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바다에서 나온 인어공주” 제시카, 카프리섬 빛내는 수영복 자태[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근황을 전했다. 11일 제시카는 개인 계정에 "Unplugged for this"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제시카는 이탈리아 카프리섬을 배경으로 배 위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특히 심플한 디자인의 화이터 컬러 수영복을 입고 늘씬한 자태를 드러냈다. 네티즌은 “언니는 바다에서 나온 인어공주”,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해 11월 미니 4집 'BEEP BEEP'(빕빕)을 발표했다.
핵심 선수 5명 영입 목표…김민재 없는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12년 만의 무관 이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에 김민재는 포함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이 위치했고 공격진에는 무시알라, 시몬스, 올리세가 포진했다. 중원은 파블로비치와 팔리냐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 이토, 조나단 타, 킴미히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이토, 팔리냐, 올리세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타와 네덜란드 신예 공격자원 시몬스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퍼마크트는 타와 시몬스 모두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이토를 영입하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첫 보강을 했다. 이어 지난 8일 올리세 영입을 발표했고 11일에는 팔리냐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와 팔리냐 영입에 각각 5300만유로와 51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두 선수 모두 5000만유로였던 김민재의 이적료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데 리흐트는 최근 맨유 이적설이 꾸준이 언급되고 있다. 반면 김민재는 다양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지난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 이적료 감당이 어려운 인터밀란이 임대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독일 매체 TZ는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의 김민재 영입설을 언급하면서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KIA 선두독주 본격시작? 삼성·두산·LG 물고 물린다? 2017년의 교훈…아직 정해영·이우성 없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5경기. KIA 타이거즈가 전반기 마지막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3연전과 후반기 첫 LG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잡고 파죽의 6연승을 거뒀다. 2위 삼성과의 격차는 5.5경기. 올 시즌 1위와 2위의 가장 큰 격차다. 올 시즌 KIA는 10개 구단 중 최강 전력을 갖췄다. 2017년 통합우승 당시와 비교할 때 타선은 여전히 2017년이 강하다는 평가가 많다. 천하의 이범호 감독이 7번타자였던 걸로 설명 끝. 반면 선발-불펜-백업은 지금이 2017년에 밀리지 않거나 더 강하다는 평가다. 그래서 올해 KIA가 2017년보다 낫다는 외부의 평가가 많다. 단, 불펜이 물량이 많고 2017년보다 상황이 좋아도 절대적 측면에서 9개 구단 타자들을 압도할 수준은 아니다. 마무리 정해영도 어깨 통증으로 빠진 상태다. 선발진 후미도 약간의 불안함은 있다. 올해 유독 실책도 많은 편이다. 이런 점들이 그동안 KIA가 선두를 지켰음에도 독주까지 하지 못한 원인이다. 그렇다면 2위와의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현 시점부터 독주는 가능할까. 상대적 측면이긴 하다. 그런데 환경이 괜찮다. 2위 삼성, 3위 두산 베어스, 4위 LG가 1경기 차로 붙어있기 때문이다. 이 팀들도 전력이 엇비슷해 서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 이럴 경우 이 팀들이 2위를 지키기 위해 선두 공략을 할 여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2위권 팀들이 서로 맞대결하며 물고 물리면 KIA가 2위권 팀들에 달아날 찬스는 자연스럽게 생길 전망이다. 그러나 KIA는 아직도 58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독주체제를 갖춘다고 해도 정규시즌 우승을 논하는 건 시기상조다. 순위다툼의 클라이맥스, 8~9월은 오지도 않았다. 지금의 좋은 흐름이 다시 꺾일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KIA가 통합우승한 2017년에도 그랬다. KIA는 전반기 막판, 후반기 초반에 2위권에 10경기 안팎으로 넉넉하게 앞서갔다. 그러나 시즌 막판 엄청난 스퍼트를 펼친 2위 두산 베어스에 거의 턱 밑까지 쫓겼다. 결국 두산을 2경기 차로 따돌리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기억이 있다. 지금 2위권과 5~6경기 차가 하루아침에 뒤집어질 격차는 아니지만, 뒤집기가 불가능한 격차도, 시점도 아니다. 결정적으로 KIA가 정상전력이 아니다. 현재 마무리 정해영과 주전 1루수 이우성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정해영은 큰 부상이 아닌 듯했지만, 부위가 투수에게 가장 예민한 어깨라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흐름이 읽힌다. 불펜은 현 시점에서 여전히 고민이다. 이우성의 햄스트링 힘줄 부상도 금방 낫지 않는 분위기다. 반대로 정해영과 이우성이 돌아온 뒤 KIA가 2위권과 5~6경기 격차를 유지한다면, 1위 지키기에 한결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된 이상 KIA는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는 게 당연하고, ‘1위 지키기’ 모드를 가동해야 한다. 