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집단구타(?)'에도 미소 짓는 감독, 13연승 팀에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송일섭의 공작소][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한 선수를 둘러싸고 발길질을 한다. 그런데 이 모습을 본 감독이 미소를 짓는다. 현대캐피탈 배구단과 손찬홍, 그리고 필립 블랑 감독의 얘기다. 현대캐피탈이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25-13, 26-24, 19-25, 25-20)로 꺾고 13연승을 거뒀다. 상대는 7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현대캐피탈의 적수가 되진 못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11개의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고비 때마다 KB손해보험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날 경기는 현대캐피탈 신인 선수 손찬홍에게는 잊지 못할 경기가 됐다. 2024-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뽑힌 미들 블로커로 손찬홍은 3세트 17-24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에나의 오픈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프로 데뷔 첫 블로킹 득점. 손찬홍은 코트를 돌며 환호했고 선수들은 진심을 다해 축하를 건넸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코트에 모여서 손찬홍에게 즐거운 축하의 세리머니(?)를 선사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필립 블랑 감독도 이 모습을 지켜보며 미소를 지었다. 신인 선수의 프로 데뷔 첫 블로킹 득점에 모든 선수들이 함께 모여 진심으로 축하를 건네주는 모습이 현대캐피탈을 정규리그 1위와 13연승을 이끌게 하는 힘이 아닐까. 현대캐피탈은 24일 수원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시즌 14연승에 도전한다.
'2373억원 걷어차더니' 사사키 영입 실패→꿩 대신 닭 대려온 TOR, '북극곰' 영입 가능성 급감…MYM 감감무소식[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북극곰' 피트 알론소의 행선지가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지만, 그럴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가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5년 9250만 달러(약 1332억원)이다.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토론토는 5년 보장 계약이 끝난 후 +1년에 대한 옵션을 실행할 수 있다. 이 경우 계약 규모는 6년 1억 1000만 달러(약 1585억원)까지 늘어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산탄데르는 빅리그에서 8시즌을 뛰며 746경기 695안타 155홈런 435타점 타율 0.246 OPS 0.776을 기록한 스위치히터다. 2022년 33홈런을 때려내며 거포로 거듭났고, 지난 시즌 155경기 140안타 44홈런 102타점 타율 0.235 OPS 0.814로 커리어 하이를 썼다. 생애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실버슬러거에 올랐다. 산탄데르 영입은 '꿩 대신 닭' 성격이 짖다. 토론토는 후안 소토 영입전은 물론 사사키 로키에도 공을 들였다. 하지만 소토는 뉴욕 메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1157억원)에 사인했다. 이는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액 계약이다. 또한 사사키를 영입하기 위해 트레이드까지 단행, 국제 아마추어 보너스풀을 최대한 확보했다. 그러나 사사키 역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탄은 알론소에게 떨어졌다. 'MLB.com'은 산탄데르 계약이 발표된 뒤 "메츠와 알론소의 협상이 결렬된 후 토론토가 알론소 영입 시장의 선두로 떠올랐다. 그러나 토론토가 산탄데르와 5년 계약을 체결한 후, 알론소가 여전히 토론토에 적합한 선택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지난 17일 "메츠는 알론소에게 3년 6800만~7000만 달러(약 980~1009억원) 사이의 계약을 제안하며 마지막으로 영입을 시도했다. 알론소는 이를 거부했고, 메츠는 알론소 계약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알론소는 메츠와의 연장 계약을 거절했다. 알론소는 2023년 154경기에 출전해 123안타 46홈런 118타점 타율 0.217 OPS 0.821로 압도적인 시즌을 만들었다. 메츠는 7년 1억 5800만 달러(약 2277억원)의 연장 계약을 제안했고, 알론소는 이를 거부했다. 알론소는 2024년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고,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맺을 작정이었다. 2024년을 망치며 구상이 어그러졌다. 알론소는 전 경기(162경기)에 출전해 146안타 31홈런 88타점 타율 0.240 OPS 0.788로 커리어 로우에 그쳤다. 'MLB.com'은 "2024시즌 44홈런을 친 산탄데르는 토론토 파워에 대한 필요성을 해결해 알론소의 필요성을 덜었다. 게다가 토론토는 이제 알론소를 영입하기 위한 재정적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츠는 여전히 알론소에 대한 관심을 접은 상태다. 'SNY' 앤디 마르티노 기자는 SNS를 통해 "이전 보도 이후 양 측 사이의 의미 있는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MLB.com'은 "토론토가 알론소를 포기하면, 알론소는 메츠와 다시 협상할 동기를 받을 수 있다. 메츠는 아직 1루수 자리가 남아있고, 내셔널리그에서 엘리트 경쟁자 중 하나라는 입지를 굳히려면 대형 타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진짜 美쳤다! 8분 만에 골골골골…무섭게 몰아친 노란잠수함→기록적인 골 폭풍으로 이강인 전 소속팀 대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량 득점을 올리고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전 중반 8분 동안 무려 4골을 터뜨렸다.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득점 레이스를 벌이며 승리 찬가를 불렀다. '슛돌이'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의 전 소속팀 레알 마요르카를 상대로 골 폭풍을 몰아치면서 승점 3을 챙겼다. 비야레알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케라미카에서 벌어진 2024-2025 라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요르카와 격돌했다. 이전 라운드까지 승점 30으로 타이를 이룬 마요르카와 중요한 승부를 치렀다. 중상위권에 올라 있는 마요르카를 상대해 4-0 대승을 올렸다. 전반전 중반에 모든 득점을 집중하며 승리를 챙겼다. 4-4-2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역시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 마요르카와 격돌했다. 전반전 중반 선제골을 낚았다. 전반 20분 중앙 수비수 로강 코스타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무섭게 몰아쳤다. 4분 뒤 레프트윙 알렉스 바에나의 추가골이 터졌고, 또 2분 뒤 미드필더 다니 파레호의 득점이 나왔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28분 라이트윙 예레미 피노의 골로 더 달아났다. 