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을 것 같다"…'OPS 0.937' 불방망이 휘두르는 영웅 군단 주장이 올스타 무대로 간다[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꿈 같을 것 같아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KBO는 3일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던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KBO리그 규정 제53조[세칙]1항에 의거 다음과 같이 교체됐다"고 전했다. 송성문은 이우성(KIA 타이거즈)을 대신해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KBO는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이우성의 부상으로 1루수 부문 최다 점수 2위 선수인 LG 트윈스 오스틴이 베스트12 대체 선발됐다"며 "감독추천 선수였던 오스틴이 베스트12로 출장하여 송성문을 감독추천선수로 대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78경기에 출전해 96안타 9홈런 57타점 40득점 타율 0.354 OPS 0.937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3일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송성문에 대해 "워낙 재능이 많은 선수다. 올 시즌 반환점을 돌지는 않았지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많이 뿌듯하다"며 "수비에서도 포지션을 옮겨 다니면서 굉장히 잘 해주고 있다. 주장으로서 솔선 수범하면서 많은 힘이 돼주고 있다.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송성문은 "부상 선수가 생겨서 가게된 것이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야구하면서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자리였다"며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을 때도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그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가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송성문의 이번 올스타전 목표 중 하나는 타팀 선수들과 친해지는 것이다. 그는 "제가 낯을 좀 가린다. 국가대표나 올스타전에 가본 적이 없다"며 "야구 잘하는 선배님들이 많이 오는데, 그런 선배님들과 한 공간에서 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정말 꿈 같을 것 같고 설렐 것 같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은 출전한 선수들의 끼를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많은 선수가 퍼포먼스를 준비해 팬들을 즐겁게 만들기도 한다. 송성문은 "아직 생각한 것은 없다. 퍼포먼스를 보여줄 선수들이 너무 많다. 저는 만나보고 싶었지만, 가까이서 지내보지 못했던 선후배에게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 될 것 같다"며 "제가 MBTI, I(내향형)다. 처음 보면 낯을 많이 가린다. 그런 자리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쥐구멍에 있을 수도 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애런 지저도 침묵! '크게 흔들리는' 양키스 또 연패→최근 10G 3승 7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양키스가 수상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또 연패를 당했다. 시즌 중반 한때 승률 7할 고지를 점령하기도 했으나 최근 흔들리면서 추락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타이틀을 다른 팀에 넘겨줬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빼앗겼다.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간판타자 애런 저지도 안타를 날리지 못하고 침묵했다. 올 시즌 가장 좋지 않은 페이스를 보이며 위기에 빠졌다. 양키스는 4일(이하 한국 시각)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2회초 2점을 내주며 끌려갔고, 5회초 1점을 더 허용하면서 0-3으로 뒤졌다. 7회말 추격에 성공해 2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더이상 점수를 얻지 못하고 2-3으로 졌다. 경기 초반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고, 추격의 힘이 떨어져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타자들이 부진했다. 5개의 안타에 그쳤다. 최근 불방망이를 휘두른 저지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저지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 하나를 얻었으나 부진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카를로스 로돈이 5.1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실점 2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6패(9승)째를 떠안았다. 3명의 불펜 투수들이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빈약한 공격력으로 역전을 이루지 못했다. 신시내티에 3개의 안타밖에 내주지 않았으나 패배를 떠안았다. 양키스는 이틀 연속 한 점 차로 졌다. 전날 신시내티에 4-5로 진 데 이어 이날도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무너졌고, 10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3승 7패로 매우 부진했다. 투타의 불균형 속에 고전하며 승률을 많이 까먹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54승 34패를 기록했다. 