후반기 역시 부상 이슈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랜드월드, 하반기 ‘키디크루’ 서포터즈 모집…“신상품 먼저 체험”[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월드 유·아동 쇼핑 플랫폼 ‘키디키디’가 하반기 공식 서포터즈 ‘키디크루’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키디크루는 패션, 용품, 리빙 등 육아 라이프를 아우르는 키디키디가 육아 중인 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분기별로 운영하는 체험형 서포터즈다. 1500여개 유·아동 브랜드 신상품을 앞서 체험하고 스타일링을 담은 후기, 사진,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쇼핑지원금이 제공된다. 하반기 활동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다.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 등 개인 SNS채널을 운영하고 0~9세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5월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키디키디 팝업스토어 현장을 직접 소개한 키디크루 콘텐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돼 호응을 얻었다”며 “하반기 활동도 다채로운 상품과 함께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폭염피해 예방 등 라이더 안전 캠페인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여름철 배달 라이더의 건강한 운행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한해 동안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라이더에게 다양한 안전수칙을 전달한다. 이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민커넥트 앱과 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 등에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15~20분 간격으로 수분 섭취하기 △햇볕이 강할 때 그늘 또는 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열로부터 피부 보호하기 △더울수록 엄격하게 위생 관리하기 등이 포함됐다. 또한 양측은 라이더들이 온열질환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표를 제공하고 두통, 고열, 어지럼증 등이 발생 시 앱을 통해 쉼터 지도 안내에 나선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라이더들이 무더위를 대비하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 ‘폭염 취약 사업장 DB’ 구축…현장경영 펼친다[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서울지역 온열질환 예방 대책 준비완료’ 연일 30도를 웃도는 날씨와 장마가 지속되고 있다. 열약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서울지역 근로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현장경영에 나섰다. 12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와 서울동부지사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6월부터 전국적으로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대책 주요 내용은 ▲폭염 예보 및 체계 구축 ▲현장 지도·점검 ▲재정 및 물품지원 ▲대응체계 및 협업 ▲홍보 및 안내 등이다. 서울지역 16개 구를 담당하고 있는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강서·양천·영등포구 등 7곳)와 서울동부지사(성동·광진·송파구 등 9곳)는 폭염 취약 사업장 DB를 구축해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먼저 서울남부지사는 관내 물류, 건물관리, 폐수, 택배 등 11개 업종에 대한 폭염 취약 사업장 DB 1만671개소를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맨홀작업, 폐수처리 등 온열질환 고위험 작업 28개소를 집중 기술지도하며 구로, 가산디지털단지 등 찾아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사업주 교육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 관내 건설현장 238개소, 물류·유통센터 7개소 등 온열질환 발생 우려 사업장의 예방수칙 이행을 사전점검 하고, 옥외 작업 근로자에게 쿨키트(쿨토시·쿨타울·일회용 땀흡수밴드 등) 1100개를 배포한다. 서울동부지사는 폭염 취약사업장 1만317개소에 대한 DB를 구축했고, 지역특성에 맞는 OPS를 배포함과 동시에 전 직원이 집중 지도·점검을 120회 실시할 계획이다. 폭염예보 전파 및 비상체계 대응반을 상시 운영하며, 사전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해 내부직원 대응역량 강화에도 힘썻다. 아울러 관내 77개소에 이동식에어컨 설비를 지원(1.8억원)하며 쿨키트 1000세트도 배포한다.지난 달 질식위험공간 보유예상 사업장에 서울동부형 자가진단표를 발송했고, 네이버 카페를 통해 발생경보 홍보 및 질식장비 대여 사업장 19개소에 대한 교육도 완료한 바 있다. 8월 중 폭염이 심각단계로 격상할 경우에는 기관장이 참여하는 패트롤 현장점검을 추가로 실시할 방침이다. 윤기한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폭염 및 온열질환 취약사업장 DB를 구축하고 택배업 등 11개 업종을 선별해, 예방수칙 이행점검 강화 및 안전장비 대여 홍보를 강화하는 등 근로자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온열질환 및 질식재해 예방을 홍보전략으로 관할지청, 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들과 협업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련 보도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방희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장은 “근로자가 체온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및 불편감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을 호소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제공해야 하고, 의식이 없거나 증상에 개선이 없으면 즉시 119에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예방 기본수칙인 물, 그늘(바람), 휴식을 기억하고 실천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오뚜기, ‘제2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 