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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573 of 770

마이데일리 (15393 Posts)

  • "충격! 김민재 절벽에 밀어 넣고, 본인은 맨유 간다"…텐 하흐 후임 1순위→뒤로 비공식 협의! 맨유 '최고 전설'도 "투헬 문제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정말 최악의 감독이다. 자신의 소속팀 제자를 절벽으로 밀어 넣고, 본인은 다른 팀으로 편하게 이적을 한다고 한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이야기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이 확정됐다. 사실상 경질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11연패를 질주하던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 돌풍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이에 책임을 지고 투헬 감독이 물러나는 것이다.  그런데 굳이 이렇게 한 선수를 추락시키고 물러나야 하는 것일까. 김민재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투헬 감독은 볼 뽀뽀까지 하며 격하게 반겼다. 하지만 이런 감정은 오래 가지 않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자, 투헬 감독은 배신을 시도했다.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김민재를 절벽으로 밀어버린 경기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실점을 하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2실점에 김민재가 모두 관여했다. 그러자 투헬 감독이 김민재 마녀사냥의 최선봉에 섰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강하게 비난했다. 자신의 선수를 이렇게 비난하기 힘들다. 그런데 투헬 감독은 그렇게 했다.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꼴인 것을 몰랐던 거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2번 모두 탐욕스러웠다. 너무 성급하게 추측했고, 너무 공격적으로 수비했다. 선제골도 그렇고 두 번째 골도 그랬다. 두 번째 실점 당시에 우리 수비는 5명이었고, 상대 공격은 2명이었다. 호드리구를 상대로 공격적인 수비를 할 필요가 없었다. 에릭 다이어가 도움을 주려는 순간, 김민재는 호드리구를 끌어내렸다. 불행하게도, 그의 수준으로 인해 발생했고, 이런 실수는 처벌을 받는다"고 비난했다. 감독이 비난을 하자 전문가, 언론은 대놓고 김민재를 비난할 수 있는 명분을 가질 수 있었다. 김민재는 그야말로 비난의 화살을 홀로 맞아야 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김민재 방출설까지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FCB인사이드', '바바리안풋볼' 등 독일 언론들은 "선수단 개편을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여름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김민재는 UCL 1차전에서 두 차례 실수를 범했고, 평판은 더욱 악화됐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를 내보낼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파국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맨유로 간다. 뒤로 맨유와 협상 중이라고 한다. 김민재 커리어에서 최악의 감독이라 할 수 있다.  영국의 '더선'은 "투헬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를 제치고 에릭 텐 하흐의 후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투헬은 맨유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다. 투헬이 맨유 차기 감독의 선두주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투헬은 확실히 맨유 감독의 우승 후보가 됐다. 투헬은 UCL 결과와 상관없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와 투헬의 비공식 논의가 이뤄졌다. 투헬은 첼시에서 감독을 했고, EPL 경험이 있다. 올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맨유에 2번 모두 승리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텐 하흐의 후임으로 투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맨유 역사상 최고의 전설 폴 스콜스도 투헬 선임을 예고했다. 그는 맨유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0-4 참패를 당하자 "이 경기는 못을 박은 것이다. 맨유가 0-4로 지면 안 되는 경기였다. 팀 내 노하우가 부족하다. 텐 하흐가 맨유에 더 머물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가 그를 대신할 것인가 생각했다. 투헬이 온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 "대통령님, 그건 집착입니다!"…그냥 축구가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세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정치가 축구에 개입했다. 아무리 축구 팬이라고 하지만 도가 넘었다. 이건 분명 권력의 개입이다.  축구를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리고 프랑스의 간판 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사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또 축구를 움직이기 위해 앞으로 나섰다.  그동안 마크롱 대통령은 음바페의 이탈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음바페는 프랑스의 자랑이자 상징. 때문에 음바페는 프랑스에 남아 있어야 한다는 착각에 빠진 이가 바로 마크롱 대통령이었다. 음바페의 이적설이 나올 때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앞장 서서 말렸다.  그런데 이번에는 막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오피셜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세계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게 프랑스 축구 발전에 방해가 된다는 건 1차원적인 생각이다. 최고의 팀에 가서 음바페가 더욱 성장할 수 있고, 음바페의 발전은 프랑스 축구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PSG 안에, 우물 안 개구리로는 절대 해내지 못할 일이다. 축구 세계에서는 자연스러운 이동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막지 못하자, 이제는 다른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음바페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집착인 것 처럼 보인다. 바로 음바페의 올림픽 차출이다. 2024 올림픽은 프랑스에서 열린다. 