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19일 SSG전서 가수 김우진 시구자 초청[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14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경기 시구자로 가수 김우진을 선정했다. 키움은 17일 "김우진은 시구에 앞서 애국가도 부른다. 김우진은 지난 4월 22일 미니 3집 ‘아이 라이크 더 웨이(I LIKE THE WAY)’를 발매했다. 김우진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진 타이틀곡 ‘I Like The Way’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시구를 하는 김우진은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 처음 해보는 시구여서 긴장이 되지만 키움히어로즈의 승리를 응원하며 열심히 던져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J프레시웨이, 임직원 부모님에 ‘효심’ 이벤트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프레시웨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내 프로그램 ‘효심 다(多) 가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드트럭 케이터링, 카네이션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조직문화 활동의 하나로 임직원의 소속감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 부모님의 고향과 일터에 방문해 자녀가 준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간식과 음료를 선물하는 푸드트럭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 경북 구미, 충남 부여 등지에서 진행됐다. 푸드트럭 현장 운영과 음식 서빙에는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모님의 사연을 접수해 총 4명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 영상은 기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6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푸드트럭 이벤트 주인공으로 선정된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의 어머니는 “진심 가득한 응원과 축하는 물론 맛있는 음식을 선물해 줘 직장 동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어버이날을 맞아 전 지역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임직원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과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매년 가정의 달마다 효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일과 가정의 건강한 양립을 통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맘스터치, 여름 시즌 ‘위생관리 강화 기간’ 운영[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맘스터치는 여름을 앞두고 가맹점 품질위생을 집중 점검하는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9월까지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 기간을 지정했다. 해당 기간 무더위와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식품안전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인 품질 위생 관리 감독에 나설 방침이다. 맘스터치는 관리 가이드를 수립해 전국 매장에 배포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제3자 품질 위생 점검을 병행해 연말까지 약 400개 매장을 밀착 점검에 나선다. 무더위에 따른 피해에 대비해 방충·방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해충방제 대응력을 높이고 매장 내 식재료 관리 현황,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 등 현장 식품 위생관리 활동도 확대한다. 식품 위생과 QSC(품질·서비스·위생) 기반인 스마트러닝 시스템도 구축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 위생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 1분기 매출 7693억원 달성…역대 분기 중 최대[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풀무원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7693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56억원이다. 풀무원은 “식품 사업 부문의 성장과 해외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따라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 매출이 컨세션과 휴게소 채널 성장 효과로 전년 대비 263억 증가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미국 법인의 두부와 아시안 누들 동반 성장, 현지 생산 본격화 효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국내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은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과 온라인 채널 성장 등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86억원 늘었다. 건강케어제조유통사업부문은 방문판매 채널 취급 제품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며 전년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7% 상승한 204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8.6%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공항과 리조트 이용객 증가, 단체급식과 컨세션 신규 수주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을 포함하는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1% 상승한 154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8억으로 지난해 66억원 대비 대폭 개선됐다. 