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88 중 549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742 Posts)

  • 임수정 “얼굴 예쁘니까 남편 의처증 심해, 사기 당하고 20억 날려”…나락으로 떨어졌다(동치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모델 출신 가수 임수정이 사기를 당해 20억 원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6월 2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임수정은 활동 중단 이유부터 전남편과의 이혼, 사기 당한 사연 등을 털어놓았다. 그는 “1980년 모델로 데뷔했다. 항공사 등 CF만 50여 편 찍었을 정도로 잘 나갔다. 배우를 준비하다 유명 레코드사에 발탁돼 처음 취입한 곡이 ‘연인들의 이야기’였다. 일이 잘 되려고 그랬는지 드라마 ‘아내’ OST로 실리면서 노래가 유명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슴 여인’이라는 곡을 받았다. 노래 가사 중에 ‘나는 밤거리에서 사랑을 먹고 사는 사슴 여인’이라는 내용이 있다. 그 당시는 밤 문화를 굉장히 지양하는 시절이었다. 통행금지도 있었고. 잘나가는 여가수가 밤거리에서 사랑을 먹고 산다 이러니까 가사가 심의에 걸리면서 활동을 중단했다”라고 했다. 이 노래는 장덕이 가사를 바꿔 불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쉬는 와중에 지인에게 전남편을 소개받고 결혼 생활을 미국에서 하게 됐다. 내가 워낙 예쁘다 보니까 남편이 의심이 많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이) 여자는 오후 4시 이후에는 할 일이 없다는 거다. 아무것도 못하게 했다. 친구도 못 만나게 했다. ‘우유라도 끊어야지’, ‘아이가 걸어야지’ 이런 마음으로 10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데, 주변에서 '왜 에이전시만 하냐. 직접 제작해라.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다'고 하더라. 귀가 얇아서 선뜻 그 회사를 인수했다. 흔히 말하는 깡통회사였다. 인수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부도났다. 부도 막아야하니까 있는 집 다 팔았다. 흔히 말하는 위자료도 다 날아가고 거의 20억 원을 날리고 정말 힘들었다.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와인 도매업을 하고 있다"면서 나락에서 많이 빠져나왔다는 근황을 전했다.
  • “수비가 실망스러워” 다저스 5069억원 만능타자 구하기 프로젝트…류현진과 함께했던 안타왕 ‘부적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주요 수비지표는 실망스러운 그림을 제공한다.”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보강하고자 하는 포지션은 선발투수와 외야수다. 가장 급한 파트들이다. 선발진에 부상경력자 혹은 현 시점에서 부상자가 많고, 외야수 이슈는 초강력 상위타선에 비해 하위타선이 다소 빈약한 점과 맞닿는다. 그런데 물밑에선 3억6500만달러(약 5069억원) 만능타자 무키 베츠를 구하기 위한 움직임도 고려하는 듯하다. 미국 언론들은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정상 복귀를 위해 ‘초보 유격수’ 베츠를 다시 2루로 옮기고, 수준급 유격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다고 바라본다. 현재 주전 2루수 개빈 럭스의 떨어지는 공격력을 대체하는 효과도 있다. 다저스는 베츠가 손목 부상으로 이탈한 뒤 주로 미겔 로하스를 유격수로 기용 중이다. 로하스가 안타를 칠 때마다 다저스가 이기는 현상으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어차피 다저스 멤버구성상 이기는 경기가 많은 건 당연하다. 로하스는 수비력도 좋다. 단, 로하스와 무관하게 베츠의 미래 쓰임새에 대한 고민은 이어진다. 베츠가 물론 뭐든 잘 하는 천재이긴 하지만, 그래도 공격에 집중할 수 있게 하려면 유격수는 안 된다는 얘기가 계속 나온다. 때문에 다저스가 외부에서 걸출한 유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진다. 여기서 사실상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2021~2022년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왕 보 비셋(2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자연스럽게 언급된다. 비셋이 올 시즌 주춤하긴 해도 아직 젊은 선수라서 타격능력 회복 가능성은 충분하기 때문이다. 사실 비셋과 다저스도 지속적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디 어슬래틱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와 비셋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유격수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알고 보면 야수들을 영입할 때 수비력을 갖춘 선수 영입을 선호한다고 지적했다. 디 어슬래틱은 “비셋의 주요 수비지표는 실망스럽다”라고 했다. 실제 팬그래프 기준 유격수 DRS가 -4로 21위다. 메이저리그 주전 유격수들 중에선 하위권이다. 참고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1로 13위다. 또한, 비셋은 OAA도 0으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17위다. 김하성은 4로 10위다. 김하성은 여전히 수비만 볼 때 중상위권 유격수지만, 비셋은 수비만 볼 때 하위권 유격수다. 비셋이 아무리 FA까지 1년 반 남았다고 해도, 프리드먼 사장이 비셋을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 어슬래틱은 “다치기 전 베츠의 유격수 수비도 문제였다. 그러나 그의 문제는 송구다. 다저스는 고칠 수 있다고 믿는다. 비셋과 베츠의 중앙내야가 역동적이지만 토론토가 비셋을 낮은 가격에 팔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다저스 내야가 그냥 현 상태로 포스트시즌까지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베츠가 돌아오면 자연스럽게 다시 유격수를 맡는 그림이다.
  • "EPL판 아침드라마 방영 무산!"…맨시티·첼시·아스널 '산초' 영입 포기 선언, 왜? 연봉·몸값이 너무 비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판 '아침드라마' 방영이 결국 무산됐다. 역대급 복수극이 펼쳐질 수 있었지만,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제이든 산초 이야기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그의 이적료가 기대감을 말해주고 있다. 7300만 파운드(1281억원)였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도르트문트시절 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방황했고, 시즌 중 휴가를 가기도 했다. 그러다 올 시즌 사고가 터졌다. 일명 에릭 텐 하흐 '항명 사태'다. 자신의 훈련 태도를 지적하고, 경기 엔트리에서 뺀 텐 하흐 감독에게 정면으로 반발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1군 훈련장 사용을 금지시켰다. 그리고 쫓아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텐 하흐 감독을 떠나자 산초는 날아올랐다.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산초의 부활을 알렸다. 그러자 많은 팀들이 산초 영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산초의 임대는 끝났다. 산초의 원 소속팀은 맨유. 충격적인 건 산초를 원하는 팀 중 EPL 팀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맨유의 라이벌. 바로 아스널과 첼시였다. 그리고 가장 큰 위협은 맨유의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의 이름도 있었다는 것이다. 세 팀 중 한 팀으로 이적에 성공한다면 EPL에서 역대급 복수극이 펼쳐질 수 있다. 아침드라마급이다. 하지만 결국 무산됐다. 핵심은 너무 비싸기 때문. 이적료도 비싸고, 주급도 비싸다. 맨유는 거의 반값에 가까운 4000만 파운드(702억원)의 가격표를 붙였지만, 100% 부활을 알리지 못한 산초에 대한 의구심은 100% 사라지지 않았다. 게다가 산초의 주급은 32만 파운드(5억 2000만원)다. EPL 최상위권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맨시티, 첼시, 아스널이 산초 영입 기회를 거부했다. 짐 래트클리프는 맨시티, 아스널, 첼시가 산초 영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산초와 결별하고 싶어 몸값은 4000만 파운드로 낮췄지만 모두 거부했다. 첼시는 공격 라인에 충분한 자원을 보유했다고 거부했고, 아스널은 산초의 높은 주급 때문에 거부했고, 맨시티 역시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 외에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 성사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도했다. 결국 산초의 미래는 맨유 복귀뿐인가. 이것도 아침드라마급인데...
