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남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종료, 이현중·양재민·장민국 유종의 미, 이대성 플레이오프 간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성과 씨호스즈 미카와가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이대성의 미카와는 지난 4~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도요타 스카이홀에서 열린 2023-2024 일본남자프로농구(B.리그) 1부리그 정규시즌 산 엔 네오피닉스와의 최종 2연전서 91-74, 79-72로 모두 잡았다. 미카와는 중부지구에서 36승24패로 2위를 차지,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이대성은 4일 경기서 14분35초간 3점슛 1개 포함 7점 1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5일 최종전서는 27분29초간 미드레인지 게임이 좋았다. 2점슛 9개를 시도해 8개를 넣었다. 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공격에서도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현중의 오사카 에베사는 4~5일 오사카부 오사카 마이시마 오오키니 아레나에서 열린 시마네 수산도 매직과의 최종 2연전서 92-73, 74-67로 각각 승리했다. 이현중은 4일 경기서 23분10초간 3점슛 3개 포함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4파울을 범하기도 했다. 5일 경기서는 28분46초간 3점슛 6개 포함 2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역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양재민의 센다이 89ERS는 4~5일 군마현 오타 OTA 오픈하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군마 크레인 썬더스와의 최종 2연전서 85-97 패배, 98-79 승리를 각각 기록했다. 양재민은 4일 경기서 8분16초간 야투 세 차례를 시도했으나 득점 없이 3리바운드에 그쳤다. 5일에는 24분13초간 3점슛 1개 포함 17점 5리바운드 2스틸 1블록으로 맹활약했다. 장민국의 나가사키 벨카는 5~6일 교토부 교토 시마즈 아레나에서 열린 교토 한나즈와의 최종 2연전서 82-65, 105-102로 잇따라 이겼다. 장민국은 5일 경기서 16분20초간 3점슛 3개로 9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일에는 23분5초간 2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일본남자프로농구 1부리그는 6일 정규시즌을 마쳤다.
클롭은 언제나 손흥민의 팬이었다, 그리고 항상 존경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과 위르겐 클롭 감독이 또 만났다. 이번에는 클롭 감독이 웃었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리버풀을 상대로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것이다. 이는 EPL 역사에서 2명만이 가진 기록이다. 앞서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해냈고, 손흥민이 두 번째로 해냈다. 팀은 졌지만, 리버풀 킬러, 클롭의 킬러의 위용은 그대로였다. 손흥민과 클롭의 만남. 영국의 '미러'는 토트넘과 리버풀이 격돌하기 전 다시 한 번 '클롭의 팬심'을 보도했다. 클롭 감독이 손흥민의 팬이라는 것은 이미 유명하다. 이 매체는 "클롭은 언제나 손흥민의 팬이었다. 클롭은 내 생에 가장 큰 실수로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을 꼽았다. 손흥민은 리버풀과 클롭을 상대로 놀라운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롭은 항상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클롭과 리버풀에게 손흥민은 두려움을 준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최근 6경기에서 5골을 넣었고, 토트넘 소속으로는 14번 리버풀을 만나 6골을 넣었다. 또 클롭의 도르트문트를 상대해서는 5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클롭을 상대로 무패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클롭이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것을 표현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클롭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손흥민을 계약하지 않은 것이다.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다. 환상적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클롭은 2013년 손흥민을 도르트문트로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손흥민은 클롭을 뿌리치고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보다 레버쿠젠에서 더욱 정기적으로 경기에 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손흥민의 자신의 정당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한 클롭의 오랜 관심이 있다. 때문에 리버풀도 손흥민과 연결될 때가 가끔 있었다. 하지만 오는 여름 클롭은 리버풀을 떠나고, 31세인 손흥민과 클롭이 함께 뛸 가능성은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손흥민과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금지 약물 복용자가 유소년 팀 축구 코치로 돌아옵니다'...이런 황당한 일이? 이제는 그를 '배우'로 불러라![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도핑 위반 혐의’ 폴 포그바(31)가 배우로 데뷔한다. 축구계에 악마의 재능을 갖춘 선수들이 있다. 포그바도 그중 하나였다. 프랑스 출신의 포그바는 어린 나이 때부터 압도적인 기술과 피지컬 능력으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재목으로 주목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는 생각보다 기량이 빠르게 자리잡지 않으면서 2012년에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재능을 폭발시켰다. 이후 포그바는 2016-17시즌에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 500만 유로(약 1,500억원)의 금액으로 맨유에 복귀했다. 하지만 포그바는 맨유의 기대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했다. 오히려 돈값을 전혀 못하는 ‘먹튀’로 전락했다. 포그바는 6시즌을 보낸 뒤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가며 맨유-유벤투스-맨유-유벤투스로 이어지는 커리어를 완성했다. 올시즌 시작 후에는 도핑 문제가 터졌다. 우디네세와의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르고 진행된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포그바의 소변에서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포그바는 혐의를 부인했다. 포그바는 징계의 대상이 된 약물이 미국 의사로부터 처방을 받은 약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결국 이탈리아반도핑기구는 포그바에 4년 자격 정치 처분을 내렸다. 이미 포그바가 30대에 접어든 만큼 사실상 축구 선수 커리어 은퇴와 다름없는 상황이다. 포그바는 징계 처분에도 여전히 납득을 하지 못하고 있다. 포그바는 4년 자격 정치 처분 이후 곧바로 성명서를 내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를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논란의 상황에도 스타성은 여전한 걸까. 포그바가 영화를 통해 배우로 데뷔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ESPN’은 “월드컵 위너인 포그바는 2025년 4월에 개봉하는 영화에 출연할 것이며 이번 주에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영화의 제목은 ‘4 zeros’로 축구 이야기를 다룬 ‘3 zeros’의 후속작이다. 문제는 포그바의 역할이다. 매체에 따르면 포그바는 유소년 팀 축구 코치를 맡았다. 도핑 위한 혐의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가 유소년 축구 코치 역할을 하는 황당한 상황이다. 포그바는 지난 3월에 러시아 연예인팀에서 제안을 받기도 했다. [사진 = 폴 포그바/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의 SD, 파워랭킹 15위로 상승…다저스 1위 탈환, 이정후의 SF는 하위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어썸킴' 김하성(29)이 활약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MLB닷컴 선정 파워랭킹에서 '빅 점프'를 이뤘다. 최근 상승세를 보여 파워랭킹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지난 발표 때보다 무려 6계단이나 상승해 15위에 랭크됐다. 1위는 LA 다저스가 차지했다. 다저스는 한때 6위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최근 회복세를 보이면서 최상단을 점령했다. 지난 발표에서 3위에 올랐고, 이번 발표에서 1위를 탈환했다. 내녀설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면서 MLB 파워랭킹 1위를 찍었다. 