주력인 미국 법인은 역대 최고 두부 매출을 기록하고 아시안 누들류 제품 성장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신장했다. 일본 법인과 중국 법인은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두 법인 모두 원가 개선과 판가 인상을 통해 영업손실 폭이 크게 개선됐다. 풀무원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지속가능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푸드테크 혁신 기술로 미래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두부, 아시안 누들에 이어 해외에서 다양한 K푸드 제품을 확장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축비 등 최대 7억 지원" 중기부, '라이콘 타운' 신규 설치 후보지역 모집[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4일까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거점인 '라이콘 타운' 신규 설치 후보 지역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이콘 타운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 나아가 지역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공간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구축한다. 중기부는 라이콘 타운이 설치됐거나 구축 중인 세종, 충남, 부산, 대전을 제외한 13개 시도 광역자치단체를 상대로 신청받는다. 신청 공간은 전용면적이 500㎡(150평) 이상이어야 하고 지자체에서 중기부에 최소 5년 이상 무상으로 임대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되면 리모델링, 필요 물품 구매 등 라이콘 타운 공간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하고 구축 완료 이후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을 통해 단계별 창업 및 네트워킹·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장계약, 문은 열렸다” 김하성과 헤어진 421억원 거포가 침묵을 깼다…종신 양키스맨? 구단주 ‘화답’[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항상 문은 열려 있다.”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마침내 침묵을 깨고 양키스와의 연장계약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소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에 연장계약 질문이 나오자 위와 같이 답했다. 계속해서 소토는 “양키스는 내 전화번호와 모든 걸 안다. 그들이 어디로 전화해야 하는지 안다. 바로 여기 있는 나를 위해 하면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난 야구에만 집중한다. 내가 할 일은 팀이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했다. 소토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급 활약을 펼친다. 45경기서 172타수 52안타 타율 0.302 9홈런 34타점 30득점 출루율 0.403 장타율 0.517 OPS 0.920이다. 아메리칸리그 타율 6위, 출루율 3위, 장타율 9위, 타점 2위, 득점 4위다. 데뷔 후 아메리칸리그에서 치르는 첫 시즌이지만, 전혀 어려움이 없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절보다 훨씬 좋은 모습이다. OPS형 클러치히터라는 점이 최대 매력. 예비 FA로서 제대로 가치를 높이는 시즌이다. 야후스포츠는 이날 소토를 2024-2025 FA 랭킹 1위에 올렸다. 그러나 어쩌면 FA 랭킹 1위가 FA 시장에 안 나갈 수도 있다. 전통적으로 양키스도 소토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도 비FA 연장, 다년계약을 선호하지 않았다. 보라스가 FA 대어들의 초대박을 선호하는 건 당연하고, 양키스도 전통적으로 거물급 예비 FA들을 FA 시장에서 잡는 경향이 강했다. 그럼에도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MLB.com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다. 소토는 다른 예비 FA와 다르다는 생각이다. “연장계약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느 시점에서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건 이곳에서 소토를 오랫동안 볼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는 점”이라고 했다. 물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도 보라스가 전통적으로 연장계약에 소극적인 특성을 잘 안다. 양키스로선 자칫 협상에서 끌려갈 여지가 있다. 그러나 “보라스와의 대화는 아주 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가 전화를 받고 내게 다시 걸든, 그 반대든 과거에 여러 차례 있었던 얘기”라고 했다. MLB.com은 소토가 FA 시장에 나가면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5억달러대 계약을 맺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면 양키스와 연장계약을 맺을 경우, 계약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즉답을 피했다. 대신 “우리 모두 소토와 한 세대다. 그는 완전한 패키지다. 나는 그가 압박감 속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그가 팬들과 어떻게 소통할지, 미디어와 어떻게 소통할지, 나머지 선수들과 어떻게 소통할지 궁금했다. 그 세 가지 상항에 대해 훌륭했다. 활기찬 모습도 봤다. 그를 보는 게 재밌다”라고 했다. 소토의 올 시즌 연봉은 역대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갖춘 선수들 중 최대 3100만달러다. FA 시장에 가면 최소 5억달러를 예약한다. 양키스가 소토를 붙잡으려면, 그래서 사실상 종신 양키스맨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5억달러는 준비해야 할 듯하다.
