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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528 of 772

마이데일리 (15425 Posts)

  • 류현진 고전, 문동주 아직, 김민우·페냐 불운…한화 선발진 충격 대반전, 154km 좌완 파이어볼러 ‘실질적 1선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 선발진을 리그 최강이라고 평가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실제 그랬다. 류현진이 돌아왔고, 문동주가 잠재력을 터트릴 준비가 끝났다고 판단했다. 펠릭스 페냐와 리카르도 산체스가 초특급 에이스는 아니지만, 충분히 2~3선발급 활약은 가능하다고 봤다. 오랫동안 선발진을 지탱한 김민우의 페이스는 너무 좋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러니 스프링캠프 기간에 실제로 올 시즌 최강 선발진은 KIA 타이거즈가 아닌 한화라고 예상한 업계 사람도 꽤 있었다. 실제 그렇게 되면, 신인 황준서가 부담 없이 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한화 선발진은 부진과 불운에 시달린다. 우선 류현진이 냉정히 볼 때 기대치를 밑돈다. 9경기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33. 8년 170억원 다년계약을 맺은 투수에게 어울리는 성적은 아니다. 문동주가 류현진보다 더 충격이라는 시선도 만만치 않다. 6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8.78을 찍고 재정비하러 2군에 내려갔다. 지난 14일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서 1이닝 무실점했지만, 복귀를 서두를 수 없는 상태다. 여기에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던 김민우의 부상 및 시즌아웃이 치명타다. 작년 어깨 통증이 마지막 시련일 줄 알았는데, 올해 팔꿈치 통증으로 다시 수술을 받는다. 지난 2월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봤던 김민우는 자비로 미국 시애틀 드라이브라인에 다녀올 정도로 재기에 진심이었다. 이런 상황서 펠릭스 페냐마저 쓰러졌다. 15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1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손아섭의 타구가 페냐가 공을 던지는 오른 손목을 때렸다. 페냐의 불운이었다. 향후 일정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 사실 페냐도 9경기서 3승5패 평균자책점 6.27이라 고민이 되는 성적이다. 고졸 신인 황준서가 김민우 대신 선발진을 돌지만, 성적을 떠나 그렇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한화로선 고마운 일이다. 재능이 있지만, 이 선수가 선발진을 이끄는 건 무리다. 실질적으로 에이스 역할은 153~154km를 뿌리는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가 한다. 8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2.68. 퀄리티스타트가 2회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가장 계산이 되는 투구를 한다. 타 구단 한 관계자는 “국내, 외국인 통틀어 좌완 중 구위는 최고”라고 했다. 한화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5.23으로 리그 8위다. 퀄리티스타트 성공률도 26.2%로 9위다. 불펜에 약점이 있는데, 선발투수들이 힘을 못 내니 팀이 전체적으로 동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역력하다. 마운드가 이렇게 어려우면, 타자들이 힘을 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결국 류현진과 산체스 위주로 최대한 정비하고, 문동주가 돌아와 반등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로 보인다. 류현진이 그래도 이름값을 해줄 가능성에 희망을 걸어야 한다. 페냐가 큰 부상 없이 이닝을 소화해주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이미 최하위권으로 처진 상황서, 뭔가 변화의 여지를 보여줄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 "SON은 우리에게 공포의 대상"...손흥민 보고 쓰러진 펩→"골키퍼 선방이 아스날의 우승을 막았다" 찬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이 지난 7~8년 동안 우리를 얼마나 많이 좌절시켰는지 아는가?" 맨체스터 시티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의 순연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홀란드는 후반 6분 케빈 더 브라이너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뽑아냈고,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제레미 도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멀티골을 달성, 맨시티의 완승을 견인했다.  토트넘 주장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침묵했다. 1도움을 추가했다면 프리미어리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손흥민은 도움은 물론 득점에도 실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손흥민은 후반 4분 선제골 찬스를 잡았다. 브래넌 존슨이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뒤에서 쇄도하던 손흥민은 재빠르게 중앙으로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다. 아쉽게 손흥민의 슈팅은 에데르송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이 0-1로 뒤지던 후반 41분 손흥민은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존슨이 강한 전방 압박으로 볼을 따냈고 전력 질주하던 손흥민의 앞에 볼이 떨어졌다. 손흥민은 빠르게 볼을 치고 들어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슈팅은 슈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결국 토트넘은 동점골을 넣는 데 실패했고, 후반전 추가시간 홀란드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시티는 아스날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리액션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41분 손흥민이 단독 드리블로 치고 나갈 때 머리를 감싸 쥐었는데 1대1 득점 위기에서 오르테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자 그대로 뒤로 누워버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르테가는 대단한 선방을 보여줬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스날이 챔피언이 됐을 것이다. 손흥민이 7~8년 동안 우리를 얼마나 많이 좌절시켰는지 알고 있는가? 손흥민이 해리 케인과 함께 우리에게 몇 골을 넣었는지 아는가? 난 '안돼, 설마 또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르테가가 엄청난 세이브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오르테가는 대단한 재능이 있는 선수다. 1대1 상황에서의 그의 모습은 내 인생에 있어 봐왔던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었다. 독일 문화에 '절대 무너지지 마'라는 문화가 있다. 정말 좋은 말이다. 그는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뛰었으며 정말 믿음직스러운 키퍼다. 그를 이곳으로 데려오기 위해 구단은 엄청난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을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그럴 것이 손흥민은 유독 맨시티에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18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 2차전 합계 3골을 넣으며 맨시티를 탈락시켰다.  만약 손흥민이 그 골을 넣었다면 1-1로 경기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 그렇게 된다면 맨시티는 골득실로 아스날에 밀려 1위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손흥민의 찬스를 막아낸 오르테가가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4연패의 청신호를 켰다. 
