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초대박'...고집 통했다! 1050억 MF→680억에 데려온다 "곧 이적 합의 이루어진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주앙 팔리냐(풀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가까워졌다. 벵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뮌헨은 지난 여름 팔리냐 영입에 근접했다. 팔리냐는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까지 마쳤으나 이적 오피셜이 나오지 않으면서 이적 시장이 마감됐다. 이에 풀럼으로 돌아가 올시즌을 소화했다. 뮌헨은 이번 여름에 다시 팔리냐 영입을 시도했다. 팔리냐도 뮌헨 이적을 원했고 개인 조건 협상을 빠르게 진행됐다. 문제는 이적료 합의. 팔리냐와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풀럼은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를 원했다. 하지만 뮌헨은 초반에 해당 가격의 절반인 3,000만 파운드(약 520억원)를 제시했고 풀럼은 이를 거절했다. 뮌헨은 팔리냐 외에도 전 포지션에 걸쳐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이토 히로키 영입을 완료했고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도 사실상 영입을 확정했다. 추가로 중앙 수비수 조나단 타(레버쿠젠)와 사비 시몬스(파리 생제르망) 영입도 추진하고 있어 팔리냐 영입에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이다. 뮌헨은 최종 금액을 제시했다. 28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뮌헨은 팔리냐의 이적료로 최대 4,600만 유로(약 680억원)를 제시할 것이다. 그 이상은 절대 올라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뮌헨의 금액은 여전히 풀럼과 차이가 있다. 동시에 뮌헨이 팔리냐의 대안으로 아마두 오나나(에버턴)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전해지면서 이번에도 팔리냐 영입을 실패로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뮌헨의 팔리냐 영입은 여전히 긍정적인 상황으로 전해졌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팔리냐가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다. 풀럼은 팔리냐와 추가적인 협정을 했을 수 있다. 뮌헨과 풀럼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 모든 당사자들이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레텐베르크의 보도 대로라면 이적료 협상과 별개로 풀럼이 팔리냐와 추가적인 계약을 체결하면서 뮌헨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조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변우석, 6월 스타 브랜드평판 1위…임영웅 2위·BTS 3위[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변우석이 2024년 6월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3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6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변우석 2위 임영웅 3위 방탄소년단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5월 30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측정한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07,869,943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5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30,510,827개와 비교하면 9.82% 줄어들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스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예능인, 가수, 트로트가수, 드라마배우, 영화배우, 보이그룹, 걸그룹,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브랜드평판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스타 브랜드평판지수 세부지표에 가중치로 추천지수가 포함됐다.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변우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2,774,487 미디어지수 2,350,322 소통지수 2,062,993 커뮤니티지수 2,113,50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301,304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5,804,762와 비교해 보면 60.24% 상승했다. 2위,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1,011,060 미디어지수 1,805,414 소통지수 2,176,170 커뮤니티지수 2,483,30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475,945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9,485,159와 비교해 보면 21.18% 하락했다. 3위,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참여지수 291,399 미디어지수 2,226,329 소통지수 1,354,493 커뮤니티지수 2,621,00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493,226으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2,850,894와 비교해 보면 127.76%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6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변우석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변우석 브랜드는 팬덤과 함께 신드롬까지 만들어면서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 2위 임영웅 브랜드는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가는 강력 팬덤과 함께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3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멤버 개인들의 음원 발표가 이어지면서 국내외 아미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어 4위 세븐틴 브랜드는 글로벌 활동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고, 5위 아이브 브랜드는 긍정적 아이콘이 되면서 럭키 브랜드로 확장되고 있다"고 브랜드 분석했다. 이어서 "스타 브랜드 카테고리 2024년 6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지난 5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30,510,827개와 비교하면 9.82%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2.37% 하락, 브랜드이슈 9.18% 하락, 브랜드소통 15.60% 하락, 브랜드확산 1.77% 상승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6월 빅데이터 분석 100위는 변우석, 임영웅,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브, 김수현, 아일릿, 유재석, 류현진, 트와이스, 아이유, 에스파, 김연경, 차은우, 백종원, 블랙핑크, 이찬원, 천우희, 영탁, 이효리, 김혜윤, 르세라핌, 레드벨벳, 소녀시대, 비비, 김하성, 김종국, 손흥민, 이병헌, 박보검, 전현무, 김희선, 송중기, 노정의, 하정우, 박나래, 이정재, 샤이니, 강다니엘, 오마이걸, 강동원, 송승헌, 신동엽, 더보이즈, 이대호, 데이식스, (여자)아이들, 라이즈, 추신수, 공유, 황희찬, 정은지, 김민석, QWER, 마동석, 김연아, 베이비몬스터, 김혜수, 박명수, 박지성, 장윤정, 성시경, 박서준, 이제훈, 류준열, 조인성, 박재범, 송가인, 태연, 김동현, 박지현, 기안84, 슈퍼주니어, 스트레이키즈, 안정환, 오은영, 김무열, 탕웨이, 정동원, 박진영, 몬스타엑스, 트레저, 정우성, 하하, 정려원, 2PM, 송지효, 장기용, 고윤정, 송강호, 이경규, 강호동, 서장훈, 이승철, 황정민, 탁재훈, 박서진, 홍진영, 이혜영, 송건희 순으로 분석됐다.
