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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생활 얼마나 잘 한 거야' BTS 제이홉, 중령도 무릎 꿇고 리스펙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성실한 군복무로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제이홉은 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2024년을 보내며 추억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가수 아이유 콘서트 관람, KBO리그 한국시리즈 시구, 후배 그룹 아일릿의 친필 사인 CD, 음악 작업 등 다양한 스토리로 팬심을 흔들었다. 특히나 눈길을 끈 건 바로 그의 군 전역 기념사진이었다. 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17일 강원도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했다. 제이홉은 특급전사 자격을 획득해 조기 진급을 하고 분대장 보직까지 맡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왔다. 사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전역 날 수십 명의 전우들이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했다. 특히나 중령급 간부 군인들이 한쪽 무릎을 꿇고 리스펙을 보내는 장면은 제이홉이 얼마나 군 생활에 착실히 임했는지를 짐작케 한다. 한 중령은 제이홉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강병육성을 위한 조교 임무 수행, 정말 멋있었고 고마웠다. 정호석 병장과 함께 강병육성을 위해 노력했던 소중한 추억들 잊지 않겠다'라고 축하와 격려를 하기도. 제이홉은 군 생활 중 받은 11건의 상장도 인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4년을 의미 있게 보낸 제이홉은 올해 다시 뛴다. 5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제게 24년은 정말 여러 가지로 만감이 교차하고 많은 감정들이 갈마드는 해 가 아니었나 싶다. 전역 후의 계획들에 대한 걱정이 들며 불안했다가, 또 막상 전역하니 주체가 안 될 정도의 기쁨이 오갔고, 여러 일들을 하며 25년에 대한 긴장과 설렘으로 고독하게 마무리를 했지 않았나 싶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올해 모두가 활짝 만개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고 바란 제이홉은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해가 될 거라는 것이 25년이 주는 자연 속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했다. 한편, 제이홉은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새해에 들어서도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 '약쟁이 타노스의 현실 플러팅' 탑X송지우, '오겜2'의 추억 [MD★스타]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 탑, 송지우의 투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송지우는 5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의 영문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오징어 게임2'에 참가한 노재원, 송지우, 탑, 강성욱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녹화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상징인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추억을 만든 네 사람의 모습이다. 탑은 '약쟁이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아 연기했다. 탑은 과거 대마초 흡연으로 '마약 물의'를 일으킨바.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선 어색한 연기와 더불어 현실과 동 떨어지지 않은 배역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선 그룹 빅뱅 출신으로 인지도가 높은 만큼 그를 지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탑과 송지우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에서 함께 연기를 선보였다. 강미나로 분한 송지우는 참가자 196번으로 등장해 가장 먼저 탈락했다. 첫 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래퍼 타노스(탑)가 "너한테 벌이 앉았다"라고 말하자 소리를 지르며 움직였고, 456명 참가자 중에 가장 먼저 총을 맞고 사망한 것. 작품 속 비중은 거의 없었지만, 티저와 임팩트 있는 연기가 화제를 모으면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나 '탑의 하트를 받은' 참가자로 통하고 있다. 송지우는 앞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바. 학교 폭력 가해자 혜정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비중은 적지만 굵직굵직한 콘텐츠에 출연하면서 필모를 쌓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의 톱10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3~29일) 동안 '오징어 게임2' 시청 시간은 총 4억 8,7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전체 러닝타임(7시간 10분)으로 환산하면, 약 6,800만회가 시청된 셈이다. 이는 '오징어 게임 시즌1'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로 역대 넷플릭스 최장 시청 시간이다.
  • 새로운 선수 영입 효과…김민재 도울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수비수, 바이에른 뮌헨 복귀전 예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스타니시치의 복귀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6일 '스타니시치의 복귀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희망의 등불이다. 스타니시치는 복귀 즉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 훈련에 합류한 스타니시치는 새로운 영입 같은 선수다. 스타니시치는 무릎 인대 부사으로 인해 올 시즌 DFB포칼에서 한 경기만 출전했다.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후반기 첫 경기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스타니시치가 선호하는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이가 발목 부상 중이고 최근 라이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라이머는 미드필더 자원'이라며 스타니시치가 바이에른 뮌헨 복귀전에서 주축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스타니시치는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센터백으로도 뛸 수 있다. 우파메카노는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 센터백'이라고 전했다. 스타니시치는 지난시즌 레버쿠젠으로 임대되어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에 복귀해 올 시즌 활약이 기대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묀헨글라드바흐전은 스타니시치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을 차지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가 될 것이다. 