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유튜버 ‘침착맨’ 팝업스토어 오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오는 23일까지 유튜버 ‘침착맨’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침착맨은 웹툰 작가 ‘이말년’이 진행하는 구독자 244만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팝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외 지역 구독자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 강남점에서 열린다. 팝업 매장은 침착맨이 실제 방송하는 스튜디오를 그대로 옮겨와 촬영장에 놀러온 듯한 느낌이 나도록 조성했다. 시청자를 스튜디오에 초대한다는 의미로 팝업 이름도 ‘갓청자 침투부 스튜디오 초대석’으로 지었다. 침착맨 유튜브 로고가 새겨진 입구를 지나 바닥의 주황색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침착맨 촬영 스튜디오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10년 간의 유튜브 썸네일을 한데 모아 전시하고 인기 영상 ‘침착맨 삼국지’를 모티브로 침착맨이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카드를 만날 수 있다. 침착맨 인기 굿즈와 함께 이번 팝업을 위해 새로 제작한 130여종의 상품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팝업 공지를 위해 만든 임시 계정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만3000명을 넘어섰고 온라인 사전 예약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는 등 행사 시작 전부터 선풍적인 관심을 끌었다”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놓친 고객은 현장 등록 후 입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가전 매출 40% 늘었다…1위 세탁기[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홈플러스가 온라인 가전 구매 채널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기존 소형가전 중심에서 최근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가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온라인 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대형가전 제품군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홈플러스의 지난달 매출 가운데 세탁기·건조기·의류관리기는 전체의 29%를, 주방가전이 14%, 냉장고·김치냉장고가 12%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주방가전과 게임기가 매출 1, 2위였던 것과 차이가 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세탁기·건조기·의류관리기 제품군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했고 에어컨, 선풍기 등 시즌가전 매출도 2배 가까이 늘었다”며 “온라인 가전 판매 성장은 30~40대 젊은 고객층이 주축이 됐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봄철 공기청정기, 세탁기 등을 특가에 제공하는 ‘쓱싹 클린 페스타’를 진행해 세탁기·건조기·의류관리기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동월 대비 200% 이상 증가한 바 있다. 기존 인기 제품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지난달 헤어드라이기 등 이·미용가전과 안마의자 제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72% 성장했다. 마사지·찜질용품도 증가율이 384%에 달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홈플러스는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한정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톱핏(Top-Fit)’ 할인 행사를 연다. 또 여름 냉방가전 행사를 지속 운영하며 슈틸루스터 스타일러 예약 판매도 23~29일 진행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대형가전 제품군 확대와 시즌별 할인 프로모션 강화로 최근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타 채널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긴자료코, ‘일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2위 달성[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돈까스 프랜차이즈 긴자료코가 ‘일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에서 2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긴자료코는 “2024년 4월 3주차 랭킹파이의 ‘일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에서 당사는 6,201포인트를 획득하며 전주 대비 2,030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대한민국 돈까스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선호도 1위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별 선호도는 남성 41%, 여성 59%로 성별 선호도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원일호 긴자료코 대표는 “키오스크를 통해 매장 운영 인원을 최소화하며 오픈키친으로 고객과의 거리감을 좁힌 것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통 일식 돈까스 매장 같은 인테리어에 데미그라스 돈까스를 비롯해 연어 덮밥 등 다양한 퓨전 메뉴를 선보이는 것도 긍정적인 평가에 한 몫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긴자료코는 탄탄한 가맹 사업에 힘입어 돈까스 부문에서 유일하게 ‘'2024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KFA)'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연탄기부, 결식 아동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케플러, 걸그룹 대전 합류…6월 3일 첫 정규앨범 발표 [공식][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오는 6월 3일 국내 컴백을 확정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6월 3일 첫 번째 정규앨범 'Kep1going On(켑원고잉 온)'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돌아온다. 