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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89 중 564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773 Posts)

  • “박민우 2루에 있으나 3루에 있으나…3루도루 제일 잘해” 강인권 아버지 마음, 간판 2루수도 클로저도 감쌌다[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2루에 있으나 3루에 있으나…” NC 다이노스로선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5-6 패배 과정에서 몇 차례 아쉬움이 있었다. 우선 5-4로 앞선 9회초 1사 2루서 나온 2루 주자 박민우의 주루사다. 볼카운트 2B1S서 키움 우완 문성현의 슬라이더가 폭투가 됐다. 그 사이 박민우가 과감하게 3루로 뛰었다. 그러나 너무나도 명확한 주루사가 되고 말았다. 키움 포수 김재현은 블로킹 미스에도 침착하게 대응, 박민우를 3루에서 잡아냈다. 이 장면을 기점으로 흐름이 묘하게 키움으로 이동했다. 두 번째는 9회말 1사 1루서 나온 유격수 김주원의 실책이다. 키움 김태진의 타구는 비교적 평범했다. 그러나 타구는 김주원의 글러브를 맞고 오른 다리를 때린 뒤 그라운드에 천천히 굴절됐다. 6-4-3 더블플레이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으나 끝내지 못했다. 결국 N는 2사 1,2루서 로니 도슨에게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맞고 패배했다. 김주원의 실책이 나오지 않았다면 도슨이 타석에 설 일이 없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클로저 이용찬의 하이패스트볼이 결과적으로 살짝 밋밋했다. 그러나 26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강인권 감독은 절대 선수 탓을 하지 않았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선수들을 감쌌다. 우선 박민우를 두고 “박민우 정도라면 그 정도의 판단은 분명히 했을 것이다. 감독으로선 박민우가 2루에 있으나 3루에 있으나 안타 하나면 1점은 충분하다고 봤다. 그런데 박민우는 분명히 (3루 진루에)성공할 것이라고 보고 스타트를 끊었다. 결과로 보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박민우는 264도루를 기록 중인 준족이다. 강인권 감독은 “워낙 3루 도루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선수다. 2루와 3루의 차이를 많이 신경 쓰는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박민우가 3루 도루를 제일 잘 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강인권 감독은 이용찬을 두고서도 “하이패스트볼을 유도하려고 했던 것 같다. 도슨이 하이패스트볼에는 약점이 좀 있으니까. 그런데 그게 가운데로 좀 몰려서 들어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용찬은 올 시즌 36경기서 3승5패2홀드13세이브 평균자책점 3.00. 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클로저다.
  •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느꼈을 것"…투구 패턴을 바꾸니 '언터쳐블', 고영표가 나아갈 길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자기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많이 느꼈을 것이다." 고영표(KT 위즈)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2승 2패. 시즌 초반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미세 손상 부상을 당해 두 달 넘게 전열에서 이탈했던 고영표는 지난 19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1회와 2회 롯데 타선에 난타당하며 5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6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고영표는 롯데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5⅓이닝까지 단 한 명의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고명준에게 2루타를 맞으며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후 흔들림 없이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7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그는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안타를 맞으며 시작했지만, 큰 위기 없이 SSG 타선을 틀어막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고영표가 호투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투구 패턴을 바꿨기 때문이다. 직구와 체인지업뿐만 아니라 슬라이더와 커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그는 7회까지 83개의 공을 뿌렸는데, 체인지업(32구)-투심패스트볼(27구)-커브(18구)-슬라이더(5구)-포심패스트볼(1구)을 섞었다. 26일 SSG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패턴을 잘 바꿨다. 처음부터 직구를 많이 던져서 안타를 많이 맞았는데, 그 부분을 바꿨다. 슬라이더를 많이 썼다"며 "그렇게 쓰다 보니 직구가 엄청 빠르게 보인다. 강약 조절을 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가 구속을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투구 패턴을 이용해 강약 조절을 잘하는 투구를 해야 계속 좋은 투구를 할 것으로 봤다. 사령탑은 "그런 투구를 해야 한다. 고영표는 구속을 올리고 이런 것이 아니라 이제는 자기가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 가를 알아야 한다. 좀 더 정교한 투구를 해야 한다"며 "어제 같은 투구를 앞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산다"며 "어제 경기를 통해 자신이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많이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롯데전 때도 고영표는 1, 2회에만 8피안타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3회부터 투구 패턴을 바꿨고 이후 단 하나의 피안타를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그날 3회 이후에 투수 코치도 그렇고 나도 이야기를 했다. 바꾸니까 롯데전 3회 이후가 어제 같은 투구였다"며 "1회에는 직구를 던지다 계속 맞았는데, 직구가 안되니 바꿔서 3~4회에는 잘 막았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KT는 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재일(1루수)-황재균(3루수)-오윤석(2루수)-김건형(우익수)-정준영(좌익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육청명이다.