전반 20분 전까지 0-0이었던 스코어를 8분 후 4-0으로 바꿨다. 전반 20분부터 28분까지 8분 동안 무려 4골을 만들었다. 전반 20분 첫 득점 후 4분 만에 추가골, 그리고 2분 만에 또 추가골, 마지막으로 또 2분 만에 추가골을 생산했다. 정신없이 공격을 몰아치면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기록적인 골 집중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고, 이후 마요르카의 공격을 적절히 차단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라리가 5위를 지켰다. 9승 6무 5패 승점 33을 적어냈다. 3위 FC 바르셀로나와 4위 아틀레틱 빌바오(이상 승점 39)를 6점 차로 추격했다. 같은 승점이었던 마요르카를 제치고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라리가 5경기에서 2승 1무 2패의 성적을 적어냈다. 마요르카는 비야레알의 무서운 골 집중에 넋을 잃고 패배를 떠안았다. 시즌 성적 9승 3무 8패 승점 30에 묶이며 6위에 머물렀다. 라리가 2연승을 마감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컵대회 연속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다. 4일 코파 델 레이에서 폰테베드라에 0-3으로 졌고, 10일 스페인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다시 0-3으로 패했다. 이날 비야레알에 크게 지면서 공식전 3연패 늪에 빠졌다. 3경기에서 무득점 10실점을 기록하면서 무너졌다.
'49세' 김숙, 드디어 연애하나 "올해 안면거상 수술 계획…미팅한다"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이국주가 김숙의 연애운을 점쳐봤다. 20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이국주의 NEW 보금자리! 감성 한 스푼...아니 열 스푼 넣었습니다 (ft. 이국주 타로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숙은 "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한번 가봅시다"라며 이국주의 집으로 향했다. 5년차 타로 마스터인 이국주에게 신년 운세를 보기로 한 것. 상담을 받기 시작한 김숙은 "올해 계획을 잡았다. 안면거상"이라며 "다음주에는 울쎄라가 예약되어 있다. 눈 밑 재배치도"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국주는 "연예인이다"라며 "약간 이렇게 외모를 가꾸기 시작한 것은 뭐가 있다는 거다. 나는 선배님 먼저 결혼하는 꼴을 못 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 출연하는 김숙. 이국주는 "상대방은 선배님을 장군으로 생각한다. 대단한 사람. 선배님은 그분을 답답하거나 나를 휘둘릴 수 없는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김숙은 이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국주는 "이 사람이 선배님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뭔가 알아가야 할 것도 너무 많고 다친다. 알아가는 과정이 조금 부산스럽다. 명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궁합 카드를 열어본 이국주. 이국주는 "이 사람 아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숙은 "나무가 이렇게 많이 나올 수가 있냐"며 웃었고, 이국주는 "난리 부르스를 치다가 지쳐서 떨어졌네"라고 해석했고, 김숙은 "이 사람이 누군지 알잖아, 너무 비슷해"라며 계속해서 웃음을 터뜨렸다.
권상우 "이이경 여친은 유명인, 바빠도 할 거 다 해"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 ‘히트맨2’에 함께 출연한 이이경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동엽신도 손절한 혼돈의 만취 팀워크! 누가 먼저 삐져서 집에 가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화 '히트맨2'의 주연 배우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이경은 작품 촬영을 마치고 수트 차림으로 ‘짠한형’ 스튜디오를 찾았다. 권상우는 "제일 바쁘다. 빚이 120억 있나보다. 하루도 안 쉰다"며 "그렇게 스케줄이 바빠도 할 건 다 하는 게 작품을 할 때마다 여자 친구가 다 다르다. 진짜 부지런하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번에 영화 찍을 때도 '너 여자 친구 누구야' 추궁해서 누군지 알았다. 유명한 사람이었다. 심지어 촬영장까지 와서 인사도 다했다"고 덧붙여 이이경을 당황하게 했다. 당황한 이이경은 "잠깐만, 지켜줄 건 지켜줘야 하지 않나"라며 권상우 입을 막았다. 계속해서 권상우는 "심지어 그래서 여자친구가 인천 촬영장까지 왔다. 더 웃긴 건 우리 숙소 위에 루프탑에서 인사 다 하고 나는 피곤해서 내려와서 잤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거 진짜 너무 한 거 아니오? 홈에서 40점 차 대패에 커리도 한숨! 위긴스 4득점 실화? 야튜 성공률 9.1%→위기의 GSW[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안방에서 망신을 당했다.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에 40점 차로 대패했다. 기본 전력에서 다소 밀리지만, 홈에서 40점 차로 질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가 분전했지만 팀의 추락을 막을 순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85-125로 졌다. 1쿼터에 18-29로 리드 당했고, 2쿼터에도 밀리며 전반전을 39-54로 마쳤다. 3쿼터에 사실상 경기를 내줬다. 24득점에 그쳤고, 43실점하면서 63-97로 크게 뒤졌다. 결국 4쿼터에도 고전하며 40점 차 대패를 떠안았다. 커리가 선발 출전해 27분 26초 동안 뛰며 18득점을 올렸다. 3점슛 16개를 던재 4개 적중에 그쳤다. 평소보다 좋지 않은 슛 감각을 보였다.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보탰으나 보스턴의 전진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커리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특히, 커리와 쌍포를 이뤄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앤드류 위긴스가 크게 부진했다. 위긴스는 11개의 슛을 던져 단 하나만 성공했다. 야투성공률 9.1%의 충격적인 기록을 썼다. 4득점 3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에 머물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21승 21패 승률 0.500을 마크했다. 연승 행진을 마치며 서부콘퍼런스 11위로 다시 미끄러졌다. 중위권 싸움에서 밀리며 6위 LA 레이커스(22승 18패 승률 0.550)에 2경기 차로 뒤졌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5승 7패 승률 0.833)와 격차는 무려 14경기로 더 벌어졌다. 홈 성적(11승 11패)과 원정 성적(10승 10패) 타이를 이루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보스턴은 원정에서 대승을 올리고 시즌 30승(13패)째를 신고했다. 승률 0.698을 찍고 동부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6승 6패 승률 0.857)와 2경기 차이를 보였다. 홈 성적(15승 8패)보다 더 좋은 원정 성적(15승 5패)을 적어냈다. 출전 명단에 든 선수 전원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며 낙승을 올렸다. 