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사우디 월드컵 우승, 하반기 e스포츠 흥행 이끈다[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T1이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LoL)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게임 팬의 열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곧이어 오는 10일부터 재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리그의 흥행이 기대된다. 8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T1이 속한 국내 리그 LCK는 지난 스프링 시즌 동안 약 43만 명의 평균 분당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스프링에 비해 46%가량 성장한 역대 최고 수치다. 올해 LCK 서머는 8월 18일까지 정규리그가 진행된다. 이어 플레이오프를 8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한다. LCK에서는 페이커 이상혁뿐만 아니라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등의 스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주요 팀은 이번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에서 우승한 T1과 지난 스프링까지 4연속 우승으로 포핏을 달성한 젠지 e스포츠 등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CK에서 롤드컵을 향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서머의 흥행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설자' 베츠가 말하는 오타니 "훈련 시간 프리먼보다 짧고 나보다는 길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왼손 골절 부상을 당한 LA 다저스 무키 베츠(32)가 해설자로 나섰다.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30)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베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홈경기를 중계부스에서 봤다. 다저스 주관 방송사 스포츠넷 LA 중계진과 함께 경기 해설에 나선 것이다. 올해 다저스의 핵심은 바로 MVP 트리오다. 베츠, 프레디 프리먼 그리고 오타니까지 합류하면서 MVP 출신 3명의 선수들이 모이게 된 것이다. 먼저 베츠가 다저스로 왔다. 2020년 1월 보스턴과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애틀랜타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프리먼은 2021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뒤 다저스와 6년 1억6200만 달러(약 2233억원)에 계약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10년 7억 달러(9648억원)의 프로스포츠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고 오타니가 다저스로 왔다. 오타니와 함께 동료로 뛰게 된 만큼 오타니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베츠는 방송에서 훈련 시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프리먼이 가장 짧게 하고, 오타니가 두 번째다. 내가 가장 길게 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영어 실력은 어떨까. 베츠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양이다. 그는 "야구장 밖에서는 모르겠지만 야구 영어는 훌륭하다. 그는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타니는 도루 2개를 적립하며 올 시즌 첫 20-20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개인 3번째 20-20이다.
[스네이더피셜]판 니스텔로이, 맨유 코치 확정…"맨유에서 큰 일 해낼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네덜란드의 전설 뤼트 판 니스텔로이 전 PSV 에인트호번 감독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로 부임한다. 판 니스텔로이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전설적 공격수다. 그는 5시즌 동안 맨유에서 219경기에 출전해 150골을 넣었다. 5시즌 동안 한 시즌을 제외한 4시즌에서 모두 두 리그 20골 이상을 터뜨리는 폭발력을 선보였다. 특히 2002-03시즌에서는 리그 25골로 EPL 득점왕에 올랐고, 시즌 전체 44골을 폭발시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4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역 은퇴 후 판 니스텔루이는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와 에인트호번 리저브팀 감독을 거쳐 지난 시즌 에인트호번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첫 시즌 만에 에인트호번을 컵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에인트호번과 불화를 겪으며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 이런 판 니스텔로이를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주시했다.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 부활을 위해 코치진 개편을 시도했고, 판 니스텔로이가 코치로 합류할 것이 확정적이다. 텐 하흐 감독과 판 니스텔로이는 같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소통과 화합면에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판 니스텔로이는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으로 맨유 공격진 강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또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는 판 니스텔로이다. 선수단 기강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마커스 래시포드의 나이트클럽 논란 등이 일어났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판 니스텔로이가 텐 하흐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 오피셜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오피셜이 떴다. 이 소식을 전한 이는 판 니스텔로이와 네덜란드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웨슬리 스네이더다. 그는 영국의 '팀토크'를 통해 "텐 하흐는 계약을 연장했다. 그는 매우 훌륭한 감독이다. 텐 하흐는 매우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판 니스텔로이도 마찬가지다. 나는 방금 판 니스텔로이가 맨유 코칭스태프로 참여할 거라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그들이 맨유에서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판 니스텔로이는 맨유에서 놀라운 선수였다"고 밝혔다.
