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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579 of 770

마이데일리 (15392 Posts)

  • 하이트진로, 식자재 유통 스타트업 ‘미스터아빠’ 후속 투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농식품 식자재 유통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에 후속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트업 투자 이후 기존 투자처에 후속 투자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미스터아빠는 온·오프라인 농식품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농산물을 구매·판매한다. 유통 밸류 체인 간소화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수혜를 보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미스터아빠의 산지 소분 센터를 활용한 물류 프로세스의 강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미스터아빠는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75% 증가했다. 생산지 네트워크 구축과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을 통해 2022년부터 영업 흑자를 기록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미스터아빠의 해외 진출 등 사업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며 “실제 미스터아빠는 제주감귤 17t(톤)을 몽골 현지에 수출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 사업’에도 최근 미스터아빠를 추천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지원 사업은 민간투자 유치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후속 매칭해 최대 5억원을 지원,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미스터아빠는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을 소규모 농가 전용 스마트 소분센터 자동화와 AI(인공지능) 기반 소농 농산물 재배 이력관리 솔루션 확대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규 투자뿐 아니라 기존 투자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후속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국내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 ‘칠성 스테이션’ 팝업…“레트로 기차여행 떠나요”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서울 익선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익선’에서 오는 12일까지 ‘칠성 스테이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미래와 과거를 잇는 칠성 스테이션’을 주제로 칠성사이다와 계란을 챙겨 떠나는 추억의 기차 여행을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출시 74주년 기념 ‘칠성사이다 레트로 에디션’을 알리고,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고 함께 해온 칠성사이다만의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팝업 매장은 칠성스테이션, 전자오락장, 칠성당으로 구성했다. 건물 입구는 사이다 뚜껑을 여는 청량한 소리가 나오는 대형 사이다 조형물로 꾸몄다. 칠성 스테이션은 칠성사이다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과 미디어아트 통해 실제 기차에 탑승한 듯한 기분을 전한다. 레트로 감성의 매표소와 매점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칠성사이다를 재해석한 백남준 작가의 50주년 작품 ‘꽃가마와 모터사이클’ 전시도 함께 연다. 전자오락장에서는 추억의 오락실 게임,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 칠성당에서는 한정판 사이다, 계란빵 등의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의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하고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기차를 타고 즐거운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MD앱테크] 5월 2일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신한마이카)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5월 2일 캐시워크돈버는퀴즈는 신한마이카가 참여했다. <퀴즈 정답>은 아래 ‘돈버는 퀴즈 정답 확인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시워크돈버는퀴즈 문제는 ‘5월 두배의 행복! 더블 포인트 Day! 마이카 출석 체크 시 더블 포인트 혜택! 월 O회 랜덤 일자 적용, 해당 일자 출석 시 당첨포인트의 두 배가 적립이 돼요! O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일까요? (힌트: 숫자)’이다.
  • 김민재 '2번 죽인' 크로스 발언, "그리 특별한 패스는 아니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를 향한 비난이 폭주하는 가운데 토니 크로스의 발언이 김민재를 2번 죽이는 꼴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2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 24분 비니시우스를 놓쳐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38분 호드리구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전반 24분 비니시우스의 골은 환상적이었다. 비니시우스에게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준 '전설' 크로스의 킬패스가 있었다. 김민재를 따돌리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비니시우스를 향한 완벽한 패스. 이 패스에 세계는 찬사를 던졌다. 김민재도 결국 이 킬패스에 당한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크로스는 항상 일을 쉽게 만든다. 크로스가 나에게 골을 선물했다. 우리는 훈련에서 이런 연습을 많이 한다. 나는 크로스를 잘 알고 있고, 크로스 역사 나를 잘 알고 있다. 나는 골을 넣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호드리구 역시 "정말 엄청난 패스다. 믿을 수 없는 패스였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크로스는 항상 위대한 기술,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고 찬양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만 감탄한 것이 아니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레온 고레츠카는 "비니시우스가 눈 깜짝 사이에 질주했다. 큰 구멍이 났다.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는데 그렇게 전개됐다. 이것이 레알 마드리드의 경쟁력이다. 