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80 중 528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594 Posts)

  • “소탈한 이정재”, 일반인과 자연스러운 투샷 “내적 친밀감”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정재가 일반인과 투샷을 찍었다. 한 네티즌은 최근 개인 채널에 “#이정재 #이정재잘생김 #대배우. 자연스럽게 다니시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나혼자 내적 친밀감 작동 뿜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정재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 방문해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오른 이정재의 소탈한 행보에 많은 네티즌의 응원이 쏟아졌다. 한편 이정재는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출연했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 이영지 "아버지 기억 無, 이대로 행복"…가정사 고백 [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이영지가 가정사를 덤덤히 고백하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스 - 지코의 아티스트'에는 이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이영지의 신곡 '스몰 걸'에 대해 "현재 음원차트 1위, 피처링에 도경수 씨가 함께했다. 음악만 좋은 게 아니다. 영상미와 두 분의 기습 뽀뽀 신이 굉장히 화제였다"며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했다. 이영지는 "아 이거 진짜 못 본다"며 민망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영지는 "뽀뽀 장면인데 고민을 많이 했다. 아시다시피 촉망받는 연예인이시다. 뮤직비디오 감독님께 이 장면은 협의가 안 된 내용이다. 난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근데 전개상 괜찮고, 저쪽에서 괜찮다면 하는 걸로 하자더라. 전 절대 거절해 주셨으면 했다. 제가 거절하면 무례한 거 같았다"고 전말을 밝혔다. 지코는 앨범 수록곡 중 "인간 이영지에 가까운 이야기가 있냐"고 물었다. 이영지는 더블 타이틀곡인 '모르는 아저씨'를 꼽으며 "제가 아버지랑 안 사는 가정 형태로 살아왔다. 아버지가 집을 나가서 보이지 않은 지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났다. 이젠 기억이 거의 안 남아있는 상태다. 전 남아있는 가족 구성원과 행복하다. 사라진 그를 사라진 대로 모르는 아저씨로 생각하고 싶다는 생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코는 "화자는 냉소적인데 받아들이는 사람은 뭉클한 게 있다"고 감상을 덧붙였다. 이후 이영지는 '모르는 아저씨'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 KIA 네일아트가 KBO 최고투수 아니다? 앤더슨에게 ‘FXXX’ 들었던 그 투수, 급기야 이것 1위 도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8.6.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는 투수들을 대상으로 사이영포인트를 따로 집계한다. 여러 1~2차 스탯을 종합해 수치화, 점수를 내놓는다. 전반기 사이영포인트 1위는, 놀랍게도 올 시즌 최고투수라는 찬사를 들었던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이 아니다. 네일은 38.1점으로 2위다. 1위는 38.6점의 카일 하트(NC 다이노스)다. 하트는 올 시즌 17경기서 7승2패 평균자책점 2.74, 105이닝 동안 111탈삼진을 잡으면서 24개의 볼넷만 내줬다. WHIP 1.10에 피안타율 0.235. 퀄리티스타트 11회를 작성했다. 하트는 평균자책점만 네일(2.66)에게 근소하게 뒤진 2위다. 최다이닝 3위, 탈삼진-WHIP 1위, 파안타율 6위다. 이 부문에서 모두 네일에게 우세하다. 이러니 사이영포인트 역시 자연스럽게 근소한 1위다. 전반기 최고투수라고 봐야 한다. 하트는 NC가 올 시즌을 앞두고 90만달러에 2선발로 영입한 왼손투수다. 팀 동료 다니엘 카스타노에 비하면 구위보다 영리한 경기운영능력이 장점이다. 스탯티즈 기준 포심 평균 145.8km, 투심 평균 143.8km다. 포심을 140km대 후반까지 안정적으로 뿌린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를 섞는다. 흥미로운 건 이 구종들의 구사율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포심 30.6%, 슬라이더 25.2%, 투심과 체인지업 16.3%, 커터 11.4%다. 자신의 컨디션, 상대 팀의 데이터에 따라 거의 매 경기 구사 비율이 다르다. 제구력이 좋아서 타자로선 공격적인 대응도 쉽지 않다. 하트는 6월 5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2.35로 상승세를 탔다. 4일 SSG전서 7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기를 마치고 나니 올 시즌 최고투수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후반기에 본격적 레이스가 시작된다. 반면 네일은 여전히 좋지만, 6월 들어 투심이 타자들 방망이 궤적에 걸리기 시작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슬러브성 포함 두 가지의 스위퍼는 여전히 빼어나다. 네일은 다른 구종의 비중을 높이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그러면 올 시즌 최고투수 레이스에서 다시 앞서갈 수 있다. 사이영포인트 3~5위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 히어로즈, 34.9), 아리엘 후라도(키움, 30.6), 애런 윌커슨(롯데 자이언츠, 30.4)이다. 세 사람도 올 시즌 투수 부문 주요 순위의 최상위권에 있다. 강력한 구위를 자랑한다.
  • "충격! 황소를 299억에 팔라고? 장난해? 쏘니가 극찬한 선수야"…우스꽝스러운 가격에 반발, "절대 낮은 가격에 팔면 안 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황소' 황희찬의 이적설이 터졌다.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프랑스의 유력지 '레키프'가 보도했다. 마르세유 수뇌부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모두가 원한다고 한다. 아직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고, 마르세유가 EPL에서 놀라운 상승세를 보인 황희찬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보도였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12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런 가운데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가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왜? 마르세유가 너무 낮은 가격으로 황희찬을 원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영입하려는 핵심 이유가 마르세유의 공격 자원 일리만 은디아예의 이탈이다. 때문에 황희찬을 영입해 대체하겠다는 계획. 그런데 은디아예를 1690만 파운드(299억원)에 매각하고, 그 돈으로 황희찬을 영입한다는 계획을 짠 것으로 파악했다. 울버햄튼 에이스에 대한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올 시즌 12골을 넣으면서 다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르세유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재능이 있는 황희찬을 마르세유가 1690만 파운드로 대체하려 한다. 마르세유는 은디아예를 에버턴에 1690만 파운드에 매각한 후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고자 한다. 마르세유 수뇌부가 황희찬을 높게 평가 하고 있고, 이미 과거에도 황희찬에 접근한 적이 있다. 데 제르비 역시 황희찬은 팬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런데 황희찬은 2028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이 돼 있고, 손흥민이 '재능이 있다'고 극찬한 선수다. 상당한 가격이 아니면 황희찬 영입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싸게 판매하는 것은 우스꽝스러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울버햄튼과 게리 오닐에게 황희찬은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황희찬을 붙잡아야 한다. 