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지금 이의리만 생각날까…31세 특급 잠수함도 슬슬 떠오른다? 9시 야구 용사들, 너무 잘 달렸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지금 이의리만 생각날까. KIA 불펜은 여전히 팀 평균자책점 4.04로 3위다. 그러나 4점대로 접어들 정도로 최근 실점 빈도가 늘어났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KIA 불펜의 5월 평균자책점은 5.30으로 리그 5위, 중위권이다.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KIA는 개막 후 4월까지 너무 잘 달렸다. 마무리 정해영을 축으로 메인 셋업맨 최지민과 전상현, 이들을 돕는 장현식과 곽도규까지. 임기영이 단 2경기만 뛰고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근래 시즌 초반 KIA의 1위를 떠받치던 ‘9시 야구’ 용사들의 페이스가 다소 처졌다. 최지민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18경기서 평균자책점 0.52로 짠물 투구를 했다. 그러나 9일 대구 삼성전서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2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전상현은 18경기서 2승2패7홀드 평균자책점 5.06이다. 4월 말 갑작스럽게 난조를 보이다 회복세를 탔다. 8일 삼성전서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만루서 스리볼에 몰리는 등 살짝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 이밖에 장현식도 최근 3경기 중 2경기서 실점했다. 20경기서 1패5홀드 평균자책점 4.86. 현 시점에서 마무리 정해영, 좌완 스리쿼터 곽도규 정도가 페이스가 좋아 보인다. 그렇다고 최지민, 전상현, 장현식이 뭔가 문제가 있는 건 전혀 아니다. 장기레이스를 치르다 보면, 타자들처럼 투수들도 이런 날이 있고 저런 날이 있는 법이다. 전체적으로 불펜투수들의 피로도 관리는 잘 되고 있다. KIA의 구원투수들의 이닝은 133⅔이닝으로 리그 7위다. 2연투도 31차례로 5위다. 3연투도 없다. 심지어 멀티이닝은 21회로 리그 최소다. 물론 스탯티즈 기준 구원등판 횟수는 150회로 3위. 그러나 필승조 구성원이 많아서 개개인이 많은 이닝을 분담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 승부가 다가오고, 불펜 투수들의 에너지 소모도 본격화된다. 페이스가 처졌을 때, 아무래도 지원군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결과론이지만, 8일 경기 연장 12회 승부에, 9일 경기 빡빡한 승부에 임기영이 있었다면, 이범호 감독의 불펜 운영은 좀 더 수월했을 것이다. 임기영은 4월19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1경기에 등판한 뒤 다시 내복사근에 빡빡함을 느꼈다. 이후 실전을 중단하고 다시 긴 호흡으로 재활에 들어갔다. 이범호 감독은 1군 사정과 무관하게 충분히 시간을 주기로 했다. 임기영이 생각나지만, 급하다고 빨리 복귀시킬 순 없다. 최근 현역을 다녀와서 패스트볼 151km를 찍은 우완 김도현에게 관심이 쏠린다. 9일 경기서도 마지막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올 시즌은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인데, 필승계투조가 가능하다면 대박이다. 일단 좀 더 테스트를 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내가 불리할 때는 "스트라이크~ABS" 라고 외친다!' 배팅볼 던져주는 최고참의 항변 [곽경훈의 현장][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 KT 박경수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 전 타격훈련하는 동료들을 위해서 배팅볼을 열심히 던져주었다. 박경수는 선수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주면서 타격 자세를 설명해주면서 선수들의 타격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배팅 게이지에 들어선 로하스에게 힘차게 볼을 던졌다. 하지만 볼이 조금 왼쪽으로 빠지자 박경수는 바로 "스트라이크~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라고 이야기 하면 민망함을 대신했다. 타석에 있던 로하스는 알았다는 듯 한 손을 올리며 박경수의 농담에 미소를 띄우며 다시 타격 자세를 취했다. 다시 배팅볼을 연속으로 던져주던 박경수는 로하스에게 타격 자세에 대한 모션을 직접 보이며 훈련을 마무리 지었다. 경기에서는 KT는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쿠에바스의 호투와 강백호의 4안타로 6-2 승리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KT는 중위권 진입을 노리며 홈경기 연승 기록도 7경기로 늘렸다. KT는 1회초 쿠에바스는 무사 2,3루에서 데이비슨의 평범한 투수 앞 땅볼을 잘 잡았다. 3루주자가 신경 쓰였던 쿠에바스는 3루주자를 쳐다보며 볼을 떨어 뜨리며 실책을 저질러 만루 위기를 자쳐했다. 하지만 1사 만루에서 병살로 이닝을 끝내며 1실점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1회말 강백호의 우중간 2루타고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 강백호가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장성우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4회말 신본기의 홈런으로 달아났다. 7회초 다시 장성우의 희생플라이 때 강백호가 추가점, 8회말 대타 문상철의 적시타와 강백호의 적시타가 터지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강백호는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KT 선발 쿠에바스도 6이닝 1실점 1볼넷 6탈삼진으로 시즌 2승을 거뒀다. 한편 5연승을 기록한 KT는 10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괴력의 144.2m’ 양키스 4927억원 거포, 오타니 제치고 트라웃과 어깨 나란히…5월, 자존심 회복이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44.2m.