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A, 13일-14일 양일간 국제 도핑방지 세미나 개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서울올림픽파크텔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국제 도핑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에 논의된 도핑방지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아시아지역 도핑방지기구 대표자 간 회의와 도핑 위반으로 인한 제재 부과의 이론과 사례를 다루는 2일차 세미나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중국,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등 아시아지역 23개국의 도핑방지기구 대표자가 참석해 효율적인 도핑방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2일차에는 도핑 시료 분석기관인 KIST 도핑콘트롤센터와 미국도핑방지기구 등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2일차에는, 세계도핑방지기구(이하 WADA) 담당자도 연사로 참여하여, 도핑 위반에 대한 WADA의 제도 등을 다룰 예정이다. KADA 김금평 사무총장은 “도핑방지라는 전 세계적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수”라고 언급하며, 아시아지역 이사국인 한국의 국가적 책임과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WADA 이사직으로써의 책임을 강조하며 “아시아지역의 도핑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DA는 국제 도핑방지 세미나 등 아시아지역의 도핑방지 발전을 위한 회의 개최는 물론, 아시아지역 도핑방지기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도핑검사 및 시료분석 지원’과 ‘국내 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4G 만에 복귀인데 펜스와 강한 충돌, 이정후 어깨 탈구 부상…"부상자명단 갈 가능성 크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복귀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정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4경기 만의 복귀전이었다.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파울 타구에 발을 맞은 이정후는 이튿날 맞대결에 나오지 않았다. 타박상이 문제였다. 이후 회복에 집중했고 홈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3연전 중 첫 2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타박상에서 회복한 이정후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1회초 이정후에게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2사 만루 상황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우중간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멀리 뻗은 타구는 담장 근처까지 갔다. 이정후는 타구에 집중하며 빠르게 따라갔다. 그리고 담장 앞에서 점프하며 공을 잡기 위해 왼팔을 뻗었다. 하지만 포구에 실패했고 이정후는 펜스와 강하게 충돌했다. 왼팔이 그대로 담장과 부딪혔다. 이정후는 곧바로 어깨를 붙잡으며 그라운드에 쓰려졌다. 고통이 심한 상황이었다. 더그아웃에 있던 의료진이 이정후의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나왔고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도 이정후의 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올라왔다. 이정후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경기를 계속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정후는 곧바로 더그아웃을 빠져나가 검사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샌프란시스코의 부상에 대한 우려는 13일 더 악화됐다"며 "마이클 콘포토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리고 패트릭 베일리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지 1시간도 안 돼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 이정후를 왼쪽 어깨 부상으로 잃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정후는 지난 한 주 동안 콘포토, 호르에 솔레어(오른쪽 어깨 염좌), 톰 머피(왼쪽 무릎 염좌), 닉 아메드(왼쪽 손목 염좌), 오스틴 슬레이터(뇌진탕)에 이어 여섯 번째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샌프란시스코 야수가 됐다"며 "이정후가 IL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샌프란시스코는 40인 로스터에 남은 유일한 콜업 옵션 중 한 명인 팀 내 1위 유망주 마르코 루시아노를 콜업할 수 있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셰이나 루빈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어깨가 탈구됐다'며 '내일 MRI 촬영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5-5로 팽팽하던 연장 10회말 케이시 슈미트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후반 이글 2개’ 매킬로이 몰아치기 압권, 웰스파고 챔피언십 역전극 '통산 26승'... 안병훈 단독 3위[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그니처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2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 등을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2위 잰더 쇼플리(미국·12언더파 272타)를 5타 차의 큰 격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60만달러(약 49억4000만원). 매킬로이는 2010년과 2015년, 2021년에 이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만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PGA투어 통산 26승째와 함께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3라운드까지 쇼플리에 한 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 매킬로이는 특히 후반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그야말로 몰아치기였다.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두 타를 줄인 그는 후반 들어 파5홀인 10번홀에서 첫 이글을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3, 14번홀 연속 버디로 치고 나가며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15번홀(파5)에서 두 번째 이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매킬로이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지만 이미 타수차가 크게 벌어져 우승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안병훈(33·CJ)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 단독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올 시즌 5번째 '톱10'에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3위였던 임성재(26·CJ)는 이날 2오버파로 주춤했지만,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29·CJ)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16위, 김주형(22·나이키골프)은 5타를 잃어 최종합계 7오버파 291타 공동 47위로 마무리했다.
