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축구의 관계 훼손시켰다" 황희찬 소속팀 VAR 폐지 제안...투표로 결정→70% 이상 찬성표 필요[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VAR(Video Assistant Referees) 폐지를 위한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1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성명서를 통해 "구단은 2024-2025시즌 시작부터 VAR을 제거하기 위해 6월 리그 총회에서 투표를 실시하는 결의안을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2019-2020시즌부터 도입된 VAR은 축구와 프리미어리그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선의로 내린 결정이었지만 팬과 축구의 관계를 훼손시키고 프리미어리그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의도치 않은 수많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발표했다. VAR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축구 경기에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도입한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다. 2016년 클럽 월드컵에서 공식적으로 도입됐고, 정식 명칭은 Video Assistant Referees로 말 그대로 비디오 보조 심판이다. 기존 필드에서 뛰던 주심-부심 2명 리고 대기심과는 별개로 VAR 담당 심판이 더 배정된다. VAR 심판은 비디오실(VOR, Video Operation Room)에서 각종 카메라를 통해 송출되는 모든 경기 화면을 지켜보고, 주심이 오심의 우려가 있는 판정을 내렸을 때 이를 주심에게 고지한다. VAR 심판의 판단에 번복의 여지가 없다면 주심과의 간단한 교신 후 원심 그대로 경기를 속개하나, 판정이 번복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주심이 직접 비디오 리플레이를 확인한다. 이를 온필드 리뷰(On-field Review)라고 하며 비디오 리플레이를 직접 확인한 후 재차 판정을 내린다. 국제 대회의 경우 2018 러시아월드컵부터 도입됐으며 세계 축구의 흐름을 상징하는 유럽 리그 중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 A는 2017-18시즌부터, 스페인 라리가 역시 2018-19시즌부터 VAR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그중 가장 늦었던 리그는 프리미어리그다. 프리미어리그는 2019-20시즌부터 VAR 도입을 결정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017-18시즌부터 일부 경기에 대해 VAR을 시범 운영하고 2018-19시즌까지는 그대로 VAR 없이 경기를 해왔다. 잉글랜드에서는 FA컵과 카라바오컵에 2017-18시즌부터 우선 도입됐다. 이후 2020-21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심판의 오심이 많았고, 2019-20시즌부터 조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VAR이 도입된 이후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판정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단 한 차례도 시행하지 않으면서 VAR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2020-21시즌부터 온 필드 리뷰가 많아지기는 했지만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심판 판정 문제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결국 울버햄튼은 VAR 도입 이후에도 판정 논란이 계속되자 아예 폐지하자고 성명서를 제출했다.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는 5년 동안 VAR을 실시했지만 미래에 대한 건설적이고 비판적인 토론이 필요하다. 판정 정확도를 조금 높이기 위해 지불하는 대가는 우리 경기 정신에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는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울버햄튼이 VAR 시스템 폐지 결의안을 제출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6월 6일 총회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통과하기 위해선 20팀 중 14표 이상 찬성표가 필요하다. 통과할 경우 적용은 다음 시즌부터"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VAR 폐지를 반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대변인은 "프리미어리그는 다음달 연례 총회에서 클럽들과 VAR 판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그러나 리그는 VAR 사용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PGMOL(프로경기심판기구)과 함께 경기와 팬들의 이익을 위해, 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쉽다 패전' 대마초 문제→KIA에서 퇴출된 외인, 2년만 ML 복귀전서 7이닝 3실점 QS+ 역투 '강렬 눈도장'[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애런 브룩스(34)가 2년만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역투를 펼쳤다. 브룩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선보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6이 됐다. 분명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오히려 0-3으로 오클랜드가 패하면서 브룩스는 패전 투수가 됐다. 브룩스는 2022년 4월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벡스전(2⅔이닝 3실점) 등판 이후 748일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등판 기준으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이던 2019년 9월1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5⅓이닝 7피안타 3볼넷 2실점) 이후 1706일 만이었다. 그리고 호투를 펼쳤다. 