  • 지금 메이저리그는 일본선수 전성시대! 타율 1위 오타니·ERA 1위 이마나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일본 선수 전성시대가 열렸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와 시카고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31)가 맹활약을 펼치며 일본야구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격에만 집중하며 불방망이를 휘두른다. '타타니'로 타격에 서서 상대 투수들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42경기에 출전해 269타수 61안타 타율 0.361를 마크했다. 타율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2위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시티븐 콴(0.353)에 꽤 많이 앞섰다. 타율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기록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안타(61개), 장타율(0.680), OPS(1.107)에서 1위에 랭크됐다. 2루타도 16개를 날려 공동 1위에 자리했다. 홈런도 12개를 기록해 공동 2위, 출루율은 0.424로 3위다. 득점(30개) 4위, 타점(30개) 공동 10위, 도루(9개) 공동 14위다. 이마나가는 컵스의 선발 한 자리를 확실히 꿰차며 평균 자책점 0.96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8차례 등판에 46.2이닝 소화하며 7실점(5자책)만 했다. 규정이닝을 소화한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0점대 ERA를 마크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 가운데 하위급 구속을 보이면서도 절묘한 제구력과 공 배합으로 강타자들을 돌려세웠다.  5승 무패로 승률 1.000 행진을 벌이고 있다. 8경기 출전해 볼넷을 8개만 내줘고, 삼진은 51개를 잡았다. 이닝당출루허용률 0.94로 8위에 랭크됐고, 피안타율 0.206로 공동 22위에 위치했다. 빼어난 경기 운영과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타니와 이마나가의 맹활약상을 등에 업은 다저스와 컵스는 각 지구 상위권에 포진했다. 다저스는 29승 1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2승 23패)를 7.5게임 차로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갖췄다. 컵스는 24승 19패 승률 0.558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린다.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25승 17패)를 1.5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다. 
  • "충격! 호날두, 대표팀 후배 앞길 막나"…유럽에서 뛰는 '20대' 후배에게 "사우디로 오라!" 촉구, 1순위 타깃+몸값 1547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후배의 앞길을 막겠다고 나선 것인가.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호날두가 유럽에서 잘 뛰고 있는 20대 후배에게 사우디아라비아로 오라고 촉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는 건 명예와 꿈을 뒤로한 채 돈을 좇아간다는 뜻이다. 이를 후배에게 권유한 것이다.   호날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세계 최고 연봉을 받고 있다. 무려 2억 유로(2954억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야욕의 시작이 바로 호날두 영입이었다. 이후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네이마르(알 힐랄) 등 슈퍼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야욕은 멈추지 않고 새로운 스타를 원한다. 호날두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와 마음을 같이 하고 있다. 그래서 직접 스타 영입에 나섰다. 포르투갈 대표팀 후배에게 알 나스르 이적을 촉구한 것이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둘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다. 페르난데스는 올해 29세에 불과하다. 한창 전성기 나이다. 맨유의 에이스, 유럽에서도 경쟁력을 인정을 받았다. 이런 선수에게 사우디아라비아로 오라고 한 호날두다. 창창한 후배의 앞길을 막는 것이나 다름 없다.  영국의 '미러'는 "호날두가 맨유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페르난데스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합류하기를 원한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라고 촉구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미래와 클럽의 야망을 위해 페르난데스 이적을 촉구한 것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 나스르는 페르난데스를 오는 여름 첫 번째 영입 목표로 정했고,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9000만 파운드(1547억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계약이 2년 남았지만,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지 못하고, 맨유를 떠날 선수 중 하나로 전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EPL 4위 무산' 토트넘, 최악의 시나리오 남았다! 5위도 위험…뉴캐슬·첼시 '위협'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5위라도 지켜야 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4위 달성에 실패했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벽에 가로막혔다.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4위 탈환이 불가능해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시즌 초반 최고의 페이스를 보였으나 선두권에 계속 서지 못했다. 10라운드까지 8승 2무 승점 26으로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공격을 잘 이끌었고, 이적생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 더 펜이 좋은 활약을 보이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11라운드부터 고전했다. 부상자가 속출하며 크게 흔들렸다. 선두 싸움에서 밀려났지만 다시 희망을 비쳤다.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치고 복귀해 팀 회복에 앞장섰다.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에 밀렸지만 애스턴 빌라와 4위 다툼을 펼쳤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새기고 전진했다. 시즌 막판 힘이 달렸다. 4연패를 기록하면서 애스턴 빌라에 뒤졌다. 15일 맨시티에 지면서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다. 승점 63에 묶이며 승점 68을 획득한 애스턴 빌라를 추월할 수 없게 됐다. 5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5위를 확정하면 다음 시즌 UEFA 유러파리그에 출전한다. 그러나 아직 5위를 결정짓지 못했다. 시즌 막판 크게 흔들리는 사이 추격자들과 거리가 많이 좁혀졌다. 현재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7위 첼시가 승점 57을 마크했다. 두 팀 모두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나란히 16일 경기를 가진다. 뉴캐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 첼시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원정 경기를 펼친다. 뉴캐슬과 첼시가 16일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토트넘은 EPL 최종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두 팀에 불과 승점 3 앞서 추격을 받는다. 골득실에서 +10으로 +22의 뉴캐슬과 +12의 첼시에 뒤진다. 만약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지고, 뉴캐슬과 첼시가 2연승을 거두면 역전을 당하게 된다. 6위나 7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 복잡한 계산은 필요 없다. 4위를 놓쳤지만 5위는 꼭 지켜야 한다. 추격자 뉴캐슬과 첼시 눈치를 보지 않으려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승점을 따내면 된다. 4위 불발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으나, 시즌 최종전까지 꼭 집중해서 승점을 얻어야 한다. 