케플러는 컴백 소식과 함께 1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로고모션을 깜짝 공개했다. 밤하늘의 별을 연상케 하는 다채로운 색깔의 빛들이 한데 모여 앨범명을 완성해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Kep1going On'은 케플러의 국내 첫 정규앨범으로,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5집 'Magic Hour(매직 아워)'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지난 8일 일본에서 첫 정규앨범 'Kep1going(켑원고잉)'을 발매한 케플러는 국내 컴백으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케플러는 지난 3월 개최된 데뷔 첫 일본 팬 콘서트 'FLY-HIGH(플라이-하이)'에서 3만여 관객을 운집시켰으며, 일본 첫 정규앨범 'Kep1going'으로 빌보드 재팬 세일즈 차트(집계기간 5월 6~8일)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글로벌한 위상을 입증하며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케플러는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무대 위 케플러만의 탄탄한 팀워크와 가창력, 퍼포먼스로 사랑받아온 만큼 이번 컴백으로 선보일 새로운 매력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케플러의 첫 번째 정규앨범 'Kep1going On'은 오는 6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ONE PACT(원팩트), '패러독스' 프로모션 스케줄 공개...컴백 카운트다운[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ONE PACT(원팩트)가 내달 7일 컴백을 확정하고,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소속사 아르마다이엔티는 12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ST SINGLE ALBUM 'PARADOXX'의 프로모션 스케줄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프로모션 스케줄에 따르면 ONE PACT는 오는 16일 그룹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앨범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내달 7일 오후 6시에 첫 싱글 앨범 'PARADOXX'을 발매할 계획이다. 이로써 ONE PACT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데뷔 미니 앨범 'Moment'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신보 'PARADOXX'는 ONE PACT 멤버 전원이 앨범 제작에 참여하고, 리더 '종우'가 선공개 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특히, 멤버 '태그'가 전곡을 프로듀싱하여, '태그'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예고함과 동시에 한층 더 견고해진 ONE PACT만의 색깔을 이번 앨범에 담아냈다. 앞서 소속사 아르마다이엔티는 "첫 번째 싱글인 'PARADOXX'를 위해 멤버 전원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ONE PACT가 새롭게 선보일 이번 신보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팀명 ONE PACT는 '원'(one)과 '임팩트'(impact)의 합성어로, '하나로 모여 큰 임팩트를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 중 엠넷 종우, 성민, 예담, 제이창은 '보이즈 플래닛', 태그는 '고등래퍼 4'에서 활약한 멤버들이다.
퍼렐 윌리엄스, 뉴진스 신곡 작사·작곡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그룹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작곡⋅작사가로 참여했다.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퍼렐 윌리엄스는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내추럴'은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곡이다. 어도어는 "퍼렐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Manami)와 합작한 'Back of My Mind'에서 그만의 아이코닉한 애드리브와 브릿지를 따와 프로듀서 250이 뉴잭스윙 스타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메가 히트곡 'Happy'로 잘 알려진 퍼렐 윌리엄스는 그래미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세계적인 가수 겸 프로듀서다. 또한 패션 디자이너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등 대중문화 전반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은 내달 21일 발매된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롸잇 나우(Right Now)',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 등 총 4곡이 실린다. 앞서 뉴진스는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 히로시 후지와라(Hiroshi Fujiwara) 등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 잇단 협업 소식을 전하며 역대급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데뷔와 동시에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24일 한국에서 먼저 컴백한다. 