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슈퍼맨’ 김진유와 3년 동행...‘내부 FA 1호’[오피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양 소노 가드 김진유(29)가 원클럽맨의 길을 걷는다. 소노는 17일 “팀 내 FA 가드 김진유(29)와 계약기간 3년에 첫해 보수 총액 2억 원(인센티브 2천만 원 포함)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소노는 "김진유는 2016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프로(고양 오리온)에 데뷔, 7시즌 동안 고양시를 연고로 둔 프로팀에서만 활동했다. 고양 팬들에게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볼을 향한 집념과 투지로 ‘슈퍼맨’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소노 김승기 감독을 처음 만났던 2022~2023시즌에는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스틸 1개, 리바운드 4개를 기록해 시상식에서 생애 첫 수비 5걸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 평균 13분 50초 동안 득점 2.5점, 리바운드 4.3개로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했다. 김진유는 “우선 재계약해서 기분이 좋다. 첫 FA라서 긴장도 되고, 고민도 많았는데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과 감독님의 기대에 보답하고, 늘 열정적으로 응원을 보내주는 위너스(소노 팬애칭)에게도 많은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옆에서 항상 뒷바라지하면서 고생하시는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쳤다'라는 소리밖에 안 나온다…벌써 30도루 고지 점령→110도루 페이스, 1985년 이후 없던 기록이 탄생할까[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110도루 페이스다.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 4도루를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1회초부터 데 라 크루즈가 활약했다.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초구 96.1마일(약 155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안타를 만들었다. 마이크 포드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스펜서 스티어의 타석에서 2루 베이스를 훔쳤고 타일러 스티븐슨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나와 득점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 나온 데 라 크루즈는 복판으로 몰린 글래스노우의 4구 83.6마일(약 135km/h) 커브를 밀어 쳐 인정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포드의 타석 때 3루 도루에 시도해 성공했다. 이후 스티븐슨이 다시 한번 적시타를 때려 데 라 크루즈가 홈 베이스를 밟았다. 5회초 데 라 크루즈의 발이 빛났다.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포드의 타석에서 2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해 4도루 경기를 완성했다. 포드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스티어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했는데, 공이 옆으로 빠진 틈에 데 라 크루즈가 홈으로 파고 들어 득점했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데 라 크루즈는 닉 라미레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그리고 다섯 번째 도루까지 시도했다. 하지만 출발이 늦었고 이번에는 실패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데 라 크루즈는 9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나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신시내티는 이후 1점을 더 추가해 7-2로 승리했다. 데 라 크루즈는 지난 시즌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는데, 98경기 91안타 13홈런 44타점 67득점 35도루 타율 0.235 OPS 0.71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초반에는 작년보다 페이스가 좋다. 44경기 43안타 9홈런 22타점 35득점 30도루 0.277 OPS 0.894를 기록 중이다. 정규시즌 4분의 1 지점을 넘어선 지 얼마 안된 시기인데, 데 라 크루즈는 이미 30도루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데 라 크루즈는 메이저리그 18개 팀보다 더 많은 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즌 110도루 페이스다. 마지막으로 110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1985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던 빈스 콜먼이다"고 밝혔다. 거침 없이 달리는 데 라 크루즈가 40시즌 만의 110도루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피셜] '2골 1도움' 이코바, K리그2 12라운드 MVP 등극...베스트팀도 서울E[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서울이랜드 이코바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코바는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천안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이랜드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코바는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8분에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은 뒤 오른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이코바는 후반 4분 이동률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서울이랜드의 4골 중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서울이랜드는 멀티골을 기록한 이코바와 함께 이동률, 브루노 실바가 골고루 득점포를 가동하며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김포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포문을 연 팀은 김포였다. 김포는 후반 29분 정한철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고, 이어 후반 33분 플라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44분 충남아산 최치원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김포의 2대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 MVP: 이코바(서울E) - 베스트 팀: 서울E - 베스트 매치: 충남아산(1) vs 김포(2) - 베스트11 FW: 야고(안양), 이코바(서울E), 몬타노(전남) MF: 브루노 실바(서울E), 리영직(안양), 발디비아(전남) DF: 천지현(부산), 이창용(안양), 정한철(김포), 주현우(안양) GK: 김다솔(안양)
