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는 스페인 빌바오!"…토트넘이 전한 '의미심장한' 메시지, 쏘니가 있기에!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다니"[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24일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클래식한 느낌을 제대로 살린 유니폼이라는 평가다. 하늘색 바탕에 흰색 줄무늬를 넣었다. 토트넘의 엠블럼도 중앙에 박혀 있다. 일부 팬들은 잠옷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지만, 이는 토트넘 선배들이 입었던 1980년대 원정 유니폼을 참고해 제작된 것이다. 무관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과거의 영광을 되찾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토트넘은 원정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48초 짜리 영상도 함께 내놨다. 그런데 이 영상에 흥미로운 점이 발견됐다. 영상의 마지막에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숨겨져 있던 것. 영상의 마지막에는 '홀리데이 스페셜. 목적지 빌바오. 스페인'라는 문구가 있다. 무슨 의미일까. 이 해답을 영국의 'Tbrfootball'이 내놨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따냈다.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조편성은 확정되지 않았다. 일정도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단 하나 확정된 것이 있었으니, 바로 결승전 장소다. 대망의 결승이 열리는 곳은 스페인 비스카야주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의 홈구장이다. 이제 이 메시지의 문제가 풀렸다. 목적지가 스페인 빌바오라고 했다. 즉 토트넘이 UEL 결승에 진출할 것이고, 우승을 염원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 매체는 "빌바오가 다음 시즌 UEL 결승전 장소다. 토트넘이 유럽의 영광을 노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 미키 판 더 펜, 파페 사르, 데스트니 우도지,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등과 같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스쿼드에 있는 만큼,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L에서 끝까지 갈 수 있다. 여기에 토트넘은 더 많은 공격적 재능을 추가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토트넘이 UEL 진출을 확정 짓자,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올 시즌 원팀이 된 수준급 멤버에, 해리 케인의 진정한 대체자가 온다면 토트넘이 우승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토트넘 우승의 한이 유럽에서 풀릴 수 있다.
변요한 "난 야망에 솔직한 사람, 배우로 가지고 있는 야망은…" [MD인터뷰①][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변요한이 자신의 '꿈'과 '야망'에 대해 말했다. 변요한은 2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각본·감독 신연식)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다뤘다. 변요한은 송강호를 비롯한 다른 검증된 배우들과 함께 믿고 보는 연기 열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날 변요한은 자신이 연기한 김산이란 인물에 대해 "꿈과 야망. 애초부터 그 두 가지 감정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김산을 두고 끝없이 소통한 부분은 각자의 꿈과 야망은 다르지만 누가 그것을 더 뚜렷하게 드러내느냐의 싸움일 거라는 점이었다. 김산이 꿈과 야망에 있어서 솔직한 사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좋건 안좋건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렇다면 실제 '변요한'은 꿈과 야망에 있어 어떤 사람일까. 그는 "실제로 나는 꿈과 야망에 있어서 굉장히 솔직한 편이다. 무언가를 먹고 싶은가와 같이 소소한 것부터 그렇다"고 답했다. 변요한은 "그리고 배우로 가지고 있는 변요한의 야망은 내가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데까지, 에너지가 끝날 때까지 가고 싶은 것이다. 신체적인 건강 뿐만 아니라, 내가 연기라는 것이 언제까지 재미있을 지 그것도 수명이 정해져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걸 잘 지키면서 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변요한은 인터뷰에서 "건강하게 여러 작품을 남기고 싶다"란 바람을 여러 번 이야기했다.
쉴 틈 없이 휘몰아친다…김희애X설경구, '돌풍'으로 선사할 '정치 도파민'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가 '정치 도파민'을 선사한다.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설경구, 김희애, 김용완 감독, 박경수 작가가 참석했다. '돌풍'은 대통령의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챔피언', '방법', '방법 : 재차의' 등의 작품으로 장르적 한계 없이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김용완 감독과 '추적자',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인 박경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설경구가 맡은 박동호는 대통령에 하야를 요구했다 누명을 뒤집어쓰고 자신이 이뤄온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고심 끝에 대통령을 시해하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인물이다. 김희애가 분하는 정수진은 한때 박동호와 뜻을 함께했으나 청와대에 입성해 권력을 잡은 후 변질된 인물이다. 목표를 위해 재벌과 검찰, 여론까지 동원하는 거침없는 행보로 예측불가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미숙, 임세미, 강상원, 오민애, 박건형, 김영민 등의 배우가 활약하며 작품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날 김용완 감독은 '돌풍'에 대해 "제목의 느낌처럼 쉴틈없이 강렬하게 휘몰아치는 스토리와 캐릭터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신념에 잠식돼 괴물이 된 인물이 자신의 선택을 책임지는 승부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출 포인트로 "나 뿐 아니라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박경수 작가의 대본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됐을 거다. (박 작가의 작품은) 문학적 가치가 있다. 