  • "벨링엄 사칭범을 신고합니다!"…마드리드에 등장, 벨링엄으로 착각해 팬들 운집! "정말 속을만 한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사즌 유럽 축구를 뒤흔든 신드롬이 있다. 바로 주드 벨링엄 신드롬이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20세 신성 미드필더. 세계 최강이라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자마자 에이스로 등극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 연속골 기록을 갈아치우며 비상했다. 지금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19골로 득점 2위에 랭크됐다.  벨링엄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고, 라라가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은 이어졌고,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 진출에 성공한 상태다.  20세 선수 중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극찬.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는 벨링엄을 향해 "앞으로 발롱도르를 2~3번 받을 선수"라고 찬사를 던졌다.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역시 "벨링엄의 영향력은 대단하다"며 이례적인 극찬을 했다.  2024년 발롱도르의 가장 유력한 주자다. 게다가 현존하는 최고 가치를 지닌 선수다. 지난 1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축구연구소(CIES Football Observatory)의 자료에 따르면 벨링엄은 2억 3100만 파운드(3867억원)의 가치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1위를 질주했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2억 1700만 파운드(3632억원)를 넘어섰다.  가히 올 시즌 벨링엄은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등극했다. 그가 가는 곳에는 팬들이 운집한다.  이런 벨링엄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사건이 하나 발생했다. 스페인 '아스'가 이 사건을 보도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중심가에 벨링엄이 등장했다. 그를 알아본 많은 팬들이 운집했고, 벨링엄에 열광했다. 현장은 난리가 났다. 팬들은 벨링엄의 사진을 찍기 위해 달려 들었다. 그는 팬들의 열광에 화답했다.  그런데 그 인물은 벨링엄이 아니었다. 벨링엄을 사칭한 사람이었다. 벨링엄이 아니었지만,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벨링엄인 '척'을 했다는 것이다. 얼굴을 보면, 충분히 속을만 하다. 누구일까. 주인공은 스페인의 육상 선수인 다니 카스티야였다. 벨링엄과 닮은 외모로 이번에 큰 이슈를 일으켰다.  '아스'는 "벨링엄을 사칭한 사람이 마드리드 중심부에 등장했고, 팬들이 운집했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그런데 그는 벨링엄이 아니라 스페인 육상 선수는 카스티야였다. 카시티야는 마드리드에 운집한 팬들을 속여,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벨링엄이라고 믿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주드 벨링엄, 다니 카스티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
  • 쏟아지는 의혹…김호중의 공연 강행, 자충수된 팬 사랑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공연 강행을 결정했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마음이었겠지만 쏟아지는 의혹 탓에 결국 자충수가 되고 말았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흰색 SUV를 몰고 진로를 변경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매니저가 김호중이 사고 당시 입고 있던 옷을 입고 자신이 운전한 것이라며 자수했다. 그러나 결국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 30분쯤 경찰의 요구에 따라 출석, 추궁 끝에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4일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같은 날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어떠한 경우에도 아티스트를 지킬 것을 약속드린다"며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하려고 한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경찰이 차량 소유주인 김호중에게 문자 메시지로 수차례 출석을 요청했으며, 응답이 없자 수차례에 걸쳐 다시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 출석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음주 측정결과는 음성이었으나 경찰은 사고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만큼 음주운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한 경찰은 14일 8시간가량 진행한 추가 밤샘 조사에서 사라진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의 행방 및 당일 김호중의 행적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의 매니저를 입건해 거짓 자백을 하게 된 경위도 조사 중이다. 만약 김호중 측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거나 고의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숨긴 혐의가 드러나면 범인도피나 증거인멸 등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15일 한 매체는 김호중이 사고 직후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라고 설명하고 '경찰에 대신 출석해 달라'라고 말한 내용의 녹취파일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경찰 역시 해당 녹취파일을 이미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려 한 과정에서 김호중의 소속사가 개입한 정황도 확인됐다. 김호중이 사고를 낸 뒤 도주한 골목에 매니저와 함께 소속사 직원 여러 명이 택시를 타고 도착해 사고를 수습하는 등, 사고 이후 김호중의 대처를 소속사가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매체는 김호중이 사고 직전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은 갔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혐의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자수한 것과 관련해선 자신과 상의하지 않아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걸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김호중의 팬덤 아리스(ARISS)의 지지는 여전히 단단하다. 김호중은 가출한 부모 대신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초등학생 때는 축구선수, 중학생 때는 대통령 경호원이 꿈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들른 음반매장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네순 도르마'를 듣고 중학생 김호중은 성악에 매료됐다. 경북예고에 합격 뒤 김호중은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방황하기도 했으나 2008년 친할머니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시며 남긴 "하늘에서 지켜볼 테니 똑바로 살라"는 유언에 마음을 다잡았다. 이후 김호중은 지난 2013년 디지털 싱글 '나의 사람아'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특히 2020년에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4위에 올랐다. 이러한 김호중의 사연에 많은 아리스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때문에 이번 사고와 의혹 속에도 '어려움을 딛고 성공한' 김호중이 '한순간의 실수'로 추락하지 않길 바란다는 아리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오직 '김호중의 말'만 믿겠다는 굳건한 지지 역시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아리스는 그 실체를 꾸준히 과시하고 있는 탄탄한 팬덤이다. 김호중의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家'만 보더라도 초동(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 판매량 52만 장을 기록, 하프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김호중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는 듯 논란 속에서도 오는 18~19일 창원, 6월 1~2일 김천에서 개최되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강행을 결정했다. 23~24일에는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올림픽체조경기장)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역시 마찬가지다. 