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김진아 '자꾸 올라가는 치마는 한 손으로 살짝 눌러주며[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치어리더 김진아가 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KT의 경기에서 응원을 펼치고 있다.
김태호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MC는 데프콘·다비치 [공식][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태호 PD의 JTBC 새 예능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이 데프콘, 다비치의 MC 발탁을 알렸다. 'My name is 가브리엘'은 제작사 테오(TEO)와 JTBC가 합작해 선보이는 예능이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구, 직장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펼쳐지는 관찰 리얼리티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데프콘,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메인 MC로 발탁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데프콘은 수년간 연애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거침없는 입담과 날것의 격정적 리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각종 어록과 유행어를 제조한 그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을 통해 선보일 과몰입 공감 리액션에 기대가 더해진다. 과거 '무한도전' 여러 회차에서 레전드를 썼던 데프콘과 김태호 PD 조합 역시 뜨거운 기대를 이끈다 다비치의 이해리와 강민경은 TEO 제작 웹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빵빵 터지는 입담을 선보이며 활약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이 동반으로 출연하는 고정 예능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상당하다.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수직 상승시킬 두 사람의 입담과 케미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1화 에피소드 첫 티저 영상에는 박보검, 박명수의 해외 일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박보검과 박명수는 각각 아일랜드 더블린, 태국 치앙마이로 향해 현지인들의 삶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이 경험하게 될 버라이어티한 72시간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나이도, 직업도, 가족도 전혀 다른 타인의 삶을 삶아가게 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청춘기록'부터 영화 '서복', '원더랜드'까지 장르 불문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우 박보검이 새로운 삶에 어떻게 몰입할지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으로 오랜 기간 김태호 PD와 호흡을 맞춰 온 박명수는 태국으로 향해 타인의 삶을 살아갈 예정. 특히 2011년 '무한도전-타인의 삶'에서 남다른 두각을 보여준 박명수인 만큼 그 세계관의 연장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 어떤 스토리를 그려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무한도전' 이후 김태호 PD와 6년 만에 재회하는 박명수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스튜디오 현장 스틸컷에는 케이크를 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함께한 MC 데프콘과 다비치 그리고 박보검, 박명수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첫 녹화부터 몰입 가득한 입담과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제작사 TEO(테오) 설립 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는 김태호 PD와 '놀라운 토요일', '혜미리예채파' 등을 연출한 TEO 이태경 PD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오는 6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케인의 가장 큰 문제가 뭔지 알아? '더 일찍' 토트넘을 떠나지 않은 것이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해리 케인의 '저주'는 끝이 없다.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전설. 최다 득점을 기록한 레전드 공격수다. 이런 케인이 올 시즌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우승을 위해서다. 토트넘에서 단 한 번의 우승도 경험하지 못한 케인이다. 케인의 저주였다. 때문에 케인은 자신의 모든 것이 담긴 토트넘을 뒤로한 채 우승이 '보장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충격적인 무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슈퍼컵 우승에 실패했고, 포칼컵은 3부리그에게 발목이 잡혔으며, 리그 우승은 레버쿠젠 돌풍에 밀려났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막혔다. 바이에른 뮌헨이 무관에 그친 건 무려 12년 만. 때문에 세계 축구 팬들은 케인 조롱하기에 바쁘다. 케인의 저주를 공식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케인이 있는 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24 우승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올 시즌 44골 12도움을 기록한 케인의 역대급 활약은 뒤로 숨어야만 했다. 정말 케인이 문제일까. 케인의 저주일까. 영국의 'Hitc'의 생각은 달랐다. 이 매체는 "케인은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났다. 