"충격! 벤탄쿠르가 이적을 원한다"…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의 '진실', 손흥민 '인종차별' 논란 일으키고 도망가려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적설이다. 튀르키예의 '명가' 갈라타사라이가 벤탄쿠르 영입을 원한다. 이건 충격적인 소식은 아니다. 이미 많은 언론들이 보도했다. 튀르키예 리그 '디펜딩 챔피언' 갈라타사라이가 전력 보강을 위해 벤탄쿠르를 원한다고 전해졌다. 리그 라이벌 페네르바체가 세계적 '명장' 조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후 공격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낮게 봤다.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벤탄쿠르 이적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앞뒤가 다르다. 한참이 다르다. 튀르키예의 'Sporx'가 벤탄쿠르 이적설의 진실을 보도했다. 벤탄쿠르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는 벤탄쿠르를 플랜B로 보고 있다. 그들의 플랜 A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였다. 대반전이다. 벤탄쿠르가 이적을 원했다는 건, 도망치려 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밖에 없다. 최근 손흥민 인종차별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던 벤탄쿠르다. 이를 회피하고 싶었던 것일까.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한 방송에서 손흥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명백한 인종차별 발언이었다. 벤탄쿠르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결국 꼬리를 내렸다. SNS를 통해 급하게 사과했다. 논란이 가시지 않자, 2차 사과를 했고, 결국 손흥민의 용서로 일단락 됐다. 하지만 영국축구협회(FA)의 징계는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과거 사례와 비교해 출장 정지 및 벌금 징계를 예상하고 있다. 'Sporx'는 "벤탄쿠르는 갈라타사라이에 이적 제안을 받았다. 그리고 벤탄쿠르는 이적을 원한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는 벤탄쿠르를 플랜B로 보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의 1순위 타깃은 호이비에르다. 갈라타라사이는 이탈리아에서 호이비에르 에이전트와 협상을 가졌고, 지금 호이비에르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영국의 'Tbrfootball'은 "Sporx의 보도에 따르면 벤탄쿠르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토트넘은 내년이 아니라 이번 여름에 벤탄쿠르 매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 이탈리아도 못 피했다…스위스에 0-2 완패→3개 대회 연속 16강서 탈락[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가 유로 2024 16강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이탈리아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0-2로 졌다.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는 유로 2024에선 16강 토너먼트 첫 경기서 패배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유로 2012 우승팀 스페인, 유로 2016 우승팀 포르투갈 모두 다음대회 16강에서 탈락한데 이어 유로 2020 우승팀 이탈리아 마저 다음대회 16강전에서 패하며 유럽선수권대회는 3개 대회 연속 디펜딩챔피언이 다음 대회 16강에서 패하는 일이 발생했다. 스위스의 바르가스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스위스를 상대로 스카마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엘 샤라위와 키에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렐라, 파지올리, 크리스탄테가 중원을 구성했고 다르미앙, 바스토니, 만치니, 디 로렌조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스위스는 엠볼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은도예와 바르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자카와 프롤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리더와 에비셔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로드리게스, 아칸지, 셰어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좀머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위스는 전반 37분 프롤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프롤러는 팀 동료 바르가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위스는 후반 1분 바르가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바르가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이탈리아 골문 구석 상단으로 들어갔고 스위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탈리아를 꺾고 유로 2024 8강 진출에 성공한 스위스는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의 16강전 승자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개최국 독일은 덴마크를 꺾고 유로 2024 8강에 합류했다. 독일은 덴마크를 상대로 하베르츠와 무시알라가 연속골을 터트려 2-0으로 이겼다. 독일은 스페인과 조지아의 16강전 승자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유로 2024 16강전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우승 보인다! 일본 남자배구, 슬로베니아 3-0 셧아웃 완파→亞 첫 VNL 결승 진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 남자배구가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세웠던 아시아 국가 VNL 최고 성적 3위를 넘어섰다. 이제 아시아 국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폴란드 우치에서 펼쳐진 2024 VNL 준결승전에서 슬로베니아를 세트 점수 3-0으로 완파했다. 탄탄한 조직력을 내세워 유럽의 강호 슬로베니아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전고를 울렸다. 1세트를 25-21로 따냈고,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7-25로 획득했다. 3세트 긴 승부에서도 31-29로 앞서며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6개국 가운데 예선을 4위로 통과한 일본은 8강전에서 캐나다를 세트 점수 3-0으로 꺾었다. 예선전 패배를 설욕하며 준결승 티켓을 얻었다. 이어 예선 1위에 오른 슬로베니아를 준결승전에서 셧아웃 완파했다. 예선전 3-1 승리에 이어 또 한번 슬로베니아를 격파하며 VNL 결승 고지를 점령했다. 지난해 일본은 VNL 3위에 올랐다. 초반 연승 행진을 벌이며 돌풍을 몰아쳤고, 예선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슬로베니아를 3-0으로 꺾었으나 준결승전에서 폴란드에 1-3으로 밀려 결승 진출을 이루지는 못했다. 3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3-2로 꺾고 3위에 올랐다. 올해도 탄탄한 전력으로 8강 토너먼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 캐나다와 슬로베니아에 완승을 거두고 사상 첫 우승 도전 기회를 잡았다. 지난 대회 3위를 이미 넘어 아시아 최고 성적을 이미 확정했고, 정상 정복에 나선다. 여자부 준우승 쾌거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최고의 경기력으로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프랑스는 30일 열린 폴란드와 준결승전에서 파이널 세트 승부를 벌이며 최후에 웃었다 1세트 25-22, 2세트 22-25로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3세트를 25-23으로 잡았지만, 4세트를 20-25로 잃었다. 마지막 5세트에서 혈전 끝에 18-16으로 앞서 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남의 집 아이는 빨리 큰다더니” 초등 6학년 삼둥이, 아빠 송일국 키 따라잡아[MD픽][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송일국이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 군의 폭풍성장이 연일 화제다. ‘유퀴즈’ 측은 30일 공식 채널에 삼둥이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삼둥이는 아빠 송일국(185cm)의 키와 거의 비슷하게 성장한 근황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퀴즈’ 측은 사진과 함께 “그때 그 시절 우리의 힐링 뽀시래기들 전국 이모삼촌들 조카 바보로 만들었던 대한 민국 만세! 영원한 슈퍼 대디 송일국 자기님과 10년 만에 동반 출격. 남의 집 애들은 빨리 큰다더니…진짜 큼. 아가에서 장정이 되어 나타난 삼둥이의 폭풍 성장 근황”이라고 전했다. 2008년 판사 아내와 결혼한 송일국은 2012년 세쌍둥이 대한·민국·만세 군을 얻었다. 이후 2014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삼둥이와 함께하는 좌충우돌 육아일상을 공개했다. 송일국과 삼둥이의 일상은 국민적 화제를 모았고, 시청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송일국은 그해 KBS 연예대상 최고 엔터테인먼트상과 이듬해 KBS 연예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과연 송일국과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삼둥이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7월 3일 방송.
