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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026 중 53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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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번의 연기 끝, 드디어 재판 결과 나온다... 오타니 前 통역 어떤 선고 받을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형량 선고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일본 풀카운트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의 전 통역사로 은행 사기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미즈하라의 형량 선고가 오는 7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오타니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 골머리를 앓았다. 바로 자신의 통역사 미즈하라 때문이었다. 그가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드러 것이다. 당시 오타니는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에 도착한 상황이었다. 고척돔이 난리가 났다. 이후 상세한 내용이 밝혀졌다. 충격적이었다. 미즈하라는 조사 과정에서 불법 도박으로 인한 빚을 오타니가 갚아줬다고 이야기했다. 이로 인해 오타니는 의심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미즈하라에게 자신의 재무에 대한 것을 맡겨놨다고 하더라도 계좌에서 돈이 빠지는 것은 몰랐을 리가 없었을 터. 그래서 오타니가 불법 도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존재했다.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오타니는 피해자가 맞았다. 수사 당국이 조사에 나섰고, 미즈하라가 오타니를 사칭해 은행예서 돈을 빼냈다. 무려 1700만 달러(약 25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미즈하라는 형량을 줄이기 위해 일단 범죄 혐의를 시인했다. 그리고는 "임금이 적었다"는 이유를 내세우기도 했다. 그 이후에는 미즈하라의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3번이나 재판이 연기됐다. 12월 21일, 1월 25일에 이어 2월 7일까지 미뤄진 것이다. 현재 연방 검찰은 미즈하라에게 징역 4년 9개월, 석방 후 3년의 보호관찰, 1697만 달러(약 245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고, 미즈하라 측은 징역 1년 6개월을 주장하고 있다. 3번의 연기 끝에 마침내 열리는 형량 선고에서 미즈하라는 어떤 결과를 마주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 '조깅하는 선수가 많다, 공격 당하면 실점하는 수준'…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또 까였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불안한 수비력을 드러낸 이후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ESPN의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모레노는 6일 "바이에른 뮌헨에는 조깅하는 선수가 많다.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가 돌파하기 쉬운 팀이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들을 전방으로 보내고 싶어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보이지 않는다. 서로 협력하는 미드필더가 없다. 센터백들은 실수가 많다"고 주장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는 지난시즌보다 나아졌지만 지난시즌은 끔찍했다. 수비진의 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레노는 "바이에른 뮌헨을 공격하면 기회를 얻고 득점할 수 있다.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반 결정적인 경기에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비난한 모레노는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베네수엘라 대표팀에서 A매치 41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린 공격수다. LA갤럭시, 치바스 등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11시즌 동안 활약한 후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홀슈타인 킬에 4-3으로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먼저 4골을 넣었지만 후반전 중반 이후 3골을 연속 실점한 끝에 힘겨운 승리를 기록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홀슈타인 킬전 활약에 대해 '볼을 끔찍하게 빼앗겨 만회골을 내줬다. 마지막 몇 분 동안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마지막까지 초라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5일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분데스리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수비진의 안정성 부족으로 인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올 시즌 전반기에는 수비 불안 문제가 거의 해결됐지만 다시 수비가 불안해졌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매 시즌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전반기에는 좋은 성과를 냈지만 시즌 후반기에는 실수가 엄청나게 증가한다'며 '가장 좋은 예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전반기에 놀라울 정도로 좋은 성과를 보였지만 최근 여러 차례 실수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여전히 안정적이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 비앙카 센소리 “칸예 웨스트가 벗으라고 강요, 예쁜 드레스 입고 싶었는데” 토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의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47)와 그의 아내인 비앙카 센소리(30)가 그래미 레드카펫에서 알몸 드레스 패션으로 등장해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비앙카 센소리는 알몸 퍼포먼스에 반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비앙카 센소리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시스루 드레스 대신 예쁜 드레스를 입고 싶었지만 칸예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한 내부자는 “칸예가 일요일 밤에 열린 그래미스 그래미 레드카펫에서 눈에 띄는 스턴트를 하겠다고 고집했다”고 전했다. 입술 분석가는 데일리메일에 칸예가 아내에게 “소란을 피워라”, “옷을 던지로 돌아서라”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웨스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정확히 말해서 2025년 2월 4일 내 아내는 지구라는 행성에서 가장 많이 구글링 된 사람이다"라며 알몸 패션 퍼포먼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2일 그래미어워드 레드카펫에서 검은색 모피 코트를 입고 등장한 비앙카 센소리는 갑자기 뒤돌아서서 코트를 벗고 올누드를 선보여 충격을 안겼다. 일각에서는 칸예 웨스트가 돈을 벌기 위해 벌인 쇼라는 지적이 나왔다. 할리우드 홍보 전문가 퀸시 대쉬는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그들은 쇼 비즈니스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칸예는 다른 어떤 유명인이나 탤런트보다 홍보라는 게임을 더 잘 이해하고 있는데, 그의 전략은 모든 언론은 좋은 언론이며 나쁜 홍보는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웨스트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이같은 노출쇼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칸예 웨스트는 최우수 랩 노래(Best Rap Song)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켄드릭 라마의 'Not Like Us'에 밀려 수상이 불발됐다. 그가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22년 킴 카다시안과의 이혼한 이후 2023년 1월 비앙카 센소리와 재혼했다.