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5월 들어 확연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저지가 올 시즌 최장거리 홈런을 터트렸다. 2-4로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휴스턴 우완 라이언 프레슬리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 89.9마일 페인지업을 통타, 비거리 473피트(약 144.2m) 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타구속도 115.7마일, 발사각 29도였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저지의 이 홈런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4월 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서 터트린 홈런과 비거리가 같다. 올 시즌 최장거리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서 464피트짜리 홈런을 쳤고, 요단 알바레즈(휴스턴)가 4월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서 터트린 두 방의 홈런,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4월7일 애틀랜타전서 터트린 홈런이 모두 461피트짜리였다. 저지의 종전 시즌 최장거리 홈런은 4월1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3회 선제 스리런포였다. 450피트였다. 스캣캐스트 도입 이후 저지의 통산 최장거리 홈런은 2017년 10월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서 터트린 496피트다. 당시 저지에게 496피트짜리 홈런을 맞은 투수가 이날 양키스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이었다. 스트로먼은 이날 MLB.com에 “저지는 특별하다. 모든 사람이 라인업에 그를 넣을 것이다. 그는 특별하다고 느껴진다. 아직 달아오르지도 않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스트로먼은 “그가 나를 상대로 친 그 홈런을 기억한다. 분명히 나를 상대로 친 홈런 중 가장 멀리 떨어진 공이었다. 그게 그의 선수생활에서 가장 멀리 친 홈런이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저지는 이제 스트로먼을 돕는 위치지만, 이날은 스트로먼을 패전에서 구하지 못했다. 휴스턴이 4-3으로 이겼다. 또한, MLB.com에 따르면 저지의 이날 홈런은 2023년 4월3일에 팀 동료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터트린 485피트 홈런에 이어 역대 양키스타디움 최장거리홈런 2위다. 이래저래 저지가 역사에 남을만한 홈런을 터트린 셈이다. 저지는 올 시즌 39경기서 144타수 34안타 타율 0.236 9홈런 25타점 19득점 OPS 0.855로 좋지 않다. 그러나 현지기준 5월에는 8경기서 28타수 10안타 타율 0.357 3홈런 7타점 7득점으로 완연한 상승세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저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3억6000만달러(약 4927억원) 계약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이강인 위기? 범접할 수 없는 포지션 경쟁자 온다"…PSG '역대급 MF' 영입 추진, 몸값은 856억! 누구일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이 구단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누구일까. 바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바르나르두 실바다. 그는 2017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시티 7시즌 동안 351경기에 출전해 67골을 넣었다. 리그 우승 5회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총 15번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 최초의 '트레블' 주역이기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이런 실바를 PSG가 추격하고 있다. PSG 역사에 이런 정상급 미드필더가 온 적은 거의 없다. 역대급이다. 실바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중원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 공교롭게도 PSG의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친다. 냉정하게 지금 상황에서는 이강인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의 미드필더임은 분명하다. 실바가 PSG로 온다면 이강인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영국의 '미러'는 "맨시티의 미드필더 실바가 앞으로 한 두 달 안에 그의 미래를 정리하고 싶어한다. 올해 29세의 실바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에게 실바는 중요한 선수다. 하지만 맨시티는 떠나고 싶은 선수들을 막지 않는다. 지난 시즌 일카이 귄도안이 그랬다. 