  • “(이)주형이 미안하대요? 거짓말이예요” 장재영 유쾌한 폭로…1살 형·동생의 브로맨스 ‘영웅들의 미래’[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주형이 미안하다고 한 것도 아마 거짓말일 거예요.”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떠났고, 김혜성(25)도 올 시즌을 마치면 떠난다. 이제 키움 히어로즈 타선은 주장 송성문과 함께 이주형(21)과 장재영(20)이 이끌어가야 한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다. 실제 키움은 두 유망주들을 집중 케어한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에 구단 유튜브에 동반 출연한 적이 있었다. 해당 방송에서 이주형이 장재영에게 빨리 방망이 잡고 타격 연습을 하라고 장난 식으로 얘기했다. 놀랍게도 이주형의 말이 씨가 됐다. 당시만 해도 투수였던 장재영이 올해 진짜 타자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이주형은 지난달 2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마치고 “재영이가 그렇게 스트레스(투수로서 잘 안 풀리는 것)를 받는 줄 몰랐다. 미안하더라”고 했다. 장재영이 올해 팔꿈치 통증과 함께 투수를 중단하고 타자 전향을 결정하면서 남모를 마음고생을 한 걸 뒤늦게 알고 1년 전 해당 방송에서 한 얘기에 미안함을 표한 것이다. 2일 고척 LG 트윈스전을 앞둔 장재영에게 이를 얘기했다. 그러자 웃더니 “미안한 것도 아마 거짓말일 거예요”라고 했다. 1년 전 이주형의 농담에 1년 후 농담으로 받아친 것이다. 이렇게 1살 터울의 두 외야수의 케미스트리가 단단하다. 장재영이 타자전향을 결정하고 옆에서 이것저것 잘 챙겨주는 선배가 이주형이다. 이주형 역시 1군에서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치르지만, 그래도 타자 선배로서 장재영에게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준다고 한다. 이주형은 지난주 광주에서 “별로 그런 말 안 해주고 오히려 내가 위로를 받는다”라고 했다. 그러나 장재영은 “주형이 형이 도움을 많이 준다. 워낙 친한 형이어서, 당연히 힘든 걸 알아달라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얘기할 때는 진지하게 또 들어준다. 주형이 형이 도움을 줘서 지금도 잘 버티면서 하고 있다. 주형이 형에겐 고맙다”라고 했다. 이주형은 장재영에게 간단한 팁도 들었다고. 장재영은 “찾아가서 많이 물어본다. 주형이 형은 ‘최대한 심플하게 쳐라’고 한다. 생각이 너무 많으면 안 된다는 얘기를 해줬다. 자기 경험도 하나씩 알려주니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
  •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한 김하성 팀 동료! 모의투표 NL 2위→샌디에이고 상승세 주역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 선수 눈에 확 띄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는 잭슨 메릴(21·미국)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했다. 2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MLB 신인왕 모의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에 올랐다. 메릴은 1위 표 2장을 얻었다. 1위 표 30장을 휩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콧수염 괴물 투수' 폴 스킨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에 랭크됐다.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이나마가 쇼타와 같은 1위 표를 받았고, 총점에서 앞섰다. 4위에 자리한 밀워키 브루어스의 조이 오티즈보다 1위 표가 더 적었지만, 전체 점수에서 우위를 점했다. 5위는 LA 다저스의 신인 투수 가빈 스톤이 차지했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메릴은 2일(이하 한국 시각) 84경기에 출전해 289타수 85안타 타율 0.294를 기록했다. 12홈런 2루타 12개 3루타 1개 42타점 14볼넷 49삼진 9도루를 마크했다. 출루율 0.328 장타율 0.464로 OPS 0.792를 찍었다. 6월 타율 0.320로 맹타를 휘두르며 샌디에이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투수 루이스 길이 신인왕 모의투표 1위에 위치했다. 길은 25개의 1위 표를 획득했다. 이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투수 메이슨 밀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콜튼 카우저, 보스턴 레드삭스의 윌리어 아브레우, 텍사스 레인저스의 와이어트 랭포드가 2~5위에 포진했다. ◆ 내셔널리그 신인왕 모의투표 순위1. 폴 스킨스(피츠버그)2. 잭슨 메릴(샌디에이고)3. 이마나가 쇼타(컵스)4. 조이 오티즈(밀워키)5. 개빈 스톤(다저스) ◆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모의투표 순위1. 루이스 길(양키스)2. 메이슨 밀러(오클랜드)3. 콜튼 카우저(볼티모어)4. 윌리어 아브레우(보스턴)5. 와이어트 랭포드(텍사스) 한편, 샌디에이고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호성적을 거뒀다. 시즌 성적 46승 42패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2위를 질주했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격차를 7.5게임으로 좁혔다. 지구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1승 43패)와 4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1승 44패)에 3게임, 3.5게임 차로 앞섰다.
  • 지금 최동원상과 투수 GG 뽑는다면? KIA 네일아트 1순위…6월 ERA 4.40 암초? 이미 움직였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ERA 4.40. 만약 현 시점에서 최동원상 혹은 투수 골든글러브를 뽑아야 한다면 주인공은 누구일까.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가 집계하는 사이영포인트에 따르면, 1위는 37.9점의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이다. 네일은 2위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34.4점)에게 3.5점 앞섰다. 뒤이어 사이영포인트 3~5위가 애런 윌커슨(롯데 자이언츠, 30.4점),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 히어로즈, 30.1점), 아리엘 후라도(키움 히어로즈, 28.6점)다. 국내 1위이자 전체 6위가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27.5점)이다. 내일은 올 시즌 16경기서 7승2패 평균자책점 2.51(1위)이다. 퀄리티스타트 10회를 수립했다. 96.2이닝(공동 4위) 동안 96탈삼진(4위)에 WHIP 1.18(5위), 피안타율 0.249(8위). 스탯티즈 기준 WAR은 3.36으로 투수 3위 및 리그 10위. 150km대 초반을 찍는 투심에 스위퍼와 슬러브를 섞는다. 체인지업과 투심, 커터 비중은 높지 않다. 두 종류의 스위퍼를 던진다. 여기서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 옆으로 적게 움직이는 구종을 슬러브라고 했다. 어쨌든 이 스위퍼와 슬러브의 피안타율은 스탯티즈 기준 단 0.144다. 무적이다. 그런데 네일은 6월 들어 각종 스탯이 조금 나빠졌다. 5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40에 그쳤다. 6월 WHIP와 피안타율이 1.40, 0.279로 5월 1.19, 0.232보다 확연히 높아졌다. 여기서 눈에 띄는 건 투심이다. 투심 피안타율이 0.338까지 치솟았다. 특히 6월 들어 투심 피안타율이 높았다.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0.571, 13일 인천 SSG 랜더스전 0.636, 19일 광주 LG 트윈스전 0.222, 2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0.455였다. 네일을 상대하는 타자들이 스위퍼 대응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지만, 투심에는 제법 방망이에 맞는 비중이 높아졌다. 호수비에 걸리기도 했고, 야수 정면으로도 갔지만, 일단 맞는 비율이 높아지는 건 좋은 신호는 아니다. 투심은 이제 국내에서도 익숙한 구종이다. 9개 구단 타자들이 계속 연구하고, 상대해보면 어느 정도 적응 가능하다. 스위퍼의 경우 두 종류를 사용하기 때문에 여전히 대응이 쉽지 않지만, 최근 네일을 상대하는 타자들은 투심을 확실히 노리고 들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네일도 이미 대응에 들어갔다. 롯데전을 보면 평소보다 투심 구사 비중이 줄었고, 오히려 체인지업 구사 빈도를 높였다. 국내에 워낙 좋은 좌타자가 많기 때문에, 우투수의 체인지업 구사능력이 중요한 시대다.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3연전 기간에, 잠시 그라운드에 몸을 풀러 나온 네일을 멀리서 지켜보니 평소와 글러브 색깔이 달랐다는 지적이 있었다. 네일이 뭔가 변화를 주고 있음을 암시하는 또 다른 증거일 수도 있다. 네일이 과거 미국에서 선발투수로 긴 이닝을 아주 많이 소화해보지는 않았다. 5~6회 피안타율이 높아진다는 지적도 꾸준히 받는다. 그러나 어느 투수든 5~6회 피안타율은 높아지기 마련이며, KBO에서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투수가 결국 살아남는다는 평가가 많다. 내부적으로도 네일은 영리한 투수여서, 위기를 맞이했다고 해서 쉽게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그래서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전반기 최종전이 화두다. 이범호 감독은 양현종과 네일을 저울질하다 네일을 택했다. 에이스에 대한 믿음이다.
  • 떠나는 시라카와, 선택받은 엘리아스...두 선수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었나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인천 유진형 기자] 결국 SSG 랜더스의 선택은 로에니스 엘리아스였다. SSG는 2일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와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SSG는 두 선수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사실 시라카와와 엘리아스는 이미 결과를 알고 있다는 표정이었다. 시라카와는 기존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가 부상 이탈하면서 SSG가 '6주 단기 대체 선수'로 영입한 투수다. 그리고 지난달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마지막 선발 등판했다. 이날 5⅓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피안타는 9개로 다소 많긴 했지만, 볼넷을 단 한 개도 내주지 않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5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감독들은 안타를 맞더라도 볼넷을 내 주지 말라고 주문한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그렇지만 시라카와는 지시를 이행했고 도망가지 않고 자신의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그런데 경기 후 시라카와의 표정은 매우 어두웠다. 