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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565 of 770

마이데일리 (15398 Posts)

  • "맨유, 이런 감독을 가져간다고?"…44골 넣은 FW 제거→잘하는 수비 변경→역대급 전술 실패→경기 망친 주범 "그의 미래에 나쁜 징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향한 비난이 거세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은 1, 2차전 합계 3-4로 패배하며 4강에서 탈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3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을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막판 극장승을 일궈냈다. 후반 43분 호셀루의 동점골,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호셀루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투헬 감독의 전술 실패가 부른 패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투헬 감독은 너무 이른 시간부터 수비적인 전술로 바꾸었다. 정상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어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던 상황. 투헬 감독은 조급했고, 무리수를 뒀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공격수 르로이 사네를 빼고 수비수 김민재를 넣은 것이 결정적 장면이다. 수비수 숫자를 늘렸다. 그리고 후반 40분 간판 공격수, 상대 수비수 두려움을 가진 경계 대상 1순위 해리 케인도 뺐다. 대신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투입했다.  결과는? 바이에른 뮌헨은 연이어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을 향한 비난이 폭발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오언 하브리브스는 "내가 본 가장 촤악의 교체 중 하나다. 케인이 경기장을 떠났다. 정말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다. 내가 지금까지 본 축구 경기 중 가장 충격적인 교체다. 올 시즌 44골을 넣은 공격수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신 추포모팅을 넣었다. 장신을 넣어 코너킥을 노린 것일까? 케인을 빼면 안 된다. 경기가 5분이나 남았고,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대비해야 했다"고 비판했다.  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 역시 "나는 투헬을 사랑한다. 하지만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다. 케인을 뺐으면 안 됐다. 정말 이상한 교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또 스리백으로 바꾸었다. 이전까지 경기 흐름은 좋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를 손에 쥐고 있었음에도 스스로 경기를 내줬다"고 강조했다. 역대급 전술 실패, 판단 미스. 이에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이런 실책이 투헬 감독의 미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투헬 미래에 나쁜 징조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물러날 가능성이 큰 맨유의 차기 감독 1순위로 지목되고 있다. 그렇지만 빅매치에서 결정적 실책을 저지른 투헬 감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맨유행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축구 팬들은 "왜 케인을 제거하려 하는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해리 케인을 떼어낸 것은 정말 문제다", "투헬의 경기 운영이 이 경기 전체를 망쳤다. 수비를 잘하고 있는데 왜 수비 전술을 바꾸는가" 등의 날선 반응을 드러냈다.  또 맨유행 좌절 가능성도 주장했다. 축구 팬들은 "투헬이 2실점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올 시즌 맨유와 비슷한 인상을 남겼다. 맨유 오디션을 통과했다", "맨유행에 좋은 징조가 아니다", "맨유 감독 후보에 투헬을 제외시켜야 한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유부녀 된' 한예슬, 42세에 리즈시절 경신…"행복해 보여서 좋아"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한예슬이 물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9일 한예슬은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 발표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예슬은 한 브랜드로부터 받은 풍선과 화려한 꽃장식을 한 케이크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한예슬은 긴 생머리와 타이트한 화이트 드레스로 섹시한 아름다움을 부각했다. 리즈 시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미모가 시선을 끈다. 팬들은 "예쁘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된다" "한예슬 얼굴이 나라다" "새 광고도 너무 기대돼요" "남편이 해준 이벤트인 줄 알았어요" "언니가 행복해 보여서 좋아"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일 한예슬은 10세 연하의 연인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한예슬은 개인 채널을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하며 "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 봐요"라며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난다. 행복한 저희가 하나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사실 예전부터 품절녀였다.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서로를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로 생각해 본 적 없다. 항상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했다"며 "나의 소울메이트이자 인생의 베스트 프렌드"라며 남편에게 각별함을 드러냈다.