오클랜드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다. 당초 16일 예정된 오클랜드의 선발 투수는 폴 블랙번이었다. 하지만 오른발 부상을 당하며 15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좌완 투수 켄 왈디척도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에 브룩스가 전격 발탁된 것이다. 시작은 힘겨웠다. 호세 알투베에게 안타, 카일 터커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요르단 알바레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터커의 3루 진루로 1사 3루가 됐다. 여기서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줘 추가 실점했다. 제레미 페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마쳤다. 2회도 쉽진 않았다. 1사 후 조이 로퍼피도에게 안타를 맞았다. 마우리시오 듀본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브룩스는 트레이 캐비지에게 다시 안타를 헌납했다. 2사 1, 3루 위기에서 알투베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매조졌다. 3회는 안정감을 되찾았다. 터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알바레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우익수 타일러 네빈이 슬라이딩 캐치로 브룩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어 브레그먼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는 다시 고전했다. 선두타자 페냐와 디아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 위기에 몰린 브룩스는 듀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했다. 5회에도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알투베가 친 타구를 2루수 잭 겔로프가 몸을 날려 잡아냈다. 그리고 정확한 1루 송구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브룩스는 터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렸다. 그러나 알바레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브레그먼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잘 마무리했다. 브룩스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페냐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시작했다. 이어 디아즈를 3루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타자 주자도 아웃되면서 병살타가 됐다. 그리고 로퍼피도를 93마일 싱커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7개의 공을 던진 브룩스는 7회도 지켰다. 그리고 공 7개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브룩스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8회 T.J. 맥팔랜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94.8마일(152.6km)이 찍혔다. 브룩스는 2011년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276순위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돼 프로에 입성했다. 2014시즌이 되어서야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고 2경기 2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43.88로 좋지 않았다. 이후 오클랜드,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으로 이적하며 빅리그 생활을 이어나갔다. 반등하지 못한 브룩스는 새 도전에 나섰다. 2020시즌을 앞두고 KIA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KBO리그 데뷔 첫 해 23경기 11승 4패 151⅓이닝 130탈삼진 평균자책점 2.50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평균자책점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브룩스는 2021시즌 13경기에 나와 3승 5패 78이닝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중이었는데, 8월 미국으로부터 주문한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 결국 KIA가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고 그렇게 KBO리그 무대를 떠나게 됐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브룩스는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하긴 했지만 5경기 9⅓이닝 평균자책점 7.71으로 부진했다. 2023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메이저리그 등판 기회는 없었다. 올 시즌 오클랜드로 돌아왔고 트리플A팀 라스베가스에서 8경기 1승 6패 43⅓이닝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하다 빅리그 등판 기회를 다시 받게 됐다. 이날 호투는 분명 강렬한 눈도장을 받을 듯 하다. 생존 가능성이 커졌다.