오타니 1볼넷 1도루, 에이스 내세운 다저스 오프너 올린 신시내티에 완패…데 라 크루즈 4안타 4도루 미친 활약[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LA 다저스가 오프너를 내세운 신시내티 레즈에 패배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팀은 2-7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신시내티 선발은 브렌트 수터였다. 오프너로 나와 ⅔이닝을 책임졌다. 이후 에밀리오 페이건(1이닝)-저스틴 윌슨(⅓이닝)-닉 마르티네스(5이닝)-류카스 심스(1이닝)-샘 몰(⅓이닝 2실점)-벅 파머(⅔이닝)가 차례대로 올라와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엘리 데 라 크루즈는 4타수 4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 4도루로 미친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 선발은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였다. 글래스노우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선발 라인업 다저스: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개빈 럭스(2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 신시내티: 윌 벤슨(중견수)-엘리 데 라 크루즈(유격수)-마이크 포드(지명타자)-스펜서 스티어(1루수)-타일러 스티븐슨(포수)-제이크 프랠리(우익수)-제이머 칸델라리오(3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코너 카펠(좌익수), 선발 투수 브렌트 수터. 신시내티는 1회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벤슨이 글래스노우의 6구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후 데 라 크루즈가 안타를 때렸다. 데 라 크루즈는 스티어의 타석에서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이어 스티븐슨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한 점을 더 추가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볼넷으로 출루해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프리먼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3회초 신시내티가 격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데 라 크루즈가 2루타를 터뜨렸다. 곧바로 3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포드와 스티어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번에도 스티븐슨이 해결사로 나섰다.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0-3으로 뒤진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초 신시내티가 도망갔다. 1사 후 데 라 크루즈가 볼넷으로 출루했는데, 두 차례 도루에 성공해 3루까지 갔다. 포드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스티어가 타석에 나왔다. 스티어는 2B2S에서 글래스노우의 6구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하지만 공이 옆으로 빠졌고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1루에 출루했다. 그사이 데 라 크루즈는 홈으로 들어왔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1B2S에서 마르티네스의 80.8마일(약 130km/h)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맞추지 못했고 그대로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9회초 신시내티가 쐐기를 박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칸델라리오가 2루타를 때렸다. 에스피날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스튜어트 페어차일드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벤슨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는데, 데 라 크루즈가 3·유간 깊숙한 곳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유격수 베츠가 잡은 뒤 2루에 송구했지만, 실책이 나왔다. 그사이 에스피날이 득점했다. 계속해서 포드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스코어가 7-0이 됐다. 9회말 선두타자 베츠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오타니의 타석에 대타 앤디 파헤스가 나왔다. 파헤스의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다. 몰이 대타 미겔 로하스를 삼진으로 잡은 뒤 파머에게 바통을 넘겼는데, 파머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럭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테일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동휘, '수사반장 1958' OST 가창…오늘(17일) '여전히 그댄' 발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동휘가 ‘수사반장 1958’ OST에 참여한다. 이동휘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MBC ‘수사반장 1958’ (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의 OST 스페셜 트랙 ‘여전히 그댄’을 발매한다. ‘여전히 그댄’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변함없는 마음과 그 감정에서 피어나는 애틋함을 표현한 곡이다. 앞서 실력파 아티스트 범진이 가창한 세 번째 OST를 이동휘 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동휘가 가창한 ‘여전히 그댄’은 극 중 박영한(이제훈)과 이혜주(서은수)의 러브라인을 그린 장면 일부에 삽입돼 일찍부터 많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입증한 이동휘인 만큼, 새롭게 탄생할 OST를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수사반장 1958’에서 김상순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동휘는 매회 진중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연기로 극의 무게를 더하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연기와 더불어 OST에도 참여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이동휘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수사반장 1958’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수사반장 1958’은 50년대 말에서 60년대 초 ‘그때 그 시절’의 감성과 분위기를 완벽 구현해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에 화려한 볼거리를 더해 ‘레트로 휴먼 수사극’의 묘미를 극대화, 시청자들의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중이다. [사진 = ㈜블렌딩]