공연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데다 상당수 티켓이 이미 판매 완료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김호중의 공연 강행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쏟아지는 의혹 탓에 '팬 사랑'이 결국 자충수가 된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김호중을 응원하는 아리스의 열기만은 뜨겁다. 지금 이 시간에도 팬카페에는 김호중을 지지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김호중을 위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스트리밍과 투표 인증도 함께다. 김호중의 말만 보고, 듣고, 믿는 아리스다. 과연 김호중이 팬들의 믿음과 응원에 부응할 수 있을까.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 '1200억 공격수' 호일룬에 실망→맨유, 결단 내렸다...레드불 ST에 바이아웃 1100억 지른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크리스 휠러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RB 라이프치히 공격수 벤자민 세슈코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했다. '덴마크 홀란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호일룬에게 7100만 파운드(약 1220억원)를 투자했다. 호일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호일룬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지 못했다. 다행히 골이 나오기는 했다. 아스톤 빌라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데뷔골을 터트렸고 맨유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후 연속골이 나왔다. 호일룬은 6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6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2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으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결장했고, 무득점 행진이 다시 이어졌다. 지난달 25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한 골을 넣었지만 최근 8경기에서 단 한 골. 맨유 공격수로서 상당히 아쉬운 성적이다. 결국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주인공은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 세슈코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95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엘링 홀란드와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다. 장점이 많은 다재다능한 유형의 공격수로,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슈팅은 물론 드리블 시에도 양발을 잘 사용한다.  라데체에서 태어난 세슈코는 지역팀 NK 라데체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NK 루다르 트리블예로 잠시 팀을 옮겼다가 다시 라데체로 돌아왔고, 2016년에 NK 크리슈코로 이적했다. 15세 이하(U-15) 팀에서 23경기 59골이라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로 평가 받았다. 2019년 6월 세슈코의 재능을 알아본 잘츠부르크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직후 2군팀인 FC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났고 2020-21시즌 리퍼링 소속으로 29경기 출전해 21골을 득점했다. 2부리그에서 득점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7경기에서 무려 13골을 집어넣으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줬다.  리퍼링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21-22시즌부터는 잘츠부르크로 승격해 1군 멤버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에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경기에서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2022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활약으로 세슈코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슈코는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시즌 초에는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중반기 넘어서부터 주전 공격수로 출전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 13골 2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슈코의 바이아웃은 5600만 파운드(약 962억원). 만약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도 골이나 도움을 기록할 경우에는 6500만 파운드(약 1117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는 바이아웃을 질러 세슈코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 [라리가 회장피셜]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UCL 우승 기회 5번 주어질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난다고 SNS를 통해 발표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아직 아직 오피셜을 띄우지 않았다. 하지만 모두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을 알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치른 다음 음바페 영입 오피셜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전까지 모든 초점을 UCL과 현재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게 맞춘다는 의지다. 음바페 오피셜이 뜨면, 시선이 분산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오피셜'을 발표한 인물이 있다. 기자도, 측근도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도 아니다. 그렇지만 음바페 이적을 인지하는데 있어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바로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회장이다.  음바페 이적은 레알 마드리드뿐 아니라 라리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라리가 발전과 흥행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리가 회장이 음바페 이적에 눈과 귀를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모두 떠나 힘을 잃은 라리가다. 새로운 슈퍼스타 합류에 큰 기대감을 품고 있다.  테바스 회장은 최근 꾸준히 음바페 '사실상 오피셜'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3월 테바스 회장은 "올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계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음바페는 PSG를 떠날 것이고, 음바페를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가 유일하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만이 음바페를 영입할 수 있다. 나는 이것을 확신한다.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음바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가능성은 99%다"고 밝혔다. 그리고 4월에는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99%에서 99.99%까지 올렸다. 테바스 회장은 "나는 음바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확률로 99.99%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또 한 달이 지나 5월. 테바스 회장은 또 '사실상 오피셜'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가능성이 아니라 '확정'이라고 주장을 했다.  