'형제구단' 데프트 시구-표식 시타…KT, LG와 주말 3연전 다채로운 행사 개최[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T 위즈가 오는 17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17일에는 ‘형제 구단’인 KT 롤스터 게임단 선수들을 초청해 ‘롤스터 데이’를 개최한다. 사전 행사로 오후 4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경기 입장권을 구매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팬 사인회는 위즈파크 2층 중앙에 위치한 빅토리 라운지에서 열리며, ‘데프트’ 김혁규를 포함해 선수단 5명 전원이 참석한다. 경기 전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는 각각 ‘데프트’ 김혁규와 ‘표식’ 홍창현이 맡는다. 5회 클리닝 타임에는 롤스터 선수단이 응원 단상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선사한다. 18일에는 이강철 감독의 400승 달성 기념식이 진행된다. 2019년 KT 지휘봉을 잡고 5번째 시즌을 맞은 이강철 감독은 지난 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승리하며, KBO 역대 16번째 400승을 달성했다. 구단은 기념 액자와 기념품,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는 최근 종영한 웹 예능 ‘피지컬: 100 시즌 2’ 출연자인 육상 선수 김지은이 위즈파크를 찾아 시구에 나선다. 또한,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19일 에는 ‘비투비’의 수원 출신 멤버 이창섭이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한편, KT는 18일 구단 공식 스폰서인 뉴발란스의 ‘그레이 데이’를 기념하며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회색 테마의 스페셜 유니폼을 출시했다. 선수단은 이날 경기부터 6월 2일 KIA전까지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기프트 펀딩' 캠페인…"기념일도 실용적으로"[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삼성전자가 축하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꼭 필요한 선물을 주고 받는 '세상 모든 축하의 순간엔 기프트 펀딩' 캠페인을 16일부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선보였던 예비 신혼부부 대상의 '비스포크 웨딩 펀딩'에 이어, 축하가 필요한 모든 순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삼성 기프트 펀딩'을 선보인다. 결혼과 이사는 물론 생일, 졸업과 입학 등 의미 있는 기념일에 나에게 꼭 필요한 실용적인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 삼성닷컴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메시지 카드와 함께 기프트 펀딩 참여 링크를 주변에 공유하면, 지인들이 원하는 액수만큼 펀딩에 참여해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뿐 아니라 인기 캐릭터 '오늘의짤, 빵빵이, 잔망루피' 등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특별한 메시지 카드도 선보인다. 이번 기프트 펀딩을 위해 삼성닷컴에 분할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분할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제 금액을 나눠서 결제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 결제 금액을 나누거나 본인의 복수 카드로 나눠서 원하는 금액만큼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가 원하는 선물을 주고받길 원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를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반영했다"며 "기프트 펀딩을 통해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방식으로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8인분 냉면”…GS25, 초대형 ‘세숫대야물냉면’ 출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여름 전략 상품으로 초대형 ‘세숫대야물냉면’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8인분 용량의 냉면을 세숫대야 크기의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아낸 상품이다. 150g 내외인 시중 냉면 중량의 8배 수준인 1.2㎏ 냉면 사리와 특제 냉면 육수(400g), 냉면 소스(40g), 건조 야채(24g), 냉면 식초(18g) 등으로 기획됐다. 육수를 포함하면 중량이 3.2㎏을 넘어선다. 스테인리스 용기는 국산 제품을 활용했으며 세척 후 실제 세숫대야로도 활용 가능하다. 끓여서 찬물로 식힌 냉면 사리와 육수 등 구성품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모두 넣고 물 1.6L를 섞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세숫대야물냉면’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20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의 사전 예약 시 2000개 한정으로 선착순 주문 판매를 진행한 후 전국 GS25 매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GS페이 결제 시 5000원 할인한다. 이종혁 GS25 즉석식품 MD(상품기획자)는 “세숫대야물냉면은 점보라면 콘셉트를 즉석 식품 카테고리로 확장한 첫 상품”이라며 “냉면 매출이 급증하는 하절기 전략 상품으로 대용량, 재미 요소 등을 특화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상큼 발랄한 치어리더 김이서 '곰바우' 김범석을 응원할 때는?[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LG 치어리더 김이서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키움-LG의 경기의 경기에서 응원을 펼치고 있다.
케이카, “중고차 시세 정상화”…'신차급 중고차' 뜬다[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신차급 중고차가 대세로 떠올랐다. 5월 가정의 달은 패밀리카 시세가 더 껑충 뛰고 있다. 국내 1위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2023년 출시 이후 주행거리 1만km 미만 주요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다수 모델이 전월 대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초까지 신차급 중고차는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출고 지연이 길어져 신차에 준하는 가격을 형성해 왔다. 