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가 부른다'...아스날, '1700억 FW'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벤피카와 영입 경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번 여름 인기가 폭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시즌 아스날은 시즌 막판에 미끄러지며 우승을 놓쳤는데 올 시즌에도 한 끗 차이로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아스날의 고민 거리는 바로 공격진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은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했다. 제주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1골을 넣었지만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27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백업 스트라이커 에디 은케티아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 5골 2도움에 머물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카이 하베르츠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어울리는 선수다. 아스날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펠릭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아스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주앙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2선에서 동선을 제한하지 않는 프리롤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다. 펠릭스는 온더볼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서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2015년 펠릭스는 포르투갈 명문 SL 벤피카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벤피카 B팀에 합류했다. 펠릭스는 벤피카 B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2018년 여름 벤피카 1군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2018-19시즌 펠릭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를 폭격했다.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렸고, UEFA 유로파리그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벤피카가 이 시즌 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펠릭스는 첫 우승을 경험했다. 1군에 콜업된 지 단 한 시즌 만에 펠릭스는 벤피카를 떠났다. ATM 유니폼을 입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ATM은 바이아웃인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를 벤피카에 지불하며 펠릭스를 품었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펠릭스는 ATM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많은 스탯을 쌓지 못했다. 결국 ATM은 펠릭스를 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 2022-23시즌 도중 첼시로 임대를 보냈다. 펠릭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다시 임대됐다. 시즌이 끝난 뒤 펠릭스는 ATM으로 복귀했지만 ATM은 이미 판매를 결정했다. 펠릭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ATM과 관계가 틀어졌다. 설상가상 올 시즌 ATM과 맞대결에서는 전 동료들과 언쟁을 벌였고, ATM 팬들의 미움을 샀다. 이러한 상황에서 펠릭스의 친정팀 벤피카가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아스날까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만약 펠릭스가 아스날로 이적한다면 아르테타 감독은 올 시즌 하베르츠와 같은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맨유 수비 더 견고해진다'...'백업 LB', 2번의 무릎 수술→1년 'OUT'→훈련 정상 복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프트백 타이럴 말리시아가 1년이 넘는 공백을 딛고 복귀했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말라시아가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훈련장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말라시아는 여름 휴가 동안 열심히 훈련한 뒤 이번 주 초에 복귀했다. 말라시아는 이번 주에 의료진의 지도를 받으며 잔디 위에서 개별적으로 훈련했다"고 밝혔다.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공수 양면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역동적인 풀백이다. 체구가 160대로 상당히 작지만 순간적인 드리블과 빠른 수비 복귀가 장점으로 꼽힌다. 로테르담에서 태어난 말라시아는 2008년 페예노르트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2015년 12월 페예노르트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17년 12월에는 SSC 나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 이후 1군과 2군을 오가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0-21시즌부터는 팀의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다. 2021-22시즌에는 기량이 만개해 팀이 리그 3위로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말라시아는 맨유로 이적하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시즌 초반 말라시아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말라시아는 39경기에 출전하며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부상이 무릎을 잡았다. 프리시즌 중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말라시아는 무릎 수술을 받았다. 원래1월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수술에서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을 받고 1년을 통째로 쉬었다. 올 시즌 맨유의 가장 아쉬운 점은 레프트백이었다. 시즌 전 맨유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루크 쇼, 백업으로 말라시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쇼는 잔부상에 시달렸고, 말라시아는 1년 동안 시즌 아웃되며 공백이 생겼다. 이제 맨유는 정상적인 레프트백을 갖고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맨유는 쇼도 건강한 상태로 돌아왔다. 이제 빅토르 린델로프나 디오고 달로가 왼쪽에 설 일이 줄어들 것이다.