적어도 큰 입찰이 들어오지 않는 한 그렇다. 마르세유가 지금 싼 가격으로 황희찬을 영입하려고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황희찬은 최고의 가격을 받아야 하며, 울버햄튼은 낮은 가격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 ‘일본보다 더 하다’…16강 탈락 루마니아 탈의실 모습에 팬들 충격받았다→‘먼지 한톨 없도록 청소+감사편지=정말 아름다운 광경’ 칭찬[유로 2024]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현재 유럽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는 루마니아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루마니아는 지난 3일 새벽 열린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0-3으로 져 탈락했다. 16강 8경기중 최다골 영패를 당했다. 그러면 보통 선수들은 기분이 나빠서 라커룸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떠나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루마니아 선수들은 달랐다. 과장되게 말하면 ‘먼지 한톨 없이 깨끗하게’ 라커룸을 정리하고 떠났다고 한다. 여기에다 감사의 편지까지 남겨놓아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영국 언론이 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유로 팬들은 ‘품격 있는’루마니아 선수들의 탈의실 정리 사진을 보고 칭찬을 쏟아냈다. 또한 루마니아 팀은 대회 개최국인 독일에 대한 감사의 편지도 남겼다. 정말 좀처럼 보기힘든 장면이다. 루마니아는 유로 2024에서 탈락한 후 탈의실에서 나오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팬들의 무한 칭찬을 받고 있다. 루마니아는 유로 2000에서 8강에 진출한 이후 단 한번도 16강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16강 진출 후 큰 기대를 갖고 네덜란드전에 나섰지만 0-3으로 물러났다. 팀의 마지막 경기였기에 선수들은 실망에 따른 화를 냈을 법도 했다. 특히 루마니아는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E조 1위를 차지해서 D조 3위인 네덜란드와의 대결이었기에 내심 8강의 꿈을 키웠지만 완패했다. 비록 16강에서 짐을 싼 루마니아 선수들이었지만 그들은 독일에서 보낸 시간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깨끗한 탈의실에는 편지 한 장이 놓여 있다. 루마니아는 ‘유로 2024는 우리 각자에게 지금까지 경험한 가장 중요한 축구 경험 중 하나였고, 그 경기가 열린 곳이 독일이라는 사실이 기쁘다. 우리는 루마니아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는 생각과 함께 독일을 떠난다. 그리고 여기서 보낸 몇 주 동안 경험한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유럽 축구의 위대한 가족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었다. 루마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이라고 적었다. 이 같은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자 축구 팬들은 루마니아가 탈의실을 깨끗이 청소하고 편지를 남긴 것을 칭찬하기 시작했다. “완벽한 마무리” “품격 있는 루마니아” “마지막까지 진심을 다해 뛰었다” “이게 일류다. 루마니아, 당신은 정말 자랑스러워할 팀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끝까지 마음을 담아 뛰었고 명예롭고 우아하게 졌다” “'팀과 팬 사이에서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다” 등 수많은 칭찬 댓글이 이어졌다. 또한 루마니아 지지자들은 “결과와 관계없이 국가를 자랑스럽게 만든다”고 박수를 보냈으며 유럽 축구연맹(UEFA)는 “완벽한 게스트. 어젯밤 유로 2024에서 탈락한 루마니아는 뮌헨 탈의실을 깨끗이 비우고 독일 호스트에게 감동적인 편지를 보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도 2022년 카타르 월드컵때 독일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마친 뒤 라커와 테이블 등을 깨끗이 정리한 후 종이학을 접어서 놓아 두었다. 그리고 일본어와 아랍어로 ‘고맙다’고 적어 팬들과 FIFA가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
  • 혜리, 블랙핑크 지수→정호연 '월클' 단톡방 공개…"이름은 필라테즈" [마데핫리뷰](종합)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걸스데이 출신 혜리와 모델 정호연이 절친 텐션을 자랑했다. 5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는 정호연이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정호연은 "지금 휴식기다. 저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탈색도 그중에 하나다. 최근에 테니스도 시작했다. 지금 7회차밖에 안 됐는데 너무 재밌다. 누굴 만나도 머리속에 테니스공이 떠오른다"며 근황을 전했다. 동갑내기인 혜리와 정호연은 과거 한 행사의 백스테이지에서 처음 만났다고. 혜리는 "그땐 인사만 했다. 겹치는 지인이 있어서 만나게 됐는데 처음 만났을 땐 무서웠다. 너무 모델, 포스, 이런 느낌이었다. 범접할 수 없는 포스가 있을 것 같았다. 인사를 했는데 (해맑게) 안녕하세요! 너무 보고 싶었어요! 이러더라"며 웃었다. 이에 정호연은 "그때 혜리가 덕선이라는 캐릭터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있어서 내적 친밀감이 컸다. 나도 모르게 너무 아는 사람처럼 대했다. 되게 당황하더라. 아차 싶어서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했다"고 회상했다. 혜리는 "'밥 같이 먹자, 친하게 지내요.' 하다가 진짜 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동 나이대고 고민하는 부분도 비슷한 지점이 있다. 되게 잘 맞았다. 혜리도 되게 쾌활한 성격이고 저도 현장에서 하이텐션을 유지하는 편이다. 그런 점이 잘 맞았다. 그러다 집에서 만나면 늘어져 있는다"고 밝혔다. 정호연이 "혜리 유튜브 나오는데 아무 생각을 안 하고 왔다"고 하자 혜리는 "그래 보인다"며 "아까 뭐랬는지 아냐. 지수랑 저랑 셋이 단톡방이 있다. '필라테즈'라고 셋이 같은 필라테스를 다닌다. 그 방에서 호연이가 '지수야 오늘 뭐 해? 이따 놀러 올래?' 이러더라. 지수가 일본이라고 했다. 오면 진짜 웃기겠죠"라고 했다. 정호연은 지수와 셋이 콘텐츠를 찍자며 "아무 목적 없이 찍어 보자. 난 지금도 홍보할 게 없다. 목적이 없다. 네 친구로 나온 거다"며 의리를 자랑했다. 정호연은 "사실 오늘 샵도 안 갔다 오려고 했다"며 "'핑계고'도 내가 하고 갔다. 옷도 내가 입고. 혼자 하는 것도 가끔 나름의 재미가 있다. 근데 주변 분들의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도 혼났다. 우리 친언니 결혼식 때 내가 (헤어, 메이크업을) 하고 갔다. 엄마한테 혼났다. 모델 생활을 십여 년째 하고 있고, 나만의 손 스킬이 있다. 단정히 머리를 땋고, 입술도 바르고, 컨실러로 눈 밑도 가리고 갔는데 엄마가 '너 동네 마실 나왔니? 친언니 결혼식이잖아'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혜리가 "사진 없냐"고 묻자 정호연은 "댓글로 혼나고 싶지 않다. 혼내지 마세요"라며 결혼식 당일 사진을 공개했다. 혜리는 "머리에 뭐 넣었어? 눈썹은 왜 이렇게 그린 거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정호연은 "나 곱슬이고 숱도 많아서 늘 뽕이 있다. 눈썹은 안 그린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혜리는 "좀 그리지"라며 찐친다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이후 하루아침 스타덤에 오른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그땐 너무 생각이 많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내가 다 해낼 수 있을까. 그런 감정에 꽂혀있었다"며 "이 모든 걸 길게 보고 크게 봤을 때는 내 인생의 일부분이다. 한 발 한 발 걸어가면 되는 일이더라. 지금은 마음이 되게 편하다. 아무 생각이 없다"고 했다. 혜리는 '오징어 게임' 이후 루이비통쇼 오프닝에 선 그에게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정호연은 "몇 시즌 루이비통쇼를 못 하다가 '오징어게임' 이후에 돌아왔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2~3년 안 하다가 오랜만에 온 거고, 너무 긴장됐다"며 "모델 할 땐 매 시즌 하던 쇼다 보니 일처럼 다가왔다. 꽤나 긴 시간 런웨이를 안 서다가 너무 오랜만에 하게 됐다. 그리고 그게 오프닝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오프닝은 한 번도 안 해봤다. 오프닝은 좀 다르다. 공간을 깨고 나가는 거다. 처음 스타트를 끊으면 그다음은 따라 걸으면 된다. 근데 1번은 내가 틀리는 순간 뒤에 애들도 다 틀리는 거다. 그런 것들을 다 맞추려면 정확하게 걸어줘야 한다. 근데 내가 처음으로 나간 거다. 너무 무섭고 떨렸다. 평소 걱정이 많다. 잔걱정을 하면서 '내가 루이비통의 쇼를 망치면 안 되는데' 했다"고 고백했다.