최근 신차 공급이 비교적 원활하게 이뤄지며 신차급 중고차의 가격은 정상 시세 구간으로 접어든 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산차 중에는 더 뉴 카니발 4세대(3.0%), K8 하이브리드(2.0%), G80(RG3) 일렉트리파이드(1.7%) 등 패밀리카로 선호도가 높은 RV와 준대형세단이 5월 가정의 달 특수로 인해 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 쏘렌토, 싼타페, 셀토스 등 크기에 상관없이 SUV 모델 대부분은 전월 대비 시세 변동이 없는 0%로 강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밖에 포터2(-1.5%)와 스타리아(-1.6%) 같은 영업용 차량은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차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가 각각 1.5%, 1.2%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홍해 물류 대란 영향으로 벤츠 신형 E클래스의 신차 수급이 늦어지며 발생한 BMW 5시리즈의 지난달 시세 급등 현상은 E클래스의 물량 부족 문제가 해결되며 출고 대기 적체가 상당부분 해소, 점차 안정세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이민구 케이카 PM팀 수석 애널리스트 겸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미래모빌리티설계과 겸임교수는 “일부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하고는 신차 공급이 원활해지고 홍해 물류 대란으로 빚어졌던 수입차 인도 적체 현상도 점차 해결되면서 신차 수급 이슈는 나아지는 모습”이라면서 “과열됐던 신차급 중고차 시세가 이제 안정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그 동안 신차급 중고차 구매를 망설이고 있던 소비자들이라면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롯데중앙연구소, “무설탕 제로 제품 실제 혈당 상승 낮아”[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체 감미료 함유 무설탕 디저트 제품이 설탕 함유 제품 대비 혈당 상승이 유의적으로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롯데중앙연구소와 경희대 박유경 교수 연구팀은 최근 ‘무설탕 젤리가 비당뇨 성인의 당 대사 및 건강 유용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무설탕 쿠키 섭취 후 정상 혈당 성인의 당대사와 건강 유용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주제의 논문 2건을 국내외 학술지에 잇달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FOODS 및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지난해 1월부터 11개월간 만 19~65세 공복 혈당 125mg/dl 미만 성인 남녀 32명을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시험군은 당알코올인 말티톨 등이 함유된 무설탕 제로 젤리와 쿠키를, 대조군은 당류가 함유된 젤리와 쿠키를 각각 섭취하도록 하고 혈당, 인슐린, 글루카곤 등 당대사 수치를 평가했다. 시험군 식품으로는 롯데웰푸드의 ‘제로 후르츠 젤리’와 ‘제로 초콜릿칩 쿠키’가 사용됐다. 연구 결과 젤리와 쿠키 모두 제로 제품을 섭취한 시험군에서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았다. 제로 젤리 섭취군은 대조군 대비 혈당 수치가 최대 17% 낮았으며 인슐린 수치 또한 최대 57% 낮게 관찰되는 등 차이를 보였다. 제로 쿠키 섭취군에서는 대조군 대비 혈당 수치가 최대 12% 낮았고 인슐린 수치는 최대 50% 낮음이 확인됐다. 함께 관찰된 글루카곤 수치는 제로 젤리 섭취군이 대조군 대비 최대 90%, 제로 쿠키는 최대 61% 높았다. 글루카곤은 혈당이 낮아질 경우 다시 혈당을 생성하도록 자극하는 호르몬이다. 특정 식품 섭취 후 글루카곤 분비 정도가 높다는 것은 혈당이 유의미하게 오르지 않았음을 뜻한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본 연구는 단순당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경우 롯데웰푸드의 제로 디저트를 비롯한 무설탕 제품이 보다 건강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대체당 중에서도 GI(혈당지수)가 비교적 높다고 알려진 말티톨 관련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故조석래 회장 "차남에게도 상속" 유언장…차남 측 "납득 어려운 부분 있어"[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유언장이 공개된 가운데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 측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조 전 부사장은 법률 대리인단을 통해 "최근 유언장을 입수해 필요한 법률적 검토와 확인을 하고 있다"면서 "유언장의 입수, 형식, 내용 등 여러 측면에서 불분명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상당한 확인과 검토가 필요해 현재로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친께서 형제간 우애를 강조했음에도 아직까지 고발을 취하하지 않은 채 형사재판에서 부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장례까지 상주로 아버님을 보내드리지 못하게 내쫓은 형제들의 행위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유언장은 지난해 조 명예회장이 변호사 입회하에 작성했다. 유언장에는 "부모 형제의 인연은 천륜(天倫)이다. 형은 형이고 동생은 동생이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지켜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언장에는 조 전 부사장에게도 계열사 주식 등을 포함해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유류분은 고인(故人)의 유언과 상관 없이 민법이 보장하는 최소한의 유산 비율이다. 아들은 법정 상속분의 50%를 유류분으로 받을 수 있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해 형제의 난을 촉발시켰다. 이에 조 회장 측은 동생이 자신을 고소했다며 2017년 맞소송을 제기, 검찰은 2022년 11월 조 전 부사장에게 강요미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기소했다. 