UFC 헤비급 전 챔피언 미오치치 "오직 존 존스와 경기만 기다린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존 존스와 꼭 싸울 것이다!" UFC 전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42·미국)가 존 존스(37·미국)와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존 존스가 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가지고 있지만, 맞대결을 끝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확실한 의견을 내비쳤다. 미오치치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Jaxxon Podcast'에 출연해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밝혔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 계속 훈련 중이고,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와 싸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존 존스의 부상으로 맞대결이 연기됐지만, 계속 기다릴 수 있다고 힘줬다. 그는 "저는 존 존스와 싸움을 원한다. 기다릴 것이다. 언제든 상관 없다. 존 존스와 맞대결을 기대한다"고 맞대결 의지를 전했다. 미오치치는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존 존스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존 존스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결국 UFC 295에 출전하지 않았다. UFC 측은 존 존스-미오치치의 대결 대신 톰 아스피날과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의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전을 열었다. 아스피날이 승리를 거두고 잠정챔피언이 됐다. 존 존스가 1년 정도의 부상 공백을 가져야 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오치치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꽤 오랫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미오치치와 아스피날이 잠정타이틀전을 벌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미오치치는 우선 존 존스와 대결에 집중한다고 재차 확인했다. 아스피날과 승부는 인연이 닿으면 나중에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 아스피날은 훌륭한 챔피언이다. 그는 터프하고, 배고픈 선수다"며 존중을 표하면서도 "하지만 저는 존 존스를 원한다. 타이틀전에 별 관심이 없다. 단지 존 존스와 싸우고 싶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에 열리는 UFC 대회 출전은 물건나갔다"며 "11월 뉴욕에서 존 존스와 승부를 펼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피셜] LG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 이호준 수석코치→서용빈 1군 승격... 김정준 2군 감독 체제[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트윈스가 미래 자원 육성강화를 목적으로 코칭스탭 일부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LG는 13일 "올 시즌 공석이 된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자리에 서용빈 2군 감독을 승격시키고, 2군 감독에는 김정준 1군 수석코치를, 1군 수석코치에는 이호준 QC코치로 각각 보직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9년만 통합 우승을 이룬 LG는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주면서 새출발을 했다. 1군 타격 코치였던 이호준 코치는 퀄리티컨트롤(QC: Quality Control)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에는 수석 코치로 승격했다. 그리고 김기태 감독이 사임한 퓨처스 감독으로 서용빈 전 KT 코치를 데려왔다. LG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 다시 고향팀에 돌아온 셈이다. 2군 감독을 거쳐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이동했다. 염경엽 감독을 보좌했던 김정준 수석코치는 2군 감독에 부임하게 됐다. LG는 13일 현재 23승2무18패 4위에 자리하고 있다. ▲ 보직 변경 내용 서용빈 (現2군 감독) →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김정준 (現 1군 수석코치) → 2군 감독 이호준(現 QC코치) → 1군 수석코치
'韓日 레전드' 오는 7월 에스콘필드에서 한판 붙는다…구대성·이종범 등 출격! '한일 Dream Players Game' 개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과 일본의 레전드들이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오는 7월 22일 6시 30분 일본 홋카이도의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한일 Dream Players Game'을 통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번 친선 경기는 양국의 프로야구 역사를 쌓아온 선배들에 대한 경의와 감사의 의미가 담겼으며, 야구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 도모를 위해 기획됐다. FSE(Fighters Sports & Entertainment)가 주최하며, 일반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NPB)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김인식 감독, 안경현, 양상문, 장종훈(이상 코치)이 이끄는 한국팀은 구대성, 박경완, 박석민, 박종호, 박한이, 서재응, 손시헌, 양준혁, 윤석민, 이종범, 이혜천, 장성호 등의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며, 하라 다쓰노리 감독, 야마다 히사시, 오가타 고이치(이상 코치)가 지휘하는 일본팀은 다니시게 모토노부, 도리타니 다카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우에하라 고지, 우치카와 세이이치, 이나바 아츠노리, 이와쿠마 히사시, 조지마 겐지, 후지카와 규지, 후쿠도메 고스케 등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 확정 명단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 티켓은 5월 19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되며, 해당 페이지 내에서 좌석도 및 좌석뷰를 확인할 수 있다. 