시리카와는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한 뒤 일그러진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반면 부상에서 복귀한 엘리아스는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도 않았지만 경기장을 찾아 야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에게 인사하는 여유를 보여줬고 표정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두 선수의 표정으로 볼 때 이미 결과를 알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행복한 고민을 했던 SSG의 선택은 결국 엘리아스였다. SSG는 검증된 좌완 파이어볼러와 함께하기로 했다. 비록 SSG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시라카와의 미래는 밝다. 6주간 준수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면서 KBO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두산 이승엽 감독은 "여러 방면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라며 시라카와 영입 가능성에 대해 숨기지 않았다. 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에서만 뛰었던 선수로 그리 큰 기대를 하지는 않은 선수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150km대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 포크볼,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지며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 특히 배우려는 자세와 철저한 자기 관리가 인상적이다. 일본 선수 특유의 성실함은 선수단의 모범이 된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에 많은 구단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한편 두산은 외국인 투수 브랜든이 어깨 부상으로 6~7주간 마운드에 오를 수 없는 상황으로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다. 시라카와와 지난 시즌까지 키움에서 활약했던 에릭 요키시도 고려하고 있다. [마지막 선발 등판 후 상반된 표정의 시라카와(왼쪽)와 엘리아스. / 인천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 '북중미 쌍두마차' 大굴욕→멕시코 이어 미국도 충격 탈락! 우루과이·파나마 8강 합류[코파아메리카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북중미 쌍두마차' 멕시코와 미국이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쓴맛을 봤다. 남미 국가들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탈락의 운명의 맞이했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 3위에 그치며 토너먼트행에 실패했다. 멕시코는 B조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에 그쳤다. 3승 승점 9를 얻은 베네수엘라와 1승 1무 1패 승점 4를 적어낸 에콰도르에 밀렸다. 에콰도르와 같은 승점을 마크했으나, 골득실(멕시코 0, 에콰도르 +1)에서 1 뒤졌다. 1일(이하 한국 시각) 치른 조별리그 3차전에서 에콰도르와 0-0으로 비기며 탈락이 확정됐다. 미국은 2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0-1로 졌다. 파나마와 2차전에서 1-2로 역전패한 데 이어 연패를 당했다. 조별리그 성적 1승 2패 승점 3에 그치며 C조 3위에 머물렀다. 우루과이(승점 9)와 파나마(승점 6)에 뒤져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지 못했다. 파나마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볼리비아를 3-1로 꺾으며 미국을 제치고 8강의 한 자리를 꿰찼다. 멕시코와 미국은 '북중미 맹주'로 불리는 팀들이다. 월드컵과 올림픽 같은 큰 국제 대회에서 북중미를 대표해 좋은 성적을 거둬 왔다. 이번 대회가 미국에서 벌어지면서 두 팀 모두 우승후보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남미 국가들에게 밀리면서 8강에도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2일 C조 3차전이 종료되면서 8강전 대진표가 꽤 윤곽을 잡았다. A조 1위 아르헨티나와 B조 2위 에콰도르가 5일 8강전을 치른다. 다음날에는 B조 1위 베네수엘라와 A조 2위 캐나다가 준결승행 길목에서 만난다. C조 1, 2위 우루과이와 파나마는 8강에 합류해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우루과이가 D조 2위, 파나마가 D조 1위와 7일 8강전을 가진다. 3일 조별리그 D조 3차전 두 경기가 끝나면 8강 대진표가 완성된다. D조에서는 콜롬비아가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브라질이 1승 1무로 2위에 랭크됐다. 두 팀의 8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8일 코스타리카-파라과이, 브라질-콜롬비아의 경기가 열린다. 1무 1패의 코스타리카가 기적적인 뒤집기를 바라본다. 2연패를 떠안은 파라과이는 탈락이 확정됐다.
  • 2점대 ERA 진입 앞두고 '와르르'…'2이닝 4피안타 2실점' 고우석, MIA 이적 후 최악의 피칭→ML 입성 멀어진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바탕으로 2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던 고우석이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한 뒤 최악의 투구를 남겼다. 고우석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샬럿 나이츠와 홈 맞대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동안 투구수 38구,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무너졌다. 고우석은 지난해 겨울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깜짝'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는 말처럼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드러냈고, 포스팅이 마감되기 직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버저비터'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이 늦게까지 한국시리즈 일정을 치른 까닭에 비교적 천천히 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했는데, 시범경기에서의 성적을 아쉬움이 컸다. 결국 고우석은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샌디에이고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샌디에이고의 트리플A가 속해 있는 리그가 극심한 타고투저 현상을 보이는 리그였던 까닭이다. 배려였다. 하지만 더블A 레벨에서도 고우석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면서 입지가 불안해졌고, 결국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즈 트레이드의 반대급부로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확실히 샌디에이고에 있을 때보다는 투구가 나아지고 있는 모양새였다. 고우석은 지난달 29일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내쉬빌 사운즈를 상대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고, 평균자책점은 3.00까지 떨어뜨리며 이제는 2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런데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고우석의 투구는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내용이 가장 좋지 않은 경기였다. 고우석은 2-4로 근소하게 뒤진 7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는데, 선두타자 잭 레밀라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후속타자 마크 페이톤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그런데 이어나온 윌머 디포에게 1B-1S에서 던진 3구째 88마일 커터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응징을 당했다. 고우석이 맞은 타구는 96마일의 속도로 뻗었고, 373피트를 비행한 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이후에도 불안한 투구는 거듭됐다. 고우석은 마이클 차비스를 유격수 땅볼로 묶어내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생산했으나, 처키 로빈스에게 커브를 공략당해 우익수 방면에 안타, 후속타자 잭 디로아크에게는 직구에 안타를 내주면서 1, 2루 위기에 봉착했다. 그래도 추가실점은 없었다. 고우석은 브라이언 라모스와 무려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커터로 삼진을 뽑아내며 힘겹게 이닝을 매듭지었다. 고우석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첫 타자 제러드 월시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출발했다. 이어 후속타자 라파엘 오르테가에게는 커브를 공략당해 이날 네 번째 안타를 맞았으나, 잭 레밀라드를 유격수 뜬공으로 묶은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오르테가를 포수가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직전 등판에서는 직구의 스피드가 나오지 않자, 고우석은 커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미를 봤다. 하지만 이날도 고우석의 직구 최고 구속은 93.4마일(약 150.3km)에 불과했다. 때문에 고우석은 커브의 구사율을 늘렸는데, 이날 화이트삭스 트리플A를 상대로는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가장 좋지 않은 투구를 남긴 고우석의 평균자책점은 3.60으로 대폭 치솟았고, 메이저리그 콜업은 다시 한번 멀어지게 됐다.