  • “못 잡은 게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오늘도 행복한 힘듦” 제2의 이정후 절치부심, 미니 글러브 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못 잡은 게 계속 머리 속에 맴돈다.” ‘제2의 이정후’ 이주형(24, 키움 히어로즈)은 야구에 대한 욕심이 많다. 작년 12월 기자와의 인터뷰서 수비에서 실수했던 부분, 타격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115경기서 타율 0.266 13홈런 60타점 82득점 OPS 0.754. 불만족이 발전을 위한 동력이다. 이주형은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스프링캠프에서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특별한 글러브를 마련했다. 코치의 추천으로 실전용 글러브가 아닌, 미니글러브로 수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작은 글러브를 쓰면 더더욱 집중력 있게 글러브질을 해야 실수를 하지 않는다. 지금 작은 글러브를 쓰다 실전서 본래 글러브를 쓰면 심리적으로도 편안함을 느끼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키움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5일 외야수들의 수비 훈련 장면을 담았다. 이주형은 수비에서 잔실수를 줄이기 위해 그 누구보다 집중력 있게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 후 구단 유튜브 채널 제작진에 “오늘도 행복한 힘듦”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주형은 “그래도 행복한 피곤함이다. 확실히 단체로 훈련을 하니까 이것저것 신경 쓸 것도 많다. 행복한데 몸은 피곤하다. 비 시즌부터 오전 8시에 일어나서 오후 5시까지 운동하는 버릇을 들여놨다. 익숙해서 그래도 괜찮다”라고 했다. 또한, 이주형은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라고 했다. 지금 몸이 좀 피곤해도 충실히 훈련해야 실력이 향상된다. 특히 수비는 반복훈련이 답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 진짜 잘 따라가서, 슬라이딩 잘했는데 아쉽게 글러브 맞고 나온 타구가 몇 개 있었다. 너무 아쉬워서 코치님에게 그 한 끗 차이가 너무 아쉬웠다고 말씀드렸는데 이걸로 연습하라고 준비해 주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주형은 “작은 글러브로 컨트롤 하다 큰 글러브를 썼을 때 조금 더 섬세하게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잘 따라와서 항상 이게(주먹을 글러브에 넣으며 최종 포구 동작 암시) 아쉬웠다. 경기 끝나면 못 잡은 게 계속 머릿속에 맴돌더라. 연습 때 작은 글러브를 끼는 버릇을 하고 경기를 할 때 기본 글러브를 끼면 뭐든지 잡을 수밖에 없는 느낌이 들 것 같다”라고 했다. 수비에 대한 목표가 명확하다. 이주형은 “그래서 올 시즌 무조건 내 글러브에 닿은 공은 무조건 잡겠습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좋은 코치님(김준완 외야수비코치)을 만나서 좋은 훈련 방법을 알게 됐다. 결론은 행복한 힘듦”이라고 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이주형은 2024시즌 WAA 0.172로 외야수 24위였다. 외야수 1위가 0.614의 박해민(LG 트윈스)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이주형이 수비에 좀 더 욕심을 내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이주형이 분명한 목적을 갖고 스프링캠프에 임하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늘 제2의 이정후라는 얘기를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라고 하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 욕심만 봐도 제2의 이정후라고 할 만하다.
  • "김하성-이정후-김혜성 느낌이 난다" 이래서 최정 이후 처음이었구나…20살 1라운더 7kg 벌크업, 이숭용의 마음잡을까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지환이는 이전에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등을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난다." 강병식 SSG 랜더스 타격코치가 박지환을 두고 남긴 말이다. SSG는 미국 플로리다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프로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박지환도 타격, 수비, 주루 가릴 것 없이 보다 나은 2025시즌을 위해 '악'소리 나는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박지환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 1순위부터 9순위까지 모두 투수라는 걸 고려하면, 야수 1번으로 당당하게 프로 무대에 입문한 셈이다. 특히 SSG가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1라운드(1차지명 포함)에서 야수를 뽑은 건 2005년 최정 이후 무려 19년 만이었다. 또한 구단 역사상 2001년 정상호, 2004년 임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고졸 신인으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는 영광도 누렸다. KBO리그 최초 7연타석 안타를 때리는 행복도 있었고, 홈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선발되는 기쁨도 있었다. 왼손 중수골 미세골절이라는 아픔도 있었으나, 그라운드에서만큼은 늘 신인의 패기로 맞서 싸웠다. 2024시즌 76경기 63안타 4홈런 21타점 33득점 타율 0.276을 기록했다. SSG는 박지환의 활약을 고려해 3000만원에서 150% 오른 7500만원을 안겼다. 이제는 신인이 아니다. 2년차다. 그래서 더 잘해야 한다. SSG 관계자는 "젊은 선수들 모두 선배들과 함게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훈련장에는 어린 선수들의 파이팅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지환의 훈련을 지켜보는 강병식 코치는 "지환이는 이전에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등을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난다. 어린 선수지만 공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 공에 힘을 싣는 능력이 좋다"라며 "(정)준재나 지환이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모두 1군에서 프로 1년을 경험해기 때문에 부상만 없다면 지난 시즌 이상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박지환은 구단을 통해 "1군 캠프는 처음인데 색다르다. 2년차이지만 신인의 마음으로 캠프에 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미국 출국 전에 "지환이가 많은 게임에 나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계속 기회를 줘서 키워야 할 선수다. 내야에서 멀티 포지션을 맡은 다음, 상황에 따라 외야로 나갈 여지도 두려고 한다"라며 "외야 뎁스를 봤을 때 우타 외야수가 필요하다. 본인도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걸 보고, 더 성장하지 않을까"라며 박지환이 외야 훈련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지환은 "내야, 외야 모든 포지션에서 여유를 가지는 게 목표다. 어떤 포지션에서든 미스를 줄이는 게 목표"라며 "감독님께서 많은 경기에 출전시킨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캠프 기간에 수비적인 부분을 잘 보완해 나가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작년에는 후반기 내 것을 못 지키고 자꾸 쫓아다녔던 것 같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한 부분은 다행이다"라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비시즌 준비를 잘했다. 트레이닝 코치님과 의견도 조율해 체중도 늘렸다. 지난 시즌 끝났을 때가 73kg였는데, 지금은 80kg 가까이 나간다. 비시즌 잘 준비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것을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더 높이 날아오를 박지환의 2년차 시즌을 기대해 보자.