판매 좌석은 한국팀 덕아웃(3루)측의 응원지정석에 해당되며, 경기 당일 한국팀의 응원전을 리딩할 응원단이 파견될 예정이다. 한국팀 지휘봉을 잡은 김인식 감독은 “야구 교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팬들이 교감을 나누고,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경기에, 감독으로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선 일본의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줘서 그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일본팀에 대단한 선수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 한국팀도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전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라 감독은 “일본과 한국의 레전드가 모이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에서 감독을 맡을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일본야구에 있어서 한국은 좋은 라이벌이면서 우호국이기도 한 특별한 존재다. 일본과 한국에서 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들이 모인다고 하니, 국제경기에서 승부를 겨뤘던 당시의 흥분이 되살아나는 기분이다. 일본 감독으로서 이 멤버들과 함께 국가를 대표하여 그라운드에 서는 만큼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다. 멋진 경기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영국왕립골프클럽 R&A 정회원으로 선출[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중앙지주는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이 영국왕립골프클럽(The Royal & Ancient Golf Club of St Andrews, R&A)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1754년 결성된 R&A골프클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클럽으로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에 있다. ‘Royal & Ancient’는 1834년에 영국 왕으로부터 받았다. 글로벌 메이저 골프대회인 ‘디 오픈’을 주관하고 있다. R&A 정회원은 골프 스포츠 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가 큰 명망 있는 인물을 대상으로 엄격한 자격 심사를 거쳐 선출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500여명만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홍정도 부회장은 한국인으로선 5번째로 정회원이 됐다. 현재 한국인 회원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그룹 회장 등 4명뿐이다. 중앙지주 관계자는 “홍 부회장과 R&A의 인연은 방송에서 시작됐다” “JTBC골프와 JTBC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R&A의 남녀 디 오픈 챔피언십을 중계방송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JTBC골프는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로얄 트룬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제152회 디 오픈 챔피언십과 8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에서 개최되는 AIG 위민스 오픈을 중계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제주 송당 동화마을에 지역 특화 매장 열어[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파리바게뜨는 제주 송당 동화마을에 특화 매장인 ‘동화마을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송당 동화마을은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주제로 한 21개 정원을 조성한 개방형 공원이다. 파리바게뜨는 동화마을의 ‘22번째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101석 규모의 매장을 마련했다. 통창을 갖춘 단독 매장으로 내부는 식물을 적극 활용해 제주 특유의 자연 정취를 담았다. 제주 특산물과 상징을 재해석한 한정판 베이커리와 음료도 선보인다. 한치와 톳이 들어간 ‘바다향 푸가스’, 오메기떡을 넣은 ‘오메기떡을 삼킨 꺼멍빵’, 제주 흑돼지를 담은 ‘제주 필리 포크 바게뜨’ 등이 있다. 제주 송당 지역을 상징하는 말을 콘셉트로 한 캐릭터 ‘몽생이’도 개발해 제품과 패키지, 소셜미디어(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제주 송당 지역이 품고 있는 제주다움을 제품과 공간으로 구현했다”며 “향후 지역적 가치와 특성을 반영한 파리바게뜨 베이커리와 공간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관장 화애락, 부부의 날 맞이 호텔 식사권 증정 이벤트 실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정관장의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화애락’은 남성 건강 전문 브랜드 ‘홍천웅’과 함께 오는 21일 부부의 날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7일까지 화애락과 홍천웅 제품을 동시에 구매한 정관장 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총 21명을 추첨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 호텔 ‘콘스탄스’ 뷔페 식사권을 1인 2매씩 증정한다. 화애락은 정관장이 2003년 출시해 20년 넘게 사랑을 받온 여성 건강기능식품이다. 갱년기, 두되 활력, 관절·연골 건강을 위해 각각 △터닝미 △와이즈미 △액티브미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호르몬 변화와 피부 건강을 동시 관리하는 △뷰티 부스터 △글로우 부스터 등 이너뷰티 라인업도 선보이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부부의 날을 맞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며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뷰티 인재 실무자 양성 과정’ 참여자 모집[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뷰티 인재 실무자 양성 과정’ 3기 참여자를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전문성을 활용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뷰티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의 실무진이 주관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도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양성 과정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양성 △헤어브랜드 강사 양성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양성 등으로 나눠 직무 교육을 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양성 과정의 경우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프로팀과 최시노 서울베이스 대표가 브랜드와 프리랜서 과정을 나눠 진행한다. 