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아이웨어, 실루엣 아이웨어 60주년 글로벌 브랜드 컨퍼런스 참가[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시원아이웨어가 글로벌 하이엔드 안경 브랜드 실루엣(Silhouette)의 60주년 기념 브랜드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8일ㅇ 밝혔다. 지난달 오스트리아의 린츠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실루엣 아이웨어를 유통하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의 공식 디스트리뷰터들이 참여하여, 브랜드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층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졌다. 한국에서는 국내 공식 유통사인 ㈜시원아이웨어가 참가했다. 실루엣 아이웨어는 1964년부터 오스트리아에서 100% 제작하는 아이웨어 브랜드로, 1999년 출시한 ‘Titan Minimal Art’를 통해 최초로 나사가 없고 힌지가 없는 1.8g의 하이테크 티타늄 안경을 선보이며 무테 안경의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실루엣 아이웨어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발전을 위한 친환경 소재인 SPX Green+의 공개를 알리며, “2027년까지 상쇄 없이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라고 발표했다. 실루엣 아이웨어는 매일 10,4000리터의 물을 재활용하고, 매년 130만 kWh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며 생산에 있어 100% 탄소 중립 전기를 사용하면서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유럽 연합의 엄격한 환경 보호 기준인 EMAS 인증을 받은 유일한 안경 제조 업체이기도 하다. 이어 ”다양한 Full-Rim, Rimless의 제품 뿐만 아니라 신소재와 럭셔리 라인의 제품군에 대한 개발을 진행할 것이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강조했다. 내 공식유통사로서 참가한 시원아이웨어 관계자는 “실루엣 아이웨어의 60주년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며, 그들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미션과 독보적인 기술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드디어 복귀가 보인다' 커쇼, SIM 게임 완료→주말 재활 등판 3이닝 예정[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살아있는 전설' 클레이턴 커쇼(36)가 복귀를 위해 순조로운 단계를 밟고 있다. 미국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오는 14일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해 3이닝을 던지며 어깨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커쇼는 지난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뮬레이션게임을 진행했다. 총 2이닝을 소화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이닝 던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커쇼는 지난해 11월 어깨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 마운드에 오를 수 없지만 다저스는 FA 자격을 취득한 커쇼에게 손을 내밀었고, 1+1년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와 커쇼와의 17시즌째 동행이 확정된 것이다. 회복에 전념한 커쇼는 지난달 20일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재활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26일 두 번째 재활 경기를 앞두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어깨 통증이 발생했다. 다행이었던 점은 MRI 검사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시 회복 기간을 가진 커쇼는 다시 몸 상태를 끌어올려 재활 훈련에 나섰다. 지난 4일 애리조나전을 앞두고 불펜에서 투구를 진행했다. 당시 34구를 소화했다. 커쇼는 "오늘은 아주 좋은 날이었다. 건강을 포함해 모든 것이 좋은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통증이 재발한 부분에 대해서는 "길게 보면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다음 단계인 시뮬레이션 게임도 소화한 커쇼는 이제 재활 등판에 나설 차례다. 커쇼는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투구 수를 늘린 뒤 복귀할 전망이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속도라면 늦어도 8월에는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설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김민재 이적료 넘어섰다…'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4위'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영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한국시간) 올리세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올리세의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슈투트가르트의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랑스의 신예 공격수 올리세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 보강을 이어갔다.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올리세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뛰어난 선수다. 우리는 팀에 새로운 자극과 에너지를 원한다. 협상 중에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빠르게 나타냈다. 우리는 올리세의 활약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올리세는 빠르고 위협적인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고 공격에서 매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훌륭하다. 