  • 지금은 '91년생 여심스틸러' 전성기…변우석X위하준, 韓 넘어 아시아로 [MD피플]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2024년 상반기 가장 뜨거운 남자, 배우 변우석과 위하준은 올해 케이블채널 tvN이 발굴한 '로맨스 스타'다. 공교롭게도 91년생 동갑내기인 두 배우는 모두 32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멜로'라는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이에 힘입어 올 여름 데뷔 후 처음으로 아시아 투어를 개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렇듯 공통점이 많은 두 배우가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바로 이들이 가진 '연기'에 대한 특별한 서사 덕이었다. 모두 길었던 무명시절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활동에 대한 문을 두드린 끝에 대중의 응답을 받은 것이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종영 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대본리딩을 하고 (작품에서) 잘린 적도 있다. 자존감이 낮았을 때가 있었다. 계속 혼이 나다 보니 카메라 울렁증이 생기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해서는 "오디션에서 백 번 이상 떨어졌다. '이렇게까지 떨어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떨어졌다. '4~5년 안엔 안 될 거야'란 얘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기 보다는 이를 악물었다고. 변우석은 "이겨내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단역 등 작은 작품도 고사하지 않고 촬영을 이어갔다"며 그간의 노력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증명하듯 '선재 업고 튀어' 종영 후 그가 출연했던 다수의 콘텐츠들이 유튜브 등에서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라남도 완도 출신이었던 위하준은 연기라는 꿈을 위해 주변의 거센 만류에도 상경해 꿈을 이뤘다. 그는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가고자 했던 배우의 방향성을 계속 고집해왔다. 그래서 정말 단역부터 하나하나 연기했다. 늦어도 되니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올라가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지만 소처럼 일한 위하준은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을 만나왔다. 그 끝에 '작은아씨들', '경성크리처', '최악의 악', '졸업'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대세 배우로 도약할 수 있었다. 다만, '멜로 장인'으로서 두 배우의 행보는 아직까지 사뭇 다른 편이다. 모두 훤칠한 키에 탄탄한 몸매로 남성적인 매력을 자랑하지만, 변우석은 청순한 이목구비 덕에 비교적 어린 연령대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청춘 멜로'물에 강점을 보였고 위하준은 특유의 성숙한 분위기로 인해 배우 이나영, 배두나, 김하늘 등 연상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차기작을 향한 방향성도 비슷한 듯 다르다. 위하준은 인터뷰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장르적 욕심을 드러냈지만 변우석은 '연기력'에 집중하겠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이렇게 상반기 새로운 '여심 스틸러'로 떠오른 두 배우인 만큼, 이들이 출연할 차기작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이에 앞서, 변우석과 위하준은 앞서 언급한 대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변우석은 6일부터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을 만나고 위하준은 오는 8월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오사카,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팬들과 추억을 쌓는다. 91년생 동갑내기 두 배우가 향후 보여줄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 '보이스피싱 하면 생각나는 그 이름', 김미영 팀장 탈옥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사라진 '김미영 팀장' 박 씨의 행방을 추적한다. 지난 5월 2일,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돼있던 한국인 박 씨가 탈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기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수배 상태였던 박 씨는, 3년 전인 2021년 10월 필리핀 경찰에 체포돼 이민청 수용소에 수감 중이었다. 그러던 지난해 10월 나가 시티라는 소도시의 교도소로 이감됐는데, 7개월 만에 탈옥해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 신용불량자 저금리 대출 가능 ■ 고객님께서는 최저이율로 최고 3천만 원까지 30분 이내 통장 입금 가능합니다. 김미영 팀장 문자 박 씨가 국내로 송환되기만 손꼽아 기다리던 수사기관과 피해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박 씨의 정체는 바로 대출 빙자 보이스피싱을 창시한 이른바 ‘김미영 팀장’이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등에서 근무하며 금융사기를 수사해 모범경찰로 불렸다는 박 씨. 그가 경찰 근무 당시 알게 된 수법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조직을 만들어 총책으로 활동한 것이다. 2011년 중국으로 건너가 조직을 꾸리고, 큰형님인 ‘따거’라고 불린 박 씨. 가상인물인 ‘김미영 팀장’을 앞세워 스팸문자를 통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설계했는데, 국내에서 500명이 넘는 피해자를 속여 약 400억 원을 편취한 걸로 알려져 있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필리핀으로 도주해 잠적했던 박 씨가 10년 만에 극적으로 검거됐지만, 3년 만에 다시 탈옥한 것이다. "마약 수사하는 사람들은 다 알죠, 송 씨를. 필리핀 상선으로 워낙 유명하니까. 텔레그램으로 마약 광고하는 방식의 선두 주자예요." - 국내 마약범죄 수사관계자 더 놀라운 건, 그가 마약왕으로 불리는 송 씨와 함께 탈옥했다는 사실이다. 송 씨는 2017년 국내에서 마약을 유통하다 수사망이 좁혀오자 필리핀으로 도주해 마찬가지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인물로, 지난 2021년 필리핀 경찰에 검거된 바 있다. 이민청 수용소에 함께 있던 두 사람이 지난해 같은 교도소로 이감된 뒤, 5월에 동반 탈옥을 감행한 것이다. 이민청 수용소에 수감 중일 때도, 휴대전화를 통해 국내로 마약을 유통시켰다는 마약왕 송 씨.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걸까? 또 보이스피싱 범죄의 원조로 불렸던 ‘김미영 팀장’ 박 씨는, 막대한 인맥과 자금을 갖고 있다는 마약왕 송 씨와 어떻게 결탁하게 된 걸까? 각각 ‘따거’와 ‘두목’으로 불렸던 두 사람이 함께 탈옥한 건 그저 우연인 걸까? "박 씨한테 갑자기 전화가 온 거예요. 강남 클럽 사장이나 마약 유통할 만한 브로커 연결 좀 시켜달라고." - ‘김미영 팀장’ 조직 전 조직원 박 씨로부터 국내 마약 유통과 관련해 연락을 받았다는 전 조직원의 제보처럼, 탈옥한 박 씨는 송 씨와의 마약사업을 꿈꾸고 있는 걸까? 제작진은 필리핀 현지 취재를 통해, 박 씨의 탈옥과 도피를 도운 현지인 아내에 대한 결정적인 첩보를 입수했다. 박 씨는 현재 어디에 있으며 누구와 함께 있는 걸까? '그것이 알고 싶다'는 6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 ‘충격’ 김하성 ML 유격수 탑10 실종사태…WAR 10위·출루율 10위, FA 1억달러? 이것을 올려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겐 충격적인 현실이다. 7월 현재, 메이저리그 유격수 랭킹 탑10에 들지 못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7월 기준, 메이저리그 각 포지션 랭킹 탑10을 매겼다. 