경륜경정총괄본부, 2024년 하반기 경주 일정 발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24년 하반기 경주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리는 경정은 8월과 9월 한 차례씩 화요일에도 추가 운영한다. 8월 13일(화)부터 15일(목·광복절), 9월 10일(화)부터 12일(목)에는 3일 연속 개최된다. 10월 3일(개천절), 10월 9일(한글날), 12월 25일(성탄절) 휴일에도 경주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3차례 특별 또는 대상 경정이 벌어진다. 8월 21일(수)과 22일(목) 이틀간 하반기 첫 대상 경정(스포츠경향배)이 펼쳐진다. 10월 16일(수)과 17(목)에는 '한국 경정의 아버지' 쿠리하라 코이치로 선생을 기리는 '제22회 쿠리하라배 특별 경정'이 열린다. 12월 11일(수)과 12일(목)에는 가장 큰 대회인 '그랑프리 경정'이 예정돼 있다. 한편, 광명스피돔에서 매주 금, 토, 일 개최되는 경륜은 10월과 12월 한 차례씩 월요일에도 추가로 운영한다. 10월 4일(목)부터 7일(월), 12월 20일(목)부터 23일(월)에 4일 연속 경륜이 펼쳐진다. 또한, 3차례 특별 또는 대상 경륜이 벌어진다. 오는 8월 2일(금)∼4일(일), 10월 11일(금)∼13일(일) 대상 경륜(각각 스포츠동아배, 일간스포츠배)가 진행된다. 12월 27일(금)∼29(일)에는 '그랑프리 경륜'을 열어 한 해를 마무리한다.
[MD현장] 홍명보도 결국 클린스만이다[마이데일리 = 광화문 최병진 기자] 또다시 붕괴된 시스템 속에서 감독이 선임됐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 총괄이사 8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의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부임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축구협회는 하루 전인 7일에 홍 감독 내정 사실을 발표했고 브리핑을 예고했다. 이 이사는 브리핑을 통해 감독 선임 과정과 축구협회의 기준에 대해 밝혔다. 이 이사는 전술, 리더십, K리그 선수 발굴, 성과, 9월에 시작될 월드컵 3차 예선 준비, 대표팀 운영 경험, 시간, 국내 체류까지 총 8가지 기준을 근거로 홍 감독 선임을 설명했고 해당 조건이 외국인 감독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절차적 정당성이다. 출구협회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 제12조 2항에 따르면 대표팀의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 또는 기술발전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가 선임을 해야 한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해당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 먼저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감독 선임 도중에 사퇴를 한 뒤 이 이사가 감독 선임을 맡는 과정부터 정상적이지 않았다. 기술위원회는 17세 이하 대표팀만 관여할 수 있고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대한 권한은 가지고 있지 않다. 즉, 선임 권한이 없는 사람이 해당 업무를 맡은 것이다. 이 이사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으로부터 기술 파트와 관련한 모든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밝혔지만 납득이 가지 않았다. 이 이사는 해당 권한을 부여 받은 뒤 전력강화위원회 화상 회의를 추진했으나 4명의 위원이 참석하지 않았다. 완벽하게 전력강화위원회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 이사는 회의에 참석한 5명에게만 반쪽자리 동의를 받고 감독 선임에 나섰다. 나머지 위원들의 의견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홍 감독 선임도 사실상 통보였다. 이 이사는 두 명의 외국인 감독과 홍 감독까지 3명의 최종 후보와 미팅을 가졌다. 후보에 있는 감독들과 접촉한 후에는 전력강화위원회의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최종적으로 감독 후보를 결정하는 게 상식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이 이사는 “홍 감독을 만난 뒤에 회의를 해야 했으나 그러면 언론에 해당 내용이 보도될 것 같아 두려웠다. 고심 끝에 홍 감독이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고 5명의 위원들에게 ‘내가 최종 결정을 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그리고 홍 감독을 선택했다. 나의 최종 결정이며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스스로 독단적인 선택에 이어 절차를 어겼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는 이미 클린스만 사태를 통해 ‘시스템이 붕괴된 상황’에서의 감독 선택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험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도 전력강화위원회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독단적인 선택의 결과물이었다. 