MBC, KBS 1억 손배소 제기에 "진실 가려지는 계기 될 것"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MBC가 KBS의 소송 제기에 입장을 밝혔다. MBC 정책협력국은 17일 "KBS 내부 고발인으로부터 정당하게 입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보도에 대한 고발은 권력에 장악된 KBS의 현재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MBC는 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의미의 공영방송으로서 이번 소송에 당당하게 대응하겠다"며 "이번 소송이 진실이 가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지난 3월 31일 이른바 'KBS 변화 시나리오를 담은 대외비 문건'을 입수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스트레이트'는 KBS 직원에게 제보받은 해당 문건에 KBS의 대국민 사과, 우파 중심 인사 기용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KBS 고위급 간부 일부가 업무 참고용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BS는 4월 2일 입장 설명 간담회를 통해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괴문서는 출처를 전혀 알 수 없고, KBS 경영진이나 간부들에게 보고되거나 공유된 사실 역시 없으며, 괴문서의 내용도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밝히고, 법적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또한 KBS는 이날 "명백한 허위방송을 한 MBC 및 '스트레이트' 제작진, 괴문서 작성 및 배포 성명불상자 등을 상대로 형사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브 신드롬 通했다...美 포브스 '亞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K팝 아티스트[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신드롬은 통했다.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 등은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영향력의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했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아이브는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4 LIST)’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얻었다. 포브스는 15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30인을 발표했다. 매체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의 헬스케어·금융·예술·스포츠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의 리더들을 분야별 30명씩 선정한다. 아이브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포브스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고 정말 감사드린다. 최근 월드투어를 다니면서 전 세계 많은 다이브(공식 팬덤명)와 함께 즐기며 공연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는 아이브가 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단기간 거둔 아이브의 인기 지표를 통해 이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브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색을 구축하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호평을 얻으며 데뷔 1년여 만에 연간 차트 1위를 기록 및 각종 시상식에서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신인상과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본상,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성과를 얻었다.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일레븐'으로 데뷔 2주 만에 '빌보드(Billboard)'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선정 '2022 K팝 베스트 송 25(The 25 best K-pop songs of 2022)'에서는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4위, '러브 다이브' 6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미국 시사 전문지 '타임(TIME)' 선정 '2022 베스트 K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2)'에서도 '러브 다이브'로 '베스트 K팝 노래' 부문에 랭크, 미국 '그래미(GRAMMYS)'가 선정한 '2023년 주목해야 할 10대 K팝 루키 걸그룹(10 K-Pop Rookie Girl Groups To Watch In 2023)으로도 뽑히는 등 각종 해외 차트에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또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부터는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데뷔 이후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해 전 세계적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특히 오는 8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9월 4~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까지 확정 지으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표했으며, 더블 타이틀곡 ‘해야 (HEYA)’와 '아센디오(Accendio)'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구위도 디셉션도 카스타노가 우위인데…공룡들 32세 심장 외인의 특별함, ‘이것’이 KBO 외인 NO.2[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트는 영리한 투수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에게 두 외국인 좌완투수 다니엘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를 비교해달라고 한 적이 있었다. 