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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89 중 562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773 Posts)

  • "퍼거슨은 역겨운 사람이다! 나는 처참하게 버림받았다"...맨유 레전드의 폭로+분노, "권력에 대응할 수 없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로이 킨(52)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폭로했다. 아일랜드 국적의 킨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수비적인 능력뿐 아니라 패스와 드리블 기술도 갖춘 미드필더로 전투적인 모습으로 뛰어난 리더십도 자랑한다. 킨은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무려 12년을 맨유에서 뛰었다. 1998-99시즌 트레블을 비롯해 리그 우승 7회의 역사를 함께 했다. 주장을 8번이 맡을 정도로 신뢰가 엄청났다. 은퇴 후에는 ‘독설가’로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설’ 퍼거슨 감독까지 저격을 했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를 이끈 전설적인 인물이다. 무려 13번의 리그 우승과 함께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27년의 장기 집권을 이뤄낸 인물이다.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킨은 맨유를 떠나는 과정에서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모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킨은 “나의 분노는 분명 오래전 일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정당한 분노라고 생각한다. 2005년 당시 나는 34살로 다리가 부러졌고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었다. 맨유는 나에게 ‘너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 힘내라. 고마웠다’라며 나를 내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퍼거슨 감독은 냉정하게 나의 퇴단을 처리했고 나는 충격을 받았다. 결국 나는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퍼거슨 감독을 이해할 수 없었다. 오랜 시간 함께 한 상황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킨은 폭로와 함께 분노를 이어갔다. 킨은 “모든 상황에는 양면성이 있다. 나는 맨유를 위해 헌신했고 구단도 좋은 대우를 해줬다. 하지만 막대한 힘을 가진 감독과는 함께 앉을 수 없었다”라며 맨유 내에서의 퍼거슨 감독의 영향력에 혀를 내둘렀다. 매체 또한 "킨은 퍼거슨 감독의 퇴단 방식에 대해 혐오를 드러냈다. 그는 여전히 맨유를 떠나는 과정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미쳤다 오타니, 183.3km 선제 솔로포→10G 연속 타점 '구단 새 역사'... 스톤, RYU 이후 11년만 완봉승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구단 역사를 새롭게 쓰며 팀 승리도 이끌었다. 오타니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티드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의 2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하며 시즌 타율은 0.322가 됐다. ▲ 선발 라인업 다저스 :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테오스타 에르난데스(좌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게빈 럭스(2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엔리케 에르난데스(3루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 투수 개빈 스톤. 화이트삭스 : 토미 팸(중견수)-앤드류 베닌텐디(좌익수)-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지명타자)-개빈 시츠(우익수)-앤드류 본(1루수)-폴 데용(유격수)-코리 리(포수)-닉 로페즈(2루수)-레닌 소사(3루수). 선발 투수 에릭 페디. 첫 타석부터 오타니가 폭발했다. 페디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6구째 90.9마일(146.2km) 커터를 제대로 받아쳤다.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113.9마일(183.3km)의 속도로 날아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437피트(133m) 비거리의 선제 솔로포였다. 시즌 25호.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2경기 연속 홈런에 10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특히 10경기 연속 타점은 다저스 새역사였다. 종전 9경기 연속 타점 기록은 5번 있었다. 1913년 밥 피셔, 1924년 에디 브라운, 1944년 오기 갈란, 1955년 로이 캄파넬라, 2011년과 2012년 맷 켐프가 기록한 바 있다.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3회 선두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 안타, 오스틴 반스가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무사 1, 2루서 오타니가 등장했다. 다시 페디를 만난 오타니는 방망이를 한 번도 휘두르지 않았다.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무사 만루가 됐고, 에르난데스가 희생플라이, 프리먼 2타점 적시타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페디와 세 번째 만남에서는 졌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페디의 88.7마일(142.7km) 커터를 공략했지만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3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출루했다. 7회초 2사 1루에서 오타니는 바뀐 투수 마이클 소로카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몸쪽으로 오는 빠른 볼을 골라내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 에르난데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다저스에서는 스톤의 역투가 돋보였다.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완봉승을 펼쳤다. 시즌 9승째를 달성했다. 다저스 루키로서 완봉승을 기록한 것은 2013년 류현진 이후 11년 만이다. 화이트삭스는 페디가 6이닝을 소화했음에도 타선이 빈타에 그치면서 패했다. 페디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하며 시즌 3패(5승)째를 떠안았다.