테바스 회장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아르헨티나의 'Ole'를 통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2029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것이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것이고, 음바페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기회는 5번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비니시우스와 주드 벨링엄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까지 오면서 세계 최고의 스쿼드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킬리안 음바페,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 김호중 "음주운전 하다 사고내, 대신 출석해달라"…경찰, 녹취파일 확보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가운데, 매니저에게 대신 경찰 출석을 요구한 녹취 파일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 한 매체는 김호중이 사고 직후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라고 설명하고 '경찰에 대신 출석해 달라'라고 말한 내용의 녹취파일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경찰 역시 해당 녹취파일을 이미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4일 매니저의 자수에 대해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며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려 한 과정에서 김호중의 소속사가 개입한 정황도 확인됐다. 김호중이 사고를 낸 뒤 도주한 골목에 매니저와 함께 소속사 직원 여러 명이 택시를 타고 도착해 사고를 수습하는 등, 사고 이후 김호중의 대처를 소속사가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앞서 이날 또 다른 매체는 김호중이 사고 직전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호중은 유흥주점은 갔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혐의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자수한 것과 관련해선 자신과 상의하지 않아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걸로 전해졌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흰색 SUV를 몰고 진로를 변경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김호중의 매니저는 김호중이 사고 당시 입고 있던 옷을 입고 자신이 운전한 것이라며 자수했다.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팀, 16~21일 日 국제교류전 참가…이상근 회장 "10년간 한일 국제교류전 개최, 연맹 발전에 큰 도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국가대표팀이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한일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 이번 국제교류전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전국에서 선발된 강건호(경남 함안BC, 함성중3)를 포함한 55명의 대규모 선수단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일본 오사카·고베 지역 대표팀과 국제교류전을 갖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팀은 2013년에 일본 마쯔야마시에서 첫 국제교류전을 시작했다. 이번 대표팀은 17기다. 총 5개 팀으로 나뉜다. 6일 동안 총 16경기를 치른다. 일본 오사카·고베 지역 대표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그동안 연맹 대표팀을 거쳐 잘 성장해 현재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 중인 스타들이 꽤 있다. 최승용(두산베어스), 오상원(키움히어로즈), 권동혁(LG트윈스), 박지호(두산베어스) 등이 KBO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또한, 박건우(충암고3), 임진묵(경기상고3), 김성재(선린인고3), 심재훈(유신고3) 등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팀에서 활약한 다수 선수들이 올해 KBO 신인 유력 지명 후보로 거론된다. 이번 한일 국제교류전에 출전할 연맹 국가대표팀 총감독으로 발탁된 김현우 감독(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은 "올해 팀 우승을 통해 대표팀 감독으로 선발되어 우리 선수들과 함께 해외 경기를 하게 되어 교류전이 많이 기대된다. 유소년야구 선수들에게 야구 실력도 증진하고 견문을 넓혀 주고자 한다"며 "특히 일본 야구를 통해 예절 및 기본기 야구를 배워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일본 국제교류전을 시작한 지 딱 10년이 지났다. 이번 대표팀이 17기째다"며 "그동안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발전에 일본 국제교류전도 큰 영향을 미쳤다. 우리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일본 대표팀과 대결을 하면서 느끼고 배우는 점이 많다. 이번 대표팀도 좋은 경기를 하고 많은 것으로 배우고 오겠다"고 힘줬다.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17기 국가대표팀 명단 * 선수들 - 배준서, 우승헌, 홍유빈(이상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 손건우, 최은석, 김도우, 김정운, 오성식, 정현배, 김태영, 최주원(이상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 이서준, 김도영, 박가현, 이서안, 최종혁, 최현성, 황현민, 현정우(이상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김건, 박민서, 송시윤, 전현준(이상 노원구유소년야구단), 유종범, 김경태, 서지웅, 이진성(이상 논산시유소년야구단), 이승현, 강태우(이상 도봉구유소년야구단), 이건호, 김도율, 김태륜(이상 동해시유소년야구단), 신민호(보령시유소년야구단), 김도빈, 용지훈, 이시우, 최시원, 최재훈, 홍석영(이상 성동구유소년야구단), 신채윤, 이정후, 최선홍(이상 송파구유소년야구단), 이건희, 이선우, 지은혁(이상 안양시유소년야구단), 강건호, 김진하, 김동호, 김준석, 박준홍, 황태율, 김동현(이상 함안베이스볼클럽), 조승민, 김지한, 조윤호(이상 화성시유소년야구단) * 코칭 스태프 - 김현우 감독(성동구유소년야구단), 남성호 감독(안양시유소년야구단), 마낙길 감독(노원구유소년야구단), 신정익 감독(논산시유소년야구단), 김종진 감독(도봉구유소년야구단), 김문한 감독(함안베이스볼클럽), 최훈 감독(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 윤규진 감독(송파구유소년야구단), 박민철 감독(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 권오현 감독(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이동은 감독(화성시유소년야구단), 김흥만 감독(동해시유소년야구단)
  • 김도영이 매일 이종범 모드일 순 없어…위기의 KIA가 뒤를 돌아보니, 24세 NEW 슈퍼백업이 있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매일 이종범 모드일 순 없다. 김도영이 14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서 한 타석만 소화하고 빠진 뒤, 15일 광주 두산전은 아예 건너 뛰었다. 14일 경기 첫 타석에서 양의지(두산)의 타구에 손목을 맞은 여파였다. 그러나 KIA엔 준비된 ‘슈퍼백업’이 있었다. 강릉고를 졸업하고 2020년 2차 2라운드 16순위로 입단, 군 복무까지 마친 우투좌타 내야수 홍종표(24)다.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미 주전 유격수 박찬호와 그의 백업 역할을 하던 박민이 잇따라 부상으로 휘청거리자 4월11일에 1군에 콜업된 뒤 자연스럽게 붙박이 멤버가 됐다. 무릎에 부상한 박민이 회복, 퓨처스리그에서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요지부동이다. 현 시점 내야 전천후 백업 1순위는 홍종표다. 기본적으로 수비력이 안정적이다. 그리고 타격도 은근히 쏠쏠하다. 홍종표는 오랜만에 선발로 나간 12일 SSG 랜더스와의 광주 더블헤더 2차전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14일 광주 두산전서 2회에 김도영 대신 3루 대수비로 투입된 뒤 타석에서도 2타수 1안타로 감각을 조율했다. 그리고 15일 두산전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세 차례나 출루해 두 번 득점했으니 제 역할을 100% 한 셈이다. 이날 KIA는 두산의 10연승 도전을 8-4로 저지했다. 타이트한 승부였다. 근래 두산의 공수 흐름이 워낙 좋았기 때문이다. 홍종표가 공수에서 제 몫을 해주니 팀에 큰 도움이 됐다. 2회 두산 사이드암 최원준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 좌전안타를 날리더니 4회에도 같은 코스의 패스트볼을 다시 밀어 좌선상 2루타를 터트렸다. 결국 나성범의 적시타에 득점까지 올렸다. 7회에도 2사 후 볼넷을 얻어 또 다시 득점을 올렸다. 3루 수비도 깔끔했다. 홍종표는 올 시즌 20경기서 31타수 11안타 타율 0.355 4타점 5득점 OPS 0.975 득점권타율 0.375. 표본이 적긴 하지만, 올 시즌 타격이 부쩍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좌타자가 좌측으로 밀어서 안타를 생산한다는 것 자체가 업그레이드를 의미한다. 홍종표는 김도영이 돌아오면 제 자리로 돌아간다. 그러나 유격수 박찬호, 2루수 김선빈도 언제든 커버할 수 있다. KIA 내야 백업에 왕년의 MVP 서건창만 잘 하는 게 아니라 홍종표까지 발굴했다. 본격적인 여름레이스를 앞두고, 굉장히 고무적인 대목이다. 