올림픽의 흥행과 이슈를 위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최고 스타 음바페가 필요하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음바페 올림픽 차출을 허락하라고 요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프랑스의 'La Tribune Dimanche'를 통해 "프랑스 구단들이 그랬던 것처럼 유럽의 구단들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풀어주기를 바란다. 이것이 올림픽 정신이다"고 말했다.  누구한테 하는 말인가. PSG라면 굳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할 필요가 없다. 스페인이라서 그런 것 같다. 즉 레알 마드리드에 음바페의 올림픽 차출을 허용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건 한 국가의 대통령이 나설 일이 아니다. 축구가 알아서 하는 거다. 레알 마드리드가 알아서 할 일이다. 구단의 이익을 따져, 올림픽에 보내기 싫으면 안 보내면 그만이다. 그런 권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다. 음바페에 연봉을 주는 이유다. 올림픽은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다. 누가 강요한다고 해서 보낼 리 없다.  그리고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 올림픽 차출을 불허할 것이라고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스페인 '마르카' 역시 "마크롱 대통령이 또 레알 마드리드를 방해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외국 클럽들에게 프랑스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할 것을 요구했다. 음바페 미래의 팀에도 명확한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 올림픽에 선수들을 보내지 않기로 확정했다. 이미 공문도 보냈다"고 보도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 '나는 호날두가 정말 미워' 충격적인 발언...'명장' 시메오네의 속마음은? "걔 없으면 UCL 우승 3번은 했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사령탑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싫어한고 밝혀 화제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풋볼토크'는 7일(이하 한국시각) 시메오네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나는 호날두가 밉다. 호날두가 만약 축구선수가 아니었다면 나는 이미 ATM에서 3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메오네 감독은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출신의 감독이다. 2011년부터 ATM 감독을 맡고 있고 ATM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탑 3에 올려놓는 데 기여했으며 현재 한 구단에서 가장 오랜 집권하고 있는 감독 중 한 명이다. ATM에서 4-4-2 전술을 재해석해 두 줄 수비 열풍을 몰고 온 명장이다.  2006년 2월 시메오네는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루고 곧바로 라싱 클럽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석달 동안 팀을 잘 수습해 2005-06시즌을 잘 마무리한 뒤 아르헨티나 에스투디안데스 사령탑 자리에 앉았고, 2007년 12월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시메오네는 산 로렌조와 카타니아, 라싱 클럽을 거쳐 2011-12시즌 도중 ATM 지휘봉을 잡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부임 직후 곧바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화려하게 스페인 라리가에 입성했다.  2012-13시즌에는 유로파리그에서 32강 탈락을 맛봤지만 리그에서 승점 76점을 챙기며 2000년 강등 이후 ATM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또한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마드리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1996년 이후 첫 컵 대회 우승을 견인했다.  2013-14시즌에는 확실하게 라리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ATM은 바르셀로나와 레알을 제치고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시메오네 감독은 18년 만에 본인이 선수로서 우승 시킨 팀을 감독으로서 다시 우승으로 이끌며 꿈을 현실로 이루어냈다.  시메오네 감독은 ATM에서 지도자로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4년에는 스페인 슈퍼컵으로 불리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차지했고, 2017-18시즌 유로파리그, 2018 UEFA 슈퍼컵을 들어올리며 ATM을 유럽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그러나 시메오네 감독에게는 하나의 공포증이 있다. 바로 호날두 공포증이다. 유독 호날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시작은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부터다. 당시 ATM은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뒤 레알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고 결승전 승부를 펼쳤는데 호날두에게 연장전 후반 쐐기골을 얻어맞고 1-4로 패배했다.  2015-16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과 마주한 ATM은 이번에도 무릎을 꿇었다. 당시 호날두는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경기를 끝냈다. 2016-17시즌에는 4강에서 레알에 리벤지 기회를 잡았으나 이번에도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호날두가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한 뒤에도 '호날두 공포증'은 이어졌다.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유벤투스를 만난 ATM. 이번에는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듯했다. 하지만 2차전 호날두는 다시 한번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시메오네 감독과 ATM을 침몰시켰다.  2021-22시즌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했을 때 이 공포증을 극복했다. 당시 ATM은 16강에서 맨유를 만났는데 ATM은 1차전에서 1-1 무승부,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맨유를 탈락시키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자신의 앞길을 막았던 호날두를 꽁꽁 묶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호날두를 밉다고 표현했지만 사실 정말 미워서 이런 표현을 쓴 것은 아니다. 너무 잘했던 선수였고, 중요한 우승 문턱 앞에서 항상 시메오네 감독 앞에 나타나 결정적인 활약으로 패배를 안겨준 것이 원망스럽다는 표현이다. 
