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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553 of 771

마이데일리 (15410 Posts)

  • “임기영, 웬만하면 선발로 쓰는 게…” KIA 31세 잠수함이 2년만에 원대복귀하나, 꽃범호와의 대화[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웬만하면 선발로 쓰는 게…”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31, KIA 타이거즈)이 2년만에 선발투수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임기영은 내복사근 부상으로 올 시즌 단 2경기만 뛰고 재활 중이다. 4월19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에서 1이닝을 소화한 뒤 다시 뻑뻑함을 느껴 재활해왔다. 최근 완전히 건강을 회복,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애당초 임기영이 선발투수로 준비하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니, 일단 1군에 올려서 황동하나 김사윤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맡길 구상을 했다. 그러나 12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구상을 바꿨다고 털어놨다. 선발로 마음이 기운 듯하다. 이범호 감독은 “기영이하고 다시 한번 얘기 나눴다. 중간에서 쓰는 것보다 선발이 중요하다. 기영이를 선발로 몸 만들어놓고 중간으로 들어오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중간을 하다 선발로 가면 위험하다. 개수 자체를, 퓨처스에서 60개 이상 끌어올린 뒤에, 그 다음에 판단하자고 했다. 6~70개 투구를 하면 퓨처스에서 경기에 출전시키고, 컨디션이 좋으면 선발이든 중간이든 판단하자고 있다. 현재로선 선발이 구멍 난 상태라서 선발로 가닥을 잡고 준비를 시키려고 생각한다. 팔이 안 좋아서 퓨처스에 있었던 게 아니라 옆구리가 안 좋으니까. 팔 상태에는 문제없고 캠프에서도 피칭 자체를 80개에서 100개까지 했던 선수다. 좀 더 준비시키면 선발로테이션에 들어올 몸 상태를 금방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임기영은 과거 2010년대 후반부터 2022년까지 꾸준히 KIA의 5선발을 맡아왔다. 그러다 2023년에 풀타임 불펜으로 변신, 메인 셋업맨을 맡아 대박을 쳤다. 체인지업 그립을 바꿔 낙폭을 키워 무적의 투수로 변신했다. 선발 10승 경력은 없지만, 2020시즌 9승까지 해봤다. 아무래도 황동하와 김사윤보다 임기영이 좀 더 안정적인 카드인 건 사실이다. 일단 임기영이 선발로 준비될 때까지 황동하와 김사윤이 이의리와 윌 크로우의 빈 자리를 메운다. 그런 다음 임기영이 준비되면 김사윤 대신 선발로 들어가고, 이의리와 크로우의 컨디션을 체크해 선발진을 다시 한번 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기영이는 피칭 개수가 많은 선수다. 문제없이 준비할 것 같다. 6~70개까지 올리고 퓨처스에서 3이닝 정도 체크하고 별 문제없으면 선발이나 중간으로 쓸 생각이다. 지금은 웬만하면 선발로 쓰는 게 낫지 않겠나 싶다. 개수 늘려가는 단계를 체크한 뒤에 선택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 "홀란드 비판자들이여, 내 말 잘 들어라!(킨 듣고 있나?)"…'홀란드 무용론'에 본인 직접 등판, "나는 로드리처럼 뛸 수 없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맨체스터 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큰 비판을 받아야 했다. 일명 '홀란드 무용론'이었다.  핵심은 홀란드가 없는 맨시티가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팀이라는 것. 홀란드의 범위는 박스 안에서 한정됐고, 가만히 서서 공만 바라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즉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EPL 25골로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홀란드 무용론'은 힘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은 홀란드를 향해 "4부리그 수준"이라는 역대급 비난을 하기도 했다.  11일 열린 풀럼과 경기에서 맨시티는 4-0 대승을 거뒀다. 홀란드는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37분 교체 아웃됐고, 홀란드 대신 들어간 훌리안 알바레스가 추가 시간 1골을 신고했다. '홀란드 무용론'이 다시 힘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에 홀란드는 주눅들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당당하게 말했다. 홀란드는 'Men in Blazers'와 최근 인터뷰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홀란드는 "내가 공을 몇 번 터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항상 있었다. 내가 득점을 하면 아무도 이것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득점을 하지 못하면 갑자기 사람들은 내 볼 터치 횟수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한다. 나는 로드리처럼 경기할 수 없다. 내 역할은 로드리처럼 많은 활동량으로 경기를 통제하는 역할이 아니다. 박스 안에서 공격을 마무리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을 많이 만지지 않고도 축구를 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웃기게 들리겠지만, 실제로 축구는 그렇게 할 수 있고, 경기장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인식도 중요하다. 축구 경기의 큰 부분이다. 공을 많이 소유하지 않고도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90분 동안 내 발 밑에 공이 있는 시간으로 경기와 선수를 평가하지 않는다. 나는 이 팀에서 내 역할에 집중하고, 충실하고 있다. 이것이 나의 초점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홀란드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나는 팀을 돕고, 팀이 승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것은 내 삶의 일부이고, 사람들이 말하는 방식이다. 내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통제할 수는 없다. 나는 단지 경기장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만 집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왼발 타박상' 이정후 3경기 연속 휴식…'채프먼 그랜드슬램 폭발' SF, CIN에 설욕→2연패 탈출 성공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5-1로 승리했다. 전날(11일) 신시내티에 2-4로 패배하며 2연패 늪에 빠졌던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으며 설욕에 성공했다. 맷 채프먼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발 투수 메이슨 블랙은 데뷔 첫 승리에 도전했지만,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선발 라인업 샌프란시스코: 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헬리엇 라모스(우익수)-맷 채프먼(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케이시 슈미트(유격수)-타일러 피츠제럴드(중견수), 선발 투수 메이슨 블랙. 신시내티: TJ 프리들(중견수)-엘리 데 라 크루스(유격수)-마이크 포드(지명타자)-스펜서 스티어(1루수)-제이크 프랠리(우익수)-타일러 스티븐슨(포수)-제이머 칸델라리오(3루수)-윌 벤슨(좌익수)-조나단 인디아(2루수), 선발 투수 닉 로돌로.