유격수는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 카를로스 카라스코(미네소타 트윈스), CJ 에이브람스(워싱턴 내셔널스),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 앤서니 볼프(뉴욕 양키스)가 2~10위에 올랐다. 김하성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올 시즌 89경기서 298타수 67안타 타율 0.225 10홈런 39타점 46득점 17도루 출루율 0.331 장타율 0.379 OPS 0.710이다. 작년보다 볼륨이 다소 떨어진다. 작년의 경우 6~7월에 확연히 달아올랐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다. 6월 중순 이후 모처럼 좋은 흐름을 탔지만, 7월 들어 3경기서 9타수 1안타로 오히려 페이스가 떨어졌다. 김하성이 유격수로 내세울 수 있는 최대강점은 세 가지다. 빼어난 수비력과 빠른 발, 높은 출루율이다. 그런데 올해 776⅔이닝을 소화하면서 이미 10개의 실책을 범했다. 사실 이 정도면 명불허전이다. 그러나 주로 2루수로 뛴 지난해 단 7실책에 그친 것에 비하면 임팩트가 조금 부족하다. 도루는 유격수들 중에선 42개의 데 라 크루즈, 22개의 바비 위트에 이어 3위이긴 하다. 그러나 데 라 크루즈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하다. 더구나 38도루를 기록한 작년보다 페이스가 조금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출루율은 유격수 치고 좋은 건 확실하다. 그러나 0.331이 객관적으로 아주 높은 건 아니다. 유격수들 중에선 공동 10위다. 중상위권이다. 종합하면 좋은 유격수인 건 확실하지만, 괴물들 사이에서 최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한다. 이런 이유, 배경들 때문에 탑10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팬그래프 기준 WAR은 2.4로 유격수 10위, 조정득점생산력은 108로 12위다. 100이 평균인 걸 감안하면 평범한 수준이다. 전체적인 타격 생산력은 메이저리그 유격수들 중 중상위권, 중위권이다. 메이저리그 한국인 내야수의 새로운 장을 연 건 확실하다. 언젠가부터 미국 언론들 사이에서 예비 FA 김하성의 1억달러 얘기가 거의 쏙 들어갔다. 올 겨울 유격수가 필요한 구단들이 분명히 김하성에게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이 큰 건 사실이다. 김하성의 내년 소속팀과 함께 계약규모도 궁금할 수밖에 없다. 1억달러를 거뜬히 받으려면 전반적으로 타격성적을 올려야 한다. 특히 타율 0.225는 개선이 필요하다. 유격수 20위다.
  • "와! 진짜 손흥민이다!" 월드컵 우승한 줄? 손흥민 등장에 몰린 팬들→경찰 나서 긴급 통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손흥민이 또 일반인 축구장에 등장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쏘니' 손흥민(32) 또 한 번 일반인 축구장에 나타났다. 지난달 말 서울 아차산의 축구장에 깜짝 등장해 훈련을 했던 손흥민이 5일 수지체육공원에서 일반인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손흥민 등장에 대한 소문을 듣고 엄청난 팬들이 수지체육공원에 몰렸고, 경찰이 나서 사람들을 통제했다. 손흥민은 오프시즌에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종종 축구장을 찾아 가볍게 몸을 푼다.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하는 등 일반인 팬들과 잘 소통한다. 올해도 EPL 일정과 한국 국가 대표 경기를 소화한 후 국내에서 쉬면서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축구장에서 훈련을 하며 감을 유지해 눈길을 끈다. 5일 수지체육공원에는 한국 대표팀 수문장 김승규와 함께 등장했다. 손흥민은 오후 8시쯤 경기에 직접 나섰다. 현장 사진과 함께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급속도로 퍼졌고, 엄청난 사람들이 수지체육공원을 찾았다. 실제로 손흥민을 본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마치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고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오듯 엄청난 인파가 수지체육공원 축구장을 채웠다. 현장에서 손흥민이 뛰는 것을 지켜 본 한 팬은 <마이데일리>에 사진을 공개하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통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손흥민이 인파에 갇히자 경찰이 통제하는 걸 봤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당분간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국내에서 진행되는 '2024 쿠팡플레이'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 주장으로서 팀 K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먼저 팀 K리그에 속한 한국 선수들과 31일 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8월 3일 김민재와 '절친' 해리 케인이 속한 바이에른 뮌헨과 승부를 벌인다. 오랫동안 토트넘에서 '영혼의 단짝'으로 좋은 호흡을 보였던 케인과 처음으로 적이 되어 만나 큰 관심을 모은다.
  • LG→SSG→KIA→한화→삼성→때 아닌 시즌 중 수석코치 교체 열풍, 50% 물갈이, 뉴 트렌드? 살벌하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때 아닌 수석코치 교체 열풍. 삼성 라이온즈가 5일 퓨처스 올스타전 진행 도중 보도자료를 보내 코칭스태프 보직 대거 변경을 발표했다. 1군 수석, 투수, 타격, 배터리 등 핵심 파트 코치를 모조리 바꿨다. 그냥 박진만 감독의 주요 수족이 물갈이 됐다고 보면 된다. 정대현 2군 감독을 1군 수석 겸 투수코치에 임명했다. 이병규 수석코치를 퓨처스 감독으로 보냈다. 시즌 중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은 흔히 있는 일이다. 주로 성적이 좋지 않은 팀들이 분위기 반전 차원에서 시도하는 일종의 ‘몸부림’에 가깝다. 코칭스태프를 교체한다고 해서 하위권 팀이 상위권으로 수직 도약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 선수들의 농군패션, 삭발과 비슷한 의미로 받아들이는 시선도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올 시즌 중 구단들의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은 결이 좀 다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이미 5팀이 시즌 개막 후 감독의 최측근인 수석코치를 교체했다는 점이다.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경해도 주로 타격 및 투수 파트였지, 수석코치를 시즌 중 교체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LG 트윈스가 지난 5월13일, 가장 먼저 단행했다. 김정준 수석코치를 2군 감독으로 보내고 이호준 퀄리티컨트롤코치를 수석코치로 임명했다. 16일이 지난 5월29일, 이번엔 SSG 랜더스가 조원우 벤치코치를 수석코치에 임명했다. 송신영 수석코치를 1군 투수코치로 보냈다. 그리고 6월29일, KIA 타이거즈가 진갑용 수석코치와 손승락 2군 감독의 보직을 맞바꿨다. 이날 삼성의 발표에 앞서 오전에는 한화 이글스가 양승관 수석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정경배 수석코치를 타격총괄코치에 임명했다. 심지어 KIA와 LG는 1위와 2위를 달린다. 상위권 팀들이 시즌 중 코칭스태프를 교체하는 것 자체가 흔치 않은데, 심지어 수석코치를 바꿨다. 이 5개구단 중 몇몇은 보도자료에 분위기 쇄신 등의 전통적인(?) 문구를 넣었지만, 실제로 분명한 목적도 보인다. 예를 들어 KIA의 경우 6월 들어 불펜이 무너지면서 투수 출신 지도자를 1명이라도 1군에 보강하고 싶은 이범호 감독의 생각이 있었다. 분위기 반전 이상의 분명한 목적이다. 한화도 시즌 도중 김경문 감독이 부임하면서, 구단이 일찌감치 코칭스태프 외부 보강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스타브레이크에 수석코치 및 양상문 투수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김경문 감독과 마음에 맞는, 그리고 오래 함께한 지도자라는 특징이 있다.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또 어떻게 보면 구단들의 좋은 성적을 향한, 더 좋은 야구를 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순위와 무관한 수석코치 교체 열풍이 뉴 트렌드가 될까. 아니면 그냥 우연일까. 일단 시즌 중 수석코치를 교체한 5개 구단의 올 시즌 성적과 시즌 후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지켜보면 답이 나온다. 결국 결과론, 성적이 말해준다.