실바도 귄도안의 뒤를 이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실바가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PSG가 실바와 연결되고 있다. PSG는 포르투갈의 창조적인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5000만 파운드(856억원) 정도면 실바를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PSG와 함께 바르셀로나도 실바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악화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 팀 핵심 선수도 팔아야 할 처지다. 5000만 파운드도 부담스러운 팀이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PSG가 실바 영입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베르나르두 실바,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MD포토] 황정민-김소진-송일국, '맥베스의 주역들'[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배우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왼쪽부터)이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중 하나로,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따라 국왕을 살해한 뒤 왕좌에 오르지만 끝내 파멸하는 삶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오는 7월 13일 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해, 오늘(10일) 신곡 '샴페인' 발매…3년만 컴백[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래퍼 한해가 오랜만에 컴백한다. 한해는 10일 오후 6시 신곡 ‘샴페인(Champagne)’을 발매한다. 앞서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한해의 새 싱글 ‘샴페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저 랩 포기한 거 아닙니다”라는 한해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한해의 래퍼 컴백을 기다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2021년 발매한 ‘뒷 박자'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한해의 신곡 ‘샴페인’은 한번 들어도 귀에 맴도는 중독성 넘치는 훅과 상큼하고 시원한 비트감이 매력적인 흥겨운 힙합 트랙으로, 기쁜 일, 행복한 일, 기념하고 싶은 일을 축하하는 자리에 빠뜨릴 수 없는 술 ‘샴페인’을 한해 특유의 재치있는 가사로 표현해냈다. 특히 한해는 와인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국제 공인 와인 자격증(WSET)을 취득하는 등 평소 와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유명한 연예계 대표 와인 마니아인데, 이번에 와인 중에서도 축하를 의미하는 ‘샴페인’을 직접 노래로 만들어 발표하며 진정한 덕업일치의 행보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MD포토] 황정민-김소진, '맥베스와 레이디 맥베스'[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배우 황정민과 김소진이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중 하나로,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따라 국왕을 살해한 뒤 왕좌에 오르지만 끝내 파멸하는 삶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오는 7월 13일 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된다.
[MD포토] 황정민-김소진-송일국, '연극 맥베스의 주역들'[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양정웅 연출, 배우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왼쪽부터)이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중 하나로,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따라 국왕을 살해한 뒤 왕좌에 오르지만 끝내 파멸하는 삶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오는 7월 13일 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된다.
엔씨, 1분기 영업익 257억원…전년비 69% 감소[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5% 감소한 2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35 16.9% 감소한 3979억원, 순이익은 50% 줄어든 571억원이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2494억원, PC온라인 게임이 4% 증가한 915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27억원이다. 리니지와 리니지2 IP 영향으로 7% 늘었다. 지역별로는 한국 매출이 2594억원, 아시아 692억원, 북미·유럽 366억원 등이다. 해외 매출(로열티 매출 포함)은 전체 매출의 %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기존 IP(지적재산권) 기반 신작 게임 3종을 공개하면 실적 개선에 나선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계속 추진한다”며 “쓰론 앤 리버티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소울 2의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출시 등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MGC커피, 가맹점 3000호점 돌파…1호점 오픈 후 9년만[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메가MGC커피는 9일 경기도 시흥시에 오이도점을 오픈하며 국내 가성비 커피브랜드 중 처음으로 가맹점 3000호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1호점인 메가MGC커피 홍대점을 오픈한 지 9년 만의 성과다. 메가MGC커피는 2015년 12월 홍대점을 시작으로 2020년 5년 만에 1000호점을 돌파했다. 이후 2022년 2000호점 오픈에 이어 이달 3000호점을 열었다. 메가MGC커피 오이도점을 오픈한 이종욱 점주는 앞서 메가MGC커피 가맹점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로 매장을 열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점주 중에 가맹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이해가 깊어 2개 이상 점포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며 “폐점율도 2022년 기준 0.4%로 커피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메가MGC커피는 가맹점주의 수익을 가장 중요한 상생 원칙으로 삼고 있다. 