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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50 of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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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치명적 미스+판정 논란→2실점 관여' 뮌헨, 바르셀로나에 1-4 완패...수비라인 붕괴되며 하피냐에 '해트트릭' 허용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실점에 관여됐다. 뮌헨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펼쳐진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1-4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냐키 페냐, 알레한드로 발데, 이니고 마르티네즈, 파우 쿠바르시, 쥘 쿤데, 마르크 카사도, 페드리, 페르민 로페스, 하피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이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게레이로, 주앙 팔리냐, 요슈아 키미히, 세르지 그나브리, 마누엘 노이어,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이 먼저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시작 후 1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레반도프스키가 김민재와의 볼 경합에서 승리한 뒤 로페스에게 패스했다. 로페스는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팔리냐에게 연결했고 팔리냐는 노이어와의 1대1 상화에서 침착하게 제쳐낸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리세가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그나브리에게 한번에 연결했다. 그나브리는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케인이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에 다시 리드를 잡았다. 로페즈가 김민재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했고 노이어와의 대치 상화에서 레반도프스키에게 연결, 레반도프스키가 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었다. 김민재를 비롯한 뮌헨 선수들은 로페즈의 파울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득점을 선언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44분, 하피냐가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돌파를 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바르셀로나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하피냐는 후반 10분 또 뮌헨의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렸고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팀의 4번째 득점이자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경기는 그대로 바르셀로나의 4-1 완승으로 끝이 났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7.6점인 케인 다음으로 높은 점수였다. 김민재는 클리어링 1회, 인터셉트 3회, 공중볼 경합 승리 4회를 기록하면서 101번의 볼 터치를 가져갔다. 패스 성공률도 99%로 높았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 ‘천당과 지옥은 한끗차’…챔스리그 최연소 출장→12분만에 헤더골‘최연소 기록’→오프사이드 ‘골 취소’ 충격→‘상탈’로 옐로 카드 ‘당황’→잔인했던 16살 UCL데뷔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팀 AC밀란은 23일 새벽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예선전 브뤼헤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벨기에 팀을 상대로 AC밀란은 풀리식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1-1 동점에서 연이어 터진 라인더르스의 2골을 합쳐 승리했다. 이날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한명 있었다. AC밀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30분경 교체투입된 프란체스코 카말다이다. 올 해 나이 16살밖에 되지 않은 원더키드인데 원래 소속팀은 AC밀란의 리저브인 밀란 푸투로 소속이다. 하지만 밀란의 파울루 폰세카 감독은 10대 소년을 챔피언스 리그 스쿼드에 포함시켰고 이날 경기가 크게 앞서나가자 데뷔전을 치르게 했다. 카말다는 비록 후반 15분 남은 상황에서 교체투입되었지만 10대라고 할 수 없는 폼을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교체된 후 12분만에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팀 역사에 기리 남을 골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취소된 것이다. 영국 더 선은 23일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에서 16세의 선수가 기록적인 골을 터트렸지만 가슴 아프게도 몇분만에 취소되었다’고 보도했다. 불과 16세 226일의 나이인 카말다는 홈 구장에서 후반 알바로 모라타를 대신해 투입됐다. 카말다가 투입된 순간 그는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이탈라이 선수이자 AC밀란 최연소 선수라를 기록을 세웠다.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7번째 어린 선수였다. 카말다는 경기에 투입된 지 12분만에 꿈의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차세대 엘링 홀란드’라고 불린 카말다는 크로스를 헤더로 골을 만들어냈다. 기쁨에 겨운 카말다는 곧바로 상의 유니폼을 벗어던진 채 그라운드를 가로질러갔다. 열광하는 팬들의 환호속에 동료들은 챔피언스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운 카말라를 무등태우면서 축하했다. 이는 바르셀로나 시절 안수 파티가 세웠던 17세 40일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주심은 카말다의 골을 취소해버렸다. 정말 믿어지지 않았지만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이 카말다가 수비수들보다 몇cm앞서 있다고 판단, 골이 취소된 것. 업친데 덮친격으로 주심은 그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다름아니라 골을 터뜨린 후 상의를 벗어던지고 세리머니를 했기에 주심은 규정에 따라 경고장을 내밀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리버풀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카말다는 몇 년전 AC 밀란 아카데미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카말다는 2017-18시즌 40경기에서 무려 247골을 터트렸다. 2018-19시즌에는 31경기에서 172골, 2019-20시즌에는 16경기에서 64골을 기록하는 등 정말 천재적인 스트라이커였다. 87경기에서 총 483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경기당 평균 5.5골을 넣은 것이다. 워낙 뛰어난 골잡이였기에 지난 해 11월 AC밀란은 이탈리아 축구 연맹의 특별 허가를 신청했다. 그를 세리에 A 경기를 위한 스쿼드에 포함시키고 싶었는데 당시 그의 나이는 15살이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지난 시즌 15세 260일의 나이로 세리에 A 최연소 데뷔전을 치렀다.