지난달 27일 선공개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티모시 샬라메♥’ 카일리 제너, 두 아이와 행복한 일상 “아름다운 엄마”[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역대 최연소 억만장자 카일리 제너(26)가 ‘어머니의 날’(5월 둘째주 일요일)을 맞아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개인채널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카일리 제너는 딸 스토미(6), 아들 에어(2)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최근 저스틴 비버(30)와 결혼 6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헤일리 비버(27)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엄마”라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제너는 트래비스 스캇과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28)와 열애 중이다. 최근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비밀리에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여전히 잘 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트와이스 나연, 6월 14일 솔로 컴백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2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0시 나연의 미니 2집 발매를 알리는 로고 모션을 깜짝 공개했다. 'HOW TO FALL IN LOVE WITH 'NA''라는 문구가 시선을 붙잡는 해당 포스터에 따르면 나연은 내달 1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두 번째 미니 앨범 '나(NA)'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팬들 곁을 찾는다. 신보명 '나(NA)'는 나연의 '나'이자 "나! 오로지 나!"라는 사랑스러운 의미를 품고 있다. 미니 1집 '아이엠 나연(IM NAYEON)'이 본명 '임나연'임과 동시에 "내가 바로 나연"이라는 존재감을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은 "오로지 '나'를 보여주겠다"는 나연의 당찬 매력이 돋보인다. 함께 공개된 타임테이블에는 풍성한 티징 일정이 담겨 눈길을 끈다. 나연은 16일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18일 앨범 트레일러, 20일부터 30일까지 콘셉트 포토, 6월 7일 앨범 스니크 피크, 10일과 12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오픈한다. 한편 나연은 트와이스 첫 솔로 주자로서 2022년 6월 미니 1집 '아이엠 나연(IM NAYEON)'을 발매하고 국내외 차트서 신기록을 쏟아냈다. 약 2년 만에 여름 컴백을 예고한 나연은 새 앨범 '나(NA)'로 'K팝 솔로 퀸'이자 '서머퀸' 명성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화사, 설마 저건 속옷이야?…훤히 드러낸 파격 패션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가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화사는 12일 "HONG KONG ! 귀한시간이였어 잊지못할거야"란 설명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화사는 속옷을 드러낸 파격 의상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사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구릿빛 피부가 섹시한 매력을 자아낸다. 지난해 피네이션으로 이적한 화사는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왔다.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보디'(I Love My Body)부터 '칠리'(Chili) 등을 통해 리스너의 큰 사랑을 받았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가정의 달 맞아 광명스피돔서 문화 행사 개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2일 광명스피돔 페달 광장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4일부터 일요일마다 진행 중인 '경륜·경정과 함께하는 청춘 거리공연(버스킹)'과 연계해 실시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락 활동을 시행했다. 체육 공단의 대표 캐릭터인 '백호돌이 인형' 등 100여 점의 상품으로 제공했다. 광명 시민 김상덕(28세) 씨는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 비가 많이 와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이런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남 미사경정공원과 광명스피돔에서 비어 바비큐 페스티벌(B.B.F)이라는 대규모 문화 공연행사를 유치하였다면, 올해부터는 '가족들과 함께 소소하지만, 행복한 주말'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3월 광명시 벚꽃 축제인 '안양천 봄 소풍'에서 거리공연 행사를 펼쳤다. 오는 6월 2일과 9일 오후 6시 하남시 미사 문화의 거리에서도 행사를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로즈 장, 코다 6연승 저지고 11개월 만에 우승.... 韓 톱10 진입 한 명도 없었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예 로즈 장(21·미국)이 시즌 2승째를 달성한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로즈 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르르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데뷔전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 석자를 알린 로즈 장은 11개월 만에 차지한 통산 2승째를 따냈다. 