"충격! 데 리흐트 '헤어질 결심' 진짜 이유 드러났다"…'김민재' 때문이다→'NO.1' 뺏기며 후보 전락→좌절 "이런 상황 반복하지 않을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것이 유력해 보인다.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재편에 힘을 쓰고 있다. 독일 언론들은 데 리흐트를 방출 1순위로 거론했다. 그리고 데 리흐트의 이적이 가까워졌다. 맨유가 데 리흐트를 원한다. 아약스 스승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라파엘 바란의 대체자로 데 리흐트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의 많은 언론들이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전망하는 가운데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데 리흐트에게 완벽한 환영 선물을 줄 수 있다. 맨유가 48시간 내 확정 발표가 그것이다. 발표를 하면 데 리흐트의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데 리흐트는 맨유를 떠난 바란 대체자다. 바란은 오는 주말 계약이 만료된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확정 보도다. 그런데 의문. 데 리흐트는 왜 바이에른 뮌헨 방출 1순위로 떠올랐을까. 현지 언론들은 데 리흐트가 구단과 연봉 문제로 불화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은 연봉이 높은 선수를 정리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데 리흐트의 주급은 25만 9947 파운드(4억 5863만원)로 센터백 중 가장 높다. 이 역시 데 리흐트 퇴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지만, 결정적 이유는 아니다.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흐트를 방출하는 것이 아니다. 데 리흐트가 먼저 퇴단 의사를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를 승인한 것이다. 데 리흐트는 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었을까. 충격적인 이유다. 바로 김민재 때문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런데 이적하자마자 바이에른 뮌헨의 'NO.1' 센터백으로 올라섰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절대적 신뢰를 얻었고, '혹사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부동의 주전으로 군림했다. 김민재가 오기 전까지 'NO.1'은 데 리흐트였다. 그는 부상과 부진 등의 이유로 철저하게 밀려났다. 순식간에 신입생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준 데 리흐트는 좌절했다. 후반기 상황이 바뀌어 김민재를 밀어내고 다시 주전 자리를 찾았지만, 다시는 그런 상황을 겪고 싶지 않았다. 후반기 자신을 절대 신뢰를 하던 투헬 감독은 떠났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왔다. 현지 언론들은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중용할 것으로 바라봤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Strikes'는 '콤파니 지도 아래 성공할 바이에른 뮌헨 3명의 선수'라는 기사를 실었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중 김민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는 이번 여름 헤어질 계획이 없다. 콤파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환상적인 센터백이었다. 김민재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는 이상적인 멘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콤파니는 김민재의 자질을 활용해 매력적인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김민재가 다음 시즌 베스트 11의 주축이 된다는 것은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데 리흐트는 다시 주전에서 밀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이런 경험을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이별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영국의 'Hitc'는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어 한다. 더 리흐트는 구단에 직접 떠나겠다고 말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를 허용하는 것이다. 데 리흐트는 2022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팀 최고의 수비수였다. 그러나 데 리흐트는 김민재에 좌절한 인물이 됐다. 투헬이 김민재를 중용했다. 데 리흐트는 콤파니 체제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지휘 아래 김민재는 다음 시즌에 다시 경쟁하기를 원하지만, 데 리흐트는 이적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매각을 선호하지만,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도 고려하고 있다. 여러 EPL 클럽이 관심이 있고,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성 타격감 미쳤다! 6월 5번째 멀티히트 '8G 연속 안타'→3출루 폭발... SD 11-1 파죽의 5연승[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타격감이 식지 않고 있다. 6월 마지막 경기서도 안타를 신고하며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김하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맞대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7로 상승했다. ▲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도노반 솔라노(3루수)-잭슨 메릴(중견수)-김하성(유격수)-브렛 설리반(포수)-브라이스 존슨(우익수), 선발 투수 마이클 킹. 보스턴 : 재런 듀란(중견수)-윌리어 아브레유(우익수)-타일러 오닐(좌익수)-라파엘 데버스(3루수)-요시다 마사타카(지명타자)-콜튼 웡(포수)-엔마누엘 발데스(2루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세단 라파엘라(유격수), 선발 투수 태너 훅. 어느덧 6월 마지막 경기다. 김하성은 6월부터 타격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5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어낸데 이어 지난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했다. 이날 팀의 선취점도 김하성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2회초 1사 1,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훅의 3구째 96.3마일(154.9km)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타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중견수 듀란이 공을 흘리는 실책이 나왔기 때문이다. 3회 마차도의 투런포로, 4회 메릴의 솔로 홈런으로 샌디에이고가 4-0 격차를 벌린 가운데 김하성이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번에는 2구째 83.2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5회 빅이닝에 성공했다. 아라레즈 볼넷, 프로파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크로넨워스가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마차도가 스리런 아치를 그려 8-0까지 달아났다. 도노반과 메릴이 범타로 물러난 가운데 김하성이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베일리 혼을 상대한 김하성은 초구 94.9마일 빠른 볼을 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다음 설리반이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듀란의 솔로포로 10-1이 된 가운데 7회초 2사에서 김하성이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번에도 출루에 성공했다. 혼으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걸어나갔다. 이후 설리반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8회 추가 득점을 만든 샌디에이고다. 2사 1, 2루에서 메릴이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계속된 2사 2, 3루 기회서 김하성이 등장했다. 바뀐 투수 잭 켈리의 4구째 95.8마일 빠른 볼을 때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점수가 크게 벌어지자 보스턴은 9회 내야수 도미닉 스미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설리반과 브라이스 존슨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아라레즈가 안타를 때려냈다. 웨이드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엔옐 데 로스 산토스를 올려 경기를 끝냈다. 대승으로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타선에서는 마차도가 멀티 홈런 포함 5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아라레즈와 메릴이 3안타, 김하성과 설리반이 멀티히트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탈리아에서 인기 폭발' 그린우드, 이번에는 라치오가 부른다..."구체적인 제안, 맨유는 443억 이상 원해"[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SS 라치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출신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탈리아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라치오는 그린우드에게 오늘 새로운 접촉을 시도했다. 라치오는 가장 구체적으로 제안한 팀이다. 맨유는 여전히 3000만 유로(약 443억원)와 그 이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라치오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18승 7무 13패 승점 61점으로 세리에 A 7위에 그쳤다. 