승률 0.614를 찍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54승 31패)에 밀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상위권에 올라 가을잔치 진출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6할대 초반대 승률로 떨어지면서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9건 표창→능동적 업무 문화 조성·확산에 기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3일 올림픽회관에서 능동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표창했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올해 처음 감사실 주관으로 임직원의 능동적 업무추진 격려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월 체육공단 내 업무추진 내용을 검토해 국민 편익 제고와 행정능률 향상 총 2개 부문에서 20개의 우수사례 후보를 발굴한 바 있다. 이후, 적극행정혁신위원회에서 필요성, 혁신성 및 효과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사업 도입’,‘경륜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한 안전복 개발’ 등 최종 9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표창을 결정했다. 하형주 상임감사는 “능동적 업무를 칭찬하며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 감사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우수사례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메시·음바페' 안 나오지만...알바레스, 'WC'로 파리올림픽 출전→아르헨티나, 16년 만에 우승 도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아르한테나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각)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18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에제키엘 페르난데스 등 주로 어린 선수들이 포함됐으며 니콜라스 오타멘디, 알바레스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오는 7월 세계 스포츠인의 대축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종목은 축구다. 축구는 7월 24일부터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폐막 직전인 8월 10일 결승전 끝으로 종료된다. 이미 조별리그 대진도 완성됐다. A조에는 프랑스와 미국, 기니, 뉴질랜드가 편성됐으며 B조는 아르헨티나, 모로코, 이라크, 우크라이나, C조에는 우즈베키스탄,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카 공화국, D조에는 일본,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이 포함됐다. 이번 파리올림픽 최대 이슈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의 출전이다. 하지만 메시의 출전은 이미 불발됐다. 따라서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 최종 명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의 반대로 출전이 불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행히 또 다른 슈퍼스타가 출전을 확정했다. 바로 알바레스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연상시키는 스트라이커이며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다. 지난 시즌을 리버 플레이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알바레스는 49경기 17골 4도움으로 연착륙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크게 기여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올 시즌에는 54경기 19골 13도움으로 지난 시즌보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에 출전하고 있다. 알바레스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끝난 뒤 곧바로 세계 대회를 한번 더 치러야 한다. 바로 파리올림픽이다. 그는 오타멘디, 헤로니모 룰리와 함께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뽑혔다. 아르헨티나는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도 들썩이게 만든' 뉴진스, 한국 관광 홍보대사 된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가 한국 관광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4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낙점됐다. 뉴진스의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은 이달 중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디토'(Ditto), 'OMG'에 이어 최근 '하우 스위트'(How Sweet)에 이르기까지 내놓는 노래마다 히트시키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 뉴 제너레이션'에 참석해 한복을 입고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100% 풀전력 정면 충돌→독일 vs 스페인, 8강전 최고 빅뱅…독일, 10년 만에 승리 도전[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로 2024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두 팀이 8강전을 벌인다. '전자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이 6일(이하 한국 시각) 준결승 길목에서 정면 충돌한다. 100% '풀 전력'으로 맞붙게 돼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 개최국인 독일은 조별리그 A조에서 무패 성적을 올렸다. 2승 1무 승점 7을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대파했고,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헝가리를 2-0으로 꺾었다. 3차전에서 스위스와 만나 고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6강전에서는 덴마크를 2-0으로 완파했다. 4경기 3승 1무 10득점 2실점을 마크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B조에서 선두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출전국 가운데 유일하게 조별리그 전승을 신고했다. 