  • 갑자기 사라진 최지만이 3주만에 나왔다…‘이것’ 때문이었다, 볼넷으로 존재감, ML 복귀 ‘기약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갑자기 사라진 최지만(33, 시라큐스 메츠)이 22일만에 돌아왔다. 그러나 트리플A다. 메이저리그 복귀 기약이 없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와의 홈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삼진 한 차례를 당했다. 최지만이 정확히 22일만에 실전에 돌아왔다. 올 시즌 뉴욕 메츠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옵트아웃 권리가 있지만 행사하지 않고 마이너리그에서 버티고 있다. 별로 보여준 게 없기 때문이다. 시범경기 16경기서 37타수 7안타 타율 0.189 1홈런 5타점 2득점 OPS 0.642였다. 트리플A에서의 행보도 신통치 않다. 역시 16경기서 50타수 9안타 타율 0.180 2홈런 6타점 3득점 OPS 0.648이다. 급기야 4월24일 콜럼버스 클리퍼스전 이후 3주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알고 보니 부상 탓이었다. 마이너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지만은 4월 30일에 7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그리고 14일자로 부상자명단에서 해제, 시러큐스에 복귀했다. 어떤 부상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야구를 할 수 있는 컨디션을 갖췄으니 출전했다고 보면 된다. 최지만은 0-0이던 2회말 1사 2루, 볼카운트 3B1S서 아이오와 우완 선발투수 훌리오 테헤란에게 89.6마일 투심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섰다. 2-0으로 앞선 4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테레란에게 2S서 3구 74.9마일 커브에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최지만은 7-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레일리 톰슨의 94,7마일 포심에 삼구삼진을 당했다. 8-4로 앞선 7회말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1B2S서 톰슨으로부터 볼 3개를 잇따라 골라내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득점은 못했다. 최지만의 궁극적 목표는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것이다. 그러나 마이너계약자라 가시밭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올스타급 1루수 피트 알론소가 버티고 있고, DJ 스튜어트도 있다. 하필 MLB.com은 이날 시범경기 때부터 최지만과 동 포지션에서 경쟁한 마크 비엔토스(25)가 16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이 웬들이 양도지명 처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엔토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를 오간다. 메이저리그에선 3경기서 7타수 3안타 타율 0.429 1홈런 2타점 1득점 OPS 1.286. 표본이 적어 대표성은 떨어진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선 31경기서 116타수 33안타 타율 0.284 6홈런 30타점 21득점 OPS 0.876이다. 최지만보다 8살이나 어린데다 트리플A 성적도 압도적이다. 최지만으로선 이래저래 갑갑한 상황. 6월 초 옵트아웃 권리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렇다면 일단 트리플A에서 타격감을 올려 성과를 낼 필요가 있다.
  • 故 조석래 효성 회장, "차남에도 상속" 유언장에 남겨 …'형제애' 당부 [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형제의 난'을 이어온 세 아들에게 화해와 가족 간 화합을 당부하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겼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작고하기 전 형제간의 화해를 당부하는 내용과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에게도 상속재산을 나눠주라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겼다.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 전 부사장 등 상속인들은 고인이 사망한 후 유언장 내용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명예회장이 10여년 전 '형제의 난' 이후 의절 상태인 조 전 부사장에 물려주기로 한 재산에는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 주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명예회장은 (주)효성 지분 10.14%를 비롯해 효성중공업 10.55%, 효성첨단소재 10.32%, 효성티앤씨 9.09% 등을 보유했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해 '형제의 난'을 촉발했다. 이에 조 회장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을 협박했다며 2017년 맞고소했다. 가족과 의절한 조 전 부사장은 조 명예회장 별세 당시 유족 명단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
  • "더 많은 공포를 쌓은 선수는 없다"...'SON도 범접 불가' 41년 만의 UCL 진출 이끈 FW, PL 최종전 대기록 도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톤 빌라가 무려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핵심 역할을 해낸 선수는 바로 올리 왓킨스다.  토트넘 홋스퍼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의 순연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5위 토트넘은 19승 6무 12패 승점 63점으로 4위 빌라(승점 68점)와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고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빌라에 돌아갔다.  올 시즌 빌라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를 기록하며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한 빌라는 4강전까지 올라갔고,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 4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4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빌라가 4위를 차지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는 바로 왓킨스다. 