  • 김연경 우승에 다가간다, 30살 이적생 세터 득점 분배 미쳤다…흥국생명 승승승승승승→선두 독주, OK 꼴찌 탈출 시동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흥국생명이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지휘하는 흥국생명은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5-18) 완승을 챙겼다. 흥국생명은 승점 3을 추가하며 승점 61(21승 5패)을 기록, 파죽의 6연승과 함께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2위 현대건설(승점 53 17승 8패)과 승점 차는 8 차이. 세터 이고은의 득점 분배가 좋았다. 마르타 마테이코(등록명 마테이코) 15점, 김연경 13점,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가 11점, 정윤주가 10점을 올렸다. 3세트만 치렀음에도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수지도 8점을 기록했다. 서브 6-3, 블로킹 3-0, 범실 13-17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도로공사는 연패에 빠졌다. 순위 역시 여전히 6위. 강소휘가 14점으로 분전했지만 터져야 하는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와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터지지 않았다. 각 9점에 머물렀다.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의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7-25)로 승리했다. 올 시즌 삼성화재전 첫 승. 또한 9연패 후 2연승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승점 23(6승 20패)을 기록, 6위 한국전력(승점 25 9승 17패)과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크리스티얀 발자크(등록명 크리스)를 이날도 선발에서 제외한 가운데 국가대표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이 17점, 김웅비가 13점, 박창성이 10점을 올렸다. 무엇보다 돋보였다. 미들블로커 듀오 박창성이 5개, 박원빈이 4개를 잡는 등 팀 블로킹 14개를 기록했다. 갈 길 바쁜 삼성화재는 승점 추가에도 실패했다. 승점 29(8승 18패)로 여전히 5위. 3위 KB손해보험(승점 44 16승 10)은 물론 4위 우리카드(승점 33 12승 13패)와도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가 17점, 김정호가 12점,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가 11점으로 분전했지만 웃지 못했다.
  • 이강인 억까하는 성추행 해설가, 박지성 절친도 공개 저격…"거짓말 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에 대한 비난에 적극적인 프랑스 해설가가 에브라를 공개 저격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6일 '수년간 에브라와 갈등을 빚어 온 피에르 메네스는 에브라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피에르 메네스와 에브라는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던 에브라는 음바페에 대해 "음바페는 파팽과 비교할 수 없는 선수다. 음바페를 앙리와도 결코 비교해서는 안된다"며 음바페가 과대 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피에르 메네스는 "에브라는 증오심이 있고 거짓말을 한다"며 "에브라는 음바페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3골을 넣은 것을 잊어버린 것 같다. 에브라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파팽과 음바페를 비교하고 있다. 26살에 모든 것을 이룬 음바페를 무시하는 것은 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해설가로 활약했던 피에르 메네스는 지난 2021년 전 직장 동료를 성추행 한 혐의로 프랑스 현지 경찰에 체포되며 방송계에서 퇴출됐다. 이후 피에르 메네스는 유투브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에르 메네스는 그 동안 이강인을 꾸준히 비난해왔다. 피에르 메네스는 지난달 "이강인은 무색무취의 플레이어다. 전진하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PSG가 다른 특정 선수에게 하는 대우를 보면 짜증이 난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하거나 교체 출전하는 경기를 보면 짜증난다. PSG에서 활약할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또한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좋아하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내가 이강인을 비판하는 이유가 있다"며 "이강인이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했을 때 이강인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 기억이 있다. 이강인이 드리블 하는 영상을 봤다. 이강인은 PSG에서 드리블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것이 나를 매우 짜증나게 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PSG에서 올 시즌 전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15승5무(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며 리그 4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쿠프 드 프랑스 16강에 합류한 PSG는 오는 12일 브레스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 '결혼 발표' 채코제X원지, 결국 인연♥은 따로 있었다…'비즈니스 커플' 종료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비즈니스 커플'의 결말은 역시나 예상대로였다. 5일 여행 유튜버 채코제(본명 박재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 결혼합니다..!!"라며 "2019년 8월 28일 네팔 히말라야 영상을 시작으로 2025년 1월 현재까지 약 6년 간 유튜브를 하면서, 가장 기쁘고 설레는 소식이 아닐까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채코제는 "신부가 될 사람은 제가 탄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우연한 첫 만남이 인연이 되었고, 그렇게 사랑을 싹 틔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 "저와 다르게 이성적이고, 현명한 사람이다. 무엇보다 제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좋은 사람"이라면서 "구독자님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채코제가 없었을 거고, 그랬다면 예비 신부를 만날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서 맺어준 인연이라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채코제는 "한 가지 조심스럽게 부탁을 드리자면, 신부가 될 사람은 유튜버 및 방송 쪽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많은 주목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며 "저를 아껴주시는 만큼 충분히 예비 신부에 대해서 궁금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애정 어린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 조심스럽게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또 다른 인기 여행 유튜버 원지(본명 이원지) 역시 지난달 21일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지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조금(많이) 놀라실 수도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 제가 무려 결혼을 한다"라며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아주 소박하게, 눈에 안 띄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우연히 저를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예측 불가한 기복 큰 제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라며 "앞으로도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제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커플'로 유명한 채코제와 원지는 '우리 결혼했어요' 콘셉트로 데이트 여행 영상을 촬영해 업로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원지가 결혼 발표 후 예비신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에 원지는 과열된 신상 털기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는데, 당시 채코제가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일 뿐, 서로의 짝은 따로 있었다. 서로 비슷한 시기 결혼을 발표한 '88년생 동갑내기 유튜버' 채코제와 원지는 이제 '비즈니스 커플'을 놓아주고, 각자의 짝에 집중해야 할 때가 됐다. 많은 축하 속 두 사람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기원한다.