  • ‘톰 크루즈 딸’ 수리, 12년간 손절한 아빠 성 삭제한 이유 “엄마가 더 좋아”[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1)의 딸 수리(18)가 이름에서 아빠 성을 뗀 이유가 밝혀졌다. 한 소식통은 26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인 수리는 엄마를 찬양하기 위해 새 이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수리는 최근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자신의 이름을 ‘수리 노엘’로 표기했다. 엄마 케이티 노엘 홈즈(45)의 중간 이름에서 따왔다. 소식통은 “수리는 엄마의 중간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엄마에 대한 찬사를 표시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원하기 때문에 이름을 바꿨다”고 전했다. 앞서 수리는 지난 22일 뉴욕 라가디아 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했다. 수리는 빨간색 졸업 가운 아래에 우아한 흰색 드레스를 입고 꽃 장식이 달린 흰색 샌들을 매치했다. 엄마 케이티 홈즈는 밝은 노란색 플리츠 팬츠와 칼라가 달린 긴소매 셔츠로 구성된 세트를 착용했다. 이날 크루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인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함께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한편 수리는 최근 미국의 명문 카네기멜론 대학에 입학했다.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1900년에 설립한 카네기멜론대는 미국 내 컴퓨터과학 및 AI 분야에서 1위로 평가받는 명문대학이다. 예술 분야에서도 유명한데, ‘미국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모교로 널리 알려졌다. 수리의 전공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예전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크루즈는 지난 12년간 딸 수리를 한번도 안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런던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8’을 촬영 중이다.
  • “신내림 받은” 박철, 안정환에 “정력이 좋다 대단합니다” 감탄[가보자GO]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박철이 10년만에 근황을 전했다.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가 최근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는 ‘별은 내 가슴에’, ‘우리들의 천국’ 등에 출연하며 90년대 최고 스타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철이 등장했다. 지난 10년 동안 연기를 중단하고 모습을 감췄던 박철이 그동안 신병을 앓았고 신내림을 받았다는 사실과 함께 굿을 하는 듯한 모습이 예고편 영상에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철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홍현희는 “보이나요”라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박철은 안정환을 향해 “정력이 좋다. 대단합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내림을 받으신 건가요?”라고 묻는 홍현희의 질문에 박철이 어떤 대답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가GO’ 시즌2는 오는 29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 '아쉽다' KBO MVP, 오타니 벽은 높았다 6이닝 5K 4실점 '홈 ERA 0점대 붕괴'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에릭 페디(31,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를 넘지 못했다. 페디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티드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23이 됐다. 이날 경기는 페디와 오타니의 맞대결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1회 시작과 동시에 맞붙은 두 선수. 오타니가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페디는 오타니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6구째 90.9마일(146.2km) 커터를 통타 당했다.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113.9마일(183.3km)의 속도로 날아간 공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437피트(133m)의 비거리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시작하자마자 일격을 당했지만 페디는 침착함을 유지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프레디 프리먼을 유격수 땅볼, 제이슨 헤이워드를 2루 땅볼로 막아냈다. 2회도 좋았다. 뜬공 2개와 삼진 1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 다시 위기를 맞은 페디다. 선두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오스틴 반스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코스가 좋았다. 2루수 니키 로페즈가 백핸드로 잡아 2루로 던졌지만 에르난데스가 세이프됐다. 이렇게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은 페디는 다시 오타니를 만났다. 좋은 공을 줄 리가 만무했다.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만루에서 페디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했다. 이어 프리먼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으면서 무너졌다. 점수는 4-0. 4회는 나쁘지 않았다. 1사 후 로하스에게 2루타를 맞긴 했지만 에르난데스 1루 땅볼, 반스를 삼진 처리했다. 5회 다시 오타니를 만났다. 이번에는 오타니를 이겼다. 초구 88.7마일(142.7km) 커터로 3루 뜬공으로 막아냈다. 이후 에르난데스, 프리먼을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페디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헤이워드를 2루 땅볼로 돌려세운 뒤 파헤스를 삼진 처리했다. 그리고 럭스를 투수 땅볼로 유도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페디는 7회 마이클 소로카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페디는 2023시즌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으로 MVP와 골든글러브를 석권했다. 번 시즌을 앞두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8억원)에 계약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후 가장 완벽한 ‘역수출 신화’를 쓰고 있다. 하지만 오타니와의 첫 맞대결에서는 페디가 판정패를 했다. 더욱이 이날 경기 전까지 페디의 홈 평균자책점은 0.95(38이닝 4실점)에 불과했다. 이날로 1.63으로 오르게 됐다.