제이슨 테이텀이 22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팀을 지휘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18득점 7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이 17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맨유 최악의 감독+금쪽이, 독일에서 뭉치나? 몰락 직전 독일 명문 구단, 래시포드·텐 하흐 영입 추진[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L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애증을 불러일으켰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커스 래시포드가 독일에서 한솥밥을 먹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1일(한국시각) "도르트문트가 누리 사힌 감독을 경질할 경우 (차기 감독으로) 텐 하흐 전 맨유 감독이 고려 중인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텐 하흐 감독을 영입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텐 하흐는 지난 지난해 11월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2022-2023시즌 맨유에 부임한 텐 하흐 감독은 첫 시즌부터 카라바오컵 우승, FA컵 준우승을 이끌며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2023-2024시즌 큰 부침을 겪었고, 무려 6억 파운드(약 1조688억원)가 넘는 돈을 쓰고도 맨유를 살리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텐 하흐는 맨유에서 경질된 이후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자주 등장했다. 텐 하흐는 도르트문트 수석 고문인 마티아스 잠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래시포드도 도르트문트행이 점쳐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같은 날 "도르트문트는 래시포드를 임대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래시포드에게 약 800~1000만 유로(약 120~150억원)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래시포드의 높은 연봉 때문이다. 래시포드는 현재 맨유에서 시즌마다 총 1500~2000만 유로(약 224~299억원)를 받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래시포드에게 관심이 많은 도르트문트와 AC 밀란에게도 래시포드는 여전히 너무 비싸다. 따라서 래시포드가 2월 3일 마감일을 넘어서도 맨유에 남을 수 있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이적을 원한다. 지난달 18일 래시포드는 "개인적으로 저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떠날 때는 '악감정은 없다'라고 말할 것이다. 맨유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상황이 이미 나쁘다는 것을 알면 그것을 더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다. 과거 다른 선수들이 떠나는 방식을 봤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떠날 때는 제가 직접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명문 구단의 자존심을 구겼다. 리그 3연패에 빠지며 7승 4무 7패(승점 25점)를 기록, 리그 10위로 쳐졌다. 주가도 대폭 하락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16일 도르트문트의 주가는 2013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이다. 주가는 12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고 밝혔다. 클럽 레전드 출신 누리 샤힌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최악의 상황에 빠진 도르트문트에서 텐 하흐 감독과 래시포드가 다시 뭉치게 될까.
“강한 공이 올 때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야” 테임즈 타격조언…KIA 36세 상남자 포수는 KS 만루포로 화답[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한 공이 올 때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KIA 타이거즈 상남자 포수 김태군(36)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서 결정적 좌월 만루포를 때렸다. 시리즈 전체 흐름을 KIA로 돌린 이 한 방은, 김태군의 생애 첫 만루홈런이기도 했다. 정규시즌 1400경기서 단 1개의 만루포도 치지 못한 포수가 한국시리즈서 짜릿함을 맛봤다. 김태군은 자신이 수비형포수로만 기억되는 걸 원하지 않았다. 사실 공격력보다 수비와 공수 작전수행, 번트에 능한 선수다. 그러나 2024시즌 만루에서 11타수 4안타 타율 0.364에 10타점을 기록했다. 2023시즌에도 만루에서 12타수 8안타 타율 0.667에 19타점을 뽑아냈다. 알고 보면 찬스에 강한 타자다. 그리고 NC 다이노스 시절 에릭 테임즈의 타격 조언을 잊지 않고 있다. 테임즈는 김태군에게 “강한 공이 올 때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김태군은 이후 경기 전 피칭머신 공을 치는 훈련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김태군은 20일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에 출연, 위와 같은 얘기를 풀어놨다. 그러면서 “테임즈가 온 뒤 기계볼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머신 공을 치면 부상 위험이 높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강한 공이 와도 강하게 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겼다. 강한 공을 부딪혀서 이겨내야 배럴타구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해줬다”라고 했다. 보통 타자들은 경기 전 배팅볼 투수의 약간 느린 공에 비교적 힘을 빼고 타격훈련을 한다. 피칭머신도 사용하지만, 강하게 날아오는 공에 100% 스윙을 하면 부상 위험이 있다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테임즈는 연습도 실전처럼 해야 한다고 생각한 듯하다. 타격 전문가 김태균 해설위원도 공감했다. 경기 전 타격 연습할 때부터 손이 울리거나 다치는 걸 피하려고 피칭머신의 변화구를 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테임즈가 말한대로 강한 타구를 치는 연습을 하면 처음엔 손도 울리는데 치다 보면 요령이 생긴다. 하체하고 골반의 힘을 전체적으로 사용해서 타구를 보내는 요령이 생긴다”라고 했다. 김태군도 “손 장난을 안 치게 된다. 테임즈 말고도 (박)석민이 형(두산 베어스 타격코치)이 NC에 왔는데, 많은 영향을 줬다. 라인드라이브든 땅볼이든 다 필요 없고 무조건 강하게 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망이 헤드를 잘 사용해야 한다고 말을 해줬다”라고 했다. 김태군은 만루홈런 당시, 무조건 풀스윙 한다고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결국 테임즈와 박석민 코치의 조언이 결정적 순간 빛을 발했던 셈이다. 2024시즌 105경기서 타율 0.264 7홈런 34타점 OPS 0.711. 김태군은 수비만큼 타격에도 많은 신경을 쏟는다. 한국시리즈 우승포수의 자격이 충분하다.