  • "손흥민의 허무한 마지막 시도일 뿐!"…쏘니 결연한 의지 '비웃은' 빌라 지역지, "빌라는 손에 닿지 않는데? 4위는 빌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4위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4연패를 당했다. 뉴캐슬, 아스널, 첼시, 그리고 리버풀에 졌다. 리그 4연패를 20년 만이다. 지난 4경기 동안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60점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에 올라가기 힘든 상황이다.  4위는 아스톤 빌라. 토트넘 보다 1경기 더 치르기는 했지만 그들의 승점은 67점이다. 7점 차는 극복하기 사실상 힘들다.  하지만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기적을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이 끝난 후 "모두가 UCL에 나가고 싶어 한다. 아직 3경기가 남았다. 우리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축구는 때때로 마법이 될 수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를 믿고, 우리의 경기를 믿고, 마지막 3경기에서 집중해야 한다.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순간 우리는 함께 뭉쳐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더 단단해지고 강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4연패는 정말 힘들다. 그렇지만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시즌 초반,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하고 있을 때 모두가 기쁨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가 나서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나아가야 할 때다. 모두가 함께 모여서 서로를 도와야 한다. 고통을 참아내고,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 말대로 축구에서는 많은 기적이 일어난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것도 축구의 매력이다. 그리고 승점 7점 차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이런 손흥민의 결연한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이가 등장했다. 아스톤 빌라다. 손흥민의 기적이 일어나면 아스톤 빌라는 UCL에 가지 못했다. 때문에 손흥민의 의지를 막아야 한다. 그래서 찬물을 끼얹었다. 정확히 말해 아스톤 빌라 지역지가 그랬다. 그들은 손흥민의 의지를 비웃었다.  영국의 'Birminghammail'은 "손흥민이 UCL을 위해 아스톤 빌라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했다. 지금 빌라는 손흥민의 손이 거의 닿지 않는 곳에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남은 경기에서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스톤 빌라를 밀어내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것은 허무한 마지막 시도로 보인다. 토트넘은 리그 4연패를 당했고, 이로 인해 빌리가 4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톤 빌라는 마지막 2경기에 돌입한다. 리버풀과 크리스탈 팰리스다. 두 팀에 모두 승리하면 수학적으로 확실해지겠지만, 아스톤 빌라는 우월한 골득실이 있기 때문에 1경기에서 승리하면 충분할 것이다. 반면 토트넘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는 것 외에 선택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손흥민도 못 막은 토트넘의 슬픈 현실…초반 10G 승점 26↔이후 25G 승점 34! 챔스 진출 '먹구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시즌 초반 잘나갈 때만 해도 이렇게 무너질 거라는 예상은 많지 않았다. 올해는 시즌 막판까지 우승 다툼을 벌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흔들리며 선두권에 멀어졌고, 마지막 목표로 잡은 4위 달성도 어려워졌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침몰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했다. 10경기에서 8승 2무의 무패 성적을 올렸다. 승점 26을 쓸어담으며 리그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비롯해 리버풀, 아스널을 모두 아래에 두고 휘파람을 불었다. 63년 만의 EPL 우승 희망찬가를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11라운드부터 무너졌다. 11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고, 12라운드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13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11라운드에서 15라운드까지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쳤다. 이후 3연승을 거두는 등 반등했으나, 경기력 기복을 보이면서 선두권과 멀어졌다. 시즌 중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목표를 수정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4위를 정조준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최악의 길을 걷고 있다. 애스턴 빌라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다가 4연패 늪에 빠졌다. 뉴캐슬 원정에서 0-4로 진 것을 시작으로, 아스널과 홈 경기 2-3 패배, 첼시와 원정 경기 0-2 패배, 리버풀과 원정 경기 2-4 패배를 마크했다.  현재까지 35경기를 치러 18승 6무 11패 승점 60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승점 26을 획득했으나, 이후 25경기에서 들쭉날쭉하며 승점 34 추가에 그쳤다.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에 7점 뒤져 있다. 애스턴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더 남겨 두고 있으나 자력으로 4위에 오를 순 없다. 남은 3경기를 다 이기고, 애스턴 빌라가 2경기에서 승점 2 이하를 따길 바라는 처지에 몰렸다. 애스턴 빌라가 1승을 추가하면, 토트넘의 4위 희망은 사라진다. 올 시즌에도 토트넘이 슬픈 현실에 직면했다.  ◆ 토트넘 EPL 출범 후 리그 성적1992-1993시즌 - 8위1993-1994시즌 - 15위1994-1995시즌 - 7위1995-1996시즌 - 8위1996-1997시즌 - 10위1997-1998시즌 - 14위1998-1999시즌 - 11위1999-2000시즌 - 10위2000-2001시즌 - 12위2001-2002시즌 - 9위2002-2003시즌 - 10위2003-2004시즌 - 14위2004-2005시즌 - 9위2005-2006시즌 - 5위2006-2007시즌 - 5위2007-2008시즌 - 11위2008-2009시즌 - 8위2009-2010시즌 - 4위2010-2011시즌 - 5위2011-2012시즌 - 4위2012-2013시즌 - 5위2013-2014시즌 - 6위2014-2015시즌 - 5위2015-2016시즌 - 3위2016-2017시즌 - 2위2017-2018시즌 - 3위2018-2019시즌 - 4위2019-2020시즌 - 6위2020-2021시즌 - 7위2021-2022시즌 - 4위2022-2023시즌 - 8위2023-2024시즌 - 5위(5월 7일 현재)
