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의 선한 영향력에 반하다...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개소 건립[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무대에선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카메라 밖에서 소외 계층을 돌아보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추진해 온 교육캠페인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가 동티모르에서 수확을 거두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세븐틴의 고잉투게더 기부금으로 건립된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곳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외쿠시(Oecusse) 주와 마나투토(Manatuto) 주에 각각 세워진 지역학습센터에서는 컴퓨터, 재봉, 한국어, 영어 등 다양한 생활기술교육과 문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300여명의 교육 소외 계층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븐틴은 그동안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고잉투게더를 진행해 온 것. 이들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같은 해 월드투어 공연 수익금 일부와 이듬해 ‘봉봉이체’ 폰트를 통한 기부금을 아프리카 말라위의 교육 지원에 사용했다. 또한 팬미팅에서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과 교육의 미래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스페셜 세션을 단독으로 배정받아 약 1시간 동안 연설과 공연을 진행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유네스코본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잉투게더를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장한 결과였다. 당시 세션에서 세븐틴은 “배움은 한 사람을 바꾸고 그 사람의 꿈을 확장시키며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며 “더 나은 교육의 미래를 위해 제3세계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혀 국제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세븐틴은 데뷔 후 꾸준히 아동 기관과 어린이 재단, 취약 계층 등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이들은 가수로서뿐 아니라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피커로도 영향력을 확장하며 ‘K-팝 최고 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김혜인의 반걸음 육아 19] 밖으로 나가 놀자[교사 김혜인] “낮 병동 치료를 조기 종결하겠습니다.” 의사가 아니라 내가 한 말이다. 총 6개월을 처방받은 낮 병동 치료를 두 달 만에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낮 병동 치료는 아침에 입원해서 6시간 이상 상주하며 치료받고 오후에 퇴원하는 방식이다. 외래로 예약을 잡으면 하루에 많은 항목을 진행하기 어렵지만, 낮 병동 치료는 하루에 여러 가지 항목을 집중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다. 당연히 낮 병동 치료 수요가 많다. 이를 제공하는 병원마다 대기가 길어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 드디어 내 아이 차례가 되었다는 연락이 왔을 때 알 만한 사람들은 모두 축하하는 분위기였다. 낮 병동에서 아이는 하루에 다섯 가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당초 아이에 대한 발달 지연 진단은 명백하고 신속하게 내려졌다. 반면에 치료는 혼란스러웠다. 발달이 느린 아이에게 필요하다는 치료의 종류가 너무 많았다. 감각통합치료, 작업치료, 놀이치료, 언어치료가 기본적으로 언급되었다. 우리 아이처럼 상호작용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ABA 치료나 플로어타임도 권한다. 그 용어조차 생소한 치료를 받기 위해 아이를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며 평가받았다. 한두 가지로 시작했던 치료가 점차 걷잡을 수 없이 많아졌다. 낮 병동 치료가 필요했던 이유는 이 모든 치료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점차 낮 병동에서 제공하지 않는 치료를 위해 외래 치료도 병행하여야 했다. 또한 아이의 사회성을 위해 어린이집 생활도 포기할 수 없었다. 아이 일정은 어린이집과 각종 치료로 꽉 차 있었다. 아이는 병원에 오래 상주하는 것이 싫은 듯했다. 내 손을 끌고 자꾸만 주차장에 가서 차에 타려고 했다. 어떤 치료에서는 치료 시간 내내 칭얼대며 밖으로 나가고 싶어 했다. 아이 마음이 이러한데 과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다. 무엇보다 내가 느끼는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극심해졌다. 아이를 위해, 아니 나를 위해 숨통을 터야 했다. 엄마의 감을 믿기로 했다. 몇몇 치료를 정리하고 현재 아이에게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치료와 활동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낮 병동을 그만두기로 결심한 날, 옆자리에 새로 온 아이의 보호자가 아기를 안고 있었다. 첫째 아이가 낮 병동 치료를 받는데 둘째 아이를 데리고 왔다고 한다. 작고 앙증맞은 아기를 보며 50일쯤 되었냐고 물었더니 100일이 지났다고 한다. 세상에, 100일 된 아기가 이렇게 작았던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닌데도 벌써 까맣게 잊어버린 듯했다. 100일 된 아기는 분유를 먹고 있었는데 절반쯤 먹더니 슬금슬금 눈이 감겼다. 자면서 젖병을 빨다가 이내 멈춘다. 젖병을 살짝 흔드니 다시 빨다가 또 멈추기를 반복한다. 한참을 그러다가 결국 깊게 잠들어 버렸다. 내 아이가 100일 무렵이었을 때, 나는 아이가 젖이나 분유를 먹다가 잠이 들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먹고 놀다가 잔다는 ‘먹놀잠’ 순서를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100일이나 되었는데 왜 아직도 먹다가 잠들려고 하는 걸까?’, ‘100일이면 낮잠도 규칙적이라던데 왜 안 그럴까?’ 고민했다. 이제 100일이 지난 아기를 보며, 이 조그마한 아기에게 뭘 그리 많은 것을 요구했나 싶다. 실제로 병원에서 보니 내 아이는 꽤 일찍부터 발달 치료를 받는 축에 속했다. 낮 병동 병실에서 내 아이가 가장 어렸다. 겨우 생후 2년 된 아이를 데리고 이런저런 치료시설에 다니며 너무 많은 요구를 했다고 후회할 것만 같았다. 훗날 두 돌 된 어떤 아이를 보며 나는 또 ‘이렇게 작다니!’ 하고 놀랄지도 모르겠다. 병원과 발달센터에 가는 날이 줄어드니 아이는 놀이터에서 노는 날이 많아졌다. 두 시간이나 놀고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요즘은 치료실 안 가득한 장난감보다 바깥세상이 더욱 흥미로운 듯하다. 100일 된 아기는 잘 먹고 잘 자면 그만이다. 두 돌 된 아이는 잘 뛰어놀면 그만이다. 뛰어놀기에 참 좋은 계절이다. |김혜인. 중견 교사이자 초보 엄마. 느린 아이와 느긋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풀무원, 육상 김 양식 기술 상용화 시동…첫 메뉴는 ‘들깨물김칼국수’[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풀무원이 육상 김 양식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풀무원은 프랜튜드 코엑스점에서 육상 양식으로 수확한 물김을 활용해 신메뉴 ‘들깨물김칼국수’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해수온 상승, 영양염 고갈, 잦은 태풍 등으로 해상양식을 통한 양질의 김 확보가 어려워지자 지난 2021년부터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 육상 김 양식은 김을 육지에서 양식하는 기술로, 바이오리엑터(생물 반응조)로 불리는 큰 수조 안에서 김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방식이다. 