25살 MF ‘충격적인 공약’→잉글랜드 우승하면 생전 처음 ‘XX’마시겠다 선언→“냄새 역겨워서…”그동안 거절[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에서 미드필드로 뛰고 있는 데클란 라이스. 1999년 생으로 올 해 25살이다. 2019년부터 줄곧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고 있으며 이제 결승전만 남은 유로 2024에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라이스가 오는 15일 새벽 4시 열리는 스페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아주 특별하면서도 생소한 공약을 내걸어 화제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라이스가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가 스페인을 이긴다면 생애 첫 맥주를 마시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성인이 된지 한창 지났고 음주문화가 자유로운 유럽에서 ‘생애 첫 맥주’라는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독특한 공약이다. 라이스는 영국이 유로 204에서 우승하면 처음으로 ‘제대로 된 맥주’ 한 잔을 비우겠다고 다짐했다. 기사에 따르면 라이스는 2021년 이맘때 열린 유로 2020에서도 같은 공약을 내걸었지만 잉글랜드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는 바람에 공약을 이행하지 못했다. 당시 그의 나이 22살이었다. 라이스는 결승전을 앞두고 “나는 그것을 기억한다. 그때부터 맥주를 마셨는데, 레모네이드를 곁들여 마셨다”며 “우리가 이기면 제대로 된 맥주 한 잔 할 것이다. 물론 냄새가 싫어서 코를 막아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아마도 라이스는 술을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맥주의 독특한 향이나 냄새가 싫어서 레모레이드를 타서 마셨다는 것을 보면 그렇다. 이어 라이스는 “나는 이런 입장에 처한 적이 있었다 그 기분은 지금도 똑같다. 이제 우리는 또 다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우리는 너무나 잘 어울린다. 이게 모든 사람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 수 있다”라고 결승전을 앞두고 그 의미를 되짚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월드컵 제패이후 아직까지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다. 이제 스페인만 넘으면 거의 60년 가까운 한을 풀게 된다. 결승전까지 오른 잉글랜드이지만 정말 겨우 겨우 살아 남았다. 항상 경기를 뒤지다 막판에 동점골을 넣었고 결국 연장전이나 페널티킥으로 승리, 결승전에 올랐다. 16강전 슬로바키아전에서는 주드 벨링엄이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려 기사회생했고 8강전에서는 스위스와 승부차기를 벌였다.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올리 왓킨스의 골로 2-1로 승리했다. 워낙 경기마다 극적인 승리를 안은 탓에 영국 국왕인 찰스 3세는 “제발 이제는 덜 극적인 승리 방법을 찾으라고 촉구했다”는 보도가 있을 정도이다. 라이스도 거들었다. 그는 “윌리엄 왕자가 이번 대회가 잔혹한 토너먼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저는 결승전이 정말 힘든 경기가 될 거라는 걸 알고 있고 누군가가 역사를 써내리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훌륭한 결승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선수단이나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우승을 하고 싶고 잉글랜드에 행복을 가져다주고 싶다. 너무나 간절하다”고 밝혀 우승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첫 우승 도전' 잉글랜드의 고민? '케나골'을 어찌할꼬[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간판골잡이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이 나가자 골이 터졌다. 흔한 표현으로 '케나골'이다. 유로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유로 2024 결승전을 앞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잉글랜드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무적함대'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초반부터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준결승전에서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네덜란드를 상대로 회복세를 보여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6경기에서 3승 3무(승부차기 무승부 처리)의 무패 성적을 적어냈다. 7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수비는 괜찮았지만, 공격은 못내 아쉬웠다. 부동의 원톱 스트라이커 케인은 3골을 터뜨렸다. 팀 전체 득점의 42.9%를 마크했으니 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에서는 낙제점을 받았다. 동료들과 호흡에서 문제점을 보였다.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 슬로베니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등과 효율적인 공격을 합작하지 못했다.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로 전방에 자주 고립됐다. 오히려 케인이 교체된 후에 잉글랜드의 공격력이 살아나는 경향도 나타났다. 잉글랜드는 네덜란드와 준결승전에서 역전승을 올렸다. 전반 7분 만에 사비 시몬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전반 18분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승부를 벌이다 후반 45분 올리 왓킨스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36분 케인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왓킨스는 멋진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잉글랜드의 결승행 주역이 됐다. 현재로선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케인을 빼고 공격진 구성을 생각하기는 어렵다. 케인의 경험과 기본 기량을 고려하면, 결승전 선발이 확실시 된다. 게다가 상대가 이번 대회 전승을 달리고 있는 스페인이다. 가장 확실한 킬러인 케인의 한방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만약 케인이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이지 못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미 '케나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격 짜임새와 파괴력에 문제를 드러내 과감한 승부수 또한 필요하다.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되거나 뒤지는 상황이 오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이른 결단이 나올지도 모른다. 지난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잉글랜드. 통산 4번째 우승을 바라보는 스페인을 넘어서야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과연, '무관의 저주'에 시달리고 있는 케인이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그리고 잉글랜드는 '케나골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DB 후계자로 낙점'→맨시티, '유로 맹활약' 올모 원한다...바이아웃 826억 지불 목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 브라이너의 후계자로 다니 올모(RB 라이프치히)를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언론 '디 마르지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레이더에 올모가 있다. 