그래서 영상적인 기교보다는 작품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오랫동안 사람들이 명작으로 볼 수 있도록 클래식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박경수 작가는 작품 집필 계기에 대해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다고 생각했다. 이미 낡아버린 과거가 현실을 지배하는데, 미래의 시야가 보이지 않다고 느꼈다. 아무리 답답하고 암울하더라도 못난 우리들끼리 고치면서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했지만 백마타고 온 초인은 현실에선 불가능하지 않겠나. 그래서 드라마 속에서도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설경구는 연기 포인트로 "박동호는 혁신적인 개혁가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판타지적인, 또 어쩌면 정치판에서 바랬던 인물이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나의 상상 속에서 '이런 사람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정수진이라는 인물이 박동호만큼 너무 매력적이다. 그래서 어려운 정치, 법률 용어, 경제 용어들이 (대본에) 많았지만 한 단어 한 단어를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하고 정수진의 매력들, 박동호에게 맞서는 당당함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소중하게 아껴가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수진은 3선 국회의원을 거쳐 경제부총리까지 오른 '찐' 정치인이다.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서 이런 캐릭터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서사를 지닌 인물이다. 너무 대리만족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촬영하며 꼭 연기 차력쇼를 보는 느낌이었다. 촬영 내내 내가 인복이 많다는 걸 느꼈다"며 "무섭기도 했다. 대본을 너무 감명깊게 본 입장으로 (배우들이) 이걸 이렇게 표현하신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시청자들이 나의 이런 전율을 어떻게 느낄까 싶을 정도로 신선하고 궁금했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설경구는 '돌풍'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다. 힘 있는 이야기. 계속 공수가 끊임없이 뒤바뀌는 이야기. 충격적인 첫 장면부터 시작하면 12회까지 놓칠 수 없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김희애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리겠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며 "사실 내가 출연했던 작품은 2번을 못 보겠더라. 이번에는 감독님께도 처음 말씀드리는데 3번 봤다. 그런데 나도 참 아이러니하다고 느낀 것이, 내가 이 대사를 얼마나 외웠겠나. 내가 배우임에도 한 번 볼 때와 두 번 볼 때 작품이 다르게 느껴졌다. 내가 잘못 연기를 했나? 싶을 정도로 출연한 배우가 늘 새롭게 느껴질까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문학 작품을 여러 번 읽으면 읽을 때마다 새롭지 않나. '돌풍'도 주옥같은 문학 작품을 보듯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았다. 계속 새로운 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돌풍'에 휩쓸려보면 어느 순간 1부를 보자마자 몰입감 있게 12화가 끝나있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정치 도파민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박경수 작가는 "'돌풍'을 보면서 할 수 있는 기대는 시청자들이 무엇을 기대하듯 그 기대를 배반하고 새로운 기대를 생기게 할 것이다. 결과가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밀어붙이는 스토리를 기대해주시고 설경구, 김희애의 연기와 김용완 감독의 연출을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한편 '돌풍'은 28일 공개된다.
몽골 야구 재건에 힘 보탠 일구회, 몽골 올림픽 위원회에서 '글로리 훈장' 수여[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프로야구 OB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몽골 국가대표팀에 피칭머신 겸 펑고머신을 기증하고 유소년 야구 교실도 열어 야구의 국제화에 힘을 보탰다. 일구회는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종목이 존속되기 어려운 데는 야구 국제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데 있다고 생각하던 중, 2012년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의 제안으로 야구 저개발국인 몽골, 스리랑카, 태국,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에 야구 배트 200자루 등을 지원했다. 이후로도, 야구 저개발국 지원을 이어가던 중 몽골과 인연을 처음으로 맺은 것은 2017년이다. 몽골 국가대표팀 26명 전원에게 유니폼을 제공하고, 이경필 감사를 중심으로 야구 강습회 등을 열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2019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안타깝게도 몽골 야구 지원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몽골 야구협회와 인연을 이어가던 중, 코로나 팬데믹이 완전히 끝난 올해 다시 지원 사업을 재개했다. 우선 일구회는 2019년 지원을 약속한 피칭머신 겸 펑고머신을 몽골 국가대표팀에 전달하며 몽골 야구 재건에 힘을 보탰다. 이 피칭머신 겸 펑고머신은 본회 공식 후원사인 뉴트리디데이가 제공한 것이다. 뉴트리디데이는 피칭머신 겸 펑고머신뿐만이 아니라 비타민 200박스도 기증해 선수 영양 관리에 큰 도움을 줬다. 여기에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지난해에 이어 연습구 1박스씩을 기증해 몽골 국가대표팀에 전달했다. 김광수 회장은 “야구 국제화를 위해 흔쾌히 지원을 해준 뉴트리디데이와 LG·두산 구단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과거 한국야구가 세계야구의 도움으로 야구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것처럼 아시아 야구 저개발국들에 대한 지원이, 한국야구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칭머신 겸 펑고머신과 비타민, 연습구 등을 전달한 24일에는 조계현 이사(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와 이경필 감사가 몽골 유소년을 상대로 한 야구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에 몽골 올림픽위원회에서는 매년 꾸준히 야구 지원에 힘써준 일구회에 올림픽 글로리 훈장을 수여하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일구회가 받은 올림픽 글로리 훈장은 몽골 올림픽위원회가 주는 훈장 중 2등급에 해당하며 몽골 체육발전에 공헌한 이에게 주는 것이다. 