다저스에 이어 아메리칸 동부지구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위를 유지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에 자리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7위에서 3위로 점프했고, 지난 발표 때 1위였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4위로 떨어졌다. 뉴욕 양키스는 5위를 지켰다. 최근 12연승 휘파람을 분 미네소타 트윈스는 15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무려 7계단 상승하며 단숨에 톱10에 진입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4위에서 6위로 떨어졌고, 밀워키 브루어스,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톱10에 포진했다. 중위권에서는 샌디에이고와 함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가장 눈에 띄는 상승을 이뤘다. 오클랜드는 27위에서 20위로 급상승했다. 반면에 신시내티 레즈는 11위에서 16위로 추락했고,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2위에서 23위로 떨어지면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 MLB 파워랭킹(6일 발표, 괄호 안은 지난 순위)1. LA 다저스(3)2. 볼티모어 오리올스(2)3. 필라델피아 필리스(7)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5. 뉴욕 양키스(5)6. 클리블랜드 가디언스(4)7. 밀워키 브루어스(6)8. 미네소타 트윈스(15)9. 시카고 컵스(8)10. 캔자스시티 로열스(9)11. 시애틀 매리너스(10)12. 텍사스 레인저스(11)1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13)14. 보스턴 레드삭스(14)1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1)16. 신시내티 레즈(11)17. 뉴욕 메츠(16)18. 토론토 블루제이스(17)19. 탬파베이 레이스(19)20.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7)2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8)22. 워싱턴 내셔널스(25)2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2)2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3)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4)26. 휴스턴 애스트로스(24)27. LA 에인절스(26)28. 콜로라도 로키스(28)29. 마이애미 말린스(29)30. 시카고 화이트삭스(30)
'올 시즌 김민재에게 최고의 소식!'…투헬이 '직접 등판'해 약속했다, "퇴장 결정 번복은 잘못된 것! 그럴 일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김민재에게 최고의 소식이 전해졌다. 무엇일까.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퇴장이 확정됐다는 소식이다. 투헬 감독은 퇴장은 이미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이별을 하기로 발표했다. 사실상 경질이다. 레버쿠젠 돌풍에 밀린 경질이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고의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하자 투헬 감독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8강에서 아스널을 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결승 진출 가능성, 우승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후보들은 계속해서 퇴짜를 놓고 있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을 시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랄프 랑닉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은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관심이 없었다. 그러자 투헬 감독 잔류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처럼 퇴장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인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다음 시즌 투헬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확인 사살'이 나왔다. 투헬 감독 본인이 직접 등판해 퇴장 결정 번복은 없다고 확실하게 약속했다. 투헬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이별하기로 결정을 했다. 이후 구단은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한 강도 높은 탐색을 하고 있다. 사실 이런 일은 우리가 헤어지기로 합의한 이전부터 시작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와서 '아 이제 우리는 너와 계속 함께 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잘못된 일이다. 내 관점에서 이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난다면, 김민재에게 이보다 좋은 소식은 없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 지도 아래 벤치로 밀려났다. 시즌 중반까지는 '혹사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신임을 했지만, 에릭 다이어가 온 이후부터 찬밥 신세가 됐다. 지금 김민재가 부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투헬이 떠나고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투헬 감독의 퇴장이다. 투헬 감독이 그 퇴장을 약속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볼넷 출루→폭풍 질주 득점+100마일 강속구 받아쳐 안타까지…'멀티 출루 활약' 김하성이 살아난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볼넷 출루 후 전력 질주 득점, 안타까지 터뜨렸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부진에 시달렸던 김하성은 전날(5일) 맞대결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 타율 0.214 OPS 0.709다. 샌디에이고는 이틀 연속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지만, 대량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반면, 애리조나 타선은 초반부터 샌디에이고 마운드 공략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가 4-11로 패배하며 연승 행진을 4연승에서 마감했다. ▲선발 라인업 애리조나: 제이크 맥카시(좌익수)-케텔 마르테(2루수)-파빈 스미스(우익수)-크리스찬 워커(1루수)-작 피더슨(지명타자)-에우헤니오 수아레스(3루수)-코빈 캐롤(중견수)-케빈 뉴먼(유격수)-터커 반하트(포수), 선발 투수 라인 넬슨.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잰더 보가츠(지명타자)-잭슨 메릴(중견수)-김하성(유격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선발 투수 맷 월드론. 1회말 애리조나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맥카시가 안타를 때렸다. 이어 마르테가 복판으로 몰린 월드론의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후 스미스 안타, 워커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됐다. 월드론이 피더슨과 수아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히가시오카의 패스트볼이 나와 2사 2, 3루가 됐다. 득점 기회에서 캐롤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0으로 앞서갔다. 2회초 샌디에이고가 반격에 나섰다. 2사 후 보가츠가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메릴이 몸쪽 낮게 들어오는 넬슨의 초구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투런 아치를 그렸다. 2점 차가 된 상황에서 김하성이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2B2S에서 5구 포심패스트볼을 파울커트한 뒤 바깥쪽으로 빠지는 두 개의 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히가시오카가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1루 주자 김하성이 전력 질주해 홈으로 들어와 1점 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애리조나가 곧바로 도망갔다. 2회말 선두타자 반하트가 볼넷으로 출루, 월드론의 폭투로 2루 베이스를 밟았다. 맥카시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마르테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스미스가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2사 3루 상황에서 워커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3회초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와 크로넨워스의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마차도가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타티스 주니어가 득점해 격차를 2점 차로 좁혔다. 4회초 김하성은 넬슨의 초구부터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복판으로 오는 81.2마일(약 131km/h) 슬라이더를 때렸다. 