신메뉴 출시 시 가맹점의 마진을 충분히 고려해 손익구조를 만들고, 분기별 우수가맹점 시상도 진행한다. 김대영 메가MGC커피 대표이사는 “가맹점 3000호점 달성으로 언제 어디서든 메가MGC커피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신메뉴 출시를 통해 소비자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10승 중 5승이 KBO 출신'...페디,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3승 '완성'→승률 100%+ERA 3.00[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가 시즌 3승째를 손에 넣었다. 화이트삭스는 페디의 완벽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페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화이트삭스는 3-2로 승리를 거뒀다. ◆ 페디의 시즌 3번째 QS 피칭…시즌 3승 완성 페디는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며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남았다. 2023시즌 페디는 30경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를 기록하며 KBO리그 MVP와 5관왕을 차지했고, 선동열 다음으로 37년만에 단일시즌 20승-200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KBO 외국인 투수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을 동시에 손에 넣었다. NC 구단 역사상 최초로 단일시즌 20승을 거둔 투수로 이름을 남긴 페디는 이번 겨울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4억원)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현재까지 페디의 성적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페디는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 39이닝 2승 평균자책점 3.46으로 화이트삭스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페디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첫 승을 거뒀고,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페디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8⅓이닝 동안 7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활약했다. 완봉승 도전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이유를 마운드에서 직접 증명해냈다. 페디는 이날 경기에서 다시 한번 맹활약을 펼치며 지난 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페디는 1회와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3회 초 1사 1, 3루 첫 위기 상황에서도 페디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 초 역시 삼자범퇴로 마친 페디는 5회 초 무사 1, 2루에서 병살타와 땅볼로 위기를 넘겼다. 6회 초 역시 세 타자만 상대하며 이날 경기 4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가장 큰 위기는 7회에 찾아왔다. 페디는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책임 주자 3명을 남긴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행히 페디는 무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페디의 뒤를 이어 등판한 화이트삭스 불펜 투수 조던 레저가 무사 만루 위기에서 삼진 2개와 땅볼 1개로 실점을 막아냈다. 페디는 시즌 3승째를 챙기며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 2회까지 3점 뽑아낸 CWS...CLE 잡고 2연승 행진 화이트삭스는 1회 말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토미 팸이 2루타로 출루하며 무사 2루 찬스를 연결했다. 가빈 시츠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앤드류 본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2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었다. 2회 말에도 화이트삭스가 추가점을 내며 달아났다. 브라이언 라모스가 2루타로 득점권에 들어갔고, 후속타자 폴 데용이 1타점 적시타로 2루주자였던 라모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화이트삭스의 공격은 계속됐다. 2사 이후 데용이 도루로 2루를 훔쳤고, 팸의 좌익수 쪽 적시타가 터지며 2루주자 데용이 집으로 돌아왔다. 클리블랜드는 경기 막판 추격에 나섰다. 8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세 라미레즈가 바뀐 투수 존 브레비아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후속타자 조시 네일러도 브레비아를 상대로 홈런을 터트리며 백투백 홈런이 나왔다. 스코어는 3-2로 화이트삭스가 간신히 리드한 상황.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화이트삭스는 마무리 투수로 마이클 코펙이 등판해 1⅓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뒷문을 틀어막았다. 화이트삭스는 전날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 승리로 화이트삭스는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그중 페디가 3승, 크리스 플렉센이 2승이다. 플렉센 역시 두산 베어스 출신으로 KBO리그에서 역수출 신화로 유명하다. 화이트삭스의 KBO리그 출신 2명이 10승 중 5승을 책임졌다.
