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 출신에 군필 25세 왼손 외야수, 예진원 잠재력은 터지지 않았다…운명의 7일, 타 구단 갈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군대도 다녀온 젊은 왼손 외야수. 1군에서 그렇게 보여준 게 많지 않다. 그러나 잠재력은 분명히 있다는 평가다. 키움은 9일 왼손 외야수 예진원(25)을 웨이버 공시했다. 예진원은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8년 2차 2라운드 18순위로 입단했다. 1군 통산 117경기에 출전, 타율 0.174 2홈런 13타점 23득점 OPS 0.518을 기록했다. 예진원은 홍원기 감독이 부임한 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2군을 오가기 시작했다. 일찌감치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상태였다. 청소년대표 출신이고, 2018년 2군에서 타율 0.347을 찍었다. 2020년 상무 시절에도 타율 0.276 OPS 0.798을 기록했다. 그러나 1군에서 유독 풀리지 않았다. 작년까지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있었고, 이형종이 FA로 가세했다. 결정적으로 이주형이라는 새로운 기둥을 발굴했고, 장재영도 타자 전향을 하면서 외야로 나갔다. 여기에 최강야구 내야수 출신이지만, 외야로 돌아선 원성준, 공수밸런스가 좋은 박수종,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마친 박주홍 등 키움에 젊고 가능성 있는 외야수가 즐비하다. 때문에 키움은 예진원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단, 키움은 내부적으로 예진원의 잠재력이 여전히 터지지 않았다고 바라본다. 어느 팀에서든 충분히 기회를 받으면 잠재력을 터트릴 수 있다고 내다본다. 정교한 타격에 2루타 생산력을 두루 갖춘 타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수비력이 아주 빼어나지는 않아도 경험을 더 쌓으면 나쁘지 않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웨이버 공시가 된 선수는 7일간 9개 구단의 클레임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복수의 구단이 클레임을 걸면 2023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먼저 데려갈 권리를 얻는다. 키움의 계약을 고스란히 승계한다. 반대로 7일간 클레임을 받지 못하면 일단 자유의 몸이 된다. 올 시즌 역대급 순위다툼이 펼쳐질 조짐이다. 외야 백업 보강을 원하는 팀이라면 예진원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예진원이 극적으로 타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잠재력을 알아본 구단이 있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내셔널피피이코리아, ‘제28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 대상’ 재해예방 혁신상 수상[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내셔널피피이코리아가 ‘제28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 대상’에서 재해예방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28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 대상 품평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28번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이하 KISS)행사 중 진행되었으며 내셔널피피이코리아(이하, 내셔널피피이)가 출품한 안전화 ‘A-16’ 제품이 재해예방 혁신상을 수상한 것이다. 내셔널피피이는 자체 기술로 안전화와 산업용 방염복을 국내에서 제조하는 기업이다.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A-16 안전화는 내셔널피피이가 특허 출원한 와이덴(WIDE-DEN®)기술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기술은 안전화 내부 공간을 4mm 이상 확장시켜 안전화 착용자의 발을 편안하고 자유롭게 해주며, 안전화 내부에 삽입되어 있는 토캡으로 인한 통증 및 착용감 저하 현상을 해결해 준다. 이외에도 내셔널피피이 신규 안전화에는 와이덴(WIDE-DEN®), 아이언커브(IRON-CURVE®) 등 8개의 특허 기술이 적용돼 기존 안전화와의 차별성을 높였다. 내셔널피피이의 판매법인 ㈜지에스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혁신상의 경우 대내외적으로 공신력 있는 안전보건공단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 및 혁신성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서인영, 하반기 컴백 예고…윤일상과 새 앨범 작업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서인영이 올 하반기 가요계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9일 "서인영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신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곡가 윤일상, 작사가 최은하와 호흡을 맞추며 신곡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컴백하는 서인영은 작곡가 윤일상과의 곡 작업을 알렸다. 윤일상은 가수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비롯해 쿨의 '해변의 여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 '오아시스' 등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의 명곡들을 작업한 바 있다. 여기에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사가 최은하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히트곡 메이커들과 손을 잡은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슈퍼 스타(Super Star)'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신데렐라(Cinderella)', '너를 원해', '가르쳐줘요' 등으로 독보적 음색과 가창력을 지닌 솔로 가수로서 존재감을 굳혔다. 