  • 볼카노프스키 "맥그리거 대신 싸우고 싶었다! 하지만 UFC가 거절"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303에 출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호주)가 UFC 303 출전을 희망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발가락 부상으로 경기 포기를 선언한 코너 맥그리거를 대신해 UFC 303에 나서기를 원했지만, UFC 측이 거절했다고 언급했다. 볼카노프스키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UFC 303 출전이 물거품이 된 사실을 알렸다. "저는 UFC 303에서 출전하고 싶었다. 그러나 UFC가 저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UFC 303 출전을 위해) 손을 내밀었다. 어떤 사람들은 제가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지금 다시 훈련에 복귀했다. 그래서 손을 들었다"며 "하지만 UFC 303에 나설 선수는 제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타격을 바탕으로 UFC 페더급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그는 지난 2월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지면서 챔피언벨트를 허리에서 풀었다. 토푸리아의 패기에 밀려 1526일간의 페더급 장기 집권을 마감했다. 이후 휴식을 취했고, 토푸리아와 재대결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BMF 타이틀전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꺾고 주가를 드높이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할로웨이와 토푸리아의 UFC 페더급 타이틀전 가능성이 높아졌고, 볼카노프스키는 한 발 뒤처진 상황에 놓였다. 현재로선 할로웨이와 토푸리아가 먼저 맞붙고, 이긴 선수가 볼카노프스키와 대결을 벌일 공산이 크다. 한편, 3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3에서는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던 코너 맥그리거가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맥그리거가 약 3년 만에 UFC 옥타곤에 돌아와 마이클 챈들러와 웰터급 매치를 예고했다. 하지만 대회 개막 2주 전 맥그리거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맥그리거가 발가락 부상을 입어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결국 메인 이벤트가 취소되고 말았다. UFC 측은 맥그리거-챈들러 경기 대신 UFC 303 메인이벤트를 고민했다. 알렉스 페레이라-이리 프로하즈카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과 브라이언 오르테가-디에구 로페스의 페더급 매치를 공동 메인이벤트로 결정했다.
  • "선수 1명에 경찰 6명이 따라붙는다!"…'공동 취재 구역'에서 벌어진 이례적 현상, 세상에 이런 선수 또 있나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공동 취재 구역. 믹스트존(mixed zone)이라 불리는 이곳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있다. 선수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전 기자와 만나는 장소. 기자회견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기자와 선수가 자유롭게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그런데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믹스트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믹스트존에는 일반 관중을 들어오지 못한다. 오직 기자들만 입장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승인한 언론사 기자들만 입장할 수 있는 곳이다. 신분을 보장한다는 것. 때문에 보안 문제는 크게 없다. 그럼에도 세상 그 어느 경기장보다도 보안에 신경 쓰는 축구장이 있다. 한 축구장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 한 선수가 정해진 것이다. 그 선수가 등장하는 경기장은 최고 보안 상태로 유지된다. 그 선수가 믹스트존에 등장하면 경찰 6명이 따라붙었다. 어떤 불의의 사태도 막기 위함이다. 이런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선수는 세상에 1명 뿐이다. 역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다. 아르헨티나는 26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칠레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43분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따냈다. 메시는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아르헨티나의 토너먼트행 확정에 힘을 보탰다. 2연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8강 토너먼트행을 결정지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 그 광경을 스페인의 '마르카'가 영상으로 공개했다. 메시가 등장하자, 정말 경찰 6명이 따라붙었다. 메시가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주변의 동태를 파악하느라 바쁘다. 메시 곁에서 1m 이상 떨어지지 않은 채 경호를 했다. 이 매체는 "메시가 칠레와 경기 후 믹스트존에 등장했는데, 경찰에 둘러싸여 있다. 그의 안전을 감시하는 6명의 경찰이 있었다. 메시가 움직이는 대로 경찰들은 따라 다녔다"고 설명했다. 믹스트존에서 메시는 "다리에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다. 돌아가서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메시는 경기 중 상대의 강한 태클을 당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메시가 휴식 차원에서 조별리그 3차전에는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박경림 '딱 걸렸어, 주현영 반전 검거' [한혁승의 포톡]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박경림이 주현영의 반전을 검거했다. 지난 25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지난해 대상 수상자 송혜교, 드라마 부문 수상자 하정우, 수지, 임지연, 박지훈, 신예은과 예능 부문 수상자 유재석, 주현영, 덱스, 김아영이 참석해 핸드프린팅과 사인을 남겼다. 여자 예능인상 수상자 주현영은 블랙 팬츠와 홀터넥 스타일의 상의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자리로 이동하는 순간 박경림이 갑자기 주현영을 세웠다. 이어 손을 잡고 다시 무대 중앙으로 이동했다. 현장의 취재진과 팬 모두 몰랐던 주현영의 반전 패션을 발견한 것이다. 주현영은 박경림의 요구에 맞춰 뒤돌아 시선을 등 넘어로 보는 포즈 등 반전 패션을 이용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박경림은 참석 연예인을 대상으로 지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대본에 없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행사를 재미있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 청룡 슈트를 입고 참석한 박경림 ▲ 여자예능인상 수상자 주현영 등장 ▲ 넘치는 끼 ▲ 인싸 브리 포즈 ▲ 포즈를 마치고 자리로 들어서는 순간 뒤에서 들리는 박경림의 외침 "잠깐만요" ▲ 박경림에게 검거된 주현영의 반전 뒤태. 다시 무대 중앙으로 강제 송환. ▲ 이런 반전을 놓칠 수 없죠 ▲ 성난 등근육까지. ▲ 이상~ 나비넥타이를 맨 반전 검거자 박경림이었습니다.