"그렇지, 레알이 가만 둘 리 없지!"…세계 최고로 등극한 CB 영입 추진, 몸값 463억→1458억! "안첼로티가 정말 좋아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 그들은 항상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노린다. 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어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 3기를 구성하고 있다. 핵심인 킬리안 음바페 영입이 사실상 확정됐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다. 오피셜은 나지 않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수비수에서도 세계 최고의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바로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다. 올 시즌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 올 시즌 내내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 맹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등극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런 살리바를 레알 마드리드가 가만 놔둘 리 없다. 살리바가 지난 2019년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463억원)였다. 임대를 전전하다 아스널 핵심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고, 현재 그의 몸값은 1억 파운드(1716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엄청난 성장세다. 그리고 그의 나이는 올해 23세에 불과하다. 영국의 'Tbrfootball'은 "레알 마드리드가 살리바를 영입한다는 충격적인 움직임이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살리바를 정말 좋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여름 살리바 영입하는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살리바는 2019년 아스널과 계약했고,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였다.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임대를 갔고, 2022-23시즌부터 아스널의 주축이 됐다. 살리바는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막판 살리바 부상만 아니었다면 아스널이 우승도 할 수 있었다. 올 시즌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배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살리바를 계약하기 위해서는 최소 8500만 파운드(1458억원) 이상의 몸값을 지불해야 한다. 아스널이 살리바를 매각한다면 엄청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살리바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고 강조했다. [윌리엄 살리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좌절할 정도로 평범했는데” 日489억원 좌완의 환골탈태…FA 랭킹 17위 등극, 34세에 대박 치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좌절할 정도로 평범했는데…” 기쿠치 유세이(33,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올 시즌 토론토 선발진을 실질적으로 이끈다. 승운이 안 따르지만 9경기서 2승3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맹활약 중이다. 피안타율 0.239, WHIP 1.10, 땅볼/뜬공 0.83으로 모두 커리어하이. 3년 3600만달러(약 489억원) FA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다. 야후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FA 랭킹 탑25를 선정, 기쿠치를 17위에 올렸다. 그에 앞서 블리처리포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토론토가 셀러를 자처할 경우 기쿠치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90마일대 중~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파이어볼러이긴 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다른 일본인 투수들보다 주목을 못 받아왔다. 제구 기복도 있었고, 투구내용도 일관성이 떨어졌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143경기서 34승40패 평균자책점 4.55다. 그런 기쿠치의 변신을 야후스포츠도 궁금해했다. 야후스포츠는 “기쿠치는 메이저리그 첫 4시즌 동안 90번의 선발 등판과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 좌절할 정도로 평범했다. 그러나 작년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타일러 글래스노우(LA 다저스),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다음으로 WAR(팬그래프 기준)이 높은 투수”라고 했다. 기쿠치는 작년 후반기에도 14경기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39로 괜찮았다. 야후스포츠는 “무엇이 바뀌었나. 정교한 커브와 향상된 패스트볼 구사능력이다”라고 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올 시즌 기쿠치는 평균 95.6마일 포심에 평균 83.1마일 커브를 섞는다. 커브를 70마일대 후반까지 떨어뜨리기도 한다. 커브 피안타율은 작년 0.284서 올해 0.213으로 뚝 떨어졌다. 또한, 올 시즌 기쿠치의 포심과 커브의 구종가치는 각각 4와 5다. 빠른 공이 제구가 되기 시작했고, 커브로 타자들을 잘 속인다. 심지어 포심의 경우 수직무브먼트가 12.9도로 리그 평균보다 10% 정도 더 좋다. 이래저래 이유 없는 반등은 없다. 기쿠치는 내년에 34세다. 아주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적은 나이도 아니다. 올 시즌 내내 꾸준한 투구를 선보이면 트레이드가 되든 안 되든 FA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야후스포츠는 이번 FA 랭킹 발표를 통해 FA들의 예상금액까지 적시하지는 않았다.
