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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532 of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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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이 별로 안 좋네요"...혜성특급이 5안타에도 자책한 이유→8회 말 ML 스카우터 앞에서 송구실책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마지막에 실책을 해서 기분이 좋지 않다."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은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5안타 2도루 2득점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김혜성의 활약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김혜성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김혜성은 LG 선발 켈리를 상대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김혜성은 후속타자 이주형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0-0으로 맞선 3회 초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루에서 켈리의 4구째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혜성은 이주형의 타석 때 2구 만에 2루를 훔쳐내 무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다.  행운도 뒤따랐다. 김혜성은 이주형의 땅볼 타구 때 스킵 동작으로 인해 런다운에 걸렸는데 이때 김혜성은 재빨리 2루로 복귀했고 도슨이 홈을 파고 들면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김혜성은 최주환의 안타로 3루 진루에 성공,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홈까지 들어왔다. 김혜성은 "일단 땅볼이 나왔을 때 리드와 스킵이 길었다. 맞는 순간 귀루할 수 있었지만 타격했을 때 한 발을 나와버렸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다. 걸린 순간 많은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든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빠르게 뛰었는데 득점으로 연결돼 운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미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혜성은 5회 초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혜성은 좌중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후 이주형의 타석 때 초구 만에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마침내 역대 34번째로 7시즌 연속 10도루를 달성했다. 김혜성은 아쉽게 후속타 불발로 이번에는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7시즌 10도루 달성에 대해 김혜성은 "17년 연속 10도루를 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대단한 기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상황이 된다면 최대한 많이 뛰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7회 초에도 안타를 뽑아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이우찬을 상대로 초구 직구를 받아쳐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혜성은 이주형의 안타가 터지며 3루까지 들어갔고, 이우찬의 폭투로 홈을 밟았다.  4-0으로 앞선 8회 초 이날 경기 첫 득점권 찬스를 맞이한 김혜성은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 김혜성은 2사 1, 3루 찬스에서 우강훈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전 안타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혜성은 5번째 안타로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까지 달성했다.  이날 김혜성의 기록은 5타수 5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 말 그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310(145타수 45안타)까지 대폭 상승했다. 김혜성의 활약으로 키움은 5-0으로 LG를 누르고 기분 좋은 한 주의 스타트를 끊었다.  경기가 끝난 뒤 김혜성은 "야구가 분위기 싸움이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를 빨리 잡았으면 좋겠다. 일단 부상자 (이)주형이나 (최)주환 선배님이 돌아와서 이제 부상자 없이 그냥 시즌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 (이)형종이 형도 빨리 왔으면 좋겠고 건강하게 돌아오는 게 중요하니까 완벽히 나아서 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혜성이 멀티히트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지난달로 돌아가야 한다. 지난달 3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김혜성은 5타수 4안타 2홈런으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이 경기 이후 단 한번도 멀티히트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참 타격이 어렵다. 사이클이 있다 보니까 아직도 잘 모르겠고 더 열심히 해서 그 사이클을 줄이는 게 참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올 시즌이 끝난 뒤 김헤성은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다. 키움 구단에 자신의 의사를 피력했고 키움 역시 김혜성의 빅리그 진출 도전을 허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혜성을 보기 위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신시내티 레즈,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메이저리그 4개 구단 스카우터가 참석했다. 김혜성은 5안타 경기를 완성하고도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유는 바로 실책 때문. 8회 말 김혜성은 LG 선두타자 신민재의 땅볼을 잘 잡아놓고 송구 실책을 범했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온다는 것을) 들었다. 들었는데 마지막에 실책을 해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데뷔 첫 승을 거둔 김인범에 대해서는 "(김)인범이 같은 경우 계속 잘 던져줬는데 야수가 잘 점수를 내지 못하는 바람에 늦게 첫 승을 한 것 같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늦게라도 이렇게 첫 승이 나와 다행이고 잘 던져줘서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 토트넘 향한 현역 선수의 간절한 당부…‘또~또~또~’→‘또’면 너무 지루하잖아→끔찍한 시즌 막판에 ‘유종의 미’간청→경기 시작 30분 안에 결판→선취점 주면 ‘와르르~’명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23-24 시즌 경기가 막판에 다다렀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다툼이 여전히 안개속이다. 아스널은 자력 우승이 불가능하지만 맨시티는 남은 2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아스널을 승점 2점차로 따돌리고 리그 4연패라는 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맨시티의 경기일정을 보면 15일 토트넘전, 20일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 두 팀을 상대로 전승을 기록한다면 맨시티는 다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현역 축구 선수가 토트넘이 맨시티의 우승을 저지하도록 도와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아스널이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이 되도록 도와야한다는 것이다. 맨시티 팬들이 들으면 화를 낼수도 있지만 이 선수는 이제 맨시티가 우승하는 것은 너무 지겹다며 아스널이 20년 한을 풀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 선이 최근 트로이 디니의 칼럼을 실었다. 그는 현재 2부리그인 EFL포레스트 그린 로버스 FC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서 4골을 넣고 있다. 그는 “토트넘은 아스널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하도록 돕고 싶어해야 한다. 다른 어떤 것도 이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면서 토트넘의 분발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디니는 최근 토트넘 팬들의 대화를 소개했다. 그들은 토트넘이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패해 아스널의 우승을 막아야한다는 것이다. 남은 일정상 토트넘만이 맨시티의 우승을 저지할 수 있는 팀이라고 본 것이다. 이말은 들은 디니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정말 이상하게 들린다”라고. 그러면서 디니는 반문한다 “다른 팀을 너무 싫어해서 맨시티가 또 우승했으면 좋겠나요?” 디니는 아스널의 우승을 바라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나는 축구 팬으로서 다른 팀이 리그에서 우승하길 바라는 지점에 이르렀다”면서 “맨 시티가 형편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지루해질 뿐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6시즌 동안 5번, 최근 3연패를 한 맨시티기에 이제는 다른 팀이 우승을 해야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어우맨’으로는 흥미가 없다는 것이 디니의 생각인 것이다. 