  • 챔스 출전 기적 필요한 손흥민 "포기하지 않았다…축구에선 마법 같은 일도 발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해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7일 영국 미러를 통해 올 시즌 남은 일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4 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서 만회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7호골을 기록했지만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리버풀전 패배로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토트넘이 4연패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손흥민은 "선수단이 더 단단해지고 강해져야 한다"며 "모두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어한다. 아직 3경기가 남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축구는 때때로 마법이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 경기에 대한 믿음을 이어가야 한다. 남은 3경기에서 매경기 집중하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힘든 시기에 우리는 함께 뭉쳐야 한다. 우리가 더욱 단단해지고 강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결과를 보면 많이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바로잡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맡은 첫 번째 시즌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전 패배로 18승6무11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패하며 한 경기를 더 치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점)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를 남겨 놓고 있고 아스톤 빌라는 2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토트넘이 올 시즌 남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도 아스톤 빌라가 2경기 중 한 경기에서 승리하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위 등극 실패와 함께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지 못한다.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선 기적이 필요한 토트넘은 오는 11일 열리는 번리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2024 사회인 야구 K-리그' 7월부터 개최,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스포츠 대회로 주목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국내 최초로 친환경스포츠대회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현수막과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 스포츠대회 운영 플랫폼을 보급한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회장 조성초)가 (주)스포팅(대표이사 박지규)과 손을 잡고 '2024 사회인 야구 K-리그'를 개최한다.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ECOS인증제도 운영기관 국제지속가능친환경인증원(원장 위장량)은 스포츠대회 운영 플랫폼 회사인 (주)스포팅(대표이사 박지규)과 7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스포츠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후위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 촉발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친환경스포츠 활동을 시민운동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를 드높였다. 업무 협약과 함께 양 기관은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2024 사회인 야구 K-리그'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리그는 서울과 경기 고양, 양주 야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스포츠 인증제도 확산을 목적으로 경기들이 진행된다. 사회인야구 6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사회인 야구를 대표해 해외 원정에 나갈 국가대표팀 선발도 겸한다. '2024 사회인 야구 K-리그'는 친환경스포츠 활동과 실천에 동의하는 사회인 야구팀들로 구성된다. 선수들은 기후위기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의미를 새기고, 환경스포츠 활동 캠페인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야구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회장 조성초)는 기후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포츠, 관광이벤트 분야에 지속가능친환경 인증제도(ECOS, 에코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 "정몽규 회장 물러나라"...한국축구지도자협회, 성명문 발표로 '사퇴 촉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강릉에서 임원 워크샵을 개최하고 한국축구의 중장기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축구지도자들은 지금의 한국축구가 유례없는 ‘대위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처럼 반복되는 참사의 근본적 원인에는 대한축구협회 회장 및 집행부의 졸속 행정과 오로지 위기만 모면하려는 단기적 처방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 따라서 축구지도자들은 중장기적 발전계획은 무시한 채 오직 대표팀 성적에만 급급한 결과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져야할 책임을 몇몇 지도자에게만 전가하고 있는 축구협회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하고, 별첨과 같이 정몽규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성명서 전문 ] 한국 남자축구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이것은 우연한 결과가 아닌 예고된 참사였다. 축구 지도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결과를 우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줄 것을 수차례 협회에 건의했다. 언론도 이미 주먹구구식 대표팀 감독선임 및 운용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경고를 쏟아냈으나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및 집행부는 매번 이런 우려를 묵살하였다.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한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올림픽 예선을 한 달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였던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하였으나 정작 올림픽팀 사령탑이었던 황선홍 감독은 현장에 없었다. 이는 수많은 축구지도자 및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 출전팀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되어 있다’는 정보를 집행부에 전달였음에도, 정몽규회장은 당시 클린스만호의 대표팀이 국민적 비난여론에 직면하자 이를 무마하고자 올림픽팀 감독을 임시로 A-대표팀을 지휘하도록 땜질식 처방을 강행했다. 이런 준비과정의 무사안일로 인한 결과는 우려했던 대로 한국축구 역사상 유례없는 대참사로 이어졌다. 2013년 취임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체제는 그간 선배, 후배들이 공들여 쌓아올린 한국축구의 위상과 자긍심을 그의 재임기간 모두 무너뜨렸다. 