  • "참 공교롭다! 손흥민 이탈→손흥민 대체자 1순위 복귀"…알크마르전 결장 확정, 19세 신성 출전 가능성→"쏘니 없을 때 경쟁력 증명해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참 공교롭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의 대체자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토트넘이 32세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몇몇 이름 중 가장 유력한 선수가 19세 신성 윌손 오도베르라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Hotspurhq'는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의 후계자를 찾았다. 손흥민은 현재 32세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5년까지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넘어선 삶을 모색해야 한다. 그의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선수를 찾는 건 쉽지 않겠지만, 토트넘은 이미 답을 가지고 있다. 바로 오도베르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도베르가 손흥민의 왕좌를 계승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19세에 불과하지만, 빠른 속도, 기술적 능력,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오도베르가 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수비수를 정면으로 대하는 것을 좋아하고, 양쪽 윙어와 중앙에서 뛰는 데 모두 능숙하다. 오도베르는 전성기 손흥민과 닮았다. 위험을 감수하고 수비수를 향해 달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손흥민의 후계자가 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기사가 쏟아지는 상황. 손흥민 대체자에 대한 이야기가 널리 퍼지고 있는 이 순간. 손흥민은 전력에서 이탈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 대체자 1순위로 꼽힌 오도베르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토트넘은 오는 2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알크마르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차전을 펼친다. 이 대회는 토트넘이 우승을 노리는 대회다. 중요성이 가장 큰 대회라 할 수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에이스'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이변이 생겼다. 손흥민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 열린 EPL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선발 출전해 총 70분을 소화한 손흥민이다. 1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맹활약을 펼쳤고, 몸상태도 좋았다. 하지만 이후 몸에 이상이 생기고 말았다. 손흥민은 알크마르전을 준비하는 토트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결장을 선언했다. 그는 "손흥민이 웨스트햄전 이후 약간 통증을 느꼈다. 알크마르전에 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훈련장에는 오도베르가 등장했다.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오도베르가 돌아온 것이다. 훈련에 복귀했다는 것은, 알크마르전에 뛸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특히 손흥민이 빠진 상황이다. 부진의 끝을 달리고 있는 티모 베르너가 아닌 오도베르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훈련에 불참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긍정적인 소식은 오도베르가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손흥민 부상은 토트넘에 큰 타격이지만, 다행히도 오도베르가 돌아왔다. 그는 9월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이탈한 지금 오도베르가 나서서 자신의 경쟁력을 내세울 때다"고 주장했다.
  • 운동 능력도 '부전자전'…아버지 길 따라가는 스포츠 선수 자녀들[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스포츠 스타의 자녀들이 부모의 뒤를 이어 스포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동국·송종국 자녀가 그 대표적인 예다. 이동국은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딸 재아에 대한 애틋함을 고백했다. 재아는 어린 시절부터 테니스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꿈을 키웠으나, 연이은 무릎 부상으로 결국 테니스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동국은 딸이 2022년 선천성 무릎 슬개골 탈구로 수술을 받았고, 이후 다시 부상이 반복되며 골프 선수로 전향하게 된 과정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재아는 좌절 대신 "10년 넘게 테니스를 한 경험이 골프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자신을 다잡았다. 이동국은 딸에게 "네가 10년 동안 쌓아온 경험이 인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의 자녀들도 각자의 분야에서 성장 중이다. 박연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축구선수로 활동 중인 아들 송지욱의 근황을 전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폭풍 성장한 외모와 아버지를 닮은 축구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연수는 딸 송지아의 골프 경력에도 자부심을 드러냈다. 송지아는 다수의 골프대회에서 입상하며 프로 골퍼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작년에는 GA코리아배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고등부 여자 부문에서 입상하여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이동국과 송종국의 자녀 외에도 많은 운동 선수 2세들이 다양한 스포츠 무대에서 활약을 보인다. 농구계에서는 허재의 아들 허훈이 프로 농구 선수로 활동 중이다. 유명 야구 선수였던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도 현 시점 대한민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는다. 스포츠 스타의 자녀는 부모의 명성을 이어받는 것 이상의 무게감을 짊어지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운동 선수로서 마주하는 수많은 고난과 도전 속에서도 끝없이 나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단순히 '부전자전'이라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노력과 의지의 산물이다.
