을 기록했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컨택 능력이 2년차 때 확 달라졌다. 28경기서 타율 0.281(96타수 27안타) 7홈런 18타점 25득점 18도루 출루율 0.395 OPS 0.968을 마크하고 있다. 신시내티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격돌한다. 데 라 크루즈가 새 역사를 김하성 앞에서 작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금호타이어 곡성 공장서 끼임 사고…50대 근로자 사망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금호타이어 곡성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29일 전남소방본부와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전남 곡성군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성형 기계에 끼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앞서 지난 2022년 9월 30일에도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는 안전관리 소홀로 근로자의 팔이 절단되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60) 씨의 팔이 기계로 빨려 들어가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져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 곡성지회 등이 회사 측에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었다.
오영주 장관 “기업승계 특별법 통해 혁신기업 10만개 만들 것”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정부가 각종 규제로 기업 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승계 특별법'을 만든다. 기업을 승계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인수합병(M&A) 방식을 통해 승계의 길을 열겠다는 복안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도약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전략은 △혁신 성장 △지속 성장 △함께 성장 △글로벌 도약 △똑똑한 지원 등 5대 전략·17개 과제로 추진된다. 특히 중기부는 기획재정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등과 공조해 7만3000개인 혁신 중소기업을 오는 2027년까지 10만개 이상으로 육성하고, 중소기업 부가가치를 7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오 장관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예산은 총 32조원 규모로 15년 전과 비교해 2배 가량 늘었지만 소규모 사업장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여전히 질적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위기 징후가 있는 기업은 선제 지원하고 유망기업은 기업승계, 신산업 진출 등을 통해 미래 대응 역량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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