이종범 1루·외야 코치로 1군 합류…'김태균 2군 감독 선임' KT,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공식발표][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T 위즈가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김태균 수석코치가 2군 사령탑으로 이동하고, 이종범 코치와 박경수 코치가 1군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 KT는 21일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태균 수석코치가 2군 사령탑을 맡는 등 많은 변화가 생겼다. 먼저 신임 퓨처스 감독으로 김태균 전 1군 수석 코치를 선임했다. KT는 1군과 퓨처스팀 간 유기적인 소통과 선수단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김태균 감독을 신임 퓨처스 감독으로 낙점했다. 김태균 감독의 이동으로 김태한 전 퓨처스 감독이 1군 수석 코치를 맡는다. 1군 코치진에는 베테랑 이종범 코치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박경수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종범 코치는 1루 주루 및 외야를, 박경수 코치는 신설된 QC(Quality Control) 코치를 맡는다. 한편, 김호 전 1군 수비 코치가 퓨처스 팀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박기혁 코치가 새롭게 1군 수비 코치를 맡는다.
"팀 망치는 주범" 황희찬, 42일 만의 '충격 결장'...울버햄튼, 첼시에 1-3 '완패'→PL '3연패' 수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 황희찬이 지난 경기 부진으로 인해 첼시전에 결장했다. 울버햄튼은 2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베르토 산체스-토신 아다라바이오요-트레보 찰로바-마르크 쿠쿠렐라-리스 제임스-듀스버리 홀-모이세스 카이세도-페드로 네투-콜 팔머-노니 마두에케-니콜라스 잭슨이 먼저 나섰다.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세 사-맷 도허티-산티아고 부에노-엠마누엘 아그바두-넬송 세메두-안드레-주앙 고메스-라얀 아이트 누리-마테우스 쿠냐-파블로 사라비아-스트란드 라르센이 선발로 출전했다. 첼시는 전반 24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코너킥이 뒤로 흐른 공을 제임스가 컨트롤한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고, 수비수에 맞고 아다라바이오요에게 연결됐다. 아다라바이오요는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울버햄튼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산체스 골키퍼를 향해 코너킥을 올렸다. 산체스 골키퍼는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공이 골대 앞에 떨어졌다. 대기하던 도허티는 오른발로 볼을 건드려 밀어 넣었다. 양 팀의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15분 첼시가 리드를 되찾아왔다. 마두에게의 크로스가 듀스버리 홀의 머리에 맞고 뒤로 흘렀고, 쇄도하던 쿠쿠렐라가 가슴으로 볼을 잡아놓은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5분 뒤 첼시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0분 측면에서 팔머가 프리킥을 처리했고, 정확히 찰로바의 머리로 향했다. 찰로바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마두에케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과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결국 이날 경기를 첼시가 승리로 장식했다. 첼시는 승점 3점을 따내며 11승 7무 4패 승점 4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4위를 지켰다. 반면 울버햄튼은 14패째를 떠안으며 4승 4무 14패 승점 16점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42일 만에 결장했다. 최근 황희찬은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로 비판 받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16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1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뉴캐슬전에서 황희찬은 선제 실점 빌미까지 제공했다. 전반 34분 황희찬은 드리블 도중 볼을 뺏겼다. 뉴캐슬은 그대로 역습을 전개했고 알렉산더 이삭이 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결국 뉴캐슬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영국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하며 "이삭의 선취골은 황희찬의 실수에서 시작됐다"며 "형편없는 플레이였다. 황희찬은 주말에 열리는 첼시전에 선발로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에 강하게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울버햄튼 팬들도 "황희찬은 팀을 망치는 주범", "2500만 파운드(약 445억)에 황희찬을 매각해야 한다"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가 한물갔다고 했나! 음바페, 라리가 두 번째 멀티골 폭발→PK 악몽도 탈출…단숨에 득점 순위 2위로 점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피치치 양보 못 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7·프랑스)가 특유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치른 라리가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했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내면서 득점 중간 순위 2위로 올라섰다. 득점 1위를 달리는 FC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격차를 4골로 줄였다. 음바페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0라운드 라스팔마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짠 레알 마드리드의 최전방에 섰다. 원톱에 배치돼 2선 공격을 담당한 호드리구-주드 벨링엄-브라임 디아즈와 호흡을 맞췄다. 팀이 0-1로 뒤진 전반 18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올 시즌 몇 차례 페널티킥을 놓치며 구긴 체면을 만회했다. 전반전 중반에는 역전골을 작렬했다. 2-1로 앞선 전반 36분 호드리구의 패스를 받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6분 만에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날아올랐다. 팀이 어려울 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특급 해결사'로 가치를 빛냈다. 라리가 득점 시계를 다시 빠르게 돌리고 있다. 지난해 9월 5골을 터뜨렸으나 10월과 11월에는 1골에 그쳐 주춤거렸다. 지난해 12월 3골을 만들며 부활을 알렸다. 이어 올해 첫 라리가 경기에서 2골을 쏘아 올렸다. 지난해 9월 2일 레알 베티스와 홈 경기에서 2골을 만든 후 이날 두 번째 라리가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생산했다. 득점 중간 순위 2위로 점프했다. 12골을 마크하며 16골의 레반도프스키 바로 아래에 섰다. 아직 격차가 좀 있지만, 최근 보여준 좋은 골 감각을 이어간다면 역전이 충분히 가능하다. 바르셀로나의 하피냐(11골)와 오수사나의 안테 부디미르(10골)를 제쳤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8골)보다 4골이나 더 많이 넣었다. 