강인권 감독은 구위와 디셉션에서 카스타노의 손을 들었다. 그러나 하트를 두고 위와 같이 얘기했다. 경기운영능력이 좋다고 덧붙였다. 하트는 1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5승(1패)을 따냈다.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투구로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고, 16개의 탈삼진을 솎아냈다. 57개의 탈삼진으로 리그 4위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포심 평균 145.4km다. 149~150km을 찍는다. 여기에 슬라이더, 투심, 체인지업, 커터를 거의 비슷한 비율로 섞는다. 변화무쌍한 피치디자인이 최대장점이다. 제구력도 좋은 편이다. 때문에 WHIP 1.08로 리그 5위, 피안타율 0.222로 리그 3위다. 디셉션과 구위에서 좌완 극강이 아닌데 성적은 카스타노(9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67)보다 근소 우위다. 일부 2차 스탯을 봐도 하트는 확실히 안정적이다. 특히 놀라운 건 타구속도다. KBO 공식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올 시즌 하트가 허용한 평균 타구속도는 단 129.8km다. 리그 14위인데, 규정이닝을 못 채운 투수들도 있는 걸 감안하면 리그 최상위급이다. 외국인투수들 중에선 코너 시볼드(삼성 라이온즈, 128.6km) 다음으로 낮은 타구속도다. 하드히트 비율도 19.7%로 로에니스 엘리아스(SSG 랜더스, 17.5%), 데니 레예스(삼성 라이온즈, 19.7%) 다음으로 적게 허용한다. 기본적으로 타구속도에 대한 관리가 좋은 투수는, 안정적인 행보를 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수비수들의 도움을 안 받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스스로 안타를 덜 허용할 확률이 높은 투구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강인권 감독이 말한 ‘영리한 투수’라는 말은 추상적이긴 해도 이 지점에서 제대로 맞아떨어진다. 구위만 보면 카스타노가 좀 더 좋지만, 하트에겐 안정감이 있다. 사실 올해 NC의 센터라인은 리그 최상급이다. 포수 김형준이 완전히 자리잡았고, 유격수 김주원은 타격은 몰라도 수비에선 작년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박민우야 수년째 리그 대표 공수겸장 2루수다. 현재 주로 2루수로 나서는 도태훈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다. 주전 중견수 김성욱은 팀에서 가장 안정적인 외야 수비수다. 아직도 시즌은 2개월 가까이 지났을 뿐이다. 현 시점까지의 데이터로 선수를 평가하는 건 이르다. 단, 하트가 KBO리그라는 낯선 리그에서 나름대로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카스타노가 까다롭다고 하지만, NC를 상대하는 타자들은 하트를 절대 쉽게 볼 수 없다. 이미 타 구단 한 타자는 “올 시즌 외국인투수들은 NC가 가장 위력적”이라고 했다.
위기의 1선발...최소이닝으로 무너진 외인, LG와 동행은 계속될까 [유진형의 현장 1mm][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LG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올 시즌 최소 이닝 투구로 조기 강판당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팔각도 조정과 투구판 위치까지 바꿔가며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엔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3⅔이닝 9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 10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6⅓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반전투를 선보였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고질적인 제구 난조와 결정구 부재로 난타당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km가 나왔고 투구판 위치 조정으로 체인지업도 위력적이었다. 1루쪽 투구판을 밟고 던졌던 기존 체인지업은 우타자 바깥쪽으로 흘러 나갔지만 3루쪽 투구판을 밟고 던진 체인지업은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왔다. 이날 체인지업 비중은 24.7%나 됐다. 하지만 다른 구종이 문제였다. 9피안타 중 8피안타가 체인지업이 아닌 다른 구종이었다. 엔스는 계속해서 코치진과 소통하며 변화를 꾀하려 하지만 아직 결과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포수와의 호흡도 완벽하지 못했다. 엔스 스스로 볼 배합에 아직 확신이 없는 상황인데 주전 포수 박동원의 부상으로 신인 포수 김범석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엔스는 KBO리그 데뷔 후 지금까지 모든 경기에서 박동원과 함께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엔스는 김범석을 마운드로 불러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하지만 이유가 어찌 되었든 외국인 투수는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지난해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 LG는 왕조 건설을 목표로 내세웠다. 하지만 올 시즌 두 명의 외국인 투수 모두 부진하며 23승 2무 20패로 SSG와 공동 5위에 머무르고 있다. 타선의 힘으로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부진한 외국인 선수는 5~6월에 교체가 이루어진다. 각 구단은 현재 외국인 선수 리스트업을 마친 뒤 지켜보고 있다. 때마침 각 구단 단장은 KBO 위크숍으로 미국 출장 중이다. 일부 구단은 워크숍 이후 2주가량 출장 기간을 늘렸다. 