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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580 of 770

마이데일리 (15391 Posts)

  • 뉴진스는 다르다…'日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와 역대급 협업 [공식]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그룹 뉴진스와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가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뉴진스는 1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롸잇 나우(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롸잇 나우'는 오는 6월 21일 발매되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의 수록곡 중 하나다. 티저는 지난 앨범 '겟 업(Get Up)' 때 선보인 뉴진스X파워퍼프걸 캐릭터로 시작된다. 사랑의 묘약을 찾아나선 다섯 멤버는 무지개꽃을 발견하고 초능력을 발휘한다. 그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오류로 두 세계가 충돌하며 뉴진스X무라카미 캐릭터가 등장한다. 뉴진스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상징적인 작품인 무지개꽃이 만나 탄생한 이 캐릭터는 티저 말미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현대미술가이자 팝 아티스트다. 독특하고 기발한 작품과 자신의 시그니처 플라워 캐릭터를 활용해 패션 브랜드는 물론 빌리 아일리시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 협업하며 대중과도 친숙한 인물이다. 정형화된 K-팝의 틀을 깨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뉴진스와 변화무쌍한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조합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평소 인터뷰를 통해 뉴진스의 팬임을 밝혀온 무라카미 다카시가 뉴진스의 일본 데뷔 앨범에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과 수록곡 '롸잇 나우',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첫 일본 앨범인 만큼, 뉴진스가 그동안 선보인 앨범과는 어떻게 다를 지 관심이 모인다. 앨범 예약 판매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시작된다. 현재 뉴진스는 일본 도쿄 대형 쇼핑몰 시부야109와 대대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6일 팝업 스토어가 열린 가운데, 전날(4월 30일)에는 시부야109 건물 외벽에 뉴진스 대형 사진이 걸렸다. 뉴진스는 6월 21일 일본 데뷔 싱글 발매 이후 같은 달 26~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한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24일 한국에서 먼저 컴백한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의 수록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청량한 영상미로 호평받으며 유튜브 조회수 1784만 회(1일 오전 10시 기준)를 넘겼다.
  • 현대퓨처넷, 차세대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개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은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차세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르 스페이스는 ‘미지 세계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18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 홀로그램, 빔 프로젝션, 레이저 조명과 함께 테마파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 요소를 결합해 공간을 기획했다. 우주여행 관에는 천장 높이를 최고 8m로 설계해 고도의 몰입감과 실제 우주선에 탑승해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한 단계 진화된 스마트센서가 고객의 움직임과 표정을 감지해 전시작품을 변화시키는 ‘인터랙티브 기술’도 적용했다. 리조트 내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에 위치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현대퓨처넷 관계자는 “감상 위주의 기존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달리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SBS 전영민-MBC 이명노·김수근·박재웅 기자, 2024년 1분기 야구기자상 수상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2024년 1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자로 SBS 전영민 기자와 MBC 이명노·김수근·박재웅 기자가 선정됐다. 한국야구기자회(회장 정세영)는 1일 2024년 1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작(보도 부문 1건·기획 부문 1건)을 발표했다. 분기별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60여 명이 취재, 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야구기자회는 총 33개 회원사로부터 2024년 1분기(1월1일∼3월31일) 야구기자상 후보작을 추천받았다. 보도 부문 7건과 기획 부문 1건 등 총 8건이 접수됐다. 야구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온라인으로 회의로 진행됐으며, 모두 5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SBS 전영민 기자의 ‘[단독] 프로구단 입단 미끼..독립야구단 임원 거액 수수’ 기사가 선정됐다. 전영민 기자는 총 3건의 관련 보도를 통해 독립구단 임원의 비리 의혹을 전했다. 심사위원회는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독립야구단에서 직업 야구선수로서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을 향한 검은 손의 실체를 최초로 보도한 것이 의미가 있다”며 “육성선수 입단 비리를 근절하고, 입단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진행하게끔 변화를 이끌어낸 것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기획 부문에서는 MBC 이명노·김수근·박재웅 기자의 '세계 최초 자동 투구 판정‥KBO리그 대변신' 기사를 선정했다. 세계 최초로 KBO리그에 도입된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의 취지에 더해 실제 구현 방식, 현장 반응까지 아울렀다. 현장에서 촬영한 실사에 컴퓨터 그래픽을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해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한편 1분기 야구기자상은 시상식은 5월초 진행될 예정이다. 야구기자회에서는 분기별 기자상 수상자에게 기념 상패와 상금(상품권)을 함께 시상한다.
