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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5 of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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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시장 大혁신 예고! 아워스포츠네이션 '스포페이', 전자금융업 등록 성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주식회사 아워스포츠네이션(대표 김대수)이 스포츠와 금융을 융합한 간편결제 서비스 '스포페이'(SpoPay)를 전자금융업에 등록 완료했다. 이번 등록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스포츠 시장의 혁신으로 큰 관심을 모은다. 대한민국 스포츠와 관련된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목표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 스포페이의 전자금융업 등록의 의미 전자금융업 등록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다. 금융 당국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때문에 성공적으로 전자금융업 등록을 마무리한 기업은 극히 드물다. '전자금융업 등록'이라는 기점은 아워스포츠네이션이 그리는 청사진의 시작이다. 스포츠 대회와 문화 행사, 여가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포페이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자금융업 등록 조건은 매우 까다롭다. 20억 원 이상의 자본금 확보와 부채비율 200% 이하를 충족해 재무적 안정성을 입증해야 한다. 또한, 전자금융 서비스로서 법적 적합성과 최소 5명 이상의 전문 전산 인력을 확보한 기술적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한, 최고 수준의 금융 보안 IT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능력 검증도 필요하다. 이 모든 조건은 금융 소비자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전자금융업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아워스포츠네이션은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3년에 걸친 철저한 준비와 심사 과정을 거쳤다. 지난 3년간 이러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 전자금융업에 등록된 기업은 손에 꼽힐 정도로 적었다. '스포페이'의 전자금융업 등록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가진다. ◆ 스포페이, 스포츠와 문화생활의 중심으로! 스포페이는 전자금융업 등록을 계기로 스포츠 결제 시스템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세웠다. 기존의 복잡한 결제 절차를 간소화하고, 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비용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스포츠 대회 참가비, 문화 공연비, 그리고 기타 행사와 관련된 결제 서비스를 스포페이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워스포츠네이션 김대수 대표는 "스포페이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국민의 건강과 여가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며 "앞으로 스포츠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업계를 선도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고 밝혔다. ◆ 스포페이의 최종 목표 스포페이의 최종 목표는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 활동의 결제 환경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것이다. 아워스포츠네이션은 국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모든 활동에서 스포페이를 주요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 스포츠 산업이 단순한 이벤트 중심에서 벗어나 기술과 금융이 융합된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진화하도록 돕는다. 김대수 대표는 "스포페이는 안전한 결제 시스템과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소비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며 "또한, 서비스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한 금융 보안 시스템을 이용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페이가 대한민국 스포츠 생태계의 중심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계속 전진할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힘줘 말했다.
  • '베테랑' 오스마르, 1차전 패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결과 빼고 만족, 2차전은 더 즐기고 후회 없이" [MD목동] [마이데일리 = 목동 노찬혁 기자] 서울 이랜드의 베테랑 수비수 오스마르가 1차전 패배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는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전북 현대와의 1차전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오스마르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전부터 전북에 주도권을 내줬고 전반 37분 티아고에게 선취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김도균 감독은 3명을 교체하며 반격에 나섰고 센터백 오스마르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왔다.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3분 박민서의 코너킥을 오스마르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후반 15분 오스마르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서울 이랜드는 후반 38분 전진우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오스마르는 "결과와 무관하게 일단 기쁘다"며 "많은 동료들이 열심히 뛰어줬고 승강 PO를 경험할 수 있었다. 팬들이 이렇게 많이 찾아오셔서 저희를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결과만 빼고 모든 부분에서 만족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오스마르는 2014년 FC서울에 합류한 뒤 9시즌 동안 252경기 2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등극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오스마르는 서울을 떠나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 이랜드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갔다. 오스마르는 올 시즌 K리그2 30경기 7골을 기록하며 서울 이랜드의 PO 진출을 견인했다. 그리고 전북과의 승강 PO에서 득점까지 터뜨리며 한 시즌 개인 최다골(8골)을 달성했다. 오스마르는 "일단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것은 어느 정도 인지를 하고 있었다. 사실 대부분의 득점들이 세트피스에서 나왔기 때문에 팀원들의 좋은 퀄리티, 도움이 없었다면 득점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신뢰를 보내주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박민서, 백지웅, 서재민 등 젊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경기 전 감독님과 코치님이 자신감 있고 좀 긴장하지 말라고 해서 크게 별 말 안 했다. 휘슬 울리자마자 상황이 바뀌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나도 어렸을 때 긴장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젊은 선수들도 경험해봤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 반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팀은 오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오스마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멘탈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이 더 즐기고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 1차전이 끝난 뒤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는데 후회하는 모습도 보였다. 아마 전반전 경기력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2차전에서 더 경기를 즐기고 후회 없는 경기력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재가 절대적으로 옳았다"…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김민재 수비 지적에 반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에펜베르크가 도르트문트전 실점 상황에서 김민재의 수비 방식이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김민재는 후반 35분 눈가에서 난 출혈로 올리세와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에서 전반 27분 기튼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멈췄다. 기튼스는 왼쪽 측면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라이머를 제치고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까지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도르트문트전 실점 상황에 대해 에펜베르크와 마가트 감독은 독일 방송 스포르트에 출연해 논쟁을 펼쳤다. 에펜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의 도르트문트전 실점 상황에 대해 "원친적으로 센터백은 자신을 통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려한다. 기튼스의 슈팅 각도도 좁았기 때문에 기튼스가 중앙으로 크로스를 할 수도 있었다. 김민재의 입장에선 실수가 없었다. 김민재 뒤쪽에 도르트문트 공격수 3명이 있었기 때문에 중앙을 커버하는 김민재의 행동은 옳았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재가 기튼스를 향해 달려나가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마가트 감독은 "에펜베르크의 생각에 반박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감독이라면 센터백에게 누군가는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을 것이다. 라이머는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이고 수비수 만큼 빠르지 않다. 그래서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김민재는 다른 상황에 집중하는 것보다 당면한 위험을 먼저 통제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마가트 감독의 발언에 대해 에펜베르크는 "중앙에 3명의 도르트문트 선수가 있었다. 김민재의 행동이 절대적으로 옳았다"며 "김민재가 달려 나갔다면 우파메카노가 김민재의 자리를 커버해야 했고 그러면 뒤에 누군가가 다시 자리를 메워야 한다. 