또한 이탈리아 FA컵으로 불리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유벤투스에 패배하며 4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특히 아쉬웠던 점은 공격이었다. 라치오는 올 시즌 38경기에서 49골을 넣었는데 한 경기당 2득점을 넘지 못한다. 공격력만 따지고 보면 리그 중위권 수준이다. 라치오는 낮은 순위인 피오렌티나와 나폴리보다 더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 라치오는 공격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들은 그린우드에게 접근했다. 그린우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반 박자 빠른 슛이다. 그린우드는 스트라이커와 우측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강력한 양발 슛과 골 결정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오프더볼과 축구 지능도 뛰어나다. 그린우드는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이다. 6살에 맨유 유스팀에 입단한 뒤 임대 없이 성장한 성골 유스다. 그린우드는 2018-19시즌 1군에 데뷔했고, 2019-20시즌 1군에서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그린우드는 49경기 17골 5도움으로 1군에 연착륙했다. 2020-21시즌 그린우드는 초반에 살짝 주춤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52경기 12골 4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에는 개막전부터 골을 넣더니 24경기 6골 2도움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비보가 들려왔다. 그린우드가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곧바로 맨유 구단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그린우드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무혐의 판정을 받았음에도 그린우드 복귀 불가 결정을 내렸다. 그린우드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소속의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그린우드는 낯선 스페인 무대에서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쳤다. 라리가 33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컵 대회까지 합치면 10골 6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도 그린우드가 맨유에 잔류할 가능성은 낮다. 이미 맨유는 그린우드를 팔아 새로운 선수 영입에 쓸 자금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고, 그린우드도 맨유를 떠나 새로운 구단에서 도전을 원한다. 이번에는 라치오가 손을 내밀었다. 최근 그린우드에게 손을 내미는 팀들은 대부분 이탈리아 팀들이다. 우선 유벤투스는 페데리코 키에사를 팔고 그린우드를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더해 라치오까지 영입 경쟁에 참전한 상황이다.
"외국인 투수처럼 던져준다" 선발 첫 해 맞아? 1차 지명 화려한 변신, 사령탑 극찬 이유 있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외국인 투수처럼 던져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이승현(22)을 두고 한 말이다. 이승현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박진만 감독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승현은 최근 등판이었던 27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네 번째 퀄리티스타트다. 그의 호투로 삼성은 2-1로 승리했다. 올 시즌은 이승현의 새로운 도전의 해다. 2021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이승현은 많은 기대를 받았다. 불펜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최고 150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3년간 147경기에 등판해 4승 13패 28홀드 6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58경기(47⅔이닝) 2승 4패 1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하며 핵심 불펜 요원으로 활약했다. 올해는 아니다. 선발 투수로 전격 변신했다. 호주 리그에서부터 선발 수업을 받았다. 스프링캠프서 착실히 훈련한 이승현은 시범경기서 2이닝 2실점으로 흔들리긴 했지만 개막 이후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 중이다. 4월엔 3경기 나와 15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았다. 하지만 5월 들어 부침이 있었다. 4경기 19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6.86으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6월 다시 안정감을 찾은 모양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6월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로 반등했다. 당연히 사령탑의 극찬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박진만 감독은 "외국인 선수처럼 던져주고 있다"고 껄껄 웃은 뒤 "1,2,3 선발도 아니고 4 ,5선발로 뛰는 선수가 완벽하게 막아주고 있다. 우리 팀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상황에서 이승현이 자기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현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위 자리에 올라있다. 박진만 감독은 "팀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승현이 있어 우리가 계속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 올해 첫 선발 투수로 뛰고 있지만, 이승현이 준비를 잘 해왔다. 몸 관리도 잘 하는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냈다. 이제 이승현은 로테이션 상 내달 3일 대구 KIA전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장마로 인해 비 예보가 있긴 하지만 이승현은 예정대로 로테이션에 맞게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강인 어쩌나?"…佛 리그1 중계권 난항→클럽 재정 상황 최악으로...'그린우드 마르세유 이적 무산된 이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다음 시즌 프랑스 리그1 경기를 TV로 보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렇게 된다면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의 경기도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중계권이 팔리지 않으면 리그1 클럽들도 재정적 위기를 맞이할 수 밖에 없다. 프랑스 리그1이 위기다. 개막을 앞둔 시점에 아직도 리그1은 중계권 계약을 하지 못했다. 중계권이 팔리지 않았으니 중계를 할 방송국이 없는 것이다. 이는 리그1에 엄청난 타격이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리그1 슈퍼스타이자 PSG의 상징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 때문이다. 음바페는 올 시즌 PSG와 계약이 끝났고,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세계 최고의 스타 음바페가 없는 리그1은 매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돈에 따라가는 방송사들이 리그1 중계권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음바페가 없는 리그1이 몰락 위협을 받고 있다. 리그1이 중계권 계약에 실패했다. 리그1은 매우 민감한 시기를 겪고 있다. 지금 상황은 진정 위급한 상황이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리그1의 축구 품질에 영향을 미쳤고, 리그1의 재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 리그1을 불안하게 만드는 건 TV 중계권이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Le Parisien' 역시 "어떤 네트워크도 리그1을 방송하겠다는 제안을 하지 않았다. 상황은 이제 재앙에 가깝다. 심지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Bein Sports에 리그1을 구해달라고 직접 요청을 했지만, 거부당했다. 음바페의 이탈이 확정된 후 리그1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고 판단했고, 중계권 입찰 참여 자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그1은 궁여지책으로 리그1 자체 중계 채널을 만들고, 인터넷 서비스 업체와 연동해 요금을 줄이는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더붙였다. 이런 위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리그1 수뇌부들은 중계권 가격 낮추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그1 회장 뱅상 라브룬은 꾸준히 중계권료로 7억 달러(970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방송사도 그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없고, 그 금액의 절반도 지불할 의향이 없는 상황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상황이 매우 복잡하다. 이는 리그1 이적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리그1 재정 감독 기관은 리그1 클럽 회장들에게 이번 여름 이적 예산을 작성할 때 극도로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 사례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헤타페 임대를 마친 그린우드는 최근 프랑스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무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결국 중계권 때문이다. 프랑스의 '레키프'는 "그린우드가 마르세유로 합류할 가능성은 낮다. 재정적 이유 때문이다. 리그1의 TV 중계권을 둘러싼 지속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마르세유의 여름 이적 자금이 제한적이다"고 보도했다.