'우리가 주전 자리 보장할게'...빌라, 아스날-맨유 제치고 올리세 영입 자신→"우선순위는 UCL+출전 시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톤 빌라가 마이클 올리세의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스' 스티브 케이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을 제치고 올리세 영입에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수요가 많은 올리세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팀에 합류해 출전 시간을 우선시하며 주전 자리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세는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오른쪽 윙 자리에서 활약하는 왼발잡이 공격수다. 올리세의 장점은 패스 능력이 좋으면서 돌파 능력도 출중하다는 점이다. 혼자서 개인 역량으로 수많은 공격 루트와 옵션을 창출하고 상대 수비진을 파괴할 수 있는 선수다. 또한 킥력이 매우 좋아 세트피스도 전담하고 있다. 런던에서 태어난 올리세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을 거쳤고, 2015년 레딩 FC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그 후 매 시즌 좋은 성장세를 보인 올리세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레딩 1군에 콜업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올리세는 해당 시즌에 간간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첫 시즌 유스 리그와 1군 무대를 왔다갔다 했으며 1군 무대에선 총 4경기에 출전하며 시즌을 마쳤다. 올리세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레딩은 2019-20시즌 개막 전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그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본격적으로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게 된 올리세는 로테이션 멤버로 뛰었다. 하지만 꾸준히 출전하면서 점차 경험이 쌓이자 본인의 장기인 뛰어난 드리블과 탈압박, 킥력을 보여주면서 레딩의 기대주로 거듭났고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다. 2020-21시즌부터 레딩의 주전 자리를 꿰찬 올리세는 리그 7골 12도움으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시즌이 끝나기 전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0-21시즌 EFL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고 올해의 영플레이어상도 석권했다. 2021년 여름 올리세는 팰리스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2021-22시즌 리그 26경기 2골 5도움으로 적응기를 마친 올리세는 지난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했다. 37경기 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성장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올리세는 팰리스와 높은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팰리스 잔류를 선택한 올리세는 올 시즌 17경기 9골 4도움으로 부상으로 지난 시즌보다 적은 경기를 뛰었음에도 똑같은 1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올리세의 이적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올리세에게 가장 큰 관심이 있는 구단은 바로 맨유였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빌라, 아스날까지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중 빌라가 올리세 영입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빌라가 자신하는 이유는 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일단 맨유와 뉴캐슬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빌라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하다. 5위 토트넘 홋스퍼와 승점 7점 차로 앞서있어 이변이 없다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아스날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지만 아스날의 오른쪽 윙에는 부카요 사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올리세가 아스날로 향한다면 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기에는 매우 힘들다. 빌라의 경우 올리세가 합류한다면 주전 자리를 바로 내줄 수도 있다. 빌라가 여러모로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특혜 선수 논란' 이승준 3X3 농구 대표팀 감독,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임..."걸림돌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 이승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임했다. 대한민국 농구협회는 10일 "이승준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이 자진 사퇴했음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만 32세의 나이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2007-2008 시즌 2라운드 도중에 울산 모비스에 합류한 이승준은 2009년 혼혈 드래프트 2번으로 서울 삼성 썬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귀화 시험에 합격했고, 원주 동부 프로미(現 DB)와 서울 SK 나이츠에서 활약한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귀화 이후 이승준은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도 출전했다. 현역 은퇴 이후 이승준은 3X3 농구 선수로 변신했고,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활약하기도 했다. 은퇴 후 이승준은 지난해 3월 조선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4년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았다. 그러나 2024년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 대회에서 한국보다 랭킹이 낮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에 패배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특히 이 대회를 앞두고 3X3 농구 랭킹 1위 김정년을 뽑지 않고 본인이 속한 스킬 트레이닝 아카데미 코치로 활동하는 임원준을 뽑아 특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결국 이승준 감독은 성적에 대한 부진을 책임지면서 자진 사임했다. 이승준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은 "2024 FIBA 3X3 아시아컵에서의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진 사임 의사를 전했다. 이승준 감독은 "그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감독으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했지만 더 이상 3X3 농구와 한국농구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시간 고민 끝에 자진해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좀 더 배우고 성장하며 성숙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며 언제나 한 농구인으로서 한국농구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농구협회는 "한국 3X3 농구의 시스템 개편을 통해 열악한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우선시하고 이를 통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재림 감독, 이열음과 열애설 후 한 자리에…"작품에 열의 컸을 뿐" [MD현장][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한재림 감독이 배우 이열음과의 열애를 부인했다.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한재림 감독과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석했다. '더 에이트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날 한재림 감독은 지난해 불거진 21세 연하 이열음과의 열애설에 대해 "전 일반인이고, 열애설 기사를 봤을 때 왜 저런 얘기가 나왔는지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8명을 한꺼번에 촬영하다 보니 배우들 모니터가 텐트처럼 따로 있었다. 이열음 씨가 아무래도 이 작품에 굉장한 열의가 있었고, 제 모니터에 껌딱지처럼 붙어서 봤던 걸 스태프들이 그렇게 느꼈나 싶었다. 사실 다들 친하다"고 해명했다.