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발에 파울 타구를 맞는 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이튿날 열린 콜로라도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타박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신시내티와의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경기 전 미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루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어제 이정후가 발에 타박상을 입어 오늘까지 결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며 "이정후는 오늘 운동장에 나와 훈련을 했고 움직임은 더 좋았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웨이드 주니어와 베일리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플로레스가 삼진 아웃당한 뒤 라모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나온 채프먼이 1B2S에서 복판으로 몰린 93.1마일(약 150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채프먼의 그랜드슬램으로 먼저 웃었다. 4회초 신시내티가 1점을 만회했다. 선두 타자 데 라 크루스가 홈런을 터뜨렸다. 1B2S에서 두 차례 파울커트를 한 데 라 크루스는 6구 91.9마일(약 148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솔로 아치를 그렸다. 타구 속도는 107.9마일(약 174km/h)이 나왔다. 5회초 신시내티가 추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칸델라리오와 인디아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 2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블랙을 내리고 테일러 로저스를 올렸다. 로저스가 프리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데 라 크루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만루가 됐다. 신시내티는 대타 스튜어트 페어차일드 카드를 꺼냈는데, 테일러 로저스가 스위퍼를 던져 삼진을 솎아내 위기를 넘겼다. 7회말 샌프란시스코가 격차를 벌렸다. 1사 후 피츠제럴드와 에스트라다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웨이드 주니어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는데, 베일리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스코어는 5-1.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타일러 로저스, 9회초 션 옐레를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려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 "열심히 해야 하는 스타일인데…" 국민 MC 유재석 홍보대사 거절하는 이유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현재 맡은 홍보대사가 한 건도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축제’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축제 프로젝트 중간 점검에 나섰다. 축제 MC로 나서는 가운데 섭외에도 직접 관여, 밴드 데이식스와 그룹 러블리즈 섭외를 확정지었다. 추가 섭외를 위해 배우 임원희와 인터뷰도 그려졌다. 임원희는 밴드 '전파상사'에서 보컬로 활동 중이었다. 이 가운데 홍보대사 이야기가 나왔다. 임원희는 현재 강릉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이에 유재석에서 "홍보대사 하는 거 많으냐"고 되물었고, 유재석은 "지금은 하는 게 없다"라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국민 MC'가 홍보대사를 하나도 하지 않는다는데 의문부호가 붙은 것이다. 유재석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사실 홍보대사가 감사하게 몇 군데 들어왔는데, 이게 또 (홍보대사를) 맡으면 열심히 해야 하는 스타일인데 스케줄과 안 맞으면 못 갈 수도 있지 않느냐. 그러면 죄송하지 않냐"라면서 "(제안) 해주시는 건 감사한데 정중하게 (거절하고 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사기업 공기업 할 것 없이 홍보대사로 유재석을 얼마나 모시고 싶을까. 홍보대사 관련 설문조사 결과만 나오면 언제나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과거 2015년에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2018년에는 건강사회공헌 관련 등의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무수한 홍보대사 제안을 받겠지만, 그럼에도 늘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홍보대사를 맡지 않는 이유는 그의 말에 답이 있다. 일주일 스케줄이 가득 찬 상황에서 홍보대사 일정과 겹치면 스케줄을 우선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어설프게 하느니 안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그의 현명한 선택과 책임감을 다시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이의리는 아직인데 크로우는 아프고…위기의 KIA, 22세 업템포 우완에게 쏠리는 시선 ‘대체선발 NO’[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대체 선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6~7선발이다.” 지난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KIA 타이거즈 정재훈 투수코치는 1~5선발, 불펜 필승계투조에는 별 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다. 뎁스도 좋고, 준비상황도 좋았다. 단, 6~7선발에 초점을 맞췄다. 황동하, 장민기, 김건국 등 후보들은 있지만, 확신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한국야구 현실상 6~7선발은 고사하고 4~5선발도 확실한 팀이 많지 않다. 그나마 KIA는 사정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그런 KIA도 부상 이슈를 초반부터 못 피했다. 이의리가 굴곡근 염좌로 이탈한 상태이며, 윌 크로우도 지난 8일 대구에서 불펜투구를 하다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인대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범호 감독에 따르면 이의리는 다음주에 불펜투구를 할 수 있다. 현재 공 자체는 만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복귀 프로세스가 나온 건 아니지만, 빠르면 5월 안에는 복귀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크로우는 모든 프로세스가 암흑 속이다. 이의리가 돌아와서 곧바로 잘 한다는 보장도 없고, 건강 상태도 체크해야 한다. 크로우는 최악의 경우 교체도 준비해야 한다. 때문에 최악의 경우 KIA 선발진이 한동안 4~5선발이 약화된 채 시즌을 치를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은 타선이 힘 내길 바랐지만, 선발진이 약화되면 타자들이 힘을 내기 어려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결국 대체 선발투수들이 잘 해야 한다. 6~7선발 중에서 가장 앞서가는 우완 황동하(22)가 역시 중요하다. 이의리의 대체 선발투수로 계속 등판한다. 처음엔 김건국이 기회를 얻었지만, 황동하가 최근 두 번 연속 선발 등판했다. 12일 광주 SSG 랜더스전 1차전 선발 역시 황동하다. 일단 KIA는 이의리 대신 황동하, 크로우 대신 김사윤을 내세운다. 곧 돌아올 임기영이 두 사람의 뒤에서 이닝을 분담할 계획도 세웠지만, 기본적으로 황동하와 김사윤이 어느 정도 버텨줘야 한다. 특히 황동하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의리가 돌아오면 크로우 대신 황동하가 계속 선발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 황동하는 올 시즌 5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5.68이다. 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서 처음으로 5이닝 투구를 했다. 그러나 폼이 다소 깨끗하며, 구속도 약간 올랐으나 140km대 초반에서 주로 형성된다. ‘업템포 투구’를 즐기는 투수, 피치클락 적응이 따로 필요 없는 장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타자를 압도적인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황동하는 지난 겨울 미국 시애틀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에서 자신에게 맞는 구종이 스위퍼라는 사실을 알았다. 