시즌 막판까지 우승향방을 놓고 벌이는 것이 보기 좋지만 “어짜피 맨시티가 우승할거야. 이미 끝난 시즌이야”라고 하면 흥미가 반감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디니는 토트넘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디니는 토트넘이 맨시티를 이겨서 어스널이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언젠가는 토트넘도 그런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니는 “아스널은 이제 리그 우승 없이 20년의 시간을 보낸 것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고 주장하며 올 해가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토트넘이라는 것이 디니의 설명이다. 최근 토트넘은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4위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다. 그래서 시즌 막판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 물론 번리를 2-1로 이겼지만 끔찍한 시즌 마무리이다. 디니는 토트넘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절대로 맨시티전에서 경기중에 포기하면 안된다고 말이다. 지난 주 리버풀에 0-4로 끌려갔지만 2점을 따라붙었던 토트넘이기에 맨시티전에서도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당부했다. 특히 디니는 초반 실점을 해버리면 토트넘 선수들은 자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 경기 초반 30분동안 맨시티를 압박하면 승리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등 뒤로 날아오는 공에…아웃카운트 1개 남기고 벤치 클리어링 발생, 큰 충돌은 없었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SSG 랜더스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9-2로 승리했다. SSG는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2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하재훈과 김민식이 연속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3회말에는 복귀전을 치른 한유섬이 2점 홈런을 때렸다. 7회말 SSG는 바뀐 투수 이승민을 상대로 쐐기를 박았다. 박성한과 최정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한유섬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오태곤이 투런 아치를 그렸다. 스코어는 9-0. 9회초 SSG는 '신인' 최현석을 마운드에 올렸는데, 최현석이 김재상에게 볼넷, 김헌곤에게 2점 홈런, 이병헌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박민호가 구원 등판했다. 박민호는 이성규를 1루수 파울플라이, 김지찬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아웃카운트가 1개 남은 상황이었고 구자욱이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박민호의 초구 포심패스트볼이 구자욱의 등 뒤로 간 것이었다. 다행히 구자욱이 공에 맞지는 않았다. 하지만 빈볼이라고 생각한 것인지 구자욱이 흥분했다. 방망이를 내려놓고 헬멧을 벗고 곧바로 박민호에게 향했다. 박종철 주심과 포수 김민식은 곧바로 구자욱의 앞을 막아 충돌을 방지했다.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구자욱이 계속해서 박민호에게 다가가려 했다. 결국, 양 팀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과 코치들이 나왔다.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한유섬이 구자욱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눴고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이후 박민호가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6이닝 동안 실점 없이 2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 오원석은 벤치 클리어링 상황에 대해 "프로에 와서 처음 벤치 클리어링을 한 것이었다. 당황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신다면, 꼭 무리뉴 영입하겠습니다!"…역대급 공약, "무리뉴 만나 2시간 대화, 협상 진행 중"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 축구 클럽의 회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이색적인 공약이 나왔다. 세계적인 '명장' 조제 무리뉴 감독을 영입하겠다는 매력적인 공약을 내건 후보자가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견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명장이다.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가를 지도했고, 리그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정복했다. 무리뉴 감독은 가는 팀 마다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셜 원'이라 불린다. 무리뉴 감독이 우승을 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 토트넘이었다.  주인공은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회장에 다시 도전하는 아지즈 일디림 전 회장이다. 오는 5월 말 페네르바체는 새로운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고, 일디림 전 회장은 무리뉴 감독 선임을 약속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에서 경질된 후 아직까지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이적설은 많이 나오고 있다. 나폴리, 첼시, 사우디아라비아 등 무리뉴 감독의 다음 행선지에 유럽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제기된 것이다. 일디림 전 회장은 튀르키예의 'Fanatik'를 통해 "내가 회장이 된다면 무리뉴를 고용할 것이다. 페네르바체는 훌륭한 감독이 있어야 하고, 훌륭한 감독과 함께 훌륭한 팀과 경쟁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경쟁력을 쌓아야 하고, 유럽에서도 싸워야 한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에서 선두가 돼야 하고, 유럽에서도 성공해야 한다. 적어도 결승전에는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일을 해낼 것이다. 지난 주 무리뉴를 만났다. 2시간 동안 대화를 했다. 나는 무리뉴에게 페네르바체는 당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나의 제안을 환영했다. 협상은 진행 중이다. 내가 페네르바체 회장으로 당선된다면 무리뉴를 임명할 것이다. 나는 우리 팀이 더 이상 슬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작전이 필요하다. 우리는 무리뉴의 뜻에 따라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류현진과 한화의 동반 1승이 이렇게 힘들 줄 누가 알았을까…패승패승패패승패무, 운도 안 따른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0.375. 류현진(37, 한화 이글스)과 한화의 동반 승리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류현진이 등판한 9경기의 한화 전적은 3승5패1무. KBO리그식으로 승률을 계산하면 0.375다. 류현진과 한화도 업계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저조한 승률이다. 한화가 하위권에 처진 결정적 이유다.        ▲류현진 2024시즌 등판일지와 한화 전적(3승5패1무) 3월23일 잠실 LG전 2-8 패/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5실점 2자책/패전 3월29일 대전 KT전 3-2 승/6이닝 8피안타 9탈삼진 2실점/노 디시전 4월5일 고척 키움전 7-11 패/4⅓이닝 9피안타 2탈삼진 2볼넷 9실점/패전 4월11일 잠실 두산전 3-0 승/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승리 4월17일 창원 NC전 3-4 패/7이닝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볼넷 3실점/노 디시전 4월24일 수원 KT전 1-7 패/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7실점(5자책)/패전 4월30일 대전 SSG전 8-2 승/6이닝 7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승리 5월8일 부산 롯데전 1-6 패/5이닝 8피안타 7탈삼진 5실점/패전 5월14일 대전 NC전 5-5 무/6이닝 8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2실점/노 디시전 류현진은 14일 대전 NC전서 잘 던졌다. 안타를 적지 않게 맞긴 했지만, 투수는 어쨌든 점수를 적게 주는 게 중요하다. 오랜만에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지난 몇 경기와 달리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을 때 한화 야수들은 단 1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다. 이날 한화는 8회 김태연의 실책 외에는 전체적으로 좋은 수비를 많이 했다. 그럼에도 못 이겼다. 3-5로 뒤진 8회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 막판 좋은 수비가 나오면서 흐름이 한화 쪽에 있었으나 연장 12회까지 결정적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한화로선 9회 1사 2루, 11회 1사 2루, 12회 2사 1,2루 찬스 무산이 아쉽게 됐다. 한화 팬들이나 한화 사람들에겐 류현진이 올 시즌 9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5.33인 것도 놀랍지만, 사실 류현진이 등판한 9경기서 한화가 3승밖에 못한 게 아쉬울 것이다. 보통 에이스가 등판하면 팀이 70% 정도 승률을 내야 순위다툼서 힘을 내는 법이다. 한화나 류현진으로선 운도 안 따른다. 만약이나 가정은 부질없지만 류현진이 등판한 9경기서 한화가 6~7승 정도 챙겼다면? 한화가 16승24패1무가 아니라, 19승21패1무였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순위표에선 7위 정도지만, 승률 5할에 꽤 가깝다는 걸 감안할 때 뼈 아픈 건 사실이다. 9위 한화가 5강보다 최하위 롯데에(2.5경기 리드) 가까운 건 팩트다. 이미 지나간 9경기를 후회해봤자 부질없는 일이다. 그러나 아직 시즌은 3분의1 정도 지났을 뿐이다. 본격적으로 시즌 중반 승부에 접어들었고, 지금부터라도 류현진이 나오는 날 승률을 착실히 높이면 기적도 불가능하지 않다. 류현진도 이날처럼 꾸준히 계산이 되는 투구를 해야 하고, 야수들도 공수에서 좀 더 힘을 내야 한다.
