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타율) 올려야 된다, 그 부담감이” KIA 나스타 반가운 좌향좌…AVG 0.458 폭발 ‘이젠 안심’[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저걸 올려야 된다, 그 부담이…” KIA 타이거즈 ‘나스타’ 나성범(35)이 이제 완전히 살아난 것일까. 나성범은 지난주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와의 홈 6연전서 24타수 11안타 타율 0.458 2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40타수 14안타 타율 0.350 3홈런 9타점. 나성범은 햄스트링 부상을 털어내고 4월 말에 복귀한 후 5월 중순까지 엄청나게 해맸다. 1할이 안 되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5월 중순부터 나름대로 감을 잡았다. 홈런도 나오기 시작했고, 2루타와 적시타도 멀티히트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2~3경기 좋다가 식는 흐름이 반복됐다. 좀처럼 좋은 흐름이 오래가지 않았다. 좋은 타구가 나오다가도 안 좋은 타구가 속출했다. 발사각은 너무 높아 힘 없는 타구가 나오거나, 아예 발사각이 거의 없는 땅볼을 양산했다.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은 지난 주중 LG와의 홈 3연전을 중계하면서 최형우의 타격포인트가 그동안 뒤에서 형성됐는데, 이젠 앞으로 나온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앞으로 확 좋아질 것인 지 장담하지 않았다. 좋다가 안 좋다가를 반복하는 시기가 1개월 정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성범을 매일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이범호 감독은 이번엔 다르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지난 22일 한화와의 홈 경기가 비로 취소된 뒤 “성범이를 볼 때 3루와 좌익수 쪽에 라인드라이브 안타가 땅볼 안타가 나오면 자기 타이밍에 딱 걸려서 안타가 나온 것이라고 보면 된다. 우측으로 가는 안타보다 오히려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좌타자가 좌측으로 안타를 치기 시작한 건, 그만큼 맞는 면이 넓어졌음을 의미한다. 히팅포인트가 너무 뒤에 있거나 너무 앞으로 오면 맞는 면이 넓어지기 어렵다. 다양한 코스에도 자세가 무너지지 않고 대응이 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범호 감독은 “타격코치 할 때도 성범이가 좌측으로 빠른 타구가 나오면 컨디션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 요즘 그런 타구가 나온다. 그러면서 우익수 쪽으로도 타구가 나오는 걸 보니, 이제 어느 정도 됐다 싶다”라고 했다. 역시 부담감과의 싸움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타율이 바닥에 있을 땐 아무래도 ‘저걸 올려야 된다’는 부담감이 상당히 심했다. 아무래도 타석에 들어가면 급해지기 마련이다. 요즘은 안타도 많이 치고 홈런도 치면서 타격감 자체가 올라왔다고 생각하니 타석에서 여유도 생긴 것 같다. 자기 스윙을 좀 하는 것 같다. 이젠 뭐 거의…”라고 했다. 실제 최형우가 LG, 한화와의 홈 6연전서 생산한 안타는 차례대로 좌전안타, 좌전안타, 좌측 2루타, 우전안타, 우전안타, 2루수 방면 안타, 우월홈런, 우측 2루타, 좌월홈런, 좌중간 2루타, 우중간 2루타였다. 11안타 중 좌측으로 간 안타가 무려 5개였다. 비중이 꽤 높았다. 류현진을 1경기 3피홈런의 늪에 따트린 동점 3점포 역시 좌측 담장을 넘겼다. 나성범이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3번 김도영~4번 최형우~5번 나성범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에 제대로 힘이 붙었다. 2번 소크라테스 브리토도 출루를 잘 해주고 김도영 효과를 적절히 받는다. KIA가 2번부터 5번까지 거대한 중심타선을 형성, 9개 구단을 제대로 압박하기 시작했다. 대권행보의 절대적 무기다.
잘나가는 일본 배구! 女→VNL 준우승 쾌거…男→VNL 우승 도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배구 진짜 잘나가네!' 일본 남녀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동반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8강행에 만족하지 않는다. 이미 여자 대표팀이 준우승 쾌거를 이뤘고, 남자 대표팀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태국 방콕에서 펼쳐진 2024 VNL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점수 1-3으로 졌다. 1, 2세트를 17-25로 연속해서 내주면서 끌려갔다. 3세트를 25-21로 따내고 만회에 성공했으나, 4세트를 20-25로 허용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일본은 16개 팀이 참가한 조별리그를 5위로 통과했다. 8승 승점 25를 마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승 승점 6으로 16개 팀 가운데 15위에 그친 한국과 큰 대조를 이뤘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세계적인 강호들을 상대로도 선전을 벌이며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이뤘다. 토너먼트에서 더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8강전에서 '라이벌' 중국을 세트 점수 3-0(25-21, 25-21, 25-22)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4위에 오른 중국에 셧아웃 패배를 안겼다. 준결승전에서는 브라질에 세트 점수 3-2(26-24, 20-25, 25-21, 22-25, 15-12)로 이겼다. 팽팽한 승부 속에 승전고를 울리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졌지만,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은 폴란드 우치에서 벌어지는 토너먼트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16개국이 소화한 조별리그를 4위로 통과했다. 9승 승점 25를 기록하면서 슬로베니아, 폴란드, 이탈리아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VNL 본선행 실패한 한국과 달리 세계적인 팀들 사이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28일 열리는 8강전에서 조별리그 5위에 랭크된 캐나다를 만난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치른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파이널 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진 부분에 대한 설욕을 노린다. 당시 일본은 세트 점수 2-3으로 졌다. 1세트를 21-25로 내줬고, 2세트를 25-20으로 따냈다. 3세트를 15-25로 밀렸고, 4세트는 25-20으로 거머쥐었다. 마지막 5세트에서 10-15로 뒤처져 패배를 떠안았다. 만약 일본이 캐나다를 꺾으면 슬로베니아-아르헨티나 8강전 승자와 30일 준결승전을 펼친다. 준결승전에서도 이기면 7월 1일 결승전에 나선다. 반대 쪽 8강 대진은 폴란드-브라질, 이탈리아-프랑스로 정해졌다.