  • “아 진짜” 3년만에 돌아온 푸이그, 영웅군단 적응 끝났다…한국인보다 제기 잘 차는 외국인 등장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 진짜~” 키움 히어로즈의 올 시즌 가장 큰 플러스 요인은 외국인타자 2명 보강이다. 둘 다 KBO리그에서 성과 혹은 가능성을 보여준 적이 있어서 고무적이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35)와 루벤 카디네스(28)다. 둘 다 제 실력만 발휘하면 20홈런을 넘어 30홈런까지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키움 타선은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넘어 김혜성(26, LA 다저스)의 공백까지 메워야 한다. 기존 멤버들이 십시일반해야 하지만, 푸이그와 카디네스의 한 방이 결국 중요하다. 두 사람은 이주형, 송성문, 최주환 등과 함께 상위타선에 배치될 전망이다. 특히 2022시즌 후 3년만에 키움에 돌아온 푸이그의 올 시즌 성적이 가장 궁금한 게 사실이다. 푸이그는 2022시즌 전반기에 극도의 부진을 겪다 시즌 중반 이후 맹활약했다. 키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2022시즌 성적은 126경기서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 65득점 OPS 0.841. 돌아온 푸이그는 키움에 벌써 적응을 마친 듯하다. 3년 전과 비교할 때 새롭게 입단한 멤버들도 있지만, 재회한 멤버들도 있다. 푸이그는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스프링캠프 훈련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있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5~6일 잇따라 컨텐츠를 올렸다. 외야수비훈련을 하는데, 본 훈련에 들어가기 전에 외야수들이 원을 그리며 서서 글러브 토스만으로 공을 양 옆의 동료에게 전달을 받고, 전달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쉬워 보이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면 공을 바닥에 떨어뜨리기 십상이다. 푸이그는 임지열과 이형종 쪽에서 공이 제대로 돌지 않자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영어로 몇 마디를 하더니 임지열과 이형종이 듣는 둥 마는 둥 하자 또렷또렷한 한국어로 “아 진짜”라고 했다. 그러자 선수들 사이에 다시 웃음꽃이 피었다. 푸이그는 이후 본 훈련에서도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했다. 낙구기점으로 뒷걸음하며 공을 받는 훈련에서 몸을 날려 공을 잡아내는 기민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내 몇 차례 공을 떨어뜨리자 뭐라고 크게 외치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설을 맞이해 각 파트별 대항전으로 진행한 각종 민속놀이였다. 여기서 푸이그가 엄청난 운동신경을 뽐냈다. 제기차기를 유려하게 하지는 못하는데, 양 발을 활용해 제법 오랫동안 찼다. 바닥에 떨어뜨리기 전에 몸을 날려 한 번이라도 더 차는 모습을 본 국내선수들이 박수를 보냈다. 그러자 제작진이 재치있게 “한국인보다 제기 잘 차는 외국인”이라고 했다. 푸이그가 3년만에 돌아와 선수단에 스스럼없이 스며들고 있다. 키움 사람들로선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임하는 푸이그의 모습이 좋지 않을 수 없다. 이제 푸이그가 야구로 실력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
  • "웸블리로 가자!" 손흥민의 무관 탈출 한 푸는 데 2관문 남았다…리버풀 잡고 '70년 무관' 뉴캐슬 만나러 갈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무관 탈출까지 두 관문이 남았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4강 2차전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팀은 토트넘이다. 지난달 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41분 터진 루카스 베리바의 득점에 힘입어 승리했다.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의 활약도 빛났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랜드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뽐내는 팀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7승 5무 1패 승점 56점으로 1위다. 2위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6점 차로 앞서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도 7승 1패 승점 2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었다. 작년 12월 23일 PL 맞대결에서는 리버풀이 6-3으로 완파했다. 이어 EFL컵 1차전에서는 토트넘이 1-0으로 웃었다. 토트넘은 무관 탈출을 꿈꾼다. 토트넘은 지난 2007-08시즌 EFL컵 우승을 차지한 뒤 메이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다. 17년 만의 한을 풀길 원하고 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에게도 트로피는 절실하다. PL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손흥민이지만, 커리어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최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부터 돌아보면, 이번 10일이 올 시즌 우리 팀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다"며 "우리는 지난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나는 항상 매 시즌,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준비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컵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잘 준비해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와 웸블리로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이런 상황에 놓일 수 있도록 팀으로서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 승자는 오는 3월 17일 오전 5시 런던의 웸블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뉴캐슬은 4강에서 아스널을 합산 스코어 4-0으로 제압한 뒤 두 팀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뉴캐슬 역시 트로피가 절실하다. EFL컵 우승 경험은 없다.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1954-55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이다. 이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만 세 차례 경험했을 뿐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다. 70년 만의 우승을 꿈꾼다.