많은 토트넘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30세의 케인은 토트넘에서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한 후 트로피가 보장 받을 것으로 예상된 바이에른 뮌헨으로 합류했다. 독일의 거인은 2012년 이후 우승컵을 놓친 적이 없는 팀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희망이었던 UCL에서 탈락하며, 케인의 악몽은 현실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인은 후반 막판 교체됐다. 토마스 투헬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뺐다. 그러자 바이에른 뮌헨은 호셀루에게 2골을 내주며 그들을 웸블리로 보내버렸다. 이 교체는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에 무너져 우승에 실패한 건, 케인의 잘못이 아니라는 의미다. 무모한 전술, 잠그기를 시도한 투헬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즉 UCL 우승 실패는 케인의 저주가 아니라 투헬의 저주라고 하는 것이 맞다. 어쨌든 케인은 무관이다. 이건 팩트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우승을 하지 못하자 다시 EPL로 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매체는 케인은 당장 EPL로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핵심은, 케인의 가장 큰 문제는 더 일찍 토트넘을 떠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 어린 나이에 토트넘을 탈출했다면, 케인의 저주는 이미 사라졌을 것.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절대 최강의 팀도 영원히 최강일 수 없다. 한 번씩 미끄러지는 시기가 있다. 그 시기에 공교롭게도 케인이 왔을 뿐이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 건 탁월한 선택이었고, 아쉬운 건 더 일찍 떠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이 매체는 "그럼에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 것은 옳았다. 케인의 문제는 '토트넘을 떠나야 했는가'가 아니다. 그렇게 한 것은 전적으로 옳았다. 토트넘에 남아 있었다면 케인은 우승을 하지 못한다. 케인의 문제는 더 일찍 토트넘을 떠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분명 다음 시즌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컵을 얻게 될 것이다. 케인은 투헬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 잘못된 시기에 바이에른 뮌헨에 도착한 것이다. 케인의 잘못이 아니다. 잘못된 시간에 이곳에 왔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잘생겼다는 이유로 잘렸다”, 블랙핑크 제니 뒤에 있다가 해고당한 이탈리아 모델[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카일리 제너,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한 스타들의 옆에 있었던 한 이탈리아 모델이 “잘생긴 외모로 셀럽보다 주목받았다고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모델 에우제니오 카스니기(26)는 최근 새로운 틱톡 동영상에서 자신의 미모가 2023년 갈라에서 화제가 된 후 주최 측으로부터 퇴출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3년 멧 갈라에서 카일리 제너의 경호업무를 하던 중 카메라에 얼굴이 노출되며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제니의 멧 갈라 ‘보그’ 인터뷰에 등장한 영상도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지니오는 “지난해 내가 유명해졌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그들은 나에게 ‘네가 주연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여기서 일하게 할 수 없다. 미안하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모는 채용되었던 이유 중 하나인데, 잘생겼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은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남의 차로 음주운전' 신화 신혜성,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음주 상태로 타인의 차를 운전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5)에 대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앞서 지난달 1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김한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에게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판결 이후 검찰, 신혜성 양측 모두 상고하지 않아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신혜성은 2022년 10월 11일 오전 1시 40분께 다른 사람 소유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불러 지인을 경기 성남시로 데려다준 뒤 성남에서 탄천2교까지 약 10㎞를 직접 운전하다 차 안에서 잠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 주인에게서 도난 신고를 접수하고 신혜성의 절도 혐의도 수사했으나 차를 훔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판단해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를 적용했다. 신혜성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07년 4월에도 당시 기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97%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바 있다.