이는 외국인 선수들 지켜보겠다는 의미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스플릿 계약을 한 선수들의 대분은 5월 말부터 바이아웃 계약이 발동된다. 이때가 외국인 선수 시장이 풍성해질 수 있는 시기며 외국인 교체를 할 수 있는 적기다. 외국인 투수 교체로 성공을 장담할 수 없지만 LG도 물밑에서 작업하고 있다. 과연 위기의 남자 엔스가 극적 반등을 이뤄내며 LG 1선발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까. [위기의 남자 엔스가 3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 잠실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애 극복→❤️송지은과 결혼" 박위, 일+사랑 다 잡은 크리에이터 [MD픽][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일과 사랑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크리에이터 박위다. 박위는 17일 오전 서울특별시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열린 'Y교육박람회 2024’에 참석해 시민들을 만났다. 그는 추락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엄청난 노력과 재활 과정을 통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크리에이터이다. 구독자 80만 명(17일 기준)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We+Miracle)'을 운영하고 있다. 100여 명 모인 자리에서 박위는 사고 전후 자신의 삶을 통해 경험한 감사함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소개했다. "다치기 전 뛰고 걷고 하는 것에 감사한 적이 없었다"는 그는 "전신마비 이후 이제야 비로소 과거에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고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기적이라는 단어를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하는 그런 초현실적인 현상만 떠올리는데, 휠체어 타는 지금의 삶도, 여러분의 삶 그 자체가 모두 기적이다"라면서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부족한 것을 바라보지 말고 현재 누리고 있는 것을 바라보라"고 강조했다. 특히나 자리를 가득 채운 학생들을 향해 "감사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너무 치열할 필요 없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많이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Q&A 질문 중에는 유튜브 관련 질문이 나왔는데, "유튜브를 통해서 결혼하게 됐다"고 말해 현장을 찾은 학부모, 학생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2019년부터 크리에이터 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해 말부터 최고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12월 그룹 시크릿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 열애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MBN '전현무계획', MBC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도 접수했다. 방송뿐만 아니라 지자체, 축제 등 각종 행사 섭외 1순위로 전국을 누비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송지은과 결혼까지 발표했다.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한 박위는 "우리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그냥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송지은은 "뭔가 특별한 걸 해서 행복한 게 아니라 그냥 살아가는 게 행복한 것"이라며 웃었다. 장애를 극복하고 일과 사랑까지 다 잡은 크리에이터 박위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삼립, 5배 커진 포켓몬빵 출시…해피앱 이벤트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PC삼립은 빅사이즈 포켓몬빵 2탄으로 ‘거대해진 고오스 초코케익’을 출시하고 해피앱과 연계한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일 선보인 ‘거대해진 로켓단 초코롤’의 후속 제품이다. 기존 ‘고오스 초코케익’보다 중량 기준 5배 크다. 이 제품은 큰 크기를 고려해 빵칼을 동봉했다. 기존 띠부씰보다 사이즈도 커진 ‘메가진화 띠부씰’ 53종을 무작위로 들어있다. 가격은 7900원이다. 삼립은 제품 출시를 맞아 해피앱과 연계해 10개의 스탬프 획득 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한다. 패키지 속에 동봉된 난수번호와 띠부씰에 기재된 난수번호를 해피앱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스탬프가 적립된다. 일반 사이즈 포켓몬빵 난수번호는 6월 3일 이후 판매되는 제품 중 ‘해피앱 이벤트 앰블럼’이 있는 제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닌텐도스위치 에디션, 메가진화 띠부씰 53종 세트, 초대형 띠부씰(60.5x43cm) 등을 제공한다. 또 10개 스탬프를 획득한 전원에게는 랜덤으로 해피포인트를 증정한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앞으로도 포켓몬빵과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MD인터뷰] 캐릭터 작가 이안 “물질세계가 영적세계 반영”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는 마이데일리가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주한가나대사관,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와 함께 아프리카 각국의 어린이를 지원하는 작품 전시회를 엽니다. 전시회에는 국내 유수의 작가 10인이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회에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주신 대표작가 10인을 만나 작가 고유의 작품 세계와 전시회에 참여하는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신은 언제 어디서나 느낄 수 있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추상예술에 생명을 불어넣는 캐릭터 작가 이안은 한국에서 만난 가나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그들의 배려심 많고 지적인 문화에 매료됐다. 