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투명성 확립된 원칙에 위배된다"…'미즈하라 재판' 美·日 언론 출입 막았던 LA 재판부 고개 숙였다[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오타이 쇼헤이(LA 다저스)의 前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의 첫 재판장에 그 어떠한 언론도 출입하지 못했다. 이에 로스앤젤레스 연방 지방 법원이 고개를 숙였다. 미즈하라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연방 지방 법원에 출석했다. 은행 사기와 허위 소득신고에 대한 재판을 받기 위함이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지난 3월 21일 서울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미즈하라 잇페이 통역이 다저스로부터 해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수사 당국이 매튜 보이어라는 불법 스포츠 도박 업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타니'의 이름으로 송금이 된 내역을 입수하게 됐고, 조사 결과 미즈하라가 불법 스포츠 도박에 임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당시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자신의 도박빚 450만 달러(약 61억원)를 대신 갚아줬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수사 당국은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계좌에서 거래가 발생하더라도, 오타니에게 알림이 가지 않도록 조치했던 정황을 포착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계좌에서 빼돌린 금액은 450만 달러가 아닌 무려 1600만 달러(약 216억원)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고, 은행에 자신을 오타니라고 사칭해 24차례나 전화를 걸어 돈을 이체했다. 게다가 국세청에 소득을 신고하는 과정에서는 자신을 '미혼'이라고 속여 410만 달러(약 55억원) 상당의 소득을 누락시키기도 했다. 이에 미즈하라는 은행 사기와 함께 허위 소득신고로 기소됐고, 지난 15일 재판장에 섰다. 은행 사기의 경위 최대 형량이 징역 30년, 허위 소득신고는 최대 3년으로 합계 33년형을 받을 수 있는 상황. 일단 미즈하라는 해당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당초 미즈하라가 형량을 낮추기 위해 모든 혐의를 인정할 것이라는 행보와는 상반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미국 'AP 통신'을 비롯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처음에는 무죄를 주장하고,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함으로써 형량을 줄이기 위한 통상적인 행보였다. '슈퍼스타' 오타니와 관련된 일이었던 만큼 미국을 비롯해 일본 언론이 미즈하라의 첫 재판을 지켜보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연방 지방 법원을 찾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그 어떠한 언론도 미즈하라의 재판장에 출입하지 못한 것. 미국과 일본 언론은 미즈하라의 재판장이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음성'만 방청하게 됐다. 이에 법률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메건 카니프는 SNS를 통해 "안타까운 실수"라고 지적했다. 이에 로스앤젤레스 연방 지방 법원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일본 '풀카운트'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연방 지방 법은 "잘못된 전달이 발생했다"며 언론이 재판장에 들어서지 못한 것에 대해 "이는 판사의 뜻도, 우리 법원의 방침도 아니었다. 이는 형사소송에 국민이 접근하는 것을 보장한다는 사법의 투명성이 확립된 원칙에 위배된다. 미디어 관계자들은 오디오로 들을 수 있었던 한편, 우리 법정에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중요성을 법원은 이해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미즈하라의 첫 재판이 진행된 가운데 오타니도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오타니는 "처음에는 여러 일이 있었기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날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평소 10시간 정도 숙면을 취하는 오타니에게 미즈하라 스캔들은 고통 그 자체였다. 하지만 이제는 괜찮아 졌다는 것이 오타니의 설명이다. 오타니는 "여러가지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것을 알고,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일단 내 쪽에서는 더 이상 할 것이 없다. 최근에는 여유가 생겼고, 좋은 숙면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1300억' 초신성 영입 실패 위기...맨유가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 이적료 지른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21·에버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브랜스웨이트는 잉글랜드 출신의 중앙 센터백으로 엄청난 재능으로 평가받는다. 킬라일 유스에서 성장한 브랜스웨이트는 2020년 1월에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고 블랙번, 아인트호벤으로 임대 등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브랜스웨이트 이번 시즌부터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브렌스웨이트는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 나서며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10월에는 에버턴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늘렸다. 브랜스웨이트는 장신으로 제공권에 강점이 있으며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침착한 수비를 펼친다. 