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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35 중 50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8693 Posts)

  • 만루의 남자 김태군, 타격장인과 함께하는 류지혁…2023년 7월의 윈·윈 빅딜, KIA도 삼성도 웃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격장인과 함께하는 류지혁(31, 삼성 라이온즈), 만루의 남자 김태군(36, KIA 타이거즈). 2023년 7월5일이었다. KIA와 삼성은 1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2명만 오가는 거래였지만, 빅딜이었다. 포수난에 시달리던 KIA와 내야 뎁스 보강을 원하는 삼성의 뜻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1년 반이 흐른 시점에서, 이 트레이드는 윈-윈이다. 아무래도 KIA가 급한 거래였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었고, 수년간 지적된 안방 약점에 대한 답을 확실히 찾지 못했다. 심재학 단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봄 부임 직후부터 장고를 한 끝에 트레이드를 택했다. 그리고 전임단장의 ‘박동원(LG 트윈스) 반 시즌 렌탈’ 케이스를 반복하지 않았다. 김태군에게 정규시즌 막판 3년 25억원 비FA 다년계약을 안겼다. KIA 안방은 기대대로 김태군 영입으로 단숨에 안정감을 찾았다. 최형우는 김태군을 두고 “작전수행을 잘 하는 포수”라고 했다. 타석에서의 작전수행을 말하는 게 아니라 수비 시 상황 판단 및 대처 투수 및 야수 리드 등을 의미한다. 작년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 재개 당시 곧바로 확인됐다. 삼성의 번트 작전을 완벽하게 대처했다. 블로킹, 캐칭 등 기본기가 좋고, 기본에 입각한 안정된 수비력이 최대 미덕이다. 아울러 타격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지만, 만루에서 유독 강했다. 한국시리즈 4차전서 송은범에게 때린 좌월 스리런포가 생애 첫 그랜드슬램이었다. 그 한 방으로 시리즈 흐름을 KIA로 완전히 가왔다. 선, 후배들을 마다하지 않고 쓴소리 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팀워크를 해치거나, 기본에 입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을 그냥 두고 보지 않았다. 천하의 김도영이든, 1살 형 양현종이든 가차 없었다. 팀 케미스트리에 엄청난 도움이 됐다. 삼성도 류지혁 영입으로 내야에 안정감을 더했다. 현재 삼성은 유격수 이재현, 3루수 김영웅 등으로 완전히 리빌딩이 됐다. 류지혁은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이들과 베테랑을 잇는 완충제 역할을 한다. 실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작전수행능력도 뛰어나다. 워크에식이 좋고, 후배들을 잘 이끄는 선배이기도 했다. KIA 시절엔 ‘신인’ 김도영의 길잡이였으며, 삼성 이적 후에도 빠르게 적응하며 없으면 안 될 선수가 됐다. 삼성이 올 겨울 류지혁에게 4년 26억원 FA 계약을 안긴 이유다. 류지혁은 계약 이후 구단을 통해 강민호와 구자욱으로부터 꼭 남아달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삼성 사람들이 1년 반 동안 함께한 류지혁은 기록 이상으로 좋은 선수였다. 나이도 30대 초반이어서, 이번 FA 계약기간에 전성기를 보낼 듯하다. 그런 류지혁은 KIA와의 인연도 이어간다. 현재 타격장인 최형우가 주최하는 괌 미니캠프에서 이우성, 최원준과 함께하고 있다. 팀을 떠나 야구 선후배들의 우정이 돈독해 보인다. 팀은 다르지만, 최형우와 함께하는 개인훈련이 류지혁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두 사람은 작년 가을 한국시리즈서 나란히 친정을 상대했다. 김태군이 웃었고 류지혁은 웃지 못했다. 그러나 내년, 내년 이후에는 또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 KIA와 삼성은 내년에도 강력한 우승후보아고, 이 트레이드의 최종 성패는 역사가 평가할 일이다. 어쨌든 1년 반이 흐른 시점까지는 윈-윈이다. 근래 몇 년 간 벌어진 굵직한 거래 중 대부분 사람이 만족하는 거래다.
  • 투수 전향→필승조→ERA 9.11 '처절하게 반성했다'... LG 꽃미남 투수 대반격 보여줄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좋아지고 있어요." 마무리캠프에서 염경엽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은 꽃미남 투수 백승현이 재기를 노린다. 백승현은 2021년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했다. 오지환 후계자로 꼽혔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자 호주 질롱코리아로 보냈다. 호주행이 그의 인생을 바꿔놨다. 당시 투수가 모자라 마운드에 올랐는데 무려 154km의 빠른 볼을 뿌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이후 백승현은 여러 조언을 받고 투수 전향을 결심했다. 투수 3년차인 2023년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42경기 40이닝 2승 3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1.58을 기록했다. 점차 코칭스태프의 믿음을 받아 필승조 역할까지 했다. 그러나 반짝 활약에 그쳤다. 지난해 너무나 부진했다. 36경기 26⅔이닝 2승 1패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9.11로 부진했다. 시즌 종료 후 이천 마무리캠프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2023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염경엽 감독의 합격점을 받아냈다. 염 감독은 "백승현이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백승현은 핑계대지 않았다. 그는 "제 실력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더 잘 준비해서 지난해와 같은 모습을 저 스스로한테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해 부진의 이유로 직구 구속의 편차를 꼽았다. 150km를 뿌리는 백승현이지만 지난 시즌에는 140km 초반대에 그쳤다. 컨디션이 좋을 때와 좋지 않을 때 구속 차이는 더욱 심했다. 그래서 구속 편차를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 백승현은 "나의 장점은 구속이다. 제구, 기교가 아닌 구속이 살아야 하는 투수다. 평균 구속이 150km 정도는 나와야 한다"고 단단한 각오를 전했다. LG는 올 시즌을 앞두고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 FA로 데려온 장현식이 마무리를 맡을 예정이고 그 앞에 김진성과 김강률이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그리고 백승현과 박명근이 힘을 더하면 더욱 견고해진다. 백승현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나선다. 먼저 미국에 들어가 시차 적응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과연 지난해 부진을 씻고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노르웨이 괴물 홈 44G 46골 폭발, 맨시티 4개월 만에 연승인데…펩은 왜 웃지 않았나 "아직 우리 수준 아냐"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아직 우리 수준이 아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 펩 과르디올라에게 만족은 없다. 여전히 배가 고프다. 맨시티는 지난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지난해 10월 이후 약 2개월 만에 연승을 달렸다. 맨시티는 시즌 10승 4무 6패를 기록하며 승점 34로 6위에 자리했다. 주전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멀티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홀란드는 전반 42분 사비뉴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후반 10분에 한 골을 더 넣었다. 2025년 홀란드의 첫 멀티골. 