  • [오피셜] 결국 계약 연장 없었다..."미래에 행운이 있기를"→'월드클래스 CB', 맨유와 3시즌 만에 FA로 결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이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한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란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세 시즌을 보낸 뒤 계약이 만료되면 여름에 맨유를 떠날 것이다. 바란은 지금까지 93경기에 출전해 팀에 많은 수준과 경험을 가져왔다. 지난해 바란은 카라바오컵을 들어올리면서 6년 만에 첫 메이저 트로피 획득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바란은 2011-12시즌부터 무려 10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바란은 레알에서 '월드클래스' 센터백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레알에서 바란은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해 우승을 경험했다. 레알에서 모든 것을 이뤘던 바란은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도전을 원했다. 결국 바란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정들었던 레알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수비 보강이 필요했던 맨유는 바란과 접촉했고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10억원)를 투자해 월클 센터백을 품었다. 바란은 첫 시즌부터 맨유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바란은 뛰어난 스피드로 맨유 수비 라인 뒤 공간을 커버했고, 출전할 때마다 든든한 수비를 선보였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에도 바란은 주전으로 나섰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호흡을 맞추며 총 34경기를 뛰었다. 맨유는 바란의 활약을 앞세워 6년 만에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바란은 올 시즌 초반 주전에서 밀리며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텐 하흐 감독은 바란이 아닌 조니 에반스를 선발로 투입했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전술상의 이유라고 밝혔지만 바란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이적설까지 흘러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을 대비해 바란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다행히 바란은 다시 맨유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리버풀과의 17라운드 경기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1경기에 출전했다. 아쉽게 최근에는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해 결장 중이다. 바란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재활에 전념했다. 처음에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였지만 다행히 맨유가 코벤트리 시티를 꺾고 FA컵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시즌이 길어졌다. 맨유는 오는 25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전을 치른다.  바란이 올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돌아올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바란은 올 시즌이 끝난 뒤 맨유를 떠난다. 바란이 떠나는 형태는 자유계약선수(FA)다. 2021년 여름 맨유에 합류했을 때 바란은 4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3+1년 형태의 계약이었다. 맨유가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서 바란은 FA로 떠나게 됐다.  바란의 발목을 잡은 것은 잔부상이다. 바란은 맨유에서 중요한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부상을 너무 많이 당하면서 관리가 필요했던 선수였다. 결국 맨유는 젊고 건강한 센터백을 영입하기 위해 바란과 결별을 선택했다.  맨유는 "현재 바란은 부상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시즌이 끝나기 전 다시 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맨유의 선수들은 모두 바란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EPL서 제일 주목받는 팀이 됐다! '우승 캐스팅보트' 토트넘,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진검승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맨시티를 꺾어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올 시즌 우승 캐스팅보트로 떠올랐다. 우승 싸움의 큰 변수로 떠올랐다. EPL에서 시즌 막판 가장 주목받는 팀이 됐다. 다음 시즌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격돌한다. 지난 시즌 우승 팀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애스턴 빌라와 4위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맨시티 격파를 다짐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다소 뒤지지만, ,홈 이점을 등에 업고 승리를 바라본다.  토트넘은 현재 5위에 랭크됐다. 19승 6무 11패 승점 63을 적어냈다. 20승 8무 9패 승점 68로 4위에 오른 애스턴 빌라에 5점 뒤져 있다. 15일 맨시티를 이겨야 4위 탈환 휘망을 이어간다. 승리하고 승점 66을 마크하면, 최종전에서 역전을 꿈꿀 수 있다. 비기거나 패하면 4위를 차지할 수 없다. 필승 의지를 다지지만 상대가 결코 만만치 않다. 26승 7무 3패 승점 85로 2위에 자리한 맨시티와 맞붙는다. 맨시티가 아스널(승점 86)을 추격하며 승점 3을 바라보고 있어 더 부담스럽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은 이례적으로 토트넘을 응원하고 있다.  복잡한 계산을 할 필요가 없다. 4위 희망 연장을 위해 맨시티를 홈에서 제압해야 한다. 공격 선봉에는 역시 '쏘니' 손흥민이 선다. 최전방에 서서 골 사냥에 나선다.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기억을 따올리며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지난해 12월 4일 리그 원정 경기(3-3 무승부)에서 선제골을 타뜨린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골을 노린다.  올 시즌 초반 EPL 10경기에서 8승 2무 승점 26을 마크하며 선두에 올랐으나, 이후 온탕과 냉탕을 오간 토트넘. 이제 단 두 경기만을 남겨 두고 있다. 최종 목표가 된 EPL 4위 달성을 위해 2연승을 거둬야 한다. 일단,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격파에 성공해야 기적을 바라볼 수 있다.  
  • 사우디의 손길, 'GK계의 호날두'에게로 향한다…엄청난 돈 쓰기를 원하고 있다, 살던 집 내놓은 이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중동의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손길은 어디까지 뻗칠 것인가.  사우아라비아 야욕의 시작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영입으로 시작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23년 12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하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에 성공했다. 알 나스르가 호날두를 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돈을 지급했다. 호날두의 연봉은 무려 2억 유로(2955억원)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손길은 유럽을 덮쳤다.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네이마르(알 힐랄) 등 슈퍼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안겼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스타들을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필드 플레이어에 초점을 맞춘 사우디아라비아가 영역을 넓히려 하고 있다. 골키퍼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를 데려오려 한다. 골키퍼계의 호날두라 불리는 선수다. 이견이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바로 알리송 베커(리버풀)다. 올해 31세. 골키퍼로서 전성기 나이다. 실력도 전성기다. 그는 브라질 SC 인테르나시오나우와 AS로마 거쳐 지난 2018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알리송의 전성기가 열렸고, 리버풀의 황금기가 열렸다. 알리송은 올 시즌까지 리버풀에서 6시즌, 총 262경기를 뛰었다.  리버풀의 한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일궈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도 섰다. 