시즌 초반 부진과 함께 불화설까지 퍼져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만 못 하다는 혹평도 들었다. 하지만 역시 음바페는 음바페다. 적응을 빠르게 마치고 시즌 중반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날카로운 창으로 거듭났다. 빠른 스피드와 높은 결정력으로 골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시즌 막판까지 로반도프스키 등 골잡이들과 라리가 득점왕 타이틀인 피치치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멀티골 활약을 등에 업고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스팔마스를 4-1로 대파했다. 27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음바페의 연속골로 동점과 역전에 성공했다. 호드리구의 1골 1도움도 보태 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라리가 3연승과 함께 시즌 성적 14승 4무 2패 승점 46을 적어내며 1위로 점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3승 5무 2패 승점 44)를 넘어섰다.
'네이마르 방출' 알 힐랄, 대체 선수로 살라 지목…클럽 월드컵 앞두고 전력 보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이 네이마르 방출에 이어 살라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20일 '네이마르의 이적이 현실화되면서 알 힐랄은 살라 영입에 한 걸은 더 다가섰다. 알 힐랄은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알 힐랄은 살라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유일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아니다. 알 이티하드는 지난 2023년 살라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영국 안필드워치는 '알 힐랄은 오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살라를 팀 명단에 포함시키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살라는 아직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선수 명단에서 제외할 것이다. 네이마르는 중동에서 엄청난 실패를 겪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면 알 힐랄에 살라가 합류할 가능성 있다. 살라는 알 힐랄에서 네이마르의 10번과 네이마르가 받았던 급여를 물러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 힐랄의 제수스 감독은 살라 영입 가능성에 대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살라를 영입하는 것이 어렵지만 올 시즌 종료 이후 살라를 영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와 결별을 앞두고 있다. 제수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알 힐랄의 선수들은 어떤 유럽 클럽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네이마르는 우리가 원하는 레벨에서 더 이상 플레이 할 수 없다. 불행하게도 네이마르의 상황이 어려워졌다. 네이마르는 여전히 알 힐랄과 계약되어 있지만 그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클럽 운영진의 판단에 달려있고 나는 네이마르의 미래에 대해 어떤 것도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다양한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 17일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시카고 파이어가 네이마르 깜짝 영입을 논의 중이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종료 후 알 힐랄과 계약이 만료된다'며 '시카고 파이어는 네이마르 영입 자금이 있다. 시카고 파이어와 네이마르의 에이전트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복잡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는 올 시즌 후반기 알 힐라의 선수 명단에 등록되지 않을 것이다. 네이마르는 자신이 활약하고 싶은 곳을 결정할 것이다. MLS의 선수 영입 기간은 1월 31일부터 4월 23일까지'라고 언급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함께했던 메시와 수아레스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도 주목받았다. 또한 네이마르가 유럽 무대에 진출하기 전에 활약했던 브라질 명문 산토스로 복귀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드디어 붙는다! 페레이라-안칼라에프 UFC 313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올해 최고 빅뱅 '관심 집중'[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8·브라질)가 4차 방어전에 나선다. '최강의 도전자'를 만난다. 동급 1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3·러시아)와 격돌한다. UFC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UFC 313 메인이벤트 확정 소식을 전했다. 페레이라와 안칼라에프가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으로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두 파이터가 3월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주먹을 맞댄다.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빅뱅'을 벌이게 됐다. 페레이라는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두 체급을 석권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맞대결 가능성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자마할 힐, 이리 프로하스카,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를 KO로 물리쳤다. 세 차례 타이틀전을 완승으로 장식하며 챔피언벨트를 지켜냈다. 종합격투기(MMA) 전적 12승 2패를 마크하고 있다. 챔피언 도전에 나서는 안칼라에프는 2017년 UFC에 입성했다.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다. 폴 크레이그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데뷔전 패배를 약으로 삼았다.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마르친 프라흐니오를 상대로 UFC 첫 승을 신고했고, 9연승 행진을 벌이며 타이틀샷을 받았다. 2022년 12월 UFC 282에서 당시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와 타이틀전을 벌였다. 무승부에 그치면서 챔피언이 되진 못했다. 이후 조니 워커를 두 차례 제압했고, 알렉산더 라키치를 잡았다.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1위에 오르면서 챔피언 페레이라와 맞붙게 됐다. MMA 전적 19승 1패 1무 1무효를 마크 중이다. 명승부가 예상된다. 기본 전력은 호각세로 평가받는다. '돌주먹' 페레이라가 강호들을 잇따라 잠재우며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안칼라에프 역시 레슬링과 타격에서 모두 강점을 보이는 파이터라 만만치 않다. 해외 도박사들은 오히려 도전자인 안칼라에프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세 차례 타이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챔피언 페레이라의 관록을 무시할 수 없다. 과연, UFC 라이트헤비급 최강자들의 맞대결에서 어떤 선수가 웃게 될지 주목된다.