정회장은 몇몇 대표 팀의 성과를 본인의 명예와 치적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하고 시급한 한국축구의 본질적 문제는 덮어두고 외면해왔음을 우리국민과 축구지도자들은 모두 알고 있다. 2023년 축구인에 대한 무리한 사면결정 발표 뒤 이를 취소하고 사과한 일, 2024년 A‐대표팀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완패한 뒤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이번 40년만의 올림픽본선 진출 실패 등으로 정회장과 협회 집행부에 대한 계속되는 실수와 졸속 리더십은 이제 평가가 끝났음이 상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축구인 사면은 회장이 최종 재가한 것인데,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애꿎은 축구인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여 당시 젊고 아까운 젊은 축구인들만 주로 사표를 내야했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과정에서도 협회내 시스템이 아닌 오직 정회장 개인적 친분으로 대표팀 감독이 되었다는 것은 다름 아닌 클린스만 본인이 인터뷰에서 실토한 바 있다. 더구나 외국인 감독이 K-리그조차도 관전하지 않고 미국 자택에서 머물며 태만한 근무를 하도록 계약하였고, 마침내 선수단내 내분도 관리하지 못해 역대급 무능한 감독으로 각인된 것은 모두가 주지하는 사실이었다. 우리 축구지도자 일동은 한국축구가 올림픽에 나가지 못해 상심한 축구팬들의 불만을 지도자 탓으로만 돌리고 사과조차 하지 않고 숨어 있는 정몽규 회장에게 심한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2013년 취임후 현장의 선수, 지도자들은 다양한 목소리로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오히려 축구저변은 더 줄어들었고 현장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 이제 한국축구지도자 일동은 오로지 대표팀 성적에만 의존하여 성과와 열매만 취해온 축구협회 지도부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 그 대표적 사례가 회장 재임중 치적으로 내세운 ‘21세 이하 저연령 선수의 프로팀 의무출전 제도’와 같은 해괴한 공약이다. 학생선수들이 프로팀에 등록은 했지만 선배 선수와 기량과 체력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서 제대로 뛸 수 없으니 23세이하 선수에게 출전시간을 보장해준 이 제도는 프로팀에서 조차 반대하고 있다. 즉, 최고 실력을 갖춘 프로무대에서 실력과 관계없이 오직 ‘21세 이하’라는 이유만으로 ‘경기출전이 보장’되는 제도는 기존 프로 선수의 숭고한 땀과 노력을 무위로 돌리는 제도로서 현장의 반발이 심하다. 또한 이런 제도는 세계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 제도는 학원 축구 선수층을 고갈시키고 프로의 근간인 아마추어 축구를 붕괴시키고 있다. 이런 이유로 현장 축구지도자 및 전문가들은 현 정몽규 회장이 강행하고 있는 ‘21세 이하 선수 의무출전 제도’를 한국축구 발전을 퇴보시키는 대표적 사례로 꼽고 있다. 한편, 정몽규 회장이 취임하기전 지난 2012년 동메달을 획득했던 런던 올림픽 예선때는 이 제도를 시행하지 않았다. 당시 U‐23세 이하 선수들은 소속 구단에서 의무출전이 아닌 쟁쟁한 선배 프로선수들과 오로지 실력만으로 치열한 주전경쟁을 했던 선수들이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정회장의 공약사항이었던 승강제는 현실적 토대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일부 K‐4 팀들은 승격할 경우 승격에 따른 예산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K‐3 승격을 사실상 포기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원인에는 낙후된 축구저변은 돌보지 않고 오로지 대표팀 성적에만 몰두하는 현 집행부의 졸속행정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축구지도자는 정몽규 회장이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 우리 한국축구지도자 일동은 대한축구협회 집행부에 몸담고 있는 일부 축구인들에게도 호소한다. 축구인이 주인이 되어야할 협회 집행부는 그간 선배 축구인들이 봉사하고 헌신해온 자리였다. 따라서 잘못된 결과에는 마땅히 책임지고 물러난 멋진 전통을 이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집행부는 40년만의역사적 대 참사에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 우리 축구지도자들은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한 간절하고 치열한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대한축구협회 집행부에 대해 분노한다. 또한 사랑하는 후배 축구선수를 위해 고해야할 직언에는 침묵한 채 자리에만 연연하고 있는 일부 축구인의 이기적 행태에 대해 각성을 촉구한다. 한국축구의 위상은 바로 우리 축구인 스스로가 세워 가야한다. 더 이상의 방관은 한국축구를 또 다시 수 십년 후퇴시킬 뿐이다. 한국축구지도자협회 회원 일동은 우리 축구인의 대동단결과 참여만이 미래 한국축구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임을 천명하며 선, 후배 축구인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가슴에 새기며 한국축구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사진 = 정몽규 회장/대한축구협회]
  • '도대체 몇 명째야' 다저스 불펜 이탈 심상치 않다, 오타니에게 17번 양보한 선수마저...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LA 다저스에도 걱정거리가 있기 마련이다. 바로 불펜이다. 불펜 투수들의 이탈이 심상치 않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우완 불펜 투수 조 켈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켈리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켈리는 올 시즌 15경기 13⅓이닝 9홀드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전 오타니에게 등번호 17번을 양보하고 슈퍼카를 선물 받아 함박웃음을 지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언제 돌아올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⅓이닝을 소화한 뒤 부상을 당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한 타자 상대한 뒤 어깨 뒤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MRI 검사를 받았고,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 어깨 통증을 느끼고 있다. 금방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다저스 불펜진의 이탈은 켈리뿐만이 아니다. 이에 앞서 라이언 브레이저(종아리), 브루스더 그라테롤(엉덩이) 카일 하트(어깨), 코너 브로그던(종아리) 그리고 마무리 투수 에반 필립스(햄스트링)까지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켈리까지 하면 6명째다. 아직 시즌 초반인데 부상자들이 너무 많이 생기고 있다. 7일까지 다저스 불펜 평균자책점은 3.30으로 리그 8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잘 버티는 중이다. 블레이크 트레이넨(ERA 0), 다니엘 허드슨(ERA 3.60), 마이클 글로브(ERA 5.00), 라이언 야브로(ERA 2.70), 알렉스 베시아(ERA 1.56) 등이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부상자가 계속 생기는 만큼 언제 탈이날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반면 다저스 선발진은 안정적이다. 워커 뷸러가 돌아오면서 야마모토 요시노부- 개빈 스톤-타일러 글래스나우-제임스 팩스턴으로 5선발이 갖춰졌다.