  • ‘불륜녀’된 키드먼, “너무 격정적인 연기 더이상 하기 싫었다” [마이데일리 = 조성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새 영화 ‘베이비걸(Babygirl)’에 나선 소회를 밝히며 예비관객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새 영화는 에로틱 스릴러 장르로 키드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강렬한 장면들로 촬영 도중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었던 순간들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영화에서 키드먼은 젊은 인턴과 격정적인 불륜을 벌이는 대기업 CEO 로미 역을 맡았다. 직장에서는 늘 권력을 쥐고 있는 인물이지만, 침실에서는 자신이 지배당하는 것을 즐기는 캐릭터다. 키드먼은 극중 에로틱한 장면이 얼마나 강렬했는지 설명하면서 “상대배우(해리스 딕킨슨)에 대한 신뢰가 매우 컸지만, 때로는 좌절감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러다 보면 ‘날 건드리지 마’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촬영 중 더 이상 격정적으로 흥분한 연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이비걸’은 키드먼이 출연한 작품 중에서도 가장 대담한 영화로 꼽힐 전망이다. 앞서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Eyes Wide Shut)’(1999)에서도 톰 크루즈와 함께 다수의 성적 장면을 연기한 바 있는 키드먼이 이번에는 새로운 캐릭터로 에로틱한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키드먼이 그간 보여준 역할 중 가장 감정적으로 취약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하는 ‘베이비걸’은 국내에서는 2025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충격! 시메오네 ATM 떠난다"…13년 역대 최장수 감독, 올 시즌이 마지막→"ATM에서 불안함 느껴, 인터 밀란 이적 추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스페인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전설적인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시메오네 감독은 ATM의 상징적인 지도자다. 지난 2011년 ATM 지휘봉을 잡고 올 시즌까지 무려 13년을 지휘하고 있다. ATM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현직 최장수 감독이기도 하다. 또 유럽에서 독일 하이덴하임의 프랑크 슈미트 감독에 이어 현역 최장수 감독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럽 빅클럽 중에서는 최장수 감독으로 독보적인 존재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양강 체제의 라리가에서 신선한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엄청난 카리스마를 앞세워 선수들을 장악했고, 특유의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내세웠다. 라리가 양강 체제를 3강 체제로 바꾼 지도자다. ATM에서 총 693경기를 지도했고, 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회 등 총 8회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결승을 2번이나 진출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아쉽게 우승은 하지 못했다. 올해 54세가 된 시메오네 감독이 ATM을 떠나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TM과 함께 라리가를 떠날 계획이다. 그가 가고자 하는 곳은 이탈리아다. 그가 가장 자신 있는 것은 수비. 시메오네 감독은 수비의 나라 입성을 열망하고 있다. 이탈리아 최고 명가 중 하나인 인터 밀란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El Chiringuito'는 "ATM의 시메오네가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다. 시메오네는 2027년까지 ATM과 계약이 돼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이 시메오네에게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 시네오네는 ATM에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내와 가족들은 마드리드를 떠나기를 원하지 않지만, 시네오네는 떠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시네오네는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을 것이다. 시메오네는 인터 밀란을 잘 알고 있다. 내년 여름 클럽의 소유권 변경이 이뤄질 것이고, 시메오네는 그 순간 떠날 것이다. 시네오네는 훌륭한 감독이고, 축구 천재다. 13년 동안 이토록 오랜 기간 영향력을 지속한 감독은 없다"고 덧붙였다.
  • 물 들어오는데 노 버렸다? '흑백요리사' 최강록, 베스트셀러 작가됐지만 '연락 두절'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최강록 셰프의 근황이 화제를 모았다. '최강록의 요리 노트'를 출판한 출판사 클은 지난 22일 SNS에 "인터넷도 안 하고 연락도 안 되는 최강록 셰프님 우리 팬 사인회 한 번만 해요”라며 “최강록의 요리노트를 곁들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강록은 지난해 해당 출판사를 통해 '최강록의 요리노트'를 출간했다. '흑백요리사'의 뜨거운 인기로 '최강록의 요리노트'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가운데, 최강록과 연락이 되지 않자 출판사 측이 그의 행보를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흑백요리사’의 인기로 출판사 측은 최강록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길 원한다고 밝혔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강록은 '흑백요리사'를 통해 "떨어질 수도 있다. 떨어지면 한 1년 동안 인터넷을 안 하면 된다"고 발언해 이목을 끌은 바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서 아쉽게 탈락한 후 기존에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부터 방송, SNS 활동을 중단하며 사회와 ‘단절’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최강록의 행보에 누리꾼들은 "물 들어오는데 노 버린 최강록" "진짜 1년 동안 인터넷을 끊은 거냐"이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잘나가는 배우' 박정민 "출판사 대표로 활동하는 이유는…"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정민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서 배우 박정민의 화보를 공개했다. 소년미와 어른미가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이번 화보에서 박정민은 담담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낸 것. 