크로아티아를 3-0, 이탈리아를 1-0, 알바니아를 1-0으로 물리쳤다. 16강전에서는 막강 화력을 뽐내며 조지아를 4-1로 대파하고 돌풍을 잠재웠다. 4경기 4승 9득점 1실점을 적어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독일과 스페인이 6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격돌한다. 조별리그를 거쳐 16강전까지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고, 별다른 전력 누수도 없다. 경고 누적 결장자도 '0'이다. 모든 전력을 집중해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각광 받는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독일)와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스페인)가 중원 싸움을 벌인다. 야말 무시알라, 플로리안 비르츠(이상 독일), 라민 야말(스페인)이 벌일 '신성 공격 대결'도 주목된다. 역대 맞대결 성적도 팽팽하다. 26전 9승 9무 8패로 독일이 근소한 우위를 점한다. 하지만 최근 4번의 승부에서는 스페인이 3승 1무로 앞섰다. 특히 2020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스페인이 6-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독일은 2014년 11월 친선전 1-0 승리 후 스페인을 꺾은 적이 없다. 약 10년 만의 승리를 노린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가장 안정된 전력을 보유한 두 팀이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준비 중이다. 유로 2024 8강전 문을 열 독일과 스페인의 대결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할도 GG도 신경 안 쓴다” KIA 29세 수비왕은 이것을 외쳤다…4출루, 그렇게 화려한 조력자가 된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출루율이 제일 중요하다.” KIA 타이거즈 ‘수비왕’ 박찬호(29)는 지난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3할 타율은 작년에 처음으로 해봤으니 더 이상 욕심이 없다고 했고, 골든글러브는 애를 쓴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자신이 경기에 나가지 않아도 KIA가 한국시리즈 우승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던 박찬호. 그가 딱 하나 얘기했던 건 출루다. 팀을 위해 자신의 출루가 중요하다면서, 그것만 신경 쓰고 야구하겠다고 했다. 이를 전해들은 이범호 감독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전반기가 딱 1경기 남았다. 박찬호는 74경기서 300타수 91안타 타율 0.303 2홈런 30타점 47득점 14도루 장타율 0.373 출루율 0.348 OPS 0.721 득점권타율 0.329. 충분히 좋은 성적이다. 2년 연속 3할이 가능하고, 건실한 수비로 생애 첫 골든글러브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627⅓이닝 동안 11실책이다. 유격수 최다이닝 2위다. 본인의 말과 달리 3할과 골든글러브도 충분히 가능한 페이스다. 그 자체가 타격과 수비를 갖춘 유격수라는 얘기다. 부상 방지 및 체력 관리를 위해 도루를 무리하게 시도하지 않으려는 느낌도 든다. 팀에서도 발 빠른 박찬호나 김도영에게 굳이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박찬호가 말한 출루율은 어떨까. 0.348로 리그 42위다.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팀에서도 김도영(0.405), 이우성(0.392), 최형우(0.361), 최원준(0.351), 소크라테스 브리토(0.350)에 이어 6위다. 커리어하이를 찍은 2023시즌 0.356보다 약간 떨어진다.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 이범호 감독도 스프링캠프 당시 박찬호가 지금 수준의 출루율을 유지해줘도 충분하다고 했다. 9번이나 1~2번으로 나가는 박찬호가 출루율을 높이면 당연히 좋다. 그러나 박찬호는 이미 수비에서 팀 공헌이 가장 높은 선수다. 체력 소모가 가장 심한 포지션인데 3할 타율을 지키는 것도 고무적이다. 오히려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에게 간혹 휴식을 주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런 박찬호는 사실 타격 그래프의 등락은 큰 편이다. 이범호 감독은 적절한 타순 조정을 통해 팀에 미치는 영향을 극대화하거나 통제한다. 박찬호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2볼넷과 2안타로 4출루 경기를 했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출루다. 특히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선빈과 소크라테스의 안타로 직접 득점한 게 최고의 장면이었다. 과거 타격이 서툴렀을 땐 삼진을 많이 당했지만 이젠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는다. 안타 생산에 눈을 떴듯 출루율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다. 3할에 골든글러브를 바라볼 수 있는 공수겸장 유격수에게 묵묵한 선수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화려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유격수이자 조력자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KIA가 전반기에 1위를 지킨 건 박찬호가 늘 그 자리에서 익숙한 역할을 잘 해준 덕분이기도 하다.