성황리에 마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는 11일 경기 안양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제2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소비자 중심경영을 위한 식품안전문화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식품안전 관련 대학교수, 연구기관, 산업체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내 식품안전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전문가의 현장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 원장이 과학과 데이터를 기초한 정책 수립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이병훈 서울대학교 교수는 위해소통을 통한 식품안전문화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정승현 오뚜기 품질보증본부장 전무는 오뚜기의 식품안전문화 활동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식품 위해요소 분석이 논의됐다. 강백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은 AI 기술을 적용한 수입식품 위해요소 검사 사례를 공유했으며, 홍준배 한국소비자원 국장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소개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초 원료의 생산·유통 전 단계 검증과 국내외 식품안전 발전을 위해 식품안전과학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은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각 기관의 경험과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 산학연관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확한 판정 위해 노력하겠다"...한국배구연맹, 심판 아카데미 성료[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심판 전문성 향상과 신임 심판 양성을 위해 개최한 2024 프로배구 심판아카데미가 마무리 됐다. 심판 24명과 전문위원 10명, 그리고 신규 지원자 4명을 포함한 총 38명이 참여한 이번 심판아카데미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 동안 상암 누리꿈스퀘어와 대한항공 연습체육관 및 수원 영생고에서 이론 및 실기 교육이 실시됐다.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이론 교육은 이전 강의 위주의 교육과 달리 조별 토론과 발표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비디오판독 운영 기준을 비롯하여 국제배구연맹(FIVB) 규칙과 국내 로컬룰 간의 차이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서로 간의 의견을 나누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조별 토론과 함께 심판들의 동기부여 및 심리 교육을 위해 외부 강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론 교육에 이어 진행된 실기 교육에서는 핸드, 깃발 시그널 교육 및 실전 경기 연습 등이 진행되었다. 고등학교 배구부를 초청하여 진행된 실전 경기 연습에서는 세트별로 심판을 배정하여 종료 후 자체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즉석에서 상황별로 발생된 판정에 대하여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임된 최재효 심판위원장은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현장 대처 능력 배양을 위해 토론식 교육을 새롭게 도입하였는데 이를 통해 다음 시즌에는 좀 더 원활한 경기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연맹은 심판의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비시즌 동안 진행되는 구단 간 연습 경기에 심판들을 투입하여 다가오는 9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차기 시즌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플럭시티·HoM, ‘골프 플랫폼’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 강화[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디지털 트윈 기반 골프 플랫폼 기업인 플럭시티가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플럭시티는 태국 파트너사인 HoM(House of M)을 통해 지난 5월 파타야 인근에 위치한 트레저힐 C.C에 플랫폼을 공급한데 이어 태국 까빈부리 C.C에도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에 지난 11일 플럭시티 본사에서 플럭시티와 HoM은 함께 향후 글로벌 진출에 대한 비즈니스를 구체화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시작으로 플럭시티는 오는 10월부터 태국 트레저힐 C.C에서 600여 명의 골퍼들과 함께 대규모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해당 대회에서는 플럭시티의 골프 플랫폼을 활용해 3차원 실시간 맵으로 직관적으로 코스를 파악하고 홀컵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제공한다. 경기 진행 중에 실시간으로 리더보드(스코어보드)를 서비스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플럭시티는 2023년 싱가포르 지사를 거점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해당 플랫폼은 세계적인 셀프 라운드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로 특화된 단말기를 통해 캐디 없이도 간편하게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현재 서울한양C.C, 태안솔라고C.C와 같은 주요 골프장에 적용돼 있다. 