82메이저, 달콤함 한도초과 [화보][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82메이저가 유니크한 매력을 뽐냈다. 마리끌레르는 20일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82메이저는 컨셉추얼한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단번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모델 못지않은 강렬한 포즈와 독보적인 매력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82메이저가 최근 개최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에투메붐(82MAJOR BOOM)'은 추가 회차까지 3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석준은 "올해를 힘차게 콘서트로 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균은 "감사할 따름이다. 다음에는 더 큰 곳에서 더 많은 에티튜드(팬덤명)와 다 같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일은 무대에서 진가가 가장 돋보이는 곡으로 미니 2집 'X-82(엑스-82)'의 타이틀곡 '혀끝(Stuck)'을 꼽았다. 그는 "저희가 랩을 많이 하는데, 실력과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82메이저는 "2025년 시작부터 많은 사랑과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도 올 한 해 정말 좋은 에너지, 많은 사랑, 그리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동료였던 수비수, '일본 윙어 상대로 아무것도 못했다'…브라이튼 상대 졸전 조롱[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미토마를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진이 비난받았다. 맨유는 19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1-3으로 졌다. 브라이튼의 미토마는 맨유를 상대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토마는 맨유전 결승골과 함께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5호골을 터트려 오카자키 신지의 기록을 경신하며 일본 선수 프리미어리그 개인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다. 맨유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지르크지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디알로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누와 우가르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달롯과 마즈라위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요로, 매과이어, 데 리흐트는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문은 오나나가 지켰다. 브라이튼은 웰벡과 페드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미토마와 민테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야리와 바레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스투피난, 덩크, 판 헥케, 벨트만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베르브루겐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라이튼은 경기시작 5분 만에 민테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토마가 팀 동료의 로빙패스를 이어받아 맨유 수비 뒷공간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골문앞으로 내준 볼을 민테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2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브라이튼은 후반 15분 미토마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미토마는 민테가 올린 크로스 상황에서 문전 쇄도하며 마즈라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몸을 날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브라이튼은 후반 31분 루터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루터는 맨유 골키퍼 오나나가 놓친 볼을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갈랐고 브라이튼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유와 브라이튼의 맞대결 이후 맨유 수비진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맨유 측면 수비수 마즈라위의 활약에 대해 '미토마를 상대로 뜨거운 오후를 보냈고 결코 편안해 보이지 않았다'고 혹평하며 평점 5.5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미토마에 대해선 '훌륭한 성과를 거뒀고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디알로와 마즈라위를 상대로 좋은 경쟁을 펼쳤고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고 언급하며 평점 8.5점을 부여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 수비수 데 리흐트의 브라이튼전 활약에 대해 '민테의 득점으로 이어진 상황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광경을 처음 본 것은 아니다'라며 미토마가 이끈 브라이튼의 속공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것을 지적했다. 이 매체는 마즈라위에 대해서도 '미토마를 상대로 고전했고 민테의 선제골로 이어진 미토마의 크로스를 저지하지 못했고 미토마가 골을 넣었을 때도 그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고 혹평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 수준의 수비진을 상대로 골을 넣는 것은 쉬운 일이다. 맨유 수비라인은 엉망진창이고 미토마는 마즈라위의 뒷공간으로 쉽게 침투한다. 미토마의 볼터치가 훌륭했고 볼을 컨트롤하는 순간 끝났다. 민테는 미토마의 패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맨유는 엉망진창'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유로 이적한 가운데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서 힘겨운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다.