  • ‘역시 제2의 이정후’ 이주형 소름…복귀 첫 타석에서 초구 솔로포 폭발 ‘야구, 참 쉽죠’[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이주형(23, 키움 히어로즈)이 야구를 참 쉽게 잘한다. 이주형은 9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복귀전을 치르고 있다. 4월10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1개월을 쉬었다. 이후 지난 7~8일 고양야구장에서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러 합계 4볼넷만 얻었다. 그렇게 이주형이 이날 4번타자로 전격 복귀했다. 당분간 수비는 조절하고, 타순도 중심타선에 들어가서 타점 생산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주루도 경기흐름에 따라 조절하기로 했다. 이미 작년에 이어 두 번이나 다리를 다쳤기 때문에,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그런 이주형이 복귀 첫 타석에서 천재성을 드러냈다. 0-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와 두산 사이드암 최원준을 만났다. 그런데 초구 138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115m 우월 추격의 솔로아치를 그렸다. 타구속도 160km에 발사각은 37도.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난다”라는 홍원기 감독의 말이 맞았다. 단 한번의 스윙으로 제대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 '텐 하흐, 고마워' 불화→친정팀 복귀→UCL 결승행...산초, 맨유 떠난 뒤 '인생 역전' 기회 잡았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제이든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도르트문트는 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파리 셍제르망(PSG)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1·2차전 합계 스코어 2-0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율리안 브란트의 코너킥을 마츠 훔멜스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고, 도르트문트는 1-0으로 승리하면서 합계 스코어 2-0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 경기에서 산초는 67분 동안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산초의 인생 역전이다. 산초에게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 맨유에 있으면서 단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적이 없다. 산초는 내달 2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자신의 고향팀과 같았던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총 8500만 유로(약 1141억원)의 이적료를 지급하며 산초를 데려왔다. 그러나 지난 시즌까지 산초는 맨유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파괴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올 시즌에는 맨유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까지 겪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날 FC와 경기에서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훈련장에서 만족하지 못했다. 산초는 항상 맨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초는 곧바로 텐 하흐 감독 인터뷰에 반박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공식 성명서를 통해 "당신이 읽은 모든 것을 믿지 말아야 한다. 난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 됐다. 난 항상 훈련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를 항명으로 받아들였다. 결국 산초는 1군에서 추방됐다. 결국 산초는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웃는 표정으로 등번호 10번이 적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들며 기념 사진을 찍으며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부활했다. 3월부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산초는 3월 10일 베르더 브레멘과 리그 경기에서 골맛을 봤고, PSV 에인트호번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평점도 높다. '풋몹' 기준 산초는 최근 8경기 중 7경기에서 7점 이상의 평점을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활약에 만족하며 완전 영입까지 추진 중이다. 산초 역시 맨유 복귀보다는 도르트문트로의 완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산초는 맨유를 떠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2011년 박지성이 뛰던 시절 이후 맨유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첫 번째 선수가 됐다. 
  • [MD포토] 이세영 '황금 노을 속 출국'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이세영이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 차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다.
  • 토트넘 수비 붕괴 조짐에도 고평가→'올 시즌 최고 선수는 센터백 듀오…손흥민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감독 출신 해설가 팀 셔우드가 토트넘 센터백들이 올 시즌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9일 '올 시즌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받는 선수가 2명있다'며 팀 셔우드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팀 셔우드는 지난 2013-14시즌 토트넘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는 가운데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팀 셔우드는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는 2명이다.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는 판 더 벤이다. 그에게 올해의 선수가 누구인지 물어본다면 로메로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 2명은 판 더 벤과 로메로"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스퍼스웹은 '최근 토트넘의 부실한 수비 기록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두 명의 수비수가 언급된 것은 걱정스러운 일이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수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은 판 더 벤과 로메로가 센터백 듀오로 나란히 선발 출전한 지난 6일 리버풀전에서 2-4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전 패배와 함께 최근 4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이 4연패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토트넘은 리버풀전에서 4골을 먼저 실점한 후 손흥민이 만회골을 기록한 끝에 패한 가운데 지난달 열린 아스날전에서도 먼저 3골을 실점한 후 손흥민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동안 4경기에서 13골을 실점했다. 토트넘은 4연패를 당하는 동안 매경기 2골 이상을 실점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11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점)와 승점 7점 차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4위팀까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차지한다. 토트넘이 올 시즌 남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도 아스톤 빌라가 남은 2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은 불발된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을 마친 후 "모두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어한다. 아직 3경기가 남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축구는 때때로 마법이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 경기에 대한 믿음을 이어가야 한다. 남은 3경기에서 매경기 집중하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수비수 판 더 벤, 로메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MD포토] 이세영 '사랑스러운 미소 인사'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이세영이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 차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다.