  • "한국의 멋 알리기" 장원영 비녀→아이브 '해야' MV…中네티즌은 또 억지주장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중국인들의 억지 주장이 또 시작됐다. 그룹 아이브가 신곡 '해야 (HEYA)'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중국 네티즌들이 악플을 남기고 있는 것.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공식 유튜브 및 SNS 등을 통해 두 번째 EP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타이틀곡 '해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고전설화 '해를 사랑한 호랑이'를 재구성한 '해야'의 뮤직비디오에는 한복 저고리를 활용한 의상과 전통 부채, 노리개 매듭, 곰방대, 산수화 일러스트, 족자 등 한국의 전통적인 문양 및 요소들이 등장했다. 멤버 안유진은 컴백 라이브를 통해 "'해야'에 저희가 한국풍으로 뮤비도 찍고 의상도 준비했다는 게 되게 의미있고, 준비하면서 재밌었다. 많은 팬분들, 특히 글로벌 팬분들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아이브의 공식 SNS, 유튜브 채널, '해야' 뮤직비디오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 SNS 등에 "동양화가 아니고 중국화다", "중국 스타일로 표시해달라", "중국문화 도둑질 하지 말라", "중국 의존국가가 되고 싶냐" 등 댓글을 남기며 황당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교수는 "김치와 한복을 시작으로 삼계탕, 부채춤 등 한국의 대표 문화를 '중국 것'이라고 우기더니 이젠 K팝 스타들의 영상속 장면도 중국 문화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한국 문화 콘텐츠가 세계인들에게 주목을 받다보니 중국 누리꾼들의 열등감이 너무 심해졌고, '삐뚤어진 중화사상'에서 벗어나질 못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네티즌들은 앞서 지난 2022년에도 장원영이 파리 패션위크 참석 당시 한국 전통 장신구 비녀를 착용한 것을 두고 트집을 잡은 바 있다. 당시 장원영은 "비녀도 한국의 멋을 파리에서 한번 보여드리고 싶어서 한국에서부터 굉장히 열심히 데리고 온 아이"라고 소개했는데, 중국 네티즌들은 장원영이 착용한 봉황 비녀에 대해 "중국 고유의 양식"이라며 "장원영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고 장원영에게 사과를 요구해 논란이 됐다. 틈만 나면 억지 주장을 하는 중국 네티즌들의 모습에 눈살을 찌푸려진다.
  • "韓美 통산 200승은 빨리하고 싶어요"…'역대 세 번째 최소 경기 100승' 류현진의 도전이 시작된다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김건호 기자] "한미 통산 200승은 빨리 달성하고 싶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2승(3패)이자 KBO 통산 100승을 따냈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해 2012년까지 활약했던 류현진은 2013시즌을 앞두고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LA 다저스에서 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4년 동안 활약했던 그는 186경기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은 류현진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첫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복귀전이었던 3월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3⅔이닝 5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29일 대전 KT 위즈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연이 닿지 않았다. 그리고 4월 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⅓이닝 9실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을 했다. 이후 절치부심했던 류현진은 4월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1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쇼를 펼치며 올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이후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과 24일 수원 KT전에서 개인 통산 100승 도전에 나섰지만, 각각 7이닝 3실점, 5이닝 7실점(5자책)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대전 홈 관중 앞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6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 타선의 득점 지원까지 받으며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류현진은 2006년 4월 12일 LG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당시 7⅓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잡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2006시즌 그는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승인 18승을 거뒀고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한 선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이후 2007시즌 17승, 2008시즌 14승, 2009시즌 13승, 2010시즌 16승, 2011시즌 11승, 2012시즌 9승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뒤 돌아와 2승을 챙기며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197경기 만에 100승을 거뒀다. 이는 역대 3번째 최소 경기 기록이다. 김시진(전 삼성 라이온즈, 186경기), 선동열(전 해태 타이거즈, 192경기)의 뒤를 이었다. 또한, 한화 소속으로 5번째 100승 투수가 됐다. 1997년 송진우, 1999년 정민철, 2000년 이상군, 한용덕에 이어 24년 만에 한화 소속으로 탄생한 100승 투수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매 이닝 누상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최소 실점으로 SSG의 타선을 억제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초반부터 힘 있게 승부했다. 하지만 SSG 타자들이 대응을 잘한 것 같다. 아무튼 6회에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까지 매 이닝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날 류현진은 103구를 던졌다. 포심패스트볼(52구)-체인지업(20구)-커브(18구)-커터(13구)를 섞었다. 