왓킨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왓킨스는 11살에 엑서터 시티 FC의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EFL 리그 투 최종 경기의 교체 선수로 지명되면서 첫 1군으로 콜업됐다.  2013-14시즌 하틀리풀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이기고 있을때 77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까지 가졌다. 2016-17시즌 왓킨스는 마침내 엑서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 52경기 16골 13도움으로 성공적인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2017년 7월 왓킨스는 당시 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브렌트포드와 4년 계약을 맺었다. 2019-20시즌 왓킨스는 브렌트포드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따. EFL 챔피언십에서 25골로 리그 득점 2위에 올랐고, 브렌트포드는 왓킨스의 활약을 앞세워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2019-20시즌이 끝난 뒤 왓킨스는 빌라로 이적했다. 당시 2800만 파운드(약)의 이적료로 빌라 클럽 레코드를 기록했다. 첫 시즌 기복 있는 활약을 보였지만 왓킨스는 2020-21시즌 40경기 17골 5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021년 A매치 기간 데뷔전 데뷔골을 터트렸고, 2024년 1월에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유로 2024 출전도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2021-22시즌에도 리그에서 11골을 넣어 빌라 최다득점 선수가 됐다. 전 시즌보다 적은 골을 넣으며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빌라의 주포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한 단계 성장했다. 41경기 16골 13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리그에서는 15골로 득점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52경기에 출전해 27골 13도움으로 40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리그에서는 36경기 19골 13도움을 기록 중인데 32개의 공격포인트로 엘링 홀란드와 공동 1위다. 최종전에서 20골-10도움에 도전하며 단일 시즌 15골-15도움까지 노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시즌 왓킨스보다 더 많은 골(32개)에 기여한 선수는 없다. 단 4명의 선수만이 단일 시즌에 15골 이상을 기록하고 15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SSG 한유섬, 부평우리치과와 8년 연속 '희망 홈런 캠페인' 진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 한유섬이 부평우리치과와 함께 하는 ‘희망 홈런 캠페인’을 8년 연속으로 진행한다. SSG는 15일 "‘희망 홈런 캠페인’은 2017년부터 부평우리치과와 한유섬이 8년째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부금을 적립해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고 전했다. 부평우리치과는 한유섬이 정규시즌에 기록하는 홈런 1개당 50만 원의 기금을 적립하며, 누적된 기부금은 시즌 종료 후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의 치과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한유섬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희망 홈런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올해는 더 많은 환자분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매 경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유섬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56개의 홈런을 기록해 총 7800만 원의 기부금을 누적했으며, 올 시즌에도 홈런 11개를 기록하고 있다.
  • “빠르면 6월 초?” KBO 2504안타 레전드의 ‘타이틀 해제’ 셀프 카운트다운…공룡들 36세 안타머신 ‘1위 예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음, 보니까 금방 넘겠네요. 빠르면 6월 초?” KBS N 스포츠 박용택(45) 해설위원이 쿨하게 자신의 최다안타 타이틀이 깨지는 시기를 예측했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15일 KBS에서 대전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전을 중계했다. NC 간판스타 손아섭(36)이 경기 막판 이날 4번째 안타를 터트리자 위와 같이 얘기했다. 손아섭은 이날 대전 한화전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7회에만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서 좌측 2루타와 좌중간안타를 터트렸다. 박용택 위원은 좌중간안타를 터트리는 모습을 보고 특유의 듣기 편안한 음성으로 위와 같이 손아섭을 격려했다. 박용택 위원은 개인통산 2504안타를 기록하고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아직도 박용택 위원의 2504안타는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1위다. 그러나 박용택 위원이 1위에서 물러날 때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2023시즌 타격왕이자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2위의 손아섭이다. 손아섭은 통산타율 0.322로 3000타석 이상 소화한 역대 모든 타자 중 타율 4위다. 현역타자 중에선 팀 동료 박건우(0.327)에 이어 2위다. 사실 올 시즌 타율 0.308로 통산 애버리지에 못 미친다. 전형적인 슬로스타터지만, 올 시즌엔 유독 부침이 심하다. 그러나 손아섭은 손아섭이다. 최근 10경기서 타율 0.429를 때리며 결국 자신의 애버리지, 3할2푼으로 다가서고 있다. 이날 4안타를 날리며 전날 0.295서 1푼3리를 올렸다. 아울러 통산 2472안타를 마크, 박용택 위원에게 32개 차로 접근했다. 최근 페이스라면 매일 1~2안타는 거뜬하니, 박용택 위원은 6월 초에 2500안타와 자신의 1위 기록을 넘어서겠다고 내다본 듯하다. 박용택 위원은 작년에도 손아섭이 자신의 7년 연속 150안타를 넘어 역대 최초 8년 연속 150안타 주인공이 되자 직접 축하하는 등 후배가 자신을 뛰어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박수를 보냈다. 사실 손아섭이 박용택 위원의 2504안타를 넘는 건 시간문제이고, 역시 가장 큰 관심사는 KBO리그에서 전인미답의 역사를 지닌 3000안타다. 손아섭과 NC의 4년 64억원 FA 계약은 내년까지다. 손아섭이 아무리 건강한 안타머신이라고 해도 내년에 3000안타 도달은 힘들다. 결국 FA든 비FA든 다년계약은 필요하다. 손아섭은 36세다. 30대 후반으로 가는 시기다. 박용택 위원을 넘어서면, 어쩌면 훨씬 외로운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손아섭은 조리 있게 말을 잘 하는 선수로 유명하지만, 3000안타에 대해선 철저히 말을 아낀다. 당연히 야구인생 최후의 목표지만, 눈 앞의 한 타석, 눈 앞의 팀 승리를 위해 몸을 날리는 공룡들의 기둥이다.