올리세는 많은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올리세는 "협상은 매우 긍정적이었고 바이에른 뮌헨 같은 빅클럽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 팀이 향후 몇 년 동안 가능한 많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리세는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82경기에 출전해 14골 2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리세는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 영입을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올리세의 이적료로 5300만유로를 언급했다. 올리세는 김민재의 이적료 5000만유로를 넘어서며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4위를 기록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지만 이적 성사 직전 불발됐던 포르투갈 미드필더 팔리냐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야말? 귈러? 토트넘도 다음 시즌 베스트에 10대 포함!"…토트넘 선배의 확신, "매우 영리한 18세, 바로 주전으로 뛸 선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서 유독 10대 돌풍이 거셌다. 스페인의 16세 신성 라민 야말. 그리고 튀르키예의 19세 신성 아르다 귈러 등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유로 2024를 빛냈다. 이런 장면을 이제 토트넘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18세 '신성' 아치 그레이가 토트넘 이적이 확정했다. 토트넘은 약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미래의 재능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당초 브렌트포드 이적이 유력했으나 토트넘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그레이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하지만 라이트백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꼽힌다. 어린 선수를 영입헤 구단의 핵심으로 키우겠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철학,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꼽히는 선수가 바로 그레이다. 그레이의 합류를 격하게 반긴 토트넘 선배가 있다. 바로 폴 로빈슨이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 골키퍼로 활약한 로빈슨은 지금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로빈슨은 그레이의 전 소속팀인 리즈 유나이티드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그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그레이가 다음 시즌 토트넘 베스트 11에 즉시 포함될 것으로 확신했다. 로빈슨은 "그레이는 토트넘의 매우 훌륭한 영입이다. 그레이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했다. 그는 매우 영리한 선수다. 미드필더와 풀백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그의 능력을 고려할 때, 포스테코글루는 이 10대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레이는 어린 나이에도 미드필더와 풀백까지 맡을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즉시 토트넘 베스트 11으로 기용될 것이다. 특히 풀백은 토트넘이 강화하고자 하는 포지션이다. 그는 미드필더에서 뛰고, 라이트백에서도 뛰는 멀티 플레이어다. 토트넘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그레이는 미래를 위한 선수가 아니다. 벤치에 앉아있을 선수도 아니고, 임대를 갈 선수도 아니다. 토트넘 주전으로 활약할 선수"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로빈슨은 "그레이가 토트넘에서 기회를 얻고, 경기에 나서면 토트넘 팬들은 그의 가치를 알게될 것이다. 토트넘은 어린 나이에 환상적인 선수를 영입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능력의 젊은 인재를 영입했다. 정말, 정말 좋은 계약이다"고 강조했다.
아다이소, 장마철 대비 100여종 장마용품 선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성다이소가 장마철을 대비해 우산, 우의, 에어컨 청소용품, 제습제 등 100여종으로 구성한 ‘장마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천용품으로는 독특한 디자인의 우산과 우의를 선보인다. ‘2인용 장우산’은 둘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가로로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설계돼 어깨가 젖는 문제를 해결한다. 백팩을 보호하는 ‘가방 보호 우산’은 우산의 뒤쪽 부분을 길게 구성해 가방이 젖지 않도록 했다. 핑크와 화이트 색상의 ‘펄 원단 장우산’과 파스텔 ‘그라데이션 컬러 장우산’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우산도 있다. 우의는 편의성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해 준비했다. ‘투명창 모자 우의’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 모자 부분이 특징이며, ‘컬러블록 판초형우의’는 머리, 어깨, 몸통을 각각 다른 색상으로 배색해 재미를 더했다. 냉각핀 먼지 제거를 돕는 에어컨 세정제와 틈새 먼지를 청소할 수 있는 강력 틈새솔 등 에어컨 청소용품도 선보인다. 이밖에 집안 구석이나 옷장, 신발장 모서리에 적합하게 설계된 ‘코너형 제습제’와 옷이나 행거에 걸어 사용하는 ‘걸이형 제습제’ 등도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장마철을 대비해 야외와 실내에서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가성비 좋은 장마 용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라젠 “유사증자 조달 자금 투명하고 적법하게 사용할 것”[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신라젠이 이사회를 개최해 유상증자와 조달 자금 사용 계획을 보고했다고 8일 밝혔다. 