KT, 1분기 영업익 5065억 4% ↑…"K뱅크 연내 상장"[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KT가 B2C·B2B의 고른 선방에 1분기 실적 상승세를 탔다. KT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6조65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 늘었고, 순이익은 3930억원으로 26.9% 증가했다. KT는 실적상승에 대해 B2C·B2B 사업이 성장하고 유무선 실적 외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 사업에서 이익이 개선했다는 분석이다. 기업 서비스 사업은 기존에 수주한 대형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과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서비스 수요 확대로 작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895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AI 고객센터, 사물인터넷(IoT)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 공간·에너지 등 5대 성장 사업도 대형 수주와 고객 확대를 통해 같은 기간 4.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에서는 5G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74%인 995만명을 돌파했고, 로밍 사업 성장과 알뜰폰(MVNO) 시장 확대로 무선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유선 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1% 소폭 증가했다.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과 와이파이 신모델인 'KT 와이파이 6D' 출시 등에 힘입어 2.1% 성장했다.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TV(IPTV) 가입자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같은 기간 2.3% 증가했다. 그룹사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말 수신 잔액 24조원, 여신 잔액 14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4.1%, 23.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상반기 상장예비심사를 거쳐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장민 전무는 "B2C, B2B 사업과 그룹사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며 "AICT(AI·IT·통신기술) 기업으로 도약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모두 높이겠다"고 말했다. ◇18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이날 KT는 자사주 514만33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총 발행주식 수의 약 2%로, 금액 기준 1789억원에 달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KT 관계자는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랜드 ‘키디키디’, 잠실 롯데월드몰서 팝업스토어 오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월드의 육아 쇼핑 플랫폼 키디키디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오는 16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오픈한 팝업에 이어 키디키디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쇼핑 공간이다. 첫 번째 팝업스토어는 오픈런과 함께 500여팀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2만명 이상이 몰려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팝업 매장에서는 유아동 패션뿐만 아니라 용품 브랜드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7개 브랜드도 체험할 수 있다. 하이헤이호, 웜앤크리미, 워니리본 등은 단독 여름 신상품을 선보인다. 키디키디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알림 신청 후 방문 시 팝업 전용 럭키 쿠폰과 양말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랜드 키디키디 관계자는 “키디키디 앱에서 만나볼 수 있던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하고 육아 취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켈로그, 스타필드서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 오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켈로그는 스타필드 하남점과 수원점에서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 체험존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에서 10~12일, 스타필드 수원에 17~19일 총 6일 동안 열린다. 팝업 매장은 신제품 ‘첵스초코 매직팝핑볼’과 첵스초코의 마스코트인 매지션 체키를 활용해 공간을 꾸몄다. 6m 높이의 초대형 매지션 체키가 설치됐으며, 트릭아트 포토존, 마법사 콘셉트의 마법 학교 포토존, 다양한 캐릭터 등신대 등이 마련됐다. 매지션 체키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매직팝핑볼 찾기 이벤트’도 있다. 이벤트 운영 시간 내 스타필드 곳곳에 숨겨둔 매직팝핑볼을 찾아 선물 교환처로 가져오면 신제품 첵스초코 매직팝핑볼로 구성된 다양한 랜덤 리워드를 제공한다. ‘매직팝핑볼 뽑기 이벤트’는 커다란 마법 구슬 속 톡톡 터지는 매직팝핑볼을 손으로 잡으면 성공이다. 매지션 체키가 그려진 캐릭터 풍선과 머리띠, 마법사 콘셉트를 즐길 수 있는 마법 망토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신제품 구매 내역을 인증 시 선착순 200명에게 ‘매직 시리얼 볼’을 증정한다. 이서영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과장은 “앞으로도 풍성한 즐길 거리를 통해 켈로그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SG] 롯데마트·슈퍼, 군산 장자도 바다숲 가꾼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9~10일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장자도 해안에서 ‘바다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슈퍼가 새로 선보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바다애(愛)진심’ 첫 번째 프로젝트다. 