서인영은 현재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공식발표] 키움 선수단 정리, 예진원 등 4명 방출[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키움은 9일 "팀 재정비를 위해 선수단을 정리했다"며 "외야수 예진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외야수 우승원, 내야수 이호열, 포수 신효수를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고 밝혔다. 예진원은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넥센(현 키움)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좀처럼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2018년 5경기, 2019년 2경기 등 첫 2년간 1군 7경기 출전에 그친 예진원은 2019시즌 종료 후 상무 야구단에 입대해 군복무를 마쳤다. 전역 후 2021년 1군에서 52경기에 나왔으나 타율 0.158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36경기 타율 0.235를 마크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211을 기록했고, 5월 12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26경기 타율 0.323 4타점 출루율 0.382 OPS 0.801을 기록했다.
‘서프라이즈’ 김하영, 낚시도 잘하네…'1메다 25 시부리' 월척 인증[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김하영이 거대 생선을 낚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8일 김하영은 자신의 SNS에 "1메다 25 부시리. 이 사진이 더 맘에 드네. 얼른 다시 빅게임하러 가고 싶다~ 진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하영은 사람 몸만한 거대한 생선을 들고 있으며, 그 크기에 보는 이들이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든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미인이 월척을 낚는가”, “이게 뭐야 상어야?”, “진짜 힘들었겠다”, “진짜 멋있는 누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하영은 1979년생으로 올해 만 44세다. 2004년부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해 '서프라이즈' 간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英 대표팀 내에서 금지된 발언이 있다!"…사우스게이트의 명령→선수들 입막음, 무슨 말일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 참여 중인 잉글랜드 대표팀 내부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발언이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직접 그 말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선수들의 입막음을 시도한 것이다. 무슨 말이길래? 바로 페널티킥이다. 또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보는 승부차기다.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페널티킥에 대한 이야기를 절대 하지 못한다. 왜? 승부차기까지 갈 상황을 만들지 말자는 의미, 그리고 페널티킥 상황을 아예 상상하지 말자는 의미다. 페널티킥 연습도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페널티킥, 승부차기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대 약점 중 하나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4강에 오른 상태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고구마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4강에 진출했다. 특히 8강에서는 스위스와 1-1로 비긴 후, 약점으로 지적됐던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5-3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오는 11일 네덜란드와 4강전을 펼친다. 영국의 '미러'는 "사우스게이트가 네덜란드와 4강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에게 페널티킥 발언 금지 명령을 내렸다. 사우스게이트는 페널티킥 훈련에도 집중핮 않기로 했다. 8강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한 후 이런 조치를 내렸다. 골키퍼인 조던 픽포드를 비롯해 마크 게히, 에즈리 콘사 등이 페널티킥과 승부차기에 대한 질문을 했지만, 사우스게이트는 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런 명령을 내린 이유. 과거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최근 유로와 월드컵에서 페널티킥, 승부차기로 큰 상처를 받아야 했다. 유로 2020에서는 결승까지 올랐다. 사상 첫 유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였다. 결승 상대는 이탈리아. 연장전까지 1-1로 비겼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해리 케인, 해리 매과이어는 성공했다. 하지만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가 내리 실축했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큰 상처가 있었다. 8강에 오른 잉글랜드. 상대는 세기의 라이벌 프랑스였다. 이번에도 페널티킥에 발목이 잡혔다. 케인은 첫 번째 페널티킥은 성공했으나, 두 번째 페널티킥을 실패했다. 결국 잉글랜드는 프랑스에 1-2로 졌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인이형 안녕'…PSG가 영입한 브라질 신예, 6개월 만에 합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영입한 신예 미드필더 모스카도가 팀 합류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 매체 PT는 9일 '모스카도가 파리에 도착했다. 