  • "여보, 극복하지 못할 거라는 '똥'을 극복했네요!"…英 '왁스'의 사우스게이트 저격(?)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부진을 멈추지 못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핵심 주전 선수 중 한 명의 '왁스(WAGs· Wives and Girlfriends·선수 아내·여자친구)'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풀팩 키어런 트리피어. 그의 아내 샬럿 트리피어다. 최근 샬럿의 SNS 글이 화제를 모았다. 무슨 내용이었을까. 먼저 남편 트리피어의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 트리피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의 핵심 라이트백이다. 그리고 뉴캐슬을 넘어 EPL을 대표하는 라이트백으로 위상을 쌓았다. 트리피어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당당히 포함됐다. 유로 2024가 시작됐고, 트리피어는 자신의 주 포지션이 라이트백이 아닌 레프트백으로 출전을 했다. C조 1차전 세르비아전, 2차전 덴마크전, 3차전 슬로베니아전 모두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슬로베니아전에 후반 39분 교체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2경기는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라이트백은 카일 워커가 나섰다. 잉글랜드는 1승1무를 기록하며 C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왜 트리피어가 왼쪽에 나서게 된 것일까. 당초 잉글랜드 대표팀 레프트백은 루크 쇼였다. 하지만 대회를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쇼가 이탈하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대체자로 트리피어를 선택한 것이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과 잉글랜드 대표팀 선배들이 비난을 했다. 적절한 선택이 아니라는 것이다. 차라리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왼쪽 풀백으로 기용하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귀를 닫았다. 게다가 트리피어의 몸상태도 좋지 않았다. 부상을 안고 뛰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런 선수를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자리에 몰아 붙였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샬럿이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게시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뉘앙스가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포지션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남편의 심정을 대변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녀는 "당신이 극복하지 못할 거라고 말한 똥을 극복해서, 나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기분이 좋다. 태양이 빛나고 있고, 행복한 날이다"고 밝혔다.
  • '이래도 안 불러줄 거에요?'…배지환 트리플A 무대서 무력시위, 4타수 3안타 맹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무력시위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의 배지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이노베이티브 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와의 맞대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아웃되며 경기를 시작했던 배지환은 두 번째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알리카 윌리엄스의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6회초 무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온 배지환은 투수 내야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루 주자 안드레스 알바레스는 3루까지 갔다. 윌리엄스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배지환이 도루에 성공, 2, 3루가 됐다. 조이 바트가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인디애나폴리스가 앞서갔다. 하지만 6회말 1점, 7회말 2점을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나온 배지환은 우익수 앞 안타로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터뜨렸지만, 윌리엄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인디애나폴리스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점수를 뽑지 못하며 1-3으로 패배했다. 배지환은 지난 5일 손목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복귀 후 22일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와의 맞대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이튿날 맞대결에서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듯했다. 그러나 24일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후 IL에서 제외된 배지환이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다시 트리플A에 남게 됐다. 배지환은 IL에서 제외된 뒤 첫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빅리그 콜업을 위한 무력시위를 펼쳤다.
  • 1년 만에 PSG 떠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작업 시작! '카세미루 대체자'로 낙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누엘 우가르테(파리 생제르망) 영입 작업을 시작했다. 맨유는 올시즌 종료 후 최우선 과제였던 감독 거취 문제를 마무리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잔류시키고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가 텐 하흐 감독과의 재계약을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곧바로 선수 영입에 나선다. 전 포지션에 걸쳐 스쿼드를 개편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중앙 수비수인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를 원하는 가운데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볼로냐)와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우가르테도 맨유의 새로운 타깃으로 전해졌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활동량과 전투적인 플레이로 3선에서 수비를 보호한다. 우가르테는 수비적인 역할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볼을 직접 운반하며 공격을 전개하기도 한다. 우가르테는 스포르팅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 여름에 PSG로 이적했다. PSG는 5,200만 파운드(약 900억원)의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며 우가르테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우가르테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우가르테는 프랑스 리그1 25경기에 나섰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자연스레 PSG는 우가르테의 매각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PSG가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우가르테를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PSG는 우가르테의 모습에 실망해 기마랑이스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가르테가 판매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맨유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에 흥미가 있으며 현재 영입을 위한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카세미루와 이별할 예정이다. 카세미루는 2022-23시즌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하며 첫 시즌부터 존재감을 자랑했지만 올시즌에는 급격하게 기량이 하락했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신성 코비 마이누를 주전으로 기용했고 마이누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맨유는 우가르테를 카세미루의 대체자이자 마이누의 파트너로 점찍었다. 매체에 따르면 아직 공식 입찰은 진행되지 않았고 내부적으로 이적료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사진 = 마누엘 우가르테/게티이미지코리아, football transfer]
  • "심사숙고해야 한다"…부상서 돌아온 외인이 2군서 최고 149km 쾅! 4이닝 무실점 호투, 엘리아스·시라카와 운명의 시간이 다가온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심사숙고해야 한다." SSG 랜더스 외국인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26일 인천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상무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실점 없이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9km/h가 나왔으며 최저 구속은 144km/h였다. 지난 시즌 에니 로메로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SSG에 입단해 올 시즌에도 SSG와 함께 한 엘리아스는 지난 5월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좌측 내복사근 부상으로 긴 시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사이 SSG는 엘리아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로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하던 시라카와 케이쇼를 데려왔다. 시라카와는 SSG 입단 후 첫 등판이었던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부진했지만, 13일 인천 KIA전 5이닝 1실점, 21일 인천 NC 다이노스전 6⅓이닝 10탈삼진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회복에 집중한 엘리아스는 지난 20일 강화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실전 등판에 나섰다. 3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어 26일 상무전에서도 호투를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숭용 감독은 직접 강화를 찾아 엘리아스의 등판을 지켜봤다. 김재현 단장 역시 강화에서 엘리아스의 투구를 지켜봤다. 사령탑은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엘리아스를 가서 보고 왔다. 포심패스트볼에 힘이 있었다. 잘 던지더라. 변화구가 조금 손에서 벌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 정도는 경기를 하면서 잡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시라카와의 마지막 쇼케이스는 27일 KT전이다. 이후 SSG는 엘리아스 그리고 시라카와 둘 중 누구와 동행을 이어갈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다. 이숭용 감독은 "아마 내일 경기가 끝난 뒤 전체적으로 회의를 할 것 같다. 심사숙고해야 한다. 두 선수 모두 장단점이 있다. 이제 후반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떻게 할지 서로 고민을 해봐야 한다"며 "결정을 내리고 다음에 잘하면 해피엔딩인데, 그게 안 돼버리면 모든 것들이 조금씩 엇나갈 수 있다. 어쨌든 (두 선수 중에)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고민이다"고 말했다. 한편,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김민식(포수)-박지환(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송영진이다.