또 헤어 브랜드 강사 과정은 아모스 아카데미 정기 교육을, 라이브커머스 쇼 호스트 과정은 방송 진행 스킬과 표현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워크넷에 가입 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지원금을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관계자는 “우수한 성적의 교육생에게는 인턴십을 통한 각 분야의 현장 실습 기회도 주어진다”며 “대부분 사회 초년생인 참여자를 위해 맞춤형 경제, 노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47살 최강희 미니스커트 입고 동안 미모, “누나는 왜 안 늙어요?”[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최강희(47)가 동안 미모를 뽐냈다. 그는 13일 개인 채널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필라. 은이언니랑도 찍을 걸... 지나고 나니 아쉬워요.. 테니스복은 진리. 이때 아님 못 입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강희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그는 47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은 “누나는 왜 안 늙어요?”, “긴 머리 잘 어울려요. 청량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강희는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나는 최강희'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중이다.
이게 다 '잔류 청부사' 이재성 덕분! 마인츠, 최종전 비겨도 '獨 1부 잔류 확정'[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복덩이 이재성!'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05의 이재성(32)이 '잔류 청부사'로 거듭났다. 강등권에 허덕이던 팀에 소중한 승점 3을 안기며 해결사로 우뚝 섰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격파에 앞장서며 마인츠를 구해냈다. 이재성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4-3으로 기본 전형을 짠 마인츠의 왼쪽 윙포워드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에서 평소보다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 받았다. 멀티골을 폭발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전반전 중반 승기를 가져오는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추가골을 잡아냈고, 4분 뒤 세 번째 득점까지 올리며 기세를 드높였다. 힘겹게 잔류 싸움을 벌이는 마인츠에 3-0 승리를 안겼다. 강등권에 처져 있던 팀을 잔류 마지노선으로 건져 올렸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6승 14무 13패 승점 32을 마크했다. 16위에서 1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8승 6무 19패 승점 30을 기록 중인 우니온 베를린을 밀어내고 잔류 턱걸이 구간에 진입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개 팀이 순위 싸움을 벌인다. 17위와 18위가 2부리그로 강등된다. 16위는 2부리그 3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FC 쾰른과 다름슈타트가 강등을 면치 못하게 됐다. 보쿰, 마인츠, 우니온 베를린이 16위를 피하기 위한 사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보쿰이 승점 33으로 14위, 마인츠와 베를린이 15위와 16위다. 18일 벌어지는 34라운드 시즌 최종전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16위가 되는 팀은 2부리그 3위를 확정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승강플레이오프를 펼친다. 마인츠는 34라운드 최종전에서 볼프스부르크와 격돌한다. 원정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비기기만 해도 사실상 잔류를 확정한다. 무승부를 거두면 승점 33에 골득실 -14를 적어낸다.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30에 골득실 -26을 마크 중이다. 프라이부르크와 최종전 홈 경기에서 승리해도 마인츠가 승점을 추가하면 추월이 어렵다. 베르더 브레멘과 최종전 원정 경기를 준비 중인 보쿰을 따라잡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보쿰은 승점 33에 골득실 -29를 기록 중이다. 한편, 바이에르 레버쿠젠은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33라운드까지 27승 6무 승점 87을 만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와 최종전 홈 경기에서 지지 않으면 올 시즌 무패로 정상에 오른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TSG 호펜하임과 원정 경기로 시즌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故 남석훈, 하와이서 별세…향년 85세[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겸 가수 남석훈이 별세했다. 향년 85세. 배우 한지일은 12일 "남석훈 선배님이 지난 7일 하와이에서 소천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별명을 가진 남석훈은 배우, 가수, 영화감독, 작사가 등으로 활동했다. 1958년 예명인 남궁훈으로 가수 데뷔했고, 1960년부터 본명으로 활동했다. 영화 데뷔작은 1962년 영화 '두만강아 잘 있거라'다. 이후 '우중화'(1972) '악명'(1974)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다. 2018년에는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딸인 남희주 또한 영화 '해안선'(2002), '국화꽃 향기'(2003) '야수'(2006) 등에 출연한 배우다.