지난달까지 코린티안스에 임대됐던 수비비형 미드필더 모스카도는 다음주 시작하는 PSG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지난해 모스카도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모스카도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왼쪽 발에 문제가 있는 것이 드러났고 PSG는 모스카도의 회복을 위해 전 소속팀 코린티안스로 임대보냈다. 코린티안스는 PSG에 모스카도의 임대 연장을 요구했지만 PSG는 단호하게 거부했다. 18세의 신예 모스카도는 지난해 코린티안스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모스카도는 두 시즌 동안 코린티안스 소속으로 브라질 세리에A에서 20경기에 출전했다. 모스카도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파리에 도착한 사진을 올리며 PSG 합류를 예고했다. PSG는 지난 3일 이강인을 모델로 내세워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PSG는 새로운 원정 유니폼에 대해 '흰색 바탕에 두 개의 빨간색과 파란색 줄무늬가 특징인 새로운 유니폼은 에펠탑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고 이강인과 함께 마르퀴뇨스, 에메리, 하무스를 모델로 내세웠다. PSG의 디렉터 알레그리는 "지난시즌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은 음바페 수준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의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무난한 PSG 데뷔시즌을 보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활약하면서 프랑스 리그1 데뷔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등에 성공하며 36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PSG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2023-24시즌 종료 후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유용한 선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확고한 철학이 있고 그것을 위해선 경기 중 볼을 소유해야 한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언급하며 '이강인은 음바페 만큼 많은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KBS 前 아나운서 김선근, 아츠로이엔티와 전속계약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BS 전 아나운서 김선근이 아츠로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츠로이엔티는 9일 "최근 전 KBS 아나운서였던 김선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근과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타고난 입담과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프로 MC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아나테이너 김선근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1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선근은 2022년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2022년에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고, 아나테이너로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등 전천후 활동을 펼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아츠로이엔티에는 가수 송민경을 비롯해 지세희, 강승연, 김남희 아나운서, 강지혜 아나운서 등이 소속돼 있다.
롯데멤버스 주류 소비 리포트, “하이볼 대세…제로슈거·무알콜 인기”[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멤버스는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지난 5월 29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전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 트렌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은 술에 대한 관심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절반 이상이 새로 나온 술이나 인기 있는 술에 관심을 보였다. 20~30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종의 술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주류로는 ‘하이볼’이 25.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실제 롯데멤버스 거래 데이터 분석에서도 하이볼의 주재료인 양주 판매량이 2022년 대비 지난해 16.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로슈거 음용 경험이 있는 사람이 10명 중 7명에 달했다. 제로슈거 소주의 경우,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실제 열량과 당류 차이는 크지 않다는 한국소비자원의 결과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절반 이상이었다. 무알콜 맥주의 경우 10명 중 7명 이상이 음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무알콜 맥주 판매량도 2020년 대비 지난해 264.1% 성장했다. 음주 장소는 집(46.8%), 식당(23.6%), 술집(18.2%)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 이전보다 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을 보여준다. 음주 성향에서는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만 마신다’는 응답이 77.4%로 ‘취하려고 마신다’는 응답(36.4%)보다 높게 나왔다. 