  • [마흔엔튜닝] 기타 내비게이션 [도도서가 = 북에디터 정선영] 지난주 가평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서울-가평 정도야 근교 나들이지만, 초보 운전자인 나로서는 장족의 발전이다. 30대에 자동차 운전면허를 땄지만 운전은 40대가 되어 작년 초에야 시작했다. 온전히 필요에 의해서였다. 1인출판사를 시작하면서 각종 미팅이나 책 출간 행사 등을 챙겨야 했기 때문이다. 운전면허 학원에서 전문강사님과 10시간 연수를 받고, 지인을 총동원해 두 달 이상 빡빡하게 연습했다. 처음 혼자 운전하던 날은 어찌나 긴장했던지 식은땀이 절로 나고 그날 몸살까지 앓았다. 길을 잘못 들어 덜컥 겁이 난 나머지 목적지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온 적도 있다. 그런데 이제는 파주, 일산은 무시로 오가고, 저자 선생님과 수원, 용인도 무사히 다녀올 정도다. 여전히 내비게이션 안내가 조금만 늦어도 나는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다. 그래도 이제는 여유가 좀 생겼다. 내가 길을 잃어도 내비게이션은 돌아갈지언정 목적지로 가는 방법을 재검색해 알려준다. 모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흔히 인생에도 내비게이션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들을 한다. 나 역시 그렇다. 이 길이 맞는지, 혹은 더 빠른 길은 없는지 내비게이션이 안내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행히도 기타 레슨에는 믿음직스러운 내비게이션이 있다. 바로 1년 반 넘게 함께 해 온 기타 선생님이다. 기타 선생님은 습득 속도가 더디기만 한 나를 위해 여러 방법을 고심하고 맞춤 숙제를 내준다. 현저히 부족한 리듬 감각을 키워주려 박자에 맞춰 발을 구르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도 시도하고 있다. 게다가 기타 선생님은 자동차 내비게이션은 할 수 없는 일을 해내고 있다. 뭣보다 내가 기타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기 때문이다. 실력도 안 되면서 걸핏하면 이런저런 노래를 치고 싶다고 톡으로 링크를 보내곤 하는데, 선생님은 내 수준에 맞게 최대한 단순화해 시도해볼 수 있게 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기타로 접하고 언젠가 그 곡을 멋지게 연주하는 날을 상상한다. 조금씩 늘어가는 실력에 마냥 기쁘다가도 뜻대로 손가락이 움직여주지 않는 날에는 다음 레슨을 기다린다. 기타 선생님이 또 다른 방법을 시도해 내가 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해줄 거란 기대가 있다. 가평 여행에 동행했던 언니는 제법 단단해진 내 손끝을 보곤 놀라며 나의 기타 실력을 한껏 기대했다. “아직 한참 멀었다”는 내 말에도 본인이 듣고 싶은 노래를 주문했다. 언젠간 연주하리 목록이 더 늘었다. 지금 연습하고 있는 영화 <머니볼>의 OST ‘더 쇼’가 끝나면 도전해봐야겠다. 한참을 헤매겠지만 선생님이 잘 안내해주겠지. |정선영 북에디터. 마흔이 넘은 어느 날 취미로 기타를 시작했다. 환갑에 버스킹을 하는 게 목표다.
  • 김호중 혐의 인정할까? 친형 만나는 박수홍…다음주 열리는 세기의 공판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다음주 연예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시선을 끄는 두 개의 재판이 연이어 열린다. 바로 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혐의 첫 공판과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에 대한 항소심이다. 단순히 연예계 사건을 넘어, 그 결과가 사회적으로 끼칠 영향도 크다고 평가 받는 세기의 재판 둘이다. ▲ 김호중 첫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는 김호중과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씨, 매니저 장씨에 대한 첫 공판을 오는 1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사고 직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거짓으로 자수하면서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검찰은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만큼, 시간 경과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역추산으로는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을 받게 됐다. 공판을 앞두고 김호중 측 변호인단의 계속되는 변화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혐의가 모두 인정될 지 관심이 쏠린다. 또 재판에 출석할 김호중의 입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 박수홍 친형 항소심 공판 헌법재판소가 친족간 재산범죄에 대해선 처벌을 못하도록 하는 친족상도례 헌법 불합치 판결을 내리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박수홍 친형에 대한 항소심 공판도 오는 10일 열린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 및 박수홍의 개인 자금 수 십 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10일 재판에는 박수홍이 직접 출석해 친형과 다시 한 번 대면할 예정이다. 앞서 1차 공판 직후 박수홍 측 변호인은 "1심에서 박수홍 씨가 가장 먼저 증인 신문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추후 다른 증인들이 말한 부분에 대해 본인이 해명하거나 반박할 기회를 전혀 얻지 못했다"며 이번 증인 출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 "여기 꼰대 1명 추가요! 유로 2000 때는 말이야~"…佛 선배의 비판 "2024 대표팀에 감명 받지 못했다, 2000년이 그리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이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지난 2일 유로 2024 16강 벨기에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의 승리를 이끈 건 상대의 자책골.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0분 벨기에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가까스로 승리를 챙긴 프랑스는 8강에 올라섰다. 8강에 올랐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다. 유로 2024가 시작되고, 8강에 오를 때까지 프랑스는 단 한 번도 우승후보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경기에서 3골. D조 1차전 오스트라이전 1-0 승리, 2차전 네덜란드전 0-0 무승부, 3차전 폴란드전 1-0 승리. 그리고 16강 벨기에전까지 1-0 승리. 8강에 오른 팀 중 최소 득점 팀으로 등극했다. 게다가 3골 중 프랑스가 직접 만들어서 넣은 골은 없다. 오스트리아전도 상대 막시밀리안 뵈버의 자책골이었다. 폴란드전 1골은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 극도로 부진한 공격력이 문제로 지적됐다. 프랑스는 오는 6일 포르투갈과 8강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의 부진에 프랑스 대표팀 선배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주인공은 조앙 미쿠다. 그는 보르도, 베르더 브레멘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미쿠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프랑스 대표팀 멤버로 활약했다. 미쿠는 유로 2000 우승 멤버다. 프랑스 황금기를 이룩했던, 아트 사커의 전성기였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에 이어 유로 2000까지 정복한 프랑스였다. 역대 최강의 멤버로 구성됐다. 아트 사커의 지휘자 지네딘 지단을 필두로 티에리 앙리, 다비드 트레제게, 디디에 데샹, 릴리앙 튀랑, 파트리크 비에라, 파비앵 바르테즈 등 프랑스 역대 최고의 황금세대를 구축했다. 세계를 지배한, 프랑스 역대 최강의 팀이었다. 미쿠는 그때를 기억했다. 유로 2000 우승 당시를 기억하며 유로 2024 프랑스 대표팀과 비교했다. 그는 프랑스의 '레키프'와 인터뷰에서 "유로 2024에 나서는 프랑스 대표팀에 감명을 받지 못했다. 경기가 지루하다. 프랑스 대표팀은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 2000 프랑스 대표팀이 그립다. 우리는 매번 이겼다. 