또한 큰 키에 빠른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어 수비 커버에서도 존재감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왼발을 사용하지만 오른발도 곧잘 활용해 후방에서 안정적인 패스 능력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리그에서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브랜스웨이트를 향한 다른 클럽들의 관심 또한 커졌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직접 구단에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다른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으며 브랜스웨이트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뛰어들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브래스웨이트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중앙 수비진에서 고민이 계속됐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시즌 막판에는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와 해리 매과이어도 다쳤다. 이에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기도 했다. 더욱이 맨유는 1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란이 이번 시즌을 끝나고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맨유는 바란의 빈자리를 브랜스웨이트로 메우려 한다. 관건은 이적료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약 940억원)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에버턴은 최소 8,000만 파운드(1,300억원)를 요구하며 브랜스웨이트를 쉽게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사진 =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 미 스포츠]
'진격의' 필라델피아 또 이겼다! 7할 승률 돌파…3연승 휘파람, ML 최고 승률 '0.705'[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현재 가장 잘 나가는 팀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뒀다. 3연승 행진을 벌이며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0.705)을 마크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밀어내고 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진 2024 MLB 정규시즌 홈 경기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10개의 안타로 10득점을 뽑아내면서 9개의 안타로 5점에 그친 메츠를 제압했다. 1회초 선제점을 내줬으나 1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초 1점을 빼앗기며 1-2로 뒤졌지만, 5회말 4점을 뽑고 5-2로 앞섰다. 이어 6회말 2점, 7회말 3점을 얻으며 10-2까지 달아났다. 8회초 메츠의 공격에 3실점했으나 대세에 지장은 전혀 없었다.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메츠를 상대로 3연승을 올렸다. 최근 14번의 경기에서 12승 2패를 마크하면서 승승장구 했다. 12승 가운데 1점 차 승리를 4번이나 거둘 정도로 승부처에서 더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투타의 균형을 잘 맞추며 좋은 경기력을 유지 중이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좋은 성적을 만들었다. 올 시즌 23번의 홈 경기에서 16승 7패를 기록했고, 원정에서는 15승 6패를 올렸다. 44경기에서 232득점 160실점을 찍었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률 7할 고지를 밟고 있다. 득실 차 +72도 LA 다저스(+84)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90승 7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올랐다. 애틀랜타에 밀려 지구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을잔치에 진출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꺾었고,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에 3승 1패로 앞섰다. 그러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승 4패로 뒤져 월드시리즈에 오르지는 못했다.
'베트남 태권도 관광객' 몰려온다! 태권도원 체험 행사 18~19일 개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태권도를 활용해 베트남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해 눈길을 끈다. 외래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태권도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한류 대표 콘텐츠로 키워나가고 있다. 30여 명의 베트남 관광객들이 18일과 19일 1박2일 일정으로 태권도원을 찾는다.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상설공연을 관람하고, 231만4000㎡(70만 평)에 달하는 태권도원 투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4월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 팸투어를 비롯해 4일과 5일, 14일과 15일 각 30여 명의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관광 상품을 운영한 바 있다. 태권도 관광 상품 참가자들은 '태권도복'을 입고 태권도원을 둘러보며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즐겼다. 특히,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과 격파와 품새 등을 볼 수 있는 '태권도원 상설 공연' 관람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태권도원을 다녀간 스포츠 관광객들이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현지인들이 보고 태권도 관광 상품 신청이 몰리고 있다. 14∼15일, 18∼19일 상품은 이틀 만에 모객이 완료됐다. 4일 태권도원을 찾은 응웬호앙와잉 씨는 "태권도복을 입는 것 자체가 행복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발차기 등 태권도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SNS에 올린 태권도원 방문 게시물에 440개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고 기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해외에서 오는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한류 원조 격인 태권도를 활용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태권도원을 찾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말까지 2000여 명의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6월 7일과 8일, 8일과 9일로 준비한 1박 2일 태권도 관광 상품도 매진되는 등 태권도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신세계까사, “온라인 전용 캄포 소파 실물 보고 사세요”[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까사는 지난 2일부터 서울 서초구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의 오프라인 쇼룸을 선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굳닷컴 쇼룸은 기존 까사미아 매장에서 볼 수 없던 온라인몰 전용 인기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쇼룸에서는 굳닷컴 판매 상위에 랭크된 까사미아의 대표 시리즈 등 리빙 제품 100여종을 만나볼 수 있다. 