최고 구속은 149km/h가 나왔다. 토론토에서 활약했던 2021시즌 8월 22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105구 투구 이후 첫 100구가 넘는 투구였다. 그는 "5회까지 88개를 던졌다. 코치님이 물어보셨지만, 당연히 올라가겠다 했다"며 "선발 투수라면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기 흐름에 따라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0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오늘과 첫 승리가 기억에 남는다"며 "(100승이) 조금 신경 쓰이긴 했지만, 편안하게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 대전에서 홈 팬들앞에서 하게돼 뜻깊은 것 같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한미 통산 200승(현재 178승)은 빨리 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 선수들은 류현진의 100승을 축하해주기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 물세례와 함께 류현진의 얼굴에 케이크를 던졌다. 그는 "좋았다. 처음 받는 것이었다.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주목 받았던 것은 류현진과 추신수, 최정의 맞대결이었다. 류현진과 추신수는 각각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했던 2013년 7월 28일 맞대결을 펼쳤는데, 당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정은 류현진을 상대로 강한 모습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8타수 21안타 4홈런 타율 0.362라는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류현진은 최정과의 첫 만남에서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후 두 타석을 땅볼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의식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첫 타석 때는 미국 가기 전에 안 던졌던 커터 위주로만 던졌던 것 같다. 초구 이후에는 잘 참더라. 다음부터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추신수는 류현진과의 첫 승부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류현진은 "제가 던질 수 있는 공을 다 던졌다. 2안타를 맞았고 두 번째 안타 때는 2루까지 뛸 줄 몰랐다. 나이도 있는데, 부상 조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노시환은 2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노시환은 "류현진 선배님이 소고기를 사셔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류현진은 "노시환의 실력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못 보여준 것이 많은 것 같다. 고맙다"고 했다.
  • 피닉스다트, 펀존 게임 ‘VS 복서’ 론칭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피닉스다트가 새로운 펀존 게임 ‘VS 복서(VS BOXER)’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VS 복서’는 피닉스의 다른 버전에 탑재돼 인기를 얻었던 ‘복서’ 게임을 X머신 특성에 맞게 새롭게 개발된 3D 다트 응용게임으로 상대의 체력을 줄여서 KO시키거나 내 힘을 키우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격투 게임이다. 펀존게임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온라인 매치(GOM)에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피닉스X 전용 아이템도 업데이트했다. 내가 던진 다트가 보드에 꽂히는 위치를 정확히 잡아 다트를 손도끼나 플래그로 형상화하거나 사람이 다이빙해 보드에 꽂히는 효과를 주는 ‘다트 스로우’ 이펙트, 내가 얻은 점수를 나타내는 숫자 타이포를 카툰이나 네온 그래픽으로 제공하는 ‘스코어’ 이펙트다. 피닉스다트는 ‘VS 복서’ 출시와 신규 이펙트 아이템 업데이트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이벤트는 최근 업그레이드한 다트 콘솔 화면의 ‘캠페인 배너’를 통해 바로 참여할 수 있다”라면서 “신규 아이템 체험과 복서 게임 체험 이벤트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26개국에서 동시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 한화 치어리더 김연정의 팔색조 매력 [마이데일리 = 대전 곽경훈 기자] 치어리더 김연정이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두산-한화의 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응원을 펼치고 있다.
  • [ESG] 롯데홈쇼핑, 영등포구 독거 어르신에 ‘장수사진’ 촬영 선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홈쇼핑은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 70명을 초청해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어르신의 봄날’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에게 사진 촬영과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신청이 많아 기존 50명에서 70명으로 인원을 늘렸다. 사진 촬영은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이뤄졌으며 헤어와 메이크업, 촬영 의상 등이 제공됐다. 사진은 전문가의 보정과 인화 과정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균형잡힌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건강보조식품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을 하는 ‘희망수라간’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자 3년째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소외이웃을 위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충격! 텐 하흐, 아약스 복귀설 떴다"…맨유의 '역적'에서 '아약스의 왕'으로 돌아갈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영웅이었다. 리그 3위, 리그컵 우승을 일궈냈다. 맨유와 맨유 팬들은 드디어 '제2의 알렉스 퍼거슨'을 찾았다며 환호했다. 하지만 올 시즌, 텐 하흐 감독은 역전으로 변했다. 모든 비난의 중심에 있고, 경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리그 우승은 경쟁 조차 하지 못한 채 밀려났다. 리그컵에서는 조기 탈락했다. 가장 큰 충격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꼴찌 탈락이었다. 