지금 세대들이 20년, 30년 전 그때 대표팀을 기억할 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1984년, 1998년, 2000년을 이야기 하는 것은, 선배들을 보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배들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더 추가할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 선수들이 더 공격적으로 한다면, 조금 더 잘한다면, 그들도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데샹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틸 수 있는 정신을 선수들에게 전수했을 것이다. 비록 지금 좋지 않더라도 기회가 올 것"이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 '어느덧 38세' 전설이 된 獨 레전드 GK, 커리어 말년 위해 미국행 고려..."MLS는 옵션이 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미국 MLS로 떠날 가능성을 열어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노이어가 처음으로 미국 MLS로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노이어의 인터뷰를 전했다. 노이어는 "MLS는 옵션이 될 수 있다. 나는 그곳에서 뛰었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노이어는 독일 국적의 골키퍼다. 193cm에 92kg이라는 좋은 피지컬을 이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훌륭한 선방 능력 모두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골키퍼에게 필요한 모든 능력이 다 좋지만 스위핑과 빌드업 능력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이어는 샬케 04 유스 출신이다. 2006년 살케에서 1군에 데뷔했고, 5년 동안 활약한 뒤 2010-11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다. 노이어는 뮌헨에서 최고의 골키퍼로 올라섰다. 트레블 2회와 분데스리가 11년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독일 대표팀의 우승을 견인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 해 FIFA 발롱도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그러나 노이어도 나이를 먹었다. 노이어는 1986년생으로 올해 38세다. 지난 시즌부터 부상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 노이어는 부상으로 인해 분데스리가에서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23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제 노이어도 커리어 말년을 생각하고 있다. 뮌헨도 새로운 넘버원 골키퍼를 찾아야 한다. 노이어는 일단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카타르 스타스리그는 후보에서 제외했다. 노이어는 "절대 사우디나 카타르로 이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노이어는 미국행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미국에는 커리어 말년을 보내는 선수들이 많다.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메시, 조르디 알바 등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있으며 로렌초 인시녜도 토론토 FC에서 뛰고 있다. 현재 노이어는 미국 이적에 열려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인조잔디에서 많이 뛰기 때문에 골키퍼에게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항상 문의와 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환경과 선수단 때문에 뮌헨이 가장 적합한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 잘나가다가 '급추락'→양키스 또 졌다! 신시내티에 스윕패…6할 승률도 '위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잘나가던 뉴욕 양키스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최근 양키스가 양키스답지 못하다. '급추락'했다. 10경기에서 2승 8패의 성적에 그쳤다. 최근 3경기를 모두 졌다. 양키스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4-8로 패했다. 2회초와 3회초 1점씩 내주며 끌려갔고, 5회초 3실점하며 0-5까지 뒤졌다. 5회말 2점을 따라붙었지만, 7회초 다시 3점을 잃고 패색이 짙어졌다. 7회말 2점을 더했으나 역전은 불가능했다. 7안타에 그쳤고, 에러를 2개나 범하면서 무너졌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후안 소토가 7회말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렸으나 늦은 감이 있었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애런 저지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침묵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마커스 스트로먼은 5이닝 5피안타 3피홈런 5실점 2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4패(7승)째를 떠안았다. 양키스는 3일부터 5일까지 치른 신시내티와 홈 경기를 모두 졌다. 3일 4-5, 4일 2-3으로 두 경기 연속 1점 차 패배를 당했고, 5일 4-8로 완패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2승 8패, 최근 14경기 3승 11패로 매우 부진했다. 3연패 두 번, 4연패 한 번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때 승률 7할 이상을 찍고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전체 1위를 달렸으나 이제 6할 승률도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54승 35패로 승률 0.607을 적어냈다. 6일부터 홈에서 치르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지 못하면, 승률 5할대로 떨어진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랭크됐다. 55승 32패를 기록 중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선두를 내줬다. 볼티모어에 2게임 차로 밀렸다. 아래에서는 보스턴(47승 39패)이 쫓아오고 있다. 어느새 보스턴이 5.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양키스로서는 6일부터 8일까지 벌이는 보스턴과 3연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 "레알 거 너무한 거 아니오, 욕심이 지나쳐!"…갈락티코 3기 완성 멀었어? 안 그래도 최강인데 'EPL 최고 DF'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 그들이 갈락티코 3기를 구성했다. 지난 시즌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며 예열을 마쳤고, 다음 시즌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한다. 갈락티코 1기, 2기와 비교해 뒤지지 않는 3기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바페가 없는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안 그래도 유럽 최강의 팀이다. 여기에 음바페까지 온다. 생태계 파괴종의 등장이다. 다음 시즌 UCL 우승 예약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그런데 갈락티코 3기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미드필더와 공격수를 최고의 선수로 채웠으니, 이제 수비수 차례다. 갈락티코 3기의 욕심은 끝이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선수가 와야 진정한 갈락티코 3기 완성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은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다. 올 시즌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 아스널을 EPL 우승 후보로 올려 놓은 간판 수비수. 