“이정후 영입은 생각도 못했고, 1년 100만달러에…” 그 선수가 미쳤다, 김하성 동료는 ‘2024 서프라이즈 스타’[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재정적 제약이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를 트레이드한 동기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FA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영입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2023-2024 FA 시장에서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양키스에 넘기면서, 외야가 빈약해졌다. 남은 외야수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백업 호세 아조카. 팀 페이롤을 줄이는 목적의 트레이드였으니, 많은 돈을 써서 외야 보강을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파(31)와 FA 1년 100만달러(약 13억원)에 계약했다. 사실 보험 수준이었다. 2023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14경기서 타율 0.295을 기록했고, 샌디에이고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뛴 선수이기도 했다. 그런 프로파의 통산타율은 0.245, 통산 OPS는 0.722다. 홈런은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이던 2018년과 2019년에 2년 연속 20홈런을 친 게 커리어하이였다. 그랬던 프로파가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프로파는 올 시즌 84경기서 288타수 91안타 타율 0.316 11홈런 55타점 46득점 출루율 0.411 장타율 0.483 OPS 0.894다. 2012년 텍사스에서 데뷔한 뒤 12년만에 브레이크 아웃 시즌을 보낸다. 블리처리포트는 최근 프로파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익수라고 했고,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에는 올해의 서프라이즈 스타 중 한 명으로 꼽았다. 블리처리포트는 샌디에이고의 지난 오프시즌을 돌아보며 “재정적 제약이 소토를 트레이드한 동기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아무도 그들이 이정후,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LA 다저스) 같은 FA를 영입할 것으로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들이 추가한 건 1년 100만달러에 계약한 프로파였다”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샌디에이고 외야는 좌익수 프로파, 중견수 잭슨 메릴, 우익수 타티스로 돌아간다. 이 조합이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메릴을 유격수에서 외야수로 바꿔 매일 뛰게 한 것이 플랜A다. 신은 플랜B를 알고 있었다. 기적처럼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뛰어난 외야수를 보유하게 됐다”라고 했다. 플랜B인 이 선수가 프로파다. 프로파는 내셔널리그 타율 2위, 출루율 1위, 타점 공동 5위, 최다안타 6위, 장타율 10위다. 블리처리포트는 “2024년 올해의 재기의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위기의 브라질 구한 '비닐신'→파라과이전 멀티골 폭발…브라질 첫 승 신고 '기사회생'[2024코파아메리카][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막강화력 폭발!' '삼바군단' 브라질이 2024 코파 아메리카 첫 승을 거뒀다. 특유의 막강 화력을 뽐내며 대승을 신고했다. '비닐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가 해결사로 거듭나며 우승 전선에 다시 파란불을 켰다. 브라질은 2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파라과이와 만났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멀티골과 파케타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4-1로 크게 이겼다. 4-2-3-1 전형으로 기본 판을 짰다. 호드리구를 원톱에 세우고, 비니시우스-파케타-사비뉴에게 2선 공격을 맡겼다. 전반전 막판 골 잔치를 시작했다. 전반 35분 비니시우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43분 사비뉴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고, 전반 50분 비니시우스의 득점으로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3골 차 여유를 안고 맞이한 후반전 초반 파라과이의 반격에 실점했다. 후반 3분 오마르 알데레테에게 추격골을 얻어맞았다. 더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파케타가 마무리를 지으며 4-1로 리드랬다. 이후 파라과이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그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브라질은 25일 치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0-0으로 비겼다. 한 수 아래로 여긴 코스타리카와 승점을 나눠가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차전에서 파라과이를 완파하고 부활에 성공했다. 1승 1무 승점 4를 마크하며 2연승을 승점 6을 따낸 콜롬비아에 이어 D조 2위에 올랐다. 7월 3일 콜롬비아와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승리하면 조 선두로 올라선다. 파라과이는 2연패로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1-2로 졌고, 2차전에서 브라질에 패했다. 2연패 승점 0으로 D조 최하위로 처지며 8강 토너먼트 실패가 확정됐다. 7월 3일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가진다. 한편, 콜롬비아는 29일 벌인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31분 루이스 디아스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낚았고, 후반 14분에는 손흥민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다빈손 산체스가 추가골을 작렬했다. 이어 3분 뒤 욘 코르도바가 쐐기포를 터뜨리며 완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8강행을 조기에 결정지었다.