여기에 제이든 산초 항명 사태, 마커스 래시포드 나이트클럽 사태 등으로 인해 지도력에도 금이 갔다.  맨유는 아직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 FA컵 결승에 올랐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을 치른다. 하지만 FA컵에서 우승을 해도 경질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텐 하흐 감독에게 신뢰를 주지 않았고, FA컵 4강에서 2부리그인 코벤트리 시티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고 경질을 결정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이다.  맨유의 차기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의 친정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유의 역적으로 몰린 텐 하흐 감독이지만 친정팀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네덜란드의 명가 아약스. 그는 '아약스의 왕'으로 군림했던 최고의 감독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아약스 지휘봉을 잡았다. 아약스는 네덜란드 최강의 팀이었다. 리그 우승 3회를 차지했고, 네덜란드 FA컵인 KNVB컵에서도 우승 2회를 기록했다. 요한 크루이프 실드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6회 우승을 달성했다. 유럽에서도 통했다. 2018-19시즌 UCL에서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연출했다.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았고, 8강에서 유벤투스를 무너뜨렸다. 4강에서 접전 끝에 토트넘에 막혔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맨유의 러브콜을 받은 것이다. 아약스에서 총 215경기를 지도해, 158승 28무 29패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팀이었다. 승률이 무려 73.49%다.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은 승률은 57.8%에 불과하다.  공교롭게도 아약스는 텐 하흐 감독이 떠난 후 하락세다. 올 시즌 리그 5위로 추락한 상태다. 명가 재건을 위해 아약스가 텐 하흐 감독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이 있다. 텐 하흐 감독에게 그 옷은 바로 아약스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 감독의 맨유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아약스가 텐 하흐 감독 복귀 계획을 짜고 있다. 아약스가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텐 하흐를 재임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텐 하흐는 맨유에서 비참한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일자리를 잃을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Dr.SON의 슬기로운 재활치료] 유별난 이름의 질병…‘방아쇠 수지 증후군’, 발생 원인과 예방법은 사람이 하는 대부분의 일과 일상생활 동작은 손가락 없이 할 수 없다. 이런 손가락의 움직임에 문제가 생기거나 통증이 생기면 아무리 작은 부위라 할지언정 큰 불편을 일으킨다. 손가락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중 '방아쇠 수지(手指) 증후군‘이 있다. 손가락을 구부리고 펼 때 총의 방아쇠를 당길 때처럼 딸깍거리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붙은 특이한 이름이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취미생활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주로 일어난다. 손가락 없이는 사용하기 어려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지배하면서 점점 더 흔해지는 질병이다. 손가락을 굽힐 때 사용하는 힘줄은 손바닥 끝자락에 위치한 활차라고 하는 통로를 지나다닌다. 이 활차는 터널같이 생겨서 힘줄이 정해진 위치 내에서만 움직일 수 있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손가락 움직임이나 손바닥 마찰 등의 자극이 지나치게 반복되다 보면 힘줄을 감싸는 막(건초)이 붓거나 힘줄에 덩어리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부기나 덩어리 때문에 힘줄이 활차를 부드럽게 통과하지 못 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손가락이 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증상은 병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손가락이 뻣뻣해지는 느낌, 손가락이 시작하는 손바닥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현상 등으로 시작되어서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딱딱 걸리는 증상, 굽혀진 채로 잘 펴지지 않는 증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런 증상들은 주로 아침이나 장시간 손을 움직이지 않다가 갑자기 움직이려 할 때 심하게 나타난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위는 4번째 손가락, 그리고 엄지손가락이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의 위험인자들은 다음과 같다. 1. 반복적인 그립 동작: 직업이나 취미 활동 중에 그립 동작이 많은 경우 발생 위험이 높다. 골프 클럽, 테니스·탁구·배드민턴 등의 라켓, 야구 배트 등을 쥐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서 많이 발생한다. 붓·공예도구·악기 등을 다루는 예술가들에게도 일어난다. 칼의 손잡이를 늘 쥐어야 하는 요리사나 주부, 운전대를 계속 잡는 운전기사, 각종 공구의 손잡이를 쥐고 일하는 정비업·건설업 종사자들도 걸리기 쉬운 질병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위의 스포츠 활동이나 직업을 가지지 않은 경우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2. 기저 질환: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통계상 여성에게서 훨씬 더 흔하다. 치료는 우선 손가락 사용을 줄이면서 쉬게 한다. 그런 다음 보조기를 활용하여 아픈 손가락을 당분간 사용하지 않도록 고정한다. 통증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수술 치료 등도 병행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업무 전후나 일상 속에서 수시로 손바닥과 손가락을 가볍게 스트레칭해주면 좋다. 그리고 뭔가를 꽉 쥐는 일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 직업이라면 푹신하게 쿠션감이 있는 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발병의 위험을 줄인다. 