또한 지난해 9월 15일 브랜드퍼드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멀티골 경기를 만들었다. 사비뉴도 2도움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홀란드는 리그 16호골을 기록, 득점 1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17골)와 격차를 한 골로 좁혔다. 지난 시즌 득점왕이 리버풀의 리빙 레전드를 추격하고 있다. 또한 홀란드는 에티하드 스타디움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2022-2023시즌 맨시티 입단 이후 홈에서 치른 44경기에서 46골이라는 괴력을 발휘 한 것. 더 브라위너(133경기 45골을)을 제치고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역대 1위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로 홈 142경기에 나와 106골을 넣었다. 2위는 라힘 스털링. 109경기 51골을 기록했다. 아구에로와 격차는 꽤 나지만, 스털링과는 불과 5골. 홀란드의 득점력이라면 올 시즌 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수치다. 오랜 만에 연승, 노르웨이 괴물의 기록에도 펩 감독은 웃지 않았다. 펩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아직 우리의 모습을 찾지 않았다. 우리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우리 수준이 아니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예전의 맨시티 경기력이 돌아왔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대중은 우리를 결과로 판단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어떤 성과를 보였는지 여러 번 보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케빈 더 브라위너도 팬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리가 여전히 팀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팬들이 우리를 지지해 줬으면 좋겠다. 우리는 4-1로 이기고 있었다"라고 아쉬워했다. 맨시티는 개막 9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그러나 4연패 이후 1승 1무, 다시 연패에 빠지며 7위로 흔들렸다. 최근 18라운드 에버튼전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19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2-0 승리에 이어 웨스트햄전 승리까지. 맨시티는 연승을 달리며 상승 곡선을 다시 타기 시작했다. 리그 5연패를 노리는 맨시티, 다시 선두권에 올라설 수 있을까.
  • 한혜진, 前 남친 전현무 깜짝 소환에 표정관리 실패 "정신 차리게 생겼냐?"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전 연인 전현무의 사진이 등장하자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6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배우 이시언과 웹툰 작가 기안84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의 제목은 '기안84가 남자 친구라면? 한혜진x이시언의 우당탕탕 박나래 속이기 대작전'으로 세 사람은 유쾌한 술자리 게임을 펼쳤다. 이날 한혜진은 "즐거운 술자리를 위해 게임을 준비했다"며 사진 속 인물을 맞히는 퀴즈를 진행했다. 퀴즈에는 봉준호 감독, 이시언의 아내 서지승, 한혜진의 어머니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분위기를 달궜다. 그러나 마지막 퀴즈에서 등장한 인물은 바로 한혜진의 전 남자친구 전현무였다. 이시언은 전현무의 이름을 단번에 맞췄지만 이를 본 한혜진은 순간적으로 굳은 표정을 지으며 표정관리에 실패했다. 한혜진은 제작진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고 급기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거친 말을 쏟아내는 듯한 모습이 모자이크로 처리돼 폭소를 유발했다. 자막에는 "야, 이 제작진 놈들아. 정신 차리게 생겼냐?"라는 문가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혜진, 이시언, 기안84는 사자성어 맞추기와 박나래와의 깜짝 전화 연결로 술자리의 즐거움을 이어갔다. 한편 한혜진과 전현무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어 2018년 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약 1년 후인 2019년 3월 결별했다.
  • 박효신, 은퇴 언급…"'히어로', 은퇴 결심하고 만든 곡" (별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박효신이 신곡 'Hero (히어로)'를 포함한 자신의 노래들에 얽힌 여러 가지 후일담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는 박효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효신은 지난해 12월 16일 영화 ‘소방관’ OST 'Hero'를 발매했다. 이날 그는 이 곡을 위한 가창 녹음 준비를 오랫동안 했으나 처음 불렀던 가이드 버전이 가장 좋게 느껴져 김이나 등과 상의 끝에 가이드 버전으로 발매하기를 결정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직접 비용을 들여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는 힘든 와이어 액션을 직접 제의했고, “멋있게만 나오면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으나 실제로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멈추고 싶었다고 털어 놓았다. 또 여태까지 선뜻 밝히지 못했으나, 사실 해당 곡은 자신이 힘들었던 시기에 은퇴를 결심하고 만들었던 곡임을 고백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2024년 11월 BTS 뷔와 함께 발표한 'Winter Ahead (윈터 어헤드)'에 대해서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서로 어색하지 않았느냐”는 김이나의 질문에, 뷔의 입대 직전에 촬영하며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담았고, 화면에 나오는 화이트 와인을 실제로 다 마셔서 레드 와인까지 나오게 된 것이라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또 “생각해 보니 ‘Winter Ahead’도 가이드 보컬을 그대로 냈다”며 최근 발매한 두 곡이 모두 가이드 버전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아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박효신은 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OST ‘그날’ 작업기를 회상하며 작곡가 정재일에게도 극찬받고 자신도 크게 만족했던 곡임에도 노래가 극 중 몇 번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는 소회를 밝혔고, 한국 재즈계의 대모로 불리던 가수 박성연과 함께 ‘바람이 부네요’를 작업하던 당시 투병 중에 해당 곡을 꼭 남기고 싶다며 스튜디오에 여러 차례 발걸음하던 박성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 2019년 발매한 ‘연인’임을 설명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방송활동이 많지 않은 박효신은 “별밤이 편안하다”며 지드래곤의 별밤 출연 당시 김이나에게 연락해 질투를 표시했다는 에피소드 등을 전하는 등 팬들과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효신의 ‘별밤’ 출연분은 MBC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미니와 유튜브 채널 므흐즈에서 다시 듣기가 가능하다.