스위퍼를 열심히 배웠고, 스프링캠프에서 계속 연마했다. 그러나 막상 시즌에 돌입하자 활용도는 떨어졌다. 아직 실전서 많이 쓸 정도로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얘기. 이범호 감독은 11일 광주 SSG전을 앞두고 “동하는 대체 선발이라기 보다 6~7선발이 맞는 것 같다. 이닝을 끌어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 팀이 어렵고 힘들어도 그런 선수들이 나와야 한다. 성장해야 하고 키워야 한다. 점수를 몇 점 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5이닝 이상 던지면 좋겠다”라고 했다. 스위퍼는 물론이고, 포크볼도 더 다듬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그 구종은 상황에 따라서 실험해볼 수 있다. 본인이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잡아야 하는 구종에서만 써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 편안한 상황이 생기면 스위퍼나 포크볼을 쓰지 않을까. 연구하고 있고 던지고자 하는 구종이다. 스위퍼, 포크볼을 사용하는 상황이 되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KIA의 시즌 중반 레이스에 황동하의 역할이 꽤 중요할 전망이다.
  • '약 5250만원 상당' 박정원 구단주가 쐈다! 두산, 선수단에 최고급 태블릿PC 지급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11일 선수단에 최고급 태블릿PC를 지급했다. 태블릿PC 지급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선수단 전력분석 강화를 위해 직접 지시했다. 박정원 회장은 올 시즌 ABS(자동볼판정시스템) 도입으로 경기 전후 실시간 복기를 통한 스트라이크존 적응이 화두로 떠올랐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선수단은 태블릿 PC를 통해 전력분석 자료 및 자신의 투구, 타격 영상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박정원 회장의 야구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다. 잠실야구장을 자주 찾아 선수단을 응원하며, 해마다 전지훈련지를 방문해 격려금과 특식을 제공하는 등 열렬한 ‘베어스 팬’이다. 태블릿PC는 최신형 제품으로 약 150만 원 상당의 제품이다. 지급 대상은 2024시즌 개막 엔트리 28명을 포함해 총 35명이다. 주장 양석환은 “회장님께서 언제나 선수단을 물심양면 신경써주시는 점이 피부로 느껴진다. 태블릿PC를 활용하면 야구장 안팎에서 전력분석이 수월해질 것 같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그냥 힘으로 눌렀습니다" 무사 2,3루에서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클리어!…신인왕 1순위 맞네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특급 신인' 두산 김택연이 배짱 두둑한 투구를 보여줬다. 김택연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3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3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5-3으로 앞서던 7회초 두산 김택연은 구원 등판해 마운드에 올랐다. 김택연은 출발이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황재균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무사 2,3루 실점 위기 상황에서 KT는 김건형 대신 박병호를 대타로 내세웠고, 김택연은 150km 포심패스트볼을 앞세워 5구 헛스윙 삼진을 시켰다. 다음 타자 신본기도 직구만으로 승부하면 6구만에 삼진을 잡았다. 이어 오윤석도 150km 직구를 던지며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김택연은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리고 김기연 포수와 더그아웃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미소를 지었다. 인천고를 졸업한 김택연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고, 이번 시즌 호주 시드니와 일본 미야자키 1군 스프링캠프에서 시즌 준비를 했다. 스프링캠프 MVP로 이미 이승엽 감독의 눈 도장을 받았다. 김택연은 시즌 초반 흔들리는 모습이었지만 2군을 다녀온 뒤 특급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5월에는 5경기에 출전해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다. 김택연은 팀 승리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그냥 힘으로 눌렀습니다"라고 묵직한 한 마디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경기에서는 두산이 7-3으로 승리하며 6연승 질주했다. 김재환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개인 통산 잠실야구장 100번째 홈런포를 기록했다. 강승호가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저렇게 동료들이 날려먹는데, 10-10 가입은 언제 하나요?"…손흥민 '짜증 폭발', 10-10 또 무산! 토트넘은 번리 2-1로 잡고 4위 희망 높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도대체 손흥민의 10-10 클럽 가입은 언제 하는 것일까.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리그 4연패를 끊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63점을 획득하며, 4위 아스톤 빌라와 격차를 4점 차로 줄였다. 4위 희망을 높일 수 있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상대 야콥 브룬 라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반격에 나섰고, 전반 32분 페드로 포로가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도움은 브레넌 존슨이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37분 토트넘은 경기를 뒤집었다.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미키 판 더 펜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결국 2-1로 토트넘이 승리했다.  팀은 승리했지만 손흥민으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10-10 클럽 가입에 또 실패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금까지 17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도움 1개만 추가하면 10-10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10-10에 도전했다. 달성할 수 있는 기회도 잡았다. 하지만 팀 동료들이 받쳐주지 않았다. 동료들은 손흥민의 좋은 패스를 날려먹기 일쑤였다. 손흥민이 경기 내내 답답함을 호소한 이유다. 결정적 장면이 후반 33분 손흥민의 패스를 날려 먹은 존슨의 움직임이었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10-10 클럽 가입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20시즌 11골 10도움을 올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에서 10골 10도움을 달성했다. 이어 2020~2021시즌에 17골 10도움으로 2년 연속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올 시즌 달성한다면 개인 커리어 3번째다.  지금까지 EPL에서 10-10 클럽을 3번 이상 가입한 선수는 5명 뿐이다.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이상 4회), 모하메드 살라, 디디에 드로그바(이상 3회)다. 손흥민이 도움 1개만 추가한다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그런데 동료들이 도와주지 않고 있다. 답답할 노릇이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강인은 받지만 음바페는 못 받는다'...