  • [MD포토] 이세영 '노을 처럼 빛나는 미모'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이세영이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 차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다.
  • tvN 방송사고 점입가경…이젠 '3년 주기'도 아니고 '1년에 3번씩' 내나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1년 만에 3번이다. tvN에서 계속해서 방송 사고를 내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당초 2~3년 주기로 방송 사고가 일어나 '3년 주기설'이라는 오명이 붙은 tvN인데, 이제는 '1년 3사고'라는 꼬리표가 붙게 생겼다. 8일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이야기를 전했다. 자신의 학창 시절을 회상하는 한편, 연습생 및 데뷔 후의 고충에 대해 털어놓은 차은우는 조세호와 함께 최근 유행하던 '밸런스 게임'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차은우의 이야기가 진행되던 도중 방송 화면이 깨지고 깜박거리더니 까맣게 전환되었다. 이 현상은 약 10초 가량 유지되었고 결국 해당 부분에서 차은우와 조세호가 나눈 이야기는 송출 오류로 인해 잘려나갔다. 찰나였지만 인기 스타 차은우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었던 만큼 프로그램에 몰입한 시청자들도 많았기에, 사고 직후 각종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황한 이들의 반응이 속출했다. 결국 tvN 측은 사고 직후 자막을 통해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다. 시청에 불편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이후 다음날 마이데일리에 " "송출 시스템의 기술적인 오류로 사고가 발생했다. 송출 시스템을 재점검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tvN의 방송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만 해도 벌써 두 번의 사고를 냈다. 지난해 2월 '유퀴즈' 장미란 편 방송 도중 갑작스럽게 지난 회의 방송분이 송출됐고 tvN은 사과와 함께 곧 방송이 정상적으로 재개된다고 공지했으나 결국 방송은 재개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약 50분 가량의 송출 사고라는 유례 없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해 6월에는 '놀라운 토요일' 방송 도중 검정 화면이 여러 차례 등장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 사고 이후 tvN은 공식 계정을 통해 "최종 편집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생긴 것으로, 추후 제작에 더욱 철저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제작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지만, 벌써 1년에 3번의 사고를 낸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 특히 2013년부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화유기', '더블캐스팅', '신서유기8' 등의 방송에서 여러 차례 사고를 내며 송출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방송국으로 알려진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매번 말 뿐인 사과가 아닌, 실질적이고 꼼꼼한 재정비가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 이경선 위드컬처 대표, ‘세종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위드컬처는 이경선 대표가 세종특별자치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인사혁신처, 연구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 10명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이경선 위드컬처 대표는 앞으로 문화 사업 전문가로서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검토 및 제안 △문화도시를 위한 정책 연구 및 개발 등에 대해 심의·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위드컬처는 지역 문화도시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기업이다. 수원시, 성남시, 공주시, 평창군 등 기관과 협업하여 문화적 도시 재생 사업을 전개했고,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지역 문화 특성을 살려 전국 야시장을 브랜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끈 경험이 있다. 이경선 대표는 “세종시가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자문위원으로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한글은 살아 움직이는 한국인의 얼이다. 기능적, 역사적 접근뿐 아니라 심미적, 문화적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여 전국민에게 쉽고 재밌게 확산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 미림마이스터고, 3학년 대상 카카오벤처스 채용설명회 성료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미림마이스터고가 8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3학년생을 대상으로 카카오벤처스 패밀리사 6개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림마이스터고는 지난 2021년부터 카카오 기업들과 AI ·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기업은 미림의 교육과정 편성 자문과 필요시 산학겸임 교사를 지원한다. 