  • 정규리그 우승 이끈 '쌍두마차'가 시장에 나온다...KBL, 2024 FA 선수 46명 공시→DB 7명으로 '최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KBL은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대상 선수 총 46명을 공시했다. 원주 DB의 정규경기 1위를 이끈 강상재, 김종규를 비롯해 정관장 안양 정관장 박지훈, 창원 LG 이재도 등이 FA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일본 B.LEAGUE 씨호스즈 미카와 소속 이대성이 이름을 올렸다. 구단 별로는 DB가 7명으로 가장 많고, 고양 소노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6명, 서울 삼성, 서울 SK, LG, 부산 KCC, 수원 KT가 각 4명씩이다.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는 각 3명씩이다. FA 대상 선수들은 5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원소속구단을 포함한 10개 구단과 자율협상을 진행한다. 자율협상에서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들은 22일부터 24일까지 영입의향서를 받는다.  FA 선수가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을 경우 구단의 제시 금액과 상관없이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단일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받았을 경우에는 해당 구단과 반드시 계약해야 한다. 이때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FA 선수는 25일부터 28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이번 FA 최대어는 단연 강상재와 김종규다. 강상재와 김종규는 올 시즌 DB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다. 강상재는 올 시즌 평균 출전시간 32분 59초 13.96득점 4.31도움 6.27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종규는 평균 출전시간 24분 21초 11.86득점 1.02도움 6.06의 리바운드를 올렸다.  LG의 정규리그 준우승을 이끈 이재도 역시 FA 시장에 나타났다. 이재도는 올 시즌 평균 출전시간 25분 15초 11.02득점 4.28도움 2.78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다. 베테랑으로서 팀의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삼성은 김시래가 FA 자격을 얻었으며 SK는 베테랑 선수인 허일영과 최부경, 송창용, 양우섭이 모두 FA 계약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도 정관장의 박지훈, KT 정성우, 한국가스공사 차바위, LG 정희재, 소노 한호빈, 김강선 등 굵직한 이름이 즐비하다.  한편, 8일 오후 2시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FA 대상 선수들을 위한 FA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 오타니 7억달러도 야마모토 3억2500만달러도 NO…日721억원 좌완, ML 임원들 선정 ‘최고의 FA 계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친계약이 아니다. 유일한 합리적 계약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징 스타는 단연 이마나가 쇼타(31, 시카고 컵스)다. 2023-2024 FA 시장에서 컵스와 4년 5300만달러(약 721억원) FA 계약을 체결했다. 12년 3억2500만달러 계약을 체결, 메이저리그 투수 FA 계약 새 역사를 쓴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에 비해 당연히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았다. 이마나가는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의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보다도 저렴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개막 1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신인은 야마모토도 이정후도 아닌 이마나가다. 올 시즌 6경기서 5승 평균자책점 0.78. WHIP 0.75에 피안타율 0.172. 이마나가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8년간 통산 64승50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일본야구를 평정한 야마모토보다 임팩트가 덜했어도, 왼손투수들 중에서 최고로 꼽혀왔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마나가는 90마일대 초반의 포심을 구사하지만, 수직무브먼트가 리그 평균 이상이다. 이밖에 스플리터, 스위퍼, 커브, 투심을 섞는다. 구위와 커맨드를 겸비한 특급 좌완이다. 이마나가는 현 시점에서 내셔널리그 신인왕 및 사이영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간다고 봐야 한다. 심지어 MLB.com이 7일(이하 한국시각) 공개한 2023-2024 최고의 FA 계약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임원 23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9명이 이마나가에게 표를 던졌다. 아메리칸리그의 한 임원은 MLB.com에 “스트라이크를 꽂는 능력이 좋고, 뎁스가 불안한 컵스 로테이션을 안정시키는데 강점으로 작용했다. 지금 아마 많은 팀이 ‘만약(우리 팀에 있다면)’을 생각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 다른 아메리칸리그 임원은 “이런 수준의 경기력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이마나가는 단기적으로 적어도 WAR 3.0대 투수로 보이며, 비용이 극단적이지 않다”라고 했다. 이 대목에서 MLB.com은 이마나가의 계약은 2023-2024 FA 시장에서 11번째로 큰 계약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아메리칸리그 임원은 “그는 포스팅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잘 알려졌고, 평가도 잘 받았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는 야마모토가 받아왔다. 이마나가는 야마모토보다 5살 연상이며, 컵스가 잘 나섰다”라고 했다. 심지어 또 다른 아메리칸리그 임원은 “당시 합리적인 금액에 계약한 유일한 투수였다.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도 그에 대한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었다”라고 했다. 이마나가에게 표를 던진 9명의 임원은, 계약금액은 오타니, 야마모토보다 적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이마나가가 최고라고 평가했다. 2위는 4표를 받은 오타니다. 굳이 설명이 필요 없다. 임원들은 오타니니까 메이저리그 새 역사를 쓴 7억달러 계약을 맺었고, 실제 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1표를 받은 선수가 잭 플래허티(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니 그레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던 힉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레이날도 로페즈(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스 루고(캔자스시티 로열스), 알버트 수아레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스펜서 턴불(필라델피아 필리스), 타일러 글래스노우 연장계약(LA 다저스),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이밖에 아직 평가하기 이르다며 표를 던지지 않은 임원도 1명이다.