과음보다는 적당한 음주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밖에 주류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은 10명 중 3명으로 방문 후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68.6%에 달했다. 오현진 롯데멤버스 리서치셀리더는 “이번 리서치를 통해 지난해 음주 트렌드가 직접 제조하는 믹솔로지 문화였다면 올해는 ‘소버라이프’(자신에게 맞는 술을 찾아 가볍게 즐기는 음주 생활)와 건강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가 새로운 음주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승운 이렇게 따르지 않다니.. '韓 역수출 신화' 플렉센, 2G 연속 QS 하고도 3승 실패[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투수 크리스 플렉센(30)이 이번에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플렉센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투구로 평균자책점 4.95로 떨어뜨렸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3일 클래블랜드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의 연을 맺지 못했다. 5월 9일 탬파베이전 승리 이후 10경기서 4패만을 떠안고 있다. 이날도 승리를 목전에 앞두고 고개를 떨구게 됐다. 플렉센의 1회는 힘겨웠다. 첫 타자 윌리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카를로스 코레아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큰 불을 껐다. 쉽게 이닝을 지울 것 같았지만 트레버 라낙에게 선제 솔로포를 헌납하고 말았다. 2구째 74.2마일(119.4km) 커브볼을 통타 당했다. 2회부터는 안정감을 되찾았다. 맥스 케플러, 바이런 벅스턴, 브룩스 리를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엔 라이언 제퍼스를 3루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맷 월너에게 2루타를 맞았다.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카스트로를 투수 땅볼로 막은 뒤 코레아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마틴 말도나도의 동점 솔로포로 1-1 경기의 균형이 맞춰진 가운데 플렉센은 4회 선두타자 라낙에게 볼넷으로 내보냈다. 호세 미란다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2아웃을 잡았으나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케플러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벅스턴에게도 적시 2루타를 맞아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5회는 깔끔했다. 2사 후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맞긴 했으나 2루 진루를 노리던 그를 우익수 개빈 시츠의 총알 송구로 잡아냈다. 그러자 타선이 힘을 냈다. 5회말 2사 1루에서 코리 절커스가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다시 2-2 동점.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플렉센은 2사까지 잘 잡고 미란다에게 2루타를 맞았다. 케플러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플렉센은 극적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게 됐다. 6회말 타선이 역전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사구와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엘로이 히메네스가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어 상대 실책까지 나오면서 5-2로 달아났다. 플렉센은 7회 조던 레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승리 운은 또 한 번 따르지 않았다. 레저가 동점 투런포를 허용한 것이다. 플렉센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만족해야 했다. 2020년 KBO리그 두산에서 뛴 플렉센은 21경기 116⅔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의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빅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는 데 성공한 플렉스는 14승 6패 평균자책점 3.61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KBO 역수출 신화를 썼다. 지난해 17경기서 4패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해 방출당한 뒤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선발진 한 자리를 꿰찼고, 12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6.27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플렉센은 1년 175만 달러(약 24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에릭 페디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경기 85이닝 2승 7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 중이었다.