현재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BMW, ‘칸 영화제’ 3년 연속 공식 파트너 참가[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BMW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제77회 칸 영화제’에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 BMW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영국 슈퍼모델 나오미 켐벨과 협업해 원-오프(단 한 대만 특별 제작되는) 모델 ‘BMW XM 미스틱 얼루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BMW XM 미스틱 얼루어는 지속적인 개척정신, 자신감과 균형감을 투영하는 능력 등 BMW XM과 나오미 캠벨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속성을 담아 제작됐다. BMW는 이번 칸 영화제에 참석한 스타나 귀빈 등을 위해 200대 이상의 의전 차량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BMW XM을 비롯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i7, 프리미엄 순수전기 세단 i5, 기술 플래그십 모델인 iX 등 다양한 전기화 모델을 투입해 배출가스를 최소화한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선사할 예정이다. 칸 영화제 공식 파트너인 BMW는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자체 제작한 단편영화 ‘더 캄(The Calm)’을 세계 최초로 상영한 바 있다.
에스쿱스 '나도 좀 귀엽게, 리더 카리스마 잠시 접어' [한혁승의 포톡][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그룹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가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16일 서울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된 한 패션브랜드의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 에스쿱스가 참석했다. 시원한 바캉스룩에 샌들을 신고 참석해 취재진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양볼 하트 포즈를 취하며 살짝 미소 지었던 에스쿱스는 '볼콕' 포즈에 이어 '양손 볼콕' 포즈 요구에 웃음을 터트리며 귀엽게 포즈를 취했다. 어떤 포즈 요구에도 미소를 지으며 척척해내는 에스쿱스 덕분에 유쾌한 현장이었다. ▲ 등장부터 웹툰 찢고 나온 에스쿱스. ▲ 편안하고 시원한 바캉스룩. 발걸음도 편안하게 ▲ 리더의 카리스마 ▲ 하트 포즈도 멋지게 ▲ 양볼 하트도 역시 멋지게 ▲ 볼콕도 역시 멋지게 ▲ 훅 들어온 양손 볼콕. 살짝 터지는 미소 ▲ 이건 못 참겠다. 빵 터진 미소.
‘Thank you Membership in 청평’ GS칼텍스, 멤버십 회원 대상 청평체육관 팬투어 개최[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Fan First! 다양한 팬 밀착 활동으로 V-리그에서도 앞선 마케팅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이 이번에는 GS칼텍스 청평체육관에서 멤버십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별도의 신청으로 모집된 70여 명의 멤버십 회원들은 15일 GS칼텍스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GS칼텍스 청평체육관에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 1부는 배구클리닉으로 시작됐다. 참가자 전원은 미리 지급된 팬투어 기념 맨투맨 티셔츠를 맞춰 입고, 선수들에게 배구를 직접 배우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이영택 감독의 추첨으로 조를 편성해 미니게임, 에어벌룬 지키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리시브, 토스, 스파이크, 블로킹 등 총 4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 배구클리닉은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부는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팬들은 선수들과 함께 준비된 다과를 함께 하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진솔하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GS칼텍스 선수들이 팬들에게 직접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GS칼텍스를 사랑하는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행복하다. 선수들이 직접 생활하는 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해서 더욱 알찬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며 팬투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김주향은 “GS칼텍스에 합류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GS칼텍스의 김주향을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021~2022시즌 팬 감사 이벤트 ‘우리끼리 봄배구’, 2022~2023시즌 팬 출정식 ‘팬과 함께 2022 킥스마루’, 2023~2024시즌 ‘일본 이바라키 전지훈련 팬투어’, 동 시즌 출정식 ‘팬과 함께 2023 킥스마루’, ‘오픈 트레이닝 데이’ 등 다양한 팬 밀착 활동을 통해 V-리그를 선도하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KIM' 다음 시즌도 다이어에게 밀리나? 최악의 소식→뮌헨이 투헬 잔류 원한다..."경질 철회 위해 협력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어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오늘 새로운 회담 이후 뮌헨은 투헬과 계속 함께하기를 원한다. 뮌헨은 2월 21일 투헬의 경질을 철회하기 위해 투헬과 협상 중이다. 투헬은 지난 몇 주 간의 격동적인 상황과 공개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뮌헨에 잔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뮌헨은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2008-09시즌 이후 무려 15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11년 연속 이어왔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도 이미 바이어 레버쿠젠에 내줬고, DFL-슈퍼컵에서는 준우승에 그쳤다. DFB-포칼은 하위리그 팀에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마지막 희망도 없어졌다.