"충격! '느린' 호날두와 '전성기' 페르난데스 충돌"…포르투갈 언론의 저격, 맨유에서 시작된 문제 "이 문제로 포르투갈 분열됐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유로 2024에 참가 중인 포르투갈 대표팀 내에 분열이 일어났다는 소식이다. 두 선수의 대립이 포르투갈 대표팀의 분열을 일으킨다는 내용.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포르투갈의 '실질적인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충돌이다. 이 충격적인 내용을 포르투갈의 'Observador'가 보도했다. 내용은 핵심은 전성기에서 내려와 느려진 호날두와 '전성기'에 진입한 페르난데스가 맞지 않다는 것이다. 호날두가 너무 느려서 2선에서 지원하는 페르난데스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포르투갈 대표팀 내 분열이 일어났다는 것. 이 매체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론했다. 지난 2021-22시즌 페르난데스는 맨유 이적 후 최악의 부진을 보여줬다. 2020-21시즌 28골을 넣으며 맨유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페르난데스는 2021-22시즌 10골로 부진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가장 적은 골 수였다. 페르난데스는 왜 부진했다. 2020-21시즌은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한 시즌이었다. 호날두와 함께 뛰어 페르난데스에 문제가 생겼다는 주장이다. 호날두는 2022-23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로 인해 맨유를 떠났고, 페르난데스는 그때부터 다시 제기량을 찾았다는 분석이다. 이런 문제가 지금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나오고 있다. 하파엘 레앙-호날두-베르나르두 실바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2선에서 지원하는 페르난데스다. 호날두의 페이스가 너무 느려 페르난데스가 뒤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호날두, 페르난데스 둘 중 하나는 빠져야 한다. 포르투갈은 F조에서 체코와 튀르키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16강 조기 진출을 확정했다. 문제는 토너먼트에 진입해서 더욱 크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매체는 "유로 2024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날두와 페르난데스의 문제가 발생했다. 호날두가 느려져서 생긴 문제다. 호날두와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18개월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맨유에서부터 호날두와 페르난데스는 최상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둘의 호흡에 우려가 많았다. 2021-22시즌 페르난데스는 모든 대회에서 10골을 넣었는데, 맨유 입단 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튀르키예전에서 호날두의 도움을 받은 페르난데스가 골을 넣었다. 하지만 호날두가 최전방에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는 멈추지 않고 있다. 호날두로 인해 포르투갈 대표팀 공격 역학 관계가 틀어지고 있다. 호날두는 예전만큼 빠르지 않다. 때문에 포르투갈의 공격은 분열된 상태에서 진행됐다. 이는 뒤에서 패스를 찔러 넣을 수 있는 페르난데스에 문제를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복귀선언한 마이크로닷·이루, 루머 부인한 지코, 또 논란 터진 김호중 [오늘의 연예계]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늘(24일)도 연예계는 다사다난한 하루였다. ▲ 복귀선언한 '마이크로닷'·'이루' 24일 연예계 최대 이슈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복귀였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새 EP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의 '빚투' 이후 6년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짧은 머리에 흰 셔츠 차림으로 등장한 마이크로닷은 기자들 앞에서 "사건 이후 시간을 보내며 많은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부모님과 나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고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6년 만의 공식석상에 대해서는 "피해자 한 분, 한 분을 만나 사과드리는 게 내게는 먼저였다. 그러다 보니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첫 대응에 대해서도 참 후회하고 있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 참 어리석었던 행동이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어리석었다.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말을 잇던 중 뒤를 돌아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음주운전으로 '아주 잠깐' 자숙의 시간을 가진 가수 이루는 3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25일 발표될 아버지인 가수 태진아의 신곡 '서울간 내님'의 작사, 작곡을 통해서다. 이루는 지난 2022년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 3월 항소심 재판부는 이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 ▲ 루머 강경대응 나선 '지코' 래퍼 지코는 루머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故 구하라의 금고털이범 몽타주가 4년 만에 공개됐다. 이와 관련 일부 네티즌이 지코를 사건과 연결 짓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지코 측은 허위사실 등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코의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24일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지코에 대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에서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대상으로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향후에도 악성 게시글을 상시적으로 채증해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 또 논란 터진 '김호중' 가수 김호중은 파도 파도 논란이 끝이 없다. 22일 가로세로연구소 공식 채널에는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2021년 여름 촬영된 김호중의 과거 모습이 담겼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옥 건물주와 첨예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김호중은 건물주 측 용역업체 직원에게 "넌 돈도 X도 없고" 등 욕설을 하거나 쇠파이프로 보이는 물건을 집어드는 모습,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김호중은 현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1195억 찍는다!"…토트넘에 없는 '英 대표팀' 소속, 가능성↑ 왜? "포스테코글루와 에이전트가 같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9년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탕기 은돔벨레를 영입하면서 기록 6500만 파운드(1143억원)였다. 이번에 영입할 선수 이적료는 6800만 파운드(1195억원)다. 누구일까. 바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다. 현재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소속된 공격수다. 현재 토트넘에는 1명도 없는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이다. 영국의 'Tbrfootball'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오는 여름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엔제 포스테코글루에게 1억 파운드 지원(1755억원)을 결정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포스테코글루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 시즌 막판 힘을 잃었다. 5위로 마쳤다. 마지막 7경기에서 5패를 당했다. 또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한다. 전력 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포스테코글루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레비가 전폭적인 지지를 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금액의 대부분을 에제 영입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에제 영입을 위해 클럽 레코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에제에게 6800만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고, 포스테코글루가 이를 승인했다. 올 시즌 EPL에서 11골 4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친 선수다.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에 보너스 800만 파운드를 추가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합의가 성사된다면 토트넘이 2019년 영입한 은돔벨레의 이적료를 넘어서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비 회장이 지원을 약속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승인도 떨어진 상태. 그리고 에제 영입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가 있다. 바로 에이전트.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에이전트와 에제의 에이전트는 같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같은 에이전트 소속인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다. 소통이 더 잘 될 수 밖에 없다. 협상이 더 잘 될 수 밖에 없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에제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는 토트넘 영입 1순위 타깃이다. 포스테코글루가 에제의 열렬한 팬이다. 토트넘에서 함께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흥미롭게도, 포스테코글루와 에이전트의 에이전트가 같다"고 보도했다.