김하성의 타구는 101.4마일(약 163km/h)의 속도로 뻗어나갔다. 하지만 체이스 필드의 가장 깊숙한 곳인 좌중간 담장을 향해 날아갔고 중견수 캐롤이 워닝트랙에서 타구를 잡았다. 비거리 398피트(약 121m)짜리 뜬공이었다. 4회말 애리조나가 달아났다. 반하트와 맥카시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결국, 월드론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자니 브리토가 등판했다. 브리토가 2아웃을 잡았지만, 2사 3루 상황에서 워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피더슨이 2점 홈런을 터뜨려 스코어 10-4를 만들었다. 애리조나가 5회말에도 득점에 성공했다. 캐롤과 뉴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반하트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무사 1, 3루 기회에서 맥카시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마르테가 병살타로 아웃되며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는 저스틴 마르티네스. 김하성은 1B2S에서 낮게 들어오는 100.4마일(약 162km/h)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려 중견수 앞으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만들었다. 2경기 연속 안타였다. 김하성은 8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1B2S에서 몸쪽 낮게 오는 라이언 톰슨의 90.9마일(약 146km/h) 싱커를 공략했지만, 타구가 뻗지 못했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초 샌디에이고가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애리조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마지막 날 맹타' 김성현·안병훈, 더 CJ컵 공동 4위... 테일러 펜드리스 생애 첫 우승 감격[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과 안병훈(33·CJ)이 그 주인공이다. 김성현과 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각각 7언더파, 6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 애런 라이, 맷 월리스(이상 잉글랜드)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성현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김성현은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PGA 투어 데뷔 후 첫 톱10 진입이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달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4위다. 대회 후 김성현은 "계속 잘 안되던 아이언샷과 퍼팅이 개선됐다. 이번 주에 감이 확실히 돌아왔다"면서 "이곳 댈러스도 너무 마음에 들어 하는 곳이고 코스도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이런 점들이 다 맞아 떨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일단 이번 주 잘 끝내서 자신감도 많이 찾았다"면서도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이번 주를 계기로 남은 시합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투어 카드를 유지하는 게 목표다. 그리고 작년에 못갔던 플레이오프까지 꼭 가보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안병훈도 시즌 상승세를 이어갔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상위권에 올랐다. 이로써 안병훈은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안병훈은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반을 잘 막아 내면서 후반에 언더파를 쳐준게 이번 주의 큰 수확인 것 같다. 기다리다 보면 찬스도 많이 오고 버디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서 다음주에도 이렇게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라고 대회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내 실력만 나온다면 충분히 기회가 올 것 같고, 쉽지 않은 코스이다 보니 조금 더 티샷에 집중해서 쳐야 할 것 같다. 다음주도 가서 잘 준비할거고 실력만 나온다면 충분히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짚었다. 우승은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차지했다. 마지막 홀에서 선두를 달리던 벤 콜스(미국)가 이날 첫 보기를 적어낸 사이, 펜드리스가 극적인 버디를 기록하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펜드리스는 2022년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충격! 텐 하흐가 산초에 고개 숙였다"…직접 만남+대화+맨유 복귀 시도, "항명 사태 패배 인정한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제이든 산초 항명 사태의 결말이 보이고 있다. 산초의 승리,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패배다. 올 시즌 초 텐 하흐 감독은 산초 훈련 태도를 지적하며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 이유를 공식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러자 산초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산초 항명 사태다. 이후 엄청난 후폭풍이 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다. 팀 훈련장에도 출입 금지 시켰다. 산초는 맨유를 떠나야 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친정팀인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갔다. 텐 하흐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맨유에서 하락세를 겪던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가서는 거짓말처럼 살아났다. 특히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PSG)와 경기에서 산초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자 산초를 향한 찬사가 이어졌고,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렇게 잘 하는 산초를 버렸다는 이유에서였다. 맨유의 생각도 바뀌었다. 산초 매각 계획을 세우던 맨유는 산초의 맹활약에 다시 팀에 복귀시키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계획에 텐 하흐 감독이 중심에 있다. 즉 항명 사태의 패배를 인정하게 산초를 다시 데려오라는 것이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있었다. 영국의 '더선'은 "맨유는 산초를 다음 시즌 맨유로 복귀시키기 위한 충격적인 시도를 했다. 맨유는 산초의 경기력을 꾸준히 모니터했고, 최근 산초와 만나 회의를 가졌다. 다음 시즌 복귀를 위해서였다. 텐 하흐도 직접 산초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 역시 "우리는 산초의 경기장을 방문했고, 그를 만났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 과정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의 이런 노력, 텐 하흐의 패배 인정에서도 산초가 맨유로 복귀할 지는 미지수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산초가 맨유 복귀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산초는 맨유로 복귀를 아예 배제했다. 산초는 맨유로 다시 돌아가 경기를 뛸 생각이 없다. 단호하다. 텐 하흐가 경질되든, 잔류하든 상관없다. 산초는 맨유로 돌아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도르트문튼 역시 산초와 임대 연장을 바라고 있다. 제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산초를 계속 잡고 싶다. 우리는 산초를 도르트문트에 머물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할 것이다. 맨유가 산초를 원하고 있다. 맨유 복귀를 원하고 있다. 우리는 산초와 함께 하고 싶다.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라고 밝혔다. [제이든 산초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익스프레스]