DB, 6일 프로미봉사단과 함께 러브하우스 봉사활동 실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원주 DB프로미가 6일 본사 프로미봉사단과 함께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원주 DB는 4일 "러브하우스는 본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프로미 봉사단과 농구단이 함께 생활환경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환 및 생활개선 물품지원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봉사활동이다. 2011년부터 원주지역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DB 프로미가 이번에도 원주에서 차상위 홀몸노인 8가구를 대상으로 '프로미 농구단과 함께하는 러브하우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DB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구단주를 비롯해 김주성 감독, 주장 강상재 등 농구단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본사 임직원을 포함해 총 80여명이 함께한다. 이날 DB손해보험은 원주시 주거취약계층 100가구의 집을 수리해주고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또한 DB프로미 농구단은 주거문화 개선 봉사에 직접 참여함은 물론, 원주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쌀 1,000kg을 함께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라고 했다.
캐리비안베이, 몸짱 뽐내기 ‘피지컬 캐비’ 7말8초 돌아온다[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가 여름 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은 오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힙지컬 캐비’를 콘셉트로 45일간 펼친다. 먼저 워터 뮤직 풀파티 ‘클럽 캐비’를 매일 저녁 진행한다. 준코코, 반달록, 주디 등 유명 디제이가 K-팝, EDM, 힙합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사한다. 매주 주말에는 에이핑크, QWER 등 인기 아이돌과 다이나믹듀오, 비오 등 힙합 아티스트의 스페셜 무대도 선보인다. 8m 초대형 조형물 힙세이돈과 화려한 LED 특설무대가 파도풀에 들어섰다. 힙세이돈은 클럽 캐비 풀파티 주최자로 모자와 선글라스, 금시계를 착용하고 삼지창을 메고 있다. 지난 주말 파도풀 해적선 위에 압도적인 규모로 조성돼 인증샷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설무대에는 대형 LED 백월을 설치했다. 쇼연출과 더불어 시원하게 물대포를 쏘는 워터캐논도 마련해 풀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지난해 여름 몸짱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던 ‘피지컬 캐비’ 현장 이벤트를 7말 8초에 올해도 전개한다. 오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금토일에 산후앙 지역에서 진행한다. 밸런스 보드 중심잡기(코어), 철봉 풀업·오래 매달리기(머슬), 타이어 플립 넘기기(파워&스피드) 등 3단계 피지컬 미션이 마련돼 있다.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피지컬 인증 스탬프를 찍어주고 방향제, 그립톡 등 넥센타이어 랜덤 굿즈를 선물한다. 전체 이벤트 기간 중 1위 기록 참가자에는 순금 10돈 금메달을,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순금 5돈, 3돈 골드바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매일 1위 기록을 달성한 참가자에게도 넥센타이어 교환권을 선물한다.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관계자는 “5일 여름축제 개막과 함께 워터봅슬레이, 튜브라이드까지 추가 오픈하며 모든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한다”고 소개했다.