  • 변우석, 스윗한 가족 ♥사랑…출국 와중에도 "공승연 파이팅"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변우석이 소속사 식구인 공승연의 영화 개봉에 힘을 실었다. 26일 변우석은 개인 계정 스토리를 통해 공승연을 태그, "핸섬가이즈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영화 '핸섬가이즈' 캐릭터 포스터와 '핸섬가이즈' 촬영 현장 속 공승연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승연이 출연한 '핸섬가이즈'는 이날 극장 개봉했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공승연은 극 중 강단 있는 대학생 미나 역을 맡았다. 변우석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공승연의 작품 개봉일에 맞춰 응원 글을 올리는 '스윗함'을 자랑했다. 공승연 또한 앞선 인터뷰에서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 반열에 오른 변우석에 대해 "회사를 만들 때부터 함께한 배우다. 고생하는 걸 옆에서 봤다. 지금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감사하고 고생 많았다고 토닥여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변우석은 현재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SUMMER LETTER)'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 '삼식이삼촌' 티파니 영 "데뷔 후 첫 키스신 상대가 변요한, 액션처럼 찍었죠"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겸 가수 티파니 영이 첫 키스신의 후일담을 털어놨다. 티파니 영은 2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각본·감독 신연식)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다뤘다. 티파니 영은 송강호, 변요한을 비롯한 다른 검증된 배우들과 함께 믿고 보는 연기 열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날 티파니 영은 상대역이었던 변요한에 대해 "너무나 뜨거운 사람이다. 그 에너지를 최대한 흡수 하려고 했다. 초반에는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나도 그만큼 뜨거워질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호흡했다. 변요한을 통해서 현장의 호흡이나 리더십, 그런 것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공부를 했다. 모두의 시선을 바꾸는 굉장한 매력이 있는 배우 같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이번 작품에서는 변요한과 생애 첫 키스신을 촬영하기도 했다. 티파니 영은 "집중과 열정의 밸런스가 잘 맞는 파트너였다. 내가 안그래도 작품 경험이 많지 않은데, 첫 키스신이다보니…. 나의 첫 키스신이 그렇게 강렬하고 뜨거운 키스신이라 너무 재밌었다. 그런데 (변요한이) 수염이 있어서 거의 액션신이었다. 찍을 수록 입술이 붓더라.(웃음) 거의 액션신처럼 찍었다. 그래도 최대한 집중을 해서 찍으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벅찬 감정도 이야기했다. 티파니 영은 "송강호 선배님과 같은 소속사라서 오히려 더 긴장이 됐다. 이번에 오디션 준비하면서도 '1일 1 송강호'의 작품을 보려고 했다. 아직도 신기하고 어렵다. 번호는 있지만, 한 번도 연락을 해본 적은 없다. 늘 멀리서 바라보는 선배님이다"고 존경심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물론 촬영장에서는 너무 많은 조언을 받았다. 송강호는 항상 모든 신의 촬영을 보고 있다, 숨막히는 것도 있지만 그 덕분에 해보자라는 마음도 든다. 촬영이 끝나고 송강호가 '모든 걸음걸이나 움직임이 음악을 해서 그런지 리듬감이 너무 좋다'라는 말도 해줬다. 송강호의 무편집 라이브 연기를 봤다는 것이 평생 기억하고 싶은 기억이다"고 자랑했다.