유효슈팅 10개 선방→FIFA 랭킹 74위 사상 첫 승점 획득…유로 2024 2라운드 베스트 GK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23일(현지시간) 유로 2024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유로 2024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11은 독일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로 2024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크라마리치(크로아티아)가 선정됐고 공격진에는 더 브라위너(벨기에)와 베르나르도 실바(포르투갈)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진은 루이스(스페인), 라비오(프랑스), 귄도안(독일)이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쿠쿠렐라(스페인), 오르반(헝가리), 뤼디거(독일), 킴미히(독일)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마마르다슈빌리(조지아)가 선정됐다. 마마르다슈빌리는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도 평점 9.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마마르다슈빌리가 골문을 지킨 조지아는 지난 22일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24 F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체코는 조지아를 상대로 26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1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한 골에 그쳤다. 마마르다슈빌리의 잇단 선방으로 인해 체코는 유로 2024 역사상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유효슈팅을 때린 팀으로 기록을 남기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4위 조지아는 유럽선수권대회 본선 사상 첫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마마르다슈빌리는 체코와의 유로 2024 F조 2차전이 끝난 후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경기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마마르다슈빌리는 "내가 패배로부터 팀을 구했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 나의 일을 했을 뿐"이라며 "조지아가 사상 첫 승점을 얻은 것에 만족한다.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할 수도 있었지만 그것이 축구다.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있는한 계속 싸울 것이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조지아의 핵심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는 "체코는 피지컬이 강하고 높은 크로스로 공격을 마무리하는 팀이다. 하지만 마마르다슈빌리는 기적적인 활약을 펼치며 우리를 패배에서 구해냈다. 우리팀에 그런 훌륭한 골키퍼가 있어 행복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마르다슈빌리.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60일 IL 끝나가는데...' KBO 역수출 신화 언제 돌아오나, 이제 캐치볼 단계 "8월 중순 예상"[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BO 역수출 신화'를 쓰고 있던 메릴 켈리(3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부상이 심상치 않은 듯하다. 부상자 명단 등재 기간을 넘어서기 직전인데 회복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켈리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그 60일이 지났다. 그가 다시 마운드에 오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고 전했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현 SSG)에서 활약하며 KBO리그 무대를 누볐다. 한국 생활 4년은 그에게 터닝포인트였다. 통산 118경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1을 기록한 뒤 애리조나와 계약하며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에 돌아온 뒤 켈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2022시즌 33경기서 13승8패 평균자책점 3.37에 생애 처음으로 200이닝(200⅓이닝)을 소화했다. 2023시즌에는 30경기서 12승8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잭 갤런과 함께 애리조나가 자랑하는 원투펀치였다. 그런데 올해는 다르다. 2+1년 2400만달러(약 330만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인데 부상이 찾아왔다. 올 시즌 4경기 등판서 2승 평균자책점 2.19의 성적을 남기고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이다. 4월24일에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으나 5월3일에 60일 부상자명단으로 옮겼다. 7월2일까지는 나오지 못하는 셈이다. 그런데 7월 2일도 약 일주일만을 남겨뒀다. 켈리의 회복 소식으로는 현재 캐치볼을 하고 있다는 정도다. 인사이드 더 다이아몬드벡스의 제이크 올리버 기자는 팬들과 Q&A 코너에서 켈리의 복귀 시점을 8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원정 9연전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때 돌아오는 것이 적절한 시기같지만 우리가 원하는 상황에서 바뀔 수 있다"고 짚었다. 애리조나는 현재 3명의 선발 투수들이 이탈한 상황이다. MLBTR은 "켈리를 비롯해 잭 갤런,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약 3주 넘게 이탈해 있는 상황에서 38승 40패는 나쁜 결과는 아니다"며 "갤런은 다음주에 복귀할 예정이고, 로드리게스는 이제 피칭을 시작했기 때문에 켈리와 비슷하게 돌아올 수 있다. 애리조나가 8월 중순까지 플레이오프 레이스를 이끌어갈 수 있다면 켈리와 로드리게스의 로테이션 합류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PL 현역' 5명이 선발 출전했는데...스코틀랜드, '마틴 아담 출전' 헝가리에 0-1 패배→'1무 2패' A조 최하위 [유로 202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데리고도 스코틀랜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스코틀랜드는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헝가리에 0-1로 패배했다. 