  • 4년 만에 PL 복귀 임박! '콜롬비아 특급' FA 자격 얻었다...4개 구단 영입 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2024 코파 아메리카 MVP를 수상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라요 바예카노)가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를 원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7일(이하 한국시각) "하메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33세의 하메스는 라요 바예카노와의 계약이 상호 종료된 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고 보도했다. 하메스는 콜롬비아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스루 패스, 크로스, 중거리 슈팅에 강점이 있다. 득점력을 보유한 미드필더로서 왼발 킥력이 굉장히 뛰어나 세트피스도 전담하고 있다. 콜롬비아 2부리그 엔비가도에서 프로에 데뷔한 하메스는 2010년 FC 포르투로 이적했다. 포르투 통산 107경기 32골 37도움을 기록했고 2013-14시즌을 앞두고 600억이 넘는 이적료로 AS 모나코에 입단했다. 2014년부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하메스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수상하며 콜롬비아의 8강 진출을 견인했고, 월드컵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하메스는 첫 시즌 17골 18도움으로 라리가에 연착륙했지만 2015-16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고, 2년의 임대 생활을 마친 뒤 2020년 레알과 동행을 마무리했다. 2020-21시즌 에버튼으로 팀을 옮긴 하메스는 카타르의 알 라이얀을 거쳐 올림피아코스에서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었다. 커리어 말년에는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적했지만 돌연 계약을 해지했고 유럽 복귀를 추진했다.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MVP를 수상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하메스는 유럽 복귀에 성공했다. 라요 바예카노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하메스는 올 시즌 6경기 출전에 그쳤고, 최근 계약 해지로 FA 자격을 얻었다. 하메스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메스는 이미 에버튼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하메스는 26경기에서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관심을 보이는 팀도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원더러스, 풀럼, 노팅엄 포레스트가 모두 하메스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FA이기 때문에 이적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 뉴페이스 데뷔전! 뚜이vs마테이코...GS는 '14 연패 탈출', 흥국은 '선두 지키기' 목표로 후반기 시작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후반기가 새로운 선수들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V리그 팀들은 3라운드를 끝으로 국가 애도 기간으로 올스타전이 진행되지 않은 가운데 휴식기를 가졌다. 각 팀은 후반기 순위 싸움을 위해 전력을 재정비했다. GS칼텍스는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패배가 이어진 GS칼텍스는 어느새 구단 통산 최다 연패 기록인 14연패의 늪에 빠졌다. 아시아 쿼터 와일러를 비롯한 주축 자원들의 부상이 뼈아팠다. GS칼텍스는 4라운드를 앞두고 아시아 쿼터 자리에 변화를 줬다. 와일러 대신 베트남 국가대표팀 미드블로커 뚜이를 영입했다. 당초 와일러와 같은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물색했지만 영입이 쉽지 않았고 뚜이로 눈을 돌렸다. 뚜이는 184cm로 신장은 크지 않지만 공격에서 힘을 더할 수 있는 선수다. 이영택 감독 또한 “움직임이 좋다”고 평가했다. 미들블로커 활용도가 낮은 GS칼텍스이기에 뚜이가 전위에서 공격적이 도움을 준다면 실바의 부담도 덜 수 있다. 뚜이는 지난 흥국생명과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단에 합류해 경기를 지켜봤고 4라운드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1위 흥국생명도 뉴페이스가 합류했다. 흥국생명은 개막 후 14연승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 투트쿠사 부상으로 이탈한 후 흔들렸다. 투트쿠가 이탈한 후 3연패에 빠지며 2위 현대건설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현재 흥국생명이 승점 43, 현대건설이 승점 41로 단 2점 차이. 흥국생명은 분주하게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했고 폴란드 국적의 마테이코를 합류시켰다. 마테이코는 197cm의 신장을 활용한 높은 타점과 블로킹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도 “교체 선수 중 기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뉴페이스가 합류한 가운데 4라운드 첫 승을 노리는 두 팀이다.