  • '레알의 위대한 전설이었다'…마르셀루, 현역 은퇴 선언 "대단한 여정이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질과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던 마르셀루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마르셀루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마르셀루는 "18살 때 레알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16시즌 동안 25개의 타이틀과 5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중 한 명이었다. 베르나베우에서 보낸 수많은 마법 같은 밤이 있었고 정말 대단한 여정이었다"며 "선수로서의 나의 여정은 여기에서 끝나지만 나는 여전히 축구에 줄 것이 많이 있다.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르셀루는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 주장으로 임명됐다. 마르셀루는 117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장 완장을 받은 최초의 외국인 선수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스 회장은 "마르셀루는 레알 마드리드와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왼쪽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마르셀루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마르셀루는 우리의 가장 위대한 전설 중 하나이며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마르셀루의 고향이었다"며 인사를 전했다. 마르셀루는 지난 2005년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06-07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2021-22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마르셀루는 2022-23시즌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이적한 후 2003년부터 두 시즌 동안 플루미넨세에서 활약했고 2024시즌 활약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마르셀루는 브라질 대표팀에선 A매치 58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6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5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번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등 수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성기를 보냈다. 마르셀루는 자신의 프로 데뷔 클럽이었던 플루미넨세 복귀 후에는 2023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2024년 코파 수다메리카나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 린도어~소토~알론소 메츠 1~3번 특급타순 구축…다저스 오타니~베츠~프리먼과 맞짱? 판은 깔렸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린도어, 소토, 알론소. 뉴욕 메츠가 6일(이하 한국시각) 마침내 내부 FA 피트 알론소(31)와 2년 54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메츠는 2023시즌부터 알론소를 눌러앉히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으나 번번이 실패해왔다. 올 겨울 FA 시장에서도 잡음이 있었다.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이례적으로 “소토 협상보다 어렵다”라고 했다. 어쨌든 메츠는 한 숨 돌렸다. FA 시장이 시작하자마자 최대어 후안 소토(27)를 영입하기 위해 ‘올인’했고, 15년 7억6500만달러 계약으로 북미프로스포츠 최고 수준의 계약을 안겼다. 그러나 소토를 영입해도 소토의 집중견제를 풀어줄 카드가 필요했다. 그만큼 소토 뒤에 들어갈 타자가 중요하다. 그 역할을 역시 알론소가 맡는 게 이상적이라고 판단했고, 실제 그렇게 됐다. 알론소는 메츠에서 2019년 데뷔해 작년까지 226홈런을 쳤다. 소토~알론소로 2~3번 타순을 구축하면 소토가 편안해진다. 소토뒤에 알론소가 있으면 투수들이 위기서 소토를 극단적으로 피해가는 승부를 하기 어렵다. 소토로선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애런 저지와 비슷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날 메츠의 올 시즌 선발라인업을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소토(우익수)~알론소(1루수)~브랜든 니모(좌익수)~마크 비엔토스(3루수)~제시 윙커(지명타자)~프란시스코 알바레즈(포수)~제프 맥닐(2루수)~호세 시리(중견수)다.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1~3번 타순,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이 떠오른다. 메츠의 1~3번 린도어~소토~알론소도 다저스 1~3번 타선에 크게 처지지 않는 무게감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린도어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공격형 유격수다. 메츠는 1~3번 타순의 힘은 다저스와 엇비슷하게 맞췄지만, 중심타선, 하위타선, 선발진 등 나머지 파트에선 여전히 다저스에 밀린다. 메츠가 알론소를 눌러 앉힌 건 엄밀히 말해 최악의 상황을 면한 것일 뿐, 전력보강이라고 보긴 어렵다. 그러나 올 시즌 두 팀의 상위타선의 힘을 비교하는 건 꽤 흥미로울 듯하다. 오타니(10년 7억달러)+베츠(12년 3억6500만달러)+프리먼(6년 1억6200만달러)의 몸값은 총 12억2700만달러, 린도어(10년 3억4100만달러)+소토(15년 7억6500만달러)+알론소(2년 5400만달러)의 몸값은 총 11억6000만달러다. 쩐의 전쟁이다. 블리처리포트는 “메츠는 린도어, 소토, 알론소를 필두로 스타 잠재력을 보유했다. 나머지 타선도 초라하지 않다. 기록적인 소토 계약과 함께 바쁜 나날을 보냈다. 알론소의 복귀로 메츠는 매우 인기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 허훈 야투율 19%→SK 승리 비결은 수비…전희철 감독 "하나도 먹지 말자는 것 있었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서울 SK가 수원 KT를 완파하고 1위 독주 체제를 갖췄다. 전희철 감독은 준비한 수비가 승리의 원동력이라 밝혔다.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KT와의 홈 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4연승을 달린 SK는 29승 7패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지켰다. 4연승이 끊긴 KT는 20승 16패로 4위에 머물렀다. 경기 종료 후 전희철 감독은 "잘한 것을 이야기하면 허훈과 하윤기로 파생되는 2대2 수비 (작전을) 잘 지켰다. 하나도 먹지 말자는 게 있었는데, 한 개도 허용을 하지 않으며 2대2 수비를 정말 잘해줬다"고 했다. 수비 작전 덕분일까. 허훈은 11득점, 야투율 19%로 부진했다. 경기 시작 전 KT의 리바운드가 게임의 키가 될 것이라 밝혔다. 경기 결과는 SK 37개, KT 41개로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전희철 감독은 "1쿼터 오펜스 리바운드 7개를 허용했다. 2~3쿼터 넘어가며 리바운드 집중력을 발휘했다"라면서 "3쿼터, 4쿼터 집중력이 순식간에 좋아질 때가 있다. 오늘도 3쿼터 시작에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점수 차를 벌렸다"고 했다. 중간중간 집중력이 풀리는 모습은 경계했다. 전희철 감독은 "아쉬운 건 그때 서서 가는 슈팅 게임으로 풀면서 경기가 느슨해졌고 추격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그래서 타임아웃을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전희철 감독은 "전체적으로 목표한 바를 잘 해줬다. 특별히 뭘 잘해서 이겼다기보단, 저희는 상대가 잘하는 것을 차단해서 이겨야 한다. 차이점을 둔 수비를 잘해줘서 이겼다"고 답했다. 다만 김선형을 비롯한 앞선의 턴오버에는 쓴소리를 남겼다. 전희철 감독은 "김선형은 오늘 드리블이 길었다. 몇 번 지적했다. 앞선 라인은 본인들이 의욕적으로 하는 건 좋은데 상대 수비 형태를 보고 움직여야 한다. KT가 수비가 좋다고 했고 스틸을 즐겨하는 팀이다. 경기 중간 이야기를 몇 번 했다. 드리블을 줄여야 한다고. 드리블을 치다가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3~4쿼터 가서 바뀌긴 했다. 게임을 뛰며 적응한 것 같다"고 밝혔다.