스타니시치의 복귀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중요한 일'이라며 스타니시치를 높게 평가했다. 지난시즌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2일 김민재의 올 시즌 전반기 활약에 대해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비해 눈에 띄게 발전했다. 콤파니는 김민재에게 지속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김민재의 안정감을 보장한다'면서도 '김민재는 여전히 경기에서 나오는 한두가지 개인 실수를 제거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데이터MB는 지난달 25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센터백들의 활약을 수치로 환산해 순위를 소개했다. 김민재는 총점 92점으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맨유의 리버풀전 2-2 무승부? 아모림 체제에서 이룬 최고의 성과" 진짜? 맨유 레전드, 왜 이기지도 못한 친정을 극찬했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최고의 성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승리가 아닌 무승부를 거둔 친정을 칭찬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리가 절실했던 맨유는 전반전에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실점도 없었다. 그러던 후반 7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안필드를 찾은 맨유 원정 팬들을 열광케 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리그 1위 팀이다. 승리를 가져오는 게 쉽지 않다. 리버풀은 후반 14분 코디 학포, 후반 25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득점을 앞세워 역전을 가져왔다. 1-2. 하지만 라이벌전에서 질 수 없다는 맨유의 의지도 강했다. 후반 35분 아마드 디알로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리그 선두 리버풀은 최근 공식 경기 2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었고, 맨유는 62년 만에 홈 3연패 및 최근 4연패로 아쉬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렇기에 대다수가 리버풀의 승리를 점쳤는데, 맨유는 포기하지 않고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맨유는 승점 23점(6승 5무 9패)으로 13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승점 46점(14승 4무 1패)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네빌은 "아모림 감독 아래에서 이룬 성과다. 이번 시즌 통틀어 가장 뛰어난 성과라고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사실 이날 경기는 폭설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취소는 없었다. 네빌은 "우리는 최약의 상황을 예상했다"라며 "마이누, 우가르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미드필더 라인을 장악했다"라고 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무승부에 만족할 수 없다. 마지막에 이길 수도 있었다. 올 시즌 많은 것을 얻으려면, 우리에게 훨씬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오는 13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을 치른다. 페르난데스는 "이제 아스널과 FA컵 경기가 있다. 정말 힘들 것이다. 우리는 다시 결승에 진출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혜성특급 다음은 안우진과 김도영이다…한국야구의 경쟁력 이슈, ML에 더 많이 도전하고 키워야 산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음은 안우진(26, 사회복무요원)과 김도영(22, KIA 타이거즈)이다. 한국야구의 국제경쟁력 약화에 대한 고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KBO는 ‘레벨업 프로젝트’라는 타이틀을 걸고 긴 호흡으로 승부를 던졌다. 그런데 국제경쟁력에 대한 고민은 KBO만 해야 하는 게 아니다. 10개 구단 모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결국 뛰어난 선수를 얼마나 육성하느냐, 어떻게 육성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당연히 육성은 아마추어와 프로 구단의 모든 야구인이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꼭 국제대회의 성적이 국제경쟁력의 전부는 아니다. 김혜성(26, 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키움은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에 이어 5번째 메이저리거를 배출하기 일보직전이다. 이 또한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들이 메이저리그를 통해 얻은 것 자체가 한국야구의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지도자 출신의 한 야구관계자는 “우리가 국제대회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좋은 선수를 더 뽑고 키우는데 집중해야 한다. FA 대박은 FA 대박인 것이고, 정말 좋은 선수를 키워서 돈을 떠나 최고의 무대(메이저리그)에 계속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키움이 극단적 리빌딩으로 팬들에게 비판을 받지만, 선수들을 계속 해외에 도전시켜 동기부여를 주는 측면은 분명히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꼭 해외 진출 방법이 메이저리그 포스팅일 필요도 없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FA 대박을 노리는 것도 좋지만, 미국이나 일본에 진출해 더 많이 도전하면 좋겠다고도 했다. 좋은 선수가 상위리그로 진출해버리면 KBO리그는 어찌하나. 이 관계자는 “KBO는 그걸 동력 삼아 계속 좋은 선수를 육성하고 키우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계속 선수들을 순환시키고, 그 과정에서 선수들의 경쟁력이 올라가지, 우물 안에서 FA 대박만 쫓는 문화에선 리그 경쟁력이 정체된다고 했다. 이미 선수 육성의 풀이 좁은 농구나 배구에선 탑스타들의 연봉만 올라갔을 뿐 국제경쟁력은 아시아에서도 계속 처지는 추세인 것을 꼬집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그런 점에서 KBO가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아시아쿼터제 도입에 반색했고, 외국인선수 확대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 같이 더 치열하게 경쟁해야 개개인과 리그 경쟁력이 올라간다는 논리다. 업계에선 김혜성 다음으로 메이저리그에 갈만한 선수는 안우진과 김도영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대놓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적은 없다. 그러나 뜻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에 복귀할 안우진은 풀타임 3년, 김도영은 풀타임 4년을 더 보내면 포스팅 자격이 주어진다. 둘 다 2028-2029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에 갈 가능성이 있다. 두 사람에 만족하지 않고 구단들과 선수들이 더 노력하고 계속 도전하는 문화가 조성되는 게 중요하다.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진심인 키움 고형욱 단장은 “지금도 전국 고등학교에 좋은 선수가 너무 많다. 요즘 고등학교 팀들도 동계훈련을 체계적으로 한다. 선수들의 기량이 확확 좋아진다. 계속 체크해야 한다”라고 했다.