이어진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영화 ‘전,란’ 속 캐릭터 이종려를 연기한 경험에 관해 “이 정도의 상실감이나 외로움을 느낀 역할을 맡은 적이 있나 떠올려보면 지금 생각나는 건 ‘사바하’의 나한인데, 둘은 꽤 다른 인물이다. 자연스레 현장에서 감정이 꾸물꾸물 나올 때 이 영화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형적으로 보면 정통 사극 영화는 이번이 처음인데, 김상만 감독님께서 의상의 색상, 상투의 라인까지 분장을 무척 디테일하게 봐주셔서 의견을 주고받는 게 즐거웠다"라고 답했다. 최근 출판사 ‘무제’의 대표로서 두 번째 책 ‘자매일기’를 출간한 뒤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소감을 묻자 “첫 책을 냈을 땐 추천사만 썼지 배우 박정민의 출판사라는 걸 감췄다. 본격적으로 책을 내려 마음먹으니 굳이 숨기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요즘 서점에 홍보 제안을 하느라 바빴다. MD분들을 직접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10분 단위로 미팅도 했다"라고 말했다. 한때 서점을 운영했고 현재 출판사 대표로서 책을 매개로 배우 이외의 활동을 하는 이유를 묻자 “배우는 최대한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끌어내 유무형의 어떤 것을 만들어내는 창작자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결과물을 만들면서 점점 깨닫는 건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들과 일하는 데 있어 책은 비교적 제가 모아둔 자본 안에서 할 수 있는 창작이라는 거다. 영화는 너무 많은 제작비가 든다. 단지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한번 해보지 뭐, 같은 마음으로 시작하긴 어렵다. 반면 책은 자본이 적게 드는 것에 비해 세상에 내어놓았을 때 그 작품에서 받는 감동은 같다. 지금 새 번째 책을 기획 중인데 너무 기대된다"며 출판 과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AOA 출신 권민아 폭로 "지민에게 맞아본 적도 있어...10년 동안 힘들었다" [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배우 권민아가 그룹 'AOA' 활동 당시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재차 언급했다. 권민아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지민)에게 제가 욕을 한 것은 제가 맞아본 적도 있고 10년 세월 동안 많이 힘들었다"며 "욕도 많이 듣고 흔히 말해서 꼽 준다고 하고, 이유는 모른다"고 적었다. 또한 전 남자친구를 다른 여자친구에게서 빼앗았다는 의혹에 대해서 "저에겐 여자친구랑 정리가 됐다고 해서 만나게 된 건데 남자친구 유씨가 알고 보니 몰래 양다리로 만나고 있었다"며 "그 여자친구분이 자기 남자친구랑 저랑 만나고 있는 것 같다는 글을 네이트판에 올려서 전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고 정리한 거 맞다"고 설명했다. "저는 남자친구 말을 신뢰했을 뿐 양다리인 것 알았더라면 바로 정리했을 것이다. 잘한 행동은 아니니 부디 바람이다, 만나고 있는 여자를 뺏었다는 시선으로 봐주지 말아 달라. 이게 저는 가장 요즘 들어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털어놨다. 다음은 전문이다. 아직도 바람에 대해서 얘기가 나와서 조심스럽게 끄적여 봅니다. 디엠을 나눴었고, 저에겐 여자친구랑 정리가 됐다고 해서 만나게 된 건데 네이트판에서 제 입장에선 남자친구 유씨가 알고 보니 몰래 양다리로 만나고 있었고 그 여자친구분이 자기 남자친구랑 저랑 만나고 있는 것 같다 글이 올라와서 전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해 달라 했고 정리한 거 맞다고 했습니다. 그때 당시엔 현 남자친구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고 이에 대한 녹취도 했었는데, 제 지인이 들고 있어서 남아 있는지 모르겠네요. 추후에 진실을 알게 돼서 여자분께도 사과했고 여자친구분 부모님께도 사과의 말씀드렸고 유씨 남자친구 부모님께도 사과드렸습니다. 저에게 험한 말도 물론 많이 날라왔었구요. 저는 남자친구 말을 신뢰했을 뿐 양다리인 것 알았더라면 바로 정리했을 것입니다. 그냥 믿음으로 간 거였고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줄 몰랐고 유씨 말만 믿고 정리된 후 만난 거였습니다. 제 입장에서는...그러니 잘한 행동은 아니니까 부디 바람이다, 만나고 있는 여자를 뺏었다는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진 말아 주세요. 이게 저는 가장 요즘 들어 억울한 부분도 있어서요. 그리고 간호사 갑질 사건은 간호사 분께서 전화로 먼저 퉁명스럽게 말씀하셔서 저도 기분이 나빠 서로 만나서 서운한 부분 다 얘기 나눴고 전 자르지 않았습니다. 잘 풀었구요. 이것에 대해 얘기 하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이나마 핑계라면 핑계고 해명이라면 해명인데,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실내 흡연사건은 정말 죄송합니다. 흡연객실로 체크했는데 호텔을 잘 몰라서 가능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 사진 올린 제 잘못도 너무 크구요. 그래서 30만 원 내고 사죄드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언급으로 그녀에게 제가 욕을 한 것은 제가 맞아본 적도 있고 10년 세월 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욕도 많이 듣고 흔히 말해서 꼽준다고 하고 부산말로는 야룬다고 하죠..이유는 모릅니다. 그래서 분노게이지가 저도 계약 탈퇴 이후에는 너무 참을 수가 없어서 저는 10년인데 한번쯤은 미친듯이 욕하고 싶은 심정이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도가 너무 지나쳤지요. 물론 제가 겪은 걸 여기에 또 다 말할 수 없기에 그 정도쯤은 할 수 있다고 그 당시 생각했었습니다. 생각이 짧았습니다. 자살 사진 자해 사진 도가 너무 지나쳐서 어린 친구들도 팬 분들도 보는데 지나고 나니 너무 죄송합니다. 대중들에게 피로감도 너무 줬었고, 이제 언급 안 하고 제 갈길 열심히 가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절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소수의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정말 밝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론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 올해 48살인데…세리에 A복귀 예고 ‘충격’→“몇개 팀에서 연락 왔다” 자랑→“2~3개월 훈련하면 30분 뛸 수 있다”는 伊레전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인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 올 해 48살인 그는 세계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원 클럽 맨’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토티는 1989년 AS로마 유소년팀을 거쳐 1992년 성인 무대 데뷔를 했다. 