플럭시티 관계자는 “국내 중소 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쉽지 않으나,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있는 HoM과 같은 현지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며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태국 골프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 관계자는 “현재 태국 골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약 230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세계 수준급의 골프 코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니 한국 골퍼를 포함 글로벌 골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플럭시티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태국 골프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함께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저의 우상은 호나우두입니다!"…황희찬이 고백한 전설, 호날두 아닌 호나우두 '노란색 유니폼+저돌적 움직임, 황소가 좋아할 만 하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나라 브라질. 세계 최고의 재능이 폭발적으로 등장하는 국가. 이곳에서도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브라질 축구 황제라 불리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호나우두다.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비록 전성기는 짧았지만,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위대한 퍼모먼스는 축구 역사에 강렬하게 새겨졌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그런데 개인이 팀을 지배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 바로 호나우두였다. 호나우두는 에인트호번,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뛰며 수많은 득점왕,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월드컵의 사나이기도 했다. 브라질의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질주한 호나우두는 1994년, 2002년 두 번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02 월드컵에서는 8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발롱도르 2회 수상,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3회 수상을 기록했다. 브라질을 넘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찬양을 받았던 슈퍼스타였다. 여기 호나우두의 '광팬'이 한 명 더 있다. 한국 대표팀 공격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에이스 '황소' 황희찬이다. 황희찬 나이 대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우상으로 꼽는다. 한국의 캡틴 손흥민의 우상 역시 호날두다. 그런데 황희찬은 한 세대 더 올라가 호나우두를 우상으로 선택했다. 황희찬의 플레이 스타일을 생각하면 좋아할 만 하다. 특유의 저돌적 움직임이 호나우두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드는 황희찬이다. 공교롭게도 울버햄튼의 상징색은 노란색이다. 황희찬이 호나우두에 사랑을 고백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구단과 인터뷰를 가졌고 '어렸을 때 롤모델은 누구였는가?'라는 질문에 "내가 어렸을 때 2002 한일 월드컵을 시청했다. 당시 내 우상은 브라질의 호나우두였다. 그리고 조금 성장한 후에는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롤모델이었다. 그들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공격수였다. 공격적이고 겸손하며, 많은 골을 넣는 그런 유형의 선수를 좋아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황희찬의 멘토는 가족이었다. 그는 "어렸을 때 많은 감독님들이 경기장 안에서도, 경기장 밖에서도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가르쳐 줬다. 또 부모님과 조부모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항상 겸손하고,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팀을 위해 뛰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팀 플레이어라고 말할 수 있고, 팀을 위해 모든 것을 한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또 "나는 축구를 즐기고 많은 훈련을 했다. 16세에서 18세 당시 매일 최소 훈련 5회 이상을 했다. 그 3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 내 또래 중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다. 그때 나는 더 열심히 훈련했다. 그때를 기억한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황희찬은 "나는 한국에서 만족하지 못했고, 매일 더 최선을 다했다. 지금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내가 가장 많이 배운 것은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나는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스피드, 슈팅, 드리블 기술 등 모든 훈련을 열심히 했다. 훈련안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나는 어린 선수들에게 열심히 훈련을 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축구 퇴보시키는 정몽규 회장 물러나라"...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감독 대표팀 선임에 '분노'[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홍명보 감독 선임에 입장문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홍 감독을 선임했다. 홍 감독은 11일에 울산 HD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축구계는 홍 감독 선임에 분노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5개월 동안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섰으나 결과물을 내지 못했고 결국 K리그 감독 빼오기를 다시 단행했다. 