  • “9번타자라도 지금처럼” 영웅들 가성비 갑 29세 외인타자의 화끈한 응답…AVG 2위? 이젠 타점사냥[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타율에 비해 타점을 좀 더 많이 올려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29)의 올 시즌 연봉은 단 55만달러. 인센티브를 더한 총액도 겨우 60만달러다. 대체 외국인투수들이 유입되지 않았다면 단연 올 시즌 최저연봉 외국인선수. 여전히 외국인타자 최저연봉자다. 그냥 외국인타자 최저연봉이 아니다. ‘가성비 갑’ 최저연봉자다. 올 시즌 71경기서 292타수 104안타 타율 0.356 9홈런 39타점 53득점 출루율 0.411 장타율 0.545 OPS 0.956 득점권타율 0.304. 타율 2위, 최다안타 2위, 득점 7위, 장타율 7위, 출루율 7위, OPS 5위.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 3.17로 9위, 조정득점생산력 151.2로 4위다. 올 시즌 외국인타자 10명 중 최고수준의 활약이다. 홍원기 감독은 도슨의 활약을 반가워하면서도 한 가지 바람도 전했다. 25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타율에 비해 타점을 좀 더 많이 올려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타순구상을 여러가지로 해봤는데, 이주형이 풀타임 리드오프를 해봐야 타석에서 경험치가 쌓인다고 생각한다. 지금 도슨의 타순을 변경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최근 키움 1~2번은 대부분 이주형~도슨이다. 도슨이 3~5번으로 가면 타점 기회가 더 많을 수 있다. 아무래도 키움이 하위타선은 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홍원기 감독은 이주형이 도슨 효과를 어느 정도 받으면서 리드오프를 맡는 게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홍원기 감독은 도슨이 지금처럼 2번 타순에서 최대한 타점을 올리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런 점에서 25일 끝내기안타가 매우 반가웠을 것이다. 4-5로 뒤진 9회말 2사 1,2루서 NC 마무리투수 이용찬의 패스트볼을 통타, 중앙 담장을 직격하는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도슨의 클러치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순간이었다. 도슨은 자신만의 스트라이크 존이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때문에 변화구에 쉽게 속지 않고, 헛스윙이 적다. 자연스럽게 공략 가능한 코스가 많다. 작년의 경험을 통해 올해 더더욱 좋은 생산력을 뽐낸다. 득점권타율을 좀 더 올리면 타점은 자연스럽게 상승할 전망이다. 도슨은 “이용찬의 스플리터를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갔다. 치기 좋은 공이 오길 기다렸는데 운이 좋았다. 타율은 따로 관리하는 건 아니다. 높을 때도 있고 낮을 때도 있는데 연연하지 않는다. 대학 시절 3할5~6푼을 쳐본 적은 있었는데 프로리그에서 이 정도 타율을 기록한 적은 없었다. 그냥 최대한 타석에서 잘 하고 싶다. 공 한번 열심히 쳐보자는 마인드로 임한다”라고 했다. 도슨은 정확성을 갖춘 갭 히터다. 컨택이 좋으면서 2루타 생산력도 탁월하다. 그는 “난 실패를 많이 경험했다. 홈런타자는 아니고, 장타 특히 2루타를 많이 뽑아내는 타자다. 이게 내가 받아들인 스타일”이라고 했다. 2번 타순에서 타점 대량생산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도슨은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9번타자라도 지금처럼, 똑같이 타석에 임하겠다”라고 했다.
  • ‘수면 게임 앱’ 포켓몬 슬립,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0만 돌파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주식회사 포켓몬의 수면 게임 어플리케이션 포켓몬 슬립(Pokémon Sleep)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0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켓몬 슬립은 이용자의 건강한 수면 생활을 돕는 수면 게임 어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을 머리맡에 두고 잠들면 스마트폰 센서를 통해 이용자의 수면 리듬을 측정하고 기록한다. 자고 일어나면 밤새 측정된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같은 수면 타입을 가진 다양한 포켓몬을 만날 수 있는 게임이다. 포켓몬은 수면 패턴에 따라 ‘꾸벅꾸벅’ ‘새근새근’ ‘쿨쿨’ 세 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이용자는 잠만보 근처에 모여든 포켓몬들의 수면 생태를 관찰하고, 포켓몬의 잠자는 모습을 도감에 등록할 수 있다. 500여 종의 귀여운 포켓몬들로 도감을 채워나가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포켓몬 슬립 측은 글로벌 누적 2,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26일 7시부터 8월 26일 13시까지 선물 박스를 통해 ▲슬립 포인트 ×1,000 ▲메인 스킬 씨앗 ×1 ▲꿈의덩어리M ×1 ▲포켓사블레 ×5를 지급한다. 특히 메인 스킬 씨앗은 도우미 포켓몬의 메인 스킬 레벨을 1단계 올려주는 신비한 씨앗이다. 도우미 포켓몬의 성장은 잠만보의 육성과 포켓몬의 잠자는 모습을 리서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포켓몬 슬립은 지난해 7월 정식 출시되어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1,000만 다운로드 달성한 인기 게임 앱이다.
  • ‘이동건과 이혼’ 조윤희, 매일 악몽→딸 로아 운동회 때 아빠 필요하면?…“심란”[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시 혼자가 된 삶을 조명하는 ‘이제 혼자다’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지난 25일 오후 공개된 TV CHOSUN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최동석, 조윤희, 전노민, 그리고 이윤진의 복잡 미묘한 감정이 서린 모습이 차례로 등장했다. 이동건과 이혼한 조윤희는 "운동회 같이 아빠가 필요할 때는 어떡해?"라는 질문에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조윤희는 지난 20일 공개된 '이제 혼자다' 1차 티저 영상에서 "이혼하기 전에 잠을 잘 못 잤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그렇게 악몽을 꿨다. 매일 악몽을 꾸다가…"라며 이혼 전 힘들었던 시기를 돌아봤다. 앞서 조윤희는 배우 이동건과 2017년 5월 혼인신고했다.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딸 로아를 안았다.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조윤희가 딸을 양육하고 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담백하게 그려 나갈 예정이다. 7월 9일 첫 방송.