그 상황에서 중앙으로 볼이 투입되어 실점했다면 우리는 김민재가 상대를 향해 달려나간 이유에 대해 논쟁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펜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4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2000-0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독일 대표팀에선 A매치 35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김민재의 수비에 아쉬움을 드러낸 마가트 감독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맡았다.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볼프스부르크 감독 시절 구자철과 함께한 인연도 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김민재의 도르트문트전 활약에 대해 '선제골 실점 장면에서 라이머를 지원하기 위해 더 일찍 나설 수도 있었다'면서도 '김민재는 또 다시 견고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FR은 '김민재는 결투에서 평소처럼 집중력있게 임했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빠른 속도로 롱볼을 가로채며 공격적인 전진으로 다시 한 번 빛났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2.5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 이제 김민재 안 그립네→콘테의 나폴리는 강하다! 다시 연승 행진, 2년 만의 스쿠데토 탈환 향해 전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안토니오 콘테(55·이탈리아) 감독이 지휘하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선두를 질주 중이다.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속했던 2022-2023시즌 스쿠데토를 품은 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다시 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을 지켰다. 나폴리는 1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토리노와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 A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1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스콧 맥토미니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며 토리노의 공격을 잘 막고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0승 2무 2패 승점 32를 적어냈다.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탈란타에 0-3으로 패했고,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테르 밀란과 1-1로 비기며 주춤거렸다. 2경기 연속 승리를 놓치며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AS 로마를 1-0으로 잡고 분위기를 바꿨고, 이날 토리노를 꺾고 연승을 신고했다.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 승리로 승점 6을 더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전력 누수가 생겼다. 김민재의 공백을 느끼며 추락했다. 13승 14무 11패 승점 53을 찍고 10위에 머물렀다. 우승은커녕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도 손에 쥐지 못했다. 38경기에서 48실점하며 수비가 크게 흔들렸다. 나폴리 팬들은 지지난 시즌 '철옹성'을 구축하며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견인했던 김민재를 많이 그리워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을 교체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지휘하기도 했던 콘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팀이 확 달라졌다. 다시 견고한 수비망을 구축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14라운드까지 9실점만 기록하는 '짠물 축구'로 승점 관리를 잘했다. 8실점의 유벤투스(6승 8무)에 이어 최소 실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물론, 우승을 위해서 더 집중해야 한다. 현재 추격자들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 11라운드에서 0-3 대패를 안겼던 아탈란타가 파죽의 8연승을 올리며 10승 1무 3패 승점 31로 턱밑까지 쫓아왔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인테르 밀란과 피오렌티나, 그리고 라치오(이상 승점 28)도 만만치 않다. '무승부 징크스'를 겪고 있는 유벤투스(승점 26)도 경계 대상이다.
  • "K팝 산업 근간 흔들어"…뉴진스 계약 해지 선언, 결국 한매연까지 나섰다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치달은 가운데, 최근 뉴진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전속계약의 해지를 주장했다. 가요계 사상 초유의 행보다. 이에 결국 한국매니지번트연합(이하 '한매연'/회장 유재웅)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뉴진스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와 어도어는 개선 의지나 우리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혜인은 "뉴진스라는 이름은 우리의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계약을 성실히 이행했으나 하이브와 어도어가 계약 사항을 위반했다. 위약금을 낼 생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지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언급하며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하였기 때문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고 계약이 해지되면 전속계약의 효력은 없어지므로 앞으로 저희의 활동에는 장애가 없을 거다. 그래서 저희는 앞으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가처분 소송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뉴진스 측의 전례없는 계약 해지 선언에 업계 관계자들은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뉴진스의 계약이 무력화된다면 사회적 약속의 근간을 흔드는 것은 물론, 향후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갈등이 발생할 경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이에 한매연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어도어와 뉴진스 간 분쟁이 격화되며 대중문화예술산업에 여러가지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모든 절차들을 무시한 뉴진스 측의 입장은 처음부터 계약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상호간의 노력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거나 그러할 의사가 없었다는 것으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렇게 선언만으로 전속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주장은 단기 계약이 아닌 수년의 장기 계약 더 나아가 연습생 시절부터 투자를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며 "현재의 뉴진스와 같은 접근은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매우 악질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뉴진스 측이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으나, 즉각적인 법률적 효력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인용을 받아야 한다. 어도어 측은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린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을 통해 "적절히 대응할 예정이며 향후 계약 해지 여부가 결정되는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의 모든 행보가 법적 판단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점이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 3일 오전 손수호 변호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이번 사건을 두고 "단순한 기획사와 연예인 사이의 사적인 갈등이 아니라 K팝 산업 전체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상황"이라며 "뉴진스 측의 설득 작업 또는 국민에 대한 호소 등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 女 4대 복싱기구 통합챔피언 자신감 "제이크 폴과 성대결, 무조건 내가 이긴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제이크 폴-타이슨 경기를 보고 실망했다!"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이자 여자프로복싱 세계 4대 기구 챔피언인 클레어사 실즈(29·미국)가 '2000만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28·미국)을 도발했다. 마이크 타이슨(58·미국)과 대결에 대해 "실망이다"고 말하며 제이크 폴과 맞대결하면 무조건 이긴다고 강조했다. 실즈는 1일(이하 한국 시각) 'TMZ'와 인터뷰에서 제이크 폴과 승부에 대해서 언급했다. "제이크 폴이 저와 함께 링 안으로 들어갈 기술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기량이 제이크 폴보다 한 수 위라고 자평했다. 이어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제이크 폴은 동급 랭킹 10위 이내의 선수 누구에게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제이크 폴과 맞대결 루머가 퍼졌을 때도 승리를 자신했다. 챔피언인 그가 제이크 폴을 제압하는 게 어렵지 않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저는 진짜 복서다. 제가 뛰는 체급에서 제이크 폴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이크 폴은 스포츠에 더 많은 시선을 가져오고 있다. 그것이 바로 당신(제이크 폴)에게 필요한 것이다"며 "그쪽에 관련된 모든 사람이 그것을 계속 발전시키고, 미래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실제 청사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이크 폴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냈다. 실즈는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미들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6년 프로로 전향해 WBA, WBC, IBF , WBO 미들급 챔피언을 차지했다. 종합격투기(MMA) 경기도 소화했다. 2020년부터 PFL에서 활약하며 2승 1패의 전적을 마크했다. 한편, 제이크 폴은 지난달 16일 마이크 타이슨과 프로복싱 경기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올렸다. 경기 초반 타이슨의 공세에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체력과 스피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8라운드 로 치러진 경기에서 막판 타이슨에게 인사를 하며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승리로 프로복싱 전적 11승(7KO) 1패를 적어냈다. 19년 만에 정식 경기를 벌인 타이슨은 세월의 무게를 느끼며 패배를 떠안았다. 50승(44KO) 7패 2무효를 기록했다.