'런닝맨 선재 앓이❤️ ing' 변우석・하하・지석진 촬영 B컷 대방출 (Feat. 김종국) [MD★스타][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런닝맨' 멤버들의 선재 앓이가 계속되고 있다. 하하는 13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재야.. ♥ (변)우석이 좋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방송 자료화면으로 사용된 사진을 직접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하하는 변우석과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변우석은 큰 브이 표시를 그리며 옅은 미소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지석진도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가운데 머리띠를 한 김종국의 장난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변우석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2년 만에 '런닝맨'에 출격한 변우석은 이날 '선재', 그 자체인 교복을 입고 상황극에 도전해 흥미를 더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런닝맨'은 전국 시청률 4.0%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 3.2%보다 0.8% 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4.4%,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다. 제대로 변우석 덕을 본 '런닝맨'이다.
그래, 봄 축제엔 역시 '로이킴'이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로이킴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무대를 수놓았다. 로이킴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 출격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로이킴은 Damien Rice(데미안 라이스)의 원곡 'Volcano(볼케이노)'를 커버한 무대로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로이킴은 현장감이 느껴지는 생생한 사운드 위로 힘 있는 보컬을 더해 초반부터 현장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로이킴의 대표곡 무대들이 펼쳐졌다. 로이킴은 '봄봄봄', 'Love Love Love', '나만 따라와'까지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봄날에 걸맞은 설렘을 선사했다. 또 음원 차트에서 롱런하며 사랑받는 '잘지내자, 우리'를 비롯해 'bohemian rhapsody(보헤미안 랩소디)', 'Love Of My Life(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등 커버 무대로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그때 헤어지면 돼’, ‘소녀’에 이어 지난 3월 발매 직후 음원 차트 실시간 상위권에 진입하며 입소문을 탄 '봄이 와도' 무대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로이킴은 데뷔곡 '봄봄봄'을 잇는 새로운 봄 시즌송으로 주목 받은 '봄이 와도'를 열창하며 기분 좋은 힐링 에너지를 전파했다. 이날 로이킴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 위의 열정과 진정성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3월 싱글 '봄이 와도'를 발매한 뒤 다채로운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공연 장인' 다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로이킴은 앞으로도 활발한 음악 행보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피식쇼' 현우진 "세금만 60% 내…법인 아니고 개인인데 세무조사"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수학 1타 강사' 현우진이 세무조사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현우진에게 방송에 나가니 노래를 부를지 주접을 떨지 묻다'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우진은 "기사에서 보니까 동갑들이랑 비교하면 지드래곤 보다 세금을 더 많이 낸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는 질문에 "누군가가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내면 멈추지 않더라. 꼭 바퀴벌레같다. 그냥 자기들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며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이어 "내가 세무조사를 당했는데, 거기서 다리를 꼬고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내게 '왜 다리를 꼬고 계세요?'라고 묻더라"고 언급했다. 이용주가 "세무조사의 과정이 궁금하다"고 묻자 현우진은 "정말 대대적인 세무조사였다. 왜냐면 보통 개인을 조사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나는 법인도 아니고 개인이다. 나는 세금을 잘 낸다. 60%가 세금으로 빠진다"고 답했다. 현우진은 "내가 언젠가 6월 모의고사 때 어떤 말을 했다. '학생들이 혼란스러울 것이다'가 내 요점이다.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데, 이 과정을 겪어야 할 학생이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바이럴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실에 있던 한 사람이 내게 '세무조사가 왔다'고 말했다. 그래서 다 보여드리라고 했다. 그랬더니 컴퓨터까지 모든 것을 다 가져갔다. 준비가 되어있는 것 같지 않았다.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지 않았다. 급하게 준비한 시행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성실 납세자다"라고 강조했다. 현우진은 "은퇴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니 메가스터디의 주식이 떨어졌다"는 질문에 "그것 때문에 조사도 받았다. 왜냐하면 나는 지분이 아예 없다"고 언급했다.