  • '스승' 침착맨 vs '제자' 나영석PD 시상식 준비 B컷도 폭소…'백상' 트로피 누가 안을까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라이브 스트리밍 분야에서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두 인기 스타(?)가 한 프레임에 담겼다. 스승 침착맨과 제자 나영석 PD의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준비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다.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한다. 지난해에 이어 관객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펼쳐진다. 올해도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는다. 모든 부문이 관심이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주목받는 건 바로 TV부문 남자 예능상이다. 후보로 유재석, 탁재훈, 기안84, 침착맨 그리고 나영석 PD가 노미네이트됐다. 침착맨은 유튜버로서 큰 인기를 끌어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브 스트리밍 분야에서 침착맨을 스승으로 모시고(?) 있는 나영석 PD도 연출상이 아닌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 제작자인 나영석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를 통해 전문 예능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초반 침착맨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으며 스승과 제자 사이가 됐다. '채널십오야' 측은 7일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Today is the day.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종합예술상 제 6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예능상 수상 후보 나.영.석. 그리고 그의 스승이자 경쟁자 침.착.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시상식 준비로 헤어메이크업을 손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테이블에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카메라가 놓여져 있는데, 경쟁자임에도 나란히 같은 숍에 앉은 게 웃음을 자아낸다. 트로피가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까. 두 사람의 시상식 비하인드는 오늘(7일) 밤 중 '채널십오야'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지오영, 희귀의약품 공급 박차…지난해 10만개 치료제 배송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지오영은 지난해 총 9만9582개의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오영은 아스트라제네카, 레코르다티 코리아 등 글로벌 제약회사의 희귀의약품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희귀질환 치료제도 유통도 시작했다. 희귀의약품은 온도나 습도에 민감해 철저한 관리가 없으면 보관·배송 시 제품 손상이나 변질 우려가 있다. 중증환자의 효과적인 질병 치료를 위한 적시 공급 역시 중요하다. 이에 지오영은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의 보관·배송 위탁사업을 수행 중이다. 냉장 33종·상온 55종·마약류 3종 등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해외에서 들여온 91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2만명 이하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 인구를 파악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총 1248개 질환이 희귀질환으로 등록돼 있다. 지난해 83개 질환이 새로 추가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는 전 세계 희귀의약품 매출이 지난해 1680억 달러(약 236조원)에서 오는 2028년 2710억 달러(약 369조원)까지 연평균 10%의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희귀의약품 공급은 사회적 안전망 확대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공적 성격을 갖는 사업”이라며 “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원활한 희귀의약품 공급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ESG] KT&G복지재단, 한강서 플로깅 ‘아름드리 피크닉’ 실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T&G복지재단은 지난 4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한강 환경정화를 위한 ‘아름드리 피크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아름드리 피크닉은 지난 2018년부터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KT&G복지재단의 한강 환경정화 활동이다. 봉사자들은 원효대교 남단부터 여의하류IC 교차로까지의 왕복 5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한강 주변의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꾸준히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 '충격' 오재원 수면제 대리 처방, 8명→13명 늘었다…"전·현직 선수 5명 확인 필요, 2군 선수 중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그야말로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오재원에 건넨 두산 베어스 소속의 8명 선수 외에도 5명이 더 있는 모양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두산 베어스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확인해 명단을 통보한 8명 이외에 전·현직 선수 5명을 더 확인할 필요가 있어 13명이 수사선상에 있다"고 밝혔다. 조지호 청장은 "추가로 의심이 가는 사람 5명은 개별적으로 확인을 해봐야 한다. 13명 중 알만한 선수는 몇 안 된다. 2군 선수 중심으로 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재원의 협박 등으로 인해 수면제를 처방받아 준 선수들의 처벌에 대한 질문에는 "위력에 의해 할 수 없이 했다면 최종적인 판단에서 참고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오재원은 지난달 1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협박 등), 특수재물손괴,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오재원의 마약 혐의가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지난 3월. 오재원의 지인이 신고를 한 것이었다. 당시 오재원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 경찰이 추가로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오재원이 마약류를 투약한 단서를 추가적으로 발견, 체포하게 됐다. 검찰에 따르면 오재원은 지인이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을 보관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인 9명으로부터 총 89차례 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가 들어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정' 2242정을 수수했다. 그리고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을 매수했다. 이 밖에도 지인이 자신을 마약류 투약 혐의로 신고하려고 하자 휴대폰을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는 등의 만행까지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오재원이 야구계에도 영향을 끼쳤던 사실이 드러났다. 현역 은퇴를 앞두고 있던 오재원이 두산 선수들에게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달라고 했던 것. 두산 구단은 오재원의 마약류 투약과 관련된 소식이 나온 직후 자체 조사를 진행했고, 8명의 선수가 선·후배 관계로 인해 협박과 폭력 등으로 인해 위협을 느껴 이를 행동으로 옮겼던 것을 털어놨다. 그리고 두산은 이를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곧바로 신고했다. 오재원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오재원은 직업을 묻는 질문에 "야구학원 선생님이었는데 지금은 무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재원은 변호인을 통해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한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보복 협박과 관련해서는 혐의를 부인했다. 오재원의 변호인은 "보복 협박을 제외한 나머지 공소사실에 대해 자백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재판부의 "보복 목적 폭행·협박을 부인하는 취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오재원 측은 "폭행·협박을 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오재원은 오는 6월 11일 다시 한번 법정에 선다. 