신라젠은 지난 4일 열린 이사회에서 올해 3월부터 진행한 유상증자 전반을 보고했다. 향후 조달 자금을 투명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달 자금 대부분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로 편성되고 있음도 재차 확인했다. 신약 개발에 대한 높은 의지를 드러냈다. 신라젠 이사회는 사외이사 3인과 사내이사 2인, 감사 1인으로 구성돼있다. 기존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를 투명경영위원회로 전격 격상해 주요 계약 및 지출에 대해 엄격하게 통제한다. 신라젠은 전 거래일(지난 5일) 큰 폭의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 하락이 아닌 ‘권리공매도’의 개시로 인한 일시적인 하락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빅팜과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좋은 결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비’ 마고 로비, 결혼 8년만에 임신 “2조원 벌어들인 남편은 누구?”[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바비’의 마고 로비(34)가 임신했다. 연예매체 피플은 7일(현지시간) “마로 로비와 동갑내기 남편 톰 애커리가 첫 아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고 로비는 최근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서 휴가를 보냈는데, 임신한 배가 포착돼 주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13년 제2차 세계대전 드라마 ‘스위트 프랑세즈’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로비와 애커리는 2016년 12월 호주 바이런베이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에 약혼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들은 먼저 친구로 지내다가 결국 결혼으로 발전했다. 또한 두 사람은 로비의 소꿉친구인 소피아 커와 조시 맥나마라가 포함된 4명의 제작팀으로 구성된 제작사 럭키챕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로비가 주연을 맡은 ‘아이, 토냐’, ‘버즈 오브 프레이’, ‘바비’ 등 여러 영화와 TV 시리즈를 제작해 명성을 얻었다. 특히 ‘바비’는 전 세계에서 14억 달러(약 2조원)의 수익을 올렸다.
KOVO, 지도자 해외 연수 참가자 모집...日 SV리그 코치 기회까지[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지도자 양성을 통한 국내 배구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도자 해외연수’를 희망하는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남녀부 각 1명으로 2024-2025시즌 새롭게 변화하는 일본 SV.리그 명문 구단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구단 훈련과 공식 경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연수 참가자는 2024년 10월부터 시즌이 종료되는 2025년 4월까지 7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연맹에서 왕복 항공권, 숙박비 및 현지 체재비를 지원한다.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 이상을 보유하며 프로구단에서 선수 또는 지도자로 3시즌 이상 활동한 이력이 있으면 해당 구단의 추천을 받아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이메일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서류합격자는 7월 22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하며 7월 25일 PT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지도자 해외 연수 참가자 모집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 쏘니 연봉이 너무 짠 거 아니오?"…EPL 빅 6 중 '압도적 꼴찌'→덕배는 '2배' 이상, "EPL 최고 피니셔인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클럽 최고 주급 선수 20명을 공개했다. 부자 구단과 가난한 구단의 격차는 컸다. 그리고 EPL 빅 5와 토트넘의 격차도 컸다. 토트넘은 EPL 빅 6로 평가 받는 팀이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첼시와 함께 EPL 최고의 클럽으로 꼽힌다. 빅 6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돈으로도 입증하고 있다. EPL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구단이다. 그래서 모든 선수들이 빅 6로 입성하는 것이 꿈이다. 그런데 토트넘과 다른 5개 구단의 연봉 차이가 많이 난다. 토트넘이 빅 6 그룹에 끼는 것이 무안할 정도다. 도대체 얼마나 차이가 나는 것일까. 최고 주급은 EPL을 지배하고 있는 맨시티다. 맨시티 주급 1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로 무려 40만 파운드(7억 1000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그 다음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맨유의 카세미루가 나란히 35억 파운드(6억 2000만원)를 수령한다. 이어 첼시의 라힘 스털링이 32만 5000 파운드(5억 7500만원)의 주급을 기록했고,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가 28만 파운드(4억 9600만원)를 받는다. 그렇다면 손흥민은? 겨우 19만 파운드(3억 3600만원)다. 빅 6 중 '압도적 꼴찌'다. 더 브라위너가 손흥민보다 2배 이상을 받고 있다. 팀 내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이다. 연봉이 너무 짜다. '짠돌이' 다니엘 레비 회장의 철학이다. 연봉은 선수들의 동기를 부여하는데 엄청난 영향력을 미친다. 토트넘은 빅 6 라이벌 팀에 비해 그런 동기 부여가 없다. 더욱 황당한 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손흥민이 토트넘 내 연봉 2위였다는 점이다. 토트넘 '희대의 먹튀' 탕기 은돔벨레가 20만 파운드(3억 5400만원)로 1위였다. 