블랙핑크 제니 '아쉬움 달래는 키스' [한혁승의 포톡][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진한 손키스를 날렸다. 3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한 명품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월 행사에 제니가 참석했다. 블랙 슬리브리스 망사 원피스로 시스루룩을 연출한 제니는 참석 게스트 중 가장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냈다. 파격적인 시스루룩을 선보이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지만 취재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결국 마무리되는 상황에서도 계속 포즈 요구가 들려오자 제니는 포토월을 내려가며 손으로 진한 키스를 날리며 장난기 가득한 미소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제니는 지난 18일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의 신규 앨범 청음회에 게스트 겸 진행자로 깜짝 등장했다. ▲ 란제리가 훤히 보이는 시스루룩을 선보인 제니 ▲ 열띤 취재 열기에 미소를 짓고 있다. ▲ 식을 줄 모르는 취재 열기 ▲ 마지막 인사 드려요 ▲ 포토월을 내려가면서도 들리는 제니를 부르는 소리 ▲ 그렇다면 아쉬움을 달래는 마지막 보너스 ▲ 진한 손키스 날려요 ▲ 그 어떤 포즈보다 강한 임펙트 ▲ 장난기 가득한 젠득이의 미소는 덤 ▲ 다음에도 젠득이의 돌발 포즈 기대하세요
'18세 연하' ♥ 심형탁, 도라에몽 팬답게 파란 옷 입고 “결혼기념일 축하”[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심형탁이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 사야와의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심형탁은 4일 자신의 SNS에 "인생의 첫 번째 결혼기념일..(일본은 혼인신고 날로 해서). 세윤아 진짜 고맙다. 세윤이가 찍어준 사진”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 한 사진 에는 심형탁, 사야 부부가 파란색 시밀러룩을 맞춰 입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신혼부부답게 서로 다정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심형탁은 18살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부부는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친 뒤 일본과 한국에서 한 차례씩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 수업’에서 다정한 부부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박은지, 하와이에서 수영복 자태…"가슴팍이 이게 무슨 일"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근황을 전했다. 박은지는 4일 "선번 장난 아닙니다. 가슴팍이 이게 무슨 일. Family trip to Hawaii"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선탠을 즐기고 있는 박은지의 모습이 담겼다. 숨길 수 없는 여유로움과 힙함이 감탄을 자아낸다. 박은지는 지난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했으나 2012년 2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퇴사했다. 이후 2018년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했다.
"김민재 다음은 오시멘이야, 넌 이적 못해!"…나폴리는 1년에 빅네임 '1명'만 보낸다, '조지아 메시' 여름 이적 불가능![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조지아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설이 최근 뜨거웠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와 아버지가 공개적으로 이적 의지를 드러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잉글랜드 리버풀 등이 크바라츠헬리아의 행선지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크바라츠헬리아의 오는 여름 이적은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선수 의지만으로 이적이 성사되는 것은 아니다. 구단의 승인이 필요한 일이다. 나폴리는 절대 크바라츠헬리아를 오는 여름 보낼 생각이 없다. 최근 나폴리는 "선수 이적의 결정하는 것은 에이전트와 아버지가 아니라 구단이다"라며 공개 이적 요구에 반박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공개되지 않았던 나폴리의 선수 이적 방침이 드러났다. 바로 1년에 빅네임은 '1명'만 이적시킨다는 것이다. 핵심 선수를 여러 명 한 번에 내보내면 팀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나폴리는 김민재를 보냈다. 이번 여름에는 빅터 오시멘이다. 순서가 이렇게 정해졌다. 오시멘 이적은 구단도 지지하고 있는 입장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순서에 밀렸다. 다음 시즌이 끝난 후에도 이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몇 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재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이적설이 많았다. 리버풀과 PSG 등이 관심이 있다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크바라츠헬리아가 오는 여름 이적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크바라츠헬리아가 오는 여름 나폴리를 떠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PSG와 리버풀이 여전히 관심이 있지만, 문제는 나폴리다. 나폴리가 크바라츠헬리아를 팔 생각이 없다. 안토니오 콘테가 분명히 그런 생각을 말했고,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다음 여름에 이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이어 "크바라츠헬리아는 올해 여름에 움직이지 않고, 내년 여름에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이다. 다음 여름 크바라츠헬리아에 줄을 서 있는 클럽들이 많을 것이다. 나폴리는 매년 톱 스타 1명을 팔아 치우고 있다. 지난 시즌 김민재가 떠났고, 올 시즌에는 오시멘이 떠날 가능성이 높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차례는 2025년이다"고 설명했다.