스코틀랜드는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앵거스 건-앤디 로버트슨-스콧 매케나-그랜트 핸리-잭 헨드리-앤서니 랠스턴-스콧 맥토미니-칼럼 맥그리거-빌리 길모어-존 맥긴-체 아담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헝가리는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페테르 굴라시-마르톤 다르더이-빌리 오르반-엔드레 보르커-밀로시 케르케즈-언드라시 셰퍼-칼럼 스타일스-벤데구즈 볼러-도미니크 소보슬라이-롤런드 설러이-버르너바시 버르거가 먼저 나섰다. 초반부터 경기는 거칠어졌다. 헝가리는 전반전부터 3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스타일스, 오르반, 셰퍼가 전반 44분 만에 모두 경고를 한 장씩 떠안았다. 스코틀랜드 역시 잦은 파울을 범했다. 양 팀은 전반전 16개의 프리킥을 주고 받았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13분 스코틀랜드는 오른쪽에서 맥긴이 수비수를 제치고 측면을 허물어뜨린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쉽게 수비수에게 막히고 말았다. 후반 24분 우려하던 상황이 벌어졌다. 소보슬라이의 크로스를 쳐내는 과정에서 골키퍼와 선수들이 충돌했다. 결국 버르가는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울산 HD에서 활약 중인 마틴 아담과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후반전 추가시간 헝가리는 극적인 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설러이가 중앙으로 컷백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교체 투입된 케빈 초보스가 오른발 인사이드 슛으로 스코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헝가리가 극장골로 1-0 승리를 가져갔다. 헝가리는 이날 경기 승리로 1승 2패 A조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이번 유로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1무 2패로 A조 4위에 그쳤다. 스코틀랜드는 맥긴, 길모어, 맥토미니, 로버트슨, 아담스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선수들이 모두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다. 하지만 독일과의 첫 경기에서 1-5로 패배하더니 스위스와 1-1로 비겼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배를 기록했다.
“(최)형우가 좋은 타자다, 그냥 꾸준함” 김경문도 인정…2011년에도 2024년에도 류현진에게 ‘3피홈런 악몽’ 선사[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형우가 좋은 타자다. 그냥 뭔가 꾸준함.”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21~23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 기간에 몇몇 KIA 선수를 칭찬했다. 남의 자식들을 너무 칭찬하면 한화 팬들이 속상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도, 짧게 언급한 내용에 뼈가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KIA 타선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에 대해 최형우라고 답하면서, 위와 같이 최형우의 꾸준함을 칭찬했다. 마운드에 양현종이 꾸준함의 대명사라면, 타선에는 최형우라고 했다. 실제 두 사람은 KIA를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다. 김경문 감독은 어느 선수든 야구를 1~2년 잘하고 방심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경험해보니 야구는 세월이 흐를수록 어렵다며, 항상 노력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그래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은 인정받아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공교롭게도 최형우가 김경문 감독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자신이 왜 꾸준하면서도 무서운 타자인지 증명했다. 23일 더블헤더 1차전서 1-5로 뒤지던 4회초, 김도영의 20-20 가입의 여운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류현진을 상대로 백투백 솔로포를 때렸다. 류현진은 풀카운트서 7구 147km 패스트볼을 뿌렸다. 전력투구였다. 바깥쪽 보더라인으로 향하는 공을 가볍게 밀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최형우의 힘과 기술이 축약된 장면이었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299 15홈런 69타점 OPS 0.914로 펄펄 난다. 이미 통산 2루타, 타점, 루타 1위이며, 최고령 타점왕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놀라운 건 여기서부터다. 류현진은 이날 5회 나성범에게 동점 스리런포를 맞으면서 KBO리그 통산 세 번째로 1경기 3피홈런을 기록했다. 11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느라, 앞선 두 번의 기록은 2009년 7월4일 대전 KIA전, 2011년 5월14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이었다. 2011년 삼성전 3홈런 당시 류현진에게 아픔을 줬던 타자가 배영섭, 최형우, 진갑용이었다. 배영섭은 현재 삼성 1군 타격코치이며, 진갑용은 현재 KIA 수석코치다. 그리고 최형우는 현 KIA 4번타자. 최형우는 13년 전 삼성 4번타자로서 류현진에게 1경기 3피홈런 굴욕을 안긴 뒤, 13년만에 KIA 4번타자로서 류현진에게 다시 한번 1경기 3피홈런 굴욕을 선사했다. 13년 전에는 1회초 2사 후에 솔로포를 터트렸다. 물론 서로 의도한 것도 아니고, 철저한 우연이다. 최형우는 그냥 매 타석 최선을 다한 결과다. 결국 이런 기록이 발견되는 것 자체가 최형우의 꾸준함을 의미한다. 최형우는 2011년에 30홈런 118타점으로 홈런왕과 타점왕을 석권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삼성 세대교체 3인방 중 한 명으로 샛별이 된 뒤, 2010년대 시작과 함께 리그 최고타자가 됐다. 그리고 아직까지 최고 클러치히터 타이틀을 내려놓지 않으니, 김경문 감독이 말한대로 꾸준함의 대명사라고 봐도 된다. 2021~2022년에 뜻 모를 부진이 있었지만, 만 40세, 41세 시즌에 더욱 펄펄 난다.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은 중계방송에서 수 차례 “보건복지부 나이는 20대”라고 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너무 끈적거렸다"…'1666억' 클로저, 단 한 개의 공도 던지지 못하고 '이물질 적발' 퇴장 굴욕[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뉴욕 메츠의 클로저 에드윈 디아즈가 경기 중 이물질 적발로 퇴장당했다. 메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맞대결에서 5-2로 승리했다.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했다. 9회말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디아즈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하지만 3루심 빅 카라파자가 디아즈의 손을 검사하더니 퇴장을 명령했다. 