알리송은 리버풀에서 총 5개의 우승컵을 수확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이기도 하다. 그는 A매치 63경기를 뛰었고,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품기도 했다.  베커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 여파일 가능성이 크다. 현지 언론들은 클롭 감독이 떠나면, 애제자들도 떠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 중 하나가 알리송이다.  최근 알리송이 리버풀에서 살던 집을 내놨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 소식 역시 이별을 암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의 '더선'은 "알리송의 리버풀의 집이 매물로 나왔다. 가격은 475만 파운드(82억원)다. 이에 알리송이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리송의 집은 6개의 방, 6개의 화장실, 체육관, 수영장, 극장 등을 갖춘 호화 주택이다. 클롭의 이별이 임박한 상황에서 집을 내놓은 것이다. 알리송과 함께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등이 클롭과 함께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알리송을 사우디아라비아가 강력하게 바라보고 있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알리송에게 엄청난 돈을 쓰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알리송을 원하고 있다. 알리송을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 알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위시리스트에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목표다. 최근 알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후보로 눈에 띄게 등장했다"고 덧붙였다.  [알리송 베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비오 측 "산이, MC몽에게 20억 받고 생떼…상식 이하 행동"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비오(BE'O) 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이 비오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산이의 공개저격에 반박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4일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의 산이 대표가 미정산금에 대한 언급은 회피하면서, 비오와 MC몽에 대한 인신공격성 저격을 이어가고 있어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이 대표는 비오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면서 MC몽이 이끄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부터 비오와 관련된 저작인접권을 양도하는 대가로 20억9천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아 갔다"며 "20억9천만원을 챙기고는 이제 와서 폭로전으로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이슈를 덮으려는 상식 이하 행동을 보이는 것에 대해 당사는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빅플래닛메이드를 이끌고 있는 MC몽은 비오가 본인이 만든 음원의 재산권을 빼앗길까 봐 20억9천만원 주고 음원재산권을 모두 사 와서 비오가 정산을 받으며 본인의 음원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해 주었을 뿐"이라며 "산이 대표는 이 같은 사실은 숨긴 채, 비오와 후배를 생각한 MC몽에 대한 감정적인 대응으로 '흠집 내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오 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산이가 대표로 있는 비오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비오의 미정산금 문제로 법적 다툼 중이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 이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공식입장 전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 알려드립니다. 가수 비오(BE'O)의 전소속사인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의 산이 대표가 미정산금에 대한 언급은 회피하면서, 비오와 MC몽에 대한 인신공격성 저격을 이어가고 있어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힙니다. 특히 산이 대표는 비오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면서 MC몽이 이끄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부터 비오와 관련된 저작인접권을 양도하는 대가로 20억9천만원을 일시금으로 받아 갔습니다. 산이 대표는 비오에 관한 저작인접권을 양도하는 대가로 막대한 이득을 얻었음에도 정작 비오와의 전속계약상 수익 분배 의무 이행을 차일피일 미루었습니다. 20억9천만원을 챙기고는 이제와서 폭로전으로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이슈를 덮으려는 상식 이하 행동을 보이는 것에 대해 당사는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입니다. 빅플래닛메이드를 이끌고 있는 MC몽은 비오가 본인이 만든 음원의 재산권을 빼앗길까봐 20억9천만원 주고 음원재산권을 모두 사와서 비오가 정산을 받으며 본인의 음원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해 주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산이 대표는 이같은 사실은 숨긴 채, 비오와 후배를 생각한 MC몽에 대한 감정적인 대응으로 '흠집 내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앞서 밝힌 바, 2022년 2월 당사와 전속 계약한 비오는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시절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에서 수익을 배분하기로 계약 했으나,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비오에게 지급될 몫에서 전체 비용을 모두 뺀 금액만 지급하였음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위법적인 배분을 시정하고 올바른 정산금을 지급하라고 내용증명 등을 통해 촉구했으나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이 응하지 않아 결국 법적 다툼을 하게 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산이 대표가 떳떳하다면 법정에서 당당히 다투면 될 것을 왜 이리 진흙탕으로 끌고 가려는지 MC몽과 비오는 물론 당사는 '생떼 수준'의 폭로전에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가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가 비오에게 지급해야할 미정산금을 대신해서 지급하는 등 소속 아티스트를 적극 지원해온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향후에도 소속 연예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충실히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 '선친자' 열기ing…변우석 받고 '송건희 앓이'도 시작 [MD픽]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케이블채널 tvN '선재 업고 튀어'가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배우 변우석이 대새 남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가 발굴한 반가운 스타가 있다. 바로 송건희다. 지난달 8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선재 업고 튀어'에서 송건희는 '서브 남주' 김태성 역으로 분해 학창시절 임솔(김혜윤)의 짝사랑 대상이자 그의 전 남자친구로서 김혜윤과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극을 다채롭게 변주하고 있다.   '김태성'은 캐릭터부터 재밌다. 작품 배경인 2000년대 초 열풍을 불렀던 인터넷 소설 '늑대의 유혹'의 남자 주인공 '정태성'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두 캐릭터는 이름만 같은 것이 아니라 특유의 '날티'와 능글거리는 면모는 물론, 당시 '얼짱'으로 불렸다는 탁월한 미모, 여주인공을 향한 순애보까지 닮았다.  원작엔 없던 캐릭터 김태성이었기에, 자칫하면 '오글거린다'는 평을 들을 수 있는 인물이었기에 부담이 컸을 터. 하지만 송건희는 똑부러지는 캐릭터 분석력으로 매력적인 서브 남주를 구현해냈다. 전작 '스카이캐슬', '최종병기 앨리스', '조선변호사' 등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다. 덕분에 작품 역시 '그 시절 감성'을 업고 도약할 수 있었다.  덕분에 극이 전개될수록 나날이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하는 중이다. '태성앓이'를 호소하는 다수의 팬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9회에서 "더 예뻐졌네, 전여친"이라는 대사 및 숨 쉬듯 이어지는 플러팅 스킬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궈놓기도. 이외에도 송건희는 선재의 상상 속에 등장해 "김태성 이 미친놈은요, 죄인입니다. 한 여자를 죽도록 사랑한 죄인!", "미치겠네. 임솔, 니가 내 별이다!" 등의 대사를 코믹하면서 사랑스럽게 표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연기력을 제대로 인정받은 송건희. 이제 시청자들은 연기력 뿐 아니라 '인간 송건희' 그 자체에게 푹 빠진 모양새다. 과거 '도전 골든벨'에 출연할 당시 찍힌 영상이 재조명되는가 하면, 그간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해온 행보, 그의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블로그 내용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수치적 화제성도 이를 뒷받침한다. 송건희는 14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2주차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 변우석과 김혜윤을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송건희가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드디어 훨훨 날기 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 연기력이 뒷받침된 배우이기에, 송건희를 향한 뜨거운 반응이 특히 더 반갑다. '선재 업고 튀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 속의 그가 더욱 궁금해진다. 앞으로 송건희가 보여줄 무궁무진한 활약상이 기대된다.