특히 올해 5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벌여 온 코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삭스트롬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로즈 장은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전반을 2타 줄인 로즈 장은 13번홀까지 3타 뒤져있었는데 14번홀(파4)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5번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인 로즈 장은 17번홀 버디로 선두를 꿰찼고,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했다. 반면 삭스트롬은 마지막 5개 홀에서 오히려 1타를 잃어 역전패했다. 6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코다는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를 적어내며 공동 7위(7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마지막 날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김세영,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4G 만에 복귀' 이정후, 1회 수비 중 어깨 부상 교체…팀은 연장 접전 끝 6-5 끝내기 승리[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4경기 만에 복귀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회초 수비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팀은 연장 승부 끝에 6-5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초 수비 중 펜스와 강하게 충돌해 부상으로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는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했다. 맷 채프먼과 헬리엇 라모스가 1타점씩 올렸고 케이시 슈미트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신시내티 제이머 칸델라리오는 3타점, 조나단 인디아는 3안타로 활약했지만, 승리와 연이 없었다. ▲선발 라인업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중견수)-맷 채프먼(3루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헬리엇 라모스(좌익수)-블레이크 세이볼(포수)-케이시 슈미트(유격수)-브렛 위슬리(2루수), 선발 투수 카일 해리슨. 신시내티: TJ 프리들(중견수)-엘리 데 라 크루스(유격수)-스펜서 스티어(좌익수)-조나단 인디아(2루수)-스튜어트 페어차일드(우익수)-제이머 칸델라리오(1루수)-마이크 포드(지명타자)-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루크 메일리(포수), 선발 투수 프랭키 몬타스. 이정후는 4경기 만에 복귀했다.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파울 타구에 발이 맞았고 회복에 집중했다.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그리고 13일 신시내티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1회초 수비하는 과정에서 펜스와 강하게 충돌한 뒤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돼 나갔다. 1회초 신시내티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프리들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데 라 크루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스티어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스튜어트가 삼진 아웃당한 뒤 페어차일드가 볼넷으로 누상에 나갔다. 2사 만루 상황에서 칸델라리오가 타석에 들어섰다. 칸델라리오는 3B1S 92.1마일(약 148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다. 바깥쪽 멀리 빠지는 공이었는데, 그 공을 밀어 쳤다. 칸델라리오의 타구는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향해 뻗어 나갔다. 이정후는 공을 잡기 위해 담장 앞에서 점프했지만, 포구하지 못했다. 공이 담장 상단에 맞고 나왔다. 칸델라리오의 3타점 적시 2루타였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이정후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펜스와 충돌했다. 포구하기 위해 왼팔을 뻗었는데, 그대로 담장에 부딪혔다. 이정후는 곧바로 왼쪽 어깨를 붙잡고 쓰러졌고 일어나지 못했다. 곧바로 샌프란시스코의 의료진이 투입돼 이정후의 몸 상태를 확인했고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정후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곧바로 검사를 받기 위해 더그아웃을 빠져나갔다. 이후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교체 투입됐다. 샌프란시스코에 4회말 추격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1사 후 플로레스가 안타를 때렸다. 야스트렘스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라모스가 안타, 세이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타석에 들어선 슈미트는 몬타스의 초구 94.9마일(약 153km/h) 싱커를 공략했지만, 3루수 에스피날 앞으로 향했다. 에스피날이 땅볼 타구를 잡아 2루에 송구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샌프란시스코가 점수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5회말 샌프란시스코가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피츠제럴드가 2루타를 때렸다. 