KIA 김도영이 진짜 정복해야 할 마지막 벽…이정후는 11억원 찍고 ML 갔다, 너무 기대되는 3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1억원.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023시즌 연봉이었다. 메이저리그 진출 자격이 주어지기 직전 마지막 시즌, 그러니까 KBO리그 7년차 연봉이었다. 이정후의 연봉 11억원은 FA 자격을 갖지 못한 모든 선수 중 단년계약 최고금액이다. 김도영(22, KIA 타이거즈)의 2025시즌 연봉이 초미의 관심사다. KIA는 22일과 23일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입성,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때문에 늦어도 22일 오전에는 연봉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다수 선수가 사인했고, 사실상 김도영과의 막바지 협상만 남은 듯하다. KIA는 일찌감치 김도영과의 협상을 맨 뒤로 빼놨다. 김도영은 2024시즌 1억원을 받았다. 올 시즌 4년차 최고연봉 기록을 보유한 이정후의 3억9000만원을 거뜬히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관심사는 3억9000만원과 4억원을 훌쩍 넘는, 5억원 돌파 여부다. 2024시즌에 워낙 임팩트가 강했다. 화려한 기록 퍼레이드와 정규시즌 MVP, 한국시리즈 우승, 나아가 구단 수익창출 기여도까지 대단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아무리 KIA가 페이롤이 빡빡하다고 해도 김도영의 대폭인상은 당연하다는 게 업계의 시선이다. KIA만의 연봉산출시스템을 외부에서 알긴 어렵다. 그렇다고 해도 5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정후와 강백호(KT 위즈)가 함께 보유한 5년차 최고연봉 5억5000만원 돌파까지는 미지수다. 5억원 돌파만 해도 400% 인상이니 엄청난 파격이다. 현실적으로 하재훈(SSG)이 보유한 역대 연봉 최고 인상률(455.6%) 경신은 힘들 것이란 전망이 많다. 사실 진짜 중요한 건 올해 연봉이 아니다. 어차피 김도영은 역대 4년차 연봉킹이 확실하다. 앞으로 5~7년차를 보내면서 이정후 도장깨기를 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다. 5년차에 이어 6~7년차 최고연봉도 이정후가 보유했다. 이정후는 2022시즌 7억5000만원, 2023시즌 11억원을 각각 받았다. 이정후는 11억원을 받고 KBO리그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낸 뒤 포스팅 자격을 얻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김도영이 이정후의 5~7년차 최고연봉을 경신하고 메이저리그로 따라갈 것인지가 가장 궁금하다. 김도영은 이달 초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서 향후 목표에 대해 “가장 큰 무대에서 경기에 뛰는 것”이라고 했다. 결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의미한다. 이제 서비스타임 3년, 풀타임 1년을 뛴 선수가 섣불리 미국 얘기를 꺼내긴 어렵다. 그러나 KIA도 언젠가 김도영을 메이저리그에 보내줘야 할 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작년 KBO리그 폭격에 이어 프리미어12 맹활약까지 눈에 담고 데이터를 뽑아갔다. KIA에로선 어쩌면 비FA 다년계약이 가장 절실한 선수가 김도영이다. 그러나 김도영은 귀한 몸이 됐고, 앞으로 매 시즌 연봉이 엄청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김도영이 이정후 도장깨기에 어느 정도 성공할까. 4년차 최고연봉 예약은 시작일 뿐이다. 5~7년차까지 이정후를 넘어서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야 이뤄야 할 것을 다 이루는 셈이다. 김도영의 야구 드라마는 여전히 초반이다.
구디슨파크에서 외로운 싸움 펼친 손흥민, 2분 간격 집중 야유 받았다…마지막 야유가 가장 충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에버튼을 상대로 치른 원정 경기에서 상대 팬들로부터 집중적인 야유를 받았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고전한 끝에 패했고 7승3무12패(승점 24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5위에 머물게 됐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에버튼을 상대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픽포드에 막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에버튼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두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4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와 크로스는 한 차례씩 선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에버튼전 활약에 대해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은 에버튼전에서 경기 중 끊임없이 야유를 받았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전부터 에버튼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고 경기에서 볼을 터치할 때마다 야유를 받았다'며 '손흥민이 에버튼 팬들로부터 야유받은 이유가 밝혀졌다. 에버튼 팬들은 지난 2019년 손흥민이 에버튼 미드필더 고메스에게 태클을 가한 것을 이유로 야유를 했다. 당시 고메스는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고 손흥민은 태클에 대해 사과했다. 당시 경기에서 손흥민은 퇴장 당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나중에 결정을 뒤집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퇴장 결정은 부당했다고 주장한 것이 받아들여졌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에버튼 팬들은 고메스의 부상으로 인해 여전히 손흥민을 향해 야유하고 있지만 엉뚱한 사고였다. 당시 리플레이에서 손흥민은 고메스의 부상에 관여하지 않은 것이 나타났다'고 언급한 팬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현지 매체의 언급에 따르면 에버튼전에서 48번의 볼터치를 기록한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하는 동안 대략 2분 마다 에버튼 팬들의 일방적인 야유를 받으며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 선수단은 에버튼전 패배로 인해 구디슨파크에서 토트넘 원정팬들의 야유도 들어야 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토트넘 팬들의 좌절감은 경기 후 드러났다. 주장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선수단은 불만을 품은 토트넘 원정 팬들에게 사과했지만 일부는 욕설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토트넘 선수단 중 가장 앞에 나서 격려와 야유를 동시에 보낸 토트넘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에버튼전을 마친 후 "큰 고통이다. 클럽과 팬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경기였고 매우 좌절한 고통스러운 밤이었다. 나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낙담하게 된다. 거의 10년 동안 토트넘에 있었지만 이런 위치와 상황에 처한 적이 없다. 긍정적인 방식으로 선수단을 이끌어야 한다"며 "서로 지적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모든 상황에서 우리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시즌 시작전에 부상과 너무 많은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런 상황에 놓여있다. 선수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잘 회복하고 경기를 잘 준비하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태권도 직무연수, 전국에서 모인 선생님들로부터 큰 인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함께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태권도 직무연수 '어서와 태권도는 처음이지'(이하, 태권도 직무연수) 과정을 열었다. 이번 태권도 직무연수는 겨울 방학 기간 중 진행된다 15일부터 17일까지 1회차가 벌어졌다. 20일부터 22일까지, 22일부터 24일까지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2회·3회가 태권도원에서 펼쳐진다. 각 회차별 30명의 교원이 참가한다.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기, 전남 등 전국에서 모인 90명의 교원들이 2 대 1을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해까지 '태권도 직무연수' 모집에서 3 대 1을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교원들에게 '태권도 교육적 가치 이해에 도움', '학교 현장에서 태권도 수업 진행에 큰 도움', ' 참가 기획 확대' 등을 요청받아 왔다. 태권도 직무연수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증가 편성했다. 참여 교원 수를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 중 각 60명에서 90명으로 50% 확대해서 운영하게 됐다. 태권도 직무연수는 태권도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과 품새, 겨루기, 자기방어 및 교보재를 활용한 실기교육이 포함된다. 