  • '신년사' KBO 허구연 총재가 밝힌 약속 3가지 "ABS 고도화, 대표팀 교류전 실시, 중계방송 품질 향상"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BO 허구연 총재가 신년사를 발표했다. 3가지 KBO는 6일 허구연 KBO 총재의 신년사를 전달했다. 먼저 2024년 1000만 관중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프로야구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그의 근간인 공정성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 고도화 하여 판정 정확도를 높일 것이라 했다. 또 피치 클락을 도입해 세계 야구 트렌드에 발맞춰 갈 것을 다짐했다.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가대표팀 교류전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팬 중심 마케팅에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KBO가 전달한 신년사 전문 언제나 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New inning begins"라는 신년사로 시작한 2024년은 KBO 리그 최다인 천만 관중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는 KBO 리그를 향한 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애정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KBO는 2025년에도 이러한 성과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지속 가능한 천만 관중 기반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겠습니다. 새로운 이닝은 올해도 계속됩니다. ▶ <외야로 보내다> 리그 경기력 및 국제 경쟁력 강화 KBO 리그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대표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이벤트를 추진합니다. 2024년 국가대표팀의 일관된 비전과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기획된 의 일환으로 국가대표팀 교류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철저히 대비하여 국제 대회에서의 성적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대표팀의 경쟁력과 더불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로고 리브랜딩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시작된 KBO 국제 교육리그를 운영하여 유망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해외 야구 사무국과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미래 야구 인재 발굴과 글로벌 야구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홈으로 들이다> 팬 중심 마케팅 및 경험 다각화 팬 여러분과 더 가까워지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중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 콜라보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야구장 안팎으로 팬들과 만나는 기회를 확장하겠습니다. 또한, 중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특수 카메라 장비 도입과 트래킹 데이터를 활용하여 KBO 중계방송 품질을 한층 높이겠습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팬들에게 더 즐거운 콘텐츠를 선사하겠습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영화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색다른 야구 시청 경험을 선사하고,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사업을 지속하여 더 많은 팬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과 접근성을 강화하겠습니다. 2025년 KBO 리그는 겸손한 자세로 팬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이닝을 이어가겠습니다. 프로야구의 산업화를 가속화하여 양적, 질적으로 탄탄한 리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6일 KBO 총재 허구연
  • '타율 0.197 폭망' MLB 전설 아들+류현진 전 동료, 캔자스시티와 마이너 계약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던 유틸리티 플레이어 캐번 비지오가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캔자스시티는 6일(한국시각)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 비지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야구 이적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비지오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공식 발표에는 언급이 없었지만 비지오는 캔자스시티의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 초대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비지오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 크레이그 비지오의 아들이다. 크레이그 비지오는 1988년부터 2007년까지 20년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만 뛰며 2850경기 3060안타 291홈런 414도루 1844득점 1175득점 타율 0.281 출루율 0.363 장타율 0.433 OPS 0.796을 기록했다. 7번의 올스타와 5번의 실버슬러거, 4번의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개인 타이틀로는 최다 2루타 3회, 득점왕 2회, 도루왕 1회를 기록했다. 3수 끝에 201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MLB.com은 "곧 30살이 되는 비지오는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 5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비지오는 100경기에 출전해 354타수 83안타 16홈런 14도루 타율 0.324 출루율 0.364 장타율 0.429 OPS 0.793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5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59경기에서 220타수 41안타 8홈런 6도루 41득점 28타점 타율 0.250 출루율 0.375 장타율 0.432 OPS 0.807로 비율 스탯 커리어 하이를 썼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류현진과 동고동락했다. 류현진은 팀의 에이스로 군림했고, 비지오는 내야와 외야를 오가며 류현진의 뒤를 지켰다. 다만 타격 성적은 추락했다. MLB.com은 "비지오는 2020년 이후 타율 0.216과 OPS 0.673을 기록했다"고 꼬집었다. 아쉬운 성적을 남기며 토론토와 동행을 마무리했다. 토론토는 2024년 6월 비지오를 LA 다저스로 트레이드했다. 비지오는 8월 다저스에서 방출됐고, 2주 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9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다시 트레이드됐지만 빅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4년 비지오는 4개 팀을 오가며 78경기 188타수 37안타 5홈런 2도루 27득점 19타점 타율 0.197 출루율 0.314 장타율 0.303에 그쳤다. MLBTR은 "비지오는 어떤 포지션에도 수비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빅리그에서 1루수, 2루수, 3루수, 그리고 코너 외야수 자리를 모두 맡았다. 타석에서 꽤 일관되게 볼넷을 얻을 수 있었지만, 이러한 출루 능력은 파워 부족과 컨택 능력 부족으로 인해 훼손됐다"고 정리했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 MLBTR은 "비지오가 캔자스시티 로스터에 들어간다면 우익수 헌터 렌프로를 대신할 좌타자, 또는 3루수 마이켈 가르시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비지오의 3루 수비 능력은 토론토 시절보다 훨씬 낮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비지오의 전반적인 다재다능함은 캔자스시티에서 자리를 차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옵트아웃 하지 않고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찾는다면 마이너리그 뎁스를 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버닝썬' 승리, 한국 왔다…강남 술집서 포착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국내에서 포착됐다. 6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승리는 서울 강남구 인근의 식당과 술집에서 자주 목격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제보자는 매체에 "승리는 호프집에 일주일에 두 번은 모습을 보일 정도로 자주 찾는다"며 "조용히 술을 마시다 자리를 떠난다"고 전했다. 앞서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빅뱅에서 탈퇴했다. 그는 출소 후에도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발리, 캄보디아 프놈펜 등 동남아 지역 일대에서 해외 연예인, 셀럽들과 있는 모습이 포착돼 왔다. 지난달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외의 한 전시장에서 투자자들과 미팅하는 승리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정장을 차려입고 안경을 쓴 승리는 빅뱅 활동 당시보다 눈에 띄게 살이 오른 모습이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2월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 '김상식 감독이 약속을 지켰다'…베트남 국가 차원 환영, 대표팀에 훈장 수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태국을 꺾고 동남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은 5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차망칼라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4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지난 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이긴 베트남은 합계전적 5-3을 기록하며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었던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의 우승에 성공했다.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은 태국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하며 동남아시아 정상에 등극했다. 베트남이 6년 만에 미쓰비시컵 우승에 성공한 가운데 베트남 전역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베트남 매체 탄흐니엔은 6일 '베트남 대표팀은 따뜻한 환영을 받는다. 베트남 대표팀은 공항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관계자의 환영을 받을 예정이다. 베트남 대표팀 선수들은 귀국 후 정부청사로 초대될 예정이다. 베트남의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 대표팀을 환영하고 베트남 대표팀에게 1급 노동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상식 감독은 진정한 베트남인이 됐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라커룸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고 베트남 문화에 익숙해졌다. 김상식 감독은 대표팀 감독 부임 초기부터 선수들의 이름을 베트남어로 명확하게 읽는 법을 배웠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단일시켜 큰 힘을 만들어 냈다. 김상식 감독은 태국과의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베트남 국가를 자연스럽게 부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작은 행동이지만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베트남 매체 단트리는 '김상식 감독은 미쓰비시컵 우승을 차지한 후 힙합댄스를 선보이며 대회전에 했던 약속을 지켰다. 김상식 감독은 트루시에 감독 부임 후 위기를 겪은 베트남 대표팀을 부활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김상식 감독은 미쓰비시컵 우승을 주요 목표로 삼았고 대회 전 우승을 차지하면 힙합댄스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김상식 감독은 약속을 지켰고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NS에서는 많은 팬들이 김상식 감독에 대한 지지와 사랑을 표현했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의 2027년 아시안컵 출전권 확보 등 막중한 과제를 앞두고 있지만 베트남 팬들은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언급했다.