  • 티파니 영 "'믿고 듣는 그룹' 소녀시대, 이젠 '믿고 보는 팀' 됐으면"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우리 애들(소녀시대) 진짜 착해요. 우리 애들 같은 애들 없어요. 우리는 서로의 작품을 늘 공부한답니다." 배우 겸 가수 티파니 영이 연기라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티파니 영은 2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각본·감독 신연식)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다뤘다. 티파니 영은 송강호, 변요한을 비롯한 다른 검증된 배우들과 함께 믿고 보는 연기 열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이날 티파니 영은 "나는 여전히 (배우로) 오디션을 보는 삶을 살고 있다. 그 중 '삼식이 삼촌'이란 작품의 소문을 들었다. (소녀시대) 수영이가 내게 '너는 레이첼 콜렉터가 될 거야'란 응원을 해주더라. 전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도 레이첼을 연기했으니까. 레이첼이라는 캐릭터를 또 다시 만나는 기회가 '삼식이 삼촌'이라는 대본에 있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든 오디션을 보려고 했다. 실제로 수영이가 커피차를 보내주기도 했다. 레이첼이라는 이름이 '재벌집'에서도 특별했는데, 이번에도 다가와서 즐거웠다"고 작품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이야기했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을 언급하며 티파니 영은 "워낙 우리끼리 소통을 많이 한다. 멤버들이 영어를 하는 드라마의 번역을 내가 많이 잡아준다. 그러다보니 멤버들은 내가 늘 연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 멤버들은 내가 눈빛부터 많이 달라졌고, 많은 것을 녹여내는 점이 신기하다고 하더라. 첫 드라마가 송중기와 이성민이었는데, 두 번째 드라마가 송강호, 변요한이라니. 그런 점도 멤버들은 많은 응원을 해줬다"고 고백했다. 또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을 바라보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티파니 영은 "멤버들의 그동안 활동이 나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그리고 나는 내 선택에 대해서 집요하다. 결국 나는 주인공을 차지 하지 않을까라는 야망이 있다. 내가 연기한 레이첼이 지금은 서포팅 캐스팅이지만, 언젠가는 레이첼의 이야기를 더욱 멋있게 써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다"고 당당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더불어 '소녀시대'라는 자신의 영원한 수식어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내며 "17주년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믿고 듣는 소녀시대였다면, 이제는 믿고 보는 소녀시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활동명인 '티파니 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소녀시대 활동할 때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정해진 티파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다. 운명처럼 찾아온 이름이었다. 보석처럼 빛나는 티파니라는 것이 당시에는 의미도 몰랐지만, 나는 다이아몬드라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굉장히 좋은 커리어를 만들어냈다. 지금 싱어송라이터로 전향하면서 티파니 영이라는 이름을 쓰게 된 것은 영원히 유지하고 싶은 티파니와 본명인 '미영'의 영이라는 것을 함께 넣은 것이다. 미국에서 활동을 하면서 코리안 이름을 꼭 넣고 싶은 의미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티파니 영은 "언젠가 꼭 함께 연기하고 싶었던 배우가 송강호였다. 가수 할 때는 보아를 바라보며,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면. 지금 나에게는 연기에서도 그렇게 되고 싶은 선배님 리스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 "민재형, 나 먼저 갈게!"…데 리흐트, 옛 스승 품에 안긴다! "수비계의 롤스로이스"라고 극찬한 감독 곁으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방출 1순위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행선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재편에 힘을 쓰고 있다. 수비가 가장 문제였다고 판단한 것이다. 반드시 누구는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독일 언론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연봉이 비싼 데 리흐트를 방출할 거라고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4명 중 데 리흐트의 연봉이 가장 높다. 연봉이 가장 낮은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없는 유일한 센터백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데 리흐트를 간절히 원하는 팀이 있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정확히 말하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데 리흐트를 원한다. 텐 하흐 감독은 데 리흐트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감독. 아약스 시절을 함께 했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신화를 합작했다. 데 리흐트는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데 리흐트를 향해 "수비계의 롤스로이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데 리흐트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에버턴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원했지만, 그의 몸값은 7000만 파운드(1235억원)다. 맨유는 이 가격을 맞추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고, 데 리흐트로 시선을 옮겼다. 데 리흐트는 이적료 4300만 파운드(740억원)면 영입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데 리흐트는 빈센트 콤파니 시대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위를 차지한 후 재건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미 맨유의 접촉이 이뤄졌다. 텐 하흐는 데 리흐트를 향해 '롤스로이스'라고 표현했고, 2019년 UCL 4강을 함께 했다. 아약스의 UCL 4강은 1997년 이후 처음이었다. 맨유는 팀을 떠난 라파엘 바란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현재 ML 최강 팀은? 양키스도 다저스도 아닌 바로 이 팀! 파죽의 7연승→최고 승률 '우뚝'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다. 패배를 잊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승률 팀으로 우뚝 섰다. 최근 7연승을 내달리며 가장 좋은 성적을 적어냈다. 클리블랜드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서 10-8로 이겼다. 난타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장단 14개의 안타를 터뜨리며 10점을 뽑아냈다. 16개의 안타를 기록한 볼티모어를 제압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고받았다. 1회초 1점, 2회초 2점, 4회초 5점을 얻었으나, 매회 실점하며 4회까지 8-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7회말 1실점했으나 8회초 2득점하며 승기를 잡았고, 8회말을 1실점으로 막고 10-8로 승전고를 울렸다. '타점 기계' 호세 라미레스가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하위 타선에 배치된 보 네일러와 가브리엘 아리아스가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7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8-0으로 이긴 후 지는 법을 잊었다. 21일 시애틀을 6-3으로 물리쳤고, 22일부터 24일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이어서 25일과 26일 볼티모어를 연속해서 제쳤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의 호성적을 적어냈다. 3연패 후 7연승을 신고했다. 시즌 50승을 넘어 51승 26패를 마크했다. 승률 0.662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최고를 찍었다. 아메리칸 동부지구 선두 뉴욕 양키스(52승 29패 승률 0.642)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필라델피아 필리스(52승 27패 승률 0.658),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50승 31패 승률 0.617)을 모두 넘어섰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하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지구 2위 미네소타 트윈스(43승 36패)와 격차를 무려 9게임까지 벌렸다. 반면에 볼티모어는 클리블랜드에 이틀 연속 지면서 5연패 늪에 빠졌다. 5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올 시즌 최대 위기에 빠졌다. 49승 30패로 승률 0.620을 마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으나, 선두 양키스에 2게임 차로 계속 뒤졌다. 지구 3위 보스턴 레드삭스(43승 37패)에는 6.5게임 앞서 있다.