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아스날을 꺾고 4강전까지 진출했지만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하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뮌헨은 우승 트로피를 단 한 개도 차지하지 못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뮌헨은 시즌 도중 결단을 내렸다. 사령탑이었던 투헬 감독과의 계약 기간을 이번 여름까지 조정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뮌헨에 부임하면서 3년 계약을 맺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뮌헨의 극적인 분데스리가 역전 우승을 이끌었지만 2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김민재에게는 좋은 소식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33년 만에 나폴리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고,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뮌헨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전반기 김민재는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뮌헨의 뒷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뮌헨은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을 대비해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었던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이때부터 다이어가 주전 자리를 꿰찼고 김민재는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뒤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현재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부상으로 김민재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로테이션 자원에 불과하다. 주전 센터백인 더 리흐트와 다이어의 체력 안배를 위해 김민재가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항상 교체로 투입되거나 결장했다. 다행히 자신을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지 않았던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김민재 역시 다음 시즌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시즌 도중 나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김민재는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 밑에서 다시 한번 주전 경쟁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뮌헨의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뮌헨은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지네딘 지단 등 많은 감독들과 접촉했지만 모두 거절을 당했다. 결국 뮌헨은 투헬 감독의 경질 철회를 준비하고 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아직 완전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협상의 걸림돌은 새로운 계약 기간이다. 투헬은 최소 2026년까지 유효한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 뮌헨이 새로운 계약 기간에 대해 투헬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면 획기적인 전환을 이루는 데 큰 걸림돌은 없을 것이다. 곧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의 잔류는 당연히 김민재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다. 이렇게 된다면 다음 시즌 김민재가 뮌헨에서 주전으로 뛸 가능성은 적어질 수밖에 없다. 투헬 감독은 노골적으로 다이어를 지지하고 김민재를 비판하고 있는데 투헬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가 주전으로 활약할 확률은 낮다.
펩이 가장 먼저 달려가 볼에 키스한 남자, 예상하지 못한 영웅을 향한 존경[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사상 처음으로 리그 4연패에 다가섰다. 맨시티는 지난 15일 열린 토트넘과 경기에서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88점을 쌓음 맨시티는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승점 86점의 아스널은 리그 2위로 밀려났다. 맨시티는 최종전에서 웨스트햄을 만나고, 승리한다면 우승할 수 있다. 현재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 맨시티다. 토트넘과 경기가 승부처였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한 맨시티. 우승의 99%를 달성한 것과 다름 없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엄청난 기쁨을 표현한 이유다. 경기가 끝난 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장 먼저 다가가 볼에 키스한 남자가 포착됐다. 2골을 넣은 홀란드가 아니었다.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도 아니었다. 바로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였다. 그는 토트넘전 최고 영웅이었다.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최대치로 높인 주역이라 할 수 있다. 오르테가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중 골키퍼 교체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 일. 하지만 그 일이 일어났다. 후반 24분 선발로 나선 골키퍼 에데르송이 뇌진탕 증세를 보여 오르테가가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의 결정적 기회를 모두 막아버렸다. 특히 후반 41분 손흥민과 일대일 맞대결에서도 선방쇼로 승리하며 맨시티의 승리를 지켜냈다. 영국의 'BBC'는 "맨시티는 역사에 한 걸음 다가갔다. 예상치 못한 영웅 덕분에"라고 보도했다. 