행사 첫날인 9일 군산시는 롯데마트·슈퍼를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위촉했다. 이날 롯데마트·슈퍼와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 서해본부, 환경재단 등의 60여명은 법정보호종인 해양식물 ‘잘피’ 서식지 복원에 나섰다. 일반 시민 대상 ‘해양 쓰레기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부스’도 열렸다. 10일에는 롯데마트·슈퍼 임직원 20여명이 환경재단과 장자도 어촌계 인원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한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바다숲 가꾸기 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영·강민혁·박제니, 세터 ‘더 티셔츠 샵’ 팝업 스토어 찾아[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배우 박규영, 씨엔블루 멤버이자 배우인 강민혁, 모델 박제니가 의류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찾았다. 레시피그룹의 네츄럴센스 부문 브랜드 세터는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세터(SATUR)의 ‘더 티셔츠 샵’ 팝업 스토어에 브랜드 뮤즈인 박규영, 강민혁, 박제니가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고 10일 밝혔다. 박규영은 고급스러운 체인 자수로 표현한 스트셀러 아이템인 ‘세터 로고 자수 보야지 반팔 티셔츠’와 블랙 자켓, 트랙 팬츠로 힙하면서 세련된 티셔츠 패션을 연출했다. 남녀 함께 입기 좋은 사이즈와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소매의 시그니처 라벨과 자체 개발한 넥 라인 립 디테일이 특징이다. 강민혁은 싱그러운 여름을 담은 레몬 드로잉 그래픽 포인트의 ‘카프리 시트론 드로잉 썸머 그래픽 반팔 티셔츠’를 블루종 아우터, 데님과 함께 착용해 남친룩을 선보였다. 모델 박제니는 그래픽으로 표현한 세터 자수 로고와 시트론 잎으로 표현한 오가닉 아트워크가 들어간 ‘아페로 리프 그래픽 반팔 티셔츠 리조트‘를 트랙 쇼츠와 착용해 화사한 여름 코디를 연출했다. 세터 관계자는 “더 티셔츠 샵은 세터의 다채로운 그래픽 티셔츠를 LP바이닐 패키지로 표현한 ‘LP샵’과 심볼 로고를 활용한 ‘올데이 로고 반팔 티셔츠’ ‘수피마 컴포트 티셔츠’ 등을 담은 ‘올데이 샵’, 두 가지 테마로 전개한다”라고 소개했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오픈한 이번 팝업을 기념해 ‘토요일의 따스한 여유로움을 선물하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포토존을 활용한 SNS 이벤트, 구매 고객 추가 할인 및 리미티드 티셔츠 증정, 매주 주말 디깅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세터는 이번 팝업 스토어 오픈과 함께 구매 고객 추가 할인, 포토존을 활용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픽 티셔츠 컬렉션은 성수 팝업 스토어 뿐만 아니라 전국의 세터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유튜버 칼부림 1명 사망, “서로 비방하는 사이”[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대낮 부산의 법원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영상을 촬영 중이던 유튜버를 살해한 뒤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52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한 남자가 칼로 사람을 찌르고 차를 타고 도망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피의자는 이곳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옆에 세워둔 본인의 차를 타고 곧바로 도주했다. 달아난 50대 가해 남성은 1시간 40분 만에 경북 경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흉기에 찔린 50대 피해자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1시쯤 숨졌다. 유튜버인 두 남성은 3년 전부터 자신의 채널에서 서로 비방을 일삼고, 명예훼손과 모욕 등으로 경찰에 고소한 사건만 1백 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조사를 마치는 대로 50대 남성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엘리하이·엠베스트, 초중등 영어 레벨 테스트 제공[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초등 인강 엘리하이와 중등 인강 엠베스트가 영어 레벨 테스트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어 레벨 테스트, M-ELT(Megastudy English Level Test)는 메가스터디교육의 초등학습지 엘리하이와 중등 인강 엠베스트가 최신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개발한 영어 레벨 테스트이다. AI를 기반으로 개발된 M-ELT는 예비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영어 레벨 평가로, 응시 후 즉시 본인의 영어 수준을 파악할 수 있으며 실력 향상도 및 다섯 개 영역별 레벨 분석 등의 결과표가 제공된다. AI가 학생의 수준에 따라 영어 단어부터 듣기, 읽기, 문법 및 쓰기 등 영어 5개 영역에 대해 문제를 제시하고 다각적인 영어 실력을 측정한다. 또 응시 학생의 답변 및 정답률에 따라 다음 문제가 출제되는 CAT 기반 시스템을 사용한다. 본 영어 레벨 테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브랜드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엘리하이와 엠베스트는 각각 10일, 7일간 무료로 학습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 중이다.
수지·탕웨이, 어쩜 이렇게 닮았을까 “아시아 최고 미녀배우” 감탄[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탕웨이가 수지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탕웨이는 9일 개인 채널에 아무런 멘트 없이 영화 '원더랜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수지와 탕웨이는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다. 네티즌은 “아시아 최고 미녀 배우”,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탕웨이는 최우식과 함께한 사진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정면으로 카메라를 마주한 채 미소를 지었다. 김태용 감독의 영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탕웨이는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엄마 '바이리' 역을 연기한다. 수지는 사고로 누워있는 남자친구를 원더랜드 서비스로 복원시키는 '정인' 역을 맡았다. 내달 5일 개봉.