맨시티는 바이아웃을 지불해 그를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모에게 가장 큰 관심이 있는 팀은 맨시티다"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올 시즌 나름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카라바오컵에서는 우승에 실패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날 FC를 제치고 최초로 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다만 걱정할만한 것은 더 브라이너의 이탈이다. 현재 더 브라이너는 1991년생으로 나이가 많아 기량이 점점 떨어지고 있고 부상도 많아지고 있다. 더 브라이너는 사우디 프로리그 관심을 받고 있고 맨시티도 판매를 고려 중이다. 맨시티는 더 브라이너의 후계자로 올모를 낙점했다. 올모는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라 마시아 출신답게 드리블이나 패스, 킥 등 전체적인 기본기가 탄탄하다. 짧고 간결한 터치가 돋보인다. 올모는 카탈루냐 출신이다. RCD 에스파뇰과 FC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를 거쳐 GNK 디나모 자그레브에 입단했다. 2014-15시즌 후반기에 1군에 데뷔했다. 데뷔 후 2년간 2군 경기 위주로 경험을 쌓았고 주전 자리까지 차지했다. 2020년 1월 올모는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2020-21시즌부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리그 32경기에서 5골 9도움을 기록하며 라이프치히의 주전으로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까지 경험했다. 지난 시즌에는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을 부여 받았다. 올 시즌 올모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리그 21경기 4골 6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초반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DFL-슈퍼컵 우승을 견인했다. 올모의 활약은 최근에 더 돋보인다. 현재 올모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 중이다. 올모는 5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부분이 교체 출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기록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맨시티가 올모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디 마르지오는 "과르디올라는 그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올모와 라이프치히에는 몇 시간 후에 만료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맨시티는 6000만 달러(약 826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지현 호주 도전 마무리, 시즌 최종전서 3점슛 2개 포함 21점·2AS·6스틸, 뱅크스타운 14위로 시즌 마감[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현이 호주 도전을 마무리했다. 뱅크스타운 브루인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서덜랜드 서덜랜드 바스켓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NBL1(호주여자프로농구) 동부지구 시즌 최종전서 서덜랜드 샤크스에 62-92로 대패했다. 뱅크스타운은 4승16패로 정규시즌 14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는 못 나간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박지현은 39분39초간 3점슛 2개 포함 21점 2어시스트 6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그러나 팀 전력이 다소 떨어져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리는 건 한계가 있었다. 그래도 박지현은 뱅크스타운에서 가장 많은 공격 기회를 받는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좋은 경험을 쌓았다. 이제 뱅크스타운 생활을 정리하고 2016 FIBA 여자월드컵 사전 자격예선 준비에 들어간 여자농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노원구 유소년야구단 [마이데일리배 참가팀 소개 ①][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실수해도 괜찮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 줘." 마낙길 감독이 이끄는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은 지난 2017년 창단해 올해 7주년을 맞이했다. 팀 창단 후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운영하는 초롱리그(초등학교 1학년 이하), 새싹리그(초등학교 3학년 이하), 꿈나무리그(초등학교 4학년~5학년), 유소년리그(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주니어리그(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 연령별 팀을 구성해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0년 꿈나무리그 백호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소년야구단 아버지들이 참가하는 파파스리그에서도 네 차례 정상을 밟은 경험이 있다. 마낙길 감독은 충암고-경희대를 거쳐 2012 KBO 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86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3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OPS 0.678을 기록했다. 2014시즌에는 2경기, 2015시즌에는 1경기에 출전했다. 2015시즌을 마친 뒤 현역으로 입대한 마 감독은 전역 후 '제2의 삶'을 살기로 시작했다. 지도자의 길을 걷기로 선택한 것이다. 현역 선수 복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유소년야구단 코치직 제안이 왔고 새 출발을 알렸다. 2017년 코치로 지도자 길을 걷기 시작했고, 2021년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의 감독이 됐다.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며 어느덧 전체 선수 100여 명이 되는 구단의 사령탑에 올랐다. 선수들 성장을 위한 공부를 멈추지 않고 하고 있으며, 선수 그리고 부모님과 소통도 강조한다. 이원재 코치와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을 전국적인 강호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마낙길 감독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자신감'이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는 것을 가장 먼저 요구한다. 마 감독은 "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은 모두 어린 나이다. 성장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실수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실수를 해도 괜찮다'며 자신감 갖고 플레이하는 것을 항상 바란다"고 힘줬다.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1회 마이데일리배 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 노원구 유소년야구단 * 코칭 스태프- 마낙길 감독- 이원재 코치 * 주요 선수- 주니어리그 백호A : 전현민(고1), 김예준(중3)- 주니어리그 백호B : 허동건(중2), 우준우(중2), 최시우(중2)- 유소년리그 청룡 : 윤태윤(중1), 정민교(중1)- 유소년리그 백호 : 심건우(중1), 김태영(중1)- 새싹리그 : 이루리(초3), 이서준(초3)