[MD포토] 더 에이트쇼, '1층 부터 8층 까지'[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10일 오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극본/연출 한재림)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류준열, 이열음, 박해준, 천우희, 박정민, 배성우, 문정희, 이주영.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갖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로 웹툰 '머니게임'이 원작이다. 5월 17일 공개예정.
[MD포토] 더 에이트 쇼, '8명의 주인공 한자리에'[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10일 오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극본/연출 한재림)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류준열, 이열음, 박해준, 천우희, 박정민, 배성우, 문정희, 이주영.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갖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로 웹툰 '머니게임'이 원작이다. 5월 17일 공개예정.
[MD포토] 더 에이트 쇼, '넷플릭스에서 만나요'[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10일 오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극본/연출 한재림)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류준열, 이열음, 박해준, 천우희, 한재림 감독, 박정민, 배성우, 문정희, 이주영.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갖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로 웹툰 '머니게임'이 원작이다. 5월 17일 공개예정.
침묵 깬 류준열→'사죄' 배성우…'더 에이트쇼' 출연자 이슈 넘어설까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더 에이트쇼'가 세간의 주목 속에 첫발을 내디뎠다.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한재림 감독과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석했다. '더 에이트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3층을 맡은 류준열은 "1~8층 사이 어중간한 인물이다. 다양한 인물 속 평범하고 보통의 선택을 하는 캐릭터다. 강하게 튀기보다 안전한 걸 추구하는 조용한 인물이다. 이야기의 화자로서 시청자들에게 객관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중간중간 개인적인 의견을 섞는다. 보는 분들의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열애설과 그린워싱 논란 등으로 연일 입방아에 올랐던 류준열은 "사생활 이슈 속 제 의지와 상관없이 여러 글들이 올라오며 하나하나 일일이 답변드리기보다 침묵하게 됐다. 그로 인해 생기는 비판은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골프 행사와 관련된 이야기는 다녀오고 비판의 글들 읽어봤다.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데뷔 이래로 참 고민이 많은 시기인 것 같다"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는 인터뷰하거나 따로 얘기 나눌 수 있는 곳에서 더 얘기 드리면 어떨까 한다"고 일축했다. 최고층 8층을 맡은 천우희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인물이다. 자유분방하다고 해야 할지, 도를 넘어선 건지. 돈도 돈이지만 흥미가 중점이 돼서 쇼에 참가한 인물이다. 매번 쉬운 역할은 없지만 이번엔 본성, 본능에 가깝고 유희와 쾌락이 중요한 캐릭터다. 가장 순수하게 연기하면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접근했다. 쉽지 않았지만 도전하는 만큼 인물을 풀어가는 즐거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천우희는 "섹슈얼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건 배우로서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가벼운 의상 입고 연기하는 게 처음인데 부담이 없진 않았다. 역할을 위해 체중을 감량했는데, 그 속에서 섹시함을 보인다는 게 쉽지 않았다"고 했다. 7층 역할의 박정민은 "예고편에 가장 이성적인 사고를 하고 논리적인 행동을 하는 인물이다. 쇼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는 인물이다. 쇼가 진행될수록 개인이 가진 가치관이 충돌하며 흔들리는 인물이다"면서 "유일무이 브레인, 이제야 저랑 어울리는 역할인 것 같다. 편하게 임했다. 그 안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고 가느냐가 관건이었다. 더 재밌게 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느라 애썼다"고 전했다. 몸이 불편한 1층 참가자를 연기한 배성우는 "몸이 불편하다는 게 많은 걸 느끼게 하더라. 다른 사람과 뭔가 하는데 폐를 끼친다고 느끼는 인물이다. 쇼를 이어나가기 위해 묵묵히 할 일을 찾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캐릭터다. 