홍 감독 또한 여러 차례 대표팀 감독 부임에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음에도 감독직을 승낙하며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지도자협회는 12일 “대한축구협회는 홍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우리는 축구협회의 발표가 지난 5개월간의 무능과 반복되던 시행착오를 종결짓는 매듭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는 더 심한 혼돈과 또 다른 기만의 서막이 되고 말았다”고 분노했다. 이어 “이임생 기술본부 충괄이사가 그의 말대로 회장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중차대한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하고 기자회견까지 했다면 월권이다. 반면, 회장이 전 국민적 관심사가 된 감독선임 문제를 보고도 받지 않고 기술위원장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하게 했다면 그런 회장은 있으나 마나 하여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감독 선임 업무를 맡은 전력강화위원회는 정해성 위원장을 중심으로 11명이 구성됐으나 최근에는 붕괴됐다. 정 위원장은 사퇴를 했고 11명 중 5명만 전강위에 남았다. 결국 정 위원장을 대신해 이 이사가 감독 선임을 총괄했다. 지도자협회는 해당 사안에 대해서도 “정몽규 회장은 2013년 취임한 이후, 국가대표 감독 선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변경해 왔다. 기술위원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전력강화위원회 다시 기술위원회로 바꾼 것이다. 이는 정 회장이 얼마나 비 정상적으로 협회를 운영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라고 분개했다. 지도자협회는 ‘두 외국인 감독과의 면접 결과를 선임 과정에서 누구와 공유하고 결과에 어떻게 반영하였는가?’, ‘모두에게 공평해야 할 면접기준이 특정 후보 앞에서만 왜 갑자기 주관적이고 자의적 해석으로 바뀌어야 하였는가?’ ‘ 정몽규 회장은 여전히 절차적 정당성이 중요하지 않은가?’라는 3가지 의문을 던지며 “즉각 사퇴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정우영 동료, 메디컬 테스트 중 문제 발견…이적 무산되면 챔스 출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도르트문트가 공격수 기라시 영입을 철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11일(현지시간) '기라시의 메디컬테스트 중 정밀 진단이 필요한 부상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도르트문트의 바츠케 CEO는 "기라시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해서 추가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여전히 이번 이적이 성사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부상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도르트문트는 슈투트가르트에 바이아웃 금액 1800만유로를 지급하고 기라시를 영입하기로 했다. 도르트문트의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발견된 기라시의 부상은 기니 대표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예선 경기 중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라시는 지난 2022-23시즌 슈투트가르트에 임대 합류한 이후 2023-24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기라시는 지난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가운데 28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순위 2위를 기록했다. 기라시는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동안 39골을 터트리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기라시는 지난 2022년 기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통산 18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쾰른, 릴, 슈투트가르트 등 다양한 유럽 클럽에서 활약한 기라시는 20대 중반 대표팀에 첫 발탁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정우영의 소속팀인 슈투트가르트는 기라시와 함께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기록하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2022-23시즌 종료 후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치렀던 슈투트가르트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기라시의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를 발견한 도르트문트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8승9무7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27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두산, 13일 잠실 삼성전 ‘아임비타’ 브랜드데이 진행[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종근당건강의 ‘아임비타’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아임비타' 브랜드데이를 맞아 잠실야구장 내, 외부에 ‘아임비타’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광판을 통해 ‘아임비타’ 영상 광고를 송출한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다. 1루 내야석에 한해 아임비타 이뮨샷과 부채, 쿨티슈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한 중앙매표소 옆 행사부스에서는 팬 참여 행사를 통해 유니폼, 사인볼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클리닝타임에는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아임비타’ 이뮨샷 세트를 증정한다. 한편 ‘아임비타’는 120년 역사의 세계적인 원료회사 DSM 사의 고품질 프리미엄 비타민 원료만을 100% 엄선해 사용하고 고유의 배합비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을 과학적으로 설계하여 담은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이다.