  • KBO, 코치 아카데미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 시행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가 ‘2024 KBO 코치 아카데미’의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운영되는 ‘2024 KBO 코치 아카데미’는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성과 능력 개발을 위해 2020년부터 실시됐다. 코치 아카데미는 부정방지, 응급조치, 데이터 활용, 컴퓨터 활용, 컨디셔닝, 지도자 리더십 등을 포함한 기본 소양 프로그램(24시간)과 기술 향상 트레이닝, 바이오메카닉스의 이해, 야구에 적합한 신체 움직임 및 부상 예방 및 재활 트레이닝 등 퍼포먼스 향상 프로그램(48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KBO 코치 아카데미의 커리큘럼 구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수 및 강사진 구성, 교육 자료 발간, 교육생 접수 및 출석 관리 등 교육 일정 전반에 대한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공고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필요서류를 첨부해 7월 29일(월) 오후 3시까지 KBO 6층 운영2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우편, 팩스 접수 불가).
  • 박해수 "전도연 든든함 느낀 한 달…'벚꽃동산 중 가장 재밌다' 평, 기분 좋아"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도연 선배와) 무대 위에서 이렇게 장시간 동안 눈 맞추면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것, 이 점에 좋아서 작품을 선택한 것이기도 하거든요." 연극 '벚꽃동산'으로 무대에 오른 배우 박해수를 만났다. 지난달 4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벚꽃동산'은 회사의 경영 악화로 저택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알코올 중독자 도영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세계적인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안톤 체호프의 고전을 재해석해 극의 배경을 120년 전 러시아에서 2024년 서울로 옮겼다. 박해수는 '벚꽃동산'에서 원작의 남자 주인공 로파힌을 한국 설정으로 바꾼 자수성가한 기업가 황두식 역을 연기하고 있다. 폐막을 일주일 남겨놓고 진행된 인터뷰, 박해수는 우선 그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박해수는 "이제 연습이 한 자리 수 밖에 안 남았다. 이제 조금씩 실감이 난다. 여섯 번의 삶만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의 공연인데도 정말 진하게 무대에서 서로 기대며 살았던 것 같다. 다른 배우들도 같은 마음이겠지만, 많이 공허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많이 기대면서 무대에서 온전히 내 자신의 민낯을 보이면서 기댄 것이 처음인 것 같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벚꽃동산'은 배우 전도연이 27년 만에 무대에 돌아온 작품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박해수가 '벚꽃동산'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이 부분도 큰 영향을 줬다고. 그는 "전도연 선배를 내가 공연을 하면서 만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드라마, 영화가 아닌 무대 위에서 이렇게 장시간 동안 눈 맞추면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게 나는 좋아서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이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해수는 "무대 위에서 그렇게 눈을 맞추고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선배님은 처음에 '해수씨는 무대 경험이 있으니까 든든하다'고 하셨는데, 막상 여기까지 와보니 나는 무대 위에서 역시 전도연이 든든하다는 것을 알았다. 아우라와 사랑의 에너지가 엄청난 분이다. 극중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관객들도 있지만, 나는 우리 둘만 있다라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 경이롭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그런 순간들이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다른 모든 배우들도 마찬가지지만 그런 장면들이 나에게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순간으로 남을 것이다. 전도연이라는 배우가 가진 사랑의 영역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느낀다. 배우들을 믿어주는 느낌으로 볼 때 상대 배우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상대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무대에 대한 애정을 거듭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박해수는 "내가 무대를 왜 이렇게 좋아할까라는 생각을 한다. 솔직하게는 내가 배우는 점이 너무나 많다. 내가 부끄러운 점도 많고, 부족한 점이 많은데 그걸 깨달으며 성장하는 내 모습이 너무나 기분이 좋다"며 "나는 매체나 영화를 통해서 인지도도 올리고 싶지만, 계속 무대로 돌아와서 무대 예술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라는 생각도 든다"고 강조했다. 마무리를 향해가는 극에 대한 동료들의 호응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나도 이렇게 많은 감독님과 많은 연예인들을 뵌 적이 없다. 시상식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다. 이렇게 많은 감독님들께 오디션을 본다는 게 영광이었다"면서 "박찬욱, 이창동, 설경구 등이 방문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분들이 해주셨던 '벚꽃동산 공연 중 제일 재밌었다'라는 말이 가장 기분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벚꽃동산'은 박해수와 함께 전도연이 주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오는 7일까지 원캐스트로 공연한다.
  • "와우! 그레이 영입이 벤탄쿠르 방출 신호탄이었다"…토트넘도 벤탄쿠르도 이적 원한다, "UCL에서 뛰고 싶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즈 유나이티드의 18세 '신성' 아치 그레이가 토트넘 이적이 확정적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 'Here we go'와 함께 "아치 그레이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모든 당사자 간의 원칙적 합의가 이뤄졌고, 서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약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며 그레이는 토트넘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BBC'도 그레이의 토트넘 이적을 공식화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그레이와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 3000만 파운드(525억원)에서 4000만 파운드 사이다. 토트넘은 그레이 영입에 가까이 왔다. 그레이는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체결한 후 토트넘 훈련장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당초 브렌트포드가 그레이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리즈 유나이티드가 이를 거부했다. 그레이는 첼시와 리버풀의 관심도 끌었다. 그레이는 지난 시즌 존재감이 강했고, 모든 대회에서 52경기를 뛰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지만 가끔씩 오른쪽 풀백으로 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의 토트넘 합류. 이것이 로드리고 벤탄쿠르 방출의 신호탄이 될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그레이를 영입할 예정이며, 이는 최근 몇 주 동안 이적설이 나돌았던 벤탄쿠르를 강제로 내쫓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벤탄쿠르 역시 이적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벤탄쿠르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바란다. 그래서 튀르키예 리그 우승팀 갈라타사라이와 연결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에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 동료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벤탄쿠르 마음을 확인했고, 벤탄쿠르 이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 매체는 "무슬레라가 벤탄쿠르 영입을 설득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벤탄쿠르가 UCL에서 활약하는 클럽으로의 이적을 정말로 원한다고 한다. 무슬레라의 끈기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토트넘 역시 벤탄쿠르 이적을 원한다. 조건이 맞으면 합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충격! 카세미루 맨유 안 떠난다"…왜? 방출 시 구단에 엄청난 위약금 요구→차라리 남아라→사우디도 주급 5억 난색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오는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이 확정적이라고 알려진 카세미루가 팀에 잔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30세가 넘은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하고 있다. 