지드래곤 "난 관종, 매일이 한계…편견은 없지만 진심은 숨기고파" [마데핫리뷰](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솔직한 매력을 자랑했다. 29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매일이 한계죠, 근데 전…' 한계를 마주하는 지드래곤의 방식 #Gdrag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사랑해, 고마워, 아름다워 중 가장 좋아하는 표현은?'이라고 묻자 "고마워"라며 "고맙죠 다. 모든 게 고맙조"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제일 좋아하는 표정에 대해서는 "아마 있을 텐데"라며 대부분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쑥스럽다 보니까 매체나 미디어를 통해서 항상 이러고 있던 것 같다"면서 "이게 제일 즐겁거나 웃기거나 재미있거나 신나고 감추지 못할 때 가리는 거라 아마 이 순간이 오면 되게 행복할 때일 거다"라면서 손바닥 뒤의 표정은 보여줄 수 없다고 장난기를 보였다. 지드래곤은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다'라고 하자 "그런가요? 무대가 아닌 경우는 웃음이 조금 많다"며 "평소에 웃음이 조금 많다. 웃는 게 예쁘단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또 권지용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관종"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그때그때 다른 것 같다. 권지용을 한 마디로 표현하려고 하니까, 오늘은 그런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지드래곤은 "과거로 돌아가서 지금 삶을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이라는 물음에는 "저는 제 삶에 만족해서 다른 삶을 살 수는 있겠으나, 선택권이 있으면 똑같이 할 것 같다"고 했다. "한계를 느낀 적이 있냐"고 묻자 "매일이 한계다. 부딪히는 걸 좋아한다. 그냥 하는 거다. 어디 이렇게 선이 있는 건 아니니까 그냥 될 때까지, 내 마음에 들 때까지 하는 거 같다"며 "안 된다고 하면 원래 더 하고 싶어하는 스타일이라 도전이 됐든 원래 그런 걸 더 좋아하는 성향인 것 같다"이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이 가진 것 중 가장 자랑스러운 것으로 '뇌'를 꼽았다. 지드래곤은 "나쁘지 않다. 뇌 검사를 한번 해 봤는데, 신기한 뇌라고 하더라. 연구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고백했다. 지드래곤은 깨고 싶은 편견에 대해 "편견은 없다"고 명확하게 답했고, 드러내고 싶은 진심을 묻자 "숨기고 싶다. 진심을 드러내면 부끄럽잖아요. 저만 알고 싶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 교수로 임명됐다. 임용기간은 2년으로, 지드래곤은 2026년 6월까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하며 아티스트로서의 경험과 삶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며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114년 역사도 팔아버려!’→장사치 구단주의 충격적인 결단→‘북부의 웸블리’ 건설 자금 마련위해 추진→‘BOA’로 재탄생 할 듯[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이 맨유의 정체성을 흔들 정도의 파격적인 결정을 내릴 듯 하다.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의 이름을 버릴 것이라고 한다. 물론 검토단계이지만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올드 트래포드는 맨유의 상징과 같은 이름이다. 1910년 2월 문을 연 이후 무려 114년간 올드 트래포드 라고 불린 경기장인데 어쩌면 영원히 역사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언론은 맨유가 올드 트래포드 개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래포드의 명명권 매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명명권(Naming rights)은 각종 시설물에 기업의 이름을 붙이고 돈을 받는 권리를 말한다. 아스널의 홈구장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맨체스터 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린다. 전부다 기업의 돈을 받고 이름을 붙은 사례들이다. 맨유는 지난 114년동안 올드 트래포드 대신 다름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팀의 상징과도 같은 이름이기에 경기장 이름은 변경하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클럽의 수입을 늘리기 위해 명명권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한다. 맨유 팬들은 올드 트래포드가 진짜 올드하기에 새로운 구장의 건립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비만 오면 물바다가 되고 가끔 화장실이 막혀 오물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랫클리프 경은 맨유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올드 트래포드 대신 새로운 구장의 신축을 공약했다. 낡은 구장의 상황을 잘 알기에 랫클리프 경은 ‘북부의 웸블리’를 목표로 맨유의 새 구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올드 트래포드를 개조하는 데는 10억 파운드, 신축에는 20억 파운드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막대한 금액이 들어가기에 경기장 명명권을 팔아서 건설비용으로 충당할 계산이라고 한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가지 방안이 있다. 웸블리 스타디움처럼 올드 트래포드라는 역사적인 명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후원비용으로 얼마를 받는 것이다. 현재 웸블리 스타디움은 EE와 맺은 계약 덕분에 연간 100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신축 구장을 건설한다면 경기장 이름 자체를 기업에 판매하고 싶어한다. 현재 랫클리프 경은 미국의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와 접촉중이라고 한다. 현재 맨유는 건축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버거운 상태라고 한다. 채무가 6억 5300만 파운드에 이른다. 구장 이름을 팔아서 건축 비용을 충당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티켓 가격도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다음 시즌 티켓 가격을 5% 인상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이기에 팬들의 심기는 편치 않다. “정말 끔찍한 결정이다”“지난 몇 시즌 동안 티켓 가격은 이미 올랐다” “짐, 그러지 마!” “이 아이디어를 최대한 빨리 폐기하라”등 불만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미러는 랫클리프 구단주가 올드 트래포드 이름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완전히 다른 기사를 내보냈다. 랫클리프 경은 ”나는 올드 트래포드라는 이름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맨유 홈구장의 이름은 영원히 올드 트래포드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감사합니다!"를 12번이나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한 그의 마지막 편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호셀루가 이별 편지를 보냈다. 호셀루는 2010년 20세 나이로 레알 유소년 아카데미에 합류한 후 2군 카스티야에 입단했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토크 시티 등 여러 팀을 떠돌다가 2023년 레알 마드리드 1군에 합류했다. 그리고 위대한 역사를 썼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은 호셀루가 남긴 위대한 역사다.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돼 2골을 폭발시켰다. 이 2골이 레알 마드리드를 결승으로 이끌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에서 도르트문트를 꺾고 15번째 UCL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는 아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꿈꾸며 자라온 선수였고, 유럽에서의 마지막을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했다. 이런 꿈을 키우는 과정을 거치며 그는 벌써 34세가 됐고, 이제 유럽을 떠난다. 