휴식과 위와 같은 관리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정확한 진단과 적합한 치료를 위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 돌파' 황희찬→손흥민과 함께 리그 최고의 피니셔 TOP10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로 언급됐다. 영국 풋볼365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10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 대비 실제득점 숫자가 많은 선수들을 리그 최고의 피니셔로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열린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페널티킥 골을 터트려 올 시즌 리그 16호골을 기록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1위를 유지했던 손흥민은 아스날전에서 기대득점이 1골이 넘은 가운데 1위와 2위를 각각 포든(맨체스터 시티)과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넘겨줬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골을 터트린 가운데 기대득점보다 5.5골이나 더 많은 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이 6.8골이었지만 기대득점보다 4.2골 더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피니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 28일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울버햄튼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루턴 타운전에서 전반 39분 팀 동료 쿠냐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루턴 타운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후 4경기 만에 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루턴 타운전 이후 황희찬의 활약에 대해 극찬하기도 했다.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의 선제골 같은 득점을 우리는 지난 6-7경기 동안 터트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다른 것을 가져다주는 선수다. 황희찬은 훌륭하게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다. 우리가 공격적인 선수를 보유하기 시작한다면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쿠냐가 동시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라며 "우리에게는 공격수가 많지 않다. 공격수로 언급할 수 있는 선수는 3-4명 뿐이다. 우리는 황희찬과 쿠냐가 없는 시기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황희찬이 부상 복귀 이후 골을 터트린 것에 대한 기쁨을 재차 나타냈다.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G마켓, ‘경북세일페스타’ 참여…연말까지 2000여 상품 특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마켓과 옥션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경북세일페스타’를 열고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G마켓과 옥션은 경상북도 소상공인 상품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우수상품을 자사 고객이 빠르고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2월까지 상설관을 열고 경북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200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선보이는 신선식품부터 유아 출산용품, 공예품까지 2000여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카테고리별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추천 상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고당도 성주 꿀 참외, 국산 냉압착 생들기름, 하이디노 어린이 홍삼음료, 누리케어 생분해물티슈, 슈퍼워시 비건 가루세제 등이 대표적이다. 5월 한 달간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10% 쿠폰도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지난해 5월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북세일페스타’ 포문을 열었다”며 “경북지역 특산품부터 혁신기업 우수상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홍대스트리트북스] 추리소설의 쓸모 책 만드는 사람들은 출판업계를 ‘홍대 바닥’이라고도 말합니다. 이곳에 많은 출판사가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 예술의 거리로 불리우던 홍대의 옛 정취도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책의 가치를 전하고 싶습니다. 홍대 바닥에서 활동 중인 다섯 명의 출판인이 돌아가며 매주 한 권씩 책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번역가 조민영] 해문출판사에서 나온 애거사 크리스티 전집. 누가 먼저였는지 모르지만, 어릴 적 우리 세 자매는 빨간 책등에 흰 명조체로 제목이 적힌 이 전집을 의기투합하여 한 권씩 사 모았다. 막내는 책을 아주 꼼꼼히 읽으며 작가가 심어놓은 단서를 따라 제법 자주 범인을 맞혔다. 나도 이번에는 꼭 찾아내리라 다짐하며 책을 펼쳤지만 살인이 두어 건쯤 발생하고 전개에 속도가 붙으면, 그때부터는 추리고 뭐고 없다. 그저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는 결말을 향해 달려갈 뿐. 어쩌면 나는 이야기 자체보다, 범인이 밝혀질 때마다 느꼈던 안도감에 취해 있었는지 모른다. 고전 추리소설의 경우 극악무도한 범죄자가 활개 치는 불안한 세계에서 천재 탐정이 반드시 사건을 해결한다. 잠재적이나마 악이 소탕되고 세계는 안전해진다. 사이코패스나 연쇄 살인마 같은 절대악이 등장하면서는 소설 속 악인도 진화했다. 이들의 범죄 행위와 정신세계는 내 상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반면 한나 아렌트가 말한 악의 평범성은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를 드러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이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고, 때로는 권력과 부를 이용해 법망을 유유히 빠져나가기도 한다. 