  • '충격' 대형 사고쳤다! 'MD7' 모나코에서 음주운전으로 물의...집행유예 4개월+1350만원 벌금 제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 중인 멤피스 데파이가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6일(이하 한국시각) "코린치아스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국적의 데파이가 음주운전으로 4개월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모나코 형사법원이 판결을 내렸지만, 데파이는 공판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데파이는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다. 데뷔 초 주로 윙어로 뛰었지만 벌크업 이후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전성기를 맞이했다. 가장 큰 장점은 빠른 발과 드리블, 준수한 피지컬이다. 에인트호번 유스팀 출신의 데파이는 2013-14시즌 에인트호번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었다. 2014-15시즌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에인트호번의 에이스로 거듭난 데파이는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러나 맨유행은 최악의 선택이 됐다. 데파이는 2016-17시즌 도중 올랭피크 리옹에 입단하며 1년 반 만에 맨유를 떠났다.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한 데파이는 리옹에서 매 시즌 20골 이상을 넣으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와 계약하며 다시 빅클럽에 입성했다. 데파이는 바르셀로나를 거쳐 2022-23시즌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서 뛰게 됐다. 지난 시즌 부진에 빠진 데파이는 ATM과 계약을 해지했다. 코리치안스는 데파이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코리치안스는 데파이에게 월급 40만 유로(약 6억원)를 약속했고 데파이는 영입 제안을 받아들였다. 데파이는 2024시즌 11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데파이는 코리치안스 입단 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트리뷰나'는 "이 사건은 2024년 8월 6일 오전 데파이가 롤스로이드를 운전하다가 '위험 운전' 혐의로 모나코 경찰에 붙잡혔을 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코올 측정 결과, 데파이의 알코올 농도는 날숨 1리터당 1.01mg으로 법적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파이는 9000유로(1350만원)의 벌금까지 물었고 2년 동안 모나코에서 운전이 금지됐다"고 덧붙였다.
  • KIA 36세 상남자 포수의 화끈한 공수겸장 선언…개방적인 26세 포수 반격 기대, 포수왕국 무르익는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식물타자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KIA 타이거즈 상남자 포수 김태군(36)은 작년 한국시리즈 4차전서 결정적인 좌월 만루포를 때리고 데일리 MVP가 된 뒤 위와 같이 말했다. 김태군은 오랫동안 수비형 포수로 인식돼왔다. 실제 공격력보단 안정적안 수비력과 공수의 작전수행능력, 투수리드능력이 돋보였다. 그러나 김태군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시절을 포함해 최근 1~2년간 만루에서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기간 가진 인터뷰서도 자신에게 만루에 찬스가 걸리면 좋겠다고 했다. 실제 스윙 한방으로 말의 힘을 증명했다. 김태군은 올해 36세다. 적은 나이는 아니다. 그러나 기량이 쇠퇴할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한국시리즈의 거의 모든 순간을 홀로 책임질 정도로 이범호 감독으로부터 강한 신뢰를 받았다. 올 시즌에도 기본적으로 주전은 김태군이다. 김태군은 2024시즌 105경기서 타율 0.264 7홈런 34타점 24득점 OPS 0.711 득점권타율 0.221을 기록했다. 여기서 볼륨이 조금만 더 올라가면 완벽한 공수겸장 포수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럴 경우 지난 시즌 폭풍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준수도 출전시간을 장담할 수 없다. 2018년 1차 지명자 한준수는 지난해 마침내 포텐셜을 터트렸다. 아직 수비, 투수리드. 볼배합 등에서 김태군에 비하면 노련미는 부족하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 어깨도 좋은 편이다. 송구 정확성이 살짝 떨어지긴 했지만, 개선 가능한 대목이다. 결정적으로 한준수는 타격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115경기서 타율 0.307 7홈런 41타점 39득점 OPS 0.807 득점권타율 0.267을 기록했다. 일발장타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홈런 개수는 7개지만, 지난해 88안타 중 2루타가 22개였다. 오픈스탠스라는 자신만의 무기가 확고하다. 거의 투수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타격 타이밍을 잡는다. 바깥쪽 컨택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3할을 친 것을 보면 컨택에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장, 단점이 있는 스탠스지만, 본인이 편하다고 하니 코칭스태프도 전적으로 신뢰한다. 김태군의 공격력, 한준수의 수비력이 조금씩 더 올라오면, 올 시즌 KIA 안방은 정말 더욱 강력해질 수 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포수 걱정을 하며 막대한 출혈에도 타 구단 주전포수를 영입하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다. 여기에 어바인 스프링캠프에 제3의 포수 한승택도 있다. 한승택은 수비력과 어깨가 여전히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타격이 약한 게 흠이지만, 어차피 제3의 포수로 뒷받침하는 역할이라면 타격보다 수비가 훨씬 더 중요하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시즌 포수를 거의 김태군-한준수 2인체제로 운영했다. 그러나 한승택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3인 체제로 갈 가능성도 있다. 한승택을 1군에서 기용할 계획이 아예 없다면 어바인에 데려올 리 없다. KIA는 1군 밖에서도 유망주 이상준, 김선우 등 키워볼 만한 포수가 적지 않다. 김태군 트레이드와 연장계약을 시작으로 안방왕국으로 가는 길을 탄탄하게 만들어나가고 있다. 심재학 단장은 김태군과 3년 25억원 비FA 계약을 맺으면서 2년차, 그러니까 올해까지 김태군이 어떻게든 끌어주면 그 다음에는 해볼 만하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 행보를 보면 기대이상이다. 무엇보다 김태군이 식물포수를 청산한 이상 한준수의 건전한 반격이 기대된다.