평소 수많은 사람들의 존재에 놀라움을 느끼는 이 작가는 신의 나무 또는 신의 재단이라 불리는 가나의 상징 야메두아를 활용, 신성과 지상을 연결해 물질세계가 영적세계를 반영한다는 것을 표현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신을 언제 어디서나 느낄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현대적으로 나타냈고 신의 편재성(Ubiquity)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마이데일리는 6월 4~5일로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시회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 2024>를 개최한다.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한국의 대표 작가 10인이 한국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기존 소장 작품들을 전시한다. 판매 수익으로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커뮤니티센터를 지원한다.
DB, 김종규와 3년 총액 6억에 FA 재계약…"지난 시즌 아쉬운 결과 넘어서 더 높은 목표 달성하겠다" [공식발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종규가 원주 DB 프로미에 잔류한다. DB는 17일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베테랑 빅맨 김종규와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B는 김종규와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총액 6억 원(인센티브 1억 5000만 원 포함)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종규는 대학 시절이던 2011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4년간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49경기 출장해 평균 11.9점, 리바운드 6.1개, 1.0어시스트 1,2블록슛을 기록하면서 DB산성의 주축으로 막강한 수비력을 보이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 김종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원주 팬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팀원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도전해서 지난 시즌의 아쉬웠던 결과를 넘어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게 바로 케인이 받을 득점왕 '트로피 입니다, '아스널 기념품' 아닙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수상할 분데스리가 득점왕 트로피의 모양이 화제다. 케인은 지난 여름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억 유로(1,400억원). 케인은 토트넘에서 구단 역대 득점 1위에 오르는 등 무수히 많은 득점 기록을 썼지만 우승을 위해 뮌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케인의 득점력은 독일 무대에서도 여전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5경기 만에 7골을 터트리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케인은 전반기에만 22골을 기록하며 2020-21시즌에 뮌헨 소속이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와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후반기에도 득점 페이스를 이어간 케인은 32경기 36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다. 2위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26골로 이미 10골 차이기 때문에 분데스 최종전을 앞두고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에 이어 분데스에서도 첫 시즌에 득점왕에 오르게 될 케인이다. 하지만 케인의 활약과 달리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뮌헨은 레버쿠젠에게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내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했다. DFB 포칼에서도 일찍이 고개를 숙였다. 일부 팬들은 뮌헨에서도 무관이 이어진 모습을 보고 케인의 저주라고 조롱까지 남겼다. 동시에 케인이 받게 될 득점왕 트로피 ‘키커-토르야거카논’ 또한 화제다. 트로피는 과거부터 대포 모양으로 제작됐다. 공교롭게 이는 아스널의 대포 로고와 유사한 모양이다. 아스널은 토트넘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로 불리며 영원한 악숙으로 유명하다. 케인은 특히 토트넘 시절 아스널을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북런던 더비에서 19경기 14골 3도움으로 아스널을 폭격했다. 이어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천적의 모습을 자랑했다. 하지만 끝내 무관에 머물렀고 아케인에게 반갑지 않은 아스널 로고와 유사한 득점왕을 수상하면서 오히려 아스널 팬들이 기뻐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매체 ‘ESPN’ 또한 “케인이 받게 될 트로피의 봐라”라며 놀라움을 표련했다.