일구회는 "오는 7월 26일부터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야구 종목이 포함되지 않았고, 아시안게임에서도 야구가 퇴출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야구의 국제화는 한국야구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그렇기에 일구회는 앞으로도 ‘야구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한국야구 저변 확대는 물론이고 야구 국제화에도 힘을 쏟아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왜 ML 트레이드 1순위인지 알겠네…최고 160km, 천하의 오타니도 KK로 꽁꽁, 다저스 3-0 승리[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왜 트레이드 1순위인지 알겠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1순위 게럿 크로셔(25, 시카고 회이트삭스)를 만나 삼진 두 차례를 당하며 고전했다. 오타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18. 오타니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활약을 펼치는 왼손 파이어볼러 크로셔를 만났다. 경기시작과 함께 첫 맞대결을 펼쳤다. 크로셔는 초구 97마일 포심으로 오타니를 윽박질렀다. 오타니는 헛스윙했다. 그러자 크로셔는 2구 98.2마일 포심으로 한 가운데 스트라이크를 꽂았다. 이번엔 오타니가 놓쳤다. 이후 크로셔의 3~4구 98.3마일, 98.7마일 포심이 모두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났다. 볼카운트 2B2S. 크로셔의 5구는 보더라인 상단을 향하는 컷패스트볼. 오타니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파울팁 삼진. 크로셔의 승리. 오타니의 두 번째 타석은 역시 0-0이던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초구 가운데 93.3마일 커터에 또 헛스윙했다. 2구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공략,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역시 0-0이던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1B2S서 가운데 98.9마일 포심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다저스는 크로셔가 마운드를 떠나자 점수를 만들었다. 7회초 선두타자 미겔 로하스가 좌월 2루타를 터트렸다. 대타 개빈 럭스가 1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1사 3루 찬스. 후속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선상 선제 결승 2루타를 터트렸다. 단타성 타구였으나 2루까지 들어가는 기민한 주루가 돋보였다. 후속 크리스 테일러의 2루 땅볼 때 2루수 송구 실책으로 2루 주자 키케가 홈을 밟았다. 2사 후 오타니의 네 번째 타석. 태너 뱅크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2사 1,2루, 스미스 타석 2B에서 현지에 비가 많이 내려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오래 지나지 않아 경기가 속개됐고, 7회 공격이 마무리됐다. 오타니의 마지막 타석은 2-0으로 앞선 9회초였다. 1사 주자 3루였다. 화이트삭스 불펜 마이클 코펙을 상대했다. 초구 높은 커터를 공략, 좌중간으로 뜬공을 날려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8경기 연속타점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불펜 4명이 1이닝씩 책임졌다. 한편,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크로셔는 제 몫을 톡톡히 했다. 5⅔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회 프레디 프리먼에게 최고 99.4마일(약 160km) 포심을 꽂았다. 1회 2사 1,2루서 로하스를 커터로 2루 땅볼 처리했고, 2회 1사 1루서 테일러를 99.3마일 포심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3회 2사 1,2루서는 앤디 파에스를 커터로 3루 땅볼 처리했다. 4회 1사 1루서는 키케를 98.6마일 포심으로 강습 타구를 유도, 자신이 직접 1-4-3 더블플레이를 이끌어냈다. 다저스가 3-0으로 화이트삭스를 눌렀다. 2연승을 거뒀다. 49승3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화이트삭스는 2연패했다. 21승59패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전체 최저승률 행진을 이어갔다.
'집중력을 잃었나?' 직선타를 땅볼 타구로 착각했나…갑자기 홈으로 쇄도→95년 만의 1-3-5 삼중살 희생양 됐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95년 만에 나온 투수-1루수-3루수 삼중살이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맞대결에서 8-1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1회초 브라이스 하퍼의 2타점 2루타와 알렉 봄의 2점 홈런으로 4점을 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3회말 위기에 몰렸다. 선발 애런 놀라가 잭 맥킨스트리와 카슨 켈리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3루가 됐다. 이어 맷 비엘링이 타석에 들어섰다. 비엘링은 놀라의 2구 91.8마일(약 148km/h) 싱커를 때렸는데, 그 타구가 놀라의 글러브로 향했다. 투수 직선타였다. 2루를 향해 달려가던 1루 주자 켈리는 귀루하지 못하며 1루에서 아웃됐다. 하지만 문제는 다음이었다. 3루 주자 맥킨스트리의 판단 실수가 나왔다. 놀라가 공을 잡을 때 잠시 멈췄던 그는 놀라가 1루에 송구하자 갑자기 홈으로 쇄도했다. 비엘링의 타구가 땅볼 타구인 것으로 착각한 듯했다. 필라델피아 내야진은 모두 3루를 가르켰고 1루수 하퍼가 3루수 봄에게 공을 넘겨 삼중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큰 위기를 넘긴 놀라는 5회말 1실점 했지만, 필라델피아 타선이 6회 3점, 8회 1점을 추가해 8-1 대승을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놀라는 첫 두 이닝을 순조롭게 소화했다. 이어 디트로이트가 3회말 연속 안타로 나갔지만, 놀라가 침착하게 디트로이트 타선을 무너뜨리며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첫 번째 삼중살이자 거의 100년 만에 나온 삼중살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MLB.com'은 "미국야구연구학회(SABR)에 따르면 이번 삼중살은 2023년 8월 19일 LA 에인절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삼중살을 기록한 뒤 처음으로 나온 삼중살이다. 또한 필라델피아 구단 역사상 37번째 트리플플레이이자 2017년 8월 2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이후 첫 트리플플레이였다"고 했다. 매체는 "SABR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929년 7월 12일 디트로이트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투수-1루수-3루수 트리플 플레이를 성공시킨 이후 최초의 투수-1루수-3루수 트리플 플레이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정말 될 놈은 뭘 해도 되는구나!"