다음 시즌 '리그앙 챔피언 슬리브 배지' 유출→에펠탑 형상화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이강인이 다음 시즌 '맥도날드 리그앙 2024-2025 챔피언 슬리브 배지'를 달고 뛴다.  축구 용품 전문 매체 '풋티 헤드라인스'는 11일 프랑스 맥도날드 리그앙 2024-2025시즌 챔피언 슬리브 배지를 공개했다. 매체는 "맥도날드는 2024-2025시즌부터 프랑스 리그앙 스폰서로서 우버 잇츠를 대신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2024-2025시즌에 새로운 맥도날드 리그앙 챔피언 슬리브 배치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리그앙은 프랑스의 1부리그의 정식 명칭이다. 프랑스와 모나코가 참가하는 축구리그로 리그 1(Ligue 1)은 말 그대로 1부리그라는 뜻이다. 리그앙은 유럽 축구 5대 리그 중 하나로 꼽힌다. 올 시즌부터 18개 팀으로 축소했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34라운드까지 진행해 우승을 가린다.  리그앙의 원래 명칭은 디비지옹 1(Division 1)이라는 이름을 썼다. 2002-03시즌부터 리그앙이라는 명칭을 썼고 르 샹피오나(Le Championnat) 불리고 있다.  리그앙의 타이틀 스폰서는 '우버이츠'다. 우버이츠는 2019년 프랑스 리그앙 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했고, 2020년에 프랑스 리그앙 타이틀 스폰서로 선정됐으며 2021년에 타이틀 스폰서 재계약을 맺고 타이틀 스폰서쉽을 유지해왔다. 2020-21시즌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리그 1 우버이츠(Ligue 1 Uber Eats)가 탄생한 것. 그러나 다음 시즌부터 프랑스 리그앙은 이제 더 이상 '우버이츠 리그앙'으로 불리지 않는다. '애프터 풋(After Foot)'은 "맥도날드는 프랑스 리그앙의 네이밍 권리를 갖게 되는 약 2000만 유로(약 289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우버이츠의 계약은 1500만 유로(약 217억원)였다. 맥도날드가 500만 유로(약 72억원)를 더 제시하면서 다음 시즌 네이밍 권리를 갖게 됐다. 다음 시즌부터 프랑스 리그앙의 정식 명칭도 바뀌게 된다. 프랑스 리그앙의 정식 명칭은 '리그앙 맥도날드'로 불리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25시즌부터 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앙 맥도날드'에서 뛰게 됐다. 또한 올 시즌 우승팀의 자격으로 붙일 수 있는 맥도날드 챔피언 슬리브 배지도 팔 소매에 부착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20경기 2골 3도움으로 리그앙 우승에 기여했다.  이강인이 붙이는 챔피언 배지는 디자인도 바뀔 예정이다. 매체는 "새로운 맥도날드 리그앙 챔피언 슬리브 배지는 기존 배지와는 다른 디자인으로 중앙의 별은 에펠탑을 형상화했고 PSG가 리그에서 우승한 연도가 인쇄돼 있으며 PSG를 상징하는 에펠탑이 새겨져 있다. 새로운 리그앙 로고는 중앙에 있으며 그 아래에는 맥도날드 스폰서 로고와 '챔피언 2024'라는 문구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음바페는 다음 시즌 맥도날드 챔피언 슬리브 배지를 붙이지 못한다. 음바페는 11일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렸는데 올 시즌이 끝난 뒤 PSG를 떠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음바페는 "때가 되면 팬들에게 먼저 얘기하겠다고 항상 말했고, PSG에서 마지막 시즌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 [MD현장] "부모님 욕 참을 수 없었다, 잘못된 행동 반성" 백종범이 도발한 이유...인천 서포터스 '물병 투척'에 아찔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백종범(FC서울)이 물병 투척 새태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은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서울은 4승 3무 5패 승점 15가 됐고, 인천은 승점 3승 5무 4패 승점 14에 머무르게 됐다. 우중 혈투였다. 선제골은 인천이 가져갔다. 전반 36분 코너킥에서 무고사의 득점이 나오며 리드를 잡았다. 인천은 이후 경기를 주도했으나 전반 막판에 변수가 생겼다. 제르소가 최준과의 경합 상황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얼굴을 가격하며 퇴장을 당했다. 인천 선수들과 팬들은 거센 항의를 했다. 결국 서울은 후반전에 승부를 뒤집었다. 교체 투입된 윌리안이 후반 3분과 17분에 각각 오른발과 왼발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공세를 펼쳤으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문제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에 발생했다. 서울 골키퍼 백종범이 승리 후 인천 서포터스를 향해 세레머니를 했다. 이에 분노한 인천 팬들은 그라운드를 향해 물병을 투척했고 기성용이 물병에 급소를 맞기도 했다. 인천 선수단을 비롯한 스태프가 인천 팬들을 향해 자제할 것을 요구했고 혼란 끝에 상황이 종료 됐다. 경기 후 만난 백종범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점을 딸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평가했다. 충돌 상황에 대해서는 “경기 시작부터 인천 팬들이 손가락 욕과 부모님 욕을 했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 선수로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었으나 인천 서포터스쪽을 보고 포효를 했다. 저도 처음 겪는 상황이었고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애겠다”고 했다. 이어 “경기 후 인천 골키퍼인 (이)범수 형이 이런 상황은 골키퍼에게 숙명이라고 해주셨다. 저도 처음에 흥분해서 그런 상황이 나왔는데 죄송하다고 했다. 또한 김동민 선수에게도 미안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백종범은 23세 이하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른 후 서울로 복귀해 다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백종범은 “순위가 좋은 위치가 아니다. 승점을 쌓기 위해서는 골키퍼가 흔들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실수 없기 경기를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늘 비가 많이 왔는데 팬들이 정말 많이 와서 응원을 해주셨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할 테니 많이 와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 'LEE가 팀을 구했다' 이재성 4분 만에 '멀티골'...마인츠, 도르트문트에 3-0 대승→분데스 '잔류 확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인츠 05의 이재성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전 승리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이재성은 12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도르트문트를 3-0으로 제압했다.  마인츠는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오른쪽에서 침투하던 실반 비드머에게 나뎀 아미리가 스루 패스를 전달했고, 비드머는 컷백 크로스를 시도했다. 비드머의 크로스를 레안드로 마르틴스가 마무리하면서 마인츠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9분 이재성이 팀의 추가골을 책임졌다. 이재성은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완벽하게 포착했다. 도르트문트 골키퍼 알렉산더 마이어는 프리킥을 왼발로 처리했는데 이때 이재성이 곧바로 볼을 차단해 빈 골문을 향해 슈팅했다. 골키퍼는 손도 쓰지 못하고 실점을 헌납했다.  이재성은 4분 뒤 멀티골을 완성했다. 오른쪽에서 브라얀 그루다가 드리블로 수비를 허물어뜨린 뒤 비드머에게 패스했다. 