  • 이번에도 40승 넘기나? 워니 27점+더블 더블 폭발! SK, 80-75로 4연승 KT 제압…4연승 질주+우승 8부 능선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서울 SK가 다시 한번 수원 KT를 제압했다. 우승 8부 능선을 넘긴 가운데 40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KT와의 홈 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SK는 29승 7패를 기록, 1위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KT 상대로 3연승은 덤이다. 4연승이 끊긴 KT는 20승 16패로 4위를 유지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7득점 10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안영준이 16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김선형이 11득점, 오재현이 10득점을 올렸다. KT는 레이션 해먼즈가 2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허훈은 11득점 10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시작부터 치열한 점수쟁탈전이 벌어졌다. SK는 KT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작전을 들고 왔다. KT는 SK의 속공과 워니 봉쇄를 주안점으로 봤다. SK는 외곽포로 물꼬를 텄고, KT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득점을 냈다. 한때 KT가 14-18로 우위를 보였으나 연이은 턴오버와 SK의 쳘벽 수비로 동점이 됐다. 1쿼터 종료 직전 워니가 3점포를 성공, 1쿼터는 24-20으로 SK가 앞선 채 끝났다. 2쿼터에도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KT는 수비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점수 차를 좁혔다. KT는 이스마엘 로메로의 덩크로 역전, 31-32로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KT는 몇 안되는 공격 시도가 빗나가며 상대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전반은 43-39로 SK가 리드한 채 종료됐다. 드디어 SK의 공격이 터졌다. KT의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하는 가운데 SK는 순도 높은 슛 성공률로 간극을 벌렸다. 오재현, 안영준, 최부경이 번갈아 가며 외곽슛을 성공시켰고, 상대적으로 잠잠하던 워니도 공격 본능을 뽐냈다. 3쿼터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점수는 60-49까지 벌어졌다. KT도 자유투를 꼬박꼬박 적립하며 최대한 차이를 줄였다. 3쿼터는 62-55로 SK의 우위로 마무리됐다. 4쿼터 초반 KT도 불이 붙었다. 허훈과 카굴랑안의 3점포, 박준영의 2점을 더해 순식간에 8득점, 62-63으로 팽팽한 경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SK는 김선형의 클러치 3점포와 워니의 자유투로 다시 도망갔다. 워니가 골 밑에서 리바운드 싸움까지 따내자 다시 SK 쪽으로 경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막판 해먼즈의 분전과 박준영의 3점포로 78-75 원포제션 게임이 됐다. 하지만 워니가 득점과 클러치 블록을 성공시키며 SK가 80-75로 승리했다.
  • 35점→52점→29점→34점→또 50점 大폭발! 'MVP 유력 후보' SGA, 피닉스 맹폭…OKC, NBA 승률 1위 질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7·캐나다·SGA)가 폭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 한 경기에서 50득점 이상을 올렸다. 그것도 4쿼터 초반 이후에 휴식을 취하며 50점 고지를 정복했다. 득점 1위를 달리며 MVP 가능성을 드높였다. SGA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피닉스 선즈를 상대했다. 선발로 출전해 34분 15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4쿼터 초반 50득점을 완성한 후 휴식을 취했다. 50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적어냈다.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계속 이어갔다. 최근 5경기에서 두 번이나 50득점을 돌파했다. 지난달 27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경기에서 37분간 활약하며 35점을 넣었다. 1월 30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 경기에서는 39분 동안 뛰며 52득점을 폭발했다. 2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 경기에서는 30분을 소화하며 29득점을 마크했고, 4일 밀워키 벅스와 홈 경기에서는 22분만 뛰고 34득점을 찍었다. 그리고 6일 피닉스를 상대로 50점 이상을 다시 올렸다. ◆ SGA, 최근 5경기 출전 시간&득점 기록- 2월 6일 vs 피닉스(홈) 34분 50득점- 2월 4일 vs 밀워키(홈) 22분 34득점- 2월 2일 vs 새크라멘토(홈) 30분 29득점- 1월 30일 vs 골든스테이트(원정) 39분 52점- 1월 27일 vs 포틀랜드(원정) 37분 35득점 오클라호마시티는 SGA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대승을 올렸다. 1쿼터에 37-33으로 앞섰으나, 2쿼터에 역전 당하며 61-6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무섭게 몰아쳤다. SGA를 필두로 43득점을 작렬했고, 상대 공격을 16점으로 막고 104-79로 크게 리드했다. 4쿼터 초반 이후에는 가비지 타임을 보내면서 140-109 대승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NBA 전체 승률 1위를 지켰다. 40승(9패) 고지를 밟고 승률 0.816을 만들었다. 3연승 행진과 함께 홈 성적 22승 3패를 마크했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하며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5승 16패 승률 0.686)와 격차를 6경기로 더 벌렸다. 동부 콘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1승 10패 승률 0.804)에 승률에서 앞섰다. 피닉스는 원정에서 오클라호마시티의 화력을 견뎌내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3연패 늪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25승 25패 승률 0.500을 마크했다.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랭크됐다. 9위 새크라멘토 킹스, 1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같은 성적을 썼다. 홈에서 15승 9패 호성적을 올렸으나, 원정에서 10승 16패로 약점을 보이며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한편, SGA와 서부 콘퍼런스 MVP를 다투는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도 이날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벌어진 홈 경기에서 뉴올리온즈 펠리컨스를 상대로 35분 42초간 활약하며 38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덴버의 144-119 대승을 책임졌다.