미림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혜경 학생은 “다양한 벤처 기업에 대해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회사 이름만 보고 대기업에 지원하기보다는 유망한 벤처 기업에 취업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날 테크타카(ARGO)와 원지랩스 등 2개사는 설명회 직후 학교에서 현장 면접까지 진행했다. 윤진이 테크타카 HR 매니저는 “미림마이스터고 졸업생은 어린 나이에도 대학 졸업자 이상의 업무능력을 보여 4년 연속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교와 협력하여 우수한 IT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고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 맨유 '최고 전설'도 김민재 비난, "1차전 재앙이 2차전에 또 나왔다, 그전까지는 편안했다, 낯설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 비판에는 국적도 소속팀도 없다.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전설이 김민재 비판에 동참했다.  그는 폴 스콜스다. 스콜스 1993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의 전설이다. 20시즌 동안 무려 718경기를 뛰었고, 맨유 역대 최다 출장 3위에 이름을 올린, 역사상 최고 레전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았고,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로 역사에 기록됐다. 이런 스콜스도 김민재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은 1, 2차전 합계 3-4로 패배하며 4강에서 탈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3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을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막판 극장승을 일궈냈다. 후반 43분 호셀루의 동점골,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호셀루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스콜스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설을 비난했다. 후반 40분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빼고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투입한 것, 그리고 후반 31분 르로이 사네를 빼고 김민재를 넣으며 수비 숫자를 늘린 것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결론적으로 수비 전술로 나온 바이에른 뮌헨은 연속 2실점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스콜스는 "나는 투헬을 사랑한다. 그런데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를 손에 쥐고 있었는데, 그것을 스스로 놓아주고 말았다. 교체 투입은 정말 이상했다. 투헬이 케인을 경기에서 빼버렸다. 이상했다. 연장전, 페널티킥이 남아있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케인이 얼마나 강한지 투헬도 알 것이다. 결국 교체 실패로 인해 경기는 끝났다. 이 교체는 레알 마드리드에 좋게 작용했다. 호셀루가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민재의 이름을 언급했다. 스콜스는 "김민재는 낯선 사람이었다. 김민재가 나오기 전까지 경기는 꽤 편안해 보였다. 지난 주 김민재는 재앙이었다. 그랬던 김민재가 다시 나왔고, 여기저기서 모습을 보였다"며 4강 1차전에서 결정적 실수로 2실점을 내준 김민재를 4강 2차전에 다시 투입시킨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지난 경기에서 부진한 선수를 또 투입시키는 것에 대해 '낯설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4강 2차전에서 실점에 관여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1차전 실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차전 패배도 김민재 탓인가? 마누엘 노이어의 실책은? 호셀루를 놓친 에릭 다이어는? [김민재, 폴 스콜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손흥민, 전 세계 공격수 중 수비가담 1위' 발표한 FIFA CIES→'최근 경기력 하락 원인' 지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전 세계 공격수 중 수비 가담을 가장 많이하는 선수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0는 8일 전 세계 30개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센터포워드와 윙어를 대상으로 수비 가담을 분석해 점수로 환산했다. FIFA CIES는 시속 25km/h 이상의 속도로 질주하면서 수비에 가담한 횟수와 신체 접촉이나 볼터치 없이 상대를 압박한 숫자를 바탕으로 점수를 책정했다. 손흥민은 전 세계 30개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중 수비 가담 점수 결과 1위를 기록했다. 유럽 5대리그 공격수로 한정할 경우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동료 공격수 히샬리송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FIFA CIES는 '수비 가담에 있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는 손흥민이다. 