  • '예쁜 나이 25살' (여자)아이들 슈화, 생일 자축 "사랑 주고받는 행복한 날"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슈화가 25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슈화는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사랑은 줄 수 있고 사랑은 받을 수 있는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도 행복 가득한 날이에요. 1/6일 슈화 생일 축하해. 네버버(팬덤명)도 사랑해"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슈화는 심플한 스타일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케이크 앞에서 기도하거나 밝게 웃으며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었다. 멤버들의 축하 메시지도 돋보였다. 민니는 "우리 막내야 생일 축하해! 언니가 많이 사랑해"라며 "오늘 슈슈 생일이네요. 벌써 2살이라니 말도 안돼! 아직 언니한테 애기인데..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자. 예슈화"라고 전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미연은 "아기 물만두야, 생일 축하해. 많이 사랑하고 아껴. 널 향한 내 사랑 얼마나 큰지 알지? 이렇게 확실하고 큰 사랑엔 긴 말이 필요 없는 것 같아. 올해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것들 다 이루고 우리 더 많이 웃고 같이 행복하자. 사랑해 태어나줘서 고마워"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팬들 역시 "생일인 사람들이 특히 아름답다고 들었는데, 맞는 것 같다" "생일이 아니더라도 항상 행복하세요" "보스 베이비, 생일 축하해" 등 다양한 반응으로 슈화의 생일을 축하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나는 아 건 딱질색이니까(fate)'로 디질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2024 KGMA' 그랜드 레코드상과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시작으로 '2024 MAMA'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상과 팬초이스상, '2024 MMA' TOP10상과 올해의 레코드상 등 여러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휩쓸고 전원 재계약을 발표하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 KIA 22세 왼손 셋업맨은 코치에게 무슨 말을 들었을까…곽도규 도와야 한다, 2025 부활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민이 잘할 거예요.” 지난 10월,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대비훈련이 한창인 어느 날. 라이브피칭을 마친 좌완 최지민(22)이 정재훈 투수코치와 한참 얘기를 나눴다. 당시 무슨 말을 했는지 궁금했지만, 물어보기 어려웠다. 올 시즌 최지민이 부진해 말을 걸기 조심스러웠다. 그 모습을 덕아웃에서 바라보던 이범호 감독은 조용히 최지민을 응원했다. 기본적으로 2023시즌에 많이 던진 여파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58경기서 59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3패3세이브12홀드를 따낸 2023년과 달리, 2024년엔 56경기서 3승3패3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5.09에 머물렀다.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2023시즌을 치르기 전에 호주프로야구 질롱코리아에서 많은 공을 던진 상태였다.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은 최지민에게 또 한번의 소중한 경험과 병역특례를 선물했다. 그러나 이를 모두 더하면 2023년에 무리를 한 건 사실이었다. 2024시즌 초반부터 2023년 모습을 찾지 못했다. 신인 시절처럼 제구 및 커맨드에 기복이 큰 투수가 되고 말았다. 이범호 감독은 전반기 막판과 후반기 초반에 따로 휴식기를 주기도 했지만, 끝내 살아나지 못했다. 그래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돼 1경기에 나갔다. ⅔이닝 2사사구 무실점. 역시 제구기복이 있었다. 냉정히 볼 때 엔트리에 탈락돼도 할 말이 없는 성적.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지난 2년간 고생한 선수들을 어지간하면 한국시리즈에 데려가고 싶어했다. 그렇게 해피엔딩을 맞이했고, 최지민도 기분 좋게 프리미어12 대표팀에 갈 수 있었다. 그런데 정작 프리미어12서 투구내용이 좋았다. 3경기서 3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사구 1실점 WHIP 0.32로 짠물 투구를 했다. 아주 중요한 시점에 중용된 건 아니었으나 국가대표 경기는 그 자체의 압박감이 남다르다. 분명 의미 있는 유종의 미였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도움도 받았지만, 정규시즌 후 재정비하면서 정재훈 코치와 많은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는 후문이다. 최지민은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이라는 이점이 확실하다. 변화구는 슬라이더에 의존하지만, 한창 컨디션이 좋을 땐 오른손타자 몸쪽에 포심과 슬라이더 모두 팍팍 꽂았다. 올 겨울은 그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고무적이다. KIA 왼손 불펜은 지난해 최지민이 부진하면서 짜임새가 약간 떨어졌다. 워낙 기존 멤버들이 좋아서 티는 많이 나지 않았다. 그러나 최지민이 부활해 기존 곽도규와 시너지를 내면 불펜이 훨씬 더 탄탄해진다. 두 사람이 던지는 각도와 투구내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잘 맞는다고 볼 수 있다. 이밖에 부활 및 성장이 필요한 좌완 김기훈도 있다. 최지민, 김기훈, 곽도규, 이준영까지 시너지를 내면 진정한 좌완 불펜왕국을 건설할 수 있다.
  • "안타깝게도 시즌 아웃 가능성이 있다" 사령탑 언급에 첼시 DF 본인이 직접 반박했다 "사실이 아니에요!"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사실이 아닙니다!" 첼시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는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언급한 '시즌 아웃' 가능성에 대해 직접 반박에 나섰다. 포파나는 올 시즌 초반 첼시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2월 초 부상 악재가 그를 덮쳤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재활 중 부상이 악화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은 "안타깝게도 포파나는 시즌 아웃일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번 시즌의 상당 부분 동안 그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포파나에 대해 물으실 때마다 저는 항상 포파나를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처음 받은 소식은 초기 정보였지만, 검사를 받으며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쁜 상태임을 알게 됐다"며 "햄스트링 부상이며, 안타깝게도 우리는 당분간 그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포파나는 마레스카 감독의 말과 다르게 몇 주 뒤 복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포파나는 팬 계정에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해서 "저는 시즌 아웃이 아니다. 감독님이 왜 그런 말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4~6주 후에 복귀할 것이다"고 전했다. '미러'에 따르면 첼시는 포파나가 출전한 PL 경기 12경기에서 클린시트를 세 차례 기록했다. 하지만 포파나가 나오지 않은 8경기에서 무실점을 단 한 차례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포파나는 2022년 8월 레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로 적을 옮겼다. 하지만 시즌 중반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십자인대가 파열돼 한 시즌 내내 재활에 집중했다. 올 시즌 초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해 다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첼시는 오는 12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모어캠비와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모어캠비는 잉글랜드 리그2(4부 리그) 소속이다.