  • '정찬성 꺾었던' 오르테가 "UFC 303 끝난 후 라이트급으로 이동할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라이트급에 도전한다!" UFC 페더급 공식 랭킹 3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3·미국/멕시코)가 라이트급에서 싸우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페더급 타이틀전을 두 차례나 치른 그는 당분간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체급을 높여 라이트급에서 활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르테가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3에 출전한다. 페더급 14위 디에구 로페스와 주먹을 맞댄다. 갑자기 출전을 결정했다. UFC 303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코너 맥그리거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마이클 챈들러와 승부가 취소됐다. UFC 측은 다른 메인이벤트를 구상했고, 알렉스 페레이라와 이리 프로하즈카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과 오르테가와 로페스의 페더급 매치를 공동 메인이벤트로 구성해 발표했다. 25일 'MMA정키'와 인터뷰에 나선 오르테가는 "라이트급 경기를 준비 중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9월 14일에 UFC 라이트급 매치를 벌이는 데 대해서 UFC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며 "저는 라이트급 경기 출전에 동의했고, UFC도 기대를 비쳤다. 저는 당분간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를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고, 라이트급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페더급 타이틀전에 대한 의견도 나타냈다. "현재 페더급 챔피언인 일리아 토푸리아가 맥스 할로웨이와 싸울 것 같다. 토푸리아가 이기면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붙을 것이고, 할로웨이가 이겨도 볼카노프스키와 대결할 것이다"며 "(제가 페더급 타이틀전 기회를 잡으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당분간 페더급 타이틀전을 생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어렸을 때부터 챔피언이 되기 위해 싸웠다. 하지만 이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짚었다. 한편, 오르테가는 UFC 페더급 타이틀전 두 차례를 치러 모두 패한 바 있다. 할로웨이와 볼카노프스키와 한 차례씩 승부를 벌였지만 챔피언이 되지 못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페더급 빅매치를 벌여 또 다른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20년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서 격돌해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현재 종합격투기 전적 16승 3패 1무효, UFC 성적 8승 3패를 마크하고 있다.
  • “김재웅 빈자리 크다” 영웅들 30세 특급 셋업맨의 클로저 복귀는 철저한 계획…10G ERA 1.00 ‘7월의 핫가이’[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김재웅이 군대 가는 문제도 있고…” 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우완 조상우(30)를 클로저로 쓰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홍원기 감독의 철저한 플랜이었다. 우선 조상우가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하느라 2년의 공백이 있었다. 시즌 초반엔 부침이 있을 수 있다고 여겼다. 실제 조상우의 구위는 예전의 그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지난 2~3년간 불펜에서 가장 꾸준하게 제 몫을 한 좌완 김재웅이 있었다. 홍원기 감독은 김재웅을 가장 중요한 시점에 쓰면서, 문성현, 주승우 등을 마무리로 돌려가며 활용했다. 시한부였다. 김재웅이 이번 달에 상무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원기 감독은 김재웅이 군 입대를 하면 조상우를 마무리로 쓰겠다고 계산했다. 그 사이 조상우가 컨디션과 경기력을 올릴 것이라고 판단했고, 사실로 드러났다. 조상우는 25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서 서호철에게 결정적인 적시타 한 방을 맞았다.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었으나 소위 말하는 ‘분식회계’가 있었던 경기. 그래도 최근 10경기서 평균자책점 1.00으로 확실히 구위와 내용이 좋아졌다. 홍원기 감독은 25일 고척 NC전을 앞두고 “조상우의 2년이란 공백을 간과할 수 없었다. 김재웅이 군대에 가기 전까지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을 정해야 시즌운영 측면에서 당황하지 않고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있었다. 늦어도 7월에는 시작을(조상우 마무리)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원기 감독은 “김재웅이 군대가는 문제도 있었고, 김재웅의 빈 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라고 했다. 이 말 역시 사실이다. 계획대로 조상우가 클로저로 연착륙하지만, 김재웅이 있는 것과 없는 건 큰 차이가 있다. 키움은 최하위지만 최선을 다해 시즌을 치른다. 리빌딩, 정확히 얘기하면 리툴링 시즌. 현재보다 미래의 동력 찾기에 초점을 맞춘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게 ‘오늘 져도 된다’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겨야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조상우의 클로저 배치 시기의 디테일만 봐도 키움은 1승에 진심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조상우는 트레이드 시장의 블루칩이라는 얘기가 업계에서 많이 나온다. 예년보다 스피드가 조금 떨어졌지만, 셋업맨과 마무리 경험 모두 풍부하다. 트레이드 데드라인(7월31일)을 약 1개월 앞둔 현 시점은 폭풍전야. 앞으로 1개월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구도 알 수 없다. 조상우가 트레이드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키움은 당연히 조상우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 올 시즌은 상위권과 중위권 순위다툼이 촘촘하다. 때문에 가뜩이나 활발하지 않은 시즌 중 대형 트레이드가 더더욱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단, 공교롭게도 현재 상위권 팀들 중에서 불펜 보강이 필요하지 않은 팀이 없다. 몇몇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이 절실하다. 조상우는 올 시즌 35경기서 1패1세이브8홀드 평균자책점 3.48.