유럽 5대리그에서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는 히샬리송'이라며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들에게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요구하고 있고 그것이 최근 경기력 하락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2-4 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서 만회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7호골을 터트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지만 토트넘은 리버풀에 패해 최근 4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이 4연패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11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점)에 승점 7점 차로 뒤져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4위팀까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다. 토트넘이 올 시즌 남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도 아스톤 빌라가 남은 2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해도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은 무산된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을 마친 후 "선수단이 더 단단해지고 강해져야 한다"며 "모두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어한다. 아직 3경기가 남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축구는 때때로 마법이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 경기에 대한 믿음을 이어가야 한다. 남은 3경기에서 매경기 집중하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힘든 시기에 우리는 함께 뭉쳐야 한다. 우리가 더욱 단단해지고 강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결과를 보면 많이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바로잡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맡은 첫 번째 시즌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정후·채프먼·솔레어 평균 이하” SF 향한 美혹평…1550억원 외야수 불운탈출 시급 ‘시간이 필요해’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 맷 채프먼,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으로 타선의 화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으로부터 혹평을 들었다. MLB.com은 이날 30개 구단의 놀라운 발전에 대해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를 두고 “부진한 공격력”이라고 했다. 발전은 없고, 기대 이하라는 얘기다. 6년 1억1300만달러(약 1550억원) 계약의 이정후, 3년 5400만달러 계약을 맺은 채프먼, 3년 42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솔레어가 기대이하의 생산력을 보이는 건 맞다. 이날까지 이정후는 36경기서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 OPS 0.641이다. 채프먼은 38경기서 타율 0.211 4홈런 14타점 19득점 OPS 0.601, 솔레어는 34경기서 타율 0.202 5홈런 8타점 14득점 OPS 0.655다. 채프먼과 솔레어의 생산력이 이정후보다 훨씬 떨어지는 게 한 눈에 들어온다. 심지어 솔레어는 이날 어깨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채프먼, 솔레어라는 FA 영입에 따라 타선의 화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들 3인방의 힘은 지금까지는 밀린다. 정규시즌 첫 6주 동안 꾸준히 득점하는데 어려움을 찾는 주요원인인 이정후, 채프먼, 솔레어의 OPS는 리그 평균 이하로 진입했다”라고 했다. 실제 OPS 0.600대 성적이 명함을 내밀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실제 이들의 OPS는 각각 내셔널리그 68위(솔레어), 72위(이정후), 80위(채프먼)다. 애버리지와 OPS를 올리기 위해 분전할 필요가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단,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이라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는 시간은 필요하다. 시즌 초반 운 없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1,2루, 볼카운트 2B1S서 4구 88.7마일 싱커가 가운데에서 약간 몸쪽으로 들어오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쿠어스필드 우측 담장 구조물을 맞고 떨어졌다. 1타점 2루타가 됐지만,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 타구는 메이저리그 21개 구장에서 홈런이 돼야 했다. 쿠어스필드와 이정후의 홈구장 오라클파크 등 9개 구장에선 홈런이 되지 않는 타구. 기대타율이 무려 0.590이었다. 하필 쿠어스필드 우측 외야에는 수동식 전광판이 있다. 자연스럽게 담장의 벽 높이가 다소 높다. 이정후로선 불운한 결과였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3연전서도 이런 식으로 불운한 장면이 꽤 있었다. 실제 타구속도, 코스, 발사각 등을 감안한 이정후의 기대타율은 0.288로 메이저리그 전체 28위다. 반면 채프먼과 솔레어는 기대타율도 0.233, 0.213으로 실제 타율보다 크게 뛰어난 수준이 아니다. 이정후는 성적상승의 여지가 있고, 채프먼과 솔레어는 분전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이정후 역시 메이저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은 필요하다.