  • '마이너→독립리그→LG→롯데' 나이 30에 터진 인간 승리 3루수, 데뷔 첫 억대 연봉 보인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긴 시간을 돌아왔다. 마침내 자신의 둥지를 찾고 잠재력을 만개했다. 롯데 자이언츠 3루수 손호영의 이야기다. 외왕부곡초-평촌중-충훈고를 졸업한 손호영은 고3 시절 아쉬운 성적을 남기며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홍익대로 진학했지만 자퇴를 택했고 2014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 후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미국의 벽은 두터웠다. 손호영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루키 리그와 하위 싱글A를 오가며 69경기 193타수 46안타 16도루 27득점 17타점 타율 0.238 출루율 0.310 장타율 0.295 OPS 0.606을 기록했다. 2016년은 투수로도 4경기를 소화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했다. 컵스는 2017년 손호영을 방출했다. 고난에도 손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곧바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했다. 이후 독립리그 연천 미라클을 거쳐 2020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3순위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다. 손호영은 데뷔 시즌인 2020년 23경기 30타수 11안타 5도루 9득점 3타점 타율 0.367 출루율 0.387 장타율 0.433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부상과 부진이 이어졌다. 잦은 부상으로 자신의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21년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손호영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74경기 29안타 타율 0.227로 부진했다. 2024년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왔다. 롯데는 지난해 3월 30일 우완 사이드암 우강훈과 손호영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는 "손호영 선수가 내야 주전 경쟁이 가능하며 대수비, 대주자, 대타 모두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트레이드 이유를 밝혔다. 이적과 동시에 잠재력이 만개했다. 손호영은 4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30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하며 롯데의 팀 타선을 이끌었다. 30경기 연속 안타는 KBO리그 역대 공동 3위 기록이다. 앞서 2018년 김재환(두산 베어스)이 30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한 바 있다. 안타 하나를 추가할 경우 단독 2위 '롯데 레전드' 박정태(31경기 연속 안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지만 안타를 더하지 못하며 30경기 연속 안타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역대 최다경기 연속 안타는 2023~2024년 박종호가 작성한 39경기 연속 안타다. 손호영은 2024년 102경기 398타수 126안타 18홈런 7도루 70득점 78타점 타율 0.317 출루율 0.354 장타율 0.538을 기록했다. 430타석에 그치며 규정타석(446타석)엔 미치지 못했지만 모든 누적 기록에서 커리어 하이를 썼다. 300타석 이상을 소화한 롯데 선수 중 홈런·장타율 1위, 타율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올해 활약을 바탕으로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의지노력상을 수상했다. 시원한 연봉 인상이 예상된다. 지난해 손호영은 연봉 4500만원을 받았다. 올해 활약상을 봤을 때 단숨에 억대 연봉까지 점프할 것으로 보인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란 말이 있다. 손호영은 누구보다 흔들렸지만 야구라는 자신의 꿈을 놓지 않았고, 30세의 나이에 인정받는 성적을 거뒀다. 그에 걸맞은 연봉도 따라올 전망이다. 2025년 계속될 손호영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 개막하자마자 감독 이탈→홈구장 폐쇄→감독 겸임 무산 전반기 3위 '대반전', KB 새 사령탑과 도약 이루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V리그 개막 4개월만에 사령탑을 찾았다. 아시아쿼터 교체까지 하면서 후반기 본격적인 도약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5일 "이란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와 일본 프로팀 수석 코치를 역임한 레오나르도 아폰소(이하 ‘레오나르도’)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9년간 브라질 청소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이란 남자배구 국가대표 팀 등 다양한 팀을 맡아 뛰어난 지도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일본 산토리 선버즈(Suntory Sunbirds) 수석 코치로 역임한 6년 동안 일본 V리그와 일본 컵 대회 등 총 5회를 우승하며 아시아 배구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쌓았다. KB배구단은 레오나르도 감독의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선수 육성 능력을 통해 팀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현 맥스 스테이플즈를 대신해 바레인 국가대표 선수인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모하메드’)이 새롭게 합류한다. 모하메드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바레인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기량을 증명한 다재 다능한 선수다. 비록 장신 공격수는 아니지만, 뛰어난 점프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모하메드 선수는 2022, 2023 아시안컵에서 2년 연속 베스트 아웃사이드히터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2022 아시아 챌린지컵에서 바레인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KB스타즈 배구단 관계자는 “레오나르도 감독은 일본과 중동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아시아 배구와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어 빠르게 팀에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성장시켜 전통의 명문구단으로 재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또 “모하메드는 국가대표팀과 다양한 클럽 팀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다수의 우승 경험이 있는 베테랑 선수로, 안정적인 공격과 수비 운영을 바탕으로 팀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2025시즌 KB손해보험의 시작은 힘겨웠다.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미겔 리베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으나 개막 첫 경기 직전에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홈구장마저 잃었다. 의정부체육관이 폭설 등으로 인해 안전상 문제로 폐쇄된 것이다. 부랴부랴 임시 홈구장을 찾은 KB손해보험은 경민대체육관에서 잔여 시즌 홈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이후 남자배구 대표팀의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히려 했으나 프로팀과 국가대표팀 감독 겸직은 불가능하다는 KOVO 결정이 나오면서 무산됐다. 이렇듯 사령탑 부재, 떠돌이 신세 등으로 개막 초반 5연패로 출발했던 KB손해보험은 3라운드 막판 힘을 냈다. 4연승을 기록하며 9승 9패(승점 26)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신임 레오나르도 감독은 오는 9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모하메드는 ITC(국제이적동의서)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완료된 후 입국 예정이다. 전반기 우여곡절을 끝내고 구단이 기대하는 후반기 도약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패알못의 변신” 현대가 며느리 ‘골프 천재’… 리디아 고 ‘명품 날개’ 달았다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제가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는데 예쁜 옷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돼요.”