BAT, ‘글로 하이퍼 에어’ 여름 프로모션…전국 편의점서 ‘9900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AT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 하이퍼 에어’를 9900원에 판매하는 ‘썸머 온 더 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전국 CU, GS25 등 편의점에서 특별 한정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글로 하이퍼 에어는 BAT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중 가장 가벼운 모델로, 75g 초경량 무게와 12.5mm 초슬림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시원한 촉감을 주고 비비드하고 개성 있는 5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번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과 충전과 가열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LED 표시등을 탑재했다. 또한 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버튼을 분리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여름 시즌 가벼워지는 패션 경향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제품을 특가 프로모션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오는 날엔 막걸리”…국순당, CJ제일제당과 ‘막걸리·전’ 어울림 행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국순당은 CJ제일제당 백설 브랜드와 협력해 오는 31일까지 ‘길어지는 장마, 전&막걸리로 시원하게!’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주요 대형마트에서 백설 제품과 국순당 막걸리를 함께 진열해 우리술 ‘막걸리’와 전통음식 ‘전’의 어울림을 알린다. 국순당은 젊은 층을 겨냥해 쌀막걸리, 쌀 단팥, 쌀 바나나 등의 제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세 번의 발효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3회나 수상한 제품이다. 페트병에 이어 소용량 캔 제품도 출시됐다. 국순당 쌀 바나나는 막걸리와 바나나를 접목해 청량한 탄산 맛과 달콤한 과일 맛이 어우러져 순한 맛을 낸다. 쌀 단팥 제품은 달달한 팥앙음을 넣어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각 제품에는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졌다. 행사 기간 동안 쿠폰을 제공해 최대 1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비오는 날 막걸리와 전은 우리 선조들도 즐겼던 음식”이라며 “장마철 지친 기분을 위로하고 우리 음식을 소개하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착한 쯔양”, 데이트 폭력에 40억 뜯기면서도 “매달 300만원 보육원 후원”[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구독자 1,03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지난 4년 동안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협박·금품갈취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한 가운데 과거 그의 선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00만원 넘게 보육원에 기부한 쯔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서울 관악구 상록보육원 부청하 원장은 쯔양으로부터 "돕고 싶다"는 연락을 먼저 받았다고 말했다. 그가 쯔양에게 "한 번 돕겠느냐"고 묻자 쯔양은 "계속 돕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장은 "당시 29명 원생에게 들어가는 돈이 한 달에 315만 7,000원이었다"며 "뭘 믿고 돕겠느냐. 와서 확인도 해봐야하지 않겠느냐고 (쯔양에게) 물었더니 '봉사도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쯔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부청하 원장은 이날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항상 웃는 표정에 전혀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아 이런 일이 있었으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후원자들을 만났지만 쯔양은 어린 친구가 정말 어른스럽고 배울 점도 많았다”며 “대중의 관심과 후원으로 번 돈은 본인만 쓸 수 없고 다른 이들과 나눠야 한다고 했다”고 했다. 쯔양은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유명하다. 그는 아픈 과거를 털어놓기 바로 전날일 10일에도 1,000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9일엔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를 방문해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도시락을 직접 포장하고 배달하는 ‘사랑의도시락’에도 참여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관련 이웃돕기를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2,000만원, 국립 암센터에 1,000만원 등을 기부했다. 앞서 쯔양은 11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 방송에서 소속사 대표이자 남자친구였던 A씨가 4년간 폭행·협박·갈취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불법 촬영 등을 이유로 A씨에게 협박당해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과거도 털어놨다. 쯔양은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라며 “거의 매일 맞으며 방송했다. 우산이나 둔기 등을 사용해 폭행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쯔양 측 김태연 변호사(태연 법률사무소)는 “A씨를 상대로 정산금 청구, 전속 계약 해지 등을 포함해 상습폭행·상습협박 등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지만,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사건은 종결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쯔양은 그동안 유튜브 수익 40억 원 정도를 A씨에게 갈취당했다”고 전했다.