비드머는 중앙에 쇄도하던 이재성에게 패스했고, 이재성은 왼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전반 33분 이재성은 한 차례 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살짝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팀 동료들의 연속 두 번의 슈팅은 도르트문트 마이어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후반 29분 이재성은 다시 한번 도움 찬스를 잡았지만 안토니 카시의 슈팅은 수비수에게 막혔다.  결국 마인츠는 이재성의 맹활약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마인츠는 6승 14무 13패 승점 32점으로 15위로 뛰어올라 잔류를 확정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17승 9무 7패 승점 60점으로 5위에 머물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만약 마인츠가 도르트문트에 패배했다면 5승 14무 14패 승점 29점으로 16위에 머물렀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최종 라운드까지 강등 싸움을 해야 한다. 현재 17위 FC 쾰른이 승점 27점으로 마인츠를 바짝 추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마인츠는 이재성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재성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0점을 부여했다. 이재성은 87분 동안 뛰면서 2골 패스성공률 84% 키패스 3회 빅찬스생성 2회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마인츠는 올 시즌 힘겨운 강등권 경쟁을 펼쳤다. 시즌 초반 강등권 순위에 머무르면서 지난해 11월 보 스벤손 감독을 경질했고, 2군팀 감독이었던 얀 지베르트 감독과도 지난 2월에 결별을 선택했다. 감독을 다시 한번 교체한 뒤 분위기는 쉽게 좋아지지 않았다.  2월 열린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면서 계속해서 강등권에 위치했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잔류를 확정했다. 마인츠는 현재 분데스리가 최근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전 대패(1-8)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 마인츠에는 현재 코리안리거 이재성이 뛰고 있다. 이재성은 지난 2018년 K리그 전북 현대를 떠나 분데스리가 2 소속 홀슈타인 킬에 입단했다. 홀슈타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다른 클럽의 주목을 받은 이재성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이재성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독일 '키커'가 선정하는 '키커 랑리스테'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여름에는 마인츠와 2026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에도 28경기 6골 3도움으로 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마인츠가 강등될 위기에 몰리면서 이재성은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잔류가 불투명했지만 직접 잔류를 확정하는 골들을 넣으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 '나락으로 떨어졌다→유로 2024 출전 불가능한 수준'→토트넘 역전승에도 매디슨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번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토트넘 공격진은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번리에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번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수비수 포로와 판 더 벤의 연속골과 함께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팀 승리를 함께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나며 19승6무11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게 됐다.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리는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점)와 승점 4점 차 간격을 보이게 됐다.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는 나란히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토트넘에 패한 번리는 강등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로 손흥민이 공격수로 나섰고 브레넌 존슨,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와 비수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킵,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번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실점했다. 번리의 라르센은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32분 포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브레넌 존슨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포로는 강력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37분 판 더 벤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판 더 벤은 매디슨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번리 골문 구석을 갈랐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토트넘이 역전승을 거뒀지만 공격을 이끈 매디슨과 쿨루셉스키는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매디슨과 쿨루셉스키는 지난 몇 주 동안 그들에게 기대하는 수준을 보여주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토트넘이 번리에 승리했지만 매디슨과 쿨루셉스키는 절벽에서 떨어졌다'며 '쿨루셉스키는 악몽을 꾸고 있다. 자신감과 기량이 너무 부족해 보인다. 매디슨도 마찬가지다.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 선정된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에는 쿨루셉스키에 대해 '올 싲즌 여러 경기에서 그랬듯이 팀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부족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매디슨에 대해선 '지난 경기처럼 자신감이 부족했지만 재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4골 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매디슨은 지난해 무릎 부상 이후 올 시즌 초반 선보였던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디슨은 번리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최근 경기력 하락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매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 찌나뇽' 치어리더 김진아, 매혹적인 무대 퍼포먼스 [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kt 치어리더 김진아가 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KT의 경기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라스트 미닛 7골'→포항 선두 이끈 '태하드라마'...'