육상 김 양식은 철저한 관리하에 김을 재배해 갯병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사계절 김 재배가 가능해 생산성이 높다. 물김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풀무원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에서 지난 3월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하고 월 10kg 이상의 육상 양식 물김을 생산하고 있다. 수확한 물김을 활용한 첫 번째 메뉴는 ‘들깨물김칼국수’다. 풀무원푸드앤컬처 플랜튜드 메뉴 개발팀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들깨칼국수에 원물 그대로의 물김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고 은은한 바다향과 담백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풀무원은 3년 내 육상 김 양식을 활용한 김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풀무원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육상 양식 물김 메뉴 출시는 시장 테스트인 동시에 육상 김 양식 기술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가능한 먹거리인 육상 양식 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윌, 소유한테 남자로 보이고 싶었나? "좋아하는 향수 3년 썼다"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케이윌을 다시 보게 된 계기를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소유, 다솜 취한 김에 풀어보는 방송가의 비밀 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아이돌들의 썸의 장으로 유명한 '아육대'를 언급하기도 했다. 소유는 "없다. 그 얘기 너무 많이 듣는데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다솜 역시 "'아육대'에서 연애를 그렇게 많이 한다고 하는데, 연애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팬들이 망원경 같은 걸로 다 보고 있다. 거기서 번호 물어보고 연애를 한다는데 어떻게 하는 거냐. 주변을 둘러보면 그럴 분위기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신동엽이 "'아육대' 때 팬들이 대포 카메라 들이대도 뭔가 썸이 생기고 그런 걸 다른 방송에서 들었을 거 아니냐"고 재차 '아육대' 이야기를 꺼냈다. 소유는 "저는 거짓말 같았다. 솜이랑 저랑 연예인에 대해 호감이 잘 안 가는 거 같다"고 했고, 다솜은 "그런 환상이 별로 없다"고 맞장구쳤다. 이에 신동엽은 "왜냐하면 같은 회사에 케이윌밖에 없으니까. 물론 윌은 매력적이지만"이라면서 웃었다. 소유는 케이윌 이야기가 나오자 한 일화를 떠올렸다. 소유는 "윌 오빠한테 한 번 당한 적이 있다. 처음으로 저희가 LA에 갔다. 향수 뿌리고 팬티 안 입는 남자들이 있었다. 아베크롬비가 그때 당시에는 섹시하고 잘생긴 남자들이 모델을 했다"며 "매장에 딱 갔는데 향기가 너무 좋더라. 남자들이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이러고 있는데, 바지가 떠 있으니까 보이더라. 그것 때문에 그 향기가 너무 깊숙하게 박힌 거다. 그래서 항상 방송에서 '저는 이 향수 뿌리는 남자한테 호감이 가요'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근데 케이윌 오빠가 이 향수를 한 3년을 썼다. 몰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소유는 "미국에서 소속사 회식을 하는데 케이윌 오빠가 '소유야, 너 그 향수 쓰는 남자 좋아한다며 내가 그 향수 3년 썼다'면서 향수를 막 뿌리더라. 제가 취해서 들어가보겠다고 하는데 케이윌 오빠가 '아 그래' 이러면서 향수를 갑자기 뿌렸다. 조금만 더 있다가 가겠다 했다. 그때 처음으로 남자로 보인다까진 아닌데 '어라?'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PL이 미쳐 돌아간다!'…아스널 모두가 토트넘의 '열렬한 팬'이 됐다, "토트넘 승리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 무슨 일이길래? EPL 최대 라이벌인 아스널과 토트넘, 서로를 경멸하고, 서로가 무너지는 것을 바라는 원한의 관계. 최근 이 둘 사이에 충격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아스널이, 아스널 전체가 토트넘의 열렬한 팬이 된 것이다. 모두가 토트넘의 승리를 바라고 있다. 기도까지 한다고 나섰다. 왜? 정말 공교로운 상황이 벌어졌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86점으로 리그 1위다. 승점 85점의 맨시티가 2위. 맨시티가 아스널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 사실상 올 시즌 우승은 토트넘이 정한다. 오는 15일 토트넘과 맨시티는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잔여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가 승리하면 우승이 사실상 확정이다. 맨시티가 지면 아스널의 우승이 확정적이다. 즉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으면, 아스널의 우승을 도와주는 것이 된다. 정말 난감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난감하지만 아스널은 한 마음이다. 적이지만 한 마음으로 토트넘을 응원하고 있다. 잠시 적에 대한 적개심을 내려놨다. 지금은 라이벌을 미워하는 것보다 우승이 더 중요하다. 20년 만의 우승이 더 소중하다. 아스널의 간판 선수들도 공개적으로 토트넘의 열렬 팬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나섰다. 아스널의 핵심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는 "아스널 전체가 토트넘의 팬이 될 것이다. 우리는 토트넘 승리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 우리에게 좋은 일이 벌어지기를 바라며 지켜볼 것이다. 많은 토트넘 팬들이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나는 토트넘이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살리바는 "우리는 토트넘이 아주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과 올 시즌 두 번의 경기는 쉽지 않았다. 맨시티를 상대로도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의 간판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도 토트넘 찬양 최선봉에 나섰다. 그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열렬한 토트넘 팬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최선을 다할 것이고, 나는 기대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토트넘이 맨시티를 상대로 결과를 내야 한다. 우리에게 그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의 일을 해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꿈의 상자를 열고 싶다. 우리는 EPL 우승 기회를 가진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아스널 선수단, 카이 하베르츠, 윌리엄 살리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유리 겔러, ‘케인의 저주’ 해결 방법 내놓았다→동시에 ‘BEG 주문’ 11번 말하면 된다 ‘충격주장’…심령술사는 ‘조상탓’↔챗GPT는 ‘정답’ 설명[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팬들은 토트넘에서 뛰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에 대해서 정말 저주에 걸린 것 아닌가라고 의심한다. 그가 가는 곳 마다 우승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케인의 저주’라고 쑥덕 거린다. 토트넘을 떠나 지난 해 8월 시즌 시작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은 이번 시즌 또 무관이 됐다. 1억 유로에 그를 영입했지만 11시즌동안 분데스리가 챔피언이었던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에 밀려 우승컵을 빼앗겼다. 