한소희, 2000만 원 들여 지웠는데…온몸에 붉은 타투 + 노출도 '과감'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한소희가 특유의 퇴폐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14일 한소희는 자신의 계정에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소희는 조명이 켜진 서재에서 어딘가를 바라보며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있다. 눈을 감고 있는 사이에 사진이 찍힌 모습이다. 한소희는 검정색 민소매 이너에 붉은색 꽃무늬 로브를 걸치고 같은 색의 헤드폰을 목에 걸친 채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특히 팔뚝과 등, 허벅지, 종아리, 목까지 온몸을 뒤덮은 붉은 색 꽃과 나비 무늬의 타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투명한 테의 안경을 쓰고 서재에 기댄 한소희는 녹색의 조명빛과 어우러져 특유의 고혹적인 미모를 뽐냈다. 한 피규어에 배우 전종서의 계정까지 함께 태그한 한소희다. 데뷔 전 몸에 타투를 새기고 있던 한소희는 소속사의 지원을 통해 몸의 타투를 모두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제거 비용으로 약 2천만 원이 들었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한소희는 전종서와 함께 '프로젝트 Y'(가제)에 출연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앞장'[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2일 광명스피돔에서 관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 한상구 광명희망나누기운동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성철 총괄본부장은 "이번에 전달한 선풍기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지원한 선풍기는 광명시 18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4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잉글랜드 풀백 찢어버리겠다”…'호언장담' 스페인 윙어, 또 다시 도발→'생일 자축' 최연소 우승 트로피 노린다 [유로 202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유로 2024 프랑스와 스페인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스페인의 윙어 라민 야말. 이날 1-1 동점골을 터뜨린 그는 경기 후 최우수 선수상을 받고 언론 인터뷰에 응했다. 야말은 프랑스 미드필더인 29살 아드리앵 라비오를 향한 것으로 의심되는 멘트를 날렸다. “이제 말해도 돼, 말해도 돼”라며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자신보다 13살(당시는 16살임)이나 많은 라비오를 저격했다. 경기전 라비오가 야말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야말에게 압박을 가하는 건 우리들의 몫이다. 야말이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지만 결국 프랑스는 패했다. 특히 야말의 동점골은 라비오의 수비를 뚫고 왼발로 감아찬 골이었다. 유로 2024 최대의 히트 상품인 야말이 이번에는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먼저 도발했다. 영국 언론들은 14일 ‘스페인의 영웅 야말이 결전 시작 몇만에 잉글랜드의 수비수들인 루크쇼 또는 키런 트리피어를 꺾을 것을 다짐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은 한국시간 15일 새벽 4시 베를린에서 유로 2024의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언론은 이제 17살(생일이 2007년 7월13일이다)이 갓 된 야말이 당연히 결승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야말이 유로 대회의 기록을 연이어 깨고 있다고 적었다. 프랑스와의 동점골이 역대 최연소 기록이었다. 이번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야말은 전세계 축구 선수들 중 가장 어린 나이로 유로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로 남게 된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침착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야말은 경기에 선발 출장한다면 잉글랜드는 쇼 또는 트리피어를 선발 출장시켜 그의 공격을 차단할 계획이다. 현지 시간 생일 전날인 12일 야말은 잉글랜드 풀백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 “첫 움직임이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저는 항상 압박을 가하는 건 풀백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들을 지나간다면 골을 의미한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이어 그는 “제가 공을 받고 일대일 상황이 되면 저는 항상 풀백을 압박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심리적인 게임이기 때문이고 제가 그에게 접근하면 그는 두려워하고 그러면 제가 그에게 더 접근해서 즉흥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야말은 “수비수들은 존중심이 있고, 풀백들은 나에게 많이 다가오지 않는다. 저는 어떻게 대우받는 건가? 평범한 선수로 생각하는 것 같다. 특히 상대는 제가 16살이라는 이유로 파울을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야말은 독일과의 8강전과 프랑스전 모두 출전했지만 두 팀은 야말을 묶는데 실패했다. 야말의 놀라운 재능을 활용한 스페인이 승리했다. 아직 17살밖에 되지 않은 야말은 경기장으로 가는 버스에서 잠들정도로 긴장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스페인의 다니 카르바할은 “야말은 지금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지 못하는 것 같다. 그는 경기에만 집중하고, 마치 친구들과 놀듯이 플레이한다”며 “"그의 장점은 결국 그 자신감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를 잘 돌봐야 하고, 스페인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도 그를 많이 애지중지해야 한다. 17살인 그가미치는 모든 영향을 관리하는 건 쉽지 않다. 축구계에서 20살의 젊은 선수들이 더 이상 헌신하지 않는 사례가 많았고, 라민 야말에게도 어느 정도 인내심을 가져야 하며, 그가 시대를 대표할 수 있도록 잘 돌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역시 '공포의 알동'…볼티모어-양키스 치열한 선두 다툼→'추격자' 보스턴 맹추격[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공포의 알동'이라고 불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싸움이 매우 치열하다. 선두를 달리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최근 5연패로 추락했다. 주춤거렸던 뉴욕 양키스는 연승 행진을 벌어미 회복세를 보였다. 볼티모어와 양키스의 선두 다툼 속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상승세를 타며 추격을 벌이고 있다. 14일(이하 한국 시각) 양키스가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1회초 대거 4득점을 올리며 앞섰다. 4회말 1실점했으나 5회초 2득점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볼티모어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루이스 길이 6이닝 5피안타 1실점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0승(5패) 고지를 밟았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애런 저지는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양키스가 살아났다. 