이후 그는 2017년까지 무려 25년간 AS로마 한팀에서 뛴 전설적인 선수이다. 레알 마드리드 같은 명문 팀의 유혹을 뿌리치고 오직 은퇴때까지 AS로마에서만 뛰었다. AS로마 25시즌 동안 뛴 경기수는 786게임. 당연히 AS로마 역대 출장 경기수 1위다. 307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팀 선수들 중 1위이다. 도움도 207개를 기록했다. 당연히 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였다. 2017년 은퇴후 7년이 지난 현재 토티가 다시 세리에 A팀으로 복귀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올 해 그의 나이 48살인데 믿기지 않는 보도이다. 특히 이같은 복귀 시나리오는 바로 토티의 입에서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더선은 최근 이탈리아의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 은퇴후 7년이 지난 지금 세리에 A 복귀를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토티는 이미 “여러 클럽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역대 최고의 이탈리아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토티인데 은퇴 7년이 지났지만 축구계로의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수 없다고 한다. 토티도 세리에 A 복귀에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최근 행사에서 토티는 “세리에 A 팀 몇 개가 저에게 연락해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나를 조금 미치게 생각하게 했다는 건 인정한다. 어려울 테지만, 인생에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밝혀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토티는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에도 다시 오랫동안 선수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있다”고 전제한 뒤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말씀드리자면, 어디에서 뛰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세리에로 복귀한다면 정말 열심히 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토티는 “현재 세리에 A의 수준을 감안할 때 충분히 경기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명확히 어떤 팀으로 복귀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단 한팀, AS로마의 라이벌인 SS 라치오는 절대로 아니라고 한다. 토티는 “라치오? 나는 그것을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라며 “2~3개월이면 준비가 될 것이다. 저는 48살인데도 20분, 30분 정도 뛸 수 있다. 만약에 미친 짓을 해야 한다면, 해외가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할 거다”라고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올 해 초에도 토티의 AS로마 복귀설이 나돌았다. 당시는 선수가 아니라 팀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였다. 팀과 팬들을 연결하는 가장 적합한 자리라는 것이 언론의 보도였지만 성사는 되지 않았다.
  • "저는 리버풀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때 퍼거슨의 전화가 왔고..."→2일 뒤 '통곡의 벽'은 맨유에 쌓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6년.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뛰고 있던 세르비아 출신 센터백. 그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간절하게 원했다. 협상은 잘 진행이 됐고, 그 선수와 리버풀은 이적에 합의를 했다. 당시 리버풀 감독이어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역시 그 센터백을 마음에 들어 했다. 거의 계약이 이뤄진 상황. 마지막 최종 사인만이 남았던 상태였다. 그는 "리버풀에 거의 갈뻔했다. 정말 리버풀에 가기 직전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런데 최종 사인을 하기 전 그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리버풀의 라이벌, EPL 최고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계자였다. 다름 아닌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건 것이다. 그 선수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당시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 어떤 이가 퍼거슨 감독의 전화를 외면할 수 있었겠는가. 퍼거슨 감독은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세르비아에서 프랑스와 경기 하는 것을 봤다. 맨유로 와 달라." 어떻게 됐을까. 그 선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그는 리버풀이 아닌 맨유로 갔다. 퍼거슨 감독의 전화를 받고 다른 생각은 할 수 없었다. 그대로 그는 맨유로 갔다. 다른 어떤 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그 전화가 나에게는 결정적이었다. 나는 맨유로 가기로 결정했다. 모든 게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이틀 만에 모든 것이 끝났다. 이틀 만에 나는 맨유 선수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누구일까. 맨유에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네마냐 비디치다. 퍼거슨 감독의 선택은 옳았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은 비디치는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했다. 한국의 전설 박지성과 함께 뛴 동료였다. 비디치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9시즌 동안 맨유에서 활약했다. 그는 '통곡의 벽'으로 불렸다. 9시즌 동안 300경기에 출전했고,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지금 맨유와 다른 맨유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EPL 절대 명가, 유럽 최강의 팀으로 위용을 떨쳤다. 그 위대한 팀의 핵심 수비수가 바로 비디치였다. 비디치는 퍼거슨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퍼거슨 감독은 비디치를 전 세계 센터백으로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은 비디치에게 맨유 '캡틴' 역할을 맡기기도 했다. 이견이 없는, 당시 세계 최고의 수비수였다.