이어 채프먼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계속해서 웨이드 주니어가 타석에 들어섰는데, 3B2S에서 6구 95.7마일(약 154km/h) 포심패스트볼을 힘껏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웨이드 주니어의 2점 홈런으로 3-3 동점이 됐다. 이후 플로레스가 안타를 때렸고 몬타스의 폭투로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야스트렘스키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라모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몬타스가 내려가고 닉 마르티네스가 등판했다. 하지만 세이볼이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때렸고 유격수 데 라 크루스의 송구 실책까지 겹쳤다. 공이 뒤로 빠졌고 그사이 2루까지 갔던 라모스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샌프란시스코가 5회에만 5점을 뽑아 앞서갔다. 하지만 7회초 신시내티가 추격에 나섰다. 2사 후 스티어와 인디아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대타 제이크 프렐리가 타석에 나왔는데,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그리고 8회초 선두타자 포드가 1점 홈런을 터뜨려 5-5 동점이 됐다. 9회말 샌프란시스코는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채프먼이 좌익수 스티어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가며 끝내기 기회를 만들었다. 웨이드 주니어가 자동고의4구로 출루한 뒤 플로레스가 타석에 나왔지만,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말 2사 후 세이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바뀐 투수 루카스 심스를 상대로 슈미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악!' 선발 출전→맹활약 KIM의 '불운',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후반 30분에 교체 OUT, 뮌헨은 볼스부르크에 2-0 완승[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뮌헨은 1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볼프스부르크와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72가 된 뮌헨은 2위 자리를 지켜냈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요슈아 키미히,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알폰소 데이비스, 레온 고레츠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로브로 즈보나렉, 브리안 사라고사, 토마스 뮐러, 마티스 텔이 선발로 나섰다. 뮌헨은 전반 2분 만에 찬스를 잡았다. 데이비스가 빠른 돌파 이후 오른쪽에 있는 즈보나렉에게 패스했다. 즈보나렉은 트래핑 이후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했고 공은 골대에 맞은 뒤 골문 안으로 향했다. 뮌헨은 빠르게 스코어를 벌렸다. 전반 12분 사라고사가 왼쪽 측면을 무너트린 후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즈보나렉이 머리로 볼을 살렸고 뮐러가 내준 볼을 고레츠카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5분 뒤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뮐러가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린 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사라고사에게 패스했고 사라고사는 원터치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스코어는 다시 2-0이 됐다. 후반 10분에는 사라고사가 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6분 뒤에 나온 키미히의 직접 프리킥 슈팅은 골문을 넘어갔다. 후반 20분에는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26분 변수가 생겼다.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 끝에 볼을 따냈고 넘어지는 상대 공격수 몸에 깔리면서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결국 김민재는 후반 30분에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뮌헨도 추가 득점 없이 2-0으로 승리를 따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 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전 72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75분 동안 3번의 클리어링, 1번의 태클, 그라운드와 공중볼 경합 승리 각각 한 차례를 기록했다. 패스 정확도는 99%였으며 94번의 터치를 가져갔다. [사진 = 뮌헨과 볼프스부르크의 경기 모습/게티이미지코리아]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RM 뮤직비디오 연출한 이유…"순전히 RM이니까" [일문일답 인터뷰][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성진 감독이 그룹 방탄소년단 RM과의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성진 감독은 지난 10일 오후 1시 공개된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2집 선공개 곡 ‘Come back to me’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올해 에미상에 후보로 오른 모든 부문을 휩쓸며 TV리미티드시리즈 부문의 최우수상, 각본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성진 감독은 골든글러브 시상식, 제작자 조합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고담 어워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등의 시상식을 석권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연출자다. ‘Come back to me’ 뮤직비디오는 여러 시공간 속에 갇혀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나’를 조우한 RM의 모습을 그렸으며, 감각적인 영상미와 영화적 상상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빅히트 뮤직은 연출을 맡은 이성진 감독과의 짧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하 이성진 감독과의 일문일답. Q. ‘Come back to me’를 처음 들었을 때 든 느낌은? A. 