  • 초등 6학년 ‘삼둥이’, 185cm 아빠 송일국 키 따라잡을까 “유재석도 놀란 폭풍성장”[MD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송일국의 세 아들 삼둥이의 폭풍성장이 연일 화제다. 배우 송일국과 그의 세 아들 대한·민국·만세(이하 삼둥이)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다. 아빠 키 185cm 만큼 훌쩍 자라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나 악수하며 90도로 꾸벅 인사하는 삼둥이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유퀴즈 측은 26일 “송일국과 삼둥이가 이날 녹화에 참여한다. 7월 중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퀴즈 측은 이날 공식 채널에 “원조 슈퍼맨 ‘송대디’ 송일국과 현생에 찌든 이모 삼촌들의 힐링 그 자체, 온 국민의 랜선 조카였던 ‘삼둥이’가 유퀴즈에 찾아왔다”며 “어느새 조셉(조세호)의 키를 훌쩍 넘겨버렸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가장 앞장 선 만세가 조세호, 유재석과 잇달아 악수하며 꾸벅 고개를 숙였고, 조세호는 “저보다 (키가) 크네요”라고 감탄했다. 유재석도 “이렇게 컸네”라며 “송일국 씨 아니에요”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송일국과 삼둥이가 출연한 '유퀴즈'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 "역대급 반전! 그린우드 맨유 복귀한다"…이적 협상 판 다 엎어버리더니..."7월 8일 프리시즌 함께 하겠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몽니'를 부리더니 결국 돌아오는 것인가. 논란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일단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급 반전이다. 이적 가능성이 100%였던 선수였다. 그린우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쫓겨났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그린우드를 버렸다. 맨유는 팀 복귀 대신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헤타페에서 그는 보란 듯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6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자 라리가 최고 명가 3대장,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탈리아 최고 명가 세리에A 유벤투스도 그린우드 경쟁에 뛰어 들었다. 게다가 맨유의 리그 라이벌 첼시도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최근에는 튀르키예의 명가 페네르바체, 도르트문트, 라치오의 이름까지 등장했다. 수많은 팀들이 그린우드를 원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 하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다. 맨유가 협상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 맨유는 4000만 파운드(703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어떤 네고도 없다고 못을 박았다. 협상이 제대로 이뤄질 리 없다. 이적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면 엎어지기 일쑤다. 결국 그린우드는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고, 맨유로 복귀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영국의 '미러'는 "새 시즌을 앞두고 그린우드가 맨유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다. 맨유는 그린우드 매각 가능성을 모색했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앞으로 2주 안에 팀을 찾지 못하면 그린우드는 맨유 프리시즌에 합류해야 한다. 맨유의 프리시즌은 7월 8일 시작된다. 이렇게 된다면 그린우드를 둘러싼 민감한 상황을 고려할 때, 맨유는 더욱 많은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라치오 같은 경우에는 3000만 파운드(527억원)을 제안했지만 맨유가 정한 4000만 파운드에 1000만 파운드가 모자랐다. 또 유벤투스, 나폴리 등도 그린우드에 관심이 상당하다. 하지만 아직 협상은 지지부진하다"고 설명했다.
  • '150km 쾅' 고우석 홀로 빛났다, 31안타 23점 난타전 속 팀 내 무실점 피칭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고우석(26)이 3경기 만에 등판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 내 유일한 무실점 투수였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쉬림프 소속의 고우석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트리플A)와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⅔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이날 무실점으로 고우석은 평균자책점 3.18로 떨어뜨렸다. 지난 23일 경기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고우석은 3경기 만에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고우석은 팀이 9-10으로 역전을 허용한 7회초 1사 1, 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웨스 클라크를 3구째 92.2마일(148.3km) 빠른 볼로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때 2루 주자가 태그업하며 1사 1, 3루가 됐다. 이어 1루 주자 아이작 콜린스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고우석은 브루어 히클렌마저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 비니 카프라를 상대로 2구째 93.2마일(149.9km) 포심패스트볼로 1루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고우석은 팀이 10-10 동점을 만든 8회에도 등판했다. 이번에는 깔끔했다. 1루 땅볼, 유격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9회 교체되며 임무를 완수했다. 총투구수 21개였다. 최고 구속은 시속 93.2마일(약 150km)이었다. 고우석은 이날 잭슨빌 투수 중 유일하게 무실점 투수였다. 하지만 빛이 바랬다. 팀이 연장 접전 끝에 11-12로 졌다.