특히 지난 해 8월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자마자 다음날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에 출전했지만 0-3으로 패했다. 이때부터 다시 ‘케인의 저주’이야기가 돌았다. 결국 해리 케인을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분데스리가를 비롯해서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결승진출에 실패하면서 무관의 팀이 됐다. 데일리 스타가 최근 이 해리 케인의 저주가 있는지 저주가 있다면 어떻게 이를 풀 것인지 유명한 심리학자와 챗 GPT에 해결책을 물어보았다고 한다. 심리학자 3명은 원인이 있기에 해결방법을 제시했다고 한다. 데일리 스타는 ‘살아있는 노스트라다무스’, ‘타로 카드를 읽는 마녀’, ‘숟가락 마술사’에게 직접 해결책을 물어봤고 AI에도 문의했다. 해리 케인은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무려 44골을 터뜨렸다. 그렇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멀었다. 데일리 스타가 해결책을 찾아 나선 것은 6월에 치르지는 유로 2024 때문이다. 잉글랜드가 우승하기를 바라는데 케인의 저주로 인해 또 다시 실패할 것이 두려워서다. 제일 먼저 ‘살아있는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는 브라질인 아토스 살로메를 찾았다. 유명한 심령술사인데 코로나 창궐을 예언했고 엘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도 맞췄다. 아르헨티나가 2022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이길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해 유명해졌다. 축구를 잘 알고 있는 심령술사이다. 아토스는 “우승을 하기위해서는 전략과 신체적 기량을 초월하며, 선수들의 에너지와 역사적 배경도 포함된다”라고 말하면서 “많은 선수들이 종종 조상으로부터 짐을 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케인에게 저주를 풀기위한 방법도 제시했다. 그는 “케인의 발전을 방해할 수 있는 모든 영적 제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의식과 명상이 포함된 계획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케인은 정말로 모두를 위한 행복을 찾아야 한다.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명상을 권유했다. 타로점으로 유명한 인발 호니그만은 저주에 대해서 “악의적인 의도나 질투로 인해 대혼란과 불행을 일으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람이나 장소에 부정적인 에너지를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많은 유형의 저주가 있지만 대체로 유사한 노선을 따른다. 저주는 극단적이고 가차 없으며 초자연적인 것이다. 만약 마법에 걸리면 사람은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하거나 초자연적인 사건을 끊임없이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케인에게 저주는 저주가 아니다”라고 정의한 후 “바이에른 뮌헨이 영원히 선두에 머물 수 없었던 것이고 우승하지 못한 것은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현실의 실망스런 결과”라고 설명했다.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 설명이다. 게다가 케인은 저주가 아니라 신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타로 점 결과 케인은 ‘컵의 기사’라고 불리는 카드가 나왔다고 한다. 그녀는 “그것은 감정과 감성의 카드, 빛나는 갑옷을 입은 기사이다. 가족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카드로 해리의 마음이 그의 아내와 아기들과 함께 있음을 암시하며, 그 주변에는 더 이상 저주가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밝혀 케인은 저주에 걸리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숟가락 마술사인 이스라엘인 유리 겔러는 자신이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케인의 저주를 푸는 것은 아주 쉽다. 나는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하루 중 특정 시간에 모든 팬들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 우리는 무언가를 말할 것이며 바라건대 거의 확실하게 저주가 풀릴 것이다”라며 과거의 사례를 들었다. 바로 데이비드 베컴 등 많은 축구 선수들이 부상당했을 때 해왔던 일이다. 겔러는 “이야기를 쓰고 시간을 정하면 된다. 저주는 대게 선수 본인에게 있다. 모든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아브라카다브라’라는 단어를 11번 말하고 시각화 기술을 사용하여 저주가 풀렸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하며 “이같은 일을 일찍 시작했더라면 유로 2020에서 준우승한 일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브라카다브라는 한국에서도 한때 유행했었다. 브라운 아이즈 걸스(BEG)가 2009년에 발표한 노래 제목이다. 주로 서양에서 마법을 부릴 때 읊는 주문이다. 한심한 해결책인 듯 하다. 데일리스타는 현재 세상의 변혁을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 즉 AI에 문의도 했다. 케인의 저주가 진짜인지 진짜이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챗 GPT는 “해리 케인이 초자연적인 의미에서 저주를 받았다는 실제 증거는 없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가 잉글랜드에서 주요 트로피를 획득하거나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는 것과 같은 특정 업적을 추구했다고 유머러스하게 제안할 수도 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는 수년에 걸쳐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좌절되었다”며 “부상부터 감독의 전술적 결정, 심지어 순전히 불운까지 겹쳤다. 그러나 그것을 저주로 돌리는 것은 신비한 힘에 대한 진지한 믿음이라기보다는 그의 도전에 대해 농담하는 방식에 더 가깝다”라고 결론 지었다. 저주는 ‘헛소리’라고 정의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해녀의집 직송 ‘김녕해녀수산물’ 기획전 선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주도에서 가장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해녀의 집’을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전 점포 신세계푸드마켓에서 ‘나는 김녕의 해녀입니다, 나는 김녕의 어머니입니다’ 기획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제주 김녕해녀마을에서 갓 잡아 직송한 돌문어와 뿔소라, 성게알, 홍해삼 등의 해산물을 판매한다. 해녀 상품을 브랜딩한 이색 상품도 선보인다. 원물을 활용해 만든 톳장, 뿔소라장, 딱새우 맑은간장과 제주 수산물로 구성한 밀키트 ‘추억의 오분자기 뚝배기’ 등이다. 기획전은 강남점에서 오는 19일까지, 그 외 전 점포에서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신세계 모바일 앱 미식 콘텐츠 ‘계절과 식탁’에서는 50년 이상 김녕바다에서 물질을 해온 해녀들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담은 영상도 공개한다. 제주 해녀 어업은 바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꼽히며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국내 유통망이 부족하고 판로를 넓히기 어려워 해녀 대부분이 소득 불안정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제주 해녀도 현재 2839명으로 전년 대비 약 11.9% 감소했다. 