학교 현장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15일부터 17일까지 교육에 참가한 교사들은 "이번 직무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수업과 연계해 진행해 볼 계획이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각자 극복하고 싶은 약점을 작성하는 국어 수업과 송판에 자신의 약점 문구와 함께 그림을 그리는 미술 수업, 준비한 송판을 격파하는 ‘체육 수업’을 연계해 볼 계획이다"며 "직무 연수에서 배운 다양한 교보재를 활용한 짝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태권도에 관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태권도에 동화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전국에 계신 선생님들이 태권도를 배우고 지도하기 위해 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으로 모이고 있다"며 "교육을 마친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태권도가 가지는 교육적 가치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바르게 전할 수 있도록 교육 준비와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2025학년도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 선정에도 참가하는 등 여름방학 기간에도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태권도 직무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절치부심' 열심히 준비했다더니…신인은 5명이나 포함됐는데, 사라진 '50억 유격수'의 이름[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50억 유격수' 노진혁의 이름이 사라졌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롯데는 20일 대만 타이난에서 스타트를 끊는 2025시즌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신인 김태현을 비롯해 박세현과 박건우, 박재엽까지 '뉴페이스'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총 41명의 선수가 포함됐는데, 노진혁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2012년 신생구단 특별지명을 통해 NC 다이노스의 유니폼을 입은 노진혁은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13년 117경기에서 73안타 3홈런 27타점 타율 0.223 OPS 0.603을 기록, 상무를 통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18시즌 125경기에서 119안타 11홈런 42타점 52득점 타율 0.283 OPS 0.768을 기록하며 본격 주전으로 거듭났다. 노진혁의 가장 큰 장점은 유격수로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파워를 비롯해 OPS 0.800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 노진혁은 2019시즌 13홈런 타율 0.264 OPS 0.780으로 조금씩 성적을 끌어올리더니, 2020년 132경기에 출전해 117안타 20홈런 82타점 70득점 타율 0.274 OPS 0.83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1시즌에는 홈런수가 급감했지만, 그래도 OPS 0.801로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냈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던 2022시즌에는 115경기에서 111안타 15홈런 75타점 타율 0.280 OPS 0.808으로 부활하며 자신의 가치를 드높였다. 그 결과 수년 동안 센터 내야수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던 롯데가 4년 총액 50억원을 제시한 끝에 노진혁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노진혁의 영입에 대한 우려는 적지 않았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풀타임 유격수를 소화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러나 당시 롯데는 충분한 관리를 해준다면, 노진혁이 유격수로 내야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고, 무엇보다 두 자릿수 홈런과 OPS 0.800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공격력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참혹했다. 노진혁은 롯데로 이적한 첫 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86안타 4홈런 타율 0.257 OPS 0.724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에 노진혁은 남다른 마음으로 2024시즌을 준비했으나, 반등은 없었다. 노진혁은 3월 한 달 동안 타율 0.190에 머무르더니, 4월 일정이 시작된 이후에도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은 결과 기회가 사라져 갔고, 전반기에는 1군보다는 2군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래도 7월부터 스프링캠프 때부터 준비했던 멀티포지션을 통해 다시 기회를 받기 시작, 조금씩 성적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노진혁에게서 NC 시절의 중·장거리형 유격수의 모습은 볼 수 없었고, 지난해 73경기에서 30안타 2홈런 타율 0.219 OPS 0.604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롯데에서 시작한 두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4년 총액 50억원의 게약을 통해 롯데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노진혁은 이번 겨울 반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베테랑 선수들에겐 자율성이 부여된 마무리캠프에 참가하진 않았지만,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절치부심, 개인훈련을 통해 2025시즌을 준비했다고. 하지만 롯데에서는 점점 입지가 좁아지는 모양새다. 롯데는 박승욱과 노진혁 등 주전급 유격수 자원을 둘이나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후 트레이드를 통해 전민재를 영입하며 센터 내야 보강에 열을 올렸고, 급기야 20일 발표된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노진혁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몸 상태에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 만큼 2군에서 2025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그래도 좌절하기엔 이르다. 노진혁이 NC 시절의 모습만 되찾는다면, 롯데 입장에서도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을 리가 없기 때문.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진 않았으나, 2군에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진행되는 2차 스프링캠프 합류를 노려볼 수 있다. 노진혁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올해도 부활하지 못한다면, 역대 최악의 FA가 될 위기다.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크라임씬3’ 앞두고 “임급 후 연예인 되려고 노력중”[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21일 개인 계정에 “요즘 입금 후 연예인이 되기위해 노력중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박지윤이 차 한 잔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 16일 소셜미디어에 “오늘 기사를 보고 반가워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드디어 새 시즌이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벌써 네이버 프로필에 크라임씬 제로라고 수정된 걸 보니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시즌1이 2014년에 시작되고 이안이 나이만큼 사랑을 받아온만큼 더 큰 사랑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다 한번씩 호흡은 맞춰본 멤버들이니 열심히 촬영해서 미친케미 보여드릴게요. 방송도 인생도 “0”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달려보겠습니다”라고 했다. 박지윤은 '크라임씬' 새 시즌인 '크라임씬 제로'에 장진,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과 함께 출연을 확정했다. '크라임씬'은 살인 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인 동시에 탐정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3까지 화제를 모은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이다. 한편,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 최동석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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