올 시즌 내내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 맹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등극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유로 2024에서도 우승후보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이런 살리바를 레알 마드리드가 원한다. 살리바가 지난 2019년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476억원)였다. 임대를 전전하다 아스널 핵심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고,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그리고 그의 나이는 올해 23세에 불과하다. 몸값이 폭발했다. 지금 살리바를 계약하기 위해서는 최소 8500만 파운드(1500억원) 이상의 몸값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살리바의 광팬이라고 한다.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과 프랑스의 스타 살리바를 레알 마드리드 영입 명단 가장 위에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라인 강화를 원하고, 살리바를 원한다. 아스널의 스타는 경험이 많고, 당장 레알 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 21세 천재가 16세 천재에게…"정말 미쳤다! 내가 너 나이 때는 그렇게 못 뛰었어" 감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서는 유독 어린 신성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대표적인 선수가 독일 대표팀의 21세 신성 자말 무시알라. 그리고 스페인 대표팀의 16세 신성 라민 야말이다.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프랑스 등 우승후보들의 무기력함 속에서 빛나고 있는 우승후보 독일과 스페인이다. 이 2명의 신성이 팀에 엄청난 활기를 불어 넣었다. 무시알라는 A조 1차전 스코틀랜드전에서 1골을 신고했고, 2차전 헝가리전에서도 1골을 넣었다. 무시알라는 16강 덴마크전에서도 1골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3골로 늘렸다. 야말도 스페인 대표팀에서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고, 골은 없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든 이들이 무시알라와 야말 칭찬하기에 바쁜 시기다. 그런데 두 신성이 맞대결을 펼친다. 유로 2024 8강 최대 빅매치다. 스페인과 독일은 오는 6일 8강에서 격돌한다. 너무 일찍 만났다. 무시알라와 야말의 진정한 승부 역시 펼쳐질 전망이다. 스페인전을 앞두고 21세 무시알라는 16세 동생 야말을 극찬했다. 무시알라는 "야말의 경기를 보는 건 완전히 미친 짓이다. 야말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독일은 야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6세에 이렇게 훌륭한 경기를 한다는 건 정말 미친 짓이다. 내가 16살 때는 그렇게 뛰지 못했다. 야말은 보기면 해도 정말 멋진 선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역시 "야말의 재능은 대단하다. 16세에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많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야말은 훌륭하고, 그를 보는 재미가 많다. 하지만 야말이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야말을 선발에서 빼라는 것은 아니다. 야말과 마주하는 것은 독일 선수들에게 좋은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겔스만 감독은 "스페인에는 야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야말에만 집중할 수 없다. 스페인은 좋은 윙어뿐 아니라 엄청난 재능을 가진 많은 선수들이 있다. 스페인을 막아내기에는 어렵다. 복잡한 팀이다. 우리가 공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우리가 공을 가지고 있으면, 공을 가지고 싶어하는 팀을 상대로 쉽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럴 거면 왜 뽑았어'…유로 2024 벤치 워머 일레븐, 프랑스가 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유로 2024 벤치워머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유로 2024에서 경기 출전 시간이 20분 이하인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유로 2024 벤치 워머 일레븐 공격진에는 왓킨스(잉글랜드), 고든(잉글랜드), 코망(프랑스)이 구성했다. 중원은 누네스(포르투갈), 그라벤베르흐(네덜란드), 에메리(프랑스)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마트센(네덜란드), 데 리흐트(네덜란드), 코나테(프랑스), 파바드(프랑스)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코벨(스위스)이 이름을 올렸다. 벤치 워머 일레븐에는 프랑스 대표팀 선수가 4명으로 가장많았다. 이강인의 PSG 동료인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에메리는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벤치 워메 일레븐에 포함됐다. 유로 2024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왓킨스는 이번 대회 초반 "케인과 함께 활약 할 수 있다. 케인과 함께 활약하고 싶다. 케인은 10번 역할을 할 수 있고 많은 패스를 한다. 나는 케인이 토트넘에 있을 때 볼을 잡은 후 손흥민에게 전달하는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왓킨스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9골 1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에 올랐고 득점 순위에선 4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센터백 데 리흐트는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가 8강에 오르는 동안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데 리흐트 대신 판 다이크와 데 브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독일 매체 아우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4일 '데 리흐트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네덜란드가 루마니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승리한 후 데 리흐트는 아무 말도 없이 믹스트존에서 기자들 옆을 지나갔다. 데 리흐트는 자신이 어떤 질문을 받을지 알고 있었다'며 '데 리흐트는 유로 2024에서 단 1분도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의 소속팀 홈 경기장인 뮌헨아레나에서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며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 김희선, 동네에선 못 알아보겠네…'여신 미모' 꽁꽁 감춘 이유는?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김희선이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4일 김희선은 개인 계정 스토리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하루하루 즐겁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희선은 펑퍼짐한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걸어가고 있다. 마스크로 가렸음에도 미모가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어딘가 친숙한 배경과 패션,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날 김희선은 "행복한 금요일"이라는 문구와 함께 셀카를 업로드 하기도 했다. 마스크를 벗자 오똑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팬들은 "눈부심 방지 차원에서 마스크 끼고 다니는 듯" "편안한 모습도 좋아요" "다 가려도 미모는 여전"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김희선은 최근 MBC 드라마 '우리, 집' 종영을 맞았다.
1 523 524 525 526 527 528 529 530 531 532 533 98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추천 뉴스