호셀루는 카타르의 알 가라파 이적을 확정했다.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꿈이었던 클럽. 호셀루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면서 장문의 이별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에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무려 12번이나 나왔다. 호셀루의 진심이 느껴진다. 그의 마지막 편지를 공개한다. 감사합니다. 이 단어가 제가 지금 느끼는 모든 감정을 가장 적합하게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감정이 올라오고, 긴장이 돼 글을 잘 쓸 수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인생을 살며 계속 느끼게 해준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것에. 밖에서도 안에서도. 감사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가르쳐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위대함과 겸손함의 모범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꿈을 꾸게 해주시고, 꿈을 실현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님. 당신은 정말 큰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호세 앙헬 단장님에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최고이자 가장 고무적인 클럽의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님. 당신의 경기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동료들. 저의 가족이 돼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 열정, 따뜻함, 내가 날아오를 수 있게 해준 응원에. 감사합니다. 저는 몇 년 전에 떠났지만 결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다시 떠나지만, 저는 절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호셀루
'바르샤 떠난 거 후회할 수도' 유벤투스, 아르투르 모타 플랜에서 제외...다른 구단 이적 모색 중, 'HERE WE GO'[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투르 멜루는 유벤투스 플랜에 없다. 그의 에이전트는 아르투르가 유벤투스를 떠날 것이기 때문에 여러 클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그들은 그를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르투르는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다. 패스와 볼 키핑에 두각을 드러내는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로 브라질 리그에서 뛸 때 시즌 패스 성공률이 93.1%로 리그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패스 능력이 좋다. 또한 낮은 무게 중심과 특유의 발 기술로 볼을 지켜내는 것에 능숙하다. 아르투르는 브라질 고향팀인 고이아스 EC에서 12살의 나이로 축구를 시작했다. 아르투르는 유소년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2010년 그레미우로 이적했다. 아르투르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눈에 띄어 첫 1군 무대에 데뷔전을 치렀고 2017년 1군 선수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르투르는 2018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데뷔 시즌 아르투르는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당했지만 44경기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의 후계자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2019-20시즌 28경기 출전으로 전 시즌보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설상가상 워크에식에 문제를 드러냈다. 아르투르는 우승 실패가 확정되는 상황에서도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휴가 기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복귀를 요청하자 이를 무시했다. 2019-20시즌 도중 아르투르는 유벤투스 이적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유벤투스와 계약 확정 이후 아르투르에게 단 한 차례도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다. 아르투르는 이적료 7200만 유로(약 970억원)를 기록하며 이탈리아 세리에 A 입성했다. 그러나 부진이 계속됐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시즌부터 이어진 부진이 유벤투스에서도 이어졌다. 아르투르는 시즌 막바지에 좋은 활약을 보이며 만회하기는 했지만 유벤투스 팬들은 여전히 아르투르의 활약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2021-22시즌에는 오른쪽 다리 골간막의 석회화가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고, 이에 수술을 결정했다. 부상 복귀 후 아르투르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눈밖에 나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아르투르는 13분 출전에 그쳤다. 시즌 도중 수술 때문에 3개월에서 4개월을 통으로 날렸고, 임대 생활은 실패로 돌아갔다. 올 시즌에도 아르투르는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했다. 올 시즌에는 다행히 33경기 2골 3도움으로 부활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그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경질 당했고, 티아고 모타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모타 감독은 아르투르를 계획에서 제외하고 새로운 선수단을 짜고 있다.
"당신이 없었다면 저는 유로에 없었습니다"…유로에 데뷔하니 감독님이 생각나네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콜 팔머. 그는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맨체스터 시티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0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한 후 10년 동안 이곳에서만 활동했다. 그리고 2020년 맨시티 1군에 입성했다. 맨시티의 황금기가 열린 시대였다. 기대감은 컸다. 첫 프로 생활, 설렘도 컸다. 최강 맨시티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도 컸다. 하지만 최강의 팀 스쿼드의 벽은 높았다. 그는 철저히 외면을 받았다. 프로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리그 출전은 0경기였다. 그 다음 해에도 반전은 없었다. 2021-22시즌 리그 출전은 고작 4경기에 그쳤다. 2022-23시즌 리그 14경기로 경기 출전 수는 늘어났지만, 희망을 찾을 수 없었다. 그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윙어. 맨시티 1군 3시즌 동안 그가 리그에서 넣은 골은 0골이었다. 그때 감독은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팔머에게 전혀 기회를 주지 않았다. 신뢰를 주지 않았다. 결국 팔머는 맨시티를 떠나야 했다. 살기 위해서. 2023-24시즌 팔머가 선택한 팀은 첼시였다. 이곳에서 그는 놀라운 반전을 이뤄냈다. 지난 3시즌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던 그가, 올 시즌 리그에서 무려 22골을 폭발시켰다. 단 번에 역대급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맨시티 엘링 홀란드의 27골 이은 EPL 득점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의 경쟁력은 득점에서 끝나지 않았다. 도움도 무려 11개를 해냈다. 도움은 랭킹 2위다. 골과 도움을 합친 공격 포인트는 EPL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이 놀랐고, EPL도 놀랐고, 첼시도 놀랐고, 과르디올라 감독도 놀랐다. 그의 비상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왜 방출했는지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받아야 했다. 이런 팔머의 반전을 이끈 이, 바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부터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엄청난 성장을 이끈 감독으로 유명했다. 