그들은 항상 준비가 돼 있다"고 감탄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역시 크로스의 패스에 당했다고 표현했다.  진정 크로스의 클래스를 보여준 장면이다. 어떤 수비수라도 이런 패스가 들어오면 상대를 막기 어렵다. 하지만 크로스는 정작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경기 후 크로스는 "그리 특별한 패스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니시우스 움직임이 좋았다. 그의 움직임이 내가 패스를 할 수 있게 해줬다. 틈을 열어준 건 비니시우스였다"며 팀 동료에 모든 공을 돌렸다.  [토니 크로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경륜 삼성 상무 “올해 HBM 누적 매출 100억 달러 돌파”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누적 매출 100억 달러(13조7650억원) 돌파를 선언했다. 삼성이 HBM 사업에 처음 나선 이후 9년 만에 100억 달러 고지를 맞는 셈이다. 삼성은 종합 반도체 역량을 바탕으로 HBM 시장에서 초격차를 달성하겠다는 전략도 공개했다. 김경륜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상무는 2일 자사 뉴스룸에 게재한 ‘종합 반도체 역량으로 AI 시대에 걸맞은 최적 솔루션 선보일 것’ 기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상무는 “삼성전자는 2016년 업계 최초로 고성능 컴퓨팅(HPC)용 HBM 사업화를 시작하며 AI용 메모리 시장을 열었다”며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예상되는 총 HBM 매출은 100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은 올해 4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5세대 HBM인 HBM3E 8단 제품 매출에 이어 업계 최초로 개발한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해 연말까지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상무는 고객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HBM’ 사업 비전도 제시하며 종합 반도체 역량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연초부터 각 사업부의 우수 엔지니어들을 모아 차세대 HBM 전담팀을 구성하고 맞춤형 HBM 최적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D램 기술 초격차 유지를 위해 10나노미터(nm) 이하 D램에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CT)를 활용하는 구조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 2030년 3D D램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 2024바앤스피릿쇼에서 버번 위스키 ‘와일드터키·러셀리저브’ 만나세요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트랜스베버리지는 2024 서울 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해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와 ‘러셀 리저브’의 제품 시음·판매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24 서울 바앤스피릿쇼는 오는 3~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4일에는 2024 캄파리 레드 핸드 대회도 열리며 다양한 주류 정보를 제공한다. 트랜스베버리지는 최근 출시한 ‘와일드 터키 101 라이’와 희소 수량으로 발매된 ‘러셀 리저브 13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벤트로는 4일 이미란 트랜스베버리지 대사의 캄파리 아카데미 프로그램 마스터 클래스와 5일(일요일)에는 주락이 월드 조승원 기자의 와일드 터키 마스터 클래스를 준비했다. 르챔버, 코블러, 판테라, 스왈로, 제야, 연남마실, 빌라 레코드 등 믹솔로지 바가 참여한 인피니티 바에서는 국내 정상급 바텐더가 만든 와일드 터키, 더 글렌그란트, 캄파리로 만든 칵테일을 내놓는다. 또 와일드 터키 부스에서는 BYOG(Bring Your Own Glass)로 개인 잔을 가져오면 와일드 터키 81, 와일드 터키 81라이, 와일드 터키 허니, 와일드 터키 롱 브랜치, 와일드 터키 101, 와일드 터키 101 라이 등 6종 시음이 가능하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성원에 힘입어 3년 연속 서울 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와일드 터키와 러셀 리저브의 다양한 맛과 향의 세계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하이브·사이비 연루설' 단월드 "사실무근…방탄소년단 피해 입지 않길"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주식회사 단월드가 그룹 방탄소년단, 하이브와의 연관설을 부인했다. 단월드는 1일 유튜브 채널 '단월드'를 통해 '단월드 하이브 사태 공식입장 [예고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뜬금없이 명상기업 단월드 연루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단월드는 "주식회사 단월드는 이러한 연루논란이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히며 단월드를 모함하는 무분별한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명예훼손, 업무방해,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알려고 하기보다 자극적이고 의도된 거짓정보에 반응하고 있다. 단월드의 전 직원과 회원들은 지금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업무와 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가짜 정보와 출처를 알 수 없는 거짓 소문은 단월드의 순수한 기업정신뿐 아니라 함께하는 직원들과 회원들의 명예를 크게 실추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멤버 여러분이 허황되고 거짓된 정보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과 단월드의 관계는 무관함을 밝힌다"며 "노래 가사 등에 붙여진 허황된 추측들은 명예실추로 간주하고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단월드는 "단월드 하이브 사태 공식입장 [예고편]이다. 본편은 5월 2일에 공개 예정"이라며 "단월드는 하이브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현재 발생하는 부당한 논란 관련 법적조치를 진행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하이브가 사이브 종교 단체와 긴밀이 연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단월드 측은 해당 사이비 종교 단체로 지목되면서 이를 부인하며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맏형 진을 제외한 방탄소년단 RM,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6명의 모교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역시 법적조치를 경고한 바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설립자는 단월드 설립자 이승헌 씨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하이브에 이어 방탄소년단까지 단월드와 연관돼 있음을 주장했다.