  • '패배를 잊은 당구여제' 김가영, 조예은 제압하며 32강 안착…차유람·스롱·임정숙도 다음 단계 진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패배를 잊은 김가영(하나카드)을 비롯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차유람(휴온스), 임정숙(크라운해태) 등 LPBA 대표 스타들이 32강에 안착했다. 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LPBA 64강전이 마무리됐다. 그 결과 김가영은 조예은(SK렌터카)을 25-6(15이닝)으로 꺾었고, 스롱은 이화연을 25-13(17이닝)으로 잡아냈다. 차유람은 장가연(에스와이)을 25-14(18이닝)로, 임정숙은 최보비를 25-7(21이닝)로 이겼다. 김가영은 4개 투어 연속으로 64강에서 만난 조예은을 상대로 이번에도 승리를 거뒀다. 김가영은 2이닝부터 4이닝 연속 2-7-2-7 연속 득점으로 18-2로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가영은 8이닝째 2점, 12이닝째 1점, 13이닝째 2점을 추가해 23-6을 만들었고 15이닝째 남은 2점을 추가해 25-6으로 이겼다. 스롱은 이화연을 상대로 1-2로 뒤지던 4이닝째 6점 장타로 7-2로 앞서갔다. 흐름을 탄 스롱은 곧바로 1-4-1 연속 득점으로 13-2까지 달아났다. 10이닝째 1점, 12이닝째 4점으로 18-9를 만든 스롱은 14이닝부터 17이닝까지 공타 없이 남은 7점을 채워 25-13(17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차유람은 장가연을 상대로 3-1로 앞서던 6이닝째 3-1-3 연속 득점으로 10-2로 앞섰다. 13-5로 앞서가던 차유람은 14이닝부터 3-2 연속 득점에 힘입어 18-7로 달아났고, 17이닝째 4점과 18이닝째 3점을 올려 25-14로 경기를 끝냈다. 임정숙도 최보비를 상대로 3이닝째 3-2 연속 득점으로 5-2로 앞서간 데 이어 8이닝부터 12이닝까지 공타 없이 7점을 더하며 12-4를 만들었다. 이후 16이닝부터 5-4-2 연속 득점으로 23-7을 만들었고, 21이닝째 남은 2점으로 쐐기를 박아 25-7로 승리했다. 김진아(하나카드)는 김혜경을 상대로 1-11로 뒤지던 9이닝째 4-2 연속 득점으로 7-11로 따라갔고, 11이닝째 10점 장타로 17-1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김진아는 무난히 리드를 지켜 25-16(20이닝)으로 이겼다. 한지은(에스와이)은 20-10(28이닝)으로 황다연을 돌려세웠으며,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박다솜을 24-10(23이닝)으로 제쳤다. 백민주(크라운해태)는 고바야시 료코(일본)를 25-14(19이닝)로 이겼다. 이날 앞서 열린 PQ(2차 예선)라운드서 애버리지 2.778을 기록해 LPBA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공동 1위에 오른 최연주는 64강전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21-18(25이닝)로 이겨 32강에 올랐다. 이신영(휴온스),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강지은(SK렌터카)은 각각 김경자, 이유주, 전어람에 1점 차 신승을 거둬 32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정수빈(NH농협카드),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권발해(에스와이) 등 20대 선수들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6차 투어(NH농협카드 챔피언십) 준우승자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은 최혜정을 상대로 14-16(29이닝)으로 패배해 고배를 마셨다. ‘디펜딩 챔피언’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도 최지선에 18-19(24이닝)로 지면서 대회 일정을 조기에 마감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 용현지(하이원리조트), 김세연(휴온스)도 각각 정예진, 이우경, 정보윤1에 패배해 탈락했다. 대회 3일 차인 3일에는 오후 12시 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낮 1시부터 PBA 128강 1일 차가 다섯 번에 나눠 진행되며, 저녁 6시와 8시 30분에는 LPBA 32강전이 함께 진행된다.