  • '57득점 합작' 타오위안 두 외국인선수에 분위기 내준 KT, "두 외인을 막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두 외인을 막지 못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23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A조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와의 맞대결에서 70-91로 무릎을 꿇었다. 허훈이 6득점 3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며 26-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지만, 2쿼터 타오위안의 두 외인 트레비언 그레이엄과 알렉 브라운의 기세에 눌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KT는 3쿼터 리드를 되찾아 오지는 못했지만, 63-66으로 끝까지 타오위안을 압박하는 듯했다. 하지만 4쿼터 무기력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초반부터 타오위안의 득점이 나왔던 반면, KT의 공격은 실패를 거듭했고 순식간에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EASL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송영진 KT 감독은 "외국인선수들의 파울 관리가 많이 안됐다. 그러다 보니 분위기 자체가 다운됐다. 국내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만큼의 효과가 나오지 못해서 아쉽다"며 "타오위안의 외국인선수 두 명을 못 막은 것이 패배한 요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레이엄은 32득점, 브라운든 25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KT의 야투 성공률은 37.88%를 기록했다. 반면, 타오위안은 47.83%를 마크했다. 송영진 감독은 "상대가 디펜스를 잘했다. 대만 선수들도 한국 선수들처럼 터프하고 거칠었다. 그런 부분에서 찬스를 만드는데 버거웠다"고 전했다. 30분 3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세 방을 터뜨린 한희원은 "오늘 경기를 패배해서 너무 아쉽다. 상대 에이스 21번(브라운), 24번(그레이엄)을 못 막은 것이 패인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EASL에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국제대회를 처음 출전하는데, 필리핀, 대만 팀과 하며 터프하다고 느꼈다.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 그런 점을 이겨내면 KBL에서도 좋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KT는 오는 25일 KT소닉붐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 "벨링엄 실제 이적료 드러났다! 1535억 아닌 1997억"…벨링엄 성적에 따라 추가 이적료 발생→'발롱도르' 수상은 120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시즌 '세기의 이적'이 이뤄졌다. 독일 도르트문트의 에이스 주드 벨링엄이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의 핵심 영입이었다. 벨링엄 효과는 컸다. 지난 시즌 스페인과 유럽은 벨링엄 '센세이션'으로 뜨거웠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로 오자마자 에이스로 등극했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2경기에 출전해 23골 13도움을 올렸다. 그야말로 미친 활약이었다. 벨링엄 효과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성과로 인해 벨링엄은 2024년 발롱도르 수상 유력 주자다. 팀 동료 비니시우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벨링엄이 수상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지불한 이적료는 1억 300만 유로(1535억원)였다. 맞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적료다. 그런데 비공식 이적료가 존재했다. 앞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추가 이적료를 도르트문트에게 지불해야 한다는 계약서의 세부 내용이 공개된 것이다. 즉 기본 이적료가 1억 300만 유로이고,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적을 낼 때마다 추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벨링엄이 좋은 활약을 하면 할 수록, 레알 마드리드가 지불할 돈은 많아진다. 그 추정 이적료가 총 1억 3390만 유로(1997억원)까지 올라갈 것이라 파악되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직 벨링엄의 이적료를 모두 지급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1억 3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벨링엄을 영입했다. 그렇지만 계약 세부 규정에 따라, 조건이 충족된다면 총 금액은 1억 3390만 유로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와 UCL에서 우승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1000만 유로(150억원) 추가 지급이 확정됐다. 또 벨링엄의 경기 출전 시간, 경기 수, 개인상 수상 등도 추가 비용을 발생 시킨다. 벨링엄이 발롱도르를 수상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800만 유로(120억원)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시에도 마찬가지다. 이 계약의 기간은 2029년까지다"고 설명했다.
  • "연봉 29억 받고 못 뛰어! 119억으로 올려 달라"…'김민재 전 동료+마지막 남은 나폴리 신화 주역' 폭발→회장의 반격, "안되겠다, 팔아버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는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었다. 나폴리는 세리에A 3대장인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밀란을 넘고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나폴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룩한 1989–90시즌 우승 후 무려 33년 만이었다.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전체가 나폴리를 향해 찬사를 던졌다. 나폴리의 모든 선수들이 우승의 주역이지만, 핵심은 3명이었다. 공격에서 '득점왕' 빅터 오시멘과 '도움왕'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있었다. 그리고 수비수에서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된 김민재가 있었다. 이들 3명은 나폴리 신화 주역으로 인정을 받은 동시에 유럽 최고의 선수로도 가치를 인정 받았다. 다음 시즌, 3명이 가는 길은 달랐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오시멘은 이적을 추진하다 실패했다. 그렇지만 나폴리를 떠나는데 성공했다. 오시멘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했다.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른 클럽으로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다. 마지막 남은 핵심 주역.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잔류했다. 올 시즌 8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올리는 등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견이 없는 나폴리의 에이스다. 그런데 이제 크바라츠헬리아도 나폴리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유는 돈 때문이다. 타 클럽에 비해 현격하게 낮은 연봉을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TMW'는 "현재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서 200만 유로(29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계약 연장을 이어가려면 연봉 800만 유로(119억원)를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연봉 650만 유로(96억원) 이상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봉에 대한 구단과 선수 사이에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보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시즌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제안을 받았다. 이적료 1억 유로(1490억원)에 연봉 1100만 유로(163억원)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구단과 의리를 위해 잔류를 선택했다. 그런데 나폴리의 '절대 권력자'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크바라츠헬리아 연봉 인상에 소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오히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크바라츠헬리아가 800만 유로 고집을 꺾지 않는다면, 매각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매체는 "데 라우렌티스는 크바라츠헬리아가 연봉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매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이전에도 이런 사례가 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떠나면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것이다. 선수의 희망을 존중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클럽의 희망을 존중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밝혔다.