'민재형 다음 시즌도 같이 뛰어요...' 역대급 설레발, 바이에른 뮌헨 잔류 '유력'→레알 마드리드 관심 차갑게 식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22)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가 가까워졌다. 데이비스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왼쪽 사이드백이다. 뮌헨은 2018년에 데이비스 영입에 1,800만 유로(약 250억원)를 투자했다. 뮌헨이 18세 미만 선수에게 지불한 최고 이적료 기록이었다. 데이비스는 빠르게 뮌헨에 녹아들었고 2019-20시즌부터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도 분데스리가 28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0경기에 나섰다. 뮌헨은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데이비스와 재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좀처럼 뮌헨과의 협상에 속도를 내지 않았다. 오히려 더 높은 연봉을 원했고 뮌헨은 데이비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가 데이비스에 관심을 보였다. 레알은 왼쪽 사이드백 보강을 데이비스 영입에 나섰다. 이미 데이비스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상황이 급격하게 달라졌다. 데이비스의 경기력이 후반기에 확연하게 떨어졌고 부상 리스크도 여전히 남아 있어 레알이 마음을 돌렸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데이비스는 지난 1년 동안 레알의 추적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레알의 관심이 차갑게 식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레알은 기존 사이드백 자원인 페를랑 멘디(28)와의 재계약을 추진하려 한다. 멘디는 시즌 초반 부진한 활약으로 레알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으나 최근에는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재계약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자연스레 데이비스의 뮌헨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또한 17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레알에 남는 그림이 가능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재계약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아직 계약 기간이 한 시즌 남은 만큼 레알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에도 데이비스는 뮌헨에서 뛰게 된다. 끝까지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2025년 여름에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찾을 수도 있다. [사진 =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종현, 정관장과 한시즌 더...FA 재계약 체결[오피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종현선수와 계약기간 1년, 보수 2.5억원(인센티브 2000만원 포함)으로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정관장은 "이종현은 고려대학교 재학시절 국가대표 발탁에 이어 2016년 KBL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선발되며 한국농구의 센터 계보를 잇는 선수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프로 데뷔 첫 두 시즌을 제외하고는 부상 등의 여러 사유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팬들에게서 잊혀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작년 FA 자격 취득 후 그의 능력을 아쉬워하던 김상식 감독의 부름을 받고 정관장으로 이적, KBL데뷔 이후 가장 많은 57경기 출장(EASL 5경기 포함)하여 평균 7.3득점, 5.2리바운드 등 성공적인 부활 시즌을 보냈다"라고 했다. 이종현은 "감독님의 배려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 시즌 계약은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자는 나와의 다짐이다. 나의 가치를 연속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제2의 황준서·전미르·김택연 보자!' 제2회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내달 6일 개최[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제2회 대회가 오는 6월 6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은 한화이글스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로, 지난해 처음 개최돼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다.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의 맞대결이라는 점도 흥미 요소다. 지난해 제1회 대회 때는 약 1000명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관전했고,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이글스TV) 생중계 누적 조회수가 11만회를 넘을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1회 대회 참가 선수 중에는 고교 3학년 21명 중 20명이, 대학 드래프트 대상자 23명 중 18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그중 황준서(한화), 김택연(두산) 전미르(롯데), 박지환(SSG), 전준표, 고영우, 이재상(이상 키움), 김현종, 정지헌(LG), 육선엽(삼성) 등은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나이와 학년의 제한 없이 고교와 대학 최정예 멤버를 구성, 향후 KBO리그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이 자웅을 겨룬다. 양 팀 선수단은 각각 감독 1명, 코치 5명, 선수 24명으로 구성된다. 고교 올스타는 박계원 부산고 감독(U-18 대표팀 감독), 대학 올스타는 최태원 경희대 감독(U-23 대표팀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 경기는 9회까지 동점일 경우 연장전(10회까지)이 승부치기로 진행된다. 선발된 선수 전원이 경기에 출전하고, 투수의 투구 수가 최다 45구로 제한된다. 경기에 앞서 열리는 홈런레이스에는 팀별 5명씩 총 10명이 출전한다. 1회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경기장 제공을 비롯한 참가 선수들의 교통 및 숙식 등 제반 비용은 전액 한화이글스가 부담한다. 이번 시즌부터 한화이글스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고 있는 스파이더가 제작한 기념 모자와 상의도 양 팀 선수단에 지급된다. 대회 MVP 상품으로는 태블릿 PC가 준비 돼 있다. 양 팀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 우승팀 감독상, 홈런레이스 우승 상품으로는 스마트워치가 주어진다. 또한 관중 1000명에게는 특별 제작한 대회 기념구가 선물로 제공된다. 한편, 이번 대회 역시 이글스TV를 통해 자체 생중계된다. 구단 프랜차이즈스타인 김태균 KBSN 해설위원과 아마추어 야구 전문 이재국 기자가 해설자로 나서며, 정용검 캐스터가 보조를 맞춘다.