이 가운데 90% 이상이 60세 이상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우수한 제주 해산물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소멸 위기에 놓인 해녀 문화를 보존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며 “기획전이 끝난 뒤에도 김녕어촌계와 협업해 제철 해산물을 꾸준히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G닷컴, ‘쓱닷컴데이’ 특별 유니폼 900장 한정 판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SG닷컴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SSG랜더스와 협업해 한정 수량 제작한 2024 시즌 쓱닷컴 유니폼과 모자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24~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쓱닷컴데이’ 야구단 연계 행사에 활용하고자 특별 제작했다. 올해 쓱닷컴데이 유니폼은 검은색 바탕에 골드 색상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900장 한정 판매한다. 모자는 검정 배경에 골드 색상의 구단 로고를 자수 처리해 유니폼과 어울리도록 만들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쓱닷컴데이 기념 한정판 유니폼’은 판매 개시 이틀만에 1000장 수량이 완판되는 등 야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SSG랜더스 선수단도 한화 이글스와의 해당 3연전에 해당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냉방가전 미리 사세요”…17일부터 선풍기·에어컨 할인 행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주간 선풍기, 에어컨 등 여름 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초여름 같은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달부터 이달 9일까지 이마트의 냉방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에어컨은 35%, 선풍기는 40% 매출이 뛰었다. 이에 이마트는 신일 표준형 선풍기(SIF-E14ACC)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만원 할인한 3만9000원 특가에 준비했다. 5엽 날개, 4단 바람세기 조절 등 필수 기능에 충실한 스탠드 선풍기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탠드형 선풍기 3만대 대량 매입으로 가격을 낮췄다”며 “서브 선풍기 마련이나 선풍기 교체를 준비 중인 고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형 제습기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1인 가구 원룸이나 드레스룸, 세탁실 등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은 ‘보아르 모아 미니 제습기’가 대표적이다. 서큘레이터, 이동식 에어컨 등 여름 가전 30여종도 최대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에어컨의 경우 삼성, LG 신제품과 인기 제품을 사전 대량 매입해 단독 할인가로 기획했다. 가성비 에어컨 ‘캐리어 스탠드형 에어컨’은 500대 한정 행사 카드 구매 시 30% 할인 혜택가에 제공한다. ‘삼성 비스포크 무풍 갤러리 멀티형 에어컨’도 행사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정찬호 계절가전 바이어는 “더운 날씨가 반복되면서 일찍부터 여름 냉방가전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상품과 할인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격! 손흥민, 음바페 대체자 지목"…이강인과 함께 뛸 수 있다! "PSG 상징으로 가장 세련된 후보, 佛에서 더 많은 골 넣을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지목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계약이 만료되고,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오피셜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에 PSG는 팀의 '상징'이었던 음바페를 대체할 수 있는 공격수 찾기에 나섰다.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였다. 올 시즌 많은 논란을 일으킨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며, 방출설이 돌고 있다. 그리고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래스포드 광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탈리아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도 PSG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음바페 대체자로 PSG로 갈 수 있는 후보 6인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 당연히 래시포드는 포함됐다. 그리고 눈에 띄는 공격수가 있는데, 충격적인 이름이다. 바로 토트넘의 손흥민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PSG에서 함께 뛸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날 것이며 PSG는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엄청난 업적을 쌓은 음바페이기에 대체자를 찾는 건 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음바페를 대체할 수 있는 스타들이 EPL에 있다. PSG는 6명의 EPL 스타들을 음바페 대체자로 고려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6인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많은 나이로 인해 음바페 후임으로 외부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틀림없이 이 명단에서 가장 세련되고 재능 있는 선수다. 토트넘의 슈퍼스타는 31세의 나이에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보여줄 시간이 부족할 정도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 아래 최전방에서 플레이를 했다. 게다가 양발잡이다. 손흥민은 음바페가 남겨둔 PSG 스쿼드의 구멍을 메울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옵션이다. 손흥민을 올 시즌 EPL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고, 프랑스 리그1으로 간다면 그의 골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 래시포드와 함께 총 6명의 이름을 거론했다. 나머지 4명의 이름은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다윈 누녜스(리버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였다. [손흥민, 마커스 래시포드,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에 지라고? 그런 사람은 상담이 필요하다!"…포스테코글루의 일침, "정말 이기고 싶은 경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일부 토트넘 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누구에게?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를 바라는 팬들에게. 토트넘은 오는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일전을 펼친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85점으로 2위다. 1경기 더 치른 아스널이 승점 86점으로 리그 1위. 맨시티가 토트넘에 승리하면 우승이 사실상 확정이다. 맨시티가 지면 아스널의 우승이 확정적이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잡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토트넘 팬들은 갈등하고 있다. 왜? 최대 라이벌 아스널이 우승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토트넘이 아스널 우승을 도울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때문에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다. 