'리버풀전 5경기 연속골→리그 17호골' 손흥민, '챔스 출전 포기하지 않겠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리그 17호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리버풀에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4로 졌다.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32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5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올 시즌 리그 17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패해 최근 4연패의 부진과 함께 18승6무11패(승점 60점)를 기록하며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점)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토트넘이 올 시즌 남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도 아스톤 빌라는 남은 2경기 중 한 경기에서만 승리해도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은 실패하게 된다. 리그 3위 리버풀은 토트넘전 승리로 23승9무4패(승점 78점)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희망은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브레넌 존슨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 사르, 비수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메르송,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리버풀은 각초가 공격수로 나섰고 살라와 디아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맥 알리스터, 엔도, 엘리엇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로버트슨, 판 다이크, 콴사, 아놀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알리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16분 살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살라는 각포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45분 로버트슨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로버트슨은 살라의 슈팅을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5분 각포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각포는 엘리엇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리버풀은 후반 14분 엘리엇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엘리엇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토트넘 골문 구석 상단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27분 히샬리송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히샬리송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브레넌 존슨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문 구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손흥민의 득점과 함께 리버풀 추격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히샬리송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리버풀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3차례나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5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키패스는 두차례 기록했고 19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다. 72번의 볼터치를 기록한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골키퍼 비카리오와 교체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히샬리송에 이어 팀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의 리버풀전 활약에 대해 '토트넘에게 늦은 희망을 주기 위해 득점했지만 센터포워드로서는 비효율적이었다. 왼쪽에서 경기를 마무리한 것이 더 편안해 보였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을 마친 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을 통해 "매우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번째 시즌이자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대해 "모두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하는 것을 원한다. 3경기가 남아있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계속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MD현장] 핸드볼 판정 논란?...진짜 문제는 '일관성'도 '소통'도 없는 심판 운영, 악순환에 구단과 팬들만 '상처'[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심판 운영에 대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일 FC서울과 울산 HD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상암에는 무려 52,600명의 구름 관중이 운집했다. 서울이 올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에서 세운 51,670명을 넘어서며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 다시 세워졌다. 경기도 접전 승부가 펼쳐지면서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서울은 신예들을 앞세워 울산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울산은 조현우, 주민규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던 후반 40분 논란의 장면이 발생했다. 서울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타루의 헤더가 함께 공중볼 경합을 펼치던 최준의 손에 맞았다. 이날 주심을 맡은 김희곤 심판은 해당 상황에 아무런 판정도 내리지 않았고 경기는 1분 30초가량 계속해서 진행됐다. 볼이 사이드 라인을 벗어나자 김희곤 주심은 VOR(비디오 판독 운영실)룸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더니 온필드 리뷰를 진행했고 그대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결국 이를 마틴 아담이 성공시키면서 울산이 승리를 따냈다. 서울 선수들은 판정에 강하게 항의를 했다. 최준이 공중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팔이 올라갔고 최준이 정면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볼이 뒤로 넘어가 손에 맞았기 때문에 의도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김희곤 주심은 최준의 손이 과도하게 벌어져 볼의 경로를 막았다고 판단을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서울 선수들의 항의는 멈추지 않았고 김기동 FC서울 감독 또한 기자회견에서 아쉽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당사자인 최준은 아쉬움에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한 뒤 인터뷰 없이 믹스트존(공동 취재 구역)을 빠져나갔다. 핸드볼, 그중에서도 PK와 연결되는 손에 맞는 반칙은 판정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여겨진다. 기준의 척도가 되는 ‘의도성’과 ‘동작의 자연스러움’이 심판에 의해 주관적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최준의 핸드볼을 바라보는 서울의 입장과 심판의 생각이 달랐다. 문제는 비디오 판독(VAR)의 일관성이다. 서울과 울산의 경기에서는 온필드 리뷰가 진행됐지만 지난 3월에 펼쳐진 서울과 김천상무의 5라운드에서는 유사한 핸드볼 상황에서 VAR이 가동되지 않았다. 전반 1분 만에 서울의 일류첸코가 슛을 시도했고 김천 김봉수의 팔에 맞았으나 VAR 판독이 없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6라운드에서 나온 오심도 같은 맥락이다. 당시 전반 26분 인천의 무고사가 제주의 임채민과의 경합 끝에 득점에 성공했지만 반칙인 선언됐다. 공교롭게 당시 판정을 내린 주심이 김희곤 심판이다. 해당 장면에서도 온필드 리뷰는 없었고 이후 결국 오심이 인정됐다. 득점, PK, 퇴장, 판정 재확인이라는 4가지 VAR 발동 조건이 있지만 비디오 판독과 온필드 리뷰를 적용하는 상황이 계속해서 달라지면서 일관성에 대한 불신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소통을 통해 해결하려는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평가 소위원회를 열어 인천-제주전 주심을 맡은 김희곤 주심에게 ‘경기 배정 정지’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징계 수위에 대한 설명은 언제나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김희곤 주심은 지난 서울과 전북 현대의 8라운드에서 다시 주심을 맡으며 1경기만에 돌아왔다. 징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으며 ‘봐주기’ 의혹만 커지고 있다. 