  • 2665억 사이영상 투수 영입, 韓 빅리거 KIM 합류→럭스 트레이드…"커쇼 잊지 마" 챔피언 다저스의 겨울, 아직 안 끝났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커쇼를 잊지 마라." 지난 시즌 챔피언 LA 다저스는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다저스는 사이영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블레이크 스넬을 1억 8200만 달러(2665억)에 영입했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던 내야수 김혜성을 영입했다. 다저스는 김혜성과 3년 1250만 달러(약 183억)에 계약을 맺었으며, 2028년과 2029년 옵션 계약이 걸려 있다. 계약 규모는 2200만 달러(약 325억)로 늘어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내야 교통정리를 위해 지난 시즌 팀의 주전 2루수로 활약했던 게빈 럭스를 신시내티로 보냈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MLB.com은 7일(한국시각) "다저스가 내야수 럭스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했다. 유망주 마이크 시로타와 지명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내에서도 최고의 팀으로 불리는 팀이며,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이 타선에서 버티고 있다. 마운드 역시 막강하다. 투타 겸업의 선수 오타니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에 사이영상 2회 수상자 스넬까지 왔다. 그럼에도 아직 그들을 할 일이 남아 있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6일 '커쇼를 잊지 마세요'라며 다저스 원클럽맨 클레이튼 커쇼의 이름을 꺼냈다. 이 매체는 "커쇼가 다저스를 떠날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커쇼는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에서 "난 평생 다저스 선수"라고 외쳤다. 계약서에 언제 사인할 지가 문제일 뿐, 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는 건 문제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인 커쇼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옛 동료로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다저스를 위해 뛴 선수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연속 및 총 10회 올스타 선정된 이력이 있으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만 3회(2011, 2013, 2014). 특히 2014시즌에는 만장일치로 사이영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또한 평균자책점 1위 5회(2011~2014, 2017), 다승왕 3회(2011, 2014, 2017), 탈삼진 1위 3회(2011, 2013, 2015) 등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위, 다승왕,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2014시즌에는 리그 MVP까지 거머쥐었다. 2008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이후 432경기에 212승 94패 1홀드 평균자책점 2.50 2968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2020년에 데뷔 첫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커쇼에게 있어 지난 시즌은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이었다. 어깨 부상 여파로 데뷔 후 가장 적은 7경기 출전에 그쳤다.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에 머물렀다. 또 엄지손가락, 무릎도 좋지 않다. 2025시즌 시작을 함께 못할 수도 있다.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1년 계약을 맺었으나, +1년 옵션 실행 대신 FA 시장에 나왔다. 아직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지만, 지금까지 다저스에 보인 커쇼의 충성심을 모두가 알고 있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는 지난해 말에 "다저스는 커쇼 재계약에 여전히 기대를 갖고 있다. 다저스는 스프링캠프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라고 이야기했었다. 커쇼는 다저스의 정신적 지주다. 커쇼는 지난해 가을야구 기간에도 부상으로 마운드는 밟지 못했지만, 선수단과 함께 하며 옆에서 힘을 실어줬다. 커쇼와 다저스의 동행 소식은 언제 전해질까.
  • 보이넥스트도어, '오늘만 I LOVE YOU' 음원차트 휩쓸었다…자체 최고 성적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신곡 '오늘만 I LOVE YOU'로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6일 오후 6시 발표된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는 공개 직후인 6일 오후 7시 멜론 '톱 100'에 17위로 진입했다. 오후 8시에는 9위로 올라 순위를 유지하다 오후 11시 6위, 7일 0시 4위를 찍으며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2집 '하우?(HOW?)' 타이틀곡 '어스, 윈드&파이어(Earth, Wind & Fire)'(89위)와 지난해 9월 내놓은 미니 3집 '19.99'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52위)의 멜론 '톱 100' 진입 순위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장세다. 이 외에도 신곡은 벅스 실시간 차트 9위(7일 1시 기준), 지니 실시간 차트 22위(7일 0시 기준)에 자리하는 등 호성적을 냈다. 신곡의 인기에 힘입어 전작들 역시 멜론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미니 3집 '19.99'의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80위)와 수록곡 '부모님 관람불가'(97위), '돌멩이'(99위), 미니 2집 '하우?(HOW?)' 타이틀곡 '어스, 윈드&파이어(Earth, Wind & Fire)'(98위)가 6일 오후 9시 차트에 진입했다. 7일 0시에는 '19.99' 수록곡 '스물'(77위)과 '콜 미(Call Me)'(85위), 미니 1집 '와이..(WHY..)' 타이틀곡 '뭣 같아'(91위)까지 무려 8곡이 순위권에 포진했다. '오늘만 I LOVE YOU'는 전 세계 리스너도 사로잡았다. 6일 오후 7시 일본 라인뮤직 '톱 100' 차트에 28위로 진입했고 7일 0시를 기점으로 1위에 올라 오전 7시까지 정상을 지켰다. 이 외에도 7일 오전 9시까지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나이지리아, 러시아, 튀르키예 등 12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들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주일 동안 음악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연말 무대, 단독 투어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원도어(ONEDOOR, 팬덤명)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컴백과 방송 활동을 준비했다.