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천재 골퍼’ 리디아 고가 올 시즌부터 보스골프 웨어를 입는다. 6일 보스골프는 6일 리디아 고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본사에서 6일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뉴질랜드 국적의 한국계 골프 선수 리디아 고는 15세에 LPGA 투어 캐나다 오픈 정상에 오르며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17세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다. 지난해 8월 리디아 고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리디아 고는 도쿄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따냈다. 올림픽에서 3개의 메달을 모두 차지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2022년 12월 리디아 고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 부회장은 파리 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았고, 시어머니는 한식 도시락을 공수하며 며느리에게 지원과 응원을 보냈다. 올림픽 후 출전한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리며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1997년생인 리디아 고는 최근에는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최연소’ 최고 시민 훈장도 받았다. 리디아 고는 “럭셔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보스골프의 앰버서더로 위촉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함께할 3년이 기대된다. 앞으로 브랜드의 명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는 훌륭한 플레이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리디아 고는 “패션에 대해 잘 모르다가 최근 몇 년 사이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면서 “보스 골프는 화이트, 블랙, 카멜 등 제가 좋아하는 색을 주로 쓰고 착용감도 편하다. 유명한 모델도 런웨이에 서길 원하는 브랜드다. 저도 보스 옷을 입고 골프를 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신재호 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성적과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리디아는 골프 브랜드들이 가장 후원하고 싶은 프로 골퍼다”면서 “20대의 젊은 나이에 본인 스스로 많은 것들을 이뤄낸 선수인 만큼 글로벌 보스 브랜드의 철학과도 완벽히 부합된다. 앞으로 그녀와 함께하는 보스골프의 눈부신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 '와' 수아레즈, 20시간 설득 끝에 자살 시도자 구조…"인도적이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접근"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한때 '핵이빨' 악동으로 불리던 루이스 수아레즈(인터 마이애미)가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무려 20시간에 걸친 설득 끝에 자살을 시도한 남성을 구조했다. 마르카, 비인스포츠 등 언론은 6일(한국시각) "수아레즈가 우루과이에서 휴가 중 한 남자의 자살 시도를 막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현지시각으로 3일 금요일 오후에 벌어졌다. 49세의 한 남성이 6m 높이의 나무에 올라가 자신의 53세인 자신의 아내가 현장에 나타나지 않으면 목숨을 끊겠다고 협박했다. 수아레즈는 근처에서 산책하다 이 장면을 목격, 남성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수아레즈는 무려 20시간의 대화 끝에 남성을 설득했다. 이 남성은 결국 나무에서 내려왔고, 내무부 산하 가정 폭력 전담반에게 옮겨져 심리 치료와 상담을 받게 됐다. 당시 남성 설득 작전에 참여했던 비정부기구(NGO) 소속 사회심리학 전문가 안드레아는 "수아레즈는 매우 인도적이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접근했고, 상황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대화를 이끌어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수아레즈는 2005년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흐로닝언, 아약스, 리버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전전했고 2024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25득점 1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수아레즈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수아레즈는 "매우 행복하고, 한 해를 이어갈 수 있어서 매우 설렌다"라면서 "내년에 팬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가져다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과거 수아레즈는 '악동' 이미지가 강했다. 2010년 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오트만 바칼의 목을 깨물어 물의를 빚었다. 이때 수아레즈는 7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3년 리버풀 시절에도 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10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 4개월간 모든 축구 경기 출전 금지, A매치 9경기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 레알의 끝 없는 '비매너'...비니시우스 '가격' 퇴장→벨링엄은 GK에 '물 뿌리기', 감독도 옹호 "퇴장 아니야"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비메너 행동이 계속되고 있다. 레알은 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테야에서 펼쳐진 발렌시아와의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순연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먼저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40분 루카 모드리치의 동점골에 이어 추가시간에 나온 주드 벨링엄의 극장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승리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행동이 도마에 올랐다. 비니시우스는 0-1로 뒤지던 후반 3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를 하다가 상대에 밀려 넘어졌다. 발렌시아의 스톨 디미트리예프스키 골키퍼는 비니시우가 페널티킥(PK)을 얻어내려고 헐리웃 액션을 했다고 판단했고 넘어져 있는 비니시우스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이를 본 비니시우스는 그대로 디미트리예프스키 얼굴을 그대로 밀면서 가격했고 디미트리예프스키는 쓰러졌다. 주심은 해당 장면에 대해 VAR 판독을 진행했고 온 필드 리뷰 후 비니시우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비니시우스는 해당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항의를 이어 나갔고 동료들이 겨우 말린 뒤에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다행히 승리는 따냈지만 비니시우스는 또 논란의 행동으로 비판을 받게 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비니시우스에 이어 벨링엄도 디미트리예프스키에게 좋지 못한 행동을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벨링엄은 비니시우스가 퇴장을 당한 후 디미트리예프스키가 마시던 물통을 모두 비웠다. 벨링엄은 물을 모두 그라운드에 뿌렸으며 디미트리예프스키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비니시우스의 퇴장과 관련해서 디미트리예프스키의 행동을 지적한 벨링엄의 모습이었다.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비니시우스의 퇴장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그 장면이 경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니시우는 모든 모욕과 그가 겪고 있는 수모를 이겨내고 있다. 참아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는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비니시우스를 감쌌다.