"내년에 쓰려면..." 육성 선수→스캠 참가→3년만 1군 콜업→그리고 데뷔, LG 포수 비밀병기로 떠오를까[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내년에 쓰려면 기회를 줘야 한다.” LG 트윈스 유망주 포수 김성우(21)가 프로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김성우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올시즌 첫 1군에 올라왔다. 생애 첫 1군 등록이기도 하다. 베테랑 포수 허도환이 2군으로 내려갔다. 2022년 LG 2차 7라운드로 프로 유니폼을 입은 김성우는 올시즌 정식 선수 전환이 됐다.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해 염경엽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선 35경기 타율 0.273 10타점 5볼넷 12삼진 OPS 0.716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내년에 쓰려면 기회를 줘야 한다"며 콜업 이유를 밝혔다. 김성우는 오는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최원태와 배터리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수비적인 부분에 더욱 초점을 맞추려 한다. 염 감독은 “최원태가 슬라이드 스텝이 약한데, (허)도환이까지 어깨가 약해 도루를 너무 쉽게 내준다. 그런데 김성우의 송구 능력은 박동원보다 빠르다. 타격은 성우나 도환이나 비슷하지만 수비적으로 최원태에게 강점을 주기 위해 김성우와 호흡을 맞추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1군 경험이 없기 때문에 볼배합 문제는 없을까. 염경엽 감독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염 감독은 "최원태는 자기가 던지고 싶은 공을 던진다. 어차피 볼배합은 (최)원태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바라봤다. 이어 "성우한테도 기회를 줘야 하고, 육성 차원에서 쓰는 것이다. 수비적으로는 원태를 도울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가 다 된다"고 강조했다. 드디어 김성우는 꿈에 그리던 무대에 나선다. LG의 비밀병기로 떠오를 것인가. 그의 데뷔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한때 우리 (정)수빈이었는데…" 격세지감 느낀 '잠실 아이돌' 3안타 4타점으로 한 풀었다[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한때 우리 (정)수빈이었는데…" 정수빈(두산 베어스)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6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정수빈은 2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두 번재 타석에 나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허경민이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두산이 4-0으로 달아났다. 정수빈은 이후 두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는데, 8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나와 안타를 때렸다. 무사 1, 3루가 됐다. 이후 도로에 실패했지만, 허경민과 조수행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고 김재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리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정수빈은 9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서 쐐기를 박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두산이 3점을 더 추가했고 KT에 1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정수빈은 "두 번째 타석 때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는데, 그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좋은 타이밍에 맞았다. 그게 안타로 이어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날(10일)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6-7로 패배했다. 연장 10회말 2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강백호가 김택연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중견수 정수빈이 강백호의 타구를 끝까지 따라갔지만, 담장 앞에서 잡지 못했다. 정수빈은 "어제(10일)의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더 집중했던 것 같다. 펜스를 너무 의식하다 보니까 잡는 데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며 "사람이 누구나 실수가 나오곤 하는데 그게 어제 일어난 일인 것 같다. 어제 실수하면서 경기를 졌는데, 욕을 많이 먹은 것 같다. 우리 (김)택연이 패전 만들었다고…"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격세지감을 느낀 정수빈이었다. 그는 "옛날에는 '우리 수빈이' 했는데, 이제는 반대가 됐다. 택연이 나가면 더 집중해야 될 것 같다"며 "택연이는 이제 신인이다. 앞으로가 창창한 선수다. 이런 일 저런 일 많을 텐데 어제도 그중 하나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택연이 정도면 멘털이 좋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후반기 시작부터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1위 KIA 타이거즈가 51승 2무 33패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위 삼성 라이온즈가 46승 2무 39패(승률 0.541), 3위 두산이 47승 2무 40패(승률 0.540), 4위 LG 트윈스가 46승 2무 41패(승률 0.529)다. 삼성과 두산의 게임차는 없으며, LG는 두 팀은 1경기차로 추격 중이다. 