  • 현영, 인천 대표 수영선수 딸 자랑 "너의 열정을 응원해" [MD★스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현영(본명 유현영·47)이 인천광역시 대표 수영선수가 된 딸을 자랑했다. 현영은 14일 "그렇게 입고 싶어 하던 단복. 얼마나 좋을까요. 하고 싶었던걸 해낼 수 있는 너의 열정을 응원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인천광역시'라는 글자가 적힌 단복이 담겼다. 현영은 지난 4월 딸이 인천 대표 수영선수로 발탁됐음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때문에 해당 단복 역시 딸의 것으로 보인다. 딸의 단복을 자랑하는 현영의 글에서 기쁨과 뿌듯함이 느껴진다. 한편 현영은 지난 2012년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각종 방송과 영화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으로, 지난 2020년에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를 통해 80억 매출을 달성한 CEO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손흥민 일대일 찬스 저지→인생 최고의 선방…'맨시티를 우승으로 이끌었다'→멀티골 홀란드 뛰어넘는 고평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골키퍼 오르테가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 승리로 27승7무3패(승점 88점)를 기록해 아스날(승점 86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올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한다. 올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맨시티에 리그 선두를 내준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20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린는 아스날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맨시티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아스날은 에버튼에 승리할 경우에 가능하다. 맨시티는 토트넘을 상대로 홀란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포든,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로드리와 코바치치는 중원을 구축했고 그바르디올, 아칸지, 디아스, 워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출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매디슨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사르는 중원을 구축했고 판 더 벤, 드라구신,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맨시티는 후반 6분 홀란드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더 브라위너가 골문앞으로 낮게 올린 볼을 문전 쇄도한 홀란드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맨시티 골키퍼 오르테가가 선방을 펼쳤다.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단독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오르테가가 걷어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홀란드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맨시티의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도쿠가 토트넘의 포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홀란드는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골키퍼 에데르송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 출전한 오르테가는 손흥민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는 등 무실점 선방을 펼치며 팀 승리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오르테가의 일대일 상황에서 선방한 장면은 내 인생에서 본 최고의 선방이었다. 오르테가는 정말 믿음직하다. 오르테가를 영입한 우리의 골키퍼 코치 사비가 놀라운 판단을 했다. 오르테가가 아스날의 챔피언 등극을 비현실적으로 만들었다"며 극찬했다. 맨시티의 로드리는 "오르테가는 정말 엄청났다. 만약 우리가 비겼다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을 것이다. 선방에 대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오르테가가 우리를 구했다. 정말 믿을 수 없고 우리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오르테가에 대해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의 슈팅을 막으면서 이번 경기의 승자가 됐다'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오르테가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드를 뛰어 넘으며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맨시티와 토트넘의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빅플래닛 차가원 회장 "아티스트 끝까지 보호·활동 전폭 지지할 것"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빗플래닛메이드엔터 최대 주주이자 원헌드레드 공동 설립자인 차가원 회장이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속 처음으로 공식입장문을 발표했다. 차가원 회장은 15일 "며칠 전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간 분쟁 중 정산 대표(산이)의 SNS를 통해 저의 이름이 거론되고 마치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었던 것처럼 명예가 훼손됐다"며 "저와 원헌드레드를 공동설립한 MC몽 대표에게까지 인신공격에 가까운 억지 주장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엔터업계에 발을 들인 이후 여러 사실 무근의 루머들에도 '진실은 언제가 밝혀진다'는 마음으로 묵인했으며,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역시 조용히 법적 판결을 기다려 왔다"며 "저의 인내와 침묵이 자칫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 이미지를 훼손할지 걱정되어 용기 내어 입장문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차 회장은 "저는 온라인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조차 익숙하지 않은 평범한 경영인이다. 그간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인수 후 오직 아티스트의 권익과 활동, 회사의 경영적인 부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만을 고민하고 연구해 왔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설립한 원헌드레드와 자회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밀리언마켓 그리고 앞으로 한 가족으로 맞이하게 될 새로운 레이블 및 소속 아티스트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이들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엔터계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비상식적인 통상적 사례들을 바꿔보려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오 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산이가 대표로 있는 비오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비오의 미정산금 문제로 법적 다툼 중이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 이하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 공식 입장문. 저는 원헌드레드(ONE HUNDRED)의 공동 설립자이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최대 주주인 차가원 회장입니다. 며칠 전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간 분쟁 중 정산 대표(산이)의 SNS를 통해 저의 이름이 거론되고 마치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었던 것처럼 명예가 훼손됐습니다. 또한 저와 원헌드레드를 공동설립한 MC몽 대표에게까지 인신공격에 가까운 억지 주장이 이어졌습니다. 저는 엔터업계에 발을 들인 이후 여러 사실 무근의 루머들에도 '진실은 언제가 밝혀진다'는 마음으로 묵인했으며,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역시 조용히 법적 판결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저의 인내와 침묵이 자칫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 이미지를 훼손할지 걱정되어 용기 내어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저는 온라인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조차 익숙하지 않은 평범한 경영인입니다. 그간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인수 후 오직 아티스트의 권익과 활동, 회사의 경영적인 부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만을 고민하고 연구해 왔습니다. 저는 공동설립한 원헌드레드와 자회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밀리언마켓 그리고 앞으로 한 가족으로 맞이하게 될 새로운 레이블 및 소속 아티스트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이들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엔터계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비상식적인 통상적 사례들을 바꿔보려 노력할 것입니다. 동시에 그동안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저와 저희 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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