  • "축구선수는 누구나 실수한다, 대처가 더 중요"...'수호신' 문정인, 김도균 감독 믿음에 완벽 부응 [MD목동] [마이데일리 = 목동 노찬혁 기자] 서울 이랜드의 '수문장' 문정인이 김도균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서울 이랜드는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전북 현대와의 1차전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문정인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서울 이랜드 골문을 지켰다. 서울 이랜드는 전북에 주도권을 내줬고 전반 37분 티아고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0-1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김도균 감독은 브루노 실바, 변경준, 채광훈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3분 박민서의 코너킥을 오스마르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38분 전진우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1-2로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문정인은 "선수단 전체가 평소보다 간절하고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준비를 했다.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기대했던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문정인은 좋은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 전반 7분 김진규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선방해냈다. 후반 12분에는 권창훈의 발리슛을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후반전에는 롱패스로 빌드업에 가담하며 발밑 좋은 골키퍼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문정인은 "아무래도 전북이 저희보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인 건 사실이니까 전반전에 실점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전반전에는 조금 내려서 좀 수비적으로 했던 부분인데 뒤에서 당연히 골문을 책임지는 골키퍼로서 실점을 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경기 내내 가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실 문정인은 지난 전남 드래곤즈와의 PO경기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문정인은 지난달 24일 경기에서 후반 3분 평범한 슈팅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며 플라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30분 윤재석에게 추가골까지 내줬다. 다행히 후반전 막판 김신진과 백지웅의 연속골이 터지며 2-2로 비겼고, 서울 이랜드는 창단 최초로 승강 PO 진출을 확정했다. 김 감독은 문정인의 선발 출전에 대해 "팀의 운명을 맡긴다. 믿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뒤에서 팀을 리드하고 큰 소리를 내면서 경기를 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문정인은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또 주신 거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실수는 이미 나왔고 다음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실수를 하든, 하지 않든 항상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정인은 8일 열리는 2차전에 대해 "아무래도 선수단 네임밸류 차이가 난다고 해서 주눅이 드는 부분은 전혀 없다. 오히려 더 불안한 쪽은 전북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집요하게 그 부분을 공략하면서 잡아먹을 듯이 2차전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 "I love that kid"…아모림이 '아이'라고 표현하며 무한 신뢰한 25살 MF→'유리몸'인데 핵심 역할 부여→당사자도 '원한다'화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루빈 아모림이 이제는 대놓고 선수를 편애(?)하고 있다. 맨유 재건을 이끌 핵심선수로 유리몸 미드필더를 선택해 화제이다. 아모림은 ‘저는 그 아이를 사랑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힐 정도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해서 화제이다. 바로 메이슨 마운트로 아모림은 그가 맨유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마운트도 그것을 정말 원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언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모림은 마운트가 맨유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맨유에서 핵심선수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아모림은 메이슨 마운트가 유럽 챔피언이 된 이유를 증명하기 위해 그를 지지했다. 마운트도 “정말로 간절히 원한다”고 화답했다. 마운트는 2021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의 멤버이다. 마운트는 2023년 7월 맨유는 이적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를 영입하기위해서 6000만 파운드, 즉 1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이적료로 지불했다. 마운트는 맨유로 이적한 이후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발로 출전한 경기는 7번 밖에 없다. 총 14번 출전해서 1골만 넣었다. 아모림은 맨유 부임후 자신의 말대로 마운트를 총애하고 있다. 아모림은 자신의 감독 데뷔전인 입스위치와의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경기에 마운트를 후반 막판 교체 투입했다. 그리고 마운트는 28일 새벽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보되/글림트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90일만의 첫 선발 출전이었다. 후반전까지 59분간 활약했다. 팀은 3-2로 승리했다. 아모림은 비록 10여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마운트의 훈련 모습을 보고 맨유의 주전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한다. 아모림은 “마운트는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그는 정말 이걸 원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며 “제가 그 아이를 정말 사랑한다(I love that kid)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그의 눈에서 그가 이것을 얼마나 원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마운트를 칭찬했다. 이어 아모림은 “마운트는 자신이 재능 있는 선수라는 것을 여러분 모두에게 증명했다. 그는 유럽 챔피언이었다”며 “그래서 우리는 그를 많이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아모림이 아무리 ‘사랑’한다고 하지만 장애물은 있다. 바로 부상이다. 지난 시즌을 망친 이유가 바로 부상 때문이었다. 텐 하흐가 선수단 줄부상으로 고생했고 결국 경질됐다. 이번 시즌에도 아모림은 리그 2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에 대해서도 아모림은 “마운트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었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고, 그가 첼시에서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건강을 유지해 모든 재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다시한번 애정을 드러냈다.
  • "판니 고마워!"…디알로의 미친 하드캐리에 아모림은 판니를 언급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저는 그의 도움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전반 34분 0의 균형을 마커스 래시포드가 깨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린 공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 이어 41분 조슈아 지르크지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에버턴의 진영에서 아마드 디알로가 강한 압박을 해 공을 뺏었다. 공을 받은 페르난데스가 지르크지에게 연결, 지르크지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은 디알로의 시간이었다. 후반 1분 디알로가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래시포드에게 공을 건넸다. 래시포드가 득점을 터뜨려 격차를 3점 차로 벌렸다. 네 번째 골도 디알로부터 시작됐다. 후반 19분 강한 압박으로 공을 뺏는 데 성공했고 역습을 시도, 지르크지에게 패스했다. 지르크지가 이날 경기 자신의 두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디알로는 이날 풀타임 활약하며 2도움을 기록했으며 패스 42회 성공(86%), 드리블 성공 100%(4회), 태클 성공 100%(4회), 볼 경합 승리 12회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영국 매체 'BBC'의 '매치 오브 더 데이(Match of the Day)'와의 인터뷰에서 디알로에 대해 "그의 재능은 대단하지만, 체격은 작다. 그는 훌륭하게 해냈지만, 더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아모림 감독은 최근 디알로의 좋은 활약에 대해 뤼트 판 니스텔루이 레스터 시티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를 떠난 뒤 임시 감독직을 맡았었다. 판 니스텔루이 감독은 지난 10월 31일 레스터와의 EFL컵 경기부터 11월 10일 레스터와의 EPL 경기까지 총 4경기를 지휘했는데, 디알로는 이 4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모림 감독은 "판 니스텔루이 감독이 그에게 많은 도움을 줬고 이제 제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EPL 첫 번째 승리를 4-0 완승으로 장식했다. 그럼에도 사령탑은 "완벽한 경기와는 거리가 멀었다"며 "우리는 개선해야 한다. 경기에서도 느낄 수 있다. 15분 후 에버턴이 경기를 장악했고 우리는 세컨드볼을 빼앗기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선수들이 가진 자질 덕분에 팀으로서 우리가 가진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느꼈지만, 완벽한 경기력과는 거리가 멀었다. 정말 좋은 결과와 힘든 경기였다"고 했다.