  • 외질도 등판했다! 토트넘 응원! "토트넘이 패하지 않는다면, 다시는 토트넘 비웃지 않겠다, 약속!"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정말 뜨겁다. 한 경기에 쏠리는 시선이 엄청나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5일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잔여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에 모든 시선이 쏠려 있다. 왜? 사실상 EPL 우승팀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86점으로 리그 1위다. 승점 85점의 맨시티가 2위. 맨시티가 아스널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 맨시티가 토트넘에 지면 아스널의 우승이 확정적이다. 반대로 토트넘이 맨시티에 승리를 한다면, 아스널 우승이 사실상 확정이다. 즉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으면, 아스널의 우승을 도와주는 것이 된다. 정말 난감한 상황이다. EPL 최대 라이벌인 아스널과 토트넘, 서로를 경멸하고, 서로가 무너지는 것을 바라는 원한의 관계. 그런데 아스널 전체가 토트넘의 승리를 응원하고 있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의 '슈퍼스타' 출신 메수트 외질도 등판했다. 외질은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 최근 자신의 벌크업된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던 외질이다. 아스널이 우승을 앞둔 상황에서 외질도 가만 있을 수 없었다. 외질은 신났다. 그리고 토트넘을 지지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외질이 맨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토트넘이 맨시티에 승리 또는 무승부를 거둔다면 아스널이 우승을 위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외질은 아스널 시절 꾸준히 토트넘을 비웃었던 선수였다. 그런데 외질은 토트넘이 아스널이 우승하는데 유리한 결과를 가져다 준다면 앞으로 다시는 비웃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외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밤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패하지 않는다면, 나는 다시는 토트넘을 비웃지 않을 것이다. 약속한다"고 공개적으로 토트넘을 응원했고, 또 약속했다.   [메수트 외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인범 데뷔 첫 승+김혜성 5안타 2도루 맹활약'...'장단 14안타' 키움, '5연승' LG에 5-0 '셧아웃 승리'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은 한 주의 스타트를 끊었다. 키움 김인범은 프로 통산 첫 승을 손에 넣었다.  키움은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키움은 지난주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지난주 키움은 두산 베어스에 스윕패, 한화 이글스에 루징을 당하면서 1승 5패의 성적을 거뒀다. 다행히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어느 정도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반면 LG는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LG는 키움과 달리 지난주 산뜻한 한 주를 보냈다. SSG 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고, '엘롯라시코' 롯데 자이언츠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무려 5연승.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5연승 행진이 멈줬다.  키움은 김인범이 5이닝 2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프로 통산 첫 승이자 시즌 첫 승을 손에 넣었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혜성은 5타수 5안타 1타점 2도루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송성문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LG는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9피안타 6탈삼진 2실점(무자책)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이 3안타 무득점 빈타에 그치면서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켈리의 뒤를 이어 등판한 두 번째 투수 이우찬은 ⅓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키움이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 초 선두타자 도슨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김혜성이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다. 김헤성은 도루로 2루를 훔쳐 키움은 무사 2, 3루 찬스를 맞았다.  여기서 키움은 후속타자 이주형이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2루주자 김혜성이 3루주자 도슨이 뛰지 않을 것이라고 에상하지 못해 3루로 가던 와중 런다운에 걸렸다. 이때 도슨이 홈으로 파고들었고,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홈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김혜성도 2루에서 살았다.  키움의 공격은 계속됐다. 최주환이 안타를 터트리면서 2루주자 김혜성이 3루까지 진루했다. 여기서 송성문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김헤성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키움은 추가점과 아웃카운트롤 맞바꿨다.  키움은 7회 초 2점을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번에도 물꼬를 튼 것은 김혜성이다. 도슨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김혜성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이주형은 이날 경기 부진을 만회하는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최주환에게 연결했다.  여기서 LG의 두 번째 투수 이우찬이 폭투를 던지면서 3루주자 김혜성이 홈으로 들어왔고, 1루주자 이주형은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송성문이 다시 한번 중견수 뜬공으로 3루주자 이주형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키움은 4-0으로 앞선 8회 초 한 점을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는 김혜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혜성은 2사 1, 3루에서 우강훈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3루주자는 여유롭게 홈을 밟았다.  키움은 무실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불펜 투수로 나선 조상우, 김성민, 문성현, 박윤성이 모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매듭지으면서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 '이곳은 인천 홈런 공장입니다' SSG 홈런포 3방 쾅쾅쾅! 삼성에 기선제압…오원석 시즌 첫 QS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인천 홈런 공장이 가동됐다. SSG 랜더스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9-2로 승리했다. SSG 선발 오원석은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한유섬은 복귀전부터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 1사구로 활약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오태곤도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에레디아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오태곤은 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마크했다. ▲선발 라인업 SSG: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하재훈(우익수)-김민식(포수)-최경모(2루수), 선발 투수 오원석. 삼성: 류지혁(2루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오재일(지명타자)-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김성윤(중견수), 선발 투수 원태인. 2회말 SSG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한유섬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고명준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하재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렸다. 하재훈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앞서갔다. 