이물질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카라파자 심판은 디아즈의 손바닥을 위로 들어 올려 자신의 손 위에 뒀고 끈적끈적한 정도를 측정했다. 디아즈의 손은 검은색으로 얼룩덜룩했는데, 디아즈는 나중에 흙과 송진 그리고 땀이 섞여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며 "디아즈는 카파라자에게 자신의 손 냄새를 맡아보고 불법적인 것이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간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카파라자는 그것이 흙과 송진, 땀 때문에 끈적거린 것이 아니라 이물질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디아즈를 퇴장했다. 디아즈는 자동으로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온 드류 스미스가 이안 햅을 우익수 뜬공, 크리스토퍼 모렐을 삼진으로 잡은 뒤 댄스비 스완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바통을 넘겨받은 제이크 디크먼이 대타 패트릭 위스덤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디아즈는 퇴장 상황에 대해 "저를 보자마자 경기장에서 쫓아내려고 했다"며 "이해한다. 그것이 그들의 일이다. 그것이 경기의 일부다"고 말했다. 'MLB.com'에 따르면 디아즈는 최근 15개월 동안 이물질 문제로 퇴장을 당한 세 번째 메츠 선수가 됐다. 맥스 슈어저(텍사스 레인저스) 그리고 스미스가 이물질 적발로 퇴장당한 경험이 있다. 매체는 "9회말 세이브 상황에 들어선 디아즈는 투수가 한 경기당 여러 번씩 정기적으로 받는 것과 같은 이물질 검사를 받았다"면서도 "하지만 이 상황은 순식간에 일상적인 상황이 아니게 됐다. 카라파자는 디아즈의 옆에 머물며 그의 모자, 벨트, 글러브를 확인했다. 카파라자는 그 어느 곳에서도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주심 알렉스 토시가 지켜보는 가운데 디아즈의 오른손을 여러 번 확인했다"고 했다. 카라파자 심판은 "송진과 땀은 확실히 아니었다"며 "우리는 수천 번 확인해 봤다. 어떤 느낌인지 안다. 정말 끈적거렸다. 의심할 여지 없이 너무 끈적거렸다.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디아즈와 메츠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 모두 언쟁을 벌이지 않았다. 'MLB.com'은 "디아즈는 단지 손을 끈적끈적하게 만들기 위해 합법적인 물질을 사용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르면 합법적인 물질인 로진은 과도하게 사용하면 불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만약, 디아즈가 항소하지 않고 징계를 받아들인다면, 메츠는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워싱턴 내셔널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시리즈를 치르는 7월 7일까지 마무리투수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 이 기간 디아즈를 대체할 선수를 로스터에 등록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디아즈는 2023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5년 1억 2000만 달러(약 1666억 원) 계약을 맺었지만, 2023년 3월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세리머니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당했다. 올 시즌 복귀한 디아즈는 23경기 2승 1패 2홀드 7세이브 8사사구 33탈삼진 평균자책점 4.7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7을 기록 중이다.
해외 셀럽들이 애정하는 션 맥기르(Seán McGirr)의 알렉산더 맥퀸 2024 가을 겨울 컬렉션[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최근 많은 해외 셀럽들이 알렉산더 맥퀸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Seán McGirr)의 2024 가을 겨울 컬렉션을 착용한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Gen Z의 핫 아이콘인 모델 아멜리아 그레이(Amelia Gray)가 타탄 울 소재의 트위스티드 드레스와 블랙 그레이니 레더 소재의 슬링 백을 착용한 모습이 파리에서 포착되어 시선을 끌었다. 지난 10일 런던에서 진행된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사회에 참석한 이완 미첼(Ewan Mitchell)은 허리에 래핑 디테일이 있는 러스트 벨벳 소재 코트와 래핑 디테일이 있는 블랙 스톤워시 데님 팬츠를 착용했다. 그는 여기에 골드 메탈 및 크리스탈 소재의 소버린 스컬 코인 네크리스, 그리고 블랙 레더 소재의 버디 브로그그를 함께 매치해 시크한 무드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2일 런던에서 진행된 ‘브리저튼 3’ 시사회에 참석한 영화배우 빅토르 알리(Victor Alli)는 크로스바 체인 백 디테일이 특징인 화이트 울 그랑 드 푸드르 소재 테일러드 재킷과 같은 소재의 팬츠, 그리고 아이보리 실크 립 니트 소재 티셔츠를 블랙 레더 소재의 버디 브로그와 함께 착용해 시크한 화이트 수트룩을 완성했다. 또한, 지난 5월 28일 런던에서 진행된 ‘스타워즈: 애콜라이트’ UK 시사회에 참석한 영화배우 다프네 킨(Dafne Keen)이 해머드 새틴 소재의 블랙 컬러 드레이프 드레스와 실버 메탈 소재의 크로스바 커프와 링을 착용하며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알렉산더 맥퀸은 지난 3월 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Seán McGirr)의 첫 컬렉션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수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의 공식 석상 룩으로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돈 있으면 쳐라” 김호중, 3년전 몸싸움·욕설 영상 파문[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음주운전으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3년전 용역업체 직원과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는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김호중이 2021년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건물주가 부른 용역업체 직원과 욕설을 주고받으며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한 남성이 "야 이 시XX아!"라며 욕설을 퍼붓자 김호중은 "개XX야. 시XX아. 너는 돈도 X도 없고"라고 했다. 김호중은 또 용역업체 직원에게 "시X 너희가 날 못 치는 이유가 뭔지 아냐. 돈도 없으니까. 그럼 쳐봐"라는 발언도 했다. 이 사건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엔 '시비가 붙었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양측에서 처벌불원서를 내면서 별다른 조사 없이 내사 종결됐다. 