이정재, 韓 최초 '스타워즈' 입성…거절할 수 없었던 이유 [애콜라이트][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애콜라이트' 이정재의 특별한 발자취가 공개됐다. #1 "스타워즈였기에 거절할 수 없었다" 한국 배우 최초 '스타워즈' 세계관 합류 & 첫 할리우드 시리즈로 영어 연기 도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온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 세계관 속 또 한 번 역대급 도전과 변신을 예고한다.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작품에 출연하게 된 그는 출연 제안을 받았을 당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 보니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정재는 "스타워즈가 아니었다면 거절했을 것. 그러나 스타워즈를 누가 거절할 수 있겠나"라며 열의를 드러냈다. 앞서 공개된 티저 및 메인 예고편 속 이정재는 마스터 솔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쳤으며, 묵직한 중저음 목소리로 영어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2. "광선검을 처음 잡던 순간 가슴 벅찼다"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부터 동료 배우진까지 모두 극찬했던 이정재의 완벽한 광선검 액션. 밤낮 없는 고난이도 액션 트레이닝으로 완성 무술 실력이 뛰어난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은 이정재는 완벽한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영국 촬영 당시 밤낮으로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침, 저녁으로 근력 훈련을 비롯해 광선검 훈련, 격투 안무 등 고난이도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특히 이번 작품에서 모든 사건의 중심이자 마스터 솔과 사제관계로 밝혀진 메이(아만들라 스텐버그)는 "솔을 연기하는 이정재 배우는 정말 빛이 난다. 특히 액션신을 기막히게 잘 소화하는데 꼭 춤을 추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힌 만큼, 이정재가 보여줄 폭발적인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3. 마침내 전 세계 팬들과 만나는 'K-제다이' 이정재. 제다이 연쇄살인을 쫓는 '마스터 솔'로 압도적 존재감 예고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이정재는 평화로운 제다이 황금기 시대를 뒤흔들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마스터 솔을 맡아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지금까지 공개된 예고편 및 포스터 속 '스타워즈' 세계관에 완벽히 녹아들어 있는 모습은 국내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다. 오는 6월 5일 디즈니+에서 1, 2회가 공개된다.