학범슨' 제주 상대로 '3연승+11G 무패' 도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박태하 감독 체제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포항은 12일 오후 4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제주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포항의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포항은 현재 7승 3무 1패 승점 24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포항은 울산 HD와의 개막전 '동해안 더비' 패배 이후 리그에서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달 열린 2경기에서는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올 시즌 포항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후반전 막판 집중력이다. 포항이 올 시즌 후반전 추가시간에 넣은 골은 무려 7골. 그중 결승골이 무려 4골이다. 무승부로 끝날 뻔했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오며 승점 3점을 따냈고, 그 결과 현재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포항의 원동력은 박태하 감독의 뛰어난 전술에 있다. 박태하 감독은 후방 빌드업을 강조하면서 때로는 수비 뒤 공간을 향한 롱패스도 적절하게 혼합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공격진은 높은 위치에서 강한 전방 압박을 가해 상대가 빌드업을 원할하게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준다. 박태하 감독의 전술적인 능력은 김기동 감독(現FC서울)의 이탈로 인한 팬들의 걱정을 종식시켰다.  핵심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공격진에서는 정재희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재희는 올 시즌 K리그1 9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포항이 후반전 추가시간에 기록한 7골 중 4골이 정재희가 기록한 득점이다.  여기에 정재희는 지난 1일 열린 강원FC와의 10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컨디션이 최고조라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강현무의 빈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는 황인재, K리그1에서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동희의 활약 등 다양한 곳에서 포텐이 터졌다.  제주 역시 올 시즌 김학범 감독을 선임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적시장에서도 총 13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출발도 산뜻했다. 제주는 강원과의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대전 하나시티즌에 3-1로 승리하며 2경기에서 승점 4점을 따냈다. 그러나 3라운드를 기점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제주는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완패하더니 포항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도 0-2로 패배했다. 4월 초 다시 2연승으로 분위기를 전환했지만 7라운드부터 4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에는 다행히 어느 정도 분위기를 회복했다. 제주는 지난 6일 홈에서 열린 대구FC와의 11라운드 경기에서 김태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순위도 8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이번 경기에서 제주가 만약 승리를 거둔다면 최대 5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제주의 핵심 선수는 바로 유리 조나탄이다. 조나탄은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고,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도 2번이나 선정됐다.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무려 5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이다.  리그에서 최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제주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최전방에서 방점을 찍을 조나탄의 한 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중원에서는 현재 이탈로가 11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실점을 줄여야 한다. 현재 제주는 11경기에서 무려 16실점을 내줬는데 골득실은 -5다.  양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웃었다. 포항은 지난 3월 30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만 2골을 넣어 승리했다. 당시 포항은 정재희와 백성동이 후반전 추가시간 2분과 6분에 연속골을 터트렸다. 
  • '이변에 또 이변' 대한항공 3.57% 기적 썼다, 1순위로 요스바니 지명... 레오는 현대캐피탈행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대한항공이 구슬 5개, 3.57%의 기적을 이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오후 3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024 남자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를 열었다. 지난 10일 오후 6시가 재계약 마감 시한이었다. KB손해보험이 비예나와의 재계약을 알린 가운데 득점 1, 2위를 기록했던 레오와 요스바니는 각각 OK금융그룹과 삼성화재와의 재계약이 불발되는 이변이 나왔다. 그래서 이번 드래프트가 더욱 관심을 끌었다. 레오와 요스바니의 행선지에 귀추가 주목됐던 것이다. 직전 시즌 성적에 따라 지명권이 주어졌다. 총 140개 구슬 중 7위 KB손해보험은 노란색 구슬 35개, 6위 삼성화재는 빨간색 구슬 30개, 5위 한국전력은 분홍색 25개, 4위 현대캐피탈은 하늘색 20개, 3위 우리카드는 하얀색 15개, 2위 OK금융그룹은 초록색 10개, 사상 첫 통합 4연패를 이룬 대한항공은 주황색 5개으로 시작했다. 추첨기에서 가장 먼저 나온 구슬은 주황색이었다. 시작부터 이변이었다. 우승팀 대한항공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것이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요스바니를 지명했다. 요스바니와 대한항공은 이미 인연이 있다. 2020~2021시즌 대한항공의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4시즌 만에 다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게 됐다. MVP 레오의 이름은 두 번째로 불렸다. 현대캐피탈이 선택을 했다. 레오는 삼성화재, OK금융그룹에 이어 V-리그 세 번째 팀에 둥지를 틀게 됐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레오-허수봉-전광인으로 이어지는 최강의 '삼각 편대'를 갖추게 됐다. 3순위인 KB는 비예나와 재계약했고, 4순위인 한국전력은 쿠바 출신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를 뽑았다.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가 모두 가능한 루이스는 '제2의 레오'를 꿈꾸는 2000년생 쿠바 신성이다. 역동적인 점프와 타점 높은 공격을 자랑하는 루이스는 공격에서 특출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5순위 우리카드는 마이클 아히(네덜란드)를 지명했다. 신장은 타 선수에 비해 다소 아쉽지만 탄력있는 점프와 에너지 넘치는 스파이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웃사이드 히터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테스트에 임하는 적극적인 자세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 번째로 많은 30개의 공을 받고도 6순위로 밀린 삼성화재는 타임을 요청하고 긴 고민에 빠졌다. 김상우 감독은 고심 끝에 지난 시즌 우리카드에서 뛰었던 마테이 콕(슬로베니아)을 선택했다.  마지막 7순위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마누엘 루코니를 지명했다. 재계약한 비예나, 레오, 요스바니는 세금 포함 나란히 55만 달러(약 7억 5000만 원)를 받고, 1년 차 신규 선수의 연봉은 40만 달러(약 5억5000만 원)다.