시발점은 라파엘 바란이었다. 그는 한때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었지만 세월의 흐름을 극복하지 못했다. 바란은 맨유와 이별했다. 그 다음 주자가 카세미루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 역시 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위용을 떨쳤다. 하지만 카세미루도 32세가 됐다. 전성기에서 내려왔다. 올 시즌 19세 신성 코비 마이누에 주전 자리를 내줘야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거웠고,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적설도 나왔다. 하지만 이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카세미루의 높은 연봉 때문이다. 카세미루는 맨유에서 주급 29만 파운드(5억원)를 받았다. 맨유 최고 수준이자 EPL 최상위권이다. 카세미루는 이적을 해서도 이런 주급을 받기를 원했고, 카세미루를 원하는 팀들은 난색을 표했다. 심지어 중동의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이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많은 돈을 계속 받으며 이적할 가능성이 낮아지자, 카세미루는 맨유에 엄청난 위약금을 요구했다. 방출을 한다면 위약금을 달라는 것이다. 카세미루는 계약이 아직 2년 남았다. 위약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카세미루에게 엄청난 위약금을 주면, 맨유는 큰 손실을 피할 수 없다. 새로운 선수 영입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위약금을 줄 수 없어 카세미루를 잔류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가 카세미루 딜레마에 빠졌다. 카세미루가 맨유를 떠나지 않을 수 있다. 카세미루는 오는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29만 파운드의 주급이 이적을 막았다. 전 세계 어떤 클럽도 이와 비슷한 주급을 카세미루에게 지급할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카세미루는 맨유를 떠나게 된다면, 구단에 엄청난 위약금을 요구할 것이다. 카세미루의 계약은 아직 남아 있다. 이는 맨유가 엄청난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다. 맨유는 이 요구에 동의를 할 수 없다. 이는 새로운 선수 영입에 쓸 수 있는 금액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는 카세미루가 최소한 맨유에 한 시즌 더 머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 김선빈이 빠져도 이우성이 없어도…KIA에 201안타 MVP가 있다, 묵묵한 조력자, FA 4수생 ‘恨 푼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선빈이 빠져도, 이우성이 없어도… KIA 타이거즈의 최근 화두는 단연 불펜이다. 6월에 무너진 불펜 탓에 급기야 2군 감독까지 1군 수석코치로 호출한 상태다. 이범호 감독은 후반기 당면과제로 ‘불펜 정상화’를 외쳤다. 불펜 1이닝 책임제가 다시 자리를 잡고, 실책만 줄어들면 KIA가 선두다툼서 처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는 KBO리그 최강타선에 대한 자신감이기도 하다. KIA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불펜이 그렇게 무너졌는데도 11승12패1무를 한 건, 타자들 노고 덕분이다. 그리고 알고 보면 KIA 타선은 완전체가 아니다. 6월 중순을 기점으로 김선빈과 이우성이 차례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김선빈이 6월11일 인천 SSG 랜더스전서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고, 6월28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서 복귀하자 공교롭게도 이우성이 햄스트링 힘줄 부상으로 나갔다. 이우성은 6월2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주루하다 다쳤다. 즉, 6월 중순부터 베스트라인업을 못 꾸렸는데 KIA 공격은 전혀 이상 없었다. KIA의 6월 타율은 0.296으로 3위, 6월 OPS는 0.825로 2위였다. 기본적으로 4~5월에 제 몫을 못하거나 없었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나성범의 회복 여파가 컸다. 그리고 이 선수의 역할을 무시해선 안 된다. 201안타 MVP 출신 만능 내야수 서건창(35)이다. 공교롭게도 서건창이 백업으로 들어가는 포지션의 주전이 차례로 다쳤다. 김선빈이 빠졌을 때도, 이우성이 없어도 그 자리는 언제나 서건창이 지켰다. 서건창은 올 시즌 58경기서 133타수 38안타 타율 0.286 1홈런 14타점 24득점 장타율 0.376 출루율 0.405 OPS 0.781 득점권타율 0.268이다. 10개 구단 백업 야수 중에서 단연 최고의 볼륨이다. 말이 백업이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즐겨 사용하는, 이른바 ‘백업 주전’이다. 서건창은 지난 2~3년간 잃어버린 세월을 보냈다. 과거 잘 나갈 때의 타격 폼, 리듬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올해 서건창은 과거로의 회귀 대신 시대에 맞는 타격 자세를 찾았다. 올 시즌 KIA 경기를 중계하던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은 서건창의 히팅포인트가 과거보다 앞으로 나왔다면서, 훨씬 좋은 타구를 만들어낸다고 칭찬했다. 더 이상 매일 경기에 나가는 신분이 아니다 보니 타격감 유지가 상당히 어렵다. 실제 서건창의 타격 그래프도 시즌 개막과 함께 좋았다가 한동안 가라앉았다. 그러나 김선빈과 이우성이 차례로 빠진 이 시기에 다시 상승곡선을 그린다. 최근 10경기서 31타수 11안타 타율 0.355 3타점 4득점이다. 6월에는 18경기서 43타수 14안타 타율 0.326 5타점 5득점했다.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의 체력이 떨어진 날 서건창을 리드오프로 쓰기도 한다. 1루와 2루 수비력도 안정적이다. 안 데려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 서건창이 없었다면 홍종표와 변우혁의 활용도가 높아졌을 것이다.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선 당연히 두 사람을 중용하는 게 맞다. 그러나 올해 KIA는 대권에 도전하는 팀이다. 서건창이란 안정적인 카드의 중요성은 상당하다. 서건창은 2021-2022 FA 시장부터 FA를 선언할 자격이 있었다. 이미 세 차례 연속 FA 자격을 포기했고, 2023시즌 후 LG에서 방출을 요청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을 마치면 당당히 FA를 선언해도 될 듯하다. FA의 한을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한과 동시에 풀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 'OTT 첫 도전' 김하늘X정지훈, 금지된 멜로→디즈니 플러스 흥행 정조준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치명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스캔들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디즈니 +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 박홍균 감독이 참석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작품이다. 김하늘이 맡은 배역 '오완수'는 골프 선수로 최정상의 위치까지 오른 인물. 화인 그룹의 후계자와 결혼하면서 재단의 이사장이 되어 자선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정지훈은 배우 '서도윤' 역을 맡았다. 화인 그룹의 경호팀에 들어가 '완수'의 경호 업무를 맡아 그를 테러 사건에서 구해낸다. 도윤은 친구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화인가에 경호원으로 입성한다. 이외에도 서이숙은 화인가의 회장 박미란 역을, 정겨운은 완수의 남편인 김용국 역을, 기은세는 오완수와 대립하는 인물 장태라 역을 맡아 활약한다. 이날 박홍균 감독은 '화인가 스캔들'에 대해 "국민적 사랑을 받던 골퍼 완수가 화인가의 며느리가 되고, 세계 곳곳을 돌면서 불우한 사람들을 도우며 구호 활동을 하던 도중 의문의 테러를 당한다.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자신의 친구도 같은 테러에 당했다며 다가온 경호원 서도윤과 함께 화인가의 실체에 다가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김하늘은 "예전에 영화 '보디가드'를 재밌게 봤다. 그런 소재가 흥미로웠고 한 회 한 회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더라. 대본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아서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지훈은 "박홍균 감독님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작품을 보면서 할 기외가 몇 번 있었는데 아쉽게 놓치기도 했다. 그리고 김하늘 배우는 사실 우리 모두의 뮤즈가 아닌가. 한 번은 작품을 함께 하고 싶었다. 그리고 서이숙 선배님은 말할 필요가 없다.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은 분이었다. 기은세와 정겨운 배우도 함께 하고 싶은 분이었다"라며 함께 호흡한 제작진과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 와중에 대본을 봤는데 내가 할 것이 많이 없더라. 대사가 많지 않았다. 그런데 묵직한 한 방이 있어서 톤을 잡느라 조율을 많이 하면서 고생을 했던 작품이다. 저의 저음을 만나볼 수 있을 거다. 발성 연습부터 꽤 열심히 했다"고 예고했다. 서이숙은 "만나보니 이 분들이 왜 이름값이 있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찍는 내내 행복했다. 나도 박홍균 감독님의 유명한 작품처럼 우리도 디테일하게 잘 나올 수 있겠단 믿음이 있었다. 즐겁게 작업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인가 스캔들'을 통해 정지훈은 명실상부한 '주무기'인 액션 연기를 펼친다. 김하늘은 이와 관련해 "정말 기대가 됐다. 그래서 내 촬영이 아닌데도 촬영장에 가서 본 적이 있다. 