오타니 능가! '188km 미사일 홈런' 기록한 ML 짐승, 양키스 상대 초스피드 대포 작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짐승이야? 뭐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짐승' 요르단 알바레스(27·쿠바)가 괴력을 발휘하며 '초스피드 홈런'을 터뜨렸다. 뉴욕 양키스 마커스 스트로먼을 상대로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 알바레스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MLB 정규시즌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올리며 휴스턴의 4-3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대포를 가동했다. 양키스 선발 투수 스트로만을 두들겼다.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엄청난 홈런을 만들었다. 양키스타디움 관중석 2층에 떨어지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불리한 카운트를 극복하며 홈런을 생산했다. 초구와 2구가 스트라이크가 되면서 0-2로 몰렸다. 3구를 볼로 흘려보냈고, 4구를 파울로 만들었다. 5구는 다시 볼, 6구는 파울, 7구는 볼을 기록했다. 풀카운트에서 8구째 시속 88.9마일(약 143.1km) 커터를 통타했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아래로 들어온 공을 받아쳐 선제포를 작렬했다. 미사일처럼 뻗어나간 공은 그대로 관중석에 꽂혔다. 타구 속도가 시속 116.8마일(약 188km)로 찍혔다. 비거리 395피트(120.4m)를 적어냈다. 올 시즌 왼손 타자가 만든 홈런 가운데 가장 빠른 타구 속도로 기록됐다. 올 시즌 타자에만 전념하며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를 능가하는 '초고속 미사일포'가 양키스타디움에서 터졌다. 알바레스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빠른 홈런이었다. 알바레스에 이어 존 싱글턴도 1회초에 '광속 홈런'을 신고했다. 싱글턴은 2사 1루에서 스트로먼으로부터 투런포를 뽑아냈다. 카운트 1-0에서 2구째 시속 91.1마일(약 146.6km) 싱커가 가운데로 몰리자 놓치지 않고 통타했다. 비거리 442피트(약 134.7m) 초대형 홈런을 생산했다. 알바레스와 함께 '장거리 초스피드 홈런 장인들'로 불리는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 앞에서 '대포쇼'를 벌였다. 경기에서는 휴스턴이 알바레스와 싱글턴의 홈런포로 1회에 뽑은 3점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3회말 2실점하며 쫓겼으나 5회초 1점을 더 얻으며 4-2를 만들었고, 8회말 1실점했으나 9회말을 잘 막고 리드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13승 24패를 마크했다. 양키스는 25승 14패가 됐다.
'또다시 극장골' 추가시간에 나온 '기적'...레버쿠젠, 로마와 극적인 무승부→49G 무패+UEL 결승행[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이 다시 한번 극장골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레버쿠젠은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레버쿠젠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테이 코바르-에드몽 탑소바-요나단 타-피에르 힌카피에-제레미 프림퐁-에제키벨 팔라시오스-그라니트 자카-알레한드로 그리말도-요나스 호프만-아담 흘로제크-아미네 아들리가 선발로 출전했다. 원정팀 로마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밀레 스빌라르-앙헬리뇨-에반 은디카-잔루카 만치니-레오나르도 스피나졸라-로렌초 펠레그리니-레안드로 파레데스-브라이언 크리스탄테-스테판 엘 샤라위-로멜루 루카쿠-사르다르 아즈문이 먼저 나섰다. 로마는 전반 41분 먼저 앞서갔다. 아즈문이 침투하는 과정에서 타에게 잡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파레데스는 과감하게 중앙을 선택했고, 킥을 성공시키며 합계 스코어 1-2로 추격했다. 로마는 후반 21분 다시 한번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코너킥에서 뒤로 흐른 공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흘로제크 손에 맞았고,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번에도 키커로 나선 파레데스가 방향을 속여 득점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37분 한 골을 만회했다. 코너킥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로마 골키퍼가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뒤로 흐른 공이 펠레그리니 몸에 맞고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로마 선수들은 골키퍼 차징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그대로 골을 인정했다. 합계 스코어는 3-2 레버쿠젠의 리드. 레버쿠젠은 마침내 후반전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트리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오른쪽에서 자카의 침투 패스를 이어 받은 요십 스타니시치가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슛으로 로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을 마지막으로 경기는 2-2로 종료됐고, 레버쿠젠이 합계 스코어 4-2로 로마를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26승 6무 승점 84점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고, DFB-포칼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총합 49경기 무패 행진. 그중 극장골이 터진 경기가 너무나 많다. 최근 레버쿠젠이 치른 6경기 중 4경기가 무승부인데 이 경기들은 모두 85분 이후에 터진 골로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이제 레버쿠젠에 남은 경기는 4경기. 만약 이 경기에서도 패배하지 않는다면 레버쿠젠은 최초로 모든 대회 무패로 올 시즌을 마치게 된다.