홍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어떤 성과를 낼지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건 홍 감독 선임도 절차와 과정이 무시된 클린스만 감독 때와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광화문광장에서 수영장·워터슬라이드 즐기자[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여름철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이 오는 26일 찾아온다. 8일 서울관광재단은 광화문광장에서 오는 26일부터 8월11일까지 17일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2024 서울썸머비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화 워터파크’가 세종대왕 동상 뒤편으로 들어선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한 슬라이드 2조와 40m 길이 대형 수영장으로 조성한다. 1일 5부제로 운영되며 일일 최대 수용인원은 약 4000명, 동시 입장 최대인원은 800명을 기준으로 한다. 세종대왕 동상 전면으로는 하나은행과 함께 ‘썸머피서존’을 조성한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협업해 우선입장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썸머비치 이용 희망 일자와 회차를 선택·응모하여 당첨된 시민에게 NFT(대체불가능토큰) 형태 ‘우선입장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응모 기간은 8~14일이고, 무료 참여 가능하다. 이준호 서울관광재단 관광축제이벤트 팀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놀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2024 서울썸머비치’를 작년 대비 2배 규모로 준비했다”며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우선입장권 응모 이벤트, 카카오프렌즈 워터파크, 포토존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했다”고 말했다.
골프존카운티, 그린피 할인 ‘골프로드’ 이벤트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골프존카운티는 권역 내 지정된 이벤트 진행 골프장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골프로드’ 이벤트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는 충청권, 경상권, 호남권 3개 권역의 골프장에서 진행한다. 각 권역 내 지정된 골프장에서 목표 달성 시 그린피 면제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상권(경남, 사천, 청통) 이벤트는 오는 8월 30일까지, 충청권(화랑, 진천, 천안)은 9월 1일까지, 호남권(선운, 무주, 드래곤, 영암45 카일코스)은 9월 13일까지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는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그린피 부담을 줄여주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골프존카운티의 충청, 경상, 호남권 골프장 방문을 통해 청량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라운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패패패패승패→'大추락' 양키스, 결국 승률 5할대 추락…최근 20G 5승 15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또 졌다.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8일(이하 한국 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전날 막강 화력을 뽐내며 14-4로 승리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승률이 조금씩 떨어지더니, 이제는 5할대로 추락했다. 8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 보스턴에 영패를 당했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게 맞섰으나, 막바지에 연속 실점하며 백기를 들었다. 7, 8, 9회에 1점씩 허용하며 완패했다. 타자들의 방망이가 하루 만에 완전히 식었다. 4개의 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루이스 길은 6.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실점 9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5패(9승)째를 떠안았다. 양키스는 7일 보스턴을 상대로 14개의 안타를 작렬하며 14득점을 뽑아냈으나, 8일 다시 타선이 침묵했다. 이날 패배로 55승 37패를 기록하며 승률 0.598을 마크했다. 한때 승률 7할 이상을 찍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선두를 달리기도 했지만, 최근 크게 부진하면서 5할대 승률을 적어냈다. 6월 중순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16일 보스턴과 원정 경기에서 4-8로 졌고, 다음날 보스턴에 다시 3-9로 패했다. 최근 20경기에서 5승 15패의 성적에 그쳤다. 7월 들어 가진 6경기에서는 1승 5패로 크게 밀렸다. 7일 승리하며 4연패를 끊어냈으나, 8일 다시 지면서 반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아메리칸 동부지구 선두 싸움에서도 뒤지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57승 33패)에 지구 선두를 빼앗겼고, 3게임 차로 밀렸다. 지구 3위 보스턴(49승 40패)과 격차는 많이 줄어들었다. 이제 4.5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다. 양키스는 9일 하루를 쉰 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과 원정 6연전을 가진다. 10일부터 12일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와 3연전을 벌이고, 13일부터 15일까지 볼티모어와 싸운다. 이후 올스타전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20일 탬파베이와 4연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을 소화한다.