…숙소 옆 호수에서 낚시를 했을 뿐인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정말 될 놈은 뭘 해도 다 된다. 필 포든 이야기다. 올해 포든은 뭘 해도 정말 다 되고 있다. 포든은 맨시티의 상징이자 자존심이자 미래다. 포든은 맨시티 유스가 만든 역대 최고 작품. 그가 축구를 하며 거친 팀은 오직 맨시티 한 탐이다. 맨시티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해, 2017년 1군으로 올라섰다. 그리고 올 시즌까지 7시즌 동안 270경기에 나서 87골을 터뜨렸다. 포든의 성장과 함께 맨시티에는 황금기가 열렸다. 포든은 EPL 6회 우승을 비롯해 구단 최초의 UCL 우승, 구단 최초의 트레블, EPL 최초의 4연패 등 총 17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의 나이는 고작 24세. 맨시티 차기 주장 1순위다. 그리고 맨시티 미래를 책임질 핵심이다. 맨시티 전설 예약이다. 맨시티가 아닌 다른 팀으로 갈 상상이 안 되는 유일한 선수다. 현지 언론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의 '원 클럽 맨' 신화를 깰 유일한 존재로 포든을 꼽았다. 포든은 올 시즌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 19골 8도움. 가히 엄청난 활약이다. 전체 경기로 따지면 27골 13도움을 성공시켰다. 맨시티에 진정한 포든의 시대가 열렸다. 올 시즌 'EPL 올해의 선수'도 포든의 품에 안겼다. 그의 다음 차례는 유로 2024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으로 유로 2024에서 뛰고 있다. 이런 포든에게는 쉬는 시간에도 행운이 찾아오고 있다. 될 놈의 특징이다. 크게 의도하지 않았지만 엄청난 영광이 찾아온다. 포든이 그렇다. 유로 2024에 참가 중인 잉글랜드 대표팀은 독일 블랑켄하인 지역의 한 리조트를 캠프로 사용하고 있다. 이 리조트 안에 호수가 하나 있다고 한다. 포든은 쉬는 시간 이 호수로 갔다. 평소 낚시에 진심이라는 포든이 낚싯대를 호수에 넣었을 뿐인데. 어머어마한 물고기가 잡혔다. 뭘 해도 될 놈 포든의 힘이다. 영국의 '더선'은 "포든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24 캠프에서 거대한 물고기를 잡았다. 낚시 전문가들은 이런 큰 물고기를 잡기는 정말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포든이 해낸 일이다. 포든은 EPL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줬고, 독일 캠프에서 큰 물고기를 잡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선발한 26명 중 낚싯대를 가져온 선수는 포든이 유일하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포든은 "낚시를 할 시간이 조금 있어서 좋았다. 나는 큰 물고기를 몇 마리 잡았다"며 기뻐했다. 이제 포든은 유로 2024에서 진짜 실력을 보여줄 일이 남았다. 이 매체는 "포든은 1차전 세르비아전에서 부진했고, 덴마크전에서는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때렸다. 올 시즌 맨시티에서 보여준 놀라운 폼을 보여줄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E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포든이다"고 강조했다.
꿀조 or 죽음의 조? 27일 WC 3차예선 조 추첨! 한국 축구의 운명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잡아라!' 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바라본다. 27일(한국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 추점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이번 아시아지역 3차예선 1포트에 포함됐다. 6월 FIFA랭킹 기준으로 정해진 포트 선정에서 일본, 이란과 함께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같은 포트의 팀은 함께 묶일 수 없다. 강한 전력을 보유한 일본과 이란을 피하게 돼 본선 직행 가능성을 일단 더 높였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번 3차예선에는 18개국이 참가한다. 3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른다. 2~6포트에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꽤 있다. 본선 직행 티켓이 걸려 있는 1, 2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조 추첨 결과가 중요하다. 흔히 말하는 '꿀조'와 '죽음의 조'가 모두 편성 가능하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포트- 1포트 : 일본, 이란, 한국- 2포트 : 호주, 카타르, 이라크- 3포트 :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4포트 : UAE, 오만, 바레인- 5포트 : 중국, 팔레스타인, 키르기스스탄- 6포트 : 북한,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한국에 '꿀조' 편성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정도로 비친다. 중동 텃세 등이 우려되고,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강자'로 최근 전력이 더 좋아진 건 맞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과 최근 맞대결 성적 등에서 한국이 우위를 점해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 반대로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키르기스스탄,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되면 '죽음의 조'라 불릴 만하다. 호주는 일본, 이란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3포트로 밀렸지만 '중동의 맹주'로서 위용을 과시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UAE도 부담스러운 상대다. '중앙아시아의 복병' 키르기스스탄과 북한도 '복병'으로서 한국에 위협을 안길 수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 팀이 48개국으로 늘어났다. 아시아 국가들도 이전보다 더 많이 참가한다. 아시아 대륙에 배당된 티켓은 8.33장이다.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각 조 1, 2위 팀 6개국이 본선행을 확정한다. 각 조 3, 4위 6개국은 4차예선을 치러 두 장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4차예선 최종 3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향해 본선행에 재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본선 무대를 계속 밟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10회 연속 본선행을 달성했다. 월드컵 본선 개근(22회) 중인 브라질을 비롯해 독일(18회 연속), 이탈리아(14회 연속), 아르헨티나(13회 연속), 스페인(12회 연속)에 이어 연속 본선 진출 세계 6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7회 연속)을 따돌리고 압도적인 1위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면 11회 연속 본선 진출 대업을 쌓는다.