은돔벨레와 계약이 해지됐기에 손흥민이 팀 내 1위로 올라선 것이다. 구단의 에이스이자 레전드에게 너무 박한 토트넘이다. 이 매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토트넘 연봉 1위는 은돔벨레였다. 그와 계약이 종료된 후 손흥민이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9만 파운드를 받는다. 손흥민은 EPL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젊은 토트넘을 이끌고, 창조하고, 득점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현실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주급이다"고 설명했다. EPL 연봉 1위 더 브라위너에 대해서는 "옳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최고 연봉자이자 EPL 최고 연봉자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다. 그리고 EPL 역대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다. 더 브라위너가 없었다면 지금의 맨시티도 없었다. 맨시티 최고 주급은 엘링 홀란드가 아니라 더 브라위너다. 더 브라위너는 그 영예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돌체앤가바나, 카카오톡 선물하기 ‘럭스’ 브랜드관 입점[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 하우스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돌체앤가바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LuX)에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와 시즌에 맞춰 비치웨어를 중심으로 한 바캉스 컬렉션, 주얼리, 남성 언더웨어 등 250여 개의 아이템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톡 선물하기 구매 시에는 공식 부티크 및 홈페이지 채널과 동일한 전용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체앤가바나 측은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까지 리테일 영역을 강화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보적인 DNA와 장인 정신, 이탈리아 시칠리아 문화에 기반한 열정적이고 대담한 기질을 담은 매혹적인 패션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돌체앤가바나는 배우 문가영과 NCT 도영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하는 등 활발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태율·디알엠시티 다승마주 100승, 이혁 기수 500승 달성[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마사회는 ‘24년 상반기 말관계자 시상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경마공원 야외 관람대에서 개최한 행사는 다승달성 축하 행사와 조교사 은퇴식을 함께 진행했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박종곤 서울조교사협회장, 신형철 기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경마고객이 시상대에 함께 올라 직접 축하를 전했다. 먼저 다승 달성 축하로 우태율 마주와 디알엠시티 법인마주가 100승에 도달하며 다승마주 반열에 올랐다. 이혁 기수가 지난 6월 1일 경주마 ‘용암세상’으로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이 기수는 이날 은퇴식의 주인공이었던 이희영 조교사 아들이다. 이혁 기수는 “걱정하면 걱정만 커지는 법이니까, 어려움이 있어도 이것 또한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고 주변 분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1000승을 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희영 조교사는 아들의 수상장면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서울경마공원을 떠났다. 기수생활을 포함하면 무려 48년간 활동했다. 조교사로 통산 4번의 대상경주 우승과 717승의 화려한 전적을 남겼다. 박희철 조교사도 이날 은퇴했다. 데뷔 3년 만에 대통령배 우승마 ‘프렌치댄서’와 같은 명마를 배출한 인물이다. 2번의 대상경주 우승도 했다. 박 조교사는 “말해 뭐합니까. 저는 이곳에서 잘 즐기다 갑니다. 경마팬도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뒷심 발휘했지만...' 아쉽다 임성재, 존디어클래식 공동 12위... 톰슨 첫 우승[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임성재(26·CJ)가 뒷심을 보이긴 했지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아쉽게 '톱 10' 진입에는 실패했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청신호를 밝혔지만 전날 3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렇게 공동 21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임성재는 1~5번 홀까지 무려 5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7, 8번 홀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고 말았다. 그래도 뒷심을 보였다. 임성재는 10~11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한 뒤 14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한 타씩을 줄였다. 18번 홀(파4)에서 파세이브를 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 타만 더 줄였다면 톱10 진입을 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됐다. 미국의 데이비스 톰슨이 PGA 투어 데뷔 2년 만에 첫 정상에 올랐다. 이날 7타를 줄여 최종 합계 28언더파 25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였던 톰슨은 콘페리투어(2부)를 거쳐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했다. 이날 3타를 줄인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은 공동 34위(12언더파 272타)에 자리했다.