  • “(김)도영이 더 좋아졌어요…내가 질척대도 잘 받아줘요” KIA 21세 슈퍼스타 향한, 이 선수의 남다른 애정[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되게 좋아졌어요. 더 좋아졌어요.” 키움 히어로즈 캡틴 송성문(28)이 프리미어12를 통해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김도영(21, KIA 타이거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선수 대 선수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올 시즌 KIA에서 맹활약하던 김도영을 바라보면서도 확실하게 인정한다고 했다. 그런데 함께 생활해보니 더더욱 대단한 선수라고 느꼈다. 송성문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인훈련을 마친 뒤 특유의 미소와 함께 위와 같이 말했다. 김도영에 대한 얘기를 꺼내니 기다렸다는 듯 극찬을 쏟아냈다. “너무 좋더라. 같이 생활하면서 연습하고 그랬는데 약간 다른 걸 갖고 있는 선수였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송성문은 김도영을 두고 “남들과 다른 특출난 스피드, 몸 스피드와 파워, 야구에 대한 진중함. 그 나이에도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 슈퍼스타는 슈퍼스타구나. 그런 걸 느꼈다. 야구에 대해 되게 진지하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야구도 잘하지만, 워크에식도 상당히 좋은 선수다. 송성문은 “주변 사람들에게 되게 잘하더라. 그런 걸 보면서 되게 좋아졌어요. 더 좋아졌어. 이번에 많이 친해졌다”라고 했다. 송성문 역시 특유의 밝은 미소로 주변을 밝게 하는 선수라서, 김도영과 친해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송성문은 위트를 섞은 반전 코멘트도 내놨다. “도영이랑 많이 친해졌는데 일방적 친함이다. 내 얘기를 잘 들어주긴 한다. 잘 들어주는데 (김도영이 자신에게)먼저 얘기는 안 해요. 먼저 말을 잘 안 걸고 내가 항상 먼저 가서 질척대고 그런다. 질척대도 잘 받아줘요. 되게 착해요”라고 했다. 송성문도 올해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리그를 대표하는 공수겸장 3루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13일에 열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자신이 2위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정(37, SSG 랜더스)이 통산 최다홈런 1위에 오른 임팩트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김도영이 당연히 골든글러브를 받을 것이란 전제를 깐 것이다. 송성문은 웃더니 “이번 (3루수)골든글러브는 도영이가 120%라서. 축하한다. 시상식에 갈지 말지는 생각해보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나중에 한번은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보다, 잘해야 받을 수 있다. 난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송성문의 얘기가 틀렸다고 보기 어렵지만, 그 역시 보면 볼수록 겸손하고 좋은 선수다. 프리미어12에 다녀와 보니 비활동기간에 쉬면 안 된다고 느끼며 자신을 채찍질한다. 김도영을 극찬했지만, 김도영에게 3루 수비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아끼지 않았다는 일화도 있다. 좋은 선수의 눈에 좋은 선수가 잘 보이는 법이다. 키움 팬들에겐 송성문이 최고의 3루수다.
  • '일본→美 애리조나→美 플로리다' 이번엔 1차 지명 투타 핵심, 삼성의 아낌 없는 투자 '눈길'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미래를 짊어질 '1차 지명' 듀오가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주인공은 투수 황동재(23)와 내야수 이재현(21)이다. 삼성은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야구 전문 프로그램 시설인 CSP (Cressey Sports Performance)에 황동재(와 이재현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동재와 이재현은 3일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몸 상태 분석 및 신체 역량 측정 과정을 거친 뒤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할 계획이다. 약 3주간의 일정을 마친 뒤 12월 23일 귀국하는 일정이다. 구단에선 지원 인력 3명이 동행하면서 선수들을 돕기로 했다. 이 두 선수들은 모두 삼성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들이다. 황동재는 2020년, 이재현은 2022년 모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그만큼 이들에게 구단이 거는 기대는 크다고 봐야 한다. 황동재는 데뷔 시즌 단 1경기만 뛰는데 그쳤다. 평균자책점 54.00. 그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2년차이던 2021년을 통째로 쉬었다. 2022년 4월 23일 롯데전에서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서 5이닝 2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16경기를 소화했다. 2023시즌에는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껴 조기 귀국했다. 결국 지난해에도 7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이렇듯 첫 3시즌 아쉬움을 남겼던 황동재는 올 시즌 가능성을 발견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오키나와에서 열린 연습경기서 부진해 2군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6월말 1군에 올라온 황동재는 15경기에서 42이닝을 투구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4.07를 마크했다. 특히 후반기엔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고, 그때마다 5이닝 이상 투구를 펼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승선한 황동재는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첫 가을야구에서 선발 한 자리를 따낸 것이다. 3이닝 동안 12타자를 상대했는데 안타는 1개밖에 맞지 않았지만 볼넷 3개가 아쉬웠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1경기 나와 ⅔이닝 5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그렇게 올 시즌을 마감했다. 이재현은 지 난시즌 종료 후 왼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다. 빠른 재활 속도를 보였고, 당초 예상보다 빠른 4월 중반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10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0.260 14홈런 66타점 71득점, 출루율 0.365, 장타율 0.419, OPS 0.784의 성적을 냈다. 타율,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출루율 등 여러 공격지표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썼다. 주전 유격수로서 862⅓이닝을 책임졌고, 실책 11개만을 기록하는등 준수한 수비도 보였다. 성장하고는 있지만 아직 보완점이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구단은 기량 향상을 위해 유학을 보내기로 했다. 삼성은 "젊은 투타 핵심 자원의 기량 발전을 위함이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 시즌을 버틸 수 있는 체력 관리 노하우 습득이 두 선수에게 주어진 공통 과제다. 또한 구단은 "황동재가 제구력 향상을 위한 훈련 루틴을 정립할 수 있기를, 이재현이 최적화된 스윙 메커니즘을 장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선수들의 유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드라이브라인 도쿄 세션에 당시 최채흥과 최지광, 김태훈, 문용익, 홍정우, 이재익, 홍승원, 홍무원, 이승민, 황동재 등 총 10명의 투수들을 보냈다. 지난 4월말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푸시 퍼포먼스에 최채흥을 파견하기도 했다.