아주 매력적이고 중독성 있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RM의 이전 곡들도 정말 좋아하지만 그와는 다른 신선함이 느껴져서 인상 깊고 흥미로웠다. 예상 밖의 새로운 것을 듣게 되어 영상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Q. 뮤직비디오 작업 제안을 수락한 이유는? A. 뮤직비디오 연출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Come back to me’ 작업을 결심한 이유는 순전히 RM 때문이다. 지난 2019년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콘서트를 보러 갈 정도로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중 제일 좋아하고 흥미롭다고 생각한 멤버가 RM이었다. 이 곡을 함께 만든 바밍타이거의 산얀, 혁오 밴드의 오혁, 정크야드의 팬이기도 해서 이런 독창적인 천재들과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Q. 곡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어떻게 표현하고 싶었나? A. 초반에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아이디어들은 많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이거다’ 싶은 것이 없었다. RM뿐만 아니라 제작팀인 ‘TEAM RM’과도 수많은 대화를 하며 뮤직비디오의 주제와 메시지를 잡아갈 수 있었다. 서로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RM이 이번 앨범과 이 노래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고자 했다. RM은 워낙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이기에 뮤지션이나 배우로서 그가 가진 여러 모습을 가능한 진실되고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Q.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문의 의미는? A. 이 부분은 해석의 여지를 남겨두고 싶다. 조금 덧붙이자면, 문을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는 RM과 대화하면서 떠올랐고 뮤직비디오를 지탱하는 ‘주춧돌’이라고 생각한다. 문에 달린 세 가지 빛 또한 각자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다만 빛의 색감은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의 최종회에 사용한 색채들이다. Q.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A. 마지막 촬영 날, 크레인 샷의 최종 테이크를 찍은 직후가 기억난다. 친한 친구이자 ‘성난 사람들’을 함께 작업한 제이크 슈라이어(Jake Schreier)가 이번 뮤직비디오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현장에서 촬영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편집을 해줬다. 그래서 촬영이 마무리되자마자 RM과 스태프들에게 가편집본을 보여줬는데, 이를 본 그들의 반응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때 봤던 웃는 얼굴들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모든 연기자와 스태프분들의 노력, 재능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촬영이 끝나자마자 그 결과물을 함께 감상한 순간이 아주 보람찬 기억으로 남았다. 한편 RM은 오는 24일 오후 1시 ‘Come back to me’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임산부에게 악플이라니! '이지훈♥' 아아네 "난 힘들지 않은데…"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악플에 의연한 대처를 선보였다. 아야네는 12일 "지들이 대수인 줄 아나 관종들"이라는 악플을 자신의 계정에 박제했다. 이와 함께 아야네는 "난 이런 댓글 하나도 맘 안아프고 힘들지 않는데. 글쓴이 마음이 더 힘들 듯"이라고 의연한 반응을 덧붙였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4월 결혼을 발표해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사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아야네는 1993년 생 일본인으로, 1979년생인 이지훈과는 14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최근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길우 변호사의 호크아이 23] ‘음주·무면허·뺑소니’ 교통사고 3대 범죄와 사고부담금[교통사고형사전문 이길우 변호사] 교통사고는 통상 과실로 일어난다. 그래서 설사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처벌받더라도 징역이 아닌 금고형이 선고된다. 법 적용에 있어 과잉처벌을 금지하고자 하는 취지다. 그런데 교통사고 형사사건 중 금고가 아닌 징역형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바로 교통사고 3대 범죄로 불리는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도주운전 속칭 ‘뺑소니’가 이에 해당한다. 이 3대 범죄는 비교적 무거운 형사처벌은 물론이거니와 만일 사람을 사상하게 하는 인사사고를 일으키면 민사적으로도 막대한 배상금을 물어줄 수 있다. 오늘은 배상금과 관련하여 보험사 약관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고부담금 제도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사고부담금 제도는 자동차보험약관 제11조에 있는데 먼저 내용을 각색하여 간략하게 인용해보겠다. 