韓 꺾었지만, '신태용 매직' 2% 부족했다!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기니에 막혀 파리올림픽행 실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신태용 매직, 기니엔 안 먹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꺾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나, 2024 파리올림픽행에 단 한 걸음이 모자랐다.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막차 탑승을 바라봤지만, 아프리카의 기니에 지면서 분루를 삼켰다. 인도네시아는 9일(한국 시각)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대륙 간 플레이오프 기니와 대결에서 0-1로 졌다. 아시아 4위로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섰으나, 아프리카 4위 팀 기니의 벽에 막혔다. 68년 만의 올림픽행 꿈을 이루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전체적으로 밀리며 고전한 끝에 패배를 떠안았다. 전반 29분 상대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고 끌려갔고, 만회에 실패하며 0-1로 졌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에서 많이 밀렸고, 골키퍼의 선방으로 후반전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희망을 이어갔지만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으며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전 페널티킥을 내주는 상황에 대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잘 싸웠지만 최고의 결과에는 못 미쳤다. 인도네시아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펼쳐진 2024 AFC 카타르 U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사커루' 호주를 꺾고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시아 대륙에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 3장에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한국을 이긴 후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한국전 승리 후 3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고, 3위 결정전에서 이라크에 0-1로 밀렸다. 이어 마지막 기회였던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도 0-1로 패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신태용 매직'도 올림픽 본선으로 가기에는 2% 부족했다.
“콘서트 티켓 4800만원 말도 안돼”, 되팔이 금지 ‘스위프트 법’ 나왔다[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터무니 없는 고가의 가격으로 티켓을 되파는 행위를 금지하는 일명 ‘테일러 스위프트 법안’이 나왔다. NBC뉴스 등은 8일(현지시간)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전날 스위프트의 인기 앨범 이름이자 스위프트의 출생 연도 숫자 '1989'를 붙인 법안 '하우스 파일 1989'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티켓 판매자가 모든 수수료를 미리 공개하고 재판매자(리셀러)가 티켓을 한 장 이상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의 소비자 보호 내용을 담았다. 법안의 대표 발의자인 민주당의 켈리 몰러 의원은 “우리가 퍼스트 애비뉴에서 하우스 파일 1989 법안 서명식에 참석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몰러 의원은 2022년 스위프트 콘서트 티켓에 대한 엄청난 수요와 부풀려진 가격으로 티켓을 재판매하려는 움직임 속에 티켓 마스터의 시스템이 다운되는 바람에 티켓을 사지 못한 피해자 중 한 명이다. 당시 티켓 마스터 측은 티켓 판매를 일방적으로 취소했고, 이에 따라 미국 내 티켓마스터의 시장 독점 문제가 불거졌다. 이러한 혼란이 벌어진 가운데 스위프트 콘서트 티켓 가격은 3만 5,000달러(약 4800만원) 넘게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효리, 엄마 손 꼭 잡고…슈퍼스타 아닌 예쁜 막내딸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이효리와 엄마의 여행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측은 이효리와 엄마가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꽃과 나무에 둘러싸여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이효리와 딸의 사진을 찍어주는 엄마, 엄마와 손을 맞잡고 함께 걸어가는 이효리 모녀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평범하지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에서 보여줬던 소소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에 이어 평범한 막내딸 이효리가 엄마와 함께 보여줄 또 