  • '4천억 주식 부자 백종원♥' 소유진, 클래스가 다른 대저택 과시 "대청소데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15세 연하 아내이자 배우인 소유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지난 1일 자신의 개인 SNS에 "화장대 도배하려고 정리정리... 힘들지만 속이 시원 ㅎㅎ 요즘 대청소데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편을 업로드 했다. 특히 안방만한 크기의 드레스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후 소유진은 "일 끝나자마자 집에 와서 애들이랑 딩글딩글하는 요즘이 넘 좋아...♡"라는 글과 함께 2층에서 촬영한 화목한 거실 풍경을 추가했다. 소유진은 지난 2013년 백종원과 결혼해 2014년에는 첫째 아들, 2015년에는 둘째 딸, 2018년에는 셋째 딸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빌런의 나라' 출연을 확정 지으며 19년 만에 시트콤에 복귀한다. '빌런의 나라'는 빌런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한 자매와 그의 가족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시트콤이다. 미국 인기 드라마 '모던패밀리'의 한국판으로 알려져 있다. 소유진은 극중 오나라와 자매 사이로 등장해 '케이(K) 자매'의 코믹한 일상을 그릴 예정이다. 백종원은 지난달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시장에 출격, 4천억 원대 주식 자산가로 등극했다. 백종원은 더본코리아 지분을 60.8% 가지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 및 유통한다. 또한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도 진행 중이다. 백종원은 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대결'에서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와 심사위원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김하성 FA 탑10 갈 수 있었는데…” 1억달러 못 받아도, 이정후와 재회 못해도 훌륭한 수비형 내야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A 탑10에 진입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김하성(29, FA)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전망과 평가가 계속 나온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최근 4년 5200만달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갈 것이라는, 다소 깐깐한 전망을 했다. 반면 블리처리포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몸값과 행선지를 전망하지 않았지만, 김하성을 전반적으로 호평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날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을 앞두고 2024-2025 FA 탑25를 다시 정리했다. 행선지 전망을 10위까지만 했다. 김하성은 22위에 올랐다. 그러나 어깨 수술만 받지 않았다면 탑10에 들어갈 선수라고 평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은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WAR 10.7을 기록했다.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 탑10에 진입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오른 어깨 수술로 그것이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그의 나이와 기술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라고 했다. 29세가 아주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많은 나이도 아니다. 결정적으로 김하성만의 스킬과 강점은 확실하다. 블리처리포트는 “그는 괜찮을 때 공격에 대한 좋은 컨택 능력과 스피드를 제공할 수 있는, 훌륭한 수비형 내야수”라고 했다. 김하성은 수술을 받고 차분히 국내에서 재활 및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지난주 KBO 시상식에서 만난 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에 따르면 두 사람과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함께 식사를 하며 우정을 다졌다. 당시 김혜성은 김하성을 두고 “하성이 형은 어디든 잘 가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10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시작하는 윈터미팅 전후로 후안 소토(26) 등 몇몇 탑클래스 FA의 행선지가 결정될 수 있다. 김하성은 윌리 아다메스(29)의 행선지가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영입전에 불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 아다메스 영입전서 패배한 팀들이 김하성에게 오퍼를 넣고, 스캇 보라스가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신들 사이에선 김하성이 1억달러대 계약이 가능할 것이란 예상을 거의 하지 않는다. FA 재수 계약을 유력하게 바라보고, 2~3년 이상의 계약을 맺어도 1억달러대 계약은 미치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어쨌든 김하성의 존재가치와 강점은 확실하다. 차분하게 재활하면서, 건강하게 돌아오는 게 가장 중요해 보인다.