  • "차에 치어버려" 친모 폭언에 우울증+극단적 선택 고민했다는 아들 [결혼지옥]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갈등을 겪고 있는 모자(母子)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왔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가족 상담 특집으로 4주간 진행된다.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어린 시절 과거가 온통 어둠이었다는 아들과 아들이 말하는 과거가 백지처럼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엄마, ‘흑백 가족’이 등장했다. 아들은 과거 엄마에게 들었던 말들이 34살이 된 지금까지 자신을 괴롭힌다고 말했다. 트라우마로 항상 긴장 속에 살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피하게 된다는 아들. 심지어 사전 미팅도 엄마와 함께한다는 제작진의 공지에 출연 신청을 취소할 정도로 엄마를 대면하는 걸 두려워했는데. 하지만 엄마는 과거 아들이 들었다던 자신의 막말이 기억나지 않을뿐더러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며 남들보다 더 신경 쓰고 최선을 다해 양육했다고 주장했다. 아들은 다방면에서 재능이 많은 건 물론 특히 공부를 잘해 사교육 없이도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엄마의 어깨를 올라가게 할 정도였다고. 아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던 오은영 박사는 아들의 우울증 지수가 “2년 동안 봐온 출연진 중에서 제일 높다”고 말했다. 스무 살 이후 엄마의 집에서 독립해 서울에서 혼자 자취 중이라는 아들. 6년 차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는 아들은 일하는 시각 외에는 밖에 나가는 일이 거의 없이 집에서 지낸다고 말했다. 그는 집안의 불도 켜지 않을뿐더러 창문조차 암막 스티커로 가려놔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엄마의 모진 독설을 듣고 살았다는 아들. 우연히 본 엄마의 일기장에 자신은 “(임신 중절에) 실패해서 낳은 아들”이라는 글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아들은 엄마가 힘들 때면 자신에게 막말을 자주 했다고 주장했다. 그래도 엄마에게 더 잘하기 위해 애썼다는 아들. 하지만, 수능 날. 엄마가 폭언을 쏟아낸 뒤로, 엄마를 멀리하기 시작했다고. 아들은 어릴 때부터 홀로 자신을 키우기 위해 고생한 어머니의 노고를 알기에 열심히 공부해서 엄마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나 부담감 때문인지 수능 날, 평소보다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데. 스스로에 대한 실망보다 엄마의 기대를 저버린 것 같아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나왔다는 아들. 하지만 엄마는 “너 때문에 친척들 볼 낯이 없다. 나가서 차에 치여버려”라고 말했다고. 아들은 반복되는 폭언에 엄마의 연락처까지 차단했다고 했다. 아들은 사촌 누나의 권유에 9개월 만에 엄마를 만나 대화해보기로 했다. 늘 어두운 모습을 보이던 엄마는 아들이 집에 온다는 소식에 처음으로 해맑게 웃는 얼굴을 보였는데. 그러나 그런 엄마의 마음을 몰라주듯 도착하자마자 아들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제라도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먼저 말을 걸어보는 엄마. “네가 행복한 것만 먼저 생각해”라는 엄마의 말에 아들은 갑자기 표정이 싸늘하게 바뀌었다. 아들은 행복하지 못했던 지난날들이 회상되며 엄마에게 서운함을 말했다. 재혼한 새아버지와 친해질 겸 아들에게 함께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는 엄마. 아들은 우울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었지만, 엄마의 계속된 요구에 여행을 수락했다는데. 하지만 여행 준비 중 계속되는 마찰로 결국 여행을 취소하고 싶다고 말한 아들. 그러자 엄마는 아들에게 쏘아붙이듯이 말하며 숙소 취소 비용까지 언급했다고. 여행 문제로 엄마와 마찰이 시작되자 과거 상처들이 떠오르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는데. 심지어 한강 다리에 가서 극단적인 생각을 실행에 옮기려고 했다고 엄마에게 말했지만, 엄마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다고. 절박한 마음에 “내 목숨보다 숙소 취소 비용 100만 원이 더 아까워?”라고 물었다는 아들. 이에 ‘그렇다’는 엄마의 대답에 다시 한번 더 절망감을 느꼈다고 했는데. 엄마는 갑작스러운 목숨 얘기에 자신을 겁박한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무서웠을 마음을 몰라주는 아들에 대해 서운함을 연신 드러내는 엄마. 한강 다리 위에서 죽고 싶다고 말했던 아들의 연락이 엄마 자신을 괴롭히는 거라 느껴졌다고 말했는데. 대화할수록 더 멀어지는 두 사람. 결국 9개월 만의 대화는 파국으로 끝나고 아들은 다시 한번 절망했다. 오은영 박사는 홀로 아들을 열심히 키운 것에 대해 정당함을 강조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아들과의 관계에서는 정당성보다 내면에 있는 상처를 알고 아들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인터뷰 말미에 “연락을 끊고 싶지만, 사실은 엄마가 없으면 안 된다”라며 솔직한 감정을 말한 아들. 엄마를 미워하면서도 혹시나 방송 때문에 질타를 받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엄마 또한 아들이 자신 때문에 힘들게 사는 건 아닐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이에 오은영 박사와 MC들은 서로 맞닿은 모자의 진심에 감동해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가족 특집'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 51개홀 연속 無 보기→PGA 개막전 3위! '버디왕' 임성재, 2025시즌 전망을 밝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버디왕' 임성재(27)가 202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PGA 투어 '더 센트리'에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무려 31개의 버디와 이글 1개를 잡아내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중후반부에 51개홀 연속 '무 보기'를 쓰며 올 시즌 기대감을 드높였다. 임성재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끝난 2025 PGA 투어 더 센트리에서 최종 합계 29언더파 263타를 적어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정교한 샷을 보이며 3위에 랭크됐다. 35언더파 257타를 기록함 마쓰야마 히데키와 32언더파 260타를 마크한 콜린 모리카와 다음에 섰다. 1, 2라운드에서는 보기를 2개씩 기록했다. 1라운드 4언더파 69타, 2라운드 6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3번홀 이후 대회 종료까지 보기를 범하지 않았다. 3, 4라운드에는 '무 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51개 홀 연속 '무 보기'로 타수를 크게 줄였다. 3라운드에서는 무려 11언더파를 마크했다. 보기 없이 파 8개, 버디 9개, 이글 1개를 만들었다. 4라운드에서도 8언더파 65타 맹타를 휘둘렀다. 파 10개와 버디 8개를 생산했다. 대회 후반부인 3, 4라운드에서 버디 17개 이글 1개를 새겼다. 1~4라운드 통틀어 버디 31개를 낚으며 '버디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 2025 PGA 투어 더 센트리 임성재 성적- 1라운드 4언더파 69타 : 보기 2, 파 10, 버디 6- 2라운드 6언더파 67타 : 보기 2, 파 8 , 버디 8- 3라운드 11언더파 62타 : 파 8, 버디 9, 이글 1- 4라운드 8언더파 65타 : 파 10, 버디 8- 최종 합계 29언더파 263타 : 보기 4, 파 36, 버디 31, 이글 1 임성재는 마쓰야마와 모리카와가 30언더파 이상의 놀라운 성적을 내면서 아쉽게 우승은 놓쳤다. 하지만 대회 중후반부에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51개홀 연속 보기를 범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올 시즌 전망을 크게 밝혔다.