음바페 이을 슈퍼스타는 이강인…PSG '유니폼 100만장 판매 가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음바페의 이적으로 발생한 마케팅 공백을 이강인을 통해 메울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음바페가 PSG를 떠난 것은 재앙인가'라고 반문한 후 '모두를 진정시키는 선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PSG와 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음바페는 유로 2024가 끝난 후 새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전망이다. 르10스포르트는 '음바페의 이탈은 PSG 마케팅 관점에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도 'PSG의 브랜드 디렉터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PSG는 확실히 재정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다. 음바페는 PSG에서 가장 많이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PSG는 더 이상 마케팅 관점에서 내세울 수 있는 슈퍼스타가 없다'고 덧붙였다. PSG의 디렉터인 알레그리는 PSG 유니폼 판매 감소 우려에 대해 "지난해 메시가 떠날 때 이미 받았던 질문이다. 우리는 메시가 있든 없든 유니폼을 계속 판매했다. 우리는 시즌당 유니폼을 백만장 이상 판매하고 있고 유니폼 판매는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걱정하지 않는다"며 "다른 선수가 음바페를 대체할지 지켜봐야 한다. 지난시즌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은 음바페 수준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3일 이강인을 모델로 내세워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PSG는 새로운 원정 유니폼에 대해 '흰색 바탕에 두 개의 빨간색과 파란색 줄무늬가 특징인 새로운 유니폼은 에펠탑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PSG는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발표하면서 이강인, 마르퀴뇨스, 에메리, 하무스를 모델로 내세웠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의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무난한 PSG 데뷔시즌을 보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활약하면서 프랑스 리그1 데뷔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등에 성공하는 등 36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PSG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2023-24시즌 종료 후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유용한 선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확고한 철학이 있고 그것을 위해선 경기 중 볼을 소유해야 한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언급하며 '이강인은 음바페 만큼 많은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같은 사람 맞아? '15kg 감량' 후 새로 태어난 솔비, 다이어트 후 물오른 미모[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겸 작가 솔비가 다이어트 후 확실히 달라진 미모를 자랑했다. 4일 솔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뻑-온앤오프 전시 오프닝에 와주신 여러분 모두 너무 반가웠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전시장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다양한 장르로 국내외 #아트테이너의 목소리를 담은 이번 전시는 9월 22일까지”라며 “따끈한 소식 저의 단짝 이미현 이사의 전참시에서의 활약도 기대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공개 한 사진 속 솔비는 자신의 작품을 배경으로 전시 기념사진을 찍었다. 특히 다이어트하고 눈에 띄게 달라진 몸매를 과시했다. 늘씬한 몸매와 각선미를 자랑하며 뚜렷해진 이목구비로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한편, 솔비를 비롯해 가수와 배우 등 30여 명이 참여한 전시회 ‘뻑: 온앤오프’는 서울 용산구 프로세스 이태원에서 지난 3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온, 오프라인상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현상에 대해 마주하며 변화를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FT아일랜드, 신보 'Serious' 재킷 포스터 공개…세련된 아우라[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밴드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최민환)가 새 앨범 재킷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FT아일랜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7집 ‘Serious’(시리어스)의 Inside(인사이드) 버전 첫 번째 재킷 포스터를 공개했다. FT아일랜드의 내면을 시각화한 이번 포스터에는 대중들이 바라보는 FT아일랜드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Inside 버전 재킷 포스터는 FT아일랜드 멤버들의 세련된 비주얼이 돋보인다. 멤버들은 각자 와인잔, 조각상, 장미 곁에서 강렬한 눈빛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우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FT아일랜드만의 강인한 비주얼에 데뷔 18년 차 다운 여유와 연륜이 더해져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7월 10일에 발매하는 정규 7집 ‘Serious’는 진정한 본연의 자아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계속해서 나만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FT아일랜드의 의지를 담았다. 