  • ‘충격’ 양키스 5291억원 슈퍼스타의 악성계약자 전락…소토와 헤어졌으니 힘 못 쓴다? 무슨 근거인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저지는 위험한 영역에 있다.” 애런 저지(33, 뉴욕 양키스)는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 후안 소토(28, 뉴욕 메츠) 등과 함께 현존하는 메이저리그 최고타자다. 그런 저지는 2022-2023 FA 시장에서 양키스와 9년 3억6000만달러(약 5291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저지는 FA 계약 이후 모범생의 길을 걷는다. 2023시즌 106경기서 타율 0.267 37홈런 75타점 OPS 1.019였다. 시즌 후반 발가락 부상 등으로 타격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진 여파로 애버리지가 떨어졌고, 타점도 많지 않았다. 그러나 2024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158경기서 타율 0.322 58홈런 144타점 122득점 OPS 1.159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62홈런으로 양키스 및 아메리칸리그 홈런 역사를 바꾼 2022년보다 더 좋은 성적이었다. 2년만의 아메리칸리그 MVP 탈환은 당연했다. 이런 상황서 블리처리포트는 저지의 계약을 악성계약으로 지목, 눈길을 모은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2027시즌 이후 3년 이상 계약자 중에서 악성계약을 꼽았는데, 저지가 포함됐다. 2027년부터도 5년 2억달러 계약이 남았는데, 이때 이름값을 못할 것이란 우려다. 블리처리포트는 기본적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빠르면 2026년에 ABS를 도입한다면서, 그럴 경우 스트라이크 존 외곽의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는 일이 없어진다면서 저지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작년에 ABS를 도입한 KBO리그가 이미 맛본 부분이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저지가 33세 생일이 가까워진다. 자신과 같은 사람들에겐 위험한 영역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비록 6피트 7인치, 282파운드로 체중계를 줄인 유일한 타자였지만, 아담 던(6피트 6인치, 285파운드), 프랭크 하워드(6피트 7인치, 255파운드)에게 거의 근접했다. 둘 다 30대 후반에 나이를 확 먹었다. 던은 34세로 선수생활을 마쳤다”라고 했다. 저지는 덩치가 큰 선수다. 2m에 128kg을 자랑한다. 비슷한 덩치의 던과 하워드는 30대 중반에 부상으로 고생했거나 급격히 쇠퇴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큰 덩치의 저지가 30대 중반 이후 내구성을 유지할지 의심된다는 얘기다. 또한, 블리처리포트는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투수들이 저지를 크게 침묵시킨 것에 대한 교훈도 있다. 투수들은 저지에게 거의 패스트볼을 던지지 않아 저지의 가장 큰 힘을 무력화하고 이길 가능성이 낮은 경기를 하도록 강요했다”라고 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포스트시즌울 포함한 저지의 올 시즌 패스트볼 타율은 0.363이었다. 반면 브레이킹 볼과 오프스피드 투구에 대해선 타율 0.249, 0.239로 편차가 심했다. 투수들이 저지에게 패스트볼을 안 던지는 건 지극히 당연했다. 나이를 먹고 운동능력이 떨어지면 이 약점이 심화될 가능성은 있다.
  • 41세인데 220억 계약을 따내다니…ML 138승 베테랑 우완, 볼티모어가 불렀다 "154이닝 정도 예상, 볼티모어에 필요한 존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41세인데 1500만 달러(약 220억 원)의 계약을 따낸 선수가 있다. '뉴욕 포스트'를 비롯한 다수 미국 매체들은 최근 베테랑 투수 찰리 모튼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1500만 달러. 뉴욕 포스트는 "코로나19로 단축된 2020시즌을 제외하면 2017시즌부터 매년 최소 146이닝 이상을 던졌다"라고 했다.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도 "모튼은 2025시즌 약 154이닝 정도 던질 것으로 보인다. 2024시즌 부상으로 선발 투수들이 대거 결장한 오리오스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라고 전했다. 볼티모어는 최근 에이스 코빈 번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떠나보내야 했다. 지난 시즌 볼티모어에서 32경기 194⅓이닝 15승 9패 평균자책점 2.92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한 번스였기에, 그의 이탈이 더욱 아쉬웠다. 그래서 매체들은 "볼티모어가 번스를 애리조나에 내주면서, 모튼에 경쟁적인 제안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이영상 투수인 번스에게서 보여준 생산성을 모튼에게서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믿음직한 투수를 영입하면서 공백을 줄였다"라고 설명했다. 모튼은 1983년생으로 2002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95번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지명을 받았다. 2008년 메이저리그의 데뷔 꿈을 이룬 모튼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던 2011시즌 29경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이후 필라델피아 필립스를 거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필라델피아에서 2017시즌 25경기 14승 7패 평균자책점 3.62, 2018시즌 30경기 15승 3패 평균자책점 3.13 그리고 2019시즌 탬파베이에서 33경기 16승 6패 평균자책점 3.05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2019시즌 올스타 선정 및 ALL-MLB 세컨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1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로 돌아와 선수 생활을 이어간 모튼은 2021시즌과 2023시즌 각 14승을 올렸다. 2024시즌에는 30경기 8승 10패 평균자책점 4.19로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383경기 138승 123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이다. 41세 나이에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은 모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메이저리그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150승에 도전한다.