NC 1위 도약 빅찬스인데…에이스 카스타노 1군 말소 날벼락, 팔 근육 피로도 증가[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NC 에이스 다니엘 카스타노가 1군에서 빠졌다. NC는 17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카스타노를 빼고 왼손 불펜 임정호를 1군에 올렸다. NC 관계자에 따르면 카스타노는 팔 근육에 피로도가 증가해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했다. 카스타노는 올 시즌 9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67. NC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선두 KIA와 홈 3연전을 갖는다. KIA에 1경기 뒤진 NC가 2승1패를 하면 공동선두에 오르고, 스윕이라도 하면 단독선두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러나 이번달 말에도 창원에서 다시 한번 3연전 맞대결이 있고, 아직 시즌 중반의 초입이라 순위다툼서 무리할 상황은 더더욱 아니다. 카스타노는 예정대로라면 19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야 한다. 그러나 대체 선발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카스타노 대신 1군에 올라온 임정호는 지난 1일 팔꿈치 충돌 증후군 증상을 보여 1군에서 빠졌다. 에이스가 빠졌지만, 불펜은 강화됐다.
마초의사춘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와 MOU 체결[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식물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마초의사춘기 코퍼레이션(대표 김광수)이 지난 4월 30일,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브라더스키퍼는 보육원 출신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정서적 자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날 MOU는 마초의사춘기 대표 김광수와 브라더스키퍼의 김하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마초의사춘기의 기업철학에 맞춰서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마초의사춘기는 자립준비 청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식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마초의사춘기는 플랜테리어(식물공간디자인)라는 수단을 통해 식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공간에 가치를 입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환경 친화적인 핫플레이스를 잇달아 만들어 5년 만에 80여 개의 파트너사와 2000명의 멤버십, 그리고 150여 개의 사이트를 완성하고 있다. 마초의사춘기가 브라더스키퍼 자립준비 청년들과 함께 어떤 플랜테리어 공간을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MD인터뷰] 예술가 이서후 “한국 상징·아프리가 디자인적 요소 결합”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는 마이데일리가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주한가나대사관,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와 함께 아프리카 각국의 어린이를 지원하는 작품 전시회를 엽니다. 전시회에는 국내 유수의 작가 10인이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회에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주신 대표작가 10인을 만나 작가 고유의 작품 세계와 전시회에 참여하는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그림은 다른 차원과 세상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창문입니다.” 차세대 융합형 예술가 이서후는 우주적인 기원을 담은 아딩크라의 상징성을 담아내기 위해 삶과 죽음, 우주를 연결하는 작품을 그려냈다. 첫 번째 작품인 ‘아프리카의 여명’은 가나의 상징과도 같은 단어로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독립을 이룬 국가가 가나이기 때문이다. 두 행성이 만나는 듯한 아이라인에 가나의 상징인 여러 가지 건축물들과 밝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동쪽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담아냈고 그 전체가 평온한 눈동자를 이뤄내는 게 특징이다. 두 번째 작품은 ‘태초의 신화’로 말 그대로 태초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아프리카와 한국의 조화로움을 유화로 담아냈다. 아프리카의 디자인적 요소를 사람 형상의 얼굴에 표현했고 태초의 여신 같이 보이는 인물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모든 대륙을 창조하고 명상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왕관 위에 피어있는 하얀 꽃은 우리나라에서 신목이라고도 불리는 이팝나무로 한국의 상징과 아프리카의 디자인적인 요소가 작품에 녹아들었다. 한편 마이데일리는 6월 4~5일로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시회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 2024>를 개최한다.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한국의 대표 작가 10인이 한국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기존 소장 작품들을 전시한다. 판매 수익으로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커뮤니티센터를 지원한다.