  • '오타니 알고보니 232억원 뺏겼다' 미즈하라, 미혼 주장까지 '충격'... 도대체 거짓말이 몇 개야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도박 빚을 갚기 위해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계좌에 손을 댔다가 기소된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미국 ESPN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9일(한국시각) 미국 법무부는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6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챘다는 혐의에 대해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하기로 검찰과 합의했다. 오타니가 절도당한 정확한 금액은 1697만 5010달러(약 232억원)다. 이에 따라 미즈하라는 오는 14일 법원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SPN은 미즈하라의 수법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매체는 "오타니로 사칭해 은행에 24차례나 전화를 걸어 돈을 이체했다"고 보도했다. 하나 더 있었다. 2022년 2월 2일 은행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자동차 대출'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때 6자리 코드가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데, 오타니의 개인 정보를 바꿔 문자가 자신의 핸드폰 번호로 전송되게 했다고. 허위 소득 신고 혐의도 있다. 2022년 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할 때 410만달러 상당의 추가 소득을 누락했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자신을 미혼이라고 주장하며 소득 신고를 하지 않았다. 또 거짓말이었다. 결국 자신의 전체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114만9400달러의 세금, 관련 이자와 벌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이 역시 인정을 했다. 이처럼 미즈하라가 인정하기로 한 혐의는 은행 사기 1건, 허위 소득 신고 1건이다. 은행 사기의 최대 형량은 징역 30년, 허위 소득 신고는 최대 징역 3년이다.
  • "잘 추스르고 돌아와라"…'강습 타구'에 오른손 강타 서진용, 1군 말소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 서진용이 오른손 타박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S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서진용과 조형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민식이 콜업됐다. 서진용은 전날(8일) 경기에서 6회말 2사 후 구원 등판해 구본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7회에도 마운드를 지켰지만,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홍창기와 문성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대타 박해민의 진루타로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오스틴 딘을 자동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신민재에게 1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3루 주자 최승민을 홈에서 잡았다. 2사 만루에서 서진용은 김범석을 상대했다. 2B1S에서 김범석이 서진용의 포심패스트볼을 타격했는데, 타구가 서진용에게 향했다. 서진용의 오른손등을 맞고 굴절돼 유격수 쪽으로 향했다. 김범석의 내야안타였다. 오른손등에 강습 타구를 맞은 서진용은 곧바로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결국 다음날 말소됐다. 경기 전 SSG 이숭용 감독은 "오른쪽 손등이 많이 부었다. 어제보다 조금 더 심하다고 하더라.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에 이상이 있지는 않았다. 그런데 계속 부기가 있어서 엔트리에서 뺐다"며 "내일(10일) 드류 앤더슨을 등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42세이브를 달성하며 생애 첫 구원왕에 등극했던 서진용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마친 뒤 지난 4월 2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복귀했다. 첫 3경기에서는 실점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제구가 흔들렸다. 지난 3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는 3사사구 3실점으로 무너졌고 8일 LG전에서도 1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복귀는 미정이다. 우선 치료가 먼저다. 많이 부어 있어 엔트리에서 뺐다. 경기 전에 불러서 '몸부터 잘 추스르고 그다음부터 한 단계씩 밟자. 지금의 모습보다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됐으면 좋겠다. 내가 본 서진용의 모습은 지금의 모습이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며 "본인도 '죄송하다. 더 해야 하는데,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잘 준비해서 다시 올라오라고 했다. 그 기간이 어느 정도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형우 말소에 대해서는 "(조)형우가 못해서라기보다는 그 전부터 생각을 많이 했던 부분이다. 배터리 코치와도 그전부터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번에 2군에 가서 연습도 좀 더 하고 경기도 좀 더 많이 뛰고 자신감을 얻고 오라는 것이 큰 이유였다"며 "포수를 바꾸면서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고 했다. 한편,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고명준(1루수)-오태곤(우익수)-김창평(지명타자)-이지영(포수)-정준재(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다.