  • 저스틴♥헤일리 비버, 쌍둥이 임신?[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가수 저스틴 비버(30)와 모델 아내 헤일리 비버(27)가 결혼 6년 만에 쌍둥이를 임신했을까. 저스틴의 모친 패티 말렛(49)은 10일(현지시간) 헤일리의 부친 스티븐 볼드윈(58)의 소셜미디어에 “할아버지 축하드려요. 우리는 가장 귀여운 손자들을 갖게 될 거예요”라고 썼다. 팬들은 말렛의 댓글이 쌍둥이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말렛은 이어 “쌍둥이는 아니에요. 그냥 일반적으로 말하는 거죠. 언젠가는 둘 이상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언제든 아름다운 아기를 낳을 거예요. 지금은 하나면 충분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9일 개인 채널에 미국 하와이에서 새롭게 결혼 서약을 하는 모습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한 소식통은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헤일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날은 두 사람에게 최고의 날이었다”면서 “두 사람 모두 매우 감격스러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정말 축복받았다고 느꼈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아기를 보호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그는 “두 사람은 일찍부터 가족 및 친한 친구들과 임신 소식을 공유했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조용히 즐기는 것이 중요했다. 그들은 발표할 준비가 될 때까지 친구들에게 공유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귀띔했다. 두 사람은 벌써 아기 이름을 짓고, 아기방을 꾸미는 것으로 알려졌다.
  • SSG 37세 내야 멀티맨의 남다른 매력, 없으니까 허전하다…日까지 다녀왔다, 5월은 참으세요[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2주 정도 뒤에 기술훈련에 들어간다.” SSG 랜더스는 부상자가 많다. 21승18패1무, 5위지만 선두권과 큰 격차는 아니다. 잘 버티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부상자들이 그리운 건 사실이다. 추신수, 한유섬, 김성현, 박지환, 고효준 등이 빠진 상태다. 이런 상황서 김성현의 재활 소식이 전해졌다. 김성현은 4월21일 인천 LG 트윈스전서 좌측 손목에 사구,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여기서 SSG는 그냥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 구단에 따르면, 김성현과 프런트가 협의해 4월29일부터 10일까지 10박12일 일정으로 일본 이지마 병원에서 재활을 진행했다. 이지마 병원은 이미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들의 ‘재활의 성지’ 같은 곳이다. 오래 전부터 국내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재활 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다녀온 곳이다. 그만큼 SSG는 김성현의 공백이 뼈 아팠다. 부작용 없이 빠르게 복귀하기 위해 골몰하다 이지마 병원을 선택했다. 김성현은 올 시즌 19경기서 56타수 13안타 타율 0.232 5타점 10득점 OPS 0.606 득점권타율 0.222다. 타격 실적이 뛰어나지 않다. 그러나 김성현은 전통적으로 큰 경기, 클러치 상황에 강했다. 과거 클러치 상황의 주인공이 된 사례가 많았다. 공수에서 좋든 안 좋든. 김성현은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올 시즌에도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왔다. 감독 입장에선 이런 선수가 없으면 경기를 운영하는데 상당한 지장이 생긴다. 작전구사의 폭이 좁아진다. 김성현은 귀국 후 11일 오전에 국내 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손목 상태가 호전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2~3주 후 기술훈련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숭용 감독은 1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뼈가 붙고 있고, 2주 정도 뒤에 기술훈련에 들어간다. 지금은 손목에 깁스를 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숭용 감독이 김성현의 복귀만 고개 빠지게 기다리는 건 아니다. 신인 박지환이 이탈했지만 수비력이 건실한 최경모가 있고, 대졸 왼손 신인 내야수 정준재도 있다. 기본적으로 유격수 박성한-2루수 안상현-3루수 최정이 있으니 어떻게든 버티기 모드다. 이숭용 감독은 “없는 친구들을 생각해봐야”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모도 움직이는 걸 볼 때 괜찮다. 준재도 상황에 따라 쓰려고 한다. 없으면 없는대로 한다. 지금 있는 선수들이 스프링캠프부터 준비를 잘 했으니까.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라고 했다. 어쨌든 SSG 내야에서 최주환(키움 히어로즈)이 떠난 뒤 주전과 백업을 오갈 수 있는 선수들 중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는 김성현이다. 김성현이 돌아온다고 해서 갑자기 팀을 확 바꿀 수는 없겠지만, 없으면 허전한 베테랑인 건 사실이다. 5월 잔여일정을 잘 버티면, SSG도 6월에는 숨통을 틀 것으로 보인다.