프롬바이오, 하나로마트 입점 기념 할인행사 진행[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가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에 입점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하나로마트에 입점한 제품은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관절엔 크릴오일’,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1000’ 등 7종이다. 프롬바이오는 하나로마트 입점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400여 개 지점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디어퀸 콜라겐 스틱’, ‘디어퀸 콜라겐 정’ 등 제품 4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프롬바이오는 하나로마트 입점이 기존 유통 판매 채널의 확대를 넘어 브랜드 신뢰도 구축의 단초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로마트는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전국 하나로마트에 프롬바이오 제품을 입점하여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 쉽고 편하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빛나는 미래를 응원해'...김천, 율곡고등학교 대상 진로체험 진행[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천 상무가 율곡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김천은 지난 14일 율곡고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김천상무 직업교육 및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행사는 진로특강 및 질의응답과 경기장 견학으로 이루어졌다. 라커룸에서 진행된 진로특강에서 김천 구단 소개와 함께 구단 프런트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 등에 발표가 있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진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서 학생들은 축구팬으로서 궁금한 점과 함께 미래 구단 프런트를 준비해야 할 사항 등에 관해 묻는 등 열띤 관심을 보였다. 이후 진행된 경기장 견학에서 미디어룸을 시작으로 ‘히스토리 홀’, 경기장, 관중석, 역사관을 체험했다. 이어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배낙호 대표는 “율곡고등학교 학생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진로체험 행사를 통해서 앞으로 진로를 정하는 데에 있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김천이 율곡고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율곡고등학교 노동현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을 비롯해 구단 프런트 등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생각한다.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장래 희망을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천은 지난 2월 풍기초등학교에 이어 올해 2번의 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김천 진로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케팅팀으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
소노, ‘FA 인기 선수’ 최승욱 잡았다...‘4년 4억원’[오피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양 소노가 연이은 FA 영입으로 봄 농구를 준비한다. 소노는 “3&D 자원으로 인기가 많은 포워드 최승욱(30)과 계약기간 4년, 첫해 보수 총액 4억 원(인센티브 1억 원 포함)에 FA로 영입했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소노는 구체적으로 "최승욱은 193cm의 82kg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빠른 발을 활용하여 가드부터 포워드 수비가 가능한 플레이어다. 2014년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최승욱은 2번의 FA를 경험하며 10시즌 동안 통산 385경기 5,674분을 뛰며 1,331득점과 608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평균 출전 시간 23분 50초, 5.9득점, 3.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는 피지컬과 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16분 34초 동안 득점 3.9점, 리바운드 1.4개를 기록, 핵심 백업 자원으로 맹활약했다"라고 했다. 최승욱은 “2년 만에 고양으로 돌아오니 행복하다. FA 기간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저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단이 소노”라며 “저의 가치를 인정해서 좋은 조건을 제안해준 구단과 김승기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묵묵히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어머니와 예비신부 소피아에게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감독님께 잘 배워서 2년 안에 태극마크를 달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3점슛 능력과 수비력을 갖춘 확실한 선수”라며 “속공도 잘하지만, 상대 진영에서 수비진을 흔드는 능력도 좋기 때문에 공격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SK, 최부경과 3년 보수총액 3억원 계약[오피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서울 SK 나이츠가 팀내 자유계약선수인 최부경(F/C, 200cm)과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3억원(연봉 2억4000만원, 인센티브 6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SK는 17일 "최부경은 SK나이츠 입단 후, 두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과 두번의 정규리그 우승에 공헌을 했으며 개인적으로도 최우수 신인선수상과 이성구 모범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11시즌동안 SK나이츠에서 활약해온 최부경은 이번 계약을 통해 SK나이츠 원클럽맨 선수로 남을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최부경은 계약 체결 이후 “SK나이츠는 나에게는 집이고 가족과 같은 팀이기 때문에 남고 싶었고 팀에서도 저에 대해 선수로서 존중의 뜻을 보여주셔서 계약을 마치게 됐다. 비시즌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우리 팀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선수로서 그리고 팀내 고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SK는 "최부경은 11시즌 동안 523경기에 출전해 평균 6.7득점, 4.8리바운드. 1.3어시 스트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했다.