얼마나 배역 없이 잘 촬영하실지 궁금했는데 정말 멋지더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내가 액션할 때는 대사가 없다. 위험에 처하고, 소리를 지르고, 액션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그런데 (촬영하며) 참 설레더라. 누군가 나를 위해 몸을 바쳐서 싸워주니 촬영하면서도 설레더라. 내가 연기하면서도 느꼈으니 화면에서도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정지훈은 "사실 나는 병이 있다. 스턴트 배역을 쓰는 것이 미안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건데, 또 출연료를 받았으면 그만큼 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난 사실 그게 더 편하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생각보다 액션이 너무 잘 나왔다. 역시 감독님의 연출력이 좋다는 것을 느꼈다"고 거들었다. 또 "액션이라는 것이 몸을 잘 써야 하는 것이지 않나. 늘 보던 것과 달리 선이 멋진 액션 장면이 나오길 바랬다. 그래서 무술 감독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그런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쓰면서 촬영했다. 커트를 많이 편집하기 보다는 테이크를 길게 잡아서 장면을 많이 보여주고자 했다.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박홍균 감독은 "정지훈은 촬영하며 액션 뿐 아니라 감정 연기를 아주 섬세하게 표현하는 배우라는 것을 알게 됐다. 보시다 보면 다들 느끼실 것"이라고 극찬했다. 김하늘은 "오늘 예고편을 보니 작품에 대한 자신이 더 올라간다. '화인가 스캔들'은 굉장히 미묘하고 많은 사건 사고가 있지만 한 번 보면 빠져나갈 수 없다. 그런데 캐릭터들이 어떻게 보면 단순한 부분도 있다. 그래서 외국 분들도 우리 드라마를 쉽게 따라오면서 보시지 않을까란 기대가 있다. 잘 되지 않을까 희망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지훈은 "여러 작품을 해봤지만 기대를 많이 했던 것이 잘 안 된 것도 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한 다음에 잘 되고 안 된 것은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잘 됐으면 좋겠다. 어차피 찍어냈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 올 한 해 디즈니 플러스에서 제일 잘 된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서이숙 배우는 '화인가 스캔들'과 관련해 "우리 작품은 중간에 힘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정지훈은 "1분만 보시면 계속해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정겨운은 "요새 드라마 판이 많이 힘들다고 들었다. 거기서 한 번 다른 드라마들도 많이 볼 수 있게 만드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기은세는 '화인가 스캔들'에 대해 "맵고 짜고 달다"고 귀띔했다. 한편 '화인가 스캔들'은 3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된다.
  • 넷플릭스 또또또 오역 논란…김치를 中 '라바이차이'로[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자막 오역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엔 '김치'를 중국식 채소 절임인 '라바이차이'로 표기한 것이다. 지난 5월에 공개한 넷플릭스 시리즈 '슈퍼리치 이방인' 6회에는 출연진들이 김치를 직접 담그는 장면들이 담겼다.이 과정에서 출연진들은 김치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고, 자막은 '김치'를 중국식 매운 채소 절임을 뜻하는 '라바이차이'(辣白菜) 로 표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했다. 김치의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넷플릭스이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넷플릭스는 다수의 중국어 자막 서비스에 '김치'를 '파오차이'(泡菜) 로 표기해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의 '김치 공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런 상황은 중국에 빌미를 제공할 수 있기에 최대한 빨리 시정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라면 한 나라의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최근 '더 에이트 쇼'에서 '스페인어(라틴아메리카)' 자막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 "내 유니폼에 성(姓) 표기를 포기한 이유"…다른 사람이 먼저 생각날까봐..."나는 성에 기대어 살고 싶지 않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에서 활약하는 대부분의 축구 선수들은 유니폼에 자신의 성(姓)을 새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EPL)의 손흥민의 유니폼에 'Son'이 새겨진 것처럼. 성을 새기는 것이 규정이다. 그런데 성을 새기고 싶어도 새기지 못하는 한 선수가 있다. 누가 시켜서 한 것은 아니다. 자신 스스로가 성 표기를 거부했다. 왜일까? 누구일까? 그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선덜랜드 소속 미드필더 조브 벨링엄이다. 그는 선덜랜드의 핵심 미드필더. 2023년 버밍엄 시티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했고, 올 시즌 총 47경기에 나서 7골을 터뜨렸다. 나이는 겨우 18세. 주목을 받고 있는 신성이다. 그가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입는 유니폼의 뒷면. 그의 성은 벨링엄(Bellingham). 그런데 그의 유니폼에는 이름인 조브(Jobe)가 박혀 있다. 이유는 벨링엄이라는 성을 쓰면, 모든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먼저 떠올리기 때문이다. 그의 형이 이 성을 쓰고 있다. 2살 많은 그의 형.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20세라는 주드 벨링엄(Jude Bellingham)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에이스. 올 시즌 유럽은 '벨링엄 신드롬'으로 들끓었다. 벨링엄이라는 성을 표시하면 누구나 형을 생각하고, 형과 비교하게 될 것이다. 이것을 거부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벨링엄의 동생이 아니라 주드라는 축구 선수로 살아갈 거라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조브가 유니폼에 성을 쓰지 않는 이유가 있다. 조브는 형의 스타파워를 이용하는 것을 거부했다. 형의 이름에 기대는 것이 아닌 자신의 명성을 스스로 쌓겠다는 의지다. 선덜랜드는 벨링엄을 쓰지 않고 조브라는 이름을 쓰기 위해 EFL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브는 버밍엄 시티에서는 벨링엄이라는 성을 썼다. 하지만 선덜랜드 유니폼에는 성을 지웠다. 슈퍼스타 형에서 벗어나 자신의 유산을 말들고자 하는 열망 때문이다. 형은 라리가를 강타했고, 잉글랜드 대표팀 스타로 세계적인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조브는 벨링엄을 동생으로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다.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다. 형의 지위를 이용하면 커리어를 발전하기 쉬웠을 텐데, 형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힘든 길을 가기로 한 결정은 존경할만 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토니 모브레이 전 선덜랜드 감독은 "조브는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는 형의 이름에 기대어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 조브는 자신이 있는 그대로의 축구 선수로 받아들여 지기를 원한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 박지윤과 이혼 “오열”→예능 출연 최동석, “소개팅처럼 설레” 복귀 소감[MD픽](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무 말없이 오열했던 최동석. 그가 새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전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7월 9일(화)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프리랜서로 제 2의 전성기를 꿈꾸는 최동석은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게 스스로에게 도전이었고, 용기가 필요했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고, 방송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뉴스를 많이 진행 했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딱딱한 이미지로만 비춰졌을 듯하다”라며 “인간 최동석의 면모를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채널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다. 마치 처음 소개팅에 나가는 것처럼 설레고 두근거린다”고 고백했다. 