나연, 반전 글래머에 '깜짝'…'워터밤' 여신 등극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워터밤' 무대를 시원하게 채웠다. 나연은 8일 트와이스 공식 계정에 "워터밤에 핫걸 토끼의 등장이라.. 존재만으로 청량감 MAX 찍어버림. 스페셜 게스트 쥴리와 함께한 ‘Magic’ 무대까지 완료. 재밌게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란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워터밤 2024 서울' 무대를 마친 나연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무대를 가진 키스 오브 라이프 쥴리와의 우정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나연은 지난 6월 14일 발매한 미니 2집 'NA'(나)와 타이틀곡 'ABCD'(에이비씨디)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으로도, 솔로로도 탄탄한 활동과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 중인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로 기세를 잇는다. 오는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갖고 27일~28일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배우로 존재감 키워가는' 김민주 "'커넥션', 행복했다" 종영소감[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민주가 '커넥션' 여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6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 김민주는 안현경제일보 기자 오윤진(전미도)의 어린 시절을 맡아 주역들의 과거사를 담은 에필로그를 이끌며 풋풋한 청춘의 사랑과 우정을 몰입감 있게 그려냈다. 생기 넘치는 고등학생 그 자체로 분한 김민주의 통통 튀는 매력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아 안방극장에 그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김민주는 "'커넥션' 덕분에 주말이 기다려졌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함께 울고 웃으며 작품을 본 것 같아 행복하고, 너무 멋진 선배님들과 같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감사하다. 작품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본편과는 상반된 분위기로 커넥션의 청춘을 담당한 에필로그. 그 분위기를 책임진 김민주 표 오윤진은 시청자들의 마음 한편에 아련함을 불러일으켰다. 첫사랑을 연상케 하는 맑고 깨끗한 비주얼,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한 김민주 특유의 밝은 에너지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기 충분했다. 특히, 버스 정류장에 앉아 노래를 듣는 첫 등장신은 이른바 첫사랑 기억 조작신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는 그는 “밝고 행복했던 과거를 보여주고 싶었다. 천진난만하고 강단 있는 윤진이가 매력 있다고 느꼈고 어떤 부분에서는 나와 닮아 있다고도 느꼈기 때문에 그냥 나처럼 하자는 생각도 했다.”며 캐릭터 탄생 비화를 전했다. 이어 “촬영 전 감독님과 윤진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또, 명확하게 디렉팅을 해주셔서 확신을 가지고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감사를 표했다. 이렇듯 차근히 배우로서의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김민주의 연기 행보가 심상치 않다. 드라마를 통해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에 이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영화 ‘청설’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김민주는 “아직 신인인 만큼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자주 만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민주는 "'커넥션'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커넥션이란 작품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함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제 활동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허웅 前여친 변호인 "허웅 측 자료 조작 의혹, 허위사실 유포한 옛 친구 고소"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 여자친구 A씨 측이 농구선수 허웅 측의 자료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전 여자친구 A씨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8일 "현재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2번의 임신중절수술을 앞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애는 낳더라도 결혼은 좀 생각해 봐야 돼' ‘엄마와 상의해야 해’ 등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3일에 거쳐 그럴꺼면 3억을 달라, 같이 죽자, 손목 긋고 죽는다, 너도 죽자 등의 표현을 한 행위가 공갈협박에 해당하는가이다"로 시작되는 입장을 배포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질과 관계없는 사생활에 대한 2차 가해는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부득이 허웅 측에서 전 연인 A씨에 대한 몇 가지 사생활 의혹 제기와 관련하여 자료가 조작된 의혹이 있어 이를 설명드리고자 한다"며 자료 조작 의혹 관련 증거를 첨부했다. 