미니소파 3인, 캄포 슬림 소파 4인 카우치, 뉴로건 리클라이너 소파 3인 등이 대표적이다. 현장에서 제품 QR코드를 스캔해 굳닷컴에서 원스톱으로 제품을 결제·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는 내달 2일까지 쇼룸 오픈을 맞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샷 이벤트와 할인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전시 품목을 교체해 고객이 가장 트렌디한 온라인 한정 제품의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굳닷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서비스 6주년 이벤트 실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서비스 6주년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내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이벤트 재화를 획득하고, 얻은 재화를 이용해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일일 출석 체크 △체력 200 회복하기 △2000m 이동하기 △2킬 달성하기 등 미션을 통해 매일 이벤트 재화를 받을 수 있다. 매일 모든 미션 완료 시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친구 초대하기로 누구에게나 초대 코드를 발송해 이벤트 재화를 무제한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 S9(128GB), 아이폰 15 플러스(256G),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 맥스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18년 출시 이후 2021년 국내 누적 이용자 3000만명,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억건을 돌파했다. 미국과 중국의 앱 마켓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유일한 게임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150개 이상 국가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 앱”이라며 “수많은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이미지와 정체성을 강화하며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부·안전보건公 경기지역본부, ‘안전문화 실천 공동 선언식’ 성료[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14일 산재예방 활동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문화 실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화성시,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시기업인연합회, 화성도시공사, 화성산업진흥원, 인알파코리아, 한국오바라, 호인사노무법인 등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산업안전보건분과 소속 기관 위원들이 참여했다. 고용부와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실천 선언문을 통해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 보건 증진에 관한 노력 ▲사업장의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 ▲안전문화 확산 활동 적극 참여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협의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중소기업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예방의 핵심 요소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자가 진단하고 지원하는 사업인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안전문화 실천 공동 선언을 통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공감해 사업장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활동을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유, 생일 맞아 2억원 기부…아동·청소년·청년·장애인·미혼모 골고루 챙겼다 [공식][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32번째 생일을 맞아 2억 원을 기부하며 또 한번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6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올해도 한결같이 넘치도록 채워준 유애나의 사랑을 닮아 모두의 오늘 하루가 따스하기를 바라요"라며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기부증서에 따르면 아이유는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각각 5천만 원 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가 대한사회복지회에 기탁한 5천만 원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사랑의달팽이에 전달한 성금 5천만 원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쓰일 전망이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해 생일에도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한부모가족과 자립준비청년에게 5천만 원, 미혼모에게 5천만 원, 독거노인에게 5천만 원, 국내 소외아동에게 1억 원 등 총 2억 5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아이유가 데뷔 후 지금까지 기부한 누적 금액만 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지은 언니가 내 가수라 행복해", "아이유 최고", "매번 너무 고마워요", "진짜 멋있어요", "마음이 너무 따뜻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월드투어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를 진행 중이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 공개를 앞두고 있다.