앞서 최동석은 ‘이제 혼자다’ 티저 영상을 통해 슬픈 표정을 지으며 아무런 말 없이 생각에 잠겼다가 안경을 벗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동석은 '연예가중계'부터 '사랑의 리퀘스트', '뉴스9' 등 깔끔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최동석은 KBS 30기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2009년 11월 결혼,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그러나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 '첫 완봉+4승' 사직예수 윌커슨-'12홈런' 데이비슨-'전반기 20-20클럽' 김도영 등…6월 MVP 후보 발표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상승세의 선봉장에 선 '사직예수' 애런 윌커슨을 비롯해 6월에만 무려 12개의 아치를 그린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 등이 월간 MVP 후보로 선정됐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6월 월간 MVP 후보로 총 8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NC 하트, 롯데 윌커슨, 삼성 이승현, 키움 후라도, 야수 중에서는 SSG 최정, NC 데이비슨, KIA 김도영, 키움 김혜성이 후보로 선정돼 6월 MVP 수상을 노린다. ▲ 공룡 군단의 새로운 ‘닥터 K’ NC 하트 NC 하트는 6월 들어 무서운 탈삼진 페이스를 보여줬다. 5경기 탈삼진 39개, 경기당 평균 8개에 가까운 삼진 쇼를 보여주며 월간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7월 1일 기준 유일하게 시즌 100탈삼진을 돌파한 투수가 되며, 2023 시즌 페디에 이어 2년 연속 NC 외국인 투수의 시즌 탈삼진 1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탈삼진뿐만 아니라 30⅔이닝 동안 9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부문 4위, 이닝 공동 4위에 올랐다. ▲ 이닝 이터의 진수 ‘사직 예수’ 롯데 윌커슨 6월의 윌커슨은 사직 예수로 불리기 아깝지 않은 활약이었다. 윌커슨은 4일 광주 KIA 전에서 9이닝 무사사구 피칭으로 2024 KBO 리그 1호 완봉승을 기록하며 6월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이후 4번의 등판에서도 3번을 7이닝 이상 투구했고, 한 달간 36⅔이닝을 투구하며 평균 7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많은 이닝을 책임지며 이 부문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5번의 등판 중 4번의 퀄리티스타트 기록으로 4승을 챙겨 다승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롯데의 6월 상승세를 이끌었다. ▲ 돌아온 좌승사자 삼성 이승현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발로 전환한 삼성 이승현은 보직이동 후 가장 좋은 한 달을 보냈다. 5경기에 등판해 28이닝 동안 4자책점만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29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이번 시즌 월별 기록에서 처음으로 평균 5이닝 이상을 던지며 이닝 소화력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이승현이 6월의 활약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면 삼성은 든든한 국내 선발 에이스를 한 명 더 얻게 된다. ▲ ‘꾸준한 활약’ 키움 후라도 묵묵하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키움 후라도는 6월 대부분의 투수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경기에서 3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2.08로 3위, 이닝당 출루허용율인 WHIP도 1.00으로 2위에 올랐다. 또한 탈삼진도 30개로 5위에 오른 후라도는, 26일 고척 NC 전에서 7이닝 동안 13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역대 키움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 이제 목표는 ‘500홈런’ SSG 최정 SSG 최정의 홈런 시계는 이제 500홈런을 향해 달려간다. 27일 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올린 최정은 역대 2번째 9년 연속 20홈런이라는 또 하나의 홈런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 홈런을 포함해 6월 7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통산 홈런 기록을 479개로 늘렸다. 또한 장타율 0.703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타점도 24개로 4위에 오르며 6월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 ▲ 어느새 KBO 리그 홈런 1위 NC 데이비슨 6월의 NC 데이비슨은 홈런으로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6월에만 12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7월 1일 기준 시즌 홈런 25개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15일 창원 삼성 전에서는 지고 있던 팀을 구해내는 동점 홈런에 이어 끝내기 홈런까지 만들어내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27일 고척 키움 전에서는 외야 2층에 떨어지는 비거리 145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을 기록하며 괴력을 보여줬다. 홈런으로 자연스럽게 많은 타점을 기록하며 25타점으로 이 부문 공동 2위에 오르기도 했다. ▲ 전반기 20-20, 식지 않은 방망이 KIA 김도영 KBO 리그 역사 상 5번째, 4명의 타자만 달성해본 전반기 20홈런-20도루를 완성한 KIA 김도영이 식지 않는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6월 27득점으로 이 부문 1위, 홈런 8개로 2위, 장타율 0.681로 3위에 더해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에서도 1.149로 2위에 오르며 완벽한 타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3~4월 월간 MVP를 이미 수상한 김도영은 초반 성적이 반짝 활약이 아님을 증명하며 시즌 2번째 월간 MVP에 도전한다. ▲ 완벽한 활약으로 데뷔 첫 월간 MVP 수상을 노리는 키움 김혜성 키움 김혜성은 6월 타자로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투수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타율 0.429로 1위, 안타 38개로 공동 2위에 더불어 16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율 0.529라는 엄청난 수치로 이 부문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장타율도 인상적이었다. 6월 기록한 38개의 안타 중 2루타 10개, 3루타 2개, 홈런 2개로 3분의 1이상을 장타로 만들어내며 장타율 0.690으로 2위에 올랐다. 아직 데뷔 후 월간 MVP 수상이 없는 김혜성이 첫 수상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하여 매월 선정한다. 매월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7월 2일 10시부터 7일 23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 세정, 창립 50주년 기념식…100년 기업 새 비전 선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정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1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74년 동춘섬유공업사로 시작한 세정은 첫 브랜드인 남성복 ‘인디안’ 출시 이후 국내 패션 산업을 선도해 온 1세대 토종 패션 기업이다. 현재 8개 계열사와 관계사에 85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디디에 두보 등 12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세정은 ‘혼을 담은 제품’이라는 창립 이념을 기반으로 품질을 최우선시하는 경영 전략을 유지해왔다. 국내 첫 편집숍인 ‘웰메이드’, 매스밸류 마켓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 국내 유일의 데미 파인 주얼리 ‘디디에 두보’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세정은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니지먼트 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세정은 ▲역량 있는 외부 전문가와의 연대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신기술 선제 도입 ▲글로벌 브랜드 육성 ▲나눔 상생 경영의 계승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50년 전 부산시 거제리시장 내 40평짜리 상가에 사무실 겸 공장을 연 날이 생생한데 어느덧 50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IMF, 글로벌 경제위기, 코로나19 등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도전의 기회로 전환해 현재의 세정을 만들어 준 임직원과 점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세정을 국내 대표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그룹으로 성장하게 한 주역은 제품을 사랑해 준 수많은 고객”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박이라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매장 점주들이 참석했으며 배우 남궁민, 이지아, 박성훈 등 브랜드 모델도 함께해 자리했다.
1 544 545 546 547 548 549 550 551 552 553 554 988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빠들 환장하는 200만 원짜리 옵션” 팰리세이드 트림 별 옵션 패키지 따져보기
  • “횡단보도 대격변!” 운전자들, 세금 털어서 빨리 설치해라 난리!
  • “성공하면 운전자들 극찬” 서울시, 주차장 부족하니 이런 방법을?!
  • “팰리세이드랑 가격 겹치네 ” 아이오닉 9 가격 공개에 예비 오너들 난리!
  • “한국 눈길 끝판왕” 제네시스 GV60 역대급 풀튜닝, 작정하고 개발했다!
  • “안그래도 망한 레이, 캐스퍼에 또 짓밟히나” SUV 스타일 일렉트릭 크로스 모델 출시
  • “드디어 나오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투싼,스포티지보다 좋다고?
  • “KGM 살릴 수 있을까?” 토레스 하이브리드, 환경부 인증 완료, 출시 언제?