  • 육아 용품 브랜드 두리, 출산한 엄마들 위한 증정 이벤트 진행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육아 용품 브랜드 두리가는 출산한 엄마들을 위해 증정 이벤트를 매월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출산한 엄마들을 위한 ‘두리행복 선물’을 무료 증정하는 이 이벤트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하였으며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자사몰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는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몇 가지 미션을 수행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참여 가능하다. 매달 30명에게 무료 증정되는 ‘두리행복 선물’은 유기농 클렌저와 크림, 물에 분해되는 물티슈와 물티슈 디스펜서 등 총 11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두리 베비스킨 오가닉 엉덩이 클렌저와 크림은 유럽 4개국의 5개 기관에서 인증받은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 제품이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인증기관인 ICDRG(International Contact Dermatitis Research Group)에서 최고 안전등급 ’Excellent’ 공인 인증 마크와 5-star 저자극 인증 등급을 받았다. 한편, 두리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사용한 ‘변기커버’를 출시 하면서 엄마들로부터 사랑 받게 된 브랜드로 동서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 출신 강범규 대표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 ‘누리호 기술유출’ 의혹 항우연 연구자들, 무혐의 받았다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기술유출 혐의를 받았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자들이 불기소 처분 됐다. 2일 검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항우연 연구자들의 기술유출 혐의를 수사하던 대전지검은 지난달 30일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수사 결과 일부 의심스러운 정황은 있지만 재판에 넘길 만큼 확실한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지난해 9월 과기정통부는 항우연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뒤 4명의 연구자를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이다. 항우연 연구자들이 항우연 발사체연구소 통합연구개발관리시스템에 접속해 누리호 관련 기술 자료를 열람하고, 업무용 컴퓨터에 하드디스크를 분리하는 방법으로 영업비밀과 산업기술을 유출했다는 혐의였다. 전국과학기술노조 측은 “과기정통부 감사는 '항우연을 우주항공청으로 이관해달라'는 항우연에 대한 보복성 감사”라며 “누리호 기술유출 사건도 기술 유출 범죄 수사가 아니라 항우연 연구자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 국순당, 10년 숙성 고구마 증류소주 ‘려 2013 本’ 한 달 만에 완판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국순당은 10년 숙성 고구마 증류소주 ‘려 2013 本’이 판매개시 한 달여 만에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국순당은 4월 초부터 ‘려 2013 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한정 판매했다. 온라인에서는 판매개시 1주일 만에 완판됐다. 오프라인에서도 최근 매진 되며 한 달 만에 전량 판매됐다. 이 제품은 국순당과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가 협력해 개발했다. 조선시대 옛 문헌에서 찾아낸 감저(고구마의 옛 이름)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여주에서 고구마를 수확한 직후 7일 이내 신선한 원료를 사용한다. 여기에 여주 쌀을 원료로 우리 누룩을 사용했다. 비냉각여과(Non Chill Filtered) 방식을 도입해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와 쌀의 감칠맛을 살렸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10년 숙성 증류소주인 증류소주 려 2013 본의 완판으로 장기 숙성한 우리나라 전통 증류소주의 시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반겼다. 그러면서 “미처 경험하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원액 량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한정된 수량이라도 추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5타수 1안타→시즌 첫 3삼진' 웃지 못했던 오타니…"휴식 차원" LAD 이적 첫 선발 라인업 제외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맞대결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되면서 큰 수술을 받았던 오타니는 쏟아지는 우려 속에서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695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오타니는 시즌 초반 좀처럼 홈런을 생산하지 못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나, 8번째 경기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첫 아치를 그린 이후 타격감이 대폭발했다. 오타니는 첫 홈런을 터뜨렸던 지난달 4일 샌프란시스코와 맞대겨을 시작으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까지 8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는데, 해당 기간 오타니가 친 장타는 무려 12개(홈런 4개, 2루타 7개, 3루타 1개)에 달했다. 이후 오타니는 14일 경기에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으나, 다시 한번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이 끝났을 때 타율 0.371 OPS 1.128로 폭주했다. 오타니는 전날(1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안타를 뽑아낸 첫 번째 타석을 제외하면 결과는 조금 아쉬웠다.