인천 구단은 오심에 대한 발표가 나온 이후 축구협회나 심판위원회로부터 어떠한 공식적인 문서나 사과를 받지 못했다. 인천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재검토를 요청했고 담당자가 확인을 위해 심판위원회에 연락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이 너무 많아서 상황을 하나하나 다 답변을 할 수 없다’고 했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설명했다. 한 구단 관계자 또한 “오심에 대한 논란이 있을 때 공식적으로 항의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해결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대응을 하고 있다”고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서울도 이날 상황에 대해 항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일관성이 없는 상황과 불통의 자세로 판정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고 피해는 구단과 팬들이 겪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최근 VAR과 관련된 오심을 깔끔하게 인정하며 오히려 박수를 받기도 했다.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에서 리버풀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으나 사실은 온사이드였다. 이에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심과 VOR룸 사이에 오고 간 대화를 모두 공개하며 실수를 인정했다. 즉, 판정 논란은 어느 리그에서든 일어난다. 중요한 건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와 방법이다. 지금과 같이 악순환이 반복되는 이유를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때다.
"충격! 토트넘 선수 2명 하프타임 충돌!"…'손흥민-요리스 충돌 같았다', 팀 동료가 충돌 제지! "안 되는 팀에는 다 이유가 있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토트넘의 선수 2명이 충돌한 것이다. 이는 '안 되는 팀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장면이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2-4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0년 만에 리그 4연패를 당했고, 4위 경쟁 희망도 사라졌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 2명의 선수가 충돌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전반을 마쳤다. 충돌은 그때 일어났다.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풀백 에메리송 로얄이 충돌한 것이다. 서로 분노한 표정을 지으며 격한 언쟁을 벌였다. 이를 골키퍼인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저지해야 했다. 이들의 충돌 이유는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수비 문제에 대한 의견 충돌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다. 서로의 호흡과 소통이 맞지 않았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영국의 '더선'은 "토트넘 스타들이 하프타임에 충돌했다. 그들은 비카리오에 의해 물리적으로 분리돼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전 하프타임에 로메로와 로얄 사이에 분노가 쏟아졌다. 두 선수로 서로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미키 판 더 펜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봤다. 하지만 그들의 고함 소리는 더욱 커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비카리오가 나섰다. 비카리오느 둘 사이에 들어왔고, 로얄을 팔로 감샀다. 그리고 로메로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노에 찬 로메로와 로얄은 하프타임에 충돌했다. 이런 장면은 토트넘에서 처음이 아니다. 이 놀라운 장면은 4년 전인 2020년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의 악명 높은 충돌의 기억을 다시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 역시 이 장면을 다루며 "로메로와 로얄이 충돌했고, 비카리오가 말렸다. 로얄이 모하메드 살라를 놓친 것에 대해 로메로가 로얄을 지적한 것일 수 있다. 수비 의무 실수를 지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은 "토트넘 선수들이 그런 행동에 신경을 쓰는 것 보다 수비에 더 많은 신경과 열정을 쓰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메르송 로얄의 충돌. 사진 = 스카이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귀염뽀짝' 한화 치어리더 김나연 '이외의 과거 직업은?'[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지난 4월 26일 한화 치어리더 김나연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두산-한화의 경기에서 응원을 펼치고 있다. 귀엽고 깜찍한 외모의 김나연 치어리더는 과거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남자 솔로의 달'…5월, 임영웅·도경수→RM까지 총출동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흔히들 5월을 '가정의 달'이라 하지만 2024년 가요계에서만큼은 틀린 말이 될 듯하다. 지난 1일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과 2일 펜타곤 키노를 시작으로 유독 많은 남자 솔로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물밀듯 쏟아지기 때문이다. 여름이 찾아오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뜨거운 5월, 올해만은 '남자 솔로의 달'이다. 먼저 임영웅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작곡 '온기'와 '홈(Home)'이 담긴 더블 싱글을 발매한다. 임영웅은 '온기' 작사와 작곡 그리고 '홈(Home)' 작사에 참여해 또 한 번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영웅시대(팬덤명)를 향한 특별한 선물도 함께다. 임영웅은 발매 하루 전 공개된 '온기' 뮤직비디오와 함께 단편 영화 또한 촬영했다. 단편 영화들의 장면들로 제작되는 '온기' 뮤직비디오를 통해 임영웅은 섬세한 감정선 전달했다. 배우 안은진과 현봉식도 출연해 몰입도를 더했다. 임영웅은 각기 다른 감성을 가진 두 곡으로 대중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울 계획이다. 여기에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M HERO - THE STADIUM)'으로 영웅시대(팬덤명)와 하늘빛 축제도 펼친다. 다음날인 7일에는 그룹 엑소 겸 배우 도경수가 세 번째 미니 앨범 '성장'으로 봄을 전한다. '성장'은 지난 2023년 9월에 발매된 두 번째 미니 앨범 '기대' 이후 약 8개월 만에 공개되는 도경수의 솔로 앨범이다. 사랑과 일상에서 느낀 감정에서 시작된 다양한 성장을 주제로 한 6곡이 도경수의 깊이 있는 음색으로 담겼다. 지난달 30일 사랑하는 상대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터질 듯한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팝콘(Popcorn)'을 선공개했다. 이외에도 도경수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러브스토리를 담은 타이틀곡 '미스(Mars)', 우리가 몰랐던 것들 (Simple Joys)', '오늘에게 (Good Night)', '매일의 고백 (My Dear)', '어제의 너, 오늘의 나 (About Time)'까지 총 6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8일에는 그룹 워너원 출신 김재환과 업텐션 출신 이동열이 나란히 출격한다. 김재환은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포니테일(Ponytail)' 이후 약 4개월 만에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아이 어도어'(I Adore)'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신보에서 김재환은 타이틀곡 외 수록곡 전곡 작곡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했다. 타이틀곡 '나만큼'은 절제미가 돋보이는 보컬 테크닉이 특징인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으로, 반복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만큼 너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독보적인 시너지로 대중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다이나믹듀오(Dynamicduo)와 페디(Padi)가 작업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동열은 첫 솔로 데뷔앨범 '하울링(Howling)'을 발매한다. 지난 2015년 업텐션으로 데뷔하고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이름을 알린 이동열은 '하울링(Howling)' 통해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나선다. 