이어 김민식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3회말 SSG가 도망갔다. 2사 후 에레디아가 안타를 치고 나왔다. 이어 한유섬이 타석에 들어섰는데, 1B0S에서 낮게 떨어지는 원태인의 2구 127km/h 체인지업을 퍼 올렸다. 한유섬의 타구는 그대로 우중간 담장을 향해 뻗어나갔다. 한유섬의 2점 홈런으로 SSG가 4-0을 만들었다. SSG 선발 오원석은 호투쇼를 펼쳤다. 3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4회초 2사 후 맥키넌과 김영웅에게 볼넷을 허용해 이날 경기 첫 위기에 몰렸지만, 이재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에는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2사 후 강민호와 김성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어 류지혁이 타석에 들어섰다. 류지혁이 1루수 고명준의 옆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하지만 고명준이 몸을 날려 잡은 뒤 1루 베이스를 밟아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6회초는 삼자범퇴로 막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7회말 SSG가 쐐기를 박았다. 바뀐 투수 이승민을 상대로 1사 후 박성한과 최정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득점권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4번 타자 에레디아는 1B1S에서 140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7-0이 됐다. 분위기를 탄 SSG는 한유섬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타석에 선 오태곤의 2점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복판으로 몰린 125km/h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8회초 삼성이 점수를 만회할 기회를 만들었다. 바뀐 투수 한두솔을 상대로 선두타자 이성규가 2루타를 때렸다. 대타 김지찬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1, 2루 상황에서 구자욱이 2루수 앞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1루 주자 김지찬만 아웃됐다. 이후 맥키넌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 만루가 됐는데, 한두솔이 김영웅을 삼진, 이재현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9회초 삼성 타선이 점수를 만회했다. '신인' 최현석을 상대로 선두타자 김재상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김헌곤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이병헌이 안타를 때렸다. 결국, 최현석이 내려가고 박민호가 등판했다. 박민호가 이성규를 1루수 파울플라이, 김지찬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은 뒤 구자욱을 상대했다. 박민호의 초구가 구자욱의 등 뒤로 가자 구자욱이 흥분했다. 이후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후 상황이 진정된 뒤 박민호가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 '혜성특급' 오늘도 달린다...LG전 5회까지 '3안타 2도루'→KBO 역대 34번째로 7시즌 연속 10도루 달성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헤성이 7시즌 연속 10도루를 달성했다.  김혜성은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혜성은 1회 초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LG 선발 켈리를 상대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첫 출루에서는 도루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속타자 이주형의 타석 때 스타트를 끊었지만 3번 연속 파울이 나왔고 삼진 아웃으로 돌아섰다.  0-0으로 맞선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김혜성은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켈리의 4구째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김혜성은 이주형의 타석 때 2구 만에 2루를 훔쳐내 무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다.  센스 있는 주루플레이도 나왔다. 김혜성은 이주형의 땅볼 타구 때 진루하기 위해 3루로 뛰었지만 3루주자 도슨이 홈으로 뛰지 않았고 런다운에 걸렸다. 이때 김혜성은 2루로 복귀했고 도슨이 홈을 파고 들면서 선취점을 뽑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이후 김혜성은 최주환의 안타로 3루 진루,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홈까지 들어왔다.  김혜성은 2-0으로 앞선 5회 초 마침내 올 시즌 10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켈리의 2구째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안타를 터트렸다. 이후 이주형의 타석 때 초구 만에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아쉽게 홈까지는 들어오지 못했다. 김혜성은 7시즌 연속 10도루 달성에 만족해야 했다.  김혜성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7번 넥센(현 키움)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김혜성의 최고 장점은 주력과 수비. 2루수로서 훌륭한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필요시에는 유격수까지 맡을 수 있다. 주력이 좋아 매 시즌 20도루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김혜성이 본격적으로 1군에 꾸준히 출전한 것은 2018년부터다. 김혜성은 당시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0 5홈런 45타점 31도루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2021시즌 김헤성은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3홈런 66타점 46도루를 기록하며 첫 도루왕을 손에 넣으며 데뷔 첫 타이틀 홀더가 됐고 유격수 골든글러브까지 손에 넣었다.  2022시즌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김혜성은 타율 0.318 4홈런 48타점 34도루를 기록했고,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KBO 최초로 유격수-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장을 맡아 금메달을 획득했고 타율 0.335 7홈런 57타점 25도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KBO 정규리그 최초 수비상 2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KBO 골든글러브 역시 김혜성의 몫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김혜성은 6시즌 연속 10도루를 달성했고, 이날 LG전에서 2도루를 추가하며 올 시즌에도 두 자릿수 도루에 성공. KBO 역대 34번째로 7시즌 연속 10도루를 기록했다.  직전 기록은 2022년 7월 한화 이글스와 키움의 경기에서 나온 노수광의 33번째 기록이다. 약 2년 만의 7시즌 연속 10도루 기록의 주인공이 나타난 것이다. 김혜성은 매 시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자기 관리가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의 꾸준함이 만든 대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  키움은 김혜성의 활약을 앞세워 LG를 5회 말까지 2-0으로 리드 중이다. 
  • "김민재는 차원이 달랐다"→나폴리 공격수 "내가 만난 수비수 중 최고였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의 공격수 시메오네가 자신이 만난 수비수 중 최고의 선수로 김민재를 지목했다. 시메오는 13일 나폴리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메오네는 지난시즌 나폴리에 합류해 김민재의 팀 동료로 함께 활약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A매치 6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던 시메오네는 그 동안 제노아, 피오렌티나, 칼리아리, 베로나 등 다양한 세리에A 클럽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시메오네는 "나는 항상 나폴리로 이적하고 싶었다. 팀 훈련에 앞서 유니폼을 받은 날은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소감을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끄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친아들이기도 한 지오반니 시메오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골을 터트렸을 때 나에게는 꿈이 이루어진 것이었다"며 "나의 우상은 항상 아버지였다. 아버지를 닮고 싶고 그는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시메오네는 자신이 대결한 수비수 중 가장 강한 상대를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 많은 선수들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가장 강한 수비수는 상대팀 선수가 아니라 팀 동료였고 김민재였다. 내가 다른 어떤 곳에서 본 것보다 완벽한 수준의 선수였다.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차원의 선수"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후 올 시즌 바이아웃 금액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전까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전경기에 선발 출전해 혹사 우려도 있었지만 아시안컵 복귀 이후 팀내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마친 후 김민재를 공개 비난하기도 했지만 지난 13일 "전반적으로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만족한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불행하게 실수를 했지만 전반벅으로 믿음직했다.