  • 충격! '2,023억' EPL 최고 이적료 경신된다…첼시 '역대급 영입' 결단! 최전방 ST로 낙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영입에 기록적인 이적료를 투입할 계획이다. 첼시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했다. 첼시는 지난 여름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으나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에 한 시즌 만에 결별을 택했다. 후임은 레스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이어 선수 영입을 구성하고 있으며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다. 첼시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최전방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니콜라 잭슨이 리그 35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으나 기복이 계속됐고 빅클럽을 상대로는 좀처럼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에 첼시는 2선 자원이 콜 팔머를 최전방으로 기용했고 다행히 팔머가 22골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두고 경쟁을 펼치기 위해서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빅터 오시멘(나폴리),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존 듀란(아스톤 빌라) 등이 후보로 언급된 가운데 이삭이 새로운 타깃으로 급부상했다. 이삭은 스웨덴 국적으로 장신임에도 유연한 움직임과 뛰어난 발기술로 득점을 터트린다. 빠른 발도 갖추고 있어 상대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리는 유형이다. 이삭은 도르트문트,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쳐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뉴캐슬로 이적했다. 뉴캐슬은 무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3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를 투자했다. 영입 효과는 확실했다. 이삭은 반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10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시즌에는 잠재력을 더욱 폭발시켰다. 이삭은 리그 30경기에서 21골 2도움으로 득점 3위에 올랐다. 자연스레 아스널,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삭을 주목했고 첼시도 영입을 결심했다. 이삭 영입에는 엄청난 금액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첼시는 뉴캐슬에 이삭 영입을 문의했고 대화가 시작됐다. 첼시는 이삭 영입에 지난 여름에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데려오면서 세운 1억 1,500만 파운드(약 2,023억원)의 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 이상의 금액이 필요하다고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캐슬은 이삭,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같은 핵심 선수들을 지키길 원하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위해 매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각 선수들의 매각 금액을 설정했다. 첼시가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적료 기록을 세워야 한다”고 예고했다. [사진 = 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LDN]
  • 김구라 18개월 방위, 아들 그리 해병대 입대 “군 복무 기간은 똑같아”[MD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김구라와 아들 그리의 서로 다른 군 복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리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을 통해 “7월 29일 오후 2시까지 포항 훈련소로, 해병대 합격했다”라며 직접 합격 문자와 안내문을 공개했다. 그리는 해병대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 “내가 편하게 살고 대충 산다, 누군가는 낙천적으로 산다, 여유로워 보인다고 한다”며 “나쁘게 말하면 ‘대충 산다’ 그렇게 볼 수 도 있다”고 했다. 이어 “내가 무의식중에 그렇게 사는 것이 집안이 괜찮아가지고 그렇게 사나? 무의식중에 제가 아버지를 믿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며 “그래서 조금 더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리는 26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 출연해 "아버지가 뿌듯해 하시겠다"라는 말에 "처음에는 말리셨다. 왜냐면 본인은 방위병 출신이라"라고 전했다. 실제 김구라는 18개월 방위로 군 복무를 마쳤다. 그는 2013년 4월 29일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나는 18개월 복무했다. 남자들은 군대를 다시 가는 꿈을 꾼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한 번도 꾼 적이 없다. 별로 힘들지가 않아서다. 통지서 돌리는 꿈을 꾸겠냐"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왜 방위로 갔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데 나는 사실 부정교합으로 현역을 가지 못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버지와 아들이 군 복무 형태는 다르지만, 18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하는 것은 똑같다. 김구라는 아들의 해병에 입대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그는 26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출연해 “동현이 머리 깎을 때 가야지”라고 했고, 제작진이 “동현이 영상에 ‘군대 가면 아버지 울겠다’는 댓글이 엄청 많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면서 “울어야 정상인 게 아니다. 일단 안우는 사람은 홀대 받는다. 그런데 또 다른 쪽에 마음이 움직이는 게 있다. 사실 본인이 지원해서 가고 또 가야하는 거고 그래서 간다는데”라고 답했다. 한편 김구라는 2020년 12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 신고 후 이듬해 딸을 얻었다.