'안 팔아요'…PSG, 이강인 입단 동기 520억 영입 맨유 제안 거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우가르테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PSG는 3500만유로(약 523억원)의 제안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 6000만유로(약 896억원)에 영입된 우가르테는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해 시즌 종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기도 했다. PSG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우가르테 영입을 윈한 맨유의 제안을 거부했다. 우가르테는 PSG에 남을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가르테의 새 시즌 활약을 기대하고 있고 PSG는 우가르테와 헤어질 생각이 없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언급했다. PSG는 지난시즌 이강인의 두배가 넘는 이적료로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우가르테는 최근 맨유 이적설이 꾸준이 주목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이네오스 그룹이 새로운 구단주가 된 맨유의 올 여름 이적시장 첫 메이저 영입은 PSG의 우가르테가 될 수 있다. 우가르테의 맨유 이적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맨유 이사회는 우가르테 영입을 결정했다. 우가르테는 맨유에 완벽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PSG는 우가르테 영입을 원하는 맨유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지만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우가르테는 시즌 중반 이후 출전 기회가 크게 감소했다. 맨유 뿐만 아니라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도 우가르테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가르테는 지난시즌 PSG에서의 활약이 혹평받았다. 프랑스 매체 90min는 PSG가 2023-24시즌 종료 후 방출할 선수 중 한 명으로 우가르테를 지목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우가르테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다. 우가르테는 PSG의 중원을 책임질 기술이 없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해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이다. 우가르테는 7일 열린 브라질과의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고 우루과이는 우가르테의 활약과 함께 13년 만에 코파 아메리가 4강행에 성공했다.
괴물 루키 답다, 지명 1년도 채 안돼서 별들의 잔치 나간다 "영광이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특급 신인' 폴 스킨스(2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별들의 잔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MLB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각) 2024 MLB 올스타전 최종 명단을 발표했는데 스킨스의 이름이 있었다. 시속 16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스킨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피츠버그는 스킨스에게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최고액인 920만 달러(약 127억원)를 안기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스킨스는 바로 기대에 부응했다. 올해 트리플A 7경기에서 27⅓이닝 평균자책점 0.99로 좋은 성적을 썼고, 피츠버그는 바로 그를 콜업했다. 그렇게 빅리그 무대를 밟은 스킨스는 씩씩한 투구로 좋은 성적을 쓰고 있다. 10경기 59⅓이닝 5승 무패 78탈삼진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별들의 잔치에 초대됐다. 작년 7월 10일에 피츠버그의 지명을 받았던 스킨스는 그로부터 1년도 안 돼서 올스타로 뽑히는 영광을 차지했다. 피츠버그 선수로는 1997년 토미 워맥 이후 올스타전에 초청된 루키가 됐다. 스킨스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에 올스타전에 갈 확률은 낮았다. 그래서 올 시즌 목표나 기대를 걸지는 않았다"면서 "빅리그에서 짧은 기간 뛰고 올스타전에 나갈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MLB.com은 스킨스를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나설 수도 있다고 봤다. 스킨스는 "만약 마운드에 오른다면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큰 기대는 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원래 자신 있었다” 559이닝 1위·35% 1위…공룡들 25세 국대포수가 공수겸장으로 성장하는 증거[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원래 자신 있었다.”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25)은 전반기 69경기서 타율 0.208에도 12개의 홈런을 때릴 정도로 일발장타력을 과시했다. KBO리그 젊은 포수들 중 이 정도의 한 방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없다. 삼진을 무려 92차례 당하긴 했다. 그러나 강인권 감독은 전혀 상관없다고 강조한다. 알고 보면 김형준은 도루저지율도 35%로 1위다. 리그를 대표하는 쟁쟁한 선배 포수들을 제쳤다. 그리고 559이닝으로 포수 최다이닝 1위를 달린다. 기본적인 수비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이런 숫자들을 찍을 수 없다. 이 팀에는 언제든 대기하는 FA 포수 박세혁이 있다. 김형준은 지난 6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도루저지에 대해 “원래 자신이 있었던 부분이다. (스프링캠프부터)정확하고, 빠르게 송구를 하려고 계속 연습했다. 올해 경기를 많이 나가면서 잘 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도루저지의 쾌감이 있다. 