맨시티를 잡아서 아스널 우승을 돕는 것도 싫고, 맨시티에 홈에서 지는 것도 싫다. SNS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고, 일부 팬들이 SNS 상에서 맨시티의 승리를 바라는 목소리를 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침을 가한 것이다. 그는 맨시티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의 팀이 패배하기를 바라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SNS에서 토트넘이 패배하기를 원하는 토트넘 팬들이 있다. 그들만의 세계다. 사람들은 자신이 느끼고 싶은 대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상담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의 경기다. 이겨야 한다. 이 클럽에서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은 팬들은 토트넘의 승리를 원할 것이다. 그리고 승리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줄 것이다. 맨시티전은 우리가 승리를 해야 할 경기다. 정말 이기고 싶은 경기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를 향한 존중,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토트넘은 최근 맨시티와 홈 경기에서 강했다. 하지만 나는 그것으로부터 어떤 자신감도 얻지 않을 것이다. 내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최고의 팀과 경기를 통해 우리 자신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이다. 꾸준히 최고의 팀을 유지해온 그들이다. 언젠가 나도 그들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과 맞서 자신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상대로 우리의 축구를 할 것이고,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분데스리가판 ‘환상적인 환승연애’…독일 레전드 GK부인, 8살 연상 남편 버리고 12살 어린 현역 MF품에 안겼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로만 바이덴펠러. 그는 17살에 독일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002년부터 은퇴때인 2018년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만 활약하는 레전드 골키퍼이다. 연령별 청소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고 A매치에도 뛰었다. 현역 시절에도 로만 바이덴펠러와 그의 아내 리사는 언론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헤어졌다 다시 합치고 별거하는 등 뉴스 메이커가 돼기도했다. 두 사람은 2010년 도르트문트 경기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2015년 결혼한 후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그리고 둘째 딸도 얻었다. 결혼전까지는 독일 축구 선수들의 연인이라고 불릴 만큼 뭇남성들의 인기를 끌었다. 육감적인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소유자로 모델 활동도 하면서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바이덴펠러와 결혼하면서 ‘품절녀’가 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해 11월 이미 헤어졌다고 한다, 둘째 딸을 낳은 직후이다. 이는 바이덴펠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이덴펠러는 “사실이다. 리사와 나는 더 이상 커플이 아니다. 우리는 우호적으로 헤어졌다”고 공개했다. 이런 상황인데 최근 또 다른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데일리스타는 8살 연상의 남편과 이혼한 리사가 새로운 남자와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남친은 전남편과 마찬가지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축구 선수라고 한다. 나이는 띠동갑이다. 그것도 12살 어린 연하의 띠동갑이어서 화제라는 것이 데일리스타의 보도이다. 데일리스타의 제목은 이렇다. ‘놀라운 와그, 월드컵 우승자였던 남편과 헤어진 후 6개월만에 12살 연하의 분데스리가 스타로 환승했다.’ 올해 37살인 리사 로센바흐는 아우크스부르크 스타 아르네 마이어와 데이트 중이다. 마이어는 현재 미드필더로 활약중인데 최근 그는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로 사랑을 드러냈다. 손으로 L자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리사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골을 새로운 연인인 리사에게 바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리사와 마이어는 리사가 전남편과 헤어진 후 얼마되지 않은 지난 해 말에 처음 만난후 공식적으로 연인이 되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리사의 새로운 남자친구인 마이어는 2022년 헤르타 베를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한 이후 83경기를 뛰었다.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했다.
"떳떳하면 건달 안보내" 산이, 비오 정산금 소송에…이승기 소속사 저격 [MD이슈][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비오의 미정산금 문제로 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와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페임어스)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페임어스의 대표이사 겸 래퍼 산이가 빅플래닛을 저격했다. 13일 산이는 자신의 계정에 "차가원 회장님. 빅플래닛 이어 원헌드레드 설립 축하드립니다. 근데 해외 K-컨텐츠 양산 전 먼저 해외 프로듀서에게 비오 곡 음원수익 로얄티 지급이 우선 아닐까요?"라고 글을 남겼다. 차가원 회장은 빅플래닛 최대 주주이자 피아크 그룹 회장이다. 이어 산이는 "프로듀서 역시 빅플래닛 몫은 빅플래닛이 지급해야 마땅하다고 하는데 마침 오늘 딱 10일 만에 온 이메일. '돈은 빅플래닛이 받지만 로얄티는 페임어스가 해결해라' 맞나요?"라며 "매번 시간 끌며 변호사들과 논의해 돈 안주려는 옹졸한 마인드 글로벌 K-컨텐츠. 기대하겠습니다 #차가원회장님 #범죄도시 #cctv필수 #통화녹음필수"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CCTV 캡처샷에는 '차회장님, 떳떳한 사람은 건달을 회사에 보내지 않습니다'라고 쓰여있다. 앞서 산이는 이날 빅플래닛으로부터 받은 메일 일부를 캡처해 공개했다. '빅플래닛-비오 2024년 1분기 정산자료(페임어스)'라는 제목의 메일에는 "페임어스 주장은 잘못된 것으로 현재 법원 소송 중인 바, 법원에서 페임어스 주장이 이유없음이 밝혀질 것입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산이는 "???? 이래서 돈 있음 다들 김앤장 쓰는구나. 광장 열심히 해주세요"라고 글을 적었다. 이에 빅플래닛은 "당사는 현재 가수 비오(BE'O)의 전 소속사인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 소속 당시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다툼을 대신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빅플래닛은 "2022년 2월 당사와 전속 계약한 비오는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시절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하기로 계약 했으나,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비오에게 지급될 몫에서 전체 비용을 모두 뺀 금액만 지급하였음을 알게 됐다"며 "당사는 위법적인 배분을 시정하고 올바른 정산금을 지급하라고 내용증명 등을 통해 촉구했으나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이 응하지 않아 결국 법적 다툼을 하게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가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가 비오에게 지급해야 할 미정산금을 대신해서 지급한 상태"라고 전했다. 빅플래닛과 페임어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연다. 한편 빅플래닛에는 샤이니 태민,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 비오, 이무진, 하성운, 렌, 허각, 이수근, 이승기 등이 소속돼 있다.