'주전 선수 휴식+B조 1위' 두 마리 토끼 잡은 '무적함대'...'토레스 결승골' 스페인, 알바니아에 1-0 '신승' [유로 202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알바니아를 꺾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스페인은 25일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B조 조별리그 3차전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알바니아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토마스 스트라코샤-마리오 미타이-아틀린드 아예티-베라트 짐시-이반 발리우-크리스티얀 아슬라니-윌베르 라마다니-카짐 라치-네딤 바이라미-야시르 아사니-레위 마나이가 선발로 출전했다. 스페인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다비드 라야-알렉스 그리말도-에므리크 라포르트-다니 비비안-헤수스 나바스-미켈 메리노-마르틴 수비멘디-다니 올모-미켈 오야르사발-페란토레스-호셀루가 먼저 나섰다. 스페인은 전반 12분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볼을 따낸 나바스가 드리블 돌파 이후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나바스의 크로스를 메리노가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알바니아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13분 스페인은 결국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방에서 볼을 받은 올모가 오른쪽에서 침투하던 토레스에게 기가 막힌 스루패스를 전달했다. 토레스는 스루패스를 잡지 않고 원터치 슛으로 연결했고, 토레스의 슛은 골포스트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1분 그리말도의 크로스를 받은 토레스의 헤더슛은 크로스바를 크게 벗어났다. 전반 44분 그리말도의 땅볼 크로스에 이은 메리노의 슛도 하늘로 떴다. 전반 45분 아슬라니의 강력한 오른발 슛은 라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1-0으로 스페인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알바니아는 동점골을 위해 스페인을 몰아붙였다. 후반 31분 아슬라니의 왼발 중거리 슛은 골포스트를 살짝 빗겨나갔다. 스페인은 역습으로 맞불을 놓았다. 후반 34분 빠른 역습으로 올모의 슛까지 이끌어냈다. 후반전 추가시간 알바니아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아슬라니가 프리킥을 처리했고, 페널티 에어리어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볼은 교체 투입된 아르만도 브로야 앞에 떨어졌고, 브로야는 오른발 아웃프런트로 슛을 날렸다. 하지만 골키퍼가 이 슛을 잡아냈다. 결국 경기는 1-0 스페인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페인은 이번 유로 2024 대회 첫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3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하며 여유롭게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알바니아는 1무 2패 B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이날 경기는 스페인에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우선 스페인은 이날 경기에서 알바로 모라타, 라민 야말, 다니 카르바할, 파비안 루이스, 페드리, 니코 윌리엄스 등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16강에서 모든 힘을 쏟아부을 수 있게 됐다. 알바니아도 이번 스페인 경기를 통해 멋진 투혼을 발휘했다. 알바니아는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일명 '졌잘싸'의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등 강팀이 속한 B조에서 선전했다.
KBO, 키즈클럽 티볼 페스티벌 개최…10개 구단 어린이회원 총 200명 대상[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가 구단 어린이회원을 대상으로 야구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2024 KBO 키즈클럽 티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KBO 키즈클럽 티볼 페스티벌은 구단 별 어린이회원 20명씩 총 200명을 대상으로, 각 구단의 은퇴 선수가 함께하는 구단 별 티볼교실과 구단 대항 티볼대회로 구성된다. 지난 22일(토) 사직야구장 실내연습장에서 첫 진행된 구단 별 티볼교실은, 전 롯데 내야수 김대륙 코치와 함께 안전교육과 수비 및 타격 연습을 통해 야구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시간으로 실시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경기장 투어와 함께 티볼용품, 티셔츠, 모자 등의 기념품을 지원했다. 추후 구단 별 티볼교실이 1회씩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키즈클럽 티볼교실에 참여한 박다올(상학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는, “평소 롯데 자이언츠 어린이회원으로 부모님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야구장에서 티볼을 배우는 시간을 보내 너무 영광이었다”며 “특히, 홈런왕 페스티벌에서 우승까지 차지해 더욱 재미있었고,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구단 어린이회원 대항 티볼대회가 9월 28일(토)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 대회에는 구단 별 티볼교실 참가자 20명이 한 팀으로 참가하게 되며, 티볼교실에서 코치로 참가한 은퇴선수 1인이 각 팀의 일일 감독이 되어 팀을 이끈다. 이와 함께 홈런왕 선발대회, 삼진왕 선발대회 등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5년 만에 토트넘 복귀 '갈망'...SON과 새로운 공격진 구성한다! 토트넘도 재영입 고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마커스 에드워즈(스포르팅)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잉글랜드 국적의 애드워즈는 8살 때 토트넘 유스팀에 입단했다. 에드워즈는 토트넘에서 성장하며 2016-17시즌에 컵대회를 통해 1군에 데뷔했다. 에드워즈는 2017년에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쉽사리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노리치, 엑셀시오르 임대 생활을 한 뒤 2019년에 비토리아로 이적하며 포르투갈에 입성했다. 에드워즈는 2022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스포르팅에서는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에드워즈는 168cm의 단신임에도 엄청난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고 전방에서 동료들에게 득점 찬스를 제공한다. 에드워즈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토트넘과 같은 조에 속하면서 친정팀을 상대했다. 에드워즈는 스포르팅의 홈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2-0 승리를 이끌었고 원정에서는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자신의 이름을 다시 각인시켰다.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는 토트넘은 에드워즈의 복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진지하게 에드워즈 재영입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에드워즈를 매각했지만 지분을 확보하면서 재영입의 여지를 남겨뒀다. 에드워즈가 비토리아를 떠나 스포르팅으로 이적할 때도 35%의 지분을 남겨두며 미래를 대비했다. 즉, 에드워즈의 바이아웃으로 알려진 5,200만 파운드(약 890억원)의 35%를 제외한 3,400만 파운드(약 600억원)에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에드워즈도 토트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포르투갈 '코레이루 다 마냐’는 “에드워즈는 고향팀인 토트넘으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드워즈는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플레이를 펼친다. 토트넘 복귀가 이뤄질 경우 왼쪽에 손흥민, 오른쪽에 에드워즈가 배치되면서 새로운 공격 조합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사진 = 마커스 에드워즈/게티이미지코리아]
‘마돈나 야구방망이 폭행설 부인’ 숀 펜, “싱글로 사는게 너무 좋아”[해외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숀 펜(63)이 싱글 라이프를 예찬했다. 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자유롭다. 연애를 하더라도 자유로울 것이고 연애를 하지 않더라도 상처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연애로 인해 마음이 상할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펜은 1985년부터 1989년까지 마돈나와 결혼했다. 1996년에는 딸 딜런 프랜시스 펜(33)과 아들 호퍼 잭 펜(30)을 두고 있는 로빈 라이트와 결혼식을 올렸다. 2010년 이혼 후, 그는 2020년 호주 여배우 레일라 조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2021년 10월 조지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22년 4월에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다. 펜은 샤를리즈 테론, 스칼렛 요한슨, 올가 코로티예바 등과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미스틱 리버’, ‘밀크’로 오스카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그는 자신의 연애 생활을 되돌아보면서 “아침에 눈을 뜨면 그날 그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눈빛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거의 보답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더 이상 “로맨스의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펜은 1987년 마돈나를 묶어 놓고 야구 방망이로 때렸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내가 야구 방망이로 마이크 타이슨을 때린다면 그는 병원에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돈나를 폭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했다. 마돈나 역시 이러한 학대 의혹을 "완전히 터무니없고 악의적이며 무모하고 거짓"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분명 한 번 이상 격렬한 논쟁을 벌이긴 했다. 그러나 숀은 나를 때리거나 '묶어두거나' 신체적으로 폭행한 적이 없다. 숀은 배려심이 많고 동정심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옹호했다.