큐텐 ‘위시플러스’, K팝 상품 글로벌 판매 채널로 도약[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큐텐은 ‘위시플러스’가 해외 K팝 팬이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현지 판매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큐텐은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의 새 굿즈 ‘실버 포일’의 글로벌 판매처로 위시플러스, 큐텐 싱가포르가 함께 한다고 9일 밝혔다. 에이티즈는 최근 발매한 미니 음반이 빌보드 200에 4주 연속 진입하는 등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K팝 아티스트다. 이번 실버 포일은 에이티즈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를 기념해 한국의 이미지로 담은 패키지와 특전 포토카드로 구성됐다. 멤버별 실버 포일 총 8종과 단체 실버 포일 1종을 포함한 총 9종이다. 단체 실버 포일은 실버 포일을 수집할 수 있는 병풍 스탠드도 추가 제공한다. 에이티즈 실버 포일은 오는 10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전 세계 큐텐 고객은 현지 통화로 구매해 상품을 직배송 받는다. 큐펜은 이번 에이티즈 굿즈 판매를 기점으로 위시플러스의 K팝, K컬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 브랜드 상품을 위한 전용 판매 채널 K-에비뉴에 K팝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또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공식 굿즈와 앨범 판매는 물론 글로벌 팬미팅 티켓, 투어 상품 판매도 추진한다. 조미영 큐텐 북미 사업 총괄 실장은 “큐텐은 자체 보유한 국내외 플랫폼으로 K팝 엔터테인먼트사들에게 높은 효율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메오네도 포기' ATM, '성골 유스 MF' 판매 결단 내렸다..."다음 시즌 계획에서 제외"→2팀 경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성골 유스 사울 니게스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몇 주 동안 보도된 바와 같이 사울 니게스는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계획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사울은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다. 많은 활동량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성실한 수비력이 돋보이며 스페인 출신답게 기본적인 테크닉까지 보유하고 있다. 중거리 슈팅 능력까지 갖춰 클러치 능력을 발휘한다. 사울은 2006년 레알 마드리드 CF C팀에 입단했다. 그러나 훈련장 라커룸 도둑 사건의 주범이라는 누명을 썼고 훈련장 출입을 금지 당한 뒤 왕따를 당해 지역 라이벌 ATM으로 이적했다. 이후 ATM B팀에서 뛰다가 2012-1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13-14시즌에는 경험을 쌓기 위해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를 떠났다. 시즌 종료 후 ATM으로 복귀했고,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스쿼드로 활약했다. 2020-21시즌 사울은 주전 멤버로 ATM에서 첫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1-22시즌 사울은 첼시로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특별한 기록을 남기지 못한 채 ATM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사울은 라리가 3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사울은 올 시즌 지난 몇 시즌 간의 부진을 딛고 퍼포먼스를 회복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사울은 49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올렸다. ATM이 라리가 4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견인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ATM은 사울의 판매를 고려 중이다. 시즌 후반기에 부진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사울을 전력 외 선수로 평가했고, 방출 명단에 포함했다. 사울도 이 소식을 듣고 이적을 준비 중이다. 이미 사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있다. 바로 레알 베티스와 세비야 FC다. 두 팀 모두 스페인 라리가 소속의 구단으로 그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ATM은 사울의 정확한 이적료는 아직 책정하지 않았다.
기사로 접한 코치진 개편 소식, '푸른 피의 에이스'는 "제가 잘해야죠" 각오를 다졌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제가 잘해야죠."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5일 "후반기 팀 쇄신을 위해 코치진 일부 개편 및 보직 변경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반기 퓨처스팀을 이끌었던 정대현 감독이 1군 수석 겸 투수 코치를 맡게 되었고, 타격강화를 위해 타치바나 3군 타격 코치가 후반기부터 1군 타격 코치를 담당한다. 퓨처스 강영식 투수 코치와 채상병 배터리 코치는1군 불펜 코치와 배터리 코치로 배치된다"며 "한편, 이병규 수석코치는 퓨처스 감독, 정민태 투수 코치는 퓨처스 투수 코치, 이정식 배터리 코치도 퓨처스 배터리 코치를 담당하며 선수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권오준 불펜 코치는 재활군 담당으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리고 있던 중 나온 발표였다. 이날 올스타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던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도 기사를 통해 코치진 개편 소식을 들었다. 6일 열린 올스타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원태인은 "저도 기사를 보고 았았다. 훈련을 가봐야 알겠지만, 분위기가 바뀔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 삼성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3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LG 트윈스, KT 위즈에 무릎을 꿇은 뒤 홈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스윕당했다. 원태인은 "우리 분위기는 똑같았다. 단지 흐름이 안 좋았던 것 같다. 