"저는 왕자님을 원하지 않았습니다!"…무리뉴의 고백, 축구 역사상 최악의 '먹튀'는 그렇게 탄생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드리 셰브첸코를 기억하는가. 2000대를 풍미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였다. 흠이 없는 '무결점 공격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탈리아 '명가' AC밀란을 대표하는 공격수, AC밀란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유럽 축구를 지배했다.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간판 공격수였다. 리그 득점왕, UCL 득점왕도 차지했다. 2004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세브첸코였다. 이런 찬사와 환호도 AC밀란 유니폼을 입을 때까지였다. 2006년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자, 거짓말처럼 추락했다. 역대 최악의 '먹튀'라는 평가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셰브첸코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는 당시 세계 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를 썼다. 이적료는 4400만 유로(619억원)였다. 셰브첸코는 첼시에서 2시즌 동안 리그 9골에 그쳤고, 2009년 방출됐다. 당시 셰브첸코를 영입한 감독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었다. 그런데 무리뉴 감독은 셰브첸코를 원하지 않았다. 영입을 반대했다. 하지만 천하의 무리뉴 감독이라고 해도 첼시의 '절대 권력자'인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를 이길 수는 없었다. 셰브첸코는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작품이다. 그는 셰브첸코의 팬이었고, 무리뉴 감독의 반대에도 영입을 고수했다. 이것이 세계 축구 역사상 최악의 '먹튀'가 등장한 이유다. 영국의 '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셰브첸코를 반대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 매체는 "무리뉴는 셰브첸코를 원하지 않았다. 셰브첸코는 무리뉴가 아니라 아브라모비치가 영입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29세의 셰브첸코는 대부분의 감독이 원했던 공격수다. 하지만 무리뉴는 그렇지 않았다. AC밀란에서 173골을 넣은 우크라이나의 아이콘은 아브라모비치에 의해 첼시로 왔다. 이곳에서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거 무리뉴 감독의 발언을 실었다. 무리뉴 감독은 "셰브첸코는 AC밀란의 왕자였다. 첼시에는 왕자가 없었다. 첼시의 철학은 달랐다. 우리는 왕자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모든 선수들이 똑같이 일해야 했고, 모든 선수들이 훈련에서 경기에 뛸 수 있는 자격을 증명해야 했다. 아마도 셰브첸코는 이런 분위기에서 자신감을 잃은 것 같다. 셰브첸코는 잘못된 방향으로 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 매체는 폴 포그바 역시 무리뉴 감독이 원하지 않은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을 당시 미드필더진은 막강했기에 굳이 포그바가 필요 없었다. 무리뉴 감독 역시 포그바가 필요 없었다. 전술적인 이점이 없었다. 하지만 구단은 마케팅을 위해, 광고를 위해 포그바를 강제로 영입했다. 무리뉴는 실패했지만 맨유는 성공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포그바 영입 후 단 6개월 만에 포그바 이적료인 8900만 파운드(1527억원)를 회수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과 안드리 셰브첸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예쁜누나' 못 벗어난 '졸업', 공교육 왜곡 논란까지…출발부터 불안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tvN 토일드라마 '졸업'의 시작이 불안하다. 최고 시청률 24.9%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눈물의 여왕'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겨우 방송 2회 만에 논란에 휩싸인 것. 지난 11일 첫 방송된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는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멜로 수작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의 신작으로 관심을 불렀다. 하지만 1~2회 방영 후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니 연출과 음악, 분위기 등이 안판석 감독의 전작들과 비슷하고, 여주인공인 정려원을 제외하고 다수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한 배우라는 점에서 식상하다는 평이 많았다. 또한 시청률 역시 '눈물의 여왕'에 현저히 못 미쳤다. 1, 2회 모두 5.2%를 기록,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그런 가운데 공교육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이하 중등교사노조) 측은 1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졸업' 1회 속 '고등학교 재시험 요구 사건'과 관련한 장면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중등교사노조 측이 지적한 내용은 대치동 학원강사 서혜진이 고등학교 국어 중간고사 문제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자 학생과 보호자에게 시험 문제에 대한 이의 제기를 권한 것과 서혜진이 직접 고등학교 국어 담당 교사 표상섭(김송일)을 찾아가 시험문제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하고 "문제가 이렇게 출제된 이유를 알겠다. 낡았다. 이런 문제는 이제 수능에서도 없어졌다"며 재시험을 요청하고, 결국 학교로부터 재시험을 결정하게 한 것 등이다. 이에 중등교사노조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한 과도한 극 중 묘사와 설정은 공교육 일선에서 자라나는 세대를 가르치는 임무를 수행하는 교사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며,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한국 공교육 현장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특정 직업군에 속하는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조명한다는 의도를 드러내는 데에 공교육 현장에 대한 오해와 이분법적 사고를 불러 일으킬만한 과도한 설정이 반드시 필요했던 것인지 의문"이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이어 "방송 이후 유튜브 등에서는 이미 '막말하는 (학교) 선생님 압살하는', '출제 오류 사태 말빨로 사로잡은' 등의 자극적인 제목의 편집본 컨텐츠가 생성되었고, 이는 스승의날을 바로 앞둔 시점에서 공교육 종사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본인의 관점을 고수하려고만 하다가 수세에 몰리자 주인공에게 물리력까지 행사하는 학교 교사가 남성, 눈물을 흘리는 제자를 위해 직접 나섰다가 일방적인 피해를 입는 학원 강사를 여성으로 설정해 대립 구도를 그린 것에 대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이분법적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자"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다수는 "공교육 교사들의 입장 불편하겠다 싶었는데 연출부터 작가, 내용까지 너무 아쉽다", "공교육에 대항하는 드라마 불편하고 유감이다", "아무리 드라마지만 재미를 위해 일선 교육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사기를 꺾는 드라마에 불편함을 느낀다", "드라마 시작 전에 공교육에 대한 사과나 주의 문구라도 하나 들어가는게 맞지 않나" 등 중등교사노조 측의 입장에 공감을 표했다. 