  • "동기부여됐던 한 해" 박성한 3억7천 도장 쾅, 조병현 350% 최고 인상... SSG 연봉 협상 완료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SSG랜더스 '3할 유격수' 박성한이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데뷔 첫해 마무리 투수로 나선 조병현은 첫 억대 연봉 대열에 올라섰다. SSG는 6일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2024시즌 137경기에 출장하며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0개)과 3할 타율(0.301)을 동시에 기록한 유격수 박성한이 기존 연봉 3억원에서 7,000만원(23.3%↑) 인상된 3억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유격수 부문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혔다. 박찬호(KIA 타이거즈)와 성적이 엇비슷해 수상자를 가늠하기 힘들었다. 투표 결과 유격수 부문 황금장갑은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박찬호에게 돌아갔다. 박찬호는 유효 투표수 288표 중 154표(득표율 53.5%)를 얻었고, 박성한은 118표(41%)를 획득했다. 수상을 기대했던 박성한은 시상식에 참석했지만 수비상과 골든글러브까지 박찬호에게 내주면서 발걸음을 돌리게 됐다. 그래도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다. 계약을 마친 박성한은 “먼저 작년 시즌에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치님들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작년 시즌은 나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됐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작년에 잘됐던 것은 유지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서 올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 최다 홈런(11개)과 리그 최정상급의 수비 능력으로 팀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최지훈이 2억 5,000만원에서 5,000만원(20.0%↑) 인상된 3억원에 계약했다. 이어 프로데뷔 후 첫 1군 풀타임 시즌을 보내며 후반기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서 76경기 평균자책점 3.58 12홀드 12세이브로 활약한 조병현이 기존 연봉 3천만원에서 350% 인상된 1억 3,500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개인 첫 억대 연봉 진입과 함께 25시즌 구단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또한 1군 풀타임 첫해 두 자릿수 홈런(11개) 및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며 차세대 우타 거포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고명준이 8천만원(166.7%↑, 5,000만원↑)에, 첫 1군 풀타임 시즌을 보내며 좌완 불펜으로 활약한 한두솔이 8천만원(150.0%↑, 4,800만원↑)에 계약했다. 이밖에도 24시즌 프로데뷔 첫 해 1군에서 활약하며 구단의 차세대 내야수로서 눈도장을 찍은 정준재, 박지환이 각각 7,500만원(150.0%↑, 4,500만원↑), 6,200만원(106.7%↑, 3,2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 'VAR이 장난이야?'…토트넘 수비수, 병상에서 분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측면 수비수 우도지가 뉴캐슬전 실점 장면에 대해 분노했다. 토트넘은 4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4분 만에 솔랑케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리드를 2분도 지키지 못한 채 전반 6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의 빌드업 상황에서 베리발이 전방으로 보낸 볼이 뉴캐슬 조엘링턴의 손에 맞은 후 볼 소유권이 뉴캐슬에게 넘어갔다. 조엘링턴의 패스에 이어 기마량이스가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고든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뉴캐슬은 고든의 동점골에 이어 전반 38분 이삭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뉴캐슬의 머피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가 토트넘 수비수 드라구신과 뉴캐슬 공격수 이삭의 발에 잇달아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의 뉴캐슬전 역전 패 이후 뉴캐슬의 동점골 장면이 논란이 됐다. 토트넘 선수단은 뉴캐슬 조엘링턴의 핸드볼 파울을 강하게 주장했지만 주심은 의도적인 볼터치가 아니라고 판정했고 뉴캐슬의 득점도 인정됐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6일 '우도지가 비디오판독(VAR) 관련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후 재빨리 삭제했다'고 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재활을 하고 있는 우도지는 토트넘과 뉴캐슬전 중계를 지켜보고 있는 사진과 함께 'VAR은 장난같다'는 글을 올렸다. 토트넘은 우도지 뿐만 아니라 로메로, 판 더 벤, 비카리오 등 수비진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잇단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전 패배로 인해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7승3무10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2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전이 끝난 후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핸드볼 파울 논란이 있었던 뉴캐슬의 동점골 상황에 대해 "내 커리어에서 가장 화났던 순간이었다. 명백한 파울이 었다. 모든 것이 공정했다면 우리가 승리했을 것이다. 정말 화가 났다. 평등한 상황이 아니었다"며 분노했다.
  • "韓에 돌아온 이유? 대한항공 우승 도와주려고" 한전 재계약 실패→프랑스行→우승 팀 SOS…日 올스타 리베로, 왜 韓 컴백을 택했을까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난 대한항공의 우승을 위해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다." 지난 시즌 V-리그 남자부 베스트 7 리베로에 이름을 올렸던 일본 출신 리베로 료헤이 이가(등록명 로헤이)가 돌아왔다. 대한항공은 지난 3일 "기존 이란 출신 아시아쿼터 아레프 모라디(등록명 아레프)를 대신하여 프랑스리그 AS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출신 리베로 료헤이를 교체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료헤이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의 수비 리더로 활약한 선수. 33경기에 나와 리시브 효율 50.75% 세트당 디그 2.842개를 기록했다. 리그 수비-디그 1위, 리시브 2위에 자리하고, 또 올스타 7&리그 베스트7 리베로에 이름을 올린 수준급 리베로. 그러나 한국전력이 재계약을 포기했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주전 세터 하승우의 군 입대를 대비해, 일본 출신 세터 야마토 나카노(등록명 야마토)를 영입하면서 료헤이와 동행을 택하지 않았다. 료헤이는 프랑스로 넘어가 커리어를 쌓아갔다. 대한항공의 전반기 약점으로 뽑힌 포지션은 역시 리베로. 지난 시즌까지 주전 리베로로 활약했던 오은렬이 현대캐피탈로 이적했다. 강승일, 송민근 등 젊은 리베로들의 성장을 기대했지만 원하는 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정지석, 곽승석 등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리베로 포지션을 소화해야 했다. 이들이 리베로 포지션을 소화하니, 아웃사이드 히터를 뛸 선수가 없었다. 또한 대한항공은 전반기 11승 7패 승점 36으로 1위 현대캐피탈(16승 2패 승점 46)과 승점 10으로 밀려 있는 상황. 