  • 충격! 음바페가 레반도프스키에게 "Son of a bXXXX!" 욕설…왜? 무슨 일이 일어났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욕설이 난무하는 유로 2024다. 잉글랜드와 슬로베니아의 유로 2024 C조 3차전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막내급인 20세 주드 벨링엄이 팀 동료에게 "FXXXing pass"라고 욕설을 뱉은 것이 논란이 된 가운데, D조 3차전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기에서도 욕설이 나왔다. 욕설을 한 이는 프랑스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다. 이 경기는 음바페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음바페는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상대 센터백 케빈 단소와 부딪혀 코 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음바페는 더 이상 경기에 뛰지 못한 채 병원으로 향했다. 음바페는 대회를 위해 수술을 미뤘다. 이후 안면 보호 마스크를 끼고 훈련에 참가했다. 연습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복귀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2차전 네덜란드전은 결장했다. 그리고 3차전 폴란드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부상 후 처음 출전하는 실전 경기. 아무래도 코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다. 마스크를 쓰고 처음으로 뛰는 실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폴란드의 전설적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경합을 벌였고, 고의는 아니었지만 레반도프스키가 무의식적으로 음바페의 코 쪽을 손으로 때렸다. 그러자 음바페가 "Son of a bXXXX"라고 내뱉은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음바페가 레반도프스키와 충돌한 후 'Son of a bXXXX'라고 말하는 것이 포착됐다. 경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 음바페는 레반도프스키와 경합 중 코를 맞았다. 음바페는 고통스러워 했다. 방송 카메라가 충돌 당시 상황을 포착했고, 음바페가 욕설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음바페가 다음 시즌 엘 클라시코에서 맞붙게 될 미래의 라이벌과 충돌했다. 두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1골씩을 주고 받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 레반도프스키는 레알 마드리드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 간판 공격수다. 격한 충돌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 두 선수가 따뜻하게 포옹하는 장면이 나왔다. 프랑스는 1승2무로 조 2위, 폴란드는 1무2패로 조 4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 지었다. 프랑스는 16강에 올라섰고, 폴란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 "다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목표"…'라스트 댄스' 위한 추신수의 다짐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부상당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추신수(SSG 랜더스)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방망이를 예열했다. 이후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6-2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왔는데, 이채호의 초구 124km/h 체인지업을 퍼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낮게 떨어지는 공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3호 홈런이었다. 6회말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8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나와 안타를 때리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대주자 오태곤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지난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21일 인천 NC 다이노스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22일 NC전에서 3타수 1안타, 25일 KT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 3안타를 때리며 지난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3타수 3안타(1홈런)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경기 후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최근 타격에서 결과가 좋지 않아 물음표로 끝난 타석이 많았다. 결과를 신경 쓰다 보니 주저하며 타석에 들어갔는데, 두 번째 타석부터는 과감하게 스윙하고자 했고 홈런으로 이어졌다"며 "이후 자신감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타격에 임하니 좋은 안타가 나왔다"고 밝혔다. 올 시즌은 추신수의 현역 마지막 시즌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예고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부상 악재가 그를 덮쳤다. 개막전부터 오른손 약지 실금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5월 초에는 오른쪽 회전근개 손상으로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추신수의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는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이다. 그는 "전반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팀이 좀 더 잘 됐으면 좋겠다. 우리 팀이 비시즌 동안 노력한 부분을 알기에 더 좋은 순위로 마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부상 당하지 않고 끝까지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 2014 서건창→2015 테임즈→2024 도슨? 가성비 갑 외인 미쳤다, 이것이 KBO 1위라니 ‘위대한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급기야 타격 1위.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29)이 드디어 타격 1위에 올랐다. 도슨은 26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4득점 1볼넷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25일 경기서 9회말 끝내기 2타점 중월 2루타를 날린 것은 시작이었다. 도슨은 최근 10경기 타율 0.372다. 6월에도 18경기서 타율 0.329 2홈런 9타점으로 좋은 흐름이다. 24경기서 타율 0.444 2홈런 13타점을 기록한 5월보다 약간 떨어졌지만, 충분히 괜찮다. 결국 26일 경기를 마치니 타율 0.361로 타격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줄곧 타격 1위를 달리던 길레르모 에레디아(33, SSG 랜더스)는 26일 인천 KT 위즈전서 5타수 1안타에 그쳤다. 최근 10경기서 타율 0.333으로 좋지만 도슨의 기세가 워낙 좋다. 결국 시즌 타율 0.359로 타격 2위가 됐다. 타격왕 레이스는 이제 시작이다. 도슨의 타격 1위가 하루살이일 수도 있다. 현 시점에서 타격 1위는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 도슨도 25일 경기서 끝내기안타를 날린 직후 “타율이 높을 때도 낮을 때도 있는데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했다. 단, 도슨이 올 시즌 외국인타자 10명 중 몸값 총액 60만달러로 10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없다. 2023시즌 57경기서 타율 0.336을 찍을 때만 해도 올해 타격왕 레이스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오히려 올해 풀타임을 뛰면 약점이 부각될 것이란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도슨은 시간이 흐를수록 진화한다. 높은 코스의 공에 약간 약점을 보이긴 하는데 큰 문제는 아니라는 평가다. 