  • “KBO, 선수협회 목소리 지나치면 안 돼…ABS는 찬성” 이승엽 소신발언, 4.5mm 간과하면 안 돼[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KBO가 선수협회의 목소리를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 KBO가 9일 ABS 관련 세부 데이터를 내놨다. 구장마다 ABS 설정이 다르게 된 것 같다는 선수들, 지도자들의 목소리를 접하고 관련 자료를 발표했다. KBO가 4월8일부터 30일까지 9개 구장을 조사한 결과 ABS의 평균 차이값은 좌우 4.5mm, 상하 4.4mm다. 좌우 편차가 가장 심한 곳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5.8mm다. 가장 편차가 덜한 곳은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로 3mm다. 상하 편차가 가장 심한 곳은 서울 잠실구장으로 6.7mm다. 가장 편차가 덜한 곳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2.5mm다. 선수들은 이 격차를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KBO는 구장별 편차가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라는 결론이다. 자료가 발표된 뒤 만난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이날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아직 KBO의 발표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 조사했는데 문제가 없다는 얘기만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승엽 감독은 “KBO가 선수협회의 목소리를 그냥 지나쳐선 안 된다. 문제가 있다면 얘기를 해서 편차를 줄여야 한다. ABS는 찬성 입장이다. 그러나 선수들이 헷갈리면 (KBO와 선수협회가)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KBO의 입장도 이해했다. 이승엽 감독은 “ABS가 양팀을 공정하게 하는 건 만족한다. 경기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첫해이니 당연히 그럴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오차가 줄어들면, 선수들도 만족할 것이다. KBO가 유심히 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제 KBO가 데이터를 공개했으니, 선수협회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선수협회가 ABS 관련 논란이 일어난 뒤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는 않은 상태다.
  • "타자들을 계속 당황하게 만든다"…'ERA 1.08' 726억 日좌완의 압권투→파워랭킹 톱10 진입, 그런데 1위가 아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타자들을 계속 당황하게 만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각) 선발 투수 파어랭킹을 공개했다. 매체는 "올 시즌 네 번째로 발표된 이번 랭킹은 언제나 그렇듯 'MLB.com' 투표 패널이 기록, 시즌 전체 성적, 최근 활약 등의 요소를 평가했다"고 전했다. 모든 스탯은 8일 경기까지의 기록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로 넘어간 두 명의 선발 투수가 이름을 올렸다. 바로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와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마나가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까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했던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약 726억 원)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데뷔 처음부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데뷔전이었던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다저스전 4이닝 무실점, 시애틀 매리너스전 5⅓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첫 자책점을 기록했지만,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고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6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어 뉴욕 메츠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5번째 승리를 따냈다. 이마나가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 처음으로 평균자책점이 1점 대로 올라왔다. 올 시즌 그의 성적은 7경기 5승 무패 41⅔이닝 43탈삼진 평균자책점 1.0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82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투수 파워랭킹 톱10에 선정됐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마나가는 2주 전에 간발의 차로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유권자들이 그를 무시할 수 없었다. 이 좌완 투수는 샌디에이고전에서 7이닝 동안 2실점 하며 평균자책점이 1.08까지 올라갔다"며 "이마나가는 92마일(약 148km/h)의 포심패스트볼과 떨어지는 스플리터 조합으로 타자들을 계속 당황하게 만들면서 메이저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마나가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누구일까? 3위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다. 글래스노우는 올 시즌 8경기 6승 1패 50이닝 63탈삼진 평균자책점 2.70 WHIP 0.92를 마크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2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릭 스쿠발이다. 스쿠발은 7경기 4승 42⅔이닝 53탈삼진 평균자책점 1.90 WHIP 0.77이라는 성적을 남겼으며 지난 6일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위는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다. 8경기 4승 3패 49⅓이닝 63탈삼진 평균자책점 1.64 WHIP 0.89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 7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1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네 번째 승리를 챙겼다. 야마모토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 BAE173, 팬 콘서트 '폴라리스' 포스터 공개…서울→자카르타·마카오까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BAE173(비에이이일칠삼) 두 번째 팬 콘서트 '폴라리스(POLARIS)' 포스터와 함께 추가 지역을 공개했다. BAE173은 9일 두 번째 팬 콘서트 '폴라리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폴라리스'가 오는 6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월 15일에는 마카오에서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보랏빛 배경과 함께 BAE173 멤버들의 빛나는 비주얼이 담겼다. 또한 멤버들은 각자 남성미가 돋보이는 셔츠 스타일링으로 성장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BAE173은 오랜만에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는 만큼, 미공개곡 무대까지 펼칠 예정이다. 또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비롯한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준비했다. 이에 현재 글로벌 팬들은 '폴라리스'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쏟는 중이다. 한편 '폴라리스'는 25~26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된다.