  • '28득점 6스틸' 이재도 펄펄 날다…소노, KCC 원정서 79-69 승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재도가 펄펄 날았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부산 KCC 이지스와의 맞대결에서 79-69로 승리했다. 소노 이재도는 28득점 6스틸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애런 윌리엄스는 25득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정현은 14득점으로 KCC의 림을 공략했다. 최준용, 송교창에 이어 허훈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KCC는 이승현이 21득점, 정창영과 김동현이 각각 14득점, 10득점으로 분투했지만, 홈 연승 행진을 4연승에서 마감해야 했다. 1쿼터는 KCC가 앞서갔다. 양 팀은 중후반까지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는데, KCC가 17-19로 뒤진 상황에서 이승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동현의 스틸 후 정창영의 외곽포가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앨런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소노가 1점 차를 만들었지만, 캘빈 제프리 에피스톨라의 슛이 림을 통과하며 KCC가 24-21로 리드하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소노가 경기를 뒤집었다. 초반 이재도의 외곽포와 스틸 후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중반 이정현과 이재도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CC는 이승현과 디온테 버튼의 연속 득점으로 힘을 냈다. 하지만 막판 다시 한번 이재도가 스틸에 성공, 득점까지 연결했다. 소노가 45-42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소노가 3쿼터에도 리드를 지켰다. 이정현과 이재도의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한 소노는 53-49로 앞서던 상황에서 이재도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막판 KCC가 김동현의 외곽포로 추격했지만, 막판 윌리엄스의 득점이 나왔다. 소노가 59-54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마지막 4쿼터를 준비했다. 끝내 소노가 부산 원정에서 웃었다. 이재도의 외곽포로 분위기를 탄 소노는 긴진유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KCC는 이승현의 득점으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이재도가 다시 한번 스틸 후 득점으로 KCC의 흐름을 끊었다. 막판 이정현도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 "덕배, 사우디 절대 못 간다!"… 왜? 애처가라서, 사우디보다 미국 선호→아내의 통보 "중동에서 아이들 키울 수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더 브라위너를 유혹했고, 역대급 제안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브라위너에게 주급 100만 파운드(18억원)라는 엄청난 돈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마침 더 브라위너는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여름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제의를 거절했다. 현지 언론들은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을 끝낸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A 신분이 된다. 그렇다면 이적료는 0원. 더 브라위너는 이적료가 없는 대신 엄청난 계약금을 받을 수 있다. 현지 언론들은 더 브라위너가 5000만 파운드(885억원)의 계약금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클럽들이 더 브라위너를 원하고, 최근 가장 적극적인 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직접 구단 회장에서 더 브라위너 영입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절대 가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왜? 더 브라위너가 애처가이기 때문이다. 무슨 사연일까. 바로 더 브라위너의 아내 미셸 라크루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원하지 않는다. 그녀는 2014년 더 브라위너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시절 연인이 됐고, 2017년 결혼했다. 둘 사이에는 메이슨, 로마, 수리 세 자녀가 있다. 라크루아가 강력하게 사우디아라비아행을 반대하고 있다. 때문에 더 브라위너의 미국행이 더 유력하다는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가지 못한다. 라크루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반대한다. 그녀는 더 브라위너에게 '중동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더 브라위너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갈 가능성이 더욱 크다. 아내 역시 미국행을 더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미국의 샌디에이고 FC가 더 브라위너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 매체는 "현재 더 브라위너는 미국 이적을 고려하고 있고, 샌디에이고의 프로젝트가 더 브라위너를 어필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에서 받을 수 있는 연봉은 맨시티에서 받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주급 40만 파운드(7억 1700만원)를 받고 있다.
  • "충격! 맨유 CEO, 바르샤 날아가 사비와 협상했다"…'텐 하흐 대체자'로 급부상, "사비는 라리가 복귀 거부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위기의 잉글랜드 프미리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대체자로 바르셀로나 전설 출신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급부상했다. 텐 하흐 감독은 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경질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텐 하흐 감독 대체자들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나,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갔다. 그러자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 등이 언급됐다. 그리고 사비 감독의 이름이 떠올랐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하나다. 바르셀로나 황금기의 중심이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 악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우승이라, 그의 지도력은 크게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성적 부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사실상 경질이었다. 사비 감독은 지금 무직 상태. 그를 맨유가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비 감독은 루머에 그치지 않고 있다. 구체적인 협상 정황이 포착됐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텐 하흐를 경질할 경우 사비가 유력한 대체자로 떠올랐다. 맨유의 최고 경영자(CEO) 오마르 베라다가 바르셀로나로 직접 날아가 사비와 협상을 벌였다. 한 번이 아니다. 지난 두 달 동안 2번이나 접촉했다. 그리고 베라다를 포함한 맨유 수뇌부 4인은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사비를 직접 만나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사비는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상태다. 그리고 사비는 스페인 라리가 복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라리가 복귀를 거부한 것이다. 이로 인해 EPL로의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맨유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사비 감독의 맨유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은 이달 초 "맨유가 텐 하흐 후임으로 사비를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는 텐 하흐가 경질될 경우 맨유로 올 수 있는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사비는 현지 무직 상태라 올드 트래포드에 즉시 올 수 있다. 맨유는 사비 선임을 엄청난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맨유는 사비를 맨유에 오도록 설득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선수 한 명을 영입한다는 소식도 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를 데려올 의향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오타니 때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잊을 수 있다"…'발목 부상→OPS 0.461' 다저스 1루수의 출전 의지 불탄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100%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은 올 시즌 147경기 153안타 22홈런 89타점 81득점 타율 0.282 OPS 0.854라는 성적을 남겼다. 