전반기 막판 추락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볼티모어에 빼앗겼으나, 최근 맞대결에서 2연승을 올리고 승차를 없앴다. 58승 39패 승률 0.598을 찍었다. 57승 38패 승률 0.600의 볼티모어에 이어 지구 2위에 랭크됐다. 15일 경기에서 이기면 선두를 탈환한다. 볼티모어와 양키스가 '공포의 알동' 선두를 두고 무한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보스턴이 슬금슬금 추격에 성공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의 호성적을 올리고 지구 3위를 지켰다. 52승 42패 승률 0.553을 마크했다. 볼티모어와 양키스에 4.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올 시즌 전반기 '공포의 알동'은 볼티모어와 양키스가 쌍두마차로 나섰다. 두 팀은 승률 6할 이상을 올리면서 앞으로 치고나갔다. 하지만 한때 승률 7할대를 적어내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양키스가 6월 중순부터 흔들리면서 판도가 달라졌다. 볼티모어가 선두가 됐고, 양키스가 2위로 내려앉았다. 전반기 막판 볼티모어가 갑자기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또 한번 분위기가 바뀌었다. 볼티모어의 5연패와 양키스의 연승이 물리면서 두 팀의 승차가 없어졌다. 보스턴이 뒤에서 웃고 있다. 보스턴은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5할 중반대 승률을 찍었다. 4위 탬파베이 레이스(47승 48패)와 꼴찌 토론토 블루제이스(43승 52패)를 멀리 따돌리고 선두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전반기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 뒀다. 양키스와 볼티모어가 15일 다시 맞붙고, 보스턴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5일 홈 경기를 치른다. 세 팀 모두 15일 경기를 마치면 올스타전 브레이크에 돌입해 짧은 휴식을 가진다.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업체 측 "소속사·아티스트 요청 NO, 책임 통감"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변우석의 출국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졌다. 문제가 된 경호업체는 해명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 변우석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첫 단독 팬미팅 투어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 일정 차 홍콩으로 출국했다.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에서 주인공 선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선재 업고 튀어'는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기준)을 기록했으나 누적 디지털 조회수, 유료가입기여자수, 출연자 화제성 지수 등 각종 지표를 싹쓸이하며 그 이상의 화제성을 자랑했다. '변우석 신드롬'으로 뜨거운 만큼 이날 공항에는 팬들과 취재진, 공항이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변우석을 경호하는 경호업체의 '과잉 경호'가 논란이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부 경호원들이 공항 이용객에게 플래시를 비추는 영상이 확산됐다. 또한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이용 승객의 티켓을 검사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인 만큼 도를 지나친 경호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었다. 이와 관련 해당 경호업체 대표는 마이데일리에 "이번 경호 진행 과정이 소속사나 아티스트의 요청은 아니다"라면서 "인천공항은 우리가 임의적으로, 자의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변우석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도 팬덤이 많으면 보통 공항경비대에서 지원을 해주신다. 이번에도 당연히 똑같이 지원을 해주셨고 상호 협의 하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게이트 통제와 관련해서는 "횡단보도를 건너 게이트를 들어올 때면 모두가 동시에 몰려든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 공항경비대와 협의를 했다. 또 제안해주셨던 게 자동문을 잠시 수동으로 바꾸는 것이었다"며 "아티스트가 입장할 때 우르르 따라오거나 선물이나 편지를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 질서가 어지럽혀지기도 한다. 이번에는 팬분들에게 사전에 안내를 했다. 적극적으로 잘 도와주셔서 원활한 동선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예전처럼 그냥 들어오면 동선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 또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이 한 번에 들어오면 넘어지는 사고가 생길 수 있다. 사전 예방 차원에서 공항경비대와 조율해서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라운지 이용 승객의 티켓 확인에 대해서는 "이미그레이션을 지나자마자 팬분들 공항 직원분들, 면세점 직원분들까지 항상 아티스트가 나오기 전에 굉장히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계신다"며 "라운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많이들 따라오시기도 하고, 입장 과정에서 혼잡한 상황도 발생한다. 입장이 불가능하신 분들이 임의적으로 들어오시려는 경우도 있다. 또 사람이 몰려있다 보면 라운지 이용객들에게 피해를 드리게 된다. 그래서 이 부분도 공항경비대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항 경비대와 이야기를 나눴던 건 따라오는 사람이 많으니까 한 번쯤은 이 부분을 체크하자는 것이었다. 들어오시는 분들에 한해서 비즈니스 티켓을 가지신 분들을 다 이동을 시켰고 하다못해 공항 직원분들도 다 이동을 시켰다. 면세품 인도를 위해 오시는 분들도 다 하나하나 체크해서 이동을 한 건 맞다"며 "공항경비대에서 적극적으로 잘해주셨는데 잡음이 있기는 했다. 몇몇 팬 분들이 공항경비대에 반말을 한다던지 불쾌한 행동을 하신 경우가 있어서 우리 쪽에서 자제를 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잉경호 논란은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쏘는 경호원의 모습이 포착되며 시작됐다. 문제의 경호원은 특별히 변우석에게 사인을 요청하거나 가까이 다가가지 않았음에도 플래시를 사용, 강한 빛으로 시야를 차단해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경호업체 대표는 "플래시를 쏜 일은 절대 긍정적인 케이스가 아니다. 상황적으로 봤을 때 잘못된 부분이고 책임을 통감한다. 개인의 일탈이라 해도 그 친구가 현재 우리 회사에 소속된 입장이니, 대표로서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교육을 시키겠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공항경비대와의 협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묻자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다. 팬덤이 있는 아티스트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사전에 이야기를 나누고 체크하게 된다"며 "변우석이 아니더라도 팬덤이 많은 아티스트가 공항을 이용할 때면 현장에 지원을 많이 나오신다. 현장에서 협의를 해야 될 부분은 협의를 하고, 조율을 할 부분은 조율한다. 변우석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들도 공항에 많이 나오지 않나. 상황에 맞춰 진행하게 된다"고 답했다.