  • "호날두는 팀을 해체시키는 선수였다!"…전 유벤투스 회장의 '맹비난', "호날두 영입한 당신이 더 최악"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오반니 코볼리 질리 전 유벤투스 회장이 자신의 후임이었던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을 맹비난했다. 아넬리를 비난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8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억 유로(1490억원)였다. 유벤투스 역대 최고 이적료였고, 세리에A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이었다. 유벤투스가 엄청난 투자를 한 것이다. 202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날 때까지 호날두는 134경기에 나서 101골을 넣었다. 그의 폭발적인 득점력은 멈추지 않았다. 2020-21시즌 29골로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세리에A까지 3대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2019년, 2020년 세리에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호날두를 앞세운 유벤투스의 성적도 좋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은 가져오지 못했지만, 리그 2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1회 우승 등 총 5개의 우승컵을 따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성공적인 커리어다. 호날두 영입 효과는 나쁘지 않았다. 1490억원 하지만 유벤투스 내부적으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게 질리 전 회장의 주장이다. 그는 이탈리아의 'Radio Bianconera'를 통해 "호날두가 뛰어난 선수라는 건 분명하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기대했던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실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슈퍼스타였다. 호날두는 팀을 해체시키는 선수였다"고 말했다. 호날두보다 이런 호날두를 선발한 이가 더 문제라고 질리 회장은 피력했다. 그는 "아넬리가 호날두 영입을 결정했다. 그는 주변에서 잘못된 조언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호날두를 영입한 건 큰 실수였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아넬리는 허황된 망상으로 죄를 지었다. 유벤투스는 수년에 걸쳐 9억 달러(1조 2516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었다. 아넬리는 소통에 막힌 사람이었다"고 강조했다.
  • '파리 올림픽 D-30' 마지막 담금질, 자신감 보였다 "목표는 金 5개, 바닥치고 상승세 타는 중" [MD진천] [마이데일리 = 진천 심혜진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이상의 성적을 올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D-30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정강선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을 비롯해 선수단 대표로 김제덕(양궁), 서승재(배드민턴), 김한솔(체조), 김하윤(유도), 황선우(수영), 박태준(태권도), 임종훈(탁구), 박혜정(역도) 등이 참석했다. 1900년,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파리올림픽은 현지시간으로 7월 26일에 성대하게 열린다. 한국은 14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구기종목의 부진으로 축구를 비롯해 배구, 농구 종목이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때문에 목표도 하향 조정됐다. 금메달 5개, 종합순위 20위권을 목표로 잡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13개(5위), 2016년 리우올림픽 9개(8위), 2002년 도쿄올림픽 6개(16위)로 점차 줄었는데, 이보다도 더욱 메달 전망은 어두워졌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이번 파리 올림픽은 한국 엘리트 스포츠사에 있어 도전의 무대가 될 것이다. 성적뿐만 아니라 음식, 환경, 치안 등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치러야 한다"며 "이 순간에도 선수들은 스스로 한계 넘어 목표 성취를 달성하기 위해 구슬땀 흘리며 훈련을 매진하는 중이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을 만끽해주길 바란다. 다양한 종목에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들의 열렬한 성원이다. 대회 끝가지 원팀 코리아로 나설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회 전망에 대해서는 "금메달 15개, 종합 순위 15위에 오르는 것이다. 다만 날씨가 덥고, 음식, 치안 등 여러가지 문제가 많다. 선수촌과 특별팀이 잘 관리해서 그 이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재근 선수촌장도 "목표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금메달 5개는 확정적이라고 본다.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고 지도자들과 회의를 하며 느낀 것은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종목에서 추가 메달 희망도 보인다.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중"이라며 자신감을 전했다. 선수들의 각오도 들을 수 있었다. 3년 전 도쿄에서 10대의 반란을 일으키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던 김제덕은 이제 20대가 되어 대회에 나선다. 그는 "도쿄에서는 10대였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20대다. 지난 도쿄 대회보다 더 많이 열심히 준비했다. 올림픽 경기가 열릴 양궁장도 다녀왔는데 즐거울 것 같다"며 "이번 대회 최우선 목표는 단체전 금메달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파이팅을 크게 외치겠다. 더 자신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외쳤다. 3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목에 걸며 전성기를 맞은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세계 스타들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 때는 처음으로 출전한 메이저대회였고, 당시 수영 대표팀의 막내였다. 3년 전과 비교해 지금은 경험을 많이 쌓았다. 그 경험을 토대로 좋은 결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파리 올림픽에서는 많은 관중이 들어찰 텐데 그런 분위기에서는 더욱 힘이 나고 시너지 효과가 난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선수단은 마지막 한 달간 점검을 한 뒤 파리행 비행기에 오른다. 펜싱, 탁구, 복싱 등으로 구성된 90여명의 선수단 본단은 7월 20일 출국해 선수촌에 입촌한다.