제26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사이클대회, 경륜훈련원에서 13~17일 진행[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3일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에서 '제26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사이클대회'를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윤백호 대한자전거연맹 회장,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김경준 영주시 체육회장, 전태영 영주시 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정상 영주시 자전거연맹 회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다.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남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 총 82개 팀 376명이 19개 종목(기록 11종목, 순위 8종목)에 참가해 17일까지 5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한편, 대회 첫날부터 5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이 쏟아졌다. 조승기(송파중)가 남자 15세 이하 독주(500m), 박준선(영주 제일고)이 남자 18세 이하 독주(1km), 양양고 사이클팀(최효준, 임종원, 성정우, 최민성)이 남자 18세 이하 단체추발(4km), 연천군청 사이클팀(박상훈, 김재현, 주소망, 배형준)이 남자 일반부 단체추발(4km),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팀(이주미, 강현경, 김옥희, 김효원)이 여자 일반부 단체추발(4km)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 사이클대회는 사이클 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 신인 선발을 위해 199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신인선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한다.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탄생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사이클대회다. 한편, 조현재 이사장은 개회식에서 대한자전거연맹에 사이클 꿈나무 육성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대한자전거연맹은 사이클 꿈나무(소외계층) 및 우수선수 훈련 장비 지원, 사이클팀 창단학교 지원 등 사이클 저변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개회식에서 "그동안 본 대회를 통해 수많은 유망주를 발굴했고 대한민국 사이클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확대를 이끌어왔다.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사이클 기반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누구든지 현장에 방문하면 경주를 관람할 수 있다. 유브에서도 경기 실황이 중계된다.
KBS, MBC '스트레이트' 상대 1억 손배소 제기…정정보도 요구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BS가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금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KBS는 1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MBC와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 제작진을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KBS는 "MBC가 지난 3월 31일 방송한 '스트레이트'의 <'독재화’하는 한국 – 공영방송과 '신보도지침'>으로 인해 KBS의 공공성 및 신뢰성에 심각한 침해가 발생하고, 국회와 노조 등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등 공사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KBS에 따르면 MBC는 당시 '스트레이트'를 통해 KBS 장악 대외비 문건을 입수했고, 해당 문건에는 KBS의 대국민 사과, KBS본부노조 중심의 노영방송 단절, 우파인사를 통한 조직장악, KBS 민영화 등이 기재돼 있고, 해당 문건을 제보한 KBS 직원이 ‘고위급 간부 일부가 업무 참고용으로 공유하고 있는 문건’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방송했다. 이에 KBS는 지난 4월 2일 입장 설명 간담회를 통해서 괴문서는 출처를 전혀 알 수 없고, KBS 경영진이나 간부들에게 보고되거나 공유된 사실 역시 없으며, 괴문서의 내용도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밝히고, 법적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KBS는 "이후 명백한 허위방송을 한 MBC 및 스트레이트 제작진, 괴문서 작성 및 배포 성명불상자 등을 상대로 형사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생일 맞이 역조공→2억원 기부 [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아이유가 5월 16일 생일을 맞아 '유애나(공식 팬클럽)'와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은 물론,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아이유는 15일 밤 11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서 '아이유의 5.16MHz With UAENA'를 보이스 라이브로 진행했다. 아이유는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팬들이 사전에 보내온 질문, 실시간 채팅 댓글을 읽으며 진행을 이어갔다. 자정이 되자 모두의 축하 속에서 생일을 맞이했고 미니 ASMR을 비롯해 팬들의 신청곡 'Voice Mail', '크레파스'등 실시간으로 부르며 소통했다. 이날 라이브를 통해 유애나 7기의 캐릭터와 애칭인 '럭77ㅣ'가 발표됐으며, 팬들을 위한 선물이 공지됐다. 자신을 위한 생일 카페를 연다는 소식을 미리 접한 아이유는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역조공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아이유는 전국 생일 카페에서 팬들이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약 3500잔 마련하고 미공개 포토 카드를 함께 선물했다. 생일 당일에는 자신의 활동명과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곧장기부', '대한사회복지회',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각 단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언어재활치료, 외부 장치 지원에 사용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곳곳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월드투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25, 26일 홍콩 AWE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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