커쇼도 日4475억원 괴물도 돌아온다…다저스에 KBO 20승 MVP 동료 필요 없다? 트레이드 1순위는 이 선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클레이튼 커쇼도,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결국 돌아온다.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보강해야 할 파트는 선발투수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현실적인 트레이드 시나리오 몇 가지를 제시했다. LA 다저스에 가장 필요한 파트가 외야라고 했다. 사실 다저스는 3억2500만달러(약 4475억원)라는 투수 최고계약을 자랑하는 야마모토를 비롯해 타일러 글래스노우, 워커 뷸러가 부상자명단에 간 상태다. 언제 돌아올지도 모른다. 여기에 지금 선발진을 도는 바비 밀러도 어깨 이슈가 있고, 제임스 팩스턴은 나이가 많고, 후반기에 돌아올 커쇼도 어깨 수술을 받은 베테랑이다. 장기적 시선에서 내년에 다저스 선발투수로 돌아올 오타니 쇼헤이, 유망주 토니 곤솔린과 더스틴 메이 모두 팔꿈치 수술 이력이 있다. 선발진의 건강 리스크가 심각한 수준이며, 현재 선발진도 사실상 붕괴된 상황이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커쇼,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뷸러는 1달 안에 전부 돌아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외야에 새롭게 들어올 병력은 없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확실한 수치를 올려도 올해 다저스 외야의 전체적 상태는 좋지 않다”라고 했다. 무키 베츠가 내야로 이동한 뒤 다저스 외야진이 팀에 걸맞지 않게 강력한 편은 아니다. 올 시즌 다저스 외야는 주로 테오스카 외에 앤디 파헤스, 크리스 테일러, 제이슨 헤이워드, 제임스 아웃맨 등이 번갈아 나선다. 테오스카가 타율 0.261 19홈런 61타점 OPS 0.802로 분전한다. 그러나 파헤스가 타율 0.257 8홈런 25타점 OPS 0.708, 테일러가 타율 0.161 3홈런 15타점 OPS 0.539, 헤이워드가 타율 0.203 4홈런 20타점 OPS 0.697, 아웃맨이 타율 0.158 3홈런 10타점 OPS 0.524다. 위압감이 떨어진다. 다저스가 초호화 상위타선에 비해 하위타선이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블리처리포트는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를 트레이드로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년 1200만달러, 2026년 1500만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FA까지 2년 남아있다. 지난 오프시즌에 탬파베이로부터 글래스노우를 데려왔으니, 다시 레이스가 돈을 아낄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리처리포트가 제안한 다저스의 트레이드 안은 좌완 로넌 콥, 외야수 호세 로하스, 포수 디에고 카르타야를 탬파베이에 보내고 아로자레나를 데려오는 것이다. 그런데 아로자레나도 올 시즌 썩 좋지 않다. 92경기서 타율 0.201 12홈런 31타점 OPS 0.669.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두산 만나면 더 무서워지는 사자 군단 10승 2패 압도적 우위…'강민호 스리런' 삼성, 짜릿한 역전승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10승 2패.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두산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긴 삼성은 48승 2무 40패로 2위다. 두산은 48승 2무 42패로 3위다. 삼성 선발 이승현(좌완)은 5⅔이닝 8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마운드를 지킨 이승현(우완)은 1⅓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김재윤(1이닝)-오승환(1이닝)이 리드를 지켰다. 강민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재현이 3타수 1안타 2사사구 2타점 2득점, 류지혁은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두산 선발 조던 발라조빅은 4⅔이닝 1피안타 4사사구 1실점을 마크했다. 최고 구속은 156km/h. ▲선발 라인업 두산: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전민재(유격수)-전다민(좌익수)-조수행(우익수), 선발 투수 조던 발라조빅. 삼성: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지명타자)-윤정빈(우익수)-박병호(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 선발 투수 이승현(좌완). 2회말 두산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었다. 여유 있게 2루까지 갔다. 이어 양석환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두산 선발 발라조빅은 4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그는 2회 1사 후 이성규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윤정빈과 박병호를 범타로 처리했다. 3회에는 1사 후 전병우에게 2루타를 맞으며 첫 위기에 몰렸지만, 김지찬을 2루수 뜬공, 이재현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4회초는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하지만 5회초 급격하게 힘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60~80개의 투구 수를 예상했는데, 한계 투구 수에 가까워지니 구속이 떨어지고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윤정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양의지가 도루를 시도하는 윤정빈 저격까지 성공하며 아웃카운트 두 개를 늘렸지만, 류지혁과 전병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발라조빅이 내려가고 이교훈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삼성은 대타 김헌곤 카드를 꺼냈다. 김헌곤은 유격수 앞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유격수 전다민이 2루에 송구했지만, 전병우의 발이 더 빨랐다. 만루가 됐다. 이어 이재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리며 1-1 동점이 됐다. 하지만 5회말 두산이 다시 앞서갔다. 1사 후 전민재가 3루수 내야안타, 전다민이 안타를 터뜨려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조수행이 기습 번트를 댔다. 조수행의 번트 안타였다. 그사이 3루 주자 전민재가 득점했다. 하지만 정수빈이 삼진, 허경민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격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7회초 삼성이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대타 안주형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이어 김헌곤이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강하게 날아간 타구를 2루수 강승호가 점프하며 잡았다. 2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이재현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2-2 동점이 됐다. 이후 구자욱이 3B 상황에서 자동고의4구로 걸어 나갔다. 1, 2루 상황에서 강민호가 이영하의 초구 138km/h 슬라이더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역전 3점 홈런이었다. 9회초 삼성은 2사 후 이재현 몸에 맞는 공, 구자욱 볼넷, 강민호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성규가 밀어내기 사구로 타점을 올렸다.