SON 새 파트너, 드디어 찾았다...이적료 최대 '1500억'→몇 주 안에 영입 시작![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산티아고 히메네즈(23·페예노르트)를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낙점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최전방에 공백이 생겼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이 있음에도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기용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SON 톱은 리그 중반까지 효과를 거뒀다. 손흥민은 17골 9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는 손흥민의 최전방 기용이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수비진에 손흥민이 고립되면서 토트넘의 공격은 답답하게 이어졌다. 결국 토트넘은 4위 자리를 아스톤 빌라에 넘겨주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도 실패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기 위해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히메네즈를 타깃으로 정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메네즈를 원하고 있으며 몇 주 안에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히메네즈는 멕시코 출신으로 자국리그의 크루스 아술에서 활약하다가 2022-23시즌에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 리그 32경기 15골로 성공적인 해를 보낸 히메네즈는 이번 시즌에는 32경기 23골로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히메네즈는 공격수가 갖춰야 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민첩한 움직임과 함께 슈팅 능력, 날카로운 침투까지 선보인다. 큰 키는 아니지만 밸런스가 좋아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고 순간적인 스피드도 선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이 떠난 이후 지속적으로 스카우터를 보내 히메네즈의 경기력을 체크했다. 물론 이적료가 관건이다. 히메네즈의 이적료는 최대 8,700만 파운드(약 1500억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도 해당 금액을 지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매각하면서 1억 유로(약 1,4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등을 다가오는 여름에 매각할 예정이며 최전방 공격수 히샬리송도 중동 이적설이 전해지고 있다.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뒤 히메네즈 영입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경정 여왕' 탄생! 메이퀸 특별경정 정상 정복한 김지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5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새로운 '경정 여왕'이 탄생했다. 바로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11기, A2)이 주인공이다. 4월 펼쳐진 올해 첫 번째 대상 경정(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비가 오던 미사리 수면이 다시 한번 뜨겁게 달궈졌다. 바로 5월의 '경정 여왕'을 뽑는 메이퀸 특별경정이 열렸기 때문이다. 지난해와 같이 20회차에 펼쳐진 메이퀸 특별경정에는 올해 평균 득점 상위 6명의 선수인 반혜진, 김지현, 안지민, 문안나, 박정아, 이주영이 출전했다. 출전한 모든 선수의 기량이 뛰어나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예상하기 힘들었다. 지난 4월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지현이 왕관을 차지했다. 올해 초반부터 물오른 기량으로 현재까지 8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지현은 그간 메이퀸 특별경정에는 총 3회 출전했다. 2019년과 2022년에 아쉽게도 각각 3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메이퀸 특별경정에서는 가장 높은 자리에 우뚝서며 비상의 날개를 펼쳤다. 지난해 못지않게 올해 메이퀸 특별경정도 상당히 치열했다. 2번을 배정받은 김지현이 0.03초라는 가장 빠른 출발 속도를 활용해 차분하게 찌르기 전개를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안지민과 이주영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년과 올해 두 번의 대회 모두 5번을 배정받은 선수가 출발 위반으로 실격된 부분이다. 지난해에는 김인혜, 올해는 박정아가 출발 위반으로 실격되었다. 그만큼 왕관을 향한 갈망을 보였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고객과 선수들 모두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다. 현재 경정 선수는 총 141명이다. 여자 선수는 24명이다. 모든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지만, 김지현의 훈련은 유독 남다르다. 시청각 교육으로 항상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훈련장에서는 자세 훈련과 출발 훈련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김지현의 장점을 안정적인 출발에서 이어지는 차분한 전개로 본다. 전체 평균 출발 시간은 0.26초, 출발 위반은 단 3회만을 기록 중이다. 이서범 경정코리아 분석위원은 "올해 김지현은 경정 선수가 된 이후 대상 경정에서 첫 준우승을 차지하고, 이 여세를 몰아 메이퀸 특별경정에서도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올해는 개인 통상 최다승인 17승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의 선전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정은X김수진X정승길, 신생 애닉이엔티와 전속계약…"전 소속사 대표와 의리" [공식][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정은, 김수진, 정승길 등이 새 소속사 애닉이엔티에서 도약을 준비한다. 17일 신생 매니지먼트사 애닉이엔티는 "김수진, 이정은, 정승길을 비롯해 이건명, 신수정, 김광식, 박지연, 조은솔, 윤지원, 문예원, 황현정, 박정윤 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닉이엔티 김계현 대표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오던 아티스트들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애닉이엔티는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발전과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 등에 출연하며 이름 만으로 격이 다른 연기의 지표가 되는 이정은은 함께 일해 온 매니저와 12년 의리를 지키며,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다. 