  • "긴장감 고조되고 있어, 독재자처럼 보인다"...혹시 이강인 포함? 엔리케 감독, PSG 선수단과 불화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수단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프랑스 'RMC'는 2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에 1-0으로 패했고, 낭트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며 "PSG는 여전히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리케 감독은 AS 로마, 셀타 비고를 거쳐 2014년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했다. 엔리케 감독은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고 2017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이후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 PSG와 계약을 맺었다. PSG는 지난 시즌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 탈락했지만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프랑스 슈퍼컵 우승으로 3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상승세가 꺾였다. PSG는 리그앙에서 선두(승점 33점)를 질주하고 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에서 1승 1무 3패 승점 4점으로 25위에 머물러있다. 1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불화설까지 제기됐다. RMC는 "엔리케 감독은 경기 직전 라인업을 선수들에게 알려줬다. PSG 선수들은 엔리케 감독의 결정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일부 선수들은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 역시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강인은 11월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두 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최근 낭트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 27분 우스망 뎀벨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RMC는 "모두가 엔리케의 결정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스페인 선수들까지 엔리케 감독에 대한 불만을 느끼기 시작했다. 엔리케는 PSG의 독재자처럼 보인다. 그의 전능함은 클럽을 짜증나게 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설상가상 PSG는 엔리케 감독과 계약 연장까지 마쳤다. PSG는 엔리케 감독과 2025년 6월까지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엔리케 감독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선수단과의 갈등을 빨리 해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소연, 9살↓ 축구선수 남편♥과 '럭셔리 데이트'…'티아라 왕따 논란'엔 침묵ing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근황을 공개했다. 소연은 지난 2일 자신의 개인 SNS에 "nice dinner and a walk. 선선해서 좋았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소연은 남편인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두바이에서 호화로운 만찬, 산책 등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그러나 댓글창은 닫혀있는 상태다. 지난 9일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는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고3'를 통해 과거 티아라의 불화와 왕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김광수 대표는 다리를 다친 화영이 일본 공연에서 멤버들과 오해가 생기며 불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전 멤버들이 잘못 없으니까 방송을 강행한 건데 김광수가 얼마나 힘이 있으면 강행하냐더라"라며 "그 일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티아라 애들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화영은 방송 직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두 차례 입장문을 발표했다. 화영은 "왕따 당했던 건 사실이다. 발목 부상 후 멤버들에게 몇 차례 사과했다"며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어 기자회견을 통해 제 입장을 표명하려고 했지만, 김광수 대표의 '함구하면 친언니도 계약 해지를 해 주겠다'라는 제안에 사과도 받지 못하고 탈퇴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티아라 멤버들은 SNS 활동을 중단하거나 댓글창을 닫는 등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소연은 지난 2022년 11월 3년간의 열애 끝에 조유민과 결혼했으며, 조유민은 지난 2월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FC로 이적했다. 이에 소연은 현재 두바이에서 조유민을 내조중이다.
  • "조금이라도 도움 된 것 같아 다행이에요"…'부상 이탈' 이해란 공백 매운 '루키' 최예슬 [MD부천] [마이데일리 = 부천 김건호 기자]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최예슬(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23분 3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6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춘천여고 출신 최예슬은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한 루키다. 최예슬은 이날 경기 이해란이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갑작스럽게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데뷔 후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67-48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리바운드를 9개나 따냈다. 이날 경기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가 최예슬이었다. 경기 후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리바운드를 9개 하고, 신인이 턴오버가 하나도 없었다.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다"라고 최예슬을 칭찬했다. 최예슬은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승리 소감에 대해 "일단 너무 좋다. 제가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좋다"고 전했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하려고 했다. 저한테만 집중해서 팀에 피해는 안 가게 하려 했다"고 말한 최예슬은 고등학교 무대와 프로의 차이에 대해 "몸싸움이 다르다. 힘이 다르다"며 "고등학교 때는 수비할 때 잠깐 놓쳐도 큰 실수가 되지는 않았는데, 프로에서는 한 번만 놓쳐도 바로 득점으로 연결된다. 그 차이가 가장 큰 것 같다"고 했다. 최예슬은 새롭게 발을 디딘 프로 무대를 차근차근 적응 중이다. 가족들과 팀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며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예슬은 "가족들에게 뒷바라지해 주시느라 정말 많이 고생하셨는데, 이제 프로에 왔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고 싶다"며 "(이)해란 언니가 가장 많은 도움을 준다. 경기를 뛸 때도 '자신 있게 하라고 잘하고 있다'고 계속 말해주고 밖에서도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준다. 그리고 (배)혜윤 언니도 주장답게 팀을 이끄는 것이 정말 멋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예슬은 "공격과 수비 모두 가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 리바운드를 잘하고 싶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 "기록적인 계약할 수도 있다"…26세에 FA 시장 나온 소토, 그가 주목받는 이유 두 가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몇 시즌 더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젊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핫 스토브가 완전히 점화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각 연령대별 최고의 선수라는 측면에서 이 흥미로운 자유계약선수(FA) 클래스를 살펴보자"고 말했다. 나이 기준은 2025시즌 기준 나이다. 매체는 26세에 FA 시장에 나온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로 후안 소토를 꼽았다. 'MLB.com'은 "26세 시즌을 맞이하는 엘리트 FA가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드문 경우다. 6년 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에 해당한다. 