꿈의 극장? '낡은' OT의 처참한 민낯...폭우에 폭포 발생+원정석 천장 물까지 샜다→'재건축'까지 고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꿈의 극장의 민낯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승점 54에 머물면서 7위 첼시(승점 57)와의 간격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맨유는 전반 20분에 선제골을 내줬다. 벤 화이트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카이 하베르츠에게 한 번에 연결했고 하베르츠는 볼을 받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했다. 이때 하베르츠의 땅볼 크로스를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밀어 넣으면서 아스널이 앞서갔다.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아마두 디알로의 돌파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26분에 나온 안토니의 왼발 슛은 약하게 흘러갔고 5분 뒤 가르나초의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전반전과 후반전의 날씨는 극과 극이었다. 전반전에는 햇살이 보이다가 후반전에 점차 흐려졌고 경기 막바지에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문제는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 상태. 많은 비가 쏟아지자 동쪽 스탠드 쪽에서 폭포처럼 물이 흘러내렸다. 배관으로부터 빗물이 쏟아져 내리면서 물 웅덩이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원정석 천장에도 물이 새는 장면이 공개됐다. 올드 트래포드는 1910년 개장해 무려 115년이라는 시간을 맨유와 함께 했다. 영국에서 9만석인 웸블리 스타디움 다음으로 많은 관중이 입장하는 곳으로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자아내며 ‘꿈의 극장’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 세월 동안 몇 차례 보수 작업을 진행하며 변화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낙후된 시설이 계속해서 말썽을 부리고 있다. 특히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인수한 뒤에는 사실상 올드 트래포드가 방치 되면서 문제가 반복됐다. 경기장 좌석, 화장실 등을 포함해 맨유 팬들이 불만이 곳곳에서 전해졌다. 결국 이번 시즌에 맨유의 지분을 인수하며 구단주 자리에 오른 짐 랫클리프 회장은 경기장 보수 작업에 힘을 쓰기로 결심했다. 현재 랫클리프 회장은 보수 공사와 재건축 등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음바페 라스트 댄스 함께한 이강인→'기술과 패스 돋보였다'…통계 매체 최고 평점[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이 음바페의 홈 고별전을 함께했다. PSG는 1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툴루즈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나는 음바페가 PSG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홈경기였다. PSG는 음바페의 홈 고별전에도 불구하고 툴루즈에 1-3 완패를 당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리그1에서 두 번째 패배와 함께 20승10무2패(승점 70점)를 기록하게 됐다. 이강인은 툴루즈전에서 선발 출전해 음바페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PSG는 툴루즈를 상대로 음바페가 공격수로 나섰고 바르콜라와 이강인이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아센시오, 우가르테, 솔레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자그, 슈크리니아르, 페레이라, 무키엘레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테나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경기시작 8분 만에 음바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음바페는 골키퍼 테나스의 롱킥과 함께 툴루즈 수비 뒷공간을 침투했고 페널티에어리어에서 골키퍼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툴루즈는 전반 13분 달링가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달링가는 디아라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G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툴루즈는 후반 23분 보호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보호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툴루즈는 후반전 추가시간 매그리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매그리는 팀 동료 카만지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툴루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음바페는 툴루즈전에서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프랑스 매체 90min은 음바페의 활약에 대해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음바페의 라스트댄스였지만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음바페는 거의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득점에 성공했고 PSG에서 256번째 골을 터트렸다. 아름다운 기술을 선보였다'고 언급하면서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툴루즈전에서 음바페와 함께 PSG 공격을 이끈 이강인은 후반 17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은 한 차례 슈팅도 기록한 가운데 46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했다. 6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5번 승리했고 3번의 드리블 돌파 시도에도 두 차례 성공하기도 했다. 90min은 이강인의 툴루즈전 활약에 대해 '이강인의 활약은 예측하기 어렵다. 전반전에는 어려움을 겪었고 상대 진영에서 동료들로부터 자주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후반전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팀 플레이에 유리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의 기술과 정확한 패스는 여러 차례에 걸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툴루즈전 활약에 대해 팀내 최고 평점 7.4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강인, 음바페, PSG. 사진 = PSG/90min/게티이미지코리아]
'천만다행' 손목 사구 맞은 김하성, X레이 검사 결과 이상 없다→큰 부상 피했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천만다행이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큰 부상을 피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문제는 4회말이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4회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의 2구째 94.4마일 싱커(152km)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통증이 상당해보였다.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살폈고, 손가락을 구부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뷸러가 교체되는 사이 응급처치를 받은 김하성은 일단 1루로 진루했다. 이후 아라에즈가 1루 땅볼을 쳐 김하성은 2루에서 아웃됐지만 아라에즈가 세이프되면서 3루 주자 메릴이 홈을 밟아 3-0을 만들었다. 결국 김하성은 경기에서 빠졌다. 5회초 수비 때 타일러 웨이드 주니어와 교체됐다.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피한 듯 하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경기 후 "X-레이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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