우선 노 변호사는 "허웅 측은 디스패치 보도라고 칭하며 수사보고서를 게시하며, 본 수사보고서는 인천경찰에 서 작성한 문건으로서 '업소녀가 아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게시한 바 있다"며 "그런데 실제 기사에서 디스패치가 수사보고서를 인용한 이유는 '제대로 내사도 하지 않고 보고서를 작성했고, 예를 들어, 한00은 올해 6월 수감중이었다.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몸집만 부풀렸다'는 보도의 근거자료로 인용하기 위해서였다"고 짚었다. 노 변호사는 "수사기관 공식수사자료 상 전 연인 A씨의 직업은 미술작가로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허웅 측이 공개한 자료의 문제점을 지적한 노 변호사는 "저희 입장은 2차가해에 대한 엄정대응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이와 관련하여 최우선적으로 악의적으로 말을 바꾸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전 연인 A씨의 옛 친구 제보자 B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웅 측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허웅 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 2021년 5월 A씨가 허웅과 사이에서 임신하게 되자 "출산 전에 결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허웅이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하자 돌변해 협박했다는 게 허웅 측 주장이다. A씨는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았고 허웅과는 3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21년 말 최종 이별했다.
'우승 복 없던' 케인,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무관의 한'을 풀까[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 받는 해리 케인(31·잉글랜드)은 우승 복이 정말 없다.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면서도 소속 팀과 국가 대표 팀에서 우승의 영광을 단 한번도 누리지 못했다. 오죽 했으면 '케인의 저주'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우승을 하기 위해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또 '무관'에 그쳤다. 지난 시즌을 쓸쓸히 마감한 케인이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와 함께 준결승까지 올랐다. '꾸역꾸역' 4강까지 진출했다는 말이 나온다. 그만큼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매우 좋지 않았다. 그래도 결과를 만들며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잉글랜드가 전체적으로 공격력을 잘 살리지 못했으나, 그래도 케인은 두 골을 만들었다. 원톱으로 나서 중요한 2득점을 올렸다. 덴마크와 조별리그(C조) 2차전(1-1 무승부)에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슬로바키아와 16강전(2-1 승리)에서 연장전 전반 1분 역전 결승골을 작렬했다. 물론, 2골을 터뜨렸으나 아쉬움이 남는다. 케인이라는 이름값에 못 미친다. 빅리그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잉글랜드 동료들과 호흡을 더 잘 맞추며 득점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와 16강전, 8강전 5경기에서 5골에 그친 데 대한 책임을 케인도 피할 순 없다. 우승을 위해서 '주포'인 그가 더 살아나야 한다. 이제 두 번만 더 이기면 된다. 11일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만약 네덜란드를 꺾으면, 15일 벌어지는 결승전에 나설 수 있다. 10일 열리는 스페인-프랑스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컵 획득을 다투게 된다. 케인은 지난 유로 2020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잉글랜드를 결승까지 이끌었으나,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밀렸다. 이제 다시 유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정말로 지긋지긋했던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축구화 끈을 바짝 조인다.