이어 "슈퍼스타들이 운집한 맨시티에서 예상하지 못한 영웅이 등장하며 최초의 EPL 4연패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교체 투입된 골키퍼 오르테가였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과르디올라는 곧장 오르테가에게 향했고, 그의 결정직인 기여에 대해 볼 키스로 인사했다. 오르테가는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끝나자 오르테가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달려가는 감독과 동료들, 이는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맨시티는 거의 미끄러지지 않는 위치에 있다. 그들이 비틀거리지 않게 한 공로는 오르테가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르테가는 세계적인 골키퍼다. 특별하고, 특별한 골키퍼다"며 찬사를 멈추지 않았다. [슈테판 오르테가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가 놀랄 반전…바이에른 뮌헨 잔류 요청 받은 투헬→기존 계약 연장 요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을 붙잡기로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 사이에는 논의가 진행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프로인트와 CEO 드레센이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직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투헬은 2026년까지 계약기간 연장을 원한다. 투헬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5년에 만료된다'며 '투헬 감독은 한 시즌 동안 일시적인 해결책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지만 이제 반전이 시작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은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프로인트와 에베를은 투헬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며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의지가 있고 이미 몇몇 선수들에게 자신의 의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한 '투헬 감독이 잔류하지 않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데 제브리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텐 하흐 감독을 신임 감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에서 모두 우승에 실패해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 2월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투헬 감독은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됐다. 투헬 감독은 지난 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해지에 대해 "모든 것은 가능하지만 클럽과의 합의는 유효하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3일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노이어와 뮐러는 투헬 잔류를 클럽 운영진에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자네, 케인, 다이어, 무시알라도 계속해서 투헬과 함께하고 싶어한다'며 팀 분위를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3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올 시즌 홈경기 최종전을 치렀다. 올 시즌 후 팀을 떠나는 추포-모팅은 홈팬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전한 반면 투헬 감독은 별다른 인사 없이 경기장을 떠났다. 이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에베를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목표는 리그 2위를 차지하는 것이고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프로인트 디렉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영입 준비!...맨유 '초비상', 좌절감 느껴 심각하게 이적 고려하고 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를 원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8,000만 유로(약 1,200억원)로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영입 당시에는 오버페이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페르난데스는 경기력으로 자신의 몸값을 증명했다. 정확한 킥과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끈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핵심 선수로 등극했다. 이적 후 한 달 만에 프리미어리그 2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반 시즌 동안 14경기 8골 7도움을 올렸다. 2020-21시즌에 전체 58경기 28골 18도움이라는 엄청난 스텟을 남겼다. 페르난데스는 2021-22시즌에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늘어났다. 이번 시즌에는 주장까지 맡았다. 비록 맨유는 리그 8위에 머물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페르난데스는 리그 34경기 10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이다. 