이동열은 전곡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보이그룹 멤버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변화 과정을 표현한 인트로곡 '인트로 : 인셉션(Intro : Inception)'의 다이내믹한 변주로 기대감을 더했고 타이틀곡 '드립 드롭(Drip Drop)'으로 이동열만의 치명적이고 매혹적인 무드를 예고했다. 빅톤 출신 도한세가 피처링에 참여한 '번 잇 다운('Burn It Down) (feat. 도한세)', 이동열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감성을 담은 '히얼 위드 미(Here With Me)', 팬미팅과 인터뷰를 통해 선공개 됐던 '피스 오브 유(Piece of You)'도 만날 수 있다. 24일에는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자신만의 색채를 가득 담은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을 발매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은 방탄소년단 앨범과는 또 다른 솔로 아티스트 RM만의 색깔로 채워질 예정"이라며 "RM의 본질에 집중한 이번 앨범에 많은 분들의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RM의 신보는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 같이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다. 총 11개 트랙이 수록되며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얼터너티브(Alternative) 장르 음악으로 채워진다. RM은 전곡 작사에 참여해 솔로 아티스트의 역량을 발휘했다. 오는 10일 선공개 곡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5월의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엑소 겸 배우 수호가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 (1 to 3)'을 발매,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수호가 2022년 4월에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그레이 수트(Grey Suit)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더블 타이틀 곡인 '점선면 (1 to 3)'과 레드벨벳 웬디가 피처링에 참여한 '치즈 (Cheese)'를 포함해 수호의 독보적 감성을 담은 총 7곡이 수록된다. 현재 수호는 종합편성채널 MBN '세자가 사라졌다'에 출연 중이며, 4일 직접 부른 OST '아스라이, 더 가까이'를 발매하기도 했다. 오는 25일과 26일 양일 간 첫 솔로 콘서트 '2024 수호 콘서트 <수:홈>(2024 SUHO CONCERT)' 개최 또한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앨범 콘셉트 기획에 직접 참여하며 업그레이된 음악 색깔과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 만큼 수호의 신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경기중 ‘분노 폭발’→“축구 할 수 있는 팀으로 개편” 충격 선언→손흥민 때렸던 포스텍 ‘입맛 맞는 선수’로 구성 준비→5명은 떨고 있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해서 칼을 휘두를 태세다. 토트넘은 지난 3일 새벽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순연경기에서 0-2로 패했다. 4위 아스톤 빌라를 추격해야하는 토트넘이었지만 패하는 바람에 4위 꿈은 거의 사라졌다. 챔피언스 리그 출전 가능성도 함께 날아갔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취점을 내준 후 선수들에게 고함을 지르는 등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었다. 감독은 4위 가능성이 물건너 갔기에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 계획이라고 할 정도이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감독이 선수단 개편을 들고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선은 4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경고장을 날렸다’고 전하며 누가 남고 누가 떠날 것인지를 예상하는 ‘살생부’를 만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은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들로 팀을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았지만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할 시간적인 여유가 적었다. 이번에는 이를 실천할 계획이다. 팀을 재편하기위해서는 “출구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새로운 팀을 위해 선수단을 정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토트넘 팬들은 시즌 초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매직에 환호했지만 지금은 그의 지도력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 해보다 좋은 5위를 하고 있기에 만족할 수도 있지만 초반에 너무 큰 환상을 심어준 탓에 팬들은 챔피언스 리그 탈락을 탐탐치 않게 생각한다. 일부 팬들은 감독의 개방적이고 너무 공격적이며 타협하지 않는 스타일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다. 비록 일본의 요코하마와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두곳보다 경쟁이 치열한 세계 최고인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그의 스타일이 빛을 발할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지도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의 책임 중 일부는 선수드리 나를 믿고 지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이 지금까지 내가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그것을 혼자서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확실하다. 나는 결코 그런 적이 없었다. 내가 어디에 있든 큰 지원을 받았고 지금 당장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고 있다”며 “클럽이 제가 갖고 있는 비전을 받아들인 것 같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고 자신의 뜻을 밀고 나가겟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그는 자신이 믿는 것을 끝가지 믿으며 실패할 경우 ‘고귀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고 말할 정도로 앞으로 ‘포스테코글루 스타일’로 토트넘을 재편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같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장에 대해서 ‘살생부’를 만들어 소개했다. 남을 것이 확실한 5명의 선수는 골키퍼인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데 벤, 데스티니 우도기, 제임스 매디슨 등이다. 좀 더 지켜봐야할 5명도 꼽았다. 호이비에르, 힐, 세세뇽, 스킵, 은돔벨레이다. 반면 비수마, 로 셀로, 로얄, 베르너, 솔로몬 등은 미래가 불확실하며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라고 더 선은 예상했다.
SSG닷컴, 인기 패딩 최대 70% 할인…‘역시즌’ 수요 공략[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SG닷컴은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아웃도어 역시즌 대전’을 열고 인기 외투류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2주간 브랜드별 릴레이 행사로 전개한다. 우선 코오롱스포츠, K2 네파 등 3개 브랜드를 12일까지 혜택가에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롱’을 30%, ‘K2 씬에어 후디’를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네파 아르테’ 패딩은 50% 할인 판매한다. 13일부터는 블랙야크,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행사가에 선보인다. ‘블랙야크 코트니 다운 자켓’을 9만9000원 특가에 내놓고 ‘내셔널지오그래픽 골든몰 숏패딩 후디 다운’은 30% 할인한다. 이상욱 SSG닷컴 백화점상품팀장은 “겨울 외투를 봄, 여름에 미리 구매하는 ‘역시즌’ 쇼핑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신세계백화점 입점 아웃도어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며 “추가 제공하는 브랜드별 쿠폰을 함께 활용해 득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술 잘 됐다, 빨리 돌아오겠다” 5796억원 슈퍼스타의 다짐…오타니 없는 에인절스의 마지막 희망[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수술 잘 됐다. 가능하면 빨리 돌아오겠다.”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가 올 시즌 중 복귀에 대한 강력한 의욕을 드러냈다. 