'뜨거워진다' 김하성, 149km 밀어쳐 안타 '2G 연속 안타'... SD 루징시리즈[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7일) 경기는 완벽했다.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김하성의 안타 덕분에 샌디에이고는 연장 승부를 펼칠 수 있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김하성의 타격이 빛난 하루였다. 이날도 안타를 때려내면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만들어냈다. 시즌 타율은 0.229로 상승했다. ▲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도노반 솔라노(3루수)-잭슨 메릴(중견수)-데이비드 페랄타(우익수)-김하성(유격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 선발 투수 딜런 시즈. 애리조나 : 코빈 캐롤(우익수)-가브리엘 모레노(포수)-작 피더슨(지명타자)-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제이크 맥카티(좌익수)-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알렉 토마스(중견수)-케빈 뉴먼(2루수). 선발 투수 라이언 넬슨. 양 팀은 1회 대포를 주고 받았다. 캐롤이 먼저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내며 기선제압을 했다. 그러자 1회말 1사에서 프로파의 동점 솔로포가 터졌다. 김하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았다. 넬슨의 4구째 95.9마일(154.3km) 빠른 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계속해서 1-1로 맞선 가운데 5회말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넬슨의 4구째 92.8마일(149.3km) 커터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캄푸사노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 기회는 사라졌다. 균형은 7회 깨졌다. 수아레즈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어 8회 모레노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4로 벌어졌다. 김하성은 8회말 1사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저스틴 마르티네즈의 3구째 97.9마일(157.5km) 싱커를 쳤지만 3루 땅볼에 그쳤다. 9회에 대거 5실점을 내주면서 샌디에이고는 1-9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홍종표·박정우? 원래 잘 했어요, 우리 라인업이…” KIA 슈퍼백업들이 타격장인의 칭찬에 춤을 춘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가자] “원래 잘했어요.” KIA 타이거즈가 아슬아슬하게 전반기 1위를 차지했다. 전반기 1위가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을 보장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개막 후 3개월간 크고 작은 위기를 잘 극복하고 달려온 것에 대한 대가로 해석할 수 있다. 어쨌든 가장 유리한 위치에서 후반기를 시작한다. KIA는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올해도 부상에서 자유롭지 않다. 특히 마운드에 누수가 발생하면서 5월 이후 불펜에 과부하가 걸렸다. 결국 투수들이 버텨내며 1위를 지켰지만, 야수들도 크고 작은 힘을 보탰다. 백업 야수들도 나름대로 역할을 해냈다. 전반기에 내, 외야에서 지분이 가장 큰 백업은 역시 내야수 서건창과 홍종표, 외야수 박정우다. 서건창은 사실상 주전이니 예외로 두자. 홍종표와 박정우는 작년엔 1군 주요 멤버가 아니었지만, 이범호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1군 백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홍종표는 박민과 김규성 등을 제치고 내야 1번 백업이 됐고, 박정우는 수년간 외야 백업으로 뛰어온 김호령을 두 번이나 밀어냈다. 홍종표는 51경기서 69타수 22안타 타율 0.319 7타점 14득점 1도루 OPS 0.808 득점권타율 0.350이다. 강릉고를 졸업하고 2020년 2차 2라운드 16순위로 입단했다. 상무에서 이미 군 복무도 마치면서 뭔가 승부를 봐야 할 시기. 홍종표에겐 잊을 수 없는 시즌이다. 본래 수비력이 안정적이었는데 올해 타격에 눈을 떴다. 성적이 수직상승 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고교 시절부터 타격에도 재능이 있던 선수라고 회상했다. 중요한 상황, 득점권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스윙을 한다. 이렇게 공수 밸런스가 좋은 내야 백업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박정우도 마찬가지다. 수비력이 안정적이었는데, 올해 공수겸장 외야수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17경기서 15타수 6안타 타율 0.400 3타점 5득점 OPS 1.038 득점권타율 0.500. 2017년 2차 7라운드 64순위로 입단한 뒤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54로 펄펄 날며 2군에선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다는 평가다. 어깨는 현재 KIA 주전 외야수들보다 더 좋다. 타구판단, 송구능력 모두 빼어나 상대의 원 히트-투 베이스를 저지할 수 있는 저격수다. 반대로 누상에선 윈 히트-투 베이스에 능숙한 주자다. 타격까지 경쟁력을 올리니 1군에서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들은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서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의 스윕을 지원했다.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최고참 최형우는 흐뭇하기만 하다. 최형우는 지난 6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두 사람 얘기가 나오자 “원래 잘 했어요”라고 했다. 멤버 구성이 좋은 KIA라서 백업일 뿐, 백업으로 뛸 실력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최형우는 “우리 팀이 알다시피 라인업 자체가, 백업이 쉽게 들어올 수 있는 라인업이 아니어서 그런 것이지, 원래 잘 했던 애들이다. 감독님이 이번에 주전들에게 휴식도 주면서 백업들이 플레이로 나왔던 것 같다”라고 했다. 홍종표와 박정우로선 대선배의 격려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후반기에도 백업 야수들의 힘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경기후반 1점차 승부에 두 사람의 능력이 대단히 크게 투영될 수 있다. KIA의 대권도전에 빠질 수 없는 조연들이다.