멤버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한 더블 타이틀곡 ‘BURN IT’(번 잇)을 선공개한 바 있어, 새 앨범을 통해 FT아일랜드가 한층 색다른 매력으로 담아낼 음악이 기다려진다. FT아일랜드의 컴백 프로모션 콘텐츠는 FT아일랜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되고 있다. FT아일랜드는 발매일인 10일 정규 7집 ‘Serious’ 발매 기념 리스닝 세션 이벤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꼴찌팀 에이스가 가장 먼저 10승 고지 밟았다…"팀이 점수 내주고 수비 잘해서 얻은 10승, 의미가 크다" [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10승이라는 의미는 크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 히어로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실점 없이 4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헤이수스는 1회초 1사 후 신민재에게 볼넷,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오스틴 딘을 삼진, 박동원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이어 2회초에는 문보경을 삼진, 김성진을 2루수 뜬공, 구본혁을 삼진으로 잡았다. 3회초에는 2사 후 신민재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부터 6회까지는 매 이닝 선두타자에 출루를 허용했다. 4회초 오스틴에게 2루타를 맞으며 시작했다. 하지만 박동원 삼진, 문보경 유격수 뜬공, 김성진 삼진으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구본혁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박해민에게 1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았고 홍창기와 신민재를 상대로 삼진을 솎아냈다. 6회초에는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았짐나, 오스틴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동원을 더블플레이로 처리해 실점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키움이 4-0으로 앞선 7회초 주승우가 1실점 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이어 올라온 김성민, 조상우도 리드를 지켰다. 이로써 헤이수스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첫 번째로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긴 투수가 됐다. 전반기 등판을 마친 헤이수스의 성적은 17경기 10승 4패 97⅓이닝 27볼넷 102탈삼진 평균자책점 3.14다. 경기 후 헤이수스는 "전반기를 이렇게 잘 마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전반기 동안 팀을 위해서 헌신을 많이 했는데,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0승을 거둬 기쁘다. 계속해서 좋은 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승을 거둔 경험이 있기는 한 것 같지만, 확실하지는 않다"며 "팀이 적재적소에 점수를 내주고 수비도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10승이라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헤이수스는 현재 다승 1위,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 3위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그는 "타이틀은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 비시즌부터 지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서 해왔던 것들이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계속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한국에 올 때 가지고 있던 생각이 있었는데, 잘 풀리는 것 같다. 오프시즌에 준비했던 것들이 잘 들어맞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항상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격' 에버튼 유스 출신, '라이벌 구단' 이적 원한다..."리버풀 영입 경쟁→뉴캐슬에 이적 요청"[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앤서니 고든이 리버풀행을 위해 이적을 요청했다. 영국 '인디카일라'는 3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이번 여름 고든의 영입을 위해 여전히 굳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고든은 지금 뉴캐슬에 이적 요청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고든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빠른 속도와 기술적인 드리블 능력을 갖춘 윙어다. 돌파 만큼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공격 작업도 상당히 간결하며 주위 동료와의 원 투 패스를 바탕으로 공을 상대 박스로 운반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고든은 2012년까지 리버풀 유스팀에서 활약한 뒤 에버튼 유스팀에서 뛰게 됐다. 2017년에 에버튼 18세 이하 팀(U-18)으로 올라왔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프로 데뷔전까지 치렀다. 2018년에는 에버튼 U-23에 콜업됐다. 2019-20시즌 고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든은 2021-22시즌부터 에버튼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첫 풀타임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도중 고든은 4500만 파운드(약 79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고든은 에버튼 성골 유스 출신이었음에도 팀이 힘든 시기에 태업까지 하며 이적을 강행했고, 에버튼 팬들은 고든에게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올 시즌 고든은 뉴캐슬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 11골 10도움으로 커리어 처음으로 10골-10도움 이상을 달성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고든은 지난 3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됐다. 현재는 UEFA 유로 2024에 출전 중이다. 고든은 현재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 중반까지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24승 10무 4패 승점 82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 리버풀은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일단 리버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을 결정했고, 아르네 슬롯 감독을 선임했다. 슬롯 감독은 뉴캐슬 공격수 고든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고든이 리버풀로 이적한다면 에버튼 팬들의 배신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에버튼을 나오는 과정에서 이미 실망감을 안겨줬던 고든은 자신이 10년 넘게 머물렀던 에버튼의 라이벌 리버풀 이적을 요청했다.