트라웃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X에 “당신의 지지와 격려에 감사하다. 무릎 수술은 잘 끝났고 나는 빠른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가능하면 빨리 돌아오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트라웃은 올 시즌 29경기서 109타수 24안타 타율 0.220 10홈런 14타점 OPS 0.866으로 부활 조짐을 보였다. 타율은 낮지만, 홈런을 10개나 터트리며 거포 본능을 회복했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다. 그러다 돌연 지난달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이탈했다. 트라웃 본인도 정확히 언제부터 아팠는지 기억하지 못했다. 단, 30일 필라델피아전은 통증을 느끼며 경기를 치렀다. 그는 ESPN에 “그냥 아팠다. 뭔가에 부딪혔는지도 몰랐고 깨닫지도 못했다. 경기 후 치료를 받는데 정말 아팠다”라고 했다. 트라웃은 어느덧 인저리 프론이 됐다. 12년 4억2650만달러(역 5796억원) 계약을 수령하는 슈퍼스타지만, 2019년 134경기 출전 이후 한 번도 130경기의 벽을 못 넘었다. 종아리, 유구골 등 부위도 다양했고, 건강할 때도 생산력이 조금씩 떨어졌다. 에인절스와 트라웃은 정확한 복귀시기를 언급한 적이 없다. 시즌 아웃이 아닐 것이라는 보도만 계속 나온다. 블리처리포트도 트라웃의 심경고백 소식을 전하며 올 시즌에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인절스는 5일까지 12승2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떠난 올 시즌, 트라웃은 팀의 마지막 버팀목과도 같다. 트라웃이 올 시즌 몇 경기에 나갈 것인지도 관심사다. 현 시점에선 전반기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이고, 후반기에 돌아와도 100경기 출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미국 언론들 사이에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으나 여러 정황상 가능성은 낮다.
'타격기계' 맞네 맞아! 아라에스 가세, SD 공격력 UP…'유틸리티' 김하성도 시너지 기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양대 리그 타격왕에 오른 적이 있는 '타격기계'를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루이스 아라에스를 새롭게 받아들이며 타격 짜임새를 더 갖추게 됐다. 아라에스는 샌디에이고 데뷔전에서 4안타를 폭발했다. 김하성은 9번으로 타순을 옮겨 아치를 그렸다. 샌디에이고는 5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펼쳐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3 MLB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13-1로 크게 이겼다. 7회초를 8득점 빅이닝으로 만들며 승전고를 울렸다.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건너온 이적생 아라에스가 진가를 발휘했다. 아라에스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리는 등 리드오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면서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타율을 0.299에서 0.315로 크게 끌어올렸다. 출루율 0.359, 장타율 0.392, OPS 0.751을 마크했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김하성은 시즌 처음으로 9번 타자로 나섰다. 5타수 1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7회초 공격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도 땅볼로 타점을 추가했다. 시즌 타율 0.211 5홈런 21타점 7도루 출루율 0.315 장타율 0.391 OPS 0.706을 적어냈다. '타격기계' 아라에스의 가세로 샌디에이고는 타선의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정교한 타격이 일품인 아라에스가 1번 타자를 맡아주면서 찬스를 더 많이 잡을 가능성을 열었다. 올 시즌 5번과 6번을 오갔던 '유틸리티' 김하성도 아라에스의 이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타격감을 회복하면 다시 5, 6번으로 복귀해 좋은 기회를 더 많이 잡을 것으로 보인다. 5일 경기처럼 9번 타자로서 상위 타순을 연결해주는 임무를 맡을 수도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애리조나를 대파하면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18승 18패를 기록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1위 LA 다저스(22승 13패)와 승차를 4.5경기로 유지했다. 애리조나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시즌 성적 14승 2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우승하는 팀 보면 너무 부러웠다"…전창진 감독이 꿈을 이뤘다, 16년 만에 트로피를 올렸다 [MD수원][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우승하는 팀 보면 너무 부러웠는데, 누구나 느낄 수 없는 기분이다." 부산 KCC 이지스는 5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맞대결에서 88-7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를 옮긴 KCC는 정규경기에서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5위로 마쳤다. 하지만 봄농구부터 그들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 나이츠를 만나 3연승을 거두며 깔끔하게 4강 플레이오프로 갔다. 이어 정규경기 1위 원주 DB 프로미를 상대했는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원정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집으로 돌아와 2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KCC는 챔피언결정전에서 KT를 상대했다. 수원에서 열린 1차전을 잡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2차전을 내준 뒤 부산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3차전 접전 끝에 승리하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고 4차전까지 승리해 3승 1패로 앞선 채 수원행 버스에 올라탔다. KCC는 1쿼터 KT에 밀리며 시작했지만, 2쿼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어 3쿼터 승기를 굳혔고 4쿼터에 20점 차 이상으로 격차를 벌리며 플레이오프 우승을 확정 지었다. KCC의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자 역사상 첫 번째 정규시즌 5위 팀의 플레이오프 우승이다. 전창진 감독은 2007-2008시즌 이후 1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허웅이 21득점, 라건아가 20득점 9리바운드, 최준용이 17득점으로 활약했다. 허웅은 MVP 투표 84표 중 31표를 받으며 MVP를 차지했다. 상금으로 1000만 원을 받는다. 2위는 27표를 획득한 라건아이며 3위는 KT 허훈(21표)이었다. 경기 후 KCC 전창진 감독은 "여러 생각이 난다. 어쨌든 5년 동안 옆에서 절 지켜준 강양택 코치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제가 많이 의지하고 저를 위해 많이 희생했다. 저도 나이가 많지만, 강양택 코치도 나이가 많다. 저를 위해 애를 써줬다"며 "이런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고맙다는 말 제대로 한번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하고 싶었다. 중간에 이상민 코치가 들어와 선수들과 코치진의 가교 역할을 잘해줬고 신명호 코치도 선수들 관리를 잘해줬다. 트레이닝 파트도 유난히 부상이 많은 시즌이라 고생 많았다. 선수들도 정규리그 때의 모습에 대해 창피함을 느꼈다. 플레이오프 때 해보자는 각오 덕분에 좋은 결과 얻었던 것 같다.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했다. 전창진 감독은 적장 송영진 감독에게도 말을 전했다. 둘은 사제지간이며, 송영진 감독은 올 시즌 감독 지휘봉을 처음 잡아 챔피언결정전까지 KT를 이끌었다. 전창진 감독은 "송영진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정말 고생 많았다. 많은 전술을 갖고 경기해 봤는데, 가능성이 높은 감독이다"며 "이 패배가 송영진 감독에게 많은 공부가 됐을 것이다. 실망하지 않고 다음 시즌 도전하는 감독이 됐으면 좋겠다. 챔프전까지 끌고 온 것에 대해서 높게 평가한다. 앞으로 좋은 감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전창진 감독의 16시즌 만의 우승이다. 사령탑은 "어렸을 때 했던 우승이었다. 축구, 야구, 배구 마찬가지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하는 팀을 보면 너무 부러웠다. 속으로는 기분이 좋지만, 겉으로는 표현이 잘 안된다. 이런 기분은 어느 누구나 느낄 수 없는 기분이다"며 "직접 체험하면 부와 명예를 떠나 이런 부분 때문에 감독을 하고 선수를 하는 것 같다. 한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올라갔을 때의 성취감은 남다르다. 잘 알다시피 전 감독을 하기 쉽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KCC가 불러줬다. 