이제 추리소설은 안도감을 주는 게 아니라 인간 본성이, 악의 근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추리소설을 재미 위주의 오락소설로만 읽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철학자이자 추리소설가 백휴는 이렇듯 사회 현상을 다르게 보는 시각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추리소설로 철학하기〉를 썼다. 작가는 범죄를 다루는 추리소설이 기존 사유를 전복하거나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추리소설은 오랫동안 통속문학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사유와 비평이 허락되지 않았다. 백휴는 한 작가의 개별 작품이 오락으로 소비되더라도, 전체 작품을 반복해서 읽는다면 그 작가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주제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순수문학과 마찬가지로 추리소설을 비평하기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추리소설로 철학하기〉에서는 <공포의 권력>, <검은 태양>, <미친 진실>를 쓴 줄리아 크리스테바를 소개한다. 그는 말 그대로 ‘추리소설로 철학하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가다. 원래 철학자인 그는 사유와 추리소설이 둘 다 ‘위반’의 문제와 관련된다고 본다. 위반은 금기가 있기 때문에 생겨난다. 크리스테바는 금기를 깨뜨리는 자유, 즉 삶에서 일탈을 경험할 때 ‘나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철학적 질문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에서 폴 오스터의 〈뉴욕 삼부작〉 분석은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이다. ‘작가’ 폴 오스터는 소설 속 ‘탐정’ 폴 오스터가 된다. 이야기 생산자인 작가와 작가가 창조한 인물이 동등한 위상을 갖는 셈이다. 작가의 초월적 지위를 해체하는 이 작업은 권위가 해체되는 시기에 태어난 추리소설 장르의 성격을 잘 구현한다. 그런 점에서 백휴는 추리소설 애독자라면 〈뉴욕 삼부작〉만은 꼭 읽으라며 이렇게 말한다. “이 작품은 강변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정도가 아니라 높은 산꼭대기에서 각각의 샘들이 발원해 지류를 이루고 한 줄기 큰 강으로 합류했다가 바다에 이르는, 추리소설의 정신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감동적인 뷰를 제공한다.”(150쪽) 백휴는 〈추리소설로 철학하기〉에서 류성희, 서미애, 황세연, 정유정 등 국내 추리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도 다룬다. 독서 폭이 좁은 나에게는 이들이 다소 낯설고, 분석 틀로 활용한 한나 아렌트, 슬라보예 지젝, 조르조 아감벤의 이론도 따라가기 녹록지 않다. 그럼에도 이미 읽었던 작품이 철학하기를 통해 전혀 다르게 읽히는 경험이 경이로웠다. 작가는 마지막 장에서 ‘추리소설이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이 책을 읽기 전이었다면 아마 나는 초등학생 수준의 이런 답변을 내놓았을 것이다.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회색 뇌세포가 남들보다 백배쯤 많은 천재 탐정이 범인을 찾는 이야기. 솔직히 지금도 명쾌하게 답하지는 못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추리소설을 철학의 방식으로 이해했을 때 가장 깊이 있고 새로운 사유가 가능하다고. |번역가 조민영. 세 아이가 잠든 밤 홀로 고요히 일하는 시간을 즐긴다.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번역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레전드 투수' 정명원의 특급 재능기부…마낙길 노원구유소년야구단 감독 "어린 선수들 위한 최고의 코칭"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KBO리그 태평양 돌핀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던 정명원(58) KBO 의무경기위원이 어린 유소년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28일 노원구유소년야구단(감독 마낙길)이 훈련을 펼친 서울시 노원구의 불암산스포츠센터를 방문에 한국 야구의 미래를 짊어질 재능들과 소통했다. 정 위원은 야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선사했다. 노원구유소년야구단 선수 30여 명에게 '특급' 원 포인트레슨을 해 줬다. 정확한 투구 폼을 알려 주고, 개개인의 장단점을 바로 체크하고 수정 및 보완해 주는 등 호흡을 맞췄다. 아이들의 질문에 흔쾌히 대답하며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전파했다. 그는 현역 시절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던 레전드다. 군산남초, 군산남중, 군산상고, 원광대를 거쳐 1989년 2차 2라운드로 태평양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섰다. 1989년부터 2000년까지 태평양과 현대 소속으로 뛰었다.프로 통산 395경기 출전 1093.2이닝을 소화하며 75승 54패 142패 평균 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통산 투구이닝 1000이닝 이상 기준 평균 자책점 역대 3위에 올라 있다. 현역 은퇴 후 현대, 넥센 히어로스, 두산 베어스, KT 위즈, KIA 타이거즈에서 투수코치로 활약했다. 현재 KBO리그 의무경기위원을 맡고 있다.  마낙길 노원구유소년야구단 감독은 대선배 정 위원의 재능 기부에 크게 기뻐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마 감독은 "정명원 위원께서 어린 아이들에게 정말 소중한 추억을 마련해 주셨다. 귀한 시간을 내어 노원구유소년야구단 선수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재능기부로 이뤄진 지도에서 어린 친구들의 기본을 더 잘 잡아주고, 장단점을 체크해 조언해 주셨다. 저를 비롯해 노원구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이 정 위원님의 열정과 노력에 크게 놀랐다. 어린 선수들을 위한 최고의 코칭이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부하는 야구, 생활 속 즐기는 야구'를 실천하며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강호로 떠오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은 KBO리그에서 활약한 스타들의 재능기부 행사를 연속해서 펼치며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1월 두산 베어스 투수 김강률로부터 어린 선수들이 1일 레슨을 받았고, 정명원 위원의 재능기부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레전드 스타들과 현역 선수들이 유소년야구단에 재능 기부를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정말 고무적인 일이다"며 "앞으로 어린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기부 행사가 꾸준히 열릴 수 있도록 연맹에서도 더 노력할 것이다"고 힘줬다. 