다른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톱스타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JTBC '효리네 민박'과 '캠핑클럽'으로 호흡을 맞췄던 마건영 PD와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2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공식] 민희진, 운명의 날은 5월 31일…어도어 "임시주총, 하이브 요청 안건으로 열린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 안건을 다루는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5월 31일 열린다. 10일 어도어 측은 "오늘 이사회는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하여,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하였다.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되었다"고 이날 열린 이사회 결과를 알렸다. 이에 따라 5월 31일 임시주총에서는 민희진 대표 및 기존 이사진 해임, 하이브 측 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현재 어도어는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는 오는 24일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ERA 5.58+1승 4패' 6년 차 장수 외인이 흔들린다…"에이징 커브 아니야, 투구 패턴 바꿔야" 염갈량의 판단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투구 패턴을 바꿔야 한다." 케이시 켈리는 지난 2019시즌 LG 트윈스 유니폼을 처음 입어 지금까지 LG 한 팀 만을 위해 6시즌 동안 활약하고 있는 장수 외인이다. 2019시즌 평균자책점 2.55, 2020시즌 3.32, 2021시즌 3.15, 2022시즌 2.5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막판 안정감을 되찾으며 평균자책점 3.83으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초반에도 켈리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45⅔이닝 14사사구 33탈삼진 평균자책점 5.52 WHIP 1.49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타선의 지원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켈리의 부진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9일 경기 전 사령탑은 "에이징 커브보다는 이제 투구 패턴이 바뀌어야 한다. 피칭 디자인을 본인도 알고 있다. 어제(8일) 같은 경우도 포크 비율을 약간 올렸다"며 "올 시즌 초반에 첫 4경기는 작년 패턴과 똑같이 갔다. 그 결과가 똑같았다. 결국 피칭 디자인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 본인의 구종 가치가 높은 커브와 포크 비율을 높여야 좀 더 좋은 피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투구 패턴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필요성을 선수가 직접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 염경엽 감독의 생각이다. 그는 "결국 외국인선수에게는 우리가 어떻게 하라고 강압적으로 이야기할 수가 없다. 1년 1년 계약직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조언할 수는 있지만, 선택은 외국인선수가 한다"며 "국내선수 같은 경우에는 감독이나 코치가 책임져 줄 수 있다. '5년, 6년 책임져줄 게 이렇게 해'라고 할 수 있지만, 외국인투수는 어떤 선택지를 줬을 때 그 선택을 안 했을 때 교체하면 되는 것이다. 어쨌을 성공해야 본인과 팀이 모두 좋은 것"고 밝혔다. 이어 "그렇지만 어제 패턴을 봤을 때 포크나 커브 비율이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었다. 몇 경기 더 지켜봐야 한다. 패턴을 바꿨을 때 상대 타자들이 어떻게 적응하는 지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켈리는 1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슬라이더 실투를 던져 홈런을 허용했다. 이 점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결정구로는 슬라이더보다는 커브나 포크를 던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염경엽 감독은 "슬라이더도 카운트를 잡는 슬라이더는 줄여야 한다. 슬라이더를 쓰더라도 결정구로 사용해야 한다. 투나씽 이후에 존 아래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써야 효과가 크다. 이런 것들을 (켈리가) 느껴야 한다"며 "어제 에레디아에게 맞은 3B2S에서의 슬라이더는 좋지 않다. 켈리의 슬라이더는 볼로 던지는 슬라이더가 훨씬 효과적이다"고 했다. 계속해서 "켈리는 누구보다도 커브를 잘 던지는 투수다. 거기서 커브를 던져서 에레디아가 치면, 그것은 에레디아가 잘한 것이다"며 "야구는 공 하나의 싸움이다. 어떤 결정적인 상황에서 공 하나의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잡느냐 못 잡느냐가 결정된다. 야구에서 중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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