저희가 다 잡을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꼬였던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안 좋은 분위기를 올스타 브레이크로 끊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한테는 어떻게 보면 좋은 영향인 것 같다. 선수들도 물론 당연히 안 좋겠지만, 다시 후반기부터 잘해보자고 이야기하고 끝냈다. 다시 잘해야 한다. 후반기 아직 많이 남았다"고 전했다. 원태인은 정민태 코치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리고 새롭게 1군 투수 코치 역할을 맡게 된 정대현 코치와 강영식 불펜 코치와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정민태 코치님 오시니까 잘 이야기해 봐야 할 것 같다. 코치님께서 캠프 때부터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한 마음 갖고 있었는데, 아쉽게 됐다"며 "관리도 많이 해주시고 시즌 중간에 제가 부침을 겪고 있는데도 코치님께서 잘하고 있다고 자신감도 많이 넣어주셨다.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셨는데, 팀 분위기상 어쩔 수 없었던 차원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후반기에 정대현 코치님, 강영식 코치님과 함께 다시 잘 해 나가야 될 것 같다. 대표팀에서도 같이 했다. 제가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크레스콤, 병원 의사결정 돕는 ‘소아골절 검출 AI’ 개발에 참여[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크레스콤은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소아골절 검출 AI를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크레스콤은 근골격계 전문 AI기업으로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의 응급실 특화 AI(인공지능) 기반 임상지원시스템 개발 사업으로 ‘소아 응급 의사결정지원’ 분야에 참여한다. 병원에서는 소아골절에 대한 인공지능 데이터를 구축하고, 기업에서는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를 개발한다.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는 “이번 개발로 응급의료 현장 등에서 의료진이 정확한 판독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NA “일본 칠석 ‘타나바타’ 여름 마츠리를 만나요”[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ANA가 김포공항에서 일본 명절인 ‘타나바타(칠석)’ 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타나바타’란 칠월칠석의 일본어로 양력 7월 7일이다. 일본인들은 견우와 직녀가 소원을 빌어 만난 것처럼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ANA는 지난 5일 김포발 NH864편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탑승 전에 소원 성취도 기원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여 탑승객에게는 ANA 기념품도 증정했다. 일본 축제를 경험하지 못한 한국 승객들과 한국에서 느끼는 일본 축제에 대한 반가움을 느낀 일본 승객들이 서로 어우러져 한일 간의 문화 공유의 광장이 펼쳐졌다. ANA 관계자는 “덥고 습한 날씨로 불쾌 지수가 높은 시기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탑승 전에 조금이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 승객은 일본 축제를 경험할 수 있어 반겼고, 일본 승객은 한국에서 일본 세시풍속을 느껴볼 수 있어 좋아했다”며 “앞으로도 다국적 승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라스테이션, 태국 리테일 사하그룹 플랫폼 사업 파트너 선정[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기술 스타트업 ㈜라라스테이션이 태국 리테일 기업 사하그룹(SAHA GROUP)의 플랫폼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라라스테이션은 AI기반 다국어 번역 기술으로 쌍방향 소통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획·송출하는 라이브 전용 S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콘텐츠의 기획, 제작부터 솔루션 송출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라이브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라라스테이션의 이번 파트너십 성과에는 중진공의 숨은 조력이 있었다. 중진공은 2022년 ㈜라라스테이션에 대한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방콕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 및 현지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 3월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직접 태국에 방문하여 사하그룹 BOONSITHI 회장과 SOMKID 전 태국경제부총리, 태국 SME 회장단을 만나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과 태국 대기업 간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 구축에 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태국 사하그룹(SAHA GROUP)은 1,000개의 소비재 브랜드를 제조, 생산, 유통하고 있는 태국 1위 리테일 기업이다. 약 1,800만명 이상의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 해당 플랫폼 사업파트너로 한국의 라라스테이션이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제28회 사하그룹페어’ 중에 진행됐다. 양사는 '빅쇼 BIGXSHOW'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을 베타 론칭 했다. 