'리빙 레전드' 커쇼의 복귀 시계가 멈췄다…"왼쪽 어깨 '잔여 통증' 있어, 일주일 투구 중단"[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빙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의 복귀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수술로 회복한 왼쪽 어깨의 '잔여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투구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당초 커쇼는 26일 마이너리그 재활경기 두 번째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통증이 남아 있어 휴식을 취할 것이다. 로버츠 감독은 "이것은 재활을 거쳐 수술을 받은 모든 사람이 복귀하는 과정의 일부"라며 "이것이 커쇼가 지금 겪고 있는 아픔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그래서 지금은 던지는 것을 보류하고 시간을 좀 주려고 한다. 일주일은 그가 빌드업한 것에 영향을 줄지 걱정할 만큼 길지 않다. 저는 그것이 우리가 통증을 없애기 위해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커쇼는 어깨 통증이 있어 MRI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새로운 문제는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커쇼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2023년 11월 어깨 관절와순과 견봉을 복구하기 위해 왼쪽 어깨를 수술받았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와 친정팀 다저스와 재계약했다. 재활에 집중한 커쇼는 지난 20일 다저스 산하 싱글A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3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첫 재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26일 두 번째 재활 경기에 나서 4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어깨 통증으로 인해 모든 것이 중단됐다. 로버츠 감독은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던지기 시작하고, 구속과 운동량을 늘리면 어느 정도 통증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지금이 바로 그 단계다. 그래서 검사를 통해 새로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커쇼는 휴식 후 캐치볼부터 다시 시작해 두 차례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 이후 재활 등판에 나서는데, 이는 커쇼의 컨디션과 트레이닝 파트의 의사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김도영-최정-노시환 등' 완전히 달라진 홈런더비…후보 내 손으로 뽑는다! 25일부터 팬투표 스타트[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와 컴투스는 3년 연속으로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메인 이벤트인 홈런더비의 공식 타이틀명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로 확정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홈런레이스’ 명칭을 ‘홈런더비’로 변경하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선수 선정 방식이 큰 변화를 맞이한다. 기존 KBO에서 자체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기대감 고조 등을 위해 100% 팬투표로 변경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출전 선수 선정 팬 투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총 이틀 간 실시된다. 홈런더비 후보는 올스타전 출전 선수 중 6월 24일(월) 기준 홈런 10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박동원(LG), 오스틴(LG), 로하스(KT), 최정(SSG), 김형준(NC), 양석환(두산), 김도영(KIA), 최형우(KIA), 구자욱(삼성), 노시환(한화), 페라자(한화), 김혜성(키움) 등 12명이며, 이 중 득표를 많이 기록한 상위 8명의 선수가 7월 5일(금)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개인전으로 홈런더비에 출전하게 된다. 홈런더비 팬 투표는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APP에서 채널 별 각 1일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팀 구분 없이 1회 3명씩 투표가 가능하다. KBO는 실시간 투표 현황을 공개하며, 28일 최종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7월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개최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500만 원과 함께 LG 시네빔 큐브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한, 준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에게는 삼성 갤럭시탭S9이 제공된다. 또한, 올해는 외야 일부 구역을 ‘컴프야존’으로 설정하여, 해당 구역에 최다 홈런을 친 선수에게 ‘컴프야존 최다홈런상’을 수여하고, 수상 선수의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하는 등 더욱 흥미로운 홈런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 KBO와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개최를 기념하여, 컴투스의 대표 야구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2024’와 ‘컴투스프로야구V24’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컴프야2024에서는 ‘매일 매일 홈런더비 이벤트’와 ‘올스타전 기념 특별 꾸러미 이벤트’를 진행하고, 컴프야V24에서는 ‘KBO 올스타전 결과 예측 이벤트’와 ‘홈런더비 결과 예측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도 현장 프로모션을 기획하여 게임 안팎으로 야구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은퇴하고 싶었다" 충격 고백에도...끝내 방출된다, 1050억 영입 '대실패'[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하피냐(28)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브라질 국적의 하피냐는 개인 기량이 뛰어난 측면 공격수다.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상대 수비를 벗겨낸 후 엄청난 왼발 킥으로 득점을 노리는 스타일이다. 날카로운 크로스도 장착하고 있으며 공격 조율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하피냐는 2020-21시즌부터 두 시즌을 리즈에서 보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경험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서 6골을 터트렸고 다음 시즌에는 11골까지 기록을 늘렸다. 자연스레 하피냐를 향한 관심은 높아졌다. 아스널과 첼시 등이 하피냐 영입을 원했으나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택했다. 바르셀로나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를 투자하며 하피냐 영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이전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피냐는 지난 시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 나서며 7골에 그쳤다. 올시즌은 16살의 초대형 유망주인 라빈 야말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선발로 17차례밖에 나서지 못했다.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영입했음에도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영입 실패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피냐는 최근 은퇴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하피냐는 “떠나고 싶었다. 개인적인 어려움과 축구가 겹쳤다. 은퇴를 하고 싶었다. 