자신의 스윙궤도에 걸리는 타구를 2루타와 홈런으로 연결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지금까지 보여준 경쟁력만으로도 타격왕을 차지할 자격은 충분하다. 도슨이 올해 타격왕을 차지하면, 키움 외국인타자 역대 최초 사례가 된다. 키움 출신 타격왕은 2014년 서건창(KIA 타이거즈)이 유일했다. 서건창은 당시 타율 0.370으로 0.365의 KBS N 스포츠 김태균 해설위원을 제치고 타격왕에 올랐다. KBO 유일의 201안타 시즌이었다. 외국인타자 타격왕은 2015년 에릭 테임즈 이후 9년만이다. 테임즈는 2015시즌 타율 0.381로 0.362의 유한준(당시 넥센 히어로즈)을 가볍게 제쳤다. 당시 테임즈는 KBO 최초로 40-40(47홈런-40도루)에 성공했다. 가성비 갑 외국인타자가 후반기에 본격적인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 '김민재 전 동료가 해냈다'…FIFA 랭킹 74위 조지아, 포르투갈 꺾고 메이저대회 첫 승→유로 2024 16강행 성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4위 조지아가 메이저대회 사상 첫 승과 함께 유로 2024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지아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켈젠키르헨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유로 2024 F조 3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조지아는 이날 승리로 유로 2024 본선 첫 승과 함께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해 조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지아는 체코와의 F조 2차전에서 메이저대회 사상 첫 승점 획득에 성공한데 이어 포르투갈을 꺾는 이변과 함께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했다. 유로 2024 16강행을 조기 확정한 포르투갈은 조지아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끝에 패했다. 포르투갈은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유로 2024에서 메이저무대 데뷔전을 치른 호날두가 조별리그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호날두는 그 동안 6번의 유럽선수권대회와 5번의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다. 조지아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크바라츠헬리아와 미카우타제가 공격수로 나섰고 키테슈빌리, 코초라시빌리, 차크베타제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드발리와 카카바제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수비진은 로초시빌리, 카시아, 그벨레시아니가 구축했다. 골문은 마마르다슈빌리가 지켰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주앙 펠릭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팔리냐, 콘세이상, 네베스가 중원을 구축했다. 네토와 달롯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이나치오, 다닐루, 안토니오 실바가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코스타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조지아는 경기시작 2분 만에 크바라츠헬리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크바라츠헬리아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포르투갈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조지아는 후반 12분 미카우타제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조지아는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볼 점유율에서 32대 68로 크게 뒤졌지만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조지아를 상대로 23개의 슈팅을 쏟아냈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크바라츠헬리아는 경기 후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와 함께 2022-23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크바라츠헬리아는 "스쿠데토는 나에게 기억에 남는 순간이지만 오늘이 더 행복하다. 조국을 위해 뛰슨 것은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다. 나의 꿈이었고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쁘다"고 전했다. 경기 전 호날두와 인사를 나눴던 크바라츠헬리아는 "호날두는 나의 성공을 기원했다. 호날두가 나에게 와서 말을 걸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호날두는 훌륭한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다. 호날두를 존경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경기 전에 와서 말을 거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유로 2024 16강행에 성공한 조지아는 16강전에서 스페인과 대결한다. 이에 대해 크바라츠헬리아는 "우리는 스페인을 존중한다. 우리는 스페인을 상대로 많은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고 그들을 매우 잘 알고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최고의 팀이지만 오늘 우리는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쉬운 상대는 없다.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크바라츠헬리아, 조지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변은 없었다! 우승후보들 토너먼트행→16강 대진 결정…프랑스-벨기에 빅매치[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제 토너먼트다!' 전체적으로 큰 이변은 없었다. 우승후보로 평가 받은 나라들이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3위에 오른 크로아티아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부분이 이변이라면 이변이다. 27일(이하 한국 시각) 조별리그 E조와 F조 경기가 모두 끝나면서 16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완성됐다. 스위스-이탈리아, 독일-덴마크, 잉글랜드-슬로바키아, 스페인-조지아, 프랑스-벨기에, 포르투갈-슬로베니아, 루마니아-네덜란드, 오스트리아-튀르키예가 8강 길목에서 격돌한다. 대회 전 우승후보로 불린 나라들이 대부분 조 선두가 됐다. 개최국 독일(A조)을 비롯해 '무적함대' 스페인(B조), '축구종가' 잉글랜드(C조), 유로 2016 우승 팀 포르투갈(F조)이 조 선두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도 16강에 합류했다. 16강전은 30일 문을 연다. A조 2위를 차지한 스위스와 B조 2위에 오른 이탈리아가 8강행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이어 개최국 독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끄는 덴마크가 맞붙는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16강전은 프랑스와 벨기에의 맞대결이다. 이번 대회 출전국 가운데 가장 높은 FIFA랭킹을 자랑하는 프랑스(2위)와 벨기에(3위)가 토너먼트 첫 판에서 맞붙는다.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3연승을 올린 스페인은 돌풍의 팀과 16강전을 벌인다.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0으로 꺾고 와일드카드를 거머쥔 조지아와 만난다. '죽음의 D조'에서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제치고 선두에 오른 오스트리아는 튀르키예와 16강전을 벌인다. ◆ 유로 2024 16강전 대진스위스-이탈리아독일-덴마크잉글랜드-슬로바키아스페인-조지아프랑스-벨기에포르투갈-슬로베니아루마니아-네덜란드오스트리아-튀르키예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단판승부로 진행된다. 정규 시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전에 돌입하고, 연장전에서도 동점을 이루면 승부차기를 펼친다. 16강전은 30일 시작해 7월 3일 종료된다. 8강전은 7월 6일과 7일, 준결승전은 7월 10일과 11일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7월 15일 진행된다.