협약체결식에는 태국사하그룹의 BOONSITHI 회장과 SHOP GLOBAL SORCHOTE 대표, IDF, SPI, ICC, OCC, TSDC 계열사 대표, 태국SME SUPREE 회장 및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에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철호 라라스테이션 대표는 “태국사하그룹과의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아세안 국가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AI기반의 콘텐츠 커머스 기술로 국가, 인종.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는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당신이 알아야 할 손흥민에 대한 '5가지' 이야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Tatler Asia'가 손흥민을 향한 평가를 담았다. 손흥민은 최근 이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자신의 축구 철학, 방향성, 그리고 최종 목표 등을 밝혔다. 그리고 이 매체는 8일(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꺼냈다. 손흥민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를 소개한 것이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 유럽의 축구 스타가 되기까지 손흥민의 여정은 경기장 안팎에서 그의 헌신과 영향력을 보여준다. 손흥민의 속도, 간결한 마무리, 그리고 축구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으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손흥민의 여정은 그의 뛰어난 재능과 끊임없는 직업 윤리를 보여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의 핵심 인물로서 손흥민의 영향력은 경기장을 넘어 새로운 세대의 야심찬 축구 선수에게 영감을 주고, 세계 축구 무대에서 아시아 최고의 수출품으로 유산을 굳건히 했다"고 설명했다. 5가지 중 첫 번째. 시작은 한국에서. 손흥민은 춘천에서 태어났고, 2008년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로 이적하기 전에 한국 FC서울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손흥민의 재능은 빠르게 주목을 받았고, 201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두 번째는 EPL에서의 성공이다. 2015년 손흥민은 EPL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가 됐다. 그의 속도, 민첩성, 득점 능력 등 손흥민은 유명한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꾸준히 리그 최고 득점자 중 한 명이었고, 토트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세 번째는 조국에 대한 자긍심. 손흥민은 2010년 한국 대표팀에 데뷔한 이래 한국의 든든한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여러 차례 월드컵과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대표했으며, 그의 활약을 한국 대표팀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네 번째는 기록 경신. 손흥민은 EPL 역사상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다. 이것을 포함해 커리어 내내 많은 기록을 경신했다.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손흥민의 다재다능함은, 그를 최고 수준의 축구 무대에서 강력한 존재로 만들었다. 마지막. 경기장 밖에서의 영향력이다. 축구를 넘어 손흥민은 겸손, 직업 윤리, 자선 활동으로 유명하다. 손흥민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매력적인 성격과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인해 스포츠를 넘어 인기가 확대됐다.
김하성의 SD, 상승세 주춤 '최근 2연패'→파워랭킹 12위로 추락…필라델피아 1위 질주[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김하성(29)이 활약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팀 파워랭킹 톱10에서 밀려났다.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앞두고 상승세가 다소 꺾이면서 최근 2연패를 당했고, 파워랭킹에서는 9위에서 12위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마크했다. 49승 4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에 7.5게임 뒤졌다.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5승 45패)와 격차는 2게임이다. MLB닷컴이 9일(한국 시각) 발표한 팀 파워랭킹에서 지난 발표보다 3계단 하락에 12위에 랭크됐다. 샌디에이고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다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리조나가 파워랭킹 상승을 이뤘다. 샌프란시스코가 19위에서 16위로 점프했고, 애리조나는 18위에서 17위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 콜로라도 로키스는 29위를 유지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파워랭킹 1위부터 6위까지는 변동이 전혀 없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위를 지켰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LA 다저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2~6위에 자리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계단 올라 7위에 섰다.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애틀 매리너스가 8~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휴스턴이 최근 좋은 성적을 적어내면서 5계단 상승해 9위에 올랐다. ◆ MLB 파워랭킹(9일 발표, 괄호 안은 지난 순위)1. 필라델피아 필리스(1)2. 