'96홀서 보기 단 1개뿐' 고지우 1년만 우승 거두고 눈물 펑펑 "최종 목표 세계 랭킹 1위"[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고지우(22·삼천리)가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고지우는 14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고지우는 17언더파(271타)의 전예성(23‧안강건설)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고지우는 지난해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2승. 고지우는 이번 대회까지 올해 16개 대회에 참가했지만 톱10에 단 3차례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달랐다. 첫날부터 좋은 성적으르 쓰더니 3라운드에서 무려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마지막 날도 좋았다. 1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이면서 시작한 고지우는 9번홀(파4)에서 또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고지우는 파 세이브를 이어가다 15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2위 전예성과의 격차를 2타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퍼팅을 성공시킨 뒤 고지우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았다. 경기 후 고지우는 "작년에 우승하고 두 번째 우승을 빨리하고 싶었다. 그런데 우승을 빨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니까 오히려 더 안돼서 스윙과 경기 운영 부분에서 더 성장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바꿨다. 이렇게 성과를 이루게 되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보기를 많이 줄이자는 목표를 잡았고, 거리와 우승 욕심 버리고 상반기를 보냈다. 매주 수정을 반복했고, 힘으로 하는 스타일이지만 컨트롤할 수 있도록 스윙 자세에 신경 쓰면서 꾸준히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이전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도 실수가 줄어들고, 찬스를 잘 잡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고지우는 보개 단 1개만 범했다. 최종라운드에 돌입하기 전 고지우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잠은 4시간 잤다. 평소보다 정말 조금 잔 건데, 새벽에 깨고 잠에 못 들었다. 나한테 온 기회를 어떻게 잡을지 생각을 많이 했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다. ‘경기하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꿈꿔왔던 거니까 내 플레이를 하면서 즐기자’고 되새겼다"고 말했다. 고지우는 큰 목표를 잡고 하려 한다. 그는 "큰 꿈이지만 메이저 우승을 목표를 잡았다. 매 대회 우승하려고 임한다"면서 "갈 길이 멀지만, 최종 목표는 세계 랭킹 1위다. 국내에서는 대상, 상금왕 하고 싶다. 해외 진출에 대한 욕심이 있었지만, 현재는 KLPGA를 대표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AI도 놀라겠네'…꽃보다 예쁜 장원영, 한여름 오프숄더+바비인형 비율 '감탄' [MD★스타][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놀라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장원영은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여름이 좋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니트 소재로 보이는 블랙 오프숄더에 딱 붙는 스키니진을 매치한 장원영의 모습이 담겼다. 살랑 바람에 흩날리며 머릿결과 노란 민들레 그리고 들판 배경이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한다. 눈을 지그시 감은 장원영의 여성스럽고, 성숙한 비주얼이 현장 분위기와 딱 맞아떨어지며 팬들의 환호를 끌어내고 있다. 팬들은 "장원영 얼굴이 다한 사진이다", "심플한 패션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완전 럭키 비키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3일 마닐라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했다. 또한 8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일본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홀란드 백업은 싫어' 알바레스, 더 많은 출전 원한다...PSG가 관심→맨시티는 잔류 설득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코파 아메리카가 끝난 뒤 알바레스와 그의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다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알바레스는 더 뛰고 싶어 하지만 맨시티는 그를 팔거나 가격표를 제시하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경험한 선수가 됐다. 알바레스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 라인 브레이킹이 굉장히 뛰어나며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리그 명문 리버 플레이트 출신이다. 알바레스는 2021년 포지션을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변경했고 이것은 신의 한 수가 됐다.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20살에 아르헨티나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러한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빅클럽의 오퍼를 받았다. 알바레스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맨시티 이적 후 알바레스는 다시 리버 플레이트로 재임대를 떠났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슈퍼서브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엘링 홀란드의 백업으로 49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 맨시티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도중에는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첫 월드컵 무대에서 7경기 4골로 맹활약했다. 알바레스는 첫 월드컵 출전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알바레스는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MVP를 수상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0골 9도움으로 맨시티가 잉글랜드 사상 첫 리그 4연패를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알바레스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현재 알바레스는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하는 알바레스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거나 홀란드의 백업으로 출전 중이기에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셍제르망(PSG)이 최근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 중이다. 물론 맨시티는 그의 잔류를 설득할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PSG가 관심을 보였지만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잔류를 고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일 벗은 발라조빅, 최고 156km 쾅! KKKKKK 탈삼진 쇼까지…4⅔이닝 1실점, 예상 투구 수 훨씬 넘었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최고 156km/h에 6탈삼진. 