  • 1
    "차별화된 경쟁력에 주목" 2025년형 기아 K5 현대차 쏘나타 제치고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까?

    차·테크 

  • 2
    "민주당 망하는 길" 비명계 향한 유시민 독설에…고민정 "입틀막은 오래전부터"

    뉴스 

  • 3
    제2의 이정후라는 말을 지워야 하는 이 선수…밤도 잊고 스윙 삼매경, 룸메이트의 뜻밖의 ‘강제 공개’

    스포츠 

  • 4
    與 '尹 줄면회' 예고에 고개드는 '강성론'…우려 커진다

    뉴스 

  • 5
    국대 세터의 화려한 부활, 이영택의 진심 "너무 잘했다, 고맙다" [MD장충]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나이는 숫자일 뿐' 72이닝 99K 괴력 85년생 베테랑, 오프시즌 불펜 최대어 등극…행선지는 BOS·TEX?

    스포츠 

  • 2
    에이스 폭발! '부커 47득점' 피닉스, 연장전 접전 끝에 유타 제압→중상위권 도약 발판

    스포츠 

  • 3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유리몸 수비수 '또또또' 부상→팀 훈련 불참...첼시 "심각한 부상 아니길"

    스포츠 

  • 4
    “야구보다 관계가 중요, 내가 더 노력해야…” 영웅들의 30세 원펀치, 푸이그·카디네스 못 보내…막중한 무게감

    스포츠 

  • 5
    호박전 만들기 쉬운 전요리 쥬키니호박전 야채전 레시피

    여행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