자동차보험약관 제11조 :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마약·약물운전 또는 사고발생 시의 조치 의무 위반 관련 사고부담금 피보험자 본인 또는 피보험자 본인이 운전을 허락한 운전자가 음주운전이나 무면허운전 또는 마약·약물운전을 하는 동안에 생긴 사고 또는 사고발생 시 조치의무를 위반하여 교통사고를 일으켜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면 사고부담금을 보험회사에 납입하여야 한다고 쓰여있다. 사고부담금의 한도를 정해놓았는데, 책임보험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대인배상 1에서는 부상 3천만원, 사망 및 후유장애가 생길 경우 1억5천만원 등 최대 1억8천만원까지 지급이 된다. 대물배상은 2천만원까지 총 2억원을 오롯이 피보험자 본인 돈으로 책임져야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종합보험으로 칭하는 대인배상 2의 경우, 대인사고는 1억원, 대물 사고 5천만원이 추가되는데 이걸 모두 더하면 음주·무면허·뺑소니 사고 가해자는 최대 3억5천만원이라는 큰돈을 피해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셈이다. 아울러 약관에서는 음주·무면허·뺑소니 외에 마약·약물운전을 명시하고 있는데, 이 범죄 역시 음주운전과 동일한 위험이 있는 만큼 지난 2021년에 추가됐다. 그럼 지금부터 실제로 본 변호사가 수행한 사건을 약간 각색하여 예를 들어보겠다. A는 술을 마시고 혈중알코올농도 0.15%가 넘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앞차에는 20대 남성 운전자 B가 타고 있었는데, 사고 때 크게 몸이 뒤로 꺾이면서 불행하게도 척수신경에 손상을 입었고 그로 인하여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 A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입건이 되었고 곧 영장이 발부되어 구속당했다. 다만, 형사처벌은 오늘의 주제가 아니니 넘어가겠다. 피해자 B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가해자 A가 가입한 보험사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였다. 피해자 B는 일방적으로 사고를 당한 만큼 재판부는 당연히 무과실을 받아들였다. 손해배상금을 대략 계산해보면, 이 사건 유형에서 크게 따져봐야 하는 부분은 위자료, 일실수익, 개호비다. 위자료는 피해자가 영구적인 하반신 마비가 된 만큼 사망사건에 준하는데 통상 1억원 정도가 인정된다. 사고 때문에 일하지 못하여 생긴 일실수익은 피해자가 실제 수입이 아무리 낮더라도 최소한 도시일용노임이 적용되며 2024년 현재 하루에 16만원 정도가 된다. 현재 판례는 한 달 근로일수를 22일 인정하므로 이를 곱하면 한 달에 350만원이 되고 중간이자 공제를 하면 8억원이 넘는 배상액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개호비는 사고 피해 때문에 평생 간병인을 써야하므로 배상하는 금액인데, 일실수익과 달리 간병인은 한 달 내내 근무를 해야하므로 단 한 명만 인정이 되도 한 달에 480만원이 산정되고 남은 피해자 B의 수명을 감안하면 12억이 넘는 배상액이 인정되었다. 이를 모두 더하면 위자료 1억원, 일실수익 8억원, 개호비 12억원까지 총 20억원이 넘는 금액을 보험사가 배상해야 한다. 보험사는 약관 규정에 의하여 당연히 가해자이자 피보험자인 A에게 3억5천만원을 구상청구 하였다. A입장에서는 구속 기간을 줄이기 위하여 B씨와 억대가 넘는 비용을 지불하며 합의를 해야 했다. 운전자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더라도 음주·무면허·뺑소니 사고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형사합의금 역시 본인 돈으로 감당해야 했다. 혹시 너무 금액이 어마어마하여 현실감이 잘 느껴지지 않으시는가? 구속돼서 삶의 균형추가 깨질 뿐 아니라 본인이 전부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배상액은 재산이 아주 많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남은 삶에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되지 않을까? 음주·무면허·뺑소니, 약물·마약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이 사회에서 더 이상 설 자리를 찾기 어려워진 세상임을 꼭 명심했으면 하는 바람을 드리며 오늘 칼럼을 마치겠다. |이길우 법무법인 엘케이에스 대표변호사. 공대 출신,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기도 했지만 뜻한 바 있어 사법시험을 2년 반 만에 합격하고 13년째 교통사고 형사전문으로 활동 중이다.
워커힐, 6가지 여름 호캉스 ‘서머 초이스’ 판매 개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여름 대비 얼리 서머 패키지 ‘서머 초이스’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머 초이스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더글라스 하우스 등 3개 호텔에서의 호캉스와 여름 시즌 식음료(F&B)를 한데 묶어 6가지 패키지로 마련됐다. 우선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스탠더드 룸, 딜럭스 룸 혹은 클럽 스위트 룸 숙박과 더파빌리온 시즌 디저트 등 포함해 ‘서머 초이스@그랜드’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시즌 음료와 더뷔페의 조식 또는 콤비네이션 피자 투고(To-go) 서비스를 포함한 ‘서머 초이스@비스타’ 패키지 2종을 준비했다. 또 더글라스 하우스는 라운지 베네핏과 레스토랑 ‘피자힐’의 콤비네이션 피자 투고 서비스를 포함한 ‘서머 초이스@더글라스’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서머초이스 판매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아차산과 한강에 둘러싸인 넓은 공간에 다채로운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워커힐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최고의 여름 휴식을 맞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소개했다.