  • “커쇼가 다저스가 아닌 팀과 계약한다면…” 美예측기사인데 예측포기, 212승 레전드의 시간이 온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예측할 필요가 없다.” 블리처리포트가 6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시장 막바지에 이르자 다시 한번 잔여 FA들의 행선지를 예상했다. 그런데 예측기사에 “예측할 필요가 없다”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이해가 안 될 법하지만, 아니다. LA 다저스의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38)이기 때문이다. 커쇼는 근래 꾸준히 다저스와 1년 계약을 맺어왔다. 2024시즌을 앞두고선 1+1년 계약을 맺었는데, 커쇼는 시즌 후 +1을 포기하고 다시 FA가 됐다. 2023시즌 후 왼 어깨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올 겨울엔 왼발과 왼 무릎에도 칼을 댔다. 스프링캠프가 1주일도 남지 않았다. 다저스 투수와 포수들은 12일부터 애리조나주 글랜데일 카멜백랜치에 모여 훈련에 들어간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21일 시카고 컵스전이다. 그러나 커쇼와 다저스는 여유롭다. 마치 계약이 예정 돼있는 듯한 느낌마저 풍긴다. 어차피 커쇼는 2년 연속 시즌 후 수술을 받으면서, 풀타임을 정상적으로 뛰기 어려운 신분이다. 재활을 충분히 해야 한다면, 그리고 다저스와 헤어질 마음이 없다면, 다저스도 커쇼를 잡는다면 굳이 계약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 다저스는 올 겨울에도 폭풍 영입을 했다. 그러나 커쇼와의 재계약을 의도적으로 맨 마지막으로 뺀 듯하다. 38세의 커쇼를 원하는 타 구단들도 없다고 봐야 한다. 블리처리포트가 예측기사인데 예측을 포기한 이유다. 블리처리포트는 커쇼가 당연히 다저스와 곧 계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선 예측할 필요가 없다. 커쇼가 다음 시즌에도 뛸 경우 다저스에 남을 것이라고 모두가 가정하기 때문이다. 로테이션 옵션이 넘쳐나는 상황에도 말이죠”라고 했다. 다저스 선발진이 워낙 부상경력자가 많아서, 선수가 한 명이라도 많은 게 유리하다. 오히려 블리처리포트는 “커쇼가 다른 팀과 계약한다면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함께하는 에밋 스미스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라고 했다. 스미스는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1990년부터 13시즌을 뛴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그러나 이후 애리조나 카디널스로 이적해 2시즌을 뛰었다.
  • '탈첼시' 효과 제대로 터졌다! '제2의 호날두' AC 밀란 데뷔전→교체 투입 12분 만에 데뷔골 '폭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주앙 펠릭스가 '탈첼시' 효과를 제대로 받았다. AC 밀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밀란은 6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코파 이탈리아' 8강전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펠리스는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팀의 세 번째 골을 책임졌다. 밀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이크 메냥-카일 워커-피카요 토모리-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테오 에르난데스-유누스 무사-요슈프 포파나-티자니 레인더르스-알렉스 히메네스-타미 에이브러햄-크리스천 풀리식이 먼저 나섰다. 밀란은 전반 16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냈다. 로마 골키퍼가 중거리 슈팅을 막아낸 세컨볼을 왼쪽 측면에서 에르난데스가 원터치 크로스로 연결했고, 중앙에서 기다리던 에이브러햄이 프리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2분 밀란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로마와의 격차를 벌렸다. 중앙 지역에서 볼을 잡은 에르난데스가 드리블로 전진한 뒤 에이브러햄에게 침투 패스를 전달했다. 에이브러햄은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2-0으로 밀란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 9분 로마는 한 골을 추격했다. 왼쪽 측면에서 앙헬리뇨가 크로스를 올린 게 밀란 수비수 발에 맞고 높게 떴고, 아르템 도우비크가 오른발을 갖다 대 골대 안에 밀어넣었다. 밀란은 후반 26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교체 투입된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든 펠릭스에게 스루 패스를 연결했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한 펠릭스가 칩슛으로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여 득점했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밀란이 승리하며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에 진출했다. 펠릭스는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31분을 소화한 펠릭스에게 팀 내 5번째로 높은 평점인 7.4점을 부여했다. 펠릭스는 '탈첼시' 효과를 제대로 맛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완전 이적한 펠릭스는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고,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펠릭스는 벤피카에서 사용하던 등번호 79번을 선택했고, 부활에 성공했다.
  • "김민재는 좋은 선수지만 수비진 리더가 없다"…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또 불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대량 실점한 이후 수비진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축구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5일 독일 빌트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언급했다. 마테우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수비진의 리더가 필요하다. 옆에 있는 동료를 이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김민재나 우파메카노는 리더는 아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재능이 있고 좋은 선수이지만 선천적인 리더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마테우스는 "데 리흐트는 리더가 될 수 있는 선수였고 팀에서 인정받는 선수였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잘하지 못하더라도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성장할 수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 문제로 조나단 타를 영입하지 못한 것은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홀슈타인 킬에 4-3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먼저 4골을 넣었지만 후반전 중반 이후 3골을 연속 실점한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홀슈타인 킬전 활약에 대해 '볼을 끔찍하게 빼앗겨 만회골을 내줬다. 마지막 몇 분 동안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마지막까지 초라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5일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분데스리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수비진의 안정성 부족으로 인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올 시즌 전반기에는 수비 불안 문제가 거의 해결됐지만 다시 수비가 불안해졌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매 시즌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전반기에는 좋은 성과를 냈지만 시즌 후반기에는 실수가 엄청나게 증가한다'며 '가장 좋은 예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전반기에 놀라울 정도로 좋은 성과를 보였지만 최근 여러 차례 실수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여전히 안정적이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사라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근 약점이 드러난 것은 센터백 뿐만이 아니다. 팀 전체의 실수가 증가하고 있다. 공격진에서부터 오류가 발생한다. 전방 압박 강도가 부족하면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은 훨씬 더 어려움을 겪는다'며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의 전술은 구조가 복잡하다. 모든 선수들이 수비에 가담하지 않는다면 금방 흔들리게 된다. 홀슈타인 킬전에서 실점한 골은 긴장감이 사라지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더 이상 무실점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는 3경기 뿐이었다. 바르셀로나전 패배 이후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예상하지 못했던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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