이번에도 그 철학과 방향성은 통했다. 제대로 통했다. 그는 포체티노 체제에서 최고의 스타가 됐다. 첼시의 에이스가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에서 경질됐지만, 팔머라는 보석을 남겼다. 첼시에서의 놀라운 활약에 힘입어 팔머는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고,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커리어 첫 유로 무대를 밟았다. 잉글랜드와 슬로베니아의 C조 3차전. 팔머는 후반 26분 부카요 사카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공격의 답답함으로 비난을 받던 잉글랜드 대표팀. 팔머는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많은 전문가들이 16강전에서 팔머를 선발로 내보내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짧은 시간, 너무 많은 것이 변했다. 맨시티에서 버러진 선수에서 첼시의 에이스로. 그리고 대표팀, 유로 데뷔. 영광의 시대로 접어든 팔머. 그는 이때 포체티노 감독을 떠올렸다. 자신이 성공할 수록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감사함은 더욱 커졌다. 팔머는 잉글랜드 캠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포체티노는 나를 신뢰했다. 우리는 정말 좋은 관계를 맺었다. 포체티노가 떠났을 때 나는 너무나 실망했다. 포체티노는 나에게 기회를 줬다. 나에게 자유를 줬다. 그는 나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주문했다. 포체티노는 나의 성공을 도왔다. 포체티노가 젊은 선수들을 끌어내주는 감독이라고 들었고, 실제로 완벽했다. 내가 지금 유로 무대에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포체티노다. 그가 없었다면 나는 유로에 없었을 것이다. 다른 감독이었다면, 나에게 기회와 자유를 주지 않았을 것이다. 포체티노가 나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다행이다! 신의 몸에는 어떤 문제도 없다"…페루전은 '신의 휴식' 결장→또 다른 리오넬도 결장, 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다행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부상 위험이 있어 보였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몸에 어떤 문제도 없음이 드러났다. 메시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라스트 댄스'를 추고 있다. 코파 아메리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출발은 좋다. A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2-0 승리를 거뒀고, 2차전에서 칠레에 1-0 승리를 챙겼다. 아르헨티나는 남은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메시도 저력을 보여줬다. 캐나다전, 칠레전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메시의 체력에 문제가 없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하지만 큰 변수가 등장했다. 칠레전이 끝나고 메시가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경기 중에도 계속 햄스트링을 만지며 신경을 쓰는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후 메시는 "경기 초반 오른쪽 햄스트링에 약간 불편함을 느꼈다. 근육이 당기는 느낌을 받았다. 끊어지거나 찢어진 느낌은 없었으나,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아르헨티나는 비상이 걸렸다. 에이스이자 주장, 정신적 지주 메시의 부상은 아르헨티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메시는 경기 후 정밀 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나왔다.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어 여유도 있다. 오는 30일 열리는 페루전에서 메시는 결장한다. 휴식 차원이다. 아르헨티나의 'TyC Sports'는 "메시의 검사 결과가 나왔고, 근육에 어떤 문제가 없었다. 근육이 찢어지지도 않았다. 아르헨티나에 매우 좋은 소식이다. 아르헨티나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시는 휴식을 취하며 페루전에는 결장할 것이고 8강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너무 오래 경기를 쉬는 것도 좋지 않다. 메시에게도 아르헨티나에게도 좋지 않을 수 있다. 경기력과 경기 감각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스태프들 역시 이를 잘 알고 있고, 최적의 복귀 시기를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루전에서 리오넬 메시 결장이 확정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또 다른 리오넬도 결장한다. 바로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이다. 그는 왜 페루전에 벤치에 앉지 못할까. 스칼로니 감독은 캐나다와 1차전 하프타임 당시, 그라운드 복귀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 이에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매체는 "스칼로니는 캐니다와 경기 하프타임 당시, 라커룸에 너무 오래 있었다. 이로 인해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벌금도 1만 4000 유로(2072만원)을 내야 했다. 스칼로니는 페루전 벤치에 앉을 수 없다. 제시 마치 캐나다 대표팀 감독은 '스칼로니가 라커룸에서 너무 오래 시간을 끌었다. 공정하지 못했다. 그는 징계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18안타 16득점 大폭발' 양키스 4연패 탈출→'최강 쌍포' 저지 멀티히트 3타점+소토 20호 홈런 작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소토·저지 쌍포, 동반 폭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오랜만에 막강 화력을 폭발했다. 최근 투타 부조화 속에 4연패로 내리막을 걸었으나, 부활의 승리를 거두고 반전 기틀을 마련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쌍포'로 평가 받는 후안 소토와 애런 저지가 동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연패 탈출을 책임졌다. 양키스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16-5로 크게 이겼다. 1회말 선제점을 내주고 끌려갔고, 4회초 1점을 얻어 동점을 이뤘지만 5회말 2실점하며 1-3으로 뒤졌다. 경기 중반부터 엄청난 화력을 발휘했다. 6회초 6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8회초 2점, 9회초 7점을 얻으며 승세를 굳혔다. 6회 이후에 15점을 집중하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소토와 저지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소토는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을 마크했다. 1-3으로 뒤진 6회초 토론토 선발 투수 기쿠치 유세이로부터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시즌 20홈런째를 기록했다.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 저지는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시즌 중반 한때 승률 7할을 넘기기도 했던 양키스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29일 토론토와 경기 전까지 13경기에서 3승 10패에 그치면서 추락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추월을 허용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진 상황에서 29일 대승을 올리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53승 31패 승률 0.631를 마크했다. 최근 3연승으로 52승 30패 승률 0.634를 기록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추격했다. 볼티모어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조금 뒤져 지구 2위에 랭크됐다. 토론토는 37승 44패가 되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했다. 지구 선두 볼티모어에 14.5게임이나 뒤졌고, 지구 4위 탬파베이 레이스(41승 41패)와 격차도 4.5게임으로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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