대한항공은 후반기 반격을 위해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 대신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와 동행을 택했고, 리베로 포지션을 보강하고자 료헤이를 대체 아시아쿼터로 데려왔다. 지난 4일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료헤이는 "V-리그에 돌아와 정말 좋다. 앞으로 훌륭한 선수들, 코칭스태프와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설렌다"라며 "지금 당장은 긴 비행, 시차 적응으로 피곤하다. 그러나 곧 회복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팀에 힘을 더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료헤이가 V-리그에 돌아온 이유는 단 하나다. 우승 때문이다. 지난 시즌 한국전력은 5위에 머물렀다. 료헤이는 대한항공의 V-리그 최초 통합 4연패 달성 장면을 TV, 기사로 접해야만 했다. 료헤이는 "한국에 돌아온 큰 이유는 없다. 지난 시즌 한국에서 이루지 못한 우승을 하기 위해 왔다. 오직 팀의 우승을 위해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다. 내가 이루고 싶은 건 오직 우승뿐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료헤이는 오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 후반기 첫 경기를 통해 대한항공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 '어차피 신인왕은 확정?' 사사키, MLB 관계자가 뽑은 신인왕 후보서 압도적 1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어차피 신인왕은 사사키 로키일까? 미국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대부분 사사키를 신인왕 1순위로 선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에게 2025년 신인왕 후보 투표를 받았다. MLB.com은 매년 시즌 시작에 앞서 신인왕 예상 투표를 실시한다. 2023년은 내셔널리그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아메리칸리그 거너 핸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이 각 부문 1위로 꼽혔고, 실제로도 신인왕을 수상했다. 2024년에는 내셔널리그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와 아메리칸리그 에반 카터(텍사스 레인저스)가 예상 1순위로 꼽혔다. 하지만 신인왕은 내셔널리그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아메리칸리그 루이스 힐(뉴욕 양키스)이 차지했다. 올해도 MLB.com은 신인왕 예상 투표를 실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외야수 로만 앤서니(보스턴 레드삭스)와 우완 투수 잭슨 조브(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19.1%로 최다 득표를 받았다. 2004년생인 앤서니는 지난 시즌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119경기 454타수 132안타 18홈런 93득점 65타점 타율 0.291 출루율 0.396 장타율 0.498 OPS 0.894를 기록했다. MLB.com은 "보스턴의 외야는 현재 꽉 찼지만 앤서니가 20세의 나이로 OPS 0.894로 시즌을 마친 뒤 그를 위해 자리를 마련할 것이란 의견이 있다"고 전했다. 2002년인 조브는 2024년 빅리그에 데뷔해 2경기에서 승패 없이 4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상위 싱글A부터 트리플A를 오가며 21경기(21선발) 5승 3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91⅓이닝을 소화하며 안타는 겨우 58개(4피홈런)를 내줬고, 탈삼진 96개를 잡을 동안 볼넷은 45개에 그쳤다. 조브는 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를 소화하며 1.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MLB.com은 "조브는 디트로이트의 로테이션에서 기회를 얻을 준비가 되었다"고 답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은 외야수 딜런 크루스(워싱턴 내셔널스)가 50.0%의 득표로 몰표를 받았다. 2위는 18.8%의 득표를 받은 3루수 맷 쇼(시카고 컵스)다. 크루스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1경기 119타수 26안타 3홈런 12도루 12득점 8타점 타율 0.218 출루율 0.288 장타율 0.353 OPS 0.641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서는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00경기 397타수 107안타 13홈런 25도루 60득점 68타점 타율 0.270 출루율 0.342 장타율 0.451 OPS 0.793을 적어냈다. MLB.com은 "이 투표에는 의문의 여지가 거의 없다, 현재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 자격이 있는 선수 중 크루스는 가장 유력한 후보다. 크루스는 마이너리그에서 2024년 탄탄한 성적을 거두었고, 메이저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크루스는 개막전에서 워싱턴의 우익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은 사사키의 투표도 진행됐다. 투표에 참여한 관계자 중 79.2%가 리그에 상관없이 사사키가 신인왕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합쳐 가장 높은 수치다. MLB.com은 "일본의 천재 사사키는 여러 면에서 게임체인저이며, 사사키가 계약을 맺는 곳이 이번 스토브리그 큰 스토리라인 중 하나"라면서 "대부분의 조사에서 사사키가 신인왕을 받을 거라고 선택을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물론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그거 어느 리그를 홈으로 삼을지 아직 모른다는 것"이라면서도 "지금으로서는 그가 어디를 가든 신인왕을 차지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즉시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치바롯데 마린스 유니폼을 입은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69경기에 등판해 30승 15패 평균자책점 2.02의 성적을 남겼다.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운 적이 없지만 최고 158km/h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150km/h에 육박하는 초고속 포크볼을 자랑한다. 입단 3년 차 시즌인 2022년 '퍼펙트게임'이라는 대형 사고를 쳤다. 사사키는 4월 10일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 게임을 작성했다. 이날 19개의 탈삼진을 솎아냈고,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로 13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내구성이 단점으로 꼽힌다. 앞서 언급했듯 사사키는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운 적이 없다. 2022년 129⅓이닝이 커리어 최고 기록이다. 2024년에도 111이닝 소화에 그쳤다. 하지만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커리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뽑았다. 사사키의 계약은 1월 15일 이후 나올 예정이다. 2001년 11월생인 사사키는 만 25세 미만으로 국제 아마추어 선수로 분류된다. 국제 아마추어 선수는 30개 구단마다 주어진 국제 아마추어 보너스 풀 금액 내에서 계약을 맺어야 한다. 15일 해당 금액이 리셋되며, 이후 사사키가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사키는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두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사키의 포스팅 마감일은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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