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선수와 함께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전까지 모든 경기를 뛰었고 휴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김민재의 활약을 요약하자면 긍정적이다. 모든 축구선수의 커리어에서 발생하는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성격과 대응 방식은 매우 좋았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있어 행복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나폴리 공격수 시메오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돈시티' 조롱에 펩의 반격, "맨유, 아스널, 첼시는 맨시티와 같은 돈을 썼다! 그들은 왜 정상에 가지 못했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EPL 최초의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바로 EPL 4연패다.  맨시티는 오는 15일 토트넘과 잔여 경기를 치르고,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에 가까워진다. EPL 최초의 4연패를 사실상 달성할 수 있다.  그런데 맨시티의 4연패를 두고, 일부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 돈으로 우승을 산다는 것. 맨시티는 중동의 '오일 머니'의 지원을 받고 있다. 엄청난 투자로 인해 EPL 최강의 스쿼드를 꾸렸다. 일부 팬들이 맨시티를 '돈시티'로 부르는 이유다. 또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가장 많은 지원과 가장 많은 선수를 보유한 감독이라고 '평가절하'하기도 한다.  최근 리버풀의 전설 그레이엄 수네스는 "과르디올라는 천재적인 감독이 아니다. 그는 단지 가장 많은 돈과 가장 많은 최고의 선수들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3개의 클럽을 지휘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다. 그가 지휘한 모든 클럽들은 그 리그 내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가지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승이 보장된 팀이고, 맨시티 역시 우승권의 팀을 인수한 것이다. 모든 경우가 똑같다. 과르디올라는 이미 최강의 팀으로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부유한 팀이다. 과르디올라가 감독으로 왔을 때 아주 약간의 조정만 필요했다. 천재 감독은 없다. 단지 최고의 선수들은 보유한 감독만 있을 뿐이다. 이런 팀에서는 평균적인 감독이라면 누구나 우승컵을 획득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가졌다면, 평균적인 감독이라도 우승을 할 수 있다. 성공할 수 있다. 가능하다. 이미 다 갖춰진 상태라 감독이 그리 할 일이 없다. 선수들에게 말을 걸 이유도 거의 없다. 상대 팀 그 누구도 그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주장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정면 반박했다. 맨시티가 많은 돈을 쓴 것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대신 맨시티의 라이벌들도 많은 돈을 썼다고 강조했다. 같은 돈을 썼는데 우승은 맨시티가 했다. 이것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말하는 차이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는 우리와 같은 돈을 썼다. 그들은 지난 5년 동안 우리만큼의 많은 돈을 썼다. 그렇게 돈을 썼으면 맨유는 우승을 했어야 했고, 첼시와 아스널도 우승을 했어야 했다. 그들은 정상에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그 자리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 4연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리 눈앞에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 시즌 초반에는 EPL 4연패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월, 3월, 4월이 지날 때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했고, 우리 머릿속에는 어떤 팀도 해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왔다.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준다. 알렉스 퍼거슨, 조제 무리뉴, 아르센 벵거도 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단하다. 그들은 그렇게 어려운 일을 해내지 못했다. 안주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고, 상대가 더 강할 수 있고, 부상으로 무너졌을 수도 있다. 변수가 너무 많아서 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우리도 많은 변수가 있었고, 문제가 있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5개월 통안 팀에 없었다. 엘링 홀란드 없이 2달을 버텼다. 새로운 선수들이 활약해줬고, 선수들은 더 발전했고, 더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의 플레이는 우리가 지금의 위치에 있는데 도움이 됐다. 내일 만나는 상대가 쉬운 상대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내일도 우리 플레이를 할 것이고, 우리는 그것만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HERE WE GO' 컨펌...'캡틴' 나초, 시즌 종료 후 FA로 결별→"MLS-사우디 이적 두고 고민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그는 미국 MLS와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을 두고 고민 중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나초는 시즌이 끝난 뒤 미국 MLS와 사우디 클럽으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았다. 그는 여전히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페인이 아닌 유럽에 남을 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나초는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다. 현재 레알의 주장을 맡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레알 유스 출신으로 1군 데뷔 후 주전 수비수로 중용 받았다. 나초는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볼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양발을 다 잘 쓰고 수비적인 부분에 강점을 지닌 선수다.  나초는 11세의 나이로 레알 유스팀에 입단했다. 2008-09시즌에 레알 카스티야의 일원으로 2경기에 출전했고, 2010년 7월 1군팀의 미국 프리시즌 일정에 참가했다. 2011년 4월 나초는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레프트백으로 풀타임 소화해 1군 데뷔에 성공했다.  2012-13시즌을 앞두고 레알은 나초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5-16시즌부터 나초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 받았다. 22경기에서 출전해 1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명단까지 포함되며 우승을 경험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많은 이적 제안을 받았던 나초는 레알에 잔류했다. 나초는 이 시즌 언성 히어로로 활약했다. 팀의 주전 수비수들이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이탈할 때마다 훌륭하게 빈자리를 채웠다. 나초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은 더블을 달성했고, 나초 개인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7-18시즌에는 출전하는 경기가 더 많아졌다. 나초는 이 시즌 무려 42경기에 출전해 레알 1군 소속으로 단일 시즌 첫 40경기 출전을 돌파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전반 37분 부상으로 교체된 다니 카르바할을 대신해 투입됐고, 리버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우승에 기여했다.  2018-19시즌 살짝 주춤했던 나초는 2019-20시즌도 부상으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레알 소속으로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레알에서 두 번째 라리가 우승까지 경험했다. 2020-21시즌에는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했고 시즌 종료 후 레알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부터 레알 주장단에 이름을 올렸고, 세 번째 라리가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전 시즌보다 출전 시간 자체는 줄어들었지만 순도 높은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44경기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나초는 레알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레알에서 350경기 출전을 달성한 나초는 팀의 주장으로서 34경기에 출전 중이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나초는 레알을 떠날 예정이다. 나초는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게 되는데 레알과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했다. 