[MD포토] (여자)아이들 미연 '윙크, 넘치는 애교'[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한 메이크업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MD포토] (여자)아이들 미연 '이게 진짜 미소'[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한 메이크업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조작된 경기, 토트넘 승점 삭감하라!"…아스널 팬들 분노, "손흥민은 의도적으로 골키퍼 겨냥해 슈팅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팬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리고 분노를 풀 곳을 찾고 있다. 황당한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아스널은 20년 만에 EPL 우승을 꿈꿨지만,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무산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5일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을 2-0으로 꺾으며 1위로 올라섰다. 엘랑 홀란드가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88점을 쌓았고, 아스널은 승점 86점이다. 맨시티의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아스널 팬들은 '최대 라이벌' 토트넘이 의도적으로 맨시티에 졌다고 착각하고 있다. 왜? 아스널의 우승을 막기 위해서라는 거다. 경기 전 아스널 팬들이 한 목소리로 토트넘을 응원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아준다면 우승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 맨시티가 이겼고, 아스널 우승은 멀리 도망쳤다. 그러자 아스널 팬들은 토트넘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아스널이 승점을 쌓지 못한 것은 보이지 않았고, 오직 토트넘 때문에 우승에 실패했다는 착각에 사로 잡혔다. 아스널 팬들은 급기야 조작된 경기였다며 승점 삭감까지 요구했다. 그리고 손흥민의 일대일 찬스 미스, 제레미 도쿠에 페널티킥을 내주는 페드로 포로의 반칙도 모두 조작된 것이라 강조했다. 영국의 '더선'은 이런 아스널 팬들의 분노를 전했다. 이 매체는 "아스널 팬들은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의도적으로 맨시티에 0-2로 졌다고 판단했다. 그들의 우승 꿈이 산산조각나자 승점 삭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특히 손흥민이 슈테판 오르테가에게 막히는 장면, 포로가 도쿠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는 장면을 지적했다. 모두 의도된 장면이었다는 주장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은 어떻게 그 기회를 놓칠 수 있나. 실수보다 득점이 훨씬 더 쉬운 상황이었다. 이 장면을 봤을 때 이 경기가 조작됐을 거라는 유혹이 든다", "토트넘은 의도적으로 졌다. 포로의 파울도 그렇다. 손흥민은 오르테가를 겨냥해 슈팅을 때렸다", "보고 있나? 이 경기는 처음부터 맨시티의 승리로 정해져 있었다", "이미 결과가 정해진 경기였고, 토트넘의 승점을 삭감해야 한다"며 날선 반응을 드러냈다. [토트넘-맨체스터 시티 경기 사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MD포토] (여자)아이들 미연 '꽃받침, 나를 위한 포즈'[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한 메이크업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3승 요건까지 2OUT 남았는데…KKKKKKKKK에도 칼교체, 日485억원 왼손 파이어볼러 ‘트레이드 블루칩’[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즌 3승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뒀다. 그러나 존 슈나이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가치 없이 칼교체했다. 그렇게 시즌 3승이 또 날아갔고, 팀도 역전패했다. 기쿠치 유세이(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기쿠치는 3년 3600만달러(약 485억원)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보낸다.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이다. 이날까지 9경기서 2승3패 평균자책점 2.60, 피안타율 0.239에 WHIP 1.10이다. 호세 베리오스와 함께 실질적인 핵심 선발투수다. 유독 승운이 안 따른다. 토론토가 19승23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밀린 이유 중 하나다. 기쿠치가 잘 던진 날 승수도 챙겨야 탄력을 받는데, 그게 잘 안 된다. 이날도 토론토는 9회초까지 2-1로 앞서다 9회말에 2-3으로 역전패했다. 기쿠치는 1회말 시작과 함께 조던 웨스트버그에게 94.8마일 포심을 구사하다 1회말 리드오프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5회 1사까지 삼진만 9개를 솎아내며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90마일대 중반의 포심과 70마일대 후반의 커브, 80마일대 후반의 슬라이더 조합이 기가 막힌다. 그렇게 4회까지 순항했고, 타선이 3회 2점을 뽑으면서 3승 요건을 갖추는 듯했다. 그러나 5회 1사에서 애들리 러치맨에게 88.6마일 슬라이더를 구사하다 우전안타를 맞은 뒤 갑자기 교체됐다. 3승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긴 상황. 투구수도 88개로 아주 많은 편도 아니었다. 기쿠치의 몸에 이상이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는 없으니, 슈나이더 감독의 디시전이다. 잭 팝이 1사 1루서 라이언 마운드캐슬을 삼진, 거너 헨더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토론토는 9회말 무사 1루서 헨더슨에게 끝내기 투런포를 맞으면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9회초 1시 2루 찬스를 놓친 게 컸다. 기쿠치는 4월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 이후 4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 4경기 중 2경기서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고, 1경기는 6이닝 4실점이었다. 그리고 1경기는 이날이었다. 기쿠치로선 잘 던지고도 안 풀리는 시즌이다. 토론토는 19승2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 와일드카드레이스에서도 3위 미네소타 트윈스에 5경기 뒤졌다. 이미 블리처리포트는 여름 트레이드 데드라인 풍경을 예상하면서 토론토가 셀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비 FA의 기쿠치를 트레이드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 시즌 행보만 보면 저비용 고효율 매물이다.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선발이라면 입맛을 다시는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이 많을 전망이다.