출발부터 모든 것이 쉽지 않은 '졸업'이지만, 고작 2회밖에 방송되지 않았다. '졸업'은 논란을 잠재우고 순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맨유에 칭찬할 DF가 없네!"…맨유 전설 DF, 타 팀 DF 극찬 "토트넘 DF, 빠르고 공중도 강해! 정말 발전할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네마냐 비디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수비수다. 맨유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선수였다. 비디치는 맨유에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9시즌 동안 맨유에서 활약했다. 그는 '통곡의 벽'으로 불렸다. 9시즌 동안 300경기에 출전했고,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지금 맨유와 다른 맨유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EPL 절대 명가, 유럽 최강의 팀으로 위용을 떨쳤다. 그 위대한 팀의 핵심 수비수가 바로 비디치였다. 퍼거슨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았던 수비수, 그리고 맨유의 캡틴이었다. 이런 비디치가 EPL에서 인상적인 수비수를 선정해 극찬을 던졌다. 그런데 그 중 맨유 소속 선수는 없었다. 맨유의 전설 눈에도, 지금 추락한 맨유에 좋은 수비수는 보이지 않았다. 비디치가 강렬한 인상을 받은 수비수는 토트넘의 미키 판 더 펜이었다. 비디치는 영국의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EPL에서 젊은 수비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토트넘의 판 더 펜은 빠르고 강하며, 공중볼 능력도 뛰어나다. 정말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비디치는 2명의 센터백을 더 칭찬했는데, 역시나 맨유 소속이 아니다. 맨유의 라이벌 아스널의 센터백 듀오,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였다. 비디치는 13일 아스널이 맨유를 1-0으로 격파한 것을 지켜본 후 "두 선수는 정말 믿음직하다. 아스널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살리바와 마갈량이스를 보면서 내가 느끼는 것이 있다. 그들이 하는 수비를 좋아한다. 그리고 깨끗하다. 그들의 경기력, 정신력을 좋아한다. 그들의 파트너십 역시 뛰어나다. 이것이 중요하다. 아스널은 올 시즌 이들이 있어 많은 골을 내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듀오가 있는 이상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컵을 양보하지 않을 것 같다. 그들은 아스널이 원팀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아스널은 우승 트로피를 가지고 싶어 한다. 마침내 아스널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미키 판 더 펜, 윌리암 살리바, 네마냐 비디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나 지난 시즌 득점왕이야!' 피치치 2연패 노리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역전 신호탄 쏠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폴란드 출신 베테랑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가 역전 득점왕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시즌 라리가 득점왕 피치치에 오른 데 이어 올 시즌 2연패를 정조준한다. 올 시즌 라리가 남은 4경기에서 뒤집기를 노린다. 레반도프스키는 34라운드까지 17골을 기록했다. 시즌 초중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반환점을 돌면서 골 감각을 잘 살렸다. 최근 2경기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33라운드 발렌시아와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고, 34라운드 지로나와 원정 경기에서는 팀이 2-4로 졌지만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현재 득점 중간 순위 4위에 올라 있다. 1위에 오른 지로나의 아르템 도프비크(20골)에게 3골 뒤졌다. 2위 비야레알의 알렉산데르 쇠를로트(19골)와 3위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18골)도 사정권에 뒀다. 최근 잘 살린 골 감각을 계속 이어간다면, 역전 득점왕에 오를 수 있다. 14일(이하 한국 시각) 홈에서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득점 중간 순위 1, 2, 3위가 모두 35라운드를 끝낸 상황에서 추격전을 벌인다. 골을 터뜨리면 득점 순위 상승과 함께 두 시즌 연속 피치치 타이틀 획득 희망을 부풀릴 수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23골을 터뜨리며 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19골)을 제치고 피치치를 품었다. 올 시즌 부침을 좀 겪었으나 시즌 막판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역전 득점왕 기회를 잡았다. 만약 레반도프스키가 피치치가 되면, 15시즌 연속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 피치치' 전통을 이어가게 된다. 현재 1, 2위인 도프비크나 쇠를로트가 득점왕이 되면 14년 묵은 전통을 깨진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현재 라리가 3위에 자리하고 있다. 22승 7무 5패 승점 73을 찍었다. 23승 6무 67패 승점 75의 지로나를 쫓는다. 35라운드에서 소시에다드를 꺾으면 2위를 탈환한다.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에 내줬지만, 마지막 자존심인 2위를 지키기 위해 남은 4경기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덕산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MPS 시즌1’ 우승[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1에서 덕산 e스포츠가 우승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PMPS 2024는 올해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지난 3월 시즌 0을 포함해 총 4개의 시즌으로 진행된다. 덕산 e스포츠는 지난 10~12일 3일간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총 3치킨(승리) 172포인트를 획득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는 2치킨 162점의 농심 레드포스가, 3위는 3치킨 150점의 앵그리가 각각 차지했다. 덕산 e스포츠는 PMWC 출전권을 획득했다. PMWC는 총상금 300만달러(약 41억원)을 두고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단독 e스포츠대회로,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다. 농심레드포스, 앵그리를 포함해 2~9위를 차지한 팀은 내달 8~9일 양일간 진행되는 한일전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한국 VS 일본 페이즈 1)에서 추가 PMWC 진출권을 두고 겨룬다. 대회 MVP에는 미래엔세종의 ‘혹시’ 김성환 선수가 선정됐다. 김성환 선수는 페이즈에서 킬 부문과 대미지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기량으로 MVP 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PMPS 시즌 1 파이널보다 120명 이상 늘어난 740여명이 경기장을 찾으며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램파드는 알고 있었다, 그 FW가 얼마나 최악인지…토트넘 보고 있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논란이다. 