㈜티니어 ‘말하는 번역기’ 1000만 다운로드 돌파[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생활 유틸리티 앱 개발 전문 기업 ㈜티니어가 개발한 ‘말하는 번역기’가 다운로드 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말하는 번역기는 지난해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데 이어 1년 만에 200% 이상의 성장을 이루며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이다. 이 번역기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스위스 등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랑받으며 글로벌 번역기로 인정받았다. 실시간 초간편 번역, 통역, 회화 등 실용적인 기능으로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티니어 관계자는 “말하는 번역기를 아껴주시는 사용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1,000만 다운로드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되어 영광”이라며 “전 세계 사용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말하는 번역기는 더욱 강화된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앱에 이어 iOS 앱 시장에 진출을 앞두고 있다.
"맨유-맨시티 캡틴은 사우디로 갑니다!"…토트넘 캡틴의 가치는 더욱 올라갑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이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먼저 맨시티의 캡틴 케빈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겁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 그리고 실제로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이다. 더 브라위너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이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르는 지금 엄청난 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정도의 돈을 벌지 못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야 한다.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더 브라위너에게 최고 가격을 지불할 것이다. 그는 여전히 유로에서 뛰었고, 여전히 최고의 상태에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좋아할 가장 큰 이름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재능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뜨겁다. 'ESPN'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가 페르난데스 영입을 제안했다. 짐 래트클리프 맨유 구단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또 영국의 '팀토크'는 "맨유가 페르난데스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가 맨유가 거절할 수 없을 정도의 막대한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PIF(Public Investment Fund)'는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사우디아라비아 4개 클럽을 소유하고 있다.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6조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세계 최고 연봉인 2억 유로(2990억원)를 주는 바로 그곳이다. 과거 리버풀의 캡틴 조던 헨더슨도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파크에 발을 디딘 적이 있다. 돈을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선수들은 많은 비판을 받았고, 특히 캡틴이 떠난 것은 더욱 큰 비판을 받아야 했다. 캡틴의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헨더슨은 엄청난 비난을 들어야 했다. 더 브라위너와 페르난데스에게도 닥칠 일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캡틴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이 없다. 손흥민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거웠다. 알 이티하드가 원한다는 소식이 꾸준히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 몸값을 최대 9000만 파운드(1594억원)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손흥민은 확고하다.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았다. 손흥민은 "나는 돈에 관심이 없으며, EPL에 남아 할 일이 많다"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토트넘도 손흥민을 보낼 생각이 없다. 곧 계약 연장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맨시티 캡틴, 맨유 캡틴, 리버풀 캠틴과 상반된 행보와 의지. 손흥민이 돈을 유혹을 뿌리치고, 축구 선수의 자긍심, 유럽의 자존심, EPL의 품격을 지키고 있다. 손흥민의 가치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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