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부터 네 번째 타석까지 세 타석 연속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가 한 경기에서 3개의 삼진을 당한 것은 전날이 처음이었다. 특히 2, 3루와 연장 10회초 1, 2루의 결정적인 득점권 찬스에서 오타니의 방망이는 힘을 내지 못했다. 그 결과 안타(5타수)를 생산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쁘게 웃을 수만은 없었다. 그 결과 오타니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아니라는 것. 미국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오타니의 선발 제외는 휴식 차원. 애리조나 선발 조던 몽고메리와 상대 전적은 6타수 2안타로 나쁘지 않지만, 매치업 또한 고려한 선택. 이로써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오타니는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지명타자)-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앤디 파헤즈(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맷 반스(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작년에 야구 인생 마침표 찍을 고민 했는데…" 가족의 힘으로 버틴 사이드암, 757일 만의 승리 감격 맛봤다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김건호 기자] "작년에 아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을 고민을 했는데…" 박민호(SSG 랜더스)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 5회말 구원 등판해 2이닝 동안 실점 없이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박민호는 1-6으로 뒤진 5회말 박종훈, 최민준에 이어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임종찬과 최인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황영묵을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6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타자 요나단 페라자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노시환을 우익수 뜬공, 안치홍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채은성에게 3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박민호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자 타선도 화답했다. 6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4점 차로 좁힌 SSG는 7회초 추신수의 희생플라이 타점, 한유섬의 3타점 적시 2루타,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박민호는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노경은에게 바통을 넘겼다. 노경은이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고 조병현과 문승원이 리드를 지켰다. 박민호는 2022년 4월 5일 수원 KT 위즈전(1이닝 무실점) 이후 757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또한 2021년 10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2⅔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920일 만에 멀티 이닝을 소화했다. 경기 후 박민호는 "오늘은 무조건 이기고 싶은 경기였는데 팀이 역전승했고 나 또한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프로 10년 차를 맞이했던 박민호는 절치부심하며 부활을 꿈꿨다. 하지만 1군 등판 기회가 적었다. 시즌 초반 10경기에 나온 것이 전부였다. 5월 12일 한화전 이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결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려는 고민을 했다. 하지만 가족의 응원이 그에게 큰 힘이 됐다. 박민호는 "작년에 야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을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부모님과 아내가 옆에서 변함없이 응원해 주고 도움을 줘서 이렇게 오늘 승리 투수를 할 수 있는 날이 돌아왔다"며 "감사의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강화도에서 지난 기간 함께한 후배들이 너무 떠올랐고, 지금도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겠지만 후배들도 1군 무대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 팀에게 많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충격! 살라 잔류 불똥이 손흥민에 튀다"…쏘니가 사우디 '1순위' 등극, 최고 선수 잃는 것에 취약한 토트넘 소속! '벤제마에 연봉 2960억 주는 그 팀→벤제마 파트너로 원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컸던 살라였다. 현지 언론들은 살라의 이적을 사실상 확정이라고 보도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그중에서도 카림 벤제마가 있는 알 이티하드다.  알 이티하드는 꾸준히 살라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알 이티하드의 주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다. 그들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594조원)다. 카림 벤제마에게 2억 유로(2960억원)의 연봉을 주고 있는, 바로 그 팀이다.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팀, 그들은 살라와 리버풀에게 1억 5000만 파운드(260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패했기에,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이적료를 높여 다시 도전한다는 계획이었다. 살라는 알 이티하드의 영입 1순위 대상이었다.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 최고의 파트너를 원하고 있다.  