재판부는 오재원과 함께 기소된 공동 피고인 A씨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 캔암, 미국투자이민 ‘브로드밴드 프로젝트’ 모집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미국투자이민 리저널센터 기업 캔암(CanAm Enterprises)이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모집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캔암은 지난 2일부터 패스트트랙 정부 사업 투자이민 프로젝트의 EB5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미 북동부에서 진행되는 브로드밴드 광대역 인프라 프로젝트로 총 100세대 EB5 투자자를 모집하는데 패스트트랙은 미국 이민국의 우선심사를 받아 2년 내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 캔암은 “이번 제69차 브로드밴드 프로젝트는 나스닥에 상장된 콘솔리데이티드 커뮤니케이션 홀딩스(NASDAQ: CNSL)가 진행한다. 미국 통신 인프라 기업으로 130년이 넘는 업력과 총 자산 가치가 4조원이 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캔암 투자이민을 수속한 US컨설팅 그룹의 제이슨리 미국 변호사는 “미국 전역에 인터넷 인프라를 개선하는 확실한 정부사업에 EB5 투자금이 사용되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기회이고, 루럴 지역(인구 2만명 미만의 농촌지역)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패스트트랙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캔암의 패스트트랙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는 US컨설팅그룹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 "일관성 없는 상황에 구단들 피해 계속..." 서울, 울산전 핸드볼 축구협회에 공식 질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FC서울이 울산 HD전 페널티킥(PK) 상황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에 정식 문의한다. 서울은 지난 4일 펼쳐진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어린이날 연휴로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2,600명의 관중이 모였다. 이번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다. 승부는 후반 40분에 나온 PK로 갈렸다. 황성호의 크로스를 아타루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최준의 손에 맞았다. 주심을 맡은 김희곤 심판은 당초 PK를 선언하지 않았고 이후 볼이 아웃되자 비디오판독(VAR)실과 소통했다. 그리고 김희곤 주심은 온필드 리뷰를 진행했고 서울의 핸드볼 파울을 선언했다. 서울은 마틴 아담에게 PK 실점을 허용했고 그대로 패했다. 서울 선수들은 쉽사리 PK 판정에 납득하지 않았다. 기성용과 일류첸코 등은 팔을 몸에 붙이면서 헤딩 과정이 자연스러운 상황이었다고 주장했고 김기동 FC서울 감독도 아쉬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서울 구단은 해당 상황에 대해 축구협회 심판위원회에 질의 공문을 보냈다. 서울은 최준의 의도성, 아타루와 최준의 거리 등을 기준으로 해당 판정이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일관성 문제도 언급했다. 지난 서울과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는 김봉수의 핸드볼이 비디오 판독(VAR)도 진행되지 않았다. 서울은 이날 경기뿐 아니라 다른 구단의 사례 등도 확인해 질의를 했다. 서울 구단은 “최다 관중이 모인 경기에서 판정 이슈가 발생한 것이 안타깝다”며 “단순히 이번 한 경기가 아니라 일관성이 없는 모습으로 여러 팀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러한 논란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심판평가소위원회를 통해 판정에 대한 문제를 검토한다. 하지만 공식적인 발표는 따로 하지 않는 모습이다. K리그 구단이 공식 질의를 해도 답변을 하지 않아 이에 대한 불만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제휴처 50곳 이상으로 확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원)’이 롯데호텔과의 신규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통해 제휴처가 50여 곳으로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회원 3000만명을 보유한 CJ ONE은 지난해 9월 리뉴얼을 시행해 회원 선호도가 높은 분야와 제휴를 강화해 오고 있다. 모빌리티, 여행, 생활·편의, 교육, 분야 등 사용처가 더욱 다양해졌다. 브랜드 제휴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 3월 CJ ONE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한 총 수치는 2700만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700만건 증가했다. 적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월간 액티브 유저(이용자)도 월 170만명 늘었다. 멤버십 활용이 가장 많은 곳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공유자전거 ‘에브리바이크’, 외국어 말하기 평가 ‘오픽(OPlc) 등이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회원들의 멤버십 서비스 활용이 더욱 활발해진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는 대중 선호도가 높은 CJ그룹 브랜드 외에 대외 제휴처까지 혜택 카테고리를 강화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CJ ONE은 회원 중 약 72%를 차지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위해 제휴 브랜드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규 서비스도 발굴할 예정이다. 하재영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마케팅 담당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회원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CJ ONE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휴처를 확대해 충성 고객을 만드는 ’록인‘ 전략을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아우터플레인’ 1주년 이벤트…일본 서버도 오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3D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의 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오는 7월 1일까지 인게임 재화, 캐릭터 획득 티켓, 1주년 기념 장비와 스킨 등 다채로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출석 이벤트를 한다. 1주년 이벤트 재화 토큰으로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웹 이벤트도 내달 3일까지 실시한다. 발렌타인 굿즈와 아우터플레인 장패드 등을 보상받는 미션 위크 이벤트도 21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신규 캐릭터와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지난달 23일 신규 캐릭터 ‘다이안’과 외전 스토리를 선보인 데 이어 신규 게임 콘텐츠 ‘멸망의 섬 탐사’와 성장 시스템 ‘기프트’, 선택 옵션으로 장비를 제작하는 ‘정밀 제작’ 시스템 등을 추가했다. ‘캐릭터 필살기 컷신 스킵’ 기능과 인게임 로비와 아지트 배경을 리뉴얼하는 등 유저 편의성도 강화했다. 오는 21일에는 메인 스토리의 시즌 2 파트 2 신규 스토리를 업데이트 한다. 이후 시즌 3 업데이트부터는 스토리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두 달 간격으로 정기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 법인을 출범한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 일본 서버도 7일 정식 오픈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은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한 턴제 RPG”라며 “2023년 5월 론칭 후 한국, 대만, 싱가포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하며 전세계 유저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 '하이브와 갈등' 민희진, 10일 이사회 연다…임시주총 의안 상정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국내 최대 기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이사회가 개최된다. 7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10일 오전 9시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 현재 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와 그의 측근인 신모 부대표, 김모 이사로 구성돼 있다. 어도어 상정 의안은 임시주주총회 소집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 대표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달 10일까지 이사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일정은 하이브가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을 통해 추진하는 계획보다 약 1∼2주 빠르다. 민 대표 측이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됐다. 다만 어도어가 임시주총에서 어떤 안건을 들고 나올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사회에서 임시주총 소집을 결정한다면 그 소집을 통보하는 데 15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가장 빠른 어도어 임시주총 개최일은 오는 27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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