  • "투헬에게서 클롭의 향기가 느껴진다, 맨유 차기 감독으로"…맨유 전설의 적극 추천, "맨유 혈통을 가지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우승 경쟁 조차 하지 못했다. 리그컵에서는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조 꼴찌 탈락했다. 남은 건 FA컵. 맨유는 결승에 올라 있다. 결승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FA컵 우승과 상관없이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전망하고 있다.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4강에서 2부리그 코벤트리 시티에 고전하는 맨유의 모습을 보고 텐 하흐 경질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때문에 많은 이름들이 맨유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이 연결됐다. 그리고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이런 상황에서 투헬 감독을 차기 맨유 감독으로 적극 추천한 맨유의 전설이 있다. 바로 맨유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는 피터 슈마이켈이다. 그는 1991년부터 1999년까지 맨유에서 뛰었고, 잉글랜드 역사상 첫 트레블을 기록하는 등 영광의 시대를 누렸다.  영국의 '미러'는 "슈마이켈이 맨유 감독으로 투헬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슈마이켈은 "투헬은 맨유를 잘 지도할 수 있는 일종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 나는 투헬을 좋아한다. 투헬의 인터뷰에 감명을 받았고, 그의 축구 지식은 환상적이다. 첼시에서 UCL 우승을 차지했다. 투헬은 권위가 있다. 투헬은 위르겐 클럽과 같은 종류의 힘을 가지고 있다. 클롭이 수장으로서 리버풀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투헬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가 새로운 감독을 구한다면, 투헬이어야 한다. 그렇게 돼야 한다. 투헬은 맨유를 잘 이끌 수 있는 혈통을 가지고 있고, 권위가 있고, 우승할 수 있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감독이다. 투헬은 누구나 알고 있는 그런 축구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다. 정해진 시스템이 없다는 거다. 빅클럽에 어울리는 감독이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임영웅 등신대, 인증샷 성지순례 어디? [MD포토]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임영웅 등신대가 팬들의 호응에 따라 마케팅 최애템으로 떠올랐다. 팬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해 성지순례에 나서면서다. 등신대는 ‘사람의 크기와 같은 크기’란 뜻으로 실제 인물의 입간판을 의미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임영웅 등신대를 제작해 소비자와 접점에 설치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등신대 제작은 드문 경우가 아니지만, 호응이나 활용도에 있어 독보적이라는 반응이다. KGC인삼공사를 임영웅을 정관장 모델로 기용하고, 등신대와 굿즈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주 24일 전국 매장에 등신대를 설치하고, 매장 방문객에게는 포스터 형태의 브로마이드를 증정한다. 포토카드는 온·오프라인 양측 모두 제공한다. 정관장 을지로점 매니저는 “아침 개점 때부터 임영웅 브로마이드 문의가 바로 이어지고 있다”며 “실제로 수령한 고객으로부터 포스터와 브로마이드 모두 반응이 좋아 기대된다”고 방긋 웃었다. 앞서 제주삼다수도 3월 말~4월 초 ‘임영웅, 제주삼다수가 필요한 순간’ 봄 이벤트를 실시했다. 등신대 인증과 더불어 농협 하나로마트 가운데 설치 매장 리스트를 별도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 이벤트는 다수 팬이 “옆 동네 원정이 대수겠냐”는 사연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대상 청정원의 간장 브랜드 ‘햇살담은’ 임영웅 등신대도 대형마트와 주요 유통 채널에 설치돼 사랑을 받았다. 간장 판매액 역시 올해 1분기 기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16% 상승하며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대상 관계자는 “정성과 진심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인간햇살’로 활약한 덕분에 효과를 거뒀다”며 “브랜드 정체성 ‘진심’을 가장 잘 전달하는 임영웅과 또 한 번 인연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 롯데호텔앤리조트, 국제 정보보호표준 인증 획득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국제 정보보호표준(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27001은 국제 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MS)의 국제 인증 기준이다. 국내 호텔 중에서 현재 ISO27001 인증을 받은 곳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유일하다. 인증은 정보보호 정책, 접근 통제, 침해사고 대응 관리 등 정보보호 관리와 관련한 4개 분야와 93개 세부 점검 항목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수여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정보보호 공시제도’에 참여해 관련 정책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또 전사적으로 사이버 위협 대응, 개인정보 보안에 관한 안전 조치를 이행 중이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다양한 신규 미래 사업과 해외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정보자산 리스크 관리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안정적인 서비스와 시스템 운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충격’ 오타니 옛 라이벌의 완벽한 몰락…마이너에서도 ERA 15.88 폭망 ‘사사구가 원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충격이다. 