볼티모어 오리올스(2)3. LA 다저스(3)4. 클리블랜드 가디언스(4)5. 뉴욕 양키스(5)6. 밀워키 브루어스(6)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8)8. 미네소타 트윈스(10)9. 휴스턴 애스트로스(14)10. 시애틀 매리너스(7)11. 보스턴 레드삭스(12)1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9)1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3)14. 캔자스시티 로열스(11)15. 뉴욕 메츠(15)1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9)17.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8)18. 텍사스 레인저스(21)19. 신시내티 레즈(20)20. 탬파베이 레이스(16)2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17)22. 시카고 컵스(22)23. 워싱턴 내셔널스(24)2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5)25. 토론토 블루제이스(23)26. LA 에인절스(26)27.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7)28. 콜로라도 로키스(28)29. 마이애미 말린스(29)30. 시카고 화이트삭스(30)
플레이브, 하이브 재팬 손잡고 일본 진출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다. 플레이브 소속사 블래스트(VLAST)는 9일 “하이브 재팬(HYBE JAPAN)과 당사 소속그룹 플레이브의 일본 진출 및 활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일본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하이브 재팬과의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일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이브의 일본 본사인 하이브 재팬은 이번 협업을 통하여 플레이브의 일본 진출과 일본 내에서의 활동을 지원한다. 하이브 재팬이 협업을 진행한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이외의 아티스트 중 일본 내 사업권에 대한 가장 큰 규모의 포괄적인 계약으로, 하이브 재팬이 플레이브의 일본 내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성사됐다. 블래스트는 하이브 재팬과의 활발한 협업과 소통을 통하여 플레이브의 적극적인 일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플레이브는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으로 구성된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으로 데뷔 후 한국 및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3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아스테룸(ASTERUM) : 134-1'은 초동 판매량 56만 장을 돌파했으며, 일본 HMV&BOOKS 2024년 상반기 K-POP 판매량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고 지난 4월 진행된 단독 콘서트는 선예매 티켓 오픈에서 7만 명이 넘는 팬들이 동시접속했다. 플레이브는 모션 캡처를 활용해 사실적으로 표현된 움직임과 표정, 영상미와 연출 등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안무 제작을 하는 셀프 프로듀싱 그룹 특유의 높은 음악성과 가창력, 그리고 라이브 방송을 중심으로 한 팬들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KBO 최고 안타머신이 쓰러졌다, 3000안타 여정의 시작이 좋지 않다…운명의 3~4주, 일단 기다린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4주 후에 재검한다.” NC 다이노스 간판스타 손아섭(36)이 쓰러졌다. 지난 4일 창원 SSG 랜더스전서 2회초 수비하는 과정에서 충돌, 왼쪽 무릎 후방십자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다. 결국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재활 및 치료할 예정이다. 손아섭은 NC의 주장이다. 손아섭이 일단 전력에서 빠지면서 박민우가 주장을 맡게 됐다. 주장은 대체할 수 있지만, 손아섭의 공격력은 대체할 방법이 없는 게 문제다. 개인통산 2511안타의 손아섭은 KBO리그 최고의 안타머신이다. 최근 박용택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을 넘어 KBO 통산안타 1위에 올랐다. 그런 손아섭이 빠지는 건 NC로선 상당히 부담스럽다. 중심타선이든 테이블세터든 타선의 무게감을 올릴 수 있는 카드가 빠졌다는 의미. 주로 지명타자를 맡기 때문에, 지명타자 로테이션이 원활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지명타자가 손아섭만큼의 생산력을 낼 수 있을 것인지는 미지수다. 사실 NC가 가장 우려하는 건 손아섭의 무릎 상태다. NC 관계자에 따르면 일단 3~4주 후 재검을 진행한다. 수술은 고려하지 않는다. 최대한 재활을 통해 복귀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도이며, 실제로 그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단, 부위가 부위인지라 향후 손아섭의 행보가 불투명한 건 사실이다. 통상적으로 무릎 십자인대 부상은 수개월의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3~4주 이후 재검이 올 시즌 손아섭의 운명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길게 보면 3~4년 정도 걸릴 3000안타 여정의 첫 발걸음이 다소 무겁게 됐다. 4년 64억원 FA 계약의 세 번째 시즌. 초반 주춤했지만, 전반기 79경기서 타율 0.291 7홈런 50타점 45득점 OPS 0.726을 기록했다. 아주 빼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점점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었다. 당연할 것 같던 15년 연속 100안타도, 2600안타 도전도 일단 멈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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