김형준은 “한번씩 경기 중에 흐름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올해는 도루저지가 잘 되니까. 그런 걸로 팀에 도움이 돼서 다행이다. 도루저지가 나오면서 상대의 분위기를 차단할 수 있다”라고 했다. 타석에서 결정적 한 방을 터트리는 게 기쁠까. 아니면 결정적 위기서 도루저지가 좋을까. 김형준은 “이기고 있을 땐 도루저지가 나오면 상대의 추격 분위기를 차단할 수 있다. 지고 있을 땐 타석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하니, 결승타가 나오면 좋다. 둘 다 잘 하는 게 제일 좋다”라고 했다. 포수로서의 수비력도 괜찮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A 0.635로 포수 5위다. 9이닝 당 와일드피치, 패스트볼 수치를 계산한 PASS/9도 0.313으로 리그 최소 3위다. 공격형 포수 이미지가 크지만, 알고 보면 삼진이 많고 타율이 낮은 공격에 장, 단점이 뚜렷한 반면 수비가 꽤 안정적이다. 이런 수치들을 보면 포수 출신 강인권 감독의 안목이 인정을 받아야 마땅하다.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떠났지만, 향후 5~6년 이상 안방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NC로선 지금의 인내가 달콤한 열매로 보상받을 날이 있을 듯하다.
농협중앙회,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 참가자 모집[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농협중앙회는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애그테크(애그리컬처+테크놀로지)와 농식품 분야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애그테크 분야의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농업 분야 혁신을 도모한다. 팀 프로젝트와 피칭 대회를 통해 참가자의 실전 창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12시까지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50명을 선발한다. 이정표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은 “청년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업 혁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BQ,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 팝업 오픈…여름 바캉스 특수 겨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광장 1층에서 팝업스토어 ‘BBQ 파라다이스시티점’을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름 성수기 특수를 맞아 K-치킨의 맛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대형 복합리조트로 최근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투숙객의 70%는 외국인이다. 파라다이스시티점에서는 황금올리브 치킨 핫윙, 바사칸 윙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치킨류를 비롯해 사이드 메뉴, 음료·주류 등 총 28개의 메뉴를 판매한다. 해당 팝업은 플라자 광장 포토스팟인 트램 앞에서 내달 말일까지 운영한다. BBQ 관계자는 “외국인 비중이 높은 파라다이스시티의 특성을 활용해 K-치킨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며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라운해태, 일본서 ‘한국의 풍류’ 공연…전통음악 세계화 앞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5일 일본 오사카 스미모토생명 이즈미홀에서 ‘2024 한국의 풍류 오사카 특별공연’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의 풍류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해외에서 진행해온 공연이다. 일본,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베트남, 몽골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일본 공연은 20013년 이후 11년 만의 재방문이다. 크라운혜태제과의 협업사인 가루비사의 특별초청으로 성사됐다. 양주풍류악회의 명인·명창과 함께 올해는 전통음악 꿈나무들이 공연을 펼쳤다. 전통음악 영재들이 해외 공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크라운해태는 “한음영재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한음프로젝트의 첫번째 해외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공연은 전통음악의 백미로 꼽히는 웅장한 ‘수제천’을 시작으로 한음영재들의 춘앵전, 임진옥 명인의 청성곡(대금), 정대석 명인의 달무리(거문고), 영재들의 타악기와 무용 공연인 향발·아박 합설, 하주화 명인의 가곡 초수대엽 등이 펼쳐졌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한음은 독창성과 예술성으로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맨유 챔스행 이끌 공격수, 다양한 활용 가능'…네덜란드 신예 영입으로 공격진 개편[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8일 '맨유는 볼로냐 공격수 지르크지를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하고 싶어하는 선수로 선택했다. 맨유는 지르크지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르크지는 지난시즌 볼로냐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해 4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맨유는 마르시알이 팀을 떠났고 공격력을 강화할 이상적인 선수로 지르크지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지르크지를 영입할 경우 활용 방법에 대해 '맨유는 지르크지를 영입하면 세 가지 라인업 구성이 가능하다'며 '지르크지는 회이룬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 지르크지는 회이룬이 선발 출전할 수 없을 경우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 지르크지는 공격진의 연계 플레이를 위해 2선에서 활약할 수도 있다. 