  • '오타니로도 부족하니' 타율 0.191 29세 외야수, 다저스의 이상적 타깃 왜?... 美 저명 기자의 분석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현 시점 LA 다저스에 필요한 트레이드는 무엇일까. 미국 저명 기자가 분석했다. 미국 저명 기자 ESPN 제프 파산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랜디 아로사레나(29)가 다저스의 이상적인 트레이드 카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지만 라인업에는 아직 구멍이 있다.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부상 이탈로 유격수 및 공격력 강화가 필요해졌다. 그래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보 비셋을 원했다. 부상에서 돌아오면 베츠는 우익수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좌익수로 옮겨 공격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토론토가 비셋을 팔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러한 계획은 무산됐다. 그렇다면 다음 옵션을 생각해봐야 한다. 아로사레나의 영입이다. 지난 201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아로사레나는 첫 해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1홈런 2타점을 기록한 뒤 트레이드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했다. 코로나19로 단축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 23경기에 나와 타율 0.281 7홈런 11타점 OPS 1.022를 마크했다. 2021시즌이 좋았다. 탬파베이 주전 좌익수로 낙점돼 141경기에 나와 타율 0.274, 20홈런 69타점 20도루 OPS 0.815를 기록했다. 생애 첫 20(홈런)-20(도루)을 달성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타이틀도 차지했다. 이후 승승장구했고, 2023시즌에는 올스타에도 뽑혔다. 지난해에는 151경기 타율 0.254 23홈런 83타점을 마크하며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올해가 문제다. 26일까지 77경기 타율 0.191에 그치고 있다. 10홈런 27타점 10도루 OPS 0.652를 기록 중이다. 좀처럼 타격 컨디션을 찾고 있지 않은 모양새다. 그렇다면 왜 아로사레나가 다저스의 이상적인 타깃일까. 파산은 "베츠, 에르난데스,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가 있는 라인업에 합류해 환경을 바꾸면 컨디션을 회복하고 본래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내다봤다. 이어 "끔찍한 4월(타율 0.112)과 5월(타율 0.178)을 보냈고, 6월(0.292) 들어서는 나아지고 있다. 탬파베이도 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하면서 앤드류 프리먼 사장은 트레이드를 위해 나설수도 있다"고 짚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까지는 약 한 달의 시간이 남아있다. 비셋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수도 있고, 아로사레나가 트레이드 카드로 쓰일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파산 기자가 현 시점에서 이상적인 트레이드는 아로사레나의 영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또 전력질주 번트안타, 김하성 미친 센스 폭발 '6G 연속 안타'... SD 3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또 한 번 번트 안타를 만들어내는 센스를 보였다. 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를 기록했다. 전날(25일)경기에서도 번트안타를 쳤던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번트안타를 만들어내며 6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0.223이 됐다.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도노반 솔라노(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김하성(유격수)-잭슨 메릴(중견수)-에구이 로사리오(3루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브라이스 존슨(우익수). 선발투수 딜런 시즈 워싱턴 : CJ 에이브람스(유격수)-레인 토마스(우익수)-제시 위커(좌익수)-조이 메네세스(1루수)-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2루수)-해롤드 라미레스(지명타자)-닉 센젤(3루수)-드류 밀라스(포수)-제이콥 영(중견수). 선발투수 DJ 허즈. 이날 김하성은 빠른 볼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허즈의 초구 시속 91.7마일(147.6km) 포심패스트볼을 노렸지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메릴의 안타에 이어 히가시오카의 선제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김하성이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번에도 범타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허즈의 6구째 91.3마일(146.9km) 빠른 볼을 공략했지만 1루수 뜬공에 그쳤다. 팀이 4-0으로 앞선 5회말 2사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 김하성은 바뀐 투수 제이콥 반스의 4구째 95.7마일(154km)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은 달랐다. 8회초 무사 1, 2루 기회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태너 레인리의 3구 93마일(149.7km) 빠른 볼에 기습번트를 댔다. 빠른 발을 이용해 번트안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김하성의 번트안타로 만루가 됐고, 여기서 히가시오카가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런데 워싱턴의 추격이 거셌다. 9회초 선두타자 영 볼넷, 대타 나심 누네스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고, 토마스가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후 가르시아 주니어 1타점 2루타, 라미레스 1타점 적시타를 헌납해 5점을 내줬다. 다행히 여기까지였다. 샌디에이고는 8-5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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