최근 이정은은 티빙 '운수 오진 날'에서 원작에 없는 캐릭터를 이정은 표 모성과 인간애로 소화해 이야기 결이 달라졌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진가를 입증한 바 있다. 김수진은 영화 '범죄도시4', MBC '수사반장 1958' 등에 출연하며 시선을 압도하는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오픈 더 도어'에서는 주연으로 활약,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 정승길은 티빙 '피라미드 게임', 넷플릭스 '닭강정' 등에 출연하며 시시각각 변주하는 연기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뮤지컬계의 전설로 칭송받는 이건명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삼총사', '그날들' 등의 무대에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해에는 SBS '법쩐'에 출연, 탄탄한 기본기가 돋보이는 연기로 TV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신수정은 JTBC '대행사'에서 고아인(이보영)의 주치의로 출연해 시청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광식은 JTBC '신성한, 이혼'에서 밀도 높은 열연을 보여줬으며, 차기작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출연을 앞두고 있다. 박지연은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간호사 홍정란 역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깊이감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다수의 차기작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또한 문예원은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이상민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멜로망스' 주연으로 낙점, 대세 신예 배우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티빙 '피라미드 게임' 황현정 역시 신인임에도 똑똑한 분석력이 더해진 연기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민희진 사태' 침묵 깬 방시혁 "개인의 악의에 시스템 훼손 안돼" [종합][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17일 오전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날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변론 말미 "이 사건을 겪게 된 방시혁 의장의 심경을담은 탄원서 내용 중 한문단을 읽어드리겠다"며 방 의장의 탄원서 일부를 공개했다. 방 의장이 이번 사태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방 의장은 탄원서를 통해 "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창작자는 지금보다 더욱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창작자로서 제 개인의 꿈에 그치지 않는다. K-POP이 영속 가능한 산업이 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창작자가 더 좋은 창작물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것이야말로 K-POP이 지난 시간 동안 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희진 씨의 행동에 대해 멀티레이블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아무리 정교한 시스템도, 철저한 계약도 인간의 악의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되겠다. 그리고 그것이 개인의 악의와 악행이 사회 제도와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막는 우리 사회 시스템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본 사건을 더 좋은 창작환경과 시스템 구축이라는 기업가적 소명에 더해 K-POP 산업 전체의 올바른 규칙 제정과 선례 정립이라는 비장하고 절박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고, 산업의 리더로서 신념을 갖고 사력을 다해 사태의 교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즐거움을 전달드려야 하는 엔터테인먼트회사에서 금번 일로 우리 사회의 여러 구성원과 대중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하게 생각하며, 부디 이런 진정성이 전해져 재판부께서 금번가처분신청의 기각이라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상대로 해임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 전까지 가처분 신청 인용 혹은 기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법원이 민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하이브의 민 대표 해임은 차질을 빚게 된다. 만약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경우 하이브는 민 대표 및 어도어 경영진을 해임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송혜교, 등근육마저 예술…코르셋 꽉 조이고 과감 노출 [MD★스타][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송혜교가 역대급 미모를 과시했다. 17일 송혜교는 자신의 계정에 화보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꽃무늬 자수가 새겨진 코르셋 미니 드레스를 입고 있는 송혜교의 뒷모습이 보인다. 등을 노출한 채 뒷짐을 지고 있는 송혜교다. 가녀린 몸매에도 탄탄하게 자리잡힌 등근육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송혜교는 블랙 퍼 미니원피스를 입고 거울셀카를 찍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송혜교의 매혹적이고도 섹시한 매력이 물씬 풍긴다. 이외에도 송혜교는 가슴라인이 드러난 블랙 끈 드레스를 입고 시크한 표정을 짓거나, 화이트 홀터넥 의상을 입고 티아라를 착용하며 공주 같은 자태를 자랑했다. 브라운 컬러의 레더 재킷과 스커트로도 강렬한 분위기를 발산해 감탄을 불렀다. 이에 절친인 핑클 출신 이진은 "지인짜 최고"라고, 배우 박솔미는 "세상에~"라며 감탄했고, 배우 전여빈은 "my queen"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혜교의 차기작은 영화 '검은 수녀들'이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다. [사진 = 송혜교, 하퍼스바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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