이런 가운데 페르난데스가 뮌헨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5일(한국시간) “뮌헨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르난데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뮌헨은 중원에 창의성을 더하길 바라고 있으며 페르난데스가 분명한 타깃”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시즌 내내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경기를 운영하고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했고 자연스레 자말 무시알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뮌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페르난데스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페르난데스도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디펜던트’는 “페르난데스는 주요 트로피를 원하고 있으며 현재 맨유의 상황에 더 좌절하고 있다. 이에 맨유를 떠나는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맨유도 팀 개편을 위해서 그를 매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단 한 개의 트로피밖에 들어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컵 우승이 유일하다. 25일에 펼쳐지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에서 패할 경우 이번 시즌은 무관이 확정된다. 무관과 함께 유럽대항전 출전이 좌절될 경우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국민MC 유재석도 깜짝 놀란 '힙한' 스포츠! AR피구 'HADO', 경기도 여주시 '여주챌린지파크'에 입성[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국민 MC' 유재석 등 출연자들이 체험해 눈길을 끈 'HADO'(AR피구)가 경기도 여주시에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드론스포츠체험센터에 이어 4차산업혁명 대표적 기술인 증강현실(AR) 기반 스포츠 'HADO'(AR피구)를 여주챌린지파크(산북면 품실자연관)에 도입한다. 5월에 열리는 '여주청소년같이한마당' 기간에 외부체험처로 지정된 여주챌린지파크에서 경기도 최초로 HADO(AR피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HADO(AR피구)는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공간좌표기술, 익스텐션 기술 등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융합스포츠다. 청소년들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래스포츠 체험공간' 확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체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게임보다 더 큰 재미를 주고 체력 또한 높인다. 또한 3명이 1팀을 이뤄 경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소통과 협력'을 키울 수 있는 사회정서적 도구로서도 의미를 더한다. 여주시는 '드론스포츠체험센터'를 'HADO(AR피구)'와 함께 미래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융합스포츠 체험의 장으로 마련했다. 산하 기관들과 연계해 청소년스포츠워크숍, 뉴스포츠 직장워크숍, 4차산업활용 기업연수 등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다가올 AR시대에 발맞춰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 처음 한국에 도입된 'HADO'는 매월 국내에서 대회가 열리며 인기를 높여가는 중이다. HADO(AR피구)를 하는 플레이어라면 누구나(외국선수 포함) 참여할 수 있는 ON-Match(온매치)와 한국선수들만 참여할 수 있는 정규대회(윈터컵, 스프링컵, 하도코리아컵)가 진행된다. 모든 대회는 유튜브로 생중계 되며, 특히 정규대회는 OBS경인방송 및 OBSW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HADO KOREA'에서 지난 2월에 개최한 윈터컵에서는 서울, 창원, 대구 등에서 20개팀이 출전했다. 루키컵과 어드밴스컵을 성대하게 치렀고, 25일에는 스프링컵이 개최된다. 경기도 최초의 팀을 이끌고 있는 민병권 '여주 드래곤' 단장은 "빠른 시일내에 선수단을 구성하고, 훈련시켜 국내 정상급 선수로 키워내겠다"며 "'여주챌린지파크 HADO(AR피구) 퍼블릭센터'가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육성의 요람이 될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한민국 HADO 국가대표는 2023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HADO WORLD-CUP(하도월드컵)에서 4위의 성적을 내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HADO KOREA'는 오는 6월 22일에 중국에서 열리는 하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우승권에 진입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원에 나섰다.
[MD포토] 김희애 '오늘도 세월을 깜박, 방부제 미모'[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김희애가 16일 서울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된 한 패션브랜드의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두산, 17일 잠실 롯데전 '그래비티' 원진 시구∙형준 시타 진행[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시타를 진행한다. 시구 및 시타는 남성 아이돌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나선다. 시구는 원진, 시타는 형준이 맡는다. 두산베어스 ‘찐팬’으로 화제를 모은 원진이 형준과 함께 다시 한번 잠실야구장을 찾는다. 원진은 지난해 9월 승리기원 시구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아쉽게 취소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시범경기 볼보이로 나서 선수들과 교감하며 추억을 쌓기도 했다. 원진은 “지난해 승리기원 시구가 우천으로 취소돼 너무 아쉬워 잠이 오지 않았다. 이렇게 다시 한번 초대해주신 두산베어스에 감사드린다”며 “형준이와 함께 시구, 시타 준비 잘해서 두산베어스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K팝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크래비티는 6월 5일, 일본 두 번째 싱글 앨범 '쇼 오프(SHOW OFF)'를 발매해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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