폭행죄는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없으면 형사처벌 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한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18일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지난달 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의심을 받았지만, 사고 발생 17시간 이후 경찰에 출석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혈중알코올농도를 0.031%로 특정했지만, 검찰은 역추산 계산 결과만으로는 음주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음주운전 혐의는 기소단계에서 제외했다 . 이에 따라 국회에서는 음주측정 방해행위를 처벌하는 ‘김호중 방지법’을 입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0G 연속 안타' 손호영 올스타전 간다…감독 추천선수 명단 26인 발표, 김현수 올스타 15회 선정 타이, 장성우 17년·양석환 11년 만에 첫 참가[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BO는 7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쿠에바스, 김민, 장성우, 로하스(이상 KT), 문승원(SSG 랜더스), 이영하, 양석환(두산 베어스), 박세웅, 김원중, 정보근, 손호영(이상 롯데 자이언츠), 이승현(등번호 57), 김지찬(이상 삼성 라이온즈)이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 오스틴, 김현수, 홍창기(이상 LG), 김재열, 김영규, 김형준(이상 NC 다이노스), 최지민(KIA 타이거즈), 주현상, 최재훈, 노시환(이상 한화 이글스), 조상우, 하영민(이상 키움 히어로즈)을 선발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의 첫 출전이 눈에 띈다. KT 장성우는 데뷔 후 17년만, 두산 양석환은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감격을 맛보았다. 2020년 베스트12에 선정되었던 로하스도 4년 만에 KBO 올스타전에 복귀하며, 3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준 손호영도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LG 김현수는 통산 15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되어, 2010년 이후 깨지지 않았던 삼성 양준혁의 15회와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한 투수 부문에서는 감독 추천 선수 중 유영찬(LG), 김영규, 김재열(NC), 주현상(한화), 하영민(키움)이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초대받았다. 특히 김재열은 2014년 롯데에 입단한 후 등판 기록이 없이 6년 만인 2020년 KIA에서 KBO 리그 데뷔, 이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NC로 팀을 옮겨 올스타전까지 나서는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 베스트12와 감독 추천선수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삼성과 KIA로 총 8명이 선발됐다. 이어 두산, 롯데, LG, 한화가 5명, KT, 키움 4명, SSG, NC에서 각각 3명이 선정됐다. 이로써 7월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거행되는 홈런레이스를 시작으로 7월 6일 썸머레이스, 팬 사인회, 올스타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기에 출장할 50명의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한편, 각 이벤트에 참여할 선수 명단은 추후 확정하여 공지할 예정이다.
류현진과 헤어진 괴수의 아들보다 트레이드 확률 높다? 日501억원 왼손 파이어볼러 ‘수상한 6월’[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괴수의 아들보다 트레이드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 기쿠치 유세이(3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갑자기 난조에 빠졌다. 기쿠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기쿠치는 3년 3600만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맞이했다. 2023시즌 32경기서 11승6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생애 최고의 해를 만들었다. 올 시즌에도 4월 5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45, 5월 5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3.62로 좋았다. 90마일대 중반의 빠른 공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각 구종의 가치가 올라갔고, 제구가 과거처럼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투구 탄착군이 갑자기 넓어지는 대표적 투수였지만, 작년을 기점으로 많이 좋아졌다. 토론토가 성적이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셀러가 될 것이란 얘기가 꾸준히 흘러나온다. 간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나 보 비셋을 팔 것이라는 전망도 심심찮게 나온다.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이 부인하지만, 소문은 잠잠해지지 않는다. 그러나 토론토가 막상 셀러로 나설 경우 기쿠치를 가장 손쉽게 처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는 수시로 나왔다. 올 시즌을 마치면 FA인데다 나이도 적은 편은 아니다. 팀으로선 장기적 구상에 넣을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마침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트레이드 가치도 높여왔다. 이런 상황서 갑작스러운 6월 부진은, 트레이드 가치를 떨어뜨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6월 들어 5경기서 2승3패 평균자책점 6.04다. 이날 2이닝 투구는 올 시즌 최소이닝 투구였다. 4자책도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5자책)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MLB.com 게임데이가 제공한 그래픽에 따르면, 기쿠치의 대다수 공이 스트라이크 존 한 가운데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구종의 구속 차로 타격 타이밍을 흐트러트릴 수 있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이라면 90마일대 후반의 공도 계속 가운데로 들어오면 어렵지 않게 공략한다. 토론토가 셀러로 나서지 않는다면 기쿠치의 부진은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포스트시즌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토론토로선 점점 결단의 시간이 다가온다.