지르크지는 회이룬과 최전방에서 협력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에 데뷔한 지르키지는 지난 2022-23시즌부터 볼로냐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르크지는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볼로냐는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5위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2001년생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유로 2024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맨유는 지난 4일 텐 하흐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지난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던 텐 하흐 감독은 계약기간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했다. 맨유에서 두 시즌 동안 팀을 지휘하며 리그컵과 FA컵 우승을 이끈 텐 하흐 감독은 맨유와의 재계약 후 "계약 연장으로 맨유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맨유의 기대 성적에 부응하려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네덜란드 출신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수비수 데 리흐트에 이어 공격수 지르크지까지 다양한 네덜란드 선수 영입설이 언급되고 있다.
송중기 측 "아내 케이티 둘째 임신"…두 아이 아빠 된다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중기(39), 영국 배우 출신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40)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8일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송중기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되는 것이 맞다. 다만 더 자세한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인 만큼 양해 바란다"고 알렸다. 지난해 6월 첫째 아들을 낳은 후 1년 만의 둘째 임신이다. 송중기, 케이티 부부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고, 지난해 1월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그런 송중기는 지난 3월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사생활이 이슈가 되는 것이 부담스럽진 않냐는 질문에 "그렇게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며 "그런데 이런 건 있다. 내 직업이 이래서 아이가 공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 친구는 동의를 안 할 수도 있지 않나. 그거 말고는 부담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생각을 말한 바 있다.
감성 주얼리 브랜드 ‘어고’, 다이렉트 웨딩과 업무제휴[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감성 주얼리 브랜드 ‘어고’(ago)가 국내 최대 결혼 카페 ‘다이렉트 웨딩’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종로 서촌에 위치한 어고는 독특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 난 보석 악세서리 브랜드다. 더현대닷컴 웨딩 전문관에도 입점해 있다. 어고의 뫼뵈우스링은 지난해 이탈리아 ‘A디자인어워드’에서 아이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제휴로 어고는 다이렉트 웨딩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와 비용 부담을 위한 포인트 제도(캐시백)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이렉트 웨딩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 신부 81%가 가입하는 국내 최대 결혼 준비 네이버 카페다. 고아람 어고 대표는 “어고 쥬얼리는 고객의 감성과 취향을 존중해 맞춤형 디자인으로 제작하고 있다”며 “다이렉트 웨딩을 통해 어고 주얼리가 더 많은 예비 신랑 신부에게 한층 더 매력적인 결혼 준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그룹 ‘앙중크루’ 2기, 휘닉스파크에서 발대식 성료[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중앙그룹은 대학생 크리에이터 ‘앙중크루’ 2기 발대식을 지난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파크에서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앙중크루는 ‘앙증맞은 중앙 크루’를 의미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2개월간 △실무진 특강 △주요 사업장 견학 △컨퍼런스 참가 △임직원 커피챗(멘토링) △취향 클럽(동아리)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한다. 2기 발대식은 1박2일 동안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파크에 머물며, 루지, 곤돌라, 블루캐니언(워터파크) 등 주요 액티비티와 식음료, 객실을 경험하고 관련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예능PD를 꿈꾸고 있다는 최정섭(서강대 3학년) 학생은 “콘텐트 제작 과정 자체를 좋아하는 만큼 지원하면서 꼭 합격하길 바랐던 활동”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에서 일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중앙그룹은 2기 멤버에게 활동비 지급은 물론, 제작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을 수료하면 향후 중앙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중앙그룹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더중앙플러스, 폴인, 티빙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 이용권도 제공한다. 