몸도 그렇고 준비할 게 많았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질문 시간에 앞서 "일단 사죄의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난 2020년 음주운전 적발로 물의를 빚었던 배성우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과 다른 모든 분들께 실망시켜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 개인적인 문제로 함께 작업하는 분들께 폐를 끼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이 조심스럽고, 두려웠고, 죄송했다"면서 "이 작품은 감독님과 배우들, 제작진 모두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었다. 최대한 누가 덜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빌려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허리 숙여 사과했다. 이후 2층 이주영, 4층 이열음, 5층 문정희, 6층 박해준의 캐릭터 소개가 이어졌다. 한재림 감독은 지난해 불거진 21세 연하 이열음과의 열애설 관련 질문에 "전 일반인이고, 열애설 기사를 봤을 때 왜 저런 얘기가 나왔는지 생각했다"면서 "8명을 한꺼번에 촬영하다 보니 배우들 모니터가 텐트처럼 따로 있었다. 이열음 씨가 아무래도 이 작품에 굉장한 열의가 있었고, 제 모니터에 껌딱지처럼 붙어서 봤던 걸 스태프들이 그렇게 느꼈나 싶었다. 사실 다들 친하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한 감독은 "시리즈물 연출이 처음이다. 전 세계 시청자분들께 작품이 소개된다는 게 떨리고 기대된다. 배우들의 연기가 한분 한분 훌륭했다.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는 연기이고, 기대하고 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 에이트쇼'는 오는 17일 공개된다.
배달의민족, 맞춤형 ‘가성비 메뉴’ 개발 돕는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가성비 메뉴’ 개발과 판매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배민은 가성비 메뉴가 생소한 점주의 이해를 돕고 직접 가게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가성비 메뉴의 개념 정리부터 개발 방법까지 전수하는 ‘돈 버는 가성비 메뉴’ 캠페인을 연다. 캠페인은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지난달 출범한 배민의 ‘외식업 자문단’과 함께 진행한다. ‘합리적인 가격의 가벼운 한 끼’를 가성비 메뉴 콘셉트로 잡았다. 각자의 가게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배부른 가성비 △건강한 가성비 △1인 가성비 △시간 한정 가성비 등 4가지로 세분화했다. 배민외식업광장 사이트에 이달의기획 시리즈를 제작해 메뉴 소개, 성공사례,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가성비 메뉴로 인기인 업체 대표를 인터뷰하고 전문가의 조언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이달의기획에서는 업체별 상권과 상황에 따른 자가진단도 받을 수 있다. 메뉴별 표준 레시피와 원가, 판매량 등을 분석에 그에 맞는 적정 메뉴를 추천한다. 예를 들어 1인 가구가 많은 상권의 경우 소분한 특색있는 메뉴 구성과 가격을 제안하는 식이다. 아울러 밀착 컨설팅을 받을 참가자도 모집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7주 동안 메뉴 분석, 개발부터 판매까지 경영 지원을 받는다. 오는 23일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센터장은 “외식업주의 메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이 선호하는 가성비 메뉴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를 돕는 교육,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조계종과 손잡고 ‘사찰식 팥죽·식물성 장조림’ 출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제일제당이 조계종과 손잡고 사찰식 신제품을 출시한다. CJ제일제당은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와 공동 개발한 ‘사찰식 팥죽’,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 등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사찰식 왕교자’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2년여 연구 끝에 탄생한 사찰식 왕교자는 출시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로 선보인 ‘사찰식 팥죽’은 팥·현미·수수·찰보리쌀·차좁쌀 등 오곡을 담은 사찰식 죽이다. 이 제품은 복을 부르고 액운을 물리치는 팥의 문화적 의미는 물론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곡물 본연의 고소한 맛과 팥의 향, 식감을 살렸다. 설탕을 넣지 않아 슴슴하고 담백한 맛이다.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콩고기 장조림이다. 불교의 생명 존중 정신을 담아 CJ제일제당의 독자 개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2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조계사 일대에서 신제품 ‘사찰식 팥죽’ 론칭 행사를 열고 시식과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CJ더마켓과 승소몰에서 신제품 기획전도 실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는 죽, 다과 제품을 선물세트 형태로 선보이고 사찰식 상품군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불교의 공양 문화와 템플스테이 굿즈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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