추천 뉴스

  • 1
    분위기 좋은 강화도 카페 다랑채

    여행맛집 

  • 2
    전국 유명 사찰 울릉도 독도 박물관 가는 길 해도사

    여행맛집 

  • 3
    설연휴 궁궐·왕릉 찾은 관람객 60만명…절반은 '경복궁' 방문

    뉴스 

  • 4
    美시카고 경찰, 삼성 갤럭시 쓴다..."경찰차서 모바일-PC 간편전환"

    뉴스 

  • 5
    "신경 쓸 것? 우승 반지 맞추는 시간뿐" 美쳤다! 다저스 향한 기대감…"기대치는 120승" 선수도 자신만만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13년 만에 처음이라고? 34세 엄마 선수 투혼, 사령탑&국대 세터는 미안하고 고맙다…"실바 보면 눈물 나, 대단해"

    스포츠 

  • 2
    200명 통제하려 경찰 3000명 모여…불필요한 인력 낭비 [기자수첩-사회]

    뉴스 

  • 3
    “벤츠 제치고 당당히 1위” .. BMW, 최강자로 우뚝 선 ‘비결’

    차·테크 

  • 4
    "투수 거의 안 해봐서..." 그런데 왜 야수 택하지 않았을까, LG 2R 루키가 말했다

    스포츠 

  • 5
    [재무제표 읽는 남자] 숫자로 풀어보는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돌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