  • '욕만 먹는데 여기로 와' 바르샤의 야심찬 계획...'35세 베테랑' 방출→'25세 리버풀 ST' 영입한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리버풀의 공격수 다르윈 누네즈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Esport3'는 9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누네즈에게 매우 관심이 많다. 그는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1순위 옵션"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핵심 공격수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레반도프스키다. 레반도프스키는 8년 동안 뛰었던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하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가 30살이 넘은 베테랑 공격수에게 투자한 이적료만 5000만 유로(약 735억원). 레반도프스키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곧바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34경기에 출전해 23골 7도움으로 라리가 득점왕을 손에 넣었고,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을 앞세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8-19시즌 이후 네 시즌 만의 우승이었다.  올 시즌에도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라리가 31경기 17골 8도움으로 득점 공동 3위, 도움 공동 6위로 35세라고는 믿을 수 없는 활약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를 합하면 44경기 24골 9도움이다.  그러나 올 시즌이 끝난 뒤 레반도프스키의 잔류는 불투명하다. 나이가 많은 베테랑인 만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팀들이 레반도프스키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도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고 팀을 리빌딩하기 위해선 레반도프스키보다 젊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바르셀로나가 점찍은 공격수는 바로 누네즈다. 누네즈는 우루과이 국적의 공격수다. 187cm 81kg의 탄탄한 신체 조건과 더불어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주 무기로 하는 공격수이며 큰 체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속력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스트라이커뿐 아니라 왼쪽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다. 누네즈가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은 벤피카 시절이다. 누네즈는 2020년 2400만 유로(약 345억원)의 이적료로 벤피카에 합류했다. 누네즈는 벤피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 40경기에 출전해 14골 10도움으로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10-10 클럽(10골-10도움 이상)에 가입했다. 2021-2022시즌에는 잠재력을 만개했다. 41경기에 나서 무려 34골 4도움으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쳤는데 1차전과 2차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2022-23시즌을 앞두고 누네즈는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다. 적응기를 거쳐 월드컵 브레이크 직전과 리버풀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1월부터 3월 초까지 팀의 유일한 믿을맨으로 활약했다. 자신의 장점인 오프더볼 및 돌파, 수비 가담,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1억 유로(약 1441억원)의 이적료에 비하면 15골 5도움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으나, 앞으로 더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인상을 남겼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우루과이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하며 국제 무대 경험까지 쌓았다.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이다. 총 52경기에 나서 18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4경기 11골 8도움으로 총 19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누네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 최초로 모든 대회에서 10골 10도움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바르셀로나가 누네즈 영입에 뛰어든 타이밍도 딱 적절했다. 누네즈의 가장 큰 단점은 심각한 골 결정력인데 리버풀 레전드 출신 마이클 오언은 "누네즈의 결정력을 보면 뇌가 터질 것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리버풀 팬들 역시 누네즈의 골 결정력에 비난을 숨기지 않았다.  자신을 향한 비판이 계속되자 누네즈는 폭발했다. 인스타그램에 리버풀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원래 누네즈의 인스타그램에는 2022년 11월부터 리버풀 입단 사진 및 경기 사진이 남아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리버풀 관련 사진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입단 사진까지 내린 상황이다. 영국 '골닷컴'은 6일 "누네즈는 잠재적으로 다음 이적시장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전했다. 누네즈는 아직 25세로 젊은 공격수를 찾는 바르셀로나 프로필에 부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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