정수빈은 "지금은 순위 싸움보다는 그냥 한 경기 한 경기를 계속 승리해야 한다. 아무래도 올해는 시즌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을 할 것 같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상대 포수가 어깨 주물러 주며 대신 위로해 준다…동물적 감각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네 [곽경훈의 현장][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KT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두산은 2사 라모스가 KT 선발 쿠에바스의 초구 134km 체인지업을 가볍게 때렸지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2회초에도 무사 만루 상황에서 정수빈이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날아났고, 무사 2,3루에서 허경민이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추가하며 4-0을 만들었다. KT도 2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2사 후 두산 선발 김유성이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하며 오윤석과 정준영을 연속 볼넷으로 출루 시켰다. 그리고 로하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분위기를 끌고 왔다. 이어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김유성의 2구 138km 슬라이더를 받아 쳤다. 타석의 강백호도 두산 양의지 포수도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만큼 잘 맞은 타구였다. 하지만 두산 1루수 양석환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절호의 찬스에게 라인드라이브 아웃된 강백호는 한 쪽 무릎을 꿇고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멍하니 있었다. 상대팀 포수 양의지는 강백호의 어깨를 한참동안 두드려 주며 위로를 해줬지만 강백호는 미동도 없었다. 양의지는 강백호의 어깨를 주물러 주며 다시 한번 위로 해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호수비로 팀의 실점을 막은 양석환은 미소를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고, 조성환 코치는 박수를 치며 양석환을 맞이했다. 두산은 4회초에도 선두타자 박준영이 쿠에바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고, 7회초에도 무사 2루에서 양의지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8회초에도 김재환이 밀어내기 볼넷, 9회초에도 정수빈이 2타점 2루타 그리고 대타 오명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kt는 11개의 안타를 뽑았지만 1득점에 그쳤다. 두산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12-1로 대승을 거뒀다. 정수빈은 6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라모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양의자가 5타수 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양의지는 7시즌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두산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곽빈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충격' 빅클럽 입성 무산 위기...'분데스리가 폭격기' 최대 3개월 아웃 예정→도르트문트 이적 우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분데스리가 폭격기' 세루 기라시(VfB 슈투트가르트)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독일 '빌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도르트문트의 기라시 영입 거래는 위험하다. 기라시는 최대 3개월 아웃이 예상된다. 기라시는 메디컬 문제 이후 개인 트레이너와 훈련할 예정이다. 다음주에 도르트문트는 한번 더 전문가 의견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라시는 기니 국적의 공격수다. 기라시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은 공격수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를 교란하며 빠른 주력을 앞세워 라인 브레이킹을 시도한다. 박스 안에서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큰 키를 활용한 헤더 경합에도 능하다. 기라시는 USM 몽타흐지스, J3S 아밀리와 스타드 라발루아를 거쳐 LOSC 릴 유스팀에 입단했다. 기라시는 2016년 7월 쾰른 유니폼을 입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라시는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프랑스 리그로 복귀했다. 스타드 렌으로 이적한 기라시는 2020-21시즌 32경기 14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시즌 기라시는 28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슈투트가르트의 1부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기라시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8골 3도움으로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이 끝난 뒤 기라시는 도르트문트의 러브콜을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를 영입하면서 최전방에 방점을 찍으려고 했다. 영입 협상 도중 도르트문트는 기라시의 바이아웃 지불을 망설였지만 결국 슈투트가르트에 1800만 유로(약 269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기라시의 메디컬 테스트를 하는 도중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상이 발견된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를 영입하기 위해 추가적인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부상이 사실이라면 이적은 무산될 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