  • 태권도원, '버추얼 캐릭터' 도랑·도진 활용해 홍보 강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제가 찾던 태권도원 예약 방법이 여기 있네요.""목소리가 배우 같네요. 태권도원 버추얼 신기하네요.""쉽고 자세히 알려줘서 좋네요. 버추얼이 설명해 주는 게 신기하고 영상만 나올 때보다 좋네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원 홍보를 위해 개발한 '도랑(여성)'과 '도진(남성)'을 모델로 한 버추얼 캐릭터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태권도원 인스타그램에 등장하는 도랑과 도진은 태권도의 '도'와 태권도원 캐릭터 중 태'랑'(호랑이)과 진'진'(진돗개)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원' 소개 콘텐츠를 시작으로 태권도원 예약 방법, 태권도 전용 경기장인 T1 경기장 안내 등 현재까지 6편에 나왔다. 태권도와 태권도원 홍보 목적 콘텐츠에 등장한다. 또한, 태권도원 이용 고객들이 다수 제기하는 질문 사항인 대관 예약 방법 등을 단계별로 시연한다. 따라서 할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 콘텐츠 제작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버추얼 캐릭터 개발과 운영은 예산 투입 없이 태권도진흥재단 직원들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 목소리 등을 담당해 더욱 눈길을 끈다. 기획과 제작을 맡고 있는 김진휘 주임과 도진 목소리의 남재훈 주임, 도랑 목소리의 김명혜 주임은 입사 2년 차 이내의 직원들이다. 태권도원 홍보를 위해 젊은 감각으로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태권도와 태권도원 소식을 알리게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DM과 댓글 등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원 버추얼 캐릭터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태권도를 흥미롭게 전달하고 태권도원 이용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에 있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반영하고 다양한 내용과 구성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다가가겠다"고 힘줬다. 
  • '충격! 음바페 연봉 2/3 깎고 레알행'→'더 충격! 연봉 삭감에도 레알 연봉 1위의 2배'…도대체 얼마 받는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오피셜을 발표했다. PSG를 떠난다는 오피셜이다. 음바페는 11일 SNS를 통해 PSG를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 동안 세계 최고의 팀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와 영광을 누렸다. 이곳에서 성장할 수 있었고,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7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나는 PSG에서의 순간을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는다. 평생 기억에 남을 클럽이다"고 고백했다. 음바페의 오피셜이 떴다. 그는 이제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PSG를 떠나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음바페가 돈이 아닌 축구, 명예를 추구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음바페는 PSG에서 유럽 최고 연봉을 받았다. 그런데 충격적인 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하면서 무려 연봉의 2/3가 깎인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음바페의 진심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더욱 충격적인 건, 음바페가 엄청난 연봉 삭감을 감행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이 팀 내 1위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연봉 1위의 2배 이상의 연봉을 수령하게 됐다. 도대체 음바페의 연봉은 얼마일까.  스페인으 '아스'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서 엄청난 연봉 삭감을 받아들였다. 음바페가 PSG에서 받는 연봉의 2/3가 깎였다. 음바페는 PSG에서 6200만 파운드(1066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그의 연봉은 2100만 파운드(361억원) 정도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연봉 대폭 삭감에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내 연봉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최고 연봉은 다비드 알라의 930만 파운드(160억원)다. 2위는 토니 크로스의 920만 파운드(158억원)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최고 연봉의 2배를 받게 될 것이다. 지난 여름 이적한 주드 벨링엄도 이들과 비슷한 액수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연봉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에 다시 한 번 놀랄 수 있다. 현재 연봉 1위가 930만 파운드이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 클럽은 세계 최고의 돈을 주기 마련인데, 레알 마드리드의 연봉은 구단의 명성에 비해 매우 짜다.  그 이유가 있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연봉 정책이 최근 달라졌다. 과거에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세계 최고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연봉 고지출 정책을 멈췄다. 클럽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서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고액 연봉자인 에당 아자르,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정리하면서 급여를 최대한 절감했다. 이런 방향은 계속될 것이고, 음바페라고 해서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킬리안 음바페 SNS]
  • "토미존 수술이 필요한지 결정할 예정이다"…'KBO 역수출 신화' 쓰는 롯데 출신 '좌승사자'에 찾아온 악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시즌을 마무리하는 토미존 수술이 필요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의 좌완 불펜 브룩스 레일리의 부상 상황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4월 중순 부상 이후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레일리는 5월 15일 정형외과 전문의 키스 마이스터 박사를 만나 시즌을 마무리하는 토미존 수술이나 내부 보조기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레일리는 올 시즌 8경기에 구원 등판해 1승 4홀드 7이닝 2피안타 3사사구 9탈삼진 평균자책점 0.0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71을 기록했다. 메츠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팔꿈치 통증이 문제였다. 'MLB.com'은 "초기 MRI 검사에서 구조적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부종이 지속되자 마이스터 박사에게 2차 소견을 구했다"며 "그는 이제 팔꿈치 인대 손상과 함께 뼈 돌기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일리는 KBO리그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지난 2015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5시즌 동안 활약했기 때문이다. KBO리그 무대에서 5시즌 동안 152경기에 등판해 48승 53패 910⅔이닝 755탈삼진 평균자책점 4.13이라는 기록을 남긴 뒤 빅리그 무대에 재입성했다. 2020년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시즌 중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했다. 2021시즌 휴스턴에서 5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78을 마크했다. 2022시즌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해 60경기 1승 2패 25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이후 레일리는 메츠와 손을 잡았다. 2023시즌 66경기 1승 2패 25홀드 3세이브 54⅔이닝 61탈삼진 평균자책점 2.80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에도 8경기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 위기에 몰리게 됐다. 'MLB.com'은 "레일리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시즌을 마무리하는 수술로 메츠에서의 생활이 끝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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