FC서울, 초록우산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개최..."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서울이 오는 5월 19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홈경기에 초록우산이 주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을 함께 한다.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은 아동 권리 증진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아동이 직접 추천하고 투표하고 시상하는 아동의, 아동에 의한, 아동을 위한 시상식으로 역대 오은영, 유재석,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이 수상했다. 제4회를 맞은 이번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은 총 5개 부문 올해의 수상자 중 전국 투표소와 온라인 투표소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최고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6월 시상식을 진행한다. 서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구단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장 투표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진행되며 만 18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투표에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 중 추첨을 통해 서울 사인볼, 첵스 초코 시리얼 컵, 켈로그 에너지바, 머리핀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한다. 또한 초록우산과 함께 어린이 대상 시축, 에스코트 키즈, 경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5월 19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서울과 대구의 경기는 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APP 및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도 성적도 좋은데” KIA 24세 오른손 거포의 하룻밤의 꿈…AVG 0.343 대폭격? 지치면 안 돼[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경기하는 자세와 성적이 좋은데 못 올려준 사정이 있었다.” 어느 팀이든 지도자에게 특별히 아픈 손가락이 있기 마련이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에게 대표적인 아픈 손가락은 변우혁(24) 아닐까. 이범호 감독은 지난 12일 SSG 랜더스와의 광주 더블헤더에 맞춰 특별엔트리에 변우혁과 김현수를 등록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13일에 곧바로 1군에서 빠졌다. 사실 변우혁은 KIA로선 아깝고, 운이 안 따르는 케이스다.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부터 이우성, 오선우와 1루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더구나 황대인이 2군 고치 스프링캠프에서 칼을 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변우혁은 시범경기 시작과 함께 이탈했다. 물론 이범호 감독이 일찌감치 이우성을 주전 1루수로 염두에 뒀던 건 맞다. 그러나 변우혁이 캠프에서부터 준비과정과 자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건 사실이다. 문제는 1군에 변우혁의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는 점이다. 나성범이 시범경기 막판, 황대인이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이미 1군에서 검증된 외야 백업들과 MVP 출신 서건창, 내, 외야를 오가는 이우성까지 있었다. 도저히 변우혁이 파고들 틈이 없었다. 그렇게 변우혁은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퓨처스리그를 폭격 중이다. 23경기서 70타수 24안타 타율 0.343 4홈런 17타점 OPS 1.028. 이런 타자가 1군 더블헤더에 2명의 특별엔트리를 시행할 수 있는 상황서 광주에 입성하는 건 자연스러웠다. 변우혁으로선 선발 출전한 1차전이 아쉬웠을 것이다. 공교롭게도 두 타석 모두 주자가 있을 때 등장했지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방만 쳤다면 게임체인저가 될 수도 있었다. 경기가 크게 기운 2차전 막판 우전안타 한 방을 날려 3타수 1안타로 더블헤더를 마쳤다. 이범호 감독은 12일 더블헤더를 앞두고 “2군에서 경기를 하는 것도 라이브로 봤다. 경기하는 자세와 성적이 좋은데 못 올려주는 사정이 있었다. 2군에서 상당히 좋은 마인드로 잘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우성이와 건창이가 잘 하고 있어서 엔트리 한 자리를 주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라고 했다. 변우혁은 14일 고양 히어로즈전에 맞춰 곧바로 2군에 돌아갔다. 그날 안타와 볼넷 하나씩 기록하며 또 다음 1군 기회를 위한 기약 없는 준비에 들어갔다. 첫 번째 기회는 놓쳤지만, 시즌은 아직도 길게 남아있다. 변우혁을 위한 시간이 찾아올 수도 있다. 거포 유망주로서의 포텐셜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평가다. 지치면 안 된다.