"텐 하흐 잘렸으면 너도 방출이었어!"…'국민 밉상'의 기사회생, "텐 하흐가 그를 정말, 정말 좋아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유임으로 결정이 났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우승 경쟁 한 번 해보지 못하고 8위로 추락했다. 리그컵은 조기 탈락.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조 꼴찌 탈락 수모를 당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토마스 투헬,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등 후임 후보자들의 이름도 등장했다. 하지만 결과는 텐 하흐 감독의 잔류. 마지막 FA컵 우승이 컸다. 텐 하흐 감독은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의 잔류로 가장 큰 수혜를 본 선수가 있다. 바로 마커스 래시포드다. 올 시즌 맨유 부진의 원흉으로 찍힌 공격수. 지난 시즌 30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재계약으로 최고 수준 연봉을 받았음에도 8골로 부진했다. 경기력보다 더욱 많은 비판을 받은 건 인성. 래시포드는 나이트클럽 술파티 논란을 2번이나 일으키며 미운털이 박혔다. '국민 밉상'으로 전락했다. 래시포드 방출설도 꾸준히 돌았다. 킬리안 음바페가 이탈한 파리 생제르맹과 꾸준히 연결됐다. 하지만 래시포드도 결국 잔류한다. 텐 하흐 감독과 함께 맨유에서 명예 회복에 도전한다. 래시포드가 잔류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텐 하흐 감독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이 래시포드를 정말, 정말 좋아한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됐다면, 래시포드도 방출됐을 것이 분명하다. 영국의 '더선'은 래시포드 측근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텐 하흐가 자신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텐 하흐가 래시포드를 정말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크게 부진했음을 알고 있고, 다음 시즌 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새로운 감독이 왔다면, 자신은 쫓겨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어디에도 가고 싶어하지 않으며, 맨유에서 최고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유로 2024에 가지 못했다. 충격적인 건 33명의 잉글랜드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래시포드 측근은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자신의 입지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예비 엔트리 33명에도 들지 못한 것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 그는 사우스게이트가 자신을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일머니' 뉴캐슬이 움직인다...'에버튼 ST' 영입에 649억 지불 결단→'핵심 FW'까지 판매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주전 공격수를 판매해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을 영입하려고 한다. 영국 '더 타임즈' 폴 조이스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튼의 칼버트르윈 가격표는 3700만 파운드(약 649억원)다. 뉴캐슬은 칼럼 윌슨을 판매해 자리를 만들려고 하며 윌슨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MLS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칼버트르윈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기본적으로 188cm의 훌륭한 신장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신체 조건과 신체 능력을 겸비한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제공권 장악력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여주며 윙어로 커리어를 시작했을 만큼 주력도 빠르다. 칼버트르윈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2014년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이후 스탤리브릿지로 임대를 떠났고, 5경기 6골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음 시즌에는 노스햄튼으로 임대돼 26경기 8골을 기록했다. 2016년 8월 칼버트르윈은 이적시장 막판에 에버튼과 계약했다. 이적 첫 시즌 칼버트르윈은 11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017-18시즌에는 32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으로 출전 시간을 점차 늘려갔다. 칼버트르윈은 2018-19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19-20시즌에는 리그에서 무려 13골을 넣으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칼버트르윈은 에버튼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0-21시즌에는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칼버트르윈은 16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21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21-22시즌부터 내리막을 걸었다. 부상으로 시즌 절반을 날렸으며 18경기 5골 2도움으로 부진했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부상 없이 리그 32경기에 출전했지만 7골 2도움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선보였다. 설상가상 칼버트르윈은 에버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2025년 6월에 에버튼과 계약이 만료되는 칼버트르윈은 뉴캐슬 이적을 원하고 있다. 뉴캐슬 내부 기자인 루크 에드워즈는 구단과 칼버트르윈의 개인 합의는 이미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뉴캐슬도 칼버트르윈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뉴캐슬은 2020년부터 매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윌슨을 다른 구단에 판매한 뒤 칼버트르윈의 이적료를 지불하려고 한다. 이제 칼버트르윈의 이적은 시간 문제다.
‘음주운전 체포’ 저스틴 팀버레이크, 논란 속 콘서트 강행 “사과 없었다”[해외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세계적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43)가 논란 속에 시카고 콘서트를 강행했다. 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여러분은 저를 계속 사랑해주고 있다”면서 “나도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팀버레이크는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음주운전을 언급하거나 사과하지 않았다. 앞서 그는 지난 18일 새벽 아메리칸 호텔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았다. 당시 목격자는 뉴욕포스트에 “호텔을 떠나기 전에 술을 많이 마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술에 취해 있었다. 한 번은 문을 닫기 직전에 누군가 테이블 위에 술을 두고 화장실에 갔다. 그 남자가 돌아왔을 때 팀버레이크는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 남자가 '저스틴, 그건 내 술이야!"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른 사람의 술까지 마신 뒤 호텔을 나선 팀버레이크는 만취 상태에서 신호위반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그러나 팀버레이크 측은 21일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그는 딱 한 잔만 마셨다”면서 “겁에 질려 밤새도록 구금돼 있었다”고 전했다. 피플이 입수한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차를 세운 후 경찰관에게 "마티니 한 잔을 마시고 친구들을 따라 집에 갔다"고 전했다. 젊은 경찰관은 팀버레이크가 누구인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딱 한잔만 마셨다는 팀버레이크의 주장과 달리 경찰은 그가 과음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보고서에서 저스틴의 "눈이 충혈되고 유리알 같았으며, 입에서 강한 알코올 음료 냄새가 났고, 주의를 분산할 수 없었으며, 말이 느려지고, 걸음이 불안정했으며, 모든 표준화된 현장 음주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기록했다. 한편 팀버레이크의 아내 제시카 비엘(42)은 남편의 음주운전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12년 10월19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민규, 역대 KPGA 투어 최초 시즌 상금 8억원 돌파 도전 "일 한 번 내보겠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민규(23.CJ)가 27일 개막하는 2024 시즌 KPGA 투어 12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 역대 KPGA 투어 최초 시즌 상금 8억 원 돌파에 도전한다. 통산 3승을 기록중인 김민규는 이번 시즌에만 2승을 만들어내고 있다.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거뒀다. 출전한 11개 대회 중 우승 2회 포함 TOP10 4회에 진입하며 9개 대회서 컷통과하고 있다. 9개 대회서 쌓은 상금은 총 772,285,122원이다. 현재 상금순위 1위이기도 하다. 