  • 황희찬 이적 무산 유력! 웨스트햄, 로페테기 경질...후임으로 '첼시 최악의 사령탑' 논의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될 예정이다. 스페인 국적의 감독인 로페테기는 2003년 스페인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라요 바예카노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지휘봉을 잡았고, 2014년 포르투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로페테기는 2년 만에 포르투에서 경질됐고,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맡았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1위를 달성했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돌연 레알행을 결정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경질됐다. 레알행은 최악의 선택이 됐다. 로페테기는 부임한 지 4개월 만에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 당했다. 이후 로페테기는 2019-20시즌 세비야에 부임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반등에 성공했다. 2022-23시즌 도중 로페테기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으로 선임되며 황희찬을 지도했다. 로페테기는 시즌 도중 부임해 울버햄튼의 1부리그 잔류를 확정하는 등 성과를 냈지만 자진 사임하며 1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올 시즌 로페테기 감독은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직에 복귀했다. 웨스트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센시오 서머빌, 귀도 로드리게스, 니클라스 퓔크루크, 아론 완 비사카를 영입하며 로페테기 감독을 지원했다. 그러나 웨스트햄은 부진에 빠졌다. 올 시즌 웨스트햄은 6승 5무 9패 승점 23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위에 머물러있다. 상위권보다 강등권과 더 가깝다. 결국 웨스트햄은 로페테기 경질을 결정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은 로페테기의 경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후임 사령탑도 논의 중이다. '토크스포츠'는 "그레이엄 포터가 후임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포터 감독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좋은 성적을 낸 뒤 2022년 첼시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포터 감독은 첼시에서 12승 8무 11패, 승률 38.7%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고, 7개월 만에 경질 당했다. 로페테기의 경질로 황희찬의 이적도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훌렌 로페테기가 울버햄튼 시절 놀라운 모습을 본 황희찬이 타깃으로 올랐다"고 전했다. 그러나 로페테기가 웨스트햄을 떠났다.
  • 최여진, '재벌2세설' ♥돌싱 남친 최초공개…"부자라고 소문나" (김숙티비)[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최여진이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6일 개그우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저세상 캠핑 스케일…이젠 하나하나 캠핑존까지 만듭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숙의 가평 캠핑존에 최여진이 남자친구와 함께 방문했다. 차에서 내린 최여진은 남자친구와 함께 등장했고, 김숙은 "보여도 돼? 오픈해도 돼?"라고 물었다. 이에 최여진은 "다 나왔잖아"라며 남자친구를 쿨하게 공개했다. 이후 배우 김성범은 김숙이 "요즘 관심 있게 보는 사람 없냐"는 물음에 "집을 보고 있다. 전세사기 당했는데 얼마 전에 잘 끝났다. 이제 집을 나가야 한다"라고 고백했다. 김숙은 "그래서 자꾸 방 하나 달라고 한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최여진은 "그러면 저희한테 오세요"라고 선뜻 제안했다. 이에 김숙은 "얘 땅 부자다"라고 폭로했고, 최여진 역시 "나 땅 많다. 땅부자, 빚부자"라고 밝혔다. 또 김숙과 김성범은 최여진의 남자친구에 대해 "부자라고 소문났다. 무슨 그룹 아들이라고도 소문났다", "가평 땅 절반이 형님 거라는 소문 있다"고 하자, 최여진의 남자친구는 "빚부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최여진은 지난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7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최여진은 "지금 짝꿍이 있다. 내 인생의 짝꿍. 쭉 같이 가고 싶은 마음에 공개한다"며 남자친구 직업과 관련해 "계절 스포츠 위주로 운동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다. 운동하다 만났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다. 처음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외모도 정반대고, 나보다 키도 작다. 지내다 보니 사람이 정말 괜찮더라. 나의 키다리 아저씨"라며 "상대가 한 번 (결혼) 경험이 있다"라며 남자친구가 돌싱이라고 이야기해 화제를 모았다.
  • '대형 스왑딜' 이뤄지나? 맨유 '666억 FW' 원하는 유벤투스, 주전 스트라이커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았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가 공격수를 맞교환할까.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가 맨유의 조슈아 지르크지와 두산 블라호비치를 맞교환하는 거래를 제안했다"며 "유벤투스는 지난여름 볼로냐에서 3650만 파운드(약 666억 원)에 맨유로 이적한 네덜란드 출신 지르크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르크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전에서 첫 골을 넣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듯했지만, 이후 침묵이 길어졌다. 12월이 돼서야 다시 한번 골 맛을 볼 수 있었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맨유에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지르크지를 유벤투스가 원한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지르크지가 이번 달 이탈리아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며 "유벤투스가 그를 영입하는 대신 두산 블라호비치를 맨유로 보낼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고 했다. 블라호비치와 유벤투스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끝난다. '더 선'은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와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를 자유계약(FA)으로 잃고 싶지 않으며,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그의 이적에서 이익을 얻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라호비치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득점력이 지르크지보다 좋다. 맞교환한다면, 유벤투스가 손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티아고 모타 감독과 지르크지의 궁합을 기대하고 있다. 둘은 볼로냐에서 함께한 사이다. 지르크지는 모타 감독 아래에서 57경기에 출전해 14골 9도움을 기록했다. '더 선'은 "모타 감독은 지르크지와의 재회를 위해 영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이적 자금이 없다. 선수를 판매해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지르크지와 블라호비치 트레이드는 맨유 입장에서 고민할 수 있는 문제로 보인다.