한국소방안전원 경기지부, 제25회 경기도 소방동요대회 후원[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소방안전원 경기지부는 지난 14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25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한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안전 꿈나무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안전 행사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 경기지부가 공식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23팀과 초등부 6팀, 특별참가 1팀 총 3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장정규 지부장은 금상을 수상한 오산 정원유치원 등 유치부 8팀과 안성 동신초등학교 초등부 1팀에 상패를 수여하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한편 대상은 평택시청 직장어린이집(유치부)과 안양 중앙초등학교(초등부)가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두 팀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장정규 지부장은 “매년 개최하는 동요대회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기술사회, ‘2024 한빛 운동회’ 후원[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환경기술사회와 前 한국기술사회 기술봉사단 ‘만남과 동행’은 15일 소아암NGO한빛과 세브란스 병원이 주최하고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후원한 ‘2024 한빛 운동회’에 참석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려 소아암 환아들과 보호자들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환경기술사회는 해태제과로부터 후원받은 과자와 황사마스크, 만남과 동행은 황사마스크 1,200매와 생수를 후원했다. 환경기술사회 관계자는 “전국의 소아암 환아들은 신촌 세브란스 소아암 병동에 통원 치료 시 임시로 묵는 장소인 소아암 한빛 및 사랑하우스에 머무르며 치료를 받고 있다”며 “면역력이 극히 낮아 외부 이동 시 황사마스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고 소아암 환아들은 일반인처럼 생수를 여러 번에 나눠 마시지 못해 200ml 생수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기술사회는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복합위기, 'K-기업가정신'으로 극복해야"[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이 복합위기 시대의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 등 'K-기업가정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이같이 설파했다. 김 회장은 진주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공동으로 협약을 조인하며 “복합위기 시대 극복을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 등 기업가정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앙회와 K-기업가정신의 근원지인 진주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의 다양한 교류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K-기업가정신 확산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 회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영수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진주는 우리나라 4대 글로벌 기업의 창업주들이(LG 구인회, GS 허만정, 삼성 이병철, 효성 조홍제) 진주 지수초등학교 출신이라 K-기업가정신의 근원지로 알려져 최근 ‘한국 산업화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폐교된 지수초등학교를 K-기업가정신 교육센터로 리모델링하여 운영 중이며, 작년 벤처기업을 비롯한 기업인 2,000여명을 교육하며 ‘K-기업가정신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위기 극복을 함께 해온 진주 K-기업가정신과 중소기업중앙회의 가치는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힘을 모아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과 국제포럼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수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인들의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모빌리티·HL만도, '자율주행 주차로봇' 상용화 손 잡았다[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HL만도와 손잡고 자율주행 주차로봇의 기술 고도화와 상용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주차 로봇이 결합된 스마트 주차장을 구축하고, 로봇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의 상용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HL만도는 최근 판교 넥스트 엠에서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주차로봇의 개발과 서비스 실증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 김태성 대표와 HL만도CEO 조성현 부회장, HL만도 MSTG 총괄 최성호 부사장, 우경호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HL만도의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기반으로 로봇 발레파킹이 접목된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를 개발하고, 신규 시장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HL만도는 ‘파키’의 상용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고, 카카오모빌리티와 주차장 운영 및 솔루션 전문 자회사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는 주차장 내 자율주행 구현에 필요한 기술을 접목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은 디지털트윈 구축과 자율주행 주차 로봇이 접목된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카카오 T 플랫폼 연계 서비스다. HL만도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Parkie)’는 차량 아래로 들어가서 차체를 살짝 들어 올린 뒤 차를 운반하고, 정해진 위치에 오차 없이 주차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력과 주차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디지털 트윈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차장 연계 서비스의 경우, 운영 중인 실제 주차장에서 일정 공간을 점유하고 테스트를 수행하기가 어렵다 보니 기술 실증에도 물리적인 제약이 많았다. 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로봇 친화적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기존 건물이나 해외에 있는 건물 등 직접 방문이 어려운 현장에 대해서도 사전에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해 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번 협력으로 HL만도의 '파키'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카카오내비 플랫폼과 디지털트윈 기술, 주차장 운영 역량이 결합됨에 따라 주차 로봇에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리 운전을 호출하면 주차로봇이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찾아서 대리기사-호출고객-차량을 한 번에 만나게 해 주거나, 전기차 충전이 완료되면 주차로봇이 자동으로 차량을 일반주차면으로 옮겨 주차장 효율과 충전고객의 경험을 혁신하는 등의 서비스도 구현이 가능해진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주차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인프라"라면서 “모빌리티 인프라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은 “3사의 파킹 토털 솔루션 구축을 통해 주차로봇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게 됐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케이엠파킹앤스페이스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D포토] 더보이즈 선호 '멋진 포즈로 매력 발산'[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그룹 더보이즈 선호가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한 초콜릿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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