그런데 살라가 완전히 잔류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살라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더라도 잔류할 의지가 강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도전을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의 잔류. 그러자 불똥이 손흥민에게 튀었다. 알 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에 실패할 상황에 놓이자 영입 1순위를 손흥민으로 바꾼 것이다. 손흥민은 그동안 꾸준히, 강력하게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알 이티하드는 포기하지 않고 있다. 아직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에 도장을 찍지 않은 틈을 파고들겠다는 의지인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의 '팀토크'는 "살라의 잔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습격을 촉발했다. 최고의 선수를 잃는 것에 취약한 토트넘이다. 오는 여름 리버풀의 에이스 살라는 계약하지 못할 거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알 이티하드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중요한 대안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여러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는 다음 시즌에도 안필드에 남는다. 곧 리버풀과 살라는 계역 연장을 위한 협의에 들어갈 것이다. 알 이티하드가 과거처럼 살라에 공격적이지 않은 이유다. 또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징후도 없었다.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살라에 대한 관심을 접을 것이고, 이것이 토트넘에 나쁜 뉴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라를 대신해 손흥민이 중요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팔았다. 토트넘의 최고의 선수를 잃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 최고의 선수 자리를 꿰찼다. 위고 요리스도 LA FC로 떠나면서 주장 완장도 받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팀 내 득점왕(16골)과 도움왕(9개)을 동시에 차지하고 있다. 케인을 잃은 지 1년 만에 손흥민을 잃는 것은 토트넘에 악몽과 같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역시 "알 이티하드가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을 중요한 새로운 대안으로 지목했다. 알 이티하드는 공격력 강화를 위한 멤버로 손흥민을 꼽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알 이티하드의 의지일 뿐, 토트넘고 손흥민은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에 관심이 없다.  이 매체는 "아직까지 손흥민이 떠나고 싶어하는 징후는 없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을 팔 의향이 없다. 손흥민은 내년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알 이티하드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더라도, 오는 여름 토트넘 최고의 선수를 팔아야 한다는 압박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 엄지→종아리→허리→유구골→무릎→악몽의 310일+α, 5924억원 슈퍼스타의 시대가 저무나 ‘오타니가 그립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그립다. LA 에인절스 사람들은 이런 얘기를 하지 않을까.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이 다시 한번 수술대에 오른다. 에인절스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트라웃이 왼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즌 아웃은 아니지만, 상당기간 재활이 필요할 것이라는 미국 언론들의 보도가 나왔다. 에인절스로선 황당한 일이다. 트라웃은 올 시즌 29경기서 109타수 24안타 타율 0.220 10홈런 14타점 17득점 OPS 0.866으로 오랜만에 20대 전성기 모습을 다시 보는 것 같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비록 오타니가 떠났고, 팀 타선의 힘이 약해 10홈런에도 14타점에 불과하지만, 어쨌든 개막 후 한 달간 10개의 홈런을 때린 것만으로도 기량 회복의 신호탄이란 평가가 많았다. 실제 디 어슬래틱은 이날 지난 1개월간 각 팀의 MVP를 선정하며 에인절스는 트라웃이라고 했으며, 트라웃이 올해의 재기상 1순위라고 치켜세운 매체들도 있었다. 최근 수년간 잔부상으로 제 몫을 못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이런 상황서 덜컥 부상이라니, 에인절스 팬들로선 황당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트라웃은 MLB.com 등에 정확히 언제부터 무릎이 아팠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사실 선수들은 어느 정도 경미한 통증은 참고 경기에 뛰는 경우가 많다. 트라웃 본인은 통증이 심해진 건 지난달 30일부터라고 밝혔다. CBS스포츠는 이날 트라웃 부상의 역사를 정리했다. 2017년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5월29일 2루 도루를 하다 왼 엄지 척골 측부 인대가 부러졌다. 7월15일에 복귀할 때까지 수술하고 재활했다. 트라웃이 데뷔 후 처음으로 부상자명단 신세를 진 시기였다고 밝혔다. 47일 공백. 이후 전부 최근 3년 이내다. 우선 2021년 종아리 부상. 5월18일을 끝으로 시즌 아웃 됐다. 트라웃은 단 36경기만 치렀다. 메이저리그의 코로나19에 의한 단축시즌은 2020시즌이 전부였지만, 트라웃은 홀로 2년 연속 단축시즌을 치렀다. 139일 공백. 2022년엔 7월16일부터 8월11일에 돌아오기까지 허리 염증을 앓았다. 연골 기능장애였다. 그래도 CBS스포츠는 이 부상을 회복한 뒤 타율 0.308 출루율 0.370 장타율 0.686으로 좋았다고 평가했다. 공백기간은 35일. 작년에는 7월4일 왼손 유구골 골절로 이탈했다. 8월23일에 돌아왔지만 곧바로 시즌 아웃됐다. 결국 89일의 공백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CBS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부상자명단 등재기간을 모두 더하면 310일이다. 그리고 이번 부상에 의한 공백기를 더하면 통산 400일에 육박할 수도 있다. 이렇게 트라웃의 시대가 저무는 것일까. 에인절스 팬들은 오타니가 더더욱 그리울 수 있다.