  • KB 신임 감독, V-리그에 인연 있는 사람 많네…日 프로팀→이란 국대 동료, 韓에서 만나다 "좋은 친구, 다시 만나 반갑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다가오는 후반기, KB손해보험을 이끌 새로운 선장은 브라질 출신의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1972년생으로 스위스, 브라질리그에서 감독 경험을 쌓았으며, 2010년부터 9년 동안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 감독직을 역임했다. 이후 2018-2019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는 일본리그 산토리 선버즈 수석코치로 있으며 리그 및 컵대회 총 5회 우승의 경험을 쌓았다. 이후 사우디리그 프로 팀, 이란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직을 맡았다. V-리그에 레오나르도 감독과 인연 있는 사람이 많다. 먼저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 레오나르도 감독이 일본 산토리 수석코치로 합류했을 당시, 산토리의 감독이 오기노 감독이었다. 감독과 코치로 호흡을 맞춘 건 한 시즌 뿐이지만,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이후에도 오기노 감독이 산토리 앰버서더로 활동했으니, 두 사람의 인연은 꽤 이어졌다. 지난 4일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레오나르도 감독은 "나를 일본으로 부른 분이 오기노 감독이었다. 친한 친구 사이지만, 이제는 자신의 팀을 위해 이겨야 하는 경쟁 사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오기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지는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이 사람은 아니다. 2024년 여름에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바로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 파에스 감독은 우리카드 합류 직전에 이란 남자배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었는데, 레오나르도 감독이 수석코치로 보좌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다시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 함께 일한 경험이 있으며, 우리는 좋은 친구 사이다. 다시 코트 위에서 만나 반갑다"라며 "일본에서도 적으로 만난 경험이 있는데, 승부에서는 절대 최선의 모습과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또한 직접적인 인연은 아니지만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이사니예 라미레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행을 선택한 걸 보고 V-리그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토미 감독이 대한항공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V-리그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라미레스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고, 그 외에도 많은 감독님들이 V-리그에 오는 걸 보면서 흥미가 생기더라"라고 했다. 이어 "V-리그는 경쟁력 있는 리그이며, 성장하고 있다. 우리 팀이 전반기를 3위로 마쳤다고 하더라도, 순위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즌 중반에 선임된 만큼, 선수들을 어떻게 융화시킬지에 대해서만 생각하겠다. 감독으로서 원팀의 능력치를 최대한 이끌어내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오는 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경기를 통해 V-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그리고 16일 의정부에서 오기노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 26일에는 파에스 감독의 우리카드와 맞대결을 가진다. 전반기를 3위로 마친 KB손해보험, 후반기 레오나르도 신임 감독 및 새로운 아시아쿼터 바레인 출신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모하메드)의 가세와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KB손해보험 선수들은 잠재력 있고,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인 레오나르도 감독의 V-리그 도전기가 시작된다.
  • 라이즈, 동방신기 '허그' 재해석…8일 리메이크 발매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동방신기(TVXQ)의 '허그(Hug)'를 리메이크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콘서트, 오케스트라 라이브 공연, 브랜드 필름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SM 음악'에 초점을 둔 기념 앨범도 추후 발매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SM 대표 히트곡을 선후배 아티스트가 서로 각 팀의 색깔에 맞춰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버전이 수록된다. 지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곁에서 기쁨과 슬픔, 추억과 꿈 등 모든 순간을 함께 했던 SM의 다양한 음악을 새로운 스타일로 만날 수 있다. SM은 앨범 발매에 앞서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새해 선물로 '확신의 톱티어' 라이즈의 색깔로 재해석한 동방신기의 '허그(Hug)'를 1월 8일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한다. 라이즈의 '허그(Hug)'는 2004년 발표된 동방신기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허그(Hug)'를 박문치가 편곡한 것으로, 원곡에 Y2K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가 더해져 뉴트로 무드를 선사하며, 인트로를 여는 라이즈의 부드러운 아카펠라와 산뜻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더불어 다른 수록곡들은 1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고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로 생중계되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 콘서트 무대를 통해 최초로 선보여진다.
  • 대한핸드볼협회, 저변 확대 위해 초등학생 대상 제3회 ‘핸볼’ 페스티벌 11일 개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의 저변확대와 다양한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의 마련을 위해 2025년 1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제3회 ‘핸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핸볼 페스티벌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총 27개 팀 300여명의 교원과 학생이 참여하여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로 나뉘어 개최될 예정이다. 핸볼 페스티벌에는 엘리트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으로만 팀을 구성하여 대부분 체육 교과 시간을 통해 핸볼을 배운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핸볼 경기 이외에 핸볼을 주제로 하는 백일장, 스피드 퀴즈 게임, 구속 측정 등 다양한 체험 존을 마련하여 학부모와 선생님, 학생 모두 참여하는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핸볼 페스티벌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서울, 강원, 청주, 광주, 부산 등에서 약 1000여명의 초등 교원 및 학생들이 참석하는 권역별 핸볼 리그가 진행되었다. 핸볼 리그와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어려운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핸볼 운영진들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찾아가는 핸볼 수업’을 운영하기도 했다. ‘찾아가는 핸볼 페스티벌’에서는 초등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공을 잡는 법부터 공던지기 게임, 놀이형 핸볼게임 등 학교 선생님과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미니 운동회 형식으로 운영됐다. 핸볼은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한체육회의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에 참여하여 학교 체육 활동에 적합하도록 기존 핸드볼을 변형하여 ‘21년에 개발한 학교형 스포츠이다. 부드러운 소재의 공과 득점형 골대로 학교에서 기피하는 골기퍼를 없애고 몸싸움을 금지하여 부상을 최소화한 점이 핸볼의 특징이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볼이 비교적 간단한 경기규칙이지만 빠른 패스와 정확한 슛팅을 요하며 경기내내 점프와 달리기를 통해 핸드볼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어 초등학생들의 신체 활동 향상과 함께 잠재적 핸드볼 선수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볼의 보급사업을 위해 2022년부터 3년간 교원 대상 직무연수와 핸볼 전문강사 양성을 집중적으로 해 온 결과, 전국 200여개 초등학교에서 핸볼 수업과 늘봄 교실이 운영 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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