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치열한 선발 경쟁을 뚫고 앙중크루 2기에 합류한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콘텐츠 산업이나 업계로 진로를 희망하는 이들이 현업에서 일하는 임직원들과 교감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故이선균 수사정보 유출하고 보도한' 경찰관·검찰수사관·기자, 검찰 송치[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故 이선균의 수사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해온 경찰이 정보를 유출한 경찰관과 검찰수사관, 그리고 이들로부터 정보를 받은 기자들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무상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와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B씨를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터넷 연예매체 디스패치와 경기지역 신문사인 경기신문 등 서로 다른 언론사의 기자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이선균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기자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마약 범죄 수사와는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A씨가 유출한 보고서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지난해 10월 18일 작성한 것으로, 이선균의 마약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 신분, 직업 등 인적 사항이 담겼다. A씨는 이 보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기자에게 건네거나 전화 통화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수사 상황을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접한 디스패치 측은 지난해 12월 28일 보고서 원본 사진을 비롯한 내용을 보도했다. 또 B씨는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정보를 경기신문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신문은 지난해 10월 19일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김구라 "'동상이몽2' 7년 하면서 새혼까지, 공감의 폭이 넓어져" 인터뷰[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3MC들이 7주년 소감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동상이몽2’를 7년 동안 이끌고 있는 김구라, 서장훈, 김숙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동상이몽2’가 이렇게까지 오래 갈 줄 몰랐다.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동상이몽2’가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동상이몽2’에서 중요한 게 ‘운명부부’인데, 부부의 실생활을 담는 게 쉽지 않다. 많은 분들이 ‘동상이몽2’를 찾는 이유는 가장 진실되고, 다양한 부부들의 삶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라며 “‘동상이몽2’는 부부 예능계의 명품”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친한 연예인 부부들도 가끔 제게 ’부부 프로에 출연한다면 무조건 ‘동상이몽’이지!‘ 얘기하면서 동상이몽2 출연 상담을 할 때가 있다. 또 ‘동상이몽2’는 한 번 출연한 부부들이 다시 출연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어느 예능보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그것 때문에 프로그램이 풍성해지고 독특해지면서 사랑받는 것 같다”고 답했다. 3MC는 ‘동상이몽2’를 통해 소개했던 다양한 운명 부부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각자 인상 깊었던 출연자들도 꼽았다. 김구라는 다양한 형태의 부부 생활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염경환, 이봉원을 인상적인 출연자로 꼽았고, 서장훈은 서로의 다름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그럼에도 부부라는 이름으로 잘 맞춰가며 사는 모습을 보여준 인교진♥소이현 부부를, 김숙은 신혼의 맛에서 농익은 부부의 맛의 정수를 보여준 최수종♥하희라 부부, 노사연♥이무송 부부, 오연수♥손지창 부부와 함께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계속 보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 3MC는 ‘동상이몽2’가 7년 동안 방송되면서 개인적인 변화가 생기고 그만큼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그 사이 새혼했지만, 크게 바뀐 건 없다. 다만 ‘동상이몽2’ 하면서 그만큼 세월도 흘렀고,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지난 일들을 겪고 나니 부부 관계에 있어서 좀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진 부분도 있다. 그래서 운명부부들의 일상을 보며 조언해줄 부분이나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동상이몽2’ 하면서 김구라가 좋아졌다. 요즘은 가족 이야기, 딸 영상 보면서 행복해하더라. 예전에는 ‘냉혈한’ 같았는데 지금은 이웃집 오빠 같고 삼촌처럼 변한 거 같다. 그리고 ‘동상이몽2’ 하면서 사람 보는 눈이 달라졌다. 서장훈도 보는 눈이 좋아졌을 거 같고, 좋은 사람 찾았으면 좋겠다”는 애정 어린 말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3MC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방송을 통해 부부의 사생활을 드러내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고민을 많이 하고 출연을 결정하는 부부들이 많은데 사랑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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