미디어와 팬들의 공격을 왜 버텨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언젠간 내 아들이 나의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길 바랐다”며 가족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부활을 다짐했지만 바르셀로나는 하피냐를 매각 카드로 여기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즈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적인 문제가 발복을 잡고 있다. 이에 하피냐를 매각하고 디아즈를 영입하는 계획을 세웠다. 하피냐의 이적설은 지난여름 이적시장부터 계속됐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하피냐 영입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행선지로 언급되기도 했다. [사진 = 하피냐/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이슨 대타' 페리 "제이크 폴 꺾고 맥그리거 코치와 MMA 대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00만 유튜버 구독자'를 자랑하는 제이크 폴(28·미국)과 복싱 대결을 펼치는 마이크 페리(33·미국)가 종합격투기(MMA) 무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나타냈다. 제이크 폴과 대결에서 승리한 후 코너 맥그리거의 주짓수 코치로 잘 알려진 딜런 대니스와 MMA 경기를 펼치겠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페리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MMA Fighting'과 인터뷰에서 "제이크 폴과 복싱 대결은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전히 대니스의 경기를 보고 있다. 제이크 폴을 꺾은 후 그와 싸울 예정이다. 제이크 폴을 이기면, 잠시 긴장을 풀고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UFC 웰터급에서 활약한 페리는 2021년 10월부터 BKFC(베어너클 FC)와 계약을 맺었다. '맥주먹 복싱'으로 불리는 베이너클 무대에서 4전 전승을 올렸다. 줄리안 레인과 데뷔전에서 판정승을 올렸고, 마이클 페이지를 연장전 끝에 판정으로 잡아냈다. 이어 UFC에서 강자로 군림했던 루크 락홀드와 에디 알바레즈를 KO로 격침했다. 그는 제이크 폴과 대결이 성사되기 전까지 대니스와 맞대결을 준비했다. 벨라토르에서 2승 무패를 기록한 대니스와 설전을 벌이며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마이크 타이슨이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제이크 폴과 승부를 연말로 미뤘고, 페리가 타이슨의 대타로 7월 20일 제이크 폴과 복싱 대결을 펼치게 됐다. 페리는 "저는 대니스의 얼굴에 무릎과 팔꿈치를 댈 예정이었다. 대니스가 등을 보이면 초크를 시도했을 것이다"며 "저는 MMA에 매우 능숙하다. 최근 료토 마치다 등 주짓수 블랙벨트를 보유한 UFC 출신 파이터 몇 명과 MMA 라운드를 했는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대니스는 지난해 10월 제이크 폴의 형 로건 폴과 복싱 대결을 벌여 반칙패를 당한 바 있다. 한편, 제이크 폴과 타이슨의 복싱 대결은 11월 15일로 연기됐다. 타이슨이 최근 비행기에서 궤양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고, 의료진의 판단 하에 7월 20일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타이슨이 7월 출전을 포기하면서 제이크 폴은 다른 상대를 찾아 나섰고, 페리와 매치업이 성사됐다. 이어 제이크 폴과 타이슨의 복싱 경기는 11월 15일로 다시 정해졌다.
“마티니 딱 한잔 마셨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음주운전 체포 억울?…“콘서트 강행”[해외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43)가 마티니 한 잔을 마시고 운전하다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팀버레이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새벽 아메리칸 호텔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일각에서 옆 자리에 있던 친구의 술까지 마시는 등 만취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팀버레이크는 마티니 한 잔을 마셨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아메리칸 호텔 바텐더는 24일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팀버레이크는 출발하기 전에 마티니 한 잔을 마셨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도 “그가 더 많이 마셨다면 여기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시 경찰은 정지신호와 우회전 위반 두 가지 교통법위 위반으로 팀버레이크를 붙잡았다. 피플이 입수한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차를 세운 후 경찰관에게 "마티니 한 잔을 마시고 친구들을 따라 집에 갔다"고 전했다. 젊은 경찰관은 팀버레이크가 누구인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고서에서 저스틴의 "눈이 충혈되고 유리알 같았으며, 입에서 강한 알코올 음료 냄새가 났고, 주의를 분산할 수 없었으며, 말이 느려지고, 걸음이 불안정했으며, 모든 표준화된 현장 음주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기록했다. 한편 팀버레이크는 음주운전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시카고 콘서트를 강행했다. 그는 지난 21일 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여러분은 저를 계속 사랑해주고 있다”면서 “나도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팀버레이크는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음주운전을 언급하거나 사과하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팀버레이크의 아내 제시카 비엘(42)은 남편의 음주운전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12년 10월19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안성훈 "트로트는 내게 선물, 목소리 관리법은 팬이 준 도라지즙"[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안성훈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안성훈이 매거진 주부생활의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2012년 ‘오래오래’로 데뷔해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 탈락 이후 3년 만에 '미스터트롯2'에 재도전해 진의 자리에 오른 안성훈은 TV조선 '미스터 로또',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 촬영과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 준비 및 연습으로 매일 바쁘지만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트로트는 선물"이라며 "트로트 가수로서 대중에게 사랑받는 노래를 부르는 게 목표"라는 안성훈은 팬들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내비쳤다. 에너지를 끌어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팬들이 예쁘게 편집해 올려준 영상이나 글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 팬들과 소통할 때도 굉장히 행복하다”고 언급했고, 목소리 관리 비법 역시 “팬들이 보내주는 도라지즙과 배즙을 계속 먹는다”고 말했다. 제일 마음에 드는 별칭 또한 ‘안성맞춤’, ‘내 가수님’, ‘나의 가수’를 꼽았다. 지난 4월 팬덤 ‘후니애니’와 함께한 단독 팬미팅 후기와 신곡 발매 및 단독 콘서트 계획도 언급했다. 팬미팅 ‘애니타임’에 대해선 “어떻게 즐거움을 드려야 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좋아해주셨다. 마치 첫 데이트를 하는 느낌”이라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더 열심히 해서 계속 역조공할 것. 같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또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단독 콘서트는 노래가 더 쌓였을 때 할 것”이라며 “계속 곡 수집 중이라 올해 안에는 무조건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라 덧붙였다.