토푸리아 "할로웨이가 UFC 타이틀전 지연했다"…할로웨이 "거짓말이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가 "맥스 할로웨이(33·미국)가 타이틀전을 지연했다"는 의견을 비쳤다. UFC 페더급 타이틀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할로웨이가 확실한 의사를 밝히지 않아 경기 날짜가 확정되지 않는다는 뜻을 드러냈다. 할로웨이는 "사실 무근이다"며 맞불을 놨다. 토푸리아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할로웨이가 UFC 페더급 타이틀전에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저는 계속 (UFC 페더급 타이틀전을) 준비했고, 날짜를 맞출 준비도 되어 있다. 할로웨이가 변명을 하고 있다. (언제 타이틀전을 벌일지) 할로웨이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싸우고 싶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저는 그 장소(아부다비)에서 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가 열리길 바란다"며 "누군가가 (아부다비에서 경기를)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저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라스베이거스에서 싸우라고 전화를 받는다면, 저는 받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아부다비를 더 선호한다"며 "스페인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황금시간대에 경기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UFC가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경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UFC 300에서 라이트급 강자 저스틴 게이치를 꺾고 주가를 높인 할로웨이는 토푸리아의 UFC 페더급 1차 방어 상대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이번 토푸리아의 비판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반박 의견을 남겼다. 'X'(이전 트위터)에 "그 사람(토푸리아)은 이 시점에서 그냥 잘못된 정보를 만들어내고 있을 뿐이다. 저는 (경기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짧게 썼다. 토푸리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타이틀전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현재 UFC 페더급에서는 토푸리아가 챔피언에 올라 있고,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키스와 할로웨이가 추격하고 있다. 지난 2월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챔피언이 된 토푸리아의 상대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온다.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 가능성이 높았으나, 할로웨이가 BMF 타이틀을 따내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현재로선 토푸리아와 할로웨이가 10월 27일 아부다비에서 펼쳐지는 대회에서 타이틀전을 벌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토푸리아와 할로웨이 대결의 승자가 훗날 볼카노프스키와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UFC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는 토푸리아는 종합격투기 15전 전승, UFC 성적 7전 전승을 마크하고 있다. 할로웨이는 종합격투기 전적 26승 7패, UFC 성적 22승 7패를 기록 중이다.
롯데3세 신유열의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착공 “2030년 톱10 CDMO 목표”[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 3세 신유열 전무가 이끄는 롯데바이오로직스(롯데바이오)가 송도 1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 한다. 2027년 1분기 가동해 미국 시큐러스 공장과 함께 오는 2030년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10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일 롯데바이오는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곳에는 총 3개 공장을 건설한다는 밑그림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송도에서 시작되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여정은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이 세계 바이오 산업 주도권을 선점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는 신동빈 회장 장남인 신유열 전무가 올해 2월 사내 이사로 합류했다. 신성장 사업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이 분야 글로벌 강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도 이달 독일 IDT바이올로지카 인수를 발표했다. 송도 롯데바이오 1공장은 2026년 1분기 완공 예정이다. 바이오 의약품 12만L 생산 규모다. 하이타이터(고역가) 의약품 생산을 위한 ‘타이터 플렉스 쿼드 시스템’, 관류식 배양을 통해 세포 배양과 노폐물 제거를 동시에 진행하며 고농도 세포 배양을 진행하는 ‘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 시스템을 적용한다. 향후 3개 공장이 완공되면 지난 2022년 다국적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으로부터 인수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 4만L 규모와 함께 총 40만L 규모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 미국 시러큐스 공장은 중간 규모 임상·상업용 의약품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제품을, 송도 공장은 하이타이터 제품과 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 공정 제품 등 보다 큰 규모의 항체의약품을 수주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해 시너지를 낸다. 이원직 롯데바이오 대표는 “바이오 클러스터가 있는 송도의 지리적 장점과 인력 수급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송도를 공장 부지로 선정했다”며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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