주로 팀의 3번 타자로 나서며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와 함께 상위 타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한 뒤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월 27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맞대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발목을 삐끗했는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최소 4주의 회복이 필요한 부상이었다. 프리먼은 현재 부상 통증을 참으며 가을야구 무대를 누비고 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 다저스의 11경기 중 8경기에 출전해 7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6삼진 1도루 타율 0.219 OPS 0.461을 마크했다. 공교롭게도 프리먼이 나오지 않은 3경기에서 다저스는 모두 승리했다. 'MLB.com'은 지난 22일 "프리먼과 같은 수준의 선수가 이 많은 스타와 함께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프리먼, 우리 모두 다시 보고 싶다"고 했다. 프리먼은 지난 19일 뉴욕 메츠와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 나선 뒤 휴식을 취했다.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7일 동안 휴식을 취한다. 프리먼이 생각하기에는 충분한 휴식이다. 그는 1차전에 출전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는 23일 "지금은 경기 시간 결정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휴식을 통해 1차전은 100%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1차전이 끝나고 난 뒤 조정할 것이다. 하지만 제가 1차전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는 데는 누구도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NLCS 6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 프리먼에게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며 "하지만 발목을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4일의 시간이 더 주어졌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다. 긍정적인 면만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가 1차전에 출전할 것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번 일로 우리는 숲에서 벗어났다. 월드시리즈 내내 그를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매체는 "프리먼이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고 100%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그가 라인업에 복귀하는 것은 다저스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슈퍼스타 베츠, 오타니, 후안 소토, 애런 저지를 둘러싼 많은 이야기로 인해 프리먼이 다저스 라인업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잊기 쉬울 수 있다"고 했다. 프리먼은 "우리는 1차전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스윙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며칠 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1차전에서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제니 '만트라', KBS서 못 본다 "특정 브랜드 언급"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신곡 ‘Mantra’(만트라)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3일 KBS 가요심의결과에 따르면 '만트라'는 일부 가사가 특정상품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로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가사에는 “Pretty girls packed in a Defender”(예쁜 여자들이 디펜더 차에 가득 타고 있어), “Cuz we had to do a In-N-Out drive-by”(왜냐하면 우린 인앤아웃에 들러야 했거든)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 랜드로버의 디펜더 차량, 인앤아웃 버거 등 특정 브랜드가 언급됐다. 방송 부적격판정을 받으면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 또는 삭제하고 재심의를 받을 수 있다. 심의에서 적격판정을 받지 못하면 KBS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수 없다. 다만, 제니 측은 가사를 수정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2년 블랙핑크의 노래 '핑크베놈(Pink Venom)'도 KBS 자체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가사에서 특정 상품 브랜드가 언급돼 방송심의규정 46조에 위배됐다. 판정에 따라 '핑크베놈'은 KBS 2TV 뮤직뱅크 순위 집계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번 KBS 가요심의결과 제니의 '만트라' 외에도 NCT 재현의 '언컨디셔널'(Unconditional) 역시 특정상품 브랜드를 언급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한편 '만트라'는 제니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유앤미'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한 솔로 신곡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 “오타니 7억달러 넘는다? 꿈 같은 일” 양키스 OPS형 거포 FA 5억달러 넘겠지만…최후의 변수는 이것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꿈 같은 일이다.” 2024-2025 FA 시장 최대어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거포이자 OPS형 강타자다. 소토는 올 시즌 157경기서 타율 0.288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출루율 0.419 장타율 0.569 OPS 0.988이다. 커리어 통산 OPS가 0.953이며, 커리어통산 출루율은 무려 0.421이다.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한 뒤 단 한 시즌도 출루율이 4할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4할대 출루율에 3~40홈런을 치는 26세의 좌타자다. 거포인데 통산 삼진이 696개로 사사구(836개)보다 적다. 이러니 지난 겨울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로 5억달러 이상의 계약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찌감치 FA 랭킹 1위로 꼽혔다. 이번 포스트시즌서도 9경기서 33타수 11안타 타율 0.333 3홈런 8타점 6득점으로 좋은 모습이다. 소토 영입전은 뉴욕의 두 명문구단, 양키스와 메츠의 2파전이다. 협상 시작이 5억달러라는 평가가 많다. 그렇다면 6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메츠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양키스를 상대로 어떤 전략을 취할 것인지가 초유의 관심사다. 그러나 디 어슬래틱은 소토가 오타니의 7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은 낮다고 단언했다. 블리처리포트도 23일(이하 한국시각) “소토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싶은 외침이 시작됐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라고 했다. 심지어 디 어슬래틱은 소토가 오타니의 7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에 대해 “꿈만 같은 일”이라고 했다. 단, 소토가 오타니처럼 디퍼 조항을 삽입할 경우 7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은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오타니는 올해부터 2033년까지 연간 200만달러씩 2000만달러만 수령한다. 6억8000만달러는 2034년부터 2043년까지 수령한다. 블리처리포트는 오타니 연봉의 순수한 현재 가치는 4600만달러라고 했다. 소토가 디퍼를 받아들일 경우 연봉 순수가치 기준 오타니를 넘어설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게 블리처리포트의 전망이다. 그러나 다저스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오타니와 달리, 소토가 디퍼 조항을 받아들일 것인지는 미지수다. 오타니보다 4살이나 젊다. 소토는 오타니보다 선수생활을 더 오래할 수 있다. 선수생활을 할 시간이 긴데 굳이 연봉수령을 은퇴 이후로 미룰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블리처리포트는 “소토는 총액과 연봉 기준으로 오타니에 이어 두 번째 선수가 될 게 확실하다. 소토의 나이와 엘리트 수준의 공격력을 더하면 5억달러 미만의 금액에 계약하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그마저도 협상의 시작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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