마지막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레알은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나초는 현재 사우디 프로리그와 미국 MLS 구단의 제안을 받았다. 34세이기 때문에 커리어 말년을 보내기 위해서 상당히 중요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나초는 MLG와 사우디 프로리그 옵션을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 김호중 측 "어떠한 경우에도 아티스트 지킬 것…공연 일정 변동 NO"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예정된 공연 강행을 알렸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앞선 공식 입장과 같이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사후 처리 미숙에 대해 송구스럽고 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어떠한 경우에도 아티스트를 지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되어 있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 김천, 월드유니언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은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하려고 한다"며 "늘 아티스트의 울타리가 되어 주시는 아리스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경찰의 출석요구를 받고 사고 다음날인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께 음주 측정을 진행했다. 또한 사고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자수했으나, 경찰의 추궁 끝에 김호중이 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호중은 사고 이후 지난 11~12일 경기 고양 고양체육관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개최했다. 오는 18~19일 창원, 6월 1~2일 김천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23~24일에는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올림픽체조경기장)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도 앞두고 있다. ▲ 이하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갑작스러운 기사로 인하여 많이 놀라셨을 아리스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앞선 공식 입장과 같이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하였고, 사후 처리 미숙에 대해 송구스럽고 큰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어떠한 경우에도 아티스트를 지킬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어 예정되어 있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 김천, 월드유니언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은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하려고 합니다. 늘 아티스트의 울타리가 되어 주시는 아리스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 김호중, 사고 17시간만 음주측정…CCTV 영상 공개→블랙박스 메모리는?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가운데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돼 또 한 번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호중은 경찰의 출석요구를 받고 사고 다음날인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께 음주 측정을 진행했다. 사고 이후 17시간가량이 지난 이후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공개된 김호중의 사고 당시 CCTV 영상에는 김호중이 운전한 흰색 SUV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더니 마주 서있던 택시를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다. 택시가 밀려날 정도로 크게 움직였으나 흰색 SUV는 잠시 멈칫하는 듯하더니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난 10일 오전 1시 59분 김호중의 매니저인 30대 남성 A씨가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운전했다고 자수했다. 그러나 경찰은 차량 소유주가 김호중인 것을 확인한 뒤 사고 다음날 김호중을 불렀고, 김호중은 운전 사실을 부인했으나 경찰의 추궁 끝에 결국 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문에 김호중의 교통사고를 두고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김호중이 음주 사고를 낸 뒤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운전자를 바꿔치기하고 뒤늦게 출석한 건 아닌지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추가 소환할 방침이다. 다만 김호중의 차량 내 블랙박스에는 메모리 카드가 빠져있어 녹화된 영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께서 경찰에 신고를 하셨다"며 "이어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사고 이후 지난 11~12일 경기 고양 고양체육관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개최했다. 오는 18~19일에는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3~24일에는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올림픽체조경기장)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도 앞두고 있다.
  • "토트넘 정말 형편 없었다! 쏘니도 조용했고, 영향력 없었다"…손흥민 '광팬'의 배신, 언제는 레알 마드리드 가라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축구 전문가 중에 토트넘의 '광팬'이 한 명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미카 리차즈다. 그는 영국 'BBC'의 대표 축구 전문가다.  영국의 'Tbrfootball'은 "리차즈가 토트넘 스타 한 명에 완전히 빠졌다. 리차즈가 토트넘 선수 한 명에 대한 칭찬을 이까지 않았다. 손흥민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정말 실망스러웠지만 올 시즌 잉글랜드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팀으로 변했다. 손흥민은 최고를 이끌어내고 있다. 주장 손흥민은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차원이 다르다"고 보도한 바 있다.  리차즈가 내뱉은 손흥민의 찬사를 모아보면, "항상 정상급 선수를 언급할 때 손흥민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있다. 손흥민에게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없었다.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다. 믿을 수 없는 선수이자, 뛰어난 기술과 마무리 능력을 가졌다. 손흥민은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극찬했다. 또 리차즈는 "쏘니! 솔직히! 와우! 엄청난 선수! 과거에도 지금도! 세상에! 황홀해!"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의 경기력에 리차즈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손흥민 '광팬'의 배신이다. 지난 11일 토트넘은 EPL 37라운드 번리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10-10 클럽 가입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페드로 포로의 동점골, 미키 판 더 펜의 역전골이 터졌다.  이 경기를 지켜본 리차즈는 'The Rest Is Football'을 통해 "솔직히 말해 번리전에서 토트넘의 경기력은 형편 없었다. 실망스러웠다. 특히 전반전은 형편 없었다. 후반전에 조금 활기를 찾았고, 제임스 매디슨이 게임에 조금 더 많이 참여해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에게도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손흥민은 평소보다 조용했다. 경기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손흥민보다 더욱 아쉬웠던 공격진은 데얀 쿨루셉스키였다. 리차즈는 "쿨루셉스키에게도 인상을 받지 못했다. 경기에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에 'Tbrfootball'은 "리차즈가 손흥민과 쿨루셉스키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손흥민은 최근 몇 주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토트넘의 주장은 올 시즌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여전히 팀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고 설명했다.  쿨루셉스키에 대해서는 "올 시즌 밝게 하는데 실패한 선수다. 올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이미 오하라는 쿨루셉스키를 제거하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를 영입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지난 여름 토트넘이 쿨루셉스키의 완전 이적을 결정한 것을 고려하면 이는 가능성 없는 움직임으로 느껴지지만, 그의 최근 폼은 토트넘 사람들 우려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 미카 리차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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