역대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은 2022년 김영수(35)가 쌓은 791,320,324원이다. 김민규는 해당 기록에 19,035,202원 남겨 놓고 있다. 또한 김민규가 27,714,878원의 상금을 더 추가하면 역대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 원 돌파라는 기록을 수립한다. 김민규는 현재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출전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김민규가 본 대회서 단독 8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역대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을 경신하고 단독 5위 이상으로 대회를 마치면 역대 KPGA 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8억 원 돌파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낸다.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는 총상금 7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1억 4000만원, 2위는 7000만원, 3위는 4200만원, 4위는 3360만원, 5위는 2800만원, 6위는 2436만원, 7위는 2128만원, 8위는 1904만원, 9위는 1680만원, 10위는 1568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민규는 "우승의 흐름을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도 이어갈 것”이라며 “경기력도 좋고 자신감도 높은 만큼 일 한 번 내보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민규는 2022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이후 바로 출전한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는 공동 13위, 2024년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 직후 참가한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는 공동 18위의 성적을 적어낸 바 있다. 한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는 2024 시즌 K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다.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CC 하늘코스에서 열린다.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6-5로 이기길 바라는 거야? 순진하기는..." 英 대표팀 비난에 반박한 FW, "우리는 정말 잘 했다, 전술 바꿀 필요 없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우승후보' 맞나? 유로 2024 우승후보 1순위라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역대 최고의 스쿼드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당당하게 유로 2024에 나선 잉글랜드.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 가까스로 1-0 승리를 거두더니, 2차전에서 덴마크와 1-1로 비겼다. 두 경기 모두 답답했다. 무기력함이 드러났다. 특히 공격 쪽에서 제대로 된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등 역대 최강의 멤버다. 그럼에도 그들은 힘을 내지 못했다. 때문에 많은 비난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케인에게 쏠렸다. 걸어다니는 케인을 향해 케인 무용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부카요 사카를 빼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고, 공격진의 조합을 바꿔야 한다는, 전술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제로드 보웬이 반박했다. 그는 올 시즌 웨스트햄에서 16골 6도움, 미친 활약을 한 공격수.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고, 세르비아전, 덴마크전 모두 후반 교체 자원으로 경기에 투입됐다. 보웬은 잉글랜드 캠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잉글랜드를 비판하는 비평가들은 매우 순진하다. 지금 잉글랜드는 잘 하고 있고, 전술적 변화는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SNS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비난하는 사람들만 보인다. 나는 그래서 더 이상 그것들을 보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웨스트햄에 있을 때도 말했고, 지금 다시 말하는 거다. 골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이것을 알아야 한다. 경기에서 6-5로 이기기를 바라는 것인가. 관중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선수들에게는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도 그렇게 말했다. 우리가 공을 갖고 있지 않아도, 점유율이 높지 않아도, 우리는 골을 넣고 이길 수 있다. 많은 골을 넣지 않아도 이길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플레이를 정말 잘 했다. 효과가 있었다. 잉글랜드는 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와 괴력 미쳤다' 안타 9개 중 홈런이 6개라니…공룡 군단 2년 차 거포 유망주의 방망이가 뜨겁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거포 유망주가 나타났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한결이 그 주인공이다. 경북고를 졸업한 박한결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NC에 지명받았다. 지난 시즌 막판 1군 데뷔 기회를 받은 박한결은 12경기에 나와 5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 3볼넷 7삼진 타율 0.333 OPS 1.044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두산 베어스와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에도 출전하며 가을 야구 무대도 한 차례 경험했다. 박한결은 올해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5월 18일 KT 위즈전까지 타율 0.283을 마크, 2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콜업됐다. 그는 21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지만, 23일 다시 선발 출격해 존재감을 나타냈다.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박한결의 장타력은 꾸준히 빛났다. 5월 2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안타를 두 차례 기록했는데, 2루타 하나와 홈런 하나였다. 이튿날에도 홈런 한 개를 추가했다. 이후 30일 KIA전과 6월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군에서 재정비에 나선 박한결은 지난 18일 다시 콜업됐다. 19~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각각 한 차례씩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뽑지 못했지만,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박한결은 21일 맞대결에서 2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22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4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김광현의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강인권 감독은 23일 SSG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박한결에 대해 "워낙 타격에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외야 쪽에서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떨어진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박)한결이가 지금 잘 메워주고 있는 것 같다.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계속해 주리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한결은 23일에도 아치를 그렸다. 팀이 0-4로 뒤진 4회초 이번에도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이 안타를 치고 나가 무사 1루가 된 상황에서 박한결이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복판에 몰린 드류 앤더슨의 133km/h 커터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틀 연속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한 NC는 2-4로 뒤진 5회초 데이비슨의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 SSG가 2점을 추가하며 도망갔지만, 6회초 김형준의 투런 아치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8회초 2점을 추가한 데 이어 9회초 무려 10점을 뽑으며 SSG를 제압했다. 박한결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와 9안타(6홈런) 8타점 7득점 타율 0.265 OPS 1.130을 기록 중이다. 9개의 안타 중 7개가 장타이며 그중 6개가 홈런이다. 장타율이 무려 0.824다. 프로 2년 차 거포가 경험치를 먹는다. NC의 미래를 책임질 외야 자원이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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