  • '한유섬 싹쓸이 3타점 2루타→에레디아 역전 결승타' SSG, 1:6→8:6→8:7 짜릿한 역전승…한화 불펜진 와르르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 불펜진이 무너졌다. SSG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8-7로 승리했다.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한유섬은 5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노경은은 역대 53번째로 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는데,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탈출했다. 한화 노시환은 이틀 연속 홈런, 황영묵은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빛이 바랬다. ▲선발 라인업 한화: 최인호(좌익수)-황영묵(유격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채은성(우익수)-이도윤(2루수)-박상언(포수)-임종찬(중견수). 선발 투수 펠릭스 페냐. SSG: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안상현(2루수). 선발 투수 박종훈. 한화가 1회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날(4월 30일) 맞대결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렸던 노시환의 홈런이 나왔다. 2사 후 페라자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이 2B1S에서 복판으로 몰린 박종훈의 138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2회말 한화가 점수를 추가했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 이도윤이 안타를 때려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박상언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나왔다. 계속된 무사 2, 3루 기회에서 임종찬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태그업한 이도윤도 홈에서 아웃되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가 늘어났지만, 최인호가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황영묵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3회에도 한화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1사 후 안치홍이 안타를 때렸다. 채은성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이도윤의 안타가 나왔다. 2사 1, 2루 기회에서 박상언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임종찬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최인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회초 SSG가 한 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추신수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최정과 한유섬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에레디아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2루수 이도윤이 중견수 임종찬의 송구를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까지 겹쳤다. 에레디아가 3루까지 갔다. 이후 박성한이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는데, 고명준이 3루수 앞 땅볼로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화가 4회말 SSG의 흐름을 끊었다. 선두타자 황영묵이 안타를 때렸다. 이어 페라자가 바뀐 투수 최민준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했다.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안치홍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2루 주자 황영묵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채은성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이도윤이 2루수 안상현의 실책으로 출루해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박상언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6회초 SSG가 1점을 추격했다. 선두타자 추신수가 바뀐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최정과 한유섬이 후속타를 터뜨리지 못하며 2사 1루가 됐다. 에레디아의 타석에서 김범수의 폭투가 나와 추신수가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에레디아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7회초 SSG가 역전에 성공했다. 구원 등판한 장시환을 상대로 고명준이 안타, 이지영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대타 하재훈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최지훈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 만루가 됐다. 이어 추신수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한화가 박상원을 마운드에 올렸는데, 제구가 흔들리며 최정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시 만루가 된 상황에서 한유섬이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렸다. 한유섬의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로 6-6 동점이 됐다. 이후에도 SSG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에레디아가 안타를 때렸다. 한유섬이 3루를 돌아 홈으로 질주했다. 한유섬이 득점했다. 그사이 에레디아가 2루를 파고들었는데, 포수 박상언이 에레디아를 잡기 위해 던진 공이 옆으로 빠졌다. 실책을 틈타 에레디아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오며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7회말 한화가 곧바로 반격할 기회를 만들었다. 바뀐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선두타자 이도윤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상언이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뒤 대타 김태연과 최인호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하지만 노경은의 노련함이 빛났다. 황영묵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페라자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8회말 등판한 조병현은 삼자범퇴로 막았다. 9회말에는 마무리 투수 문승원이 등판했다. 이도윤과 박상언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대타 정은원과 최인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황영묵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점 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문승원이 페라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지코, 제니 피처링 섭외 비하인드 "맞춤형으로 6곡 준비…조마조마했다"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지코가 제니와의 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는 '열심히 살자..☆ 중소돌에서 대기업 레이블 수장돼도 제니 섭외전화 직접 돌리는 지코처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지코는 신곡 '스팟'과 관련해 "보면 '이거 지코 노래네' 싶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조나단이 "피처링이 블랙핑크 제니더라. 