키스오브라이프, 4인 4색 '여름맛'[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25일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신보 '스티키(Sticky)' 개인 콘셉트 포토가 오픈됐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마치 휴양지에서의 자유로운 모습을 콘셉트 포토 속에 담아냈다. 미소로 팬들의 마음을 녹이는 쥴리를 시작으로 단발로 변신해 완벽한 몸매를 뽐내는 나띠, 공주처럼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지닌 벨, 바다처럼 맑고 청량함으로 더욱 핫한 면모를 갖춘 막내 하늘까지 기존 선보였던 강렬함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예고해 더욱 눈길을 끈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신보 'Sticky'는 자신들만의 자유롭고 눈부신 여름날을 표현한 앨범이다. 매 앨범마다 다채로운 음악을 추구하며 신인답지 않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왔던 이들이 이번 신곡을 통해서도 다시 한번 대중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디지털 싱글 앨범 'Sticky'는 오는 7월 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16세 소년의 돌풍' 잠재웠다…'헐크' 강동궁 1099일 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 트로피 들어 올렸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헐크’ 강동궁(44∙SK렌터카)이 ‘영건 돌풍’ 김영원(16)을 잠재우고 프로당구 통산 3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었다.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전서 강동궁은 김영원을 세트스코어 4-2(4-15, 15-4, 13-15, 15-10, 15-13, 15-8)로 꺾고 시즌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강동궁은 2021-22시즌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무려 약 3년(1099일) 만에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PBA 다승 단독 4위에 올랐다. 여기에 우승 상금 1억 원을 더해 누적 상금 4억 원(4억 5750만 원∙4위)도 돌파했다. 반면, PBA 최연소 우승에 도전한 김영원은 비록 우승 문턱서 고배를 들었지만 결승전 경기 초반부터 강동궁을 몰아붙이는 등 탄탄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반짝 돌풍’이 아님을 증명했다. 또 이번 대회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김영섭 황득희(에스와이)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등 강호들을 연거푸 제압하는 등 PBA 무대에 ‘앙팡테리블’의 등장을 알렸다. 대회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가 받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 원)은 16강전에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애버리지 4.091을 기록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가 수상했다. 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김영원이 잡았다. 뱅킹서 승리한 김영원은 초구를 하이런 7점으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고, 3이닝째 3득점 4,5이닝서 1득점을 추가해 강동궁을 4점으로 묶어두고 15-4(5이닝) 한 세트를 앞서갔다. 강동궁도 물러서지 않고 맞불을 놨다. 2세트 4이닝까지 4-4로 팽팽히 맞서던 강동궁은 5이닝 공격서 하이런 11점을 쓸어 담아 그대로 세트를 마무리, 15-4(5이닝)로 응수했다. 두 선수는 3,4세트서도 일진일퇴 공방전으로 한 세트씩 나눠 가졌다. 3세트를 김영원이 하이런 9점으로 15-13(8이닝) 승리하자, 4세트서 강동궁이 5~7이닝째 9득점을 몰아치며 15-10(7이닝)으로 균형을 맞췄다. 승기는 5세트부터 강동궁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선공 김영원이 6이닝 6-4 상황서 6득점을 더해 12-4로 앞서가며 분위기를 잡는 듯했으나, 강동궁이 하이런 7점으로 맞받으며 11-12로 추격, 7이닝째 김영원이 1득점으로 돌아서자, 강동궁이 남은 4점을 채워 15-13으로 한 세트를 달아났다. 흐름을 탄 강동궁은 6세트부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2이닝 2득점을 시작으로 공타없이 5이닝까지 13-7로 앞서가며 우승에 다가섰다. 김영원이 5,6이닝째 공타, 7이닝째 1득점에 그치며 8점에 머무르자, 강동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옆돌리기에 이은 뒤돌리기로 2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5-8(8이닝), 세트스코어 4-2 강동궁 우승. 강동궁은 우승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해 목말라 있었다. 결승전 초반에 어린 김영원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조금 부담됐다. 너무 잘 쳐서 당황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우승이 없었는데, 마음을 다잡았다. 또 레슨을 하며 기본기를 새로 점검한 것이 도움이 됐다.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조)재호처럼 대상을 받아보고 싶은 목표가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4-25시즌 개막전서 강동궁(PBA)과 김세연(LPBA)이 왕좌에 오른 가운데, PBA는 오는 30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서 시즌 두 번째 투어인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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