샴발라CC, 샴페인바 갖춘 클럽하우스 오픈...상반기 프로모션 진행[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샴발라 골프&리조트가 샴페인바를 갖춘 클럽하우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샴발라 골프&리조트는 새로운 클럽하우스 오픈과 함께 2024년 상반기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반기 프로모션은 샴발라 홈페이지와 전화 예약을 통해 내장하는 골퍼들을 대상으로 새로 오픈한 클럽하우스에 있는 샴페인바에서 샴페인을 제공하는 행사로 샴발라 측은 “더 많은 골퍼들이 샴발라의 신규 클럽하우스뿐만 아니라 VIP락커와 샴페인바, 파티룸과 같은 프라이빗한 내부 시설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샴페인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생일 프로모션을 신청하거나,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샴페인 제공에 대한 요청을 샴발라CC에 미리 전달하면 된다. 샴발라CC 관계자는 “매주 월요일에는 여성고객 예약팀에게 1인 그린피 면제 혜택을 주는 레이디스데이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동반 고객의 성별과 관계없이 예약자 본인의 그린피를 면제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또 내장 후 일주일 안에 예약 후 재방문 시에도 그린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민희진, 남느냐 해임이냐…운명의 날은 사실상 '17일'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운명이 사실상 오는 17일 결정된다. 이날 민희진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이 열리기 때문.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오는 17일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심문 기일을 진행한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임시 주총에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모회사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이 요지다. 오는 31일 어도어의 임시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17일 나올 법원의 '기각 또는 인용' 판단은 민희진 대표의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모회사 하이브의 어도어 지분은 80%에 달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0일 어도어 측은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하였다.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되었다"고 이날 열린 이사회 결과를 알렸다. 한편,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는 오는 24일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아쉽다' 김하성 손목 사구 부상 아웃→8G 연속 출루 마감, 오타니 허리 통증 결장... SD 위닝시리즈[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속 출루가 중단됐다. 부상 때문이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도 허리 통증으로 이날 결장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8이 됐다.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스(지명타자)-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잰더 보가츠(2루수)-잭슨 메릴(중격순)-루이스 캄푸사노(포수)-김하성(유격수),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 다저스: 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지명타자)-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엔리케 에르난데스(좌익수)-미겔 로하스(2루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 투수 워커 뷸러. 샌디에이고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 타티스 주니어와 크로넨워스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김하성은 2회말 1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뷸러의 3구째 84.6마일 커터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4회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다시 뷸러를 만났다. 뷸러의 2구째 94.4마일 싱커(152km)가 김하성의 왼 손목을 강타했다. 통증이 상당해보였다.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살폈고, 손가락을 구부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뷸러가 교체되는 사이 김하성은 1루로 진루했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듯 했다. 경기에서 빠지지 않았다. 다만 손목이 부어올랐다. 이후 아라에즈가 1루 땅볼을 쳐 김하성은 2루에서 아웃됐지만 아라에즈가 세이프되면서 3루 주자 메릴이 홈을 밟아 3-0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또 하나의 홈런으로 달아났다. 5회말 2사에서 보가츠의 솔로포가 터졌다. 거스 바랜드의 7구째 95.2마일 빠른 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마운드에서는 다르빗슈의 역투가 돋보였다. 7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 101개. 시즌 3승과 함께 통산 199승을 달성했다. 완디 페랄타(1이닝 무실점)-로버트 수아레스(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4-0 완승을 거두며 다저스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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