조던 발라조빅(두산 베어스)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1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지난 4일 "우완 투수 조던 발라조빅과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아울러 KBO에 우완 투수 라울 알칸타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발라조빅은 18경기에 구원 등판해 2홀드 24⅓이닝 12사사구 17탈삼진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에서 24경기(1선발)에 등판해 5승 4패 3홀드 35⅓이닝 16사사구 49탈삼진 평균자책점 5.6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발라조빅은 지난 8일 한국에 입국했고 취업 비자를 발급 받은 뒤 14일 삼성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전 두산 이승엽 감독은 "60개에서 80개 정도 던질 것으로 생각한다. 발라조빅은 60개 정도는정상적인 구위를 보일 수 있다고 한다. 본인도 그 이상은 던져보지 않았기 때문에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많게는 80개를 던질 것이다. 이상은 못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발라조빅은 산뜻하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재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구자욱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냈다. 2회초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으며 시작했다. 이성규에게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윤정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박병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박병호의 타구가 멀리 뻗어나갔지만, 중견수 정수빈이 워닝트랙에서 포구했다. 발라조빅은 3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전병우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번째 피안타였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김지찬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이재현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발라조빅은 4회초 구자욱을 우익수 뜬공, 강민호를 삼진, 이성규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발라조빅은 5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많은 공을 던진 상황이었다. 구속이 떨어지고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두타자 윤정빈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양의지가 윤정빈의 도루를 저지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지만, 류지혁과 전병우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승리 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발라조빅은 5회까지 총 93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41구)-슬라이더(27구)-커브(14구)-스플리터(11구)를 섞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6km/h가 나왔으며 평균 구속은 151km/h였다. 이후 이교훈이 구원 등판했다. 삼성은 김지찬의 타석에서 대타 김헌곤을 내보냈다. 김헌곤이 유격수 앞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전민재가 2루에 공을 던졌지만, 전병우의 발이 더 빨랐다. 2사 만루가 됐다. 이어 이재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1-1 동점이 됐다. 이후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김혜자, 한지민에 "늘 감사해"…5년째 사랑 듬뿍[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김혜자와 한지민이 훈훈한 선후배 사이를 보여줬다. 13일 한지민은 개인 SNS 스토리를 통해 김혜자에게 받은 커피차를 인증했다. 김혜자는 문구를 통해 '지민이 화이팅 늘 감사해'라고 응원했다. 또한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이에 한지민은 하트와 인증샷으로 감사를 표하는가 하면, "선생님! 고맙습니다" "저도 감사뿐이에요"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혜자와 한지민은 지난 2019년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함께 출연했다.
김민재 영입에 진심이었던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역대 이적료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역대 분데스리가 최고 이적료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3일(현지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 베스트11에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가 9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과 오펜다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로는 드락슬러, 톨리소, 올리세, 팔리냐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에르난데스, 데 리흐트, 김민재, 파바드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선정됐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이적료 베스트11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이적료는 케인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케인을 영입하면서 토트넘에 이적료로 9500만유로를 지불했다.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를 지불하며 영입한 김민재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호날두와 마네 등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 뛸 경우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의를 즉시 거부했다. 김민재의 중동행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지만 김민재의 동료 데 리흐트 이적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김민재는 유벤투스에게도 인기있는 선수다. 하지만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 이적료 감당이 어려운 인터밀란이 임대 영입을 노릴 것으로 예측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했다. 이어 지난 8일 프랑스 신예 공격 자원 올리세 영입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11일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까지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 수비수로 활약한 조나단 타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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