두 분이 원래 친한 사이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지코는 "원래 지인 사이였다. 보통 피처링 섭외는 내가 직접 한다. 뭔가 곡을 정해놓고 피처링을 하지는 않았고, '제니랑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곡을 작업했다"고 말했다. 지코는 이어 "몇 가지 옵션을 만들었다. 그 곡 말고도 6곡 정도 만들고 2곡으로 추려서 '어떤게 더 fit하냐'고 물었다. 맞춤형으로. 그 곡 말고도 몇 가지 옵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나단이 "뭘 좋아할 지 몰라서 다 준비한 느낌이냐"고 묻자 지코는 "그렇다. '이거 밖에 없어'라고 하면 아티스트가 흥미를 느낄 것 같지 않았다"고 답했다. 지코는 "편하게 들려줬다. '진짜 마음에 들면 하자' 이런 느낌으로. 부담감을 주면 안된다"고 말했다. 다만 조마조마한 마음은 있었다고. 지코는 "들려줄 때 '이 파트에서 고개를 까딱거려야 하는데' 싶었다. 그래서 괜히 특정 부문이 나올 때 바운스를 유도하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코는 "제니의 성향을 알아야 했다. 제니는 곡에 대한 해석을 게속 하더라. 내가 옵션을 제시하기 보다는 녹음을 여러 버전으로 줬다. 초반에는 지금보다 더 단순하고 직관적인 곡이었는데, (제니의 참여로) 곡이 더 디벨롭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충격! 맨유, '국민 밉상' 방출 결심했다"…'1212억'이면 매각할 것, '대체자 3인' 명단도 작성! "래트클리프의 의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팀의 미래이자, 에이스, 그리고 성골 출신인 선수를 방출한다는 소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방출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하락세를 탔다. 지난 시즌 총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래시포드. 리그 3위, 리그컵 우승의 영웅이었다. 맨유는 그를 미래의 핵심으로 보고 재계약을 체결, 팀 내 최고 연봉 수준을 보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골은 8골에 그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우승 경쟁을 한 번도 하지 못했고, 리그컵은 조기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은 조 꼴찌로 탈락했다. 맨유 부진의 원흉으로 래시포드가 지목된 것이다. 래시포드는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제외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됐다.   경기력 보다 더욱 큰 이유, 사생활 논란이다. 래시포드는 나이트클럽 논란을 올 시즌 2번이나 일으켰다. '맨체스터 더비' 참패 후 나이트클럽에서 술파티를 벌였다. 그리고 팀에 거짓말을 하고 훈련을 빠졌는데, 나이트클럽 술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를 향한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맨유 동료들도 왕따를 시키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많은 전문가들이 맨유를 위해서 래시포드를 방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맨유가 이 목소리를 들은 것일까. 맨유는 숱한 비난에 맨유 '성골 출신'인 래시포드를 팔 의지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가 오면서 달라진 것이다. 래트클리프가 래시포드 방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래트클리프가 래시포드 대체자 3인을 직접 지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최근 래시포드는 킬리안 음바페가 떠나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래시포드는 올 시즌 내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모든 대회에 출전해 8골에 그쳤다. 에릭 텐 하흐가 래시포드를 공개 지지하고 있지만, 맨유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래시포드 방출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래시포드는 오는 여름 방출 유력 후보다"고 보도했다.  이어 "래시포드가 오는 여름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수 있다. 맨유가 래시포드 매각을 검토하고 있고, 실질적인 제안이 오면 그 제안을 받아줄 준비가 됐다. 맨유 유스 출신의 매각은 맨유가 재정적으로 큰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계획의 중심에 래트클리프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래시포드 대체자로 후보 3인을 선정했다. 이 명단은 래트클리프가 찾은 대안이다. 래시포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래트클리프가 직접 지목한 래시포드 대체자 3인의 명단은 하피냐(바르셀로나), 하파엘 레앙(AC밀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 역시 "맨유는 래시포드 몸값 7000만 파운드(1212억원) 이상을 제시하는 팀이 있으면 매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손흥민과 이강인이 입는다'→토트넘-PSG, 2024-25시즌 유니폼 동반 유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파리생제르망(PSG)의 새 시즌 유니폼이 나란히 유출됐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헤드라인스는 토트넘과 아스날의 2024-25시즌 홈 유니폼 유출 사진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5월에는 엘리트 클럽들의 새 시즌 유니폼이 발표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토트넘과 PSG의 새시즌 유니폼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푸티헤드라인스는 토트넘의 2024-25시즌 유니폼에 대해 '흰색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네이비 색상이 결합되어 있는 유니폼이다. 소매와 칼라 모두 네이비 색상'이라며 '나이키의 새 시즌 토트넘 유니폼 색상 명칭은 화이트와 바이너리 블루'라고 언급했다. 또한 PSG의 유니폼에 대해선 'PSG 유니폼의 전형적인 스타일로 복귀했다'며 팀을 상징하는 붉은색 세로 줄무늬가 2020-21시즌 이후 처음으로 중앙에 배치된 것을 주목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9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두 경기를 더 치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점)에 승점 7점 차로 뒤져 있는 가운데 올 시즌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리그 최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을 남겨 놓고 있다. 이강인은 PSG와 함께 올 시즌 다양한 우승에 도전한다. 이강인은 지난 1월 열린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프랑스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등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SG는 리그1 우승을 조기확정한 가운데 이미 이강인은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PSG는 2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PSG는 쿠프 드 프랑스에선 리옹과의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두 차례 대결을 치러 1승1무를 기록했고 리옹과의 두 차례 리그1 대결에선 모두 승리하기도 했다. [손흥민, 이강인. 사진 = 푸티헤드라인스/게티이미지코리아]