저에게 기회를 줘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는데, 보답을 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KCC는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 이전을 했다. 그리고 연고 이전 첫 시즌에 정상에 올랐다. 전창진 감독은 "정규시즌 5위를 하는 바람에 홈 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다. 많은 팬이 KCC를 연호하며 응원하는 부분을 통해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 많은 팬이 챔프전을 찾아와 응원했는데, 꾸준히 찾아와 한국 농구가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IM 동료 이제 필요 없다'...레알, 리그 우승 확정→'프랑스 LB' 멘디 재계약 추진 "그를 100% 신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페를랑 멘디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레알은 4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카디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후반 6분 브라힘 디아즈와의 선취골로 앞서갔고, 후반 23분 디아즈의 도움을 받은 주드 벨링엄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려나갔다. 후반전 추가시간 레알은 나초 페르난데스의 도움에 이은 호셀루의 득점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 승리로 레알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레알의 리그 36번째 우승. 레알은 여전히 라리가 최다 우승팀으로 남아있다. 이제 레알은 시즌 세 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레알은 리그 우승 이후 가장 먼저 멘디의 재계약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멘디는 프랑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플레이하는 레프트백이며 1대1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고 빠른 주력에 활동량이 더해진 기동력도 좋아서 이러한 능력을 이용해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1대1로 붙었을 때 상대를 제칠 수 있다. PSG에서 유소년 선수로 생활했던 멘디는 2013년 프랑스 리그2 소속 르아브르 유소년 팀으로 이적해 2014-15시즌 처음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 2016-17시즌에는 총 38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멘디의 활약을 눈여겨 보던 올림피크 리옹이 2017년 6월 영입에 성공했다. 첫 시즌부터 리옹의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찬 멘디는 2018-19시즌에는 리그 30경기 1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8경기 1도움으로 총 44경기에 나와 리그앙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멘디는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멘디는 기존 주전 레프트백인 마르셀루와 주전 경쟁을 펼쳤다. 첫 시즌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2020-21시즌부터 마르셀루를 완전히 제쳐내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1-22시즌에는 레알에서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리버풀의 알렉산더 아놀드와 모하메드 살라를 잘 막아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겹치며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올 시즌 멘디는 29경기 1골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레알은 원래 새로운 레프트백 영입에 열을 올렸다. 주인공은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 데이비스는 뮌헨에서 월드클래스 윙백으로 성장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데이비스는 뮌헨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게 되면서 레알 이적이 유력해졌다. 그러나 레알은 데이비스 대신 멘디의 잔류를 선택했다. 스페인 '마르카' 호세 펠릭스 디아스는 5일 "레알은 이제 멘디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이제 레알 보드진을 설득했다. 멘디는 자신의 상황을 역전시켰으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그를 100% 신뢰한다. 라커룸 전체가 그를 존중하고 있으며 현 계약은 2025년에 종료된다"고 밝혔다. 멘디가 재계약을 맺는다면 데이비스의 레알 이적은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까지 부상으로 신음했던 멘디가 최근 퍼포먼스를 회복하면서 레알 보드진을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LEE, 주전 안심할 수 없다'...'유로 우승' 경험한 MF, 다음 시즌 PSG 복귀 확정→"로마, 219억 지불 안 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AS 로마의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가 다음 시즌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복귀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각) "산체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PSG로 복귀할 것이다. 로마는 1500만 유로(약 219억원)의 구매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산체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발재간이 좋은 테크니컬한 중앙 미드필더로, 어렸을 때부터 볼을 잘 다루는 것으로 유명해 어린 나이부터 유명세를 탔다. 볼 컨트롤과 개인 기술을 통한 볼 운반 및 볼 키핑에 강점을 드러내는 데 압박이 심한 중원에서 공을 지켜내면서 공을 운반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06년 산체스는 9살의 나이로 벤피카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2014년 세군다 리가의 벤피카 B팀의 스쿼드에 들어갔고, 같은 해 10월 데뷔에 성공했다. 2015-16시즌 리저브 팀과 B팀을 병행하면서 시즌을 보냈고 1군 스쿼드 진입에 성공, 1군 데뷔 무대까지 밟았다. 벤피카는 산체스의 잠재력을 눈여겨보고 재계약을 체결했고, 4500만 유로(약 658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걸었다. 2016년 5월 뮌헨이 산체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뮌헨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산체스는 2017-18시즌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에서 복귀한 뒤 뮌헨에서 적응하지 못한 산체스는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유로 2020에 승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출전 시간이 필요했지만 뮌헨에서는 이를 보장 받을 수 없었고, 프랑스 리그앙 LOSC 릴 유니폼을 입었다. 릴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면서 부활을 노렸던 산체스는 2020-21시즌 리그앙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비록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나올 때마다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23경기 출전 1골 3도움이라는 기록으로 릴의 우승에 공헌했다. 2021-22시즌까지 릴에서 활약한 산체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19억원). 그러나 산체스는 다시 부진에 빠졌다. 리그앙 23경기 출전에 그쳤고, 2골을 기록하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결국 산체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로마로 다시 임대 이적했다. 산체스는 로마 이적 후에도 부활하지 못했다. 세리에 A 7경기에 출전했는데 그중 선발 출전은 단 1회. 산체스의 기록도 좋지 않다. 7경기에서 단 1골만 넣으면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로마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로마는 임대 이적 당시 삽입했던 1500만 유로(약 219억원)의 구매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예정이다. 산체스는 이로써 다음 시즌 다시 PSG로 복귀해 리그앙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의 복귀는 이강인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리그앙 우승을 경험했지만 20경기 2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산체스가 다음 시즌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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