과거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라이벌로 불린 후지나미 신타로(30, 시러큐스 메츠)가 트리플A에서도 사사구를 남발하며 폭망했다. 메이저리그에 돌아오긴 어려워 보인다. 후지나미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콜로라도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에 8-4로 앞선 6회초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 ⅔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했다. 후지나미는 고교 시절에 이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시절 초창기만 해도 오타니의 라이벌로 꼽혔다. 빠른 공을 던졌고, 잠재력에서 오타니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후지나미는 오타니와 달리 일본에서도 탑을 찍지 못했다. 제구, 커맨드 기복이 결정적이었다. 그래도 2022-2023 FA 시장에서 1년 324만달러에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계약,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중반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 됐다. 선발투수로선 일찌감치 낙마 판정을 받았고, 중간계투로 뛰었다. 64경기서 7승8패5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 7.18. 후지나미는 놀랍게도 그 성적으로도 메이저리그에서 뛸 발판을 마련했다. 뉴욕 메츠가 1년 335만달러 계약을 안겼다. 시범경기 5경기서 1패2홀드 평균자책점 12.27에 그치자 메츠도 더 이상 모험을 하지 못했다. 결국 후지나미는 트리플A에서 올 시즌을 시작했다. 성적이 더욱 좋지 않다. 8경기서 1홀드 평균자책점 15.88이다. 악몽, 폭망을 넘어 충격과 공포다. 메이저리그에서 보인 문제점을 트리플A에서도 반복한다. 제구 난조를 해결하지 못하면 미국에서 살아남는 게 어려워 보인다. 이날도 선두타자 호세 테나에게 95.7마일 하이패스트볼을 넣다 중전안타를 맞은 건 문제가 아니었다. 로렌조 세드롤라에게 비슷한 위치로 95.1마일 포심을 구사해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그러나 돔 누네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3~4구가 MILB.com 게임데이 화면을 벗어날 정도로 말도 안 되게 날아갔다. 레이넬 델가도에게도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벗어난 공이 잇따라 들어가면서 볼넷. 95~96마일을 뿌렸지만 아무런 소용없었다. 다니엘 슈나만에게 95.5마일 포심이 한가운데로 들어가면서 2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이닝을 끝내지도 못하고 에릭 오르지에게 마운드를 넘겨뒀다. 오르지가 후속타를 맞지 않으면서 후지나미는 불행 중 다행으로 2실점에 그쳤다. 올 시즌 트리플A 8경기서 5⅓이닝을 소화하면서 사사구가 무려 15개다. 피안타율 0.261에 WHIP 3.35. 메츠가 아무리 후지나미를 싸게 영입했다고 해도 이 정도라면 영입을 후회할 것 같다. 오타니의 옛 라이벌이 미국에서 너무 망가졌다.
  •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 전 매장 통합 멤버십 도입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달 2일부터 통합 멤버십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해당 매장에서만 스탬프 적립과 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것을 전 매장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운영한다. 적립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음료 1잔 구매 시 스탬프 1개가 적립되며 10개가 채워지면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제공한다. 더벤티는 가맹점의 쿠폰 이용 고객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본사에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매월 20일에는 더벤티데이 프로모션을,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매월 10일 간단한 미션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벤텐데이’를 각각 진행한다. 더벤티 관계자는 “멤버십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픽업과 배달 주문, 선물하기, 스탬프와 쿠폰 적립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멤버십 회원 특전으로 콘서트, 영화 티켓을 증정하는 문화 프로모션과 프리퀀시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병들의 취업을 응원합니다”…스타벅스,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참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로 3회째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장병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업을 소개하고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는 스타벅스 아이스커피 2000잔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 등 관계자가 스타벅스 채용 부스를 방문해 취업 상담을 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열린 채용을 기조로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비롯해 지자체 박람회, 온라인 박람회 등 지난 2022년부터 총 33회 박람회 참여해오고 있다. 3년간 약 4600여명의 채용 상담을 했으며 이중 국군장병은 1100명이 넘었다. 스타벅스는 장병을 비롯해 우리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박찬호 인재확보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을 직접 만나 취업 상담을 하고 커피를 통해 응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바리스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지원과 응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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