  • '몰락한 前 국가대표' 야구계 쑥대밭 만든 오재원, 마약 투약 인정…단, 폭행·협박은 부인 "사실 자체가 없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파도파도 괴담밖에 나오지 않는 前 야구선수이자 해설위원이었던 오재원이 법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한대균)는 1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재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김연실)는 지난달 17일 오재원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협박 등), 특수재물손괴,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오재원은 지난 3월 9일 지인의 신고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받았는데,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경찰이 추가로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오재원이 마약류를 투악한 단서를 추가로 발견하게 됐고 오재원을 체포했다. 그리고 서울중앙지법은 오재원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재원은 지난해 4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9차례에 걸쳐 지인 9명으로부터 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가 들어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 2242정을 수수했다. 이어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 자신이 운영하는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과 학부모 등에게도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달라고 요구했다. 게다가 지인이 자신의 마약류 투약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지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오재원이 현역 시절 몸담았던 두산 소속 선수들도 수면제를 대신 처방 받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우려는 현실이 됐다. 두산은 현역 선수들이 연루돼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현역 8명의 선수가 수면제를 대신 처방 받아 전달했다고 털어놨다.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건넸던 8명의 선수는 선·후배 관계로 인해 협박과 폭력 등으로 인해 위협을 느껴 이를 행동으로 옮겼다. 그야말로 오재원 마약 스캔들이 야구계를 쑥대밭으로 만든 셈. 오재원의 범죄가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치자 최근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장 김현수(LG 트윈스)는 지난달 24일 "최근 스포츠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어떠한 자세로 선수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드리고자 한다"며 "수면제 대리처방 사건은 선배라는 위치를 이용하여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아오도록 후배에게 강요하며,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가하는 등의 보복행위를 벌인 반인륜적이며 불법을 하게한 그야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오재원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고 오재원과는 아무련 관련이 없지만, 오재원이 현역 시절 몸담았던 두산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승엽 감독은 "야구계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 구단으로부터 들은 말은 (선수들이) 자진 신고했고, 규정과 원칙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연루됐다는 게 안타깝고, 빨리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러한 가운데 오재원이 1일 법정에 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재원은 인적사항을 묻는 판사의 질문 외에는 시종일관 침묵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직업을 묻는 질문에 오재원은 "야구학원 선생님이었는데 지금은 무직"이라고 답했다. 이날 오재원은 변호인을 통해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보복 협박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했다. 오재원의 변호인은 "보복 협박을 제외한 나머지 공소사실에 대해 자백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재판부의 "보복 목적 폭행·협박을 부인하는 취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오재원 측은 "폭행·협박을 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6월 11일 오재원과 함께 기소된 공동 피고인 A씨를 증인으로 채택, A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003년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전체 72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재원은 2015, 2016, 2019시즌까지 총 세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그 중 두 차례는 '캡틴' 역할을 맡는 등 통산 1군에서 16시즌 동안 1152안타 64홈런 521타점 678득점 289도루 타율 0.267 OPS 0.712의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 김하성과 헤어진 양키스 거포의 153m 괴력…유타 스트리트의 비밀, 1996년 홈런까지 소환하다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타 스트리트를 폭파했다.”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의 시즌 8호 홈런은 좀 특별했다. 소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소토는 1-4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볼티모어 선발투수 딘 크리머에게 풀카운트서 6구 93.3마일 하이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447피트(153m) 대형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타구속도 112.6마일, 발사각 31도. 이 한 방이 의미 있는 건 캠든야즈에서만 볼 수 있는 유타 스트리트로 간 홈런이기 때문이다. 오리올파크 캠든야즈 우측 외야에는 유타 스트리트라고 불리는 공간이 붙어있다. 유타 스트리트르 사이에 두고 구단 사무실 및 각종 공간이 있다. MLB.com은 이날 소토의 153m짜리 홈런이 2013년 6월13일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462피트)에 이어 유타 스트리트로 향한, 역대 두 번째로 비거리가 긴 홈런이라고 설명했다. 볼티모어 선수가 아닌 타 구단 타자가 친 역대 유타 스트리트 최장거리 홈런이란 얘기다. 아울러 유타 스트리트로 향한 올 시즌 첫 홈런이었다. 타 구단 통산 123번째이자 65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양키스 선수로는 8번째다. 또한, 1996년 5월1일, 정확히 28년 전에 양키스 선수가 처음으로 유타 스트리트로 홈런을 쳤다고 덧붙였다. 주인공은 폴 오닐이었다. 오닐을 시작으로 양키스 타자들 중에선 제이슨 지암비 3회, 커티스 그랜더슨과 디디 그레고리우스 2회, 조니 데이먼, 로빈슨 카노, 닉 스위셔, 소토까지 1회 기록했다. 올 시즌 맹활약 중인 소토가 캠든야즈의 홈런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소토는 방망이를 휘두른 뒤 크리머를 쳐다보다 8번째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았다”라고 했다. 그러나 양키스는 볼티모어에 2-4로 패배했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19승1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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