베르너는 토트넘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데려왔지만, 실망감이 더욱 컸다.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등 팀에 피해를 더욱 끼친 부분이 많다. 이런 베르너를 향해 역대급 비난이 쏟아졌다. 아스톤 빌라의 전설적인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베르너는 토트넘 벤치로 물러나야 한다. 토트넘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베르너를 선발로 쓰면 안 된다. 그들은 EPL에서 선발로 나서면 안 되는 선수"라고 지적했다. 또 과거 울버햄튼, 카디프 시티, 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에서 뛴 공격수 제이 보스로이드는 "미안하지만, 베르너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어야 한다. 그는 많은 좋은 기회들을 놓쳤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면 토트넘은 경기를 바꿀 수 있었다. 냉정하게 말하면, 베르너는 EPL 최악의 선수다. 나는 이것을 확신한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베르너는 영국에서 최악의 기술을 가진 선수이기도 한다. 그는 공을 잘 넘기지 않고, 항상 골문 정면을 가로질러 힘껏 공을 찬다. 베르너는 마무리가 형편없다. 베르너는 패스가 형편없다"고 비난했다. 토트넘 선배 제이미 오하라도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뛰기에 충분하지 않은 선수다. 베르너가 토트넘에 처음 왔을 때 기대를 했다. 특정 기간 동안 해결사 역할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뛸 선수는 아니다. 토트넘은 수준이 높은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르너는 토트넘으로 임대를 오면서 영구 이적 조항이 삽입됐다. 토트넘은 1450만 파운드(245억원)를 지불하면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베르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베르너가 최악의 공격수인 것을 알고 있는 전설이 있었다. 바로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다. 베르너는 2020년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도 실패했다. 베르너는 2시즌 동안 리그 56경기에 출전해 10골에 그쳤다. 첫 시즌 6골, 두 번째 시즌 4골이 전부였다. 첼시에서 실패 도장을 찍은 베르너는 2022년 다시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이때 베르너를 영입한 감독이 전설 램파드 감독이었다. 그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첼시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램파드 감독은 왜 베르너를 영입했을까? 램파드 감독이 원한 공격수가 아니었다. 램파드 감독은 베르너를 영입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구단의 강요로 베르너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 비화를 영국의 '미러'가 공개했다. 이 매체는 "램파드가 첼시 감독으로 있을 때, 선수 영입에 대한 완전한 지배권이 없었다. 선수 영입과 이적은 첼시의 2인자였던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가 독점했다. 램파드와 그라노브스카이아의 관계는 악화됐고, 이는 램파드의 몰락에 영향을 미쳤다. 램파드가 절대 원하지 않았던 선수 중 하나가 바로 베르너였고, 그라노브시카이아가 램파드의 의사를 무시하고 베르너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티모 베르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
'트로피 옆에서 뭐하냐?'…음바페 걷어찬 이강인→네이마르 이어 절친 인증[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의 파리생제르망(PSG) 고별전에서 이강인과 음바페의 다정한 모습이 목격됐다. PSG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툴루즈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나는 음바페가 PSG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였다. 음바페는 홈 고별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선제골을 터트렸고 이강인도 선발 출전해 음바페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음바페의 PSG 홈 고별전인 툴루즈전이 끝난 후에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차지한 PSG의 우승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이강인은 음바페와 거리낌 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PSG 선수단이 리그1 우승 경기장 한 가운데에 트로피를 놓고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든 상황에서 음바페는 트로피 앞에서 자신 만의 포즈를 잡았다. 이를 무표정하게 지켜보단 이강인은 음바페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차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이강인에게 엉덩이를 맞고 머쓱해진 음바페는 이강인과 함께 트로피 옆에 나란히 앉아 기념사진을 찍었고 이강인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크게 웃는 모습도 보였다. 이강인과 음바페는 툴루즈전 중에도 서로 장난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장 터널에서 함께한 이강인과 음바페에 대해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음바페가 팀 동료의 뱜을 때렸고 동료가 반응했다'며 '툴루즈에서 음바페가 이강인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강인은 즐겁게 음바페에게 대응했다. 음바페는 이강인과도 좋은 관계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이강인의 뺨을 때렸고 이에 놀란 이강인은 장난을 치며 음바페의 얼굴을 여러차례 주먹으로 때렸다. 음바페를 웃게 만들었다'며 '이강인은 10살 때 발렌시아 유스에 입단했고 완벽하게 스페인어를 구사한다. 음바페는 영어를 구사할 뿐만 아니라 스페인어도 마스터했다. 이강인은 PSG 합류 후 네이마르와도 친근감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올 시즌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프리시즌 기간 중 네이마르와 브로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PSG의 아시아투어 기간 중 팀 훈련 상황에서 이강인은 네이마르를 뒤에서 붙잡고 네이마르의 엉덩이를 발로 차는 등 친근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네이마르도 이강인의 장난을 받아주며 서로 즐거워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8월 PSG에서 알 힐랄로 이적했고 당시 이강인은 SNS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에게는 너무 특별했다. 고마웠다'며 네이마르에 인사를 건냈다. 이에 대해 네이마르는 '짧은 시간이지만 이미 내 마음에 들어왔다. 나중에 보자 아들'이라며 화답하기도 했다. 지난시즌까지 PSG에서 함께 활약한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불화설이 있기도 했지만 이강인은 네이마르, 음바페 모두와 친근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 음바페, 네이마르. 사진 =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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