  • '졸전-졸전-졸전' 초호화 군단으로 조별리그 '2골'...'축구종가' 잉글랜드, 슬로베니아에 득점 없이 무승부 [유로 2024]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다시 한번 굴욕을 맛봤다. 한 수 아래 전력의 슬로베니아와 득점 없이 비겼다. 잉글랜드는 26일 오전 4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쾰른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C조 조별리그 3차전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로테이션 없이 주전 멤버를 모두 기용했다. 4-2-3-1 포메이션으로 조던 픽포드-키어런 트리피어-마크 게히-존 스톤스-카일 워커-데클란 라이스-코너 갤러거-주드 벨링엄-부카요 사카-필 포든-해리 케인이 선발로 출전했다. 슬로베니아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얀 오블락-에릭 얀자-야카 비욜-바냐 드르쿠시치-잔 카르니치니크-얀 믈라카르-티미 엘슈니크-아담 그네즈다 체린-페타르 스토야노비치-벤자민 세슈코-안드라시 슈포라르가 먼저 나섰다. 슬로베니아가 먼저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슬로베니아는 크로스에 이은 세슈코의 헤더슛이 나왔지만 픽포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0분 잉글랜드는 사카가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전반 31분 잉글랜드는 라이스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중거리 슛을 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5분 포든의 날카로운 프리킥은 오블락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전반 40분 트리피어의 크로스는 케인의 발끝에 닿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의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코비 마이누를 투입했다. 후반 13분 잉글랜드는 케인을 시작으로 게히, 사카가 코너킥에서 세 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잉글랜드는 경기 막판까지 슬로베니아를 몰아붙였다. 교체 투입된 콜 팔머가 케인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오블락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알렉산더 아놀드의 중거리 슛은 크로스바를 넘어가고 말았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잉글랜드는 1승 2무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슬로베니아는 3무 C조 3위로 16강에 올랐다. C조 3위에 경우 A, B조 3위 또는 A, B, D조 3위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투는데 슬로베니아는 A조 3위인 헝가리와 B조 3위인 크로아티아를 모두 제쳤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잉글랜드는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덴마크가 포함된 C조에 포함됐다. 비교적 쉬운 조 편성이었다. 또한 잉글랜드는 벨링엄, 케인, 워커, 아놀드, 사카, 포든 등 막대한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선수들이 많아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잉글랜드의 저력은 기대 이하였다. 첫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1-0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더니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는 1-1로 비겼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득점 없이 승점 1점만 따내며 1승 2무로 간신히 조 1위를 차지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비난을 받고 있다. 팬들은 초호화 군단으로 졸전을 거듭하고 있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선수 기용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올 시즌 3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팔머는 조별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고, 아놀드는 본 포지션이 아닌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다.
  • 토트넘, 바이아웃 1050억 지른다...'11골 6도움' EPL 특급 윙어 낙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할 계획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가장 필요한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지만 측면 자원도 계속해서 찾고 있다. 기존의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에 티모 베르너의 임대를 1년 연장했다. 하지만 브리안 힐, 히샬리송의 거취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다. 이에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 자원을 물색했고 에제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에제는 일명 ‘크랙’ 유형으로 측면엔서 빠른 스피드와 기술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파괴한다. 측면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또한 소화할 수 있으며 패스 능력도 갖춰다는 평가다. 오프 더 볼 움직임도 뛰어나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한다. 에제는 아스널, 풀럼 등 여러 유스팀을 거쳤으나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던 2016년에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입단했고 입대 생활을 거쳐 조금씩 기량을 발전시켰다. 에제는 2019-20시즌에는 전체 48경기 13골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본격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에제는 2020년 여름에 팰리스로 이적하면서 1부리그에 입성했다. 에제는 리그 34경기 5골 4도움으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줄었으나 2022-23시즌에 리그 전 경기에 나서며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팰리스는 에제와의 재계약을 추진했고 2027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다. 올시즌은 커리어 하이였다. 에제는 리그 27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올렸다. 시즌 전체로는 31경기 11골 6도움으로 17개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에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토트넘은 에제를 주요 타깃으로 낙점했고 바이아웃 지불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에제 영입에 매우 진지한 상황이다. 에제는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의 바이아웃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해당 금액 지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에메르송을 제안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에베레치 에제/게티이미지코리아, Spurs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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