그리고 2001년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후 첫 시즌에 25살에 불과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10대 때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꾸준히 활약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면 어떨까? 기록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1998년생 소토는 2018시즌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데뷔 시즌부터 121안타 22홈런 70타점 77득점 타율 0.292 OPS 0.923을 기록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긴 그는 2019시즌 150경기 153안타 34홈런 110타점 110득점 타율 0.282 OPS 0.949, 2020시즌(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 진행) 47경기 54안타 13홈런 37타점 39득점 타율 0.351 OPS 1.185를 마크했다. 2021시즌 기록은 151경기 157안타 29홈런 95타점 111득점 타율 0.313 OPS 0.999. 소토는 2022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153경기 127안타 27홈런 62타점 93득점 타율 0.242 OPS 0.853을 마크했다. 2023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162경기 전 경기에 나와 156안타 35홈런 109타점 97득점 타율 0.275 OPS 0.929를 기록을 남겼다. 소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를 떠나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2대5 대형 트레이드였다. 그는 양키스에서 157경기 166안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타율 0.288 OPS 0.988이라는 좋은 성적을 남긴 뒤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했다. 'MLB.com'은 "놀랍도록 매력적인 두 가지 특성을 겸비한 소토에게 기록적인 계약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했다. 매체에서 언급한 두 가지 특성은 해를 거듭할수록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 되는 점과 FA로서는 드물게 몇 시즌 더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젊다는 점이다. 소토가 이번 오프시즌 어떤 놀라운 계약을 따낼 수 있을까. FA 시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제구 잡는다고 손 많이 쓰면…내 공이 통할 수 있을까” 두산 19세 슈퍼루키는 다르다, 150km가 먼저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제구 잡는다고 너무 손을 많이 쓰면…” 두산 베어스 슈퍼루키 김택연(19)은 확실히 야구를 잘 배웠다. 제구를 잡기 위해 심하게 애를 쓰지 않았다. 대신 철저히 하체 위주의 투구밸런스를 익혀 구위를 올렸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파이이어볼러의 딜레마’를 피했다. 김택연은 지난 1일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이 됐다. 그리고 제2의 김택연이 되고자 하는 중~고등학교 투수들에게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제구보다 패스트볼 구위를 우선한다는 기조다. 김택연은 “난 속구를 던지는데 중점을 둔다. 자기가 좋은 밸런스를 갖고 있으면, 원하는 곳에 던지기 쉬워진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제구를 잡으려고 너무 손을 많이 쓰면 다른 좋은 매커닉이 깨질 수 있다. 좋은 밸런스에서 나오는 속구를 꾸준하게 던지는 연습을 어릴 때부터 많이 했다”라고 했다. 김택연은 이미 포심패스트볼 150km을 뿌리지만, 롱런을 위해 스피드도 더 올리려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변화구 구종 추가도 장점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시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만족은 없다. 단, 이미 구속보다 구위가 더 좋은 투수이기도 하다. 철저히 하체위주의 투구로 이상적인 중심이동을 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분당회전수가 좋은 이유다. 김택연은 “어릴 때부터 공을 채서 던지기보다 누른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그리고 앞에서 던지라고 하는데, 반대로 뒤에서부터 던지기 시작해 하체를 쓰기 시작했다”라고 했다. 익스텐션이 길면 좋지만, 그게 좋은 구위의 절대적 조건은 아니다. 그렇다면 하체 운동을 어떻게 했을까. 김택연은 “하체 운동을 정말 많이 한다. 나도 공이 막 빠르거나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었다. 이렇게 많은 변화를 줘서 좋아진 것이다. 단거리 뛰기도 중요하고 악력 운동도 중요하다”라고 했다. 목적 없이, 이유도 모르고 하는 운동은 의미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택연은 “안 좋았을 때보다 좋았을 때 이미지를 많이 떠올린다. 운동을 할 때 목적성을 확실히 가져야 한다. 알고 운동을 하는 것과 모르고 운동을 하는 건 다르다. 내가 왜 이 운동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걸 모르면 나중에 흔들렸을 때 회복하기 쉽지 않다”라고 했다. 그렇게 김택연은 올 시즌 60경기서 3승2패19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두산의 클로저, 세이브 역사를 바꿀 가능성이 충분하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내년 준비를 단단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준비를 제대로 할 때 프로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자신감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김택연은 “솔직히 얘기하면 나도 나에 대해 물음표가 있었다. 내 공이 프로에서 통할까 의문이 많았다. 자신감을 얻는 게 중요하다. 자신감이 생기면 타자를 상대하는데 잡생각도 들지 않는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준비를 잘 해야 한다”라고 했다.
  • 사령탑 복귀 램퍼드 성공 열쇠는 ‘애완견 컨디션’에 달려있다 ‘충격’→특별한 습관 공개…커피숍서 한잔→강아지 ‘비즈니스’끝날 때까지 대기→같은 거리 산책 ‘미신’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 등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지난 2023년 4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된 후 임시로 첼시 사령탑에 올랐다. 그리고 시즌후 포체티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주었다. 물론 이에 앞서 램피드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정식감독이 된 적도 있다. 2020-21시즌 첼시는 리그 4위를 차지해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 티켓을 따냈다. 이 출전 덕분에 첼시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임시감독을 물러난 램파드는 다시 지휘봉을 잡지 못하다가 최근 프리미어 리그 바로 아랫단계인 챔피언스 리그 코번트리의 사령탑에 올랐다. 그런데 램파드의 ‘독특한 징크스’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은 ‘램파드가 미신적일수도 있는 일상 루틴을 갖고 있다. 코번트리에서 성공의 열쇠는 애완견에 달려 있을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램파드는 코번트리 감독을 맡은 후 집이 있는 런던과 코번트리에서 시간을 나눠서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에게 아주 사소한 문제일지 몰라도 미신을 믿는 램파드에게는 새로운 역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징크스가 있다. 2019년 첼시의 정식 사령탑 당시 일화라고 한다. 첼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램파드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몇가지 특별한 습관을 공개한 적이 있다. 램파드는 매일 자신의 애완견을 데리고 같은 공원을 산책한다. 경로도 똑같다. 거리도 똑같다는 것이다. 그는 먼저 같은 커피숍에 들런다. 그리고 자신은 자신의 애완견이 ‘비즈니스’를 마칠때까지 인내심 있게 기다린다. 자세한 설명이 없기에 아마도 펫카페인 것 같은데 여기서 자신의 애완견이 놀때까지 기다린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후 램파드는 항상 애완견과 산책했던 길을 그대로 따라 간다. 램파드는 이같은 자신의 일상이 팀 운영의 핵심이라고 할 정도였다. 또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램파드의 루틴에는 운동용 자전거를 타는 것도 있다. 50분간 타는데 정확히 50분만 탄다. 1분 1초도 오차가 없다. 램파드의 절친인 조디 모리스는 이같은 램파드의 행동에 대해서 “램파드는 강박증이 있는 데 이 루틴 2가지는 사소한 예일 뿐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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